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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해군 United States Navy, US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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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전투기 |
F8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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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A-3 Skywarrior / B-66 Destroyer[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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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3 스카이워리어[2]는 미국 해군의 대형 공격기로 디자인 되었으며 원 임무인 핵공격 임무는 그리 오래 맡지 못했지만 큰 기체의 여유공간을 이용해서 지원기로 상당히 오랫동안 운용된 함재기다.[3] 1950년 중반에 운용이 시작되었으며 1991년에 퇴역했다. 실제 운용된 함상기 중 가장 무거운 기종으로 그 크기와 형상 때문에 고래라는 별명으로 불렸다.A-2, A-5와 함께 셋뿐인 미군 함상 전략폭격 임무를 맡았던 기종이다.[4]
2. 제원
분류 | 공격기, 전략폭격기 |
승무원 | 3명 |
길이 | 76 feet 4 inch (23.26 m) |
높이 | 22 feet 9 1/2 inch (6.95 m) |
날개면적 | 812 feet² (75.437 m²) |
공허중량 | 39409 Ibs (17.976 ton) |
탑재중량 | 70000 Ibs (31.751 ton) |
최대이륙중량 | 82000 Ibs (37.195 ton) |
엔진 | 프랫&휘트니 J57- 터보젯 2기[5] |
순항속도 | 450 knots (518 mph, 833 km/h) |
항속거리 | 1826 nmiles (3381.75 km) |
상승한도 | 41000 feet (12.5 km) |
3. 개발
2차 세계대전 말기에 등장한 제트엔진은 군용기의 양상을 크게 바꿔놓게 되는데 이는 함상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 해군 역시 실제 제트엔진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이에 대한 연구를 해 오고 있었는데 초기의 제트엔진은 프롭기에 비해 높은 속도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연료소모가 많았고 마찬가지로 소형화되지 못한 전자장비까지 고려하면 원하는 성능과 항속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체가 대형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함재기로서는 큰 제약이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기존 보다 훨씬 큰 항모를 건조하고 그 전용의 폭격기를 운용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유나이티드 스테이츠급 항공모함으로 여기서 운용을 위해 핵무기를 포함한 1만 파운드(약 4.5t)의 폭장량을 가진 함재기를 함께 연구하게 된다.하지만 기존의 항모의 2배 가까운 배수량에 핵공격 단일임무를 목표로 한데다 지나친 해군 중심의 예산배정에 불만을 품은 육군의 반발을 가져오기에 충분했기에 처음부터 불안한 계획이었다. 함재기를 설계하고 있던 더글라스의 에드워드 헨리 하이네만은 이 계획이 취소될 것에 대비해 다소 크기를 줄여 6,800 파운드(약 3.1t)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정도로 설계를 변경하였고 , 1949년 4월 실제로 유나이티드 스테이츠급 항공모함 건조계획은 좌초되어 버렸으나 이에 대비했던 더글라스는 공격기까지 함께 취소되는 불행을 피하고 9월 21일 A3D의 생산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
이후 1951년 9월 28일 A-3D의 프로토 타입인 XA3D-1가 드디어 첫 테스트 비행을 하지만 엔진 등 이런저런 문제가 속출하면서[6] 실제 배치는 1956년 봄에 이뤄졌다. 이후 통합명명법에 의해 A3D[7]에서 A-3로 제식명이 바뀌게 된다.
4. 정찰기 및 공중급유기로의 전환
본디 핵공격을 위한 기종이었지만 마치 보잉사의 B-47을 쌍발 축소시킨 듯한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둔중한데다 저속인 A-3는 핵공격임무를 계속 맡기엔 무리였기에 미 해군 역시 처음부터 A-3에게 장기간 핵공격 임무를 유지할 생각은 없었다. 애초 본격적으로 핵공격 임무를 맡을 기종은 A3J(이후 통합명명법 이후 A-5가 된다)였고 A-3는 일종의 과도기적 임무를 맡은 셈이었다. 실제로 이후 A-5가 배치되면서 상당수의 핵중공격 비행대(Nuclear heavy attack sq.)는 A-5로 기종전환을 했으며 초음속기를 이용하여 미군의 핵폭격임무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는 듯 했는데 고공침투 자체가 위험한데다 중요자산인 항공모함이 적 해안에 가까이 접근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다 이게 등장하면서 1960년대 SIOP 임무에서 항공모함이 제외된다. 이렇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될 수도 있었지만 A-3와 A-5 모두 장거리 침투 핵공격을 위한 기종이다보니 대형이었기에 여유공간을 이용해서 정찰기[8]와 공중급유기로 개량되었고 A-3의 경우 오히려 이 새로운 임무로 전환된 후 대부분의 현역생활을 보내게 된다.USS 포레스탈 화재 사건에서 승무원들이 불 붙을까봐 죽기 살기로 옮긴 기체이다.[9]
5. B-66 디스트로이어
미 공군의 B-66 디스트로이어 폭격기가 바로 이 A-3를 기반으로 하여 지상기지 발진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유럽 등지에서 미 공군의 최전방 전술핵폭격 임무를 담당하였다.전술핵폭격 임무를 F-111에게 넘겨준 후에는 대부분 전자전기 EB-66으로 개조되었으며, EB-66은 베트남 전쟁에 다수 투입되어 레이더 교란과 통신 감청 등 임무에서 활약했으나 격추당한 기체도 꽤 많았다.
6. 여담
원자력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의 프라모델을 조립하다 보면 종종 볼 수 있는 기종이다. F/A-18, F/A-18E/F, EA-18G과 같은 호넷으로 도배된[10]현재 항공모함 모델링과 달리, 80년대의 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다.하세가와의 1:72 스케일 제품과 트럼페터의 1:48 스케일 제품 그리고 레벨사의 제품 등이 출시되어 있다.
6.1. 셋 다 사망
A-3의 독특한 점이자 악명이 있다면 바로 사출좌석이 없다는 것이였다. 스카이워리어의 제작사인 더글러스는 항공모함에서의 이착륙이 가능함과 동시에 고고도 고속 작전을 위해 총합 1.5톤이나 되는 사출좌석을 없애버리는 과감한 조치를 취해버렸다. 승무원들의 탈출수단은 F3D 스카이나이트와 비슷했는데, 비상시에 동체 하부에 미끄럼틀이 나와 승무원들은 이곳을 통해 항공기를 빠져나와 재빨리 낙하산을 펼쳐야 했다.이함이나 착함중에 탈출하는건 꿈도 못꾸었으며, 피탄이라도 돼서 기체가 회전중이거나 불균형하게 추락하는 경우 탈출하기 어렵다는건 기본이였고 첫번째 승무원이 탈출 도중 재수없게 미끄럼틀에 걸리는 경우 승무원 셋 다 탈출을 못할 수도 있었다. 실제로 탈출 시험 도중에도 여러번 어딘가 걸리거나 제대로 미끄러지지 않아서 시험조종사들은 이런 탈출방식을 못 믿었다.
당연히 실전 배치 이후에도 승무원들은 이런 A-3를 싫어하였으며 A-3의 군용기 통합 전 명칭인 A3D의 앞글자를 따 All Three Dead, 즉 3명 다 사망이라는 지독한 별명을 붙어주었다. 결국 1973년, 전사한 스카이워리어 승무원들의 유족들이 더글러스사가 승무원에게 사출좌석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를 한 적도 있었다.
반면 공군의 버전인 B-66 디스트로이어는 해군형과 달리 지상기지에서 운용하니 훨씬 무게에서 여유로워서 이쪽은 사출좌석이 달려있었다고 한다.
이를 마치 신호탄으로 하듯 후일 더글라스는 멕도넬사와 합병후 사명을 멕도넬 더글라스로 바꾼 이후 DC-10 화물칸 도어 설계결함 사건, DC-9계열 ILS수신기 결함 은폐, 보잉 인수 이후 MCAS사건, 보잉의 경영부실화 등으로 이어진다.
7. 대중매체에서
전함소녀에서 6성 폭격기로 명중+2 폭격+25라는 엄청난 성능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A-6가 나오면서 2위로 밀려났다.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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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사진은 EA-3B다.
[2]
맥도널과의 합병 전의 더글라스는 대부분 기종명에 Sky- 접두사를 붙였다.
C-47 스카이트레인,
A-4 스카이호크,
F4D 스카이레이 등.
[3]
가장 오래 운용된 함재기는 E-2 호크아이다(1964~현재). 세부 개량 형식명 기준으로도 E-2C가 (1973~현재)가장 장기간 운용중이다.
[4]
이 때문에 여러 서적이나 위키피디아 등 일부는 이 기종을
폭격기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미 공군용의 파생형인 B-66 디스트로이어는 공식적으로도 폭격기로 분류되기도 했었다.
[5]
당초
웨스팅하우스 J40 터보젯 엔진을 장착할 계획이었고 시제 1/2호기는 J40 엔진을 달고 시험 비행에 나섰으나, 최대출력 저하 등 각종 성능에 미달하여 J57로 교체된다.
[6]
하지만 시제 1호기의 지상 사고와 훗날 추락은
랜딩기어와 미익 재질의 불량이었다.
[7]
당시 미 해군만의 명명법으로 A(공격기)3(형식번호)D(제조사-더글라스)형태로 붙었으며 때문에 다른 제작사에서 만든 전혀 다른 기종이라도 A3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후 1962년 미 공군과 같은 방식의 명명법을 사용하는 통합명명법으로 바뀌면서 제작사 구분없이 기종별로 고유의 형식번호가 부여되었는데 기존의 기종들은 운용중인 기종의 경우 가급적 기존의 형식명과 유사한 명칭으로 바뀌었다. 예를 들면 이 문서의 A3D의 경우 A-3,
F8U의 경우 F-8처럼 말이다. 중복되는 경우는 뒤로 밀거나 해서 다른 명칭을 부여받았다. 예를 들면
A3J의 경우
A4D가 당시 이미 있었으므로 A-5가 된다.
[8]
A-3는 전자 정찰 위주,
A-5는 고속성능을 이용해서 사진 정찰임무 위주로 개량된다.
[9]
공중급유기라서
항공연료를 많이 탑재하고 있어 화재 시 진압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
[10]
그래서 요즘 미국 항공모함을 말벌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말벌이 영어로 호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