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1:49:22

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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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2.1. 소집 명단2.2. 경기 목록
2.2.1. vs 카타르 (9월 6일) 0:2 패2.2.2. vs 키르기스스탄 (9월 9일) 1:0 승2.2.3. vs 미얀마 (9월 12일) 3:0 승
3.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
3.1. 소집 명단3.2. 경기 목록
3.2.1. 조별리그
3.2.1.1. vs 아랍에미리트 | 1:0 승3.2.1.2. vs 중국 | 2:0 승3.2.1.3. vs 일본 | 1:0 승
3.2.2. 8강 vs 인도네시아 | 2:2 무 (승부차기 10:11 패)
4. 대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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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선홍호 2024 AFC U-23 아시안컵 경기 기록을 다루는 문서.

2.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2.1. 소집 명단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흰색글씨.svg
2023년 8월 U-22 선수단 명단
No.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소속 리그 소속 클럽 U-23 출전(득점)[GK] 비고
1 GK 김정훈 Jeong Hoo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2 백종범 Jong Beom PAI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21 신송훈 Song Hoon SHIN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김천 상무 FC
3 <colbgcolor=#F20138> DF 민경현 Kyeong Hyeon MIN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FC
18 박창우 Chang Woo PAR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5 서명관 Myeong Kwan SEO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부천 FC 1995
4 이상혁 Sang Hyuck LEE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김포 FC
22 이태석 Tae Seok LEE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5 조성권
C
Sung Gwon JO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포 FC 엠블럼.svg 김포 FC
6 조위제
VC
Wi Je JO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2 조현택 Hyun Taek CHO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13 MF 강현묵 Hyun Muk KANG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김천 상무 FC
8 권혁규 Hyeok Kyu KWON 파일: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로고.svg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파일:셀틱 FC 로고.svg 셀틱 FC
14 백상훈 Sang Hoon PAI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7 엄지성 Ji Sung EO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광주 FC
19 오재혁 Jae Hyeok OH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6 이진용 Jin Yong LEE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20 이현주 Hyun Ju LEE 파일:2. 분데스리가 로고.svg 2. 분데스리가 파일:SV 베헨 비스바덴 로고.svg SV 베헨 비스바덴
17 전병관 Byung Kwan JEON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11 정상빈 Sang Bin JEUNG 파일:MLS 로고.svg 메이저 리그 사커 파일: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23 홍윤상 Yoon Sang HO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9 FW 김신진 Shin Ji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10 허율 Yool HEO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광주 FC
명단 탈락 선수
- MF 김주찬 Ju Cha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 박창환 Chang Hwan PARK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서울 이랜드 FC
- 황재환 Jae Hwan HWA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8월 22일, 26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파 선수들은 28일에 소집되어 9월 3일까지 훈련을 진행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9월 4일에 합류한다. 이 명단에서 3명의 선수를 제외한 23명이 최종 발탁된다.

8월 25일, 스토크 시티 FC 이적을 앞둔 배준호가 제외되고 황재환이 대체 발탁되었다.

8월 28일, 변준수, 강윤구가 부상으로, 김준홍 클린스만호 소집으로 제외되고 이상혁, 홍윤상, 신송훈이 대체 발탁되었다.

9월 5일, 최종적으로 김주찬, 박창환, 황재환을 제외한 23인 엔트리로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게 되었다.

2.2. 경기 목록

2.2.1. vs 카타르[2] (9월 6일) 0:2 패

파일:afc-u23-asian-cup_299x325.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예선 B조 1차전
2023년 9월 6일 (수요일) 20:00 (UTC+9)
창원축구센터 ( 대한민국, 창원)
주심: 압둘라 자말리 ( 쿠웨이트)
관중: 4,352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빨간색 로고.svg
0 : 2
파일:카타르 축구 협회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 파일:득점 아이콘.svg 38' 아흐메드 알라위
67' 타밈 만수르 알압둘라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국내 중계
파일:TV CHOSUN 로고.svg
캐스터

박용식
해설자

강성주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황선홍호의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가장 첫번째 관문이라 볼수있다. 그 상대는 카타르로, 내년 4월에 열릴 U-23 아시안컵[3]개최국이다. 카타르가 요즘 제 실력을 발휘못하고 상당히 암흑기에 빠진 팀이기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국인 카타르는 U-23 아시안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카타르전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 경기력 끝에 0:2 참패로 끝났다. 아무리 주전 선수들이 거의 빠졌다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황선홍 감독이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건지조차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승리는커녕, 골은 물론이요 제대로 된 장면조차 뭐 하나 보여주지도 못하고 패배한 황당한 경기였다.

이제 아시안 게임이 고작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황선홍은 그나마 최소한의 갱생의 여지를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실시간으로 더 퇴보하는 듯한 기가 막힌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축구계에서 경질을 당한 대부분의 감독의 경우 "이 사람은 이 점은 그나마 좋았으나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어 경질되었다."라는 식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황선홍은 단점만 수두룩하고 단 하나의 장점조차 찾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

당장 코앞인 아시안 게임에 대한 불안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이러면 아시안 게임은 둘째치고 최악의 경우 올림픽, 아니 올림픽을 나가기 위한 예선전을 위한 예선전에서 탈락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질 가능성도 진지하게 고려된다.

정말 다행인 것은 이번 경기는 카타르가 개최국이라 친선 경기 즉 평가전 취급받는거라 예선 성적에 반영이 안된다는 것, 만약 카타르가 대회 개최국이 아니었다면, 카타르가 남은 두 나라를 이길 확률이 매우 높기에 설령 한국이 남은 두 팀을 이긴다 해도 만약 운이 없었으면 조 2위간 경쟁에서 밀려 아시안컵 예선 탈락이라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그리고 미얀마와 키르기스스탄을 어찌어찌 이겨도 정신차리지 않으면 실제로 파국을 맞을 수 있으므로 감독을 경질하든 뭘 하든 조치를 취해야 할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

축구 팬들 역시 더 늦기 전에 이제야 말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폭발 직전까지 갔다. 물론 자를거면 진작에 잘랐지,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황선홍과 그를 선임한 이들은 여전히 선수단이 황선홍에게 금메달을 안겨 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물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이 대회 직전 급하게 페르난도 이에로를 감독으로 앉힌 적 있지만...

2.2.2. vs 키르기스스탄 (9월 9일) 1:0 승

파일:afc-u23-asian-cup_299x325.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예선 B조 2차전
2023년 9월 9일 (토요일) 20:00 (UTC+9)
창원축구센터 ( 대한민국, 창원)
주심: 장 레이 ( 중국)
관중: 7,021명
파일:키르기스스탄 축구 연합 로고 화이트.png
0 : 1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검은색 로고 (흰색 글자).svg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 파일:득점 아이콘.svg 3' 홍윤상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국내 중계
파일:TV CHOSUN 로고.svg
캐스터

박용식
해설자

강성주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진다면 올림픽 진출도 사실상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까, 유럽 같은 일부 지역 빼고 월드컵 다음으로 매우 중요시하는 올림픽 축구에서, 그 올림픽으로 가기 위한 아시아예선 대회(본선) 탈락도 아니고 그 대회를 나가기 위한 1차 예선에서부터(...) 탈락할 가능성이 이미 커졌다는 얘기이다.

중앙아시아의 복병 키르기스스탄과의 대결이다. 키르기스스탄이 우즈베키스탄이나 타지키스탄에 밀려 가려졌을뿐, 저력은 있는팀이라 볼수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최근 A대표의 아시안컵과 U-23이 출전하는 아시안 게임 당시 모두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힘겹게 이긴적이 있을정도로 무시할만한 팀은 아니다.

그러나 카타르 전에서 보여준 황선홍의 저질 능력을 고려하면 이 경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올림픽은커녕 올림픽을 위한 예선전인 U-23 아시안컵도 나가지 못할 위기에 처한게 황선홍 감독의 현 주소다. 그나마 해외파인 권혁규 정상빈이 이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최소한 해줘 축구라도 할 수 있는 자원들이 생겼다는 점이 위안이다.

결과는 전반 3분만에 정상빈의 돌파 이후 홍윤상이 선제골을 넣었고, 이 득점을 지키면서 U-23 아시안컵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이번 경기도 많은 면에서 노답인 경기였다. 사실상 홍윤상과 정상빈의 개인 기량이 초반에 통한 덕에 얻은 승리였을 뿐, 심지어 경기 막판에는 키르키스스탄을 상대로 1골차 리드를 지키려고 수비에 집중하였다. 이러다 보니 한국 대표팀이 최악의 상황을 피했을 뿐, 황선홍에 대한 여론은 하나도 나아지지가 않았고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 감독의 무전술과는 별개로 이태석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아쉬운 폼을 보여줬다.

2.2.3. vs 미얀마 (9월 12일) 3:0 승

파일:afc-u23-asian-cup_299x325.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예선 B조 3차전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20:00 (UTC+9)
창원축구센터 ( 대한민국, 창원)
주심: 마제드 모하마드 알샴라니 ( 사우디아라비아)
관중: 3,838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빨간색 로고.svg
3 : 0
파일:attachment/Myanmar_Football_Federatio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5' 백상훈
85' 전병관
90+2' 오재혁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국내 중계
파일:TV CHOSUN2.png
캐스터

박용식
해설자

강성주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미얀마는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이후 국내 정세가 매우 불안하여 축구 대표팀의 실력도 상당히 약해졌다. 미얀마 U-23팀의 가장 최근 경기인 2023 AFF U-23 챔피언십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태국전 0:3 패, 캄보디아전 1:1 무, 브루나이전 4:1 승 1승 1무 1패로 조별 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황선홍호가 상대하는 파리올림픽 1차 예선 B조팀 중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된다. 아무리 황선홍호가 막장 중의 막장이라 해도 이 경기까지 질 확률은 높지 않다.

키르기스스탄은 1무 1패로 이번 예선을 마쳤고 대한민국은 1승, 미얀마가 1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한다. 그러나 본선 진출 여부와는 별개로 카타르전을 포함한 앞선 두 경기에서 졸전을 펼친 황선홍호이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최악으로 치달은 여론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선 반드시 대승이 필요하다. 만약 또 1~2골차로 간신히 이기거나, 세부 전술 따위 없이 공격진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축구를 한다면, 그리고 비긴다면 본선에 진출하더라도 본선에서의 성적에 먹구름이 낌은 물론 또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 만에 하나 이 경기를 패배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로 빠져들 것이다.[4]

이 경기 이후 정확히 1주일 뒤에 아시안 게임 1차전 쿠웨이트전이 시작된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경기 초반 앞서는 개인 능력으로 무난히 5분만에 골을 넣으며 시작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세부 공격 전술이 전혀 없기에 경기 양상이 키르기스스탄전과 똑같이 흘러가며 점유율은 높으나 공격에 실속이 전혀 없었다. 결국 전반은 1골로 마쳤고, 그래도 후반에도 경기 내내 밀어붙이다가 상대 체력이 거의 다 소진된 80분 이후에 두 골을 추가하면서 3:0으로 체면치레는 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되고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탈락은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선수들과 감독 모두 본인들의 경기력에 만족을 못했는지 기쁜 표정을 짓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들과 달리 다득점은 성공했지만 여전히 전술의 완성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건 결국 3차전까지도 전혀 변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 그나마 미얀마가 다른 팀들보다 약체고 체력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경기 막판까지 밀어붙이고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뿐이다. 결국 끝까지 황선홍 감독을 위한 반전은 없었으며, 불안감만 한가득인 채로 드디어 아시안 게임에 돌입하였다.

거기다가 예선전이 모두 끝났을 때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더 드러났다. 만약 카타르가 대회 개최국이 아니었다면 B조는 미얀마가 꼴찌가 되며, 규정에 따라 미얀마와의 기록을 순위 계산에서 배제하고 조정된 승점을 계산하면 1승 1패 1득점 2실점으로, 11개 팀들의 조 2위간 경쟁에서 상위 4개 팀에 속하지 못해 대회 예선에서 탈락이 확정되었을 것이다.[5] 황선홍 감독이 그야말로 초대형 사고를 칠 뻔했으나 천운이 한국을 구한 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6] 하지만 이것은 계속되는 경고 신호로 봐도 무방하며, 팀 운영의 큰 변화가 없다면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실패는 이미 확정된 것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담으로 3년 전 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려있었던 2020년 U-23 챔피언십때는 일본이 본선 조별 리그에서 1무 2패 조 4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올림픽 개최국이었기에 축구종목에 자동 진출이었으므로 이번 황선홍호처럼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황선홍호는 올림픽 진출이 아니라 이제 U-23 아시아 대회의 본선에 올라갔을 뿐이다. 위에서 상술하였듯 본선에 갔다하더라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재로는 본선 4강 3위[7]안에 들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그리고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3.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수확으로 그동안 안 좋은 이미지를 쇄신했지만 사실상 황선홍 감독에게 있어서 진짜 시험의 첫 단추가 될 대회이다. 한국은 2020년까지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당연히 올림픽 티켓을 얻는 것이 1차 목표이며, 황선홍호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이다.

지난 아시안 게임처럼 우승을 하지 않고도 대회 3위 안에만 들면 되지만[8], 아시안 게임은 한국을 제외한 참가국들은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잦았고[9] 이러한 이유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다른 국가들이 U-23 아시안컵 예선보다 무게감이 약한 스쿼드를 들고 나온터라 한국은 거의 A 대표팀 수준의 정예 멤버를 구축해 전술이고 뭐고 체급으로 찍어눌러 금메달을 얻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U-23 아시안컵은 예선에서 이미 봤듯이 대부분의 나라들이 올림픽 티켓을 얻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대회이다. 따라서 난이도는 오히려 아시안 게임보다 훨씬 높을 전망이다.

아시안 게임에서 초호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주축인 1999~2000년생 세대가 A대표팀을 수시로 드나들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황금세대였기 때문이다. 이제 이 선수들 없이 아시아 대회 관문을 넘어야 한다. 즉 올림픽 대표팀 인력 풀에서 상당 부분 변화가 생길 것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하필이면 대회가 열리는 기간 때문에 그나마 제 기량을 온전히 펼쳐줄 선수도 제대로 수급하기도 어렵다. 원래대로라면 이번 U-23 아시안컵은 1월에 개최되어야 하지만, 하필 카타르 AFC 아시안컵과 U-23 아시안컵 개최권을 모두 따내는 바람에 1월에는 아시안컵을 개최하고 4월에 U-23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회가 4월 중순부터 5월 초반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차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이 대회가 A매치 기간에 진행된다면 소속팀과 조율이라도 시도해 볼 수는 있겠지만 이 시기는 A매치와 겹치지도 않는다.[10]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 함께했던 선수 중 만 23세 연령 제한에 걸리지 않는 선수는 골키퍼 김정훈, 라이트백 황재원, 센터백 이한범, 레프트백 박규현,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고영준 이강인, 공격수 안재준 등 7명이다. 그나마 K리그 소속팀에 있는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줄 가능성은 있을지언정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차출하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이미 병역을 해결한 선수이고 한창 시즌 막바지 중이라 순위권 경쟁이나 부상 이슈 등을 이유로 보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난 아시안 게임 멤버를 벗어나서 생각해 보더라도 잉글랜드에서 뛰는 배준호 김지수, 스코틀랜드에서 뛰는 오현규, 권혁규, 양현준이 있고, 미국에서 뛰는 정상빈이 있지만 오현규와 권혁규는 병역 문제를 해결해서 거절당할 가능성이 있고 그나마 병역 문제가 걸린 양현준, 정상빈, 배준호, 김지수는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면 모를까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기간에 올림픽 예선을 겸해서 치러지는 이 대회 차출에 소속팀이 응할지도 미지수다.

이 와중에 하필이면 지난 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톱시드[11]를 받지도 못했고 조별리그부터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과 한 조에 묶였으며 운 좋게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 최소 대륙 플레이오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 4강에 입성하기 전 관문인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 또는 호주를 만나야 하는 로드맵이 짜여지게 되었다.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한국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로 이끈다면 황선홍 감독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지겠지만, 만약 탈락한다면 아시안 게임으로 올려놓은 이미지가 한순간에 박살나고 그 금메달의 의미도 퇴색될 뿐더러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진출한 한국을 예선에서 탈락시킨 졸장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 아시안 게임에 이어서 평가의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그때와 달리 다른 나라들도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고, 그때보다 스쿼드의 무게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터라 황선홍 감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정몽규가 독단적으로 선임한 위르겐 클린스만단 1년 만에 한국 축구계를 통째로 박살낸 탓에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똑같이 프로세스를 무시하고 선임된 황선홍에게 안 그래도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서 관심이 이미 큰데도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만약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참사를 일으킬 경우 맹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황선홍 감독은 축구팬들에게 동정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시안 게임 때부터 올림픽 예선을 앞둔 지금까지 대한축구협회와 클린스만의 병크에 대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 게임 당시에는 정우영, 홍현석, 이강인 같은 핵심 유럽파 선수들을 양보해 달라고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했지만 클린스만이 미국으로 출국하고 대한축구협회 역시 이를 방치하면서 선수 차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했고, 클린스만이 오현규, 권혁규, 양현준의 셀틱 트리오와 브렌트포드 소속 중앙 수비수 김지수처럼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 가능한 연령대의 유럽파 선수들을 아시안컵에서 중용도 하지 않고 데리고만 가는 바람에 이번 U-23 아시안컵에 이들을 데리고 갈 명분을 상실시켜 또 황선홍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이현주, 김지수, 배준호, 양현준, 오현규, 고영준, 조진호 같은 유럽파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 연령대에 있는데도 클린스만 경질 사태로 인해 대한축구협회가 난리가 나면서 사실상 유럽 구단들과의 선수 차출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황선홍 감독은 4월에 대회가 있어 3월까지는 유럽 구단들과 차출 협상이 완료되어야 하는데 현재 진행조차 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며 착잡한 심정을 호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회를 약 한 달 앞둔 때에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게 되며 대회 준비 과정에 있어서 아주 큰 변수가 생겨버렸다.

그래도 유럽파 선수 차출에 대해선 너무 비관적일 필요는 없는 게, 소속팀에서 주전 입지를 다지는 중인 양현준, 고영준, 배준호, 이현주와 달리 오현규, 김지수, 황인택 같은 유럽파들은 잘하면 차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현규의 경우 리그 5호골 득점 이후 소속팀 셀틱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에 않는 경우가 많아졌고, 김지수, 황인택의 경우 아예 U-23 팀 소속이라 올림픽 예선에 차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유럽 팀들의 경우 의의로 올림픽 예선에 선수들을 흔쾌히 내줄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일단 올림픽 예선이 열리는 국가가 바로 카타르라 올림픽 예선이 끝난 후 바로 유럽에 복귀할 수 있고 셀틱의 경우 양현준, 오현규가 없어도 그 자리를 매꿀 선수들이 많기에 보내줄 가능성이 존재하고 김지수, 김용학, 황인택은 전력 외 선수들이라 굳이 여기에 썩힐 바에는 올림픽 대표팀에 보내주는 게 구단에게 이득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영역이라 구단이 차출 협상에 응해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황선홍 감독의 유럽 출장이 성과가 있었는지, 브렌드포드, 셀틱, 스토크 시티로부터 김지수, 배준호, 양현준의 4월 U-23 아시안컵 차출 약속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단 김지수를 제외하면 셀틱, 스토크 시티의 주전 선수들인 양현준, 배준호는 조건부 합의인데, 이유는 셀틱의 경우 현재 레인저스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고 스토크 시티는 EFL 챔피언십 19위로 강등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순위 다툼이 치열한 4월 차출을 완전 약속하는데 한계가 있어 셀틱은 우승 확정, 스토크 시티는 잔류를 조건으로 걸었다. 그럼에도 조건부나마 차출을 약속한 건 양현준, 배준호의 병역 문제가 걸련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의 예선이고 파리 올림픽 예선이 순탄치 않은 것을 동의했기에 주전들인 양현준, 배준호의 차출을 약속한 것이다.

축구팬들의 경우 셀틱이 우승을 확정하고 스토크 시티 역시 4월 안에 안정적인 잔류권 순위에 링크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배준호, 양현준 모두 소속팀들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올림픽 대표팀의 핵심들이기에 축구팬들의 경우 4월 안에 이들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3.1. 소집 명단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흰색글씨.sv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최종 명단
No.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소속 리그 소속 클럽 U-23 출전(득점)[GK] 비고
1 GK 김정훈 Jeong Hoo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7 / -3
12 백종범 Jong Beom PAI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3 / -2
21 신송훈 Song Hoon SHIN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충남 아산 FC 2 / 0
2 <colbgcolor=#F20138> DF 조현택 Hyun Taek CHO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김천 상무 FC 12 / 2
3 황재원
VC
Jae Won HWA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17 / 0
4 서명관 Myeong Kwan SEO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부천 FC 1995 5 / 0
5 변준수
C
Jun Soo BYUN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광주 FC 엠블럼(2024/홈).svg 광주 FC 9 / 0
15 이재원 Jae Won LEE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천안 시티 FC 엠블럼.svg 천안 시티 FC 0 / 0
16 장시영 Si Young JA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울산 HD FC 엠블럼.svg 울산 HD FC 5 / 0
22 이태석 Tae Seok LEE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10 / 0
7 MF 홍시후 Hong Si-hoo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FC 9 / 2
8 이강희 Kang Hee LEE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경남 FC 로고.svg 경남 FC 4 / 0
10 홍윤상 Yoon Sang HO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6 / 2
11 정상빈 Sang Bin JEUNG 파일:MLS 로고.svg 메이저 리그 사커 파일: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6 / 2
13 백상훈 Sang Hoon PAIK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10 / 2
14 강상윤 Sang Yoon KA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수원 FC 로고.svg 수원 FC 0 / 0
17 엄지성 Ji Sung EO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광주 FC 12 / 2
18 강성진 Seong Jin KANG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5 / 1
19 김민우 Min Woo KIM 파일:레기오날리가 베스트 로고.svg 레기오날리가 베스트 파일: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로고.svg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II 2 / 0
20 최강민 Choi Kang-Min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울산 HD FC 엠블럼.svg 울산 HD FC 2 / 0
23 김동진 Dong Jin KIM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1 / 0
6 FW 이영준 Young Joon LEE 파일:K리그1 로고.svg K리그1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김천 상무 FC 4 / 1
9 안재준 Jae Joon AHN 파일:K리그2 로고.svg K리그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부천 FC 1995 15 / 5
전반적으로 뽑힐 선수들이 뽑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동 포지션은 다음과 같다.
일단 처음 명단이 발표될 당시만 해도 주요 해외파인 양현준, 배준호, 정상빈, 김지수 4명을 전부 차출하는 데 성공했고, 특히 정상빈은 발탁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차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병역 문제가 해결되었거나 소속팀에서 주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차출에 실패했는데, 이 중 오현규, 이한범은 소속팀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는데도 차출에 실패했고 권혁규, 고영준은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어서 차출 거부 통보를 받았으며, 미필인 이현주, 조진호 역시 주전으로 뛰는 중이라 차출에 실패했다.

양현준의 경우 미필에 소속팀에서 반 주전으로 활약 중이었는데, 셀틱이 레인저스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고 양현준의 포지션인 윙어의 뎁스가 얇은 편이라 양현준이 많은 기회를 받는 중이었기에 셀틱이 순순히 보내줄 형편은 아니었는데도 이번에 대한민국의 파리 올림픽 진출이 위험한 것을 아는지 리스크를 안고 양현준을 보내줄 것처럼 보였다. 배준호의 경우 역시 미필이지만 스토크 시티에서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중인 데다가, 스토크 시티가 강등 경쟁 중이라 더욱 보내줄 형편이 안 되었는데 차출을 허락했다.

미네소타 역시 주전 윙어로 뛰고 있는 정상빈의 차출을 허락했다. 정상빈은 주전으로 활약 중인 데다가 WAFF U-23 챔피언십 명단에서 빠지며 차출 합의가 안 된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을 뒤엎고 승선했다.

김지수는 1군 교체 명단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애초에 유망주인 터라 성인 무대 출전 기회는 없이 B팀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기에 차출이 유력하게 점쳐졌고 예상대로 승선했었다.

최근 연령별 대회에서 활약했던 선수 상당수가 발탁되었는데, 2019 FIFA U-17 월드컵 브라질 멤버는 6명이[13],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멤버는 3명이[14],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멤버는 3명이[15],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멤버는 4명이[16] 발탁되었다.

이렇듯 그래도 대부분의 선수가 예상대로 차출되지 않았음에도 몇몇 주요 선수들의 차출에 성공하며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의 소속팀에 대한 축구팬들의 여론은 나쁘지 않은 편이였으나, 4월 초반부터 이상한 기류가 포착되기 시작했다.

4월 5일 기준 AFC에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제출해야 하는데 셀틱이 갑자기 양현준 차출 불가 공문을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그나마 소통을 하던 스토크 시티와 달리 3월 내내 일언반구도 없다가 최종 명단 제출일에 통수를 친 셀틱 때문에 급하게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의 홍시후를 대체 발탁했다. 추가로 4월 8일 B팀에서만 활약 중이라 무난히 승선할 것으로 보였던 김지수마저 브렌트포드가 수비진의 줄부상을 이유로 차출 불가를 통보했다. 결국 한국은 또 다시 급하게 포항 스틸러스의 김동진을 대체 발탁했다.

이렇게 순식간에 해외파, 그것도 핵심 멤버로 활약할 해외파 2명이 순식간에 스쿼드에서 사라지며 한국 입장에선 큰 타격을 입었다. 그렇다면 김민우는 가능성이 낮지만 배준호, 정상빈까지 대표팀에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특히 배준호의 경우 앞서 말했듯 팀이 강등 경쟁 중인 데다가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기에 앞서 양현준, 김지수가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걸 본 스토크 시티가 똑같이 배준호를 복귀시키려 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졌다. 그나마 스토크 시티는 현재 강등권에서 조금 멀어져 있긴 하지만 팀 사정이 좋지 못할 경우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결국 정상빈은 대회 하루 전에 합류가 확정되었고, 배준호는 명단에 포함되긴 했지만 아직 스토크 시티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장 아시안컵 개막이 코앞인데 아직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건 아직 공식 발표만 안 나왔을 뿐 사실상 차출 실패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다. 이러면 사실상 다른 팀들도 문제 없이 차출에 성공한 3,4부 리그 소속 김민우, 그리고 주전 윙어를 내준 미네소타의 정상빈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효율적인 차출에 실패한 셈이 된다.

일단 배준호의 경우 사실상 차출 실패라고 보기보다는 아직 스토크 시티 보드진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게 맞다고 볼 수 있는데, 애초에 차출을 해주지 않으려고 했다면 3월 친선경기 이후 배준호를 안 보내겠다는 입장을 전했을 확률이 크지만 스토크 시티의 경우 아직 공식적인 레터를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배준호의 U-23 아시안컵 합류를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의견 대립이 거센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배준호는 U-23 대표팀 에이스이고, 대한축구협회가 배준호를 A매치에 부르지 않고 3월 친선경기 도중에 빼주는 특혜를 준 적도 있기에 스토크 시티 입장에서는 아직 고민이 크고 배준호 본인이 U-23 대표팀 합류 의지가 큰 상횡아라 11일 경기 결과에 따라 차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달수네 라이브에서 구단 관련 소식에 정통한 현직 에이전트 김동완의 소스에 따르면 관계자가 해임 된 게 아니라 개인 사정으로 그만 두면서 스토크 시티, 대한축구협회간 대화가 끊겼고 스토크 시티 역시 대한축구협회의 특혜를 받은 적이 존재해 현재 13,20일 경기들을 소화한 뒤 배준호를 올림픽 대표팀에 보내주는 방향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유는 역시나 배준호 본인이 올림픽 대표팀 합류의지가 강하고 대한민국이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할시 다음 아시안게임까지 기다려야 하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으로 아시안게임의 경우 병역혜택을 받을 확률이 높은 대회라 배준호가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확률이 적기 때문으로 아시안게임은 윗 문단처럼 병역혜택을 받을 확률이 높은 대회라 유럽 구단들이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보내주는 대회이고 배준호의 포지션인 2선자원들이 워낙 많아 배준호가 들어갈 자리가 얼마 없기 때문이다.

결국 4월 동안 스토크가 2무 2패를 거두며 강등권과 3점 차밖에 나지 않아서 4월 14일에 스토크마저 배준호의 차출 불가를 통보했다. 대체자는 울산 HD 최강민이 발탁되었다.

결국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고, 심심하면 벌어지는 대한축구협회의 막장 행정 사례가 또 하나 추가되며 이를 비판하는 축구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근 몇 달간 협회가 계속해서 언론플레이로 본인들의 실책을 묻으려는 추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결론적으로 배준호, 김지수, 김민우, 정상빈, 양현준을 차출에 성공했다고 큰소리 떵떵 쳐놓고 결론적으로는 차출에 큰 어려움이 없는 레기오날리가 소속 김민우를 제외하면 유럽파 전원 차출 실패라는 막장에 가까운 결과가 나온 데 이어 또 거짓말을 한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호주가 각각 유럽파를 5명, 6명을 차출해 지켜낸 것과 비교되고 있다. 다만 현재 한국이 차출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팀 내에서의 입지를 고려할 때 다른 나라들과 달리 선수들이 유스 리그가 아닌 상위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거나 팀 사정이 안 좋은 등 유독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차출이 어려운 것도 있고, 몇몇 소속팀들이 예상치 못하게 명단 발표를 앞두고 뒤통수를 친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마치 모든 게 해결되었으니 걱정 말라는 듯 말하더니 실상은 선수들의 소속팀이 갑인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았었다는 게 드러난 데다가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태도가 너무 안일함 그 자체라는 것으로, 마치 선수 몇 명 빠진다고 한국이 올림픽에 못 갈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등 전혀 걱정하는 모습이 안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막장 행정으로 2023 AFC 아시안컵을 포함해 한국 축구의 1년을 통째로 말아먹고도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프랑스전 대승으로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17] 축구에서 1순위로 금기시되는 오만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결국 김민우, 정상빈을 제외하고는 해외파 선수 차출에 실패했다. 이에 축구팬들은 양현준, 배준호처럼 각 소속팀 주전선수들 차출에 너무 집착한게 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오현규, 이한범, 김용학, 황인택, 이지한처럼 소속팀들에 속한 U-23 팀 주전으로 뛰고 있거나 아니면 소속팀 경쟁에서 밀린 해외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차출 협상을 벌여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이한범, 오현규는 차출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포르투갈, 독일 무대에서 U-23팀 소속으로 충분히 경기를 뛰고 있는 이지한, 황인택, 김용학의 경우 충분히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 할 수 있는 유럽파 자원들이고 심지어 올림픽 대표팀 소집 경험이 있다. 그런데도 대한축구협회가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 일본이나 호주는 아예 이러한 유럽파 선수들을 대거 차출해 대표팀의 전력을 올린 반면 대한축구협회는 현실적으로 차출할 수 있는 유럽파 선수들이 많았는데도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특히 황인택, 김용학, 이지한의 경우 올림픽 대표팀의 배준호, 김지수, 양현준의 차출불발로 공백이 생긴 포지션들인 공격형 미드필더,센터백,윙어 자원들이라 배준호,김지수,양현준의 대체 선수들로 알맞은 유럽파 자원들이며 실제로 이중 김용학과 황인택은 2023년 U-20 월드컵에서 배준호,김지수의 공백을 메워준 전력이 존재하고 또한 U-23팀 소속으로 경기들을 충분히 뛰고 있어 실전 경험도 괜찮고 또한 연령별 대표팀 출신들이라 대한축구협회가 프라이부르크,포르티넨세,이스테그랄 같은 소속팀들에 차출 공문만 보냈다면 충분히 차출할 수 있었던 유럽파 자원들인데도 결국 K리그 자원들을 끌어다 썼는데 이 때문에 시즌 계획이 꼬인 팀들이 많다. 특히 광주의 경우 엄지성,변준수,포포비치 같은 핵심자원들을 호주,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들에 보내면서 현재 리그 5연패에 빠졌으며, 황희찬, 류승우를 차출한 2016년, 작은 정우영을 차출한 2020년 시절에 비해 정말이지 행정력이 엉망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 소집 후보군 #====
이 대회는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U-23 내지는 B팀 소속인 선수들을 제외하면 차출이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8] 국내파로 넘어가더라도 이 대회 명단에 뽑힐 선수들은 K리그 내에서도 주전급이고 심지어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들도 꽤 많아서 역시 차출에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자격을 부여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 대회에서 제대로 해외파를 차출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고 주로 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려 출전해왔다.[19] 따라서 아예 해외파는 차출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국내파 위주의 선택지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2019년 U-17 월드컵 8강 멤버를 주축으로 하는 2002년생과 2023년 U-20 월드컵 4위 멤버를 추축으로 하는 2003년생 멤버들이 현재 주로 국내 무대에서 뛰고 있다. 이들은 FIFA 주관 대회를 통해 검증된 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2001년생에만 국한하지 않고 2002~2003년생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4년, 2016년, 2018년, 2020년, 2022년까지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할 때에 총 23명의 엔트리를 기용했다.[20] 수치로 따져봤을 때, GK는 항상 3명이었고 DF는 8.6명, MF는 6.8명, FW는 4.6명이다.[21][22] 또한 직전에 출전한 2022년 대회에서 황선홍 감독이 최종 엔트리를 GK 3명, DF 10명, MF 7명, FW 3명으로 구성한 것까지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구성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하는 황선홍호에 소집된 경험이 있는 2001년생 이하 주요 선수들 일람이다. ★은 병역 의무를 마친 군필 선수, ☆은 2024년 4월 기준 병역을 이행 중인 선수, ◆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 특례를 받은 선수다. 명단은 황선홍호에 한 번이라도 발탁된 경험이 있는 선수로만 한정하였으며, 볼드체는 부상 등의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사실상 차출이 유력한 선수들이다.
  • 골키퍼 - 김정훈, 백종범, 신송훈
    2021년 9월에 황선홍호가 출범한 이후로 2024년 2월까지 2001년 이후 출생자 중에서 김정훈( 전북, ★[23])이 가장 많이 소집되고 경기도 제일 많이 나섰다. 백종범( 서울), 신송훈( 아산, ★)이 그 다음으로 많이 출전했으며, 조성빈( 전남)은 초반에는 많이 뽑혔으나 이후에는 더 어린 김준홍( 김천, ☆), 문현호( 울산)에게도 밀리면서 많이 차출되지 못했다. 따라서, 3인 골키퍼 체제로 팀을 구성한다면 김정훈, 백종범, 신송훈 3인이 유력하다.
  • 라이트백 - 황재원, 장시영
    2021년 9월 이후로 2024년 2월까지 2001년 이후 출생자 중에서 황재원( 대구, ◆)이 가장 많이 소집되고 경기도 제일 많이 나섰다. 황재원은 이미 병역특례를 얻었지만 아시안 게임 이후로도 계속 황선홍호에 차출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부상 또는 해외 진출이라는 이슈가 없다면 라이트백 주전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WAFF U-23 챔피언십에서는 오히려 장시영( 울산)의 폼이 더 좋았던 만큼 장시영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있다. 만에 하나 황재원이 3선으로 이동하게 될 경우 장시영의 백업으로 황재원 다음으로 라이트백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박창우( 전북)가 대신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경기에 출전은 못했지만 11월부터 꾸준하게 소집된 김주환( 울산)은 부상을 당해 아시안컵 차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레프트백 - 조현택, 이태석
    2021년 9월 이후로 2024년 2월까지 2001년 이후 출생자 중에서 조현택( 김천, ☆)이 가장 많이 소집되고 경기도 제일 많이 나섰다. 이태석( 서울) 또한 조현택과 함께 가장 많이 소집되었으며 조현택에 이어 레프트백 최다 출전 2위다. 따라서, 이들이 주전과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 등의 이슈로 이들 중에서 한 명 또는 모두 차출할 수 없다면 민경현( 인천)이나 김륜성( 포항, ★) 등이 차선책으로 고려될 수 있다. 참고로 박규현은 이미 군면제 혜택을 받은데다 유럽파이기 때문에 차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 센터백 - 변준수, 서명관, 조위제, 김지수
    2021년 9월 이후로 2024년 2월까지 2001년 이후 출생자 중에서 조위제( 부산)가 가장 많이 소집되고 경기도 제일 많이 나섰지만, 3월 A매치 기간 직전 부상을 당하며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그 뒤로 변준수( 광주), 조성권( 광주), 서명관( 부천)과 이상혁( 부천) 순으로 출전 경기 수가 많다. 변수가 있다면 변준수&조성권, 그리고 서명관&이상혁이 같은 소속팀이고 포지션도 같다는 점이다. 한창 시즌이 개막하고 한 팀에서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한꺼번에 그것도 강제 차출조항도 없는 국제대회에 내줄 명분은 부족하다. 일단 3월 WAFF 챔피언십에는 변준수와 서명관만 소집하면서 한 팀에서 2명을 빼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마지막 한 자리는 김지수( 브렌트포드)가 유력하긴 하나, 현재 브렌트포드 1군의 센터백이 3명인 가운데 추가 센터백 부상자가 발생한다면 김지수의 차출이 거부당할 수도 있다.
  • 공격형 미드필더 - 배준호
    지난 아시안 게임 주전이었던 유럽파 이강인( PSG, ◆)은 물론이고, 그 대회에서 이강인의 백업을 맡은 고영준( 파르티잔, ◆)마저 최근 유럽으로 진출하여 차출이 불가능해졌다. 유럽파임에도 최근에 자주 차출되고 있는 이현주( 비스바덴)도 차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황선홍호에서 기용된 국내 선수 중에서 이 자리가 채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일단 강현묵( 김천, ☆)의 차출은 유력해 보인다. 이외에 꽤 많은 경기에 나섰던 강윤구( 울산), 공식 경기에 기용된 적은 없지만 소집훈련에 한 차례 차출된 바 있는 이승원( 강원)도 가능성이 존재한다. 변수는 WAFF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배준호( 스토크)의 차출인데, 스토크 시티가 차출을 허가할 경우 배준호가 뽑힐 가능성이 높으나 그렇지 않으면 앞서 언급했듯 강윤구 등 대체 자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최종적으로 차출이 불발되었다. 현재 스토크가 강등 위기해 처해 있어 차출이 어렵다.
  • 스트라이커 - 안재준, 이영준
    황선홍호에서 4차례 뛴 경험이 있지만 해외에서 뛰는 오현규( 셀틱, ★)의 경우 양현준과 달리 차출이 어려운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로서 가장 차출에 가까운 선수는 아시안 게임에서 활약한 안재준( 부천, ◆)이며, 이영준( 김천, ☆)이 대체 발탁으로 함께 따라간 만큼 현재로써는 이 둘이 유력하다.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 스트라이커를 2명 뽑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영준 대신 백업으로 1명을 더 데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이 자리는 허율( 광주), 김신진( 서울), 정한민( 서울)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3.2. 경기 목록

3.2.1. 조별리그[16강]

3.2.1.1. vs 아랍에미리트 |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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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2경기
2024년 4월 17일 00:30 (UTC+9)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루스탐 루트풀린 ( 우즈베키스탄)
관중: 378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24~2026).svg
1 : 0 파일: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rowcolor=#373a3c,#ddd> 90+4' 이영준 (A. 이태석)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선수명
국내 중계
파일:tvN 로고.svg [A]
캐스터

배성재
해설자

박주호
김환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윤장현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대한민국 U-23 선발 명단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7. 엄지성 73'
10. 홍윤상 73'
FW
9. 안재준 HT'
6. 이영준 HT' 파일:득점 아이콘.svg 90+4'
RW
7. 홍시후 HT'
18. 강성진 HT'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M
13. 백상훈
CDM
8. 이강희 66'
19. 김민우 66'
CM
14. 강상윤
}}}
LB
2. 조현택 77'
22. 이태석 77'
CB
5. 변준수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2'
CB
4. 서명관
RB
3. 황재원
GK
1. 김정훈
한창 황선홍호가 막장의 절정을 달리던 지난 2022년, UAE 원정 2연전을 떠나 첫 경기는 1:2 패, 두 번째 경기는 2:0 승리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이 코앞인 11월 중순에 열린 경기라 아무 관심도 받지 못했다. 이후 2023년 3월에 열린 도하컵에서는 전반전에는 고전했지만 후반전 내리 3골을 터트려 3:0 완승을 거두었다.

아시안 게임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황선홍호지만 U-23 아시안컵에서는 멤버가 대거 바뀌므로 어떤 경기력이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 더군다나 황선홍호의 U-23 대표팀 경기력이 2023년 11월 프랑스와의 평가전 전까지만 해도[26] 경기력이나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던 만큼 본선 첫 경기를 하기 전에 평가전을 몇 번 더 가지면서 점검을 해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27] 죽음의 조에 편성된 만큼 1차전은, 그것도 최악의 경우 조 2위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UAE를 상대로 하는 경기이기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또한 한 가지 변수가 생겼는데, 아랍에미리트 U-23 대표팀이 2024년에 기존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3월 우루과이 대표팀의 임시 감독을 맡아 클린스만호를 상대로 1:2로 승리했으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첫 우승을 이끈 마르셀로 브롤리를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것이다. 브롤리 감독은 자신이 과거 대한민국을 1:2로 잡아 봤고, 대한민국이 지난 1년간 많은 문제가 있었으며 특히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감독을 하느라고 중요한 시기에 U-23 대표팀을 떠나 있었다는 등 대한민국의 아픈 곳을 제대로 찔러대며 자신이 대한민국을 잡을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양 팀이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0:1로, UAE는 신태용의 인도네시아에게 0:1로 졌다.
UAE는 브롤리 감독이 예고한 대로 역습에서의 한 방을 노렸고, 대한민국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 내내 UAE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가 잘 먹혀 들어가며 공격이 차차 들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18분 황재원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날린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으며, 강상윤이 이걸 다시 찔러 준 다음 안재준이 백힐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황재원의 슛을 날렸을 때 강상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에 걸려 골이 취소되었다.

그 뒤로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대한민국이 UAE를 밀어붙이기는 하는데 골이 나오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시간이 촉박해지자 선수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빠르게 오버페이스를 감수하면서까지 공격을 해 봤지만, 효율적인 공격이 나오지를 않아 박스 안에서 위협적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다. 후반 42분 강상윤이 살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머리로 밀어넣었지만 또 다시 강상윤의 오프사이드가 지적되고 말았다.

그렇게 경기 내내 밀어붙이고도 비기기 직전인 90+4분, 교체 투입된 이태석의 코너킥을 이영준이 머리로 정확히 꽂아 넣어 드디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한민국은 남은 시간에도 계속 분위기를 잡아가며 시간을 보냈고, 그렇게 110여 분의 혈투 끝에 대한민국이 1:0 승리를 얻었다.
경기 내내 UAE를 밀어붙이고도 두 번의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산되는 등 다소 불운한 감도 있던 무승부의 위기에서 끝내 1:0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날의 흠은 또다시 공격이 안 풀리자 무지성 크로스 남발로 이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또 나왔다는 것이다. 아시안게임 전의 황선홍호, 클린스만호, 황선홍호(성인)에서의 태국과의 1차전까지, 계속해서 세부 공격 전술 부족을 무지성 크로스로만 해결하려는 모습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는 점은 좋게 볼 수만은 없다.

그래도 대체로 에이스인 정상빈이 부재한 경기치고는 경기력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무지성 크로스 남발만 시도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중 정확한 크로스가 많아 여러 번 위협적인 찬스들을 만들어 냈으며 UAE 선수들이 단신이라 공중 경합에 약점을 가지고 있어 크로스 남발 자체가 충분히 시도 할 만했던 전술이였을 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가 잘 되었고 시종일관 UAE를 밀어붙인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조현택, 황재원은 활발한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를 날리며 공격을 지원해 주었다. 교체 투입된 강성진은 배준호의 공백을 잘 메우며 UAE의 압박을 풀어내는 탈압박, 피지컬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 비록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UAE 수비진을 뚫고 헤더로 골망을 가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년에 19살의 어린 나이였던 그를 왜 A대표팀에 불러 A매치에 데뷔시켰는지를 제대로 보였다. 이영준은 후반 막판 결승골을 득점하면서 왜 본인이 U-20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낙점되었는지를 축구팬들에게 제대로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골키퍼 김정훈은 3월 친선전에 이어 또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축구팬들의 강호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신송훈 골키퍼를 주전으로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을 정도로 김정훈 골키퍼은 3월 친선전, U-23 아시안컵에서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1.2. vs 중국 | 2:0 승
파일:2024 U-23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가로형/흰색).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4경기
2024년 4월 19일 22:00 (UTC+9)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모함메드 알 샴마리 (카타르)
관중: 1,398명
파일: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검은색 로고 (흰색 글자).svg
<rowcolor=#373a3c,#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34' 이영준 (A. 강상윤)
69' 이영준 (A. 이태석)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이영준
국내 중계
파일:tvN 로고.svg [B]
캐스터

배성재
해설자

박주호
김환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정용검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대한민국 U-23 선발 명단 4-2-3-1
CF
6. 이영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34', 파일:득점 아이콘.svg 69' 90+2'
10. 홍윤상 90+2'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7. 엄지성 90+2'
16. 장시영 90+2'
CAM
14. 강상윤
RW
18. 강성진 60'
11. 정상빈 60'
}}}
CM
19. 김민우
CM
13. 백상훈 60'
8. 이강희 60'
LB
2. 조현택
CB
5. 변준수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5'
CB
4. 서명관 49'
22. 이태석 49'
RB
3. 황재원
GK
1. 김정훈

UAE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하였고, 이 경기 역시 무난히 잡아야 8강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므로 이 경기 역시 확실한 승리가 필요하다. 중국은 B조에서 전력이 가장 뒤떨어지는 팀인 만큼 대한민국이나 일본이나 UAE나 결국 중국에 못 이기는 팀은 곧 조별리그 탈락을 의미한다. 황선홍호가 무조건 필사적으로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이다. UAE전이나 일본전도 한 번 삐끗하는 순간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29] 결국 UAE나 일본도 중국을 잡을 확률이 높으므로 대한민국이 중국에 만약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올림픽은 물 건너간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한 가지 어려운 점이 또 생겼는데, 중국이 본선이 열리기 직전 4월 초에 열렸던 비공개 평가전에서 말레이시아(2:1 중국 승)와 카타르(2:0 중국 승), 요르단(1:0 중국 승)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30] 거기다 일본을 상대로 비록 저질 결정력 덕분에 10대 11로 80분을 싸우고도 0:1로 패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중국이 확실히 대한민국보다는 약해도 시작도 전에 무시할 정도의 팀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이날 2차전 시점에서 중국의 영점이 어느 정도 돌아온다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안일하게 생각했다가는 확실히 실점 혹은 승점을 잃는 사고가 벌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경기를 이기고 일본이 UAE를 잡으면 한일 양국이 나란히 8강을 확정짓고 3차전은 토너먼트를 대비해 힘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비기거나 지는 지는 경우에는 상황이 굉장히 안 좋아진다. 일본이 이변 없이 UAE에 이긴다는 전제 하에 만약 이 경기를 비길 경우 대한민국이 일본에 패배하고 중국이 UAE를 잡으면, 질 경우 대한민국이 일본을 이기지 못하고 중국이 UAE에 비기거나 이기면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탈락이다. 희박한 확률로 누군가는 2승 1패를 하고도 조 3위로 탈락할 수도 있다.

중국과는 지난 6월 무리한 2연전을 잡으며 만난 적이 있었고[31] 그 결과 첫 경기는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만 이어가다가 후반 엄원상 등 속도 빠른 윙어들이 들어가니 그제야 숨통이 트이며 10분 만에 3골을 몰아쳐 3:1 완승을 거두었지만, 2차전은 뒤에서 볼만 주야장천 돌리면서 통하지도 않는 크로스만 90분 내내 날리는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를 막장 경기 끝에 0:1 패배를 거두었었고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며 황선홍은 욕을 푸짐하게 먹어야 했었다. 그래도, 아시안 게임 8강에서 다시 중국을 만났을 때는 무난하게 2:0 승리를 거두었고 금메달을 따내기는 했다.

한편 1년 전 U-20 아시안컵에서 수 차례 선방쇼를 보여주며 비록 1:3으로 패했지만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 리하오와 지난 일본전에서 골키퍼가 아닌 필드플레이어로 뛰었던 2 m 장신 유진용이 다시 출전할 지도 관심사다.

경기를 앞두고 황선홍 감독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파 차출 실패로 대체자원으로 합류한 선수들과 미국에서 뛰는 정상빈이 늦게 합류해서 로테이션을 돌릴 여유가 없어서라고 한다. 이 경기에서 중국에 승리를 거두고 이어서 벌어지는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지지만 않는다면 8강은 확정된다.

에이스인 정상빈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으므로 기대하는 축구팬들도 많은 편이고 정상빈이 부재했던 조별리그 1차전 경기력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중국이 일본전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파멸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편이라 축구팬들은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고 보고 있다.
비록 스코어는 34분과 69분에 터진 이영준의 완벽한 마무리 2연타로 2:0 완승으로 끝났으나 경기력은 말 그대로 최악 그 자체였다. 중국에 이긴 경기임과 동시에 안 져서 다행인 경기였다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이영준의 2번째 골이 터지기 전까지 한국은 시종일관 중국에 밀리는 경기를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오죽하면 황선홍호의 단점으로 공격이 안 풀릴 때 크로스만 남발한다는 점이 계속 지적되고 있었으나 이날 이영준의 2번째 골이 터지기 전까지 한국은 중국에 밀리는 탓에 그 크로스 남발조차 하지 못하고 U자 빌드업만 남발하다가 공을 뺏겨 위기를 내주기 일쑤였다. 전반과 후반 김정훈의 엄청난 슈퍼세이브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중국은 사실상 지난 일본전과 마찬가지로 최소 1~2골은 넣을 수 있었으나 골키퍼의 맹활약으로 또다시 고배를 마신 셈이였다.

어쨌든 2승을 거둬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긴 했으나 다시 난이도가 높아지자 아시안게임 이전마냥 무전술 해줘 축구의 기질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어서 점점 걱정이 커지고 있다. 올림픽에 나간다면야 지금보다 좋은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겠지만, 당장 이런 경기력으로는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한 불안함을 지울 수가 없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만한 요소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어떻게든 경기를 가져오기는 했다는 점이다. 이영준은 2경기에서 한국이 위기일 때마다, 그것도 2경기 3유효슛 3골이라는 미친 결정력으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강상윤 역시 2경기 연속으로 중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고, 정상빈도 후반 중반 들어와 크랙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지난 경기 실수가 있었던 김정훈은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를 2번이나 막아내며 이번에는 1순위 골키퍼의 자격을 보여줬다.

한편 중국은 1차전에 이어 또다시 2m 골키퍼 위진용을 필드 플레이어로 투입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이번에도 별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변준수가 후반 90+5분 프리킥을 차지 않고 지연시켜 옐로카드를 받으며 카드 세탁을 했다. 약 6개월 전 마찬가지로 황선홍호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박진섭이 코너킥을 차지 않으며 카드 세탁을 한 바 있다.

이후 열린 아랍에미레이트 대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이 아랍에미레이트에 2대0 승리하면서 한국, 일본 모두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후반 4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서명관이 6주 진단을 받으며 대회에서 하차하게 됐다. 주전으로 뛰던 서명관의 공백은 3순위 센터백인 이재원 혹은 중국전 후반에 센터백으로 소화한 조현택, 그리고 소속팀에서 센터백으로 뛰는 이강희가 메울 전망이다.
3.2.1.3. vs 일본 | 1:0 승
대한민국으로선 지난 2022 AFC U-23 아시안컵 8강 한일전에서 일본에게 0:3으로 참패를 당한 경험이 있고, 항저우 아시안 게임 결승에서는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설욕한 바 있다. 한일 양국 모두 8강 진출이 확정되었으나, 조 2위가 되면 8강전 상대가 홈 어드밴티지를 누리는 카타르이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은 아예 UAE전부터 7명의 선수를 로테이션[32]을 돌렸으며, 그 이후 훈련을 취소하고 바로 휴식에 들어가는 등 한일전을 반드시 이겨 조 1위에 오르려는 모습을 보였다.
파일:2024 U-23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가로형/흰색).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 5-2경기
2024년 4월 22일 22:00 (UTC+9)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주심: 마제드 알 샴라니 (사우디아라비아)
관중: 2,683명
파일: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0 : 1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24~2026).svg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rowcolor=#373a3c,#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75' 김민우 (A. 이태석)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선수명
국내 중계
파일:tvN 로고.svg [A]
캐스터

배성재
해설자

박주호
김환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윤장현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대한민국 U-23 선발 명단 3-4-3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0. 홍윤상
FW
11. 정상빈 63'
18. 강성진 63'
RW
7. 홍시후
}}}
LWB
22. 이태석
CM
23. 김동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4' 58'
19. 김민우 58' 파일:득점 아이콘.svg 75'
CM
20. 최강민 58'
3. 황재원 58'
RWB
16. 장시영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2. 조현택 62'
14. 강상윤 62'
CB
8. 이강희 파일:주장 아이콘.svg
CB
15. 이재원 86'
13. 백상훈 86'
}}}
GK
12. 백종범

대한민국의 1·2차전을 보면 수비 조직력을 제대로 다듬지 못한 황선홍호가 일본의 조직적인 공격을 제대로 막아낼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거기다가 대한민국은 중국전에서 서명관이 부상으로 대회를 하차하였고,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 변준수가 2차전에서 카드 세탁을 노리고 고의로 경고를 받아서 한일전을 주전 센터백 없이 치러야 한다. 김지수의 차출 실패를 감안해도 이번 대회에 전문 센터백을 겨우 저 2명만 데려온 여파가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센터백인 김지수가 차출이 거부되었음에도 센터백을 보강하기는커녕 오히려 센터백과는 전혀 상관없는 김동진을 대체 발탁하는 등 포지션별 선수 발탁을 정말 이상하게 했다. 더군다나 UAE·중국전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선수 개개인의 개인 기량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황선홍 감독이 수비진과 미드필드에서의 압박 대처, 세부 공격 전술 등을 준비해 오기는 한 건지 의문이라 일본전 혹은 8강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 수도 있다.

현재 대한민국과 일본은 승점·골득실·다득점이 모두 같다. 만약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승점·골득실·다득점이 같은 팀끼리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어 무승부를 거둘 경우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승부차기로 조 1, 2위를 가린다는 규정에 따라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특이사항으로 U-23 아시안컵에서는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U-23 아시안컵인 이 경기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사다. 그리고 만약 대한민국이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U-23 대표팀은 한일전 역대 전적이 7승 4무 7패가 되어 역대 전적에서 동률을 허용한다.

옆 A조의 결과가 카타르가 1위, 인도네시아가 2위로 8강에 진출하며 이 경기의 승자는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고 패자는 카타르를 만나게 된다.
주전 센터백을 대부분 잃은 탓에 황선홍 감독은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3순위 센터백인 이재원에 이미 2차전 중국전 임시 센터백을 봤던 조현택과 소속팀에서 센터백을 보는 이강희로 스리백 조합을 뒀다. 이외에도 김동진, 최강민, 장시영, 홍시후, 백종범 등 대거 로테이션을 진행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로 대거 선발 명단을 바꿨다. 결국 경기 전 양 팀 모두 총력전을 공헌했지만, 현실적으로 따지면 이 경기에서 쓸데없이 자존심을 챙기려다 체력, 부상 문제라도 생기면 8강에서 떨어지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음을 인식해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을 돌린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온 것이다.

어차피 두 팀 다 8강이 확정된 만큼 전반은 양팀 모두 무리하지 않았고, 유효슈팅 하나 나오지 않은 채 끝났다. 다만 분위기는 일본이 지배하다시피 했고, 대한민국은 일부러 간격을 벌려 공간을 내준 다음 공간이 생기면 곧바로 연결해 역습 한 방만 노리기 작전으로 버텼다.

후반에도 여전히 일본이 분위기를 잡았고, 한 차례 백종범 덕분에 실점 위기를 간신히 넘기기도 했다.

후반 15분경 여러 장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는데, 이태석을 센터백에 두고 김민우를 왼쪽 윙백으로 세웠고, 황재원을 중앙 미드필더에 세우는 등 여러 포지션에 대한 조합을 실험했다.

그러나 계속 버티며 집중력을 잃지 않던 후반 30분 이태석의 코너킥이 올라가고, 일본 골키퍼와 수비수가 건드리지 못한 것을 김민우가 정확히 머리로 밀어넣어 대한민국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일본이 동점골을 넣기 위해 대한민국을 더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육탄방어와 굴절로 어떻게든 전부 막아냈다.

후반 41분 경기장 유일한 센터백인 이재원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자, 이번에는 중미에서 뛰던 황재원을 센터백으로 내리는 등 수비라인에서 또 다른 실험을 거듭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해서 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추가시간이 9분이나 주어졌고, 일본이 다시 막판 공격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90+5분 사토 케인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잇따라 역습에 들어갔지만 강성진의 판단 미스로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일본의 마지막 롱패스가 허무하게 날아가며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서술한 수비에서의 우려와는 달리 대한민국은 대거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되었다.

이날 대한민국은 무리하게 주도권을 잡으려다 일본의 주특기인 빠른 역습에 당할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적당히 공간을 내 주면서 버티다가 한 방을 노리는 쪽을 택했고, 이것이 제대로 적중했다. 대회에 제출한 공식 선발 라인업의 포메이션은 위에 나와 있듯이 3-4-3이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사실상 5-4-1에 가깝게 배치되었다. 사실 대한민국이 과거에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던 시절에도 상대 진영에서의 화려한 패스 전개나 점유율로 압도하는 축구를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 경기의 대한민국 전술이 과거에 일본을 때려잡았던 전통적인 전술에 가깝다. 대표적 예시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16강전으로 오늘 경기가 이 경기와 굉장히 흡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전반전과는 다르게 라인을 크게 올리면서 압박하는 전술을 들고 나왔으며, 이것이 크게 통했다. 일본은 중원 라인에서 맞불을 놓는 한국에 크게 고전했고 결국 후반 70분에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코너킥이 발생, 실점을 하는 빌미를 제공했는데 이때 강성진이 골키퍼를 파울이 안 되는 선에서 방해를 해서 득점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물론 수비진의 줄부상과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뒷공간이 수차례 열렸고, 일본 역시 이 틈을 노려 사토 케인을 비롯한 주전 공격수들을 교체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최후의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혼신을 다한 수비진의 투혼과 일본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번번이 좌절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득점 이후에도 계속 추가 득점을 위해 압박 전술을 유지했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국 한국산 딸깍축구 맛을 일본에 제대로 보여주며,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조 1위로 8강행에 성공하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이날 승리로 U-23 한일전 역대 전적 성적을 다시 벌렸다. 또 역대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각각 2:3,[34] 0:3으로 3실점씩 내주고 2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으나 처음으로 무실점과 승리를 가져왔다. 그야말로 좋은 기록을 모두 가져온 셈이다. 반면 일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한일전 패배에 이어 또 다시 대한민국에 패하여 한일전 2연패를 기록하였고[35] 개최국이자 신흥 강호인 카타르를 8강전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본의 올림픽 본선을 향한 여정도 굉장히 험난해지는 줄 알았으나 이는 일본의 전략적 고의패배라는 점이 드러난 이후의 결과가 나왔다. 8강 이후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극과극이 되면서 이는 착각이었음이 밝혀졌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반면, 일본은 연장전까지 간 끝에 4강에 진출했고 4강전에선 이라크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함과 동시에 올림픽 본선 진출도 확정지었고 결승전 이전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사실 이러한 일본의 전략적 고의패배는 처음부터 예상할 수 있는 사항이었다. 앞선 예선 경기들은 다 이겼으니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일부러 지면 2위를 할 수 있었고[36]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인 명감독이 있는 동남아시아팀보다는 차라리 개최국이더라도 성인 국대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는 카타르가 차라리 상대하기 덜 껄끄럽다는 생각을 할 만 하다.

애초에 일본 입장에서 한국인 감독이 이끄는 동남아시아팀이 얼마나 까다로운지는 더 말할 필요 없이 알고 있는 사안이다. 이전에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게 간신히 이겼을 정도로 상당히 고전한 적이 있고,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선수단 입장에서도 상대가 한국이면 진다고 한들 0:3 완패 이상만 아니라면 졌잘싸라는 칭찬과 격려를 들으며 유종의 미로 퇴장해도 뭐 기분나쁠 건 없다 라고 생각할만 하지만 상대가 일본이라면 신태용 감독을 봐서라도 더 이를 악물고 독기 품고 덤벼들 것이며, 신태용 감독 역시 더욱더 전의를 불태웠을 것이다.[37] 그렇다면 일본이 이에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며 경기에서 말려 들어갈 시 아마 8강전 대이변의 희생양이 한국이 아닌 일본이, 그것도 승부차기까지 가기 전에 연장 접전이나 심하면 정규 시간 내 스코어로 일본이 지는 초유의 사태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38]

그렇게 한국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게 되었지만, 그래도 '10회 연속 올림픽 가자!'라는 분위기로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3.2.2. 8강 vs 인도네시아 | 2:2 무 (승부차기 10:11 패)

파일:2024 U-23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가로형/흰색).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 2경기
2024년 4월 26일 02:30 (UTC+9)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숀 에반스 (호주)
관중: 9,105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24~2026).svg
2 : 2
10 PSO 11
파일:dlsehsptldk cnrrn tls fhrh.png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rowcolor=#373a3c,#ddd> 45' (OG) 코망 테구
84' 정상빈 (A. 홍윤상)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라파엘 스트라위크
45+3' 라파엘 스트라위크 (A. 이바르 제너)
<rowcolor=#373a3c,#000> 70' 이영준
90+8' 황선홍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이름|{{{#fff 선수명}}}]]
대한민국 10 : 11 인도네시아
선축
(GK: 백종범)
후축
(GK: 에르난도 아리)
김민우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라마단 사난타
이강희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2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프라타마 아르한
황재원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라파엘 스트라위크
백상훈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4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변준수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5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저스틴 허브너
강상윤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6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아르칸 피크리
정상빈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7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짐 소르너
홍윤상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8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리즈키 리도
조현택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9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무함마드 페라리
백종범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0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에르난도 아리
김민우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1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라마단 사난타
이강희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12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프라타마 아르한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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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배성재
해설자

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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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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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김민우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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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정상빈 HT' 파일:득점 아이콘.svg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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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태석 HT'
14. 강상윤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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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백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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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재원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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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현택
CB
8. 이강희
CB
5. 변준수 파일:주장 아이콘.svg
}}}
GK
12. 백종범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8'
자세한 내용은 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인도네시아전 참조

4. 대회 총평

한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오랜 기간 U-23 한국 축구는 세계 무대 올림픽을 계속 밟아왔지만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에게 지며 물거품이 되었다. U-23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A대표팀 FIFA 랭킹은 대한민국 23위, 인도네시아는 111계단이나 아래인 134위다. 어쨌든 그만큼 수준 차이가 현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FIFA 랭킹 세자리수 팀에게 참패를 당한 것 자체도 분기탱천할 일인데 친선경기도 아니고 병역혜택 가능성까지 넘볼 수 있는 대회에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국민들은 인천공항 귀국장에서 엿을 던지는 사람도 없는 무관심으로 화답했을 정도면 축구팬들의 충격이 역대급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병역혜택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20년 넘게 지금 당장 A대표팀[40]으로 뽑혀가도 손색없을 막강한 스쿼드를 꾸려온 것을 감안하면, 올림픽 16개국 본선행 실패는 가히 2002 아시안게임 금메달 실패 이후 최악의 치욕으로 손꼽아도 할 말 없는 수준.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면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어 사실상 군대 면제가 되는데, 올림픽 축구 예선을 겸했던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을 끝으로 탈락하였으므로 그러한 기회 역시 물거품이 되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미리 자격을 얻은 선수들을 제외한 01-02년생들의 예술체육요원으로의 가능성은 완전히 소멸하였으며 93-94, 97-98처럼 이 세대는 골짜기 세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배준호, 김지수 같은 U-20 월드컵 세대들은 다음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 가능한 연령대의 선수들이기에 기회가 있고 나머지 선수들도 자리는 3자리로 한정되어있지만 와일드 카드로 뽑히는 것은 가능하다.

이 대참사의 원인이라면 외적인 부분에서는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99년생 U-23 대표팀에서 01년생 U-23 대표팀으로 전환하는데 준비 기간이 짧아졌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는 올림픽을 보고 아시안게임에 일부러 U-21 선수를 꺼내기도 하는 등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아시안게임이 중요한 한국은 2년 텀이었던 기존과 달리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팀을 바꿔야 했다. 게다가 그대로 U-23 국가대표팀에 남은 선수는 고작 황재원 뿐이었다.

대한축구협회의 행정도 엉망이었는데 황선홍 감독이 배준호, 양현준, 김지수 같은 핵심 유럽파 선수들을의 차출 요청을 받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의 경우 이들의 소속팀들과 전혀 소통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행보로 소속팀들에게 통수를 연달아 얻어맞는 결과들을 낳으며 황선홍 감독의 플랜 A가 붕괴되는데 일조한 주제에 그저 유럽파 선수들의 소속팀들 탓만을 하는 병크를 선보였고 3월 평가전에서는 황선홍 감독을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빼가 마지막 옥석 가리기도 방해 하며 그야말로 올림픽 대표팀 지원에 소극적이었는데 더 큰 문제는 이한범, 오현규 같은 소속팀들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밀린 유럽파 선수들을 차출 해 올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하며 차출 하지 않았는데 이들은 올림픽 대표팀의 약점들인 최전방과 후방을 책임질 핵심 자원들이었는데 대한축구협회가 신경 쓰지 않으면서 차출에 실패했으며 이건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랬다.

김판곤 위원장 체제에서는 있을수 없던 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김판곤 위원장이 일본, 유럽을 돌아다니며 황의조, 손흥민, 김정민, 이승우 같은 해외파 선수들을 아시안게임 경기 일정에 맞추어 남자 대표팀에 합류시켰고 여자 축구 역시 지소연, 이민아, 조소현 같은 해외파 선수들을 여자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추어 합류 시키고 심지어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는 주전 입지가 애매한 작은 정우영을 올림픽 대표팀 일정에 맞추어 합류 시키는 능력을 발휘했는데 당시 작은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입지가 애매한 작은 정우영을 데려오는데 성공했으며 그 덕분에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U-23 아시안컵 전승 우승을 여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녀 대표팀 모두 준수한 성적들을 김판곤 위원장 체제에서 기록했다.

다만 황선홍 감독 역시 대한축구협회의 지원을 제대로 못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컸던 감독으로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주전 공격수 이영준, 중원의 핵심인 강상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해야 할 에이스 정상빈 같은 주전 선수 대부분을 제외하는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고 왼쪽 윙어인 강성진을 최전방에 놓고 약체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백을 쓰는 수비적 전술을 사용하는 등 전술적으로 문제가 많은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대형사고를 친 편으로 인도네시아는 로테이션을 돌리지 못해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대라 좀만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했다면 충분히 이길수있는 상대였지만 지나친 수비적인 전술,포지션 파괴,뜬금없는 로테이션으로 결국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대형사고를 쳤다.

배준호,김지수,양현준이 빠졌다고 하지만 K리그 주전급 선수들 +해외파 주전 선수인 에이스 정상빈+ 정상빈,엄지성,강성진 같은 A매치 득점 선수들이 존재 하는 같은 괜찮은 스쿼드를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나가다가 깨졌는데 우즈벡의 경우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를 이겼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했는데 우즈벡 스쿼드를 봐도 한국이 이들에게 밀리지 않는 스쿼드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다가 깨졌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황선홍 감독은 아시안게임 핑계를 대며 자신의 실패를 변호했다.

대다수의 축구팬들은 변명하지 말라고 하는 편으로 당장 황선홍 감독과 똑같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을 같이 이끈 김학범 감독의 경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달성하는 동시에 태국 U-23 아시안컵에서 K리그 자원들을 잘 써먹으며 풀 로테이션, 상대방 맞춤 전술로 전승 우승 및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했고 토너먼트에서는 A대표팀 자원들인 이동경,이동준을 적재적소에 써먹으며 우승에 성공했는데 특히 이동경은 토너먼트 무대에서 2골1도움을 기록 한국의 전승 우승에 일조하며 당시 왜 벤투 감독이 본인을 A대표팀에 중용했는지를 증명했는데 심지어 김학범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중도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U-23 아시안컵 우승을 달성하며 지도자로 재기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황선홍 감독이 워낙 아시안 게임 및 올림픽 예선에서 대한축구협회의 병크들을 직접적으로 받은 피해자인 측면이 강해 대형사고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비난여론은 큰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감독은 결과에 따라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이기에 국내에서는 더 이상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힘들것으로 보여진다.

대한축구협회의 지원은 단 1도 못받은 여자축구 연령별 대표팀들이 아시아에 배당된 U-20,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들을 모두 획득하면서 올림픽 대표팀의 졸전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U-20 여자 대표팀의 경우 날씨 변수에도 불구하고 우즈벡,대만 같은 약체들은 확실이 잡아내며 출전권을 획득했고 U-17 여자 대표팀은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본인들 보다 전력이 강한 여자축구 강국인 중국을 상대로 케이시 유진 페어,원주은 같은 A대표팀 출신들이 맹활약하며 2-1로 중국을 격파하며 6년만에 U-1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이 아시아 예선을 돌파한건 기본적으로 상식적인 운영을 했기 때문으로 U-20 ,U-17 여자 대표팀 감독들인 박윤정,김은정 감독들의 경우 그래도 조별리그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세이브 한 뒤 중요한 토너먼트 무대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고 무엇보다 확실한 전술컨셉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했는데 박윤정 감독의 경우 빠른 공수전환을 통한 빌드업 전술을 김은정 감독은 전방자원들인 원주은-케이시 유진 페어를 중심으로 한 선수비-후역습이라는 확실한 전술컨셉을 가지고 대회에 임했는데 실제로 U-17 여자 대표팀은 3,4위전에서 원주은-케이시 유진 페어를 중심으로 시도 된 선수비-후역습 전술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황선홍 감독은 로테이션을 10명이나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토너먼트에서 주전 자원들인 윙어 정상빈, 중원의 핵심 강상윤, 공격수 이영준,골키퍼 김정훈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동시에 윙어인 강성진을 톱으로 놓은 포지션 파괴를 시도하고 피파랭킹 156위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수비적인 전술을 시도하는 등 확실한 전술적 컨셉없이 대회를 준비한 편으로 냉정하게 말하면 전술적인 모습에서 여자축구 지도자들인 박윤정,김은정 감독들 보다 퇴보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지도자 커리어가 단절되었는데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박윤정,김은정 감독들의 경우 확실한 전술적 컨셉,상식적인 운영으로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황선홍 감독은 전술적 컨셉 부족으로 인해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 달성마저 실패하며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말았는데 U-20,U-17 여자 대표팀들은 여자축구의 남미인 아시아 예선을 돌파했다.

2024년 6월 20일 대한축구협회는 연령별 대표팀 운영 시스템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예술체육요원 자격이 걸린 아시안 게임을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여전히 요원함을 드러냈다.


[GK] 골키퍼인 경우, 실점 [2] 카타르가 아시안컵 개최국이라 이 경기의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사실상 평가전이다. [3] 올림픽 진출 티켓이 걸린 대회 [4] 가뜩이나 성인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건으로 팀이 혼란에 빠져있다. 만약 정말로 황 감독 본인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팬들의 민심이 최악으로 치닫는 건 물론이고 그 동안의 암흑기보다도 더한 최악의 사태가 터질 것이며, 대한민국 축구 자체도 이미지가 크게 떨어질 것이다. [5] 심지어 그 순위도 11개팀 중 10등으로, 캄보디아만 밑에 깐 거였다. [6] 물론 예선 결과와 상관없는 경기라서 과감하게 버리는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고, 만약 카타르가 개최국이 아니었다면 베스트 11을 가동하여 어떻게든 결과는 가져왔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의미없는 가정일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그것이 경기력이 계속 좋지 않았던 카타르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완패한 것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는 못하며, 감독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일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7] 아시아 지역 올림픽 직행 티켓수 3장. 4강 4위팀은 아프리카 4위팀인 기니와 피말리는 파리행 단두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야 한다. [8] 3위에만 들어도 2024 파리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는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만약 4위를 하면 U-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 팀인 기니와 단판으로 치러지는 대륙 플레이오프를 이겨야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어낼 수 있다. [9] 그나마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처럼 병역특례가 있는 이란 정도가 아시안 게임 축구에 전력을 다하지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대회 바로 직전에 더 중요한 U-23 아시안컵 1차예선이 있었기에 이 두 나라도 아시안 게임에서 1군 전력으로 나오지 않았다. 일본도 평소라면 아시안 게임 축구에 최소 다음 올림픽에 나갈 나름 U-21 연령의 1군으로 나오지만,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국가들은 U-23 아시안컵 예선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으므로 일본도 항저우 아시안 게임 때는 더 급이 낮은 선수들로 나왔다. [10] 대표적인 사례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중국과 가진 2차례 평가전은 A매치 기간과 겹쳤는데, 이때 정우영을 A대표팀에서 뽑지 않는 대신 U-23 팀에서 뽑았다. [11] U-23 아시안컵은 지난 대회 성적으로 톱시드를 부여하고, 16개국 본선 체제에서 4개 조로 나뉘기 때문에 개최국에게 배정된 자리를 제외하고 올림픽 출전권이 걸리지 않은 대회에서 무조건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서 톱시드를 받을 수 있다. [GK] 골키퍼인 경우, 실점 [13] 신송훈, 이태석, 백상훈, 엄지성, 정상빈, 홍윤상 [14] 조현택, 엄지성, 정상빈. 양현준은 발탁되다가 막판에 차출이 막혔다. [15] 김정훈, 황재원, 안재준 [16] 배준호, 강성진, 강상윤, 이영준 [17] 결과를 폄하할 수는 없지만, 아시안 게임은 다른 나라들의 경우 아시안컵보다 힘을 빼고 나오지만 한국의 경우 병역 면제라는 특수성 때문에 1부 리그, 유럽파까지 차출해 아시안컵 이상으로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고,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최근 몇 년간 한국 축구 유스들의 경험 증가로 인해 역대급 전력차를 보여줬기에 우승을 못하는 것이 이상한 수준이었다. 프랑스전 0:3 대승의 경우 결과는 0:3이었지만 전반전에 실점 위기에 굉장히 많았고, 무엇보다 프랑스 U-23 대표팀의 성적이 성인 대표팀과 달리 영 좋지 않다는 점과 감독이 그 좋은 스쿼드 데리고도 그것밖에 못하냐고 하루가 멀다하고 까이고 있는 티에리 앙리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었다. 게다가 황선홍호의 경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전까지만 해도 역대급이라 불릴 정도로 막장 능력을 보여주며 황선홍 감독을 당장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매우 높았다. [18] 다만 올림픽 본선의 경우 리그 휴식기에 열리는 만큼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U-23 선수는 유럽파 차출이 가능하다. 이강인의 경우 소속팀 연고지가 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이다. [19] 2016년엔 류승우 황희찬만 차출했다. 그나마 류승우는 원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주전 경쟁이 빡빡하여 차출이 용이했던 것이고 황희찬은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정(준결승전 승리 또는 3위 결정전 승리)하면 소속팀에 복귀시키는 조건을 달고 불러왔다. 2020년엔 정우영만 차출했으며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고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기에 차출을 허락받았다. [2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발발한 이후로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등의 대회에서 본선 최종 엔트리가 확대되었는데 AFC U-23 아시안컵에서는 엔트리 확대가 없다. 특히 지난 AFC U-23 대회도 코로나 상황이었는데 23인 엔트리 체제로 진행된 바 있다. [21] 2014년 DF 9명, MF 7명, FW 4명 / 2016년 DF 8명, MF 6명, FW 6명 / 2018년 DF 8명, MF 9명, FW 3명 / 2020년 DF 8명, MF 5명, FW 7명 /2022년 DF 10명, MF 7명, FW 3명 [22]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명단에 표기된 포지션 기준이라 예를들면 윙어를 FW 또는 MF로 다르게 구분하는 감독이 있듯이 실제 포지션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23]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기 이전에 이미 김천 상무 FC에서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이었다. [16강] [A] tvN SPORTS 동시 생중계. TVING은 판권 제한으로 인해 온라인 미중계. [26] 아시안 게임 때는 올림픽 멤버와 다른 U-24 대표팀이었으므로 제외한다. [27] 당장 같은 조에 속한 같은 아시아 최상급 전력인 일본은 3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하여 일찌감치 우크라이나 U-23, 말리 U-23 대표팀과 평가전을 성사시켰다. 결과는 말리에게는 1:3 참패를 당했지만 우크라이나에게는 2:0 완승을 거두었다. 일본은 몇 년 전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세밀하게 나눈 다음 유럽, 아프리카, 남미의 강호들과 계속 맞붙게 해서 자신감과 실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최근 일본 연령별 대표팀은 이름값 높은 상대들을 만나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예전보다 자주 보여준다. 참고로 우크라이나와 말리 두 팀 모두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축구협회의 무능이 여기서 또.... [B]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 [29] 물론 황선홍호가 UAE전과 중국전에서 착실히 승점을 쌓았다면 일본전의 경기 결과는 그리 큰 타격으로 오지 않을 수 있다. 이는 당연히 앞선 두 경기에 승점을 쌓았을 때의 이야기고, 앞 두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미끄러지면 3차전 일본전은 정말 힘들어진다. [30] 물론 그 전에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가볍게(?) 2패를 당하기는 했다. [31] 다만 평가전을 잡은 것 자체만으로 욕을 주야장천 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데, 당장 3개월 뒤 아시안 게임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렸던 만큼 경기장 적응 등 경기력이나 결과를 제외하고도 여러모로 점검할 사항들이 필요했었다. 안정환도 아시안 게임 조별리그 1차전 직전 해설을 하면서 이 부분을 언급했다. [32] 로테이션을 돌려 승리했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것이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시합이었던 만큼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시합이었고 로테이션 멤버들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야 1군과 A대표팀을 노릴 수도 있었던 중요한 시합이었다. [A] [34]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예선 시절 [35] 다른 연령별 대표팀으로 넓혀 보면 23년도에 모두 열린 U-15(EAFF 동아시안컵)와 U-17(아시안컵) 한일전은 각각 0:4, 0:3으로 대한민국이 대패하였으나 U-18(친선)은 대한민국이 1:0으로 이겼다. [36] 무승부도 가능하나 승점, 골득실 같은 상태로 경고 카드 차이로만 무승부기에 3차전 경고 횟수에 따라 무승부는 고의적 2위 내려가기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37] 공교롭게도 이는 8년 전 결승전 도하 대참사가 일어났던 경기다. 당시 신태용 감독에게 있어서 다 이긴 경기를 충격적인 역전패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기에 지난 결승에서 일어난 대참사를 방지하려고 일본에 대해 집요하게 연구하고 오로지 일본 하나만 잡기 위해 모든 힘을 짜내서 덤벼들 가능성이 높다. [38] 일본이 만약에 카타르에게 진다면 32년만에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물론 일본 역시 이변이 없는 한 파리올림픽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B] [40]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나 2014, 18 아시안게임 멤버 절대다수가 A대표팀으로 올라갔고 와일드카드는 A대표팀 중에서도 최정예로만 뽑혀왔다.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참가선수 전체에서 연봉 2위였을 정도로 막강한 선수단이었다. 타국 U-23 축구대표팀이나 대한민국 타종목 23세 대표팀(야구 등)도 세대교체의 중요성으로 준비하여 내보내는 만큼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의 수준과 대우는 A대표팀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각잡고 꾸린다. 비유하자면 거의 1.1군이라 보면 될 정도로 대한축구협회에서도 U-23 대표팀은 지분이 크다. 거기다가 올림픽 축구도 지역예선부터 시작해서 16개국 본선 부터 유럽, 남미, 북중미 등 강호 대륙팀들과 23세 이상의 선수들이 와일드카드로 나오는 만큼 올림픽 축구도 실질적으로 A매치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