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83a3b><colcolor=#fff> 히루마 요이치 Hiruma Yoichi [ruby(蛭魔, ruby=ひるま)] [ruby(妖一, ruby=ようい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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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7세 |
성별 | 남성 |
신체 | 176cm, 67kg |
40야드 대시 5.1초, 벤치 프레스 75kg | |
소속 | 데이몬 고등학교, 데이몬 데빌 배츠 |
등번호 | 1번 |
포지션 | 쿼터백(QB)/ 세이프티(S) |
가족 | 히루마 유우야 (아버지) |
성우 |
타무라 아츠시[1] (TVA) /
미키 신이치로 (OVA) 김기철 데릭 스티븐 프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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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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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실드 21> 데이몬 데빌 배츠의 창립 멤버. 포지션은 쿼터백. 진 주인공급 비중과 엄청난 임팩트를 가진 캐릭터이다. 금색으로 염색한 번개 머리카락과 뾰족한 귀, 날카로운 상어 이빨, 그리고 악마같은 성격으로 인해 데이몬 고교의 학생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
이름인 히루마 요이치를 풀어쓰면 거머리 질(蛭), 마귀 마(魔), 요망할 요(妖), 한 일(一)이다. 히루마라는 성은 코바야카와 세나의 유래인 아일톤 세나와 같이 1996년 F1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통산 22승에 빛나는 영국의 세계적인 레이서 데이먼 힐에서 따왔다. # 데이먼 힐을 일본어 가타가나로 쓰면 デーモン ヒル(데-몬 히루)라고 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데-몬을 악마를 뜻하는 데몬으로 따오고 히루 뒤에 魔를 붙여서 히루마가 된 것이 진짜 빌런(악당)같은 존재이다.
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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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책사 그 자체일 정도로 머리가 좋고 책략을 잘 낸다. 당장 1화부터 신입생 세나에게 입학을 축하한다며 접근한 뒤 어머니께 전화로 알려주라며 자신의 전화기 제공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자마자 빼앗아 도망간 뒤 온갖 배달음식점에 전화하여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는 곳을 찾아내 주소를 확인 차 불러주는 것을 듣는 것으로 순식간에 이름, 집 전화번호, 집 주소 등 신상정보를 파악해냈다.
거기에 교장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해 부실을 완전 신축한다던가 시비 거는 인간에게는 총[2]을 들이대면서 쫓아내는 등, 막나가는데다가 거기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그야말로 악마 그 자체다.
하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나눈 동료에게는 인간적인 편. 처음에는 총기를 난사하면서 겁을 주지만 차차 시간이 흘러 노력하는 모습이 보일수록 말은 안하지만 내심 인정해준다.[3] 하바시라 루이와는 달리 정말로 미식축구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사람만 모집했기 때문에 본인도 다른 동료가 노력하는 모습에 기뻐했을 것이다. 게다가 위기 상황에서 세나가 뭔가를 시험해보려고 하면 흔쾌히 들어주고 세나가 이길 것을 의심의 여지 없이 믿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스러운 모습까지(...) 생긴 것도 행동도 악마적이지만, 의외로 팀원은 물론 단순 조언자까지 실수한 걸 탓하거나 실패하거나 좌절한 일로 몰아붙이는 경우가 작중 단 한 차례도 없었다.[4]
시합 중에 활약을 한 사람은 말없이 엉덩이를 걷어차는데 이게 히루마식 칭찬이다. 그리고 은근히 칭찬을 정말 많이 하며, 좋은 플레이에는 사소하더라도 반드시 칭찬한다(…).
항상 스파르타식인 것도 아니여서, 정말로 독려가 필요한 경우엔 부원의 사기를 돋는 말들을 해주며 다독이기도 한다. 물론 히루마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일반적인 다독임이 아니긴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멘탈이 나가있거나 좌절해있는 부원을 고무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평소 혹은 연습에서의 히루마를 생각하면 경기 도중엔 꽤 너그럽게 부원을 이끌어나가는 편이기도 하다.[5]
무사시나 쿠리타와는 중학교 때부터 지내온 절친한 친구로 약간 겁쟁이 기믹이 있는 쿠리타는 윽박지르고 시종일관 진지한 무사시에게는 장난 걸듯이 대화하지만, 이 둘을 대하는 태도는 다른 사람과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버지 때문에 무사시가 학교를 그만둘 때는 여태까지 보여준 악마같은 모습이 무색해보일 정도로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사실상 이 장면 외에 순수하게 감정을 드러낸 장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6] 이외에도 히루마의 진짜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은 세명이서 신류지 입단을 꿈꾸던 시기에 쿠리타에게 심각한 폭언을 하는 아곤에게 드러내는 적의 정도만 있었다.[7] 물론 다른 팀원도 뒤에서 이래저래 챙겨주는 편이지만 히루마에게 있어서 이 둘만은 더욱 특별하다는게 작중에서 여러모로 드러난다.
다시 말해 나는 남들에게는 사악한 미식축구부의 주장 하지만 우리팀에게는 아주 약간 따뜻하겠지. 또는 극강의 츤데레라고도 할 수 있겠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단행본 28권, 248화~249화 참고.다행히 이 미군은 재미있는 꼬마가 왔다면서 웃어 넘겨주고 기지 내의 도박판에 데려가는데, 룰도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알아서 룰을 파악하고[8] 그 자리에 있는 미군을 홀랑 다 털어먹는다. 이후 그 미군과 친해져서 도박을 하거나 미식축구로 내기를 하거나 하면서 지낸 듯 하다. 미군들에게 총기도 몰래 공수받았다고(...).
그러던 와중 중학교 시절 쿠리타 료칸에게 자신의 전술표가 발견되어 미식축구를 같이 하자는 권유를 받지만 거절하였다. 그러다 미군팀끼리의 내기 미식축구에서 자신이 돈을 건 팀의 팀원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부전패를 당할 위기에 몰리자 쿠리타와 미식축구를 같이 하게 되고, 참패하였다.[9] 그 이후 쿠리타의 열정을 보고 미식축구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 때부터 협박 수첩은 본격적으로 가동. 협박으로 부원도 많이 만들 수 있었지만 쿠리타의 반대로 하지 않았다. 끈질기게 무사시도 끌여들여 팀을 만드는데 성공하니 그 이름은 '마오 데빌 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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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루마의 아버지 히루마 유우야의 실루엣 |
가족으로 알려진 것은 아버지 히루마 유우야 뿐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중학생 시절에 쿠리타와 처음 만났을 때 '도박으로 이기는 게 재밌을 뿐이지 미식축구에는 관심 없다'며 거절하느라 " 스코틀랜드 은행에 주식 위조로 사기치려고 하다가 걸려서 감옥 갔다"며 얘기했지만 당연히 농담이었고, 실제로는 아마추어 장기( 쇼기) 기사였다고 한다. 실력도 없는 주제에 최고가 되겠다며 노력하는 패기마저도 없었던지라 '할 만큼 했다'는 말과 함께 냉큼 은퇴했다는 걸로 보아, 요이치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어떻게서든 이길 방법을 찾는 태도는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으로 보인다. 그래도 요이치가 크리스마스 볼 때 초대권을 보내자[10] 자신과 달리 깨지면서도 연전연승을 거듭하는 걸 보고 느낀 게 있었는지 자동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긴 후 조용히 경기를 참관하고 돌아갔다. 메시지 내용으로 보아 유우야 쪽에서 먼저 요이치를 피한 걸로 보인다. '감옥 갔다'도 '방에 틀어박혔다'를 요이치 특유의 험한 말투로 표현한 듯. 그래도 테이코쿠전이 끝난 직후 유우야가 돌아가는 뒷모습을 확인하고 특유의 웃음을 지은 것을 보면 작중에서 다시 언급되진 않았지만 부자상봉에도 성공했을 듯하다.
이후 클리포드 D 루이스의 뒷조사를 통해 쇼기가 아닌 일본 아마추어 체스 챔피언이고, 본래 일본에서는 공격적인 스타일이었으나 미국과의 지독한 실력차 때문에 좌절하여 극수비적인 태세로 전환하여 죽을 쑤다 은퇴했다는 걸로 밝혀졌다. 다만 이게 원래 장기연재에 의한 설정변경인지 아니면 작가 원래 의도한 내용인지는 다소 논란거리이다. 야마토 타케루가 '진짜 아이실드 21'이지만 기록은 없다는 게 사실 미국 올스타팀의 Mr.Don에 의한 기록말소였고 이에 야마토가 복수전을 신청하는 전개와 맞물려, 미국 팀과의 라이벌 구도를 위해 쇼기에서 체스로 설정을 바꿨다는 주장이다. 팬서와 Mr.Don을 제외한 미국팀 선수는 활약이 별로 없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물론 히루마의 대사[11]와 기타 정황을 근거삼아 '불가능하다고 믿고 포기할 것인가'를 다루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전개였다는 반론도 있다.
3.2. 현재
3.3. Brain x Brave
연재 21주년 기념 특별편 Brain x Brave에서 Brain으로써 등장해 Brave에 해당되는 코바야카와 세나와 NFL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라이스 볼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을 찾아온 Mr.Don이 히루마와 세나 중 우승한 단 한 명만을 자신의 팀에 특별 영입하겠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사실 한 팀이였던데다 미식축구에 있어 스승과 제자 관계에 가까웠던 히루마와 세나가 결말부에선 대결 구도로 바뀐 것을 더욱 살리기 위한 전개로써 히루마와 세나가 지목된 것으로 봐야겠지만, 세나는 몰라도 아곤, 신, 야마토 등 쟁쟁한 선수들을 두고 히루마를 찝어 둘 중 한 명을 특별 영입하겠다는 Mr.Don의 말로 보면 유스 월드컵 당시 작중 전부 보여지지 않았을 뿐[12] 히루마의 활약이 실제론 더 대단했다던지 무승부로 끝나자 무작정 연장전으로 돌입했을때 히루마가 대활약을 했으리라 볼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당시 미국 팀으로부터 세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히루마가 고평가를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히루마와의 대결이 미식축구라서 다행이라고 하는 한 편, 히루마가 맘만 먹었으면 협박 수첩을 통해 이뤄냈을 것이라며 마치 어차피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듯 전의를 보이지 않는 세나의 모습을 보곤 협박수첩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며 "내가 널 이기고 정점에 갈텐데 이딴건 필요 없다"며 세나에게 미식축구로만 승부를 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자각시키는 한 편 세나를 자극시켜 전의를 불 태우게 만든다.[13] 다른 일들은 협박수첩이건 총기를 이용한 협박 등등을 통해 손쉽게 본인이 원하는대로 이뤄내는 히루마에게 있어 미식 축구는 순수하게 본인이 즐기며, 승패의 결과 역시 실력과 노력으로만 승부를 보려하는 히루마의 스포츠맨십과 미식 축구에 대한 애정을 확인 할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맞이한 사이쿄와 엔마의 라이스 볼 결승전. 1초를 남기고 역전하는 등 엎치락뒤치락 하며 승부를 벌이다가, 마지막 공격 턴에 공을 잡고 질주하는 세나의 플레이를 예상하고 아곤을 배치한 히루마의 브레인, 아곤을 정면 돌파하려는 승부수를 띄운 용기의 세나가 아곤의 태클을 받았지만 뚫어낸 세나의 모습으로 끝난다. 사실 아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세나가 아곤을 뚫고 터치 다운을 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워낙 히루마가 자신이 이길 것이라며 확신한 듯 웃는 모습 역시 마지막 장면에 같이 담겨있는데다 그 놈의 사기적인 신속의 임펄스의 아곤이고 확실하게 터치 다운한 장면은 없기에 열린 결말로 봐야 할 듯 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히루마는 이 편을 본 독자들에게 사실은 거품이나 물로켓(...)이 아니냐는 혹평을 뜻하지 않게 받았다. 최고의 두뇌파 사령탑인 히루마 본인, 일본 최고의 타이트 엔드 아카바, 테이코쿠의 더블 에이스인 야마토와 혼죠, 신류지의 쌍포인 아곤과 잇큐, 일본 최중량의 라인의 핵심인 밤바, 밸런스 잡힌 준수한 라인맨인 쥬몬지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전력을 보유한 사이쿄임에도 전력 상 아래인 엔마에게 1점차 밖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게 그 이유. 다만 진지하게 따져보면 엔마도 사이쿄에 비해 다소 부족해보일 뿐 스쿼드의 퀼리티는 상당히 뛰어나다. 천재인 동생에 비해 부족할 뿐 준수한 쿼터백인 운스이, 최강의 러닝백 듀오인 세나와 리쿠, 가오우 밖엔 적수가 없는 일본 정상급의 센터 쿠리타와 천재적인 운동신경의 라인맨 미즈마치, 캐치력 만큼은 최강인 몬타, 무사시 밖에 비할 선수가 없는 최상급 키커 사사키에 이르기까지 사이쿄에 비교해도 전력이 크게 밀린다 볼 수 없으며, 심지어는 러닝백(세나, 리쿠)과 라인(쿠리타)[14]처럼 오히려 엔마가 사이쿄에게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포지션도 있다. 즉, 전체적인 전력은 사이쿄가 분명 우위라 하더라도 박빙의 승부가 나오는 게 논리적으론 딱히 이상하다 볼 순 없기에, 이런 혹평(?)은 히루마에겐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히루마 요이치는 결코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타고난 선수는 아냐. 연습과 뛰어난 두뇌로 상대를 압도해온 사나이다.
- 신 세이쥬로
- 신 세이쥬로
나는 봐왔다. 체격은 물론, 타고난 재능도 없어서 진검으로 승부를 하면 중견 선수에게도 참패하고 마는 그런 육체로, 싸우는 방법 하나만 가지고 톱 플레이어들에게 부딪혀가는 남자를, 난 몇 년이나 옆에서 봐 왔다.
- 타케쿠라 겐
- 타케쿠라 겐
아키 레이스케: (히루마가 말과 달리 헤일 메리 패스를 남발하자) 입에서 나오는 말이랑 하나도 안 맞잖아, 저 피어스 녀석…!
관동 올스타 일동: 이제야 깨달은 거냐….
타키 스즈나: 올스타가 입을 모았다!!
테이코쿠 알렉산더즈 戰
관동 올스타 일동: 이제야 깨달은 거냐….
타키 스즈나: 올스타가 입을 모았다!!
테이코쿠 알렉산더즈 戰
데이몬 고교 미식축구부 데이몬 데빌 배츠의 쿼터백으로 최소한의 패로 최대한의 전술을 구사하며 특히 심리전을 즐겨 사용한다. 이러한 전략 전술 대결에서 키드전을 빼고 모두 이겼으며[15] 최종전인 미국전 클리포드 D 루이스에게도 책략대결에서는 압승했다. 즉 히루마는 기본적으로 책사형 캐릭터다. 대조적으로 피지컬은 벤치프레스 75kg, 40야드 5초 1로 NFL 프로 선수들도 씹어먹을 괴물들이 판치는 작중을 기준으로는 평범한 편이다. 물론 현실의 고교 유망주들과 비교하면 크게 문제가 없다.
전술적 성격에선 쥐고 흔들기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와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허세를 즐겨 쓴다. 초등학생 시절에 몰래 미군기지에 드나들었다가 들켰을 때 우락부락한 미군들이 겁을 주는데도 '너네도 행실위반 했잖아? 좋게좋게 넘어가자고?'라고 했던 걸 보면 천성이 대담한 듯하다.[16] 이는 클리포드와 같은 일반적인 포커페이스 및 치킨게임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다. 이렇듯 감정을 숨기지 않는 캐릭터성을 이용해 연극까지 심심찮게 구사하는데, 히루마의 연극은 극적 역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멘탈리티 적인 면도 훌륭해서 무사시 이외에는 모두 경력이나 멘탈리티가 부족한 데이몬에서 독보적인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으며, 팀원들 모두가 그에 대한 호불호와 무관하게 깊이 의지하고 있다. 이런 히루마의 부재가 끼치는 영향을 그린 것이 대표적으로 하쿠슈 전이다. 시합 전부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매니저 아네자키 마모리에게 후임 쿼터백에 대한 기록을 맡겨두는 걸로 복선을 깔더니, 가오우 리키야에게 오른팔에 금이 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척 웃어 넘기려고 했다.[17] 한참 쉰 뒤에 부러진 팔을 억지로 테이핑해서 경기장에 복귀하고 그 팔로 롱패스까지 던진다. 물론 '롱패스도 있다'고 혼란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라 또 던지진 않았다.[18]
쿼터백으로서의 실력 역시 일류로 상술했듯이 심리전과 속임수의 달인이기에 몇 번이고 예측불허의 방향으로 상대 팀을 찌르곤 했으며, 그것을 제외하고도 테크닉 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많은 연습을 통해서 날카로운 정확도의 패스를 던질 수 있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히루마의 실수로 인한 패스 미스는 한번도 묘사되지 않는다. 육탄전 능력이 특출나진 않지만 제대로 된 팀이 구성되기 전에 조력자로만 구성됐었던 빈약한 라인진을 자주 뚫고 오는 상대 라인의 색[19]을 수없이 경험했기에 적의 태클에도 당황하지 않고 태클 직전에 공을 던지는 능력도 갖추게 되었다. 다만 러닝백 역할을 수행할 정도의 신체 능력은 없기에 듀얼스렛형 쿼터백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작중에서 히루마가 직접 공을 들고 달리는 장면은 의표를 찌르는 목적으로 몇번 했을 뿐이고 그럴때도 약간의 전진만 달성했다.
히루마의 신체 능력에 대한 작중 등장인물들의 평가는 모든 선수에 대한 평가가 들쭉날쭉한 아이실드 21 치고도 다소 일관적이지 않다. 클리포드나 세나, 아곤과 같은 인물과 비교될 때는 신체적 무능력자 수준으로 평가절하 되지만 타카미나 하라오 등과 비교될 경우 우수한 이동 포대라고 평가받는다.[20] 그럼에도 상당한 수준의 회피력을 가지고 있으며, 패스의 파워는 호머와 클리포드 다음 가는 작중 최고 레벨로 묘사된다. 그렇지만 두뇌 스피드 및 패스 모션의 속도 등 선천적인 역량은 키드에 비해 확실히 아래로 묘사되는 등 두뇌적인 면에서도 약점이 있고, 특기인 지략 분야에서조차 두뇌 반응속도의 물리적 한계 때문에 아곤에게는 책략도 간파당한다. 다소 입체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즉 그의 능력은 신체, 정신 양면으로 철두철미한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미국 올스타와 대결한 최종전에서 아곤이 히루마에게 '나 정도의 신체 능력이 있다면 최강의 태그가 됐을 것'이라며 히루마를 높이 평가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히루마가 미식축구 선수로서의 테크닉적 측면에서는 일류임을, 하지만 동시에 신체적 한계는 노력으로 넘을 수 없는 부분이 명확히 존재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말이다.
5. 명대사
작중 최고의 명대사 제조기로 아이실드 21에 나오는 명대사를 꼽아보면 대다수가 그의 대사다."우리는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죽여버리기 위해 왔다!"
"미식축구는 쫄게 만들면 이기는 거다."
"마지막까지 힘냈다고 칭찬이라도 듣고 싶은 거냐. '졌지만, 우리들은 노력했어'라고 자기위로라도 할 셈이야? 이기기위해 하는 거다. 이길 생각도 없이 노력하는 것 따윈, 아무런 의미도 없다."[22][23]
"누가 적을 제압하라고 했냐. 아무도 너에게 그런 완력 따윈 기대 안 해. 필드를 제압해라!"
- 코이가하마 큐피트즈전 中, 데뷔전에서 의기소침한 코바야카와 세나를 동기부여하는 장면.[24]
- 코이가하마 큐피트즈전 中, 데뷔전에서 의기소침한 코바야카와 세나를 동기부여하는 장면.[24]
"필드에선 혼자다!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 아미노 사이보그즈전을 앞두고, 내일 승패에 따라 중학교 시절부터 해온 미식축구를 더는 못하게 될 거라는 불안감에 뜀틀 속에 숨어버린 쿠리타 료칸에게[25]
- 아미노 사이보그즈전을 앞두고, 내일 승패에 따라 중학교 시절부터 해온 미식축구를 더는 못하게 될 거라는 불안감에 뜀틀 속에 숨어버린 쿠리타 료칸에게[25]
"1%, 진다는 걸 잊지 마라."
- 유우히 거츠전을 앞두고, 상대가 약체라 데이몬의 예측 승률이 99%라고 하자,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이미 경기가 끝난 듯이 좋아하는 팀원을 상대로 다시금 동기부여하는 장면.
- 유우히 거츠전을 앞두고, 상대가 약체라 데이몬의 예측 승률이 99%라고 하자,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이미 경기가 끝난 듯이 좋아하는 팀원을 상대로 다시금 동기부여하는 장면.
"그날 이후로 1만 3천 297시간과 49분 지각이다."
- 세이부전 中, 전반전 마지막 킥을 앞두고 돌아온 무사시에게.
- 세이부전 中, 전반전 마지막 킥을 앞두고 돌아온 무사시에게.
"재밌으니까."
- 신류지 나가전을 앞두고, '왜 미식축구를 하냐'는 쿠마부쿠로 리코의 질문에 대한 심플한 대답.
- 신류지 나가전을 앞두고, '왜 미식축구를 하냐'는 쿠마부쿠로 리코의 질문에 대한 심플한 대답.
"아무리 기묘한 계책을 세워도 결국 중요한 건 기초 트레이닝이지.
빌어먹을 드레드, 네 녀석이 훈련 땡땡이치고 놀고 있을 때... 0.1초 줄이는 데 1년쯤 걸렸지...!"[29]
- 신류지 나가전 中 콘고 아곤의 추적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터치다운하면서.
- 신류지 나가전 中 콘고 아곤의 추적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터치다운하면서.
"
99점을 내준다 해도 100점을 따내면 이기는 거라구. 미식축구에서 중요한 건 오펜스다!"
-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을 앞두고, '0점으로 막으면 1점만 따도 이긴다'는 오죠의 수비적인 성향과 데이몬(특히 히루마)의 공격적인 성향이 대비되는 대사.
-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을 앞두고, '0점으로 막으면 1점만 따도 이긴다'는 오죠의 수비적인 성향과 데이몬(특히 히루마)의 공격적인 성향이 대비되는 대사.
"
네 녀석이 데빌 배츠에 들어온 이후로 지금까지 내 패스를 몇 구나 잡았다고 생각하지? 정확히 9999구다. 킬킬킬. 뭔가 예언처럼 정해진 것 같지 않냐? 다음 플레이 만 번째 구에서 성공하는 거다. 초필살기,
데빌 백 파이어를...! (
무사시: 정말이냐. 정확히 9999라니.) 그럴 리가 없지. (무사시&
쿠리타: 역시나.) 일 만 따위, 옛날 옛적에 넘었다."
- 라이몬 타로를 고무시켜, 데빌 백 파이어를 개발할 때.
- 라이몬 타로를 고무시켜, 데빌 백 파이어를 개발할 때.
"…네가 이길 가능성은 0%다, 라고 말하면 넌 포기할 거냐. 나는 네가
야마토에게 이길 거라고 정해놓고서 작전을 세우고 있다.
그뿐이야."
테이코쿠 알렉산더즈戰에서 회상, 합동연습을 마치고 세나와 단 둘이 귀가했을 때
테이코쿠 알렉산더즈戰에서 회상, 합동연습을 마치고 세나와 단 둘이 귀가했을 때
"이유 따윈 없어. 한다면 죽어도 톱을 노리고 발버둥치는게 당연하지. 그러니까 재미있는거고."
- 월드 유스 미식축구 선수권 기간 중 콘고 아곤과의 대화
- 월드 유스 미식축구 선수권 기간 중 콘고 아곤과의 대화
"그 어떤 무리의 평범한 수컷에게도 단 하나 허락된 권리가 있다. 그것은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도전할 권리다. 그 권리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고 살아남든 그건
네 자유다."
- 미국 올스타팀 전 직전
- 미국 올스타팀 전 직전
"이 쪽은 없는 걸 조르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가지고 있는 카드로 최강의 패를 찾아내는 것, 그것이 인간의 삶이니까."
- 미국 올스타팀 전
- 미국 올스타팀 전
이 밖에도 진지한 장면마다 내뿜는 그의 포스와 대사 하나하나는 MLB의 요기 베라에 맞먹는 명대사.
6. 켈베로스
히루마의 애완견으로 품종은 잡종이지만 주인을 닮아 엄청나게 사악한 성격을 지녔다. 주워진 경위도 버려진 강아지를 연기하다가 히루마가 그냥 가려는 것을 보고 잡쳤다는 듯 으르렁대는 걸 히루마가 눈치채서 데려왔다는 실로 그 주인에 어울리는 경위.다만 QnA에선 사실상 작가의 대변인이나 다름없는 데빌 배츠가 말하길, 켈베로스는 들개에 가깝고, 히루마에게 붙어있는 것도 먹이를 얻어먹기 쉬워서 라고 한다...
라고 하지만 결국 켈베로스도 히루마에겐 개기지도 않고, 히루마가 부르면 곧장 달려오거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봐선 먹이 문제 때문도 있겠지만 확실한 주종 관계 및 서열이 잡힌 모습으로 밖에 보이진 않는다.
개인데도 이족보행에 포크와 나이프도 쓸 줄 알고 견(犬)우 주연상 수상감의 연기로 동네 개의 삥을 뜯는 등 이미 개의 영역을 초월한 생명체가 되었다. 애초에 설정상 전투력이 괴수보다 높다(...). 히루마를 따라다니는 것도 효율적으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똑같은 이유로 히루마가 졸업하자 그를 따라 사이쿄 대로 이사갔다.
참고로 켈베로스에게는 주인 말고는 나머지는 비상식량이라고 한다.
7. 기타
- 동료들에겐 진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냉철하고 계산적이다보니 흠이 없는 완벽한 모습이 연상되곤 한다. 그러나 드물지만 당황하는 모습과 포커페이스마저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이곤 한다. 시합에서 상대팀의 자신마저 예측 못한 플레이 같은 경우 당황한 것이야 아무래도 좋지만, 몬타가 기껏 작전 회의 중에 역전할 수 있는 비책이랍시고 내놓은 작전이란게 대략 "개쩌는 패스를 슝 던지면 제가 펑하고 캐치 Max 해버리는 겁니다!"라는 단순하고 뻔한 작전에 작화가 180도 바뀔 정도로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놈이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던가...[31]
-
당연하지만 피는 빨간색이다.
토가노 쇼조가 신류지 전 도중, 아곤에게 제압당해 피를 흘린 히루마를 보고 놀라워했다. 바로 무사시가 태클걸었지만.
그 와중에 세나는 그렇게 생각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 데이몬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원래는 신류지 고등학교에 입학할 뻔했다. 그것도 쿠리타, 무사시와 함께. 자세한 것은 쿠리타 료칸 항목 참조.
- 원작에서는 'FUCK!', 'FUCKING' 같은 말을 많이 하지만 국내판에선 전부 "빌어먹을" 로 순화되었다.[33] 모티브는 런던 부츠의 타무라 아츠시라고 한다. 이유는 작가가 타무라 아츠시의 광팬이라서 그를 모델로 만든 거라고. TVA의 성우가 타무라 아츠시인 이유도 작가가 강력하게 요청하여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 또한 공식 사이트에 있는 성우 인터뷰 부분에도 타무라 아츠시가 반농담으로 자신이랑 똑같다며 히루마를 해볼까 하는 의사를 비쳤다고 한다.
-
어째서인지 나무위키의
하라구로 문서에 히루마가 항목에 들어가 있다. 다만 이상하진 않은 게, 히루마라는 캐릭터 자체가 전반적인 체급 차이를 전략으로 극복하는 스타일이라 심리전을 자주 구사할 수밖에 없긴 하다. 그저 작중 흑막이 아닐 뿐이다.
정말?심지어 아군에게도 이런 짓을 하지만(…) 이것저것 챙겨주는 일도 많기 때문에 츤데레/남성형 문서에도 있다.[34] 은근히 모에 속성을 많이도 보유한 남자.
- 작중에 총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원작 본편에 나오는 첫 총기가 K-1A이다.[35] 로보캅 2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손버릇도 총(작중에선 윈체스터)을 빙글빙글 돌리며 쏴제끼는 것. 무사시는 이를 연필을 빙글빙글 돌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때문에 미디어에서 등장하는 총기난사 등에 민감한 북미에서는 18세 이용가로 정발되었다.
- 독특한 기믹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오히려 조금은 밋밋한 캐릭터의 주인공인 세나보다 훨씬 강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위의 설명을 보면 이 캐릭터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다. 인기투표에서도 2회(4490표), 3회 (3968표)로 주인공 세나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Badass의 좋은 사례다보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지만.
- 워낙에 히루마 자체가 주인공급 비중을 가진데다 막강한 인기캐릭터다 보니 실제로 다른 등장인물들과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주인공 코바야카와 세나, 데이몬 창설 멤버인 쿠리타 료칸과 무사시, 콘고 아곤, 하바시라 루이등 동인계 커플링도 상당히 다양한 편에 속한다.
-
공식 팬북에 의하면 로켓베어를 아네자키 마모리 조종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마모리는 세나와 로켓베어에 낚였다.또한 마모리의 특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2개나 가지고 있다. 하나는 치어걸, 하나는 체육대회 때 입은 마피아(또는 야쿠자)스러운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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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매니저와
총무를 겸하고 있는
아네자키 마모리와 엮이는 묘사가 많다. 데스마치 훈련 중 히루마가 자신의
무릎이 부어오른 것을 내색하지 않았음에도 알아채고 아이싱을 해주며 티격태격 한다던가, 데스마치가 끝난 후 멀쩡한 척하는 히루마가 쉴 수 있도록 히루마에게 질문하려고 들어가려던 스즈나를 말린다던가, 도부로쿠가 아네자키를 히루마의
여자친구로 오해한다던가 등등 하나하나 적어두기엔 많을 정도.
23권 179페이지에서는 거의 커플에 맞먹는 묘사도 나온다.
마모리 : 히루마가 항상 무리해서 엄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제 모두들… 방심하거나 하지 않아.
히루마 : (조용히 웃은 후) 이러쿵 저러쿵 시끄러워. 빌어먹을 매니저.[36]
그 외엔 14권의 각 팀의 대표 인물과 매니저가 컬러로 그려진 그림에선 마모리와 페어로 나오며,[37] 그 밖의 일러스트에서도 마모리와 같이 나온다.
이런 점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도 히루마와 마모리를 엮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많은 만큼 히루마와 마모리가 엮이는 오리지널 장면이 꽤 많다.[38] 쿠마부쿠로 리코의 질문 중 하나로 좋아하는 여성 타입에 대한 대답은 유용한 여자. 사실 히루마의 대답을 들은 이후 리코가 '그러니까 그건 매니저의 조건이잖아...' 라고 생각한 것을 보면 매니저와 총무 일을 겸하고 있는 데다 정말로 유용한 여자인 아네자키 마모리와 히루마의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 중 하나. 그렇지만 인물별 받으면 좋아하는 선물 조사 코너에 노예가 적혀있던 히루마 다운 취향이라 볼 수도 있겠다(...).
- 크리스마스 볼 우승 이후에는 사이쿄 대학에 진학해 대학 리그 우승자와 사회인 리그 우승자가 일본 최강을 겨루는 라이스 볼에 도전하고 있다. 신류지 나가의 천재 콘고 아곤과 호소카와 잇큐, 원조 아이실드 21 야마토 타케루, 최강의 리드 블러커 아카바 하야토, 캐치 지존 혼죠 타카가 이 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히루마의 두뇌와 합쳐지면 우승은 개껌일 듯 하지만(…) 해봐야 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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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애니메이션으로 히루마 요이치를 볼 생각 하지 말자.
이런 거 기대하고 보지만...
현실은 이렇다(...).
-
성우 배치 때문에 다른 주역 캐릭터[40]는 캐릭터송이 각각 있는 반면 히루마 요이치만 캐릭터송이 나오지 않았다.[41] 작중 조사된 바에 의하면
노래방에 가지는 않겠지만 막상 부른다면 실력이 평균 이상은 되는 듯 한데 말이다.
다만 캐릭터송 나올 때 애니 작화로 히루마 얼굴이 그려진 CD가 나올 텐데 과연 팬들이 바랐을까...?오프닝이나 엔딩 영상처럼 나온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
데이몬의 교칙 때문에 2학년 가을 대회가 마지막 대회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3학년 여름까지히루마의 능력과 교장이 협박 대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교칙 정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히루마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런 쪽의 규칙을 바꿀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원래 이런 지능형 캐릭터들은 '규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 '유리한 규칙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후자는 악당인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히루마가 정말로 그랬다면 탈락도 무력으로 뒤엎는 모습이 돼서 캐릭터 붕괴 논란을 낳았을 것이며, 스포츠 만화인 이상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 대부분 모르는 사실이지만 22화(3권 133페이지)에서 히루마가 들고 있는 권총은 좀비맨이 쓰는 권총이다.[42] 심지어 무라타 작가가 이렇게 이전 작의 것을 재활용한 건 한두번이 아니다.
[1]
전문 성우가 아닌지라 가장 호불호가 갈린다. 일단 히루마 요이치가 타무라 아츠시를 모티브로 삼고 있고 연기 자체도 연예인 더빙 중에서는 괜찮은 수준이지만, 이런 배경 지식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거슬릴 수 있다.
[2]
중학생 시절에는 주일미군에게 삥뜯는 식으로,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때의 인맥 등을 활용해
밀수해온다.(...)
[3]
예를 들어 입부 테스트 당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라온 유키미츠 마나부를 인정하고 몰래
얼음 하나를 넣어서 합격시킨다던가, 불량 삼돌이의 라커룸을 처음엔 3명이 하나를 쓰게 했지만 그 셋을 인정한 후부터는 각자의 전용 라커룸을 준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4]
첫 주전 멤버 선발에서 유키미츠를 탈락시킨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유키미츠가 제대로 준비 될 때 까지 기다린 경우에 가깝다. 객관적으로도 당시 유키미츠는 주전 멤버로 뛸 만한
체력은 물론 옵션 루트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부족했기 때문. 신류지 나가 전에서 상대방을 잔뜩 도발하면서 유키미츠를 비밀병기라 홍보한 것도 있고(...).
[5]
일례로 태양 스핑크스의 라인에게 2번 연속 무참히 쓰러진 라인들이 전의를 잃자 "소시민은 항상 도전자를 비웃는다."라는 말을 해주며 어차피 크리스마스 볼에 나가면 다 쳐부숴야 할 상대이며, 반드시 우린 크리스마스 볼에 나갈 것이라고 부원을 고무시켜준다. 이 명언을 아이실드21이 했다고 뻥카를 치긴 하지만
[6]
게다가 무사시가 학교를 떠나고 나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 1만 3천 297시간 49분을 일일이 기억하고 있었다!
[7]
무사시-쿠리타-히루마는 정말 친한 트리오로 최고의 고교 미식축구 팀을 갖춘 신류지 나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쿠리타는 성적이 나빠서 체육 특기생으로만 들어 갈 수 있었다. 근데 아곤은 머리가 좋아 일반 입학할 능력이 있었음에도 세명이서 의기투합하는 모습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쿠리타를 내쫓기 위해 억지로 본인을 체육특기생으로 합격시키게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다.
[8]
미식축구 룰 역시 처음 봤을 때 혼자서 알아서 알아냈다.
[9]
당연하지만 신체조건이나 경험이나 미식축구를 직접 플레이한 적이 없는 일개 중딩 둘이 가세해봤자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그래도 경기 자체는 매우 즐겁게 한 듯.
[10]
초대권으로 관람온 선수 가족/친구들이 이름을 대고 입장하는 쪽으로 입장했다. 작중에서 그에게 초대권을 보낼 만한 인물은 아들 요이치밖에 없다.
[11]
"과거 일본인 중에 NFL에 들어간 녀석은 한 명도 없었어. 선천적인 신체능력의 한계, 계약만이라도 해봤자 결국 시즌 전에 잘리고 말지. 그걸 알고도 넌, 프로에 가고 싶다는 꿈 같은 소리를 지껄이는 바보인지 묻고 있는 거다." 여기에 세나는 "네."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NFL 선수였던 일본인으로는
요나미네 카나메(이후 야구선수로 전업)가 있고 NFL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3명 정도가 있다.
[12]
MVP 선수를 뽑기 위해 선수마다 훌륭한 플레이를 보일 시 점수가 주어지는 장면들이 등장하는데, 히루마가 점수를 받는 장면이 그려진건 아곤과 드래곤 플라이를 하는 딱 한 번 뿐이였고 이를 미뤄보면 짐작 가능하다. 또는 Mr.Don이 이를 제안하러 왔다는 점에서, 앞선 MVP 점수는 당시 경기에 참여한 자가 아닌 유스 월드컵을 연 주최자가 관전하며 재량껏 판단하에 매긴 점수인지라, 직접 히루마를 상대해본 미국 드림팀의 주장이였던 Mr.Don 입장에선 자신들을 상대로 훌륭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써먹고 배치하며 자신들을 압박해오는 전술을 짜내는 히루마를 가장 고평가 했다고 볼 수도 있다.
[13]
사실 알겠지만 히루마가 들고 다니는 협박수첩은 보여주기 용이고 실은 전부 히루마의 머릿 속에 정보들이 들어가 있어 어찌보면 히루마 입장에선 사실 손해보는 행동도 아니지만... 다른 누구도 이 사실을 모르는 만큼 히루마 입장에선 세나에게 정정당당하게 미식축구로만 붙는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승부를 겨뤄보자는 사인을 던진 것이다.
[14]
특히 결승전 파트에서는 무려 쿠리타가 히루마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쿼터백이 라인배커도 아니고 라인맨에게 접근을 허용했다는 건 라인 싸움에서 상대 팀에게 완전히 밀렸다는 걸 뜻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작중 한참 전의 시점인 여름 대회 준결승인 세이부 vs 하쿠슈 경기에서도 키드가 가오우에게 색을 당하는데, 가오우가 세이부의 라인을 다 박살내버렸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실제 미식축구에서도 이런 식으로 한쪽이 라인전에서 크게 압도당하는 상황이 나오면 큰 점수차로 관광당하는 경기가 나올 확률이 높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엔마 입장에서도 사이쿄 전은 겉으로 보이는 전력차와는 달리 상당히 해볼만한 게임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15]
키드는 심리전도 히루마 못지않게 잘하며, 비록 히루마의 비책을 알아채지 못하고 당황스러워 하는 장면이 꽤 나오지만, 말도 안되는 순발력과 이를 뒷받침 해주는 피지컬로 눈치채지 못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나온게 무색하게도 그 직후 컷엔 순식간에 냉정한 표정을 되찾고 히루마의 비책을 깨버리는 식으로 히루마와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었다. 공수가 뒤바뀐 상황에서도 히루마는 키드의 속임수를 팀에서 유일하게 간파했지만 그와의 신체역량 차이로 막지 못하는 등 완벽히 참패. 그러나 이는 히루마가 킥이란 수단을 갖추지 못한 탓이 크고, 무사시가 이후 합류하자 어느정도 비등해진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결과는 와일드 건맨즈의 승리라 결국 히루마의 패배. 둘 다 거짓말로 자신의 본색을 감춘다는 점이 같으며, 그래서인지 공식에서든 사석에서든 얽히는 경우가 많다.
[16]
물론 반대로 계산 밖의 돌발 상황에는 표정을 숨길 수 없을 정도로 당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혼죠 타카 vs 몬타의 대결에서 드러난다.
[17]
평소처럼 욕설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통증이 심해서 목소리가 안 나왔고 결국 기절했다.
[18]
애초에 본인부터가 딱 한 번 무리하면 가능하긴 하다고 못박았었다. 두 번은 못 던진다는 소리.
[19]
쿼터백이 패스를 하기 전에 태클을 걸어 성공하는 행위. 성공시 해당 공격이 종료된다.
[20]
사실 타카미 이치로는 장신이라는 장점 이외에는 다리 부상으로 신체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되고, 하라오는 피라미드 라인의 보호만 받고 살아서 적의 태클에 익숙하지 않고 관련 훈련도 소홀히 했다고 언급된다. 그들보다 상대적 우위를 점한건 부상이나 안일함이라는 요소가 없었던 덕분일뿐 히루마가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게 아니다.
[21]
국내에선 야구 선수
노모 히데오의 명언으로 유명하나
노모 히데오 항목에도 언급되었지만 노모 선수는 오히려 이런 말을 하지않았다는 추측이 주론이고 서양쪽에선 오히려 히루마의 명언으로 유명한 케이스다.
[22]
이 대사는 히루마의 가치관을 잘 요약해주는 명대사다. 승률 0%의 싸움에는 절대 힘을 쓰지 않지만, 반대로 승률이 1%라도 남아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려고 노력한다.
[23]
작중 승률 0%의 싸움에서 유일하게 나섰던 경우는 세나와 신의 첫 경기에서 통증을 겁내하던 세나가
공포를 이기고 신을 이기고 싶다고 나섰을 때 뿐이다. 아마 경기에서는 질 수 밖에 없지만 에이스 승부에서 이긴다는 생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나가 신을 제친 이후로는 벤치에만 있었다.
[24]
이 대사 후 세나의 런에서 그들을 가로막는 상대 선수를
쿠리타와 함께 막아내며 세나의 런 루트를 보호하고 승리를 이끌었다.
[25]
그러다 쿠리타는 뭔가 생각이 났는지 히루마, 무사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볼을 향한다는 메시지를 적은 TV에 가자고 했고 거기에는 세 사람의 메시지 주변에 데이몬 데빌 배츠 선수들의 메시지가 추가로 쓰여있었다. 이를 보며 쿠리타는 뜀틀을 부수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하고 히루마는 이에 동료들을 데리고 크리스마스 볼 경기장으로 데려가며 동료들에게 사기를 올려준다.
[26]
아곤은 데이몬에 패배를 당한 후 이 말을 떠올린다.
[27]
산 모양의 포물선 모양으로 던지는 초 고공 패스.
[28]
그렇게 말하고 히루마는 지면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초저공 롱패스를 시전했다.
[29]
애니에서는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 거냐, 빌어먹을 드레드. 지금의 내 최고 기록은 5초 1이다! 네가 신류지에서 땡땡이 치는 동안에 0.1초 줄이는 데 1년 걸렸다!"
[30]
이때 신 세이쥬로는 기존의 사기급 능력으로 모자라 광속급 속력, 급가속 테크닉까지 완벽히 갖춘 상태로 발전한 뒤였다. 때문에 스피드만이 신에게 이길 수 있던 세나가 신에게 완전히 막히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이 말을 하면서 동료들을 격려한 것이다.
[31]
다만 그 상황에서 패스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사실 자체는 맞았기에 이후 컷에서 "뭐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다"라며 몬타가 했던 "슝", "펑" 까지 써가며 정말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완성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를 논의하긴 한다.
[32]
이 블랙커피는 히루마가
타케쿠라 겐에게 돌아오라고 넌지시 꼬드기는 장면에서
하드보일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도 쓰였다. 마모리는 옆에서 마셨다가 질색했지만 그 둘의 관계를 보고 왜 블랙을 선호하는지 알 것 같다고 생각한다.
[33]
일본어 원판으로 보면
쿠소(糞, 원래 뜻으로는 대변, 이 상황에서는 '빌어먹을'이라는 뜻으로 쓰임)라고
한자로 쓰고 그 위에 일본어 발음으로 'FUCKING'을 쓰는
다르게 읽기 방식이라서 어떻게 보면 정확히 번역한 거기도 하다.
[34]
정확히는 단순히 내색하지 않는 게 아니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빌어먹을 XX'로 호칭하기 때문에
욕데레이다.
[35]
단행본 58p 세나에게 입부협박하는 장면.
[36]
마모리는 상술한 데스마치 훈련에서 히루마가 팀원들 기강 잡느라 무릎 아이싱을 거절한 걸 회상했고, 히루마는 틀렸으면 틀렸다고 반박하던 평소와 달리 그냥 '시끄럽다'고만 일축한다.
[37]
여기서
코바야카와 세나는
타키 스즈나와 페어로 등장하는데, 소년
스포츠 만화답게
연애 묘사가 자세히 이뤄지진 않지만 둘의 관계가 점점 진전되는 것을 생각하면 히루마와 마모리 역시 엮인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사실 히루마와 마모리의 관계에 대한 묘사가 세나와 스즈나보다 많기도 하다.
[38]
또 다른 건 공인되다 싶이 한 커플인 세나와 스즈나 역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많다. 사실 애니메이션에선 만화와 달리 인물의 특징을 추가하는 것 외에도 대부분의 각 팀의 대표 선수와 여성 매니저를 엮는 등 오리지널 설정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39]
사이쿄 대학의 멤버가 전체적으로 강하긴 하지만, 다른 대학의 능력치도 만만한게 아니다. 일단 오죠 대학은 황금세대와 작중 세대가 그대로 합체했고(
의대로 간 타카미 빼면), 엔마 대학만 해도 라인 넘버원
쿠리타 료칸, 캐치 넘버원
라이몬 타로, 러닝백 넘버원
코바야카와 세나, 세나에게 런을 가르친
카이타니 리쿠, 한때 쿠리타도
팬케이크 시켰던
미즈마치 켄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콘고 운스이, 스마트한 킥을 자랑하는
사사키 코타로(...). 게다가 사회인팀에선 쿼터백 넘버원
키드,
기계같은 리시브를 자랑하는
테츠마 죠, 킥 넘버원
무사시,
파워 넘버원
가오우 리키야가 한팀에 있다. 결정적으로 사이쿄 대학은 라인진이 약하다.. (사실 비교적 약할 뿐, 라인진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다. 다만 가오우와 쿠리타라는 거물급 라인을 막어낼 사람이 없을 뿐.) 타카미와 유키미츠 밖에 없는 슈에이 의대나 조쿠토 대학부터 일단 깔고(…). 말은 이렇게 해도 드래곤 플라이 하나로 세계도 제패한 히루마-아곤 콤비를 이길 것 같진 않다.
[40]
코바야카와 세나,
아네자키 마모리,
라이몬 타로,
사쿠라바 하루토,
신 세이쥬로,
타키 스즈나
[41]
아무래도
타무라 아츠시가 속한 위치로 볼때, 일개 애니메이션 송을 부르기에는 너무 거물이라서 부르지 않은 듯하다. 노래 실력은 출중한 편인데 말이다.
[42]
원펀맨 17권 표지에도 그려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