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1:42:45

2024년 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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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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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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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 시리즈 로고

1. 개요2. 대진표3. 경기 일정4. 시리즈 전망
4.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4.1.1. 시리즈 로스터
4.2. 뉴욕 양키스
4.2.1. 시리즈 로스터
5. 경기 내용
5.1. 1차전
5.1.1. 경기 전망5.1.2. 상세5.1.3. 1차전 총평
5.2. 2차전
5.2.1. 경기 전망5.2.2. 상세5.2.3. 2차전 총평
5.3. 3차전
5.3.1. 경기 전망5.3.2. 상세5.3.3. 3차전 총평
5.4. 4차전
5.4.1. 경기 전망5.4.2. 상세5.4.3. 4차전 총평
5.5. 5차전
5.5.1. 경기 전망5.5.2. 상세5.5.3. 5차전 총평
6. 총평7. 우승 반지8. 시청률9. 여담

1. 개요

2024 MLB WORLD SERIES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현지 시간 2024년 10월 25일(한국시각 10월 26일)부터 펼쳐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뉴욕 양키스의 7전 4선승제 월드 시리즈다. 2020년 월드 시리즈 이후 4년 만에 양 리그 1번 시드, 즉 각 리그의 최고 승률팀끼리 맞붙는 월드 시리즈이기도 하다. 정규 시즌 승률이 더 높은 다저스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1]

각각 내셔널 리그/미 서부와 아메리칸 리그/미 동부를 대표하며 메이저 리그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다저스와 양키스 두 명문 구단이 1981년 월드 시리즈 이후 무려 43년 만에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여기에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거대한 두 팀의 팬덤, 다저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옮기기 이전 뉴욕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 온, 리그를 초월한 유서깊은 라이벌[2] 관계, 소토- 저지- 스탠튼 vs 오타니- 베츠- 프리먼, 소위 "소저튼" vs "오베프" 트리오라는 2020년대 메이저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3] 간의 맞대결 등 온갖 흥행 요소가 차고 넘친다. 메이저 리그 사무국이 그동안 성사되기를 바라왔었지만, 40년이 넘도록 이루어지지 못했던 시리즈가 드디어 성사되었다.[4]

또한 양팀의 월드 시리즈 맞대결은 오랜 역사로도 유명하다. 2024년 이전까지 양키스와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무려 11회[5] 만났으며, 이는 월드 시리즈 역사상 최다 맞대결 기록이다.[6] 이 중 다저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에는 4번 맞붙었다. 시리즈 전적은 양키스가 8승 3패[7]로 앞서있다. 다만 다저스와 양키스가 나란히 뉴욕에 있던 시절은 6승 1패로 양키스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다저스가 LA로 간 이후에는 2승 2패로 호각세이다.

슈퍼스타들과 명문팀들의 매치라는 대서사에 걸맞게 여러가지 기록들 역시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우선 50홈런 타자가 있는 팀들의 첫 월드 시리즈이자, 리그 홈런왕이 있는 팀들의 역대 6번째[8] 맞대결, 오타니와 저지가 모두 MVP를 수상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1969년 디비전 도입 이래로 시즌 MVP가 있는 팀들의 역대 7번째[9] 맞대결이며, 둘 중 한 명은 14번째로 시즌 MVP와 월드 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게 된다.[10] 또한 1994년 와일드카드 도입 이래로 역대 5번째 양 리그 승률 1위 간의 월드 시리즈 맞대결이다.[11]

2.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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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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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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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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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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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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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 일정

  • 각 경기의 날짜는 미국 현지시간(동부) 기준이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파일: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2024 Major League Baseball World Series
뉴욕 양키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rowcolor=#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0월 25일 20:08 (ET) 다저 스타디움 NYY 3 6 LAD 파일:FOX 로고.svg
2차전 10월 26일 20:08 (ET) NYY 2 4 LAD
3차전 10월 28일 20:08 (ET) 양키 스타디움 LAD 4 2 NYY
4차전 10월 29일 20:08 (ET) LAD 4 11 NYY
5차전 10월 30일 20:08 (ET) LAD 7 6 NYY

4. 시리즈 전망

파일:NYY_LAD.jpg
만약 월드시리즈가 4차전 또는 5차전에 끝나게 되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10월에 끝나는 월드시리즈가 된다. 참고로 당시 승자는 바로 이번에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으며 4승 2패로 우승했다.
  • 뉴욕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15년 만의 우승이자 28번째 우승이 될 것이며, 7년 연속으로 다른 팀이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12]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내셔널리그팀이 우승을 하게 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아메리칸리그팀이 우승해 3년 연속 우승을 나눠서 하게 된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우승한다면 4년 만의 우승이자 8번째 우승이 되며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된다.[13]

4.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선발진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에게 이번 포스트시즌은 사실 힘든 상황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유력한 플레이오프 컨텐더였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 후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을 때는 파드리스가 다저스를 잡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선수들은 오타니 쇼헤이"2연승을 하면 되는 것이다." 라는 말을 시작으로 단결하여 남은 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고,[14] 4차전 불펜데이를 완봉으로 장식하고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가서 야마모토의 역투와 함께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이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를 필두로 한 타선과 불펜의 힘을 바탕으로 메츠를 이겨내고 월드 시리즈로 올라 이제 우승을 놓고 뉴욕 양키스와 맞붙게 되었다. 선수들의 활약도 컸고, 로버츠 감독 역시 대체적으로 시리즈 운용을 잘 풀어나간 게 주효했다.

선발은 계속해서 잭 플래허티-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의 3인 선발로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CS를 6차전에서 끝내면서 선발진이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올 수 있다는 게 긍정적인 부분. 불펜의 경우 계속해서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보니 불펜 데이를 이번에도 활용하면서 선발 공백을 채워 나갈 전망이다. 다만 앞선 경기에서도 보였던 것처럼 선발들의 투구 내용 편차가 워낙 심한 다저스이다보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순간적인 판단과 신중한 투수 운용이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

타선은 뉴욕 양키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은 편이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프레디 프리먼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특정한 선수에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NLDS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OPS 1.067, 가을에 더 빛나는 키케 에르난데스는 OPS 1.000을 치며 맹활약 했고, NLCS에서는 맥스 먼시 OPS 1.363, 오타니 쇼헤이 OPS 1.185, 무키 베츠 OPS 1.182, 토미 에드먼 OPS 1.022을 치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몸이 불편한 프레디 프리먼 미겔 로하스 부상으로 들어온 앤디 파헤스조차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 면에서 정규시즌에는 그리 존재감이 없었던 토미 에드먼 또한 NLCS 6차전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팀의 WS 진출을 결정지으면서 여러모로 다저스의 타선의 밸런스와 클러치 능력은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15]

프리먼의 발목 부상 악화로 인한 상황에서 프리먼의 출전 여부, 1루수 옵션 또한 관건이라 할 수 있다.[16] 에드먼의 4번 기용이 다저스에게 WS 진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만큼 에드먼의 4번 고정 배치도 고려해볼 부분이다.

4.1.1. 시리즈 로스터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5A9C><tablebgcolor=#005A9C>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4 월드 시리즈 로스터
}}}
<colbgcolor=#cccccc,#323232><colcolor=#005A9C,#62BCFF> 투수 13명 <colcolor=#005A9C>0 잭 플래허티 · 18 야마모토 요시노부 · 21 워커 뷸러 · 40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 · 41 다니엘 허드슨 · 43 앤서니 반다 · 45 마이클 코펙 · 48 브루스더 그라테롤 · 49 블레이크 트라이넨 · 51 알렉스 베시아 · 57 라이언 브레이저 · 78 벤 캐스패리우스 · 96 랜던 낵
포수 2명 15 오스틴 반스 · 16 윌 스미스
내야수 7명 5 프레디 프리먼 · 8 키케 에르난데스 · 9 개빈 럭스 · 11 미겔 로하스 · 13 맥스 먼시 · 25 토미 에드먼 · 50 무키 베츠
외야수 3명 3 크리스 테일러 · 37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44 앤디 파헤스
지명타자 1명 17 오타니 쇼헤이
지난 챔피언십 시리즈와 다르게 에반 필립스,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케빈 키어마이어 대신 알렉스 베시아, 브루스더 그라테롤, 미겔 로하스가 로스터에 합류했다. 이 중 NLCS까지 로스터에 포함되었던 에반 필립스는 NLCS 6차전 등판 이후 데드암 증상으로 인해 피칭이 불가능해서 로스터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4.2. 뉴욕 양키스

[17]
MLB 최고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 2009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한 이후 15년 만에 그토록 고대하던 월드 시리즈 무대에 복귀했다. 그동안 양키스를 월드 시리즈 관문을 앞두고 번번이 물을 먹였던 서부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와일드카드에서 어처구니 없게도 막차를 탔던 디트로이트에게 2연패로 업셋을 당해 광탈했고,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각각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만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둘 다 1경기씩만 내주고 무난히 승리하며 월드 시리즈 무대에 올라올 수 있었다.

선발 로테이션은 부상 등의 변수가 없다면 게릿 콜- 카를로스 로돈- 클라크 슈미트- 루이스 힐로 구성될 전망이다. 불펜은 디비전 시리즈까지 잘 버티던 필승조가 챔피언십에서는 과부하의 영향 때문인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월드시리즈 1차전까지 주어진 5일의 휴식 기간 동안 재정비가 필수적이며, 코르테스 주니어가 월드 시리즈에 복귀한다면 몸상태를 고려하여 주로 불펜 운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마커스 스트로먼의 운명은 아직 미지수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로스터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선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었고, 후안 소토 역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애런 저지의 경우 드디어 홈런 2개를 치긴 했으나 전체적인 타격감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앤서니 리조가 부상 이후 챔피언십에 복귀해서 4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글레이버 토레스는 리드오프로서, 앤서니 볼피는 하위 타선에서 정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주전 3루수인 재즈 치좀 주니어와 주전 포수 오스틴 웰스가 포스트시즌 내내 최악의 타격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다. 15년 만의 왕좌 탈환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필요하다.

1. 선발진의 긴 이닝 소화: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 도합 9경기를 치르면서 양키스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던진 건 단 두 번뿐이다. 필승조인 클레이 홈즈는 9경기 모두 출전하며 엄청 구른 탓인지, CS 3.4.5차전에서는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또, 철벽 마무리로 활약 중인 루크 위버는 툭하면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보니 안정적인 불펜 운용을 위해서는 양키스 선발진이 최소 5이닝은 먹어줘야 한다.

2. 애런 저지의 부활: 포스트시즌 동안 양키스는 1회부터 글레이버 토레스- 후안 소토가 연속으로 출루 또는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그러나 애런 저지를 위시한 클린업 트리오가 이를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며 초반 빅이닝 기회를 살리지 못했는데, 수월한 경기 승리를 위해서는 저지가 살아나든, 스탠튼이 3번 타자를 맡든 결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지안카를로 스탠튼: ALCS MVP를 받은 스탠튼은 CS 5경기 동안 단 4개의 안타를 쳤는데, 그 4개가 모두 중요한 클러치 홈런이었다. 대량 득점을 위해서는 최대한 스탠튼 앞에 주자를 많이 쌓아놔야 한다. 저지와 스탠튼의 타순 교체도 고려해봐야 할 부분.

4.2.1. 시리즈 로스터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32448><tablebgcolor=#132448>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2024 월드 시리즈 로스터
}}}
<colbgcolor=#C4CED4><colcolor=#132448> 투수 13명 <colcolor=#c4ced4>0 마커스 스트로먼 · 30 루크 위버 · 35 클레이 홈즈 · 36 클라크 슈미트 · 38 마크 라이터 주니어 · 41 토미 케인리 · 45 게릿 콜 · 54 팀 힐 · 55 카를로스 로돈 · 58 팀 메이자 · 61 제이크 커즌스 · 65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 81 루이스 힐
포수 2명 28 오스틴 웰스 · 39 호세 트레비노
내야수 5명 11 앤서니 볼피 · 13 재즈 치좀 주니어 · 25 글레이버 토레스 · 48 앤서니 리조 · 95 오스왈도 카브레라
외야수 5명 12 트렌트 그리샴 · 22 후안 소토 · 24 알렉스 버두고 · 89 제이슨 도밍게스 · 99 애런 저지
지명타자 1명 27 지안카를로 스탠튼
지난 챔피언십 시리즈와 다르게 존 버티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좌완투수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가 로스터에 합류했다.

5. 경기 내용

5.1. 1차전

5.1.1. 경기 전망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모두 다음 시리즈로 진출했기 때문에 이 경기를 통해 월드 챔피언이 결정될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만약 징크스대로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커미셔너 트로피와 우승반지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요소다.

양 팀의 선발인 게릿 콜 잭 플래허티는 각자 어린시절 양키스와 다저스의 팬이었고, 메이저리그 커리어 시작은 다른 팀에서 했지만 돌고돌아 본인들이 어린시절 응원했던 팀의 우승을 위해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콜은 2019년 월드시리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월드시리즈이고, 플래허티는 월드시리즈 이번 1차전이 첫 월드시리즈 등판이다.

다만 잭 플래허티는 직전 메츠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1차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감기 몸살을 달고 뛰었던 5차전에서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 양키스를 처음 상대하는 잭 플래허티가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어떨지 미지수다.

게릿 콜 역시 직전 클리블랜드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 1/3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고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다저스를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어떨지 미지수다.

5.1.2. 상세

파일: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2024 WORLD SERIES Game 1
━━━━━━━━━━━━━━━━━━━━━━━━━━━━━━━━━━━
10월 25일 20:11 ~ 23:38 (3시간 27분)
경기장: 다저 스타디움 · 관중: 52,39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게릿 콜 0 0 0 0 0 2 0 0 0 1 3 10 1 4
NYY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엠블럼.svg 잭 플래허티 0 0 0 0 1 0 0 1 0 4X 6 7 1 3
LAD
승리: 블레이크 트라이넨 (1-0) · 패배: 제이크 커즌스 (0-1)
HR NYY 지안카를로 스탠튼 (6회 2점, 잭 플래허티)
LAD 프레디 프리먼 (10회 4점,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양팀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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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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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타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 1 오타니 쇼헤이 지명타자
우익수 후안 소토 2 무키 베츠 우익수
중견수 애런 저지 3 프레디 프리먼 1루수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 4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좌익수
3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 5 맥스 먼시 3루수
1루수 앤서니 리조 6 키케 에르난데스 중견수
유격수 앤서니 볼피 7 윌 스미스 포수
포수 오스틴 웰스 8 개빈 럭스 2루수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 9 토미 에드먼 유격수
투수 게릿 콜 SP 잭 플래허티 투수 }}}}}}}}}}}}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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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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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9235D><colcolor=#FFF> 결승타 프레디 프리먼(10회말 2사 만루서 우중간 홈런)
홈런 지안카를로 스탠튼(6회 2점), 프레디 프리먼(10회 4점)
3루타 프레디 프리먼(1회), 키케 에르난데스(5회)
2루타 토미 에드먼(6회), 오타니 쇼헤이(8회), 글레이버 토레스(9회)
실책 토미 에드먼(1회), 글레이버 토레스(8회)
도루 재즈 치좀 주니어3(6,10회), 앤서니 볼피(10회)
병살타 후안 소토(3회)
피치 클락 위반
심판 Carlos Torres(HP), Mark Carlson(1B), Doug Eddings(2B), Mark Ripperger(3B), Chad Fairchild(LF), Todd Tichenor(RF)
비디오 판독 }}}}}}}}}}}}
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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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투수 기록
<rowcolor=#132448>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게릿 콜 ND 6.0 22 88 22 4 0 0 4 1 1 1.50
클레이 홈즈 홀드 0.2 3 5 2 0 0 1 0 0 0 0.00
토미 케인리 홀드 0.2 3 8 3 0 0 0 0 1 0 0.00
루크 위버 블론세이브 1.2 5 19 5 0 0 0 0 0 0 0.00
제이크 커즌스 홀드, 패배 0.1 3 14 2 1 0 1 0 2 2 54.00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블론세이브 0.1 3 2 2 1 1 1 0 2 2 54.00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기록
<rowcolor=#005A9C>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잭 플래허티 ND 5.1 23 90 22 5 1 1 6 2 2 3.38
앤서니 반다 - 0.2 5 15 4 2 0 0 2 0 0 0.00
브루스더 그라테롤 - 1.0 4 18 4 1 0 0 1 0 0 0.00
알렉스 베시아 - 1.0 3 16 3 0 0 0 2 0 0 0.00
마이클 코펙 - 0.2 4 10 3 1 0 1 0 0 0 0.00
블레이크 트라이넨 승리 1.1 6 22 5 1 0 1 2 1 1 6.75 }}}}}}}}}}}}
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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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타자 기록
<rowcolor=#132448>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글레이버 토레스
결과 5타석 5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후안 소토
결과 5타석3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2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애런 저지
결과 5타석 5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3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지안카를로 스탠튼
결과 5타석 5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2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재즈 치좀 주니어
결과 5타석 5타수 2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앤서니 리조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앤서니 볼피
결과 5타석 4타수 0안타 (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1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오스틴 웰스
결과 5타석 5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알렉스 버두고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자 기록
<rowcolor=#005A9C>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오타니 쇼헤이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무키 베츠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프레디 프리먼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18])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맥스 먼시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키케 에르난데스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윌 스미스(1995)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개빈 럭스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토미 에드먼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 ||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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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5회말 LAD 윌 스미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NYY 0 : 1 LAD
6회초 NYY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NYY 2 : 1 LAD
8회말 LAD 무키 베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NYY 2 : 2 LAD
10회초 NYY 앤서니 볼피의 유격수 땅볼로 1득점 NYY 3 : 2 LAD
10회말 LAD 프레디 프리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4득점 NYY 3 : 6 LAD }}}}}}}}}}}}
박스스코어: #
경기 전 10월 22일에 향년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추모식이 있을 예정이며, 시구와 시포는 1988년 월드 시리즈 MVP를 수상했던 오렐 허샤이저 1981년 월드 시리즈 당시 MVP 중 한 명인 스티브 예거가 하기로 결정되었다.[19]
  • 2회말: 1회를 공 10개로 마무리했어도 정타가 많이 나와 불안했던 콜이었으나, 2회에는 선두타자 맥스 먼시를 3루 팝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더니 키케 에르난데스 윌 스미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3회초: 선두타자 토레스가 초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기록했는데, 소토의 타석에서는 주심의 다소 아쉬운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볼 카운트에서 불리한 상황을 맞이하다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받아친 타구가 수비 시프트에 제대로 걸려버리면서 병살타로 이어졌다. 그리고 저지는 1회에 이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 3회말: 콜이 이번 이닝에도 개빈 럭스 토미 에드먼을 쉽게 범타로 돌려세우더니 오타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4회초: 스탠튼부터 이어지는 4~6번 타순이었으나, 플래허티가 단 8구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4회말: 콜도 베츠 - 프리먼 - 테오스카로 이어지는 2~4번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 5회초: 볼피와 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가 된 상황에서 버두고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토레스의 3루 방면 타구를 먼시가 환상적인 포구에 이은 정확한 송구로 마찬가지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말: 선두타자 먼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좋게 5회를 출발한 콜이었으나, 키케가 장타성 타구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소토가 굳이 무리하게 타구를 바로 잡으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해 지연되는 다소 아쉬운 수비를 보이면서 3루타로 연결되었다.[20] 그리고 윌 스미스가 외야 플라이 타구를 보내 0의 균형이 깨졌고, 먼저 선취점을 내는 쪽은 다저스였다. 이어서 럭스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NYY 0-1 LAD
  • 6회초: 선두타자 소토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고, 저지는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3연속 삼진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그런 상황에서 타석에는 스탠튼이 들어섰고,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플래허티의 제구가 잘 된 너클커브를 받아쳐 35도의 발사각도로 412ft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21]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다저스는 플래허티를 내리고 좌완 앤서니 반다를 올렸다. 타석에는 치좀이 들어섰고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루상에 주자가 출루했다. 리조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볼피가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서 웰스가 3구째를 받아쳐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땅볼 타구를 보냈는데, 이를 에드먼이 환상적인 다이빙으로 받아내며 내야안타로 끊어내 실점을 막고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버두고가 나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양키스는 추가점 득점에는 실패했다. NYY 2-1 LAD
  • 6회말: 지난 수비에서 좋은 호수비를 보여줬던 에드먼이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하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오타니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1사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베츠의 잘맞은 땅볼 타구를 3루수 치좀이 잘 잡아내며 에드먼을 묶어내고 1루로 송구해 2아웃을 잡았다. 이어서 프리먼이 우익수 방면으로 잘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더 이상 뻗어나가지 못하면서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 7회초: 다저스는 반다의 뒤를 이어 브루스더 그라테롤를 투입했다. 선두타자 토레스의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는 쇼맨십을 보여주더니 소토까지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만들었다. 비록 저지에게는 안타를 내줬으나, 전 타석에 홈런이 있던 스탠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말: 양키스는 7회에도 콜을 계속 내보냈는데 선두타자 테오스카가 끈질긴 승부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양키스는 콜을 내리고 클레이 홈즈를 투입하며 불펜 가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홈즈가 올라오자마자 먼시에게 사구를 기록하며 무사 1, 2루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는데, 이에 다저스는 스몰볼 작전을 구상하면서 키케에게 희생번트 작전을 요구했고, 이를 키케가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분위기가 조금씩 다저스 쪽으로 넘어오는 상황이었는데, 윌 스미스가 초구를 툭 건드렸다가 내야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되었다. 그리고 양키스는 홈즈를 내리고 토미 케인리를 투입하며 럭스를 상대했고, 포스트시즌 50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지던 케인리가 이번에도 체인지업으로 럭스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절체절명의 실점 위기를 막아낸 양키스다.
  • 8회초: 부상에서 복귀해 월드 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알렉스 베시아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8회말: 케인리가 에드먼은 땅볼로 잘 처리했으나, 오타니에게 펜스를 강타하는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런데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토레스가 어이없게 볼을 잡지 못하고 흘리면서 오타니가 3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했다.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오자 양키스는 루크 위버 투입을 선택했다. 타석에는 베츠가 들어섰고,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오타니를 불러들이며 다시 경기는 원점이 되었다. 이후 프리먼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5회에 이어 또 다시 수비 실책으로 인해 점수를 내줬다는 점이 뼈아프게 되었다. NYY 2-2 LAD
  • 9회초: 다저스는 투수를 마이클 코펙으로 교체했다. 선두타자 웰스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버두고는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되었다. 이어서 동점의 원흉인 토레스가 들어섰고, 토레스가 장타성 타구를 보냈는데 외야에 앉은 어떤 다저스 팬이 펜스 밖으로 팔을 뻗어 잡아내는 만행을 저지르며(!?) 비디오 판독으로 이어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2루타로 선언되었다. 2사 2루 상황에서 소토가 들어서게 되자 다저스는 소토를 고의4구로 보낸 다음 코펙을 내리고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투입하게 된다. 양키스는 토레스를 대주자 제이슨 도밍게스로 교체했고, 저지는 또 다시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내야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9회말: 앞서 토레스의 대주자로 도밍게스가 투입되었기 때문에 양키스는 도밍게스를 오스왈도 카브레라로 대수비로 교체했다. 선두타자 테오스카는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을 잘 밀어쳤으나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1아웃이 되었다. 다음 타석에는 다저스의 가장 최근 PS 끝내기를 기록하고 있으며[22] 위버 상대로 타율 .389 3홈런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던 먼시가 들어섰으나 타이밍이 안 맞으며 범타로 물러났다. 이어서 키케가 들어섰고, 키케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버두고가 1회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는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 10회초: 트라이넨이 10회에도 올라왔고, 선두타자 스탠튼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치좀은 2구째를 잘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해 1사 후 1루 출루에 성공했고,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오늘만 도루 2개 기록에 성공했다. 그리고 리조가 들어섰으나 3볼까지 가자 다저스는 고의4구를 선택했다. 이어서 타석에는 볼피가 들어섰고, 치좀이 트라이넨의 투구 동작이 큰 점을 활용해 3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볼피가 친 타구가 유격수 방면 느린 땅볼로 이어졌는데, 에드먼이 볼을 한 번에 뽑지 못하면서 2루만 아웃이 되었고 볼피가 살아나가면서 치좀이 득점에 성공해 다시 양키스가 리드를 잡게 되었다. 이어서 웰스 타석에서 볼피마저 트라이넨의 큰 투구 동작을 활용해 도루를 기록하며 다시 양키스는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잡게 되었으나, 웰스가 한가운데 공을 가만히 바라보다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NYY 3-2 LAD
  • 10회말: 양키스는 위버를 내리고 제이크 커즌스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리고 선두타자 스미스를 뜬공으로 잘 처리했으나, 럭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에드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오타니 앞에 1사 1, 2루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러자 양키스는 커즌스를 내리고 좌완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를 투입했고, 다저스는 럭스 대신 대주자 크리스 테일러를 투입했다. 이어서 오타니가 초구를 노렸는데 좌측 파울 지역으로 타구가 날아갔고, 이를 버두고가 몸을 사리지 않고 허슬 플레이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며 2아웃이 되었다.[23] 그렇게 2사 2, 3루에서 양키스는 베츠를 거르고 프리먼을 선택했는데....
프리먼이 코르테스의 초구를 받아쳐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스윙 한 번에 다저스가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고 1차전을 승리하게 되었다. NYY 3-6 LAD

5.1.3. 1차전 총평

파일:2024WSGm1NYY@LAD.jpg
Freeman, hits the Ball, right field, she is... GONE!! Gibby, meet Freddie, game 1 of the World Series!
프리먼, 쳤습니다!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타구가.....넘어갔습니다!! 깁슨의 월드시리즈 1차전 끝내기 홈런을 프레디 프리먼이 재현해냅니다!
FOX 스포츠의 캐스터 조 데이비스의 홈런콜[24]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넘쳐나는 경기였다. 21세기 월드 시리즈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양키스는 무키 베츠를 거른 대가를 제대로 치르고 말았으며 프레디 프리먼월드 시리즈 122년 역사상 최초의 초구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25][26] 으로 다저스가 1차전을 승리했다.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포는 1988년 월드 시리즈 1차전의 커크 깁슨의 역전 끝내기 홈런을 오버랩시키는 상황으로, 깁슨 역시 당시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채로 1점 차 2아웃에 콧수염 투수를 상대로 좌타석에서 우중월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는 점, 조 데이비스 캐스터가 의도적으로 당시 빈 스컬리의 중계 멘트를 그대로 썼다는 점도 비슷하다. 덤으로 놀랍게도 두 홈런 모두 같은 시각인 오후 8시 37분에 터졌다 #는 우연은 거의 평행우주 수준이다.

양키스는 선발 투수 게릿 콜의 호투와 미스터 옥토버로 각성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여전히 살아나지 않는 애런 저지를 필두로 한 답이 없는 타선과 후안 소토 글레이버 토레스의 어이없는 실책 등 흔들리는 수비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필승조까지 전부 꺼냈음에도 끝내기 패배라는 단순한 1패 이상의 큰 타격을 받았다.[27] 연장 끝내기 패배라는 것도 매우 뼈아프지만 무엇보다도 정규 이닝에 나왔던 실점이 모두 수비 실책성 플레이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비판을 받는다. 한편 9회 초 글레이버 토레스가 날린 장타가 관중의 트롤링으로 인해 인정 2루타가 됐는데, 양키스 팬들에게는 펜스를 직격한 후 3루타가 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수비력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28]

또한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애런 분 감독이 네스터 코르테스를 상대로 " 베츠 거르고 프리먼"을 선택한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되어버렸고,[29] 결과적으로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을 놓친다면 크게 비판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코르테스를 승부처에서 기용한 것에 대해 현지 팬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프리먼의 타격감과 발목 부상, 그리고 이날 베츠의 타구의 질을 생각하면 거르는 것까진 할 만한 선택이었지만 팀 힐을 내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30] 물론 알렉스 버두고의 호수비로 안전 진루권이 주어져 2사 2-3루가 되었기에 베츠가 안타를 쳤다면 그대로 경기가 다저스의 승리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도 어쨌든 최근 몇 년 동안 베츠가 가을야구에서 썩 좋지 못했던 부분을 감안한다면 굳이 거르는 것이 맞았냐는 의문 역시 들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올 시즌 베츠는 코르테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이기도 했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가 스탠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5.1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10회 말 프리먼의 역전 끝내기 그랜드슬램이 나오기 전까지 앤서니 반다- 브루스더 그라테롤- 알렉스 베시아- 마이클 코펙-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4.2이닝 1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잘 봉쇄했다. 이 때 까지 역대 1차전을 끝내기로 승리한 팀은 9번 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승에 성공했는데, 다저스가 5차전에 승리를 기록함으로써 10번 중 9번째로 이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31]

5.2. 2차전

5.2.1. 경기 전망

양키스는 필승조를 모두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다 잡아놓은 경기를 연장 혈투 끝에 최악의 시나리오로 내주고 말아 축 처진 분위기에서 2차전을 맞는데, 하루 빨리 양키스는 타선이 살아날 필요가 있다.

다저스도 출혈이 적지는 않은 경기였지만, 어쨌든 1차전에서 승리를 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분위기를 가져온 상태에서 홈에서 2차전을 갖기 때문에 다저스는 이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할 것이다. 게다가 발목 상태가 우려되던 프레디 프리먼이 이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는 만루홈런으로 드디어 장타다운 장타가 나왔다는 점, 양키스와 달리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 믿을 만한 불펜이 양키스보다 풍부하다는 점이 다저스에게 고무적이다. 다만 양키스와 동일하게 여전히 빈타에 허덕이는 타선은 다저스가 2차전부터 개선해야 할 단점이다.

2차전 선발투수는 양키스에서는 카를로스 로돈, 다저스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예고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통산 월드 시리즈 첫 등판이다.

5.2.2. 상세

파일: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2024 WORLD SERIES Gam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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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20:15 ~ 23:08 (2시간 53분)
경기장: 다저 스타디움 · 관중: 52,72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카를로스 로돈 0 0 1 0 0 0 0 0 1 2 4 0 4
NYY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엠블럼.svg 야마모토 요시노부 0 1 3 0 0 0 0 0 - 4 8 0 1
LAD
승리: 야마모토 요시노부 (2-0) · 패배: 카를로스 로돈 (1-2) · 세이브: 알렉스 베시아 (1)
HR NYY 후안 소토 (3회 1점, 야마모토 요시노부)
LAD 토미 에드먼 (2회 1점, 카를로스 로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3회 2점, 카를로스 로돈), 프레디 프리먼 (3회 1점, 카를로스 로돈)
양팀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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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뉴욕 양키스 타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 1 오타니 쇼헤이 지명타자
우익수 후안 소토 2 무키 베츠 우익수
중견수 애런 저지 3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좌익수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 4 프레디 프리먼 1루수
3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 5 토미 에드먼 중견수
1루수 앤서니 리조 6 키케 에르난데스 2루수
유격수 앤서니 볼피 7 맥스 먼시 3루수
포수 오스틴 웰스 8 윌 스미스 포수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 9 미겔 로하스 유격수
투수 카를로스 로돈 SP 야마모토 요시노부 투수 }}}}}}}}}}}}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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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9235D><colcolor=#FFF> 결승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회 2사 1루서 우중간 홈런)
홈런 토미 에드먼(2회 1점), 후안 소토(3회 1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회 2점), 프레디 프리먼(3회 1점)
2루타 토미 에드먼(3회), 윌 스미스(4회)
도루 토미 에드먼(3회)
주루사 오타니 쇼헤이(7회)
폭투 블레이크 트라이넨(9회)
피치 클락 위반
심판
비디오 판독 }}}}}}}}}}}}
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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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투수 기록
<rowcolor=#132448>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카를로스 로돈 패배 3.1 16 63 16 6 2 0 3 4 4 3.96
제이크 커즌스 1.0 5 21 5 2 0 0 0 0 0 2.37
팀 힐 1.1 4 14 4 0 0 0 1 0 0 3.36
클레이 홈즈 1.1 4 23 4 0 1 2 0 0 0 3.14
마크 라이터 주니어 1.0 3 9 3 0 0 0 0 0 0 4.21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기록
<rowcolor=#005A9C>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야마모토 요시노부 승리 6.1 22 86 20 1 1 2 4 1 1 3.00
앤서니 반다 홀드 0.2 3 16 2 0 0 1 0 0 0 3.08
마이클 코펙 홀드 1.0 3 14 3 0 0 0 1 0 0 1.13
블레이크 트레이넨 홀드 0.2 6 33 5 3 0 1 2 1 1 1.93
알렉스 베시아 세이브 0.1 1 1 1 0 0 0 0 0 0 1.76 }}}}}}}}}}}}
타자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타자 기록
<rowcolor=#132448>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글레이버 토레스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 (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 (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후안 소토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1(3회 1점)) 1타점 2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애런 저지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3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지안카를로 스탠튼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1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재즈 치좀 주니어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앤서니 리조
결과 2타석 1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대타 오스왈도 카브레라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앤서니 볼피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오스틴 웰스
결과 3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대타 호세 트레비노
결과 1타석 1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알렉스 버두고
결과 3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자 기록
<rowcolor=#005A9C>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오타니 쇼헤이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무키 베츠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1루타:2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1루타:1| 2루타:0 | 3루타:0 |홈런:1) 2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대타 크리스 테일러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2루타:0 | 3루타:0|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프레디 프리먼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1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토미 에드먼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1루타:0 | 2루타:1 |3루타:0 | 홈런:1) 1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1도루
6 키케 에르난데스
결과 3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맥스 먼시
결과 3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윌 스미스(1995)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1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미겔 로하스
결과 3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2회말 LAD 토미 에드먼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NYY 0 : 1 LAD
3회초 NYY 후안 소토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NYY 1 : 1 LAD
3회말 LAD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NYY 1 : 3 LAD
프레디 프리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NYY 1 : 4 LAD
9회초 NYY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내야 안타로 1득점 NYY 2 : 4 LAD }}}}}}}}}}}}
박스스코어: #
이 경기의 시구와 시포는 안드레 이디어 맷 켐프가 담당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아이스 큐브의 짧은 공연이 있었다. #
  • 3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버두고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글레이버 토레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2사가 된 상황에서 소토가 2-2 볼카운트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저지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NYY 1-1 LAD
  • 3회말: 선두타자 미겔 로하스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 오타니 쇼헤이는 맥없이 삼진으로 순식간에 2아웃이 채워졌다. 그러나 무키 베츠가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2사 후 주자가 생겼다. 그런데 로돈의 손에서 피가 나고 있는 모습이 현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불안감을 보이더니, 테오스카가 로돈의 2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그리고 4번 타자로 올라온 프리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며[32][33] 3점 차이로 벌렸다.[34] 에드먼이 2루타로 득점권을 한 번 더 만들었지만 키케 에르난데스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이닝이 끝났다. NYY 1-4 LAD
  • 4회초: 스탠튼 3루 땅볼, 치좀 유격수 땅볼, 리조는 삼진을 먹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4회말: 선두타자 먼시는 삼진을 당했고, 스미스가 2루타를 치면서 득점권을 만들었다. 로하스가 2루 땅볼로 스미스를 3루까지 보냈지만, 오타니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초: 볼피 삼진, 웰스 1루 땅볼, 버두고 좌익수 플라이로 깔끔하게 2연속 삼자범퇴를 찍으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말: 베츠가 좌익수 플라이로 이닝을 시작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프리먼이 유격수 플라이, 에드먼이 삼진을 먹으며 소득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6회초: 토레스 3루 땅볼, 소토 2루 땅볼, 저지 삼진으로 3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 6회말: 키케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먼시는 파울 플라이, 스미스는 3루 땅볼로 두 팀이 사이 좋게 6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 7회초: 스탠튼이 커트 끝에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되고, 다저스의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앤서니 반다로 교체되었다. 치좀은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리조가 7구로 볼넷을 얻어내며 드디어 양키스의 무출루 행진이 끝났다. 그러나 볼피가 곧바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여전히 득점을 얻지 못했다.
  • 7회말: 로하스가 8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삼진, 오타니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베츠가 3구 삼진을 먹고 오타니는 도루 실패로 아웃되며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되었다. 이 과정에서 오타니가 부상을 입었다.
  • 8회초: 웰스가 9구 승부 끝에 삼진, 버두고는 초구를 때려서 3루 땅볼, 토레스는 1루수 플라이로 4번째 삼자범퇴, 7번째 무안타 이닝을 찍었다.
  • 8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프리먼 - 에드먼이 나란히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2루 땅볼,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6회처럼 두 팀이 사이 좋게 삼자범퇴를 당했다.
  • 9회초: 선두타자 소토가 펜스를 강타하는 큼지막한 타구로 드디어 안타를 치는 데 성공했다. 양키스는 소토의 홈런 이후 안타가 없었는데, 무안타 침묵을 다시 소토가 직접 깼다. 그러나 다음 타자 저지는 또다시 무기력하게 제 몫을 하지 못하며 삼진을 당했으나, 그 과정에서 폭투가 나와 소토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서 스탠튼이 3루 베이스를 직격하는 내야안타를 때렸고 소토는 홈까지 쇄도하는 데 성공해 추격점을 뽑아냈다. 이어서 치좀이 연이어 안타를 때려냈고, 리조는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볼피가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스위퍼를 끝내 참지 못하며 찬물을 끼얹는 삼진을 당했고, 다저스는 흔들리던 트라이넨을 내리고 좌완 알렉스 베시아를 투입했고 좌타자 웰스 타석에 대타 호세 트레비노가 들어섰지만, 초구를 건드렸다가[35] 중견수 플라이라는 허무한 결말과 함께 2차전도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NYY 2-4 LAD

5.2.3. 2차전 총평

파일:2024WSGm2NYY@LAD.jpg
다저스가 2차전에서도 웃으며 시리즈를 2승 0패로 리드하게 되었다. 역대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2승으로 시작한 팀은 92번 중 77번(84%) 시리즈 승리를 따냈기 때문에 다저스가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전개는 초반에 점수가 몰아서 나온 이후로는 양팀 불펜이 모두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전체적으로 투수전이 이어진 경기였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을 앞세워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난타했다. 오늘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6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만을 허용하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양키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고, 뒤이어 앤서니 반다- 마이클 코펙- 블레이크 트라이넨- 알렉스 베시아가 1실점만 허용하며 양키스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이 바로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인데, 7회 말 도루 중 어깨 탈구로 교체되었다. 그나마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어깨 관절이 약간 어긋난 수준으로 최악은 피한 것이 다저스에겐 정말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양키스는 손가락 물집이 터지며 조기에 강판된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부진과 끔찍한 빈타로 요약되는 경기로 월드 시리즈에 어떻게 올라온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타격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양키스의 안타는 고작 4개였고, 그나마 후안 소토만이 홈런 하나를 포함한 2안타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양키스 최고의 슈퍼스타인 애런 저지는 전날보다 더한 부진으로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3개를 당하며 침묵했으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득점권 10타수 무안타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3회에 나온 솔로 홈런과 9회에 몰아친 안타 3개를 제외한 나머지 7개 이닝에서 무안타, 그 중 삼자범퇴만 4번이라는 심각한 타격 부진이 돋보였다. 그나마 기회를 잡은 9회에서도 1사 만루에서 앤서니 볼피의 삼진 - 대타 호세 트레비노의 중견수 플라이로 만루를 전부 잔루로 만들면서 이길 자격이 없는 것만 증명했다. 정말로 타선이 각성하지 못하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대로 뉴욕에서 다저스가 커미셔너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꼴을 봐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는 불펜진이 4.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저 사단이 난 데다가 카를로스 로돈의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불펜의 부담이 커져서 3차전을 앞두고 큰 고민에 빠졌다.

5.3. 3차전

5.3.1. 경기 전망

15년 만에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월드 시리즈이다. 오랜만에 홈에서 펼치는 결승전이기에 금의환향해야 했지만, 현재 양키스의 상황은 너무나도 좋지 않다. 끔찍한 빈타의 연속으로 2패를 안고 시작해 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없게 된[36] 양키스 입장에서는 뉴욕 3연전에서 최소 2승을 거두지 못하면 다저스가 자신들의 안방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특히 이번 3차전마저 패배하면 시리즈 스코어가 0:3이 되고, 월드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리버스 스윕이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나마 양키스가 희망을 걸 수 있는 부분은 월드 시리즈에서 0승 2패를 뒤집고 우승했던 마지막 팀이 1996년 월드 시리즈의 양키스였다는 것이고, 그때는 홈에서 2패를 당하고 애틀랜타 원정 3연전을 치러야하는 어찌보면 지금보다 더 암울한 상태였는데도 뒤집었다는 점이다. 또한 1978년 월드 시리즈 역시 이번 시리즈와 매우 유사한데, 그때 상대도 LA 다저스였고,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고 시작했지만 내리 4연승을 따내며 월드 시리즈를 우승했던 해였다. 1996년이나 올해나 양키스에게 15년 만의 월드 시리즈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과연 선배들이 만든 역전극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다저스는 9회에 실점 후 2점차 상황에서 1사 만루를 허용하는 등 다소 아찔했던 마무리였지만 홈에서 2승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와 함께 뉴욕으로 이동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6월 양키 스타디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좋은 기억을 이어가면서, 1988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 시리즈에서 얻은 2승 0패 리드를 잘 지켜내고 1981년 월드 시리즈 때처럼 뉴욕 적진 한복판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고자 할 것이다. 2차전 종료 후 이동일에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 리포트[37]도 추가로 나왔는데, 시간이 지나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3차전 경기에도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공식 발표를 하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38]

3차전 선발투수는 다저스에서는 워커 뷸러, 양키스에서는 클라크 슈미트를 예고했다. 워커 뷸러는 2020년 월드 시리즈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39]에서 승리를 따낸 적이 있고, 클라크 슈미트는 월드 시리즈 첫 등판이다.

5.3.2. 상세

파일: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2024 WORLD SERIES Game 3
━━━━━━━━━━━━━━━━━━━━━━━━━━━━━━━━━━━
10월 28일 20:17 ~ 23:42 (3시간 25분)
경기장: 양키 스타디움 · 관중: 49,36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엠블럼.svg 워커 뷸러 2 0 1 0 0 1 0 0 0 4 5 0 8
LAD
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클라크 슈미트 0 0 0 0 0 0 0 0 2 2 5 1 6
NYY
승리: 워커 뷸러 (1-1) · 패배: 클라크 슈미트 (0-1)
HR LAD 프레디 프리먼 (1회 2점, 클라크 슈미트)
NYY 알렉스 버두고 (9회 2점, 마이클 코펙)
양팀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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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순 뉴욕 양키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 글레이버 토레스 2루수
우익수 무키 베츠 2 후안 소토 우익수
1루수 프레디 프리먼 3 애런 저지 중견수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4 지안카를로 스탠튼 지명타자
3루수 맥스 먼시 5 재즈 치좀 주니어 3루수
포수 윌 스미스 6 앤서니 볼피 유격수
2루수 개빈 럭스 7 앤서니 리조 1루수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 8 호세 트레비노 포수
유격수 토미 에드먼 9 알렉스 버두고 좌익수
투수 워커 뷸러 SP 클라크 슈미트 투수 }}}}}}}}}}}}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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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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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기록
<rowcolor=#005A9C>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워커 뷸러 승리 5.0 18 76 16 2 0 2 5 0 0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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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0 0 0 0 0 0 0 0 0 0 0.00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투수 기록
<rowcolor=#132448>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승리 0 0 0 0 0 0 0 0 0 0 0.00
패배 0 0 0 0 0 0 0 0 0 0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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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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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자 기록
<rowcolor=#005A9C>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오타니 쇼헤이
결과 5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희생타:1)
2 무키 베츠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1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프레디 프리먼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2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대타 크리스 테일러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맥스 먼시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윌 스미스(1995)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개빈 럭스
결과 3타석 2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키케 에르난데스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1루타:2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1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토미 에드먼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타자 기록
<rowcolor=#132448>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글레이버 토레스
결과 5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2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후안 소토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애런 저지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지안카를로 스탠튼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1루타:1 | 2루타:1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재즈 치좀 주니어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앤서니 볼피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3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앤서니 리조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호세 트레비노
결과 2타석 2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대타 오스틴 웰스
결과 2타석 2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알렉스 버두고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2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LAD 프레디 프리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AD 2 : 0 NYY
3회초 무키 베츠의 우전 안타로 1득점 LAD 3 : 0 NYY
6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1득점 LAD 4 : 0 NYY
9회말 NYY 알렉스 버두고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AD 4 : 2 NYY
}}}}}}}}}}}} ||
박스스코어: #

레슬리 오돔 주니어가 미국 국가를 제창했고, 월드 시리즈 5회 우승에 빛나는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이자 2번 데릭 지터가 시구를 맡았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Fat Joe의 짧은 공연이 있었다.
  • 1회초: 오타니 쇼헤이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선두타자 출루로 시작했다. 무키 베츠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또다시 미스터 옥토버 모드에 돌입해 투런 홈런을 날렸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유격수 땅볼, 맥스 먼시는 3구 삼진으로 후속 타자들의 공격은 허무하게 끝났지만 다저스가 2점을 뽑아내 1회부터 리드를 잡았다. LAD 2-0 NYY
  • 1회말: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글레이버 토레스도 볼넷을 얻으며 선두타자 출루로 시작했다. 하지만 후안 소토가 잘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고, 애런 저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40]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유격수 땅볼을 쳐서 1루주자 토레스가 포스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3회초: 토미 에드먼이 볼넷을 얻어 출루하고, 히트 앤 런 작전으로 오타니는 땅볼을 쳤지만 에드먼이 2루까지 진루한다. 이후 베츠가 9구 승부 끝에 적시타를 쳐내며 1타점을 올린다. 프리먼은 볼넷을 얻어 출루하고, 테오스카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다. 먼시도 볼넷을 얻으며 2사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양키스는 선발 슈미트를 강판시키고 마크 라이터 주니어로 교체한다. 그리고 라이터가 간신히 스미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LAD 3-0 NYY
  • 3회말: 호세 트레비노 알렉스 버두고가 연달아 삼진을 당하고, 토레스가 볼넷을 얻었지만 소토가 1루 땅볼로 아웃되며 소득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4회초: 럭스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키케가 안타를 때려 럭스는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에드먼이 투수 땅볼을 쳐서 럭스가 아웃되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키케와 에드먼은 진루에 성공해서 1사 1, 2루가 되었다. 여전히 득점권이었지만 오타니는 삼진으로 침묵하고, 베츠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추가점에 실패하였다.
  • 4회말: 저지가 초구를 건드렸으나 방망이 끝에 맞으면서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고, 대신 스탠튼이 2루타를 때리며 단숨에 득점권을 만들었다. 치좀은 잘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베츠의 호수비로 인해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어 스탠튼은 태그업도 못 했고, 볼피가 좌전 안타를 때렸으나 스탠튼이 홈 승부에서 아웃되어 타점을 올리지 못하며 양키스의 무득점은 이어지게 되었다.
  • 5회초: 프리먼이 3루 땅볼을 때렸으나 실책이 나와 1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테오스카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고, 먼시가 병살타를 쳐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말: 리조는 우익수 플라이, 트레비노는 3루 땅볼, 버두고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6회초: 스미스의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며 1아웃으로 시작했다. 럭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도루까지 성공해서 2루에 들어갔다. 그리고 키케가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에드먼은 또다시 삼진을 당하고, 동시에 키케도 도루 실패로 병살이 되어 이닝이 종료되었다. LAD 4-0 NYY
  • 6회말: 토레스가 2루 땅볼로 아웃되고, 소토가 볼넷을 얻어 1사 1루가 되었다. 저지는 투수 땅볼을 쳐서 소토가 포스아웃됐으나 저지는 살아 나갔다. 이어서 스탠튼이 중전 안타를 쳐서 1, 2루까지 되었으나, 치좀이 2루 땅볼로 스탠튼이 포스아웃되어 다시 한 번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7회초: 오타니가 파울 플라이로 잡히고, 베츠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프리먼은 2루 땅볼로 베츠가 잡히고 프리먼은 살아 나갔다. 테오스카는 안타를 때려 프리먼이 3루까지 갔으나, 먼시가 삼진을 당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 7회말: 볼피가 삼진을 당하며 시작, 리조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트레비노 타석에 대타 오스틴 웰스가 들어왔으나 볼피와 마찬가지로 삼진, 버두고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토레스가 주심의 아쉬운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루킹 삼진을 당하며 다시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 8회초: 스미스 2루수 라인드라이브, 럭스 삼진, 키케는 2루수 플라이로 잡히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8회말: 소토의 타구는 우익수에게 잡혔지만, 드디어 저지가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탠튼과 치좀이 연달아 삼진을 당하며 여전히 무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 9회초: 에드먼은 3루 땅볼로 아웃, 오타니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러나 베츠가 곧바로 병살을 쳐서 다저스의 마지막 공격이 무득점으로 마무리되었다.
  • 9회말: 양키스의 마지막 공격인 만큼 기회를 살려야 했으나 볼피가 2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9회에 삼진을 당하며 1아웃을 적립했다. 다행히 리조가 볼넷을 얻었고, 웰스의 타석에서 폭투까지 나와 2루까지 진루했다. 웰스는 파울 플라이로 힘없이 아웃되어 태그업도 못 했다. 다음 타석에서 버두고가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드디어 양키스의 첫 홈런이 터졌다.[41] 그러나 토레스는 유격수 땅볼을 치며 결국 역전하지 못하고 3차전도 다저스가 승리하였다. LAD 4-2 NYY

5.3.3. 3차전 총평

파일:2024WSGm3NYY@LAD.jpg
3차전도 다저스가 웃으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었다. 양키스는 홈에서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고, 시리즈 전적 3-0으로 몰리며 사실상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사실상 팀의 생명줄이나 다름 없었던 홈런은 종료 직전까지 맥이 끊겼고, 애런 저지는 오늘도 무안타로 침묵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양키스 팬들은 15년 만에 홈에서 열린 축제를 시작부터 끝까지 암울하게 보다가 경기종료 한참 전에 대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나마 9회말 2사 2루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투런 홈런이 비싼 티켓을 지불하고 끝까지 남아준 팬들을 위로해준 동시에 팀을 21년 만의 월드 시리즈 완봉패에서 구했다.[42]

두 팀 모두 공격에서 부진을 겪으며 매 경기마다 투수전 양상을 만들었지만, 다저스는 중요할 때마다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을 비롯한 적시타가 나와준 반면[43] 양키스의 타선은 2차전의 패배에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헀다. 아웃카운트 27개 중 무려 11개를 삼진으로 날리고, 안타도 고작 5개에 전부 단발성이라 버두고의 홈런을 제외하면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이 심각한데,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글레이버 토레스- 후안 소토- 애런 저지가 볼넷은 얻었지만 전부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양키스를 상대로 스윕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던 1963년 월드 시리즈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월드 시리즈에서 3선승을 먼저 거두는 데에 성공하며 이제 4년 만의 우승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타선이 챔피언십 시리즈만큼 터지지는 않고 있어도 투수진을 앞세워 오늘도 승리를 거뒀다. 워커 뷸러가 부상 복귀 후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1차전, 2차전 도합 60구 가까이 던진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제외한 필승조 불펜들이 총동원되어 브루스더 그라테롤- 알렉스 베시아- 다니엘 허드슨- 앤서니 반다- 라이언 브레이저- 마이클 코펙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냈다. 수비에서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결정적인 보살과 무키 베츠의 호수비 등 양키스보다 월등한 모습으로 4차전도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소토-저지-스탠튼으로 시작을 하는 8회말에 라이언 브레이저를 과감하게 기용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블레이크 트라이넨에게 등판을 할 상황을 만들지 않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운용도 돋보였다.

이제 양키스가 우승할 방법은 단 하나의 시나리오1942년 스탠리컵 파이널을 월드 시리즈에서 재현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MLB 역사에서 7전 4선승제 리버스 스윕은 딱 한 번밖에 없었는데 그야말로 불가능에 가까운 가능성에 실낱같은 희망을 모두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44][45] 정말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이야기가 현실이 될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에서 그나마 약간의 희망이라도 만들어야 한다.

양키스의 희망이 거의 없어보임을 반영하듯, 4차전 경기표는 전날까지만해도 제일 싼표가 $1,400이상이었지만, 하룻밤안에 반토막이나서 $600까지 내려갔다. 즉 다저스태디움에서 1,2차전 볼 가격으로 비행가타고 뉴욕가서 직관할수 있을정도였던것.

5.4. 4차전

5.4.1. 경기 전망

현재까지는 당초 기대보다 훨씬 싱겁게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는데, 다저스가 3승을 가져가며 양키스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다. 여전히 살아날 기미가 없는 양키스의 타선을 감안하면 스윕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만약 양키스가 여기서도 패배할 경우 1976년 월드 시리즈 신시내티 레즈에게 4전 스윕패 이후 48년 만에 대굴욕을 맛보게 된다. 덤으로 2003년 월드 시리즈 이후 21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공교롭게도 그 당시 뉴욕 안방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의 우승 파티를 눈 앞에서 지켜보듯이 이번에도 다저스의 우승 파티를 지켜봐야만 하는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의 3인 선발 체제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으므로 이 날은 불펜 데이로 치를 예정이며, 오프너 벤 캐스패리우스와 벌크 가이 랜던 낵에게 긴 이닝을 맡길 계획이라고 다저스 측에서 밝혔다.

4차전에서 다저스는 벤 캐스패리우스, 양키스는 루이스 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차전과 마찬가지로 양 팀 선발 모두 개인 통산 월드시리즈 첫 등판이다.

5.4.2. 상세

파일: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2024 WORLD SERIES Game 4
━━━━━━━━━━━━━━━━━━━━━━━━━━━━━━━━━━━
10월 29일 20:08 ~ 23:24 (3시간 16분)
경기장: 양키 스타디움 · 관중: 49,35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엠블럼.svg 벤 캐스패리우스 2 0 0 0 2 0 0 0 0 4 6 1 3
LAD
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루이스 힐 0 1 4 0 0 1 0 5 - 11 9 0 7
NYY
승리: 클레이 홈즈 (3-1) · 패배: 다니엘 허드슨 (0-1)
HR LAD 프레디 프리먼 (1회 2점, 루이스 힐), 윌 스미스 (5회 1점, 루이스 힐)
NYY 앤서니 볼피 (3회 4점, 다니엘 허드슨), 오스틴 웰스 (6회 1점, 랜던 낵), 글레이버 토레스 (8회 3점,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
양팀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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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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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순 뉴욕 양키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 글레이버 토레스 2루수
우익수 무키 베츠 2 후안 소토 우익수
1루수 프레디 프리먼 3 애런 저지 중견수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4 재즈 치좀 주니어 3루수
3루수 맥스 먼시 5 지안카를로 스탠튼 지명타자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 6 앤서니 리조 1루수
2루수 개빈 럭스 7 앤서니 볼피 유격수
포수 윌 스미스 8 오스틴 웰스 포수
유격수 토미 에드먼 9 알렉스 버두고 좌익수
투수 벤 캐스패리우스 SP 루이스 힐 투수 }}}}}}}}}}}}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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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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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9235D><colcolor=#FFF> 결승타
홈런
3루타
2루타
실책
도루
주루사
견제사
병살타
포일
폭투
보크
피치 클락 위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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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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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기록
<rowcolor=#005A9C>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승리 0 0 0 0 0 0 0 0 0 0 0.00
패배 0 0 0 0 0 0 0 0 0 0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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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투수 기록
<rowcolor=#132448>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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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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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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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자 기록
<rowcolor=#005A9C>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오타니 쇼헤이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무키 베츠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1 | 3루타:0 | 홈런:0 ) 0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프레디 프리먼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46] ) 3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맥스 먼시
결과 4타석 3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3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키케 에르난데스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개빈 럭스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1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대타 크리스 테일러
결과 1타석1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윌 스미스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 1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토미 에드먼
결과 3타석 1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2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타자 기록
<rowcolor=#132448>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글레이버 토레스
결과 5타석 5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 3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후안 소토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1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애런 저지
결과 5타석 3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1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재즈 치좀 주니어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지안카를로 스탠튼
결과 5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앤서니 리조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앤서니 볼피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1루타:0 | 2루타:1| 3루타:0 | 홈런:1 ) 4타점 3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오스틴 웰스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1루타:0 | 2루타:1 | 3루타:0 | 홈런:1 ) 1타점 2득점 1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알렉스 버두고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 2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LAD 프레디 프리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AD 2 : 0 NYY
2회말 NYY 알렉스 버두고의 1루수 땅볼로 1득점 LAD 2 : 1 NYY
3회말 앤서니 볼피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4득점 LAD 2 : 5 NYY
5회초 LAD 윌 스미스의 우중간 뒤 홈런으로 1득점 LAD 3 : 5 NYY
프레디 프리먼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LAD 4 : 5 NYY
6회말 NYY 오스틴 웰스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AD 4 : 6 NYY
8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2루수 야수선택으로 1득점 LAD 4 : 7 NYY
글레이버 토레스의 우중간 뒤 홈런으로 3득점 LAD 4 : 10 NYY
애런 저지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AD 4 : 11 NYY
}}}}}}}}}}}} ||
박스스코어: #

양키스에서 4차례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폴 오닐이 4차전 시구를 했고, 시포는 A.J. 버넷이 담당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아샨티가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 #
  • 1회초: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대신 무키 베츠가 우익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 득점권을 만들었다. 그러자 프레디 프리먼이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투런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47] # 이 홈런으로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역대 최초 6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맥스 먼시 키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삼진과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프리먼의 홈런에 힘입어 4차전도 다저스가 리드를 잡았다. LAD 2-0 NYY
  • 2회초: 개빈 럭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윌 스미스정품 2루수 플라이로 잡히고, 토미 에드먼이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힌 데 연이어 럭스가 귀루하지 못하면서 더블 플레이로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되었다.
  • 2회말: 앤서니 리조가 삼진을 먹고, 앤서니 볼피는 볼넷을 얻으며 1사 1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스틴 웰스가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내 펜스를 직격해 2루타를 만들었는데[49], 볼피는 도루를 통해 2루까지 진루했었기 때문에 이 타구에 충분히 홈까지 들어올 수 있었으나 타구를 보고 망설이다가 결국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서 멈췄다. 그렇게 1사 2, 3루 상황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1루 땅볼을 쳤지만 그 사이에 볼피가 홈에 들어오면서 일단 빠르게 추격점을 뽑았다. 토레스는 초구를 쳐서 우익수 플라이로 끝나며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LAD 2-1 NYY
  • 3회초: 오타니 중견수 플라이, 베츠 2루 땅볼, 프리먼 좌익수 플라이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3회말: 다저스는 투수를 다니엘 허드슨으로 교체했다. 선두타자 소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저지가 초구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치좀이 펜스 하단을 강타하는 큼지막한 타구로 안타를 기록해 1사 1, 3루가 되었다. 충분히 2루타로 이어질 타구였으나 베츠가 좋은 펜스 플레이로 단타로 막아냈다. 이어서 스탠튼이 들어섰고,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리조는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면서 2사가 되어 다시 한 번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듯했으나, 볼피가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려내면서 순식간에 승부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 무려 1998년 월드 시리즈 1차전 티노 마르티네스 이후 26년 만에 나온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만루홈런이었다.[50] 이후 웰스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차전부터 줄곧 리드를 당하던 양키스였으나, 4차전에 드디어 리드를 잡게 되었다. LAD 2-5 NYY
  • 4회초: 테오스카는 리조의 환상적인 수비로 파울 플라이로 잡히고, 먼시는 볼넷을 얻었다. 이후 키케가 유격수 방면 타구를 보냈고, 볼피가 잘 잡아낸 다음 좋은 중계 플레이로 병살이 되는 듯했으나 키케는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되었다. 그리고 럭스는 2루 땅볼을 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 4회말: 다저스는 랜던 낵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타자 버두고가 안타를 쳐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지만, 토레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곧바로 병살타를 쳐서 주자가 모두 지워졌다. 소토도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초: 선두타자 스미스가 양키스타디움에서만 넘어가는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추격의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2점차로 점수를 좁혔다. 이어서 에드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양키스는 루이스 힐을 내리고 오타니 타석에 팀 힐을 투입했다. 힐의 초구를 오타니가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해 무사 1, 2루가 되었고, 베츠의 타구에 오타니가 아웃되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프리먼은 2루수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는데, 처음에는 병살타로 판정되었으나 챌린지 결과 프리먼은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에드먼의 득점이 인정되어 경기는 한 점차까지 좁혀졌다. 다저스는 2번 연속 챌린지에 성공했다. 그러자 양키스는 팀 힐을 내리고 클레이 홈즈로 마운드를 교체했고, 홈즈가 테오스카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LAD 4-5 NYY
  • 5회말: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 6회초: 홈즈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먼시와 테오스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럭스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6회말: 6회에도 랜던 낵이 등판했는데,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던 웰스가 이번에는 30개 구장 모두 넘어가는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내며 다시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 이후 버두고, 토레스, 소토는 범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LAD 4-6 NYY
  • 7회초: 1사 이후 에드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루를 기록하며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오타니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양키스는 투수를 루크 위버로 교체했다. 위버는 베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말: 저지 - 치좀 - 스탠튼이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 8회초: 8회에도 올라온 위버가 프리먼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웠고, 테오스카와 먼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 8회말: 1사 후 볼피가 좌중간 안타성 타구를 만들어냈고 공격적인 주루로 2루타로 만들어냈다. 웰스는 볼넷을 얻으며 1사 1, 2루가 되었고, 버두고는 계속된 커트로 끈질기게 승부해 11구 끝에 2루 방면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는데 럭스가 3루 주자 볼피를 잡으려했으나 송구가 부정확하게 나가며 모든 주자가 살아나갔다. 그렇게 7-4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서 토레스가 경기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순식간에 경기가 양키스 쪽으로 완전히 넘어오게 되었다. # 이어서 소토가 2루타를 때려내며 오늘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고, 잠잠하던 저지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추가점을 뽑아냈다. 이후 치좀과 스탠튼은 범타로 물러나며 길고 길었던 8회말이 종료되었다. LAD 4-11 NYY
  • 9회초: 한결 수월해진 양키스는 팀 메이자를 마운드에 올렸고, 메이자가 키케 - 크리스 테일러 - 스미스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4차전은 양키스가 가져가게 되었다. LAD 4-11 NYY

5.4.3. 4차전 총평

파일:FB_IMG_1730259598574.jpg
드디어 양키스가 웃었다. 4차전 홈 팬들 앞에서 3차전까지의 타선 부진을 만회에 성공하면서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1점을 득점하면서 15년 만에 월드 시리즈 승리를 올려 1970년 월드 시리즈 4차전의 신시내티 레즈 이후 처음으로 0승 3패 상황에서 4차전을 승리하며 스윕을 면했고, 리버스 스윕의 희망을 살렸다.

우선 앤서니 볼피를 앞세운 하위 타선이 드디어 부활에 성공했다. 앤서니 볼피가 만루 홈런[51] 포함 2안타 1볼넷 4타점을 기록했고, 오스틴 웰스가 2안타 1홈런[52] 1볼넷, 알렉스 버두고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3경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그동안 양키스가 지나치게 하위 타선이 터지지 않아 다저스에게 패배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터져주니 바로 양키스가 승리를 챙겼다. 뿐만 아니라 막바지에는 상위 타선도 부활했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홈런맛을 봤고, 잠잠하던 후안 소토도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가장 큰 관심사인 애런 저지는 여전히 장타는 없지만, 3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 1볼넷으로 나름 활약한 것도 호재다. 선발투수 루이스 힐이 4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남겼지만, 팀 힐- 클레이 홈즈- 마크 라이터 주니어- 루크 위버- 팀 메이자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1피안타와 볼넷 하나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이 1회에 홈런을 날리며 월드시리즈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53]을 세우는 등 오늘도 경기를 가져가려 했지만 다니엘 허드슨 앤서니 볼피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그대로 분위기를 내주었고 결국 부활한 양키스 타선에 그대로 난타당했다. 그래도 벤 캐스패리우스, 랜던 낵,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가 도합 7이닝을 소화해 다니엘 허드슨을 제외한 모든 필승조 불펜을 휴식시켰고, 반대로 7회까지는 적은 점수 차로 추격한 덕분에 내일이 없는 양키스가 루크 위버를 비롯한 필승조를 오늘도 쓰게 했고 결과적으로 5차전에서 필승조가 3연투를 하게 만든 게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랜던 낵이 4이닝 1실점을 기록해 벌크 가이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아쉬운 점은 8회에 올라온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가 와르르 무너져 5실점해 양키스 타선의 기세를 살려줬다는 것. 특히 월드 시리즈 내내 아쉬웠던 양키스의 상위 타선인 글레이버 토레스의 3점 홈런, 후안 소토의 2루타, 침묵하던 애런 저지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를 난타했다.

한편 1회말 양키스 관중 2명이 무키 베츠의 타구 캐치를 방해하는 작은 소동이 있었다. # 이후 해당 관중들은 퇴장 조치를 받았다. 보통 월드 시리즈는 표값만 100만원 쯤 하는데 이들은 볼피의 만루홈런도, 15년 만의 월드 시리즈 승리도 못 본 채 1회만 보고 쫓겨났다. 나중에 이들은 양키 스타디움의 시즌권을 보유하고 있었음이 알려졌으며, 양키스 구단도 퇴장 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 관중들의 경기장 출입금지를 요청하고 나서야 5차전 한 경기 출입금지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려서 빈축을 샀다.

5.5. 5차전

5.5.1. 경기 전망

스윕에 실패한 다저스와 1승을 드디어 올린 양키스가 마지막 양키 스타디움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 입장에선 생각보다 까다로워졌는데, 여전히 다저스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고 있지는 않고 양키스의 5차전 선발은 현재까지 양키스 선발 중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호투한 게릿 콜이다.[54] 3차전까지는 양키스가 타선에서 더 큰 부진을 겪어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4차전에서 양키스 타선이 대폭발하는 와중에도 다저스는 이렇다 할 빅이닝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55]

역대 월드 시리즈에서 지난해까지 총 24번의 3승 무패가 있었는데, 그 중 21번은 4승 무패로, 3번은 4승 1패로 끝났었다. 일단 양키스는 후자 쪽의 기록을 갖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시리즈를 3승 2패로 만든 경우는 없어 양키스는 반드시 이 기록을 깨려고 할 것이다. 4차전의 대량 득점은 앤서니 볼피의 만루홈런을 제외하면 전부 다저스의 추격조를 상대로 기록했는데, 살아난 타선의 힘이 다저스의 선발진과 필승조에게 통하는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다저스는 4차전에서 다니엘 허드슨을 제외한 필승조를 모두 아껴 5차전에서는 3차전처럼 필승조가 총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키스는 매 경기 출장한 필승조 불펜의 피로도가 불안 요소로 게릿 콜은 불펜 소모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함과 동시에 내일이 없는 팀의 승리를 위해 호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양 팀은 각각 1차전 선발인 잭 플래허티 게릿 콜을 다시 선발로 내세운다.

5.5.2. 상세

파일: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svg 2024 WORLD SERIES Game 5
━━━━━━━━━━━━━━━━━━━━━━━━━━━━━━━━━━━
10월 30일 20:09 ~ 23:51 (3시간 42분)
경기장: 양키 스타디움 · 관중: 49,26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엠블럼.svg 잭 플래허티 0 0 0 0 5 0 0 2 0 7 7 0 9
LAD
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게릿 콜 3 1 1 0 0 1 0 0 0 6 8 3 7
NYY
승리: 블레이크 트라이넨 (2-0) · 패배: 토미 케인리 (1-1) · 세이브: 워커 뷸러 (1)
HR LAD 없음
NYY 애런 저지 (1회 2점, 잭 플래허티), 재즈 치좀 주니어 (1회 1점, 잭 플래허티), 지안카를로 스탠튼 (3회 1점, 라이언 브레이저)
양팀 선발 라인업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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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순 뉴욕 양키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 글레이버 토레스 2루수
우익수 무키 베츠 2 후안 소토 우익수
1루수 프레디 프리먼 3 애런 저지 중견수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4 재즈 치좀 주니어 3루수
3루수 맥스 먼시 5 지안카를로 스탠튼 지명타자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 6 앤서니 리조 1루수
유격수 토미 에드먼 7 앤서니 볼피 유격수
포수 윌 스미스 8 오스틴 웰스 포수
2루수 개빈 럭스 9 알렉스 버두고 좌익수
투수 잭 플래허티 SP 게릿 콜 투수 }}}}}}}}}}}}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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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9235D><colcolor=#FFF> 결승타
홈런
3루타
2루타
실책 애런 저지(5회), 앤서니 볼피(5회)
도루
주루사
견제사
병살타
포일
폭투
보크 루크 위버(9회)
피치 클락 위반
심판
비디오 판독 }}}}}}}}}}}}
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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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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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기록
<rowcolor=#005A9C>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잭 플래허티 ND 1.1 9 35 9 4 2 1 1 4 4 7.36
앤서니 반다 - 0.2 4 16 4 0 0 2 1 0 0 1.13
라이언 브레이저 - 1 4 12 4 1 1 0 1 1 1 5.00
마이클 코펙 - 1 5 18 5 1 0 1 1 0 0 3.00
알렉스 베시아 - 1 6 23 6 1 0 1 0 0 0 0.00
브루스더 그라테롤 - 0.2 5 24 5 0 0 3 0 1 1 3.86
블레이크 트라이넨 승리 2.1 9 42 9 1 0 1 3 0 0 2.19
워커 뷸러 세이브 1 3 16 3 0 0 0 2 0 0 3.60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투수 기록
<rowcolor=#132448>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ERA
게릿 콜 ND 6.2 30 108 30 4 0 4 6 5 0 2.17
클레이 홈즈 홀드 0.1 2 11 2 0 0 1 1 0 0 2.25
토미 케인리 패배 0 3 8 3 2 0 1 0 2 2 2.08
루크 위버 블론 세이브 1.1 7 22 7 1 0 1 1 0 0 1.76
마크 라이터 주니어 - 0.2 2 7 2 0 0 0 1 0 0 1.69 }}}}}}}}}}}}
타자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로고.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자 기록
<rowcolor=#005A9C>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오타니 쇼헤이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무키 베츠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프레디 프리먼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대타 크리스 테일러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결과 0타석 0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파일:뉴욕 양키스 화이트 로고.svg 뉴욕 양키스 타자 기록
<rowcolor=#132448>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글레이버 토레스
결과 5타석 5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2 후안 소토
결과 5타석 2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3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3 애런 저지
결과 5타석 3타수 2안타(1루타:0 | 2루타:1 | 3루타:0 | 홈런:1) 2타점 1득점 2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4 재즈 치좀 주니어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1타점 1득점 1볼넷(사구:0)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5 지안카를로 스탠튼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1) 2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6 앤서니 리조
결과 5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1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7 앤서니 볼피
결과 5타석 5타수 2안타(1루타:1 | 2루타:1 | 3루타:0 | 홈런:0) 0타점 1득점 0볼넷(사구:0) 0삼진 0병살타 0삼중살
8 오스틴 웰스
결과 4타석 4타수 0안타(1루타:0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0타점 0득점 0볼넷(사구:0) 3삼진 0병살타 0삼중살
9 알렉스 버두고
결과 5타석 3타수 1안타(1루타:1 | 2루타:0 | 3루타:0 | 홈런:0) 1타점 0득점 2볼넷(사구:0) 2삼진 0병살타 0삼중살 }}}}}}}}}}}}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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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말 NYY 애런 저지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AD 0 : 2 NYY
재즈 치좀 주니어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AD 0 : 3 NYY
2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우중간 안타로 1득점 LAD 0 : 4 NYY
3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AD 0 : 5 NYY
5회초 LAD 무키 베츠의 내야 안타로 1득점 LAD 1 : 5 NYY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안타로 2득점 LAD 3 : 5 NYY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중간 2루타로 2득점 LAD 5 : 5 NYY
6회말 NYY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AD 5 : 6 NYY
8회초 LAD 개빈 럭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AD 6 : 6 NYY
무키 베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AD 7 : 6 NYY
}}}}}}}}}}}} ||
박스스코어: #
2009년 월드 시리즈 MVP 마쓰이 히데키가 시구를 했다. 베이비페이스가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 #
  • 2회초: 2회초에도 콜의 호투는 이어졌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맥스 먼시는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순식간에 2아웃을 채웠고, 키케 에르난데스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2회말: 선두타자 앤서니 볼피가 플래허티의 너클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했고, 오스틴 웰스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알렉스 버두고가 전진수비를 뚫어내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추가점을 뽑아냈다. 결국 다저스는 흔들리는 플래허티를 강판시키고 좌완 앤서니 반다를 꺼내들었다. 1사 1루에서 토레스는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소토와 저지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 찬스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치좀은 2구를 건드렸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양키스는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LAD 0-4 NYY
  • 3회초: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윌 스미스도 1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개빈 럭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저스의 첫 출루를 기록했으나, 오타니가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3회말: 선두타자 스탠튼이 바뀐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점수를 5점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59] # 이후 리조, 볼피, 웰스는 범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LAD 0-5 NYY
  • 4회초: 선두타자 베츠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오늘 경기 다저스의 첫 선두타자 출루가 만들어졌는데, 프리먼이 좌중간으로 123m의 홈런성 타구를 날려보낸 것을 저지가 환상적인 수비로 잡아내며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던 타구를 막아냈다.[60] 이어서 테오스카를 유격수 땅볼로, 먼시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콜은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닝 종료 후 콜이 손가락에 물집이 터져 출혈이 있는 것이 포착됐다.
  • 4회말: 다저스는 투수를 마이클 코펙으로 교체했는데, 선두타자 버두고가 볼넷으로 출루했다.[61] 토레스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소토가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서 저지가 다시 외야로 타구를 보냈으나 이번에는 배트 중앙에 맞지 않으면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치좀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5회초: 선두타자 키케가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에드먼의 뜬공 타구가 중견수 방향으로 갔는데, 이때 저지가 스타트를 잘 끊었음에도 선행주자를 노린 후속플레이에 신경 쓰다가 그만 볼을 떨어뜨려버리면서 1사 1루가 되어야할 것이 무사 1, 2루가 되었다.[62] 이어서 후속타자 스미스의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도 볼피가 무리하게 3루 포스 아웃을 시키려다 송구가 다소 부정확하게 나가며 치좀이 이를 놓치면서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되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럭스가 타석에 들어섰고, 일단 콜이 럭스를 패스트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서 득점권에 강한 오타니가 들어섰고, 오타니를 계속 패스트볼로 승부하다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선택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렇게 2사에서 들어온 베츠도 평범한 1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무사만루의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리조가 이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고 콜은 콜대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않는 답이 없는 수비를 보여주며 베츠는 세이프, 다저스가 다소 운이 좋게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이후 프리먼이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다저스가 3점을 뽑아낸다. 이어서 테오스카가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가 모두 들어와 5-5 동점까지 만들어졌다. 하지만 양키스는 이닝이 이렇게 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불펜 준비가 늦었고, 콜이 투구를 강행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일단 키케는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추가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빅이닝을 만들었고, 양키스 입장에서는 무실점으로 끝나야했던 이닝이 기본적인 수비 실책 2개와 실책성 수비 한 장면으로 인해 무려 5실점을 하면서 최악이 되었다. 투수가 콜이 아니었다면 더욱 무너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4회까지만 하더라도 양키스 쪽으로 기우는 듯했던 경기는 이로서 순식간에 백중세가 되었다.[63] LAD 5-5 NYY
  • 5회말: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가 등판했다. 스탠튼이 땅볼, 리조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되었다. 이어서 빅이닝의 원흉 중 하나인 볼피가 들어섰고, 볼피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웰스는 베시아의 패스트볼에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는데, 손목을 직격하면서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할 수 있게 되었다. 2사 1, 2루에서 버두고가 타석에 들어섰고, 3-1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토레스 앞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토레스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 6회초: 5회에 5실점을 했지만 자책점은 없었던 콜이 6회에도 올라왔다. 선두타자 에드먼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웠고, 스미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서 럭스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6회초 도중 다저스가 워커 뷸러를 불펜으로 준비 중이라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 초강수를 뒀다.
  • 6회말: 다저스는 일단 브루스더 그라테롤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두타자 소토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서 저지가 들어섰는데 주심의 다소 아쉬운 스트라이크 판정 덕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에서 치좀이 들어섰고, 치좀은 땅볼로 1루 주자가 아웃되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이어서 스탠튼이 외야로 플라이 타구를 보냈고, 소토가 들어오면서 다시 양키스가 리드를 잡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치좀이 2루까지 진루하며 2사 2루가 되었다. 이어서 리조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자 다저스는 그라테롤을 내리고 블레이크 트라이넨를 투입했다. 타석에는 볼피가 나왔고,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LAD 5-6 NYY
  • 7회초: 게릿 콜이 2아웃을 잡은 뒤 프리먼에게 볼넷을 내주자 클레이 홈즈로 교체됐다. 홈즈는 테오스카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주자를 쌓았으나 먼시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실점 없이 마쳤다.
  • 7회말: 트라이넨이 계속해서 올라와 웰스와 버두고를 삼진, 토레스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 8회초: 양키스가 토미 케인리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다저스가 키케와 에드먼의 연속 안타,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양키스는 부랴부랴 루크 위버를 마운드에 올려 진화를 시도했지만, 럭스가 침착하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내며 다저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오타니의 타석에서 웰스의 치명적인 타격 방해가 나와 다시 만루가 됐고, 베츠가 다시 한 번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내며 다저스가 승부를 뒤집었다. 다만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프리먼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은 얻지 못했다. LAD 7-6 NYY
  • 8회말: 계속해서 트라이넨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양키스가 1사 후 저지의 2루타와 치좀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트라이넨의 투구 수도 30개를 넘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마땅한 불펜 투수가 없던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투수 교체 대신 트라이넨을 믿고 가는 선택을 내렸고[64][65], 트라이넨은 스탠튼을 우익수 뜬공, 리조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나며 로버츠의 믿음에 보답했다.
  • 9회초: 양키스가 위버를 다시 마운드에 올렸지만, 테오스카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위버가 견제 횟수 초과라는 실수를 범하며 허무하게 주자를 2루로 보낸다. 이어 키케까지 볼넷으로 나가 다저스가 1사 1, 2루 기회를 잡지만, 구원 등판한 마크 라이터 주니어가 에드먼을 삼진, 스미스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 9회말: 다저스가 결국 3차전 선발 투수였던 워커 뷸러를 하루 휴식 후 마무리 투수로 내세우는 강수를 뒀다. 뷸러 본인에게는 2018년 6월 28일 시카고 컵스[66] 이후 약 6년 4개월 만의 구원 등판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첫 구원 등판이었다. 그러나 이런 불안요소 속에서도 뷸러는 볼피를 3루수 땅볼, 웰스를 삼진으로 잡고 2아웃을 빠르게 잡아냈고...
끝내 버두고까지 헛스윙 삼진[67]으로 돌려세우며 다저스가 2024년 MLB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LAD 7-6 NYY

5.5.3. 5차전 총평

파일:FB_IMG_1730371591372.jpg
경기 초반에는 양키스가 전날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너무 쉽게 다득점으로 앞서갔다. 드디어 터진 캡틴 애런 저지의 고대하던 홈런과 재즈 치좀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 3경기 만에 다시 터진 지안카를로 스탠튼[68]의 홈런까지 나오며 3회까지 5득점을 뽑아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기대했던 에이스의 모습을 차고 넘치게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매우 적은 투구 수로 다저스 타자들을 압도해 연이어 3자 범퇴 이닝을 먹어줬다. 그렇게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 무렵만 해도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로 1~3차전 3연패를 한 팀이 시리즈를 6차전으로 끌고 가는 기록을 세우는 것이 결정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애런 저지- 앤서니 볼피 연이은 실책과 콜의 본헤드플레이로 순식간에 무자책 5실점 동점으로 이어졌고, 사실상 거기서부터 경기의 운명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양키스가 1점을 더 내며 달아났지만, 연이은 연투로 피로가 누적된 양키스의 필승조는 1점차 승부를 지켜낼 여력이 없었다. 결국 토미 케인리가 제구 불안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간 이후 루크 위버가 두 번의 외야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다저스는 선발 잭 플래허티가 1.1이닝 4실점으로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강판되며, 아껴둔 필승조를 일찍부터 대거 투입했다. 4차전 휴식 이후 총동원된 불펜 앤서니 반다, 라이언 브레이저, 마이클 코펙, 알렉스 베시아, 브루스더 그라테롤,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8회까지 6.2이닝 2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막아냈고, 9회에 등판한 3차전 선발 워커 뷸러가 1점차 리드에도 흔들리지 않고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69][70] 특히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2.1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4차전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8회 말 2점차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를 투입하면서까지 트라이넨에게 3일이라는 충분한 휴식을 부여했고, 결국 트라이넨은 마지막 5차전에서 로버츠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71] 타선 역시 경기 중반 양키스의 수비 실책과 흔들리는 필승조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프레디 프리먼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단일 월드시리즈 최다 타점(12개)에 등극했고, 정규시즌과 월드시리즈 MVP를 모두 석권한 역대 12번째 선수가 되었다.

시리즈가 5차전에서 끝나며,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3연승으로 시작된 25번 모두 시리즈가 5차전 안에 끝난다는 기록이 유지됐다. 5차전까지 간 것도 이번 2024년 월드 시리즈 포함해서 4회에 불과하며, 21번은 스윕으로 끝났다.

6. 총평

6.1.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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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포스트시즌의 결말은 우승이었다. 다저스는 마침내 기나긴 가을야구의 여정을 4년 만의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또한 월드 시리즈가 열리기 직전에 세상을 떠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영전에 커미셔너 트로피를 바칠 수 있었다.

사실 2024 시즌은 다저스에게 정말로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다. 우선 선발진의 부상 문제가 너무 컸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부상으로 시즌의 반을 날렸고[72], 총액 1억 3650만 달러 계약을 안긴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후반기에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되어 포스트시즌에 불참했다. 클레이튼 커쇼도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워커 뷸러는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했지만, 부상 여파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바비 밀러 또한 2023년의 모습은 없고 부진한 투구를 보이다 마이너로 내려갔고, 그 외에 개빈 스톤, 에밋 시한, 리버 라이언도 전부 부상으로 이탈하며 포스트시즌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불펜진의 부상도 적지 않았는데, 조 켈리, 라이언 브레이저, 마이클 그로브, 브루스더 그라테롤 등은 전반기를 날렸다. 마무리 에반 필립스도 정규 시즌에 부진하다가 결국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가면서 불펜으로 밀려났지만, 후반기와 가을 야구에서 부활했다. 이런 선발진과 불펜진의 우려에도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수혈한 잭 플래허티와 부상에서 복귀한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리고 가을에 부활한 워커 뷸러의 3인 선발 체제로 끝내 우승에 성공했다. 불펜진이 호투한 것이 방점을 찍었는데, 특히 알렉스 베시아는 정규 시즌 1점대 평균 방어율의 활약을 가을 야구에서도 이어갔고, 블레이크 트라이넨 역시 한두 경기를 제외하면 오클랜드 시절과 같은 철벽 구원 투수의 모습을 선보였다. 트레이드로 영입된 마이클 코펙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 벤 캐스패리우스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높은 평가를 받던 타선 역시 불안요소가 없지 않았다. 특히 팀의 핵심 타자인 오타니 쇼헤이가 최악의 부진으로 일관했던 것이 컸다. 2차전 막판에 어깨 탈구 부상이라는 불운한 악재[73][74]가 겹치기는 했으나 부상 이전에도 8타수 1안타로 별로 차이가 없었기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을 감안해도 최악이었다. 결국 타율 .105 OPS .385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면서, 타율 .364 OPS 1.184를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보였던 NLCS 오타니는 완전히 사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가 침묵하고 있는 위기를 타선의 다른 선수들이 커버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 오타니와 반대로 NLCS까지는 발목 부상의 여파로 크게 부진했으나, 월드 시리즈에 와서는 극적으로 타격감을 회복하며 엄청난 맹타를 휘둘렀던 윌리 메이스 상의 주인공 프레디 프리먼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 외에도 무키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준수하게 활약하였으며, NLCS MVP였던 토미 에드먼은 월드 시리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고, NLCS까지 맹활약하던 가을 사나이 키케 에르난데스는 월드 시리즈에서는 타격감이 조금 떨어지는 듯하더니 5차전에서 3출루 경기를 펼치며 결국 가을 내내 상수 역할을 해냈다. 애런 저지도 마찬가지로 시리즈 내내 최악의 부진으로 일관했지만 이 공백을 메꾸지 못한 양키스와 달리, 다저스는 오타니 한 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같이 제 몫을 해내는 끈끈한 조직력이 있었기에 월드 시리즈를 우승할 자격이 더 있었던 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워커 뷸러의 뛰어난 활약 역시 돋보였다. 이번 월드 시리즈에서 3차전 선발승을 거두었고, 하루 쉬고 출장한 5차전에서 1이닝 완벽투를 펼치며 세이브와 함께 팀 우승의 헹가래 투수가 되었다.[75]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 역시 이번에는 대부분 적중하며 팀 우승에 큰 공헌을 하였다. 그동안 전력빨로 디비전 1위만 하고 단축시즌이 아니면 커미셔너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다는 비아냥에 시달렸던 로버츠였기에, 그러한 비난과 음해를 모두 불식시키는 매우 값진 우승이 되었다.[76][77]

이번 월드 시리즈의 시리즈 스코어가 4승 1패로 일방적이었지만, 5경기 도합 양 팀의 스코어는 '다저스 25:24 양키스'로 딱 한 점 차이였다. 그리고 양키스가 7점 차로 승리한 4차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4경기는 쫄깃한 게임이었다. 오히려 1차전과 5차전은 양키스가 다저스 상대로 리드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6.2. 패배팀: 뉴욕 양키스

결국 15년을 기다려온 양키스 팬들에게는 실망감만 가득한 시리즈였다. 동부와 서부의 최대 라이벌리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양키스는 결정적인 순간 침묵한 타격과 잦은 수비 실책으로 기대보다 너무도 허망하게 무너졌다. 결국 상대팀이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에서 커미셔너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광경을 지켜보는 조연으로 전락하는, 악의 제국 양키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굴욕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2003년 월드 시리즈에서도 자신들의 안방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의 우승 파티를 눈 앞에서 지켜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21년 만에 또 한 번 시상식 장소만 대관해주는 들러리에 서게 되는 대굴욕을 맛봐야 했다. 2024년 월드 시리즈 이전까지 다저스와 마지막 월드 시리즈였던 1981년 월드 시리즈 역시 홈에서 다저스의 우승을 봐야했으니 굴욕적인 장면은 계속된 셈.

시리즈 마지막 경기였던 5차전에서 저지를 비롯해서 타선이 살아난 기색을 보이며 5점을 먼저 뽑아냈지만 어이없게도 스스로 자멸하는 야구를 보여주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로 이번 시리즈 전체에서 양팀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고, 결정적인 순간의 수비 실책으로 시리즈의 향방이 바뀌었다. 1차전에서는 글레이버 토레스의 실책으로 8회 말 오타니의 득점을 허용하며 가지 않아도 될 연장까지 간 끝에 패배했고, 마지막인 5차전에서는 선발 게릿 콜의 대호투에도 한 명 한 명 수비가 탄탄하고 쟁쟁한 이름들인 애런 저지, 앤서니 볼피, 재즈 치좀 주니어, 앤서니 리조의 연이은 실책 퍼레이드가 터졌다.[78] 특히나 저지는 평범한 플라이 볼을 놓쳐 일부러 저지르는 것이 더 힘들다는 외야수 실책이 기록지에 기록되었다. 이런 야수진의 실책에 멘탈이 나갔는지, 게릿 콜 본인까지 수비에서 실수를 범해 자멸하며 아무도 질 것이라 생각 못 한 경기를 내주고 우승까지 내주었다.

한편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전력분석 회의에서 선수들에게 '양키스는 기본보다 재능을 우선시한다. 목적을 갖고 공격적으로 뛰면 스스로 자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양키스를 가리키며 모든 지표에서 메이저 리그 최악의 주루 플레이를 하는 팀이라고 분석했다는 것으로 보아, 다저스 선수들 역시 양키스의 수비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플레이했던 것으로 보인다.[79]

타선 역시 아쉬웠다. 애런 저지는 WS 1~3차전에서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준 후 4차전부터 뒤늦게 타격감이 살아나고 5차전에서는 드디어 2점 홈런을 쳤지만 5회초 수비에서 홈런마저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면서 커리어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악몽의 포스트시즌을 기록하게 되었다. 후안 소토는 여전한 타격감을 보였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정규 시즌의 부진을 뒤로하고 미스터 옥토버로 각성했지만, 그 중간을 저지가 뚝 끊어먹어 득점이 막히다보니 이는 패배한 모든 경기에서 적은 점수 차로 진 양키스의 아쉬움을 크게 만들었다. 양키스는 4차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그 기세로 5차전 초반까지 5점차로 앞서가며 월드시리즈 최초의 리버스 스윕[80]의 실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으나, 그 기대와 희망은 오래가지 못하고 한 이닝에 3번의 실책으로 순식간에 5점의 넉넉한 리드를 허망하게 날려버리며 자멸했다.

7. 우승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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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8. 시청률

FOX 시청률 시청자수
1차전 6.6% 14.16M
2차전 6.2% 13.71M
3차전 6.6% 13.21M
4차전 8.2% 16.28M
5차전 9.0 % 18.15 M
<rowcolor=#373A3C> 평균 7.3% 15.10M

드림매치답게 평균 시청자 수 1510만 명, 평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2020년대 최다 평균 시청자 수 및 최고 평균 시청률을 달성했다. 특히 다저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한 5차전의 평균 시청자 수는 1815만 명을 기록했다. 다만 다저스와 양키스가 시리즈 합산 득점 25:24로 팽팽하게 맞섰던 세부 내용에 비하면 경기 결과를 다저스가 거의 다 가져가게 되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고, 정작 가장 중요한 두 명의 슈퍼스타가 월드 시리즈에서 크게 부진하며 생각보다는 MLB 사무국이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MLB의 인기가 하락하는 현 상황 속에서 인기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봤기에 큰 의미가 있었던 월드 시리즈였다.

9. 여담

  • 올해는 챔피언십 시리즈 결과에 따라 월드시리즈 일정이 결정되는데 ALCS 5차전이 예정 되어있는 현지시간 10월 19일까지, 즉 양쪽 챔피언십 시리즈 모두 5차전 이내에 끝나면 일정을 앞당겨 현지시간 10월 22일부터 월드시리즈가 시작될 예정이고, 한쪽 시리즈라도 6차전 이상의 승부가 펼쳐진다면 변경 없이 10월 2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NLCS가 6차전에서 끝남으로써 기존 일정대로 10월 25일부터 월드시리즈 1차전이 진행되었다.
  • 한편 다저스의 우승으로 윌 스미스가 우승 반지를 끼게 되면서 2020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으로 윌 스미스라는 이름의 선수가 있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달성됐다. 2020년에는 다저스 소속으로 포수 윌 스미스가, 2021년부터 3년 동안은 좌완 투수 윌 스미스가 정상에 올랐고[84], 올해는 다시 포수 윌 스미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 무키 베츠는 다저스가 우승했던 지난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나온 마지막 점수를 뽑아낸데 이어, 이번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희생플라이로 시리즈 최후의 타점 기록자로 남게 됐다.
  • 포스트시즌 제도가 현재 시스템으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양 리그 1번 시드 팀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최근 몇 년간 휴스턴을 제외한 1,2번 시드 팀들이 계속해서 업셋을 당하며 광탈을 반복하자 현 제도가 페넌트레이스 성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2024년부터 일정에 어느 정도 손을 대기는 했어도 이번 월드 시리즈로 인해 그런 의견은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85][86]
  • 공교롭게도 같은 해 한국시리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서부에 위치한 KIA와 LA 다저스가 동부에 위치한 삼성과 뉴욕 양키스를 물리친 것은 같다. 한국시리즈 역시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라는 두 명문 구단의 맞대결이었고 우승팀이 4승 1패로 승리했고, 5차전도 삼성 라이온즈가 1회 백투백 홈런을 통한 3점을 냈고 그 뒤 5점을 먼저 내며 시작한 것처럼 뉴욕 양키스도 1회 백투백 홈런을 통한 3점 포함 5점을 내고 시작했고, 마지막 아웃카운트 역시 헛스윙 삼진[87]이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시리즈에서는 최다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반면, 월드 시리즈에서는 최다 우승팀 뉴욕 양키스가 LA 다저스에게 패배하며 28회 최다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점이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는 홈 구장에서, LA 다저스는 상대팀 구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분도 차이점이다.
  • 일본에서는 이 시리즈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자국 최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와 3년 동안 퍼시픽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월드시리즈 경기인데다가, 일본 시각으로 토요일 오전에 지상파, 그것도 민방인 후지테레비에서 생중계하기 때문이다.[88] 2023년 WBC 결승이 수요일 오전에 했는데도 시청률이 42.4%(순간최고 60.4%)를 기록한 것을 보면 시청률 50%는 거뜬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양키스 산하 마이너 소속의 테일러 트래멀은 2024 시즌 다저스, 양키스에서 모두 출전 기록이 있어 어디가 이기나 우승반지를 받을 수 있다. [89]
  • 일본에서는 팬들이 대관을 해 단체 관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타니 쇼헤이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중계 방송에서 일본 현지 팬들의 단체 관람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 다니엘 허드슨이 우승 직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월드 시리즈 4차전이 선수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맥스 먼시는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이진 못해도 어느 정도 팀의 공격의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경우에 따라 결승타도 때리는 등 활약이 나쁘지만은 않았다.[91] 그러나 이번 시리즈 동안 5경기 내내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하며 다저스의 하위 타선에서 공격의 맥을 끊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똑같이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했던 오타니 쇼헤이는 그래도 1차전에서 안타 하나라도 쳤고 2차전 7회 말 도루 실패 이후 어깨 부상을 참고 뛰었으니 먼시와 비교될 정도는 아니고, 뉴욕 양키스의 시리즈 패배의 원흉 취급받는 애런 저지 조차 시리즈 내내 무안타 침묵은 하지 않았고 4~5차전에서는 타격감을 회복하기라도 했지 먼시는 오타니처럼 부상 여파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것조차 못했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그의 삽질을 뜷고 우승했으니 망정이지 만약 극적인 리버스 스윕으로 뉴욕 양키스가 우승했다면 먼시는 그야말로 다저스 팬들에게 금지어로 낙인찍혔을 것이다. [92]
  • 월드 시리즈가 끝나고 다저스의 원클럽맨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의 선수들도 더그아웃에 있으니 우승 반지를 주는지 궁금해 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질문이 있었는데, 우승 반지가 구단에서 제작하는 일종의 우승 기념품이기 때문에 이들은 우승자 명단에는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엄연히 2024 시즌에 25인 로스터 소속으로 1경기 이상 출전했고 다저스에서도 팀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니 만큼 반지 자체는 준다. 그리고 반지의 등급을 나눠서 제작했던 과거와는 달리, 2020년대 이후에는 구단에 따라 반지의 등급을 나누지는 않고 같은 등급으로 제작하기도 하며[93]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한 번이라도 들어도 우승 기록 자체는 인정이 된다. 실제로도 1999년 월드 시리즈 당시 로스터에 들지 못했던 이라부 히데키가 ALCS까지 로스터에 등록되었다는 점 때문에 우승 기록이 남아있음을, 에반 필립스 케빈 키어마이어도 우승 기록이 있음을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94]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뉴욕 양키스가 4차전에서 승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전적에서 7연패를 끊어 낸 나름 의미 있는 승리이다. 이유는 이번 시리즈 전까지 이 둘의 마지막 대결로 남았던 1981년 월드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마지막 3~6차전을 내리 이기며 4연승으로 우승했고 43년 뒤 이번 대회에서 또 3연패를 당해 총 4+3=7연패를 적립했었기 때문이다.
  • 다저스는 뉴욕 메츠를 꺾고 내셔널 리그 우승, 그리고 뒤이어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같은 연고지를 사용하고 있는 서로 다른 두 팀을 꺾고 리그 우승과 월드 시리즈 우승을 같은 시즌에 차지하는 진기록을 쓰게 되었다. 심지어 그 다저스조차 본래 뉴욕을 오랫동안 연고지로 썼던 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재밌는 부분.
  • 다저스는 5차전에서 0:5 상황을 뒤집고 우승함에 따라 우승 확정 경기에서 5점차 열세를 뒤집고 승리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
  • 다저스가 우승을 달성함에 따라 LA에서 무려 36년 만에 카퍼레드를 개최하게 되었다.[95] 4년 전인 2020년 월드 시리즈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카퍼레드를 하지 못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연고지에서 우승 축제를 여는 건 매우 오랜만인 셈.
  • LA 다저스가 우승을 해서 2008년 중국에서 개최된 베이징 하계올림픽 부터 5회 연속 내셔널리그의 각기 다른 팀이 하계올림픽 개최연도에 우승을 한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96]
  • 2018년부터 짝수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팀과 내셔널리그팀이 번걸아 가면서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되었다.[97]

[1] 다저스(98승 64패 0.605) > 양키스(94승 68패 0.580). [2] 현재 양키스와 다저스의 최대 라이벌 팀은 각각 레드삭스 자이언츠다. 하지만 다저스도 과거 브루클린에 있던 시절 양키스에게 월드 시리즈 우승을 6회나 내주면서 성적, 인기에서 모두 양키스에게 밀리자 견디다 못해 뉴욕을 떠나 LA로 가게 된 악연이 있다. 다시 말해 애초에 양키스가 없었다면 멀고 먼 LA로 이사갈 일도 없었다는 이야기. [3] 소토를 제외한 다섯 명이 MVP 수상자들이고, 오타니가 2회 수상해 모두 합쳐 MVP 6회 수상이다. 게다가 저지와 오타니는 시즌 종료 후 MVP 수상이 사실상 확정인 상태라 저지와 오타니의 추가 수상까지 포함하면 무려 MVP 8회 수상이다. [4] 사실 2024 양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매치업도 MLB 사무국이 좋아하는 매치업이긴 했다. 빅마켓 연고팀인 양키스, 다저스, 메츠에 최장기간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는 가디언스까지 시청률과 화제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치업이었기 때문. [5] 브루클린 다저스 때는 1941년, 1947년, 1949년, 1952년, 1953년, 1955년, 1956년 7회 만났으며, 1958년 연고지를 로스앤젤레스로 옮긴 후에는 1963년, 1977년, 1978년, 1981년 [6] 2위는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회. [7] 양키스 승리: 1941년, 1947년, 1949년, 1952년, 1953년, 1956년, 1977년, 1978년. 다저스 승리: 1955년, 1963년, 1981년. [8] 앞선 5번은(볼드체는 우승 팀 및 선수) 1921년 월드 시리즈(양키스 베이브 루스, 자이언츠 조지 켈리), 1928년 월드 시리즈(양키스 베이브 루스, 카디널스 짐 보텀리), 1936년 월드 시리즈(양키스 루 게릭, 자이언츠 멜 오트), 1937년 월드 시리즈(양키스 조 디마지오, 자이언츠 멜 오트), 1956년 월드 시리즈(양키스 미키 맨틀, 다저스 듀크 스나이더). [9] 앞선 6번은(볼드체는 우승 팀 및 선수) 1970년 월드 시리즈(오리올스 부그 파웰, 레즈 자니 벤치), 1975년 월드 시리즈(레드삭스 프레드 린, 레즈 조 모건), 1976년 월드 시리즈(레즈 조 모건, 양키스 서먼 먼슨), 1980년 월드 시리즈(로열스 조지 브렛, 필리스 마이크 슈미트), 1988년 월드 시리즈(애슬레틱스 호세 칸세코, 다저스 커크 깁슨), 2012년 월드 시리즈(자이언츠 버스터 포지, 타이거스 미겔 카브레라). [10] 앞선 13번은 1970년 부그 파웰, 1973년 레지 잭슨, 1975-6년 조 모건, 1979년 윌리 스타젤, 1980년 마이크 슈미트, 1983년 칼 립켄 주니어, 1984년 윌리 에르난데스, 1988년 커크 깁슨, 2012년 버스터 포지, 2016년 크리스 브라이언트, 2017년 호세 알투베, 2018년 무키 베츠. [11] 앞선 4번은(볼드체는 우승 팀) 1995년 월드 시리즈(인디언스 대 브레이브스), 1999년 월드 시리즈(양키스 대 브레이브스), 2013년 월드 시리즈(레드삭스 대 카디널스), 2020년 월드 시리즈(레이스 대 다저스). [12] 2018년 보스턴, 2019년 워싱턴, 2020년 LA 다저스, 2021년 애틀랜타, 2022년 휴스턴, 2023년 텍사스, 2024년 뉴욕 양키스. [13] 내셔널리그 1위는 월드시리즈에서 11번 우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14] 맥스 먼시 또한 전문가들이 다저스를 약팀 취급하는 것을 상당히 기분나빠했다. [15]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을 기점으로 토미 에드먼은 NLCS에서만 11타점을 생성하며 코리 시거가 갖고 있던 다저스 프랜차이즈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기록을 만들었으며 NLCS MVP를 차지했다. [16]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프리먼이 출전하지 않는 경우 먼시가 1루수를 맡고 있다. [17] 나레이터는 WWE 소속 프로레슬러 데미안 프리스트이다. [18] 끝내기 홈런(연장 10회 말, 허용투수: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19] 시구를 추모의 의미를 가지는 퍼포먼스로 대신했는데, 일반적인 시구 대신 허샤이저와 예거가 마운드 앞에 서서 마운드에 새겨진 34번의 앞에 공을 문지르는 형식으로 마무리했다. [20] 기대타율이 .230이었기 때문에 골든글러브 외야수였다면 아웃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21] MLB 30개 구장 모두 홈런이 될 타구였다. [22] 2018년 월드 시리즈 3차전 끝내기 홈런. [23] 다만 이 때 버두고가 관중석으로 빠지는 바람에 두 명의 주자에게 1베이스 안전 진루권이 주어졌다. [24] 1988년 월드 시리즈 당시 빈 스컬리의 중계 멘트와 유사한데, 비슷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의도하고 한 멘트로 보인다. [25] 초구, 역전을 빼고 봐도 월드 시리즈 끝내기 만루 홈런 자체가 역사상 처음이며, 월드 시리즈 끝내기 홈런으로는 역대 18번째며, 역전 끝내기 홈런은 3번째다. [26] 애초에 끝내기 만루홈런 자체가 잘 나오지 않기에 MLB PS 전체로 봐도 역대 2번째이다. 엄밀히 말하면 3번째인데, MLB PS 최초의 끝내기 만루홈런이 될 수 있었던 1999 NLCS 5차전 로빈 벤추라의 경우가 있기 때문. 벤추라가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후 3루 주자가 득점하여 승리가 확정되자 그냥 세러머니를 하기 위해 중간에 주루를 포기한지라 공식 기록이 1루타가 되었고, 이로 인해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인정은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최초 기록은 2011 ALCS 2차전 당시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넬슨 크루즈가 가지고 있다. [27] 양 팀을 통틀어서 득점권 안타가 딱 하나씩 나왔는데, 양키스는 이 안타가 토미 에드먼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고 다저스의 유일한 득점권 안타는 바로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이었다. [28] 물론 3루타가 됐더라도 2사 이후라 실제 경기와 마찬가지로 소토를 거르고 저지를 상대했을 가능성이 크다. [29] 오타니 거르고 베츠는 정규시즌 몇 번 있었고, 실제 그것의 결과는 상대팀의 입장에서는 참담했는데, 베츠 거르고 프리먼도 (당연히) 참담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사례였다. [30] 팀 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보다 폼이 내려왔다는 점을 고려해도 그 시절에 같은 지구 팀인 다저스의 타선을 자주 상대했다. 물론 다저스 상대 통산 ERA가 5.49에 달하는 등 다저스를 상대로 많이 약하긴 했으나 PS에선 2022 NLDS 4차전에서 당시 7회초 1사 2, 3루의 최대 위기를 막아내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파드리스의 7회말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여 승리투수가 되는 등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있었기에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전체적인 해설위원들의 평가는 이 상황에서 팀 힐보다는 코르테스를 내서 승부를 걸만했다는 평가였으며, 마지막 타석은 실투성도 아니었기 때문에라도 코르테스의 기용이 문제라기보단 프레디 프리먼이 잘 쳤다는 평가가 더 많은 편이다. [31] 유일하게 우승에 실패한 팀은 1958년 월드 시리즈 밀워키 브레이브스였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브레이브스의 상대가 현 다저스의 상대이기도 한 양키스였다. [32] 월드시리즈 역대 4번째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33] 루 게릭, 레지 잭슨, 조지 스프링어. 스프링어는 5경기 연속 홈런. [34]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백투백 홈런은 1981년 월드 시리즈 5차전 페드로 게레로- 스티브 예거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35] 미국인들 특유의 받은대로 갚아주겠다라는 결심을 하고 타석에 들어선 것으로 보여진다. 어제 승리를 목전에 두고 투아웃에서 초구에 역전 만루홈런을 맞았기 때문에 그대로 돌려주려고 생각하고 초구를 노린것으로 보여진다. [36] 1승도 따지 못해 여전히 4승이 필요한 상황에서 양키 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우승을 한다 하더라도 무조건 다저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들게 된다. [37] 부상당시 어깨 탈구 가능성이 제기 되었다. [38] 다만 부상의 정도가 미미하여 경기력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전력질주가 불가능한 프레디 프리먼처럼 경기력에 영향이 있는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았었는데, 4년 전에 어깨부상을 당했던 코디 벨린저와는 달리 오타니는 MRI 검사 결과로도 어깨 관절의 와순이 찢어지거나 하는 등의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오타니는 남은 WS 경기동안 도루는 불가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3차전 경기는 스윙보다는 볼을 골라내는 데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감기의 여파도 남아있어서 부진했을뿐 테이핑을 하고도 스윙시에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39] 다만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립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40] 2차전 타석까지 포함하면 3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41] 서번트상으로 30개 구장 중 딱 4개의 구장에서만 나오는 홈런타구였다. [42]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완봉을 내준 경기는 조시 베켓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월드 시리즈 우승을 내준 2003년 월드 시리즈 6차전이다. 한편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 버두고와 코펙이 충돌한 적이 있었는데, 버두고가 땅볼을 치고 아쉬움에 욕을 하자 코펙도 맞받아치며 도발을 했다. 당시 그것을 지켜보던 포수 윌 스미스가 코펙을 말리며 상황이 끝났는데, 버두고는 나름대로의 복수를 한 셈이다. [43] 프리먼은 이번 월드시리즈 세 번의 경기 모두 홈런을 쳤으며, 월드 시리즈 통산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해 조지 스프링어와 동률을 이뤘다. [44] 참고로 NHL에서는 1942년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상대로, 1975년 8강에서 뉴욕 아일랜더스 피츠버그 펭귄스를 상대로, 2010년 동부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보스턴 브루인스상대로, 2014년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킹스 산호세 샤크스를 상대로 달성한 네번의 기록이 전부이며, NBA에선 단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고 0-3에서 3-3까지 끌고간 것도 네차례밖에 안 된다. [45] 묘하게 이번 시리즈는 2004 ALCS와 인연이 있는 인물이 많다. 양키스야 피해팀이고, 반전의 서막을 이끈 THE STEAL의 주인공이 다저스의 감독으로 앉아있다. [46] 월드 시리즈최초 첫 4경기(1~4차전) 연속 홈련 [47] 단 5개의 구장에서 넘어가는 타구였다. [48] 이 과정에서 베츠가 파울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냈는데, 양키스 관중 두 명이 베츠의 글러브를 빼앗아 공을 떨어뜨려 파울로 유도하고자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나왔다. 결국 이 두 관중은 퇴장 조치를 받았다 [49] 무려 17개의 구장에서 넘어가는 타구였다. [50] 30개 구장 중 29개 구장에서 넘어가는 타구였다. [51] 이 홈런으로 볼피는 월드 시리즈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한 4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다.(23세 184일) 앞선 3명은 1953년 월드 시리즈 3차전 미키 맨틀(21세 349일), 2016년 월드 시리즈 6차전 에디슨 러셀(22세 283일), 1951년 월드 시리즈 5차전 길 맥도걸드(23세 143일). [52] 이 홈런으로 1913년 월리 샹, 1934년 빌 디랜시, 2001년 로드 바라하스, 2010년 버스터 포지에 이어 월드 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역대 5번째 신인 포수가 되었다. [53] 6경기 (2021, 2024) [54] 양키스의 1-4차전 중 선발 중 유일하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55] 다만 양키스는 4차전에서 앤서니 볼피의 만루홈런을 제외하면 전부 다저스의 추격조를 상대로 득점을 뽑아낸 반면, 다저스는 계속해서 양키스의 필승조를 상대한 차이가 있다. [56] 커리어 첫 월드시리즈 홈런이기도 하다. [57] 메이저 구장 30개 중 29개에서 넘어가는 홈런 타구. [58] 30개 구장 모두 홈런이 되는 타구였다. [59] 30개 구장 모두 넘어가는 홈런이었다. [60] 30개 구장 중 21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고, 당장 다저스타디움이었으면 넘어가는 타구였다. [61]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0 대 5로 5점 차 밀리는 상황에다 상대 팀 선발투수 게릿 콜이 철벽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필승조이자 어떨 때엔 마무리로 나오기도 한 코펙을 투입했다는건 로버츠 감독이 5차전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로 볼 수도 있다. [62] 참고로 이 실책은 애런 저지2024 시즌 통산 첫 실책이다. 즉 정규시즌에 실책이 하나도 없었고, 4차전까지도 실책을 단 한 개도 하지 않았던 것. [63] 5점차를 동점으로 만들면서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 클린치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차를 극복한 팀이 되었다. 기존 기록은 1925년 월드 시리즈 7차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4점차. [64] 플래허티가 너무 일찍 무너지고 강판당해버려서 다니엘 허드슨을 뺀 필승조를 전부 소모했고, 추격조 투수들 역시 전날 4차전에서 필승조를 아끼느라 전부 쓴 탓에 불펜에서 대기하던 허드슨과 워커 뷸러 외에는 내보낼 수 있는 투수가 없었다. 허드슨은 전날 볼피에게 만루포를 맞는 등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내보내기에는 구위를 믿을 수가 없었고, 뷸러는 구원 등판 경험이 거의 없는 선발 투수라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갑자기 올리기엔 무리가 있었다. [65] 특히 맥스 먼시가 풀었던 월드시리즈 후일담에서 허드슨이 당시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본인이 등판했다가는 경기를 말아먹을거 같다고 할 정도였다. 직전 경기 투구도 그렇고 이번 PS에서 그의 기용패턴 등을 봤을때는 게임 플랜 짜는 단계부터 불펜을 다 소진하지 않는 한 그는 제외하고 들어왔을 가능성이 컸다. 물론 불펜 붕괴로 인해 워밍업을 하긴 했지만 [66] 심지어 당시 1이닝 5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패전을 기록했다. [67] 사실은 한 번 바운드가 된 낫아웃이었다. 포수가 포구를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영상을 잘 보면 윌 스미스가 형식적으로 버두고의 몸에 태그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68] 포스트시즌 18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양키스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3위로 등극했고, 이번 포스트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양키스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69] 단일 월드시리즈에서 승리와 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되었다. [70] 1972 잭 빌링햄, 1974 캣피시 헌터, 2014 매디슨 범가너. [71] 6회는 2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해 땅볼로 막아냈고 7회 역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지만 8회에 1사 이후 애런 저지에게 2루타를 맞고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는데,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와 트라이넨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내려갔다. 뒷이야기로 밝히길 당시 마운드를 방문하면서 본인이 먼저 말을 건 것은 없었고 올라가면서 트라이넨이 먼저 자신에게 스탠튼을 막을 힘이 남은 말을 하길 내심 바랬다고 한다. 이후 트라이넨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파울 플라이로, 앤서니 리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2] 다행히 후반기에 돌아와 가을 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3] 물론 부상 이후에도 경기 출전은 했기 때문에 단타 혹은 볼넷을 이용한 출루 정도는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오타니가 자랑하는 최고의 무기인 장타 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에 오타니 개인에게는 더더욱 아쉬운 부상일 수밖에 없었다. [74] 부상 당시에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아무 이상이 없다고 인터뷰 했었으나, 이는 후속 인터뷰를 보면 월드 시리즈에서 흔한 블러핑에 가깝다. 결국 우승 이후, 로버츠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한 팔로 뛰었다. 대부분 선수들이라면 아마 포기했겠지만 그는 경기에 뛰었다"라며 오타니가 부상 이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본인 의지로 출전을 강행한 것을 인정했다. 또 실제로 오타니는 당시 왼쪽 어깨 탈구로 발생한 관절 연골 파열 치료를 위해 시즌 종료 후 수술까지 진행하였다. [75] 뷸러는 월드 시리즈만 가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시즌 포함 커리어 3번의 월드 시리즈를 출장해서 2승 0패 1세이브를 기록했으며 ERA는 0.47를 기록할 만큼 철벽투를 펼쳤다. [76] 2019 NLDS 패배-2022 NLDS 패배-2023 NLDS 패배 때문에 로버츠가 가을야구에 엄청 약한 감독으로 생각하기 쉽고, 그동안 포스트시즌 때 아쉬움을 보이기는 했는데, 이번 2024년 포스트시즌 직전까지 로버츠의 ‘포스트시즌 성적’ 은 45승 39패로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77] 이번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 11승 5패를 기록하면서 로버츠의 메이저리그 감독 커리어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56승 44패가 되었다. [78] 아이러니한 것이, 볼드체로 언급된 한 명 한 명이 골드글러브급의 선수들이다. [79] 정확히는 양키스가 구단 코칭스태프나 프런트가 수비 시프트 위치나 작전지시 등을 세세하게 잡아주는 일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플레이를 선수들의 재능과 개인 기량에 맡긴다는 의미로 한 말이다. 이러한 세부 디테일의 차이가 결국 월드 시리즈의 승패로 이어진 것. 이러한 차이의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 다름아닌 5차전 5회초에 발생한 그 실책이다. 한편 다저스의 불펜 투수 조 켈리 역시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양키스 수비가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80] 1942년 스탠리컵이 MLB, NHL, NBA의 7전 4선승제 결승에서 나온 유일한 리버스 스윕이다. MLB에서는 월드 시리즈는 고사하고 7전제 리버스 스윕도 단 한 번만 있었는데, 바로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였다. 그런데 당시 먼저 3승을 거두고 역전당한 피해자가 양키스였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기적같은 역전의 물꼬를 튼 선수가 다름 아닌 현재 다저스의 감독 데이브 로버츠였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81] 2004년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지 못했기에 공식적인 우승 기록은 아니며, 번외로는 2005년 월드 시리즈 당시 불펜 포수로 코칭스태프에 등록되어서 우승자 명단에 등재된 이만수가 있다. 선수 시절 이만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 대회는 1980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82] 프로 입단 1년 전 대학 선수 시절에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뛴 적이 있다. [83] 안타깝게도 이라부 히데키, 마쓰이 히데키는 올림픽과 WBC 등의 국제대회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이 중 마쓰이 히데키는 대표팀 맛을 본 것도 시즌 종료 후에 친선으로 열린 미일 올스타전과 한일 슈퍼게임에 참여한 것이 전부였다. 하필 국가대항전이 아닌 리그간 대항전 형식으로 개최되었기 때문에 국가대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중 우에하라 고지는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펜웨이 파크에서' 본인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음으로써 만들어 냈다. [84] 심지어 이 3번의 우승으로 MLB 역사상 최초로 각기 다른 3팀에서 월드 시리즈 3연패를 달성한 선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85] 당초 손을 본 일정은 이동일 없이 정규시즌 종료 후 와일드카드 진출 팀들은 바로 다음 날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야 하는 등 와일드카드 진출 팀들에게 휴식일을 최대한 안 주는 형태인데, 2024년의 경우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해 발생한 브레이브스와 메츠의 더블헤더 순연경기로 인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앞두고 하루의 이동일이 생겨버리기는 했다. 전체적인 일정이 미뤄지지는 않고 와일드카드 시리즈 일정만 하루 늦게 시작하게 된 케이스. [86] 이전까지 2년 간, 내셔널리그는 아예 디비전시리즈 직행팀이 모두 첫 라운드 광탈을 경험했으며 아메리칸리그도 작년 최다승을 기록했던 볼티모어가 힘 한번 못써보고 텍사스에게 무릎을 꿇었던 바 있다. [87] 정확히는 월드 시리즈는 낫아웃 삼진, 한국시리즈는 파울팁 삼진으로 끝났다. 거기다 삼진아웃당한 선수 역시 외야수인 김성윤과 알렉스 버두고였다. [88] 보통 NHK에서 중계하나 민방에서 중계하는 건 이례적이다. [89] 다만 이 선수는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가 아니기에 반지야 다저스가 챙겨줄 수 있어도 정식 수상 경력에 이 우승이 인정되지는 않는다. 애초에 시즌 중에 방출로 팀을 떠났고 당연히 포스트시즌 기여도가 없기 때문. [90]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 선수로는 최초이다. [91] 다만 다저스 이적 초기이자 주전 선수로 자리잡은 지 얼마 안 되었던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13개 삼진을 당하며 메이저 리그 신기록을 세운 적 있기는 하다.(이때도 운 좋게 다저스가 2018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며 묻혔다.십년감수) 하지만 이때는 먼시가 그닥 팬들에게 신뢰를 얻기 전이라 크게 비난하거나 하는 건 없었다. [92] 2024년 기준, 6년 전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도 먼시는 이 때에 맞먹는 13삼진을 기록하며 트롤링을 했었다. 그러나 그때는 먼시의 입지가 지금처럼 주전이자 공격 서포터가 아닌 그저 1~3년 뛰고 떠나도 아는 사람 얼마 없을 무명이었었기에 비교하기는 애매하다. [93] 대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었던 선수나 코칭스태프, 그리고 구단 쪽 특별 인사 등에게 주는 반지는 그 사람의 이름과 번호를 새기는 것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94] 부상으로 2021년 월드 시리즈 당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경우 우승자 명단에도 등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베이스볼 레퍼런스에도 우승 기록이 당연히 리캡되지 않고 있다. [95] LA 연고지 팀으로 확대하면 2022년 2월에 열린 슈퍼볼 LVI에서 우승한 로스앤젤레스 램스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96] 2008년 필라델피아 2012년 샌프란시스코 2016년 시카고 컵스 2021년 애틀랜타 2024년 LA 다저스 그것도 동 서 중 순서대로 우승 트로피를 나눠가졌는데 2028년 자국에서 열리는 LA 대회때 어느팀이 우승을 할 지 관심을 모은다. 순서대로 라면 세인트루이스나 밀워키 같은 중부지구 팀들이 우승을 할 차례 이기는 한데 여태껏 자국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에서는 1932년 뉴욕 양키스 198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당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996년 뉴욕 양키스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팀만 우승을 한 바 있어 징크스가 깨질지는 의문이다. [97] 2018 보스턴 레드삭스, 2020 LA 다저스, 2022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4 LA 다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