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3:09:48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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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1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1]}}}
Miles "Tails" Prower
マイルス "テイルス" パウアー}}}
파일:소닉드림팀테일즈.png
본명 마일즈 프로워 (Miles Prower)
별명 테일즈 (Tails)
종족 여우
성별 남성
이미지 컬러 노란색
눈 색깔 밝은청색
신장 80cm
체중 20kg
나이 8세
특기 두 꼬리를 회전하여 하늘을 날기
취미 기계 다루기
메카 조종
좋아하는 것 크리스마스
소닉 더 헤지혹
싫어하는 것 번개
귀신[2][3]
데뷔작 소닉 더 헤지혹 2(8비트) (1992)
1. 소개2. 명칭3. 특징
3.1. 꼬리3.2. 메카페치3.3. 성별 논란3.4. 약점
4. 작중 행적5. 발명품
5.1. 탈것5.2. 무기5.3. 기타
6. 성우
6.1. 일본6.2. 대한민국6.3. 북미6.4. 그 외의 국가/언어
7. 테마곡 및 관련 OST8. 기타9. 관련 문서

[clearfix]

1. 소개

파일:attachment/Prower.jpg
본명은 마일즈 프로워지만 다들 테일즈라고 부른다. 꼬리가 2개인 마음씨 착한 꼬마 여우. 꼬리를 회전시켜 하늘을 날 수 있다. 꼬리가 2개라는 이유로 모두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때 우연히 만난 소닉의 달리는 모습에 용기를 얻어 그후로 소닉을 동경하며 항상 곁에 꼭 붙어있게 되었다.

기계를 다루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메카를 개발하고 있다. 소닉에게는 귀여운 동생이지만 테일즈 본인은 언젠가 소닉이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 그 능력을 활용하여 항상 소닉의 활약을 돕고 있다.
2개의 꼬리를 가진 따뜻한 마음씨의 여우.
꼬리를 회전시켜 하늘을 날기도 한다.
소닉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게 되고, 동경의 대상이 된 소닉이 가는 곳을 따라가게 되었다.
닥터 에그맨 못지않게 기계 만지는 것을 좋아하며, 다양한 기계를 개발하여 소닉의 활약을 돕는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피규어 설명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또 다른 주인공. 여우 캐릭터이며 테일즈 어드벤처, 테일즈의 스카이패트롤의 주인공. 야마구치 야스시가 디자인하였으며, 데뷔작은 소닉 더 헤지혹 2(게임 기어)이다. 리얼 타임으로는 이미 너클즈 이상의 30년 짬밥을 자랑하는 레귤러, 공식 설정상 소닉의 베스트 프렌드.

일반적으로 그냥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라고 하지만, 테일즈 더 폭스[4]라고 부르거나 적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예시로는 소닉 어드밴스 2의 북미판 매뉴얼과 가이드북, 소닉 크로니클의 데이터베이스 등이 있다.

2. 명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rowcolor=#333> 본명 마일즈 프로워 マイルス・パウアー Miles Prower
<rowcolor=#333> 별명 테일즈 テイルス Tails
<rowcolor=#333> 프로필상의 풀 네임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マイルス "テイルス" パウアー Miles "Tails" Prower
본명 'Miles Prower'는 캐릭터를 디자인한 야마구치 야스시가 정한 것으로, 속도의 단위인 MPH(miles per hour)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세가 오브 아메리카 사람들은 이 이름을 매우 싫어해서 Tails라는 이름을 만들고 발표해버렸는데, 당연히 야마구치는 이에 불만을 품었고 박터지는 싸움 끝에 현재 테일즈의 프로필명인 'Miles "Tails" Prower'로 타협을 봤으며, '본명은 Miles Prower이되 Tails라는 별명이 있다'는 설정이 정립되었다.[5]

이후에는 본명에 들어가는 'Prower'의 표기가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는데, 일단 일본어 가나 표기는 [ruby('パウアー', ruby=파우아)]이고 영어 로마자 표기는 Prower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파우어, 프라워, 프라우어 등 여러 표기가 혼용되었고, 심지어 한국 정발판 소닉 어드벤처 DX 설명서에는 바우어(...)라 적혀있기도 했다. 나무위키에서는 현재 소닉 히어로즈, 소닉 러시 어드벤처,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정발판 표기인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를 사용하고 있다. 또, 소닉 OVA의 한글판인 소닉 vs 로봇소닉 에서는 테루스라고 나오며 같이 나온 너클즈는 낫쿠루가 되어버렸다.(...)참고로 이 문제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으며, 게임 기어로 발매된 소닉 카오스의 캐스팅 영상을 보면 개발자들이 파우어(Prower)의 발음을 헷갈려서 마일스 파워(Miles Power)라고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일본에선 별명인 '테일즈'의 표기를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공식 표기는 'テイルス(Teirusu)'지만 'テイルズ(Teiruzu)'라고 적는 사람이 속출하여 이를 교정해주는 팬들이 종종 보인다. 여담으로 소닉 러너즈 등 2010년대에 정식 한글화하여 발매된 게임에서는 일본판 발음을 직역했는지 기존의 '테일즈' 대신 '테일'를 쓰고 있다. 딱히 오역은 아니지만 테일즈라는 명칭을 많이 썼던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껄끄러운 일. 반면 너클즈는 영어인 s가 즈로 제대로 번역되었는데, 너클즈의 일본어 가나 표기가 낫쿠루(ナックル)[6]이기 때문인 듯.

'테일즈' 외의 별명으로는 웨이브 더 스왈로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 붙인 ' 새우(Shrimp)'가 있다. 일판에선 '오치비쨩(땅꼬마)'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굳이 웨이브가 아니어도 테일즈는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하고 설정상으로도 새끼 여우이기 때문에 종종 어린애 취급을 받는다. 일판에서 심심하면 들리는 별명이 바로 '코기츠네', 즉 새끼 여우("Fox Boy")이다. 주 사용자는 닥터 에그맨. 그 외에 루즈 더 뱃은 '키츠네쨩'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중화권에서는 본명을 '麦尔斯·普劳尔(Mài ěr sī·pǔ láo ěr, 마이얼쓰 푸라오얼)', 별명을 '塔尔斯(Tǎ ěr sī, 타얼쓰)'로 읽고 쓴다.

3. 특징

소닉 더 헤지혹 2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실은 서브 캐릭터 이상의 존재감이 없을 예정이었다. 소닉 팀에서도 소닉 2 개발 당시 테일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 루이지 같은 존재로 대충 끼워 넣었을 정도.

그러나 보면 알겠지만 테일즈의 경우 특유의 귀여움으로 유저에게 크게 어필해서 대성해버린 케이스이다. 때문에 인기투표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들어가는 간판 캐릭터가 되었다. 굳이 소닉 시리즈의 팬이 아니더라도, 테일즈를 아는 경우도 많다.

초기에는 성격이나 포지션도 루이지와 비슷했고, 포지티브하고 외향적인 소닉에 비해 내성적인 성격으로 그려졌었다. 그러나 계속 성장하는 스타일로 해가 거듭할수록 제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시리즈 사상 첫번째 완전 3D작인 소닉 어드벤처부터 이런 성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게임성으로도 스토리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었다.

참고로 세계관이 전혀 다른 바람돌이 소닉에서는 나이가 4살 반으로 설정되었다.

파일:tailsarchie.jpg
아치판 소닉에서는 소닉, 너클즈, 에이미와 함께 이슈 122에 기본정보가 실렸다. 그림까지 다 펜더스의 작품.

3.1. 꼬리

외견상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단연 두 개나 나 있는 꼬리.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에 의하면 테일즈의 디자인 모티브는 백면금모구미호이며 꼬리가 2개만 난 것은 테일즈의 어린 나이와 그에 의한 경험 부족을 표현하기 위한 야마구치 야스시의 의도이다.[7] 돌연변이인지 뭔지는 모른다 설정상으로는 날 때부터 이랬다고 한다.

파일:Tails gets bullied.jpg [8]
이 꼬리 때문에 어렸을 적에는 집단괴롭힘을 당하기도 해서 상당히 위축된 아이였다.[9] 그러나 소닉을 만나고 나서는 자신감을 얻고 밝고 명랑한 아이로 변신. 꼬리는 테일즈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열정의 증표' 같은 것이 되었다. 테일즈의 비행기를 비롯한 여러 메카에 꼬리 아이콘이 그려져 있다.

이 꼬리를 활용한 기술이 프로펠러 비행. 말 그대로 두 갈래의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뱅글뱅글 돌려서 헬리콥터처럼 난다. 백날 사용해도 꼬리가 절대 안 꼬이는 물리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나 기묘한 기술. 지상을 달릴 때에도 지면 위에 살짝 뜬 다음 꼬리를 뒤로 빼고 회전시켜 추진력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소닉 더 헤지혹 2 등의 게임에서는 날면서 소닉을 따라다니는 테일즈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일단 '비행'이니만큼 2D 게임에서는 소닉이 쉽사리 갈 수 없는 장소를 여유롭게 나다니는 게 전통처럼 되었고, 소닉 어드벤처에서 테일즈의 미션은 프로펠러 비행을 십분 활용해 지름길을 찾는 것이 주된 전략이 된다.

프로펠러 비행의 단점은 한 번 날아오른 후 비행할 수 있는 시간에 제한이 있다는 것.[10] 비행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면 지쳐서 더 이상 날 수 없어 밑으로 떨어지는데, 소닉 어드벤처 같은 작품에서는 이 상태에서 일정시간 이상 착지하지 않으면 힘들어하는 소리를 내면서 급하강하니 장거리를 비행할 때는 중간중간에 어딘가에 착지해야 한다. 또한 회전하는 꼬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게임에서 비행 중 무방비 상태가 된다. 전신에 공격 판정이 생기는 게임은 기껏해야 소닉 러너즈 소닉 러너즈 어드벤처 정도이다.

그러나 위의 단점들은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한 데다가 다른 페널티는 전혀 없기 때문에 잘만 쓰면 같은 스테이지라도 소닉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소닉 어드벤처에서는 레벨업 아이템 '제트 앵클릿'을 입수하는 순간 비행 중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자기보다 1.75배 정도 무거운 소닉을 태우고 비행을 하는 데도 비행시간이 혼자일 때와 같은 것을 보면 사실은 내장근육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된다. 일부 게임에서 꼬리 회전부에 공격 판정이 있고, 꼬리로 물건도 잡고 컴퓨터를 칠 정도. 심지어 소닉 X에서는 체중이 92kg인 호크에게 꼬리를 잡혔을 때, 호크까지 꼬리와 함께 돌려버리는 파워를 과시하였다.

이처럼 여러모로 강력한 신체 부위라 몇몇 게임이나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 등에서는 꼬리를 휘둘러서 무기로 사용한다. 정발판 기술명은 꼬리 치기(Tail Swipe). 아치 코믹스에서는 만화의 특성상 힘이 강해져서 등장하는데, 정말 이게 사이드킥 맞나 싶게 활약하기도 한다. 또한 소닉 어드벤처 한정으로 업그레이드 아이템 리듬 브로치[11]를 얻으면 연속 꼬리치기를 쓸 수 있게 되는데, 액션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무한정 회전하면서 적들을 썰어버리는 등 무쌍을 찍는다. 에이미의 회전 해머 공격은 오래 끌면 잠시 컨트롤이 어려워지는 페널티가 생기는데, 테일즈의 연속 꼬리치기는 그런 거 없다. 연속 회전 동작은 춤추면서 쌈박질하는 소닉의 사이드킥답게 비보이 뺨치는 수준으로 현란하다.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미션을 주는 캐릭터가 섀도우를 따라올 때, 일부 NPC는 2P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다. 이를 co-op 모드라고 하며 XBOX판은 지원하지 않는다. 테일즈의 경우 꼬리치기가 가능한데, 꼬리를 휘두르는 모션이 바뀌었다. 적을 향해 꼬리를 내밀고 돌린다. NPC 공격 중 유일한 다단히트 공격이라, 공격이 잘만 들어가면 무슨 믹서기마냥 적을 갈아버린다.

프로펠러 비행만큼 유명한 것이 또 있다면 소닉과의 연계기. 소닉이 테일즈가 날아가는 걸 손빨고 구경하는 게 아니라, 테일즈가 위에서 붙잡아서 소닉과 같이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소닉이 갈 수 있는 길이 늘어났으며, 소닉을 따라다니는 테일즈를 조작할 수 있었던 소닉 더 헤지혹 3에서는 이를 이용해 장애물이나 절벽을 넘어가는 플레이가 있었다. 소닉 어드밴스 3, 소닉 더 헤지혹 4에선 아예 태그 액션으로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고수들의 소닉 4 게임플레이를 보면 현란하게 날아다니는 테일즈와 소닉을 볼 수 있다.

이 프로펠러 비행은 물 속에서는 수영으로 대체되는데, 다른 사람을 붙잡고 헤엄치는 것이 가능한 게임도 있고 불가능한 게임도 있다. 참고로 테일즈가 사용하는 영법은 개헤엄평영. 이 중 평영은 소닉 어드밴스 3에서 파트너가 너클즈일 때 한정으로 사용하며 개헤엄보다 훨씬 속도가 빠르다.

소닉 더 헤지혹(2006)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가만히 서 있는 테일즈를 관찰해보면, 꼬리를 앞으로 빼고 손으로 빗질하듯 털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꼬리는 가끔 먼지떨이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3.2. 메카페치

본인은 그다지 자각이 없지만 사실 에그맨과도 대등한 두뇌의 소유자로 특히 메카닉 분야에 관해서는 천재적이다.
소닉 언리쉬드 공식 홈페이지
소닉이 있으면 테일즈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
안타깝군. 프로워 소년은 머리도 좋고 장래의 가능성이 보여. 하지만 진심으로 소닉을 동경하고 있지. 뭐, 그게 더 좋은 걸지도 몰라. ARK 스테이션 스퀘어에서는[12] 테일즈 때문에 고생깨나 했으니. 소닉의 그림자 뒤에서 재능을 낭비하고 있는 편이 나한테는 좋지.
닥터 에그맨의 음성 다이어리24, 소닉 프론티어
꼬리만큼이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로 메카페치 속성이 있다. 기계 다루는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은 첫 등장 작품인 소닉 더 헤지혹 2 때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프롤로그에서 소닉의 비행기인 토네이도 호에 관심을 보였다는 묘사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이후에도 여러 번 강조되어, 소닉 시리즈 25주년을 맞아 공개된 캐릭터 소개 칼럼에서도 명석한 두뇌와 메카 발명으로 활약하는 소닉의 파트너로 소개된다. 그의 천재성과 기술력이 적어도 에그맨과 동급이라는 점은 각종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꼬박꼬박 언급해주고 있다.[13][14]

또한 매뉴얼에 언급된 운전 및 비행기 조종에 능숙하다는 설정 때문에, 자동차나 비행기 등을 모는 장면이 시리즈 전체에서 매우 자주 등장한다. 당장 몰고 다닌 비행기만 해도 종류가 매우 많다. 토네이도 문서 참조. 특히 소닉 어드벤처 2에서 등장한 토네이도 3의 경우, 이족보행병기는 물론 자동차로도 변신하여 테일즈가 도로를 주행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메카페치 속성이 가끔 가다가 매우 엉뚱한 기행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테일즈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종이집게로 TV를 만드는가 하면 주방세제와 이쑤시개로 슈퍼컴퓨터의 프로그램을 뜯어고치는 괴이한 짓도 가능하다. 소닉 붐 시리즈 TVA 3화에서는 마침내 U.T.라는 괴작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는데, 본래 목적과 다르게 작동하여 팀원들의 속을 썩히던 U.T.는 스틱스 더 배저에 의해 테일즈가 보는 앞에서 바다에 던져졌다.[15] 사과와 함께 해야 할 일이었다는 말은 덤.

소닉 붐 시리즈에서는 스패너와 같은 공구를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테일즈의 메카페치 속성을 강조한 작품 중에는 바람돌이 소닉도 포함되는데, 테일즈가 기계 만지는 데 재능을 보이자 로보트닉이 테일즈의 재능을 알고 소닉과 친한 과학자로 위장하여 테일즈를 이용해 소닉을 쓰러트릴 로봇을 만드는 에피소드가 있다. 여기서 테일즈가 만든 로봇은 본 만화에서 유래없을 정도로 소닉을 몰아붙인다. 물론 이 만화는 설정이 유동적이라 이후 테일즈가 기계를 만지는 일은 없다.

이러한 캐릭터성 때문에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에서 팀 히어로즈의 익스트림 기어를 관리하는 일은 테일즈가 단독으로 맡는다. 시리즈 첫작인 소닉 라이더즈에서는 로보트닉 코퍼레이션에서 제조한 기어를 커스터마이즈해서 사용했지만, 그 이후의 게임에서는 매번 새 기어를 만들었다.

3.3. 성별 논란

분명 남자 캐릭터지만, 귀엽고 예쁜 외모 때문인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테일즈를 여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성우도 여성이고,[16] 테일즈의 제작자가 여자로 만들었는데 개발진은 남자로 쓴다는 루머도 있어서 더 그런 듯하다. 게다가 나카 유지 왈, 패미통 소닉 2에 관한 기사가 처음 실렸을 때 테일즈가 소닉의 여동생으로 소개되는 오류가 있었다고 한다. 세가 측에서 이후 정정을 하긴 했지만 한 번 굳어진 이미지를 고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테일즈의 소년 이미지가 어느 정도 정착했지만,[17] 미련을 못 버린 팬들도 여전히 많아서인지 2차 창작물로 '테일즈코(Tailsko)'라고 불리는 성전환 캐릭터까지 등장했다. TS 버전 이외에도 남성성은 유지한 채 옷만 여성복을 입힌 팬아트도 인기가 많다. 세가 측에서도 팬들이 테일즈를 사실상 미소녀 취급을 한다는 걸 아는지, 아예 공식 채널에서 여장을 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18]

디자인 변천사 참조
테일즈와 테일즈코의 만남[19]

3.4. 약점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천둥, 번개 귀신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를 무서워한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코믹스같은데서는 섀도우 더 헤지혹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 설정이 반영되어 소닉 더 헤지혹(OVA) 소닉 붐(애니메이션)에서는 번개가 치는 순간 기겁을 하며 남에게 안겨버린다.

클래식 버전인 소닉 매니아 플러스에서도 번개가 치는 순간 무서워서 펄쩍 뛰어오른다.

만화 링크(번역)
또한 25주년 기념 만화에서도 귀신에 대해서 매우 무서워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소닉 트위터 테이크 오버 7에서 번개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나온다. 소닉을 만나기 전에는 집이 없어서 밖에서 잠을 많이 잤는데, 천둥 번개가 치는 날이 가장 최악이고도 무서운 날이였다고.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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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명품

5.1. 탈것

  • 토네이도 시리즈
    소닉이 클래식 시절부터 몰고 다녔던 토네이도 호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량형 비행기가 제작되었다. 문서 참조.
  • 로켓
    소닉 더 헤지혹 4에서 등장한 이름 없는 로켓. 에피소드 1에서는 소닉이 E.G.G. 스테이션에 잠입할 때 쓰였고, 에피소드 2에서는 메탈 소닉이 소닉과 테일즈를 쫓기 위해 이것을 훔쳐 타는 기행을 선보였다. 그리고 소닉을 따라잡자마자 이 로켓은 버려졌다
  • 블루 타이푼 호
    소닉 X 1기의 사건들 이후, 에그맨이 또 뭔가를 시작할 때를 대비하여 테일즈가 혼자서 6개월만에 건조한 다기능 이동요새. 전장 300m에 무게 322141t로,본래 소닉의 행성 내에서 활동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소닉 X 2기에서 우주로 떠난 소닉 일행의 거점으로 쓰였다. 이 때문에 우주선으로 쓰기 위해 엔진을 개조하였으며, 개조한 엔진의 동력원은 마스터 에메랄드와 너클즈. 원래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동력원으로 구상했지만, 소닉이 메타렉스와 싸우다 일부러 우주로 흩날려 버리는 바람에 마스터 에메랄드를 쓰게 됐다. 주 무기는 갑판 아래 격납된 소닉 드라이버와 레이저 캐논.
  • 옐로 테일
    소닉 라이더즈에서 등장한 테일즈 전용 익스트림 기어. 처음에는 로보트닉 코퍼레이션에서 제조한 에어보드를 커스터마이즈해서 썼지만,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는 본인이 직접 만든 새 옐로 테일을 사용했다.
    지금까지 등장한 3종의 옐로 테일 중, 슈팅 스타 스토리에서 쓰인 두 번째 기종은 보드에서 에어 라이드로 변형하는 기능이 있다. 설정상 기어의 보디가 변형 가능한 '모핑 메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 블루 스타
    소닉 라이더즈에서 등장한 소닉 전용 익스트림 기어. 첫작에서는 바빌론 도적단의 뒷공작으로 폭파당하여, 블루 스타 II라는 신형 기어로 대체된다. 이후 후속 작들에서는 새로운 블루 스타가 잇달아 등장한다.
    옐로 테일과 마찬가지로 소닉 라이더즈의 기종은 로보트닉 사제 보드, 나머지 블루 스타는 전부 테일즈가 직접 만든 것들이다.
  • 블루 스타 II
    소닉이 사용한 익스트림 기어 중 두 번째 전용기. 초대 블루 스타와 마찬가지로 로보트닉 사제 스피드 타입 에어보드를 커스터마이즈한 기종이다.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최고속도와 가속력을 높였지만, 그 대신 오프로드 주행이나 코너링 능력이 그만큼 떨어진다. 즉 고도의 컨트롤 실력을 요구하는 기어. 다행히 소닉은 이 기어를 제 실력으로 무리 없이 조종한다.
  • 레드 록
    너클즈 전용 익스트림 기어. 옐로 테일과 마찬가지로 총 3대가 존재한다. 소닉 라이더즈의 레드 록은 로보트닉 사제 파워 타입 에어보드이고, 이후의 게임에서 쓰인 기종들은 테일즈가 직접 만든 보드이다. 슈팅 스타 스토리에서 쓰인 두 번째 기종은 보드에서 바이크로 변형하는 기능이 있다.
  • 웨이브 사이클론
    블레이즈의 세계로 날아간 테일즈가 '머티리얼'을 조합해 장비를 제작하는 기술을 배우고 만든 작품. 다시 말해 테일즈가 난생 처음 만든 머티리얼제 배이다. 기본적으로 소닉의 체형에 맞춰 만들어진 워터바이크로, 운전만 안전하게 하면 2명까지 올라탈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오션 토네이도
    워터바이크로는 불가능한 장거리 항해를 위해 제작한 세일보트로, 두번째 머티리얼제 배다. 항해 속도가 느려 외부 공격을 쉽게 피하지 못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러 무기가 탑재되어있다.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머신건, 대포, 화염방사기이며, 이것으로 해수면에 떠 있는 링이나 아이템을 맞춰 건질 수 있다.
  • 아쿠아 블래스트
    빙하 지역을 가기 위해 머티리얼로 제작한 호버크래프트. 에너지를 모아서 쏠 수 있는 빔포가 달려있으며, 선체를 빠르게 360도 회전하여 근접 공격도 할 수 있다.
  • 딥 타이푼
    머티리얼로 제작한 잠수함. 미사일이 탑재되어있다.
  • 마그마 허리케인
    드릴이 달려있는 차량. 소닉 러시 어드벤처에서 서던 아일랜드의 지하로 잠입하는데 쓰였다.

5.2. 무기

  • 에너지 볼
    소닉 배틀에서 등장. 팔에 대포를 장착하여 에너지탄을 발사한다.
  • 매직 핸드
    소닉 배틀에서 등장. 길이가 늘어나는 기계팔과 복싱 글러브로 이루어져있다. 테일즈의 헤비 어택과 어퍼 어택에 사용되며, 어퍼 어택 시 이 무기가 지면에서 솟아오른다.
  • 빅 핸드
    소닉 배틀에서 등장. 지면에서 거대한 손을 소환하여, 딱밤으로 상대를 공중에 띄운다.
  • 프로펠러 펀치
    소닉 어드벤처에서 토네이도 3가 변형한 이족보행병기 '사이클론'에 내장된 무기. 기체 전방에 뚫린 구멍에서 프로펠러를 발사하여 근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한다. 참고로 프로펠러는 자동으로 회수된다.
  • RC 종이 비행기
    소닉 X 2화에서 등장. 종이에 초소형 회로가 들어가있는 종이 비행기로, 원격 조작으로 움직인다. 사이즈는 기껏해야 사람 손가락의 마디 하나 정도지만 성능은 매우 절륜하여, GUN의 전기 회선을 손상시키거나 레이저 감시카메라 내부에 파고들어 망가뜨리고 아예 외부에서 썰어버리는 것이 가능. 테일즈는 이것을 이용해 소닉과 함께 GUN의 기지 에어리어 99를 개판으로 만드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비행기를 본 인간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충공깽. 나름 세계관 내에서 일류로 추정되는 척 손다이크 박사도 마찬가지이다.

5.3. 기타

  • U.T.
    Universal Translator. 어떤 말, 혹은 음성을 테일즈나 소닉 일행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출력해주는 기묘한 번역기. 정확히는 그 음성의 진짜 뜻을 출력하는 장치로, 대상의 속마음을 만천하에 공개해버린다(...). 소닉툰 TVA 1기 3화에서 등장하였지만 동료들의 속마음을 하도 끄집어낸 탓에 빡친 스틱스가 바다에 던져버렸다(...).
  •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
    소닉 어드벤처 2에서 테일즈가 진품을 연구해서 만들어낸 레플리카. 힘과 순도는 당연히 진품에 비해 떨어지지만, 파장이나 특성 자체가 같기에, 기계조차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내지 못하며,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섀도우가 자신이 봐도 진위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솜씨를 극찬했을 정도. 그나마 바로 가짜라는 것을 금방 눈치챘던 것은 닥터 에그맨 뿐이었고[20], 소닉도 나중에 겨우 알아챘다.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섀도우가 스페이스 콜로니 아크에서 획득한 상태였고, 에그맨의 타임 이터로 인해 이변이 일어나 하얀 시공으로 이동된 후, 소닉이 섀도우를 이겨 확보한 카오스 에메랄드가 바로 이 가짜 에메랄드였고, 섀도우가 블랙 둠을 쓰러뜨린 이후, 진짜를 루즈를 통해 소닉 몰래 가짜와 바꿔놓는다.

    사실 이 가짜의 진짜 용도는 이클립스 캐논의 발사를 저지하는 것. 정확하게는 진짜 카오스 에메랄드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순간 폭발하도록 설계된 물건으로, 소닉은 이 물건을 폭탄 에메랄드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 가짜 에메랄드는 그 외에도 소닉이 카오스 컨트롤에 입문하는데 쓰인 매개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소닉이 난생 처음 카오스 컨트롤을 스스로 일으켰을 때 사용한 것이 바로 이 가짜 에메랄드이기 때문.

6. 성우

매 시리즈마다 주연급 캐릭터인데도 유달리 담당 성우가 자주 바뀌었다. 일본판, 북미판 모두 어드벤처, 어드벤처 2, 히어로즈의 담당 성우가 다 다르다. 보면 알겠지만, 테일즈의 소년 캐릭터를 살리려고 아역을 기용했다가 변성기 크리가 와서[21] 계속 바뀐 것(...). 결국 둘 다 성인 여성 성우로 정착하였다. 한국에서도 성우가 여러 번 바뀌었지만 처음부터 줄곧 여자 성우가 맡아 왔다.

그러나 그럼에도 줄곧 인기를 유지해온 걸 보면, 그만큼 테일즈의 올곧은 캐릭터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6.1. 일본

  • 시이나 헤키루(椎名へきる)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매우 귀여운 목소리로 밑에서 후술할 히로하시 료가 테일즈를 맡기전까지는 가장 좋은 평을 들었다. 몇몇 팬은 시이나 헤키루 쪽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 다만, 히로하시처럼 시이나 역시 눈감고 들으면 심히 여자 캐릭터스럽다. 더군다나 OVA에선 몇몇 장면에서 테일즈가 여자 캐릭터가 할법한 몇가지 행동들을 해서 그 당시에도 테일즈를 여자로 착각하기 쉬웠을 정도였다.[22]
  • 하야시 카즈키(林一樹)
    소닉 어드벤처에서. 아역 성우라 사실상 쇼타캐 목소리를 내는 테일즈를 볼 수 있었다. 쇼타 보이스인 건 좋은데 문제는 아역에서 종종 보이는 지독한 국어책 읽기.
  • 무라타 아츠키(村田あつき)
    소닉 어드벤처 2와 소닉 셔플에서. 위의 하야시와 마찬가지로 아역. 연기력은 위의 하야시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더욱 심한 쇼타 보이스가 되었다.
  • 히로하시 료(広橋涼)
    소닉 X 소닉 히어로즈 이래로 전담 중. 소닉 X 초반에는 목소리가 심각할 정도로 로리풍이었다. 테일즈 팬들마저도 눈감고 들으면 마치 여자 캐릭터가 말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자신만만해질 때 이러한 경향이 심했다. 그래도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초반과 비교해 목소리가 낮아져서, 현재는 그러한 느낌이 많이 줄었다. 확실히 이런 흑역사도 있었지만 테일즈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변해 가면서 자타공인 테일즈 성우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비하인드에 의하면 당시 히로하시 료는 데뷔한지 무려 1년차였던 신인 성우였고 이게 첫작품이였다. 그래도 이 테일즈 덕분에 성우 커리어랑 연기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뒤로는 소닉 붐 시리즈에서의 붐 테일즈 그리고 영화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도 테일즈 목소리를 맡았다. 참고로 소닉 X 2기에서는 소중한 사람이 우주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려 할 때 동요하는 모습과, 결국 모든 것이 끝났지만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처절한 울음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

6.2. 대한민국

  • 이선호
    재능방송에서 방영한 소닉 X에서 담당했으며 너무 소년같은 목소리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이상의 뛰어난 연기를 보여줘[23] 호평이 많다.

6.3. 북미

  • 레이니 프레이저(Lainie Frasier)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호불호가 좀 갈린다. 역대 북미판 성우 중 가장 귀여운 목소리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특유의 발성과 톤 때문에 후술할 윌리엄 코커리보다 못 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뭐 이땐 어릴 적이었으니까...
  • 코리 브링거스(Corey Bringas)
    소닉 어드벤처와 소닉 셔플에서. 그야말로 남자애다운 목소리.
  • 코너 브링거스(Conner Bringas)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위의 코리 브링거스의 동생으로, 인터뷰에 따르면 코리가 변성기로 테일즈를 못 맡게 되자 대신 2호기 동생을 쓴 것이라고 한다. 형 목소리와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코너도 변성기를 겪게 됨에 따라 밑의 윌리엄 코커리로 교체된다.
  • 에이미 팰런트(Amy Palant)
    테일즈 성우가 에이미 2005년작부터 2009년작까지. 아역 성우를 세 번이나 갈아치운데 대한 반작용(?)인지 몰라도 그냥 성인 여성이 테일즈를 맡았다. 결국 일본판의 히로하시 료와 비슷하게 여자애같은 목소리가 되었다.[24]
  • 콜린 오쇼너시(Colleen O'Shaughnessey)
    소닉 붐 시리즈와 이후의 모든 소닉 시리즈까지 맡고 있다. 차미 비를 담당하고 있는 성우이기도 하다. 에이미 팰런트와 케이트 히긴스의 중간쯤 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연기력도 좋아서 평이 매우 좋다. 차미 비 담당 때는 연기력은 좋은데 차미의 성격 때문에 시끄럽다고 까였는데 비교적 얌전한 테일즈를 맡자 평가가 확 변해버렸다.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도 테일즈를 맡았다.

6.4. 그 외의 국가/언어

  • 마리외제니 마레샬 (Marie-Eugénie Maréchal) - 프랑스
    테일즈의 프랑스어 더빙을 담당하고 있는 성우. 처음 맡은 작품은 소닉 X이며, 이 때는 테일즈와 대니의 목소리를 동시에 맡았다. 이후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로스트 월드, 마리오와 소닉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테일즈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참고로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일본어나 영어 더빙과 달리 클래식/모던 테일즈를 이 사람이 혼자 맡았다.

7. 테마곡 및 관련 OST

8. 기타

  •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처음으로 클래식 테일즈와 모던 테일즈가 대면에 성공했다. 그런데 클래식 테일즈의 " 비행기에 다리를 달았다고? 소닉의 토네이도 호에 무슨 짓을 한 거야?"라는 말에, 모던 테일즈는 "역시 다리는 좀 심했나?"라고 답한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다리가 달린 비행기는 소닉의 것이 아니라 테일즈가 따로 제작한 기체이다. 북미판에서는 수정되어 클래식 테일즈로부터 '소닉이 을 모은 후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물론 본인도 소닉에게 물어본 적이 없으니 답을 모른다(...).
  • 어째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매번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길 바라는 캐릭터로 뽑힌다. 소닉이 가장 신뢰하는 사이드킥과의 싸움이라는 전개의 비극성 때문인 듯. 그래서인지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는 세뇌당한 테일즈가 보스로 등장할 것처럼 해놓고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가서(…) 빡친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사실 소닉 핀볼 파티의 스토리 모드에서 에이미와 함께 에그맨에게 세뇌당하여 적으로 등장한 바가 있긴 하다. 다만 이 때에는 직접 싸우지는 않았으며 단순히 핀볼 토너먼트에서 맞붙었다. 또한 보스전은 아니지만, 스토리 중 소닉과 테일즈가 대련 삼아 투닥거리는 경우는 있다.[25]
  • 북미에서 제작한 1990년대 애니메이션에서는 털의 색이 갈색에 가깝다. 아치 코믹스에서도 처음에는 갈색으로 그려졌으나 나중에 게임과 동일한 색상으로 변경. 그런데 아치 코믹스에서 테일즈의 부모님은 털의 색상이 연갈색으로 설정되어있다.
  • 소닉과 달리 여자와 엮이는 일이 많이 없다. 가장 많이 엮이는 크림 더 래빗한테도 친한 오빠 정도로 인식되는가 하면, 친구 사이이자 일편단심 소닉 바라기인 에이미 로즈한테는 가끔 까이고, 루즈 더 뱃한테는 꼬마 취급을 받고 있다. 그나마 소닉 X에서 등장한 코스모와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갔으나, 최종결전에서 코스모가 스스로 희생하면서 비극적으로 끝나고 말았다. 소닉이 싸움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테일즈에게 작은 씨앗[26]을 건네자, 테일즈는 소닉을 붙잡고 서럽게 펑펑 운다. 일본판과 한국어 더빙판에서 테일즈의 처절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닉 붐 애니메이션에 와서야 조이(Zooey)와 연인이 되었다.
  • 인게임에서 소닉을 든채로 날아다니는 기능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트위터 5차 테이크오버에서 힘들지 않냐는 질문과 동시에 에그맨이 상체 근육이 없어보이는데 비결이 뭐냐며 묻자, 근력운동을 하는게 취미임을 밝히며 상당 수준의 근력을 갖고있음을 보여줘 참석자 모두를 감탄시켰다. 같이 참석한 섀도우도 믿기지 않는 근육이라 평하는걸 보면 생각보다 근육질인듯.[27]
  • 북미판 소닉 어드벤처 슈퍼 소닉 스토리에서 소닉이 카오스를 진정시키고 사건을 해결했을 때 "끝이 좋으면 다 좋은거지, 응?"(All's Well That Ends Well, Right?)이라고 한 마디 한다. 그런데 카오스가 난동을 부려서 대홍수가 일어나고 대도시가 파괴되어 수많은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일어난 상황에 저 말을 하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일. 3차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도 저 대사를 그대로 인용해 패러디 겸 디스했다.
    참고로 일본판 대사는 "좋았어... 잘해줬어, 소닉!"(よかった··· よかったね、 ソニック!)
  •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주로 루이지와 파트너로 나온다.
  • 트위터에서 소닉프론티어의 테일즈의 신규 사진이 공개되었다 #
  • 간혹 테일즈의 IQ가 300이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시리즈에서 IQ가 공개된 캐릭터는 닥터 에그맨밖에 없다.
  • 디자이너의 트위터에 따르면 디자인 모델은 시끌별 녀석들의 순정여우라고 한다. 당시 2p 캐릭터를 구상할때 미국내에서는 너무 험악한 디자인만 제출된것에 대해 나카 유지는 불만을 가졌고 그렇게 일본인 디자이너였던 야마구치에게 순정여우 이미지의 캐릭터를 요청한 결과 지금의 디자인이 탄생했다고.

8.1. 2차 창작

  • 진지한 팬픽에선 분노하면 소닉 이상으로 정신력이나 신체 능력이 강해진다는 기묘한 설정이 가끔 채용되는 편. 그 외에도 영웅이나 가족에 민감한 모습도 나온다.
  • 2차 창작에서는 당연히 베스트 프렌드인 소닉 더 헤지혹과 BL로 제일 많이 엮인다. 서로 형과 동생으로서 챙겨주는 모습이 로맨스처럼 자극시켜서 가장 팬아트의 수가 많다. 그리고 비슷한 또래인 크림 더 래빗과도 많이 엮인다. 그 밖에 소닉 다음으로 자주 동행하는 너클즈 디 에키드나와도 종종 엮인다. 같은 공돌이 속성을 지닌 닥터 에그맨과도 엮인다.
  • 하필 귀신을 무서워한다는 설정에 소닉과 원작에서 가장 친한 친구여서 그런지 Sonic.exe에서는 첫 타겟으로써 가장 심하게 구르는편이다.[31] 꼬리가 뜯겨나간다거나 효수당하는 등... 아예 exe화해[32] 노예로 살거나 죽지도 살지도 못한 신세가 되어 소닉.exe에게 영원히 구르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영원히 고통받는 테일즈 하지만 테일즈 특유의 용감한 성격으로 타락한 소닉.exe를 물리친다는 등의 진중한 2차 창작도 있는 편.아니면 살해당해도 무한대로 부활해서 소닉.exe를 고통받게 하거나 도리어 소닉.exe를 역관광 시킨다는 창작물도 있다
파일:따일즈.png
* 싸닉의 뒤를 잇는 따일즈도 탄생하였다.
  • 나름대로 밈을 구축한 소닉이나 아예 온갖 밈이 한가득인 너클즈와는 달리 테일즈는 소닉 R에서 나온 돌 테일즈 관련 네타, Tails Gets Trolled 말고는 딱히 밈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없다. 그나마 있다는게 bench tails같은것 뿐인데 문제는 이 밈자체가 뭐라 설명하기 곤란한 온갖 특수취향들로 도배된 성인지에서 유래된 것이라 온갖 밈을 갖다쓰는 공식 SNS 팀도 이것만은 절대로 안쓴다. 다만 2021년 4월에 누워서 꼬리로 몸을 돌리는 테일즈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소닉의 모습이 Spinning My Tails라는 이름으로 잠깐 밈이 된 적은 있다.
  • 인터넷 관종으로 악명 높은 Chris-Chan의 팬픽 Sonichu에서 유일하게 마수에서 벗어나 있는 캐릭터이다. 정확하게는 등장 자체를 하지 않지만, 해당 문서를 본다면 마수에서 벗어나 있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8.2. 테일즈튜브

테일즈가 버츄얼 유튜버가 되어 방송을 진행한다는 컨셉의 공식 영상물 시리즈.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9. 관련 문서


[1] 원래 발음은 프라워다. [2] 어드벤쳐의 붐을 뜻함 [3] 이 두 개 다 테일즈가 싫어하는 것을 넘어 진심으로 무서워하는 것들이다. [4] 주로 영미권에서 이렇게 한다. [5] 예시로 소닉 X에서 테일즈는 자신을 마일즈 프로워라고 소개했으나, 다들 테일즈라고 부른다는 식으로 알려줬다. 게다가 원작인 소닉 어드벤처 때처럼 테일즈가 스테이션 스퀘어를 향한 에그맨의 미사일 테러를 무사히 막아내서 뉴스에서 영웅으로 칭송받을 때 제대로 본명인 마일즈 프로워라고 나오자 크리스의 할아버지 척 존다이크가 너의 본명이 마일즈였냐며 처음 알았다는 듯이 물어보기도 했다. [6] '낫쿠루즈/낫크루즈'는 국내 기본표기이고, 일본 현지 발음은 '낙쿠루즈/낙크루즈'로 이를 감안해 '납쿠루즈/납크루즈'로도 활용된다. [7] 모티브가 구미호다 쳐도 원래 테일즈의 종족은 여우가 맞다. 진짜 구미호라는건 절대 아니다. [8] 해당 장면은 소닉 오리진스에서의 소닉 2 오프닝의 한 장면으로, 테일즈가 꼬리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나온 작품이다. [9] 북미판 소닉 2의 매뉴얼에는 반대로 이게 자랑거리였다는 설정이 적혀 있다. 물론 현재는 해당 설정이 폐기되었다. [10] 그래서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꼬리로 비행을 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헥헥거리며 지친 듯한 표정을 짓는다. [11] 북미판 명칭은 리듬 배지. [12] 영어판에서는 "in Station Square and on the ARK"로 바르게 표기되어있다. [13] 참고로 IDW에서 출간하는 소닉 더 헤지혹 만화 26화에서 닥터 에그맨과 테일즈 간에 설계 철학의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둘이서 함께 다중 포털 생성기를 만들면서도 에그맨은 "내 미적 기준에 훨씬 못 미친다"면서 불평을 해댄 반면에 테일즈는 "일단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자"라며 기능미를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4] 다만 소닉 X 등의 묘사를 보면 에그맨에게 살짝 밀린다는 인상이 강한데, 이건 실력보다는 연륜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15] U.T.는 원래 언어 번역기로 제작되었으나, 실제로는 속마음을 그대로 들려주는 기계이다. [16] 남자가 아역을 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고, 정작 이 캐릭터도 초창기에는 변성기 이전의 남아를 캐스팅해서 성우로 삼았다. 그러나, 동아시아권에서 대부분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에서 쇼타나 미소년 타입의 캐릭터들은 여자 성우를 쓰는 일이 많다. [17] 수퍼 소닉 2의 실사화 버전에서는 확실히 남자아이처럼 보인다. [18] 참고로 오른쪽에 보이는 인물은 마린 더 라쿤으로, 여성이다. [19] 이걸 만든 유튜버인 테일즈 앤 소닉 팔즈는 게임, 팬코믹 더빙, 디비언트 아트 리액션이나 2차창작 스토리를 만드는 유튜버로, "유튜버로 활동하는 테일즈"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한다. 유튜브에 테일즈 목소리로 부를 escape from the city가 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1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신건강 상의 이유로 2023년 2월 이후로 업로드를 그만두었다. 팬게임이나 팬코믹 더빙들도 하는데 인기가 상당해 한동안은 공식 소닉 유튜브 채널을 뛰어넘기도 했으며 의외로 테일즈 팬들한테 사랑받으면서도 가장 미움받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이유는 뇌절, 캐붕 등(예를들면 지나치게 높은 에이미의 톤과 짜증스러운 성격. 틈만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해머를 꺼낸다.) 또 샐리 에이콘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클래식 소닉(잘릴 화이트 목소리 짜깁기)과 같은 세계에서 왔지만 정작 본인은 모던형인 설정 오류 등도 존재한다. 에이미와는 꽤 친한편이다. 이유는 샐리는 아치세계, 에이미는 채널 내 세계의 소닉이 따로 있기 때문(아치 세계의 에이미는?) 본계정은 드래곤볼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bulmabunny VA" 이다. 하지만 이 채널도 한동안 운영을 하지 않다가 결국 은퇴했다는 사실을 채널 소개란에 적고 만다. 이어진 주변 채널에서는 일러스트를 그린 유튜버 "CuteyTCat"랑 손잡은것으로 보인다. [20] 당시 에그맨은 카오스 에메랄드 6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테일즈가 카오스 에메랄드 2개를 지닌 걸로 판별되자 하나가 가짜인걸 눈치챈 것. [21] 원래 중성적이거나 여린 소년 캐릭터는 변성기 문제로 남성 성우를 잘 기용하지 않는다. [22] 특히 천둥치는 장면에서 소닉한테 자주 안기는데다가 블랙 에그맨이 등장하기 직전 다리를 여자처럼 모으면서 겁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소닉이 메탈소닉한테 끌려가자 눈물을 보이면서 소닉을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23] 히로하시 료가 처음 테일즈를 맡았던 2003년 때는 아직 신인이었고, 2009년에 맡은 이선호는 이미 베테랑이었다. [24] 히로하시에 비하면 조금 더 낮은 톤의 목소리이긴 하지만 [25] 이를 반영했는지, 소닉 프라임에서는 평행세계의 테일즈가 빌런으로 나온다. [26] 소닉 X 2기에 등장하는 식물족의 특성으로 보아 코스모의 자식일 가능성이 높다. [27] 물론, 개그성 답변이다. [28] 하필 테일즈의 일판 성우인 히로하시 료가 본작에선 가장 비호감캐인 미네타 미노루를 맡았는지라 네타가 되었다. [29] 그래도 동인 작품인 슈퍼 스매시 플래시 2에는 등장한다. [30] 소닉의 클래식 모드 1차전 상대도 폭스인데, 이것도 테일즈를 오마주한 것이다. [31] 당장 소닉.exe에 관한 2차 창작만 봐도 같이 나온 희생자인 너클즈 에그맨보다도 소닉.exe와 휘말리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32] 이때 모습은 주로 검은색에 소닉.exe와 같은 피눈물 흘리는 붉은 동공의 역안으로 묘사된다. 원작에서 테일즈가 죽고 나서 나오는 테일즈의 왜곡된 스프라이트가 검은색에 피눈물을 흘리는 모습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