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0:43:58

라나 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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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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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Die
스튜디오 앨범

2012. 01. 27.
Paradise
EP · 확장반

2012. 11. 09.
Ultraviolence
스튜디오 앨범

2014. 06. 13.
Lana Del Ray
스튜디오 앨범

2010. 01. 04.
파일:lana del rey honeymoon.jpg 파일:lana del rey lust for life.jpg 파일:NFR_cover.jpg 파일:LDRCOTCC.jpg
Honeymoon
스튜디오 앨범

2015. 09. 18.
Lust For Life
스튜디오 앨범

2017. 07. 21.
Norman Fucking Rockwell!
스튜디오 앨범

2019. 08. 30.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
스튜디오 앨범

2021. 03. 19.
파일:Blue Banisters.jpg 파일:Did you know that there's a tunnel under Ocean Blvd.jpg 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Blue Banisters
스튜디오 앨범

2021. 10. 22.
Lasso
스튜디오 앨범

2024.
[ 기타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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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a Del Rey
EP

2012. 01. 10.
Tropico
사운드트랙

2013. 12. 06.
Violet Bent Backwards over the Grass
오디오 북 : 시집

2020. 09. 29.
Kill Kill
EP

200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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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라나 델 레이
Lana Del Rey
파일:holding-lana-del-rey.jpg
본명 Elizabeth Woolridge Grant
엘리자베스 울리지[1] 그랜트
출생 1985년 6월 21일 ([age(1985-06-21)]세)
뉴욕 주 뉴욕 시 맨해튼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0cm
직업 가수, 작곡가, 모델
학력 켄트 스쿨 (졸업)
포덤 대학교 (철학 / B.A.)
종교 가톨릭 ( 세례명: 엘리사벳)
배우자 제레미 듀프렌(2024 – 현재)[2]
장르 바로크 팝, 드림 팝, 록 음악, 트립 합[3]
활동 2005년 - 현재
레이블 5 포인트, 스트렌저, 폴리도르 레코드, 인터스코프 레코드
관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4]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서명
파일:라나 델 레이 서명.svg

1. 개요2. 음악적 특징3. 생애
3.1. 데뷔 전3.2. 데뷔 후
4. 디스코그래피
4.1. 차트인 기록
4.1.1. 앨범4.1.2. 싱글
5. 필모그래피
5.1. Tropico
6. 사운드트랙
6.1. 위대한 개츠비6.2. 말레피센트6.3. Big Eyes6.4. The Age of Adaline6.5. The New Look
7. 대표곡
7.1. West Coast7.2. High By The Beach7.3. Love7.4. Doin' Time
8. 미발매곡
8.1. Hey Blue Baby8.2. TV in Black and White8.3. Queen of Disaster8.4. Say Yes To Heaven
9. 오해 및 해명
9.1. 힙스터 관련9.2. 사연팔이 관련9.3. 라이브 관련
10. 인터뷰11.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라나 델 레이.jpg
미국 싱어송라이터.

2. 음악적 특징

아직까지도 그녀를 대표하는 히트 앨범 “ Born To Die[5]를 기점으로 10년 가까이 쭉 얼터너티브 장르를 고수해 온 얼터너티브 음악의 거장으로[6] 굉장히 고혹적인 음색과 외모를 보유하고 있다.

굉장히 고전적인 음악을 한다. 팝이든 힙합이든 어떤 장르가 흥행하든, 신나고 간결한 현대적인 음악보다는 음울하고 길이도 긴 음악 스타일을 철저하게 고수한다. 주 음악 스타일은 1960년대 음악에서 가져왔다고 하며, 이러한 개성은 노래 스타일, 앨범 커버에서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에서까지 여실히 드러난다. 우아한 색감에 빈티지한 콘셉트[7]를 끼얹은 뮤직비디오는 라나의 개성을 더 확고히 해주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평론가들과 라나 본인은 라나의 음악이 헐리우드 새드코어[8]를 표방한다고 한다.

라나를 대표하는 장르는 트립 합이지만 어디까지나 2집이 워낙 히트했고 임팩트도 컸기 때문에 그렇다고 굳어진 것이며, 정작 그 후로 트립 합 장르의 곡을 낸 적이 거의 없다.[9] 실제로는 앨범마다 주 장르가 바뀐다. 2집 " Born To Die"의 주 장르는 트립 합이었지만, 3집은 록 음악, 블루스의 비중이 높았고, 4집만 해도 드림 팝, 신스팝으로만 앨범을 구성하였으며 라나의 역작이라고 평가 받는 6집은 소프트 록 피아노 록, 드림 팝을 적절히 접목시켜 다른 장르의 곡들에 유사한 정서와 분위기를 녹여냈다.

음악적 평가는 총체적으로 찬사를 받는 편이다. 특히 " Norman Fucking Rockwell!"은 피치포크 선정 올해의 앨범이었다. 아이러니한 건 피치포크는 라나를 앞장서서 깐 평론매체 중 하나였다는 것. 지금은 재평가받지만, " Born To Die"가 나왔을 때만 해도 라나는 음악이 아닌 외적인 이유로 평론가들에게 터무니없이 박한 평가를 받았다.[10] 하지만 라나는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보란 듯이 우울하고 고전적인 얼터너티브 스타일을 묵묵히 고수하다 찬사를 받은 6집을 뱉었고, 그 이후 비로소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정리하자면 말 그대로 비주류인 얼터너티브 장르로 차트 성적, 앨범 판매량 등 수치적 측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데뷔 앨범으로 메인스트림에 발을 올린 싱어송라이터이다. " Born To Die"라는 히트작을 배출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2020년대까지 네임밸류를 유지하며 주기적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현역이다. 스테이지 이름 라나 델 레이로 데뷔한 이후 9년차에 접어 들어서도 활동을 한 유일무이한 얼터너티브계의 고인물이다. 2019년에 되어서야 얼터너티브 아티스트로서 초대박을 친 빌리 아일리시가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전에 잠시 유명세를 떨친 멜라니 마르티네즈도 역시 뚜렷한 얼터너티브 장르를 고수하였지만 공백기가 무려 4년이나 되는 걸 감안하면 이런 오랜 기간동안 주기적으로 앨범을 내는 건 델 레이가 유일하다. 특유의 고전적인 외모[11] 덕분에 컬트적인 팬들이 많이 생겨났으며[12] 패션 브랜드 모델도 많이 한다.

3. 생애

3.1. 데뷔 전

뉴욕의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4세 시절에는 코네티컷의 기숙 학교인 켄트 스쿨에 다녔고, 포덤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였다. 18세 무렵 삼촌으로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G, C, A, D 마이너 등 기본 코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런 기본 코드로 수도 없이 많은 곡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이때 깨달았다고 한다.

라나 델 레이라는 이름은 그녀가 마이애미에 자주 갔던 시절 쿠바 출신 친구들과 스페인어로 얘기를 하면서 떠올린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을 부를때 노래하듯 들리길 원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단어 뜻만 보자면 왕의 양모(羊毛)라는 뜻이다. 배우 라나 터너와 자동차 Ford Del Rey에서도 이름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과거에는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데뷔 후 금수저라는 루머가 끊임없이 나왔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을 듣고 해석할 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13년 동안 너무 많이 들어왔는지, 인스타그램에 5분이나 되는 영상을 올려서 그동안 꺼내지 않았던 가정사를 풀었다가, 바로 삭제했다. #

영상에서는 가족, 기숙 학교, 데뷔 초기 뉴욕에서의 일에 대해서 설명했다. 기숙 학교를 다닌 건 삼촌이 학교의 사무처에서 근무해서 장학금 지원을 받고 다녔고, 진짜 금수저 자녀들이 다니는 곳은 맞아서, 라나 가족의 주머니 사정을 다 알았던 동급생들에게 화이트 트래시라고 불리고 아무도 말을 안 걸어줘서 친구를 하나도 못 사귀었다고 한다. 룸메이트와 몇몇 라나의 가정사를 다르게 보지 않고 받아준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집에서는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매일 돈 문제로 다투셨으며 아버지께서는 목공예와 부동산업을, 어머니께서는 특수 교육 일을 하셨고 아버지께서 도메인 사업을 하시긴 했지만 예전에는 별 수익이 없었다고 한다.

26살 때 돈을 벌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경험을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SNL에서 라이브 공연을 했을 때는 아직 호스텔에서 지내고 있었으며 SNL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음반 계약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어렸을 때 돈이 있는 집안이었다면 데뷔 전 가수가 되기 위해서 했던 뼈를 깎는 노력은 안 했을 거라고. 자신과 가족이 금욕적으로 어렵게 지내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쓴 노래들은 돈이 없어서 어려웠던 예전 시기들을 전반적인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루머는 루머일 뿐 진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데뷔 후에도 트레일러 파크에서 힘들게 지냈고, 첫 소속사인 10 Records와 10만 달러에 10개 앨범을 내는 노예 계약을 맺은 걸 현 매니저인 Ben Mawson이 빠져 나올 수 있게 도와주기 전까지는 맨해튼 North Bergen의 캠핑카에서 지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같이 지낼 수 있게 허락해 주는 남자친구들에게 기댈 수 밖에 없었다며 환상적인 현실 도피가 아닌 현실이었다고 하였다.

26살 때까지 목소리 말고는 아무 기회가 없었고, SNL에서 공연을 할때까지 부모님께서는 노래를 하는지도 몰랐고, 이런 얘기를 하는게 중요한 이유는 루머가 진실이었으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젠 다 밝힌다고 말했다.

3.2. 데뷔 후

Born To Die부터 Paradise까지의 2011년~2012년 사이에는 싱글컷도 많이 하고 뮤직비디오도 많이 찍었으며, Young And Beautiful, Once Upon a Dream과 같은 유명한 사운드트랙을 발매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나 2집 Ultraviolence 이후부터는 이렇다 할 활동은 하지 않으며 메인스트림에서는 발을 조금 뗀 상태이다. 싱글보다는 앨범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모양새. 때문에 평단으로부터는 호평을 받고 있다.[13]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이전에 비하면 아쉬운 성과지만[14] 그래도 팬덤과 마니아층이 공고해 나름 준수하다. 또 4집 Lust For Life에서는 이전의 라나 델 레이의 시네마틱한 사운드의 트랙들과 뛰어난 빈티지한 색감의 뮤직비디오들을 공개하고[15], The Weeknd와 협업한 Lust For Life 등[16] 이전과 달리 나름 대중성을 고려한 점이 보여 상업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 발매한 Norman Fucking Rockwell!빌보드 200 3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수준급의 앨범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이후 평단에게서 극찬을 받았으며 이 앨범 하나로 14개 가량의 평단의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어 평단을 휩쓸었다.그중에는 그 유명한 피치포크도 있다. 수록곡 중 유일하게 빌보드 hot100을 뚫은 Doin' Time 서브라임 원곡의 리메이크 곡으로 꽤 오랜만에 나온 트립합이며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년에 들어서는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마냥 새드코어를 밀고 나가던 1, 2집 시절과는 달리 반응이 압도적으로 좋으며 매체에서 명반으로 꼽히는 5집의 느낌을 더욱 살린 듯 시적이며 평화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연출한다. 이전 행보와는 다르게 시집을 발매하거나 데뷔 9년 만에 라이브 TV쇼도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높이고 있다.

이후 각종 매거진 화보를 찍거나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더욱 다양한 곳에서 모습을 보이더니 2024년에 들어서는 전세계 가장 큰 음악행사 중 하나인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거나 6년만에 멧 갈라에 참석하는 등 큰 규모의 행사에도 연달아 모습을 보이며 이전과는 달리 더욱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에 영향인지 정규 8집 Did you know that there's a tunnel under Ocean Blvd 이후 싱글 외에 달리 음악 활동이 없었음에도 스포티파이 먼슬리 리스너 6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스트리밍 부분에서는 데뷔 이래 역대급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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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차트인 기록

4.1.1. 앨범

라나 델 레이 앨범 차트인 기록
<rowcolor=#fff> 연도 앨범명 파일:빌보드 로고.svg 파일:오피셜 차트 로고.svg 비고
2010 Lana Del Ray - - 1집[17]
2012 Born To Die #2 #1 2집
2014 Ultraviolence #1 #1 3집[18]
2015 Honeymoon #2 #2 4집
2017 Lust For Life #1 #1 5집[19]
2019 Norman Fucking Rockwell! #3 #1 6집
2021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 #2 #1 7집
Blue Banisters #8 #2 8집[20]
2023 Did you know that there's a tunnel under Ocean Blvd #3 #1 9집[21]

4.1.2. 싱글

라나 델 레이 싱글 차트인 기록
<rowcolor=#fff> 연도 곡명 파일:빌보드 로고.svg 파일:오피셜 차트 로고.svg 비고
2011 Video Games #91 #9
Born To Die -[22] #9
2012 Blue Jeans -[23] #32
Summertime Sadness -[24] -
National Anthem - #92
Without You #121
Ride #32
Body Electric #160
Bel Air #184
Gods & Monsters #39
Cola #120
American #151
Blue Velvet #60
2013 Burning Desire #172
Young And Beautiful #22 #23
Summertime Sadness (Remix) #6 #4 [25]
2014 Once Upon a Dream -[26] #60
West Coast #17 #21
Shades of Cool #79 #144
Ultraviolence #70 #105
Brooklyn Baby -[27] #86
Black Beauty - #179
Is This Happiness #161
Florida Kilos #195
2015 High by the Beach #51 #60
Prisoner #47 #78 [28]
Music to Watch Boys To - #186
Terrence Loves You #188
2016 Stargirl Interlude #61 #51 [29]
2017 Love #44 #41
Lust for Life #64 #38 [30]
Summer Bummer -[31] #81 [32]
2018 Mariners Apartment Complex - #79
2019 Hope Is a Dangerous Thing for a Woman Like Me to Have – but I Have It #99
Doin' Time #59 #42
Fuck It I Love You -[33] #59
Norman Fucking Rockwell -[34] #44
Don't Call Me Angel #13 #2 [35]
2020 Let Me Love You like a Woman - #87
2021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 #58
White Dress #51
Tulsa Jesus Freak #81
Dealer - #87
2022 Watercolor Eyes -[36] #87
Snow On The Beach #4 #4 [37]
Did You Know That There's a Tunnel Under Ocean Blvd - #98
2023 A&W -[38] #41
Candy Necklace - #68 [39]
Paris, Texas #48 [40]
Say Yes To Heaven #54 #9
2024 Tough #33 #32 [41]

5. 필모그래피

5.1. Tropico

파일:external/i2.cdnds.net/music-lana-del-rey-tropico-poster.jpg
2013년 12월에는 'Tropico'라는 제목의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참고로 파라다이스의 수록곡인 'Body Electric', 'Gods & Monsters', 'Bel Air'가 들어갔다. 성경의 아담 이브를 재해석한 내용으로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짓는 아담과 이브가 각각 갱 단원과 스트리퍼로 하루하루 살아가며, 마약을 하는 등 쾌락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 후 외곽 지역으로 차를 몰고 가 죄를 상징하는 검은 옷에서 흰 옷으로 갈아입고 천국으로 가는 내용이다. 라나 델 레이는 이브 역을 맡았다.

6. 사운드트랙

6.1. 위대한 개츠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Young And Beautiful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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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말레피센트

Once Upon A Dream

6.3. Big Eyes

Big Eyes
2015년 Critics' Choice Movie Awards와 Golden Globe Awards에서 노미네이트 되었다.
I Can Fly

6.4. The Age of Adaline

해당 영화의 트레일러의 배경음악으로 'Life is Beautiful'이라는 곡이 쓰였다. 트레일러 공개 당시 라나는 인스타그램으로 "이런 아름다운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으나 그녀의 말과는 다르게 이 곡은 OST 앨범에도, 영화에도 쓰이지 않았다. 즉, 음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모든 팬들이 'Life is Beautiful'이 꼭 4집 'Honeymoon'에 수록되길 기대했으나 결국 실리지 않았다. 진위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4집 발매기념으로 어반아웃피터스에서 열린 M&G에서 한 팬이 라나에게 이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 있어하는 곡인지 몰랐다며 곧 인터넷에 올려주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몇달 후 콘서트를 위해 다른 나라에 갔다가 호텔 앞에서 팬이 곡을 제발 공개해달라, 곡은 어떻게 된거냐라며 애걸복걸했더니 그녀는 "영화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곡이야~"라는 엄청난 발언과 함께 무시하며 이 곡의 존재는 늪에 빠졌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불가능을 비유할때 이 곡을 많이 인용한다.

2020년 8월, 이 곡의 두 가지 버전이 유출되었다.

6.5. The New Look

Blue Skies

7. 대표곡

7.1. West Coast

빌보드 싱글 차트 17위, UK 차트 21위.

3집 " Ultraviolence"의 리드 싱글이다. 발매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으며 21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올랐으며 많은 관심을 얻은 라나의 대표 싱글 중 하나이다. 록을 기반으로 한 3집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 트랙.

7.2. High By The Beach

빌보드 피크 51위. UK 차트 60위.

" Honeymoon"의 리드 싱글. 발매 후 샷건으로 헬기를 폭파시켜버리는 뮤직비디오 장면이 화제가 되며 27만 건의 싱글 판매가 확인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 7위로 핫샷 데뷔 예정이었으나 빌보드 측의 집계 오류로 51위로 데뷔하였다. 실상 음원 판매량은 7만 건 정도였다고. 이는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초로 생긴 집계 오류 해프닝이었다고 한다.

7.3. Love

빌보드 피크 44위. UK 차트 41위.

특유의 몽환적인 음향과 어울리는 우주 여행 콘셉트, 빈티지한 스타일링과 색감으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곡 자체도 아주 대중적인 멜로디라인에 특이한 음향을 사용해 독창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며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7.4. Doin' Time

빌보드 피크 59위. UK 차트 42위.

서브라임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원곡을 자신의 색으로 완전히 소화하며 평단과 원곡 가수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성적도 싱글 프로모를 밥 말아 먹듯이 한 " NFR"에서 그나마 골드 인증을 받으며 중박을 쳤다. 싱글 발매 직후에는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앨범 발매와 함께 59위로 진입하였다.

8. 미발매곡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유출이 터지는 걸로 유명하며, 덕분에 미수록곡이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닌다. 이에 대해 라나는 유출이 되어도 상관 없는 곡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유출을 원하지 않는 곡은 경찰 수사를 요청하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본 문단에는 유출이 되어도 상관 없다고 공인받거나 공연에서 불렀으나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곡만 서술한다.

8.1. Hey Blue Baby

잭 안토노프와 라나가 공동 작곡한 라나의 첫 컨트리 장르의 곡이다. 현장과 인터넷 반응이 압도적으로 좋았으나 공연을 위해 쓰였다고 공인해 5집에 실릴 가능성이 아예 없었다.

8.2. TV in Black and White

라나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만약 미발매 곡들로 앨범을 만든다면 가장 넣고 싶은 곡으로 꼽은 곡이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동화스러운 분위기의 곡으로 2011년에 쓰인 곡인데 당시 " Born To Die"를 작업하고 있던 라나의 스타일과는 전적으로 대비되는 걸 알 수 있다.

8.3. Queen of Disaster

틱톡에서 잠시 인기를 끌었던 곡으로 역시 반응이 좋았으나 음향 문제와 라나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의 변화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수록되는 일은 없었다.

8.4. Say Yes To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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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해 및 해명

9.1. 힙스터 관련

라나의 원래 지지층이 힙스터였고, 라나는 그들의 '여신'이라 불렸으며, 메이저 데뷔 후 그들이 돌아서서 안티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메이저 데뷔 전 리지 그랜트 시절엔 그야말로 듣보였다. 공연도 소규모 카페에서밖에 진행하지 못했고, 몇 달을 공들인 1집 Lana Del Ray는 피지컬로 발매될 여력도 없이 디지털로만 발매되었다. 물론 자신이 밝히기로는 몇몇 헌신적인 팬이 있었다곤 했으나 당연히 그 수가 많지 않았고 'Endless Summer Tour'를 진행할 당시, 곡 시작 전 "나는 그렇게 유명한 가수가 아니었다."라고 운을 띄울 정도로 라나는 유명한 적이 없었다.[42]

잠시나마 힙스터들의 지지를 받았던 때는 예명을 라나 델 레이로 바꾼 직후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몸 담았던 5 포인트 레코드사와 계약을 해지한 후 스트레인저 레코드와 계약했을 당시, 지금의 라나를 있게 해준 'Video Games'가 싱글로 발매된 후 말이다. 같은 달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이중계약을 맺고 진행된 소규모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그녀에게 열광하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서 몇몇 사람들이 주장하는 '돈 꽤나 들인 앨범을 들고 메이저 데뷔를 해서 기존 팬들이 돌아섰다.' 같은 말이 얼마나 역설적인지 확인할 수 있다. 메이저 계약 후 앨범에 대한 얘기를 하거나 새로운 곡을 공개했고, 기존 팬들은 그녀가 '라나 델 레이'로 시작한 후 좋아하게 된 팬이기 때문. 이 후 더욱 유명해지고, 자신들만의 가수였던 라나가 점점 커 가자 이를 고깝게 본 힙스터들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다.

'라나 자신의 창작능력이 얼마나 반영되었나'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모든것이 라나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앨범은 2010년부터 써온 곡들로 채워져 있고, 앨범 수록곡은 발매전 이미 리지 그랜트 이름으로 업로드된 홈메이드 비디오가 존재할 정도로 모두 오래된 곡들이다. 1집 Born To Die의 모든 데모곡들이 유출되었는데 이를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노래의 진행에 맞춰 가사가 다듬어지고, 라나가 의도하고자 한 힙합비트와 오케스트라가 추가된 것을 빼면 큰 차이점이 없다.

1집 Born To Die는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이 허구한 날 들락거리는 미국 인디음악 웹진인 피치포크 미디어로부터 5.5점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평단과 리스너들로부터도 평이 엇갈렸다. 그런데 사실 피치포크가 5.5점을 준 것은 음악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기보다는 위에서 설명한 '인디신의 변절자'라는 괘씸한 이미지가 지나치게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뒤 해당 앨범이 10주년을 기념으로 재평가를 하였는데 무려 7.8점으로 다시 점수를 주었다. 앞서 말한 감정적인 이유가 큰 것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결국 잘못된 평가가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뿐만 그래미 오스카에서 물을 먹였는데, 그래미에선 1집 Born To Die 활동에 대한 모든 후보 선정 요출을 받지 않았고, 'Young and Beautiful'외 많은 양질의 곡이 수록된 위대한 개츠비 OST가 상을 받지 못한 것 등, 인기에 비해 수상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9.2. 사연팔이 관련

라나가 인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음악을 하기 위해 어렵게 살았다.'라고 사연을 팔았다고 한다.

이는 사실일 뿐만 아니라, 듣보 시절, 그러니까 스테이지 네임이 리지 그랜트일 때부터 해 왔던 말이다. 아직까지도 그때 했던 인터뷰들이 온라인에 영상과 글로 남겨져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왜냐면 그녀의 아버지가 인터넷 도메인 사업가로, 백만장자였는데, 아버지 빽으로 떴다는 루머가 떠돌았기 때문이다. 자기 힘으로 자기만의 '파이'를 만들고 싶어서 일부러 트레일러에서 자취를 했다고 인터뷰했다. 링크 이 인터뷰대로라면, 금수저인 것과는 별개로, 음악을 할 당시에는 부모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자립해 왔다는 얘기다.

9.3. 라이브 관련

소규모 공연만 진행해 봤던 라나가 SNL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방송에 데뷔하게 되었고 그녀의 긴장한 모습은 사람들의 표적이 되었다. 이후 3주 뒤 SNL에서 험악한 반응을 풍자하기 위해 라나 델 레이를 패러디할 정도 논란이 컸었다. SNL이 나서서 게스트를 보호해야 할 지경이었던 것. 또한 라나가 과거 리지 그랜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긴 성형설이나 과거 세탁설은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

확실히 방송에선 긴장한 것이 느껴지고 음정이 엉망인 영상도 많다. 'Burning Desire' 같이 키가 아주 낮은 곡을 부를땐 한키 높여서 부르는 등 편곡을 하기도 한다. 'Millon Dollar Man' 같은 곡에서 애드립을 하기도 하는데, SNL 이후 많은 방송을 통해 라이브를 했으니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자. 목소리 톤이나 창법, 전반적인 분위기가 90년대 드림팝 밴드인 매지 스타(Mazzy Star)의 보컬리스트 호프 샌도벌(Hope Sandoval)과 많이 비슷해서 종종 비교되곤 한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영국의 아델을 견재해 미국에서 밀어주는 가수', '아델의 대항마'라는 인식이 있는데, '아델에 대한 미국의 대답'이라는 말은 라나 델 레이의 앨범을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붙여준 문구이지 미국에서 널리 통용되는 캐치프레이즈는 아니다.[43] 다만 뉴욕 타임스에서 '아델의 마른 버전'이라고 했다거나, 'Ride' 싱글이 발매될 때 현지 평론가가 아델에 비견하기는 했다.[44]

10. 인터뷰

리지 그랜트(Lizzy Grant)가 선택한 예명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는 완벽히 그녀다운 이유에서 만들어졌다.
그저 음악같이 아름답게 들리는 이름을 원했다. 내가 비디오에 낡은 헐리우드 영상을 편집해 뮤직비디오에 사용한 이유가 단지 그 색감과 텍스쳐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 것처럼. 우월한 미국의 이미지를 전하거나 지나간 영광을 되살리자는 의미가 아니라. 오랫동안 한 인격체로 같은 세상에서 오래 살아왔고, 이대로 행복하기 때문에 나는 다른 인격이나 다른 세상으로 숨어들어갈 필요가 없다.

정말 우리가 죽기 위해 태어났다(Born To Die)고 생각하는가?
아니, 우리는 살기 위해 태어났다. 내가 매우 어렸을 때 나는 나를 비롯해 엄마, 아빠, 그리고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죽을 거라는 생각에 익사할만큼 깊이 빠졌었다. 철학적 위기에 빠졌었달까? 우리가 필멸의 존재라는 믿기 힘든 사실이 나의 경험을 우울하게 만든 것 같다.”
텔레그래프 2012년 1월 24일 인터뷰 중
가장 스스로 자랑스러운 가사는 무엇인가?
‘Pawn Shop Blues’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 않은 오래된 노래가 있다. 굉장히 특별하고 유명한 사람이었지만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는지 깨우치지 않은 사람이었고 그런 그의 모습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과정을 저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항간에는 (매우 유력한 소문에 의하면) 이 특별하고 유명한 사람이 마릴린 맨슨이라는 말이 있다.

11. 여담

  • 고가 패션 브랜드 멀버리(Mulberry)에서 라나 델 레이에게 영감을 받아 델 레이 백을 만들었다.
  • 2012년 가을부터 H&M의 모델로 활동했다.
  • 데뷔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출연한 SNL 라이브는 그녀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흑역사로 남아 있다. 이 라이브로 라나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비난 여론이 하도 강해서 유튜브에선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라나의 공식 계정에 버젓이 올라왔다. 과거를 받아들이겠다는 건가.
  • 과거에 만든 'So Legit'이란 곡이 인터넷에 유포됐는데 문제는 이 곡의 내용이 레이디 가가를 향한 노골적인 디스였다는 것. 오해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당장 가사가 아래와 같다.
    스테파니(가가의 본명), 넌 얼간이야. 앨범 2,000만 장을 팔아 치운 건 알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우리가 너한테 야유를 퍼붓고 내쫓는 걸 걔네들이 봤어야 했는데, 우리가 가가를 완전히 미쳐가게 했니?

    라나와 가가 모두 별다른 대응을 하진 않았지만 수많은 가가 팬덤이 라나 델 레이의 안티로 돌아섰다. 노래의 전체 내용은 열폭 하나로 요약된다. 나이도 데뷔 시기도 출신지도 뉴욕으로 같지만 먼저 스타가 된 가가를 향한 열폭이라게 대체적인 반응. 이후 인터뷰에서 직접 가가에 대한 오해로 만들어진 곡이었다고 밝혔다. 얼마 안 지나서 가가와 사진도 같이 찍고 생일 파티에도 참석한 것으로 보아 사이는 좋은 듯하다.
  • 2집의 수록곡 Fucked My Way Up To The Top이 자신을 "아트 프로젝트" 취급했던 사람에 대한 디스곡이라고 밝혔다. 대중들은 "아트"라는 단어만 보고 레이디 가가를 향한 디스곡이 아닌가 유추했지만, 가사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차라리 로드에 대한 디스곡에 더 가깝다고 한다.
  • 미수록곡 중 Queen of Disaster라는 곡이 틱톡에서 인기를 끌며 잠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래 자체도 해외 라나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압도적인 곡이었다.
  • 영국에서의 인기가 대단한 가수다. 라나의 매니악한 음악 스타일 특성상 앨범 판매량과는 별개로 싱글컷한 곡은 차트에서 영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빌보드 차트보다 영국 싱글 차트에 차트인한 싱글들이 더 많다. 앨범 차트 순위도 영국 앨범 차트에서는 1, 2위를 놓치지 않고 했다.[45]
  • 007 스펙터 주제가를 부를 뻔했으나 거절당했다. #
  • 1집 리패키지의 수록곡 'Cola'의 'Harvey's in the sky with diamonds'의 Harvey가 그 하비 와인스틴이라는 걸 밝혔다. 그 노래를 쓸 당시에 와인스틴이나 해리 윈스턴 같은 스타일을 떠올렸다고. 그리고 와인스틴 스캔들 피해자들을 위해 다시는 그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 커트 코베인을 롤모델로 삼고 있고, 그야말로 그의 광팬이다.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 커트 코베인의 영향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MTV와의 인터뷰에서도 " 그는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 때는 어렸지만, 그가 가진 슬픔에 동정했다. 나에게는 가장 큰 영감으로 남아있다. "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너바나 곡 최소 1곡 씩은 꼭 부른다. 거기다 심지어 2015년 월드투어 당시에는 생전 '커트 코베인'의 아내이자 배우 겸 가수, 코트니 러브를 고정 게스트로 초대하기도 했다.[46])
  • 커트 코베인의 광팬이라서 그런지, 커트 코베인처럼 비틀즈에게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수많은 비틀즈의 곡들을 들으며 자랐다고 언급했으며, 가장 큰 영향을 준 노래들 중 비틀즈의 And I Love Her을 뽑았다. 그녀의 곡 Cola에서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온 Harvey's in the sky with diamonds라는 가사 등을 쓰는 등,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Tomorrow Never Came, Happiness is a butterfly 등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비틀즈를 언급했다.
  • 탁월한 앨범의 음악성과는 대비되게도 앨범 커버 선정 감각은 좋지 않기로도 유명하다. 차를 배경으로 하는 본인의 사진이라는 담백한 사진을 쓰면서도 어설픈 색감에다 촌스러운 글자 폰트 디자인까지, 앨범 커버를 향해서는 혹평이 많아왔던 편. 초창기 시절뿐만이 아니라 경력이 꽤 쌓인 6집에 다다러서도 앨범 아트가 구리다는 이유로 교체되었던 일화가 생기질 않나, 심지어 교체된 앨범아트도 구리긴 마찬가지 7집 커버 아트는 그럭저럭 평은 괜찮았지만 8집의 공개된 앨범 아트에선 초췌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커버로 내세우면서 많은 팬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 리버풀 FC[47], LA 다저스[48], 셀틱 FC[49]의 팬이라고 한다.
  • 유명한 연예계 쌈닭 아질리아 뱅크스와 한때 절친한 친구였다. 그런데 설전을 벌인 이후로 남남으로 돌아섰다. 트럼프 지지 선언을 한 카녜 웨스트를 비난한 라나를 뱅크스가 트위터로 비꼬며 비난했다. 결국 라나가 답을 하자 뱅크스는 백인 동성애자와 백인 자유주의자를 들먹이는 발언을 했고, 라나가 정신과 번호를 보내며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자 뱅크는 이를 "니년 약 중독시킨 그 정신과 의사 말하는거니? 사양할게"라며 맞받아쳤다. 결국 뱅크스의 이미지만 더욱 나빠진 사건으로 끝났지만 2020년에 들어 라나의 체중이 부쩍 오른 사진이 올라오자 무려 15개 가량의 스토리를 올리며 라나를 다시 디스했다. 이에 대해 라나는 별 반응이 없는 상황.
  • 2019년에 시집을 발표하였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시집 일부를 공개했다. 제목은 Violet Bent Backwards Over the Grass. 가격을 매길 수 없어 1달러로 판매한다고.
  • 검소한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순자산이 한화로 200억 원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도 깨진 iPhone 6s를 사용하거나 2만원짜리 치마를 착용한 모습이 목격되었다.[50] 또한 최근에는 비행기 일반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래미 시상식에 마트에서 산 드레스를 입고 가기도 했다.
  • 2020년 5월, 자신에게 디스를 퍼부은 페미니스트 기자와 설전이 있었다. 2010년대 들어 연예인들, 특히 여성 연예인들에게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셀럽들은 당연히도 이러한 질문에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답변했었는데, 라나는 2014년 경에 이와 비슷한 질문에 페미니즘에 흥미가 없다고 답한 이후 줄곧 페미니즘 계열과 페미니스트들에게 디스를 받아왔다. 사실 라나의 음악 자체가 당시 걸스 파워와 페미니즘을 외치던 여성 가수들과 전혀 반대의 길을 걷던 스타일이었다. 권력자의 사랑을 갈구하고[51], 남자들 앞에선 무기력하게 매달리는 건 물론 인생이 망한 남자를 무작정 기다리거나[52], 심지어 자신을 망가뜨리는 남자를 사랑하는 등[53] 남자에게 자신을 희생하고 인생을 의지하는 컨셉을 유지했었다. 그것이 쌓이고 쌓여 터진 것이 이번 사건인데, 한 매체에서 또 한 번 라나의 음악들이 학대를 미화하고 여성 인권에 안 좋다는 식의 디스 기사를 올린 것이다. 이에 라나는 "그래 확실하게 해둘게.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야.[54] 하지만 페미니즘에도 나처럼 보이고 행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부분이 있어야만 해. 나 같은 여자란, 그들만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들이나, 혹은 더 강한 여자들에게 그것들을 강탈당하고 마는, 그런 여자들을 말하는 거야."라고 직설적으로 맞디스를 날렸다. 동시에 니키 미나즈, 아리아나 그란데, 도자 캣, 카디 비, 카밀라 카베요, 비욘세 등을 언급하며 '섹시 컨셉에 옷 안 입고 하는 노래들도 빌보드 1위를 하는데, 나도 불완전한 연인관계의 미학이나 돈 받고 춤추는 그런 가사 좀 부르게 냅두면 안될까? 그냥 내가 하는거에 토 좀 달지 말고 폭력을 미화한다느니 그런 소리좀 하지 말라고'라며 극딜을 퍼부었다. 이것은 가십거리로서 각종 커뮤니티를 활활 불태우기엔 충분했다. 게다가 페미니즘 디스라는 측면 뿐만이 아니라, 인종 차별적이라는 측면 또한 매우 부각되었기 때문이었다.[55] 이에 이를 디스로 받아들인 도자 캣은 당당하게 욕을 박기도 했다.
  • 특이하게 지금은 메인스트림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한때는 언론과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신예였다. 그럼에도 데뷔 극 초반에 진행했던 SNL 라이브와 간간히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을 제외하면 당시에 유명 TV쇼, 혹은 다른 매체에서 라이브는커녕 인터뷰한 영상조차 손에 꼽는다. 어쩔 수 없이 라나의 팬들은 팬들이 찍은 영상이나 간간히 올라오는 SNS, 혹은 투어 영상으로 라나를 접해야 한다. 게다가 인스타마저 비공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다소 낮은 연예인으로 취급받는다.
  • 위의 내용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인기가 굉장했던 1집 이후로 프로모를 손에서 놓다시피 했다. 때문에 음악성은 갈수록 높이 평가받지만 앨범 판매량과 성적은 하향세를 걷고 있다. 라나 본인이 "전 앨범을 팔지 않아요. 앨범을 파는 회사와 계약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본인은 금전적인 성적은 물론이고 앨범의 유명세 또한 개의치 않는 듯. 게다가 음악 스타일도 음울하고 노래 길이도 긴 편이라 대중성이 떨어지는 편인데도 4집 Lust for Life에서 상대적으로 팝적인 노래를 한 때 빼고는 대중성이고 성적이고 전혀 개의치 않고 본인 음악 스타일을 철저하게 고수하는 중이다.
  • 2020년 12월 14일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에서 6집 리드싱글 'Let Me Love You Like a Woman'으로 9년 만에 TV에 복귀했다.
  • 2020년 앨범을 9월 5일에 발표할 생각으로 보인다. 타이틀의 제목은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56] 7월 25일, 새로운 트랙 "Let Me Love You Like a Woman"이 확정되었다.
  • 2021년 1월 11일 정규 6집의 타이틀곡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57]. 뮤직비디오의 트레일러로서 올라온 짧은 영상은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사뭇 다른 라나의 시도가 드러나 펜들 사이에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비주얼을 사용하며 예고했던 민속적인(folky) 음향을 다룬 것으로 추정되며 흑백에서 칼라까지 다소 시네마틱한 색감을 연출하였다. 공개된 가사는 "Contemplating god under the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으로 직역하면 "컨트리 클럽 위로 펼쳐진 켐트레일 아래서 신에 대해 생각한다."가 된다.
  •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됐다. 원래 계정은 삭제됐지만 계정이 하나 더 있었던 것 같다.[58] 비공개 계정이지만 자주 공개로 바꾸기도 한다. 비공개일 때는 팔로우 요청을 받아주지 않으니 공개 상태일 때 하면 된다. 현재는 비공개로 돌리지 않고 쭉 공개 상태로 두고 있다.
  • 흡연자이다. 그것도 상당한 애연가로, 궐련형 담배 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전자담배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초인데도 아직까지도 성대에 큰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가수도 타고나는 것이라는 게 대중들의 반응.
  • 팬들 사이에서 이름의 끝자리를 lana del pray, lana del slay, lana del gay 등으로 변형하는 밈이 있다.
  • 2024 그래미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옆자리에 앉았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할 때에 라나 델 레이를 끌어 단상에 올랐다.[59] 라나 델 레이가 midnights의 snow on the beach에 참여했기 때문인 듯. 이후 테일러가 모든 여성 가수가 라나 델 레이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샤우팅 해주었다.
  • 2023년에 와플하우스에서 일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이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
  • 2020년경부터 부쩍 살이 올라있는 편이었으나, 2024년 들어 늘씬한 몸매로 돌아왔다.
  • 2024년 제23회 코첼라의 헤드 라이너를 맡았다. 라이브 관련해서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어서 호평보다는 혹평에 가까웠는데[60], 코첼라의 페스티벌 분위기를 살린 등장과 퇴장, 빌리 아일리시와 깜작 콜라보 무대, 본인의 독보적인 고전적 분위기와 스타일을 녹여내면서 큰 화제를 모으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 발음은 울릿지에 가깝다. [2] 결혼 기사 [3] 1집 이후 한동안 트립 합 장르의 곡이 나오지 않다가 2019년에 ‘Doin' Time’을 발매한다. [4] 비공개 상태일 때가 많으며 비공개 상태일 때는 팔로우를 받아주지 않는다. 라나의 인스타그램을 계속 보고 싶다면 공개 상태일 때 팔로우를 해 두어야 한다. 언젠가부터 비공개 상태로 전환하지 않고 계속 공개 상태로 두고 있다. 다만, 다시 비공개로 돌릴 수도 있으니 팔로우하는 것이 좋다. [5] 이전에 본명 리지 그랜트로 앨범을 발표한 적이 있으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6] 팝이 주류인 해외 시장에서 어둡고 몽환적이며 때론 난해한 얼터너티브 장르로 700만장(2집), 300만장(3집)을 판매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2집이 발매됐을 때에는 케샤, 레이디 가가, 리아나,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등 신나고 밝은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흥행할 때였으니. 게다가 6집 " Norman Fucking Rockwell!"은 2019년을 대표하는 명반 급으로, 역대급 찬사를 받았다. [7] " Born To Die"는 궁전, ‘National Anthem’은 마릴린 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스캔들, 'Ride'는 서부를 배경으로 삼았으며 3집 " Ultraviolence"는 아예 흑백 무성 영화를 콘셉트로 잡았다. [8] 이 특성을 제일 잘 나타내주는 곡이 'Summertime Sadness'.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 레즈비언 둘이 동반 자살을 하는 내용이다. [9] 트립 합 장르 특유의 비트는 라나보다는 " Born To Die"와 " Paradise"의 프로듀서 Emile Haynie의 색깔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가 프로듀싱하지 않은 음반에서는 이런 느낌의 곡을 찾기가 힘들며 2집과 EP "Paradise"의 수록곡 외에 그가 프로듀싱을 한 트랙으로는 " Lust For Life"의 'Love'가 있다. " Norman Fucking Rockwell!"의 수록곡 'Doin' Time'은 예외적으로 그가 프로듀싱하지 않은 트립 합 트랙. [10] 힙스터의 여왕으로 여겨졌던 라나가 메인스트림 대형 레이블과 계약하자 배신감을 느낀 힙스터들에게 라나의 우울한 팜므파탈 컨셉이 거짓된 오르가즘이라고 대차게 까였다. [11] 특히 콧날과 입술. [12] 라나 델 레이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관중들이 공연 리스트의 모든 곡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뮤지션의 공연에서 관중들의 떼창이 확실히 들릴 정도면 어지간한 히트곡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골수 팬의 비중이 확실히 높다고 볼 수 있다. [13] 대표적인 예로 5집은 아예 프로모 싱글, 리드 싱글 할 것 없이 홍보를 거의 안 한 수준이며 대놓고 앨범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채택했다. 라나 본인도 직접적으로 "앨범에 중요도가 유독 높거나 특출난 노래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거실에 틀어놓고 휴식하면서 흘려 들을 만한 잔잔한 노래들"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NFR은 평단과 리스너를 가리지 않고 호불호를 떠나 가장 일관성 있는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전체적으로 음향이 전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잔잔한 편. 이는 소프트 록의 특징으로 거친 소리가 나는 일렉기타 등을 사용하지만 음향 조정을 통해 부드럽고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4] 사실 라나 본인은 인터뷰에서 "난 앨범을 파는 게 아니라 앨범을 파는 회사와 계약한 것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본인은 앨범의 상업적 성과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15] 2집 뮤직비디오는 상당히 흐지부지 찍힌 편인데, 4집 뮤직비디오, 특히 Love 뮤비는 큰 호응을 얻었다. [16] 대중음악의 금손으로 불리는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한 트랙이다. [17] 리지 그랜트 명의. [18] # [19] # [20] # [21] # [22] 버블링 언더 #9 [23] 버블링 언더 #9 [24] 버블링 언더 #12 [25] with Cedric Gervais [26] 버블링 언더 #5 [27] 버블링 언더 #1 [28] The Weeknd의 곡을 피처링 [29] The Weeknd의 곡을 피처링 [30] feat. The Weeknd [31] 버블링 언더 #23 [32] feat. ASAP Rocky, Playboi Carti [33] 버블링 언더 #18 [34] 버블링 언더 #12 [35] feat. Ariana Grande, Miley Cyrus [36] 버블링 언더 #18 [37] Taylor Swift의 곡 피처링 [38] 버블링 언더 #5 [39] feat. Jon Batiste [40] feat. SYML [41] Quavo와의 듀엣곡 [42] 이는 또한 'Ride' 뮤직비디오 초반부 모노로그의 일부이기도 하다. 최근에 카밀라 카베요가 이 모노로그를 표절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라나의 "What the hell" 댓글이 압권이다. [43] 애초에 컨템포러리적인 사운드의 소울을 구사하는 보컬리스트인 아델과 몽환적인 드림 팝에 기반한 아트 팝 아티스트인 라나는 추구하는 장르부터가 전혀 달라서 젊은 백인 여성인 것을 제외하면 둘은 딱히 공통분모가 없다. [44] 추가로 공연 도중 흡연을 해서 욕먹은 적이 있다. [45] 물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단 한 번도 톱텐을 놓치지 않을 정도의 팬덤이긴 하다. [46] 그리고 실제로 '커트 코베인'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투어 도중에 했다고 한다. -레알 찐 덕후- [47] # [48] 2017년 월드 시리즈 결승에서 다저스의 우승을 응원하는 영상을 올렸다. [49] # [50] 최근에는 iPhone 12 Pro로 바꾼 듯. [51] Off to the Races에서는 부잣집 중년을 등쳐먹으려다 사랑에 빠지는 롤리타를 연기했고, 아예 롤리타를 다루는 Lolita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 게다가 Ride의 뮤비에선 서부의 남자들에게 몸팔고 다니는 듯한 묘사를 하여 페미니스트들을 자극했다. [52] 1집의 Blue Jeans에서는 도박으로 망한 남자를 평생 기다리겠다고 한다. [53] 1집의 Born to Die 뮤비에서는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하려는 남자친구 옆을 떠나지 않는 듯한 묘사를 했다. 한술 더 떠 2집의 Ultraviolence는 남자가 자신을 때린 게 키스처럼 느껴졌다고 하고, Pretty When You Cry에선 자기는 울 때가 가장 예쁘기 때문에 그 남자는 자기한테 다시 연락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54] 라나 글 구조의 흐름상 이와 같은 해석이 옳다. 게다가 영어 원어민들의 일반적인 용례에서 뿐만 아니라, 라나의 문구를 인용한 절대 다수의 현지 기사들 역시 이와 같은 해석을 취했다. [55] 이 시기의 미국 내 blm운동의 과격화와 인종갈등을 생각해보면 상황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56] 원제는 "White Hot Forever." [57] 사전예약도 이 날부터 한다고 한다 [58] @honeymoon [59] 이때 라나 델 레이가 당황하며 버팅기는데 테일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듯 포착되어 테일러 스위프트가 무례했다는 부정적 반응도 일부 존재한다. 다만 라나도 엄연히 앨범에 참여했기 때문에 함께 수상하러 오르는 것뿐이었고, 오히려 라나가 그동안 음악계에 남긴 영향력에 비해 그래미에게 외면당하다시피 해왔기 때문에 테일러가 자리를 함께해준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라나에겐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그래미 무대를 밟은 순간이다. [60] 가디언지에서는 5점 만점에 2점을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