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즌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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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 스코어 기록표 및 본문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도 팀 슬로건 | |||||
나는 이글스 함성으로 물들여라 | |||||
7월 종료시점 성적 | |||||
순위 | 승 | 무 | 패 | 승패마진 | 승률 |
9 / 10 | 38 | 1 | 57 | -19 | 0.400 |
7월 성적 | 5 | 0 | 15 | -10 | 0.250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VS 두산 3-9 승 |
2 VS 두산 우천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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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 VS 넥센 5-7 패 |
5 VS 넥센 7-12 패 |
6 VS 넥센 6-13 패 |
7 VS LG 우천취소 |
8 VS LG 6-3 승 |
9 VS LG 2-3 패 |
10 |
11 VS 롯데 5-4 패 |
12 VS 롯데 8-4 패 |
13 VS 롯데 4-6 승 |
14 퓨처스 올스타전 |
15 올스타전 |
16 올스타 브레이크 |
17 |
18 VS NC 7-4 패 |
19 VS NC 13-9 패 |
20 VS NC 7-4 패 |
21 VS 두산 6-9 패 |
22 VS 두산 1-17 패 |
23 VS 두산 7-8 패 |
24 |
25 VS 롯데 우천취소 |
26 VS 롯데 8-9 패 |
27 VS 롯데 6-3 승 |
28 VS LG 3-4 승 |
29 VS LG 12-2 패 |
30 VS LG 9-3 패 |
31 |
1. 개요2. 6월 30일 ~ 7월 2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위닝 시리즈3. 7월 4일 ~ 7월 6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피스윕4. 7월 7일 ~ 7월 9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5. 7월 11일 ~ 7월 13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루징 시리즈6. 7월 14일 ~ 7월 16일
올스타 브레이크 (대구)7. 7월 18일 ~ 7월 20일 VS
NC 다이노스 (청주) 피스윕8. 7월 21일 ~ 7월 2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9. 7월 25일 ~ 7월 2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10. 7월 28일 ~ 7월 30일 VS
LG 트윈스 (대전) 루징 시리즈11. 총평
1. 개요
한화 이글스 7월 일정은 대전[1]-고척-잠실-대전- 올스타 브레이크-청주[2]-잠실-사직-대전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고척 넥센과 잠실 LG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8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3경기는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나머지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6월 30일 ~ 7월 2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위닝 시리즈
이용규 육성군 합류, 곧 2군 경기 나설 듯6월 30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말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FA 이적 후에 단 한 번도 풀타임을 뛰어 본 적이 없는 이용규가 오늘 육성군에 합류했다고 한다. 이 말은 이제 몸상태가 완벽해졌으니 경기 감각만 회복하면 된다는 얘기다. 이상군 대행이 말하길 이용규 본인은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돌아오려고 한다는데 일단 무리시키지는 않고 2군에서 몇 경기 뛰고 나서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전했다.
2.1. 7월 1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정근우 | 하주석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양성우 | 김원석 | 최재훈 | 임익준 |
2루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우익수 | 중견수 | 포수 | 3루수 |
7월 1일, 18:34 ~ 21:13 (2시간 3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1,97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두산 | 이영하 | 0 | 1 | 0 | 0 | 0 | 1 | 1 | 0 | 0 | 3 | 11 | 1 | 2 | |||
한화 | 윤규진 | 4 | 2 | 2 | 0 | 0 | 1 | 0 | 0 | - | 9 | 12 | 1 | 2 |
- 승리 투수 : 윤규진 :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K 2실점(2자책)
- 패전 투수 : 이영하 : 2이닝 6피안타(4피홈런) 1사사구 1K 7실점(7자책)
한화의 선발 라인업이 전원 3할 타자라는 것이 화제였다.
양 팀 선발 모두 긴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투수들이어서 엄청난 타격전을 예상했으나, 한화한테 두들겨 맞은 이영하에 비해 윤규진은 이번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초반 1회 이영하의 폭투로 3루에 가 있던 정근우가 들어 온 뒤 김태균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이성열의 솔로포까지 대포로만 3점에 총 4점을 뽑았다. 이후 홈런만 총 다섯 개가 폭발하면서 3회까지 1:8로 끌고 갔다. 4회에서야 득점이 끊겼을 정도.[3]
홈런 5개가 나온 시점에서 승부는 사실상 갈렸고 이후 이동걸, 송창식, 권혁으로 마무리하였다. 타격에서는 김원석을 제외한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뒷받침을 확실히 해주었다.
- 홈런
팀 통산 홈런 3,600개 달성
3번 김태균, 4번 로사리오, 5번 이성열의 어마어마한 장타력과 앞으로 돌아올 이용규와 송광민까지 합류했을 때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2.2. 7월 2일 (우천취소)
7월 2일, 18:0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두산 | 보우덴 | 경기전 우천취소 | |||||||||||||||
한화 | 김재영 |
경기를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두산이 최규순 구심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는데... 야구 팬들은 충격을 받고 각종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온종일 두산과 과거 최규순 심판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엠스플 탐사보도] 두산, 2013 플레이오프 전날 구심에 돈 줬다
16시 13분에 우천취소되었다. 9월 17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 7월 4일 ~ 7월 6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피스윕
전국적으로 장마가 예정된 가운데 우취는 꿈도 꿀 수 없는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3연전. 저번 시리즈에서는 타선의 힘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는데, 과연 그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여담으로 한화 타자들이 고척돔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이유는 쾌적해서. 물론 고척돔에서의 타율도 나쁘지 않다.예상 로테이션은 배영수- 김범수- 강승현 순서이나, 강승현이 선발로 실패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2군에서 활약 중인 김용주나 김혁민, 김진영이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일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었기 때문에 순리대로 김재영-배영수-김범수 순서로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런데 6월 26일 팔꿈치 염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었던 비야누에바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불펜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이는 비야누에바 본인이 자청한 것이라는데 일단 이상군 대행은 "상황을 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등판에 대해 확답을 하지는 않았다.
[엠스플 탐사보도] 넥센, ‘심판에 돈 줬다’ 자진신고 후 철회
오전 11시 6분에 넥센 히어로즈가 심판 매수 사건에 자진신고를 했다가 철회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3.1. 7월 4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정근우 | 하주석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양성우 | 김경언 | 최재훈 | 강경학 |
2루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중견수 | 우익수 | 포수 | 3루수 |
7월 4일, 18:30 ~ 21:51 (3시간 21분), 고척 스카이돔 10,73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김재영 | 4 | 0 | 0 | 0 | 0 | 0 | 0 | 1 | 0 | 5 | 9 | 0 | 3 | |||
넥센 | 브리검 | 0 | 0 | 5 | 0 | 0 | 2 | 0 | 0 | - | 7 | 12 | 0 | 8 |
- 승리 투수 : 브리검 :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K 4실점(4자책)
- 홀드 : 조상우 : 1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 이보근 :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K 1실점(1자책)
- 세이브 : 김상수 : 1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재영 : 2 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2K 5실점(5자책)
한화 김재영, 넥센 상대로 '선발진 안착' 도전
지난 일요일 우천 취소로 인해 일주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김재영이 선발의 안착을 위해 등판한다. 저번 넥센전에서 5이닝을 채웠으나 5실점을 한만큼, 저번 등판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커브를 위시해 이닝도 늘리고, 실점도 줄이는 것이 목표. 상대 선발은 저번에 7점을 내면서 털었던 브리검인데, 벼르고 나왔을 가능성이 농후하니 타선이 더욱 집중해서 신인에게 한결 편한 등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팔꿈치 염증으로 빠져 있던 비야누에바가 다음 주 전반기 마지막 날인 롯데전(13일)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선발로써는 미정이라고 했기에, 웬만하면 불펜으로 기용할 듯하다. 추가로 송광민은 이번 3연전에선 빠지고 주말 LG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테이블 세터들이 나란히 물러났지만 2사 후에 이성열의 홈런을 포함한 연속 5안타가 터지며 초반부터 4점을 뽑았다. 하지만 오늘 선발 김재영은 제구 난조를 보였고, 결국, 3회에 채태인과 김하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서 5연속 안타에 정근우의 미스까지 나오며, 4:5로 역전을 허용 후 강판당하고 만다. 급히 이충호가 올라와서 첫 타자인 이정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서건창을 뜬공 처리하면서 만루의 위기를 넘겼다.
이후 심수창이 올라왔는데, 던지라는 스트라이크는 안 던지고 볼넷만 3개를 주면서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3루수 강경학의 좋은 수비 덕에 심수창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강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때까지는 아직 6회 말에 스코어는 4:5, 단 한 점 차라 아직 추격의 여지는 남아있었지만, 강승현은 볼넷과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4:7로 벌어지고 만다.
8회에 이성열의 홈런이 나왔지만, 추격은 거기까지. 정근우와 하주석은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중심타선이 5안타 4타점, 특히 이성열이 홀로 4타점을 뽑아주었음에도 테이블 세터들은 도합 9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하였다. 이러는데 점수를 어떻게 더 뽑나.
물론 패배 요인이 꼭 테이블 세터들 때문만은 아니다. 어찌 됐든 1회에 4점을 뽑으며 선발 김재영에게 제대로 득점을 지원해줬다. 허나 김재영은 제구 난조 + 투 피치의 한계를 보이며 2.2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발이 5회도 못 채우고 역전까지 허용하는데 어떻게 이기나... 물론 역전 허용의 중심에는 정근우의 실책성 플레이가 있었지만, 김재영도 조금 더 자신 있게 공을 뿌려야 한다 볼만 던지지 말고.
3.2. 7월 5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정근우 | 하주석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최진행 | 김원석 | 최재훈 | 임익준 |
2루수 | 유격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좌익수 | 중견수 | 포수 | 3루수 |
7월 5일, 18:29 ~ 22:09 (3시간 40분), 고척 스카이돔 10,15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배영수 | 2 | 0 | 0 | 0 | 3 | 2 | 0 | 0 | 0 | 7 | 12 | 0 | 3 | |||
넥센 | 밴 헤켄 | 0 | 2 | 0 | 0 | 0 | 4 | 4 | 2 | - | 12 | 19 | 1 | 1 |
- 승리 투수 : 김세현 : 2이닝 1피안타 4K 무실점
- 패전 투수 : 송창식 : 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실점(4자책)
- 홀드 : 권혁 : ⅓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
슬슬 폼이 떨어지는 배영수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밴 헤켄의 맞대결이다.
선발 배영수는 그동안의 부진과는 다르게 5이닝 2실점 7K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선발 투수의 호투에 타선도 덩달아 터지면서 6회 말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7:2로 크게 앞서있었다. 그러나 6회 말, 이동걸이 올라와서 볼넷과 안타를 내어주며 장작을 쌓더니 불을 끄기 위해 올라온 권혁이 첫 타자에게 적시타를 허용, 뒤이어 중견수 김원석의 아쉬운 수비까지 겹치면서 한화는 6회 말에만 대거 4실점을 하며 순식간에 한 점 차로 쫓기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6회 말이 끝이 아니었다. 7회 말에도 또 4실점. 이어서 8회에도 2점을 더 헌납하면서 추격의 엄두도 나지 않을 정도로 점수 차가 벌어지고, 그 와중에 한화 타선은 김세현에게 깔끔하게 막히면서 6회 초 이후에는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오늘 경기의 패전 투수 송창식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당장에 6월 방어율이 5.54인데,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3이닝 18피안타(3피홈런) 8사사구 11삼진 9실점(8자책)으로 잘 막은 적도 몇 번 있지만, 아닐 때는 화끈하게 무너졌다. 이 정도면 필승조로 기용하기에는 불안하다. 이러한 부진은 역시 작년에 고생했던 여파일까?... 하루빨리 2군으로 내려서 휴식을 주어야 할 것 같지만 팀 사정상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불펜 투수들이 뭐라도 먹은 냥 죄다 자책점을 기록한 경기였다. 그동안 자랑이라고 했던 불펜마저 갑자기 한꺼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니 팀이 전혀 살아날 가망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3.3. 7월 6일
등록-말소 현황 (7월 6일 기준) | |
IN | 송광민 |
OUT | 김태연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양성우 | 하주석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송광민 | 김경언 | 최재훈 | 강경학 |
중견수 | 유격수 | 1루수 | 지명타자 | 좌익수 | 3루수 | 우익수 | 포수 | 2루수 |
7월 6일, 18:31 ~ 21:43 (3시간 12분), 고척 스카이돔 10,44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장민재 | 0 | 1 | 0 | 2 | 0 | 1 | 0 | 2 | 0 | 6 | 13 | 1 | 3 | |||
넥센 | 최원태 | 6 | 0 | 0 | 1 | 5 | 0 | 0 | 1 | - | 13 | 18 | 0 | 3 |
- 승리 투수 : 최원태 : 6이닝 9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7K 4실점(4자책)
- 세이브 : 윤영삼 : 3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K 2실점(2자책)
- 패전 투수 : 장민재 :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K 7실점(7자책)
이용규가 내일 1군에 합류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합류만하고 엔트리 등록 여부는 일단 지켜 본다고 전했다. 그리고 송광민도 오늘 1군 복귀전서 선발 3수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오늘 선발 장민재가 잘 던질 거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불펜진들과 타선이 얼마나 도와줄지가 핵심. 다만 전날 불펜진들이 제대로 방화를 저지른 터라...그러나 이 지경만은 아니길 바랐었다.
1회부터 타자 일순 당하고 6실점 했다. 선발 장민재는 무려 7점을 퍼주었고, 이충호가 4회 올라와 5회까지 2점을 주었다. 그리고 심수창은 분식 1점을 시작으로 4실점을 하며 대방화를 저질렀다. 볼 배합을 함께하고 고생하며 도루까지 잡아도 별수 없는 최재훈이 안쓰러울 지경. 아무리 빠져 앉아도 복판에 쳐들어오는 공들은 포수가 어찌할 수 없다.[4] 이미 필승조는 전날 모두 던지고 두들겨 맞았기에 올릴 수 없었다.
이성열과 로사리오가 쏘아 올린 작은 공들이 구슬플 지경. 그나마 따라붙으려는 타자들을 번트시키거나 대주자로 빼는 이상군의 옛날 야구는 덤. 이 패배로 가을야구는 한여름 밤의 꿈에 아득히 가까워졌다.
이번 시리즈로 송창식의 구위 저하가 드러났고, 장민재는 추격조가 아니라면 선발이 어렵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송창식의 휴식과 선발 투수 운영을 위해 두 명은 필요한데, 김용주, 안영명 외에는 뚜렷한 수가 없어 보인다.[5]
4. 7월 7일 ~ 7월 9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이번주의 LG는 주중 3연전 중 2경기가 우천취소되어서 필승조들이 푹 쉬었고 허프, 소사, 임찬규가 모조리 대기 중이다. 여기에 9일 경기엔 이병규의 은퇴식이 예정되어 있어서 LG 선수들은 레전드의 은퇴식 경기를 무조건 잡으려고 들 것이다. 결국 한 마디로 한화는그래도 한화 타선은 꾸준히 터져주고 있다. 다만 투수들도 함께 터지고 있어서 문제. 어떻게든 선발 투수들이 5회를 채워주고 불펜들도 정우람까지 연결만 시켜준다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쉬워야지...
6일 넥센과의 경기 도중 대졸 신인 투수 박상원이 정식 선수로 등록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웨이버 공시로 인해 빈 자리가 넉넉해진 덕에 가능했던 일. 이어서 7일 유격수 정경운까지 정식 선수로 등록하고 곧장 1군에 콜업시켰다. 이용규도 역시 합류. 덤으로 장민재, 강경학,
4.1. 7월 7일 (우천취소)
등록-말소 현황 (7월 7일 기준) | |
IN | 김진영, 정경운, 이용규 |
OUT | 장민재, 강경학, 김경언 |
7월 7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김범수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허프 |
선발진이 혼돈에 빠진 지금 유일한 희망인 김범수의 차례다 만약 김범수마저 무너진다면... 꿈도 희망도 없다. 상대는 에이스 허프를 선발로 출격시키는 동시에 소사를 불펜 대기시킨다고 하는데... '선발진 붕괴' 한화 연패, '좌완 150 km/h' 김범수가 구할까?
이용규가 64일 만에 돌아왔다.[6] 거기에 오늘 콜업된 내야수 정경운과 우완 투수 김진영은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어느 사생팬들의 답 없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이들이 잘해줘야 한다.
하지만 우천취소되었다. 9월 17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2. 7월 8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윤규진 | 정근우 | 이용규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송광민 | 하주석 | 최재훈 | 양성우 |
2루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유격수 | 포수 | 우익수 |
7월 8일, 18:00 ~ 21:23 (3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7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윤규진 | 0 | 2 | 0 | 1 | 2 | 0 | 1 | 0 | 0 | 6 | 11 | 1 | 4 | |||
LG | 류제국 | 0 | 0 | 0 | 1 | 0 | 1 | 0 | 1 | 0 | 3 | 10 | 0 | 1 |
- 승리 투수 : 윤규진 :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K 2실점(2자책)
- 홀드 : 권혁 : ⅔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세이브 : 정우람 :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 패전 투수 : 류제국 :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K 5실점(5자책)
두 팀 다 전날과 다른 선발을 내세운다.
윤규진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QS+를 기록하며 호투를 했다. 복귀한 이용규는 자신의 주특기와 함께 세 번이나 출루하면서 테이블 세터로서의 모습이 건전함을 알렸고, 송광민은 4타점을 기록하면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강승현이 약간 흔들렸으나 최근 공이 좋은 권혁이 올라와 8회를 막았고, 정우람 또한 7월에 들어 처음으로 올라와 약간 볼 개수가 많았으나 무난하게 9회를 마무리하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4.3. 7월 9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범수 | 정근우 | 이용규 | 김태균 | 로사리오 | 송광민 | 최진행 | 김원석 | 최재훈 | 정경운 |
2루수 | 중견수 | 1루수 | 지명타자 | 3루수 | 좌익수 | 우익수 | 포수 | 유격수 |
7월 9일, 18:00 ~ 20:36 (2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12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R | H | E | B | |||||
한화 | 김범수 | 1 | 0 | 0 | 0 | 1 | 0 | 0 | 2 | 5 | 1 | 0 | |||||
LG | 허프 | 2 | 0 | 1 | 0 | 0 | 0 | - | 3 | 5 | 0 | 4 |
- 승리 투수 : 김지용 : ⅔ 이닝 1피안타 무실점
- 세이브 : 정찬헌 : ⅔ 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범수 : 2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K 3실점(3자책)
LG의 레전드 이병규의 은퇴식 경기이다. 그만큼 LG 선수들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이기려 들 것이다. 레전드를 보내는 상대보다 더 절실함을 보여야 가을야구를 말할 수 있다. 불리한 조건이지만, 다행히도 우천이 예고되어있었지만...
김범수는 처음부터 제구 난조에 시달리면서 결국 2.2이닝 만에 3실점 하고 강판 되고 말았다. 2사 1, 3루 상황에서는 중고 신인 김진영이 올라와서 삼진으로 마무리 지었다. 김진영은 이후 4회에 다시 올라와 깔끔하게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각이 큰 슬라이더와 과감한 몸쪽 승부가 인상적이었다.
타선은 김태균의 장타와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1회에 점수를 낸 뒤 쭉 침묵했다. 그러다 5회에 김원석이 안타를 치고 나간 이후 최재훈과 정경운의 진루타, 이후 허프의 폭투로 홈에 들어오면서 가까스로 1점을 추가한다. 한편 폭투 상황에서 허프가 햄스트링이 올라와 급하게 김지용으로 투수가 교체됐으며, 정근우가 이를 노려 2루타를 뽑아냈으나 이용규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뽑는 것에는 실패했다.
김진영 이후에는 심수창이 올라와서 오랜만에 뛰어난 구위로 이닝을 무난히 막았으며, 7회 선두 타자 대타 이성열의 타석 풀카운트. 비가 내려 우천 중단 후 콜드 처리가 됐다.
5. 7월 11일 ~ 7월 13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루징 시리즈
이 시리즈의 성패에 따라 5강 도전이냐, 혹은 시즌 포기냐가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루징을 당하며 가을 야구는 다시 포기하게 되었다. 그래도 리빌딩을 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고, 작년처럼 억지로 가을 야구 가겠다고 기 쓰기보다는 오히려 리빌딩을 하는 게 더 낫다.
그리고 비야누에바는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으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후반기에 선발로 복귀한다고 한다.
5.1. 7월 11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재영 | 정근우 | 이용규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송광민 | 하주석 | 최재훈 | 김원석 |
2루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유격수 | 포수 | 우익수 |
7월 11일, 18:30 ~ 22:47 (4시간 1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86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롯데 | 애디튼 | 1 | 1 | 0 | 0 | 1 | 0 | 0 | 0 | 1 | 0 | 1 | 5 | 11 | 1 | 5 | |
한화 | 김재영 | 0 | 2 | 0 | 0 | 0 | 1 | 0 | 0 | 1 | 0 | 0 | 4 | 10 | 1 | 5 |
- 승리 투수 : 배장호 : 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우람 : 1 ⅔이닝 3피안타 1K 1실점(1자책)
1회 피안타율이 0.476 특히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469에 육발할 정도로 기복이 심한 김재영이 초반에 잘 버티느냐 아니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듯. 롯데 선발 애디튼도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만큼 엄청난 타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시리즈 이후에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는지라, 제아무리 이상군 대행일지라도 이번 시리즈는 총력전 모드로 갈 가능성이 크다.
오늘 경기 해설을 맡은 허구연은 오늘 양 팀 선발 투수들이 최소 5~6점을 내준다고 봐야 하거등요? 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그 예측은 절반 정도만 맞았는데 롯데 선발 애디튼은 5.1이닝 3실점(2자책)으로 그럭저럭 던져준 반면, 한화 선발 김재영은 4.1이닝 3실점으로 5회도 못 채우고 먼저 강판당했다.
선발 투수가 내려간 시점에서 한화는 먼저 불펜을 가동해야 했다. 그리하여 김재영 다음으로 이충호가 올라왔는데 이충호는 지난 등판 때의 씩씩한 모습은 어디 가고 아웃 카운트는 하나도 못 잡고 볼넷만 2개를 내주며[8]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 결국 이충호는 내려가고 세 번째 투수로 이동걸이 올라왔지만, 만루라는 부담감이 컸는지 이동걸마저도 밀어내기 볼넷을 주면서 스코어는 3:2, 팽팽했던 균형이 깨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동걸이 다음 타자 이대호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저렴하게 막아내는 데 성공. 그렇게 이동걸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권혁에게 바통 터치를 하였고, 권혁도 1.1이닝을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깔끔하게 막았다.
그사이 하주석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지고 마운드에는 송창식이 올라와 8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허나 9회 초, 번즈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4:3으로 다시 균형이 깨졌지만...
9회 말 김태균의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오늘 경기 세 번째 동점이 만들어졌다. 물론 추격은 하되 역전은 없었다. 그리하여 연장 10회 초, 아끼고 아껴두었던 정우람이 올라왔다.[9]
10회 초에 나온 하주석의 기가 막힌 수비 덕에 분위기가 한화 쪽으로 넘어오는 듯했다, 하지만 10회 말 한화 타선은 삼자 범퇴로 조용히 물러나며 결국 경기는 11회까지 이어졌고, 정우람은 끝내 역전타를 허용했다. 11회 말, 한화는 마지막 공격을 가했으나 또다시 삼자 범퇴로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결국 졌다.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한화가 롯데보다 안타 하나가 모자랄 뿐, 홈런, 도루, 삼진, 실책 개수가 양 팀 모두 똑같다. 딱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롯데는 병살타를 무려 3개나 기록했다는 것. 근데 한 경기에서 병살타를 3개나 치면 진다고 하는 속설이 있음에도 불구 롯데는 경기를 이겼다.
하지만 병살타 말고도 차이점이 하나 더 있는데, 롯데는 적시타를 쳤고, 한화는 적시타를 못쳤다는 것.
무슨 말이냐면 롯데의 5득점은 솔로 홈런 두 방, 밀어내기 1득점, 적시타 2개였다. 반면 한화는 4득점 중 득점권에서 나온 안타는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되니 1회 말의 만루 찬스에서의 무득점과 8회 말 이용규의 중전 안타성 타구가 잡힌 것이 뼈아프게 느껴진다. 만약은 없지만, 한화가 득점권 찬스를 단 한 번만이라도 살렸다면 롯데가 병살타로 자멸하는 사이에 승리를 챙겼을지도...
결국, 롯데는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세 번이나 나오는 와중에도 작은 불씨를 잘 살렸고. 한화는 기회가 여러 번 주어졌음에도 그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팀이 승리를 가져간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우치게 하는 경기였다.
5.2. 7월 12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배영수 | 정근우 | 이용규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송광민 | 하주석 | 최재훈 | 김원석 |
2루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유격수 | 포수 | 우익수 |
7월 12일, 18:29 ~ 22:05 (3시간 3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64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롯데 | 레일리 | 0 | 0 | 0 | 0 | 0 | 1 | 3 | 0 | 4 | 8 | 10 | 1 | 4 | |||
한화 | 배영수 | 0 | 0 | 2 | 0 | 0 | 2 | 0 | 0 | 0 | 4 | 10 | 1 | 1 |
- 승리 투수 : 배장호 : 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권혁 : 1 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2자책)
이 경기에서 선발 배영수가 6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로진을 글러브 안에 묻히는 듯한 행동으로 2루심에 주의를 받는 등 부정투구 논란이 있었다. 불펜들 상태가 심각하다. 심수창은 필승조로 믿어도 되는지 의심스럽고, 정우람의 내구성도 옛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정근우의 야수 선택은 결정적일 때 팀을 나락으로 보내고 있다.
5.3. 7월 13일
등록-말소 현황 (7월 13일 기준) | |
IN | 안영명 |
OUT | 송창식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안영명 | 정근우 | 이용규 | 김태균 | 로사리오 | 이성열 | 하주석 | 양성우 | 최재훈 | 임익준 |
2루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유격수 | 우익수 | 포수 | 3루수 |
7월 13일, 18:29 ~ 21:33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27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롯데 | 박세웅 | 0 | 0 | 1 | 0 | 2 | 1 | 0 | 0 | 0 | 4 | 12 | 0 | 4 | |||
한화 | 안영명 | 1 | 1 | 0 | 0 | 0 | 0 | 4 | 0 | - | 6 | 8 | 0 | 5 |
- 승리 투수 : 윤규진 : 1 ⅔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 세이브 : 정우람 :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박세웅 :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K 6실점(6자책)
말이 선발이지 구위 하락 후 2군의 커쇼로 뛰고있는 안영명이다. 당연히 첫 번째 투수가 될 확률이 높다. 게다가 상대는 2점대 방어율의 리그 1선발 박세웅... 결국 윤규진, 김범수는 오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오늘만큼은 무조건 이기고자 하는 듯.
선발 안영명은 5.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의외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6회에 솔로포를 맞는 바람에 QS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이후 김범수가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승부는 7회에 났다. 이성열의 안타, 하주석의 내야 안타성 안타 후, 이성열이 갑작스럽게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박세웅의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허도환의 타석에 허벅지에 문제가 있어 선발로 나오지 못한 송광민이 대타로 나와 싹쓸이 2루타를 치고 나서 최재훈과 교체되었다. 이후 임익준의 아슬아슬한 번트로 3루에 간 최재훈이 이정민의 폭투로 홈인, 쐐기를 박았다. 윤규진은 7회에 2사 후 올라와서 9회까지 1아웃을 잡고 내려갔고 정우람이 아슬아슬하게 세이브에 성공했다.[10]
가을야구보다는 최소 6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승수를 후반기에 쌓아야 한다. 외인 투수들의 부상원인을 분석하고, 선발로 육성 중인 김범수와 김재영을 활용하면서 오간도와 비야누에바의 혹사를 막아야 한다. 그들에게 억지로 100구가 넘게끔 계속 던지게 하고 5일 등판을 빡빡하게 시켜 부상이 오면, 중위권 진입도 어렵다.[11] 외인들 외에도 다른 선 발들의 4일 휴식 등판을 막거나 덜어주기 위해 신 인 들 의 도움이 절실하다. 5선발[12]과 선발 대체 요원의 결정도 필요하다. 아울러 불펜도 신인들과 구위가 떨어진 주축의 반복적인 교체를 통해 유지하는 것이 관건.
6. 7월 14일 ~ 7월 16일 올스타 브레이크 (대구)
6.1. 7월 15일 : 올스타전
로사리오가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했다.7. 7월 18일 ~ 7월 20일 VS NC 다이노스 (청주) 피스윕
54경기 타율 .358 68안타 16홈런 40타점 장타율 .679 OPS 1.091에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이 3.08 한화 토종 야수 중에 1위였던 이성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나마 재활 기간이 6주가 아니라 경기 감각 회복까지 고려해서 넉넉히 기간을 잡은 것이 6주라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은 무슨 그나마 미약하게 남아있던 역전 5강의 꿈도 날아가게 생겼다.그런데... 시리즈를 앞두고 후반기 마운드 개편의 키가 송은범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가 나왔다. 구속은 아직도 147 km/h가 나온다고 멘탈 문제만 해결되면 기회를 주겠다는데, 결국 이상군 대행도 송은범을 포기하지 않을 모양이다. 물론 예전의 기량을 찾는다면 선발로든 불펜으로든 팀에 도움이 되어줄 선수긴 하지만, KIA로 이적 후 5년간 한 번도 팀에 도움이 된 시즌이 없는 송은범이기에 팬들은 그냥 버리라고 한숨을 쉬고 있다.
7.1. 7월 18일
7월 18일, 18:29 ~ 21:57 (3시간 28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8,06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이재학 | 2 | 0 | 1 | 0 | 1 | 1 | 2 | 0 | 0 | 7 | 14 | 2 | 4 | |||
한화 | 윤규진 | 0 | 3 | 0 | 0 | 0 | 0 | 0 | 1 | 0 | 4 | 9 | 1 | 3 |
- 승리 투수 : 이재학 :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K 3실점(3자책)
- 홀드 : 원종현 : 2이닝 3K 무실점
- 세이브 : 임창민 : 1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윤규진 :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K 4실점(4자책)
안 그래도 선발진도 불안한 상황에다 타자진 역시 이성열이 빠진 상황이라 윤규진의 호투가 절실하다. 일단 이전 2번의 등판에서는 연속으로 QS를 찍었었던 만큼 기대를 걸어봐도 괜찮을 듯. 그러나 목요일 구원등판 후 4일 휴식 후 등판이라 불안한 것도 사실.
구단이 장마철 폭우로 수해를 당한 청주 시민들을 위해 후반기 첫 경기 입장 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한다. 역시 야구 빼고 다 잘하는 구단...
선발 윤규진의 제구는 시작부터 불안했다.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주고 1회부터 2실점을 하는 등 꾸역꾸역 막더니만, 결국 5이닝 4실점으로 4일 쉬고 등판한 것 치고는 그럭저럭 자기 몫은 해냈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김범수와 이동걸은 둘이서 합작 1.1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는 게 아쉬울 따름. NC의 불펜을 생각한다면 이 두 명이 무실점으로 막는다 해도 힘든 상황인데 불타는 마운드에 장작까지 쌓아버리니 이건 뭐... 그나마 송은범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남은 불펜을 아꼈다는 것이 위안이다.
단순 스코어만 보자면 투수들 때문에 졌다고 볼 수는 있다. 하지만 투수 탓만 하지 말고 경기 기록을 자세히 보자. 병살타만 무려 3개다. 한 경기에서 병살타 세 개를 치면 이기기 힘들다. 라는 말이 있는데 한화는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내고 있다. 근데 이런 병살타를 과연 누가 누가 친 것일까?
- 이용규 : 2회 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병살타.
- 정근우 : 3회 말, 무사 1루에서 병살타.
- 송광민 : 9회 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병살타.
그나마 정근우는 1타점을 올려주었기에 역적이라고까지 하긴 너무한 듯싶고. 제일 큰 역적은 이용규라고 보아도 될 듯하다. 이 경기에서 이용규는 1번 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출루를 우선시 해야 하는 1번 타자가 출루도 못 하는데 힘겹게 만든 찬스에서 병살타나 치고 있다. 물론 송광민도 너무하다. 9회 말에 대타 최진행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떨공삼을 참으면서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어주었건만, 송광민은 상대 투수의 초구, 그것도 실투를 병살타로 연결하며[13] 마지막 추격의 기회까지 한 방에 날려버렸다.
이성열 한 명 빠졌다고 타선이 이렇게까지 차갑게 식는데 5강은 무슨 5강인가. 이젠 5위가 아니라 한 경기에서 5점 내기도 힘들어질 듯싶다. 만일 여기에 이상군 대행이 계속해서 장민석을 기용한다면...
7.2. 7월 19일
7월 19일, 18:30 ~ 22:32 (4시간 2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7,77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맨쉽 | 0 | 2 | 3 | 0 | 1 | 3 | 0 | 2 | 2 | 13 | 19 | 2 | 7 | |||
한화 | 김재영 | 0 | 0 | 2 | 0 | 1 | 1 | 2 | 0 | 3 | 9 | 13 | 2 | 2 |
- 승리 투수 : 맨쉽 :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K 3실점(3자책)
- 패전 투수 : 김재영 : 3 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2K 5실점(4자책)
오늘 장민재가 돌아오고 이동걸이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장민재는 그렇다 쳐도 이동걸의 말소는 의외인데 일단 이상군 대행의 말로는 휴식 차원에서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가 있었기에 이동걸의 말소는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 다수.
최재훈의 실책이 뼈아팠다. 어제 파울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교체되기는 했었다. 물론 대신 올라온 포수 허도환도 큰 반전을 이루지 못했고, 추격조와 폭망. 그나마 타선이 터지긴 했으나 13:9 패배. 베테랑들의 이름값만 남은 혹사로 망가진 허장성세의 팀이기에, 리빌딩도 험난하다.
다만 이상군 체제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김재영, 최재훈, 하주석 등의 지분이 더욱 큰 경기라 맹목적인 베테랑 책임론이나 김성근 책임론에도 반론의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라지만 대안 없이 까는 것은 이놈들이나 할 짓이다.[14] 무엇보다 시원하게 이기는 경기에서는 이상군 감독의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패하는 경기에서는 전임 감독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한 박자 늦은 움직임으로 경기 자체를 버리고 타선이 뒤늦게 따라가 김을 빼는 양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권혁, 정우람은 쓰면 죽는 병이라도 걸렸냐고 비아냥거릴 정도.
특히 이번 경기에서 질책성 선수 교체 후 8점을 퍼주며 자멸했다는 점, 뒤처진 상황에서 투입한 신인 야수들과 추격을 노리는 대타 기용이 뒤섞인 채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는 점에서 분명 선수 기용의 책임이 있다.
7.3. 7월 20일
7월 20일, 18:30 ~ 21:51 (3시간 21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7,6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장현식 | 3 | 1 | 0 | 0 | 1 | 0 | 2 | 0 | 0 | 7 | 12 | 0 | 4 | |||
한화 | 배영수 | 0 | 0 | 1 | 0 | 1 | 0 | 0 | 1 | 1 | 4 | 8 | 1 | 3 |
- 승리 투수 : 장현식 :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K 2실점(2자책)
- 패전 투수 : 배영수 :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K 5실점(5자책)
오늘 이태양이 근 한 달 만에 1군에 복귀함과 동시에 대졸 신인 박상원도 함께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심수창과 김진영은 말소되었다. 26일 만에 돌아온 이태양에 대해 이상군 대행이 말하기를, 구위는 말소되기 전과 차이는 없다만, 2군 마지막 등판에서의 내용이 좋았고 제구도 괜찮아져서 올렸다고. 같이 올라온 박상원은 대학 시절 189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150대의 강속구가 주 무기였던 투수였다는데 지금은 최고 145 km/h까지 나온다고 한다.
송은범은 여전히 베테랑의 품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정경운의 실책이 있었지만, 5:2를 7:2로 벌려놨다. 결국은 최종적으로 총 4점은 따라붙게 되는데... 이리 비싼 패전처리조가 있을까.
8. 7월 21일 ~ 7월 2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
이제 완전히 리빌딩 모드로 들어가 버린 한화가, 최근 타선이 올라온 두산과 맞이한다.8.1. 7월 21일
7월 21일, 18:31 ~ 22:07 (3시간 3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56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안영명 | 0 | 2 | 0 | 2 | 1 | 1 | 0 | 0 | 0 | 6 | 9 | 0 | 5 | |||
두산 | 니퍼트 | 0 | 0 | 3 | 1 | 1 | 3 | 0 | 1 | - | 9 | 11 | 1 | 2 |
- 승리 투수 : 니퍼트 :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7K 6실점(5자책)
- 홀드 : 김성배 : ⅔ 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강률 : 1이닝 1사사구 무실점
- 세이브 : 이용찬 : 1 ⅓이닝 1사사구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태양 :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3자책)
경기 전,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재활기간은 3주. '한화 초비상' 하주석, 허벅지 부상 1군 말소.. '재활 3주' 햄스트링이라면 지긋지긋한 데 또 이런 사태가 발생하다니... 이젠 정경운이 잘하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이용규가 본인의 파울 타구를 맞으며 교체되었다. 이쯤 되면 마가 꼈나 의심될 정도. 니퍼트를 상대로 팀 타선이 무려 6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좀 더 좋은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기회를 2번 정근우, 3번 김태균이 무려 5타수 무안타로 동시에 부진하면서 날려버렸다. 정근우는 삼진 2개, 김태균은 병살타로 아주 기본 좋게 기회를 다 날려버렸다. 9번 정경운도 역시나 땅을 기는 타격으로 이날 타격감이 좋았던 최재훈과 이용규와 교체투입 되어서 멀티 히트에 홈런까지 친 김원석의 분전은 빛이 바래졌다.
이날 선발 안영명은 잘 나가는가 했더니만 3회에 홈런 두 방을 맞으면서 갑자기 흔들렸다. 4회에도 1점을 내주었다. 안영명의 투구수가 4회에 벌써 89개가 되었고, 결국 안영명은 조기 교체되었다. 그런데 그 교체된 투수가 이태양이니 문제가 생겼다. 이태양은 이날도 한심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5회에 홈런 하나를 맞고 다시금 동점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6회에도 나와서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결국 권혁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권혁은 자신의 미스로 인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되었고, 결국 이 회에만 3점을 내주고 말았다. 팀 타선이 또 1점을 뽑아내서 6:5로 달아났던 게 8:6으로 역전으로 되어버린 것. 8회에는 강승현의 주자를 이어받은 정우람이 폭투를 기록하며 1점을 더 내줬고 결국 팀은 9:6으로 패하였다.
이날 패배의 결정적 원인은 이태양이 제공했다. 이태양은 말도 안 되는 구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팀의 중요한 상황에 올라왔다. 그리고 그 결과는 결국 역전패였다. 애초에 며칠을 신나게 쉰 권혁을 일찍 투입했더라면 경기가 좀 더 쉽게 풀렸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장민재, 이태양 모두 현재 1군에 있을 구위들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들을 올려서 무언가를 해보려고 했던 감독의 구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더 맞다.
8.2. 7월 22일
7월 22일, 18:01 ~ 20:52 (2시간 5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74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김범수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10 | 0 | 0 | |||
두산 | 유희관 | 2 | 0 | 0 | 8 | 0 | 4 | 0 | 3 | - | 17 | 18 | 2 | 7 |
- 승리 투수 : 유희관 : 7이닝 7피안타 2K 1실점(1자책)
- 패전 투수 : 김범수 : 3 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1K 10실점(10자책)
전날 패배의 시발점이 된 이태양이 부상으로 말소되고, 정재원이 콜업되었다.
1회 초, 흔들리는 유희관이 무사 1, 2루를 내줬으나 김태균이 병살타를 치면서 말아먹었고, 그 이후로 김범수는 시원하게 점수를 내주면서 4회에 8점을 내주며 대폭발했다. 결국 4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후에는 나오는 불펜마다 실점하면서 대패했다.
타자들은 전부 빈타만 날려서 10안타를 치고도 1점을 뽑아내는 짓을 저질렀다. 그 1점도 7회초에 나온 것. 그리고 점수가 나자 나는 행복합니다 노래가 나오며 인터넷으로 경기를 보던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신인 투수들은 당연하겠지만 올라와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경험치란 명목으로 두드려 맞고 내려갔다.
이번 경기로 이번 주에 들어와서 단 1승도 하지 못한 채 5연패를 하고 말았다. 우리나라처럼 풀이 좁은 야구판에서는 메이저 리그처럼 한 시즌, 혹은 여러 시즌을 포기한 채 탱킹까지 동원하며 리빌딩을 하는 것이 당연히 불가능하므로, 현재 KIA의 사령탑인 김기태 감독이 하는 것처럼 어느 정도 승을 챙기면서 신인들과 베테랑의 조화를 꾀하면서 전력을 상승시켜야 하지만, 신인들은 신인대로 미숙하고 베테랑들은 지치고 노쇠하여 기량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니, 그저 답이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감독 대행으로 있는 이상군의 감독 초보티까지 합쳐져서 무의미한 작전과 흐름을 끊는 대타 작전, 이해하지 못할 투수 교체까지 난장판이다. 하루빨리 연패를 끊고 팀을 재정비해야 그나마 나아질 것이다.
8.3. 7월 23일
7월 23일, 18:00 ~ 21:54 (3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30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비야누에바 | 1 | 0 | 0 | 1 | 2 | 0 | 0 | 3 | 0 | 7 | 13 | 1 | 3 | |||
두산 | 보우덴 | 0 | 1 | 0 | 0 | 0 | 0 | 3 | 1 | 3X | 8 | 12 | 0 | 3 |
- 승리 투수 : 이용찬 : ⅔ 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우람 :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K 3실점(1자책)
드디어 돌아오는 비야누에바가 연패를 끊어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비야누에바는 6이닝 동안 에반스에게 맞은 솔로 홈런을 빼고서는 득점권에 주자를 단 한 번만 내보내면서 호투하였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불펜인 윤규진이 연속 안타를 맞고 나서[15] 올라온 권혁이 분식을 저지르며 순식간에 3실점, 동점이 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불펜 전환에 윤규진은 그다지 제 컨디션이 아닌 듯했다. 권혁이야 올해 들어서는 구위가 떨어진 모양새라 항상 불안했다.
타선은 김태균의 솔로 홈런 이후 4회에 로사리오의 볼넷, 송광민의 안타, 양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후에 바로 다음 5회에 정근우의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 로사리오의 희생 플라이로 일단 1점을 얻었고, 이후 다시 한번 송광민이 안타를 때려내면서 2점을 추가한다.
점수를 따라잡힌 이후 8회에 송광민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양성우가 번트를 했고, 김원석의 안타 후에 허도환의 타석에 대타로 나온 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다시 1점을 내면서 5:4로 역전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로 7:4까지 점수를 벌리는 것에 성공한 타선은, 아쉽게 이용규가 범타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점수는 얻지 못했다.
8회에도 이어 올라온 권혁은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는 등 불안했으나, 다행히 다음 타자인 에반스에게 병살타를 얻어내면서 2아웃을 잡고 정우람과 교대했다. 정우람은 최연소 700게임 등판을 이룩했고, 올라오자마자 삼구삼진으로 김재호를 잡아내면서 가뿐하게 8회를 마무리 지었다.
9회초, 로사리오가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는 것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9회말, 정우람이 8회에 이어서 올라와 첫 타자를 상대해 땅볼을 유도했으나 정근우의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폭투로 박세혁이 2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류지혁의 적시타로 7:6이 됐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최주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무사 1, 2루의 위기상황을 자초했다. 그리고 이어 나온 정진호가 다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결국 동점이 되고 말았다.[16] 그리고 박건우가 희생번트를 대면서 1사 2, 3루가 만들어졌고, 다음 타자인 김재환을 고의4구로 걸렀다. 그리고 오재일에게는 삼진을 잡았지만, 에반스에게 폭투를 내주면서 끝내기 패를 당하고 말았다.
더 환장하는 건 이상군의 작전이 반 타작은 해서 희망이 있었다는 것. 물론 칭찬은 아니다. 번트 사랑으로 주자가 견제사 당하기도 했다. 8회 초 번트와 대타 작전은 흥했다지만, 선발 투수를 다시 불펜에 집어넣고 타율 3할의 타자에 번트를 굳이 지시하는 등 금지어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 못하고 있으니 팬들은 환장할 노릇.
오늘 경기로 2 시리즈 연속 피 스윕, 주중 전패, 9위 추락의 3종세트를 모두 달성했다.
9. 7월 25일 ~ 7월 2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KIA의 1, 2, 3선발을 상대로 싹쓸이 승을 거두며 기세등등해진 롯데와의 3연전이다. 지난주에 전패를 했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나마 레일리를 만나지 않는다는게 위안. 허나 사직 롯데전은 한화가 지난 몇 년 동안 단 한 번도 우세를 점한 적 없는 지옥 같은 곳이다.9.1. 7월 25일 (우천취소)
7월 25일, 18:30, 사직 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김재영 | 경기전 우천취소 | |||||||||||||||
롯데 | 송승준 |
7월 23일 KIA전에서 헥터를 상대로 레일리가 완투승을 거둔지라 롯데는 불펜 총동원이 가능하다. 반면 한화는...
25일 KBO리그 사직 롯데-한화전 우천 연기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7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한화의 경기는 없었으나 삼성이 NC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게임 차가 더 벌어졌다.
9.2. 7월 26일
7월 26일, 18:30 ~ 21:51 (3시간 21분), 사직 야구장 12,09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배영수 | 0 | 0 | 0 | 0 | 0 | 0 | 2 | 1 | 5 | 8 | 12 | 2 | 4 | |||
롯데 | 송승준 | 2 | 3 | 0 | 0 | 0 | 3 | 0 | 1 | - | 9 | 13 | 1 | 5 |
- 승리 투수 : 송승준 :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K 2실점(2자책)
- 세이브 : 손승락 : ⅔이닝 1피안타 1K 1실점(무자책)
- 패전 투수 : 배영수 : 1 ⅓이닝 6피안타 5실점(3자책)
한화는 선발을 바꿔서 배영수, 롯데는 전날과 똑같은 선발인 송승준을 내보낸다.
친김성근 언론이라는 논란이 있는 스타 뉴스에서 김성근을 복귀시키라는 말도 안 되는 기사를 썼다. 그리고 당연히 반박이 섞인 기사가 나왔다. 한화가 '암흑기' 벗어나려면, '조급증' 벗어나야. 내용인즉슨, 다시 조급해져서 김성근이 해놓은 짓을 미화하지 말라는 것. 그러나 성적이 개판인지라 댓글 창은 모조리 김성근 복귀를 주장하며 한화를 조롱하는 글뿐이다.
일단 우천으로 하루를 더 쉬었기에, 상대인 롯데와 마찬가지로 불펜 총동원은 가능하다. 그러나 마무리마저 보장된 휴식에도 부진하니 불안 요소는 크다.
1회 팀 타선은 정근우의 삼진으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용규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곧바로 김태균의 병살타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했다. 1회 말 몸에 맞는 볼로 1루 주자를 내보낸 이후 강경학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다. 평범한 땅볼을 놓친 이후 1루를 쳐다보는 바람에 내야 안타를 허용했는데 이 타구 하나로 1루에 있던 타자 주자를 3루까지 달리게 했다. 이후에는 손아섭과 이대호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면서 2점을 내주고 말았다. 실책만 아니었어도 1점 정도로 막을 수 있는 것을 2점을 내주게 된 이후 좀 정신이라도 차렸으면 좋았겠지만, 2회에 다시금 실책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경기를 그야말로 내주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2회, 번즈의 타구가 강경학 맞고 안타가 된 건 운이 없었다 쳐도 이후 신본기의 평범한 땅볼을 놓치면서 병살타가 돼야 했을 할 상황이 무사 1, 2루가 되었다. 결국 문규현의 희생번트 이후 전준우의 빗맞은 안타가 나오면서 2실점. 하지만 실책은 끝나지 않았다. 그다음에는 3루에서 문제가 나왔다. 김문호의 땅볼 타구를 송광민이 송구를 높게 하는 바람에 주자를 내주게 된 것이다. 그리고 손아섭의 안타로 다시 1실점을 더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결국 배영수는 1.1이닝 만에 강판당하고 말았다. 실상은 2이닝 1실점 정도로 하고 3이닝으로 넘어갔어야 할 경기가 1.1이닝 5실점 경기가 나왔다. 이날 배영수의 자책점은 3점이었다. 결코, 투수가 잘못한 것이 아니다..
이후 팀 타선은 물타선을 자랑했고, 투수진은 그나마 나온 정재원이 잘 버텨줘서 경기는 5:0 그대로 갔다. 그런데 6회 나온 이충호가 경기를 너무 심하게 망쳤다. 나경민에게 홈런, 이후 김문호에게 몸에 맞는 볼, 마지막으로 손아섭에게 홈런을 맞으며 경기는 8:0이 되면서 승패가 엄청나게 기울어지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었다.
멘붕에 빠져 자멸하던 타선은 7회 최진행의 투런, 8회 김태균의 솔로포, 9회 대타 작전 성공과 상대의 실책, 그리고 적시타들로 무려 5점을 보탰으나 끝내 송광민이 장렬한 빠던 끝에 한심한 땅볼로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결국 장민재가 내준 1점이 모자라 패배. 상대 마무리를 다 끌어낸 장렬한 패배가 완성되었다.
이날 타선은 송광민이 5타수 무안타로 땅을 기었으며, 이용규와 김태균도 5타수 1안타로 역시 부진했다. 특히 김태균의 경우 기회였던 9회에 아무것도 못 하고 4구 삼진을 당한 것이 너무나 컸다.
여러모로 암흑기를 설명하는 유격수 잔혹사[17]를 떠올리게 했다. 그나마 백업으로 들어온 정경운이 잘 메워주긴 했다.
9.3. 7월 27일
7월 27일, 18:30 ~ 21:31 (3시간 1분), 사직 야구장 11,03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안영명 | 2 | 1 | 0 | 0 | 0 | 0 | 0 | 0 | 3 | 6 | 13 | 0 | 5 | |||
롯데 | 박세웅 | 1 | 0 | 0 | 1 | 0 | 0 | 0 | 1 | 0 | 3 | 8 | 1 | 0 |
- 승리 투수 : 정우람 : 1 ⅓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조정훈 : 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K 3실점(2자책)
양 팀 선발 맞대결을 설명하자면 5선발 vs 1선발.[18] 연패를 끊을 것인가, 아니면 더 이어갈 것인가.
1회 초, 정근우의 리드오프 홈런과 송광민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냈다. 그러나 1회 말에 나경민의 3루타와 손아섭의 2루 땅볼로 1점을 내주었다. 다행히 안영명이 이대호를 삼진으로 막으면서 추가실점은 막았다. 전체적으로 빠른 템포로 투구를 이어갔다.
2회 초, 최진행이 2루타를 치고 먼저 출루했고, 이어 허도환이 번트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후 정경운이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 달아났다. 정근우가 다시 한번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이용규와 송광민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2회 말엔 2루 땅볼 상황에서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 선두 주자가 출루했으나, 유격수 땅볼- 3루수 땅볼-좌익수 호수비를 통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에는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전부 범타로 물러났다. 3회 말에 안영명 또한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4회 초, 허도환이 펜스를 직격하는 단타(...)[19]를 기록하며 출루하자, 정경운은 번트로 허도환을 2루로 보냈고, 이어 정근우가 투수 옆을 살짝 지나가는 느린 땅볼을 만들어 내며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용규의 직선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미리 스타트를 끊은 정근우는 1루로 귀루하지 못하며 결국,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모처럼 좋았던 타구가 잡혔다. 4회 말에는 손아섭이 잘 제구된 바깥쪽 공을 밀어쳐서 2루타를 쳤고, 이어 이대호의 땅볼로 3루, 김문호의 땅볼로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번즈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는 두 투수 다 삼자 범퇴로 상대 팀을 돌려세웠다.
6회 초, 양성우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최진행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허도환의 삼진 이후 정경운이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3루의 기회가 왔다. 정근우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2사 만루가 되면서 다음 타자는 오늘 내내 죽을 쑨 이용규가 들어왔다. 그리고 역시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득점을 하는 것에 실패했다.[20] 그렇게 맞이한 6회 말, 좋지 않은 분위기를 안영명은 빠른 템포를 통해 삼자 범퇴로 끊어줬다. 이로써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7회 초, 롯데의 투수는 박진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한화 타자들은 삼자 범퇴로 물러났다. 7회 말, 이대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김문호와 번즈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다행히 신본기에게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이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면서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
8회 초, 양성우와 최진행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허도환이 안타를 치고 2아웃에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정경운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공격이 끝났다.
8회 말, 김상호와 김사훈을 범타로 처리하고 1아웃을 남겨둔 시점, 전준우가 큼지막한 우중간 펜스 맞는 타구를 날렸고, 수비 상황에서 타구가 펜스를 맞은 뒤 바로 이용규 오른발을 맞고 우중간으로 굴러가 버렸다. 커버왔던 우익수가 다시 우측으로 달려가 잡아서 송구를 했으나 전준우의 홈 슬라이딩이 조금 더 빨라 장내 홈런이 되었다. 3:3 동점.[21] 이후 흔들린 안영명은 나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한화 벤치는 포수를 최재훈으로 바꿈과 동시에 투수도 정우람으로 교체했다. 안영명은 결국 7.2이닝을 투구하고도 승을 챙기지 못하고 말았다. 뒤이어 올라온 정우람은 손아섭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다행히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 초, 올라온 조정훈은 정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이용규가 오늘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듯 침착하게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송광민의 안타로 1사 1, 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오늘 내내 침묵하던 로사리오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1점을 추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김태균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송광민을 불러들였고, 그 과정에서 손아섭의 3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3루까지 갔던 로사리오 까지 홈인, 6:3으로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조정훈은 강판 되면서 장시환으로 투수가 바뀌었다. 다음 타자인 양성우는 투수 앞 땅볼을 때려냈고, 다행히 김태균의 대주자로 들어갔던 임익준이 런다운 상황에서 투수의 1루 선택으로 살아나며 3루까지 걸어갔다. 8회에 최진행의 대수비로 들어왔던 장민석은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최재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9회 말, 8회부터 올라온 정우람은 첫 타자인 이대호를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인 김문호는 7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 아웃 처리했으나, 번즈가 정우람의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치면서 2루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신본기를 삼진 처리하면서 7연패를 끊게 됐다. 그리고 후반기 첫 승 또한 이뤄냈다.
10. 7월 28일 ~ 7월 30일 VS LG 트윈스 (대전) 루징 시리즈
2015년부터 만나기만 하면 혈투를 펼치던 두 팀이 다시 만났다. 하지만 LG는 이틀 연속 끝내기 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달아오를 대로 오른 상태. 그래도 한화도 길고 길었던 7연패를 끊었던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오늘 오간도가 7주 만에 처음으로
10.1. 7월 28일
7월 28일, 18:29 ~ 21:20 (2시간 5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00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G | 차우찬 | 0 | 3 | 0 | 0 | 0 | 0 | 0 | 0 | 0 | 3 | 2 | 0 | 5 | |||
한화 | 김재영 | 1 | 0 | 1 | 0 | 1 | 0 | 0 | 1 | - | 4 | 10 | 0 | 2 |
- 승리 투수 : 박정진 : 1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
- 세이브 : 정우람 : 1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신정락 : 1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1자책)
어제 경기 이후로 차우찬이 평균자책점 1위가 됐다. 그리고 차우찬은 현재 7월 들어 2경기에 나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순항 중이고, 홈(잠실)에서 보다 원정에서 더 잘 던지고 있으므로 한화 타선은 이를 극복해야 한다.
한화 엔트리 조정, 박정진·송창식·차일목 복귀
무릎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박정진과 휴식 차원으로 말소됐던 송창식이 엔트리에 오늘 복귀하였다. 그런데 어제 경기에서 통증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던 허도환이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단다.
김재영은 초반에 많이 흔들리면서 2회에 3점을 내주며 투구 수도 50개 가까이 불어났으나, 이후 빠른 승부를 통해 7회까지 이닝을 마무리 하면서 선발의 몫을 다했다. 여전히 LG에게 강한 모습.
타선은 1회에 선두 타자인 정근우가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이용규의 2루 땅볼로 주자가 교체되고 송광민이 삼진 아웃을 당하는 등 불안한 전조가 흘렀다. 하지만 로사리오가 적시 2루타를 치면서 1점을 먼저 내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3회에는 정근우- 이용규- 송광민의 연속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후 타자들이 만루를 만들고도 후속타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1점을 내는 것에 그치고 만다. 5회에는 로사리오가 초구에 들어오는 차우찬의 포크볼을 받아 쳐서 솔로 홈런, 3:3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8회 말, 로사리오가 볼넷으로 출루 이후 도루를 하는 등 2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김태균과 김원석의 대타 양성우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최진행이 보기 드문 밀어 치기를 선보이면서 로사리오가 홈까지 질주, 1점을 추가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에는 정우람이 올라와 양석환을 유격수 플라이, 이천웅의 대타 정성훈을 3루 땅볼로, 그리고 이형종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투수진의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경기였다. 김재영이 데뷔 첫 7이닝을 기록하며 부족했던 선발 투수진에 숨통을 틔어줬고, 복귀한 박정진은 비록 1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부족했던 불펜진을 충분히 메꾸었다. 정우람은 전날에 이어서 2연속으로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면서 깔끔한 마무리를 해줬다.
타선은 사실 테이블 세터진과 로사리오가 다 했다. 그동안 애매한 타격감을 보였던 국대 테이블 세터진인 정근우와 이용규가 모두 4타수 2안타로 드디어 밥상을 차렸고, 로사리오는 결승점이 되는 도루와 2타점 경기를 올렸다. 다만 5번 김태균이 여전히 부진했고, 3번 송광민도 1타점을 올리긴 했지만 그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데다 삼진도 2개나 당하면서 여전히 나쁜 타격감을 보여줬다. 6번 이후 타선도 엄청 부진한 편이었기 때문에 상위타선과 하위 타선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솔로 홈런 1개를 포함해서 10안타를 치고도 겨우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때 장민재가 SK 킬러였듯이 김재영도 엘나쌩의 가능성이 보인다. 이게 장민재의 2016년처럼 1년 반짝이 아니길 기도해보자.
10.2. 7월 29일
7월 29일, 17:59 ~ 21:21 (3시간 2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1,00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G | 임찬규 | 0 | 0 | 1 | 7 | 0 | 0 | 0 | 0 | 4 | 12 | 19 | 0 | 0 | |||
한화 | 비야누에바 | 0 | 1 | 0 | 1 | 0 | 0 | 0 | 0 | 0 | 2 | 6 | 0 | 3 |
- 승리 투수 : 임찬규 :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K 2실점(2자책)
- 패전 투수 : 비야누에바 : 3 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K 8실점(8자책)
한화 강경학 손가락 부상 1군 제외, 오선진 콜업
강경학이 손가락 부상으로 말소되고 오선진이 등록됐다. 기왕 이렇게 된 거 2군에서 좀 더 담금질을 해야될 것이다.
한화 이태양, '팔꿈치 뼛조각 수술' 유력
결국 이태양의 조귀 복귀가 얼마나 나쁜 것이었는지가 드러났다. 수술 이후 조심스럽게 재활을 진행하며 오랜 기간 진행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2군이나 재활군에서 재활하는 것보다 1군에서 재활하는 것이 낫다는 바보 같은 목적 때문에 이르게 복귀한 것이 탈이 난 것. 구속이 나오지 않는 것도, 제구가 되지 않는 것도 전부 이른 재활이 독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이 중론. 그러나 7월 들어 팀 성적이 원최 나아지질 않으니 기사는 이미 금지어의 추종자들이 점령해 '원래부터 형편없는 투수였다' 내지는 '별로 굴리지도 않았는데 유리몸이라 망가진 건데 건강야구 ㅇㄷ?' 식의 비아냥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니 씁쓸한 따름.
2회 말, 윌린 로사리오가 먼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폭투로 인해 3루까지 간다. 그리고 양성우가 1루쪽으로 땅볼을 치자 로사리오는 홈으로 쇄도를 했고, 그대로 홈으로 송구 된 상황에서 세이프가 나왔다.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오심이었고[23], 괜히 점수를 내고도 찝찝한 상황이 됐다.
전반적으로 임찬규가 안영명이 선보였던, 해설자들도 MLB 투수들의 투구 타이밍이라 언급한 빠른 투구간격을 이어가자, 타선이 식물이 되었다. 비야누에바의 낮은 공을 작정하고 걷어올린 LG의 타격이 컸지만, 또 정근우의 이상한 수비가 대량 실점의 물꼬를 텄다.
제대로 일이 터진 것은 4회 말. 히트 앤 런 성공 이후, 1루 주자를 2루로 보내려는 상대 번트를 1루수 로사리오가 잡았지만, 정근우가 1루 커버 플레이를 들어가지 않으면서 무사 만루가 되었고, 비야누에바가 무너지면서 8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치진의 문제는 여실히 드러났다. 비아누에바가 엄청 흔들리고 있을 때 단 한 차례도 끊어주려 올라가지 않았던 것이다. 이 점은 코치진이 저지른 최악의 실책이었고, 그로 인해 8점 내줄 동안 벤치에서는 하는 일이 없었다. 선수가 흔들릴만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그대로 놔두고 가는 모습은 경기를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의아한 모습이었다.
이후 완전히 분위기가 넘어간 채 무기력하게 지고 말았다. 9회에 올라온 권혁이 무너진 것은 덤.
식물 테이블 세터진에, 리빌딩인지 기존 선수관리인지 애매한 차일목 등의 선수 구성 등 여러 문제를 선보인 대패.
10.3. 7월 30일
7월 30일, 18:00 ~ 21:04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35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G | 소사 | 2 | 1 | 0 | 0 | 1 | 1 | 0 | 0 | 4 | 9 | 10 | 0 | 6 | |||
한화 | 김범수 | 0 | 0 | 0 | 2 | 0 | 0 | 0 | 0 | 1 | 3 | 7 | 1 | 0 |
- 승리 투수 : 소사 : 9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9K 3실점(3자책)
- 패전 투수 : 김범수 :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K 4실점(4자책)
경기 전 반응은 '3.2이닝 10실점만 하지 마라'.
예상보다 김범수는 4회를 넘겨 3실점만 했다. 소사의 빠른 공을 친 선수는 윌린 로사리오뿐. 김태균은 잘쳐도 잡히는 안되는 날에 중심타선의 최진행, 송광민 하위타선은 건너가는 쉼표가 되었다.
9회 올라온 권혁이 2연투를 하다가 만루 홈런을 맞는 등 복장 터지는 선수 기용과, 젊은 박상언 대신 올린 포수 차일목, 허도환은 리빌딩과는 거리가 까마득히 멀다. 결국 최재훈은 꾸준히 경기에 나오지만 여름에도 하루 정도 쉰 적이 극히 드물다. 오늘 포구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일 만하다.. 정근우, 이용규도 거의 주야장천 나온다. 이건 투수는 관리해도 야수는 막굴리는 수준. 센터라인의 셋 중 하나만 퍼져서 다치면 중위권진입은 고사하고 강제 리빌딩이다. 결국 재평가 기회에 있던 이상군 대행 시기는 투수만 약간 관리하는 구설 없는 김성근시기로 평가될지도 모른다. 선수층이 얇기에 2군에서의 경험만으로는 선수 육성이 어렵다는 것을 감안한 리빌딩 모드였다면 참았을 팬들도, 성과를 중요히 보는 팬들도 모두 뒷목 잡은 경기.
11. 총평
11.1. 전반기
11.2. 후반기
리빌딩이 필수라 하지만 그 리빌딩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라인업 상당수는 여전히 기존의 선수들이 채워지고 있는 상황이고, 리빌딩을 하는 것도 기존 선수들의 부진 및 부상으로 인한 강제 리빌딩의 효과가 크다. 거기다 부상선수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상황은 리빌딩이라 보기에도 미미하고, 경기력은 날이 갈수록 악화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상군 감독대행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2개월 넘게 팀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다. 무리를 하지는 않더라도 적정 수준의 긴장이 지금 한화 이글스에 필요하다.
하지만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7경기는 전혀 그런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무엇보다도 장민재, 이태양, 송은범 등 지금 1군에 있어서는 안 될 선수들을 1군에 올려서 괜히 썼다가 다시 2군으로 내려보내기를 반복하고 있고, 선발로 잘 던지던 윤규진은 괜히 불펜으로 내려서 역시 적응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다 투수교체 타이밍은 대체로 좋지 않고, 작전도 내는 족족 실패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모습. 상군매직은 역시 상군매직이었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팀이 이지경이 되면 프론트 야구를 선언한 박종훈도 뭔가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데, 시즌 초 김성근과 있을 때와는 달리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불만을 가지는 일부 팬들도 있다.
사실 무엇보다도 감독 대행직이 오랫동안 진행됨에 따라 사실 그동안 1군 현장을 오래 떠나 있었던 이상군 감독 대행의 현장에서의 감각문제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각종 문제들은 결국 본인이 현장감각이 적기 때문에 생긴 점이라 보면 되겠다. 이상군 감독대행의 경우 오랫동안 1군 현장을 떠나 있었다. 1군의 불펜투수코치로 복귀한게 2015년 시즌이고, 1군 메인투수코치로 복귀한건 2016년 중반부부터다. 그리고 2015~2017년 시즌은 알다시피 전임 감독이 사실상 다 하던 시절이었다. 한마디로 1군에서 본인이 제대로 할 수 있었던 시절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사람이 갑자기 감독대행을 하기 시작했으니 처음에는 어느 정도 잘 될 수 있으나 이후부터는 충분히 꼬일 수 밖에 없다. 애초에 합을 맞추고 있는 투수코치 자체가 본인과 합을 맞춰오던 코치가 아닌 점[24]도 크고 그러한 점들이 한꺼번에 드러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선수들이야 어찌 되든 간에 최선을 다할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지만, 구단주 김승연, 단장 박종훈, 대행 이상군을 포함한 한화의 코칭스태프들과 프런트, 구단 수뇌부들도 정말로 가을야구를 포기하고 리빌딩 모드에 들어가야함을 인정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구단주 및 구단 수뇌부부터가 그래야 한다. 팬들이야 기대감을 버리기 어렵겠지만, 이 지독한 암흑기를 아무 생각없이 버텨내든, 약간의 희망이라도 찾아가든 응원 구단을 바꾸지 않을 이상 더 이상의 가능성을 버리고 인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또다시 마약같은, 모든 것을 바꿔줄 지도자를 찾는 게 쉬울 수도 있지만, 육성을 소홀히 해왔고, 돈으로 우승이 가능하다고 믿던 세월만큼 한화는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굴려야 성적이 나온다고 믿던 구시대적 금지어를 추종해온 댓가가 어떠한 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것이다.
[1]
주말 3연전 중 2차전부터 7월 일정
[2]
대전이 아닌 청주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
[3]
어제 경기 포함 8이닝 연속 득점.
[4]
차라리 제구가 잘 된 공들이 맞았다면 모를까... 선발 장민재도 그렇고 하나 같이 다들 결정구가 복판으로 몰렸다.
[5]
안승민은
지인의 도박에 공범으로 기소되었고, 다른 선수들은 그다지..
[6]
참고로 주장직은 이미 송광민에게 넘어갔다.
[7]
진작 이성열을 선발로 넣었으면 또 모르는 일이었는데, 굳이 좌우 놀이를 하겠다고 우타 도배를 위해 이성열을 뺀 것이 아쉬운 선택이었다. 심지어 이성열은 좌투수에게 더 강함에도 불구하고 우타자인 최진행을 넣은 것이다. 이상군 대행은 경기 전 기자가 이를 지적하자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한 점도 있다고 하였지만...
[8]
이상군의 느긋한 계산의 패착으로 보인다. 검증된 투수인
권혁을 당겨 쓰던가 제구력을 가진 투수가 필요했다. 아웃카운트도 두 개인데 제구에 의문이 붙는 이충호가 올라온 것. 다음 선발 배영수를 믿은 건지, 리빌딩인지..결국 필승조에 마무리 쏟고 졌다.
[9]
정우람의 7월 두 번째 등판.
[10]
이상군 대행 체재 이후 두 번째 3연투였다. 내일부터 올스타 브레이크라 모든 것을 쏟아부은 듯하다. 참고로 첫 번째 3연투는 권혁.
[11]
아무래도 둘 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체력이 불안하다. 그리고 당연히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의 위험은 더 크다.
[12]
안영명이 유력
[13]
해설자가 말하길 송광민이 친 초구는 슬라이더가 높게 제구된 완벽한 실투였단다.
[14]
당장 최재훈만 하더라도 신경현 이후 유일하다시피 한 제대로 된 포수다. 그리고 하주석은 실책이 적은 유격수이며 김재영은
최근
3년
만에
혹사가 아닌 정상적으로 기르는 투수다. 냉정히 보아, 비야누에바가 있음에도 선발 기용이 그랬다는 점 외에 잘못은 뚜렷하게 찾기 어렵다.
[15]
문제는 이때도
송광민,
김태균의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수비로 주자를 적립하며 윤규진과 권혁을 더 힘들게 했다.
[16]
이 시점에서 선발인 비야누에바는 6이닝 동안 1실점에 그쳤지만, 불펜들은 7회부터 3이닝 동안 7실점을 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17]
강경학 외에
송광민도 입단 초기,
김민재(내야수)의 백업 유격수 출신.
[18]
그나마 박세웅이 최근 들어 체력적으로 떨어져서 그런지 구위가 줄어들었다. 물론 이닝은 기본적으로 6이닝 이상 끊어주고, 많이 떨어진 구위로 인해 기록하는 평균 자책점이 2점대라는 것이 문제. 그나마 전에 맞붙었던 7월 13일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으로 이긴 적이 있으므로 이 기억을 이어가야겠다.
[19]
빠른 타구속도, 좋은 펜스플레이, 허도환의 똥차
[20]
이로써 9안타 3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고작 3점밖에 뽑지 못하는 변비 타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전형적으로 안 되는 패턴.
[21]
비디오 판독을 시도했으나 전준우 손이 조금 더 빨랐기 때문에 그대로 세이프가 인정됐다.
[22]
이상군 대행이 받는 비판은 리빌딩인지, 중위권 싸움인지 방향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차일목은 무릎상태도 안좋은데다가, 올 시즌 경기력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신인
박상언을 올렸을 때보다 크게 나은 점은 없었다.
[23]
느린 화면으로 보면
유강남의 미트가 로사리오의 왼쪽 팔꿈치에 먼저 닿고 발이 홈 플레이트에 닿았다.
[24]
6월 14일에 1군 투수코치로 임명된 윤학길 투수코치는 현장을 1년이나 떠나있었고 무엇보다 타팀에서 코치로써의 실적도 아예 없는 인물이다. 박종훈 단장의 라인이라고 평가받는 인물. 정민태 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