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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창 동계 올림픽 온라인 스토어 및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패딩 자켓. 탑텐과 지오지아 등을 운영하고 있는 신성통상[1][2]에서 만들었다. 공식파트너사에 노스페이스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공급처.
실제로 이런 롱 패딩은 벤치 코트라고도 불리며, 축구 등 실외 운동에서 경기 중 벤치에 교체 대기하는 선수들이 체온을 잃지 않기 위해 덧입는 데서 유래하였다. 스키 같은 동계 종목 선수들이 대기할 때[3] 주로 지도자, 심판, 경기 진행 요원들이 입는 옷이기도 하며, 동계올림픽 같은 큰 일이 아니면 대량 생산하는 품목이 아니다. 여러 스키복 회사들도 롱 패딩을 만들고 있는데, 수요가 심판, 지도자 등 극 소수이기에 제조사 카달로그엔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 평창 롱패딩은 이런 종류 옷 생산량으로는 이례적인 것. (원래 용도의 단일 제품으로는 세계 최대 수량일 가능성도 있다.)
2. 경위
사실 평창 롱패딩은 평창올림픽 위원회에서 만든 제품이 아니다.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에서 "우리는 유통업체니까 이번에 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된 김에 올해 겨울옷 트렌드인 롱패딩을 해 보자." 라며 SPA 업체에 주문해서 만들게 된 물건이다. 30,000벌이라는 숫자도 단일 품목으로 보면 꽤나 많이 준비된 수량인지라, 롯데백화점 측도 이걸 내놓으면서 '이 롱패딩이 당연히 남겠지? 그러면 올림픽 즈음해서 평창에 스토어 두 군데가 열리니까 남는 건 거기서 소진해야지.' 같은 계획까지 세우고 만든 물건이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30,000벌이라는 숫자가 부족할 정도로 초 대박이 나버렸다. 정작 평창 올림픽에서 스포츠 의류 독점권이 있는 노스페이스의 평창올림픽 패딩은 30만원이라는 가격에 로고만 박아서 나온지라 별로 인기가 없었다고 한다. #3. 인기
기존에 괜찮은 브랜드에서는 최소 20만 원 중후반대는 되어야 살 수 있는 구스다운 롱패딩이, 여기선 14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 스토어에 올라가게 되었다. 신성통상 대표 왈 이 가격은 싼 것이 아니라 마진을 줄이고 나온 정상가격이라는 입장.[4] # 그리고 충전재가 거위 솜털 80%, 깃털 20%에다가 우모량도 400g으로 가성비가 괜찮다보니, 롱패딩의 유행과 맞물려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더욱이 한정판에 평창 올림픽이 대놓고 그려지지 않은 괜찮은 디자인 덕분에 초도물량인 23,000벌이 금방 동이 나게 되었다.당시 온라인 스토어에는
남은 물량 7,000벌은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며 이 점퍼를 구매하기 위해 오프라인매장은 긴 줄이 생기고 몸싸움까지 일어났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백화점 등지에서 재판매되는데, 한참 동안 입구에서 기다려서 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 고객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줄을 섰다고 했다.
3만벌만 제작될 예정인 한정상품이라 재입고 계획은 없다고 한다. 덕분에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파는' 품귀 현상이 일어났고 샘플이라도 구매하려고 문의하는 사람이 생기는 등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중고거래 사기 사건도 일어났다.(...) #
이렇게 평창 롱패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아류작으로 팽창 롱패딩, 평양 롱패딩도 등장했다. #
롱패딩이 초대박이 나자, 평창 소가죽 스니커즈 또한 판매를 게시했다. 50,000원이고 학생은 10% 할인이 적용되는데, 품귀 문제를 막기 위해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20만 건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이는 초도 물량의 무려 4배 수준.
4. 되팔이 논란
평창 롱패딩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자, 이를 사재기해 중고나라에 25만원 정도로 되팔이하는 얌체족들도 생겨났다. 사실 평창 롱패딩이 인기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가 뛰어나서였는데, 이렇게 고가로 되팔이를 하는 것도 웃플 따름. 게다가 이러한 행태 때문에 롯데백화점에서 기다린 많은 손님들은 헛걸음으로 되돌아가야 했다는 것을 고려해볼때 그다지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다. 결국 언론에 전파를 타 각종 기사로도 올라가게 되었다.
[1]
구 대우그룹 계열의 의류제조업체였지만, 현 대표가 운영하던 무역업체에 인수되면서 해외
SPA를 대상으로 한 납품업을 영위했다.
[2]
2018년에 '다음 시즌에는 평창 롱패딩보다 더 좋은 성능의
롱패딩을 더 싸게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여건이 안됐는지 어쨌는지 올젠에서 새로 만든 평창 롱패딩과 똑같은 성능의 옷을
무신사에서 20만원에 팔았다.
[3]
스키를 비롯한 스피드 경쟁 종목의 경기복은 공기 저항을 줄이고 충돌, 넘어졌을 때 다치지 않게 하는 기능 뿐으로 탄력은 있지만 얇아서 방한 기능이 거의 없다. 쫄쫄이 경기복 위에 이런 옷을 덧입지 않으면 대기 중 몸이 얼어서 경기를 못 한다. 다만 스키 선수들은 롱패딩보다는 일반 스키복 비슷한 옷(스키 팀복)을 더 많이 입긴 한다.
[4]
롱패딩이 대중화된 이후에는, 사실 할인이나 이월 기간 십만원 이하 롱패딩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