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9 14:12:44

아카바 하야토

<colbgcolor=#E1213A><colcolor=#fff> 아카바 하야토
Hayato Akaba
赤羽 隼人
파일:아카바 하야토.webp
나이 17세
성별 남성
신체 176cm, 64kg, A형
벤치 프레스 95kg
생일 9월 21일
소속 반도 고등학교, 반도 스파이더즈
등번호 21번
포지션 타이트 엔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카와 다이스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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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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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스파이더즈 에이스로 포지션은 타이트 엔드.

항상 기타를 들고 다니며 하프 타임에 튜닝까지 한다. 생긴 것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모티브는 각트 같다. 허구한 날 음악성 운운하거나 미즈마치와 즉석으로 밴드를 결성하는 등 기행을 일삼는다. 거기다 밴드 이름을 붙이는 센스[1] 임팩트를 주겠답시고 머리 색과 렌즈 빨간색으로 통일한 걸 보면 몹쓸 병에 걸려있는 것 같다. 그래도 미남이라 왠지 '병신 같지만 멋있어' 수준이다. 뒤로 갈수록 개그 캐릭터가 되지만(…). 타키에게 타이트 엔드로서의 기술을 전수하라고 불러 놨더니 밴드를 결성하지 않나(…). 이렇게만 보면 설정이 괴상한 재수없는 녀석이지만 후술할 내용에 나올 의리를 위해 다른 여러 실력 좋은 에이스 선수가 모인 테이코쿠에 스카우트가 와도 반도에 남은 멋진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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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진짜 아이실드 21로서, 아이실드 21이 딱히 한 명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걸 세나에게 알려줬다. 작년 대회에서 도쿄 MVP기도 해서 다른 사람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데이몬 데빌 배츠에게 패배한 직후 세나에게 자신의 아이실드를 주고, 세나는 이후 아카바의 아이실드를 사용한다.

미식축구로서의 기량은 S급.[2] 같은 타이트 엔드인 타키 나츠히코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아카바 이상의 타이트 엔드 선수는 없었다. 다만 40야드 주파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페이크를 사용한 히루마으로 눌렀고 벤치 프레스 기록이 히루마보다 높은 타키 나츠히코를 압도했던 걸 보면 90kg 정도는 갈 것으로 예상, 그리고 40야드 4.2초인 세나가 빠르다며 놀란 반응을 보면 4초 중반대 정도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세나 진짜 아이실드 21처럼 필드의 길을 찾는 데이라이트 기술도 가지고 있는 듯. 경험도 풍부하고 신체 스펙도 뛰어나 페이크 중심 이동을 걸었던 히루마를 힘으로 눌렀다.[3] 통칭 최강의 리드 블러커. 테크닉에 있어서는 전국에서 봐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중심 이동을 이용해 불량 돌이를 전부 쳐내버리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고, 쿠리타도 날려버렸다. 기술 명은 스파이더 포이즌. 또한 책사로서의 능력도 뛰어나서, 철저한 분석으로 팀원에게 각 선수의 중심 이동 타이밍을 알려줘 스파이더 포이즌을 습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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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벤치에 앉아 있었지만 이번 대회 출전은 3, 4위 전에서 처음 했다. 사실 반도는 도쿄 대회 준우승 경력을 지닌 강팀이었지만 주요 멤버가 관서의 테이코쿠 고교로 대거 스카웃되면서 한 해만에 약체 팀으로 전락한다.[4] 그 때 아카바는 스카웃 된 것도 있지만 아버지의 전근 때문에 관서로 가게 되는데, 스카웃 받았음에도 동료와 함께 하려고 반도에 남은 코타로를 보고 자취하기로 결심하며 반도로 돌아온다.[5] 반도에 다시 전학가겠다는 결정을 할 때 테이코쿠의 스카우터가 설득을 하는데 반도의 킥 팀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여 아카바는 더욱 이 결정을 확고하게 할 수 있었다. 전학 후 6개월 출장 정지 규정 때문에 반도가 패배한다면 출장조차 못 해보고 이번 대회를 마쳐야 했겠지만, 출장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팀 선수를 분석해서 전략을 짜주고[6], 그에 맞춰 근성을 발휘한 팀원 덕에 3, 4위 전까지 가는 쾌거를 이룩한다.

데이몬에게 패배한 이후로는 해설역으로 전락했지만, 코타로, 쥬리와 함께 다니면서 얼굴을 간간이 비춘다. 테이코쿠 알렉산더즈 전에선 유키미츠를 보며 자신이 왜 테이코쿠로 가지 않고 굳이 반도에 남았는지 알겠다고 하는 등 꽤나 비중 있게 다뤄졌다.

그 뒤 미식축구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선발되는데, 킥 팀의 명성을 떨치고 싶다면서 킥 게임에는 무사시와 코타로를 교대로 써달라는 조건으로 들어온다. 허나 어째 같이 선발된 코타로와 함께 비중은 거의 공기에 가까운 수준. 시합 전에는 자주 해설역 대사를 날리거나 하긴 하는데 정작 시합에서는 등장이 없다. 어느 정도냐면 아예 기술을 쓰는 장면조차 없다. 정확히 말하면 밀리터리아 전에서 세나가 '이런 대단한 사람과 같은 팀에서 싸우다니'하고 감탄할 때, 여러 선수가 각각 필살 기술을 쓰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때 스파이더 포이즌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는 그 장면이 아주 작은 컷일 뿐인 데다가(신이나 야마토 같은 다른 선수들도 작은 컷이긴 하다.) 활약이 딱 거기까지라는 것. 지금까지 전 도쿄 MVP, 최강의 리드 블러커 등으로 불리던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몰락. 더군다나 리드 블러커로 활약하는 건 야마토만 나온다. 막판에는 한층 더해 스포트라이트가 세나VS 팬서 쪽으로 돌아가 차례조차 돌아오지 않았다.

그나마 킥 게임에서 단 한 번, 제대로 등장하긴 했지만 다른 에이스 급에 비하면 너무나도 눈물 나는 대접이었다. 하지만 작중 '재능'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할 때 이미지가 바로 떠오른다던가, 사이쿄 대학에 들어간 것을 보면 그 기량은 전국을 통틀어서도 수준급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연재 21주년 기념 특별편 아이실드 21 BRAIN X BRAVE에서는 묘사되지 않는다. 분명 사이쿄대에 들어가서 히루마와 같이 뛰고 있을 터인데 얼굴도 안보인다. 아카바뿐만 아니라 엔마대학의 코타로까지도 등장하지 않는데 브레인이라는 역할이 히루마와 겹치기 때문에 잘린 듯.

4. 기타

  • 특기인 스파이더 포이즌의 핵심인 중심 이동은 판타지 같지만 실제 무술에서도 쓰이는 원리이기도 하다. 특히 씨름이나 태극권 경기같은 그래플링 시합에서는 이와 같은 중심 이동이 무척 중요하다. 그렇다고 만화처럼 체중의 몇 배를 튕겨낼 정도는 아니고, 만화적 허용이라 보는 게 좋을 듯.
  • 음악과 관련된 캐릭터인지라 애니메이션에서는 뛰거나 손만 뻗으면 기타 소리가 나는 효과음이 나온다(...).


[1] 아카( 빨강)바 + 미즈()마치 = BLOOD. [2] 신류지 전에서 세나가 각성할 때 일류 선수의 예시로 포함되어 있었다. 즉 아곤 같은 에이스 선수와 비슷한 기량이라는 뜻. [3] 다만 히루마는 처음부터 자신이 막힐 것을 알고서 세나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고기방패를 자처한 것이다. [4] 웃긴 것은 그 스카웃된 반도의 주요 멤버들은 1군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2~3군으로 만족해야했다. [5] 만약 테이코쿠에 갔더라면 1군에 안착할만한 실력이었다. 아카바에 비견되는 재능을 가진 혼죠 타카 야마토 타케루는 포지션이 다르고 테이코쿠의 리드 블러커와 타이트 엔드는 작중 묘사로 아예 공기 수준이었다(...). 코타로와 함께 테이코쿠에서도 1군에 갈 수 있는 재능이었지만 남았던 것. [6] 관동 지역에서 가장 많이 데이터 분석한 선수로 꼽혔다. 즉, 그 히루마 보다 더 분석을 철저히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