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09 20:34:58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5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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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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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 상세

이석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오전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은 특위의 업무와 기능을 무력화하고 행정부의 하부조직으로 전락시키려는 의도가 명확하다”며 “정부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입법예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힌 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한겨레)

4·16 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에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와 1시간 30여분에 걸친 회의 결과를 공개하며 독립성 훼손 등을 이유로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경향신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 조직을 대폭 축소한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여야간에 합의했던 특별법 자체를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4월 국회가 열리면 그에 대한 추궁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뷰스앤뉴스) 유은혜 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여야 합의로 국회가 입법한 세월호특별법 마저 무시하고 특위 활동을 방해하는 정부의 불순한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국회와 국민의 뜻을 짓밟는 시행령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참 나쁜 정부, 모진 대통령이라는 역사의 평가를 면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면담요청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일보)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따르면 형사 제2단독 박윤정 판사는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오뎅(어묵)'으로 비하한(모욕)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0)씨에 대해 정신감정을 결정했다. 재판부 결정으로 김씨는 앞으로 2~4주 동안 정신감정을 받게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은 잠정 중단된다. (뉴시스)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다음 달 16일 오후 5시 추모음악회 '진혼'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