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3:07:02

김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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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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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44대 검찰총장
김오수
金浯洙 | Kim Oh-soo
파일:김오수 사진.jpg
<colbgcolor=#1e4a71><colcolor=#fff> 출생 1963년 1월 9일[1] ([age(1963-01-09)]세)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 가곡리[2]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휴먼시아아파트[3]
본관 김해 김씨
현직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재임기간
제15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
2015년 12월 24일 ~ 2017년 7월 31일
제42대 법무연수원
2017년 8월 1일 ~ 2018년 6월 21일
제61대 법무부차관
2018년 6월 22일 ~ 2020년 4월 26일
제44대 검찰총장
2021년 6월 1일 ~ 2022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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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4a71><colcolor=#fff> 배우자 천계숙
자녀 슬하 1남 1녀
학력 홍농국민학교 동명분교 (졸업)
영광홍농중학교 (졸업)
광주대동고등학교 (8회 /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중위 전역 ( 군법무관)
소속 정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경력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제20기 사법연수원 수료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장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장검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장검사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부산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연수원
제61대 법무부차관
법무법인 화현 고문변호사
제44대 검찰총장 ( 문재인 정부)
}}}}}}}}}
1. 개요2. 생애
2.1. 문재인 정부 시기2.2.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2.3. 검수완박 법안 저지 실패 및 사퇴2.4. 사퇴 이후
3. 논란
3.1. 검찰총장 임명 전3.2. 검찰총장 임명 후
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44대 검찰총장.

2. 생애

1963년 1월 9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 가곡리에서 태어났다. 홍농국민학교 동명분교, 영광홍농중학교, 광주대동고등학교(8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1991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20기. 이후 검찰에 몸을 담았다.

일선 수사검사 시절부터 특수부에서 자주 근무했으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친 특수통으로 평가받는다. 대검 과학수사부의 초대 부장을 맡아 첨단 과학수사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1. 문재인 정부 시기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법무연수원장으로 승진했다. 법무연수원장은 보통 고참 고검장이 가는 한직인데 이례적으로 신임 고검장이 맡게 되었다. 2018년 6월 22일자로 법무부 차관으로 전보되었다.[4]

2019년 6월 13일, 문무일의 후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봉욱, 이금로, 윤석열과 함께 올랐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2019년 10월 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이 사퇴하면서 장관 직무대행을 하게 되었으며, 다음 날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공석인 장관을 대리하여 국정감사에 출석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0일,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미확인 유골이 40여구가 발견되자 장관 직무대행으로 방문하였다.

2020년 4월 26일, 법무부에서 김오수 전 차관을 교체하고, 고기영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차관직에 임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본인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혔지만, 추미애 전 장관의 신뢰가 두터워서 계속하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차관에서 퇴임하면서 고기영으로 차관이 교체되었다. 하지만 차관에서 물러난 뒤에도 다른 고위직에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2021년 3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었고, 4월 29일 조남관 총장 대행 등과 함께 최후의 후보 4인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성윤에 비하면 낫지만 마찬가지로 김오수 또한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또한 법무부 차관을 끝으로 검사직에서 물러난 전직 검사인 만큼, 보통 현직 고검장급 검사가 승진하여 검찰총장이 되는 관행에도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2021년 5월 3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후임 검찰총장으로 지명되었다. # 만약 임명된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검찰총장의 임기를 고려할 때 별 일이 없다면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이 된다.

여야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5월 26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갑작스런 임기말 개각이 없다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인사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청문회가 진행되기는 했으나 전일 MBC의 단독 보도로 드러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과거 변호사 시절 파주 마디편한병원 의료사고 무마 사건 때문에 여당 의원과 야당 의원 간 설전이 벌어졌고, 야당 측이 퇴장함으로써 청문회가 파행되었다.[5]

결국 5월 31일 오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를 열어 제1야당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단독 의결했다. # 같은 날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다음 날인 6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임기를 시작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33번째로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이다. #

6월 3일, 검찰 인사를 앞두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전 총장에 비해서 훨씬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2.2.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본래 임기는 2023년 5월까지 보장되지만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김기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등 국민의힘 일각에서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1 2

그러나 김오수 전 총장은 사퇴 압박을 일축하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 요소가 커졌다. 1 2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힘의 사퇴 압박을 거부하고 외친 일성이 1년 4개여월전 전임 총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사퇴 압박을 거부하고 외친 말과 같아 화제가 되었다. #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독립성 확보 공약으로 내세웠던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및 검찰의 직접수사, 보완수사 범위 확대에 대해 상관인 박범계 전 장관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검에서 찬성 의견을 전달하였다. #

또한 4월 초 민주당에서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고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하는 법안 발의를 준비하자, 전국 지검과 고검이 크게 항의했고, 대검 역시 강경한 반대 입장을 김 총장 명의로 법무부에 전달했다. 대선 후에 총장직을 지키겠다고 한 것과 달리, '검수완박'에는 크게 반발하며 검수완박이 이뤄질 시 검찰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하면서 자신은 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검수완박은 헌법 위반이라며 항의하는 차원으로 국회에 14일과 15일 이틀 연속으로 방문하였다. #

7기수 후배인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되면서 한동훈을 예우하고 존중하겠다고 밝혔으며 능력 있는 검사이기에 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그러나 상명하복 성향이 강한 검찰 문화에 의해 옷을 벗을 수도 있으며,[6] 상술했듯이 민주당이 검찰의 반대를 무릅쓰고 검수완박을 이루어낸다면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

대선 후 검수완박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김오수 전 총장은 검수완박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4월 13일 만약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어 14일과 15일 국회를 이틀 연속으로 찾아가 검수완박은 범죄자들만 좋아할 일이라며 검찰 내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자신이 책임질 테니 자신을 탄핵하라며 항의하였다. #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친정부 성향이 있다고 한들 만약 검수완박이 이루어져 검찰이 해체당하면 권력 앞에 굴종하고 결국 조직의 핵심인 수사권을 잃게 내버려둔, 대한민국 검찰 70년 역사에 남을 최악의 총장이라는 비난이 죽을 때까지 따라붙을 것이기 때문이다.[7] 이 때문에 그를 비난하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오히려 김오수를 응원하고, 김오수의 대선 포스터 패러디물까지 만들어줬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를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직전 총장에 이어서 또 펼쳐졌다.

2.3. 검수완박 법안 저지 실패 및 사퇴

결국 4월 17일,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음 날인 2022년 4월 18일, 휴대폰을 끄고, 지방에 내려가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법사위 출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하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하고 면담을 제의했고, 이에 대통령과 검찰총장이 당일 70분 가량 면담을 가졌다.

4월 19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하여 검수완박은 위헌적인 요소가 있다며 2주 내의 법안 처리는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이 과정에서 여당 내 개혁파들과의 언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

대통령 면담 후에는 사퇴 입장을 철회하고 '검수완박' 대신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21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법안처리 반대를 호소하였다.

결국 검수완박 관련 법안의 여야합의가 타결되자, 수사권 박탈의 책임을 지고 대검 차장, 전국 고검장들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서 검찰 지휘부 붕괴라는, 민주화 이후 전례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반발에도 불구하고 4월 30일 민주당이 검수완박법을 통과시켰다.

김오수의 사표를 2022년 5월 5일 기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수리하지 않고 있어 사표가 어떻게 처리될지 계속 주목받았다. #

만약 문 전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채 퇴임하면, 김오수의 운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대통령의 인사권은 그대로 승계되기 때문에 전임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면 후임 대통령에게도 사표의 효력은 유지되기 때문. 대검 관계자도 “지금으로선 청와대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오수 전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다만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비롯한 검찰 간부들의 사표는 수리를 거부했다.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었는데 이걸 저지하지 못 했기 때문에 퇴임식을 하는 문제를 두고 검찰 내부망에서 검찰 구성원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불명예스럽게 검찰총장에서 물러났다.

2.4. 사퇴 이후

2023년 3월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에 내정되었다. 이달 말에 임명될 것이며, 임기는 2년이다. # 모교인 서울대에서도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하고 전남대에서 강의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

3. 논란

3.1. 검찰총장 임명 전

  •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검찰 내부망에 "부정부패 척결하겠다던 수사팀의 의지가 안타깝다"는 글을 올렸다. 기사 2009년 6월 12일자 검찰내부망 '이프로스'를 보면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었던 김 후보자는 ‘수라(修羅)의 길이 검사들의 숙명’라는 제하의 게시글을 올렸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던 수사팀의 굳은 의지가 안타까운 상황 속에 이렇게 조금은 아쉬운 결과로 막을 내리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이인규 당시 중수부장이 지휘했던 수사팀을 특별히 거론하기도 했다. "중수부장님 이하 수사팀이 검찰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 수사하였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사실은 검찰 가족들에게 오랫 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수사팀의 의지와 용기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승락을 얻어서 이렇게 전재(轉載)한다"면서 상급자였던 서울중앙지검 최재경 3차장의 신문 칼럼을 함께 이프로스에 게재하기도 했다.[8] 당시 최 차장은 칼럼에서 노 전 대통령 사망 직후 검찰에 쏟아지는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 "과연 우리 검찰이 이 정도까지 비난받아야 할 큰 잘못을 저질렀는가"라며 "수사를 하다 보면 정치권·기업·관계(官界), 심지어 내부에서까지 적군이 늘어나는 암담한 상황에서 검사의 잘못과는 무관하게 자해 사건이 나거나 사람이 죽기도 한다"고 썼다. 여권 인사 다수가 노 전 대통령 투신 자살의 배경으로 검찰 수사를 지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권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자가 정반대 인식을 드러낸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대표적인 친문(親文)검사인 김 후보자가 이명박 정권 때는 또 다른 소리를 했던 것"이라며 "김 후보자가 반노(反盧)의 기억을 선택적으로 떠올리지 않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 아들의 2017년 공기업 취업자소서에 아버지는 북부지검이라는 문구를 기입하고 채용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공고'가 적용되었든, 아니든 아버지 직업을 굳이 자소서에 언급해 합격해 논란이 일었다. 그 외에도 생활신조를 '폼생폼사'라고 기재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기사 맞춤법이 틀린 곳도 있고 외국어 항목은 비워뒀다고 한다. 김오수 후보자의 아들은 5월 26일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기사 2021년 8월,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결론냈다. #
  • 법무부 간부들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한 수사팀을 꾸릴 것을 검찰 측에 제안하여 논란이 되었는데,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이 그 간부들 중 한 명이었다. 이를 두고서 야권에서는 "법으로 보장된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아무 근거 없이 박탈해 정권 불법에 대한 수사를 뭉개려 한 것"이라며 비판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법무부 문서 참조.
  • 검찰에서 물러난 후 법무법인 화현[9]으로부터 2021년 1월에서 4월까지 월 2,900만원,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진 월 1,900만원의 자문료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이 일었다. #
  • 2021년 10월 15일,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이 불거지던 와중에 조선일보에서 김오수 총장이 검찰총장 임명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를 했다는 걸 밝혀 논란이 되었는데 국민의힘은 이런 사람이 검찰총장으로 있는 한 대장동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없다며 김오수의 검찰총장직 사퇴를 거론하였다. 기사
  • 검찰총장 후보자가 되었을 당시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었다 #. 검찰총장이 되는 이상 자신이 수사를 받고 있는 사건의 수사상황을 보고받을 수밖에 없기에 법조계와 언론에서는 수사 공정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조선일보에서는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찰 수사 대상이라는 것이 말이 되냐며 비판하였다 #.

3.2. 검찰총장 임명 후

  • 검찰총장 내정 당시 이미 "정권의 입장에서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친정권 성향의 김 후보자를 가장 믿을 만한 카드로 생각할 것"이라는 평이 나왔고, # 실제로도 정치적 중립성이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 논란과 관련해 대검찰청 감찰부에서 전·현직 대검 대변인들이 사용하던 공용 휴대전화를 당사자의 참관 없이 포렌식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통해 대변인과 기자들 간의 상호 신뢰 하에 민감한 내용이 오갔을 수 있기 때문에, 대검 기자단들은 포렌식에 강하게 반발하며 김오수 총장의 구두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 총장은 이에 응하지 않아 기자단과 김 총장간에 50분간 전례 없는 대치 상태가 이어졌다. #
    • 결국 국민의힘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자진 사퇴를 종용했고, 이에 대해 주요 언론사들은 일제히 검찰청법에 반하는 사퇴 압박이 부적절하다는 사설을 내놓았다. 다만 국민일보는 "김 총장 임기를 존중하는 게 법 취지에 부합한다. 그러나 정권교체 이후의 검찰총장은 거의 예외 없이 스스로 물러났다. 심지어 정권 재창출 때도 전례가 있다. 전례를 따를지 여부는 오롯이 김 총장의 몫이어야 한다." # 헤럴드경제는 "누구보다 김오수 총장 자신이 각오와 의지를 거듭 다져야 한다. 그가 문재인 정부에 편향된 인사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의 진행 속도나 신뢰 수준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자세라면 검찰의 독립과 중립성 확보는 요원하다. 이제라도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검찰상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필요가 있다. 새 정권에 충성 서약을 하라는 게 아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자리를 내려와야 한다. 그 판단에 누구도 관여해선 안 된다." #, 서울신문은 " 적지 않은 국민들은 검찰이 대장동 사건 등 권력형 비리 수사를 소홀히 했다고 의심한다. 즉 검찰의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한 최종 책임이 김 총장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당선인 측이 김 총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 그렇다고 김 총장에 대한 책임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거취는 본인한테 맡기는 게 맞다."라고 # 각각 김오수를 넌지시 비판했다.
    • 후에 이재명이 구속영장까지 청구되자 중앙일보 장세정 논설위원은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이낙연 캠프가 제기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문 대통령이 임명한 김오수 검찰총장 체제에서 수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짐작된다."라고 비판했다. #
  •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도 사직서를 내는 등 반발을 하는 시늉은 했으나, 제대로 대처를 못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 특히, 국회의장 면담 후에 국회의장이 원안과 별 차이 없는 중재안을 내고 본인은 2차 사직서를 내자, 검찰총장이 중재안을 알면서도 방조하고 자기만 빤쓰런을 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 이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무능하다는 말을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정말 몰랐다'라고 해명했으나, 이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어 주는 검사는 별로 없다. # #
  • 김수완박 법안 국무회의 통과 이후 대검찰청 내부에서 퇴임식 논의가 진행되었는데 법조계에 의하면 김오수 본인이 퇴임식을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 그러나 검찰 내부에서도 '이 판국에 염치가 있나. 진짜 화가 난다. X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 하는가',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다', '검찰 조직 전체를 생각하면 그래선 안 되는 일', '분위기 파악 안되나', '검수완박 때문에 조직을 잘 추스려야 할 때인데 그런 책임을 다하지 않고 나가는 입장에서 퇴임식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검찰은 초상집이다. 퇴임식을 열 분위기가 아니다' '초상집인데 무슨 퇴임식', '초상집에서 잔치를 벌인다'고 욕을 먹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결국 김오수 퇴임식은 무산되었다. # # #

4. 여담

  • 과거 청와대에서 김오수 당시 전 법무부 차관을 감사위원에 제청해달라고 2차례나 요구했지만, 최재형 감사원장은 감사원의 중립·공정성 원칙과 '코드 인사' 논란을 피하기 위해 법관 출신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거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이름이 오수인지라 보수정당 지지층 등등 그를 싫어하는 이들은[10] 김오수를 오수처리장의 오수로 바꾸거나(...) 김오물, 더 나아가서는 김똥물(...)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11] 한편 김오수의 평이 좋아질 때엔 김생수, 김성수, 김삼다수, 김에비앙 등 별의별 별명이 붙는다.
  • 임명 당시만 하더라도 감사위원 심사 낙마이력이 있는데, 검찰총장이 되어서,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아니냐면서 보수정당 지지층에서는 굉장히 욕을 먹었지만, 이후 전임 총장 윤석열의 당선과 검수완박 사태때 사퇴를 한 사건으로 인해, 이쪽도 정치계에 투신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 진보 진영이나 보수 진영 모두 윤석열 당선 이후로 김오수를 국민이 키운 김오수라고 윤석열의 대선 슬로건을 패러디했는데, 검수완박 통과 이후로는 그의 정치 입문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1] 음력 1962년 12월 14일. [2] 출처. [3]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고제2019-4호(2019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법무부) [4] 보통은 차관을 끝내고 연수원장을 가지 그 반대는 흔치 않다. 동시에 조은석 서울고검장이 법무연수원장으로 이동하고 이금로 차관이 대전고검장으로 전보되었다. [5] 특히 여당의 김용민 의원과 야당의 조수진 의원이 서로 크게 날을 세웠다. [6] 사실 검찰 내에서 후배 검사의 명을 듣기 싫어하는 문화 때문에 장관이나 총장의 경우 갑자기 기수를 건너뛰는 것은 좋지 않은 인사로 평가받는다. [7] 실제로 12일 검사장 회의에서도 엄청난 반발이 터져나왔고, 19일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특별한 의견을 내지 않던 평검사들조차 평검사 회의를 열 예정이라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상태였다. [8] 당시 김오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은 최재경 서울중앙지검 3차장의 밑에 있으면서 그를 보좌했다. [9] 신경식 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곳이다. 신경식 전 수원지검장과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은 청주지검에서 각각 검사장과 차장검사로 호흡을 맞췄다. [10] 검수완박에 반기를 들고 사퇴의사까지 밝힌 이후로 민주당 지지층에게도 비판 받는다. [11] 실제로 김오수의 '수'자는 洙 - 강이름 수(물가 수)로, 물과 관련이 있는 한자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