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6:50:19

현대 그린시티

현대 글로벌 900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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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CITY

1. 개요2. 모델별 설명
2.1. 글로벌900 (2002 ~ 2008)2.2. 글로벌900 F/L (2008 ~ 2010)2.3. 그린시티 (2010 ~ 2018)2.4. 그린시티 F/L (2018 ~ 2024)
3. 지역별 운용4. 평판5. 기타6. 둘러보기7. 관련 문서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2002년 7월에 슈퍼 에어로시티의 단축형 모델로 출시한 와이드 중형버스.[1][2] 2008년 슈퍼 에어로시티와 함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그린시티라는 이름은 2010년부터 변경된 이름으로, 변경 전 차명은 글로벌900(Global 900)이었다.[3] 900은 900cm, 즉 전장 9m라는 뜻이다.[4]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2년간 글로벌900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했다.

현대자동차의 차량 중 에어로타운과 함께 자동변속기 옵션이 없었다.

2. 모델별 설명

2.1. 글로벌900 (2002 ~ 2008)

파일:attachment/서울특별시 시내버스/폐선/4313.jpg
서울 진화운수 소속 차량
처음 출시했던 모델은 에어로타운과 마찬가지로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미디를 참조한 듯하다.[5]

2002년 7월에 출시됐고 등장 당시에는 유럽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할 만한 자체개발 디젤 엔진이 없었고 에어로타운에 적용되던 KK 엔진은 글로벌900의 차체를 끌고 가기에는 버거웠기 때문에 메르세데스-벤츠의 230마력 OM906LA[6] 엔진을 수입해서 탑재했다.[7][8] 현대버스 중에 1970년대에 생산된 벤츠 고속버스가 벤츠 엔진을 사용했다가 1978년에 단종됐으니 24년만의 일이었다. 물론 2007년에 현대자동차의 자체개발 디젤 엔진인 G 엔진[9]의 상용화 이후로 나온 디젤 모델들은 전부 G 엔진(D6GA)을 탑재했다.

2003년 5월부터 천연가스버스도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쪽은 처음부터 현대자동차의 자체 생산 엔진(C6DA)을 탑재했었다.

서울 쪽에서는 대다수 업체가 2003~2004년식은 마을버스로든 시내버스로든 디젤 모델로만 구매했었다.[10] 물론 2003년에 천연가스버스를 출고한 회사도 있긴 있었는데, 바로 흥안운수, 삼화상운[11] 공항버스였다. 다만, 2008년 이후 서울특별시에도 가스화 의무 정책의 압박에 떠밀려 2003~2004년식 천연가스버스를 중고로 들여오기 시작해서 운행했는데, 상당수가 인천 중고 차량이었다. 2005년부터 시내버스로 천연가스버스를 적극 출고한 반면 마을버스로는 그 해에도 대다수가 디젤차로 뽑았고 일부는 2007년까지 뽑았다.[12]

2002년 7월 출시 초기 당시에는 전문 폴딩/중문 슬라이딩 형식의 노선버스용 모델로만 나왔다가 2004년 말에 후미등이 일체형으로 변경된 시점부터 전문형 자가용 모델도 출시됐다.

2006년 2월까지 인터쿨러 폰트를 탑재되어 나왔지만 2006년 3월에 인터쿨러 폰트가 사라졌으며 2006년 5월부터는 운전자 보호 격벽이 옵션으로 등장했다.

차체가 짧은 만큼 문이 좁기 때문에 몸집이 큰 사람이 타거나 타려는 사람이 많이 몰리면 승차가 불편하다. 그래도 차체가 작아서 좁은 길도 거뜬히 달리기 때문에 주로 마을버스, 농어촌버스 노선 같은 단거리, 중거리 노선에 이용된다.
파일:ub8xeocr.jpg
투톤시트의 모습
글로벌900 초기형에 있었던 일명 "투톤 시트"가 인상적이었다. 실제 명칭은 인조가죽 시트로 레드, 블랙 조합이며 앞뒤로 서로 배색을 다르게 했다.[13] 2007년까지는 이 시트가 주력이었지만 2008년 이후에 생산된 차량은 슈퍼 에어로시티와 동일한 파란색 시트로 바뀌었다. 물론 이 투톤 색 자체는 위 각주에서 언급한 대로 일부 업체 한정으로 아직 사용하는 중이다. 즉, 글로벌900 시절에는 기본 사양이었다가 그린시티로 바뀐 후에는 옵션으로 변경된 것이다. 반대로 글로벌900 시절의 바닥재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짙은 회색 바둑판 바닥재를 사용했고 이 중 2008년형부터 타라매트를 옵션으로 적용했지만 그린시티로 변경하고 나서 2013년 말부터는 타라매트가 기본 바닥재로 적용됐다.

논산 덕성여객에 있던 최후의 글로벌900이 2019년 3월에 대차되면서 이제는 영업용으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2.2. 글로벌900 F/L (2008 ~ 2010)

파일:평택5_3012.png
평택 서울고속 소속 차량
2008년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와 동시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업계 편의상 뉴 글로벌900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디젤 모델 한정으로 막 개발이 완료됐던 G 엔진이 탑재된다.

2008년형과 2009년형은 오른쪽 첫 번째 창문이 통유리였지만 이후 다시 창문을 달게 됐다.[14] 왼쪽 첫 번째 창문은 기존 페이스리프트 이전에는 오른쪽과 길이가 동일했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이후부터는 창문 길이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는 노선버스 한정으로 격벽 설치 시 창문을 열기가 힘들어 쉽게 열 수 있게끔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2년부터 생산된 NEW BS090도 마찬가지다.(즉, 전비형 기준으로는 그럴듯한 비대칭이다.)

2009년 9월부터 좌측 방열구가 추가됐다. 2010년 1월부터 우측 방열구가 1개 줄어들었고 좌우 보조방열구가 서로 변경됐다.

2010년 상반기까지 판매했고 2022년 12월 16일자로 녹색교통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퇴역해 이 차량도 역시 영업용으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2.3. 그린시티 (2010 ~ 2018)

파일:그린시티.png
유로6 CNG 모델
2010년 3월에 출시됐다. 이 모델부터 CNG 모델도 G 엔진을 얹게 된다.

그린시티는 맨 뒷좌석 창문에 하차벨을 설치하지 않고 대신 맨 뒷천장에 양쪽 간격으로 설치한다.

2011년형은[15] 카세트 오디오에서 MP3CDP 오디오로 변경됐고 주차브레이크가 둥근 사각형으로 변경됐고 유로5 기준 디젤 G 엔진 출력을 255마력에서 260마력으로 올렸다.

2012년형부터 유니버스와 동일한 10스터드 휠을 사용한다.[16]

2012년 12월, 창문 CNG 스티커가 주황색 기울임꼴 글자 형식에서 초록색 직사각형 스티커로 변경된 2013년형이 선보였다. 2013년 10월부터 하차벨 바탕색이 흰색으로 변경됐고 11월 가스차의 경우 차체 천연가스버스 서체도 바뀌었다.[17]

2014년형부터 후면 차폭등이 추가됐고 CNG 모델 한정으로 유로6 엔진이 탑재됐다.

2015년형부터 디젤 엔진 모델 한정으로 LCD 계기판이 기본으로 달려 나오고 요소수가 추가됐고 마력도 기존 260마력에서 280마력으로 향상됐다. 유로 6 차량에서 운행 도중 팬 벨트가 끊어지는 결함이 발생했으나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리콜 대신 무상 수리로 일관했다. # 9월부터 디젤 모델의 경우 뒷범퍼 밑에 머플러가 돌출형에서 숨김형으로 변경됐다.

2016년형부터 승강구 봉에 달려있는 칸막이가 기존 유리+실리콘 부착 방식에서 검은색 폴리카보네이트+나사 고정 재질로 변경됐다.[18] 동년 12월부터 하차벨 버튼부의 돌기가 사라지고 '딩동 딩동' 음향이 기본화됐다.

2017년형부터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처럼 디지털 시계 테두리와 에어컨 루버가 기존 검은색에서 밝은 아이보리색으로 변경됐다. 순정오디오에 USB 기능이 추가됐으며 짧다고 계속 비판받아온 출입문 개폐 스위치[19]가 에어로시티 540 시절처럼 다시 길어졌다. 그리고 앞문에 센서를 기본으로 장착하며 엔진 구조가 약간 변경됐다. 그래서 LCD 계기판이 기본으로 달려 나온다. 기존 계기판 내 안개등 표시 옆에 조그만하게 STOP 조명이 들어와 있었지만 그런 이유로 잘 안 보여서 하차확인을 위해 버스 회사에서 별도로 대시보드에 하차벨이나 알림장치를 단 경우가 많았다. 현대차는 이를 받아들여 2017년형부터 대시보드에 STOP 조명을 아예 내장형으로 바꿨다. 에어컨 루버 달린 곳 옆에 벨을 달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고 앞문/격벽 쪽 에어컨 루버와 가장 뒷좌석의 루버 옆에 벨이 달린다.[20] 기존 부저음에서 초인종 멜로디가 기본화됐으며 앞서 말했듯이 센서가 있어서 정차하지 않으면 앞문 출입문도 열지 못하게 변경됐고 출발하려면 모든 출입문을 닫아야 출발 가능하게 변경됐다. 엄밀히 말하자면 기어는 넣어지는데 엑셀레이터가 밟히지 않는다. 그리고 전문 터치센서 옵션이 추가됐다.[21]

2017년형 그린시티는 덴소 에어컨만 가능했고 입석형 시트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가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가 기본으로 변경된 것과 다르게 단종 직전까지 여전히 스펀지 시트가 기본이었다.[22] 한편 그린시티에 플라스틱 시트 옵션을 추가할 경우 2016년 이전에도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를 탑재했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하이백 플라스틱 시트 역시 선택 가능했다.

2017년 4분기에는 스펀지 시트 사양의 경우 맨 뒷자리의 양 가장자리에도 팔걸이가 부착되는 2018년형을 선보였다.

2.4. 그린시티 F/L (2018 ~ 2024)

파일:시흥99-2_1210.png
시흥 시흥교통 소속 차량[23]
파일:옥천 521 5004.jpg
옥천 옥천버스 소속 차량[24]

일명 개선형이라고 불리는 해당 차량부터 창문 개폐 부분이 작아지고 스타렉스, FX 시리즈, 선롱 듀에고와 같이 한쪽만 개폐되는 창문을 선택할 수 있었고[25] 2018년형의 경우 기존 주황색 봉이 기본, 옵션으로 회색봉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11월 제작분부터 회색봉으로 사용하면서 주황색 봉은 아예 삭제됐다.[26][27] 손잡이도 연두색으로 바뀌었고 하차벨도 풍뎅이 모양에서 원형으로 일렉시티와 동일하게 변경됐고 전면부 가니쉬 디자인이 변경된다. 그리고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과는 다르게 후면 "Green City" 폰트가 사라지고 앞문 옆에만 폰트가 남았다. 외부 승/하차 감지센서 밑에는 노란색 비상밸브가 장착되어 있다.

연두색 계열 계기판 조명은 백색으로 변경됐고 운전석 LCD 시계 조명도 연두색 계열에서 파란색 계열로 변경됐다. 그리고 2000년부터 사용하던 천연가스버스 스티커가 사라지고 앞문 뒤에 작게 노란색 사각형 안에 흰색으로 CNG가 적힌 스티커로 대체됐다. 다만, 인천처럼 기존 스티커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내부에서도 창틀 부분이 베이지색[28]으로 처리되어 일부에서는 과거 쇠창틀 차량 내부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와이퍼 부분의 검은 시트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2018년 3월 초 중랑운수 중랑02번에 전국 최초로 그린시티 개선형이 투입됐다. 시제품으로 제작된 차량을 구입했다고 한다.

2018년 6월 말 정식 출고는 최초로 은곡운수에서 출고해 강남06번에 투입됐고 9월 말에는 서초교통에서 출고해 서초10번에 투입됐다.

디젤 모델은 부여여객[29]에서 최초로 출고했고 좌석형 차량은 대창운수 518번에 최초로 투입됐다.[30]

2019년형부터 자가용/시외직행형/좌석형 차량에는 AEBS가 기본으로 달린다. 또한, 도시중형 모델에는 22인승 배열 옵션이 신설됐는데 최후방 바로 앞에 의자가 기존에 양쪽 2열 시트였지만 뉴 슈퍼 에어로시티 CNG 도시일반형처럼 1열 시트로 바꾼 경우다. 나머지는 중문 앞까지 전부 2열이다. 또한 3월부터 CNG 모델과 디젤 모델 모두 우측 측면에 방열구가 1개씩 추가됐고 디젤 모델은 유로 6 이전 유니버스 모델처럼 끝에서 두 번째 칸에 장착된다.

2020년형은 기존 데크+앰프 형식의 1-Din 오디오에서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신형 2-Din 오디오로 변경됐고 2020년 1월 제작분부터 기존 중문에 붙어있는 "손 대지 마시오" 회색 명판이 "손 대면 위험합니다" 흰색 종이로 변경됐다. 동시에 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형 차량에 비상탈출구와 비상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2020년 함양지리산고속이 영업용 최초로 그린시티 전문형을 출고했다.

2020년 2월 제작분부터 패찰에 제작년도 옆에 제작월도 추가로 기재되었고 3월 제작분부터 벨소리가 변경됐다.[31]

2021년 8월 제작분부터 LED 보조등이 운전석과 도어에 기본으로 바뀌었다. 2019년부터 2021년 7월까지는 선택 옵션이었다.

2022년형부터 기본 손잡이 색상이 연두색에서 회색으로 변경됐고[32] 운전석 열선시트가 기본으로 바뀌었다. 또한, 유로6D 엔진이 탑재됐고 디젤 모델은 정규생산을 중단했고 주문제작으로만 생산했다.[33] NSAC F/L 개선형, 유니시티와 달리 가스 충전이 불편한 마을버스/소도시 시내버스/농어촌버스를 고려해서 단종되지 않고 한동안 연장 생산했다.

2023년형부터 일렉시티처럼 스티어링 휠 재질이 우레탄에서 가죽으로 바뀜과 동시에 열선 기능이 추가됐고 공기청정기 옵션이 추가됐고 동시에 CDP도 삭제돼 멀티미디어 연결은 블루투스 스트리밍, USB, AUX로만 가능해졌고 이후 방향지시등 점등시 사이드마커까지 같이 점등된다. 동시에 깜빡이는 속도가 조금 느려졌고 방향지시등 소리가 전자음으로 변경됐다.

동년 6월 경 단종설에 휩싸였다. 카운티, 유니버스를 뺀 모든 고상 시내버스 모델이 단산 대상으로 지목됐는데 여기에 그린시티도 포함됐다. 기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에 시행된 교통약자법 개정안[34]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버스 사업자들은 엄청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에서는 카운티 또는 좌석버스 개조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카운티로는 수요 감당이 불가능한 노선이 많고 좌석버스 개조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를 실질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현대차가 단산을 강행할 경우 카운티로 차급을 낮추거나 KGM커머셜 스마트 110E를 도입하거나 중국산 고상버스를 수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 저상버스 예외노선에서도 전기 저상버스를 투입하고 일부 노선에는 도로 개선이 이루어지는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고상버스를 없애는 추세를 생각한다면 그린시티 단산은 시대를 따라가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단기간에 도로 개선을 행하기 어려운 지역도 많은 만큼 저상 의무화 시행 1년만에 바로 단종해버리는 것은 후폭풍이 크다는 것에는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많다.

현대자동차에서 카운티, 유니버스를 제외한 모든 고상버스를 단종시키는 계획에 따라 2024년에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고상형, 유니시티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삭제되면서 최종적으로 단종됐다. 단종 전에 주문해놓은 계약건만 2024년 1월까지 생산했다. #

2022년 12월 말에 출시된 그린시티의 전동화 & 저상화 버전인 일렉시티 타운이 사실상 그린시티의 후속 차종을 맡게 되었고 일렉시티 타운 좌석형 차량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중형 규격 좌석버스 자리는 공백으로 남게 되었다.

3. 지역별 운용

  • 서울에서는 대부분 마을버스 및 단거리 지선버스에 투입하며 121번처럼 간선버스에 투입된 경우 역시 있었지만 현재는 774번에서[35] 운행하는 차량을 제외하면 모두 차돌리기되거나 대형차량으로 대차됐다.
  • 인천 시내버스 대부분과 지방의 일부 시내버스 업체는 중형버스에 좌석 시트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좌석 시트는 대부분 24석이 기본이다. 간혹 일부 지역은 그린시티에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한 경우도 있다.[36]
  • 인천광역시는 지선버스나 인천e음버스에 흔하며 간선버스나 마을버스에서도 볼 수 있다.
  • 도서 지역의 경우 대형버스를 투입할 여건이 되지 않으면 그린시티를 투입하는 회사가 굉장히 많다.
  • 파주시에서는 직행좌석버스로도 운행했고 광명 3000번에도 그린시티가 투입되어 운행했었다.
  • 울산은 대형 차량이 다니기 힘든 시골길을 달리거나 보통 수요가 별로 없거나 거리가 짧은 노선에 그린시티를 투입한다.[37]
  • 대전에도 일부 소수 업체[38]를 제외하면 중형버스로 그린시티를 도입해서 지선과 외곽노선을 중심으로 많이 운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유성마을버스는 전 차량 그린시티이다.
  • 대구광역시에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기 전까지는 그린시티는 물론 중형버스가 단 한 대도 없었다.[39] 그러다가 군위군이 편입되면서 군위교통[40]의 그린시티가 대구 소속이 되면서 중형버스가 자연스럽게 부활하게 되었다.[41] 동구, 수성구에서는 청도버스에서 동대구터미널 ↔ 풍각 간을 운행하는 0번을 통해 동대구터미널에서 디젤 그린시티를 가끔 볼 수 있다. 또한 북구 칠곡지구 등지와 달성군 서부에서는 경일교통의 중형급 이하 버스를 볼 수 있다.
  • 글로벌900을 최초로 출고해 운행한 지역은 인천[42]이며 그 후 오랫동안 디젤, 천연가스버스 가리지 않고 많이 출고했다. 지금이야 지선 노선을 제외하고는 대형차량이 많이 다니지만 글로벌900이 처음 나올 때만 해도 많은 회사에서 간선 노선에 중형차량을 투입해서 말이 많았다.[43]
  • 한때 중형 노선버스 시장을 상당수 차지했었던 에어로타운의 수요를 이 차량이 거의 다 빼앗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부산은 대부분 마을버스로 운용하고 시내버스 노선이 대형버스가 투입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을 때 그린시티로 운영한다. 583번 88-1번이 예.

4. 평판

통통 튀는 승차감[44]과 CNG 모델의 등판력 문제 때문에 평판이 썩 좋진 않다. 기어비가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rpm은 금방 올라가는데 속력은 많이 오르지 않는다.[45][46] 반면 편의사양과 기사들이 운전하기에는 오히려 BS090보다 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어린이 통학버스 같은 자가용버스 시장에서는 그 정도가 심해서 BS090, BH090, 에어로타운 자가용은 종종 보이지만 그린시티 자가용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노선버스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현대자동차 차량을 선호하는 업체에서도 중형버스는 자일대우버스의 베트남 이전 전까지 BS090을 출고하는 사례가 더러 있었을 정도며 천연가스버스를 주력으로 출고하는 업체도 힘이 더 좋은 그린시티 디젤이나 중형 전기버스를 출고하는 사례가 더러 있다.

한편 경쟁 차종인 BS090은 덜 튀는 승차감과 엔진 소음은 적지만 서스펜션이 약한지 서스펜션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나는 등 잡음이 매우 심하다. 물론 그린시티도 BS090에 비하면 잡음이 덜 하지 한급 위인 뉴 슈퍼 에어로시티와 비교하면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더욱 귀에 잘 들려온다.

5. 기타

  • 운전직 공무원 응시 요건을 충족하여 공무원을 배출하는 차종으로 알려져 있다. 운전직 공무원 시험의 지원 자격이 대형 버스 1년 이상 경력을 요구하는데 이 마지노선에 딱 걸리는 차량이 바로 그린시티다. 법적으로 대형 승합[47]으로 분류되며, 10cm 차이로 중형승합으로 분류됐던 BS090은 경력 인정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BS090도 2019년 6월부터 앞범퍼에 고무패킹 충격완화장치를 적용하여 제원상 9m를 넘어서 현재는 대형승합으로 분류된다.
  • 다만, 상위차로 주행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35인승까지 중형승합으로 분류되어 3차로 이상 고속도로 통행차로가 승용차와 동일한 2차로이며 추월 시 1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 중문 뒤 2열인 그린시티의 경우 뒷쪽 봉이 꺾이는데 봉이 꺾이는 부분에 있는 손잡이는 흔들려서 부딪히는 문제가 있다. 특히 손잡이 끈이 길어지고 봉 재질이 금속으로 변경된 개선형이 더 심하게 부각되며 보통은 해당 부분의 손잡이를 한번 돌려서 손잡이가 흔들리는 것을 줄이거나 구리시 행복운수처럼 해당 부분 손잡이를 탈거하기도 한다.
  • 서울 마을버스로 사용됐던 2006년식 글로벌 900 1대는 2021년에 한국버스연구회에서 복원하여 영화 및 드라마, 광고촬영용으로 대여 중이다. 현재는 서울 마을버스 도색으로 재도색됐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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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첫 출시 당시 2003년형으로 시작했다. [2] 단, 법적으로는 대형버스로 분류되며 중형버스는 카운티가 속한다. [3] 실제로는 대문자로 표기한다. 대신 B 부분이 세로획을 적용하지 않아 3과 비슷하다. [4] 2008년 이전의 글로벌900은 자동차등록원부를 발급받으면 '중형승합'이라고 나온다. 이는 경쟁 모델인 BS090도 마찬가지였는데 이쪽은 2019년 중순까지도 8.9m였지만 고무 재질의 충격완화장치를 달면서 9m를 충족해 대형승합으로 바뀌었다. [5] 사실 에어로타운이 에어로미디 MK117/517을 참고했다면 글로벌900은 MM319J를 참조했다. 참고로 MK117/517에 비해 MM319J의 차폭은 2.5m로 훨씬 넓고 이쯤 되면 대형버스의 차폭인 2.45m에 이른다. 다만 에어로타운이 플랫폼을 아예 따온 것과 다르게 글로벌900은 슈퍼 에어로시티를 기반으로 MM319J의 패키징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6] 캠 쪽에 고압펌프가 달려 공급된 연료를 고압으로 압축해 인젝터로 공급, 분사하는 EUP(Electronic Unit Pump, 전자제어 유닛 펌프) 분사 방식 엔진. 아테고, 유니목 등에 사용됐다. [7] 2001년경 현대자동차와 다임러 AG가 상용차 부문에서 합작을 추진하면서 다임러 현대 상용차 주식회사라는 합작 법인도 설립했고, 벤츠 OM906LA 엔진을 탑재한 글로벌 900이 이러한 합작에서 나온 처음이자 마지막 결과물이었다. #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04년에 다임러 AG와 현대자동차의 의견 차이로 갈라서게 되자 다임러현대 상용차 주식회사 법인이 청산되고 합작도 무산되면서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부문에서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 [8] 이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경쟁모델로 출시된 BS090에 비해 차량 가격과 정비 비용이 많이 비싸고 정비에도 불편함이 있어서 판매량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심지어 각종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이 에어로시티 가격을 넘보는 수준이었다. [9] 2024년 기준으로 디젤은 280마력, CNG는 240마력을 냈다. 이전에 생산된 중형버스 중 엔진 마력이 가장 높은 모델은 BH090으로 300마력이었지만 2015년 이후 그린시티와 로얄미디의 출력 상향으로 출력은 서로 비슷해졌다. [10] 당시 지역순환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노선의 기점이 다 차고지에 충전소가 없는 곳이나 지하철역 같은 일반 도로에 기점이 대다수여서 가스충전소와의 거리가 멀었고 당시에는 가스충전소도 잘 없었기 때문이다. [11] 흥안 1대, 삼화 1대 구입. [12] 그 뒤로 디젤은 준중형 이하가 아니면 안 나오다가 2010년대 중후반 보조금 문제로 인해 디젤로 출고하는 마을버스 회사가 더러 있었다. 그린시티 유로 6 디젤 모델을 자체출고한 회사는 대표적으로 청록운수 흑석운수를 예로 들 수 있다. [13] 서울교통네트웍 한국brt에서 구입한 2004년형 슈퍼 에어로시티 차량들도 이 시트를 적용했다. 현재는 한국brt가 이 시트를 옵션으로 적용해 차량을 구매하고 있다. 서울운수와 한국brt의 대주주인 제일여객에서도 사용하며 일부 나머지 업체들도 사용 중에 있다. 지방에서는 진해여객이 투톤 시트를 자주 뽑았다. [14] 대부분이 이를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옵션이다. 2008~2009년형에 창문이 있는 것도 있고 2014년형에 통유리가 장착되어 있는 것도 있다. 정확히는 2008~2009년형은 창문이 없는 것이 기본이며 창문은 플러스 옵션이었고 2010년형부터 창문이 기본으로 달려나오며 마이너스 옵션으로 창문을 삭제할 수 있다. [15] 정확히는 2010년 11월 출시됐다. [16] 연결하는 볼트(구멍)의 수가 10개인 것이다. 이전에는 8개짜리였다. 사실 그린시티나 뉴 슈퍼 에어로시티나 2011년형과 2012년형의 연식구별법이 전, 후륜 휠의 볼트 개수로 구별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2011년 이전에는 8개였고 유니시티 출시 시기에 맞추어서 슈퍼 에어로시티에 에어 서스펜션 옵션이 적용된 것과 함께 10개로 바뀌었다. 반대로 BS090과 106, BC211, BH090은 10스터드 휠이 옵션이라 클래식 8스터드 휠이 아직도 현역이다. 방열구는 볼트와 맞춘 개수가 아닌 그보다 적거나 많이 뚫은 경우가 있으므로 제외. [17] 다만, 인천에서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기존 휴먼굵은팸체를 이용한 자체 슬로건 "매연없는 천연가스버스"를 적용한다. [18] 당연히 이전 방식대로라면 유리판을 실리콘으로만 붙여놓으니 내구성 측면에서 매우 열악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 부분에 발을 대는 사람들이 꼭 있다. [19] 주로 맥주병 병따게, 부서진 테니스 혹은 배드민턴 라켓, 커터칼 칼통, 효자손 같은 막대류나 모나미 볼펜, 고무호스 등을 끼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20] 한때 BS106과 AM937의 좌석버스/입석 냉방차량 초기형이 루버 옆에 벨이 달려서 나온 적이 있다. [21] 손이나 발이 문에 끼었을때 감지해서 문이 자동으로 다시 열리며 경보가 울리면서 끼임 사고를 방지한다. [22] 그린시티 로우백은 보통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성남교통 계열 및 서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소재 업체들. KD 운송그룹의 경우 연비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23] CNG 모델 [24] 디젤 모델 [25] 세미 플러쉬 타입 유리창으로 창문이 없이 통짜유리를 붙인 부분도 있다. [26] 뉴 슈퍼 에어로시티도 이와 똑같이 바뀌었다. [27] 일부에서는 RB520 시절이 생각난다는 평도 있다. 기존에는 주황색 계열의 PVC 코팅이 되어있는 봉을 사용해 변색에 취약했지만 개선형에서 변경된 봉은 PVC 코팅을 생략하고 분체도장만 되어있기 때문에 변색보다는 긁힘과 까짐이 심할 것 같다는 평이 있다. [28] 에어로시티 540부터 2017년형까지는 검은색이었다. 반대로 BS106은 2010년 이전(저상은 2011년형) 생산분까지 베이지색이었다. [29] 2018년 6월 22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30] 광주광역시의 경우 좌석형 차량은 무조건 입석형과 같은 24석, 2019년 제작분 이후로 20석, 22석이 적용된다. [31] 더 커지고 날카로워진 느낌을 준다. [32] 정확하게는 2022년 중반부터 무조건 회색만 사용하면서 연두색 손잡이는 아예 삭제됐다. [33] 이로 인해 일부 디젤 모델에서 전광판 덮개에 천연가스버스 스티킹이 잘못 붙는 경우가 있었다. [34] 제14조(노선버스의 이용 보장 등) ⑦ 노선버스 운송사업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운행형태에 사용되는 버스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4조제2항에 따라 대폐차하는 경우에는 저상버스로 도입하여야 한다. 다만, 도로의 구조ㆍ시설 등이 저상버스의 운행에 적합하지 아니하여 해당 노선의 노선버스 운송사업자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소관 교통행정기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35] 그마저도 대형 고상버스의 단종과 기존에 운행하던 대형버스의 내구연한 만료로 인해 7723번에서 운행하던 그린시티를 가지고 온 것이다. [36] 가격표에는 리클라이닝 옵션이 없어서 선택 불가인 것처럼 보이지만 리클 시트를 선택할 수 있었다. [37] 그 중 대표적인 노선이 257번, 408번, 817번, 827번이다. [38] 대표적으로 국민버스 [39] 버스등급도 시내버스 이상만 있어 마을버스 자체가 아예 없었으며 이에 따라 대구에 버스 기사가 되려는 사람들은 수도권이나 근처 도시에서 마을버스 회사에 입사해 충분한 경력을 쌓아 대구 시내버스에 취직하는 일이 다수였다. 2006년 마을버스 폐지 이후 전 차량 준대형버스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40] 군위교통은 전차량이 중형 차량이다. 대형 차량은 2019년 12월 말에 전멸되었다. [41] 군위군 행복마을버스 뉴 카운티 차량도 대구 소속이 되었다. [42] 메르세데스-벤츠제 디젤 엔진 모델은 삼환운수에서 최초로 출고했고 천연가스버스는 세원교통 연수영업소에서 제일 먼저 출고했다. [43] 현재 간선노선에 그린시티를 투입하는 노선은 4, 6, 22, 24, 58, 63, 72, 76, 80, 87번뿐이다. 청룡교통은 그린시티를 예비차량으로만 운용한다. [44] 후술하겠지만 이는 BS090도 그렇지만 그나마 그린시티보다 덜 튄다. [45] 이 때문에 버스 기사들 사이에서 디스코팡팡, 구린시티 등 부정적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46] 다만 디젤 모델은 옵션으로 연비형 리어액슬(감속비: 4.333)을 택하면 기본형 리어액슬(감속비: 4.875)과 비교했을 때 동일 속력에서 rpm이 대략 100~200 정도 더 낮기 때문에 상황은 나아진다. 주로 마을버스에서 쓰이는 CNG 모델의 파워형 리어액슬(감속비: 5.375)과는 350~500 정도 차이난다. [47] 승차정원이 36인 이상이거나 길이·너비·높이 모두가 소형을 초과하고 길이는 9m 이상인 것으로, 그린시티는 후자의 조건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