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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미(무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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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평가 · 유튜브 스트리밍
황제는 폐위되셨소이다
등장인물
주인공

파일:무인시대 이의방 아이콘.png · 파일:무인시대 정중부 아이콘.png · 파일:무인시대 경대승 아이콘.png · 파일:무인시대 이의민 아이콘.png · 파일:무인시대 최충헌 아이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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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우3. 극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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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대하드라마 < 무인시대>의 등장인물. 실존인물 김사미를 바탕으로 한 배역이다. 배우 강지후가 맡았다.

2. 배우

2006년작 KBS 드라마 < 대조영>에서 고안승을 연기했다.

거의 신인이었음에도 무게감 있고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무슨 문제였는지는 몰라도 본래 좋은 목소리와 발성을 보여주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1~2화 정도 쉬어버린 목소리를 보여줘 전까지 보였던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본 시청자들이 당황해했다. 특히 KBS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서 전편 스트리밍을 했을 때의 시청자 반응이 압권.

3. 극중 행적

승려. 김사미·효심의 난의 주동자. 이의민을 부정하고 새로운 계림의 황룡을 칭한 인물.

아란 이지영 암살 시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두두을이 몸을 숨기고 지내는 동안 제자로 거두어들인 어린 사미승이며, 두두을의 언급에 의하면 김사미 역시 신라 왕손의 핏줄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미타산에 잠시 방문한 두두을은 미타산의 군대를 이끌던 자선에게 김사미를 맡겼고 이때 이름도 없던 사미승은 '사미'라는 이름을 받고 '김사미'가 된다.

김사미는 어린이에도 불구하고 비범한 군사적 재능을 보였는데 이를 경계한 김약진[1]은 김사미의 암살을 시도했으나 진작에 암살을 눈치 챈 김사미는 김약진에게 계속 여기에 있고 싶다면 그대로 물러가라고 경고한다.[2] 두두을은 어린 김사미에게 만약 이의민이 황룡의 대업을 저버린다면 김사미가 이를 이어야한다는 식의 말을 한 적이 있었고 김사미는 대업에 대한 야망을 가진다.

자선과 함께 미타산에서 고려를 뒤엎기 위한 병력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현실에 안주한 이의민이 대업에 흥미를 잃어버리자 자선은 이의민을 각성시키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다. 이의민은 어느 정도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사미와 내통하지만 아란의 죽음으로 거병의 의지를 잃어버리고 자선에게 회군을 명한다. 김사미는 더 이상 그를 황룡으로 모실 수 없다며 스스로를 야망에 눈이 멀어[3] '계림의 황룡'이라고 칭하고 혼자 거병하지만 황룡의 대업을 이룬다면서 항복한 고려의 병사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사실상 포로로 잡혀 있던 이지순은 "저들도 갑주를 벗으면 선량한 백성들이거늘! 김사미, 네놈의 대의는 거짓이었더냐!"라고 질타하며 살육을 막아보려 했으나 역으로 병사들에게 두들겨 맞았다. 완전히 흑화하여 타락해버린 이의민은 최부에게 최정예 병력 2000을 주고 김사미를 진압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김사미는 게릴라전을 하려 했으나 반란군의 본거지와 위치를 이미 알고 있던 최부는 바로 김사미를 찾아가 전면전을 벌인다.

아무리 미타산 반란군이 강하고 양쪽의 병력 규모가 비슷하다 한들 국가의 최정예[4] 병력과 전면전을 벌여 이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고 1번의 전투만으로 김사미의 군대는 박살나버린다. 김사미는 도주했다가 백성을 학살하는 이의민의 광기를 보다 못해 스스로 투항해 충언을 남기고 처형당하는데 이의민이 백성들을 학살하던 짓을 일갈하였지만 그 역시도 똑같은 짓을 했던 것. 김사미의 난에서 반란군과 진압군을 지휘했던 주요 인물 가운데 대의를 가장 생각한 자는 이의민의 장남인 이지순이었다.
황룡의 대업은 사사로이 황제의 용상에 오르려는 것이 아니오. 대업은 오직 백성들을 구제하려는 대의로서만 이룰 수 있는 것이오이다. 그대가 정녕 계림의 황룡이라면 내 말을 명심하시오.
-김사미의 마지막 유언


[1] 최충헌의 밀명을 받아 미타산에 위장전입한 상태였다 [2] 이후 김약진은 김사미에게 감화되어 김사미의 난 때도 진심으로 전력을 다하고 최충헌이 거병할 때는 최부에게 김사미 장군의 복수를 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최충헌에 대한 충심은 변함없지만 김약진에게는 김사미가 최충헌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이 되었다. [3] 두두을이 심은 야망에 의해 파멸해버린 인물 중 하나가 됐다. [4] 이의민 스스로 자기 휘하의 최정예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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