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게임 종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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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에서 파생된 구기 종목이지만 사이클을 이용해 경기하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이 아닌 국제사이클연맹에서 경기를 주관한다. |
1. 개요
Beach Soccer/Beasal축구의 변형 종목으로 해변의 모래밭에서 축구를 하는 것. 풋살처럼 축구에서 파생된 종목이며 비치발리볼의 축구 버전으로 볼 수도 있다.
이 종목의 종주국은 브라질. 바다까지 놀러가서 축구하다 보니 이런 종목이 나왔다. 주목할 만한 강국으로는 타히티가 있는데, 일반 축구에선 변방 대륙 오세아니아 중에서도 더 변방이지만 비치사커에 한해서는 세계적 강호로 2013년 4위를 기록하더니, 2015, 2017년 FIFA 비치사커 월드컵 준우승을 2번이나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브라질 같은 종주국은 쉽게 못 넘는 전력인데, 2017년 결승에서 브라질에게 0:6으로 아작이 났다.
해변에서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규칙은 축구와 거의 같다 보니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전향해서 대활약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맨유의 레전드 였던 에릭 칸토나. 그는 프랑스 비치사커 대표팀의 감독이며 선수로도 활약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파트릭 클라위버르트도 이의 대표적인 케이스. 현역시절부터 네덜란드 비치사커 대표팀 선수로 지냈다. 지금은 은퇴. 최근의 사례로는 2018년에 축구선수 은퇴를 선언했었던 호나우지뉴가 1년 뒤 비치사커 선수로 깜짝 데뷔한 사례가 있다.
다만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발을 보호할 방법이 없다.
2. 규칙
해변이라는 한계상, 축구에 비해 경기장 크기가 작고, 인원수도 농구처럼 양 팀 5명. 교체 횟수는 무제한이다.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축구화를 신지 않고 맨발로 경기를 한다.모래밭이라는 그라운드의 특성상 경기 양상은 일반 축구와 확연하게 다르고, 보통의 땅볼 드리블과 땅볼 패스는 효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공중볼을 통한 공격이 위력적이고, 모래밭이라 몸을 던져도 부상위험이 적다 보니 슛을 날릴 때도 몸을 이용해 매우 아크로바틱한 장면들이 자주 나온다. 2013년 비치사커 월드컵 베스트골과 2015년 비치사커 월드컵 베스트골을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위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골키퍼의 득점도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풋살은 물론 11인제 축구에 비해 신체 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축구에서 파생되었기에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도 있다. 옐로카드는 일반 축구와 똑같지만, 5:5 경기 특성상 레드카드를 일반 축구와 똑같이 선수 충원 불가로 해버리면 그냥 지라는 소리기 때문에 충원이 가능하다. 단, 선수 충원은 퇴장 후 2분이 지나야 가능하다.
3. 대회
2005년부터 FIFA 주관 대회로 변경된 FIFA 비치사커 월드컵도 존재한다. 2009년까지 15회 대회까지 개최되었는데, 여기서도 브라질이 통산 13회 우승으로 먼치킨급 전력을 자랑한다. 2015 바쿠 유러피언 게임(European Games)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2회에서 수영조차 종목을 없앴지만 비치사커는 살아남았다.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에서 개최된 아시안 비치 게임에서 4위를 기록했으나, 정작 FIFA 비치사커 월드컵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AFC 비치사커 아시안컵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비치사커 국가대표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