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4:43:11

KBO 준플레이오프/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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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규정상 4위인 해태 타이거즈는 3위와 3.5게임차 이상 차이가 나서 포스트시즌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2] 양대리그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포스트시즌과 다르게 1999년 포스트 시즌은 드림 1위-매직 2위, 매직 1위-드림 2위가 각각 플레이오프를 갖고, 플레이오프의 승자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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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002 KBO 준플레이오프 2002 KBO 플레이오프 2002 KBO 한국시리즈

1. 개요2. 일정표3. 경기 내용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3.1.2. 상세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3.2.2. 상세
4. 결과

[clearfix]

1. 개요

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파일:LG 트윈스 심볼(1990~2005).svg 파일:현대 유니콘스 심볼(1996~2007).png
LG 트윈스 현대 유니콘스
3위 현대와 4위 LG의 맞대결로 이루어졌다. 두팀은 1998년 한국시리즈 이후 4년만에 가을야구에서 재회하였다.

2. 일정표

200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현대 유니콘스
<rowcolor=#fab93d>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원정 경기 결과 방송사[1]
1차전 10월 21일 (월) 18:30 수원 야구장 O LG 6 : 3 현대 X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2차전 10월 22일 (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X 현대 1 : 3 LG O 파일:iTV 로고.svg

3. 경기 내용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21일 월요일, 수원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2 0 0 4 0 0 0 0 6 - - -
현대 김수경 2 0 0 0 0 0 0 1 0 3 - - -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MVP : - 매니 마르티네스
▲ 승리투수 : 최원호(LG)
▲ 패전투수 : 김수경(현대)
▲ 세이브 : 이상훈(LG)
▲ 홈런: 매니 마르티네스(5회 4점), 박경완(8회 1점)

3.1.2. 상세

이 당시 LG는 김성근이 감독인지라 불펜 중심의 시즌 운영을 했다. 최원호를 내세운 것도 이후 안 되면 불펜 조기 투입의 심산으로 내세운 것이었으나 막상 최원호가 7.2이닝 3피안타 10K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현대 타선을 묶었고 마르티네스의 만루포로 LG가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사실 최원호는 정규시즌 현대전 방어율 2.96으로 상당히 강했다. 그러니깐 현대전에서 강했고 친정팀 현대 선수를 잘 파악했다는 이유로 1차전을 최원호로 결정했다는 후문, 현대는 젊은 영건 김수경이 컨디션이 좋다는 이유로 내세웠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의 우세를 점쳤다. 현대는 1회말 볼넷 2개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심정수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점을 뽑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LG는 2회초 2사 후 손지환이 몸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최동수의 좌전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고, 조인성의 좌전 적시타 때 현대 좌익수 이 쉬운 안타성 타구를 그만 글러브 사이로 빠뜨려 발 느린 최동수까지 홈으로 들어와 2-2 동점이 됐다.

팽팽한 균형이 무너진 것은 5회초였다. LG는 조인성의 좌전안타와 사사구 2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3번 이병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르티네스가 볼카운트 2-2에서 김수경의 5구를 받아쳐 바람의 도움을 받아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최원호는 1회말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7.2이닝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3피안타 3실점으로 1차전 승리투수가 됐다. 박경완의 솔로홈런으로 6-3이 된 가운데 8회말 2사에서 이상훈이 등판했는데 이상훈은 4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그야말로 에이스 다운 피칭과 팀의 4번타자 중책을 잘 맡은 합작이 였다 라는 평.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22일 화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토레스 0 0 1 0 0 0 0 0 0 1 - - -
LG 김민기 0 0 0 3 0 0 0 0 - 3 - - -
중계방송사: 파일:iTV 로고.svg | 캐스터: - | 해설: -

▲ MVP : - 최동수
▲ 승리투수 : 장문석(LG)
▲ 패전투수 : 토레스(현대)
▲ 세이브 : 이상훈(LG)

3.2.2. 상세

수비에서 현대가 자멸한 경기였다. LG는 수비 실책을 한 번도 하지 않았으나 현대는 심정수, 박진만의 연이은 실책으로 자멸하였고 손 한번 못쓰고 탈락했다.

한편 LG는 막강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두 경기 모두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특히 이상훈은 2경기 모두 세이브를 거뒀다.

현대는 3회초 심정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1회부터 5개의 안타를 몰아친 끝에 얻은 1점이라 뒷맛은 개운치 않았다. 현대는 4회까지 7안타를 기록했지만 스코어는 1-0이었다. 3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LG는 4회말 1사 후 박용택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손지환이 볼넷을 골라 현대 선발 토레스를 흔들었다. 현대는 토레스를 강판시키지 않고 그대로 뒀는데 악수였다. 박경완의 패스트볼로 주자 2,3루 상황이 된 뒤 최동수는 1-2간을 뚫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현대 벤치를 후회하게 했다. 그리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권용관의 안타석 타구가 1루수 이숭용의 글러브에 맞고 우측으로 굴절되면서 타구 스피드가 줄어 우익선상으로 흘렀고, 권용관이 2루까지 달리자 당황한 현대 우익수 심정수가 2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3루에 멈춰있던 최동수가 홈을 밟아 점수는 3-1이 됐다. 그야말로 단기전에서 실책 하나로 자멸한건데 여기서는 언급 안된것이지만, 위기상황에 현대의 3루수 채종국이 파올 플라이를 처리하는 도중에 넘어져서 못잡거나, 공격 도중 마이클 프랭클린이 희생플라이 찬스에 홈으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하는 눈이 썩는 OME급 경기를 보여준 예이다.

3-1로 앞선 LG는 벌떼 마운드를 가동하며 현대의 추격을 차단했다. 이동현 만자니오, 장문석, 이상훈이 이어 던지며 현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6회에 장문석이 연속 볼넷에 1루수 최동수의 야수선택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전준호를 짧은 플라이로 잡아낸 뒤 박종호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유지현의 센스 있는 플레이로 더블 플레이를 기록하며 위기를 넘겼다. 8회초 1사 1루, 2루에서 올라온 이상훈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4. 결과

▲ 준플레이오프 MVP : 최동수

LG가 2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4.1. LG 트윈스

이 승리가 LG의 수원 야구장 마지막 승리였었다. 2008년 1월 현대 유니콘스가 역사 속으로 소멸하고 2014년 제 10구단이 새로 들어오기 전까지 LG가 이곳에서 포스트시즌을 즐기게 된 건 자그마치 2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 말인 즉슨, 2003년부터 유니콘스 마지막 해인 2007년까지는 현대랑 LG가 서로 가을야구에서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이다.

4.2. 최종순위 4위 현대 유니콘스

LG 감독 김성근 벌떼야구 작전에 휘말려 맥없이 업셋을 허용하고 말았다.

[1] TV 현장중계 방송사만 표시하며 라디오는 별도 각주로 분리해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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