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21:23:27

고히스파니아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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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ohispanic languages
古히스파니아諸語

1. 개요2. 역사3. 문자4. 분류

1. 개요

고대 로마의 침공 이전에 이베리아 반도에서 쓰이던 여러 언어를 총칭하는 명칭이다. 고유럽 제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일부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했기 때문에, 완전히 같지는 않다.

2. 역사

역사비교언어학에서는 일반적으로 로마 공화국의 침공 이전에 쓰였던 언어를 고히스파니아 제어로 지칭한다. 좀더 정확히는 포에니 전쟁의 일환으로 로마 공화정의 군대가 기원전 209년에 이베리아반도를 침공하고 히스파니아 속주를 설치하면서 그때까지 존재했던 카르타고의 영향력을 일소했는데, 그 이전까지 이베리아 반도에서 쓰이던 언어들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당시 이 지역에는 오늘날의 영국 일대에서 내려온 켈트족과 비 인도유럽어족 계통의 선주민인 이베리아인, 바스크족, 타르테소스인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들은 로마의 히스파니아 속주로 편입된 후에 로마의 문물을 급속도로 받아들였고, 그 결과로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하여 바스크어를 제외한 모든 토착 언어들이 소멸했다. 다만, 고히스파니아 제어 계열 언어들의 흔적은 현대 스페인 포르투갈의 지명이나 인명,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의 현존 이베리아 제어[1]의 일부 어휘와 문법 요소에 남아있다.

3. 문자

지중해 문화의 영향을 받아 페니키아 문자를 토대로 그리스 문자의 영향을 받아 독자적으로 발전하였는데, 유형론적으로는 일반적인 고히스파니아 반음절 문자 계열과 타르테소스 문자(Tartessian script)로 분류할 수 있다.

고히스파니아 반음절 문자 계열은 반음절 문자에 속했는데 음절 문자와 음소 문자의 속성이 혼합된 문자 체계로 일부 음절은 음소별로 나눠 적고, 다른 일부 음절은 분리하지 않고 음절에 고유한 문자를 할당하는 체계이다. 그리스 문자처럼 별도의 모음 기호를 갖추고, 파열음이 아닌 자음 음소를 나타내는 기호도 있어 파열음이 아닌 자음과 모음이 결합한 음절은 일반적인 음소 문자 방식으로 표기하나, 파열음(/g, k, b, p, d, t/)과 모음이 결합된 음절은 음절별로 하나의 별도 기호를 할당하여 표기하였다.

타르테소스 문자(고대 이베리아 서남부에서 사용)는 고히스파니아 반음절 문자처럼 파열음이 아닌 자음+모음 음절은 음소 문자 방식으로 표기하고, 파열음+모음 음절에서 모음에 따라 파열음 음소의 표기가 달라지기는 하였지만, 파열음 음소와 별도로 모음 음소도 표기되었다.

4. 분류

  • 바스크어족
    • 바스크어: 현존하는 유일한 고히스파니아 제어이며, 동시에 현대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고유럽 제어 계열 언어다. 2024년 현재 100만여명의 화자가 있다.
    • 아퀴타니아어: 오늘날의 피레네 산맥 일대에서 폭넓게 쓰였던 언어로, 고히스파니아 제어 계열 언어들 중에선 유일하게 이베리아 반도 밖에서도 사용된 언어다[2]. 아퀴타니아어가 재구된 바스크조어와 매우 비슷하여 바스크어와 동계라는 설이 제기되었는데, 2024년의 연구에 의해 실제로도 이 언어가 바스크어의 고대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 바스크어를 제외하면, 전원이 인도유럽어족 이탈리아어파 로망스어군에 속한다. [2] 오늘날의 프랑스 가스코뉴 지방에도 화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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