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NL 코리아 시즌 4에서 방영된 SNL 게임즈 에피소드 모음. 파일럿 격인 GTA 조선과 GTA 경성의 연이은 히트로 마침내 정식 스케치로 확정된 이후의 에피소드들이다. GTA 조선/경성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던 에피소드들이다. Grand Theft Auto 시리즈 게임방식을 기반으로 창작한 작품.1.1. 레지던트 이불 - 2013년 10월 12일
민교가 GTA 경성을 버린 것을 알자 점장은 게임이 GTA만 있는게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1] 창고에서 다양한 게임을 보여준다. 여기서 등장한, 차기 후속작이 될 듯한 타이틀은 레지던트 이불, 가야금 히어로, 각시탈 크리드 2[2], 콜 오브 듀티: 예비군 워페어 2[3], 메탈기어 송대감, 삿갓 오브 워.이 중에서 레지던트 이불을 고른 민교.[4] 그런데 제목이 '이블'이 아니라 이불 이라 이상해서 물어보니 점장은 해보면 안다는 말로 대충 넘어간다.
참고로, 레지던트 이블은 원래 캡콤 작품이거늘(케이스에도 CCAPCOM이라 적혀있었다.) 어째 시작 화면에서 뜨는 로고는 캡콤의 라이벌 회사인 SNK 플레이모어의 로고를 패러디한 것을 썼다.(55초) SNK와 SNL이 한 글자 차이인지라 패러디하기 좋아서 이 로고를 쓴 걸로 보이며 앞으로 이렇게 갈 듯 보인다. 어차피 게임 자체가 패러디일색이니 다른 회사 로고를 써도 좋다.
결국 이번에도 낚여서 게임을 구입한 민교는 T 바이러스로 인해 폐허가 된 연예인 아파트[5][6]를 수위가 탈출하는 내용의 레지던트 이불을 플레이하게 된다. 그런데 처음 나타난 좀비는 다름아닌 G드래곤( 유세윤)이며[7] 총을 쏴서 G드래곤을 쓰러트린 민교였지만, 죽은 척하고 있던 G드래곤이 뒷치기를 하는 바람에 사망해버린다.
다행히 2차에서는 G드래곤 같이 체력이 높은 적이 없어서 무난하게 진행하지만, 'Bounce'를 부르며 접근하는 조용필 좀비를 차마 팬이라서 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공격당하여 부상을 입은 탓에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이에 민교는 체력 회복 아이템을 찾기 위해 창고를 뒤져서 허브[8], 칡뿌리[9]를 먹었으나 하필이면 멋모르고 그 다음에 먹은 버섯이 독버섯이라 두번 죽는다. 생긴건 영락없는 표고버섯이지만 이쪽도 GTA 경성에 나온 심영처럼 개그 연출이다. 사실 식용 버섯이라도 날것으로 먹는 것은 그리 안전하지 않은 행위다.
3회차에서는 신중하게 연예인 좀비들을 쓰러뜨리면서 주의하며 진행하는 민교. 임재범[10], 자우림의 김윤아[11], 박정현 등 어째 나는 가수다로 유명한 좀비들이 잔뜩 나온다.[12] 이들을 전부 사살하고 임재범 좀비에게서 얻은 편지를 보고 G드래곤이 열쇠를 가진 녀석인걸 알고 G드래곤을 찾아내서 총을 쏘는데, G드래곤 좀비는 샷건으로도 안죽는데다가 사실 바로 전 열쇠 얻는 단서에서 그놈은 죽지 않는다는 글이 나온것이 복선이었다.[13]
기관총[14]을 쏴도 죽기는커녕 총성에 리듬을 맞추어 춤을 추기까지 한다. 급기야는 기관총을 쏘던 수위까지 총성과 G드래곤의 춤에 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 G드래곤과 친해지면서 어깨동무를 하고 침대로 향하더니 동침을 하게 된다. 그제서야 제목의 이불(EVUL)은 문자 그대로 수위와 G드래곤이 동침할 때 같이 덮는 이불이었다는 진정한 의미를 안 민교는 "해피 엔딩이다! 이XX!" 하며 절규해버린다.
여담이지만 본작에서 등장한 좀비는 G드래곤, 조용필, 임재범, 자우림( 김윤아), 박정현이고, G드래곤이 기관총을 맞으며 리듬탈 때 나오는 모습은 이 영상 패러디다. 2:28초부터. 좀비가 총을 맞을 때마다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는 점을 따온 듯하다. 'Bangarang' 음악도 똑같이 나오는 걸 보아 이 영상을 패러디한 게 맞는 것 같다.
연예인 좀비가 자신의 유명곡이나 창법을 배경음악으로 깔거나 부르면서 나타나는 장면이 단연 백미다. 아마 게임에서의 특수좀비의 특수효과를 표현한듯? 이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맨 처음에 G드래곤 좀비가 가슴에 총알을 맞으면서 나온 하트브레이커.[15] 그 외에도 원작 게임의 모션도 일품인데, 다리를 절뚝거리는 장면이나 계단을 올라갈때 벽긁기가 깨알같다. 게임 내내 깔리는 브금은 그 유명한 바이오하자드 2의 R.P.D Main Hall과 세이브룸 테마.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서유리와 권혁수가 등장하는 미공개신이 있었는데 무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잘렸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미공개 장면이 추가된 디렉터즈 컷이 미공개판 편에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나오지 못하고 오히려 경고를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많은 시청자가 한 가지 간과하는 게 있는데, 레지던트 이불은 게임가게 아저씨가 보여준 "뭐든지 깰 수만 있다면 게임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게임" 사이에 속한 게임이었는데 김민교는 이걸 깼다! GTA가 시시하다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어쩌면 타고난 게임광일지도 모른다. 그전에 왜 레지던트 '이불'이냐고 물었을때 게임 해보면 안다고 했던걸 봐선 게임가게 주인도 깨본것 같다.
GTA 시리즈/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시리즈에 비하면 인기가 많이 낮았던 에피소드였다.[16]사족으로 이 스케치 덕분에 방통위에서 SNL 코리아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유혈 묘사 및 동성 간 성행위 묘사 때문이다.
1.2. GTA 스덕후 - 10월 12일
개구쟁이 스덕후 항목 참조.1.3. GTA 강남 - 11월 2일
SNL 코리아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보기.(성인 인증 필요)GTA 패러디가 인기있었는지 다시 GTA로 회귀해서 이번에는 서울 강남을 무대로 만들었다. 레지던트 이불을 클리어 했지만, 거지 같은 엔딩 때문에 주인장에게 따지는 민교. 이때 주인장은 이번에도 GTA를 주겠다고 하자 "아 또 GTA......"라며 한탄하고, 주인장이 따라오라고 하자 그의 팔을 붙잡고 여기서 얘기하자며 GTA 고조선이라도 줄거냐면서 발끈했다. 하지만 주인장은 이건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만든[17] 현대풍 게임이라 말하면서[18] "이것마저 재미없다면 날 한대 쳐도 좋아."라 민교를 낚았다.
선택 캐릭터는 주차장 알바(발렛 파킹 요원), 나이트 삐끼, 싸이.[19] 당연히 강남이니 싸이를 고르려던 민교였지만, 사실 싸이는 해외 투어 중이라 선택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게임 케이스 표지에도 싸이가 그려져 있는데도 이런걸 보니 싸이는 그냥 게임 팔아먹을려고 넣어놓은 미끼 요소인듯하다.[20]
그런데 하필이면 불타는 금요일에 명함 돌리기 하는 퀘스트 진행중 외제차에 충돌하여 상처 입히는 바람에 아줌마와 싸우게 되고,
결국 다시 시작한 민교는 이번에는 클럽에 들어가서 여자[27]와 놀 생각을 하고, 마침 개인룸이 있다길래 들어가는데 난데없이 웬 남자가 들어오고
하지만 돈이 궁핍하여 꽃뱀을 잡는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는데[29] 다들 Ctrl+C, Ctrl+V한 것처럼 똑같이 생긴 의란성 쌍둥이들이었던지라 대충 아무나 때려잡았다가[30] 그만 또 경찰에게
결국 역시나 착실하게 돈벌기를 선택한 민교는 구두닦이 퀘스트를 하는데, 일당이 한 번에 5,000원. 결국 계속해서 L버튼을 돌리며 현실 시간으로 2주 동안 퀘스트를 해야 했다. 얼마나 오래 했는지, 방에는 음식물들이 가득했고[32], 민교도 수염이 엄청 많이 나서 털보 아저씨가 되었다. 퀘스트만으로 1억을 벌었으니 하루에 L 스틱 노가다를 약 1,429번 이상 한 셈이다.[33] 작중 저런 퀘스트가 구두닦이만 있는지, 아니면 민교가 다른 퀘스트를 할 생각조차 안 한 건지는 작중 알 수 없다.
고생 끝에 거금 1억 원을 번 민교는 외제차[34]를 구입해서 앞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무시한 여자를 꼬시는 데 성공한다.
이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모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나 하던 찰나, 하필이면 모텔의 파킹맨이 현실 GTA 곽한구였고[35], 결국 애써 고생하며 산 외제차를 빼앗기며 게임오버 화면과 함께 게임이 끝나 버린다.[36]
곽한구의 출연에 대해 논란이 많았는데 제작진이 다음날인 3일 인터뷰에서 "범죄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SNL코리아'는 원래부터 수위를 넘나드는 프로"라고 밝혔다. "곽한구의 외제차 절도 범죄가 뉴스에 다뤄졌을 당시 '어이없다'는 대중의 반응이 많았다"며 "곽한구가 일부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대중들도 어느 정도 용서했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일부 네티즌이 일부 연예인 범죄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조만간 출연할 것 같다'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거짓말, 성범죄 등은 용서 자체가 쉽지 않다. 수위를 넘나들더라도, 원칙과 경계가 있다. 대중의 정서를 거스르는 캐스팅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기사
하지만 곽한구는 이전에도 출연한 바가 있다.(오만석 편이라든지) 그때는 조용했다가 이제 와서 논란이 이는 것은 이상하다는 지적도 소수나마 있었다. 아마 이번에 논란이 된 건 직접적으로 외제차가 거론된 탓으로 보인다.
1.4. GTA 군대 - 11월 9일
SNL 코리아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보기.(성인 인증 필요)
강남편 초반의 약속대로 게임가게 주인장에게 수정펀치를 날린 민교. 그리고 GTA 강남을 카운터에 내팽개친다. 열받아서 이제는 진짜로 안 한다며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폭언까지 날리자, 주인장은 ' 인생에 도움이 되는' GTA 군대를 추천한다.[37] 떠나기 전 이 게임은 움직임을 캡처한다고 말하면서 모션 캡처 기기[38]도 서비스로 주는 게임가게 점장이었다.
시작하자 이등병[39], 말년병장, 연예병사[40]가 나오고, 쉬운 군생활을 하겠다고 연예병사를 골랐지만 폐지된 거라 선택 불가였다.[41] 그래서 일단 착실하게 군생활 하자며 이등병을 고른 민교였다.
기상하는 모습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하지만 반대편 침상으로 뛰어서 넘어다니는 건방진 움직임을 하는 바람에[42] 고참에게 엎드려 뻗치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때 서유리가 무미건조한 말투로 "엎드려 뻗치십시오."라고 한다.[43] 거기다 엎드려뻗쳐를 카메라를 통해 동작 인식으로 해야 해서 현실에서도 엎드려 뻗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얼차려가 끝난 다음에는 L, R스틱으로 제식에 맞춰 이동방법을 배우고, 다음에는 상병 고참의 부름에 관등성명을 대야 하는데 이건 리듬 게임 식으로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라 제때 관등성명을 대지 못하고[44], 다시 도전했는데 이번엔 박자가 틀려서 이병.김.민.끼아오우로 삑사리를 내며 실패하는 바람에 다시 엎드려야 했다.[45]
결국 짜증이 난 민교가 아무 버튼이나 막 누르다가 고참에게 주먹을 날리는 하극상을 일으키고 만다.[46] 결국 헌병이 출동하고
할 수 없이 다시 시작하고 이번에는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사격 훈련을 하는 민교. 열 발을 다 맞춰서 포상휴가 가나 했더니, 갑자기 헌병들이 나타나
그런데 하필이면 사단장이 게임가게 주인장과 완전히 똑같이 생겨서[59] 이를 본 민교가 게임가게 아저씨?!라고 절규, 급기야 사단장을 구타하는 초대형 하극상을 저지르고 만다.[60]
본편과는 상관없지만 바로 이어지는 스케치 제목은 드래곤 퀘스트였다.
SNL 게임즈의 GTA 패러디를 패러디한 GTA 의경과 흡사한 부분이 꽤 있다. 말년병장으로 후임을 괴롭히다 소원수리로 영창에 간다거나 신병으로 차를 타고 도망가려는데 규정상 운전을 할 수 없다거나. 물론 순서는 GTA 의경이 먼저.
GTA만 하니까 식상하다는 의견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군대편이라고 해서 레지던트 이불에 나왔던 콜 오브 듀티: 예비군 워페어가 나올 줄 알았던 사람들이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이런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다음 방영분 역시 GTA가 나온다.
사족으로, GTA 군대에 나타난 부대 마크는 제30기계화보병사단이다.[62]
1.5. GTA 군대 2 - 11월 16일
SNL 코리아 시즌 4의 종료를 2회 앞둔 37회, SNL 게임즈 6편인 GTA 군대 2편에 홍진호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출연 사실이 알려진 후 시청자들은 SNL 자체의 시작시간을 당겨서 SNL 게임즈를 22시 22분에 틀어주기를 요청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22시 40분에 시작하게 되었다.앞서 GTA 강남 때문에 게임가게 주인장을 한 번 때린 민교. GTA 군대로 머리끝까지 분노가 치솟아버려 카운터에 GTA 군대를 내팽개치고 급기야 주인장을 날아차기로 눕혀버린 뒤 개패듯이 패버린다.[63] 그때 알바( 홍진호)가 나타나[64] 뜯어 말리면서 사실 GTA 군대는 졸작이고, 후속작인 GTA 군대 2를 건내주며[65] 보직도 선택 가능한 명작이라며 추천한다. 이 때 깔리는 브금이 진리콩까네로 유명한 Chili con carne이다. 여기다가 손가락으로 스스로 2를 표현하며, 왠지 2를 강조하는 신빙성 있는 알바의 말에 낚여 또 구입하는 민교. 이번에도 모션 캡처 기기를 받고[66] 떠나려 하는데, 알바가 이번 건[67] 세계 최초의 4D게임이라며 웬 상자(탄약통)를 주게 된다.[68] 재차 낚여 게임과 장비들을 들고 나가는 민교를 뒤로하고 사장과 알바가 함께 불길한 미소를 띈다. 참고로 김민교한테 추천할때 들었던 손가락은 2가 아니라, 승리의 브이였다는 얘기가 있다.
이번 선택은 보병[69], 취사병[70], 군견병[71]. 처음에는 군견병을 골랐는데 하필이면 군견이 하사라서 모션인식으로 직접 경례를 해야 하는데다가[72][73][74], 군견이 개밥이 맛없다면서 제대로 주라며 짖어대자 짜증난 민교가 "에이 개XX가 진짜 대충 쳐먹지!"라며 주먹질을 해버리는 바람[75]에 하사를 때려버린 하극상 판정[76]과
그래서 이번에는 취사병은 좀 편할거라 생각하고[78] 취사병을 선택해서 진행하는데, 취사장에 들어가 300인분의 밥을 짓기위해 대형 밥솥에 삽으로 쌀을 씻는다.[79] 물론 모션인식 게임답게 손으로 그때 행보관이 나타나서 특식 군대리아를 만드는 미니게임을 하게 되는데[80] 잘 진행하다가 실수로 미역을 넣어 행보관에게 바쳤다가 식판 뒤집기를 시전당하여 다시 시도, 또 잘 진행하다가 실수로 칡과 우신을 넣어 버렸는데 이번엔 오히려 행보관의 기력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때 행보관의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덕분에 포상 외박을 받고 신나서 부대를 떠났는데, 하필이면 다방 레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가던 도중 입수보행(주머니에 손 넣고 보행)에 실외탈모를
짜증을 참고 마지막으로 일반 보병을 선택한 민교.[84] 그런데 하필 훈련이 있는 날이라 훈련을 받는데 모션 인식 게임답게 포복전진과 후방포복을 직접 시전한다.
다음 방영분에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소재로 한 신작이 나왔다.
1.6. 카스2 임진왜란 온라인 - 11월 23일 (최종화)
SNL 코리아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보기.(성인 인증 필요)매번 GTA의 저주에 걸려 빡돈 민교는 멘붕한 채로 주인과 알바를 가방으로 두들겨 패려고 하지만, 주인은 어느 틈에 게임가게를 문닫았고,[88] 김민교는 "이딴 게임이나 팔아먹으니까 문을 닫지 꼴좋다ㅋㅋㅋ"라고 신나한다. 하지만 근처에 PC방으로 업종 변경[89]을 한 것을 알고 따지러 가는 민교. 이에 주인은 사과의 의미로 200시간 무료 이용권을 뇌물로 준다.[90]
그런데 PC방에 깐 게임도 제정신이 아닌게 맛스타 크래프트, 리그 오브 전설의 레전드, 카스 2 임진왜란이란 괴상한 게임이 있었다. 그래도 이건 재미있을 거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고른 민교.
배경음악이 어째서인지 사무라이 스피리츠이다. '조선인데 일본 게임 음악이냐!?'라는 의견은 있지만 조선군과 일본군이 서로 싸우는 상황을 다뤘으니 아주 말이 안 되는건 아니다.
처음에는 찔리지만 무기가 좋아보인다는 이유로 왜군을 골랐는데, 하필이면 접근한 기생이 논개라서 사이좋게 동반자살을 당해버렸다.
그래서 결국 의병을 고른다. 그런데 정작 셀렉트 화면에서 들고 나온 활은 무기 목록에 없고, 갖고 있는 무기는 호미, 빠루, 짱돌 같은 약해보이는[91] 무기들 뿐. 그래도 일단 짱돌[92]을 던져 이름없는 왜병을 헤드샷
그때 전에 자신을 물 먹였던 알바가 이건 두명이서 해야 한다고 설명하였고,(이 때 bgm으로 칠리 콘 카르네가 깔린다.) 이번에도 알바가 2를 강조하니 신빙성이 있어서 결국 동료로 삼아 같이 진행한다.
이후 알바의 도움으로 무난히 진행하고 도중에 기생도 구하면서[95][96] 사기도 올랐는데, 하필이면 그 때 그 사무라이가 난입, 알바는 상대가 만렙유저라서 이길 수 없다며 말렸지만[97] 민교는 화승총을 지닌 아군들을 모아 일제사격으로 처치하려 한다. 그러나 정작 사무라이는 총알을 칼로 다 튕겨내는 사기성을 보여주었다.[98] 결국 일방적으로 발리다가 알바의 활약으로 녀석의 가면이라도 벗겨 얼굴을 밝혀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왜군을 플레이하는 사람이 아이디대로 프로게이머 임요환. 사무라이의 정체를 확인하자마자 홍진호가 "임요환?"이라며 당황하는 장면이 단연 압권. 정체가 밝혀지자 갑자기 스타크래프트 1편의 테란 BGM과 SCV의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임요환이 컨트롤할 때는 벌처. 게다가 알고보니 같은 PC방에서 플레이 중이었다. 임요환은 상대방을 허접이라고 디스하다가 같은 PC방에 있는 알바를 발견하고 상대의 정체를 파악했는지 피식한다. 이에 열받아서 현피를 뜨려는 민교였지만, 알바는 게임으로 이겨야 의미있다며 말렸다.
민교는 임요환에게 다시 화승총을 쏴보지만 그것도 칼질로 튕겨내 버렸고, 총알을 장전하던 도중 임요환이 민교를 노려 달려오고 이에 알바는 위기에 처한 민교를 보호하다 " 한 번쯤은 꼭 이기고 싶었다."[99]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게임 캐릭터는 죽을 때 스타크래프트 1의 저글링 생산 소리를 내면서 죽는다. 임요환은 "콩은 까야 제맛이지"라며 홍진호 시체에 또 칼질을 세번 하면서 시체능욕이었다.
결국 동료의 희생에 각성한 민교는 분노 파워를 쏟아내 호미 한 자루만으로 임요환을 쓰러뜨리는데,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찰나 권혁수 기자가 게임의 폭력성을 검증하기 위해 PC방의 전원을 꺼버렸고, 이에 빡돈 민교, 점장, 홍진호가 대동단결하여 권혁수 기자를 다굴하면서[100] 호갱의 처절한 쓰레기 게임 경험기는 막을 내린다. 앞의 왜병을 때려잡는 부분도 그렇고 이부분은 그동안 SNL 게임즈 시리즈에서 권혁수가 악역으로 민교의 혈압을 올리고 울분을 쌓이게 한걸 속풀이 하라는 의도로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혁수의 경우 SNL 코리아 초기 시즌부터 '권혁수 기자'라는 캐릭터를 꾸준히 연기했었다. 과거 최일구 앵커가 있을 때는 최일구 앵커 본인이 '폭력성을 시험하는 기자'를 연기했던 적도 있다.
여담으로 이번 화는 2013년 11월 28일에 빅시티 모드 업데이트를 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PPL이다.(기존의 Grand Theft Auto 시리즈 시리즈들도 PPL로 추정) 극중 등장하는 PC방에 "11월 28일 빅시티가 열린다"라고 적혀 있는 포스터가 붙어있고, PC방 곳곳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입간판이 놓여 있다. 민교도 "빅시티! 역시 FPS는 카스 2야."라고 말한다. 또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홈페이지에 "11월 23일! SNL 코리아에서 빅시티가 공개됩니다."라는 배너가 달려 있고, 관련 이벤트를 열고 있다.
걸그룹 피에스타 소속인 재이가 조선 '기생'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지난화에 이어 2번째 연속 출연한 홍진호와 前 프로게이머이자 前 SK텔레콤 T1감독인 임요환도 특별 출연했다. 임진록의 구현을 위해 두 사람을 동시에 캐스팅한 것 같다. 마침 적절하게도 게임의 배경 또한 임진왜란이다.
의외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임진왜란은 다른 편들에 비해 쓰레기 같은 게임성이 그렇게 부각되진 않았다. 다른 게임들에서 쓸데없이 현실 고증한 부분이 민교에게 악영향만 미친 반면에, 여기선 잘 던진 짱돌이 큰 위력을 발휘하는 등 몇몇 부분은 민교에게 유리하게 작용 되었다. 사실 당연한 게 이 방송은 상기에 나온 것처럼 카스2가 PPL을 했으니 스폰서를 깔 순 없고, 희화화해도 군필자가 호응하는 군대와는 달리 임진왜란은 당시 침략자였던 일본까지 엮여있으므로 잘못 희화화하면 구설수에 오르는 수도 있다. 다만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만렙 유저가 쪼렙들을 학살한다는 게 문제였지만 그래도 캐주얼 FPS 게임 특성상 쪼렙도 여러 운 같은 게 작용해서 만렙 유저를 한 번 정도는 잡을 수 있는 것도 재현되었다.
[1]
이 때 그 말을 후회하게 될 텐데라고 말했고 이후 시즌에서 김민교도 찔렸는지 다시 구입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도 한 번 쓰레기 게임은 영원히 쓰레기 게임인지 지금껏 해온 게임들 보고 싸잡아 쓰레기 게임들 많다고 까는 건 덤.
[2]
이 게임은 시즌 2에서 GTA 3.1절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3]
정작 이 게임이 나오지 않고 GTA 군대가 나왔다.
[4]
그런데 이걸 고르면서 영화가 아니었냐고 물었다가 싸닥션을 맞았다. 사실 레지던트 이블의 원작의 이름은
바이오하자드지만, 북미수출판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레지던트 이블'이란 이름으로 나왔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영화도 당연히 '레지던트 이블'이란 이름으로 나왔으니 엄밀히 말해 틀린 것은 아니다.
[5]
실제로 있는 아파트로 정식 이름은 '동대문 아파트'다. 처음 들어섰을땐 최신식 건물이라 연예인들이 많이 살아서 '연예인 아파트'라 불리게 된 것이다. 영화 숨바꼭질과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의 배경이기도 하다.
[6]
실제 촬영지는 서대문구 충청로2가에 위치 해있던 금화시범아파트이다.
[7]
이 때 지디의 하트브레이커가 브금으로 깔린다. 그리고 다가오면서 하는 대사인 나도 어디서 꿀리지 않어는 지디의 크레용의 가사인 '아직도 꿇리지 않아 Yes I'm a pretty boy'를 인용한 듯하다.
[8]
부상을 회복하는 효과를 주었다.
[9]
기력이 상승하여 이동속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10]
임재범을 죽일때 등장한 샷건의 ui 이미지가
M79
유탄발사기다.
[11]
우림언니라는 별명이 있어서인지 자막에서는 자우림 좀비라 소개된다.
[12]
각각 고해, 헤이헤이헤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등 나왔다.
[13]
아니, 애초에 맨 처음 그놈이 총을 맞고도 다시 일어나서 민교를 물어뜯은 것부터가 복선이었던 것이다.
[14]
기관총의 ui 이미지가
SPAS-12 샷건이다.
[15]
첫 등장은
바이오하자드 1편의 첫 좀비등장을 그대로 가져왔다.
[16]
위에 언급된 두개의 게임에 비해면 게임 자체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기도 했고 위에 게임들이 해당게임들의 요소를 녹인데 반해 본작품은 이름,디자인만 가져온것에 가깝다.
[17]
이 때 브금이
강남스타일로 잠깐 깔린다. 사족으로 방영 당시 강남스타일 뮤비 조회 수는 약 18억 3천만.
[18]
사실 직전 에피소드인 레지던트 이불 또한 배경이 현대이긴 했다.
[19]
모든 캐릭터는 김민교가 맡았으며 클로즈업을 하지 않고 3명을 다 비출때는 김민교가 직접 맡은 싸이를 제외한 두 명이 대역이다.
[20]
사실 이 미끼 요소를 넣은 이유를 추측하자면 만약 싸이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하는 행동들을 하면 아무리 가상 캐릭터라 할지라도 특정인물 비하 논란에 휩싸일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을 부적절한 캐릭터로 묘사하는 것은 시청자들도 연예인 본인도 좋게 바라보진 않을 것이다.
[21]
원래 TICO인데 게임에서는 TIKO로 나왔다.
[22]
이 미용실로 가는 장면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실제로 강남에서 찍기에는 강남의 어마어마한 교통량이 문제였는지, 강남처럼 도시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 교통량은 적은
송도국제도시를 촬영지로 택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화면에도
인천광역시
908번 버스가 살짝 보인다.
[23]
미용사는
서유리가 맡았다.
[24]
Ven2 C 200라고 적혀있는데 벤츠(Benz)를 Ven2라고 깨알같이 바꿨다.
[25]
참고로, 잡힐 때 경찰의 대사가 실제로 철컹철컹이며,
포돌이가
뒤에 있다.
[26]
이때 벌금은 5,000만원이었다. 보석금으로 쌓인 빚은 4,998만.
[27]
역시
서유리가 맡았다.
[28]
그 와중에 박재범이 자신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재범오빠 찌찌파티를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9]
이 때 나오는 그림은 만화가 마인드C의 웹툰인
2차원 개그에 나오는 강남언니들이다. 실제로 해당 웹툰을 보면 강남언니들에 관한 에피소드가 많이 있다.
[30]
사실은 4명이 있었는데
4명 다 잡아버렸다.
[31]
그런데 민교가 게임값을 지불하고 나가는 장면은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 하지만 GTA 경성 편에서는 민교가 환불을 요구하지만 주인장이 안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볼 때 따로 장면으로 나오진 않았어도 게임값을 지불한 모양. 아니면 환불은 안 되지만 교환은 해주는 듯. 근데 레지던트 이불2에서는 일전에 버렸던 GTA 경성을 비롯하여 그 동안의 게임이 다 있는데, 이러면 게임을 공짜로 줬다는 얘기가 된다.진호가 점장 되고 나서 공짜로 뜯어냈나
[32]
음식을 먹으며 발가락으로 돌리고, 심지어는 자는 와중에도 돌린다!!!
[33]
L 스틱 노가다 도중 배경 음악은
벡의 'Where's At'.
[34]
민교가 산 차는
BMW에서 인수해 출시 중인
미니다. 정작 미니의 실제 가격은 1억 원이 안되지만 SNL 코리아 시즌4의 메인 스폰서이기 때문에 협찬받은 모양이다. 민교가 미니를 사고 나서 "Not Normal(미니의 슬로건)해졌어"라고 중얼거린 걸 보면 확실하다.
[35]
실제로 자막으로 곽한구(현실 GTA)라는 소개 문구가 뜬다.
[36]
그런데 희한하게도 본인이 나쁜 짓을 안했는데 별 6개가 떴다.
[37]
이 때 등장하는
BGM은 한국 군가
전선을 간다.
[38]
참고로 해당 영상에 나온 모션 캡처 컨트롤러는 플레이스테이션 아이(Playstation Eye)로 실제로는 그냥 손동작(과 Move 컨트롤러 인식)만 인식하는 모션 캡처다. 전신을 인식하는 건
키넥트 참조.
[39]
책 맥심 대신
커피 맥심을 들고 신병휴가에서 복귀한 불쌍한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40]
여기서 이등병과 말년병장만 김민교, 연예병사는 블락비의 지코가 맡았다. 3명 모두 나올 때는 말년병장 역할만 김민교이다.
[41]
당시 폐지된 지 4개월 되던 시기였다. 폐지 사유는
연예병사 문서 참조.
[42]
침상형 생활관에서는 짬이 안 되는 병은 침상과 침상을 뛰어넘을 수 없는 규칙이자 암묵의 룰이 있다. 무조건 신발 신고 반대편 침상으로 이동해야 한다. 근래에는 계급을 불문하고 침상을 뛰어넘는 행위 자체가 넘어지면 다칠 위험이 있어 지양된다. 뭐 어차피 대부분의 부대는 침대형 생활관으로 개조되고 있으니 별 의미는 없지만. 사실 이것 말고도 침구류 정리하는 다른 병의 침구류를 밟는 무개념 행동을 했다.
[43]
사족으로 오늘날의 군대는
군법과
병영생활 행동강령에 의해
분대장과 그 이상의 지휘자를 제외한 선임병사들은 명령권이 없기 때문에
얼차려를 주면
영창행이다. 오늘날 군대에서 병사간의 명령권은
분대장 >
부분대장 > (둘 다 없으면) 최고선임이 대신 명령권을 가진다. 또한 명령을 하고 싶은 비명령권 선임은 명령권을 가진 병사 분대장과 간부의 동의를 얻기도 한다.
[44]
처음 시전한 것은 이병까지 외치긴 했으나 성명까지 대려다 신음소릴 내는 실수를 했다.
[45]
참고로 이러한 요소와 유사한 리듬게임 요소는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에서도 구현된 바 있다.
[46]
참고로 하극상은 직책이 있는 군인(분대장, 소대장, 중대장 등등)이 하급자에게 당할 경우에만 성립된다. 해당 고참은
지휘자 견장도 없고 별 다른 언급도 없어 하극상으로 보기에 애매모호하다. 이는 그냥 병 상호간 폭행죄로 처벌받게 된다.
[47]
하지만 극중에 등장하는 차량은 실제 군용 레토나가 아니라 민수용 일반 모델을 군용처럼 보이도록 약간의 개조가 된 것으로 외관상 차이가 있다. 시동을 걸 때도 가솔린 엔진이 아닌 디젤 엔진 시동음이 들린다. 자세한 차이점 서술은
K-131 문서 참조.
[48]
플레이 캐릭터의 계급을 생각해보면 이병이기 때문에 비록 헌병들에게 쫓겨 영창에 갈 위기에 놓였었지만 당연하다. 이 때는 선탑자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군용차는 일반 자동차와 운전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회에서 운전을 하고 왔어도 선탑자의 교육 없이 바로 운전을 하는 건 심히 위험한 행동일 뿐더러 부대 내 사고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다. 결정적으로 후진 등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엔 선탑자의 유도를 받는 게 원칙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운전병 참조.
[49]
3분 33초에 만발하고 표적지를 보여주는데 사실 여기서도 보면
아홉 발만 맞아 있다. 이게 탄피 1개를 잃어버려서 군기교육대로 끌려간다는 것의 복선이 된다는 말도 있다.
[50]
물론 실제 군대에서 탄피 챙기는 것은 당연하다.
탄피받이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거기다 탄피 또한 총탄 비슷한 개념이라는 것이 군필자들의 통념이기도 하다. 다만 사격할 때 옆 사로의 병들의 총기에도 탄피받이가 없는데 아무리 봐도 플레이어를 엿먹이려는 의도가 강해보인다.
[51]
참고로 현실의 한국군에서 목봉체조는 인권문제로 군기교육대 같은 곳에서는 안 시킨다.
[52]
복장으로 활동복, 사제런닝,
깔깔이, 바지 깔깔이,
알몸이 나왔다. 피팅 모델은 당연히 김민교 본인. 결국 민교는 상하 세트인 바지 깔깔이로 선택했다.
[53]
신병 역의 특별 게스트로
블락비의
태일,
피오,
지코,
박경이 출연했다. 김민교 병장이 신병의 관등성명을 대게 하는데, 개중 김민교 병장이 올라탄 신병은 지코.
[54]
여담으로 해당 멤버들은 출연 당시 전원 미필이었는데 이들 중 훗날 GTA 군대처럼 육군으로 병역을 이행한 멤버는 태일 1명뿐이다. 지코와 박경은 사회복무요원, 피오는 해병대로 병역을 이행했다.
[55]
신병을 차량으로 취급하는지 타는 동안에는 브금이 나온다. 이때 브금은
멋진 사나이.
[56]
이 때 소원수리를 보여준 신병의 표정이 압권. 행정보급관 위에 뜬 느낌표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그 느낌표다.
[57]
헌데 사단장이 방문할 때 깔깔이 맞춤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58]
현실에서는 그냥 사단장의 위력이 어떠한 지를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도시전설.
[59]
게임가게 주인장과 사단장의 모습이 교차되며 나타난다. 게임가게 주인장이 사악한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본 건 덤.
[60]
이 때 순식간에 별 6개를 달게 되며, 사병이 투스타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라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뜻하지 않은 사태에 놀란
연대장과
헌병의 표정 또한 압권. 특히 항상 snl 게임즈에서 등장할때 마다 똑같은 무표정을 유지하는 권혁수가 처음으로 당황한다. 헌병은 특유의 말투로 미친놈아. 다 좆됐다. 라고 말하고, 연대장은 특히나 멘붕했는지 웃기는 포즈로 뛰쳐나가 버린다.
[61]
물론 초대형 사고임에 틀림없지만 실제로 말년병장이 사단장을 구타한다 해도 당연히 저런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 현역 군인의 총살형은 아직 규정된 사항이기는 하나
대한민국은 사형제 실질 폐지 국가이다. 결정적으로 상급군인의 즉결 처형권은
6.25 전쟁 중에 폐지되었다. 일단 게임 상에서 민교는 사전부터 사단장에 대한 폭력을 계획해왔거나, 혹은 내란, 분란을 목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감정 충돌로 인하여 사단장을 구타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병-장교간의 하극상 처벌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것이며, 감형 여지가 충분히 있으므로 5년을 풀로 채울 확률도 낮다. 물론 만일 주먹을 날린게 아니라 총을 쏘았는데 부상만 당했다 해도 형벌이 매우 무겁지만, 사살까지 갔을 경우에 군법적으로는 총살이나 실질적으로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래도 일단은 왜 죽였는지를 알아내야 되므로 당연히 저렇게 즉시 집행은 아니다. 만약 헌병이든 장교든 간에 '우발적으로라도' 민교에게 총을 단 한발이라도 쐈다가는 그 헌병/장교가 그날부로 매스컴에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재수없으면 강제 전역도 당할 수 있다. 거기다 저렇게 여러명이 한명을 둘러싸고 일제사격을 하면 반드시 아군이 총을 맞게 된다.
[62]
이당시 사단장이
김병주 소장(육사 40기, 2019년 대장 예편)이었는데 김병주 사단장 재임 시기에
푸른거탑 시리즈를 촬영하기도 하였으며
???: 이런, 젠장!!!, 이후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특집의 촬영지가 된다.
???:2017년 6월 21일부로 30사단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63]
이때 민교의 대사가 압권이다.아저씨가 만들었지? 똑같이 생겼드만,똑같이~!
[64]
등장한 시각이 SNL 게임즈 코너가 시작한 시간 기준으로 22초다.
[65]
참고로 표지 오른쪽 아래에 익숙한 콩간지가 있다.
[66]
전편에서 받은 모션 캡처 기기가 있음에도 새로 받는데, 사실 일종의 복선이다.
[67]
손동작을 잘 보면 손가락 2개를 먼저 펴고 2개를 이어서 편다.
[68]
넓은 의미에서 엄연히 말하자면 특정 상황에
게임기의
컨트롤러에서 나는 진동도 4D에 해당한다.
[69]
계급은
병장. 다만 방탄모는
상병으로 되어있는 오류가 있다. 이때 3개 보직이 다 나올때는
K2 소총을 들고 있으나 보병 단독으로만 나올때는 어째서인지 총이
M16A1으로 바뀌어 있다.
[70]
계급은
일병. 취사병은 일과때도 활동복을 입으나 외박시 입은 군복에 일병 계급장이 달렸다.
[71]
계급은
병장
[72]
실제로는 군견은 계급이 없다. 그러나 군견이 하사라는 우스갯소리가 널리 퍼져 있어서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73]
덧붙여 이때 흘러나오는 브금은 우리나라에서
망했어요 bgm으로도 잘 알려진
스트라토바리우스의 Forever.
[74]
또한 이 때 나온 군견의 견종은 도베르만.
[75]
다만 막상 때리고 나서 나름 당황한 거 보면 의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짜증나서 아무 버튼이나 막 누르다 보니 그렇게 된 듯.
[76]
진지하게 고증해보자면, 한국군은 군견에게 계급을 안 주니까 하극상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군견병이 군견을 학대하거나, 살해를 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엄청 빡세게 벌받는다. (군용물 고의 손괴: 보통 군기교육대(영창), 최소 휴가제한) 그만큼 군견이 중요하다는 의미니까 진짜로 간부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그냥 사명감 갖고서 열심히 돌보자. 스트레스로 군견을 괴롭히다 죽여서 천만원 넘게 물어줬다는 실화도 있다.
[77]
여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 완장이 GOP에서 쓰는 헌병완장과 완벽히 일치한다!
[78]
물론 군대 갈 때는 아무리 땡보직이라도 편하고 싶은 생각 자체를 버리는 게 이익이다.
취사병 항목 참고. 다만 민교는 게임상 조작법 때문에 편할 거라고 생각한걸로 보인다.
[79]
이에 민교 왈, "뭔놈의 밥을 삽으로 짓냐." 물론 실제 군대에서는 깨끗한 조리용 삽이 따로 있다.
[80]
브금은
슈퍼 마리오 월드 오프닝.
[81]
이때 대사도 압권인게 민교는 "얘 데리고 어디 갈까?"라며 즐거운 상상(?)을 하던 중, "영 창 가 자."라며 헌병이 나타났다.다방 레지도 영창 행
[82]
자기 모자를 다방 레지에게 씌워주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가고 있었다.
[83]
실제로는 헌병이 적당히 주의만 주고 끝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김민교 정도면 영창 안간다. (병 징계양정 기준 자세불량 및 복장불량은 최대 감봉 및 휴가제한, 대개 근신~견책이다.) 지시불이행을 하거나 눈뜨고 못 볼 정도로 복장이 개판이면 부대에 헌병이 처벌하라고 전화를 하지만 처벌은 소속부대서 내리는 거라 군기교육대나 군장구보가 대부분이다. 헌병대에 처벌 내용을 알려 줘야 하니까 대충 때울 순 없다. 헌병단속이 아닌 높으신 분 심기를 건들면 답이 없다.
[84]
선택 후에 게임 속의 민교는 받들어 총을 하는데, 군필자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왼손은 총열을 감싸고 있고 오른손은 편 상태로 개머리판을 잡아야 하는데 양손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있다.
[85]
헌데 강남편과 마찬가지로 김민교 본인이 잘못한 것이 없는데 별이 6개가 떴다.
[86]
그게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카운트가 엄청 빨리 갔다. 나레이션으로 10초를 센거는 맞지만, 위 동영상 시간으로 보면 말로만 10초 센거지, 4초밖에 안지났다. 실제 군대에서도 이런 식의 타임어택은 흔한 편이다.
[87]
물론 진짜 모션 캡쳐 기기에서 물이나 가스가 나오지는 않는다. CG 처리된것. 다만 물은 분무기로 진짜 뿌렸다.
[88]
SNL 게임즈가
옴니버스 형식도 아니니 민교가 맨날 당하고 게임가게 아저씨는 맨날 두들겨 맞고 하는게 지겹도록 계속되면 이상하니깐 이렇게 설정이 될 수 밖에 없다.
[89]
현실적으로 따져도 어느정도 맞는 각본이긴 하다. 오프라인 패키지 판매 업체의 경우,
국제전자센터 매장을 제외하면 거의 망해가고 있으며,
복돌이들이 옛날에 비해서 줄어들었다지만
스팀등의 온라인 구매 사이트가 국내에도 들어오게 되자, 국내 오프라인 패키지 판매 매장들은 더 장사가 안 된다.
PC방도 만만치 않은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그래도 패키지 매장보다는 낫다.
[90]
하지만 자세히 보면 사용기간이 11월 23일~11월 23일. 주인장은 결국 끝까지 민교에게 사기를 쳤던 것이다. 심지어 밤이었다.
[91]
사실은 셀프 페러디. 시리즈 첫편인 GTA 조선에 보면 짱돌-호미-괭이-빗자루로 무기를 차례로 바꿔드는 장면이 있다. 또한 빠루는 FPS 팬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모 이론 물리학자을 상징하는 무기.
[92]
주먹만한 돌멩이도 잘못 맞으면 죽는 수가 있다.
[93]
실제로 옛날 전장에서 돌팔매는 창이나 활 못지않게 위협적인 무기였다. 예를 들어
명량에서는
탈출하던 포로가 던지던 돌멩이에 왜군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투석구 항목 참조. 짱돌 헤드샷 장면 자체는 개그라기보다는 당시 시대의 전쟁 고증을 정확히 반영한 셈. 서양까지 갈 것도 없이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투석을 사용하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위의 명량과
행주대첩이 대표적인 경우.
석전이라는 전통 놀이가 있었는데, 부상을 입는것은 물론, 간간히 사망자도 발생하였다.
[94]
깨알같게도 부싯돌로 불 붙이는 절차부터 시작한다. 화승에 불이 붙어 있거나
플린트락을 쓴다면야
업복이나 토탈워 시리즈의 보병들처럼 전장식으로 차근차근 장전해도 10분씩은 안 걸렸겠지만, 불쏘시개도 없이 부싯돌로 불을 피우는 건 비숙련자가 하면 한나절간 해도 안 된다. 불을 붙였어도 어차피 화약 넣고 총알 넣고 하는 길고 아름다운 절차가 남아있는데다 불발까지 된다면 10분도 차라리 빠르다고 봐야 한다. 16세기의 에스파냐군 군율에 의하면, 화승총 3발 이상 불발시 대열에서 이탈해도 탈영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을 정도로 화승총은 불발률이 높고, 정확도가 낮았다. 하물며 나폴레옹 시절까지 이것은 고쳐지지 않았다. 서양 전쟁사에서
전열보병이 나폴레옹 전쟁때에도
라인배틀을 할 정도면, 설명이 필요한지 의문.
[95]
정확히는 두 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못생겨서 적처럼 보였다고 민교가 죽였다.
[96]
기생을 구할 때 '쟤네 앞에서
E눌러요'라고 깨알같은 드립도 시전. 거기다 홍진호를 잘 보면 콩간지도 보인다.
[97]
여담으로 그는 조선군을 죽이다가 옆에 있던 왜군 한 명도 칼로 벤다.
[98]
일제사격은 당시 정확도가 떨어지는 총을 가지고 화망을 결집시켜 살상력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로 동양이나 서양이나 많이 사용했다. 머스킷총이나 함포나 이런 식으로 운용하지 않으면 장전속도 때문에 각개격파당하기가 더 쉽다. 이러한 이유로 이 시대에 사격명령없이 단독으로 사격하는 행위는 채찍질(태형)과 같은 중징계감이었다. 사실 단발의 화승총이
활을 이기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일제사격이었다. 물론 개그연출이기도 하고 화승총은 단발식이므로 신경쓰면 지는 거지만, 현대의 총기로 일제사격시 평지에서 진형을 저렇게 둥글게 짰다가는 단체 팀킬이 일어나며, 어떤 역사적 전투에서도 만렙 사무라이가 등장해서 검으로 총알을 다 튕겨내는 경우는 없었다.
[99]
스타리그를 본 적이 없는 채로 본다면, 마치 지금까지 홍진호가 임요환에게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걸로 오인할 수도 있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중요 경기에서 진 것만 주로 부각되어서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데, 홍진호가 임요환을 이긴 경기 자체는 상당히 많이 있었다. 둘의 상대전적도
임요환 35 : 홍진호 32로 큰 차이가 없는 편이고.
[100]
해당 배우의 동명이인인
성우가
스타크래프트2의
우주모함과 폭풍함의 성우를 맡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