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준플레이오프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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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규정상 4위인
해태 타이거즈는 3위와 3.5게임차 이상 차이가 나서 포스트시즌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2] 양대리그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포스트시즌과 다르게 1999년 포스트 시즌은 드림 1위-매직 2위, 매직 1위-드림 2위가 각각 플레이오프를 갖고, 플레이오프의 승자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끔 하였다. [3] 해당 시즌부터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변경되었다. [WCU] 와일드카드 승리팀이 업셋한 경우. |
2011 KBO 준플레이오프 | 2011 KBO 플레이오프 | 2011 KBO 한국시리즈 |
1. 개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 |
KIA 타이거즈 | SK 와이번스 |
2. 일정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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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방송사 | |
1차전 | 10월 8일 14:00 | 문학 야구장 | KIA 타이거즈 | 5 | 1 | SK 와이번스 | |
2차전 | 10월 9일 14:00 | 2 | 3 | ||||
3차전 | 10월 11일 18:00 | 무등 야구장 | SK 와이번스 | 2 | 0 | KIA 타이거즈 | |
4차전 | 10월 12일 18:00 | 8 | 0 |
2.1. 각 구장 좌석배치도
문학 야구장 | 무등 야구장 | ||||
3. 엔트리
3.1.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2011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 ||
감독대행 | 1명 | 이만수 |
코치 | 7명 | 이철성, 김상진, 김경기, 김태균, 한문연, 조웅천, 정경배 |
투수 | 12명 | 브라이언 고든, 고효준, 김광현, 박희수, 송은범, 엄정욱, 윤희상, 이승호(20), 이영욱, 이재영, 정대현, 정우람 |
포수 | 2명 | 정상호, 허웅 |
내야수 | 8명 | 김연훈, 박정권, 박진만, 이호준, 정근우, 최동수, 최윤석, 최정 |
외야수 | 4명 | 김강민, 박재상, 안치용, 임훈 |
3.2.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2011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 ||
감독 | 1명 | 조범현 |
코치 | 8명 | 황병일, 이강철, 백인호, 장재중, 조규제, 히라노, 다카하시, 최태원 |
투수 | 11명 | 김진우, 아킬리노 로페즈, 서재응, 손영민, 심동섭, 양현종, 유동훈, 윤석민, 임준혁, 트래비스 블랙클리, 한기주 |
포수 | 2명 | 이성우, 차일목 |
내야수 | 7명 | 김선빈, 박기남, 안치홍, 이범호, 이현곤, 최희섭, 홍재호 |
외야수 | 6명 | 김상현, 김원섭, 나지완, 신종길, 이용규, 이종범 |
4. 미디어데이
2011년 10월 7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KIA 타이거즈의 조범현 전 감독과 달리 이만수 전 감독대행은 팀의 전력을 마구 노출하였다. 이로 인하여 솩갤에서는 이만수를 보고 감독대행이라는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다고 까였다. 다른 팀 갤러리와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이만수를 보고 구경나온 아저씨같다는 드립이 나왔다.SK 와이번스의 주장 이호준은 포스트시즌에서 잘 해서 보너스를 타 내겠다는 식의 말을 해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악연으로 얽힌 서재응과 정근우가 미디어데이에 나왔다. 보통 미디어데이에는 주장과 최고참이 나오는 게 상례이니 기아 측에서 주장인 서재응[2]과 최고참 이종범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 할 수 있지만, 이만수 대행이 주장 이호준은 몰라도 최고참이 아닌 정근우를 굳이 데리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일부러 2년 전 사건의 화해모드를 연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린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문제의 두 명은 이런 사진을 찍었다.
5. 결과
5.1. 1차전
5.1.1. 라인업
1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KIA 타이거즈 | 타순 | SK 와이번스 | ||
<rowcolor=#ffffff>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중견수 | 이용규 | 1 | 정근우 | 2루수 |
유격수 | 김선빈 | 2 | 박재상 | 좌익수 |
지명타자 | 이범호 | 3 | 최정 | 3루수 |
우익수 | 나지완 | 4 | 이호준 | 지명타자 |
좌익수 | 김상현 | 5 | 박정권 | 1루수 |
2루수 | 안치홍 | 6 | 박진만 | 유격수 |
1루수 | 최희섭 | 7 | 김강민 | 중견수 |
포수 | 차일목 | 8 | 정상호 | 포수 |
3루수 | 박기남 | 9 | 임훈 | 우익수 |
투수 | 윤석민 | SP | 김광현 | 투수 |
2011 준플레이오프 1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11 준플레이오프 1차전 / SK 와이번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5.1.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8일 토요일, 14:00 ~ 17:12 (3시간 12분), 문학 야구장 27,6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윤석민 | 0 | 0 | 1 | 0 | 0 | 0 | 0 | 0 | 4 | 5 | 6 | 2 | 7 |
SK | 김광현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3 | 0 | 3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현태 | 해설: 이용철[타사중계1]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김선빈(3회 1사 2,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차일목1호(9회4점 엄정욱), 최동수1호(9회1점 윤석민) | |||||||||||||||
2루타 | 이범호(1회) | |||||||||||||||
실책 | 안치홍2(6 9회) | |||||||||||||||
도루 | 이용규(3회), 안치용(7회), 정근우(9회) | |||||||||||||||
도루자 | 정근우(1회), 박진만(2회), 안치홍(7회), 박재상(9회) | |||||||||||||||
주루사 | 김선빈(1회) | |||||||||||||||
병살타 | 최희섭(4회), 최정(7회) | |||||||||||||||
폭투 | 김광현(3회) | |||||||||||||||
심판 | 나광남 / 최수원 / 김풍기 / 이영재 / 강광회 / 임채섭 | |||||||||||||||
시구자 | 김원형 | |||||||||||||||
애국가 | 인천보육원 원생들 | |||||||||||||||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윤석민 | 승 | 1 | 1 | 0 | 0 | 9 | 31 | 109 | 28 | 3 | 1 | 3 | 4 | 1 | 1 | 1.00 |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김광현 | 패 | 1 | 0 | 1 | 0 | 4⅔ | 19 | 88 | 15 | 4 | 0 | 3 | 0 | 1 | 1 | 1.93 |
정대현 | 1 | 0 | 0 | 0 | 1⅓ | 5 | 27 | 4 | 0 | 0 | 1 | 2 | 0 | 0 | 0.00 | |
정우람 | 1 | 0 | 0 | 0 | 2 | 6 | 21 | 5 | 0 | 0 | 1 | 1 | 1 | 1 | 4.50 | |
박희수 | 1 | 0 | 0 | 0 | ⅓ | 2 | 7 | 2 | 1 | 0 | 0 | 1 | 1 | 1 | 27.00 | |
엄정욱 | 1 | 0 | 0 | 0 | ⅓ | 3 | 12 | 2 | 1 | 1 | 1 | 0 | 2 | 2 | 54.00 | |
이재영 | 1 | 0 | 0 | 0 | ⅓ | 2 | 10 | 1 | 0 | 0 | 1 | 0 | 0 | 0 | 0.00 |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3회초 | 김선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KIA 1 : 0 SK | |||||||||||||||
9회초 | 차일목의 좌월 홈런으로 4득점 / KIA 5 : 0 SK | |||||||||||||||
9회말 | 최동수의 좌중월 홈런으로 1득점 / KIA 5 : 1 SK |
데일리 MVP |
윤석민 |
5.1.3. 경기 내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이스인 윤석민과 김광현과의 맞대결인만큼 투수전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다만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던 김광현보다는, 트리플 크라운을 거두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은 윤석민이 더 우세하다는 것이 세간의 전망.
일찌감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겨냥해 17승을 거두고, 13일의 휴식을 취한 윤석민은 거의 언터쳐블의 구위와 제구로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7회에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최정의 번트실패로 인한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고 9회말 5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타자 최동수에게 뜬금포를 맞은 뒤로 흔들린 것만 빼면 거의 완벽한 투구였다. 이강철 전 투수코치도 웬만하면 끝까지 윤석민으로 간다\라고 했을 정도.
반면 김광현은 역시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기나쌩 클럽 톱클래스답게 투혼을 발휘하면서 나름 호투했다. 3회초 김선빈 타석에서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이자 결승점을 내준 것이 아쉬운 부분. 그 외에도 고비가 있었지만 KIA 타자들을 상대로 위기를 넘겼다.
SK는 5회 2사 이후에 정대현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부터 올라온 정우람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KIA의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9회에 올라온 정우람이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이어 올라온 박희수가 나지완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면서 1사 1루, 2루가 되었고, 엄정욱도 안치홍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1사 만루가 되었다. 엄정욱은 최희섭을 잡으면서 2아웃까지는 어째어째 잡았으나, 결국 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차일목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SK는 9회말, 선두타자 최동수의 솔로홈런[4]으로 뒤늦게 1점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KIA 2루수 안치홍의 실책과 박재상의 볼넷으로 무사 1루, 2루 찬스까지 만들었으나, 최정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안치용이 삼진으로 물러남과 동시에 박재상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결국 SK는 KIA 선발 윤석민을 끝까지 공략하지 못하면서 완투승을 헌납했다. 그나마 분위기를 바꾼 최동수의 홈런이 2차전과 이후 경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5.1.4. 경기 후 총평
KIA는 1차전을 잡았으나, 주전 타자들의 타격감이 나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윤석민의 언터쳐블 호투와 차일목의 만루홈런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자신하기 힘들었을 정도였다.다만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답게 이범호는 부상으로 썩 좋지 않았음에도 김광현에게 2루타를 뽑아냈고, 이후 SK는 이범호를 고의사구로 거를 정도였다. 수비에서도 안치홍이 조급했는지 에러 2개를 저지른 플레이도 아쉬운 부분. 9회말에 결정적인 실책으로 자칫하면 다된 밥에 코를 빠뜨릴 뻔 했다.이날 경기는 기록상으로는 윤석민의 1실점 완투와 차일목의 만루홈런 때문에 SK가 완패로 끝난 것으로 보였지만, 9회초 이전까지 1점차 승부가 계속된 점과, 희생번트를 양쪽에서 모두 여러번 시도 끝에 모두 실패했다는 점[5], 실점 위기 속에서 팬들의 똥줄을 태웠지만 어쨌건 점수를 주지 않은 투수들의 호투 등, 팽팽하면서도 패넌트레이스 땐 보기 힘든 특이한 장면들도 자주 나온 포스트시즌다운 경기였다.
5.2. 2차전
5.2.1. 라인업
2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KIA 타이거즈 | 타순 | SK 와이번스 | ||
<rowcolor=#ffffff>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중견수 | 이용규 | 1 | 정근우 | 2루수 |
유격수 | 김선빈 | 2 | 박재상 | 좌익수 |
지명타자 | 이범호 | 3 | 최정 | 3루수 |
우익수 | 나지완 | 4 | 박정권 | 1루수 |
좌익수 | 김상현 | 5 | 최동수 | 지명타자 |
2루수 | 안치홍 | 6 | 박진만 | 유격수 |
1루수 | 최희섭 | 7 | 김강민 | 중견수 |
포수 | 차일목 | 8 | 정상호 | 포수 |
3루수 | 이현곤 | 9 | 임훈 | 우익수 |
투수 | 아킬리노 로페즈 | SP | 송은범 | 투수 |
2011 준플레이오프 2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11 준플레이오프 2차전 / SK 와이번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5.2.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9일 일요일, 14:00 ~ 17:52 (3시간 52분), 문학 야구장 27,6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B |
KIA | 로페즈 | 1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2 | 8 | 0 | 2 |
SK | 송은범 | 0 | 0 | 0 | 0 | 1 | 0 | 1 | 0 | 0 | 0 | 1X | 3 | 9 | 0 | 9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임용수 | 해설: 양준혁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허구연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이용철[타사중계2]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이호준(11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최희섭1호(5회1점 송은범), 안치용1호(7회1점 로페즈) | |||||||||||||||
3루타 | 박재상(5회) | |||||||||||||||
2루타 | 박정권(3회), 이범호(11회) | |||||||||||||||
도루 | 이용규(1회) | |||||||||||||||
도루자 | 김상현(2회) | |||||||||||||||
주루사 | 나지완(1회) | |||||||||||||||
병살타 | 이종범(10회) | |||||||||||||||
심판 | 임채섭 / 이영재 / 최수원 / 강광회 / 우효동 / 김풍기 | |||||||||||||||
시구자/시타자 | 박진석-최정윤[7] | |||||||||||||||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로페즈 | 1 | 0 | 0 | 0 | 6 | 27 | 91 | 24 | 6 | 1 | 3 | 6 | 2 | 2 | 3.00 | |
양현종 | 1 | 0 | 0 | 0 | ⅓ | 2 | 7 | 1 | 1 | 0 | 0 | 0 | 0 | 0 | 0.00 | |
손영민 | 1 | 0 | 0 | 0 | ⅓ | 2 | 7 | 1 | 0 | 0 | 1 | 0 | 0 | 0 | 0.00 | |
한기주 | 패 | 1 | 0 | 1 | 0 | 4 | 19 | 72 | 12 | 2 | 0 | 5 | 1 | 1 | 1 | 2.25 |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송은범 | 1 | 0 | 0 | 0 | 6 | 22 | 83 | 20 | 5 | 1 | 1 | 5 | 2 | 2 | 3.00 | |
박희수 | 2 | 0 | 0 | 0 | 2 | 8 | 30 | 6 | 1 | 0 | 1 | 2 | 0 | 0 | 3.86 | |
정대현 | 2 | 0 | 0 | 0 | 1 | 4 | 12 | 4 | 1 | 0 | 0 | 0 | 0 | 0 | 0.00 | |
정우람 | 승 | 2 | 1 | 0 | 0 | 2 | 6 | 17 | 6 | 1 | 0 | 0 | 0 | 0 | 0 | 2.25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1회초 | 나지완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KIA 1 : 0 SK | |||||||||||||||
5회초 | 최희섭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KIA 2 : 0 SK | |||||||||||||||
5회말 | 박재상의 우중간 3루타로 1득점 / KIA 2 : 1 SK | |||||||||||||||
7회말 | 안치용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KIA 2 : 2 SK | |||||||||||||||
11회말 | 이호준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KIA 2 : 3 SK |
데일리 MVP |
이호준 |
5.2.3. 경기 내용
양 팀 선발인 송은범과 아킬리노 로페즈 모두 부상으로 예전만큼 던지지 못하는만큼, 난타전이 되거나 불펜 맞대결이 될 거라는 예상이 있었고, 게임은 후자 쪽으로 진행되었다.1회초 이용규가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나지완이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KIA가 먼저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중반까지는 양 팀 선발 모두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1:0의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5회초, 최희섭이 왼쪽 담장을 간발의 차로 넘기는 홈런을 치면서 점수는 2:0으로 벌어지게 된다. 송은범은 처음에는 좌익수 박재상이 잡은 줄 알고 박수를 쳤고, 타자 최희섭도 뜬공으로 생각했는지 덕아웃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홈런이 되자 둘의 희비가 엇갈리는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5회말, 정근우의 안타와 박재상의 3루타로 SK가 바로 1점을 따라붙으면서 점수는 2:1이 된다. 송은범은 6회까지 막고 마운드를 박희수에게 넘겨줬으며, 이날 송은범의 투구수는 83개였다.[8] 그리고 KIA 선발 로페즈는 7회에도 등판을 했으나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안치용이 동점 솔로홈런을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불펜 대결로 진행되었다. SK는 박희수가 2이닝 무실점, 정대현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정우람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KIA는 양현종이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손영민이 ⅓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한기주가 7회 2아웃부터 계속 던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9회말, SK는 2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이호준이 들어섰다. 그러나 이호준은 초구에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문학 1루쪽 홈 팬들을 순식간에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10회초 KIA도 선두타자 최희섭이 출루했으나, 어제의 영웅이었던 차일목의 번트 실패로 1아웃이 되었고, 대타로 나온 종범甲이 역시 초구에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3루쪽 KIA 팬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타석에는 9회말 역적이었던 이호준이 들어서고, 이번에는 공을 보면서 3볼을 만들었다. 밀어내기가 되는가 했으나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아내며 풀카운트 상황이 된다. 그리고 이호준은 한기주의 떨어지는 유인구에 방망이를 대면서 땅볼 타구가 나왔으나, 이 타구는 바운드가 크게 튀면서 투수를 스쳐지나가고 2루 베이스를 통과하는 끝내기 안타가 되었다. 9회말 똑같은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며 SK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이호준은 다시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타를 치면서 주장 체면을 세웠다.
5.2.4. 경기 후 총평
2이닝을 단 17구로 무실점으로 막아낸 정우람이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한기주는 불펜진이 약한 팀 사정상 4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고 1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는 호투를 선보였으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이 날 KIA는 주자가 조금이라도 쌓이면 박정권을 거르는 모습을 보였고, SK는 득점권 찬스에서 13타수 1안타로 극심한 빈타를 보였다. 그리고 최정은 이번 준PO 1~2차전에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박진만이 7타수 무안타, 김강민이 8타수 무안타, 정상호가 7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나마 박진만과 정상호는 각각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와 포수인데다가 이 둘은 안타성 타구가 상대 팀 야수의 호수비에 걸려서 아웃이 된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최정은 2경기에서 찬물을 제대로 끼얹으면서 팬들에게 무수한 욕을 먹었다.
5.3. 3차전
5.3.1. 라인업
3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SK 와이번스 | 타순 | KIA 타이거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2루수 | 정근우 | 1 | 이용규 | 중견수 |
좌익수 | 박재상 | 2 | 김원섭 | 우익수 |
3루수 | 최정 | 3 | 이범호 | 지명타자 |
1루수 | 박정권 | 4 | 최희섭 | 1루수 |
지명타자 | 안치용 | 5 | 김상현 | 좌익수 |
유격수 | 박진만 | 6 | 안치홍 | 2루수 |
중견수 | 김강민 | 7 | 김선빈 | 유격수 |
포수 | 정상호 | 8 | 차일목 | 포수 |
우익수 | 임훈 | 9 | 이현곤 | 3루수 |
투수 | 브라이언 고든 | SP | 서재응 | 투수 |
2011 준플레이오프 3차전 / SK 와이번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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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준플레이오프 3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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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
2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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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 |
SP |
1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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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
C |
|||
5.3.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3차전, 10월 11일 화요일, 18:01 ~ 21:21 (3시간 20분), 무등 야구장 10,48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 고든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1 | 4 | |
KIA | 서재응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2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완태 | 해설: 허구연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안치용(6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실책 | 정상호(2회) | |||||||||||||||
도루 | 박정권(8회) | |||||||||||||||
도루자 | 임훈(5회) | |||||||||||||||
주루사 | 박정권(2회), 최정(4회) | |||||||||||||||
병살타 | 안치용(2회) | |||||||||||||||
심판 | 김풍기 / 강광회 / 이영재 / 우효동 / 나광남 / 최수원 | |||||||||||||||
시구자 | 이수정 | |||||||||||||||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고든 | 승 | 1 | 1 | 0 | 0 | 5⅓ | 19 | 82 | 18 | 2 | 0 | 1 | 1 | 0 | 0 | 0.00 |
박희수 | 홀 | 3 | 0 | 0 | 0 | ⅔ | 3 | 15 | 3 | 1 | 0 | 0 | 2 | 0 | 0 | 3.00 |
정대현 | 홀 | 3 | 0 | 0 | 0 | 1 | 4 | 17 | 4 | 1 | 0 | 0 | 0 | 0 | 0 | 0.00 |
정우람 | 홀 | 3 | 1 | 0 | 0 | 1 | 3 | 15 | 3 | 0 | 0 | 0 | 1 | 0 | 0 | 1.80 |
엄정욱 | 세 | 2 | 0 | 0 | 1 | 1 | 4 | 18 | 3 | 0 | 0 | 1 | 1 | 0 | 0 | 13.50 |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서재응 | 패 | 1 | 0 | 1 | 0 | 5⅓ | 21 | 72 | 18 | 5 | 0 | 2 | 2 | 2 | 2 | 3.38 |
심동섭 | 1 | 0 | 0 | 0 | 0 | 1 | 5 | 0 | 0 | 0 | 1 | 0 | 0 | 0 | - | |
유동훈 | 1 | 0 | 0 | 0 | ⅓ | 3 | 12 | 2 | 1 | 0 | 1 | 0 | 0 | 0 | 0.00 | |
김진우 | 1 | 0 | 0 | 0 | 3⅓ | 11 | 37 | 11 | 1 | 0 | 0 | 3 | 0 | 0 | 0.00 |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6회초 | 안치용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SK 2 : 0 KIA |
데일리 MVP |
안치용 |
5.3.3. 경기 내용
2회초와 2회말 양 팀 타선은 변비야구를 보여주었다. 2회초 SK는 박정권과 안치용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으나 후속타자 박진만의 3루 땅볼로 3루 주자 박정권이 아웃되면서 1사 1, 2루가 되었다. 결국 SK는 2회초 득점 실패. 그리고 2회말 KIA도 최희섭이 SK 포수 정상호가 파울 플라이를 못잡고 페어 지역에 떨구는 실책을 저질러 출루에 성공하고 후속타자 김상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역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안치홍의 번트 타구가 정상호에게 잡혔고, 정상호는 3루로 공을 던져서 2루 주자 최희섭을 아웃시켰다. 그리고 최정이 공을 1루로 송구하면서 타자주자 안치홍도 아웃되어 KIA도 2회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그 후 0의 행진이 이어지다가 6회초 선두타자 정근우가 안타를 쳤고 박재상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면서 1사 2루가 되었다. 서재응은 후속타자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그러나 서재응의 뒤를 이어 등판한 심동섭은 박정권에게 볼넷을 주고 강판되었다. 조범현 감독은 곧바로 유동훈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유동훈은 안치용에게 2타점 적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로 인해서 서재응이 출루를 허용한 정근우와 최정이 홈으로 들어오고 서재응의 자책점은 2점이 되었다. 유동훈은 2사 이후 김강민까지 볼넷을 주고 강판되었고, 이어 올라온 김진우는 정상호를 땅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SK는 6회말 1아웃부터 불펜을 가동시켰다. 그러다가 7회말 선두타자 최희섭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SK의 이만수 감독대행은 투수 박희수를 정대현으로 교체했고, 후속타자 김상현이 땅볼을 쳤다. 1루수 박정권이 공을 잡아서 2루에 있던 유격수 박진만에게 송구하면서 선행주자 최희섭을 포스아웃 처리했는데, 박진만이 다시 타자주자 김상현을 아웃시키기 위해 1루로 공을 송구하는 상황에서 최희섭이 팔을 위로 들었다. 결국 박진만의 송구는 덩치가 큰 최희섭의 손에 맞았고 김상현이 덕분에 1루에서 살았다. 이 상황에 대해 이만수 감독대행은 최희섭이 수비방해를 한 것이라며 어필을 했으나 심판은 최희섭이 팔을 든 것이 수비를 방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며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때 이만수 감독대행이 두 팔을 들고 항의하는 장면으로 인하여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큰 웃음을 주었다.
이후에는 양 팀 모두 8~9회 2이닝 동안 출루를 각각 1번밖에 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SK가 2-0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5.3.4. 경기 후 총평
조범현 전 감독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서재응이 6회 급격히 흔들리자, 투수교체를 빠르게 했지만 되려 심동섭과 유동훈이 분식회계를 저지르면서 결과적으로는 악수가 되었다.그리고 KIA는 타선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것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 날도 안타를 4개밖에 치지 못하면서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다. 테이블 세터든 중심타선이든 부활이 절실한 상황.
SK는 팀의 장기인 불펜진이 연일 호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을 남겨두었다. 그러나 역시 준플레이오프에서 공격이 썩 매끄럽지는 않다는 것이 문제. 특히 오늘도 안타를 치지 못한 최정이 분발해야 한다. 그나마 몸에 맞는 공 2개로 멀티출루 게임을 했고, 그 중 한 번은 득점에 성공한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5.4. 4차전
5.4.1. 라인업
4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SK 와이번스 | 타순 | KIA 타이거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2루수 | 정근우 | 1 | 이용규 | 중견수 |
좌익수 | 박재상 | 2 | 김선빈 | 유격수 |
3루수 | 최정 | 3 | 이범호 | 지명타자 |
1루수 | 박정권 | 4 | 최희섭 | 1루수 |
우익수 | 안치용 | 5 | 김상현 | 좌익수 |
지명타자 | 최동수 | 6 | 나지완 | 우익수 |
유격수 | 박진만 | 7 | 안치홍 | 2루수 |
포수 | 정상호 | 8 | 차일목 | 포수 |
중견수 | 김강민 | 9 | 이현곤 | 3루수 |
투수 | 윤희상 | SP | 윤석민 | 투수 |
2011 준플레이오프 4차전 / SK 와이번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11 준플레이오프 4차전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5.4.2.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4차전, 10월 12일 수요일, 18:01 ~ 21:16 (3시간 15분), 무등 야구장 8,83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 윤희상 | 0 | 0 | 3 | 0 | 2 | 1 | 0 | 2 | 0 | 8 | 13 | 1 | 8 | |
KIA | 윤석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3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유지철 | 해설: 이용철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최정(3회 1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
2루타 | 최정(3회), 박정권(3회), 박재상(5회), 김강민(8회) | |||||||||||||||
실책 | 박진만(2회) | |||||||||||||||
도루 | 박정권(2회), 정근우2(3 6회) | |||||||||||||||
주루사 | 박정권(3회), 김상현(6회) | |||||||||||||||
심판 | 최수원 / 우효동 / 강광회 / 나광남 / 임채섭 / 이영재 | |||||||||||||||
시구자 | 박준형 | |||||||||||||||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윤희상 | 승 | 1 | 1 | 0 | 0 | 6⅔ | 28 | 100 | 25 | 6 | 0 | 3 | 4 | 0 | 0 | 0.00 |
정대현 | 4 | 0 | 0 | 0 | 1⅓ | 4 | 15 | 4 | 0 | 0 | 0 | 1 | 0 | 0 | 0.00 | |
이승호(20) | 1 | 0 | 0 | 0 | 1 | 3 | 16 | 3 | 0 | 0 | 0 | 1 | 0 | 0 | 0.00 | |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윤석민 | 패 | 2 | 1 | 1 | 0 | 2⅓ | 13 | 56 | 11 | 4 | 0 | 2 | 3 | 3 | 3 | 3.18 |
한기주 | 2 | 0 | 1 | 0 | 1⅔ | 8 | 24 | 7 | 3 | 0 | 1 | 0 | 2 | 2 | 4.76 | |
트레비스 | 1 | 0 | 0 | 0 | 2 | 10 | 30 | 8 | 2 | 0 | 2 | 2 | 1 | 1 | 4.50 | |
김진우 | 2 | 0 | 0 | 0 | 1 | 6 | 19 | 4 | 1 | 0 | 2 | 2 | 2 | 2 | 4.15 | |
심동섭 | 2 | 0 | 0 | 0 | ⅓ | 3 | 14 | 1 | 1 | 0 | 1 | 0 | 0 | 0 | 0.00 | |
임준혁 | 1 | 0 | 0 | 0 | 1⅔ | 7 | 26 | 7 | 2 | 0 | 0 | 1 | 0 | 0 | 0.00 |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3회초 | 최정의 좌익수 뒤 2루타로 2득점 / SK 2 : 0 KIA | |||||||||||||||
박정권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SK 3 : 0 KIA | ||||||||||||||||
5회초 | 최정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SK 4 : 0 KIA | |||||||||||||||
박정권의 2루 땅볼로 1득점 / SK 5 : 0 KIA | ||||||||||||||||
6회초 | 박재상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SK 6 : 0 KIA | |||||||||||||||
8회초 | 최정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SK 7 : 0 KIA | |||||||||||||||
임훈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SK 8 : 0 KIA |
데일리 MVP |
윤희상 |
5.4.3. 경기 내용
탈락 상황에 놓인 KIA는 에이스 윤석민을 3일 휴식 뒤 다시 선발로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그러나 올해 윤석민은 3일은커녕 4일 휴식도 취한 적이 몇 번 없었던, 철저히 관리를 받은 투수였고, 결국 2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실패로 끝났다. 시즌 내내 불안한 불펜으로 인해 고생한 KIA로서는 윤석민이 내려간 순간 사실상 경기를 패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우려대로 윤석민 이후로 나온 KIA의 불펜진은 너나할 것 없이 그간 침체에 빠져 있던 SK 타선의 타격감을 극도로 버프시켜주려는 듯 거하게 털리고 말았다. #반면 SK는 우선 완전히 버리는 패로 예상된 SK 선발 투수 윤희상이 7회 2사까지 완벽히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부진했던 타선이 살아나면서 낙승을 거두었다. 점수를 낼 때마다(3, 5, 6, 8회) 해당 회까지의 점수를 냈다. 3차전까지 SK 공격의 맥을 끊던 최정은 이날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전개되었고,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온 최고참 이종범이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KIA 타이거즈는 8:0으로 영봉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9]
5.4.4. 경기 후 총평
KIA는 전반기를 마칠 때까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지만 후반기 부진이 포스트시즌까지 그대로 이어지면서 2011년의 마지막을 허무하게 끝냈다. 결국 조범현 전 감독도 계약 기간을 1년 남긴 채 물러났고, 후임자로 팀 레전드인 선동열이 감독으로 오게 된다. 헌데 이 때는 아무도 몰랐겠지만 KIA는 이후 포스트시즌으로 돌아오는데 무려 5년이나 걸렸다. 조범현 후임으로 온 감독과 그 행보는 좋지않았다. 결국 감독이 다시 교체되고서야 포스트시즌에 복귀했다.반면 SK는 전 시즌에 비해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시즌 도중에 김성근 감독이 구단과의 갈등 끝에 경질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SK 와이번스 프런트 퇴진 운동, 문학구장 소요 사태 등 구단과 팬들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하지만 SK는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4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험과 저력을 보여주면서 시리즈를 가져왔다.
6. 총평
▲ 준플레이오프 MVP: 정근우 (65표 중 23표 획득)SK 와이번스가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7. 기록
- 1차전 윤석민의 완투승은 준플레이오프 역대 5번째 기록.
- 2차전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는 준플레이오프 역대 4번째 기록.
- 무등구장에서의 3차전이 만원관중 동원에 실패하며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26경기에 멈췄다. 준플레이오프로만 한정할 경우엔 36경기에서 중단된 것.
- 3차전에서는 최정이 연타석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역대 5번째.
- 박정권이 11타석 연속 출루하며 포스트시즌 최다 연타석 출루 신기록을 경신했다.
- 박진만이 4차전 동안 출장을 계속하며 포스트시즌 최다경기 출전기록를 84경기로 연장했다. SK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기록 경신은 계속 진행 중.
- 이범호가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을 41루타로 경신했다.
- 4차전 9회말 2사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이종범은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기록(41세 1개월 24일)을 경신했다.
- KIA 타이거즈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탈락 잔혹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1994년, 2004년, 2006년에 이은 4번째 탈락. 2차전 6회초부터 4차전 9회말까지 기록한 24이닝 무득점이라는 불명예 기록도 세웠다.[10]
[1]
준플레이오프 통산 홈런 1위(9개)이다.
[2]
임시주장. 원래 주장인
김상훈은 8월 어깨 부상을 당했고 9월에 수술하며 시즌 아웃되었다.
[타사중계1]
광주MBC 표준FM 캐스터 이승철 - 해설 김종윤 / 원음방송 캐스터 김세원 - 해설 김형표 / MBC SPORTS+ 캐스터 - 해설 / SBS ESPN 캐스터 - 해설.
[4]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이다.
[5]
KiA의 경우 희생번트가 투수에게 잡혀 선두주자가 죽는 장면이 2번이나 나왔고, SK도 최정이 번트를 댔지만 병살타가 나왔다. 포스트시즌이라 선수들이 긴장을 했는지 벤치의 작전은 모조리 다 실패했다. 결국 희생번트가 하나도 없는, 포스트시즌치고는 다소 특이한 경기가 되었다.
[타사중계2]
광주MBC 표준FM 캐스터 이승철 - 해설 김종윤 / 원음방송 캐스터 김세원 - 해설 김형표.
[7]
와이번스 열혈팬 부부로, 와이번스의 이번 시즌 홈 경기 전부를 직관했다. 이 부부는
작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시구를 맡았다.
[8]
경기 전
이만수 감독대행은 현 상황에서 송은범의 한계 투구수는 60개 정도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던진 것.
[9]
이 때 무등 야구장의 KIA 팬들은 경기가 종료되었음에도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노장의 가을야구 퇴장에 대한 아쉬운 심경을 표현하려는 듯 이종범의 응원가를 열창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 후엔 이종범을 선발출장 시키지 않은 조범현 전 감독에 대한 반감도 팬덤에서 터져나왔다. 그리고 시즌 후 조범현 전 감독은 자진 사퇴의 모양을 한 경질을 당했고, 이종범도 이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했다.
[10]
그리고 이 불명예 기록은 9년 후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기어이 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