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0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포스트시즌 |
※시범경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취소 후 4월 연습경기로 대체, 정규시즌 개막 또한 5월로 연기됨 |
LG 트윈스 2020년 8월 경기 일정 | ||||||
🏠 : 홈경기 🚌 : 원정경기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우천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7월 |
1 🏠 6:9 승 |
2 🏠 우천 취소 |
||||
3 🏠 우천 취소 |
4 🚌 15:5 승 |
5 🚌 6:4 승 |
6 🚌 1:13 패 |
7 🚌 5:2 승 |
8 🚌 1:5 패 |
9 🚌 1:2 패 |
10 |
11 🏠 8:4 패 |
12 🏠 0:8 승 |
13 🏠 2:4 승 |
14 🚌 10:4 승 |
15 🚌 13:4 승 |
16 🚌 6:5 승 |
17 |
18 🏠 5:6 승 |
19 🏠 1:10 승 |
20 🚌 5:6 패 |
21 🚌 7:3 승 |
22 🏠 우천 취소 |
23 🏠 4:3 패 |
24 🏠 6:3 패 |
25 🚌 3:4 패 |
26 🚌 8:5 승 |
27 🏠 0:2 승 |
28 🏠 5:6 승 |
29 ~ 30 🏠 5:5 무 |
|
30 🏠 1:4 승 |
||||||
31 | ▶ 9월 |
2020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무적 LG! 끝까지 TWI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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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8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3 / 10 | 55 | 2 | 40 | 3.5 | 0.579 |
<colbgcolor=#dcdcdc,#222222>8월 성적 |
16 | 1 | 8 | 3.5 | 0.667 |
시리즈 전적 | 우세 6 | 동률 3 | 열세 2 | ||
시리즈 스윕 | 승리 3 | 패배 1 | |||
최다 연승 | 7 | 최다 연패 | 3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7월 31일 ~ 8월 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4. 8월 4일 ~ 8월 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5. 8월 7일 ~ 8월 9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6. 8월 11일 ~ 8월 13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7. 8월 14일 ~ 8월 16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8. 8월 18일 ~ 8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스윕9. 8월 20일 ~ 8월 21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동률 시리즈10. 8월 22일 ~ 8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피스윕11. 8월 25일 ~ 8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12. 8월 27일 ~ 8월 28일 VS
kt wiz (잠실) 스윕13. 8월 29일 ~ 8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14. 월간 총평
1. 개요
LG 트윈스의 8월 일정은 잠실[1]-광주-고척-잠실-창원[2]-잠실[3]-고척-잠실-대구-잠실-잠실 순으로 8월 16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18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경 3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2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2경기와 한화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kt와 두산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8월 4일 ~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8월 14일 ~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8월 25일 ~ 8월 26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과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작성 시 유의사항
3. 7월 31일 ~ 8월 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
7월 3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1. 8월 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유강남 | 장준원 | 정주현 | 김윤식 |
CF | SS | RF | LF | DH | 1B | C | 3B | 2B |
8월 1일, 18:00 ~ 21:17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1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서폴드 | 0 | 0 | 0 | 0 | 5 | 0 | 0 | 0 | 1 | 6 | 8 | 2 | 6 |
LG | 김윤식 | 6 | 0 | 0 | 1 | 0 | 0 | 0 | 2 | - | 9 | 15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노시환5호(5회3점 김윤식) | ||||||||
2루타 | 김민성(1회) 홍창기(4회) 노수광(6회) 김현수(8회) 반즈(9회) | ||||||||
실책 | 노시환(1회) 하주석(3회) | ||||||||
도루 | 노수광(9회) | ||||||||
주루사 | 정주현(1회) 유장혁(3회) 홍창기(6회) | ||||||||
포일 | 이해창(8회) | ||||||||
폭투 | 서폴드2(1 2회) 김윤식(5회) 고우석(9회) | ||||||||
심판 | 정종수 이계성 박기택 오훈규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
12경기 | 1패 1홀 | 4 ⅓이닝 | 90구 | 2(1) | 5 / 1 | 5(5) | 7.52 |
이정용 | 승리 | 5경기 | 1승 1홀 | 1⅔이닝 | 31구 | 1(0) | 1 / 3 | 0(0) | 2.70 |
정우영 | 홀드 | 31경기 | 2승 1패 7홀 5세 | 2이닝 | 22구 | 0(0) | 0 / 3 | 0(0) | 2.90 |
고우석 | 9경기 | 1홀 2세 | 1이닝 | 24구 | 2(0) | 0 / 1 | 1(1) | 10.29 |
우천취소될 확률이 높은 시리즈였으나, 오락가락 하는날씨에 경기직전에 비가 멈추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하였다.
1회초 선발 김윤식이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후속 3타자를 땅볼과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오지환이 삼진, 채은성이 땅볼로 아웃되면서 2사 2루의 상황에서 김현수의 안타로 선취득점을 뽑아내었고, 김민성의 2루타, 라모스의 안타, 유강남의 안타, 장준원의 상대실책에 따른 출루, 정주현의 안타, 홍창기의 안타로 2사후에 6안타 6득점으로 대폭발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홍창기는 1회에만 2타석에 들어서 2안타를 치는 진기록도 보여주었다.
2회는 양팀모두 무득점으로 끝났다. 3회초에는 노시환을 삼진 잡은후 유장혁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이용규의 타구를 오지환이 호수비로 직선타를 이끌어내면서 병살로 이닝을 끝냈다. 4회초까지는 양팀모두 무득으로 끝났으나, 4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 이후 채은성이 안타로 0-7로 사실상 승기를 잡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5회초에 최재훈에게 몸에맞는볼, 하주석에게 안타를 내준이후 노시환에게 좌중간에 큰 홈런을 내주면서 3-7로 쫓기는 점수를 내주었다. 이후에도 유장혁에게 아웃을 이끌어냈으나, 이용규에게 안타, 정은원, 반즈에게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상황에서 반즈에게 밀어내기 볼넷,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4-7로 1점 더 쫓기게 되었고, 이후 이정용으로 투수를 교체하였으나, 최진행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5-7 2점차 턱밑까지 쫓기게 되었다. 다행히 최재훈을 파울 플라이, 하주석을 루킹 스트라이크 삼진아웃으로 이끌어내면서 더이상의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노시환을 3구삼진을 잡았으나, 대타 노수광에게 2루타를 내주었다. 하지만 이용규를 라모스의 호수비, 정은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정우영이 7회초에 올라와 7회를 단 7구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고 8회에도 플라이아웃과 삼진 2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한화의 페이스를 꺽었다. 그리고 8회말에 2사후에 오지환의 볼넷이후 채은성 타석에서 상대포수 이해창의 포일로 2사 2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채은서이 안타로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5-8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김현수가 2루타를 기록하면서 5-9로 멀리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9회초에 고우석이 올라와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내야안타를 내주었고, 이용규에게 플라이아웃, 정은원에게 삼진을 잡아냈으나, 여기서 도루를 허용하면서 2사 2루의 상황이 되었다. 반즈가 2루타로 1점을 내주었으나, 후속타자 김태균을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한화전서만 10승째를 기록하였다.
오늘 타격에서는 홍창기가 5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을 하였으며, 채은성도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김현수는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투수진에서는 이정용이 1.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고, 특히 정우영은 7회에 올라와 2이닝을 3탈삼진으로 7,8회 한화의 공격을 순식간에 삭제 시켜버리면서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다만 반드시 복기해야할 점은 최근 팀 전체적으로 주루사가 잦다는 점이다. 1회말 서폴드를 2사에서 원없이 두들기고 있을 때 정주현의 어이없는 주루사가 나와 한동안 공격 흐름이 끊겼고 6회말에도 선두타자 홍창기가 노수광의 강한 어깨를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2루로 가다 죽었다. 다음 타자 오지환의 안타가 나왔고 결국 그 이닝은 무득점이 되어 한화의 맹추격으로부터 도망가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LG의 팀 주루사는 35개로 10개 구단 중 최다이고 쓸데없이 타팀보다 쉽게 아웃카운트를 잃어버리고 있다. 적시타 때 주루사가 없으면 하루라도 못 배기는 듯하다.
3.2. 8월 2일 (우천취소)
8월 2일,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8월 3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이날 KIA가 롯데에게 4안타 영봉패를 당하며 KIA와 1게임차 4위가 되었다.
3.3. 8월 3일 (우천취소)
8월 3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
지난 SK전에 지적을 받았던 투구폼을 교정한 윌슨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
8월 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3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양팀모두 선발투수는 그대로이다. 하지만 2-3일전부터 계속되는 비로 인해 이날 경기도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비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 8월 4일 ~ 8월 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
이 경기를 시작으로 8월달 3주 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KIA랑 만난다. 2연전 포함 8경기를 하는 셈.(...) 8경기 중 5경기는 홈경기이고 3경기는 원정경기이다. 그리고 상대전적이 2승 1패이지만 그때의 KIA가 아니기때문에 이 8경기가 향후 순위싸움의 큰 분수령이 될수있다.LG 선발 로테이션은 윌슨 - 이민호 - 임찬규로 예상된다.
KIA 선발 로테이션은 이민우 - 양현종 - 브룩스로 예상된다.
4.1. 8월 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CF | SS | RF | DH | 3B | 1B | LF | C | 2B |
8월 4일, 18:29 ~ 21:56 (3시간 2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수 1,56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0 | 2 | 0 | 0 | 4 | 0 | 2 | 6 | 1 | 15 | 16 | 1 | 6 |
KIA | 이민우 | 1 | 0 | 2 | 0 | 0 | 0 | 2 | 0 | 0 | 5 | 8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5회 2사 만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김현수15호16호(2회1점 5회4점 이민우) 채은성8호(7회2점 이준영) 터커17호(7회2점 이정용) | ||||||||
3루타 | 홍창기(8회) 오지환(8회) | ||||||||
2루타 | 나지완(1회) 이형종(8회) | ||||||||
실책 | 정주현(3회) | ||||||||
주루사 | 김민성(2회) | ||||||||
병살타 | 김민성(8회) | ||||||||
포일 | 한승택(2회) | ||||||||
폭투 | 정해영(6회) | ||||||||
심판 | 김준희 이기중 원현식 장준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승리 | 15경기 | 6승 5패 | 6이닝 | 107구 | 6(0) | 3 / 6 | 3(1) | 4.02 |
이정용 | 6경기 | 1승 1홀 | 0이닝 | 5구 | 2(1) | 0 / 0 | 2(2) | 5.40 | |
진해수 | 홀드 | 37경기 | 1승 1패 14홀 | 1이닝 | 12구 | 0(0) | 0 / 1 | 0(0) | 3.46 |
최동환 | 24경기 | 1승 | 1이닝 | 15구 | 0(0) | 1 / 3 | 0(0) | 3.86 | |
최성훈 | 24경기 | 1이닝 | 7구 | 0(0) | 0 / 0 | 0(0) | 4.41 |
오늘은 아무래도 윌슨의 투구폼 변경후 첫경기라서 이목을 끄는 경기였다.
1회말에 나지완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2회초에 선두타자 김현수의 솔로홈런으로 동점[4]을 만들었고, 이후 김민성의 안타로 무사 1루의 상황, 라모스가 친 타구가 애매하게 뜨면서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고 이 상황에서 KIA 유격수 박찬호와 나지완이 충돌하고 말았다. 김민성은 이 틈을 타 3루까지 가다 아웃되었고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다. 결국 조금 후에 나지완은 교체되었다. 이후 포일로 라모스가 2루까지 진루하였고, 정주현의 안타로 득점하면서 2-1로 역전하였다.
3회말에 터커에게 안타를 내준후 최형우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었으나, 최원준 타석때 평범한 병살타 코스를 정주현이 실책으로 1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유민상의 2루수 땅볼때 1점을 내주었고, 나주환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3 역전을 허용하였다. 4회는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5회초에 유강남의 삼진아웃 이후 정주현의 안타,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 채은성의 볼넷으로 2사 만루상황에서 타격감이 절정에 올라와있는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가 4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내면서 6-3 재역전을 하였다. 7회초에도 홍창기의 삼진, 오지환의 볼넷으로 1사 1루상황에서 복귀후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채은성이 좌익수 뒤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8-3으로 승기를 잡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7회말에 이정용이 두번째투수로 올라와 김선빈에게 안타를 내주었고, 터커에게 우익수 뒤 홈런을 내주면서 8-5 쫒기는 점수를 허용하였다. 이후 이정용이 내려가고 진해수가 올라와후속 3타자를 깔끔히 막아내면서 더이상의 추가점은 내주지 않았다.
8회초에 선두타자 라모스가 2스트라이크 이후 볼넷을 골라내면서 출루하였고, 대주자로 김용의가 출장하였다. 이후 이형종의 좌익수 왼쪽 2루타때 상대 좌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에 김용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9-3이 되었다. 이후 유강남의 안타로 이형종이 홈인하면서 10-5 두자릿수 득점과 함께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않고 대수비로 들어온 구본혁이 안타를 치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 다음타자 홍창기가 우중간 3루타를 만들어내면서 12-5로 점수를 벌렸고, 뒤이어 오지환의 3루타로 13-5를 만들면서 두타자 연속 3루타와 함께 선발 전원 안타를 만들어냈다. 채은성의 안타로 14-5로 더욱더 벌렸다.
8회말에 올라온 최동환이 대타 김규성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3타자를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였고, 9회초에도 김용의의 안타, 구본혁의 안타, 이성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상황에서 홍창기의 2루땅볼때 김용의가 홈인하면서 15-5로 10점차로 벌렸고, 트리플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최성훈이 9회말에 올라와 7구로 이닝을 끝내면서 2연승에 성공하였다.[5]
이날 윌슨이 변경된 투구폼으로 3회까지 다소 고전하였으나, 4회부터 제 페이스를 찾으면서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10번쨰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6승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였고, 김현수가 홈런 2방을 포함하여 4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였다. 대수비로 들어온 구본혁도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이날 2위 키움, 3위 두산이 KT와 삼성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2위 키움과 1.5게임차, 3위 두산과 0.5게임차로 승차를 좁혔다. 내일 경기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갈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4.2. 8월 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이민호 |
CF | SS | DH | LF | 3B | 1B | RF | C | 2B |
8월 5일, 18:29 ~ 21:51 (3시간 2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수 1,30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0 | 3 | 0 | 1 | 0 | 1 | 0 | 1 | 6 | 11 | 0 | 5 |
KIA | 양현종 | 0 | 0 | 0 | 2 | 2 | 0 | 0 | 0 | 0 | 4 | 9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7회 1사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홍창기2호(7회1점 홍상삼) 오지환9호(9회1점 문경찬) | ||||||||
2루타 | 최형우(4회) 홍창기(5회) 이형종(6회) 김현수(9회) | ||||||||
도루 | 최원준(8회) | ||||||||
도루자 | 채은성(5회) | ||||||||
병살타 | 채은성(1회) 김민성(2회) | ||||||||
폭투 | 양현종(2회) 정해영(8회) | ||||||||
심판 | 원현식 장준영 유덕형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승리 | 8경기 | 3승 2패 | 6이닝 | 105구 | 8(0) | 1 / 4 | 4(4) | 2.47 |
최동환 | 홀드 | 25경기 | 1승 1홀 | ⅔이닝 | 3구 | 0(0) | 0 / 0 | 0(0) | 3.77 |
진해수 | 홀드 | 38경기 | 1승 1패 15홀 | ⅓이닝 | 8구 | 1(0) | 0 / 1 | 0(0) | 3.42 |
정우영 | 홀드 | 32경기 | 2승 1패 8홀 5세 | 1이닝 | 23구 | 0(0) | 1 / 3 | 0(0) | 2.83 |
고우석 | 세이브 | 10경기 | 1홀 3세 | 1이닝 | 12구 | 0(0) | 0 / 3 | 0(0) | 9.00 |
요즘은 부진하지만 리그 최상급의 투수로 평가받는 양현종과 LG의 슈퍼루키 이민호의 맞대결이다.
오늘도 기상청의 날씨예보와는 달리 경기전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1회초와 2회초에는 주자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채은성과 김민성의 병살타로 무득점으로 끝났다. 그에 반해 이민호는 1회, 2회, 3회를 큰 위기없이 씩씩한 피칭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3회초에 선두타자 유강남의 안타, 정주현의 희생번트, 홍창기의 삼진으로 2사 1루상황에서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나갔고,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학 있는 채은성이 양현종의 초구를 받아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1-0 선취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상황에서 김민성의 안타로 2득점에 성공하면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4회말에 선두타자 김선빈을 삼진으로 잡아내었으나, 터커의 안타, 최형의 2루타로 1사 2, 3루상황에서 나지완에게 땅볼로 1실점을 하였고, 유민상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3-2로 1점 쫓기는 점수를 내주었다. 다행히 김민식을 초구에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5회초에 두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홍창기가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냈고, 채은성의 안타 때 득점하면서 4-2로 1점을 더 벌렸다.
5회말에 나주환에게 안타, 김규성에게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위기에 몰렸고, 여기서 이창진에게 적시타를 내주었다. 이 상황에서 이창진에게 2루를 허용하였다. 김선빈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으면서 4-4 동점을 허용하였다. 이후 터커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2아웃을 잡아내었으나, 최형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면서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실점으로 막아내었다. 6회는 양팀모두 무득점으로 이닝을 마감하였다.
여기서 이민호가 6회말까지 105구를 던지면서 더이상 마운드에 못오르기때문에 7회초에 이민호의 승리투수 여부가 달려있었다. 정주현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홍창기가 홍상삼의 3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내면서 5-4로 달아났고, 이민호의 승리투수 요건이 만들어졌다. 이제는 불펜투수들에게 맡겨야하는 상황.
7회말에 이민호의 뒤를 이어 최동환이 올라왔다. 최동환이 이창진과 김선빈을 단 3구만에 2아웃을 잡아내었고, 진해수가 올라와 터커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8회초에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으나, 무득점으로 끝났고, 8회말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진해수가 안타를 내주자 여기서 필승조 정우영을 마운드에 올랐다. 0아웃 1루 상황에서 나지완에게 3구삼진, 유민상에게 4구삼진을 잡아내었고, 이후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대타 오선우를 9구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면서 1이닝 3K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에 오지환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6-4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한결 가볍게 9회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9회말에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대타 최정용을 4구삼진, 이창진을 4구 낫아웃 삼진, 김선빈을 4구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이닝 3K로 복귀후 처음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날 홍창기의 결승홈런과 오지환의 도망가는 홈런으로 6-4로 승리하였고,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준덕분에 이민호도 6월 11일 SK전 승리이후 55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면서 3승을 달성하였다.
오늘 5명의 투수가 27개의 아웃카운트중 절반에 가까운 11개의 아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공격적인 피칭이 통하였다. 이날 특히 정우영은 1이닝을 3K로 잡아내면서 믿을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우석도 이날 최고시속 153km로 3K로 정말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승리로 8월 전승을 이어나가게되었고, 강우 콜드로 무승부로 마무리된 두산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4.3. 8월 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장준원 | 이성우 | 정주현 | 임찬규 |
CF | SS | RF | LF | DH | 1B | 3B | C | 2B |
8월 6일, 18:29 ~ 21:31 (3시간 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수 77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4 | 0 | 1 |
KIA | 브룩스 | 0 | 0 | 0 | 2 | 3 | 1 | 4 | 3 | - | 13 | 12 | 0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터커(4회 무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터커18호(4회2점 임찬규) 한승택7호8호(5회1점 7회2점 임찬규 여건욱) 최원준1호(8회3점 여건욱) | ||||||||
2루타 | 최형우(5회) 김호령(6회) 유민상(7회) | ||||||||
도루 | 박찬호2(5 6회) | ||||||||
주루사 | 김현수(7회) | ||||||||
견제사 | 장준원(5회) | ||||||||
병살타 | 나주환(4회) | ||||||||
폭투 | 송은범(6회) | ||||||||
심판 | 유덕형 최수원 이기중 김준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패전 | 14경기 | 7승 4패 | 4⅓이닝 | 97구 | 5(2) | 5 / 3 | 5(5) | 3.94 |
송은범 | 21경기 | 1승 2패 | 1⅔이닝 | 33구 | 5(0) | 0 / 0 | 1(1) | 7.20 | |
정용운 | 3경기 | ⅓이닝 | 14구 | 3(3) | 1 / 1 | 3(3) | 16.20 | ||
여건욱 | 23경기 | 1승 3패 1세 | 1½이닝 | 33구 | 3(2) | 1 / 4 | 4(4) | 7.71 |
최근 엄청난 피칭을 자랑하는 브룩스와의 승부를 감안하면 임찬규는 최소실점이 필요했다. 통산 KIA전 0승의 기상바 임찬규는 3회까지 1볼넷만 내주고 모두 범타처리하며 좋은 스타트를 했으나 4회 갑자기 제구가 몰리며 김선빈에 안타, 터커에 2점 홈런을 맞으며 2실점했다. 5회에는 한승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제구 난조로 무사만루를 허용했고 1사를 잡았으나 최형우에게 쐐기 2타점 2루타를 맞아 5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당했다. 실점은 실점대로 하고 투수는 투수대로 바꾸는 류중일의 안일한 투수교체는 역시나였다.
임찬규의 뒤를 이어 줄줄이 등판한 추격조가 아닌 대패조의 투구는 마치 방출해달라고 애원하듯 눈이 썩는 목불인견이었다. 송은범, 정용운, 여건욱은 하나같이 KIA의 1.5군급 젊은 타자들에게 장타를 얻어맞고 대량실점했다. 패배에서 건질만한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무기력한 경기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프로경력이 10년이 넘었다는 것. 이쯤되면 차라리 퓨처스 방어율이 낮은 신인 성재헌이나 남호를 올려서 가비지 이닝을 맡기는게 훨씬 낫다.
최근 폭발적이었던 타선은 역시나 브룩스의 엄청난 구위에 눌려 8회까지 단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6회까지 단 2안타에 2루조차 밟지 못했으며 그 중 하나는 장준원의 어이없는 견제사였다. 7회 1사에서 채은성과 김현수의 연속안타에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영패를 면했지만 3루로 태그업플레이하던 김현수가 아웃되어 창조병살을 당했다.
경기 전 비 예보가 있어 우천취소 희망고문이 있었지만 나중에 1경기 치르려고 머나먼 광주 원정을 떠나야하고 브룩스를 피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제때 치르는 것이 맞다. 질만한 경기를 깔끔하게 졌고 키움과의 3연전을 앞두고 일부 주전과 필승조들의 휴식이 있었던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5. 8월 7일 ~ 8월 9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올 시즌과 모든 시즌을 더불어 유독 약한 고척경기이다. 시즌 전적 3승 6패에 고척돔 1승 2패를 거두고 있고 러셀이 합류하여 더욱 강해진 키움과의 맞대결. 비가 온다해도 우천취소는 절대 없기 때문에 힘들지만 정신을 바짝 차려야할듯.LG 선발 로테이션은 켈리 - 김윤식 - 윌슨으로 예상된다.
키움 선발 로테이션은 브리검 - 요키시 - 이승호로 예상된다.
선발 로테이션만봐도 1승만 해도 감지덕지인 시리즈이다.
5.1. 8월 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형종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김용의 | 유강남 | 정주현 | 켈리 |
CF | SS | RF | LF | 3B | DH | 1B | C | 2B |
8월 7일, 18:30 ~ 21:37 (3시간 7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수 1,67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1 | 0 | 3 | 0 | 1 | 0 | 0 | 0 | 0 | 5 | 10 | 0 | 2 |
키움 | 브리검 | 0 | 0 | 1 | 0 | 0 | 0 | 1 | 0 | 0 | 2 | 6 | 3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무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라모스20호(3회2점 브리검) | ||||||||
3루타 | 오지환(5회) | ||||||||
2루타 | 김웅빈(6회) 허정협(7회) | ||||||||
실책 | 이지영(3회) 이정후(3회) 박병호(8회) | ||||||||
병살타 | 유강남(8회) | ||||||||
폭투 | 켈리(1회) 고우석(9회) | ||||||||
심판 | 배병두, 권영철, 전일수, 박종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16경기 | 5승 6패 | 7이닝 | 100구 | 5(0) | 3 / 6 | 2(2) | 4.25 |
진해수 | 39경기 | 1승 1패 15홀 | ⅓이닝 | 7구 | 1(0) | 0 / 0 | 0(0) | 3.38 | |
정우영 | 홀드 | 33경기 | 2승 1패 9홀 5세 | ⅔이닝 | 9구 | 0(0) | 0 / 1 | 0(0) | 2.79 |
고우석 | 세이브 | 11경기 | 1홀 4세 | 1이닝 | 24구 | 0(0) | 2 / 1 | 0(0) | 8.00 |
오늘은 홍창기가 휴식을 하고 이형종이 선두타자로 나섰고 김민성은 이제 3루수로, 라모스는 지명타자로 나서며 김용의가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초 브리검을 상대로 이형종과 오지환, 채은성, 김현수 총 4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며 손쉽게 1점을 따냈으나 후속타자 김민성 라모스 김용의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1득점에 그치고 만다.
그러나 켈리는 큰 위기 없이 2회까지 순항했고, 엘지는 3회초 채은성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서 이지영의 견제구가 박병호 왼쪽으로 빠져나갔고, 게다가 이정후가 공을 한번에 빼지 못하고 더듬는 바람에 채은성은 3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한다. 바로 김현수가 넉넉한 2루 땅볼로 편안하게 1점을 추가했고 이 타점으로 김현수는 70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엘지의 기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현수의 득점 이후 김민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라모스가 1볼 1스트라이크 3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뚫어버리는 홈런을 갈기면서 점수는 4대0이 된다. 이 홈런으로 엘지는 16년 히메네스 이후 4년 만에 20홈런 외국인 타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3회말 켈리가 이정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하긴 했으나 5회초 오지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고 채은성이 희생플라이로 다시 5대1로 도망간다. 채은성은 복귀 후 대부분의 경기에서 꾸준하게 타점을 내주고 있어서 다행인 부분이다.
켈리는 6회말까지 무실점을 이어가다 7회말 허정협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긴 했으나 더이상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8회초 박병호의 송구 실책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하지는 못했고, 진해수가 8회말 1사에 김웅빈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하고 바로 정우영이 올라와 나머지 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9회말, 전등판에서 KKK를 기록한 고우석이 올라왔으나 첫타자 허정협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다. 그러나 바로 후속타자 전병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나 박동원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상위타선까지 끌고 간다. 하지만 고우석이 이제 슬슬 폼이 올라오고 있는지 김혜성에게 병살 코스로 땅볼을 유도해내며 2아웃까지 잡았다. 그리고 김하성까지 힘으로 누르는 피칭으로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 종료. 오랜만에 고척원정 키움전 승리를 챙겼다.
무엇보다 고우석이 불안하게 출발해도 어쨌든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과 라모스의 부진을 깬 20호 홈런, 1군 복귀 후의 채은성의 타점본능 등 여러 좋은 요소들이 어우러저 이번 고척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여담으로 지난해 77경기 치렀을 때와 승무패 기록이 정확히 똑같다.
5.2. 8월 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김윤식 |
CF | SS | RF | DH | 3B | 1B | LF | C | 2B |
8월 8일, 18:01 ~ 20:37 (2시간 36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수 1,67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0 | 3 |
키움 | 요키시 | 0 | 0 | 2 | 0 | 0 | 2 | 1 | 0 | - | 5 | 9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정후(3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박병호19호(6회2점 김윤식) 라모스21호(9회1점 오주원) | ||||||||
2루타 | 오지환(1회) 유강남(5회) 허정협(8회) | ||||||||
도루 | 김하성(7회) | ||||||||
주루사 | 오지환(1회) 정주현(5회) 홍창기(8회) | ||||||||
병살타 | 박동원(8회) | ||||||||
폭투 | 최성훈(7회) | ||||||||
심판 | 전일수 박종철 권영철 문동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패전 | 13경기 | 2패 1홀 | 5 ⅓이닝 | 91구 | 5(1) | 2 / 5 | 4(4) | 7.36 |
최동환 | 26경기 | 1승 1홀 | 1이닝 | 7구 | 0(0) | 0 / 1 | 0(0) | 3.66 | |
최성훈 | 25경기 | 0이닝 | 12구 | 2(0) | 0 / 0 | 1(1) | 4.96 | ||
이정용 | 7경기 | 1승 1홀 | ⅔이닝 | 12구 | 1(0) | 0 / 1 | 0(0) | 4.91 | |
송은범 | 22경기 | 1승 1패 2홀 2세 | 1이닝 | 10구 | 1(0) | 1 / 0 | 0(0) | 6.86 |
1회초, 요키시를 상대로 오지환이 첫타석부터 2루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채은성의 중전안타때 박준태의 미친 보살로 인해 오지환이 홈에서 아웃당하며 어제처럼 불안하게 시작했다.
김윤식은 지난 한화전때와 달리 볼이 많을 지언정 볼넷을 남발하진 않으며 2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나 3회말 하위타선 전병우와 박준태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김혜성 김하성에게 위험한 타구를 허용하고 러셀에게는 볼넷을 내주며 불안불안하게 버티다가 기어이 이정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만다. 다행히 후속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실점은 막아냈다.
5회초, 유강남이 2루타를 치고 정주현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여기서 홍창기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하필 요키시 정면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꼼짝없이 병살로 득점기회를 날려버리고 만다.
계속되는 불운의 대가는 참혹했다. 3회 2실점 이후 잘 버티던 김윤식은 6회 러셀에게 빗맞은 중전안타를 허용하고 이정후를 1루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박병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최동환과 교체되며 강판되고 말았다. 그래도 지난번의 한화전처럼 볼넷을 남발하는 횟수도 줄었고 이닝도 더 많이 먹었으며 투구수 관리도 나름 잘 되어 다음 등판이 더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애초에 이번이 세번째 선발 등판이었고 게다가 한화보다 더 강한 키움타선을 상대로 처음보다 더 많이 분전했으니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고 본다.
7회말 1사 이후 최동환을 대신에 좌타자를 잡으러 올라온 최성훈이 좌타자 2명을 하나도 못잡고 폭투 포함 연속 2안타나 맞으며 1실점하며 똥이나 싸고 강판된 후, 이정용이 김하성에게까지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의 위기를 맞으나 러셀을 삼진, 이정후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더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는다.
8회초 1사 상황에서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오지환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채은성이 안타를 쳐내 2사 1,2루 기회를 맞았고, 여기서 김현수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는데 이번에는 2루주자 홍창기가 우익수 이정후의 미친 레이저 송구에 또 홈에서 횡사당하며 무려 한경기 2번의 홈에서의 주루사를 기록하고 만다.
8회말, 송은범이 올라와 첫타자 박병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론 내보내며 불안감을 키우다 다행히 박동원에게 병살을 유도하나 허정협에게 우익수쪽 2루타를 허용해 역시 송은범 어디 안간다를 보여줬다. 다행히 전병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종료.
9회초 1사 상황에서 오주원을 상대로 라모스가 4구를 당겨서 아슬아슬하게 우측 폴대를 때리는 홈런을 갈기며 영봉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엘지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어차피 상대가 요키시라 다들 져도 본전이라고 본 경기였고 오히려 생각보다 김윤식이 좋은 투구를 하고 레이져 송구에 막혔다 뿐이지 타선의 타격감 자체는 식지 않아서 수확이 있던 경기.
5.3. 8월 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CF | SS | RF | DH | 3B | 1B | LF | C | 2B |
8월 9일, 17:00 ~ 19:51 (2시간 51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수 1,67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3 | 1 |
키움 | 이승호 | 0 | 0 | 0 | 2 | 0 | 0 | 0 | 0 | - | 2 | 7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혜성(4회 1사 2,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이형종4호(5회1점 이승호) | ||||||||
2루타 | 오지환(4회) 홍창기(6회) | ||||||||
실책 | 오지환(1회) 이형종(3회) 홍창기(4회) | ||||||||
도루 | 이정후(2회) 김혜성(4회) | ||||||||
주루사 | 서건창(5회) | ||||||||
병살타 | 러셀2(1 7회) 라모스(7회) | ||||||||
심판 | 권영철 문동균 박종철 배병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패전 | 16경기 | 6승 6패 | 6이닝 | 106구 | 6(0) | 4 / 5 | 2(1) | 3.86 |
정우영 | 34경기 | 2승 1패 9홀 5세 | 2이닝 | 24구 | 1(0) | 0 / 1 | 0(0) | 2.66 |
처참한 수준의 성적을 보여주며 최악의 7월을 보낸 이승호를 상대로 솔로홈런 하나만 뽑아내며 이렇다 할 활약조차 없이 그대로 져버렸다. 상대 타선도 2점밖에 못내는 등 타격감이 별로 좋지는 않아보였는데 키움 투수진의 호투와 무기력한 타선 때문에 진 경기.
결국 또 키움한테 시리즈를 내주었다. 상대전적은 현재 4승 8패로 우세불가를 확정지었다. 늘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기만 했던 두산과 동률이다. 체감만 덜 느껴졌을뿐 키움한테도 두산만큼이나 얻어 터지고 있다.
6. 8월 11일 ~ 8월 13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개막하고 무려 3개월만에 KIA와의 첫 홈경기를 가진다.KIA 선발 로테이션은 양현종 - 브룩스 - 이민우로 예상된다.
LG 선발 로테이션은 정찬헌 - 임찬규 - 켈리로 예상된다.
일주일전 윌슨, 이민호에서 정찬헌, 켈리로 바뀌었을뿐 매치업은 어느정도 비벼볼만하다.
기상청발 소식으로는 일주일내내 비 소식이 있어 시리즈 전체가 취소될수도 있다.
6.1. 8월 1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정찬헌 |
CF | SS | RF | DH | 3B | 1B | LF | C | 2B |
8월 11일, 18:30 ~ 22:05 (3시간 3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3,169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2 | 0 | 0 | 0 | 0 | 0 | 6 | 0 | 0 | 8 | 11 | 0 | 7 |
LG | 정찬헌 | 0 | 0 | 1 | 0 | 0 | 0 | 0 | 2 | 1 | 4 | 9 | 1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무사 2,3루서 2루수 땅볼) | ||||||||
홈런 | 장준원1호(9회 1점 박정수) | ||||||||
2루타 | 터커(1회) 이형종(3회) 김선빈(7회) 최형우(7회) 홍창기(8회) | ||||||||
실책 | 이형종(7회) | ||||||||
주루사 | 유민상2(6 7회) | ||||||||
병살타 | 김호령(8회) | ||||||||
심판 | 윤태수 김성철 우효동 송수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패전 | 10경기 | 5승 2패 | 6이닝 | 101구 | 5(0) | 5 / 2 | 2(2) | 3.67 |
최동환 | 27경기 | 1승 1홀 | 0이닝 | 16구 | 3(0) | 1 / 0 | 4(4) | 4.78 | |
최성훈 | 26경기 | 2이닝 | 42구 | 3(0) | 1 / 0 | 2(2) | 5.40 | ||
송은범 | 23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이닝 | 13구 | 0(0) | 0 / 1 | 0(0) | 6.55 |
양현종에게 점수를 뽑지못한 채 끌려가다가 그대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1회부터 정찬헌이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내야안타, 터커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불안하게 시작하였다. 최형우에게 2루수땅볼로 1점을 내주었으며, 나지완에게 2루수 땅볼로 2점을 내주었다. 1회말는 홍창기, 오지환, 채은성이 모두 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났고, 3회초까지는 양팀모두 이럴다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3회말에 선두타자 이형종의 2루타, 유강남의 땅볼 아웃때 이형종이 3루까지 진루하였고, 정주현이 안타를 때려내면서 2-1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6회까지 양팀모두 2-1 팽팽한 흐름을 이어나갔으나, 7회초에 KIA가 대거 6득점 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내주었다.
8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 오지환의 안타로 무사 1,3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땅볼 아웃으로 8-2를 만들었고, 이성우의 안타로 8-3 또다시 1점차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9회말에는 장준원이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8-4를 만들어냈으나 여기까지였다.
정찬헌이 6회까지 2실점으로 그럭저럭 잘버텨주었으나, 7회초에 올라온 최동환이 밋밋한 공으로 두들겨맞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내준 경기였다. 다행이 최성훈과 송은범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여기서 아쉬운점은 7회초에 2-1 상황에서 필승조를 올렸으면 경기가 뒤바뀌었을수도 있다. 8회에 2점을 냈기 때문에 필승조인 진해수, 정우영을 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한 경기였다.
6.2. 8월 1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임찬규 |
CF | SS | DH | LF | RF | 1B | 3B | C | 2B |
8월 12일, 18:30 ~ 21:29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4,236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브룩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6 |
LG | 임찬규 | 0 | 5 | 0 | 0 | 0 | 0 | 2 | 1 | - | 8 | 12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민성(2회 1사 1,2루서 유격수 2루타) | ||||||||
2루타 | 김현수(2회) 김민성2(2 8회) 오지환(2회) 채은성(7회) | ||||||||
도루 | 정주현(2회) | ||||||||
병살타 | 이형종(6회) 홍창기(8회) | ||||||||
폭투 | 양승철(8회) | ||||||||
보크 | 이정용(9회) | ||||||||
심판 | 우효동 송수근 김선수 김병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승리 | 15경기 | 8승 4패 | 5이닝 | 96구 | 0(0) | 4 / 9 | 0(0) | 3.71 |
진해수 | 40경기 | 1승 1패 15홀 | ⅔이닝 | 19구 | 1(0) | 1 / 2 | 0(0) | 3.29 | |
정우영 | 35경기 | 2승 1패 9홀 5세 | 1⅓이닝 | 21구 | 1(0) | 0 / 1 | 0(0) | 2.58 | |
송은범 | 24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이닝 | 12구 | 0(0) | 0 / 0 | 0(0) | 6.26 | |
이정용 | 8경기 | 1승 1홀 | 1이닝 | 18구 | 0(0) | 1 / 2 | 0(0) | 4.32 |
어제 양현종에게 꽁꽁묶이며 이럴다한 공격을 하지 못하였다. 하필이면 이날은 KBO 최고의 외국인 투수인 브룩스가 선발로 나온다. 임찬규는 저번주 브룩스와의 맞대결에서 브룩스에게 완패를 하면서 이날 설욕에 나선다.
1회초에 터커와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하였으나, 나지완을 삼진, 유민상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었다. 2회말에 김현수가 시프트를 뚫고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형종이 삼진을 당하였으나, 라모스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하였다.
4회초에 임찬규가 유민상과 한승택에게 2사후에 연속 볼넷을 내주었으나, 후속타자 나주환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 2번째 투수 진해수가 최형우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주면서 이날 KIA의 첫안타를 내주었다. 7회말에는 2아웃 상황에서 정주현의 내야안타, 홍창기의 안타로 2사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0-6으로 더욱더 달아났다. 부상복귀후 무서운 속도로 타점을 쌓고있는 채은성이 우익수뒤 2루타로 타점을 추가하면서 0-7를 만들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라모스가 시프트를 완벽히 뚫고[7]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하였고,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김민성의 타석에 폭투로 2루로 진루하였고, 김민성이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0-8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에 송은범이 올라와
오늘경기는 임찬규와 브룩스의 리턴매치로 주목을 끌었는데, 이날은 5이닝 무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임찬규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브룩스에게 완벽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날 김현수와 라모스가 시프트가 무색하게 모두 좌중간 쪽으로 안타를 만들어내었고, 김민성도 안타 2개를 모두 2루타, 장타를 기록하였다.
임찬규는 이날 승리로 통산 기아전 첫 승리로 8승을 달성하였고, 구창모에 이어 국내투수 다승 2위에 올랐다. 그리고 브룩스는 이날 패전투수가 되면서 7승 4패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4패중 절반이 LG전에서 기록한것이다. 다만 2패 모두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였다. 그리고 브룩스는 이 경기 전까지 한 경기 최다실점이 5실점(4자책) 1경기에 불과했으나 이날 KBO에서 첫 빅이닝 허용과 함께 최다 자책점을 내줬다.
한편, 경기중 김재걸 코치가 기아쪽 덕아웃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건지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6.3. 8월 13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유강남 | 장준원 | 정주현 | 켈리 |
CF | SS | RF | LF | DH | 1B | C | 3B | 2B |
8월 13일, 18:30 ~ 21:20 (2시간 5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3,55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이민우 | 0 | 0 | 0 | 0 | 1 | 1 | 0 | 0 | 0 | 2 | 5 | 1 | 1 |
LG | 켈리 | 0 | 2 | 0 | 1 | 0 | 0 | 0 | 1 | - | 4 | 8 | 1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주현(2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라모스22호(4회1점 이민우) 터커20호(6회1점 켈리) 이형종5호(8회1점 장현식) | ||||||||
2루타 | 오지환(5회) 유민상(7회) | ||||||||
실책 | 박찬호(6회) 라모스(7회) | ||||||||
도루 | 최원준(8회) | ||||||||
도루자 | 신민재(6회) | ||||||||
주루사 | 유강남(4회) 오지환(5회) | ||||||||
심판 | 김선수 김병주 김성철 윤태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17경기 | 6승 6패 | 7이닝 | 94구 | 4(1) | 1 / 5 | 2(1) | 4.05 |
정우영 | 홀드 | 36경기 | 2승 1패 10홀 5세 | ⅔이닝 | 10구 | 1(0) | 0 / 0 | 0(0) | 2.54 |
고우석 | 세이브 | 12경기 | 1홀 5세 | 1⅓이닝 | 20구 | 0(0) | 0 / 3 | 0(0) | 6.97 |
이제 점차 에이스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오늘 경기에 따라 위닝 혹은 루징이 결정되며, 뒤이어 펼쳐지는 NC와의 창원시리즈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어제 브룩스를 무너뜨린만큼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시작후 2회초까지는 양팀 선발투수모두 큰위기없이 금방금방 이닝을 마감시켰다.
2회말에 1사후에 김민성의 안타, 라모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되었다. 이후 유강남이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장준원이 7구승부끝에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정주현이 초구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2-0 선취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로 4회초까지는 양팀 모두 이렇다한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하였으나, 4회말 선두타자 라모스가 시즌 22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후 유강남의 안타, 장준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상황에서 정주현의 타구를 박찬호가 라인드라이브 호수비에 걸리면서 2루로 귀루하지 못한 유강남까지 잡히면서 이닝이 마감되었다. 5회말에도 오지환의 행운의 2루타이후 채은성의 몸에 맞는볼로 1사 1,2루상황에서 김현수가 친 타구가 나주환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면서 아까와 같이 오지환이 2루로 귀루하지 못하며 이닝이 마감되었다.
6회초에 2사까지 잡은후 터커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1-3으로 쫓기는 점수를 허용하였다. 7회초에 1사이후 유민상에게 2루타를 내줬고, 나주환의 중전 안타때 홍창기가 홈으로 던진 공을 중간에서 라모스가 커트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하면서 그틈에 유민상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3으로 턱밑까지 쫓기는 점수를 허용하였다. 다행히 이후 대타 나지완, 박찬호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더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켈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내려갔고, 뒤이어 정우영이 등판하였다. 선두타자 백용환을 2구만에 아웃으로 잡았으나, 최원준에게 내야안타 허용후 도루를 내주면서 1사 2루의 위기에서 터커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2사 3루 상황을 만들고 고우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 다음 상황이 오늘 경기의 제일 큰 하이라이트였는데, 바로 고우석과 최형우의 대결이였다. 결과는 152km의 공에 최형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고우석이 큰 산을 넘었다.
8회말에 신민재의 타석때 이형종이 대타로 들어와 이날 트레이드 되자마자 첫경기를 치른 장현식에게 좌중간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2-4 승기를 잡는 홈런을 때려냈다.
9회초에 고우석이 김민식을 땅볼아웃, 유민상과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과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하였다.
오늘은 양팀모두 안타가 많이 나오지 않아 투수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LG가 한번 온 기회를 잘 살려내면서 오늘의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다.또한 고우석이 복귀후 불안정하였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작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승리와 함께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좋은 기운을 안고 창원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다만 9회초에 수비때 정주현이 수비를 하던중 손톱에 피가 나는 부상을 당하면서 바로 교체되었다. 하필 김민성이 지명으로 나와서 2루자원 장준원이 선발 3루수로 나서고, 김민성의 대주자로 또 2루자원 신민재가 나서고, 대타 박용택의 대수비로 2루자원 구본혁이 3루로 나서면서 김용의가 2루를 보게 되었다... 다행히 고우석이 삼진 2개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7. 8월 14일 ~ 8월 16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
이 3연전을 끝으로 잠시 2연전 체제로 들어갔다가 9월 29일부터 다시 3연전 체제로 들어간다.LG 선발 로테이션은 김윤식 - 윌슨 - 이민호로 예상된다.
NC 선발 로테이션은 라이트 - 이재학 - 최성영으로 예상된다.
7.1. 8월 1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신민재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김민성 | 이성우 | 구본혁 | 김윤식 |
CF | 2B | DH | LF | RF | 1B | 3B | C | SS |
8월 14일, 18:30 ~ 22:07 (3시간 37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2,68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0 | 1 | 1 | 0 | 2 | 0 | 0 | 4 | 2 | 10 | 18 | 1 | 5 |
NC | 라이트 | 0 | 0 | 0 | 3 | 1 | 0 | 0 | 0 | 0 | 4 | 8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8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라모스23호(5회2점 라이트) 홍창기3호(8회2점 문경찬) 채은성9호(8회2점 문경찬) 유강남8호(9회2점 김진성) | ||||||||
3루타 | 구본혁(2회) | ||||||||
2루타 | 채은성(3회) 모창민(4회) 박준영(4회) 나성범(5회) 장준원(9회) | ||||||||
실책 | 구본혁(2회) | ||||||||
도루 | 양의지(4회) | ||||||||
병살타 | 채은성(6회) | ||||||||
폭투 | 김진성(9회) | ||||||||
심판 | 유덕형 최수원 이기중 김준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14경기 | 2패 1홀 | 4 ⅓이닝 | 82구 | 6(0) | 3 / 5 | 4(4) | 7.50 | |
송은범 | 25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⅔이닝 | 23구 | 1(0) | 0 / 4 | 0(0) | 5.84 | |
진해수 | 41경기 | 1승 1패 15홀 | ⅓이닝 | 2구 | 0(0) | 0 / 0 | 0(0) | 3.25 | |
이정용 | 승리 | 9경기 | 2승 1홀 | 1⅔이닝 | 31구 | 1(0) | 1 / 3 | 0(0) | 3.60 |
최동환 | 28경기 | 1승 1홀 | 1이닝 | 8구 | 0(0) | 0 / 1 | 0(0) | 4.64 |
2연승의 좋은 기운을 안고 창원에서 선두 NC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1회는 양팀 투수 모두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2회초에 2사후에 유강남의 휴식으로 선발출장한 이성우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며, 구본혁의 우전안타때 나성범이 공을 뒤로 빠뜨리면서 1-0 선취득점과 함께 구본혁의 데뷔 첫 3루타가 터졌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의 2루타, 김현수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4회말에 1사후에 양의지에게 볼넷 이후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음과 동시에 양의지에게 도루를 허용하면서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모창민에게 2루타, 박준영에게 2루타, 지석훈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3 역전을 허용하였다. 이후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권희동의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에 2사후에 이형종의 안타이후, 라모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4-3으로 역전하였다. 그리고 5회말에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2루타를 내주었지만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4-4 동점을 허용하였다. 이후 송은범이 올라와 6회까지 1과 2/3이닝을 4탈삼진 무실점으로 정말 오랜만에 깔끔한 경기를 하였다.
이후 7회까지 양팀모두 점수를 뽑지못하면서 팽팽하게 흘러갔다. 이정용이 7회 1사후에 올라와 1과 2/3이닝을 3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주었고, 8회초에 1사후에 구본혁의 볼넷으로 1사 1루상황에서 홍창기가 트레이드후 첫경기인 문경찬을 상대로 우중간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6-4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후 장준원의 안타로 1사 1루상황에서 채은성이 좌중간 홈런을 때려내면서 8-4로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는 바뀐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김민성의 안타, 대수비로 들어온 유강남이 좌중간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10-4로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오늘은 그야말로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3위 NC의 마운드를 그야말로 초토화시킨 하루였다. 장탄 18안타를 때려내었고, 무려 6명[8]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구본혁이 3루타 한개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였고, 장준원은 교체출장하였지만 2루타 포함 좋은타구를 만들어내면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오늘 홈런 4방을 모두 투런홈런으로 장식하였고, 공교롭게도 4-4팽팽한 상황에서만 홈런 3방이 나왔다. 오늘 결승홈런을 때려낸 홍창기는 이번 시즌 홈런이 3개인데 3개모두 결승홈런으로 기록하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투수진에서는 송은범이 정말 오랜만에 깔끔한 피칭을 보여주었고, 이정용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전경기에서 부진했던 최동환도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승리조와 필승조 투입없이도 대승하였다.
오늘경기는 선발투수는 라이트와 김윤식으로 선발투수만 놓고보면 NC의 우위였다. 하지만 김윤식이 초반 이닝을 잘 이끌어주면서 LG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7.2. 8월 1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CF | SS | RF | DH | 3B | 1B | LF | C | 2B |
8월 15일, 17:00 ~ 20:18 (3시간 18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3,496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3 | 2 | 5 | 0 | 0 | 0 | 1 | 2 | 0 | 13 | 15 | 0 | 4 |
NC | 이재학 | 0 | 0 | 0 | 3 | 1 | 0 | 0 | 0 | 0 | 4 | 10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채은성(1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이형종6호(2회1점 이재학) 양의지12호(4회2점 윌슨) 이원재1호(4회1점 윌슨) 김현수17호(7회1점 송명기) | ||||||||
2루타 | 오지환(1회) 김현수(1회) 유강남(3회) 채은성(8회) | ||||||||
주루사 | 정주현(2회) 이명기(5회) | ||||||||
병살타 | 지석훈(2회) | ||||||||
폭투 | 이재학(1회) 송명기(3회) 진해수(7회) | ||||||||
심판 | 이기중 김준희 장준영 원현식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승리 | 17경기 | 7승 6패 | 5이닝 | 88구 | 6(2) | 3 / 7 | 4(4) | 4.03 |
송은범 | 26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⅓이닝 | 21구 | 1(0) | 0 / 2 | 0(0) | 5.54 | |
진해수 | 42경기 | 1승 1패 15홀 | ⅓이닝 | 8구 | 1(0) | 0 / 1 | 0(0) | 3.21 | |
정우영 | 37경기 | 2승 1패 10홀 5세 | ⅔이닝 | 7구 | 0(0) | 0 / 1 | 0(0) | 2.51 | |
최성훈 | 27경기 | ⅔이닝 | 7구 | 0(0) | 0 / 0 | 0(0) | 5.21 | ||
여건욱 | 24경기 | 1승 3패 2홀 1세 | 1이닝 | 18구 | 2(0) | 0 / 2 | 0(0) | 7.43 |
오늘은 광복절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경기였다.
근데 하필이면 오늘 심판이 LG전에 유독 오심을 하기로 유명한 이기중이였다.
1회에 1사후 오지환이 2루타, 채은성의 안타로 손쉽게 선취득점을 하였고, 김현수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투수의 폭투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더 달아났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이형종이 홈런으로 4-0으로 더욱더 달아났다. 이후 유강남의 볼넷, 정주현의 안타이후 두타자 연속 아웃되었지만, 채은성의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연결되면서 1점 더 득점하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주현이 홈쇄도하다 아웃되었다.
3회초에 김현수의 안타, 김민성의 안타, 라모스의 땅볼 아웃으로 1사 2,3루상황에서 이형종의 안타, 유강남의 2루타로 3점을 얻으면서 8-0으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이후 폭투와 오지환의 땅볼아웃때 각각 1점을 더 얻어내면서 3회만에 10-0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였다.
4회말에 윌슨이 알테어에게 안타 이후 양의지에게 투런홈런, 박석민을 삼진 잡고 이원재에게 또다시 홈런을 내주면서 10-3으로 7점차 쫓기는 점수를 내주었다. 5회말에 박준영에게 몸에 맞는 볼, 이명기에게 안타 이후 알테어게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내주면서 10-4가 되었다. 하지만 양의지의 안타 때 좌익수 이형종이 홈 송구로 홈으로 쇄도하던 이명기를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7회초에는 김현수가 잘 던지고 있던 송명기의 초구를 받아쳐 17호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11-4를 만들었다. 8회초에도 선두타자 유강남의 안타,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 오지환의 땅볼 출루로 2사 1,3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2루타가 터지면서 13-4로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송은범이 1과 1/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2경기 연속 멀티이닝 무실점 경기를 해주었고, 진해수-정우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주었다. 이후 8회말 1사 이후 최성훈이 올라와 김준완과 이원재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깔끔히 마무리하였다. 9회말에는 여건욱이 올라와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안타, 김형준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어주면서 본인이 왜 패전조 투수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박준영과 이상호를 삼진, 나성범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오늘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하였고, 조기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였다.
윌슨이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뒤이어 올라온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오늘도 10득점 이상의 점수를 내면서 선두 NC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점수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오늘 정말 놀라운 호수비가 나왔는데, 5회말에 나성범의 타구 때 윌슨이 잡고 1루 베이스 커버를 아무도 들어가지 않아 본인이 직접 슬라이딩까지 하며 아웃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불펜에 있던 김윤식이 타구를 호수비하면서 카메라에게 공이 가는 걸 막아주기도 하였다.
오늘 승리로 선두 NC와 승차를 4게임차로 좁혔고, 두산이 역전승하면서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대량득점으로 팀 득점이 이날까지 494득점이 되어 경기를 더 치른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이 부문에서 올해 줄곧 1위였던 두산(493득)과 NC(491득)를 제치고 팀 득점 부문 전체 1위가 되었다. 타격이 약하기로 악명 높던 21세기 LG 야구에서는 천지가 개벽할 일이 벌어진 셈이다.
이날 경기는 8월 16일 새벽 1시부터 KBS 1TV를 통해서도 방송되었다. (캐스터: 강승화, 해설: 장성호)
7.3. 8월 1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형종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유강남 | 장준원 | 정주현 | 이민호 |
CF | SS | RF | LF | 3B | DH | C | 1B | 2B |
8월 16일, 17:00 ~ 20:15 (3시간 15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3,26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0 | 0 | 3 | 3 | 0 | 0 | 0 | 0 | 6 | 7 | 0 | 8 |
NC | 최성영 | 1 | 0 | 3 | 0 | 0 | 1 | 0 | 0 | 0 | 5 | 9 | 1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5회 2사 1,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이형종7호(4회3점 최성영) 유강남9호(5회3점 최성영) | ||||||||
2루타 | 권희동(1회) 이명기(3회) 양의지(3회) 박석민(3회) 이원재(6회) | ||||||||
실책 | 박석민(4회) | ||||||||
도루자 | 오지환(6회) | ||||||||
주루사 | 이원재(6회) | ||||||||
병살타 | 나성범(5회) 이형종(6회) 노진혁(6회) | ||||||||
심판 | 장준영 원현식 최수원 유덕형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승리 | 11경기 | 4승 2패 | 6 ⅔이닝 | 108구 | 8(0) | 3 / 2 | 5(5) | 2.97 |
최성훈 | 28경기 | 0이닝 | 4구 | 1(0) | 0 / 0 | 0(0) | 5.21 | ||
이정용 | 홀드 | 10경기 | 2승 2홀 | 1이닝 | 15구 | 0(0) | 0 / 2 | 0(0) | 3.27 |
고우석 | 세이브 | 13경기 | 1홀 6세 | 1⅓이닝 | 22구 | 0(0) | 0 / 2 | 0(0) | 6.17 |
1회초에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라모스의 땅볼 아웃으로 무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하였다.
1회말에 이명기를 땅볼 아웃으로 잡은후, 권희동에게 2루타, 나성범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빼았겼다. 이후 3회말에도 선두타자 이상호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후 이명기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권희동을 아웃처리 하였지만, 나성범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맞으면서 2-0으로 벌어졌다. 이후 양의지, 박석민에게 연속 2루타를 맞드면서 0-4까지 벌어지면서 스윕은 물건너갔다 싶었다.
하지만 4회초에 라모스의 타구가 시프트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2루수 이상호가 악송구로 안타로 출루하였고, 유강남의 타구도 병살타 코스였지만 박석민의 악송구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장준원과 정주현이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2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최근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형종이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으로 3-4 1점차를 만들었다.
이후 5회초에 채은성의 안타, 라모스의 볼넷으로 2사 1,2루 상황에서 유강남이 7구승부끝에 좌중간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6-4로 역전을 만들었다. 6회말에 박석민에게 볼넷, 이원재에게 2루타를 맞은후 알테어의 땅볼때 1점을 내주었지만, 2루에서 3루로 향하던 이원재를 런다운에 걸려 아웃시키면서 한숨 돌렸고, 노진혁을 병살타로 막아내면서 무사 1,2루의 위기를 단 1점으로 막아내었다.
7회말에 대타 모창민을 플라이 아웃, 이명기를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이후 권희동을 15구 승부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선발투수 이민호가 내려가고 최성훈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최성훈이 나성범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하였고, 이정용이 양의지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었는데 여기서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 선발출장한 장준원이 기가막힌 호수비로 양의지의 타구를 잡아내었다.
이정용이 8회말에도 박석민, 이원재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상대의 타선을 틀어막았고, 고우석으로 마운드가 교체되었다. 고우석이 알테어를 152km의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내면서 이정용과 고우석이 8회말을 3K로 화려하게 이닝을 마감시켰다.
9회말에도 고우석이 노진혁을 땅볼 아웃, 대타 김형준을 낫아웃 삼진, 이명기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NC 상대 스윕을 달성하였다.NC는 올시즌 첫 시리즈스윕과 더불어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스윕을 당하게되어 키움에게 0.5게임차로 쫒기게되었다.
그리고 두산이 오늘지면서 두산을 4위로 끌어내리고 드디어 3위에 올랐다.
오늘은 이형종과 유강남의 서울고 듀오의 쓰리런홈런 두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최성훈을 제외한 이민호-이정용-고우석 1차지명 트리오가 오늘 마운드에서 상대타선을 잘 막아주면서 승리투수, 홀드, 세이브를 기록하였다.원정팀 홈런 1위라는 기록에 맞게 올시즌 LG는 지금까지 한 85경기에서 93홈런을 기록해 이 부분 3위와 팀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정말로 21세기 LG 야구에서 보기 힘들었던 홈런 상위권과 공격 야구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작년시즌 기록한 총 홈런갯수(94개)를 벌써 따라잡았다.
8. 8월 18일 ~ 8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스윕
8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2연전 체제로 진행된다.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승하면서 8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서울 및 수원에서의 경기들은 무관중으로 열린다.
KIA 선발 로테이션은
LG 선발 로테이션은
8.1. 8월 1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18일 자) | |
등록 | 김대현, 박재욱, 정근우, 한석현, 이재원[9] |
말소 | -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박용택 | 유강남 | 정주현 | 임찬규 |
CF | SS | RF | LF | 3B | 1B | DH | C | 2B |
8월 18일, 18:30 ~ 22:10 (3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KIA | 브룩스 | 0 | 0 | 4 | 1 | 0 | 0 | 0 | 0 | 0 | 0 | 5 | 11 | 1 | 5 |
LG | 임찬규 | 1 | 0 | 2 | 0 | 0 | 0 | 0 | 0 | 2 | 1X | 6 | 12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0회 1사서 우월 홈런) | ||||||||
홈런 | 라모스24호(9회1점 전상현) 김현수18호(10회1점 정해영) | ||||||||
2루타 | 최형우2(3 4회) 오지환(3회) | ||||||||
실책 | 한승택(9회) | ||||||||
도루 | 신민재(9회) | ||||||||
주루사 | 최정민(10회) | ||||||||
병살타 | 김민성(1회) 박용택(6회) | ||||||||
폭투 | 임찬규(3회) | ||||||||
심판 | 이용혁 강광회 이민호 차정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16경기 | 8승 4패 | 4이닝 | 99구 | 6(0) | 5 / 5 | 5(5) | 4.04 |
송은범 | 27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이닝 | 11구 | 0(0) | 0 / 1 | 0(0) | 5.33 | |
최성훈 | 29경기 | 1이닝 | 16구 | 1(0) | 0 / 1 | 0(0) | 4.95 | ||
김대현 | 26경기 | 3승 3홀 | 1⅓이닝 | 18구 | 1(0) | 0 / 1 | 0(0) | 6.20 | |
진해수 | 43경기 | 1승 1패 15홀 | ⅔이닝 | 16구 | 2(0) | 0 / 0 | 0(0) | 3.14 | |
최동환 | 29경기 | 1승 1홀 | 1이닝 | 7구 | 0(0) | 0 / 0 | 0(0) | 4.50 | |
정우영 | 승리 | 38경기 | 3승 1패 10홀 5세 | 1이닝 | 11구 | 1(0) | 0 / 0 | 0(0) | 2.45 |
이날부터 확대엔트리가 적용된다. 본래 28명에서 33명으로 5명을 추가로 더 등록할수 있다. 그만큼 엔트리 운용의 폭이 넓어질것으로 보인다. 등록된 선수는 김대현, 박재욱, 정근우, 한석현, 이재원이다. 그리고 이날 전날 득남한 이형종이 출산휴가로 이날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다.
브룩스와 임찬규는 이번이 3번째 맞대결이다.
오늘 임찬규는 1회부터 24구를 던지면서 불안한 모습으로 출발하였다. 1회말에 홍창기의 안타, 오지환의 안타로 무사 1,3루상황에서 채은성이 땅볼 출루를 하면서 0-1 선취점을 얻어냈다. 이후 김현수가 안타를 때렸으나, 김민성의 병살타로 더이상의 추가점은 뽑지 못하였다.
이후 3회초에 최원준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터커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최형우에게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주면서 1-1 동점을 허용하였다. 이후 나지완에게 볼넷, 유민상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나주환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2-1로 역전을 허용하였다.[10] 이후 한승택에게 볼넷,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4-1까지 벌어졌다.[11] 그리고 김규성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3회말에 1사 후에 홍창기와 오지환의 2루타로 1사 2,3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홍창기가 득점하면서 4-2 2점차로 추격하였다. 김현수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4-3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4회초에 최원준과 터커를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2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최형우에게 2루타, 나지완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5-3으로 1점을 더 내주었다. 임찬규의 투구수가 4회까지 무려 99구를 기록하면서 5회부터 이른 타이밍에 불펜이 나오게 되었다. 5회초에 등판한 투수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은범. 송은범은 나주환, 한승택, 박찬호를 삼진과 땅볼 2개를 엮어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5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하여 브룩스에게 한계 투구수 압박을 줄 수 있었으나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홍창기가 어처구니없이 초구 번트를 대며 브룩스에게 공짜 아웃을 선사했고[12] 결국 오지환-채은성도 빠른 카운트에 범타로 물러나며 6회에도 브룩스를 보게 되었다. 6회초에는 최성훈이 올라와 김규성을 삼진으로 잡은 후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터커와 최형우를 침착하게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마감시켰다.
6회말 김현수의 안타, 김민성의 삼진, 라모스의 안타로 1사 1,2루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으나, 여기서 박용택이 병살타를 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8회까지 양팀 모두 이렇다 한 공격을 하지 못하고 9회말이 되었다. 역시 예상대로 9회말에 KIA 마무리 투수 전상현이 등판하였다. 여기서 라모스가 2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뒤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5-4 턱밑까지 쫓아갔고, 전 타석에서 병살타를 친 박용택이 안타를 때려내었고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신민재가 2루로 진루하였고, 포수의 실책으로 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내달렸다.[13] 이후 정주현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5-5 동점을 만들었다. 블론 세이브가 어제까지 5개로 최소 1위였던 KIA에게 블론세이브를 안기는 순간이었다. 이후 홍창기와 오지환이 연속 삼진으로 더 이상의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연장으로 흘러갔다.
10회초에 예상대로 정우영이 등판하였다. 선두타자 대타 김민식에게 안타를 내주었다. 이후 박찬호의 희생타로 1사 2루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대타 홍종표가 나왔다. 홍종표가 초구를 받아쳤으나 공교롭게도 투수 정우영에게 잡히면서 2루에서 3루로 향하던 최정민을 런다운 아웃시키면서 한숨 돌리게 되었다. 이후 김호령을 땅볼로 홍종표를 2루에서 아웃시키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10회말에 정해영이 등판하였고, 채은성이 2구째를 받아쳐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뒤이어 나온 타자는 오늘 맹타를 휘두른 김현수였다. 김현수가 2스트라이크 2볼 불리한 상황에서 5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때리면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14]
오늘은 임찬규가 초반부터 투구수가 많아졌고, 실점을 많이 내주면서 불안한 경기를 하였다. 타선도 이형종의 공백 때문인지 1-4번, 9번만 따로 공격하는 느낌이었다. 특히 5번과 7번으로 나온 김민성과 박용택의 부진은 컸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끝내기 승의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그에 타자들이 보답을 하면서 6연승에 성공하였다.
이날 키움이 NC에게 패배하면서 2위 키움과 1.5게임차로 좁혀졌다.
또한 죽음의 시리즈라 불렸던 상위권 팀들과의 16연전에서 이미 9승을 챙기면서 남은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8.2. 8월 1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유강남 | 장준원 | 정주현 | 켈리 |
CF | SS | RF | DH | LF | 1B | C | 3B | 2B |
8월 19일, 18:30 ~ 22:06 (3시간 3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이민우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2 | 2 |
LG | 켈리 | 0 | 0 | 4 | 1 | 0 | 0 | 1 | 4 | - | 10 | 12 | 0 | 10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형종(3회 2사 1루서서 좌중간 3루타) | ||||||||
홈런 | 라모스25호(7회1점 김명찬) | ||||||||
3루타 | 홍창기(3회) 이형종(3회) | ||||||||
2루타 | 채은성(4회) 김용의(8회) | ||||||||
실책 | 박민(5회) 박찬호(8회) | ||||||||
도루 | 오지환(4회) | ||||||||
주루사 | 오지환(3회) | ||||||||
병살타 | 김민식(3회) 정주현(5회) 장준원(7회) | ||||||||
포일 | 백용환(8회) | ||||||||
심판 | 이민호 차정구 김정국 박근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18경기 | 7승 6패 | 6이닝 | 100구 | 6(0) | 2 / 6 | 1(1) | 3.90 |
이정용 | 11경기 | 2승 2홀 | 1이닝 | 14구 | 0(0) | 0 / 2 | 0(0) | 3.00 | |
진해수 | 44경기 | 1승 1패 15홀 | ⅔이닝 | 19구 | 1(0) | 0 / 1 | 0(0) | 3.07 | |
최동환 | 30경기 | 1승 1홀 | ⅓이닝 | 5구 | 0(0) | 0 / 0 | 0(0) | 4.46 | |
여건욱 | 25경기 | 1승 3패 2홀 1세 | 1이닝 | 14구 | 1(0) | 0 / 0 | 0(0) | 7.16 |
오늘은 KIA전 통산 4승 무패인 호랑이 킬러인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경기 전 김민성이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여 부상자명단에 등재되었고, 대신 장준원이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1회초에 최원준의 안타, 터커의 뜬공 이후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민식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1-0 선취점을 내주었다. 이후 유민상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더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3루타가 나왔는데, 여기서 상대 중견수 최원준의 어이없는 타구판단으로 3루타를 기록하였다. 후속타자 오지환이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1-1 손쉽게 동점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직후 채은성 타석에서 뜬공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오지환이 2루로 뛰어가다 아웃되면서 순식간에 2사 상황이 만들어졌다. 여기서 김현수가 9구 승부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고, 이형종의 타석때 중견수 최원준 또 어이없는 다이빙이 나오면서 3루타를 기록하였고, 역전하였다. 이후 라모스의 우익수 쪽 안타로 1-3이 되었고, 유강남의 볼넷 이후 장준원이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1-4로 벌어지는 점수를 만들었다.
4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평범한 땅볼을 박찬호가
5회말에도 기아 3루수 박민이 장준원 타석에서 내야 뜬공을 못 잡는 에러를 저지르며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정주현의 병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말에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만들어냈다.[15]
8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 오지환의 안타, 채은성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현수의 타석때 대타 박용택이 나와 잘 맞은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7를 만들었고, 이후 이형종의 볼넷, 이성우의 땅볼때 또또또 박찬호가 송구실책으로 1사 만루가 되었다. 김용의가 좌익선상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안타로인정 2루타를 기록하면서 1-10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9회초에 여건욱이 유민상을 땅볼 아웃 시켰으나 고장혁에게 안타를 내주었다. 박찬호를 9구 승부끝에 플라이아웃 시켰고, 홍종표를 초구에 아웃을 잡으면서 1-10 대승을 거두었으며, 7연승에 성공하였다.
오늘은 그야말로 KIA가 떠먹여준 승리나 다름없었다. 실제로 기록된 실책은 2개였으나, 기록되지 않은 실책까지 합하면 족히 5~6개는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KIA 저승사자 켈리가 호투를 하면서 추격의지를 꺾었다.
두산이 롯데에게 잡히면서 4위 두산과 2경기차로 벌어졌고, NC가 키움에게 지면서 선두와는 2경기차로 좁히게 되었다.
한편 문학구장에서 열린 9위 SK와 10위 한화의 맞대결에서 SK는 한화를 인정사정없이 두들겨패며 1997년 LG가 대구 삼성 원정에서 기록한 27:5 대패의 불명예를 경신해줄 뻔 했으나 아쉽게도 간발의 차이인 26:6으로 이겨서 LG팬들을 조금 아쉽게 했다.
9. 8월 20일 ~ 8월 21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동률 시리즈
2020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이며 마지막 키움전이다.이번 시즌 최대 분수령이였던 KIA-키움-NC와 16연전이 이번 시리즈로 마감된다.
하필이면 이번 시리즈에 이번시즌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요키시와 이승호가 등판하는만큼, 1승 1패로 승차만 유지해도 감지덕지인 시리즈이다.
9.1. 8월 2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유강남 | 장준원 | 정주현 | 김윤식 |
CF | SS | DH | LF | RF | 1B | C | 3B | 2B |
8월 20일, 18:30 ~ 21:50 (3시간 20분), 고척 스카이돔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1 | 0 | 0 | 0 | 0 | 0 | 3 | 1 | 0 | 5 | 9 | 1 | 2 |
키움 | 요키시 | 0 | 0 | 3 | 0 | 0 | 0 | 1 | 2 | - | 6 | 8 | 2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하성(8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라모스26호(8회1점 이영준) | ||||||||
2루타 | 오지환(1회) 서건창(3회) 김웅빈(6회) | ||||||||
실책 | 요키시(3회) 라모스(5회) 김태훈(7회) | ||||||||
도루 | 김하성(7회) 박정음(8회) 김용의(9회) | ||||||||
병살타 | 오지환(3회) 이정후(5회) | ||||||||
폭투 | 김태훈(7회) | ||||||||
심판 | 오훈규 정종수 함지웅 박기택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
15경기 | 2패 | 5이닝 | 88구 | 6(0) | 3 / 3 | 3(3) | 7.20 |
송은범 | 28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⅓이닝 | 22구 | 0(0) | 1 / 0 | 1(1) | 5.40 | |
최성훈 | 홀드 | 30경기 | 1홀 | ⅓이닝 | 4구 | 0(0) | 0 / 1 | 0(0) | 4.87 |
정우영 | 패전 | 39경기 | 3승 2패 10홀 4세 | 1이닝 | 23구 | 1(0) | 2 / 2 | 2(2) | 2.77 |
고우석 | 14경기 | 1홀 6세 | ⅓이닝 | 12구 | 1(0) | 1 / 0 | 0(0) | 6.00 |
이날 로테이션 한 번을 거르고 복귀전을 치른 요키시를 상대로 1회초 홍창기의 안타, 오지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에 성공했으나 1사 3루의 후속 찬스에서 김현수-이형종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1회말 김윤식이 김하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박동원을 삼진, 김웅빈을 뜬공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초 정주현의 안타, 홍창기 타석에서의 투수 실책으로 무사 1,2루의 찬스가 왔으나 오지환이 2구에 되도 않는 번트파울로 카운트가 2S에 몰렸고 3구를 건드려 병살타가 되어 팀 분위기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16] 결국 채은성이 땅볼로 물러나며 무사 1,2루의 찬스는 허공에 날라갔고 찬스를 놓치면 곧바로 위기가 찾아온다는 불길한 기운은 현실이 되며 3회말 김윤식이 매섭게 반격에 나선 키움 타선에 연속적으로 안타를 두들겨맞아 3실점해 1:3으로 역전당했다. 김윤식은 이후 추가실점하지 않으며 5이닝 3실점으로 마무리했고, LG 타선은 6회까지 요키시의 볼에 농락당하며 전혀 공략을 하지 못했다.
6회말 송은범이 김윤식이 남기고 간 무사 2루의 위기를 막아내자 7회초 기회가 왔다. 요키시와 마찬가지로 복귀전을 치른 김태훈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형종의 안타와 상대의 폭투, 그리고 유강남[17]의 1타점 적시타, 상대의 견제 실책 이후 대타 박용택의 안타[18]로 3:2에 1사 1,3루가 되며 김태훈을 강판시켰다. 안우진이 올라왔는데 정주현이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으나 홍창기의 볼넷[19] 스트존 으로 만든 2사만루에서 오지환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채은성이 내야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7회말 1사에서 김하성의 볼넷[20] #gif 이후 송은범 대신 등판한 최성훈이 이정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사1루에서 정우영이 김하성에게 슬라이드스텝 약점을 잡혀 도루를 허용한 뒤 러셀의 동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8회초에 로베르토 라모스가 이영준에게 시즌 26호 솔로 홈런[21]을 치면서 다시 앞서나갔으나 8회말 큠상바 정우영이 좌타자를 줄줄이 낸 키움에 고전하며 2사 1,3루를 남기고 또다른 큠상바 고우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우석은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해 베이스를 꽉 채우더니 김하성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스코어가 허무하게 다시 뒤집혔다. 조상우가 아닌 김상수가 마무리 투수로 나온 9회초에 2사에서 홍창기의 안타, 이어서 대주자 김용의의 도루로 기회를 잡았으나 오지환의 원바운드되는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직접적인 패인은 7회말 김하성의 5구 때 1루심의 오심[22]이나 합계 8타수 무안타에 그친 채은성-김현수의 부진이 매우 뼈아팠다.[23] 롸켓이 그래왔던 것처럼 지난해 준PO 이후 반복되는 키움전에서의 정우영-고우석의 부진은 앞으로도 우려가 되는 점이다.[24] 진해수가 연투중이었고 이정용이 수술 복귀 후 관리로 인해 연투를 피하고 있어 출장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법한 경기였다. 대체선발 대 리그 최고 수준의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패배가 예상되었던 경기를 아깝게 놓쳤다고 할 수 있겠으나 2018년 초반 삼성전에서 팀의 8연승이 깨졌을 때 언터쳐블이었던 김지용이 털린 것처럼 이번에도 필승조인 정우영과 고우석이 나란히 털려 연승 후유증이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날 패배로 키움전 4승9패로 2년 연속 열세가 확정되었다. 9패 중 3패는 리드를 잡고 있다가 8, 9회에 역전당한 경기이다. 키움전에서 경기 막판 근소하게 앞서고 있을 때 이를 지키지 못하고 한끝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점이 큰 아쉬움을 남겼다. 2위 키움과의 승차는 2.5경기로, 선두 NC와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타구장 소식 중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롯데가 두산을 잡아주며 4위 두산과의 승차는 2경기로 유지되었다른 것.
9.2. 8월 2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유강남 | 장준원 | 정주현 | 윌슨 |
CF | SS | DH | LF | RF | 1B | C | 3B | 2B |
8월 21일, 18:30 ~ 21:35 (3시간 5분), 고척 스카이돔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1 | 2 | 0 | 1 | 0 | 0 | 0 | 2 | 1 | 7 | 10 | 0 | 6 |
키움 | 이승호 | 0 | 1 | 0 | 0 | 0 | 0 | 0 | 0 | 2 | 3 | 6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2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
홈런 | 라모스27호(2회1점 이승호) 유강남10호(2회1점 이승호) 전병우4호(9회2점 이정용) | ||||||||
3루타 | 홍창기(8회) | ||||||||
2루타 | 김현수(1회) 채은성(9회) | ||||||||
도루 | 서건창(1회) 김용의(8회) | ||||||||
주루사 | 이형종(9회) | ||||||||
심판 | 함지웅 박기택 문승훈 이계성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승리 | 18경기 | 8승 6패 | 7 ⅔이닝 | 104구 | 4(0) | 2 / 3 | 1(1) | 3.82 |
진해수 | 45경기 | 1승 1패 15홀 | ⅓이닝 | 5구 | 0(0) | 0 / 1 | 0(0) | 3.03 | |
이정용 | 12경기 | 2승 2홀 | 1이닝 | 21구 | 2(1) | 1 / 2 | 2(2) | 4.15 |
8월달 키움히어로즈는 공교롭게도 패승승 루틴을 이어가는 징크스가 있는데, 마침 패배 타이밍이다. 그런데 키움 히어로즈에게는 허구연이 해설하면 이긴다는 또 다른 징크스도 있다. 과연 어떤 징크스가 이기게 될까.
팀 내에 사실상 이승호에게 강한 타자는 이형종 하나가 전부인만큼 윌슨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대한 점수 안주고 오래 버텨야한다. 공격에서는 이형종이 늘 하던대로 담당일진으로서 역할을 해주고 앞에서 홍창기 오지환이 판을 깔고 채은성이 흐름만 안 끊으면된다.
1회에 선두타자 홍창기가 7구 승부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오지환의 땅볼때 2루로 진루하였고, 채은성의 아웃후, 김현수의 2루타때 득점하면서 1-0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 3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있던 라모스가 5구째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면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후 유강남이 또다시 중앙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백투백홈런을 만들어냈다.
2회말에 1사후 김혜성에게 안타, 이지영에게 몸에 맞는 볼, 이후 송우현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변상권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3-1로 쫓기는 점수를 내주었다.
이후 4회초에 2사후에 장준원의 볼넷, 정주현의 볼넷으로 2사 1,2루 상황에서 홍창기의 안타 나오면서 4-1로 완전히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8회초 선두타자 라모스의 안타이후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되었고, 2사후에 정주현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홍창기의 쐐기를 박는 3루타가 터지면서 6-1로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의 2루타, 대타 이재원의 삼진 이후에 이형종의 안타로 7-1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형종은 2루로 가다가 아웃되었다.
8회말에 윌슨이 1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하다가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8타자만에 안타를 허용하였다.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9회말에 이정용이 올라와 선두타자 러셀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허정협에게 안타, 전병우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2점을 내주었다. 이후 주효상을 볼넷으로 내보내었으나, 박준태를 삼진, 대타 김주형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7-3으로 승리하였다.
오늘 경기는 한마디로 윌슨의 원맨쇼였다. 2회 1점을 내준이후, 2회 2사이후부터 8회 1사까지 17타자를 범타처리하면서 투구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면서 7회 2사까지 막아주면서 이번시즌들어 가장 좋은 모습과 더불어 퀄리티스타트플라스를 기록하였다.
연승 후유증은 없었다. 이영하에 이어 이승호 징크스까지 올해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오늘 손쉽게 이길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의 중심타자인 2번 김하성, 3번 이정후, 4번 러셀을 모두 4타수 무안타로 틀어막은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 윌슨-진해수-이정용 단 3명만 나오면서 투수 소모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라모스는 어느덧 홈런 27개로 역대 LG 용병 최다 홈런 기록을 갱신, 자신이 잠깐 부진한 사이에 홈런 1위를 가져간 로하스(29개)를 맹추격 중이다. 그리고 팀 타격 wRC+도 114.3으로 10개구단 중 1위를 찍었다.
10. 8월 22일 ~ 8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피스윕
한화 선발 로테이션은 김민우 - 김이환로 예상된다.LG 선발 로테이션은 임찬규 - 정찬헌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는 한화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2경기를 모두 잡고 가야 할 것이다.
10.1. 8월 22일 (우천취소)
8월 22일,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
경기 직전에 강한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약 40여분이 지연되다 결국 취소되었다. 주말경기라 8월 24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2위 키움이 승리를 하며 키움과의 승차가 더 벌어졌다.
10.2. 8월 23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유강남 | 장준원 | 정주현 | 임찬규 |
CF | SS | RF | DH | LF | 1B | C | 3B | 2B |
8월 23일, 17:00 ~ 20:0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3 | 0 | 0 | 0 | 1 | 4 | 6 | 0 | 4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1 | 0 | 0 | 2 | 3 | 6 | 1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재훈(5회 무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이성열3호(9회1점 송은범) | ||||||||
2루타 | 최재훈(5회) 유강남(9회) | ||||||||
실책 | 정주현(5회) | ||||||||
도루자 | 정진호(7회) | ||||||||
견제사 | 강경학(4회) | ||||||||
병살타 | 라모스(6회) 김호은(8회) 신민재(9회) | ||||||||
폭투 | 김민우(6회) | ||||||||
심판 | 나광남 이영재 구명환 김익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패전 | 17경기 | 8승 5패 | 6이닝 | 104구 | 3(0) | 4 / 5 | 3(1) | 3.88 |
최성훈 | 31경기 | 1홀 | 1⅓이닝 | 12구 | 1(0) | 0 / 1 | 0(0) | 4.57 | |
송은범 | 29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⅓이닝 | 14구 | 2(1) | 0 / 0 | 1(1) | 5.46 | |
최동환 | 31경기 | 1승 1홀 | ⅓이닝 | 2구 | 0(0) | 0 / 0 | 0(0) | 4.41 |
최근 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아 식을 타이밍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5회까지 김민우의 현란한 포크볼에 속수무책으로 완전히 농락당하며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4회 말 볼넷 2개로 2사 1,2루의 득점권 찬스가 있었지만 혼밥족 라모스의 땅볼로 득점은 없었다. 심재학 위원도 자꾸 LG 타자들이 포크볼을 직구로 알고 친다고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4회까지 잘 던졌던 임찬규는 5회 초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볼넷을 내줬고 최재훈에게 불리한 카운트로 가다 볼이 복판에 몰리며 좌측 깊숙한 펜스 방면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줬다.[25] 이어 최인호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 강습 타구를 전진수비한 정주현이 공을 놓치는 실책으로 무사 1,3루,
6회초 앞서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던 홍창기가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했고 구본혁 대신 대타 박용택의 이날 팀 첫 안타로 무사 1,3루가 되었다.[26] 여기서 한화 우익수 노수광의 수비력이 빛을 발했는데 노수광이 박용택의 타구를 빠른 발로 못 끊었으면 충분히 타점도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라모스의 병살도 안 나왔을지도 모른다.
LG는 7회초와 8회초 최성훈과 송은범의 무실점, 한화는 7회말 강재민의 무실점 이후 8회말 김종수가 올라왔는데 홍창기의 선두타자 볼넷 출루 후 류중일은 홍창기를 빼고 대주자 신민재를 냈는데 이는 9회말 상황을 감안하면 두고두고 아쉬울 한 수가 되고 말았다. 게다가 손호영이 최근 2군에서 올라와 경기감각이 더 좋은데도 류중일의 쓸놈쓸 운영에 의한 드문 출장으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김호은을 대타로 썼고 결국 병살타를 당했다.
9회초 대타 이성열이 나오자마자 송은범에게 밀어서 잠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아무리 이성열이 노쇠화로 커리어로우를 찍어도 엘나쌩 기질은 어디 가지 않는다.
9회말 한화의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 후 1사에서 라모스의 유격수 하주석의 키를 넘기는 행운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고 유강남의 큼지막한 타구로 단숨에 동점이 될 수도 있었으나 노란바 밑을 맞고 나와 비디오판독도 소용없이 2루타로 1사 2,3루에 4:2가 되었다.
경기를 한 마디로 평하자면 패신(敗神)이 씌인듯 징그럽게도 운이 안 따라준 한 판이었다. 하지만 야구에 만약은 없고 지려면 이렇게도 질 수 있는 게 야구인 것이다. 하지만 류중일의 판단 미스가 낳은 근시안적이고 무리하고 어이없는 대주자 운영은 참 아쉬웠다. 어쩌면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희망고문만 당한 채 최하위 한화에게 고춧가루를 얻어맞고 말았다.
그나마 1위 NC는 KT에게 초장부터 박살났고 2위 키움도 KIA에 패했기에 승차변화는 없었으나 두산이 SK 보약을 먹으면서 다시 0.5게임차로 쫓기게되었다. 그리고 월간 승률 1위도 라이온즈 파크를 불지른 롯데에게 내주었다.
10.3. 8월 2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장준원 | 이성우 | 정주현 | 정찬헌 |
CF | SS | RF | DH | LF | 1B | 3B | C | 2B |
8월 24일, 18:30 ~ 22:16 (3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김이환 | 0 | 0 | 0 | 0 | 2 | 2 | 1 | 0 | 1 | 6 | 14 | 2 | 3 |
LG | 정찬헌 | 0 | 1 | 0 | 0 | 0 | 0 | 0 | 0 | 2 | 3 | 5 | 1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반즈(5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 ||||||||
3루타 | 노시환(9회) 노수광(9회) | ||||||||
2루타 | 이용규(1회) 정주현(9회) | ||||||||
실책 | 이해창(2회) 하주석(2회) 이형종(7회) | ||||||||
도루 | 이형종(2회) | ||||||||
주루사 | 이용규(1회) 노수광(9회) | ||||||||
병살타 | 홍창기(5회) | ||||||||
폭투 | 김이환(3회) 진해수(6회) | ||||||||
심판 | 구명환 김익수 이영재 추평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패전 | 11경기 | 5승 3패 | 5이닝 | 88구 | 9(0) | 0 / 5 | 3(3) | 3.80 |
진해수 | 46경기 | 1승 1패 15홀 | ⅓이닝 | 14구 | 1(0) | 1 / 0 | 1(1) | 3.30 | |
이정용 | 13경기 | 2승 2홀 | 1⅓이닝 | 20구 | 0(0) | 1 / 0 | 1(0) | 3.77 | |
성재헌 | 1경기 | ⅔이닝 | 17구 | 2(0) | 0 / 0 | 0(0) | 0.0 | ||
김대현 | 27경기 | 3승 3홀 | 1 ⅔이닝 | 38구 | 2(0) | 1 / 2 | 1(1) | 6.15 |
8월 2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24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한화가 그나마 대체 선발 카드를 내고 정찬헌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대부분 LG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LG 선수들은 하나같이 나사 풀린 플레이로 일관했다. 한화와 LG 선수들의 영혼이 바뀐 모양새였다.
오지환, 라모스, 정주현 3명만 안타를 치는 무기력한 타선에 이형종의
유강남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출전한 이성우는 LG 이적 후 최악의 경기를 했다. 타격에서 무안타를 기록한 건 둘째치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성급한 승부나 번트 수비에서의 1루가 아닌 3루 지시로 야수선택, 땅볼을 유도해야 할 상황에서 높은 볼 요구, 블로킹 미스로 인한 폭투로 이성우답지 않은 경기를 했다. 지금 노쇠화가 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라 LG는 하루빨리 젊은 포수들이 경쟁력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3위 자리를 두산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11. 8월 25일 ~ 8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이며 마지막 삼성전이다.LG 선발 로테이션은 켈리 - 이민호로 예상된다.
삼성 선발 로테이션은 라이블리 - 허윤동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차우찬의 복귀가 확실시된다.하지만 차우찬이 9월초 복귀가 확정되며 이민호로 바뀌었다.
한화에게 예상 밖의 2연패를 당하면서 이 시리즈가 더욱 중요해졌다. 7월 마지막 만남 이후 삼성이 급격하게 하락세를 띄고 있지만 LG도 타격감이 식은 모습이다보니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할 것이다. 게다가 밑에서 쫓아오는 KT가 NC를 스윕하고 기세 등등한 상태에서 키움을 만나는데 키움이 이기면 KT를 떨어뜨릴 수 있지만 그 반대면 LG가 삼성 상대로 스윕시 키움을 따라잡을 수 있다. LG가 삼성에게도 호구잡히면 KT와 롯데에게 잡히는 건 시간문제다. 더욱이 롯데는 홈 6연전이다.
11.1. 8월 2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유강남 | 손호영 | 정주현 | 켈리 |
CF | SS | RF | LF | DH | 1B | C | 3B | 2B |
8월 25일, 18:29 ~ 21:21 (2시간 5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0 | 0 | 1 | 2 | 0 | 0 | 0 | 0 | 3 | 7 | 0 | 7 |
삼성 | 라이블리 | 0 | 2 | 0 | 1 | 0 | 1 | 0 | 0 | - | 4 | 7 | 1 | 0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팔카(6회 무사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강민호14호(2회 2점 켈리) 김현수19호(4회 1점 라이블리) 팔카1호(6회 1점 켈리) | ||||||||
2루타 | 박해민(4회) 홍창기(9회) | ||||||||
실책 | 박계범(7회) | ||||||||
도루 | 홍창기(1회) | ||||||||
도루자 | 홍창기(6회) | ||||||||
주루사 | 손호영(6회) | ||||||||
심판 | 이용혁 강광회 이민호 차정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패전 | 19경기 | 7승 7패 | 6이닝 | 84구 | 6(2) | 0 / 3 | 4(4) | 4.01 |
송은범 | 30경기 | 1승 2패 2홀 2세 | 1이닝 | 18구 | 1(0) | 0 / 1 | 0(0) | 5.28 | |
진해수 | 47경기 | 1승 1패 15홀 | ⅔이닝 | 7구 | 0(0) | 0 / 0 | 0(0) | 3.23 | |
정우영 | 40경기 | 3승 2패 10홀 5세 | ⅓이닝 | 5구 | 0(0) | 0 / 0 | 0(0) | 2.76 |
타선이 지난 일요일부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방어율 5점대의 라이블리가 무려 5사사구를 내줬음에도 점수는 고작 3득점..그것도 모두 캡틴 김현수의 솔로 홈런과 안타로 만들어낸 것뿐.
토요일 휴식이 아무래도 크나큰 독이 된 듯하다. 하루빨리라도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은 유독 1~6위까지 아주 촘촘히 모여있는데 3연패도 치명적이지만 그 이상은 절대 안 된다. 그랬다간 정말 6위까지 순식간에 밀려난다. 26일 경기는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취소가능성이 있는 이상, 경기취소시 타선이 다시 제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투수진은 선발인 켈리가 6회의 팔카한테 뼈아픈 솔로홈런을 포함해 4점을 내줬으나,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여전히 잘 던지고 있다.
11.2. 8월 2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유강남 | 손호영 | 정주현 | 이민호 |
CF | SS | DH | LF | RF | 1B | C | 3B | 2B |
8월 26일, 18:29 ~ 21:31 (3시간 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1 | 0 | 2 | 1 | 0 | 0 | 0 | 4 | 0 | 8 | 10 | 1 | 3 |
삼성 | 허윤동 | 5 | 0 | 0 | 0 | 0 | 0 | 0 | 0 | 0 | 5 | 9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라모스(8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김헌곤2호(1회3점 이민호) 김현수20호(3회2점 허윤동) 유강남11호12호(4회1점 8회1점 홍정우 최지광) 라모스28호(8회 2점 최지광) |
||||||||
2루타 | 홍창기(1회) | ||||||||
실책 | 유강남(1회) | ||||||||
주루사 | 이형종(3회) | ||||||||
병살타 | 강민호(8회) | ||||||||
폭투 | 최지광(8회) | ||||||||
심판 | 이민호 차정구 김정국 박근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
12경기 | 4승 2패 | 6이닝 | 100구 | 7(1) | 2 / 4 | 5(5) | 3.39 |
이정용 | 승리 | 14경기 | 3승 2홀 | 1이닝 | 12구 | 0(0) | 0 / 1 | 0(0) | 3.52 |
정우영 | 홀드 | 41경기 | 3승 2패 11홀 5세 | 1이닝 | 16구 | 2(0) | 0 / 1 | 0(0) | 2.70 |
고우석 | 세이브 | 15경기 | 1홀 7세 | 1이닝 | 11구 | 0(0) | 0 / 0 | 0(0) | 5.54 |
팀이 연패로 위기인 상황에 팀 막내인 이민호가 부담감을 짊어지게 되었다. 태풍의 북상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였으나 그대로 진행되었다. 뷰캐넌이 집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이민호와 허윤동의 신인 매치업이 오늘 성사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민호는 10일 로테이션 때문인지 선발 차례가 올 때마다 점점 구속이 하락하더니 결국 오늘은 평균 140초반 수준의 배팅볼을 던졌고, 유강남의 실책에다가 1회 말에서 손호영의 정말 말 그대로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5실점을 한 것이 컸다.
오늘 경기는 1회 선취점을 내면서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였으나, 1회 말에 김헌곤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대거 5실점을 하면서 1회부터 1:5로 끌려갔다. 하지만 3회 김현수의 2점 홈런으로 3:5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4회에는 삼성킬러 유강남이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4:5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8회 초에 1사후 채은성의 안타로 1사 1루상황에서 채은성은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상대 투수 최지광이 폭투를 하면서 1사 2루가 되었고, 김현수의 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하였다. 2사 3루상황에서 이형종이 깔끔한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라모스가 초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면서 역전에 성공하였고, 뒤이어 유강남도 좌중간에 큰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백투백홈런으로 8:5로 더욱더 달아났다.
8회 말에 정우영이 올라와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안타, 대타 김동엽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강민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으며, 김헌곤을 삼진 처리하면서 무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그리고 8월 들어 제 페이스를 찾고 있는 고우석이 등판하였다. 최고구속 154km를 뿌리면서 김지찬, 이성곤, 김상수를 땅볼로 깔끔히 처리하였다. 이날 고우석은 11구를 던졌는데, 11구 중에 김상수에게 던진 마지막 공을 제외한 10구가 모두 150km를 넘겼다.
오늘 경기는 선발 이민호가 난조를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찌됐든 6이닝은 막아주었고, 불펜에서 이정용-정우영-고우석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삼성을 2회부터 9회까지 8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라모스도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으며, 삼성킬러 유강남도 멀티홈런으로 활약하였다.
12. 8월 27일 ~ 8월 28일 VS kt wiz (잠실) 스윕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이다.홈런 2위 라모스와 1위 로하스의 대결이 키포인트다. 현재 홈런 3개차로 로하스가 앞서고 있다.
현재 대타감과 대수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시리즈에서 양석환의 1군 복귀가 확실시된 상태. 이번 시리즈 다음이 두산전인 만큼, 두산 킬러라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복귀가 될 것이다.
12.1. 8월 2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28일 자) | |
등록 | - |
말소 | 채은성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박용택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정근우 | 유강남 | 손호영 | 김윤식 |
CF | SS | DH | LF | RF | 1B | 2B | C | 3B |
8월 27일, 18:30 ~ 21:10 (2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김민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6 |
LG | 김윤식 | 1 | 1 | 0 | 0 | 0 | 0 | 0 | 0 | - | 2 | 6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3루타 | 라모스(2회) | ||||||||
2루타 | 강백호(7회) | ||||||||
실책 | 강백호(1회) | ||||||||
도루 | 손호영(7회) | ||||||||
도루자 | 오지환(1회) | ||||||||
병살타 | 유강남(7회) | ||||||||
심판 | 송수근 김준희 김병주 우효동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승리 | 16경기 | 1승 2패 1홀 | 6이닝 | 87구 | 2(0) | 2 / 2 | 0(0) | 6.15 |
정우영 | 홀드 | 42경기 | 3승 2패 12홀 5세 | 1 ½이닝 | 31구 | 0(0) | 3 / 1 | 0(0) | 2.63 |
고우석 | 세이브 | 16경기 | 1홀 8세 | 1⅔이닝 | 24구 | 0(0) | 1 / 2 | 0(0) | 4.91 |
경기 기록지만 봐도 정말 깔끔한 경기였다.
1회초부터 선발투수 김윤식이 조용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하였다. 하지만 상대 중심타자 로하스와 강백호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2아웃 1,2루를 만들었고, 유한준을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1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 오지환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상황에서 박용택이 친 타구를 1루수 강백호의 실책으로 홍창기가 홈인하면서 0-1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김현수가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이형종의 삼진 때 2루로 송구한 틈을 타 홈으로 쇄도하던 오지환이 아웃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말에는 라모스의 KBO리그 데뷔 첫 3루타가 터졌고,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정근우가 깔끔한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0-2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후 양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양팀 타자들이 힘도 못쓰고 물러났다. 상대 선발투수 김민수가 6회에 교체되었고, 김윤식은 7회초에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교체되었다. 무사 2루의 위기에서 정우영이 올라와 유한준을 투수 땅볼 아웃, 배정대를 삼진, 장성우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무사 2루의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회부터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8회초에 정우영이 선두타자 박승욱을 땅볼로 잡아내었으나, 비의 영향이 있는지 심우준에게 몸에 맞는 볼, 조용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황재균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안타 없이 볼넷과 사구로만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다. 여기서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하였고, 고우석이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강백호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이형종 정면으로 향하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초에도 고우석이 올라와 유한준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으나, 배정대에게 볼넷을 내주었다. 근데 여기서 스트라이크존에서 굉장히 피해를 봤다. 딱 봐도 스트라이크인데 볼로 잡아주면서 결국엔 볼넷을 내준 것이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대타 박경수를 플라이 아웃, 박승욱을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0-2 영봉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김윤식이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피칭과 함께 데뷔 첫 선발승을 만들어냈다. 1회에 위기를 맞았으나, 2회부터 6회까지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오늘 등판한 김윤식, 정우영, 고우석은 모두 2라운드 이내에 지명된 상위 라운더였고, 이 세 명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정우영의 3연투와 고우석의 멀티이닝 세이브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다. 정우영의 밸런스가 갑자기 무너졌음에도 그대로 마운드에 방치해서 만루 상황을 만든 점도 의문스러운 점. 게다가 경기 끝나고 류중일의 표정은 유독 밝아 보였다. 자신의 임기 보전을 위해서는 투수들의 어깨는 안중에도 없어 보였다. 투구수가 적다고 해도 불펜 피칭은 전혀 고려를 안하는 듯하다.당장 유강남, 정우영, 고우석이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였고 더군다나 필승조에 정우영, 고우석,
한편 타선에서는 별 기대 안 하던 베테랑
오늘 승리로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하였고, 두산이 지면서 다시 3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하였다. 4위 두산과의 게임차는 1게임차.
12.2. 8월 2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28일 자) | |
등록 | 양석환 |
말소 | -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호은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양석환 | 유강남 | 구본혁 | 정주현 | 윌슨 |
CF | 1B | DH | LF | RF | 3B | C | SS | 2B |
8월 28일, 18:30 ~ 22:28 (3시간 5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B |
KT | 소형준 | 0 | 1 | 0 | 1 | 0 | 3 | 0 | 0 | 0 | 0 | 0 | 5 | 5 | 0 | 4 |
LG | 윌슨 | 1 | 0 | 0 | 0 | 0 | 0 | 3 | 1 | 0 | 0 | 1X | 6 | 12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장준원(11회 1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강백호16호(4회1점 윌슨) 로하스32호(6회3점 윌슨) | ||||||||
2루타 | 강백호(2회) 라모스(7회) 이형종(7회) 김현수(8회) | ||||||||
도루 | 김민혁(6회) | ||||||||
도루자 | 배정대(2회) | ||||||||
병살타 | 구본혁(2회) 유한준(9회) 손호영(10회) | ||||||||
폭투 | 소형준(1회) 이보근(7회) | ||||||||
심판 | 김병주 우효동 김준희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
19경기 | 8승 6패 | 6이닝 | 97구 | 4(2) | 2 / 6 | 5(5) | 4.02 |
최동환 | 32경기 | 1승 1홀 | 1이닝 | 10구 | 0(0) | 0 / 2 | 0(0) | 4.29 | |
진해수 | 48경기 | 1승 1패 15홀 | 1이닝 | 16구 | 0(0) | 0 / 2 | 0(0) | 3.13 | |
최성훈 | 32경기 | 1홀 | ⅓이닝 | 7구 | 1(0) | 0 / 1 | 0(0) | 4.50 | |
송은범 | 31경기 | 1⅔이닝 | 16구 | 0(0) | 0 / 1 | 0(0) | 5.01 | ||
이정용 | 15경기 | 3승 2홀 | ⅓이닝 | 14구 | 0(0) | 2 / 1 | 0(0) | 3.45 | |
김대현 | 승리 | 28경기 | 4승 3홀 | ⅔이닝 | 4구 | 0(0) | 0 / 0 | 0(0) | 6.00 |
현재까지 이민호와 더불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 소형준의 데뷔 첫 LG 상대 경기다. LG는 처음 본 신인에게 무지하게 약하다(...). 한편 윌슨은 이강철이 보크 지적을 발언한 후 투구폼을 고친 뒤 그에게 바뀐 투구폼을 보여주는 경기다. 또한 이날 양석환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업이 대폭 변경되었다. 유격수 오지환이 휴식을 취하고, 구본혁이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리고 양석환이 제대하자마자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라모스가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김호은이 2번 1루수로 선발출장한다.
어제와 정반대로 오늘은 양 팀 모두 졸전 그 자체였다.
1회초를 윌슨이 삼자범퇴로 깔끔히 이닝을 시작하였고, 1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호은 타석 때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김호은이 플라이아웃되었지만, 라모스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0-1 선취득점을 올렸다.
2회초에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였다. 이후 유한준에게도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배정대의 타구가 투수 정면에게 향하면서 병살타 또는 홈에서 아웃을 시킬 수 있는 기회였지만 윌슨이 2루에 던진 송구가 빗나가면서 2루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여기서 강백호가 득점하면서 1-1 동점을 내주었다.
4회초에 2아웃까지 잘 잡고 강백호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2-1로 역전을 내주었다. LG가 소형준에게 2회 1사부터 6회까지 14타자 연속 범타로 꽁꽁 묶이는 사이에 6회초 김민혁에게 볼넷[29], 천성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었고, 여기서 로하스에게 중앙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내주면서 5-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kt 불펜들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고려하면 경기가 어려워지는 듯했으나...
7회초 최동환이 삼자범퇴로 막아낸 뒤 7회말 선두타자 라모스의 2루타, 김현수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후 소형준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이보근이 올라왔다. 참고로 이보근은 엘상바 멤버 중 하나인데, 이번에도 이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이형종이 이보근에게 2루타를 만들어 5-2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후 양석환의 타석 때 폭투로 득점하면서 5-3을 만들었고, 양석환의 적시타로 5-4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입대 전 득점권에 강했던 양석환은 전역 후 첫 안타를 적시타로 만들어냈다. 아직 무사 1루였으나 유강남이 포수 팝플로 아웃되었고 교체투입된 조현우를 상대로 구본혁의 대타 오지환과 정주현이 초구에 아웃되며 1점차 추격에 만족해야 했다.
8회초 진해수가 삼자범퇴로 막았고 8회말에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으나 대타 정근우는 아까운 3루 파울타구 이후 3루 땅볼 아웃을 당했으나 3루수가 살짝 더듬거리며 주자 진루에는 성공했다. 애니콜 주권을 상대로 라모스의 플라이아웃으로 2사 3루상황에서 김현수의 2루타가 터지면서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9회초에는 최성훈이 올라와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아내었고, 강백호에게 안타를 내주고 송은범으로 교체되었다. 송은범이 유한준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9회말 김재윤을 상대로 양석환의 행운의 안타[30], 유강남의 타석때 이성우 대타가 들어와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여기서 오지환의 고의사구, 정주현의 안타로 1사 만루상황에서 볼넷이든 안타든 희생플라이등 점수낼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홍창기가 삼진을 당하였고, 대타 박용택이 땅볼로 아웃되면서 1사 만루에서 무득점으로 끝났다.
그러면서 연장으로 흘러갔고, 10회초에 송은범은 KT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깔끔히 이닝을 마감시켰다.
10회말에 라모스의 볼넷, 김현수의 몸에 맞는 볼, 이형종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엘지의 끝내기 승리를 예상했지만 역시 야구는 끝나봐야 안다는 것처럼 손호영이 초구를 받아쳤지만 타구가 전진수비를 하던 유격수 정면으로 항하면서 홈으로 들어오던 주자가 아웃되었고, 3루로 향하던 김현수마저 중간에 멈칫했던 탓에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나왔다.
11회초에 이정용이 올라와 박승욱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송민섭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조용호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김대현으로 교체되었다. 놀랍게도 김대현은 로하스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었고, 강백호도 2루 땅볼로 이닝을 마감시켰다.
11회말에 1사후 정주현과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장준원의 희생 플라이로 정주현이 홈에서 득점하면서 끝내기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승리투수는 김대현...
오늘은 이겼어도 굉장히 기분나쁜 승리였다. 9회말 1사만루상황에서 무득점, 10회말 무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 하나만 쳐도 끝나는 경기를 11회까지 가면서 투수소모만 심하였고, 희생플라이로 겨우 승리하였다.
오늘 두산도 승리하면서 선두 NC에 3경기차가 되었고, 4위 두산에 1경기차 3위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다음 시리즈가 두산이다. 찜찜한 승리였지만, 다음 경기가 두산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LG 트윈스의 2020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3. 8월 29일 ~ 8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가 된다. 또한 토요일 18시 경기는 8월 29일로, 일요일 17시 경기는 8월 30일로 끝난다.다음주 9월 5일 ~ 9월 6일 사직 롯데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양팀이 나란히 3-4위를 기록 중이라 어느 한팀이 2승을 거둘 경우 승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사실상의 잠실 멸망전. 그리고 두살자 양석환 복귀 후 첫 잠실 시리즈다.
13.1. 8월 29일 ~ 3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양석환 | 박용택 | 이성우 | 정주현 | 임찬규 |
CF | SS | 1B | LF | RF | 3B | DH | C | 2B |
8월 29일 ~ 30일, 18:00 ~ 16:46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두산 | 최원준 | 0 | 2 | 0 | 1 | 0 | 0 | 0 | 2 | 0 | 5 | 11 | 0 | 3 |
LG | 임찬규 | 0 | 0 | 0 | 0 | 1 | 2 | 2 | 0 | 0 | 5 | 10 | 0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정수빈3호(2회2점 임찬규) 이형종8호(6회2점 박치국) 라모스29호(7회2점 채지선) | ||||||||
2루타 | 박건우(1회) 허경민(4회) 오지환(5회) 홍창기(7회) 박세혁(7회) | ||||||||
도루 | 허경민(2회) 이유찬(8회) | ||||||||
도루자 | 정수빈(8회) | ||||||||
주루사 | 허경민(4회) 김재호(8회) | ||||||||
폭투 | 임찬규(3회) 권휘2(4 5회) | ||||||||
심판 | 김준희 김성철 우효동 송수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18경기 | 8승 5패 | 3.0이닝 | 48구 | 3(0) | 1 / 2 | 2(2) | 3.95 |
성재헌 | 2경기 | 0승 0패 | 3이닝 | 44구 | 3(0) | 1 / 0 | 1(1) | 2.45 | |
송은범 | 32 경기 | 1승 2패 | 2/3이닝 | 9구 | 1(0) | 0 / 0 | 0(0) | 4.91 | |
진해수 | 49 경기 | 1승 1패 | 1/3이닝 | 15구 | 2(0) | 1 / 1 | 2(2) | 3.66 | |
이정용 | 16 경기 | 3승0패 | 1이닝 | 12구 | 2(0) | 0 / 0 | 0(0) | 3.24 | |
고우석 | 17 경기 | 0승 0패 | 1이닝 | 12구 | 0(0) | 0 / 0 | 0(0) | 4.60 |
임찬규는 저번 두산전 때 선발이 아니었으나 차우찬이 부상으로 1타자만 상대 후 물러나면서, 그 뒤를 이어 등판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좋은 기억이 있다. 또한 군입대 전에도 두산에게만큼은 유독 강했던 양석환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이 경기의 볼거리다. 다만 최원준은 선발 전환 후 8승 무패에 ERA 3.02로 사실상 에이스 피칭을 하고 있으며 최원준이 등판하는 날 두산 타선의 득점지원이 무려 10.58로 매우 높은 수치이므로, 두산 타선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임찬규가 2회 정수빈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실점을 하였고, 타선은 3회까지 삼진 6개를 당하며 득점을 하지 못한 채 4회초에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되었다. 경기는 다음 날 8월 30일 일요일에 서스펜디드로 진행될 예정. 최원준의 공은 도저히 칠 거 같지 않았기 때문에 서스펜디드로 이어진게 어쩌면 다행이 되었다. 한편 임찬규는 엉덩이 미세 통증으로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30일 14시 30분 4회초부터 재개되었다. LG는 성재헌이 서스펜디드 첫 투수로 나왔다. 4회초 성재헌은 올해 엘나쌩 1,2호기인 최주환과 허경민에게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하며 경기가 터질 위기에 몰렸지만 정수빈에게 희생땅볼 1점을 내주고 원조 엘나쌩 김재호를 3루 라인드라이브 더블아웃으로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4회말 두산은 첫 투수로 권휘를 첫 투수로 내보냈고, LG는 라모스와 이형종의 안타로 1사 1,2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양석환의 뜬공과 박용택의 풀카운트 영웅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성재헌은 두산의 박세혁-박건우-호미페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5회말 권휘를 상대로 이성우의 안타와 권휘의 폭투로 무사 2루가 되었으나 정주현이 진루타 없이 플라이로 물러났고 두산은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이현승을 올렸다. 홍창기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으나 오지환이 적시 2루타를 치며 3:1로 추격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구심의 논란의 스트라이크판정 이후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성재헌은 2사를 잘 잡은 뒤 엘나쌩 듀오 최주환-허경민에게 볼넷-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정수빈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날 3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6회말 이현승을 상대로 김현수가 선두타자 안타로 나간 뒤 이형종이 바뀐 투수 박치국의 초구를 공략해 동점 투런을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안타가 나오지 않으며 3:3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박용택은 여기까지 3연타석 삼진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7회초 송은범이 박세혁에게 2루타 1개를 허용했으나 2사를 잡고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2사2루에서 진해수는 호미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말 1사에서 홍창기가 2루타를 치며 박치국을 마운드에서 내렸고, 채지선을 상대로 오지환의 땅볼 이후 2사 3루에서 라모스가 역전 투런을 쳤다. 시즌 29호 홈런으로 1999 라뱅의 기록에 1개만 남겨두었다.
하지만 8회초 진해수는 김재환-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의 장작을 쌓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며 이정용은 3타수3안타의 허경민을 내야뜬공으로 돌려보냈으나 정수빈을 상대로 아찔한 파울홈런을 허용한 뒤 최주환의 대주자 이유찬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정수빈에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31] 정수빈은 이날 두산의 5득점을 모두 자신의 타점으로 만들어냈다. 다행히 정수빈의 도루를 이성우가 저지했고, 김재호가 안타를 치고 2루로 가려다가 홍창기의 보살에 걸려 아웃되었다. 8회말은 김명신을 상대로 이형종의 삼진, 양석환은 플라이로 물러났고, 3연타석 삼진의 박용택이 행운의 2루수 맞는 안타 이후 대주자 신민재가 나왔으나 이성우의 대타 유강남이 초구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박세혁-박건우-호미페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서스펜디드 경기 무승부를 확보했다. 9회말 두산은 마무리로 보직 변경한 이영하를 등판시켰다. 구본혁의 대타 김호은은 중견수 뜬공, 홍창기는 빠지면 3루타인 위협적인 타구를 보냈으나 우익수 박건우의 호수비에 걸렸고, 오지환은 2루 땅볼로 삼자범퇴 아웃되며 무승부가 되었다.
5:3으로 앞서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며 아쉬울 수 있으나 전날 최원준의 마구같은 공에 아예 건들지도 못하는 수준으로 끌려갔던 점을 생각해보면 경기가 다음날로 이어지는 것으로 행운이 LG 쪽으로 따랐다고도 할 수 있다.
13.2. 8월 3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양석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유강남 | 이재원 | 구본혁 | 정주현 | 켈리 |
CF | 3B | 1B | DH | LF | C | RF | SS | 2B |
8월 30일, 17:16 ~ 21:29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두산 | 김민규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7 | 1 | 1 |
LG | 켈리 | 1 | 0 | 0 | 1 | 1 | 0 | 0 | 1 | - | 4 | 8 | 0 | 6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2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
홈런 | 유강남13호(8회1점 이형범) | ||||||||
2루타 | 홍창기2(1 5회) 최주환(2회) | ||||||||
실책 | 박세혁(8회) | ||||||||
도루 | 라모스(7회) 신민재(8회) | ||||||||
도루자 | 국해성(5회) | ||||||||
병살타 | 페르난데스(3회) 유강남(6회) 김재환(7회) | ||||||||
폭투 | 켈리(1회) 윤명준(7회) | ||||||||
심판 | 우효동 송수근 김갑수 김병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20경기 | 8승 7패 | 6이닝 | 87구 | 4(0) | 0 / 2 | 0(0) | 3.81 |
최성훈 | 33경기 | 1홀 | ⅔이닝 | 4구 | 1(0) | 0 / 0 | 0(0) | 4.37 | |
송은범 | 홀드 | 33경기 | 1승 2패 3홀 2세 | 1이닝 | 18구 | 1(0) | 0 / 1 | 1(1) | 5.03 |
진해수 | 50경기 | 1승 1패 15홀 | 0이닝 | 4구 | 1(0) | 0 / 0 | 0(0) | 3.66 | |
고우석 | 세이브 | 18경기 | 1홀 9세 | 1⅓이닝 | 13구 | 0(0) | 0 / 2 | 0(0) | 4.24 |
구본혁이 오지환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출장하며 양석환이 2번 타자로 전진배치되었다.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가며 박용택은 대타로 빠졌고 이재원이 7번 우익수로 간만에 선발출전했다.
1회초 1사에서 호미페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폭투까지 내주며 1사 2루의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오재일과 김재환을 외야 플라이로 잡으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쳤으나 양석환과 라모스가 주자의 진루 없이 투수 땅볼과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소득없이 이닝이 끝날듯 했으나 득점권 악마인 김현수의 풀카운트 끝 적시타로 중요한 선취점을 올렸다. 이형종의 3루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초 악마 최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허경민-국해성-김재호를 추가 진루도 허용하지 않고 유땅-삼진-중플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그리고 최주환은 자신의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서예일로 교체되는 LG로서는 행운을 맞이했다. 2회말은 유강남의 팝플, 이재원과 구본혁의 삼진 아웃으로 종료되었다. 이재원은 바깥쪽 변화구에 대처가 전혀 안 되며 여전히 공과 배트가 먼 모습을 여전히 보여줬다.
3회초 최용제의 땅볼을 유격수 구본혁의 호수비로 막아냈고, 타격감이 뜨거운 정수빈에게 유리한 카운트에서 안타를 허용했으나 호미페의 땅볼을 유격수 구본혁이 2루 베이스를 밟고 병살타로 연결시키며 3회초의 모든 아웃카운트를 구본혁 혼자 책임졌다. 3회말은 정주현, 홍창기, 양석환이 1땅, 좌플, 1땅으로 물러나며 삼자범퇴당했다.
4회초 켈리는 오재일을 중플, 김재환을 초구 1땅으로 막아낸 뒤 서예일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키며 단 11구로 삼자범퇴시켰다. 4회말 선두타자 라모스가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할 뻔 했지만 라모스가 배트에 맞았다고 강하게 어필한 뒤[32] 다시 맞이한 기회에서 볼넷으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가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형종의 볼넷으로 1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고, 유강남의 삼진으로 2사 1,2루가 되었으나 이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어떻게든 리드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재원 대신 박용택을 대타로 내보냈다. 박용택은 중요한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를 2:0으로 벌리고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33] 이어 구본혁 타석에도 대타 오지환을 내보냈지만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국해성을 상대로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킨 뒤 1사 0-1의 카운트인 18시 47분 비가 거세게 내리며 경기가 중단되었다. 만일 경기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이 경기 결과들은 노게임 처리되고 다음날 1회부터 다시 경기해야하는 사실상의 15연전을 치를 수도 있었다. 다행히 비는 30분 안에 그치며 재개할 수 있었지만 경기장 정비 작업이 필요했다. 이에 잠실구장 관계자들은 물론 김정석 응원단장까지
19시 52분부터 경기는 재개되었다. 켈리는 국해성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재호를 풀카운트 끝 9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고 도루를 시도하던 국해성을 유강남이 잡아내 더블아웃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말 김민규 대신 김명신이 올라왔는데 1사에서 홍창기의 2루타가 나온 뒤 양석환이 전력질주와 상대가 요청한 긴 비디오판독 끝에 내야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맞았다. 라모스의 먹힌 1루 땅볼로 3:0이 되며 양석환의 전력질주는 보람이 있게 되었다.[34] 추가 2사 2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김현수가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6회초 켈리는 대타 박세혁을 땅볼, 정수빈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호미페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6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35] 6회말 이주엽이 등판했는데 제구 난조로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유강남은 영웅스윙으로 볼을 건드리며 병살타를 기록했다. 곧바로 신민재의 안타가 나와 더 아쉬운 장면. 이주엽은 내려갔고, 오지환이 바뀐투수 윤명준에게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 종료되었다.
7회초 켈리 대신 최성훈이 올라와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재환을 병살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송은범이 올라와 서예일을 땅볼로 잡았다. 7회말 정주현 대신 장준원이 대타로 나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홍창기의 번트로 1사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그리고 상대의 폭투로 1사 3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양석환이 두나쌩 답지 않게[36]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라모스의 볼넷과 시즌 첫 도루(!!!)로 1사 2,3루가 되자 상대가 김현수를 고의4구로 걸러 2사만루가 되었으나 이형종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잔루 만루로 7회말이 종료되었다.
8회초 송은범은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앞서 국해성의 대수비로 들어온 김인태에게 안타를 맞았으나[37] 김재호를 삼진아웃시키며 2사를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좌타자 박세혁을 상대하기 위해 진해수가 등판했으나 박세혁을 몸맞는 볼로 출루시켜 2사 1,2루 위기를 허용한 뒤 정수빈에게 초구 적시타를 허용해 오늘 뛰어난 피칭을 했던 송은범의 주자를 분식하며 점수는 3:1에 호미페 앞에 2사 1,3루의 추가 위기까지 허용하고 8우석을 소환시켰다. 호미페의 1루 땅볼을 라모스의 호수비로 막아내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8회말 유강남은 앞선 세 타석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만회하며 바뀐 투수 이형범을 상대로 솔로포로 중요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에서 도루를 감행했고 박세혁의 송구가 엇나가 2사3루가 되었으나 홍창기가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고우석은 오재일을 우플, 그리고 김재환을 3구삼진[38], 서예일을 삼진아웃 시키며 깔끔하게 1.1이닝 세이브에 성공하며 주말 두산과의 2연전을 1승1무로 마무리했다. 주말 2승을 기록한 선두 NC와 3.5경기차로 조금 벌어졌지만 2위 키움과 2경기차가 되었고, 4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그리고 8월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두산보다 앞선 순위로 8월을 마무리했다.
LG 트윈스의 2020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4. 월간 총평
경기 일정상으로 KIA-키움-KIA-NC-KIA-키움이라는 KIA 8연전과 죽음의 상위권 경기 일정으로 불리해보였으나 KIA 8연전을 6승 2패로 막아내며 4위권을 방어해냈고 무엇보다 가장 우려스러웠던 창원 NC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시리즈스윕으로 다시 3위로 복귀하였다.7월말부터 시작된 타선 폭발의 기운이 8월까지 계속 이어졌다. 라모스는 타율면에서는 부진했지만 중요 상황에사 항상 홈런을 쏘아올리며 5월달과 같은 월간 최다홈런(10홈런)을 때려내었고 김현수 역시 4번타자로 이동한 뒤 무서운 불방망이로 홈런과 타점을 끌어올렸다.부진했던 채은성은 8월에만 엄청난 타점 먹방으로 어느덧 타점 순위권 안에 들었다.[39]무엇보다 이천웅의 부상으로 대체자를 고민하던 LG에게 한 줄기 빛이 돼준 홍창기의 활약이 없었다면 타선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홍창기는 이천웅 부상 이후 줄곧 1번타자로 나서며 새로운 1번타자의 탄생을 알렸다.
투수진에서도 불펜들이 자주 방화했지만 8월 중순 이후에는 제대로 각성하며 지키는 경기가 많아졌다. 정우영을 필두로 이정용, 송은범, 진해수 등이 잘 막아주었고 마무리 고우석은 작년의 폼을 완전히 찾으며 탄탄해졌다. 선발진도 윌슨-켈리가 작년 모습으로 거의 완전히 돌아왔고 차우찬의 대체 선발인 김윤식의 성장과 임찬규의 호투[40]등으로 상위권 레이스에 더 앞서나갔다.하지만 이민호와 정찬헌이 이제는 많이 쉰 탓인지 조금 부진한 모습은 로테이션을 조정해서라도 달라져야한다.
우려했던 8월 일정을 16승 1무 8패라는 월간 승률 1위의 호성적으로 마감한 LG. 그 사이 4위 두산과 2게임차 3위도 유지했고 2위 키움과도 2게임차를 유지중이다. 9월 복귀멤버의 활약에 따라 성적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1]
주말 3연전 중 2차전부터 8월 일정
[2]
이 경기까지 3연전
[3]
이 경기부터 2연전
[4]
홈런 타구가 쏘렌토 홈런 존을 맞아
기아 쏘렌토 차량을 받게 됐다. 그것도 차의 유리창을 정확히 맞추었다.
기아차노 유리와 튼튼데스네
[5]
2루수로 김용의(...)가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3개의 땅볼 모두 김용의에게 갔다.
[6]
그 이후 엘지가 영입한 LG 좌타자는
브래드 스나이더,
제임스 로니,
잭 한나한,
카를로스 페게로이 네 명이다.
조쉬 벨의 경우 순수 좌타가 아닌 스위치이므로 사전적 의미의 좌타자는 아니다.
[7]
3루수까지 2루 베이스 뒤에 가있을 정도로 극단적인 시프트였다. 라모스가 많이 빡쳤나 보다
[8]
장준원, 채은성, 김현수, 이형종, 김민성, 구본혁
[9]
확대 엔트리 시행
[10]
임찬규의 폭투를 틈타 나주환이 2루로 진루했는데 발이 떨어져 정주현의 태그가 끝까지 이루어졌다면 아웃이었으나 정주현이 태그를 중간에 멈추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원심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되었다.
[11]
1루 주자의 3루 오버런을 잡을 수도 있었으나 김민성이 공을 빠뜨려 이닝은 종료되지 않았다.
[12]
브룩스가 그냥 잡아서 아웃카운트 1개였지 일부러 떨어뜨렸다면 리버스 더블 플레이도 가능했다.
[13]
이때 신민재의 스피드를 볼 수 있었는데, 발이 느리지 않은 박찬호가 공을 쫓아가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달릴 때 둘의 스피드 차이가 확연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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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그런데 다들 데뷔 처음인지 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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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런으로 라모스는 2009 페타지니와 2016 히메네스가 기록한 LG 외국인 한 시즌 최다홈런인 26개에 단 1개만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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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의 싸인이 나왔다면 초구에 번트를 냈어야 했다. 오지환이 스스로 번트를 생각했다면 제 꾀에 자신이 당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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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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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 구본혁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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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삼진이었으나 오심으로 볼넷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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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스윙 삼진이 맞았으나 오심으로 볼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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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지니, 히메네스가 기록한 LG 역대 외국인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과 동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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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LG 역시 7회초에 홍창기가 삼진을 볼넷으로 살아나간 것에 힘입어 오지환의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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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현수는 지난해 준플도 그렇고 키움만 만나면 이상하게 타율이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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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키움전 약세 이유를 분석하면 키움엔 안그래도 정우영이 상대적으로 약한 좌타자가 많고 대부분 발이 빨라 병살성 타구를 유도해도 더블플레이가 되지 않고 내야안타도 잘 나온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게다가 정우영은 슬라이드 스텝이 느리다는 약점이 있는데 이를 키움 주자들이 간파하고 쉽게 2루를 훔친다. 정우영도 주자가 1루에 나가기라도 하면 견제에 크게 신경쓰면서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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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지환이 빠지고 구본혁이 들어왔다. 패배의 징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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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지환이 4회초 타석에서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5회에 교체된 것이 오늘 패배의
나비 효과이자 시발점이었다. 오지환이 빠지지 않았으면 구본혁이 대수비로 들어올 일도 없었고 박용택을 경기 후반 더 중요한 상황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게다가 오지환은 김종수 상대 홈런도 있어 김호은의 병살타도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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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원을 뺐는데 만약 연장전에 돌입했을 경우 전문 유격수가 없이 경기해야 했다. 유격수 정근우를 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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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입장에서 이성우를 대타로 안 쓴 상황만 실드를 치자면 이성우가 만약 땅볼을 치면
이성우의 주력을 감안했을 때 병살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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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아웃으로 잡을 뻔 했으나 유강남이 공을 놓쳐 2루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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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 손호영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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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강했던 박치국에게 첫 패전을 안길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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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구심은 공의 바운드 여부를 확인해 파울팁 삼진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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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민재는 중견수 수비로 나섰고 이에 따라 중견수 홍창기가 좌익수, 좌익수 이형종이 우익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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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레이로 양석환은 2017년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었던 두산전에서 기록했던 산책주루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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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두산전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두상바 이미지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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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은 제대하면서 두산을 곧바로 상대하게 된 것을 하늘의 계시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여줬지만 2연전 8타수 1안타에 그 1안타도 내야안타로 설레발은 필패라는 것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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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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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이 삼진으로 뜬공-땅볼-병살-삼진이라는 사이클링 아웃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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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월 셋째주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말아잡수시고 팀 성적도 약간 아쉬웠던것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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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국내 선발진 중 방어율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