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56:51

PlayStation 5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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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5 Pro 모델과 DualSense 컨트롤러
<colbgcolor=#013791><colcolor=#ffffff> 개발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제조사
종류 가정용 거치형 게임기
출시일 1차 출시국 - 2024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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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1]
<rowcolor=#000000,#ddd> 지역 PS5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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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트레일러3. 제원
3.1. CPU3.2. GPU
3.2.1. NPU
3.3. RAM3.4. 오디오3.5. PS5 Pro Enhanced & PS5 Pro Game Boost3.6. 기타
4. 디자인 목록5. 논란
5.1. 가격 책정 논란
5.1.1. 아시아 시장5.1.2. 구성품 별매5.1.3. PC와의 비교5.1.4. 반응5.1.5. 분석

[clearfix]

1. 개요

2024년 11월 7일 출시 예정인 PlayStation 5의 성능 향상판 모델. 디스크와 디지털 에디션으로 나뉘어서 출시되었던 오리지널 모델들과는 달리 디지털 에디션으로만 출시. 따라서 물리 매체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별매 악세사리 상품인 PS5용 디스크 드라이브(출시가 158,000원)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2. 트레일러

공개 트레일러

==# 출시 전 정보 #==
PS5가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이른 시에 Pro 관련 루머가 나왔다. # 2020년 7월 30일, 소니가 GPU가 2개가 탑재되는 새로운 특허를 취득했는데 이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더 높은 성능을 통한 프레임레이트 안정성, 그래픽 옵션 확장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멀티 GPU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가이다. 현실적인 시점에선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 과거 AMD CrossFire처럼 물리적 2GPU를 묶어서 처리를 하는지, 아니면 AMD 측에서 RDNA3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는 멀티 칩렛 구조를 적용시키는지이다. 일단 Pro의 출시 예상 기간을 3~4년 이내임을 고려한다면 후자 쪽이 유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SLi나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그래픽카드 다중 처리 방식은 개발사에서 따로 멀티 GPU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갈수록 적용되는 게임이 줄고 있고, 단일 GPU 성능 향상과 더불어 작업 등을 제외하면 도태되는 추세이다. 때문에 Pro가 출시되는 시기에는 적용되는 SoC의 구조는 기존과 제품과 확연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콘솔과 PC의 가격적인 합의점이 있어야 한다. 다만 PS5 출시 2달 전에 출시한 RTX 3000번대 그래픽카드는 성능상 이미 PS5보다 월등히 앞서있어[7] 3~4년뒤 차세대 그래픽카드가 등장한다는 가정하에 그래픽 카드 채굴 대란이 지속되지 않는 한 그때쯤이면 PS5의 성능은 좋은 수준이 아니다. 따라서 Pro가 나오지 않으면 가격 대비 그래픽카드의 성능보다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 주장은 콘솔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는 점도 있다. 콘솔의 경우 개발의 중점이 된다는 점에서 게임의 사양이 역으로 콘솔 쪽에 종속된다는 점, 그리고 성능 활용에 있어서도 PC에 비하면 게임에 사용되는 리소스 활용 수준이 다르며 PC 시장은 하드웨어 파편화로 인해 최적화가 상당히 빡빡한 반면 콘솔에서는 일정한 환경에서 일정한 사양으로 구동되는 만큼 최적화 면에서 유리하다. 전 시리즈인 PS4도 이후 Pro 모델이 나오는 등 성능 논란이 있었음에도 빡빡한 사양으로 AAA급 게임을 문제 없이 돌리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PS5가 발매된 지 3~4년이 지난 시점인 2023년 기준 4000번대 GPU의 가성비가 각 네이밍에 맞지 않게 최악의 가성비로 출시되면서 위의 주장은 별 의미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즉, 2023년을 기준으로는 PS5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RTX4060 가격이 PS5 디지털 에디션의 오픈마켓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이라 사실상 PC 게이밍의 성능과 비교하는 게 큰 의미가 없어진 것. 오히려 PC 게이밍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버린 나머지 콘솔 게이밍의 가성비가 엄청나게 오르게 된 상황이라 순전히 게이밍을 목적으로 돈을 지출하고자 한다면 콘솔 기기를 사는 것이 가성비적인 측면에선 압도적으로 좋아진 셈.[8] 때문에 추후 Pro 모델이 기존 모델과 성능 차이가 미미한 수준으로 출시되지 않는 이상 Pro 모델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2021년 9월 8일, 반도체 업계쪽 루머를 다루는 유튜버 Moore's Law Is Dead에 따르면 PS5 Pro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00~700달러에 AMD의 FSR 기술, 차세대 RDNA와 차세대 AMD ZEN 시리즈를 탑재해 평균 TDP가 300W를 넘는 8K 게이밍을 목표로 하는 게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

2023년 5월, 신뢰받는 업계 내부유출자인 톰 핸더슨은 PS5 Pro는 100% 개발 중에 있으며 이미 퍼스트 파티에 개발킷 배포를 준비 중으로 2024년 4분기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3년 8월, PS5 Pro 관련 코드명과 대략적인 사양 루머가 나왔다. PS5 Pro의 개발 코드명은 ' 트리니티', APU 코드명은 ' 비올라'로, TSMC의 3나노(N4P) 공정을 사용하며, GPU는 Radeon RX 7000 시리즈를 기반으로 30개의 컴퓨팅 그룹 프로세서(WGP), 60개의 컴퓨팅 유닛(CU)이 탑재되고, GDDR6 메모리 속도는 18Gbps로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PS5의 GPU는 18개의 WGP, 36개의 CU, 14Gbps의 GDDR6 속도로, Pro는 노멀 버전보다 최대 2배 가량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7월, Insider Gaming의 저널리스트 Tom Henderson에 따르면 2024년 연말로 예정된 PS5 Pro 출시가 연기되지 않았다고 한다. 2024년 봄에 개발 키트가 개발자들에게 발송되었으며, 7월 30일에 콘솔에 대한 첫 번째 지원 인증 제출이 소니에 제출될 예정이고 9월 15일부터는 PS5 출시를 위해 소니에 제출되는 모든 게임도 PS5 Pro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S5 Pro는 레이 트레이싱 지원이 강화된 개선된 GPU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게임 업계 인사이더 billbil-kun에 따르면 Pro 모델의 디자인은 오리지널 슬림 모델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며, 기존 오리지널 모델의 교체형 커버와도 호환이 된다. 오리지널 모델과 Pro 모델의 디자인적 차이점은 크게 1개에서 3개로 늘어난 가운데 줄과 더 커진 부피로 구별된다. 디스크 드라이브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가격은 600달러로 예상했다.

2024년 9월 10일 오전 8시(태평양 표준시)/오전 11시(동부 표준시)에 PS 기술 프레젠테이션 일정이 잡혔는데 PS5 Pro의 공개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예상되었다. 9월 16일 이후에 출시되는 모든 게임을 PS5 Pro와 호환되도록 개발자가 만들어야 한다는 소문을 보면 의외로 발표 이후 출시도 금방일 것이란 추측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해당 기술 프레젠테이션에서 PS5 Pro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성능 정보는 SIE 개발자 문서나 인사이더 발언으로 사전 유출된 정보와 동일하다. 출시 가격은 699.99달러이며 출시일은 2024년 11월 7일로 정해졌다.

3. 제원

||<tablealign=center><width=150><tablewidth=900><table bordercolor=#013791><colbgcolor=#013791><colcolor=#ffffff><table bgcolor=#ffffff,#1c1d1f> CPU ||시스템
AMD Zen 2 기반 커스텀 마이크로 아키텍처
제원: 8코어 16스레드
최대 클럭 3.5 GHz (표준 모드), 최대 클럭 3.85 GHz (높은 주파수 모드)[9] ||
GPU 시스템
제원: 30 WGPs (60 CUs, - SPs, - TUs, - RAs), - ROPs, L2 캐시 메모리 4MB[10], 최대 2.18GHz
특수 부속: 캐시 메모리 일관성 엔진
FP32 연산 성능: 33.5 TFLOPS
FP16 연산 성능: 67 TFLOPS
INT8 연산 성능 ( NPU): 300 TOPS
메인 메모리 구성
GDDR6 규격 비트레이트 18GT/s
배분
운영 체제 2.3 GB, 게임 13.7 GB, 데이터 전송폭 576GB/s
내장 저장 장치 2TB[11]
광학 드라이브 없음 (탈부착 가능한 별도 디스크 드라이브 연결 가능)

해당 내용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분석집단을 통해 유출된 SIE 개발자 문서에 실려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오리지널 모델 대비 차이점 위주로 정리된 표이며, 해당 표에 기재되지 않은 사양 정보는 오리지널 모델( PlayStation 5) 문서를 참조할 것.

4K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및 거치 스탠드는 별도로 판매된다. 듀얼센스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탈부착 가능한 별도 구매 디스크 드라이브와 같은 액세서리는 프로 모델에서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지만, 콘솔 커버는 프로 모델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 프로용 콘솔 커버는 향후 별도 출시될 예정이다.

3.1. CPU

  • 높은 CPU 주파수 모드
    더 많은 전력을 CPU에 할당해 CPU 클럭을 3.5Ghz에서 3.85GHz로 10% 증가시키는 CPU 중시 작동 모드. 단, CPU에 전력이 집중되는 동안 GPU의 클럭은 약 1.5% 다운클럭된다. 개발자는 3.5GHz의 표준 모드 또는 3.85GHz의 높은 CPU 주파수 모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표준 모드는 오리지널 PS5의 CPU와 동일하게 작동한다. 전력 예산이 허용되는 경우 3.5GHz에서 실행되고, PS5가 전력 집약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3.5GHz보다 더 낮은 클럭 주파수로 CPU가 작동한다. (AMD SmartShift)

3.2. GPU

SIE의 개발자 문서와 발표회 내용에 따르면 PS5 Pro는 오리지널 모델 대비 GPU의 컴퓨트 유닛 수가 기존 36CU에서 60CU로 증가해 최대 45% 향상된 렌더링 성능을 지닌다.

테라플롭스가 3배는 뛰어올랐는데 렌더링 성능은 고작 45% 밖에 오르지 않았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AMD RDNA 3 마이크로아키텍처가 듀얼 이슈 디자인 된 아키텍처라 FP32 연산성능이 2배로 뻥튀기 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만약 동급의 NVIDIA 그래픽카드와 비교해야 한다면 33.5 테라플롭스를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16.75 테라플롭스 같은 33.5 테라플롭스'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 GeForce 20부터 전부 듀얼 이슈인데?[12][13].

미래의 게임과 후속 세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킷의 8K 해상도 개발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 가변 속도 음영 / 거친 픽셀 음영 (VRS, Variable Rate Shading) 지원
    오리지널 모델은 VRS 기능을 하드웨어 지원하지 않아 개발자들이 포워드 렌더 과정에서 제한적으로 VRS를 흉내내는 방식으로 우회해 유사 VRS를 구현했는데 PS5 Pro는 정식으로 하드웨어가 VRS 기능을 지원한다.
  • 프리미티브 셰이더 보강
    RDNA 1과 PS5 오리지널 모델에서 사용하던 프리미티브 셰이더가 메시 셰이더에 대한 완전한 지원 등급으로 보강되었다. SIE는 메시 셰이더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여 PC API 표준( DirectX 12)과 비교해 더 이상 프리미티브 셰이더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GPU 캐시메모리 증가
    WGP당 4MB의 L2 캐시는 동일하게 유지되는 반면 셰이더 엔진당 더 많은 컴퓨팅 유닛을 수용하기 위해 L1 캐시는 128KB에서 256KB로 2배 늘어났다. L0 캐시도 16KB에서 32KB로 확장됐으며, 이는 더 높은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수용하기 위한 설계였다고 SIE는 문서에서 밝혔다.
  • AMD RDNA 3 아키텍처와 듀얼 이슈 SIMD
    RDNA 3가 듀얼 이슈 디자인된 아키텍처이므로 FP32 연산성능이 2배가 되어 16.75TFLOPS가 아니라 33.5TFLOPS의 FP32 연산성능을 가지게 된다. FP32 유닛만 추가된 형태라 FP32 연산성능만 2배로 늘은 관계로 실제 그래픽적 체감 성능은 FP32 연산수치의 절반정도다.
  • 차세대 하드웨어 가속 RT 유닛
    기존에 문제점이 많던 RDNA3의 RT 유닛에서 개선된 RDNA4용으로 설계된 RT유닛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해서도 2배의 레이트레이싱 성능 향상을 보이며 최적의 조건에서는 3배가량 차이나는 레이트레이싱 능력을 선보인다.
  • 울트라 부스트 모드 / 호환성을 위한 오버클럭 (추정)
    PS5는 하드웨어 성능을 구형 기종의 성능치로 낮추어 구형 하드웨어를 모방해 게임을 속이는 하드웨어 스푸핑 방식으로 하위호환을 지원하고 있다. PS5 Pro의 GPU 클럭이 2.18GHz라면, 최대 2.23GHz 클럭으로 게임을 구동하는 PS5 오리지널 모델 게임이 프로와 호환되지 않거나 심각한 성능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오리지널 모델과의 게임 호환성 확보를 위해 PS5 오리지널 모델 게임 구동시 GPU 클럭을 최대 2.35GHz로 끌어올릴 수 있단 추측이 있다.
    SIE는 개발자가 별도의 지원과 패치로 기존 게임을 향상시키는 PS5 Pro Enhanced 이외에도, 개발자의 지원 없이 자동으로 기존 PS5 게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울트라 부스트 모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울트라 부스트 모드의 정체가 사실은 특별한 요령 없이 GPU 클럭을 2.35GHz로 오버클럭 시켜 기존 PS5 타이틀을 더 안정된 프레임, 더욱 높은 동적 해상도에서 구동 시키는 개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SIE의 내부 문서에는 고정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갖춘 패치되지 않은 게임은 울트라 부스트를 사용해도 아무런 개선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어서 이러한 추측이 힘을 받고 있다. 울트라 부스트 모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타이틀은 동적 해상도와 가변 프레임을 사용하는 게임만 해당된다.

3.2.1. NPU

  • 인공지능 가속기 NPU 탑재
    NPU가 탑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PS5 Pro의 INT8 연산 성능은 134 TOPS로 계산된다. 정작 기술 문서에선 300TOPS라는 수치가 나오므로, 사실 AI 가속기인 NPU의 성능이 300 TOPS인 것으로 보인다. NPU 아키텍처의 기술 수준은 스트릭스 포인트에 탑재된 것과 같은 레벨이다.(XDNA 2 아키텍처)
    NPU를 활용하는 AI 솔루션(예: PSSR, AMD FSR 등)의 품질이 중요하지, NPU의 연산 성능이 높다고 해서 좋은 결과물도 함께 보장[14]되는 것은 아니다. NPU 성능이 높으면 더 무겁고 복잡한 AI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뿐이다.
  • PSSR(PlayStation Spectral Super Resolution Upscaling)
    PC게이밍에서 이제 보편화된 DLSS 기술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기반 업스케일링/ 안티앨리어싱 솔루션 PSSR이 탑재된다. 이름을 봤을 땐 SIE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다[15]. PSSR을 사용하기 위한 전용 AI 가속기( NPU)가 GPU에 탑재되며, 아키텍처도 머신러닝에 적합하게 개조되어 300TOPS 성능의 8비트 정수연산이 가능하다. AI 안티앨리어싱 솔루션이 고성능의 레이트레이싱 구현의 전제조건임을 생각하면, PS5 Pro의 비약적인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면서, 해상도 업스케일링 용으로도 사용가능한 다재다능한 기술이다. 향후 PlayStation VR 2에도 PSSR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SIE 개발자 문서에 따르면 PSSR의 구현은 DLSS 또는 FSR과 매우 유사하다고 하며, 풀 HDR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해당 지원에는 약 250MB의 메모리 자원이 필요하므로 PS5 Pro의 늘어난 메모리 할당이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50MB라는 메모리 용량을 따로 할당해 개발자는 게임에 인공지능으로 구축한 HDR을 추가하는 패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LSS, XeSS 등의 다른 솔루션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FSR3등에 추가된 FG(가상 프레임 생성)기능 존재 유무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16]
별도의 패치 없이도 모든 게임에 자동으로 PSSR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지만 논란이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17]. PSSR 티저 영상과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는 'PS5 Pro용으로 향상된 일부 PS5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어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 리셋에라에서 PS5 Pro용 게임을 현재 개발하고 있다는 한 회원은 PSSR이 프로 인핸스드 작업을 받은 타이틀에 적용이 된다며, 모든 게임에 PSSR이 적용된다는 CNET 기사의 내용이 부정확 하다고 지적했다.

3.3. RAM

오리지널과 동일한 용량의 16GB RAM을 탑재했다.
  • 바뀐 RAM 용량 배분
    개발자는 오리지널 모델 대비 1.2GB의 메모리를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어, 게임에 총 13.7GB의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다.
  • 28% 더 빨라진 RAM

3.4. 오디오

  • 오리지널 모델 대비 오디오 압축 관리자의 성능이 약 35% 증가
    오디오 처리 칩의 클럭이 높아져 오디오 압축 관리자의 성능이 약 35% 증가했다.

3.5. PS5 Pro Enhanced & PS5 Pro Game Boost

개발자가 게임을 기기 성능에 맞게 따로 최적화와 향상작업을 했으면 PS5 Pro Enhanced 타이틀이 되고, 따로 하지 않았으면 울트라 부스트 모드를 통해 더욱 안정된 프레임이나 높은 동적 해상도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니 성능 체감은 당연히 PS5 Pro Enhanced 타이틀 쪽이 훨씬 높다.
  • PS5 Pro Game Boost
    8,500개 이상의 PlayStation 4 하위 호환 게임에 적용 가능한 PS5 Pro Game Boost 모드를 지원한다. 이 모드가 작동하면 해당 게임의 성능을 안정화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 개발자의 별도 지원이나 패치 없이도 기존 게임을 더 쾌적한 환경과 성능으로 즐길 수 있는 울트라 부스트 모드(ultra-boost mode)다. 고정 해상도, 고정 프레임을 사용하는 게임엔 아무런 개선이 없지만 동적 해상도와 가변 프레임을 사용하는 게임은 게임 부스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6. 기타

  • 내장 저장소 용량 확장
    슬림 모델은 1TB였지만 Pro 모델은 내장 저장소 용량이 2TB로 확장되었다.
  • Wi-Fi 7 지원
    Wi-Fi 7을 지원한다. 오리지널 모델은 Wi-Fi 6를 지원했다.

4. 디자인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layStation 5/디자인 목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논란

5.1. 가격 책정 논란

공개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PS5 Pro의 높은 가격에 소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오는 등 가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

일단 Pro 모델의 가격 상승폭이 너무 높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PS5 Pro는 기본 구성품에서 디스크 드라이브가 빠져 있으므로 PS5 및 PS5 slim과 비교할 때에는 디스크 버전이 아닌 디지털 버전과 비교해야 한다. 이 경우 달러 기준으로 PS5가 $399, PS5 slim이 $449이므로 각각 $300, $250가 오른 가격이 된다. 이는 PS4와 PS4 Pro가 $399로 시작 가격이 동일했던 것과 비교된다.[18] 성능 개선 이외에도 슬림 기준으로 내부 저장 용량이 1TB에서 2TB로 오르긴 했으나 이걸로 가격 상승분을 무마하기는 쉽지 않다.

5.1.1. 아시아 시장

여기에 SIE는 2016년의 합병 이후 본사를 일본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옮겨 미국 기업이 되었기 때문에, 제품 가격을 달러로 책정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미국 물량이 가장 싼 미국 기업의 종특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의 가격인 $700이 가장 저렴하며, 다른 시장에서의 가격은 이보다도 훨씬 비싸다. 일본 가격인 12만엔[19], 한국 가격인 111만 8천 원 역시 발표 시점 미국 환율에 부가세 10%를 더해도 절대로 나오지 않는 가격이다. 엔가로는 PS5의 7만 3천 엔, slim의 6만 엔과 비교하면 각각 4만 7천 엔, 6만 엔이 오른 셈이라 슬림 기준으로는 정확히 두 배로 오른 것이며 한국 원가 역시 56만 원이므로[20] 거의 두 배로 올랐다.

특히 이에 대해서는 일본인들의 배신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는게, SIE야 표면상으로는 미국 기업이라지만 모기업인 소니는 엄연히 일본에 그 모체와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내수차별이라 느낄 수 밖에 없다. 거기에다가 일본시장에서는 엔저를 이유로 PS5의 가격이 무려 두 차례나 인상된 전례가 있으며, 당연하지만 부속 기기의 가격 역시 동일하게 인상되었다. 이를 잘 드러내주는 것이 듀얼센스의 가격인데, 처음 발표됐을 때에는 6980엔(세금 별도)였으나 23년 10월 11일 9480엔(세금 별도)로 인상하였고 24년 9월 2일에 한 차례 더 인상을 단행하여 1만 1480엔(세금 별도)가 되었다.

5.1.2. 구성품 별매

가파른 가격 인상폭을 숨기기 위한 일종의 꼼수인지, 오직 디지털 버전으로만 기본 발매되며 디스크 버전은 발매되지 않는다. 그럴법 한게 디스크 버전을 발매했을 경우에는 올라간 $300, $250의 인상폭이 그대로 보이지만 디지털 버전으로 발매한 탓에 예비 구매자들 중 일부는 기존 모델의 디지털 판과 Pro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디스크 판과 Pro를 비교해서 가격 인상폭이 더 적다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 판과 비교할 경우 기존 제품에서 $200 상승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이렇게 디지털 판만 판매하는지라, 만약 기존에 PS5를 가지고 있었으며 게임을 실물 디스크로 구매하던 게이머라면 디스크 드라이브를 강제로 별도 구매해야 할 수밖에 없다. 어느 상품이든 단품보다는 세트가 싼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당연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디스크 드라이브를 구매할 소비자는 안 써도 됐을 금액을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디스크 드라이브의 가격은 미국 기준 $79, 한국 기준으로는 무려 15만 8천 원인데 디스크 드라이브를 별매로 판매하기 시작한 PS5 slim의 경우 디지털판과 디스크판의 가격차가 미국 기준 $50, 한국 기준 13만 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명백하게 강제로 비싸게 사야하는게 맞다.

PS5 Pro의 예비 구매자들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먼저 구매해놓겠다고 생각했는지, 제품이 공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시장에서 디스크 드라이브가 동나버렸다. #

가격 문제를 떠나서 이번 디스크 슬롯 미탑재로 인해 소니가 장기적으로 물리 매체를 없애려고 하는게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존의 PS5 구형, PS5 슬림의 경우 디스크/디지털 에디션을 둘 다 출시했지만 PS5 Pro는 디지털 에디션으로만 나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나오는 콘솔들은 디스크 옵션이 없는게 표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PS5 물리적 디스크로 게임을 구입하면 기업들의 정책에 구애받지 않고[21] 게임을 소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고로 사고 팔고 공유할 수 있다. 물리 매체가 사라진다면 기업들이 컨텐츠의 가격을 결정하고[22] 기업들의 정책에 의해 구입한 컨텐츠가 사라질 수도 있으며 유저들이 해당 플랫폼에 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권한이 더 줄어들게 된다.

기존 PS5에 들어있던 거치 스탠드가 없는 것도 비판받고 있다. 다만 이 쪽은 이미 Slim 버전에 와서 기본 구성품에서 없어졌던 데다가, 그냥 바닥에 눕혀놓거나 아니면 값싼 중국산 호환 스탠드를 쓰면 돼서 디스크 드라이브보다는 반발이 크지는 않다. 물론 그렇더라도 정가 기준 4만원인 스탠드를 빼버려서 원가 절감을 한 점과, 애초에 스탠드 없이 직립하게 만들어놓으면 되는 기기를 굳이 스탠드가 필요하게 설계하고 이걸 별매로 팔아먹고 있는 것이기에 좋은 소리는 듣고 있지 못한다.[23]

5.1.3. PC와의 비교

아울러 코인 채굴 관련 하드웨어 수요가 감소하면서 PC 가격이 안정되어 대체재로서의 가격경쟁에서 우위가 사라졌다. PS5 Pro의 CPU는 Zen 2 8코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Ryzen 3700보다 낮은 수준의 성능을 가진다.[24] 2024년 기준으로 현 세대의 엔트리 라인업급 CPU인 Ryzen 5600보다도 낮은 성능이다. GPU의 성능 또한 RX 7700 XT와 유사한 수준이다.[25] 블루레이 디스크를 포함한 PS5 pro의 가격은 127만 원, 스탠드까지 포함하면 131만 원인데, 이 가격이라면 2024년 9월 13일 기준으로 PS5 Pro와 유사한 성능의 RX 7700 XT와 Zen 4 CPU를 장착한 데스크탑[26], 혹은 RX 7700 XT보다 좋은 성능의 RX 7900 GRE + Zen 3 Ryzen 5600 CPU를 장착한 데스크탑[27]을 살 수 있다.

마땅한 독점작의 부재 또한 PS5 Pro의 큰 약점이다. 일단 인질 역할을 해야할 런칭 타이틀마저 없다. 그나마 들리는 소식이라곤 퍼스트 파티 게임인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가 전부인데, 문제는 이 타이틀은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되는 저사양 게임이기에 전혀 PS5 Pro를 구입할 유인이 되지 못한다. 거기에다가 PS4 시절에 비해 신규 독점작의 양이 꽤나 줄고 발매 주기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독점작을 굳건히 쥐고 있어야 할 소니 스스로가 독점 타이틀을 PC로 넘겨주고 있는 상황이다.[28] PS와 PC 사이의 발매 주기가 1년 이상 차이 나므로, 굳이 따지자면 독점 타이틀을 좀 빨리 즐길 수 있다는 것 정도가 그나마 가진 장점인 셈이다.

그렇다고 퍼스트, 세컨드 파티 이외의 독점 타이틀을 잘 간수하고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현재는 기기 성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단점을 매우 강력한 자체 IP와 게임기의 고유한 기믹으로 압도하는 전략을 사용해 완전히 독자 노선을 타는데 성공한 닌텐도를 제외하고는, 게임 개발사들이 독점 출시는 커녕 아예 콘솔 선행 발매조차도 안 하고 Steam 등의 PC 플랫폼으로 동시 발매 하는 등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29]

게다가 PS4 Pro의 전례를 보면 PS5 Pro 역시도 전용 타이틀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만약 그렇다면 PS5 Pro는 ‘독점작 구동‘이라는 기능 측면에서 PS5 및 PS5 slim과 경쟁해야 한다는 추가적인 문제가 생긴다. 결국 이들보다 상승한 성능과 그 성능에서 발휘되는 고해상도 및 프레임레이트 등을 어필해야 하는데, 문제는 플랫폼 특성상 오른 성능 자체가 체감이 힘들다.[30] 거기에 PS4 Pro 때처럼 Pro Enhanced 지원 자체에 대한 불신 또한 상당하다.[31]

결과적으로 PC와의 직접적인 대결을 펼쳐야 하게 된 시점에서 PS5 Pro는 출시 전부터 확고한 포지션 구축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듣게 되었다. 보통 콘솔 게임기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해당 콘솔에서만 발매되는 독점작 때문이고 부가적으로는 동가격의 PC와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성능 및 최적화가 꼽히는데, PS5 Pro는 딱히 그럴싸한 독점 타이틀도 없고 그렇다고 PC와의 가성비 비교에서도 딱히 앞서지 못하고 있어 구매할 이유가 대단히 부족하다. 결국 PS5 Pro는 '언젠가 PC로 풀릴지도 모르는 독점 타이틀을 굳이 두 배 가까운 기기값을 지불하고서라도 PS5 및 PS5 slim보다 높은 화질로 플레이해야 직성이 풀리는 소비자'라는 매우 한정적인 수요층에게 어필하는 물건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32][33]

5.1.4. 반응

  • IGN에서 올린 투표에서도 86% 가량의 투표자들이 Pro 모델을 사지 않겠다고 답변하는 등 전체적으로 구매 의사가 낮으며, BBC와 이야기한 시장 조사 업체 암페어 사의 피어스 하딩-롤스 분석가는 "PS5 Pro의 가격대는 필연적으로 많은 논평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라며 벌써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문제와 비싼 출고가에 대한 우려가 들려오고 있다. #
  •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출시된 탓에, 일각에서는 콘코드로 입은 역대급 손실을 PS5 Pro의 마진으로 충당하려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하는데 이미 가격 책정은 콘코드의 흥행 실패와 상관없이 몇달 전에 끝났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실성은 낮다. 다만 이런 루머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소비될 만큼 PS5 Pro의 가격이 충격적으로 높다는 방증이다. 게다가 하필 직전의 헬다이버즈 2 사건과 콩코드의 실패에 이어 연달아 터진 이슈라는 건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소니에 대한 이미지에 더욱 중대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터무니없는 가격 때문에 과거 닌텐도 3대 회장 야마우치 히로시의 발언[34]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前 CEO 마이크 이바라가 "기존 PS5를 팔면 350달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실제 업그레이드 비용은 350달러다"라는 소니 CEO에 빙의한듯 한 기적의 계산법을 내세워서 온갖 곳에서 욕을 먹고 있다. #
  • SIE의 PS 부문 담당 니시노 히데아키 CEO는 PS5 Pro의 가격 책정에 대해 가격 인상이 아닌 가격 변경이라며, PS5 Pro의 가격 인상으로 얻은 이익을 재투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알려졌는데 국내 웹진에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쓴 것이다. 원본 기사에서는 플스 5와 플스 5 프로에 대한 질의응답을 각각 받았고 가격 인상과 이를 재투자 하겠다는 발언은 플스 5 프로가 아닌 기존 플스 5의 가격 인상에 대한 답변이다. 이 기사의 내용을 발췌한 글이 해당 내용을 오해한 채 올렸고 이 캡쳐본이 각종 커뮤니티를 돌아 이를 바탕으로 잘못된 내용의 기사가 올라간 해프닝이다. 원본

5.1.5. 분석

이 가격이 후속작인 PS6의 가격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론 PS3가 $499라는 당시 가격으로는 정신나간 초고가로 출고되었다가 부진을 겪은 후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후속작인 PS4가 그보다 낮아진 $399에 출시되었던 전적이 있기에 PS6가 PS5 Pro보다 비싸질 것이라는 증명이 되진 못한다. PS6의 경우 새로운 표준이 될 기기이므로 이미 있는 기기에 만족을 못한 극소수만이 구매하는 Pro와는 포지션이 다르다는 차이점도 있다.[35]

사실 플레이스테이션은 전통적으로 지속적인 가격 조정이 있어왔던 기기이기 때문에 PS5 Pro의 가격 역시 조정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가격 조정은 대부분 환율의 변화 혹은 Slim 모델의 출시 등 부가적인 요인 혹은 모델 리비전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아무 이유 없이 동일 모델의 가격이 변경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즉 갑자기 달러 가치가 폭락하거나 혹은 PS5 Pro의 개선 모델이 나오면서 가격이 조정되거나 하지 않는 한은 PS5 Pro의 가격이 더 싸질 가능성은 낮다.

다만 PS3의 가격 책정의 내막을 알면 PS5 Pro의 초고가와 전혀 결이 다르기에, PS4 때와 같이 가격이 인하될 것이란 속단은 불가능하다. 당시 소니는 CELL-Broadband Engine이라는 원칩을 자사 제품 여기저기에 탑재해서 효율화를 내세움과 동시에, 당시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는 제대로 도입되지 않았던 그리드 컴퓨팅을 실현시키려고 했다. 문제는 그 정도의 연산력을 요구하는 기기가 PS3 밖에 없었고, 정작 PS3는 해당 칩의 연산력이 매우 부족해 NVIDIA의 GPU를 따로 투입해야 할 정도였다. 따라서 칩의 개발비를 고스란히 PS3가 독박을 쓰고 처리해야 했고, 여기에 다른 부품들의 원가도 높아서 결과적으로는 기기 자체의 원가가 높았다. 추산으로는 원가만 $840~$1000이었고, 소니가 극심한 손해를 보며 기기를 파는 상황이었다. # 물론 이는 소비자가 이해해 줄 필요가 없는 생산자의 사정이지만, 기기 자체에 당시로는 원가가 매우 높은 편이었던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들어있어서 ‘블루레이 플레이어 살 바에 PS3 산다‘는 일종의 차별화가 가능했다.

일각에서는 닌텐도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Nintendo Switch의 후속기가 24년 연내에 발표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물론 스위치의 하이브리드 컨셉이 유지되는 이상 스위치의 후속기도 성능은 현세대 모바일 기기 정도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AAA 게임을 구동하는 것이 목적인 플레이스테이션과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분야는 아니긴 하다.
[1] 디스크 드라이브 및 스탠드 가격 별도 [A] VAT 10% 포함 [B] 세금 미포함 [C] 세금 포함 [B] [B] [7] 콘솔과 PC의 매커니즘 자체가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PS5의 GPU는 RTX 2070 Super 정도로 평가된다. 역시 1대1 비교는 어렵지만 40번대 GPU 기준으로는 RTX 2070 Super와 비교해 동급 이상 쯤으로 평가받는 RTX 4060 정도로 보면 된다. [8] 4000번대 GPU가 원래 예상 네이밍대로 나왔다면 이정도까지 가성비 격차가 벌어지진 않았겠지만 A.I 등 GPU 활용 분야가 훨씬 넓어지면서 어쩌다보니 콘솔 게이밍 가성비가 상당히 압도적인 수준까지 올라오게 된 것. [9] CPU에 추가 전력을 부여해 클럭을 3.85GHz로 끌어올리는 대신 GPU를 약 1.5% 다운클럭 하는 작동 모드. [10] 오리지널 모델 대비 L0 캐시는 16KB에서 32KB로 향상. L1 캐시는 128KB에서 256KB로 향상. [11] 슬림 모델 1TB 대비 1TB 확장된 2TB 용량. [12] 오히려 이쪽은 CUDA 코어 개수에 반영해서 2배로 표기한다. [13] 굳이 따지자면 현시점 기준으론 (2018 출시한 RTX 20에서) 미리 매를 맞은 지포스에 비해 (세대 교체도 아니고) Pro 기기에서 듀얼 이슈를 처음 도입한 셈이 되는 PS5 Pro가 불리할 수는 있겠다. PS4 Pro의 전례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극복될만한 사안도 지금의 소니가?식의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14] NPU는 범용 하드웨어가 아니고 특수 목적 하드웨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솔루션이 뒷받침 되어있지 않으면, '깡성능으로 어떻게든 좋은 결과물이 나오겠지'라는 전제가 성립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기준으로 NPU의 연산 능력이 아무리 높아봤자, ISP나 제조사의 AI 후처리 및 보정 기술이 떨어지면 사진이 좋게 찍히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15] 다만 MetalFX가 법률 정보까지 다 정독한 후에야 FSR 기반 기술임이 밝혀진 사례가 있기 때문에 기존 기술을 어느정도는 참고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16] 단 없을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지배적인데 만약에 있었다면 언급 안하고 넘어갔을 이유가 없으며 PS5 계열 기기는 이전부터 FSR 지원에 결함이 있었다라는 보고가 있었으며 FSR 3.1 발표에서도 엑스박스 개발킷이 포함될때 PS5는 누락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추측하는대로 FSR이 기술적 베이스면 FSR 3에 포함된 FG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 [17] 이론상으로는 TAA 관련 데이터만 연결되면 되니 말은 되지만, 킹리적 갓심으로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것과 공식 지원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튼, DLSS 2 이상, FSR 2 이상, XeSS 중 하나를 지원하는 게임에 다른 기술을 적용하는 건 3일 정도면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고 애초에 AMD가 FSR 2 발표에서 공식적으로 한 얘기기도 하다(반대로 TAA 자체가 없는 게임은 4주 이상도 소요될 수 있다 했는데, PS5 지원 AAA 게임인데 TAA 자체가 없는 게임은 거의 없긴 하다). 간단한 개인 모딩으로 실제 구현된 사례들도 많고 [18] 한국 가격 역시 PS4가 498,000원 → 378,000원으로 인하하고 PS4 Pro가 할인 없이 기존 기기 가격이었던 498,000원으로 출시했었다. 참고로 통계청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PS4 Pro 출시였던 2016년 말에 비해 1.2배 정도 올랐다. [19] 발표 시점 기준 한화 약 114만 원. 과거 초고가 콘솔 기기로 이름을 알렸던 99,800엔의 PC 엔진 LT와 비교시 화폐가치를 논하지 않고 순수하게 출고가 자체만 보았을때 그것보다도 더 높은 셈이다. [20] 특이하게도 한국은 기본 버전과 슬림 버전의 디지털 버전의 가격이 동일하다. [21]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닌텐도 3DS, Wii U, Xbox 360의 디지털 스토어를 중단한 사례가 있으며, 해킹된 콘솔을 뭣모르고 중고로 구입해서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 했다가 부당하게 계정을 정지 당하고 구입해놓은 디지털 게임을 전부 잃게 된 경우도 있다. [22] 물리 매체가 있으면 디지털 게임들이 중고 게임들과 가격 경쟁을 해야되는데 반해 물리 매체가 사라지면 기업이 더욱 자유롭게 가격을 책정할 수 있게 된다. [23] 다만, 슬림 모델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전력효율이나 성능, 설계상 약간의 개선을 할 겸 원가도 절감하는 메인스트림 모델에 가까워 스탠드 별매 같은 원가절감에 딱히 저항이 적기도 했지만, 프로 모델의 경우에는 안 그래도 상위급 플래그십 모델의 위치에 있는데다 가격 인상폭도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원가절감을 단행했다는 점이 가장 큰 비판 요인이다. [24] 클럭이 낮고, 캐시 용량이 줄어들었으며, PS5 Pro의 Zen2는 원본 Zen2와 비교했을 때 Fetch - Decode 단계는 동일하지만, Execute 단계의 FPU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Ryzen 3700보다 성능이 낮다. [25] PS5 Pro의 GPU 코어 수는 7800 XT에 준하지만, 안정성 문제로 인해 2.5GHz에 달하는 원본 카드의 부스트 클럭보다 훨씬 낮다. 따라서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7700 XT에 준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와 비교했을 때는 흔히 비교되는 4060 Ti보다 약 10% 높은 성능을 가지지만, 레이트레이싱 성능은 4060 Ti가 우위를 가지고 있어 각자 우위점이 있다. [26] 7500F 19만원, B650M 16만원, RTX 4060 Ti 55만원 기준, 총 견적 금액 약 125만원. RX 7700 XT 57만원 기준, 총 견적 금액 약 127만원. [27] 5600 13만원, B550M 10만원, RX 7900 GRE 75만원 기준, 총 견적 금액 약 129만원.
다만 이 견적도 PS5 Pro만큼은 아니지만 GPU에 몰빵이 되어 있으며 CPU 성능에 병목이 오는 견적이기 때문에 좀 더 균형잡힌 견적인 7500F + 4060Ti 견적이 더 선호된다.
[28] 퍼스트 파티 게임인 MLB 더 쇼 마저도 MLB The Show 21부터는 경쟁사인 엑스박스를 포함한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상황이고 주요 일본 서드 파티 회사들도 수익성을 이유로 PC는 물론 엑스박스까지 플랫폼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가장 소니랑 가까운 사이였던 스퀘어 에닉스 마저도 파이널 판타지 16과 7 리버스의 기대 이하 흥행에 기간 독점 정책을 재고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9] 독점작의 폐해라고 한다면 할 수 있는 문제가 해당 플랫폼의 독점작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게임을 사려면 해당 기종을 사야한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이윤을 올릴 수 있는곳이 지극히 한정되어버린다. 게다가 독점작을 그 회사 하나만 만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경쟁까지 치열해져 납품도 힘들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여기에 하드코어 게이머나 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스트리머가 아닌 이상 모든 게임기를 다 구매한 사람도 없을뿐더러 범용성과 확장성이라는 특장점이 있는 PC를 놓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30] 이는 둘 다 목표 해상도가 4K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PS4에서는 오직 Pro에서만 고해상도 옵션을 지원했지만 PS5와 PS5 Pro는 기본적으로 해상도가 동일하다. 더 나은 프레임레이트와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선전하지만 원본 PS5도 해상도를 타협하면 120FPS가 가능하기 때문에 PS5 Pro만이 가지는 장점이 많이 희석된다. [31] PS4 Pro는 Pro 개선 지원 게임 수가 One X에 밀릴 정도였고, PS5 또한 120 FPS 지원 타이틀이 Series S보다 부족할 정도로 업체들이 지원을 꺼렸다. [32] 물론 기간 독점작이라는 것도 콘솔 기기 구매에 한몫을 하는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후기에 따라 구매를 할지말지가 결정되기도 하여 별 이득은 없다. 게다가 PS5 PRO의 성능을 제대로 즐기려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TV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의 성능 역시 이에 버금가야 하는데 그런 TV는 미국에서도 $1,000이 넘는 고가의 가격대가 책정된 제품들이라 쉽지 않다는 문제가 도사린다. [33] 다만 이는 고성능 게이밍 PC를 소유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성립되는 이야기다. [34] "4만엔이나 하는 게임기는 장난감이라 부를 수 없다." [35] 실제로 PS4 Pro는 기존 모델을 인하하고 가격을 동결시켰지만 구매층이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