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2:17:38

간헐적 폭발 장애

1. 개요2. 잘못된 인식3. 특징
3.1. 진단3.2. 치료와 주변인의 대응
4. 창작물5. 동물

1. 개요

충동조절장애(Impulse Control Disorder)의 일종. 흔히 분노조절장애 (약칭 분조장)라는 명칭으로 유명하지만 정식 명칭은 '간헐적 폭발 장애' (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다. 간단하게 말하면 분노와 관련된 감정 조절을 이성적으로 할 수 없는 상태이며 간헐적인 공격 충동이 억제되지 않아 실제 주어진 자극의 정도를 넘어선 파괴 행동을 저지른다. 대인관계에서 심각한 상황에 처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대한 법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약자로 쓰면 IED인데 이게 공교롭게도 급조폭발물, 사제폭탄 (Improvised Explosive Device)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약자와 똑같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부터 시작되어 만성질환으로 고착된다. 평균 발병 연령은 14세로 다른 정신과 질환과 견주어 매우 이르다. 남성에게 2배 정도 더 많이 발병하는데 높은 안드로겐 수치와 호르몬 이상을 원인으로 꼽는다. 선천적인 질병으로 보이며 후천적인 발생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으로 세로토닌이 부족한 사람일 가능성도 높다. 너무 어린 시기부터 현재까지 지나치게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되고 있다면 분노조절장애 등의 유혈사태가 언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아무런 전조 없이 갑자기 폭발하며 미리 그 조짐을 알기 불가능한데 충동 조절 장애의 일종인 만큼 이와 유사성을 보이는데 긴장과 이완으로 생기는 '쾌락'과 '허무함'을 동일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 환자는 98%가 우울장애를 같이 앓고 43%가 불안장애를 같이 앓는다. 2개의 증상이 동반되면 변연계와 전두엽의 스트레스 조절 기능이 손상되어 부정적인 감각을 견디지 못한다. 성인의 평생 유병률(lifetime prevalence)은 4~6%이며 자신이 정상인이라고 믿고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의 비율도 고려해야 한다. 높은 확률로 불면증을 앓고 있어 소파에서 자거나 티비를 틀어놓고 자거나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들기 힘들다. 그래서 일반인에 비해 알코올 의존증에 걸리기 쉽다.

2. 잘못된 인식

분노조절장애는 자신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는 잘 조절된다.
간헐적 폭발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
이런 식으로 '분노조절장애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식의 잘못된 인식이 확산된 이유는 바로 이런 사례 때문이다. Beyond Scared Straight에서 나온 에피소드로, 주요 등장 인물인 흑인 소년이 자신이 간헐적 폭발장애가 있어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자신은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카메라 앞에서 허세를 부렸다. 이에 제작진은 이 소년에게 정말 분노조절장애가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거구의 수감자들을 동원하여 실험을 했는데, 이전과는 달리 당당한 모습은 어디 가고 질질 짜면서 비굴하게 잘못을 비는 모습을 보인 것을 계기로 간헐적 폭발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다.

최우선적으로 명심해야 할 점은 장애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라는 것이다. 예시가 된 에피소드는 세상 물정 모르는 꼬맹이가 세 보이겠답시고 어디서 대충 주워들은 간헐적 폭발장애를 핑계 삼고 악용한 것일 뿐이다. 이런 잘못된 묘사 외에도 웬만한 묻지마 범죄 - 그러니까 묻지마 살인 및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 노인, 아이 같은 신체적 약자 혹은 사회적 약자인 점이 이러한 잘못된 인식에 영향을 주었다.[1] 장애란 판단과 조절이 안 되는 것이므로 자신보다 월등하게 강한 상대에게도 물 불 가리지 않고 덤벼 든다. 애초에 그 정도의 판단력과 분석력, 결정 능력과 조절 능력이 있으면 장애, 병과 같은 표현이 적합하지도 않다.

이 밈이 유명해 지면서 "나의 폭력성은 분노조절장애 탓이므로 잘못이 없다"며 자신의 강약약강스러운 난폭함을 정당화하는 게시 글이나 사건들이 늘어난 탓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막상 거한 앞에 서 있으면 질질 짜는 것들이 약자를 괴롭히고 처벌 받을 때는 정신병으로 위장해 피하려 한다"는 인식이 퍼졌다. 묻지마 살인범이나 폭행범들도 아무리 불우한 과거사와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해 봐야 "정작 자기를 진짜로 괴롭힌 사람들한테는 칼빵은커녕 얼굴조차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찌질이들 주제에 자기보다 약한데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은 또 귀신 같이 잘만 노려서 죽이거나 폭행한다"는 경멸의 대상이 된 것은 덤이다. 그로 인해 분노조절잘해 또는 선택적 분노조절장애 같은 멸칭이 붙으면서 비웃음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런 유형의 작자들은 분노조절장애를 방패 삼아 자신의 찌질함을 가리거나 정당화하려는 양아치일 뿐이지, 진짜 분노조절장애 환자들에게는 절대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인식이 퍼진 원인은 그냥 졸렬하고 저급한 인간들이 본인을 분노조절장애라고 착각하거나, 그를 악용해 의도적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그 이유다. 이런 식으로 매체에서 가볍게 여겨져서 사람들이 분노조절장애의 심각성을 매우 저평가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다. 비슷한 것이 공포증, 특히 고소공포증이다. 방송 등의 매체에서 본인에게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이라면 높은 곳에 있을 때 좀 무섭고 아찔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반면 진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조금만 높은 곳에 있어도 패닉에 빠진다.

실제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 사람은 자신의 병을 숨기려고 하기 때문에 강약약강의 성향을 보유한 사람들이 그릇된 인식을 심어준 경향이 강하지만 역시 현실에서는 진짜로 문제가 있는 소수의 사람은 병을 숨기는 데 반해 현실에서 목격 가능한 사람들, 자신이 분노조절장애라고 떠벌리는 사람들은 절대다수가 분노조절장애가 아닌 그저 분노조절잘해이기 때문에 비웃음이나 비난의 대상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분노조절장애가 실제로 조절이 안 되는 병이라는 것은 알지만 주변에서 목격되는 분조조절장애는 대부분 분노조절잘해인 분노조절장애 호소인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비웃는 것이다. 왜냐면 이들은 자기자신들이 분노조절장애라고 주장하면서 미묘한 행패를 부려대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처치곤란하므로 인터넷에서 비웃는다. 이들은 자신들이 실제 분노조절장애가 아닌 것도 최소한 어렴풋이는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행패를 정당화하기 위해, 또는 계속 미묘한 행패를 부리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주장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비웃는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단순히 화를 절제하지 못하는 성격적 결함으로 정리할 문제가 아니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분노에 잠식 당하면 완전히 이성을 잃어 버리는 병이므로 주변의 상황을 판단할 능력이 사라져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는데 화가 풀릴 때까지만 공격하고 끝내는 수준이 아니고 분노에 몸이 잠식 당하다 못해 쇼크로 발작하는 눈이 돌아가 손에 잡히는 대로 던지고 모든지 때려 죽이려 드는 상황으로 흘러가다 기절하는 원만한 사회 생활이 매우 어려운 질병이다. 즉 진짜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분노가 폭발하면 상대가 고위직이든, 힘이 막강한 사람이든, 전혀 상관하지 않고 공격한다. 이성을 조절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상대를 가려서 분노를 폭발 시킨다는 건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유로 미디어에서 다루는 이기적인 사람들보다 실제로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 환자들이 더 위험하다. 주변에서 정말 조심해야 하는 사람인데 가볍게 생각하는 인식이 환자들을 더욱 자극하는 촉진제로 변한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조현병과 동일한 정신질환이다. 상식적으로 분노를 조절할 능력이 없는 병을 앓는데 자신보다 강한 상대가 등장하면 분노가 조절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힘이 약한 사람도 맷집이 강하면 어떻게든 버티는데 그것마저 상대에게 달려들 힘으로 변한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자신에 대한 본능적인 보호조차 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에 중대한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격한다. 맨주먹으로 안 되면 눈에 보이는 대로 물건을 집어들고 칼이 보이면 칼을 들어 상대를 공격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 폭행이나 기물파손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경찰이 투항을 권고하는데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 케이스다. 마약에 취한 것도 아니고 살인을 저질러서 모든 걸 포기한 상태도 아닌데 순간적인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마구 달려들다가 경찰이 발포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람이 그러한 부류이다. 칼을 들고 맹렬하게 공격하는 경우 대부분의 경찰은 발포하기 때문에 Suicide by Cop이라는 용어도 등장할 정도다. 물론 모두 사살하는 건 아니고 다리를 사격하거나 테이저건을 사용하여 무력화를 노리는 경찰이 더 많지만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지거나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분노에 눈이 멀어 고통을 뒤로 하고 달려들기도 한다.[2]

해병대 출신과 말다툼 ‘고3의 원펀치 살인’
"잔소리한다" 친형 살해한 20대 2심도 징역 8년

뉴스로 보도된 위의 두 가지 사례를 보면 첫 번째 사례는 170cm로 평범한 체격인 미성년자가 185cm, 90kg인 거구 성인을 폭행해 살해한 경우, 두 번째 사례는 일반인이 자신의 친형인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 선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경우다.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이 분명 자신보다 신체 조건이 월등하고 기예가 좋은, 즉 싸움이 붙으면 자신들이 지는 걸 넘어 자신들의 생명이 위험해 지게 할 수도 있는 강한 이들임을 몰랐을 리가 없지만 이러한 것들은 그들이 이러한 행위를 실행하는 데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가해자인 김성수도 사소한 문제로 자신보다 체격이 큰 상대방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진짜 분조장은 강약약강이 아니라 강강약강이 맞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흔히 알려진 세간의 인식만큼 결코 가볍지 않으며 오히려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정신질환이다. 만약 간헐적 폭발장애가 있는 사람이 흉기가 널린 곳에서 증세가 발생하면 대참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3. 특징

분노가 폭발하면 순간적으로 블랙아웃이 일어나 사고 및 판단 능력이 마비된다. 환자의 증언에 따르면 귀에서 삐 소리가 나고 아무 소리도 안 들리게 되기까지 하며 상대방이 자기보다 강한지 어떤지도 전혀 판단할 수 없게 되거나 신경 쓰지 않게 된다. 주변 사물들을 그저 그 사람을 해칠 흉기로밖에는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데 만일 그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없다면 사람을 사물에 던지거나 밀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이성이 마비된 상태기 때문에 자신의 부상과 통증에 대해 무감각해 지며 이 때문에 타인은 물론이고 자신까지 심각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 입지나 후폭풍도 생각하지 않게 되므로 특수폭행이나 살인 같은 강력범죄를 저지를 위험마저 있다. 심하면 총이나 흉기를 든 상대에게 정면으로 달려 들기도 하며 총기 소지가 합법인 미국에서는 총기난사 같은 최악의 형태로 증상이 나타 나기도 한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말 그대로 각종 창작물 및 게임에서 나오는 광전사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파괴 행위를 저지른 후엔 일시적으로는 기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나 정신을 차린 뒤에 다른 정신적 이상이 없는 착한 사람일 수록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 아니므로 행동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울감이나 허망함, 때로는 죄책감을 맞이하는데 윤리적, 도덕적인 기준에 의거하여 실수, 잘못된 행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순간 욱해서 저질렀다가 후회하는 경험이 축적되면서 상태가 그 뒤로는 잘 참는 등 상태가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정신적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을 경우 더 심각해진다. 예를 들어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불안을 떨치려 종종 커터칼과 같은 날카로운 흉기와 사제 총기를 소지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게 간헐적 폭발장애와 겹치면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천병선도 분노조절장애로 인하여 사람을 4명이나 죽여놓고 사형수가 된 것도 모자라 교도관을 폭행하여 징역 10월을 추가로 받았다.

PTSD와 겹치면 분노의 명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더 힘들어 지는데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표출하는지, 아니면 과거의 트라우마 같은 일이 다시 일어 나지 않도록 일종의 '방어 본능'을 보이는 건지 분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전자나 후자나 자신을 화나게 한 상대를 죽이려 드는 건 매한가지다. 트라우마가 떠 오르면 트라우마 때문에 분노하여 칼을 집어 들고 죽여 버리러 가겠다고 소리 치는 사례도 많다.

우울증에 간헐적 폭발 장애가 겹치면 그 분노의 대상이 자신으로 돌변하여 자해 자살을 시도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환자에게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가 정말 최악으로, 평상시에도 감정과 충동 조절 능력이 비장애인에 비해 크게 약하기 때문에 잦은 돌발 행동과 더불어 분노조절장애 발현이 매우 자주 나타난다. 자폐성 장애의 분노 발작은 멜트다운이라고 한다.

"왜 게임만 해" 남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여자 '징역형'

이처럼 간헐적 폭발장애는 환자 본인은 둘째치고 죄 없는 타인의 일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는 무서운 정신질환이므로, 반드시 의사와 전문가의 상담과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간헐적 폭발장애는 성격의 문제가 아닌 명백한 질병이다.

3.1. 진단

미국 정신의학협회의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에서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하위 내용을 포함한 반복되는 간헐적 감정폭발과 충동장애가 일어난다.
    • 재산손괴나 신체 손상을 동반하지 않은 육체 폭력, 또는 언어 폭력이 최근 3개월 동안 1주일에 2일 이상 발생
    • 재산손괴나 신체 손상을 동반하는 감정폭발이 1년 이내에 3번 이상 발생
  • 공격성 및 감정 폭발의 정도가 계기가 되는 심리적 상황이나 스트레스의 정도에 비례하지 않는다.[3]
  • 공격성 및 감정 폭발이 계획된 것이 아니고 계획적 목적 없이 일어난다.
  • 공격성 및 감정 폭발로 경제적 법적 문제를 겪는다.
  • 환자의 나이가 최소 만 6세 이상이어야 한다.
  • 이런 증상이 다른 정신장애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공격적인 행동은 조현병,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같은 다른 정신장애에도 나타날 수 있어서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단순한 ' 다혈질' 성격과도 차이가 있는데 정상적인 감정 반응이라면 심리 사회적 압박감 및 스트레스에 따라 공격성이 비례한다. 매우 불합리한 상황에서는 정상인이라도 심하게 분노하겠지만 간헐적 폭발 장애의 경우 더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폭발할 수 있으며 목적의식 없이 일어난다.

3.2. 치료와 주변인의 대응

약물치료로는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등을 투약한다. 질병 특성상 환자 본인이 병에 걸렸다는 병식(insight into disease)[4]이 부족하고 치료를 기피한다. 결국 법적 문제에 휘말리거나 처벌을 받아 벌금형 또는 수감되는 경우가 많다.

인지 심리치료로는 다음이 있다.
  • 마음챙김 (mindfulness) 훈련
  • 인지행동치료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 인지이완 및 대처기술 치료 (cognitive relaxation and coping skills therapy)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가족들은 당사자를 멀리하고 그의 의사 표현을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무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을 뿐 질환 자체를 치료할 순 없다. 정신질환의 특성상 함께 성장한 자녀는 간헐적 폭발장애를 보이거나 다른 정신·인격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의 사랑과 관심도 중요하겠지만 가족이 환자에게 해 줄 수 있는 희생과 배려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적극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는 자신이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매우 치욕스럽게 여긴다. 우울증 환자들이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음을 쉽게 인정하는 것과 대비되지만 굳이 간헐적 폭발장애가 아니더라도 망상장애 성격장애 환자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코카로 외 연구진들 (Coccaro et al, 2004)은 간헐적 폭발장애로 진단받은 28명의 대상자 중 오직 2명만이 자신의 공격적인 성향에 대해 도움을 청했고 50% 정도만이 자신의 공격적 행동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처럼 환자 스스로가 치료를 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므로 주변인은 환자의 증상을 지적하면 안 되고 아니라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로 인해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부드럽게 회유하여 병원에 데려가면 좋다. 실제로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 환자들은 98%가 우울장애를 같이 앓고 43%가 불안장애를 같이 앓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회유해서 병원에 데려가면 좋다. 심리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약을 처방한다.
  • 서서히 행동하도록 여유를 준다.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 환자들은 전두엽과 변연계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조급해하거나 빠른 행동, 비판 및 야단을 적대적인 폭력으로 이해한다. 남들의 세 배 이상 시간을 들여서 아주 느리게 천천히 차분히 이해하게 해 주고 마음을 정리할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 매우 규칙적으로 행동한다. 환자는 불안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낯설고 급작스러운 일이 일어나면 그것이 공격적인 사건이 아니더라도 환자를 분노하게 한다. 주변인과 가족도 이 사실을 알고 가급적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고 있는 연인에게 '첫눈이 오네. 예쁘지?'라고 평소와 다른 시간에 느닷없이 문자를 하면 환자가 매우 고통스러워하다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비정상적인 반응이 돌아올 수 있다. 안정감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헌신을 요구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환자는 자신과 가까운 대상을 사랑하느냐 안 하느냐와 관계없이 자신에게 비정상적인 헌신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4. 창작물

창작물에서는 PTSD를 포함한 각종 정신질환들과 마찬가지로 다루는 난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볍게 묘사하는 경향이 나타나곤 한다. 현실과 가상은 구별하도록 하자. 다혈질과 어느 정도 겹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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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시베 로한이 만든 쳐다본 사람을 책으로 만드는 능력이 담긴 원고를 눈 앞에 두고 두 눈을 떴음에도 책으로 변하지 않은 부분이 실제 환자들과 비슷한 부분이다. 자신의 분노를 유발 또는 촉진시킨 인물만 보이고, 그 인물을 때려눕히는 것만 인지할 뿐이며, 시야 중간에 뭔가가 끼어들면 단순히 눈 앞을 가리는 방해물 또는 단순 사물이 되고, 이게 흉기로 쓸 수 있나 없나만 판단할 수 있기만 하지, 그게 뭔지는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판나코타 푸고: 푸고는 나란차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중 나란차가 문제를 틀리자 나란차의 볼을 포크로 찍어버린채 식탁에 머리를 잡고 박아버리는 기행을 선보인다. TVA에선 죠르노가 운전 방향을 잘못 알려주자 성질내다가 아바키오한테 혼나기도 한다. 아래에 있는 기아초 때문에 이 질환의 환자라는 사실이 비교적 옅지만, 둘은 증상의 진행 방향이 다를 뿐이다.
    • 기아초 : 기아초는 캐릭터 자체가 분노조절장애가 콘셉트로, "이 잡 듯 샅샅이 찾아 봐라"라는 표현이 거슬린다며 자기 차를 때려 부술 듯이 두들기기도 하고, 베네치아 (이탈리아어)를 사람들이 베니스 (영어)로 부르는 것 때문에 빡치기도 한다. 이 분노가 너무나도 뜬금 없다는 점이 기아초의 분노조절장애 콘셉트를 극대화 시키는 포인트. 베네치아 운운하는 이유가 오로지 '자신이 추격하는 대상인 죠르노 죠바나 귀도 미스타가 베네치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일 뿐이다. 사실상 트레버 필립스 다음으로 이 분야의 대표.
  • 재벌집 막내아들 - 진성준
  • 지옥선생 누베 - 타테노 히로시[6]
    • 김민규: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봤을 때 분노를 참지 못한다. 자신의 어머니가 뺑소니범에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자 경찰서에서 뺑소니범으로 오해 받은 사람이 잡혀왔을 때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오자마자 사정도 듣지않고 전화기로 후려갈겼고, 진짜 뺑소니범이 잡혀서 유치장에 갇혔을 때 반성을 하지 않은 뺑소니범이 뉘우지는 기색 없이 합의보자고 했다가 그대로 뺑소니범의 머리를 쇠창살에 수차례 때려박았고 친구들인 칠악야차 인원들이 사신에게 당하자 오성범과의 결투에서 오성범이 의식을 잃었는데도 거의 죽일 정도로 폭행하였다. 주위 사람들은 저놈 저러다가 사람 잡겠네 라고 식겁할 정도로 상대방을 죽여버릴 정도로 광기어리게 구타한다.
    • 김철수: 상대방을 이길 각오가 아니라 죽일 각오로 싸움에 임하며[7] 승리가 확실시 된 후에도 옆에서 보던 사람이 다 섬뜩해질 정도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무자비한 구타를 가한다. 이때문에 별명도 미친 개이다.
  • 촉법소년 - 신민우, 권세훈, 이윤철
  • 카게로우 프로젝트 - 카노 슈우야의 모친: 실제로는 아들인 카노를 아꼈으나, 분노 조절 장애로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수시로 카노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 크레용 신짱 - 사쿠라다 네네
  • 쿠베라 - 타크사카, 카사크 라조프[8], 간다르바
  • 쿠키런 시리즈 - 자색고구마맛 쿠키, 쉐도우밀크 쿠키
  • 타이니 툰의 파울마우스: 초반 한정으로 이 장애를 앓고 있다.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 가드 윙, 가드 파이어
  • 펜트하우스 시리즈 하은별, 천서진, 천명수[9], 주단태(백준기),[10] 주석경
  • 포켓몬스터의 망키, 성원숭: 불행하게도 아예 종특이다.
  • 포켓몬스터 SPECIAL - 종길: 루비/사파이어 편 초반부터 전화기를 박살내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였고, 아들 루비가 말을 듣지 않을 때마다 폭력을 휘둘렀다. 후반부에 루비의 진심을 깨닫고 화해한 뒤부턴 난폭한 태도를 많이 고쳤다.
  • 필사의 추격 - 조수광( 곽시양)
  • 후아유 - 학교 2015 - 강일산[11]
  • 휴먼버그대학교 - 대부분의 악역들[12]
  • 판타지 소설 작가 쥬논의 작품 주인공 전원: 이유는 해당 문서로.
  • ARK: Survival Evolved 기가노토사우루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죽이려든다. 자세한 사항은 기가노토사우루스(ARK: Survival Evolved) 항목 참조.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Grand Theft Auto: Vice City 리카르도 디아즈: 본인의 실수로 플러그를 꽂지 않아놓고는 아끼는 에로 영화 비디오를 먹었다고 그 비디오 플레이어를 총으로 쏴대는가 하면, 본인이 돈을 건 말이 경마에서 지자 대가리를 따겠다고 길길이 날뛰면서 TV를 박살냈고, 본인의 차에 배설물을 싸놓은 비둘기 떼에 샷건을 쏘다가 배설물 세례를 맞기도 했다.
    • Grand Theft Auto V 마이클 드 산타 트레버 필립스: 마이클 드 산타의 경우,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테니스 강사가 숨어든 집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지만 사실 그 집은 테니스 강사의 집이 아닌 산 안드레아스의 범죄계의 거물급 조직인 마드라조 카르텔의 두목인 마틴의 내연녀의 집이었다. 결국 마드라조가 자신의 내연녀와 부하들을 데리고 마이클의 집으로 찾아와 수리비를 빌미로 협박하여 그 집의 수리비를 물어주느라 개고생을 했다.
      • 트레버 필립스의 경우,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넘어 아예 고유 능력과 전용 사이드 미션이 모두 간헐적 폭발 장애와 직결돼있다. 앞서 말한 마이클을 구타하고 협박한 마드라조가 트레버를 고용하고 돈을 안주자 트레버가 귀를 잘라 버리고 그의 아내를 납치했다. 그리고 트레버의 전용 사이드 미션으로 난동(rampage) 미션들이 있는데, 이는 모두 트레버가 지나가다 욕 한 마디 들었거나 심지어 왠지 저 놈이 날 욕한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분노조절장애가 폭발해 시비 건 사람과 그 동료 수십명에게 겁도 없이 덤벼들어 죄다 살해하는 미션이다. 슬럼가에서 흑인 갱단에게 덤비고 무장한 미군에게도 빠꾸없이 덤벼들고 심지어 전차가 몰려와도 덤빈다. 결정적으로 트레버의 전용 특수능력을 사용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소리가 흐릿하게 들리며 삐 소리가 나는, 전형적인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보인다. 그러면서 공격력이 오르고 무적 상태로 들어가는, 학살에 최적화된 능력.
  • KOF 시리즈 야가미 이오리: 이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 이오리 개인의 정신적 문제라기보다는 야가미 일족의 일원으로서 오로치의 힘이 피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심성이 난폭한 것. 가문의 숙적인 쿠사나기 쿄에게 특히 극심한 공격성과 증오를 보인다. 물론 이런 태도는 쿄 외의 타인이라고 딱히 다르지도 않아서, 정말 별 것도 아닌 말을 한 상대에게 죽이겠다느니 태워버리겠다느니 하는 폭언을 가차없이 쏟아붓는다. 피의 폭주로 인해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가 되었을 때는 상술된 간헐적 폭발 장애의 특성과 어느 정도 부합한다.
  • Sdorica 로우: 일단 소개 텍스트부터 분노조절장애를 상정하듯 묘사되어있다. 다만 목록에서 나온 캐릭터들처럼 자신의 실수, 아주 작은 마찰로 쉽게 터지는 어이없는 증상이 아니라 화날만한 일이 터지면 말 그대로 '폭주'하여 직성이 풀릴 때까지 대상에게 공격을 쏟아붓고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 특징. 다만 평상시엔 한없이 인격자인더러 큰 마찰이 일어나기 전에는 중재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또 화난 척을 할 줄 알거나 화가 나더라도 자신을 진정시켜주는 인물에 따라서 화도 풀리기 때문에 문서에 완벽하게 부합되진 않는 편. 로우의 대응이 정도가 지나치긴 했어도 화나게 만든 대상 대부분은 그렇게 되게끔 했던 놈들이었다.
  • Warhammer 40,000 - 코른 추종자 대다수, 블러드 엔젤 및 파생 챕터[13], 페투라보

5. 동물

  • 치와와: 작은 덩치와 별개로 마구 짖어대고 공격하는 정도로 성격이 매우 거칠다. 다행인건 치약력이 약해 물려서 다칠 걱정이 없다는 것.
  • 핏 불 테리어: 핏 불 그룹에 들어가는 견종들[14] 중에서 아니, 어쩌면 위의 치와와와 더불어 전세계 통들어 모든 견종들 중에서 공격성이 가장 높다. 덕분에 미국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물어죽이는 맹견 1위에 들어간다. 10년 이상 사람을 많이 죽인 견종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19세기에 소 괴롭히기, 불 베이팅에서 상금을 타내기 위해서 테리어 불도그를 미국에서 교배해서 만들어진 견종이다 보니 공격성이 높은 건 당연할 뿐더러 불테리어, 보스턴 테리어, 프렌치 불도그, 불도그와 다르게 사나운 투견에서 온순한 반려견 쪽으로 전혀 개량되지 않았다. 이게 무슨 말이나면 21세기에도 투견도박장에서 여전히 불법도박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소리다. 즉, 지금까지도 온순한 쪽으로 개량되지 않았다는 소리다. 자기보다 덩치가 작거나 어중간한 동물들과 개, 그리고 견주를 비롯한 누군가를 죽이려는 사냥본능이 언제 어디서 터져나올지 모른다는 뜻이다. 전형적인 간헐적 폭발장애 견종.
  • 라텔, 울버린: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분노조절장애. 위에 등재된 치와와와 핏불도 이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는 성향이 강한 대부분의 야생동물과 달리 이놈들은 그냥 딱히 위협이 가해지지 않아도 자기보다 더 강한 동물에게도 마구잡이로 덤빌만큼 호전성이 강하다.[15] 이렇다보니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겁없는 동물로 등재됐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더러운 성질머리는 동물계에서도 유명한지라 사냥을 하려는 표범과 하이에나와 사자도 아주 배고픈게 아니고서야 라텔을 건드리지 않는다.
  • 큰뇌조 : 번식기의 수컷 한정으로 위의 동물들을 능가하는 분노조절장애. 영역다툼을 하던 두마리 수컷중 한마리가 검독수리에게 사냥당했는데, 이 장면을 본 영역의 원주인이 검독수리를 새로운 경쟁자로 간주하고 그 성질머리 못이겨 달려들었고, 검독수리는 처음에는 피하거나 날개로 밀쳐냈지만 그럼에도 뇌조가 계속해서 달려드니 결국 녀석의 몸통을 발톱으로 잡아 죽인뒤 시체를 먹지 않고 파리밥으로 만든 사례가 있다.
  • 코끼리 : 번식기의 코끼리, 특히 수컷은 괴수 그 자체로, 테스토스테론이 평상시 대비 무려 60배나 치솟아 극도의 광분 상태가 되어 눈에 보이는 족족 닥치는 대로 달려든다.[16] 위에 나열된 다른 동물들은 더 강한 동물이 제지 할 가능성이라도 있지, 코끼리는 지상 최강이자 백수의 왕 그 자체라서 총기로 무장한 인간이나[17] 같은 코끼리를 제외하면 감히 건드릴 동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1] 물론 신체적 강자만 노린 범행이라고 해서 잘했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2] 사실 아무리 총을 갖고있다해도 오장육부나 머리 등 급소를 피하고 다리를 쏴서 죽이지 않고 무력화 시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권총으로 발포할 경우 다리를 쏘려다가 총알이 빗나가거나 혹은 머리나 몸통에 맞게되는 일이 꽤 많다. [3] 예를 들어 자식이 부모의 패물을 팔아넘겼다면 이는 엄청난 분노를 일으킬 만한 상황이지만 반대로 성적이 노력하는 만큼 안 나왔거나 조금 모자란다는 이유로 자식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면 그건 부모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4] 자신이 병에 걸렸음을 스스로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 [5] 좋은 후처를 만나고 아들을 얻으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제대로 자각할 수 있었다. 그 후로는 사나운 늑대 무리에게 무방비하게 노출되며 늑대들을 죽이지 않는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자가 훈련을 거쳤다. 그런데도 북유럽 신화편 초기에는 꽤 강하게 남아있었다. [6] 1화 한정. 요괴가 빙의해서 생긴 빙의성 간헐적 폭발 장애로 인해 괴력을 발휘하며 날뛰었고, 이 때문에 도저히 가망이 없는 문제아로 낙인 찍혀 도피성 전학을 온 것이었다. [7] 황동성과의 결투에서도 황동성의 팔을 꺾어버릴 정도이다. [8] 타크사카의 경우 분노라는 감정만을 제외한 나머지 감정들이 죄다 메말랐다. 단, 카사크인 경우 용족 하프인 특성상 기쁨이나 슬픔 등 다른 감정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나, 아버지 타크사카의 영항으로 분노는 다른 감정보다 한참 더 강하게 표출해낸다. [9] 주단태와 하은별과 천서진과 후아유 - 학교 2015의 강일산에 의해 묻혀서 그렇지 이 쪽도 못지 않은 분노조절장애에 성격파탄자에 해당된다. [10] 사이코패스 질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묻은 피만 보면 좀비같이 달려들어 죽일 정도의 성격이라고 한다. [11] 12화 정수인 사건의 조작이 기사화되자 이사장과 고은별의 전학을 놓고 사건을 덮기위해 딜을 한다. 그러나 실패하고 강소영에게 마지막화에서 분노조절을 못하고 폭언을 내뱉는다. 게다가 자기 잘못은 인정 안하고 공천 취소 후 이를 딸에게 화풀이하는 막장스런 모습, 분노조절장애이자 또라이적인 모습을 보인다. [12] 대표적으로 이쥬인 시게오 시리즈에 나오는 고문 대상의 살인마들이나 코토케 카부토 시리즈에 나오는 한구레 조직이 여기에 해당된다. [13] 레드 써스트의 증상을 보면 흡혈 효과를 제외하면 분노조절장애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14]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아메리칸 핏 불 테리어, 아메리칸 불도그, 아메리칸 불리를 일컫는 말이다. 아메리칸 핏 불 테리어를 제외한 나머지 4인방은 사회화 훈련만 거쳐도 안정적인 공존이 가능하다. [15] 사자, 표범, 하이에나는 물론이요, 초식동물이라 라텔을 잡아먹을 일이 없는 물소, 코뿔소, 코끼리조차 라텔의 근처를 지나가다가 괜히 시비걸리는 경우가 많다. [16] 안면에 끈적한 액체가 분비되는 머쓰(musth) 현상이 나타난다. [17] 이조차 엘리펀트 건을 가져오거나, 돌격소총을 가져와서 FMJ를 빠르게 퍼부어야지, 권총이나 기관단총이나 산탄총(슬러그탄 제외)이나 수렵용 공기총같은걸론 오히려 성질만 더 돋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