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mmand: Modern Air / Naval Operations는 2013년 9월 발매된 상업 워게임이다. 약칭 커맨드 또는 CMANO. 제작사 Warfare Sims는 그리스에 있지만 제작자의 이름을 보면 동유럽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원래 Matrix Games에서 발매했지만 2014년부터는 스팀에서도 구매 가능.2. 소개
하드코어한 공군 및 해군 워게임 시뮬레이션을 지향하며(일단 지상군을 컨트롤할 수는 있으나 판정이 공군이나 해군보다 구려서 실제 지상전 워게임과는 괴리가 크다) 전 지구가 전장이 된다. 아직 멀티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일단은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샌드박스 및 오픈월드형 해상+공중전 시뮬레이터라고 해도 무방하다.과거 하드코어 해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했던 ' 하푼'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작. 실제로 개발사인 Warfaresims는 과거 하푼 모딩/팬 커뮤니티였던 HarpoonHQ의 모더들이 하푼 시리즈의 차기작이 20년간 지지부진하다 결국 망해버리자 자기들이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나선 것이다.
유닛으로는 이름을 대면 알만한 국가의 것이 다 나온다고 보면 된다. 제목처럼 현대전을 다루기 때문에 최소 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의 실존 병기 및 각국이 도입을 시도했던 가상 병기가 등장한다. 유닛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스펙은 위키백과와 제인 연감 등을 참조했다고 나온다.
튜토리얼에서는 미 해군 함대 및 항공대의 지휘관이 되어 소련군, 중국군을 모티브로 한 가상적을 상대하며, 추가 튜토리얼에서 소련 해군 수상전투단 요격, 우간다 엔테베 공항 폭격, 리비아군에 대한 무력시위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발매 초기에는 튜토리얼이 부실해서 워게임 초심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해를 못 하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빈발했는데, 발매 후 몇년이 지나 게임이 완숙해진 지금은 기본적으로 포함된 유저 커뮤니티 제작 튜토리얼이 꽤 충실해서 시간을 들여 따라가기만 하면 이해하기는 쉬운 편이다.
게임 시나리오는 6.25 전쟁부터 근미래의 가상전 시나리오까지 섭렵하고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스탠드얼론 DLC <Northern Inferno> 캠페인 팩에서는 북해에서 NATO의 수상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소련 북해적기함대와 NATO군 대서양상비해군(STANAVFORLANT)간의 교전을 다룬다. 이런 워게임의 특성상 시나리오 컨텐츠가 쉽게 소모되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이 제작한 유저 커뮤니티 시나리오 팩이 긴요하다.
조작 방식은 기존 유진시스템의 워게임 시리즈나 기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들과는 다른데, 단순히 아군 유닛을 클릭해서 선택한 다음 적군 유닛에게 우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상에 참조점(reference point)를 찍어서 그 범위 안에 명령(mission)을 입력하면 아군 유닛들이 그곳으로 이동하여 유닛에 장착되거나 조기경보기 등에 있는 레이더,소나,광학장비를 이용해 적을 탐색하고 추적해서 전투를 하게 된다. 참조점을 이용하지 않고 유닛을 선택한 다음 직접 공격하게 할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레이더 탐색범위 이탈 등의 사유로 지속적으로 적군 유닛을 확인하지 못하면 공격한다기 보다는 그냥 이동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미션의 경우 유닛의 성격(Loadout)별로 수행가능한 것이 다른데, 보통 잠수함을 포함한 해군 함정들은 ASW Patrol(대잠 초계)이나 ASuW Patrol(대수상 초계)을, 다목적 전투기는 탑재무장에 따라 AAW Patrol(공중초계)나 Strike(지상 및 해상 폭격)를, 그리고 공중급유기 및 조기경보기, 정찰기는 Support를 입력하게 된다. 또한 한 유닛은 한번에 한 미션에만 배정될 수 있다.
높으신 분들이 등장하여 확전을 막는다는 컨셉으로 무기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선 레이더나 소나에 걸린다고 해서 바로 피아식별이 안된다. 그래서 완전히 적군으로 판명될 때까지(아군에게 공격을 시도할 경우 적군으로 판명되지만 그전에 정찰자산 등으로 적군으로 판명) 일체의 선제공격을 안하거나(WEAPONS TIGHT), 적군인것 같으면 쏘고 보거나(WEAPONS FREE), 적군이 확인되더라도 공격을 당하기 전까지는 공격을 안하는것(WEAPONS HOLD) 등이 있다. HOLD의 경우 실제로는 반격도 수동으로 직접 무기 종류까지 골라서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기본적으로 1초 단위로 진행되면서 유닛들도 실제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배속기능과 일시정지 기능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항공기의 경우 특히 공중급유기가 없다면 한 쏘티를 수행한 후 재보급하는데 기본 3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가용자산을 한번에 모두 투입하면 말 그대로 전선에 전력공백이 생겨 위험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로 단순히 어택땅한다고 해서 클리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 게임은 FPS가 아닙니다'라는 말이 튜토리얼에 나온다.
현실적인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이상한 점이 있다. 캠페인 Northern Inferno에서 아이슬란드에 있는 P-3 오라이언들을 대잠초계에 투입할 때 이륙하자마자 직접 위치가 확인된 잠수함에 공격을 시키면 즉시 고도 1,000피트로 하강하는데, 활주로의 고도가 4,000피트를 넘는다.(...) 그리고 리비아 튜토리얼에서는 가끔 리비아 해군의 수상함이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함에게 몸싸움을 걸어오는데 이지스함의 회전반경이 10, 20미터에 불과하다. 이를 떼어내려면 150mm 포탄을 쓰거나 달라붙기 전에 선제공격을 해서 침몰시켜야 한다.
일반인용 버전에는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가상의 병기를 창작하거나 멀티플레이 등은 불가능하다. 프로페셔널 에디션의 경우 방산업체나 군 훈련용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반인용과 살짝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며, 해당 기관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일부 조작가능하거나 훈련용 WEGO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현재는 BAE 시스템즈에서 이 게임을 시뮬레이터로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 의회 산하 연구기관인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에서도 이 버전을 시뮬레이터로 사용하여 해상작전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 영국의 국방과학연구소라고 할 수 있는 Dstl 역시 CMANO를 시뮬레이션에 활용한 경험을 국제 군사 OR 심포지움에서 발표한 바 있다 #. CMO 발매 전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주요 관급판 계약자는 미 국방부, 영국 Dstl, 미 공군, 호주 국방부, 독일 공군, 미 해군 등의 쟁쟁한 기관들이다.
2019년에는 차기작 "Command: Modern Operations"가 발표되었다. 개선된 엔진과 UI, 퀵 배틀 제너레이터, 고해상도 위성사진 맵, 비행시뮬레이션용 비행기록 분석 애드온인 Tacview와의 연동, 더 현실적인 잠수함 통신 등의 요소가 적용됐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상전투 관련 요소도 강화되었다. 다만 여전히 장갑차량의 세분화된 장갑 수치를 적용하지 않는 등 Flashpoint Campaigns나 Armored Brigade, Combat Mission 시리즈, 스틸 팬더스 시리즈 같은 본격적인 지상전 워게임처럼 사용할 수 있다기보단 메인 컨텐츠인 항공전과 해전의 부가 요소인 지상전의 현실성을 보완한 것에 가깝다.
CMO는 2019년 11월 14일 발매됐으며, 이후로는 스팀과 매트릭스 게임즈 모두 CMO만 구매 가능하고 CMANO는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 제작사에 따르면 기존 구매자는 여전히 CMANO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더 이상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런 점들을 미루어 보아 후속작이라기보단 엔진 버전업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친 CMANO 2.0가 CMO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기존 CMANO 시나리오들도 아무 문제 없이 CMO에서 구동된다. 물론 반대는 불가. CMANO 보유자는 2020년 2월까지 반값에 CMO를 구입할 수 있었다.
3. 게임 진행
기본적으로는 임무(Mission), 행동절차 등을 부여하여 해당 기체가 어떤 임무를 수행할지, 누구와 어떻게 교전할지 등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임무의 경우 배정된 유닛이 자동으로 행동할 일들을 배정하는 것이며, 주로 타격, 초계, 지원 등이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Command: Modern Air / Naval Operations/팁 참조
4. 데이터베이스
사실상 1945년부터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까지 사용되었거나 도입된, 그리고 도입을 추진 중에 있는 모든 해상, 공중 병기와 일부 지상군 장비등이 등장하기에 굉장히 내용이 방대한 편이다.현재는 냉전시대를 주요하게 다룬 '식민지 전쟁'(CWDB)과 현대를 주요하게 다룬 DB3000+가 존재한다. 두 DB의 분기점은 1979년을 기점으로 현대 해상/공중전의 판도가 판이하게 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란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1980년대부터는 냉전의 판도가 레이건 시대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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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War DataBase (1946~1979)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냉전 시대를 중점으로 다루는 DB. Colonial Wars DB(식민지 전쟁)로 불리기도 한다. 6.25 전쟁을 시작으로 중동전쟁, 베트남 전쟁 등은 이 DB를 이용한다.
그래도 2차대전 당시의 병기들이 현대에도 어느정도 쓰였다는 것을 반영해 당시의 병기들도 등장은 하지만 게임 자체가 현대전 시뮬레이터라 구현율이 좀 이상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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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3000+ (1980~2030)
냉전의 마지막 시대인 1980년대로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를 중점으로 다루는 DB. 현재 사용되는 병기들과 보유예정, 혹은 원래 예정했다가 취소된 병기들이 이 DB에서 주로 등장한다.
5. 스탠드얼론 확장팩
5.1. Command: Nothern Inferno
1960년대까지 연안방위군에 불과했던 소련 해군전력은 쿠바 미사일 위기의 영향으로 고르시코프 제독의 지휘하에 대양에 손을 뻗을 수 있는 해군으로 확대개편하였고 특히 소련이 실시했던 오케안 70(Okean 70) 기동훈련은 200여척의 수상함과 잠수함이 참가하여 NATO를 상대로 군사력을 과시할 수 있었습니다. 날로 갈수록 증가하는 소련의 위협에 대응하여 미국은 1971년 전략첩보계획(Strategic Surveillance Program)을 발동하였습니다. 특수 작전용 잠수함들이 소련 해저케이블들을 도청하였고 첫 신형 첩보위성 KH-9 헥사곤이 위성궤도로 발사되었으며 첫 DSP 위성이 도입되어 NATO의 전략핵공격 감시망을 넓혔습니다. 1972년 양대 초강대국이 핵무기를 늘리는 와중에 ABM(탄도탄 요격유도탄)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소련이 새로 선보인 델타급 탄도원잠은 소련의 바다에서 NATO와 미국을 타격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Tu-22 백파이어 폭격기는 주요 NATO 항모와 해군기지를 통상/핵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욤 키푸르 전쟁은 서방 연합에게 완전히 예상 밖의 일이었으며 이집트군과 시리아군은 소련군의 신형 대전차 병기와 방공화기등을 도입하여 이스라엘 방위군에 큰 손실을 입혔습니다.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소련의 군함이 지중해에서 근거리 대치하여 언제라도 교전에 들어갈 일촉즉발의 상황에 들어갔습니다. 1974년 소련의 전략 핵무기 프로그램은 급속도로 확대되었으며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명중률과 신뢰성이 보장된 신세대 소/대형 ICBM이 도입되었으며 소련의 핵전력은 미국에 맞먹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전략적 균형을 소련에 유리하게 돌렸습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지브롤터 해상에서 소련군 에코 II급을 근접추적하던 영국 왕립해군 호위함 HMS Ashanti(F117)가 침몰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영국 수상은 이 사태를 소련의 책임으로 강력하게 규탄하였으며 소련 서기장의 배상을 요구하였습니다. 반면 소련 정치국은 이 사태를 왕립해군의 국제해양법 위반에 있고 이 사건이 비극적이지만 피할수 없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양측은 해군 전력에 비상대기를 지시하였으며 소련의 전투기, 공격기, 폭격기들이 이 상황에 대응하여 콜랴 반도에 증원되었습니다. 가장 위협적인 부대는 소련 전략항공군의 백파이어 연대 둘로 60여기의 폭격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련 북해함대 항공대의 3개 뱃저 연대와 함께 북해함대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노르웨이해에서 STANAVFORLANT, 대서양 상비해군이 전쟁준비 태세로 파슬레인[2]에서 얀 마옌 섬에 배치되어 대잠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
2015년 10월 23일 발매된 가상의 북극해 전역 캠페인. 스탠드얼론으로도 발매되었기에 본편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경우 이것만을 구입하는것도 가능하다. 북극해에서 NATO의 STANAVFORLANT(Standing Naval Force Atlantic, 대서양 상비해군)와 소련의 적기함대(Red Banner Fleet, 소련 북해함대)간의 전면전이 발발했다는 설정의 가상 시나리오로 영국 해군 장교이자 포클랜드 전쟁 참전자였던 Paul A. Bridge가 집필했다.
배경이 1970년대인지라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현대전과 근미래전을 다룬 다른 DLC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챕터 1 Opening Moves
1975년 8월 7일(플레이 시간 3일*게임시간 기준), 플레이어는 STANAVFORLANT의 지휘관이 되어 GIUK 갭 돌파를 시도하는 소련 잠수함들에 대한 대잠작전을 실시하게 된다. 소련군 MiG-23 전투기가 나토군 P-3 오라이언 대잠초계기를 격추했다는 메세지와 함께 나토군은 본격적으로 소련군을 적으로 간주하고 교전절차에 진입한다. 북해에 깔린 SOSUS 라인을 통해 소련의 잠수함들을 손쉽게 탐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챕터 2 Goblin on the Doorstep
1975년 8월 14일(플레이 시간 2일*게임시간 기준), 플레이어는 영국의 SSBN HMS Revenge를 안전하게 서부 해안에서 벗어나 전략초계구역으로 진입시켜야 한다. 소련 잠수함뿐 만 아니라 기뢰도 있으므로 주의.
챕터 3 The Fast and the Furious
1975년 8월 20일(플레이 시간 36시간*게임시간 기준), 플레이어는 노르웨이 미사일 고속정들을 이용해 노르웨이 해안으로 접근하는 상륙함대를 저지해야한다. 다수의 오사급 미사일 고속정이 상륙함대 주위를 경계하고 있으며, Mi-24 공격헬기들이 성가시게 로켓을 쏘아대기도 한다. 이들과 교전을 치르다간 전투력이 거의 소진될 때 쯤 소련의 대규모 상륙함대가 노르웨이 해안으로 진입하니 주의.
챕터 4 Barents Sea Boombers
1975년 8월 24일(플레이 시간 3일*게임시간 기준), 노르웨이군은 소련의 기습공격에 크게 당해버린다. 한편 출항하는데 성공했던 SSBN HMS Revenge는 며칠 전 소련의 잠수함에 의해 격침되고 나토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보복으로 미해군 스터전급 공격원잠 두 척을 바렌츠해로 보내 소련의 신형 SSBN 델타급의 격침을 노린다. 오로지 두 척의 잠수함만이 주어지므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니 주의.
챕터 5 Beware of Badger
1975년 8월 30일(플레이시간 4일*게임시간 기준), 노르웨이를 침공한 소련군에 대응해 나토군은 영국의 3코만도여단과 네덜란드 해병대가 탑승한 강습항모 HMS Bulwark와 미해병대가 탑승한 강습상륙함 USS Guadalcanal을 주축으로 한 상륙함대와 이를 호위하는 HMS 아크로열(1.3.2 항목) 항모전단을 파견한다. 나르비크 항구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것이 목표로 소련군 잠수함은 물론이고 Tu-16 폭격기들의 미사일 공격도 막아야 한다.
노르웨이에 배치된 F-104로 Tu-16들을 조기에 요격할 수 있다. 그런데 미션 초반에 소련군 Su-17 전폭기들이 30kt의 전술핵을 주요 비행장에 투하하려고 시도하므로 이들을 먼저 요격해야한다. 크레스타급 대잠순양함과 카신급 미사일구축함을 주축으로 한 소련 수상함대도 있는데 P-3 오라이언 초계기의 AGM-65나 아크로열의 Bucaneer 전폭기의 Martel 대레이더 미사일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챕터 6 The Grey Ghost from the East Coast[3]
1975년 9월 4일(플레이시간 3일*게임시간 기준), 소련군은 Tu-16 폭격기로 미사일 세례를 퍼부어 아이슬란드의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고 더 이상 아이슬란드의 주요 전력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플레이어는 디모인급 중순양함 USS Newport News를 주축으로 한 미해군 함대로 아이슬란드에 함포 사격을 실시하려는 소련의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들과 구축함들을 저지해야하는 미션이다.
챕터 7 The Mighty "O"
1975년 9월 12일(플레이시간 6시간*게임시간 기준), 소련군은 아이슬란드에 상륙해 점령하는데 성공했고 나토 해군을 겨냥해 폭격기들을 전진배치하려고 한다. 플레이어는 에섹스급 항모를 현대화한 USS Oriskany 항모 전단으로 아이슬란드에 전개된 소련군의 전력들을 분쇄해야한다. MiG-23과 Su-24들이 위협적이니 주의. 덤으로 지대함 미사일 사이트와 나누추카급 미사일초계함들도 배치되어있다.
챕터 8 Damn The Torpedo's
1975년 9월 18일(플레이시간 7일*게임시간 기준), 미국은 소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에섹스급 항모 렉싱턴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수송전단을 대서양에 파견한다. 영국 해군은 대서양에 전진배치된 소련 잠수함들을 저지하기 위해 호위함과 님로드 대잠초계기를 전진배치했으며 프랑스도 Breguet Atlantic 대잠초계기를 지원한다. 한편 영국 해협에는 소련이 부설한 다수의 기뢰들이 깔려있고 나토해군 소해함들로 소해해야한다.
아이슬란드는 미국의 폭격에도 불구하고 소련군의 근성으로 비행장이 재기능을 되찾았으며 Tu-22M 백파이어 전략폭격기들이 상당히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미션이다. 1970년대 기술로는 Kh-22 부랴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E-1 조기경보기와 A-4 스카이호크 조합으로 원거리에서 백파이어들을 조기에 요격해야한다.
챕터 9 Fox Two[4]
1975년 9월 22일(플레이시간 6시간*게임시간 기준), 소련군 Tu-95 폭격기들이 영국 본토의 주요 공군기지들에 AS-3 캥거루 핵미사일을 발사한다! 스코틀랜드 주요 공군기지들이 그냥 지워져버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챕터 10 An Eye for an Eye
1975년 9월 26일(플레이시간 6시간*게임시간 기준), 자국 본토가 핵공격을 받게 된 영국은 크게 분개하지만 전면 핵전쟁으로 치닫게 되는 상황은 피해야 했으므로 아크 로열 항모전단을 바렌츠해로 파견해 Buccaneer 함상 전폭기의 WE.177 핵폭탄으로 콜라 반도의 소련군 폭격기 비행장을 폭격하는 말그대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을 실시하게 된다. 콜라반도에 전개된 무수히 많은 방공망과 다수의 소련군 요격기들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챕터 11 Fire and Brimstone
1975년 10월 2일(플레이시간 36시간*게임시간 기준), 아크로열 전단은 소련군 비행장을 핵폭격하는데 성공했지만 머지않아 소련의 핵어뢰와 핵순항미사일에 의해 소멸되어 버린다.
영국 해군 주력이 궤멸당하자 미해군은 본격적으로 주력을 끌고 온다.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존 F 케네디 전단과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사라토가 전단이 얀마옌 섬에 전개되어서 노르웨이를 방어하는 나토 지상군을 지원한다.
Northern Inferno의 미션중 가장 큰 규모의 미션으로 F-14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소련군은 이에 맞서서 다수의 Tu-22M 폭격기들을 출격시키는데 핵탄두를 탑재한 Kh-22 부랴 대함미사일들을 쏘아대므로 F-14를 원거리에 배치해 소련군 폭격기들을 조기에 요격해야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Tu-22M과 Tu-16 폭격기들을 저지에 성공했다면 킨다급 미사일 순양함을 주축으로 한 소련 해군 수상함대를 함재기로 격침시킨 뒤 목표 구역까지 이동하면서 노르웨이의 나토군 방어선으로 진격하는 소련군 차량화소총사단을 폭격으로 두들기면 된다.
챕터 12 Hunter or Hunted
1975년 10월 8일(플레이시간 36시간*게임시간 기준), 나토와 소련의 충돌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격화되자 제네바에선 평화협상이 진행중이다.
미해군 항모전단은 소련군 기갑부대를 노르웨이 국경으로부터 40마일 떨어진 곳까지 몰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계속된 소련의 전술핵무기 공격에 의해 궤멸적 피해를 입고 얀마옌 섬으로 다시 후퇴했다. 나토 해군 수상함 주력이 공백 상태에 놓이자 소련 해군의 키예프급 항모전단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오로지 3척의 나토군 공격원잠으로 키예프급을 저격하는 미션이다. 나토군 정찰기가 소련 키예프 전단 위치를 백업해주므로 적절히 이용하자.
챕터 13 Deliverance
1975년 10월 15일(플레이시간 3일*게임시간 기준), 지난 몇주동안 유럽의 모든 전선에서 나토군과 바르샤바 조약군은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서독에 주둔한 나토군은 풀다 갭을 돌파하려는 소련군 기계화 부대를 저지하긴 했지만 심각한 인명 및 장비의 손실에 시달리고 있었다.
해상전에서도 미국과 영국은 항공모함들을 잃었고 소련은 북해함대가 소멸되었다. 결국 서로 한계에 도달하고 있었다.
한편 아이슬란드에 전개된 소련군은 나토에 있어서 여전히 큰 골칫거리였고 플레이어는 다시 파견된 미해군의 USS Oriskany 항모전단 및 프랑스 해군의 클레망소급 항공모함 전단으로 아이슬란드의 소련군 주요 시설들을 파괴한 뒤 상륙작전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오와급 전함도 있어 함포 사격으로 소련군을 갈아버리며 모랄빵낼 수 있다.
챕터 14 Needle in Hay Stack
1975년 10월 19일(플레이시간 1일*게임시간 기준), 미해병대와 프랑스 해병대는 성공적으로 아이슬란드를 탈환했고 소련군 잔당들은 미군에 항복했다. 소련의 서기장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는 자국의 전략핵무기 부대에 고도의 경계태세를 갖추라 명령했고 마찬가지로 미국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최고 경계 태세인 데프콘 2를 발령했다. 제네바 평화 협상도 미국 대사에 대한 암살 시도 이후로 교착상태에 빠졌고 소련은 이를 유럽 연합 극우 세력들의 책임이라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캐나다 노바스코샤 동쪽 해안에서 미확인 잠수함이 어선에 의해 발견되었고 이것은 호텔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으로 식별되었다. 미군과 캐나다군은 신속하게 배치되어서 대잠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챕터 15 Fail Safe
1975년 10월 20일(플레이시간 6시간*게임시간 기준), 소련의 탄도미사일 잠수함은 결국 뉴욕시와 보스턴에 핵공격을 가했고 4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15초만에 소멸했다. 또한 반경 1마일 이내의 인구 50퍼센트 이상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다.
나토 관계자들은 기겁했지만 한편으론 의문을 품었다. 전면적인 선제 핵공격이 아닌 오로지 6발의 SLBM만이 발사되었기 때문이다.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서기장은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한 미국 대통령에 핫라인으로 해당 잠수함에 발사는 승인이 안되었으며 명령에 불복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은 결국 핵보복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플레이어는 B-52G 전략폭격기들로 콜라 반도의 주요 소련의 목표물에 핵공격을 가하는 미션이다. AGM-69 SRAM 핵공대지 미사일과 B28 수소폭탄으로 소련의 지대공 미사일들과 레이더 사이트 및 방공군 비행장 등 주요 목표물들을 소거해 나간 뒤 아르한겔스크 등의 전략 목표를 최대한 제거해나가는 것. 물론 소련측도 가만히 있지 않고 요격기들이 달려드는 것은 물론이고 핵탄두를 장착한 S-200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B-52 편대 하나가 한꺼번에 소멸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저공비행을 통해 소련 방공 포대들의 탐지 거리를 줄어들게 만들어 좀더 수월하게 핵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서독지역에 나토군 퍼싱 탄도미사일들이 배치되어있고 동독과 폴란드 지역에 핵탄두를 장착한 스커드 미사일과 스케일보드 미사일과 산달 미사일이 배치된 것으로 보아 이후에는 적어도 NOP 이상으로 흘러간 모양이다.
5.2. Command: Chains of War
2018년에 남북, 미중 군사대치상황이 제2차 한국전쟁과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진다는 내용의 캠페인. 저자는 전작과 동일하며 4개의 역사적 전투 시나리오가 덤으로 들어간다.
또한 스탠드얼론 캠페인팩이었던 NI와 달리 세분화된 항공기 대미지 모델, 네트워크전, 사이버전 기능이 추가되며 근미래에 도입이 예상되는 전술EMP와 고출력 레이저병기, 레일건 등이 추가된다.
챕터 1: Blue Dawn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군사적 대비태세가 취약하다고 판단한 김정은은 한국에 대한 대규모 군사도발 준비에 들어간다. 이 징후를 포착한 한국군은 일분 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북한군의 주요 전력, 특히 서해 5도 일대의 북한군 전력에 대한 대규모 단독 선제타격을 실시한다.
체인 오브 워의 튜토리얼격 시나리오. 기본적인 조작방법과 무기체계 특성을 숙지하고 있다면 실수가 없는 한 유닛을 하나도 잃지 않고 깨는 것이 당연한 수준이다. 귀찮게 구는 북한군 구식 전투기들을 암람으로 쫓아낸 후 공대지/함대지 순항미사일과 각종 정밀유도무기로 황해도를 쑥밭으로 만들어주자.
챕터 2: God of War
북한군에 가해진 선제공격은 한국의 명백한 군사적 승리로 종결됐지만, 정치적으로는 분쟁 연루를 우려한 미국이 동북아 지역에서 발을 빼기 시작하는 나비효과를 가져왔다.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류큐 열도와 타이완, 필리핀, 스프래틀리 군도를 잇는 제1 도련선과 일본에서 마리아나 제도, 인도네시아를 잇는 제2도련선을 탈취하고자 시도한다. 중국이 택한 첫 번째 도미노는 베트남이다.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급작스럽게 상승곡선을 그리는데, 핵심은 첫 번째 기습공격에서 베트남 북부의 SA-20 가고일 2개 포대를 대방사미사일 십수발의 포화공격으로 무력화하는 것과 동시에 플랭커를 운용하는 북부의 2개 공군기지도 대량의 순항미사일로 타격해 활주로를 부숴버리는 것이다. 이 두 위협만 사라진다면 LGB와 활강유도폭탄으로 북쪽의 타겟부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남부로 쓸고 내려갈 수 있다. 베트남이 남북으로 긴 나라인만큼 전투기 항속거리 관리에 유의.
챕터 3: Push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중국의 베트남 침공 이후 무엇이 이어질지 아직 알아차리지 못했다. 미 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전력은 개전 시점에서 유일하게 잘 준비된 대규모 가용전력이었다. 중국은 보유한 전략원잠 중 두 척을 출항시키고, 미 해군 원잠들이 이 불길한 징조를 뒤쫓는다.
침투 도중에 개전 소식과 중국군 공군기지에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하라는 전문이 내려온다. 기지 공격까지는 쉽지만, 중국군 원잠들을 잡아내는 게 시행착오를 요구한다. 094형 진급 SSBN 전방에 호위로 093형 상급 원잠이 있는데, 이 녀석과 접촉해서 격침시키면 SSBN들이 상급에서 멀어지는 방향을 통해 원양으로 빠져나가려고 한다는 점에 유의. 시울프급 원잠 코네티컷의 정숙성, 속도, 탐지능력이 강력해서 대체로 적 원잠을 먼저 발견하니 이를 잘 활용하자. 특히 교전수칙을 수동사격시 키네틱 레인지 사용으로 수정해서 프랙티컬 레인지 살짝 바깥에서 쏘는 것을 추천. 중국 원잠들이 반격도 못하고 도망가다 죽는다.
챕터 4: Salvo
베트남 공군과 해군은 파괴되었다. 중국의 주요한 적 하나가 탈락했다. 이제 다른 적들을 상대할 차례다. 미국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서태평양의 미군 전력을 대규모 기지에 집중시켰다. 경제적으로는 매우 효율적인 조치였지만 중국 같은 정교한 적은 이러한 전례 없는 취약성을 능란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제 중국군은 전략적 주적을 단 한 번의 결정적인 공격으로 제거하고자 한다.
중국 내륙의 사막지대부터 한국, 일본, 오키나와, 그리고 괌까지를 포함하는 광대한 영역에서의 작전이다. 부대도 워낙 많고 작전구역도 커서 정신이 없다. 한국, 일본, 오키나와의 기지는 워낙 방공망이 조밀하고 전투기도 바글대서 순항미사일은 별 쓸모가 없으니 폭격기들은 타이완쪽으로 우회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순항미사일을 한 180발 정도 날려주자. 탄도탄 방어용 THAAD 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서 쏘는대로 맞고 승리포인트를 줄줄이 뱉어준다. 수동공격으로 각각 승리 포인트 100점짜리 활주로 두 개를 반드시 때리도록 할당해주는 게 포인트. 한국과 일본, 오키나와의 기지는 방공망이 워낙 조밀해서 탄도탄도 대량으로 격추당하니 일시에 화력이 집중되도록 타이밍을 잘 맞추고, 가급적 포인트를 많이 주는 활주로를 우선해서 노려야 한다. 이렇게 공격해서 일본 연안의 이지스함들이 SM-3을 거의 소진했을 즈음에 미 항모전단에 사거리가 안 닿는 대함탄도탄으로 이 녀석들을 격침시킨 다음, 다른 대함탄도탄으로 USS 로널드 레이건만 집중공격해서 격침하면 포인트 1000점을 벌어다 준다. 여기까지 오면 어지간하면 승리. 단 중간중간 미군 잠수함들이 토마호크로 레이더 사이트들과 공군기지에 공격을 시도하므로 해안선 쪽에 공중초계를 배치하는 것이 추천된다.
챕터 5: Nightmares
한국, 미국, 일본의 군사력은 가공할 타격을 받았다. 중국군의 대규모 정밀공격에 이어 북한의 화학/재래탄두 공격이 군 기지와 인구밀집지역에 대량으로 퍼부어졌다. 태평양 전역의 주요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한일의 병원과 응급구조대는 엄청난 민간인 사상자로 마비됐다. 중국과 북한의 사이버/우주 공격은 미국의 지휘통제능력 상당부분을 와해시켰다. 그러나 미군은 손실을 입었을지언정 궤멸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이 향유하는 전지구적 전력투사능력이 신속하고 강력한 역습을 가해 북한 지도부 최후의 악몽을 실현시킨다.
소수의 F-22와 B-1, B-2 폭격기, 공중급유기로 평양의 북한 지도부와 주요 시설을 공습하는 미션이다. 북한 동부에 SA-5 포대가 있는데, 스텔스기들은 문제가 안 되지만 사거리가 워낙 길어서 B-1이나 공중급유기에 위협이 되니 B-1의 JASSM-ER 순항미사일 두어발로 때려서 무력화시켜주자. 이런 다음 한국 상공을 통과해 서해상으로 우회해서 공습을 가하면 되는데, 북한 해안에 붙지 않으면 중국군 전투기들이 시비를 걸어오니 유의. 주요 목표물 인근에는 신형 KN-06 SAM이 여럿 있는데, 개전 시점에서는 레이더를 끄고 있어서 어디 있는지 알 방법이 없다. B-1의 순항미사일로 목표 근처의 대공레이더를 때려서 KN-06이 요격을 시도하게 만든 다음, 이렇게 얻은 위치 정보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쏴서 파괴하자. 이렇게 두들겨서 대충 목표 상공이 정리된 것 같으면 B-2를 투입해서 표적을 파괴하면 된다. 지하 강화벙커에는 특대형 MOP를, 보통 지하벙커나 일반 정부 건물에는 LGB를 먹여서 정리하면 끝.
챕터 6: The One-Two Punch
갑작스러운 대전쟁의 발발에 세계 각국 정부는 벙커에 틀어박혀 정보를 모으고 자신들의 포지션을 검토하며, 군은 고도의 경계태세에 들어간다. 경제 시장은 무너지고 무역은 중단된다. 미 전력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지휘통제체계에 대한 사이버/우주전으로 혼란이 가중되는 와중에, 미 해군의 잠수함 부대가 태평양으로 출항한다.
대잠전과 소해작전을 결합한 임무다. 항만 정말 코앞에 기뢰원이 부설되어 있는데, 기뢰탐지소나 성능이 별로 좋지도 않은 소해보트로 이 녀석들을 탐지해서 잠수함들이 작전구역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다만 어떻게든 조금만 넓은 바다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미 원잠들 숙련도가 베테랑으로 붙어있어서 상급이나 한급, 킬로급 잠수함들은 표준적인 스프린트 앤 드리프트만 해줘도 먼저 탐지당한다. 그 뒤 접근해서 교전수칙을 어뢰 수동사격시 키네틱 레인지로 변경한 다음 프랙티컬 레인지 원 살짝 바깥에서 쏴주면 중국 잠수함은 추풍낙엽 신세. 소해보트 뒤에 바짝 붙어서 기뢰원 빠져나가는 게 살짝 까다로워서 그렇지 그것만 제외하면 쉬운 시나리오다.
챕터 7: Okinawa Bound
전쟁이 다시 오키나와를 덮치고 주민들은 열도 곳곳의 기지가 통제불능으로 타오르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주요 군용 네트워크와 인프라스트럭처를 전장 삼아 벌어진 한미일과 북중 사이버 전력 간의 전투는 명백한 승자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중국이 제1도련선 양 끝의 일본과 베트남을 점령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지만, 그 사이의 류큐 열도와 타이완을 탈취한다면 에너지 안보를 공고화하고 제2도련선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이번에도 발해만부터 중국 남부해안까지의 중국군 해상, 공중전력을 통제해서 오키나와를 침공하는 스케일 큰 미션이다. 오키나와는 패트리어트와 03식 지대공 미사일이 엄청나게 깔려 있어서 항공기의 대방사미사일로는 아무리 쏴도 쏘는 족족 요격당한다. 거리가 멀기까지 해서 항공기들만으론 가망이 없는 수준. 게다가 중국 전투기들 성능이 한미일 전투기보다 열세해서 동수로 붙으면 얻어 터지기까지 한다. 다만 전투기를 아무리 잃어도 포인트 감소는 없으니 수적 우세를 잡고 접근하는 적 전투기를 두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하면 동중국해 상공의 제공권을 팽팽하게는 유지할 수 있다. 그 사이 상륙함대 전방을 엄호중인 킬로급 잠수함과 한급 원잠을 상륙함대와 함께 서서히 오키나와에 접근시키는 게 포인트. 이 중간에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포함한 미일 수상함대가 다가오지만 대함 자산은 넘쳐 흐르니 충분히 끌어들여서 전투기와 폭격기의 초음속 대함미사일, 미사일 고속정의 대함미사일 일제공격으로 격침시키면 된다. 상륙함대가 오키나와 해안에 접근하면 함포사격으로 대공미사일 포대를 제압한 뒤 중국 내륙의 공수부대와 상륙함대를 동시에 상륙시키면 승리.
챕터 8: Taiwan Blitz
오키나와 작전은 성공했다. 상륙작전은 원활히 진행됐고 초기의 격전은 중국의 제공/제해권 장악과 대규모 후속부대에 의해 중국의 승리로 끝났다. 미일연합군은 주요 전투에서 패해 전방 진지를 상실했다. 사흘 간의 혈전에서 승리한 후 중국 해병대와 공수부대가 주민에 대한 기초 서비스를 복구하고 상당한 숫자의 미일 포로를 분류하고 있다. 중국군은 승리했지만 보급선이 전례 없을 정도로 신장되어 있었다. 단 일주일 사이 4개국에게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한 결과 중국 목전에 자원의 한계가 다다랐다. 빨리 전투를 종결짓고 전력을 회복해 정치인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종전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러나 중국에게는 아직 하나의 목표가 남아있다. 타이완이다.
체인 오브 워의 신규 요소 중 하나인 핵 EMP를 쓸 수 있는 시나리오다. 시작하면 중국 남부 연안에 스메르시 1개 대대와 SY-400 대구경 다련장로켓 2개 대대가 있는데, 이 중 후자가 클리어에 핵심적이다. 일단 이 셋으로 중국 연안에 바짝 붙어있는 대만군 레이더 사이트와 천궁 포대를 파괴한 뒤 SY-400 대대로 타이완 서해안의 주요 표적들을 공격하면 대체로 쉽게 파괴되면셔 개당 100 포인트를 벌어다 준다. 이중 남부와 중부의 표적은 쉽게 파괴되지만 북부의 레이더 사이트와 천궁 포대는 키룽급 구축함에 패트리어트 포대가 근처에 깔려 있어서 만만찮은 표적이다. 중국 연안의 표적은 사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로켓탄으로 파괴하면서 신형 장거리 로켓을 최대한 신형 장거리 로켓을 아꼈다가 20발 이상을 동시에 집중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까지 하면 대만 각지의 공군기지에서 전투기가 정말 벌떼처럼 이륙하는데, F-CK-1 징궈는 공대공 미사일 사거리가 짧아 만만한 표적이지만 북부에서 출격하는 미라주 2000은 만만찮고 F-16은 숫제 열세니 유의하자. 뒤의 둘은 중국 연안에 깔린 SAM과 PL-15 탑재 플랭커를 전담시켜서 요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적기를 요격해주면서 대레이더 미사일 탑재기로 방어가 취약한 레이더 사이트나 홀로 있는 천궁 포대를 파괴하고, 남부의 대만 해군 함대를 후베이급 고속정으로, 중부의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들을 대레이더 미사일과 공대함 미사일로 정리한 후 대만에 남아 있는 천궁 포대와 레이더 사이트, 정부 건물들을 탄도탄으로 공격하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 핵 EMP를 이때 써주면 좋지만 굳이 안 써도 무난히 클리어 가능. 유의사항으로 지하 벙커들은 굳이 때리지 않는 편이 낫다. 맷집이 너무 강해서 금쪽같은 탄도탄 낭비다.
챕터 9: Korean Ground Game
충격적인 오키나와 함락과 EMP 공격에 이은 타이완 폭격은 두 가지의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첫째, 자신감을 얻은 잔존 북한 지도부가 전면 동원을 실시, 한국을 침공한다. 이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치명상을 입어 적이 회복하기 전에 남한을 "해방"할 기회가 손아귀에 들어왔다고 믿었다. 둘째, 한국과 미국, 일본은 모두 이제 더이상 선제공격을 받아낼 여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반드시 먼저, 그리고 결정적으로 타격해야만 한다. 한미일 공군은 미사일 공격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중국의 정밀한 미사일은 활주로와 유도로, 주기장을 파괴하고 일부는 강화엄체호까지 관통했다. 북한의 고폭탄두 공격은 부정확했지만 화학탄두는 수많은 병력과 민간인을 살상했다. 사상자가 치솟았고, 반격에 대한 열망도 치솟았다. 한미일 공군은 엉망으로 얻어맞고 떼죽음을 당했지만, 굴복하지 않았다.
플레이어가 선제공격을 시작하면 북한이 거의 곧바로 장사정포로 반격해온다. 따라서 가급적 최대규모로 동시 선제공격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관통탄두를 탑재한 JDAM과 팝아이로 장사정포, 특히 KN-09 대구경 방사포 갱도진지를 동시다발적으로 때리고, 여기에 북한이 SAM으로 대응하면 대기시켜둔 KF-16 SEAD기로 즉각 제압하자. LGB는 사거리가 짧아서 위험하니 상황이 안정된 후 쓰는게 좋다. 곧이어 북한 공군 대편대가 들이닥치는데, 성능이야 비행 관짝이지만 정말 100대 단위로 몰려오니 혹시라도 LGB 폭격 편대가 휩쓸리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이러고 나면 공군 고정익기는 대체로 재무장에 6시간이 소요되니 잔뜩 배속받은 AH-64 아파치들로 적 지상군 차량들을 공격하면서 포인트를 벌자. 세 번 까지는 퀵 턴어라운드가 가능해서 이륙시간이 빨리 돌아온다. AGM-65 매버릭 탑재 고정익기도 여기서 쓰면 된다. 집속탄 중 록아이는 투하고도가 낮아서 MANPADS에 당하기 십상이니 쓰지 않는 편이 낫지만 WCMD는 고고도에서 투하 가능하고 정확성도 높으니 서부와 중부에 밀집 기계화부대가 식별되면 이걸로 쓸어버리자. 이렇게 적 지상군을 때리다가 다시 JDAM/LGB 쿨타임이 차면 관통탄두로는 장사정포 갱도진지를, 범용탄두로는 지상군 차량을 때려주면 간단하게 목표 포인트에 도달 가능.
챕터 10: Showpieces
아시아에서의 전격전은 곳곳에서 무시무시한 인명손실을 초래했다. 중국은 베트남을 박살내고 타이완을 무릎꿇렸으며, 오키나와를 점령해 미일연합군을 일본 본토에서 수세로 몰아넣었다. 한반도에서 발발한 지상전은 서울 대부분을 파괴하고 한미연합군을 묶어두었다. 미 해군 항공모함들은 아직 일주일 거리 밖에 있었고 서방 미디어는 패전의 북소리를 울리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이 상황을 재빨리 이용해 국제연합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평화협정안을 제시했다. 다수의 UN 회원국들이 잔혹한 분쟁을 끝내고자 이러한 행동을 지지했지만, 공격받은 국가들은 이를 거부하고 중국에게 퇴각과 오키나와에서의 즉각 철군을 요구했다. 미군은 2차대전 이래 최대의 도전에 직면했다. 승전 소식이 거의 없다시피한 미디어 보도는 최대한 빨리 분쟁을 종결지으라는 압력을 만들어냈다. 이는 수많은 동료를 잃은 장병들과 미합중국 대통령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흐름을 되돌려야 했다.
시작할 때 이것저것 잡다하게 쥐어주지만 핵심은 공격원잠 세 척이다. 한급 따위가 지키는 제1도련선을 순항속도로 돌파한 뒤 트리톤 무인기로 위치를 파악한 항모전단에 달려가자. 중국군 대잠방어가 너무 취약해서 30노트 이상으로 달려도 동중국해 내에서는 피탐도 안 당한다. 항모전단에 접근해서 랴오닝에게 어뢰를 8-10발 먹여주면 침몰하고 바로 승리 메시지가 뜬다.
챕터 11: Air-Sea Battle
중국 항모 격침은 거대한 승리였다. 전통 매체와 소셜 미디어는 24시간 전쟁의 공포를 끊임없이 쏟아냈다. 대규모 반전시위가 베이징에서 워싱턴 D.C.까지 이어졌다. 전쟁을 끝내라는 압력이 거세졌고 미 전략가들은 서태평양의 지도에서 이를 실현시킬 기회를 포착했다. 그들은 필리핀의 수천개에 달하는 군도들, 광범하게 분산된 소규모 기지 및 비행장 네트워크와 막 전역에 도착해 팔팔한 항모전력, 그리고 호주와의 동맹을 이용해 중국 원정군에 최후의 공격을 가할 연합을 구성했다. 중국 지도부와 군부도 얻어낸 전리품들을 토해낼 생각이 없었고, 미군에 마지막으로 대타격을 가하면 전쟁에 지친 미국 시민들이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믿었다. 결전이 중국의 해상타격복합체와 증원 미 항모전력 사이에 벌어지리라는 것은 수십년간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이는 중국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결정적인 전투가 될 것이다.
자와 해부터 민다나오 해까지 항모전단을 이동시키면서, 그 사이에 스프래틀리 군도의 중국군 기지를 파괴해 무력화하는 임무다. 해협 길목마다 중국군 잠수함들이 매복하고 있는데, 성능이 열악해서 미군과 호주 잠수함의 상대가 되지 못하니 해협 목 부분들을 잠수함이나 해상초계기로 잘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스프래틀리 군도를 항모 전투기 항속거리 내에 넣은 상태에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서너차례 SEAD 기체를 다수 포함한 타격부대를 발진시켜 기지를 파괴하면 끝. 여기서 충분히 점수를 벌었다면 굳이 민다나오해의 목표지점까지 갈 필요도 없다.
챕터 12: Hail Mary
미군과 호주군은 스프래틀리 군도의 고가치 인프라스트럭처 대부분을 파괴했을뿐만 아니라 부대를 훨씬 안전한 필리핀 제도 해역으로 이동시켜 중국 본토를 타격 범위 내로 넣고, 공군이 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지들을 개방했다. 지역 내의 수많은 기지가 미국과 호주의 항공력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패배한 것이 아니었다. 비록 제1 도련선 너머로 전력을 투사할 능력은 상실했지만 제1도련선은 여전히 중국군 수중에 있었고, 이는 중국의 주요 전쟁 목표 중 하나였다. 중국군은 강력한 방어전력을 온존중이고 이제 미군을 사거리 내에 넣었으니, 단 한 번의 대규모 결전에서 미국-호주의 해공군을 결정적으로 패배시키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역내에서 영원히 몰아낼 수 있었다. 최후의 결전이 임박했다.
최종 시나리오답게 10만점이라는 엄청난 승리점수를 요구한다. 적 항공기를 파괴하면 50점, 표적 지상시설이나 함정을 파괴하면 100점을 주니까 대충 무력화만 시켜도 됐던 이전 시나리오들과 달리 적 공군기지의 모든 시설을 꼼꼼히 파괴해야 한다. 아군 수상함정이 격침당하면 점수가 5000점이나 까이니 수상함정이 모두 항모전단 이지스 순양함의 방공우산 아래 있도록 모아놓는 게 중요하다. 특히 시나리오 초기 가해지는 대함탄도탄 공격이 가장 위험하다. 이 전에 티니안 공항이나 필리핀 각지의 공항이 탄도탄으로 공격받는데 이때 SM-3을 모두 소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티니안과 이오토의 B-1/B-2는 탄도탄 공격을 받기 이전에 미리 띄워서 오키나와의 세 공군기지를 순항미사일 일제공격으로 무력화하고, 방공망이 없는 이오토의 B-1들은 공격이 끝나면 티니안과 필리핀의 방공망이 있는 공항으로 분산시켜서 재보급을 받도록 하자. 오키나와 연안과 하이난 섬 근처의 중국군 수상함은 미 잠수함으로 처리하는 게 포인트. 호주 북부의 미/호주 공군 역시 초반에는 주로 방공망이 있는 필리핀과 베트남의 공항에 전투기 및 급유기 위주로 전진배치시키고, 함대 상공에 가급적 최대한 CAP을 돌아줘야 한다. 필리핀 방면의 기지로는 대량의 폭격기 발사 순항미사일 공격이 가해지니 주의. 이것도 함대와 전투기의 CAP으로 저지해야 한다. 초기 중국군의 공격이 손실 없이 지나가면 남중국해로 진입해서 하이난섬부터 시작해 중국 공군기지와 레이더를 타격하면서 북상하면 된다. 중국 공군기가 워낙 많아서 항공모함들로만 싸우면 항모 탄약고의 암람이 시나리오 종결 전에 바닥나버리니 공군의 랩터와 F-35로 꾸준히 해군항공대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면서 공군기지의 모든 시설물을 일일이 파괴하는 것이 관건. 정말 꼼꼼하게 부순다면 대만해협을 통과해 상하이 연안까지 북상할 필요 없이 중국 내륙 공군기지들을 파괴한 시점에서 10만점을 채울 수 있다. 파괴해야 할 표적도 워낙 많고 주어진 시간도 5일로 긴, 명실상부한 최대 규모의 시나리오다.
5.3. Command: Shifting Sands
이스라엘과 중동전쟁을 배경으로 일대에서 벌어졌던 공중전과 해상전 캠페인 팩.
5.4. Command: The Silent Service
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 잠수함의 역사를 다룬 캠페인 팩으로 커뮤니티 시나리오라이터 Rory Noonan이 집필하였다.
5.5. Command: Desert Storm
걸프전을 다룬 캠페인 팩. 실제 역사와 대체역사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다.
6. 시나리오
기본적으로 게임에 포함되는 튜토리얼과 역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스탠드얼론 시나리오가 있으며, 완성도가 높은 작가의 자작 시나리오의 경우 커뮤니티 팩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현재는 스팀워크샵 시나리오의 등장으로 이쪽을 애용하는 편이다.6.1. 튜토리얼 시나리오
6.2. Command LIVE
편당 3,300원의 유료 시나리오로 판매되며 현재 벌어지는 세계의 정치적, 군사적 분쟁들과 그것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IF 시나리오를 다룬다.-
Issue.1 - Old Grudges Never Die
러시아 공군기 Su-24 격추사건 전후의 상황을 배경으로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터키군과 러시아군의 알력다툼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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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2 - You Brexit, You Fix it!
브렉시트 사태를 전후하여 NATO가 정치적으로 분열된 틈을 타 러시아가 발트 3국을 침공하는 시나리오. NATO가 약속된 신속대응부대를 제 시간에 보내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
Issue.2.5 - No Brexit, No Problem!
위 시나리오의 다른 IF로 NATO가 정치적 분열을 빠르게 수습하고 발트 3국에 신속대응군을 파병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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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3 - Spratly Spat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다룬 내용으로 중국이 남사군도의 장악을 위해 PLAN을 파병하고 이 일대에서 중국과 분쟁중인 주변국가들이 TF 가디언을 결성하여 중국에 대한 무력시위에 들어간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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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4 - Don of a New Era
돈바스 전쟁을 배경으로 흑해에서 벌어지는 미군과 러시아군의 알력다툼을 다루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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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5 - Korean Missile Crisis
북핵문제를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김정은간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대립이 첨예하였던 2017년 2월을 배경으로 중국의 조건부 묵인과 러시아의 지지하에 UN안보리 의결로 북한에 대한 무력제재가 통과되었다는 가상역사를 담고 있다. 흔치않게 미국과 러시아가 동맹을 맺고 북폭(...)을 하는 시나리오지만 미국이 핵물질 유출과 환경영향을 고려해 폭격목표를 선정한 것에 반해 러시아측은 매스미디어 선전효과를 고려해 풍계리 핵실험장 전체를 환경영향 고려 없이 폭격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실제로는 동맹이 아니라 경쟁관계(...)이고 먼저 목표달성에 성공한 쪽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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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6 - Pole Positions
지금도 북극해에서 GIUK 갭, 스칸디나비아 해양과 북극 자원의 주권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간의 총성 없는 전쟁을 다룬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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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7 - Black Gold Blitz
사우디아라비아-이란 분쟁을 다룬 시나리오로 2017년,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에서 점점 정치적 영향력을 축소하는 동안벌써 두번이나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간의 대리전이 최악으로 치달았고, 사우디의 이라크 특사가 암살당하자 사우디는 이란을 배후라 주장한다. 이후 예멘 내전에서 이란 종군기자들의 사우디군의 오폭으로 사망하면서 점점 대리전 구도가 이란과 사우디간의 직접 충돌로 발전한다. 11월 경, 이란의 호위함이 무단으로 사우디 영해를 침범하였고 이에 교전과정중에 다수의 사우디군 수병이 사망하자 이란은 단순히 기계고장에 의한 표류를 학살로 갚았다고 발표, 결국 전면전으로 치닫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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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8 - Commonwealth Collision
인도-파키스탄간 분쟁을 다룬 시나리오로 2018년 파키스탄측이 인도에 발사한 신형 로켓이 하필이면 영국군 참관단을 덮쳐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영국이 이에 대응, 인도와의 협력하에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을 위시한 함대를 파견한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중국의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갑자기 인민해방군을 전역한 '의용군'들이 파키스탄군에 합류하면서 영국-인도 연합군은 중국-파키스탄 연합군을 상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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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9 - Kuril Sunrise
쿠릴 열도 분쟁을 다룬 시나리오로 일본과 러시아가 각각 자국의 악화하는 경제상황으로 인해 민족주의 포퓰리즘 극우파들이 대두하기 시작했고 이에 홋카이도와 쿠릴 열도에 자위대와 러시아군이 증원되며 동시에 각국의 극우 활동가들이 쪽배를 이용해 시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런 일련의 도발행위는 결국 유혈사태로 발전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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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10 - The King of the Border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는 시나리오. 플레이어는 콜롬비아를 지원하는 미군이나, 베네수엘라를 지원하는 러시아로 대리전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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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11 - Broken Shield 300
장기화된 시리아 내전 중에 이란의 지원을 받은 무장조직이 이스라엘에 공격을 가하자 이스라엘이 전면적인 공습작전에 나선다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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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12 - Aegean in Flames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에 타격을 입은 그리스와 시리아 내전의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터키가 키프로스 섬 인근의 EEZ를 두고 무력 충돌에 들어간다는 시나리오.
- Issue.13 - Sahel Slugfest
6.3. 커뮤니티 창작 시나리오
정신적 전작인 하푼 시리즈를 비롯한 상용 워게임이 대개 그렇듯 CMANO/CMO 역시 유저 커뮤니티 내에서 창작하는 시나리오에 컨텐츠를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골수 중의 골수로 유명했던 하푼 시리즈의 팬덤이 그대로 옮겨온만큼 풍부한 커뮤니티 시나리오 풀을 자랑한다. 아예 주기적으로 공식 선별한 커뮤니티 시나리오 팩을 내놓을 정도로, 퍼블리셔인 매트릭스 게임즈의 CMO 포럼 #이나 스팀 창작마당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중에는 심지어 원작과 DLC에서 제공하는 캠페인보다 볼륨이 훨씬 방대하고 고증에도 더 신경을 쓴 자작 캠페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1990년대 초 동유럽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기 직전의 소련이 위기를 타개하고자 서방을 침공해 3차 세계대전이 벌어진다는 내용의 Northern Fury가 대표적. 무려 58개의 시나리오로 완결 예정이고 그 가운데 45개가 이미 제작 완료된 대형 캠페인 프로젝트다.
[1]
물론 이는 해/공군의 입지가 매우 높은 열강정도에 해당하다보니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해공군 또는 센서가 고증이 아닌 경우가 종종 나온다. 어차피 워게임 시뮬레이션이다보니 대충 비슷한 급의 스펙이면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발견하는대로 포럼에 고증화 건의를 해두면 좋다.
[2]
HMNB 클라이드 해군기지
[3]
냉전시대에도 운용된 미해군 중순양함 USS Newport News가 베트남전쟁 당시에 붙여진 별명
[4]
파일럿들이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때 사용하는 코드
[5]
나토 주요 대도시들도 있는데 냉전시절 영국과 프랑스는 자국의 대도시가 소련의 핵공격을 받을 경우 모스크바에 핵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노력했고 이를 공연히 외부에 알렸다. 즉 런던과 파리가 핵에 날라가면 모스크바도 영국과 프랑스의 핵에 날라갈 운명이었다. 모스크바 등 주요 대도시들을 상실한 소련은 결국 미국과의 전면 핵전쟁에 나서도록 강요받게 된다. 즉 결론은 SI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