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1 14:51:04

2018 평창 동계올림픽/개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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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최효과2. 철도 교통3. 도로 교통4. 항공 교통5. 알펜시아 리조트

1. 개최효과

개최효과

주최측에서 내세우고 있는 개최 효과는 다음과 같다.
  • 국가발전의 획기적 전기마련 및 지역발전의 지속가능한 유산창출
  • 경제 활성화 기여
  • 국가 브랜드 향상
  • 지역 균형 발전
  • 국가 발전 에너지 결집
  • 첨단 산업 발전 촉진
  • 남북 간 화해 협력 및 평화 증진
  • 선진국 진입의 상징적 계기
  • 아시아의 동계 스포츠 허브

국내에서의 주요 쟁점은 경제적 효과이다. 평창군 및 강원도 측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했던 큰 이유도 올림픽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대략 20조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추정이고 가장 최근에 열린 밴쿠버의 사례와 1998년에 가까운 일본에서 열린 나가노가 올림픽 이후 적자에 시달리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는 한편 릴레함메르와 레이크 플레시드가 올림픽을 통해 국제적 도시로 거듭난 것을 벤치마킹하여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유치전을 10년 가까이 끌어오면서 발생한 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현재의 예측은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를 20조 원으로 보는 것인데 변수에 따라 적자가 날 여지도 있고 국내 언론에서 발표되는 경제 효과의 크기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포장되기 마련이므로 이를 감안해 걸러봐야 할 필요가 있다.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때에도 언급한 경제적 수익이 어디에 초점을 둔 집계인가, 유무형의 이익을 몽땅 수치화시킨 것 아닌가 등으로 논란이 있던 바가 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경제 효과의 '최대치' 가 40조~65조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최대치인 만큼 모든 변수가 최고의 순조건에 입각했음을 가정한 그러므로 절대 불가능한 전제지만 말이다. 한 기자가 이 문제를 인터뷰했더니 "동계올림픽이 열리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세계 대공황이 올 수도 있다라고 가정했다" 는 반응이 나왔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경제효과가 저거라는 거지 저거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면 당근 적자가 난다.

직접적인 가시적 실효 내역을 보면 과거 정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위해 지어놓은 알펜시아 리조트는 1조 6천억 원을 들여 건설된 뒤 2,800억 원밖에 분양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기회로 호황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 유치에 실패했으면 2003년의 첫 유치 경쟁 때부터 쭉 이어진 빚 6천억, 이자만 매년 200~300억인 상황을 개선할 수 없었을 것이다. 스키점프대 등 2010년, 2014년 유치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잠자고 있던 여타 동계 종목 시설물도 이번 성공을 통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의 개선 역시 기대되어 강원도민들은 여러모로 국가적인 혜택을 보게 되었다.

다만,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 행사를 개최하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4년에 개최된 인천 아시안 게임이 그 전형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실제로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개최된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대형 국제 행사에서는 딱히 큰 수익을 얻지 못 했으며, 2002 부산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이후에 개최되는 각종 대형 국제 행사들은 족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애초에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때 ‘적자 운용’을 전제하고 대외 이미지와 같은 비경제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실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이전 경기인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의 경우에는 대회 계획 단계부터 아예 적자 운영을 전제로 하고 60조 원이 넘어가는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집행했다. 러시아는 이 경기를 계기로 돈은 잃었지만, 막대한 국가적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비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이쪽 저쪽도 아닌 양다리를 걸치려 한다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평창의 주요 명분이었던 동계 스포츠를 약소국, 이를테면 눈이 오지 않는 더운 나라들에 전파한다는 움직임은 더욱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개최를 도전하던 2004년부터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약소국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동계 스포츠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줬고 이는 2018 평창 대회 전후를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드림 프로그램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올림픽의 유산으로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동계 스포츠 유망주 양성 측면에서도 뜻 깊은 일이기도 하다. 그간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했고, 이러한 점이 유치에서 제3세계 동계 스포츠 발전 밑거름이라는 감성에 호소할 수 있었던 하나의 이유였다. 빙상장마저도 손에 꼽을 정도이며 스키점프의 경우 올림픽 유치라는 명분으로 평창에 지어지는 게 유일한 실정이었는데, 19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여러 체육 시설들이 지어진 것처럼 이번 동계 올림픽 유치로 한국의 동계 스포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적자가 나지 않게 이후 동계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큰 숙제가 될 것이다. 물론 이는 여태까지 유치한 모든 세계구급 대회에 적용되었던 얘기이고 동계 스포츠 강국 진입과 추후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부딪혀야 할 일이지만 말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의의는 경기장과 가까운 숙소, 최적화된 기반시설, 그리고 동계 올림픽이 아시아에서는 그동안 일본에서만 2번 열렸다는 점을 강조한 부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유치 홍보팀도 이런 점에 착안했는지 3번째 도전부터는 늘상 들고 나오던 한반도 평화와 통일 운운이 아니라 "동계 올림픽을 변방에 위치한 나라들로 인프라를 확산시키자."라는 요지의 주장을 내놓았다. 유치전 당시 슬로건인 "새로운 지평(New Horizon)" 은 이런 개념에서 나온 것이다.

2. 철도 교통

파일:attachment/viewimage_6.jpg

철도로 인천공항-강릉 사이를 1시간 8분만에 연결한다고 했던 최초의 계획. (그림은 저렇게 그려놨지만 KTX 전용선을 평창까지 짓는다는 소리로 믿으면 난감하다.)

최종적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수색직결선- 수색역- 경의선-( 서울역)- 용산역- 경원선- 청량리역(지상)- 중앙선- 서원주역- 경강선(원주-강릉)[1] 구간으로 이어지는, 기존선 활용 노선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1시간 8분 발언은 그냥 날아갔고 KTX를 굴려도 인천공항2터미널역-진부역 간 1시간 48분 정도가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 도심을 지나는 구간에서는 열차의 속도를 빠르게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인천공항에서 용문까지의 기존선은 기존 전철과 거의 동일한 속도로 운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로 인해 올림픽 기간 중에는 타 지역발 인천공항행 KTX가 대부분 운휴되며, 수색 입출고 화물열차와 경춘선 청량리행 열차도 전부 운휴된다.

검토되던 노선 중 하나는 제2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 인천역)+ 수인선(인천역- 월곶역)+ 경강선(월곶역- 서원주역- 강릉역) 조합이었는데, 이 노선을 위해서는 제2공항철도 및 경강선의 하위 노선인 월곶판교선과 여주원주선을 건설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해서 이 방안은 날아갔다. 한편, 2011년에는 알펜시아 리조트 앞을 지하 400m(…)로 지나가는 경강선 도중에 지하역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 지하 승강장과 지상 역사의 거리가 3.5km라서 승하차를 위해 전기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었던 이 무지막지한 계획은 결국 경제성 논란이 일더니 역 건설을 백지화하고 개・폐회식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결론적으로 철도 교통 분야의 수혜라면 올림픽 효과로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KTX가 27,800원에 최속 1시간 26분으로 서울-강릉을 이어주니 버스를 탈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현재 15,000원 안팎인 동서울 - 노선은 몰라도 21,700원 정도인 서울경부 - 강릉 노선은 큰 타격이 예상된다. 말이 27,800원이지, 기본할인 20%나, 힘내라 청춘 최대 40% 할인 받으면 까딱하면 시간은 두배 걸리는 버스와 요금으로 경쟁한다. 버스가 내세울 것은 편한 좌석과, 저녁시간대 KTX의 출발은 청량리가 전부인지라 지역에 따라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정도이며,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동안 발매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2]도 발매 중이다.

올림픽 기간 중 경강선 KTX는 하루 51회 왕복(상하행 총 102회) 투입된다. 이 중 인천공항발 KTX는 하루 16편이며, 이 중 8편은 경의선-서울역을, 8편은 경의2선(지하)-용산역을 경유한다. 자세한 것은 원주강릉선 문서 참고.

일본 피겨계에서도 경강선 고속철도로 오가며 이동 시간이 크게 줄게 됐다며 평창올림픽 기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집중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3. 도로 교통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으로 가는 철도처럼 인천국제공항~평창 간 도로망을 확충하고 있다. 도로는 고속도로 고속화도로로 이루어져 있다.

구간은 인천국제공항 - 공항로 - 공항신도시JC - 제2경인고속도로 - 대원IC - 성남이천로( 3번 국도) - 초월IC - 광주원주고속도로 - 원주JC - 영동고속도로이다. 이 구간 중 새로 개통하는 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 성남이천로 대원~초월, 광주원주고속도로이다. 대체 경로이자 기존 구간은 인천국제공항 - 공항로 - 공항신도시JC - 제2경인고속도로 - 서창JC - 영동고속도로 구간이다.

주경기장을 영동고속도로로 가고 싶다면 대관령IC로 가야 한다. 주경기장이 대관령에 바싹 붙어있기 때문이다. 평창IC에 낚여서 내렸다면 담담하게 다시 고속도로로 올라가자. 평창IC에서 주경기장까지 수십키로미터의 국도를 타야한다.[3] 평창IC는 휘함찬란하게 올림픽 장식으로 꾸미고 있어 네비를 안쓰는 운전자들은 낚이기가 쉽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영동 고속도로의 대관령~강릉 구간에 전용 차로가 운영되어서, 이 차로는 35인승 이상 버스와 올림픽 관련 차량 외에는 이용하지 못한다. 패럴림픽 기간에는 9인승 이상 승합 차량까지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대신 대회 기간 중 영동고속도로 면온~강릉(남, 북강릉 포함) 사이에 위치한 나들목을 진출입하는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올림픽 기간 내에는 자가용 차량은 대회 관계차량, 해당지역 거주민 등 등록된 차량 외에는 올림픽 본부가 있는 알펜시아, 횡계 읍내 진입이 아예 안 된다. 프리스타일 경기가 펼쳐지는 보광 휘닉스 파크 주변, 활강 경기장 주변 또한 대회 관련 차량 외엔 통제될 예정이다.

그런데 평창올림픽 대회 여건 조성 시설(보조간선망)인 국도 6호선에 대한 용량보강·확장공사(현재 사업비 4,091억원)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받은 채 진행 중이었으며, 최순실, 정윤회 땅이 옆에 있는 것보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는 것이다. #

강릉시가 중국 자동차 제조사 포톤과 전기버스 100대 공급계약을 맺었다. 천연가스버스 도입 난항 #에 따른 도입건으로 보여지며 우리나라 전기버스 보급이 시작된 이래 단일 사업장 최대 규모 물량이다. 중국의 전기버스 대당 가격은 3억원 후반이며 2억원 수준의 국가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

4. 항공 교통

인근에는 양양국제공항 원주공항이 있다. 위 철도 노선 건설로 원주공항은 확장이 거의 어려운 실정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두 공항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4] 일단 양양국제공항이 공기수송을 피할 기회가 확실하긴 한데 정부의 입장은 신중한 편이다.

대한항공에서 올림픽 기간 한정으로 인천 - 대구/부산과 같이 국제선 환승객 전용 양양행 항공기를 운행한다. 또한 대한항공에서 뉴욕과 뮌헨에서 직항으로 양양에 오는 항공편을 운행한다. 공항 활주로 규모와 급유시설 문제로 양양공항에서 장거리 노선 항공기에 가득 급유할 수 없기 때문에, 돌아가는 편은 양양을 출발하여 인천을 경유하여 간다.

그 외에도 위에 있듯이 인천국제공항과 철도를 연결했기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건설해서 2018년 1월 18일 개장 하였다. 올림픽에 맞추어 개장한 것이다.

장거리 노선 및 대형기의 이착륙에 대비해 양양공항을 확장, 개량한 덕분에 일본정부전용기가 양양공항을 사용하는 등 양양공항에서 보기 드물었던 광동체 항공기들이 자주 오갔다. 근데 광동체고 나발이고 양양공항은 원래 비행기 자체를 보기 드물었다.

5. 알펜시아 리조트

2010년과 2014년 올림픽 유치의 잇따른 실패로 강원도의 빚덩어리가 되어버린 알펜시아 리조트가 2018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되살아나고 있다. 2011년 12월의 관광(예정) 외국인들은 15만 4,000여 명으로 2010년 12월에 비해 66%나 폭증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강원도의 골칫덩어리였던 알펜시아가 평창 올림픽 특수를 2011년 당장부터 만끽하기 시작한 셈.

특히 2011년의 기록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전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

하지만 2011년에 매출이 좀 늘긴 했어도 기존에 쌓여있던 부채가 장난 아니라서 2013년에 5천억 공사채 만기 핵폭탄이 떨어진다. 참고로 알펜시아 사업비가 1조 6천억이었고 그 중에 민간 자본 땡겨 쓴 게 1조 2백억이었다. 민자유치가 아니다. 작년 매출이 390억인데(순이익이 아니다). 그나마 이 액수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유치 덕분에 늘어난 거다. 2009년 매출은 33억이다. 매년 이자 총액이 400억에 달한다.

이 때문에 강원랜드 지분도 팔아가면서 버티겠다는 하지만, 한계가 있고 사실상 초법적인 정부 지원이 없으면 청산밖에 길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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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는 원래 목적인 올림픽에 쓰기 위해서 2017-18 시즌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어 놓고 십 년이 다 되어 가는 프레스 센터 등 시설을 드디어 제 용도로 쓰게 되는 것이다. 취재진은 물론 알파인 스키 회전 경기가 열리는 용평 리조트와도 지척이기 때문에 횡계의 숙소난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것인데, 일반인은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1] 이 노선만 유일하게 신설된다. [2] 정식 발매명칭에 의거. [3] 다만 개폐회식이면 진부IC로 나가서 진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 타고 가는게 나을 수도 있다. 모든 차들이 다 대관령으로 몰릴 수 있으므로. [4] 그러나 원주공항은 제주행 노선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