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6:47:34

구두룡

1. 九頭龍2. 선인장의 일종3. 대중 매체에서
3.1. 대디페이스에 등장하는 무술3.2. 진 여신전생 2에서 등장하는 병기 겸 보스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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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九頭龍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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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머리 아홉 달린 . 대개 인도 신화에서 비롯된 불교 팔대용왕(八大龍王)의 하나인 머리 아홉 달린 용왕 바스키[1]가 원전인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인도 각지의 신화들에는 머리 여럿 달린 뱀들이 지겹도록 자주 등장한다. 인도에 비단뱀이나 킹코브라 같이 초대형~대형 뱀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

또한 히드라가 그렇듯이 이런 머리 여럿 달린 뱀 퇴치 설화는 일반적으로 치수의 은유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천에서 범람한 물이 지류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모습이 머리 여럿 달린 뱀처럼 보인다는 것이 공통적인 이미지의 배경이다. 독은 뱀의 이미지도 있지만 수인성 전염병의 은유고, 머리를 베어도 다시 자라난다는 묘사는 물길을 막으면 물길이 꺾이는 것의 비유라는 것이다.

재밌는 것은 일본이 불교를 받아들인 후[2] 꽤 인기를 끌었는지, 일본에서는 이 구두룡과 관련된 전설이 많고 구두룡을 섬기는 신사도 있다는 것. 일본어로는 쿠즈류라고 읽으며, 심지어는 실제로 존재하는 성씨이다.

일본의 전승에 따르면 구두룡은 나라 시대에 (카나가와현에 있는) 아시노호(芦ノ湖)에 살던 머리 아홉 개 달린 독룡으로 젊은 처녀를 공물로 바치라며 폭압을 행했지만, 만권상인(万巻上人)이라는 스님에게 굴복한 뒤 마음을 바꿔먹고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각지에서 쿠즈류노 오오카미를 신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 나가노현 토가쿠시 신사 안에는 구두룡사(九頭龍社)[3]라는 절이 있는데, 쿠즈류노오오카미(九頭龍大神)라는 신령을 모신다고 한다.
  • 야마나시현에서는 홍수를 자신의 몸으로 막은 이야기가 내려온다.
  • 도쿄 히노하라 마을에서는 ' 남북조시대 남조를 수호하는 씨신(氏神)'이라는 전승이 남아있다.
  • 효고현 카와니시시에도 쿠즈류 전승이 전해와서, 구두룡을 모시는 구두신사(九頭神社)가 있다. 두통, 치통, 눈병 등 머리의 병에 효험이 있다고.머리가 아홉개라서인가
  • 후쿠이현 오노시에는 쿠즈류 강이 있는데, 흑룡 신앙(사룡 사상에 있어 북방의 흑룡으로 취급)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후 강 상류에 댐이 설치되면서 쿠즈류 댐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댐으로 만들어진 호수는 쿠즈류 호라고 이름이 붙었다. 후쿠이역에서 에츠미호쿠선을 타고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구두룡은 쿠즈류 말고도 [쿠토우류-] 정도로 읽을 수도 있는데, 이게 크툴루의 일본 발음인 クトゥルフ[쿠투루흐]와 유사해서 서브컬쳐계에서는 크툴루의 별명으로 쓰이기도 한다. 후술하는 대디 페이스의 구두룡이 이 케이스이다.

2. 선인장의 일종

꽃이 피는데 1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말그대로 강산이 한번 바뀌어야 꽃이 피는 셈.

3. 대중 매체에서

3.1. 대디페이스에 등장하는 무술

에미시(蝦夷)의 고무술(古武術). 가공의 무술이자, 대 선인용 선술.
상당히 먼치킨스럽다.[4] 1의 구두룡과는 관계가 있는 듯 없는 듯 애매하다. 공식적으로는 1의 구두룡보다는 크툴루와 관계가 있다.

심해의 대파괴룡의 기맥을 몸에 재현하는 무술. 그래서 그런지 반신불수의 인간이 이걸 배우면 맨손으로 바주카포의 탄환을 잡아내고, 물위를 걷고, 초고대 오버테크놀러지 로봇도 관광시킨다... 보통 사람이 배우면,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듯...[5]

유래는 대략적으로 이렇다.
주나라 때 아주아주 나쁜 선인아찌들이 인간과 정령을 괴롭히면서 살았답니다~
그들의 대장은 태상노군이라는 할아범이었고, 그는 제자 강자아를 보내서 인간과 정령들을 괴롭히게 했지요[6]. 그래서 인간은 서서히 멸망해가고, 정령들도 죽어가면서 세상은 황폐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큰 지진과 함께 봉래산보다 더 동쪽의 바다에서 무진장 크고 간지나는 이 나타났어요. 팔은 과 같았고, 머리는 문어의 머리였으며 등에는 박쥐의 날개가 달리고, 온몸이 갑옷과도 같은 비늘로 덮힌 용이었지요.[7] 걸을 때마다 육지는 갈라졌고, 숨을 내쉬니, 회오리바람이 일어났지요. 하지만 그 용은 인간에게는 하나의 축복이었습니다. 원래는 인간들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바다에서 올라왔는데, 선인나부랭이들이 인간들을 죄다 스틸한거죠. 그래서 화난 용은 살아남은 인간들에게 기맥의 사용법과 를 물리치는 법을 가르치고는, 다시 바다로 잠을 자러갔습니다. 그리고 기술을 갈고닦아 만렙을 찍은 인간들은 선인들을 관광시키고, 강자아랑 태상노군을 요단강 익스프레스 시킨 다음, 스승의 이름인 용의 이름을 따 무술의 이름을 지었죠. 구두룡이라고...

요약하자면 선인들이 깽판을 쳐서 인간이 세상을 살기가 팍팍해졌고, 배가 고파서 비축해둔 식량 즉 그 인간을 먹으러온 르뤼에의 주인이 그걸 보고 빡쳐서 인간들에게 선인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쳤고, 그 덕분에 선인이 패망하고 인간의 사회가 부흥했다는 것.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깨어나는 것이 곧 인류의 멸망을 의미한다는 그분이 인간을 구하다니...게다가, 일본 쪽에서는 구두룡과 크툴루의 발음이 서로 같다보니 종종 그렇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어찌보면은 당연할지도?

사실 문제는 언젠가 진짜로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찾아올 그 구두룡은 또 어떻게 상대할까 하는 점일 것이다. 다만 위의 강자아의 이야기나 작중에서 카구야히메를 길러준 나뭇꾼 할아버지가 사실은 그녀를 강간하고 계속해 비도덕적인 관계를 가져온 인물이라는 설정, 북유럽 신화의 종말 라그나로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수르트 프레이야 외전에서 멸망의 거인이 아닌 구국의 영웅으로 탈바꿈해버렸다는 것, 그밖에도 본편의 여러가지 색다른 재해석을 생각해보면 작가가 기존의 관념을 깨는 반전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오히려 선역으로 등장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쩌면 "니들 확 다 먹어버린다?!"라고 윽박지르면서도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츤데레일지도.

참고로 선공과 후공이 우반신과 좌반신으로 나뉘며 선공의 경우 우룡, 후공의 경우 좌룡으로 불린다. 여룡이라는 여성만 사용하는 계보도 있는것 같으나 작중 시점에서 구두룡을 구사하는 여성이 없기 때문에 불명이다.

작중 등장한 기술들을 보면
  • 구두 우룡상선 - 상대를 쳐올리는 공격. 거의 무릎에서 부터 쳐날리는 어퍼
  • 구두 우룡철진 - 상대의 방어도 꿰뚫는 정권찌르기. 자체 위력도 엄청나지만 내부에서 터트리는 위력도 엄청나다. 늑대인간인 반 밥티스트 기욤에게 타격을 주며 수m이상 날려버렸을 정도.
  • 구두 좌룡뇌장 - 인체전류를 한점에 모아 기와 함께 터트리는 기술로 상당히 강력하다.
  • 구두 좌룡윤경 - 합기의 일종이나 힘의 방향을 완전히 역전시킬 정도의 기술이다.
  • 구두 쌍룡악 - 양발로 상대의 목을 잡아 뒤틀어 꺾어버리는 관절기.
  • 구두 좌룡섬도 - 기로 상대의 에너지 계통의 공격이나 영력을 상살 시키는 방어적 기술
  • 구두 좌룡낙붕 - 돌진하면서 내리누르기 물론 이것도 기를 동반하기에 위력이 상당하다.
  • 구두 우룡보장 - 한손으로 상대의 기를 흡수하면서 다른 한손으로 그 기를 방출하는 장풍계 기술. 그 위력은 엄청나서 여파만으로도 관중석 하나가 완전히 날아가버렸을 정도
  • 구두 우룡초수 - 우룡보장과 비슷한 계통의 기술이지만 이 기술의 경우 흡수한 기를 열에너지로 바꿔서 상대에게 공격한다. 수도공격
  • 구두 쌍룡이반극 - 연속적으로 발을 딛어 위력을 모은후 양손의 정권을 날려 공격하는 기술로 그 위력은 격중한 대상을 폭사시킬 만큼 엄창나다. 기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중 최강기.
  • 구두 쌍룡날반극 - 쌍룡이반극과 동형태의 기술. 아마도 번역 문제인 듯하다.

등등...

구두룡이라는 이름의 일어 발음이 '쿠즈류'인데 이것 때문에 마토우 미키는 (발에 신는) 구두(くつ, 일어발음으로는 '쿠즈')+류라는 해괴망칙한 이름의 유파로 인식하고 있었다. 정발판에서는 '신발류'라고 해석.... 나중에 카시오와 이걸 가지고 문답하며 만담을 하는데 일본어 모르는 사람들은 대체 왜 '신발류잖아?' '예, 구두룡입니다'라는 문답이 오가는지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아틀란티스가 한창번영하던시절에 드래곤 크레이터에서 뜬금없이나타나서 신들과 싸우고 사라졌다고한다.

대디페이스 마지막 권에 실제로 크툴루가 등장하는데, 거기에서 연재가 딱 끊겼다. 그리고 현재는 절판.

3.2. 진 여신전생 2에서 등장하는 병기 겸 보스 악마

지하 세계에 존재하는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용. 클래스는 신령.

YHVH 루시퍼에게 지상과 지하,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말살을 명하며 건네준 병기다. 그러나 루시퍼가 하라는 일은 안하고 꿀꺽한 탓에 YHVH가 가브리엘을 시켜 메기도 아크를 만들었다.

거대한 크기에 걸맞게 9개의 머리가 모두 발광하면 세계가 멸망한다.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의견이 분분하지만. 9개의 머리가 지구를 지탱하고 있다는 모양. 카오스 루트에서는 루시퍼가 한 개의 머리만 발동시켜 밀레니엄을 파괴하려 하고, 뉴트럴 루트에선 구두룡의 머리 하나를 잡으면 나머지 머리들이 밀레니엄을 공격하나 사탄이 미리 최상층을 방주로 만들어 놓은 탓에 제일 중요한 최상층 부분이 우주로 날아가버린다.

뉴트럴 루트에서만 싸울 수 있다. 본체와 싸우는 건 아니고 머리 하나만 나온다.

데빌 서바이버에선 성이 구두룡인 상문회의 교조 쿠즈류 아마네가 나온다.

페르소나 5에서는 바스키를 전기의자 처형 시 유스케의 전용 총인 '구두룡의 호포'를 얻을 수 있다.


[1] 신의 술 소마의 유래가 되는 신화인 유해교반에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 일본에 전해져 내려오는 커다란 뱀과 관련된 신화들은 대부분 인도 신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일본에는 비단뱀 같은 초대형 뱀이 서식하지 않기 때문. 또한 일본 신화에 나오는 머리 여덟 개 달린 뱀 야마타노오로치는 팔대용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3] 쿠즈류샤(くずりゅうしゃ)라고 읽는다. [4] 애초에, 이 무술을 전수한 이가 위대하신 그레이트 올드 원 크툴루 님인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상당히 먼치킨적인 무술이자 최고의 개사기 무술인 것은 어찌보면은 당연하다. 그레이트 올드 원 문서와 크툴루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행성~은하계 단위로 깽판을 치는 것이 가능한 엄청난 우주구급 수준의 존재인 것은 물론, 차원과 물질계를 뛰어넘어, 세계 혹은 우주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발휘가 가능한 전능에 가까운 존재들이다. 이토록 대단한 존재가 직접 전수한 것인데, 약한 무술일 리가 없다. [5] 작중 슈우지의 증언으로 보자면 보이지 않는 가상의 계단을 걸어올라가는 사부님의 모습을 본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하늘을 갈라버린다는 소문도 있었던 듯. 다만 슈우지는 중추신경계를 다친걸 구두룡을 이용해 강제로 몸을 움직이는 상태라 이러한 경지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한것처럼 묘사된다. [6] 이건 소설 봉신연의를 언급한 내용이다. 차이가 있다면 선인의 보스가 태상노군이 아니라 원시천존이란 것 정도. [7] 여기에서 눈치챌 수 있는 사람은, 여기에서 말하는 이 괴생명체의 정체가 바로 위대하신 그 크툴루 님인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