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17:13:02

황재균/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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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소속 내야수 황재균의 선수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부모님이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사당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야구를 시작했다. 야구하기 전에는 테니스를 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한 말로는 어렸을 적에 피아노를 배웠는데 피아노가 하기 싫어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운동 선수 출신 부모들이 자식들이 같은 길로 뛰어드는 것을 만류하는 것과 정반대 케이스. 반강제로 시작했지만 점차 야구에 재미를 붙였고 이수중학교 휘문고를 거쳐 휘문 신입생 황재균 플필^^^^ 경기고등학교로 전학한 후 곽연수 당시 감독의 열띤 지도 아래 일취월장하게 되지만, 3학년 시절이던 2005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크게 부진해 프로 지명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 2006 드래프트 현대 유니콘스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았다. 사실 지금의 위치에 비하면 주목도가 당시 쟁쟁한 동기들에 비해 낮았는데 나중에 밝히길 현대 측에서 키랑 어깨 보고 뽑았다고 한다.

3. 현대 유니콘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5,000만 원에 입단했다.

3.1. 2006 시즌

입단 첫 해 2군에서 친구 강정호와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받았다. 이 당시 팀의 2군 성적은 신통치 않았으나 둘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강정호와 황재균은 벌크업을 통해 체구를 키웠지만, 이 때만 해도 꽤 마른 몸매의 유망주 시절이였다.

강정호 스윙 모습 강정호와 황재균의 수비 모습

3.2. 2007 시즌

시즌 중반부터 조금씩 1군에 콜업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로 대주자 대수비 등 백업 요원으로 활용되다가 7월 말 무렵부터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면서 본격적으로 경험을 쌓았다. 당시 유격수는 지석훈이 맡고 있었는데, 지석훈은 수비면에서는 ' 박진만으로부터 인정받았을 정도'로 실력이 있었으나 타격에서는 타율이 1할대로 너무나 물 방망이였다. 당시 김시진 감독은 지석훈을 키우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계속 기용했었으나, 끝내 부진하면서 지석훈 본인이 자청해서 2군으로 내려가고, 그 사이 황재균이 확실히 기회를 잡은 것.

8월 15일 수원 한화전에서 권준헌[1]을 상대로 데뷔 홈런을 날리는 등 타격면에서는 쏠쏠했지만, 수비 면에서는 유격수로서 수비 범위가 그렇게 넓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2007 시즌 성적은 1군 6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 OPS 0.698,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4.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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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08 시즌

2007년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부터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었다. 5월 초까지만 해도 공수 양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타팀에게 분석되고 풀 타임 첫 해에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공-수 양면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시즌 막판 한창 치고 올라오던 동기 강정호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3루수로 전업하게 된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39 OPS 0.567 1홈런 18타점 10도루.

4.2. 2009 시즌

팀 선배이자 주전 3루수였던 정성훈이 FA로 LG 트윈스로 이적하면서 3루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 무렵 다시 감독직으로 복귀한 김시진 감독의 무한 신뢰 아래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기용되어 6툴 플레이어[2], 7툴 플레이어[3]로 맹활약했다. 이 당시 황동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더니 3할 타율 달성에는 실패했다. 시즌 초 3-4-5를 가볍게 찍을 기세였던 걸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성적. 하지만 공수주 모든 면에서 일취월장한 성적을 냈고 젊은 나이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한국 야구계 전체를 지탱할 재목으로 지목받았다.

이 해 전 경기 출장하여 타율 0.284 출루율 0.349 장타율 0.453 18홈런 63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며 히어로즈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히어로즈 주축 선수들이 하나 둘 팔려가는 와중에도 강정호, 강윤구와 함께 트레이드 절대 불가 선수로 묶이면서 팀의 몇 안되는 희망으로 자리 매김.

5.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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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절

5.1.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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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트레이드되었다. 제리 로이스터에 의해 유격수로 육성될 뻔했으나 실패 후 3루수 고정.

5.2. 2011 시즌

시즌 시작 전이나 도중에, 양승호에게 찍혔는지 시즌 개막한지 10경기 남짓한데 벌써 2번이나 문책성 교체를 당하고 있다. 그것도 실책 때문이 아닌 전혀 이해가 안 되는 형식의 교체를 당하는 중으로 다른 선수들이 실책하는 것에 대해선 교체가 없는데 황재균에 대해서 만큼은 매 경기마다 폭풍 교체가 되고있다. 실책이 아니어도 교체가 되면서 안 그래도 트레이드로 인해 선수 본인에게 정신적 압박감이 있을 텐데, 감독 덕택에 멘탈이 망가지는 중이었다.

하지만 4월 23일 경기에서 그야말로 노피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9회말 동점타와 10회말 역전타를 때려낸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로 인해서 정신적 압박을 어느 정도 이겨낸 듯했다.

5월10일 부처님 오신 날에 치러진 홈경기에서 9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게다가 상대는 넥센 히어로즈였다.

올 시즌에는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을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도 2할 9푼 대에 거기다 클러치 능력 또한 장난 아니게 높아졌다. 특히 만루 상황에서 8할이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하는 등 그야 말로 만루의 사나이라 부를 정도. 후반기에 들어서 문규현과 함께 하위 타선의 뇌관으로 맹활약하여 그야 말로 롯데 타선을 살인 타선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이었으나, 실책이 22개로 김상수와 실책 공동 1위를 하면서 수비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89, 홈런 12, 타점 68, 도루 12, OPS 0.805.

시즌 후 11월 18일, 울산에 위치한 천상초등학교와 천상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야구 기본기와 실기지도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5.2.1. 포스트시즌

조성환이 시즌 전체적으로 너무 부진한 나머지 양승호 감독은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황재균을 한 타순 끌어올려 7번에 배치했는데, 이놈의 7번이 마가 끼었는지 19타수 2안타라는 빈타를 보여줬다. 하지만 4차전까지 시즌 실책 22개라는 기록은 잊게 만드는 엄청난 호수비들을 작렬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특히 2차전은 안타는 하나도 못쳤지만 MVP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에서 팀을 두 번이나 구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는 4차전까지 실책 0개라는 무시무시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10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 팀이 스코어 6:4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고 말았고, 구원 투수로 올라온 김사율이 신나게 털리는 바람에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그리고 경기가 그대로 8:4로 끝나는 바람에 팀이 5차전을 패배함과 동시에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도 실패하고 말았다.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19타수 2안타 타율 .105, 장타율 .158, 출루율 .105를 기록했다.

5.3. 2012 시즌

초반에 좀 치나 싶더니 갈수록 혼자 방망이가 물 빠따가 되어서 롯데 팬들의 복장을 뒤집어 놓고 있다. 아니, 빠따가 문제가 아니라 경기때마다 실책 연발을 보여주며 '이러다 시즌 실책 133개 하는 거 아닌가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부진한 팀 동료들의 욕까지 다 쓸어 잡숫고 있다가 4월 24일 경기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안타가 터짐으로써 이제 일 좀 하는구나 소리를 들었다.

이현곤이 1군에 못나오는 사이 꾸준한 광고 소환으로 새로운 광고계의 거물로 떠올랐으며 이로인해 애드황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2012년 올스타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4]으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10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7회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생각도 못한 만루 홈런을 때리며 5:2였던 점수를 9:2로 벌려놓았다. 팀은 이에 힘 입어 스코어 10:2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전에 합류하였다. 여담으로 황재균이 만루포를 쳤을 당시 슬로우 모션에서 홍성흔이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씩 뜬금포 쳐주는 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평범한 시즌을 보내며 2011 시즌보다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성적은 타율 .272, 출루율 .335, 장타율 .346, 홈런 4개, 51타점. 컨택을 늘리겠다며 스윙 폭을 줄였는데 컨택이 늘기는 커녕 장타까지 줄어들어 평범한 똑딱이로 전락했다.

5.3.1. 포스트시즌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이기던 10월 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1, 1점차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윤석민의 투수 앞으로 굴러가는 보내기 번트를 번개같이 달려 들어 포구한 뒤 병살로 연결시켜 정대현과 더불어 승리를 지켜냈다.

이 날 황재균은 타석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3루수 겸 8번타자, 2, 3, 4차전은 선발 3루수 겸 7번타자, 출장하여 14타수 5안타[5] 2타점 3득점, 타율 .357, 장타율 .429, 출루율 .357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3루수 겸 7번타자, 2, 3, 4, 5차전은 선발 3루수 겸 8번 타자로 출장하여 16타수 5안타 2볼넷 1도루 2득점, 타율&장타율 .313, 출루율 .389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30타수 10안타 2볼넷 1도루 2타점 5득점, 타율 .333, 장타율 .367, 출루율 .375를 기록했다.

시즌 후 김주찬 홍성흔이 FA로 이적하면서 빈약해진 롯데 타선의 중추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빠른 발 덕택에 1번 타자감으로 가장 많이 지목됐다.

5.4.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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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테이블 세터를 맡기려는 계획과는 달리 전준우와 함께 타율 1할대의 큰 부진으로 인하여 테이블 세터에서 하위 타선으로 내려간 상태. 2011시즌의 만루남의 이미지는 쌈 싸먹고 2012 시즌부터 열심히 광고를 소환하는 애드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7일 고원준이 등판한 LG전에서 공수 전천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7회 말의 홈 송구는 최고의 호수비였다. 슬슬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듯.

그 후에도 황 회장이라 불리며 준수한 타격감을 보이다 5월 18일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감이 돌아왔음을 인증했다. 더불어 또 다시 황 지렁이란 별명에 걸맞는 슬랩스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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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경기 종료 후 KBS N 스포츠의 수훈 선수 인터뷰에 참여한 정훈에게 다가와 도넛을 입에 물렸다. 이에 정훈은 "다행히 물은 안 뿌리네요"라면서 웃었다. 영상 특히 이 장면은 임찬규 물벼락 사건 이후 벌어진 일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방송사가 KBS N 스포츠이었다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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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5월 29일에는 역시 수훈 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하고 있는 이재곤에게 다가와 음료수를 먹였다. 그리고 뒤이어 정훈은 음료수가 담긴 종이 컵을 들고 와 인터뷰를 하던 윤태진 아나운서에게 건넸다. 이 두 명의 모습에 윤태진 아나운서는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

이후 시즌이 끝나도록 수정사항이 없었다.

2013년에는 전 경기 출장하며 최종 성적은 타율 .274, 출루율 .350, 장타율 .389, 홈런 7개, 56타점으로 장타력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5.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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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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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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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역대 3위 기록으로 618경기에서 연속 경기 출장을 마감.

5.7.1. 1차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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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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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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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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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2018 시즌부터는 KBO리그에 복귀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LG, 롯데, KT, 두산, 삼성 등 국내 여러 팀에서 노리고 있다는 설들이 떠도는 중이다. 10월 20일, kt 위즈에서 4년 100억에 영입한다는 기사가 떴으나 에이전트, 팀 양측 모두 부정했다.

일단은 KT행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3루에 허경민, 최주환이 있고[6] 게다가 민병헌 김현수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삼성은 제일기획이 되었고 이원석이 3루 고정이라서 잡을 일은 없어 보인다. 결국 kt, LG, 롯데 정도가 남는데 롯데는 유별날 정도로 황재균 관련 기사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두산처럼 손아섭, 강민호 단속이 우선 급선무인 모양이다.

결국 11월 13일 모두의 예상대로 kt wiz와 4년 88억(계약금 44억, 연봉총액 44억)에 계약하였다. 즉 10년만에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수원으로 돌아왔다. 이범호 이후로 해외 진출 뒤 복귀하면서 원 소속팀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한 두 번째 사례.[7]

계약 결정은 어제 이루어졌다고 서두를 뗀 후 무수한 소문들이 있었는데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 제시하며 접근한 구단은 kt만이었고, 다른 구단들(복귀 전까지 뛰었던 롯데를 포함하여)은 관심은 보였지만 구체적인 제시와 접근은 없었다면서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온 kt를 골랐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8] 이미 계약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서 무시했다고 덧붙였다.[9] 그리고 "프로야구에 처음 입문한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 수원에서 다시 뛰게 되어 초심으로 돌아간것 같다"면서 "1년 만에 KBO 리그로 복귀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20인 외 보상 선수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조무근.

이걸로 KT는 2루 박경수, 유격 정현, 3루 황재균으로 내야를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3루 자원인 윤석민이 지명타자를 담당하거나 다시 1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으며, 심우준의 입지는 다소 붕 떠버린 상황이 되었다. 거의 백업으로 고정될 듯. 이 중 오태곤은 마무리 캠프를 기점으로 외야수로 전향을 했다.

뒷이야기에 따르면 kt 프런트는 임종택 단장이 사전 협상 세 번 모두 직접 나섰고, 황재균의 아버지와 술자리까지 하면서 호의를 얻어서 부모님의 이야기를 잘 듣는 황재균도 마음이 기울어져 10일에 세부 협상에 들어가고, 13일 계약 성립까지 간 모양.

11월 27일 입단식을 가졌다. 등번호 10번을 선택했는데, 이 등번호는 전에 김동욱이 쓰던 것이다.

12월 2일 스포츠매거진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애초에 롯데가 황재균에게 '넌 내부 FA 최우선이 아니다.'라고 언급하여 롯데 프런트 측에서 황재균이 아예 협상할 기회도 제대로 안 줬다는 언급과 정면충돌하고 있다. 이게 서로에게 책임 떠넘기기인지 아니면 양쪽 다 자기에게 유리한 부분만 사실로 말하는 언플인지 논쟁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다만 인터넷 여론은 전날 조쉬 린드블럼에게 거짓말을 시도하다 걸렸다는 기사가 나온 뒤라 롯데 프런트가 잘못했다는 여론이 더 많다.

12월 14일 인터뷰에서 롯데에 관한 언급 부분에서 kt에서 구체적 제의를 주고받을 때 롯데는 전혀 움직임이 없어서 이유가 궁금해 에이전트를 부산에 내려보내 이야기를 들어보니 롯데는 그저 내부 FA가 많다며 대답을 회피했다는 말이었다. 다른 내부 FA도 아니고 강민호, 손아섭 등 성골인지라 그 부분은 자기도 딱히 문제를 삼을 거 없다고 여겨서 자연스럽게 가장 러브콜을 보내는 kt와 협상을 진행했는데 어느 날 자신이 수도권 구단을 선호한다거나 롯데와 계약할 마음이 없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명하지 않은 건 일일이 대응하는 성격도 아니고, 설명하면 구차할 거 같아서 그랬지만 지금이라도 풀어야 할 부분은 풀고 싶어서 말했다면서 미국에 있을 때 체류 비용을 롯데 구단이 지원해줬다는 루머는 거짓이며, 전부 자비로 해결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허나 덧글들은 태반이 황재균을 거품이라고 극딜하고 있다. 이 부분은 3년 후 황재균 본인이 스톡킹에 나와 다시 한번 언급했다.

2년 전 포스팅 당시 비화도 재조명의 필요성이 팬덤에서 거론됐다. 이때는 롯데 구단이 대인배고, 황재균은 자기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선수로 낙인 찍힌 상태였다. 그 원인이 황재균이 카톡 메시지로 구단에 자기 할말만 일방적으로 당일 통보를 해서라는데, 사실 황재균이 카톡 메시지를 보낸 건 맞지만 다음 날 선수단 소집일에 직접 면담하고 싶다는 내용을 덧붙인 사전 통보였다.[10] 그런데 이게 어째서인지 황재균이 이기적인 행동으로 구단에 결례를 범했다는 식으로 뉴스에서 흘러나와 전개됐다. 강민호와 린드블럼 이야기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황재균이 계속 가해자 이미지였는데 근래의 일들이 터지면서 여론이 반전되자 자연스럽게 이때 일도 재조명 이야기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5일 후 12월 19일 인터뷰에서는 5일 전 인터뷰 때 롯데에 대해 짧게 언급했던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했다.

7.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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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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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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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20)

7.4. 2021 시즌

파일:한국시리즈 2차전 황재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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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2차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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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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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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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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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국가대표 경력

파일:황재균/AG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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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상 경력

9.1. KBO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황재균의 KBO 수상 경력
2009 웨스턴 올스타(감독추천)
2010 웨스턴 올스타(베스트10)
2012 이스턴 올스타(베스트10) / 미스터 올스타
2014 이스턴 올스타(감독추천)
2015 드림 올스타(베스트12)
2016 드림 올스타(감독추천)
2020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2021 한국시리즈 우승
2022 드림 올스타(감독추천)

9.2. 국가대표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황재균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수상 경력
2014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2015 2015 WBSC 프리미어 12 우승
2018 2018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2019 2019 WBSC 프리미어 12 준우승

10. 연도별 성적

10.1. KBO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황재균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ab93d>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06 현대 1군 기록 없음
2007 63 171 48 6 0 2 19 12 2 5 33 .300 .323 .375 .698 92.7 0.85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08 넥센 117 333 73 10 1 1 27 18 10 16 56 .239 .279 .288 .567 54.1 0.14
2009 133 608 152 27 5
(4위)
18 86 63 30 55 100 .284 .349 .453 .802 102.5 3.50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10 넥센/ 롯데 94 353 69 14 3 6 41 40 18 32 73 .225 .304 .350 .653 70.1 0.73
2011 롯데 117 458 115 18 4 12 62 68 12 40 78 .289 .360 .445 .805 122.2 3.76
2012 133 504 122 19 1 4 42 51 26 38 81 .272 .335 .346 .681 94.7 2.61
2013 128 559 134 29
(2위)
3 7 70 56 22 49 78 .274 .350 .389 .738 100.2 3.04
2014 128 550 156 33
(4위)
3 12 66 76 17 53 86 .321 .388 .475 .864 117.4 3.98
2015 144 596 156 41
(2위)
2 26 95 97 11 48 122 .290 .350 .521 .870 115.4 4.01
2016 127 559 167 26 5 27 97 113 25 49 66 .335 .394 .570 .964 137.3 5.55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18 kt 142 588 157 41
(2위)
3 25 76 88 14 49 120 .296 .358 .526 .885 115.5 3.40
2019 124 507 127 16 3 20 78 67 10 52 71 .284 .358 .468 .825 130.2 4.05
2020 134 600 169 35 5 21 108
(4위)
97 11 47 98 .312 .370 .512 .882 129.6 5.13
2021 117 507 132 16 2 10 74 56 11 46 92 .291 .358 .402 .760 108.4 2.93
2022 141 581 136 25 3 10 59 64 6 53 99 .262 .335 .380 .713 99.6 2.65
2023 109 457 120 26 2 6 62 49 3 45 64 .295 .366 .413 .778 119.2 3.18
KBO 통산
(15시즌)
1951 7931 2032 382 45 207 1062 1015 228 677 1317 .288 .353 .443 .795 110.9 49.52

10.2. MiLB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OPS
2017 새크라멘토 리버캐츠(AAA) 98 386 .285 100 21 4 10 55 44 7 28 .332 .453 .785
<rowcolor=#373a3c><colbgcolor=#ffff99> MiLB 통산
(1시즌)
98 386 .285 100 21 4 10 55 44 7 28 .332 .453 .785

10.3. MLB

파일:MLB 로고.svg 황재균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d5a1e>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7 SF 18 57 8 1 0 1 2 5 0 5 15 .154 .228 .231 .459 -0.2 -0.3
MLB 통산
(1시즌)
18 57 8 1 0 1 2 5 0 5 15 .154 .228 .231 .459 -0.2 -0.3


[1] 여담으로 권준헌은 현대와 마지막 대전 홈 경기 날인 일요일 현대타선을 상대로 공두오라는 웃지 못할 대참사를 만들었다. 참고로 KBO에서 유일하게 공두오 상황에서 두번 관여 된게 황재균이다. [2] 5툴+선구안 [3] 5툴+얼굴+선구안 [4] 결승점 [5] 2루타 한 개 포함 [6] 이 부분은 허경민이 황재균보다 타격이 꽤 떨어지고 최주환이 2루를 더 많이 본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0이 아니긴 하지만. [7] 그리고 한 달 뒤에 세번째 사례 김현수도 나왔다. [8] 다만, 롯데는 황재균과 만나려고 해도 에이전트가 수도권 팀이 아니면 일 없다고 선을 그어서 아예 만나지도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이 황재균의 인터뷰 기사에서 반박되면서 오히려 롯데 프런트의 언플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9] 그리고 실제 공개된 계약금 이상을 더 줬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론도 나오고 있다. [10] kt갤의 게시글을 빌려 비유를 하자면, 내일 퇴사하겠다고 카카오톡으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과 내일 퇴사 시기와 그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통보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