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7:51

패트릭 스펜서

<colbgcolor=#fff><colcolor=#1565c0> 패트릭 스펜서
Patrick Spencer
パトリック・スペンサー
파일:패트릭 스펜서.jpg
나이 16세
성별 남성
신체 185cm, 91kg, O형
40야드 대시 4.1초, 벤치 프레스 70kg
생일 2월 20일
소속 NASA 에일리언즈, 미국 올스타팀
등번호 20번
포지션 러닝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쿠지라이 코스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인성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무중력의사나이.jpg

그의 이름은 팬서, 무중력의 다리를 가진 사나이.

아이실드 21 세계관 내 최강의 러닝백. 일명 '무중력의 다리를 가진 사나이'라고도 불리며, 굉장하단 말로는 부족할 정도의 탄력적인 러닝을 자랑한다. 첫 등장에선 위의 이미지처럼 빌딩 신호등이 산재한 도심 위를 날아다니듯 뛰어다녔으며, 그의 별칭인 ' 팬서'( 퓨마)는 이름 외에도 그의 이러한 탄력 넘치는 운동 능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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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시에는 팀에서 고작 볼보이 역할만 맡고 있었다. 이는 레오나르도 아폴로 감독의 ' 백인만 기용하는' 성향 때문으로, 사실상 반쯤 강제로 나가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으며, 실제로 이 때문에 팀에 있던 흑인 선수들은 모두 농구 등으로 떠났다고 한다. 하지만 감독만 그럴 뿐 다른 팀원들과의 사이는 매우 좋으며, 그들 모두 팬서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사실 감독의 푸대접에도 불구하고 계속 팀에 있고 싶어하는 이유는 감독의 현역 선수 시절의 모습 때문에 그를 존경하기 때문.[1] 아폴로 감독은 선수로서 별로 주목받지는 못했으나 '남들보다 3배 노력하는 선수'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설명은 레오나르도 아폴로 감독 문서 참조.

하지만 이를 굳이 감독에게 밝힌 적은 없고, 그렇게 계속 볼보이만 하던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코바야카와 세나의 영상을 보고 호승심이 일어 데이몬 데빌 배츠와의 친선 경기에 따라 나서게 된다. 단, 감독의 심술 때문에 여행 비용을 전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개인 참가'가 되었다. 이 때문에 할머니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비행기표를 사야 했다. 그렇게 데이몬과의 경기가 시작되고, 팀이 밀리고 있자 감독에게 무릎 꿇고 참전을 간청한다. 이후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다른 팀원들도 전원 간청하자 '한 번이라도 상대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지면 NASA 에일리언즈에서 방출된다'라는 조건 하에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그가 참전하면서 경기는 대역전한다. 데이몬 데빌 배츠 멤버는 그의 런에 속수무책으로 농락당했다. 세나도 그를 막지 못했으며, 반대로 팬서는 세나의 런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흑인 특유의 유연한 런으로 운동능력 차이를 보여주며 상대를 농락했다. 이 당시 세나는 최고 속도를 잠깐잠깐씩밖에 낼 수 없었기에 한번 제껴지면 따라잡을 수 없었고, 반대로 세나가 팬서를 어찌어찌 제쳐내도 이후 따라잡혀 막혔다. 마지막에 세나에게 약점(실전 경험 부족)을 간파당해 팔로 상대를 쳐내려는 순간 볼을 탈취당하고 처음으로 공략당했다. 그리고 세나가 쉬지 않고 광속으로 달려 역으로 터치다운을 허용당한다. 하지만 세나는 그 대가로 탈진해 쓰러졌다. 정신을 차린 뒤에는 이미 패배한 상황. 러닝백도 키커도 없기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약속에 따라 팀에서 방출되는가 싶었는데, 앞서 말한 '10점 차이 이상으로 못 이기면 귀국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지킨답시고 팀 이름을 'NASA 셔틀즈'로 즉석 개칭하면서 덩달아 "약속대로 에일리언즈에서는 방출. 하지만 셔틀즈와는 관계없다."라면서 팬서에게 셔틀즈의 주전 러닝백의 자리와 20번의 등 번호를 수여한다.

그렇게 팬서는 제대로 된 훈련도 받아본 적 없으면서 당장 투입된 데뷔전에서 엄청난 속도의 런을 보여주며 어마어마한 재능이 있음을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다.[2] 물론 팬서 스스로 인정했을 만큼 이 경기는 팬서에게 유리한 상황이긴 했다. 세나는 경기 초반부터 블리츠에 참여하여 평소보다 체력을 배로 사용한 반면 팬서는 경기 중후반부터 나와 체력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귀국 이전에 신 세이쥬로와 한 번 우연히 만났다. 그 때 팬서의 간청으로 둘의 맞대결이 이루어졌는데 신의 완벽한 승리였다. '무중력의 런'은 지나치게 최선의 루트만을 찾기 때문에, 그 루트가 보이는 신에게 그걸 막기는 너무 쉬웠다고.
파일:아폴로흑인인종차별주의자.jpg

이후 아폴로 감독의 훈련을 받으며 급성장한다. NFL 괴물 선수였고 세계 대회 개최를 주도한 모건에게 호머 피츠제럴드의 엔트리 합류를 부탁한 대가로 그에게서 공을 가로채 보라는 내기가 성립하자마자 공을 순간이동하는 것마냥 뺏었다, 그것도 정장 차림으로. 어쨌든 덕분에 호머도 엔트리에 끼었다. 40야드 대쉬 4초 1을 기록하며 인간의 한계라던 4초 2의 벽을 깼다.[3][4] 일본 대표팀, 특히 세나에게는 그야말로 넘사벽의 상대로 재회한 상황. 덕분에 처음으로 세나는 자신보다 빠른 적과 싸우게 된다.[5][6]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은 탓에 대회 중 다른 미국 올스타팀에 밀려 별다른 활약을 못하다가 세나, 야마토, 을 연속으로 이긴 후 나중에는 흑인 특유의 근육을 통한 아주 낮은 데빌 배트 고스트로 아곤도 관광 보낸다. [7] 이후 세나의 기지로 인해 한 차례 막히긴 하지만, 그동안 세나의 강적과는 달리 끝끝내 세나가 뚫어내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마지막 화 세나의 회상을 보면 MVP로 뽑혀 NFL에 들어갔다고 한다.[8] 그것도 연 수입 5억 엔. 할머니 부양도 하게 되고 프로 입단의 꿈도 이루고, 현재 세나와는 메일 친구가 되어 세나에게 "프로 세계로 와! 프로는 정말 대단해!"라는 식의 흥분이 가득 찬 메일을 매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연재 21주년 기념 특별편 아이실드 21 BRAIN X BRAVE 에서도 짤막하게 등장했다. 너라면 세나와 히루마 요이치중 누구를 뽑을 거냐는 Mr.Don의 질문에 딱히 세나를 편애하지 않고 "둘 중 이긴 쪽을 뽑으면 된다."라고 답변한다. 덤으로 여기서 Mr.Don에게 '정점의 남자'라고 불린 걸 보면 NFL에서도 단연 최고의 러닝백으로 뛰고 있는 걸로 보인다.

4. 기타



[1] 애초에 집이 가난해서 학교를 옮겨 다른 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힘든 것도 있긴 하지만, 사실 팬서의 실력을 선보이기만 하면 전액 장학금에 이사비용까지 지원해줘서라도 모셔가려는 학교가 나올지도 모른다. [2] 다만 사실 세나도 미식축구 경력은 2~3개월에 불과했다. 반면 팬서는 만년 볼보이 신세였긴 해도 세나보다 미식축구계에 몸담은 시간은 훨씬 길다. [3] 작중 팬서의 다리 재능에 대해 '10억 명중 하나'라고 설명하지만 사실 10억분의 1이라는 수식어조차 과소평가라 봐야 한다. [4] 40m를 4초대에 주파한 셈이다. [5] 얼마나 많은 페인트를 걸든, 얼마나 많은 기술을 쓰든, 어떻게 뚫든 따라잡힌다. 사실 기술상의 승부라면 그때는 세나의 승리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히루마조차 세나의 승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분명 이 만화에선 콘고 아곤40야드 런 기록이 최소 0.2초 이상 차이 나는 히루마 요이치를 제대로 못 잡아낸 적이 있다. 그 때 히루마와 아곤의 거리 차이가 얼마나 났는지는 알 수 없으나 팬서가 발 삐끗했을 동안 4.2초 광속의 세나는 전력 질주 중이었는데 거리가 조금 벌어졌을 리가(…). [6] 다만 테이코쿠의 야마토도 세나보다 약간 느리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세나가 따라잡은 적이 있다. 세나가 야마토보다 살짝 빠르다고 한다든지 제왕의 차지가 4.2초를 약간 넘는다든지 하는 묘사를 볼 때 야마토는 실질적으로나 묘사상으로나 4.3초는 되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세나는 야마토에게 떨쳐져 완벽하게 자세가 무너진 상태에서 따라잡았다. 이건 그냥 연출로 봐야 할 듯. [7] 사실 하는 거 보면 아곤이 꽤 너프되긴 했다. 신류지전 때 아곤에 대한 언급을 보자면 속도나 테크닉만으로 제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놈의 반응 속도 때문에. [8] 현실에서 NFL로 가기 위해서는 고교 졸업 후 3년이 지나야 하고 대학에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이런 현실적인 조건을 무시하고 팬서가 NFL에서 뛰고 있다는 건 결승전 MVP의 특전인 '즉석에서 프로계약'에 성공했다는 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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