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2:50:36

조쉬 린드블럼/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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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1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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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 시절}}}

고등학교 시절 뛰어난 피칭으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라운드에서 그를 지명했지만[1] 사인을 거부하고 퍼듀 대학교로 진학했다.

대학 초반에는 선발 투수로, 막판에는 마무리 투수로 주로 활약했다. 200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그를 지명했고, 프로로 올라와서는 마무리가 아닌 선발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선발 등판시 구속과 구위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중간계투로 등판하기 시작했다.

1.1. 2011 시즌

2011년 중간계투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어 추격조 요원이 되었다. 이 시즌 성적은 27경기 29.2이닝 ERA 2.73.

1.2. 2012 시즌

이 성적을 바탕으로 2012년에도 엔트리에 합류했고, 타이트한 상황에선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긴 했으나 쓸 만한 중간계투가 되었다. 그러나 7월에 셰인 빅토리노의 트레이드 상대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었고, 서서히 성적이 하락했다. 2012년 다저스에서의 성적은 48경기 47.2이닝 ERA 3.02, 필라델피아에서의 성적은 26경기 23.1이닝 ERA 4.63.

성적이 하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투수 친화적이었던 다저 스타디움을 벗어나 타자 친화적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뛰게 된 것. 원래부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을 던지며 승부를 유도하는 투수가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 가니 안타를 많이 허용하고, 계속된 실점으로 자신감을 잃어 성적이 하락하게 된 것이다. 사실 다저스에서도 초기에는 투수친화적인 AA에서는 어느정도 봐줄만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타자 친화적이기로 유명한 다저스의 AAA 홈 구장 엘버커키로 오자마자 거하게 털려서 불펜으로 전환했던 것을 보면..

1.3. 2013 시즌

그리고 2012시즌 후 마이클 영 트레이드되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텍사스 이적 후 산하 트리플 A에서 선발 투수로 전향해 20경기(18선발) 108이닝 ERA 3.08로 준수한 성적을 냈고, 메이저리그에도 콜업되었으나 인상적이진 못했다. 이 당시 트레이드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고.

1.4. 2014 시즌

그래서인지 시즌 후 다시 한 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되었다.[2] 2014년 트리플 A 최종 성적은 17경기(16선발) 84이닝 ERA 5.79. 참고로 PCL리그라는 걸 감안하자. 다만, 텍사스 마이너팀인 Round Rock도 PCL리그 팀인걸 생각해보면 그냥 그저 그런 수준.

여담이지만, MLB KBO 리그 MLB KBO 리그 MLB의 특이한 경력이 있는 유일한 선수.

2. 롯데 자이언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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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롯데 자이언츠가 총액 85만 달러에 그를 영입했다. 마이너 FA도 아닌 만큼 롯데가 피츠버그에 이적료를 지급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2.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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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가 좋은 팀에 있었다면 20승도 거뜬했을 것.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3] #

한국 첫 해부터 리그를 폭격하며 린동원의 칭호를 얻었다. 2015년 10월 15일 기사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는 2015시즌 대비 33.3% 인상된 연봉 120만 달러에 린드블럼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2.2.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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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포크볼의 제구가 안 잡히면서 퇴출 1순위로 지목되었으나 후반기 드디어 제구가 잡히면서 후반기에 롯데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애초 재계약 예정이었으나 딸의 건강문제로 한국을 떠났다.

2.3.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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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닉 애디튼의 대체 선수로 후반기에 복귀하여 레일리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고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후술할 문제로 롯데를 떠나고 말았다.

3. 두산 베어스로의 이적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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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린드블럼 측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하게 당시 롯데 프런트의 무능과 농간으로 벌어진 일이다.

4. 두산 베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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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한 채로 후련하게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허나 이 과정에서 100승을 바라보던 니퍼트와 결별하게 된지라 이를 아쉬워하는 두산팬들도 많이 있었다. 아무래도 수년간 니느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두산의 1선발 자리를 지켜준 니퍼트와의 이별을 생각한다는 게 두산 팬들에겐 엄청난 충격이였을 터.. 린드블럼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진 두산에서의 새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4.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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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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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네 번째 시즌. 니느님이 떠난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리그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외국인 최초 최동원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나름 분투는 했으나 중요한 상황에서 활약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꼽히고 있다. 여담으로 중요한 순간에 불펜으로 올라와서 삽질한 것마저도 불펜 등판 한정 니레기 소리 듣던 니퍼트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린퍼트

4.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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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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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최초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린드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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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최대 192만 달러에 재계약을 하면서 2019시즌에도 두산에서 뛴다.

2019년 2월 22일 SBS의 단독 보도로 롯데 자이언츠가 2017년 계약에서 바이아웃 20만 달러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걸었다. 린드블럼은 2016년 120만 달러에 롯데와 재계약을 할때 2017년 재계약시 14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받지 못할 경우 바이아웃 20만 달러를 지급하자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롯데는 2017년 90만 달러를 제시했고 린드블럼 측은 클럽 옵션을 실행할 의지가 없다고 하여 바이아웃을 했는데 그 바이아웃 금액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 롯데 측은 이를 "선수 옵션"이라고 주장하며 위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동시에 옵션 3항의 내용을 예시로 들었다.[4] 반면 린드블럼은 전술했듯이 "클럽 옵션"이라고 주장하며 선수 옵션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무튼 2019년 3월 23일 잠실 홈 개막전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린드블럼은 공인구 효과와 작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82 박철순, 95 김상진, 07 리오스, 16 니퍼트 등 역대 베어스 에이스들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모조리 소환하면서 투고타저 기조로 바뀌고 있는 2019 KBO 리그에서 MVP를 수상했고 팀이 통합 우승을 하면서 개인 첫 우승 반지를 끼게 되었다.

5.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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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나 NPB등 타 리그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기사들이 조금씩 나오고있다. 일단 두산 구단은 재계약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MTR[5]는 2년 800만달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행을 예측했으며, 그 외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행을 예상하는 현지 언론도 나오고 있다.

12월 4일 MLB 신분조회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이에 두산 베어스는 린드블럼과의 결별을 공식발표했으며 2년간의 공헌도를 감안해 보류권도 풀었다고 한다.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4개팀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6]

2019년 12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7]와 계약 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3년간 9M(한화 약 107억원)으로 옵션이 9.125m에 달해 옵션을 충족하면 18M(약 214억원)을 받게 된다.

12월 16일 오후 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트위터에 린드블럼과 계약이 완료됐다는 오피셜이 올라왔고, 17일 입단식을 가졌다. 등번호는 29번.

얄궂게도 며칠 안 지나 김광현이 같은 지구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면서 정규시즌에서 상대팀으로 자주 만날 가능성이 높아져 KBO 시절에 이어 다시 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밀워키 매체인 '브루크루볼'은 린드블럼이 통상적으로 마주한 한국 타자들은 미국의 트리플A 수준이라 평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 국내 야구팬들은 '트리플A급이란 것도 고평가다'라며 KBO를 깠다.(...) 사실 예전에야, AA~AAA지, PCL, IL 1선발들이 넘어오는 곳이 KBO라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토종 선발진들이 AAA급이 많이 없을 뿐이지...

5.1.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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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021 시즌

초반부터 시원하게 털리며 선발진에 탈락, 이제는 아예 패전처리조로 배정이 되어 팀에서 거는 기대를 접은 것 같다.

결국 5월 27일 지명할당되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선수가 불안한 삼성 라이온즈, kt wiz, SSG 랜더스행 설이 나오고 있었다. 삼성은 잘 던지던 라이블리가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수술을 원한다는 카더라가 있었고, kt는 쿠에바스가 크게 부진해서 2군으로 내려간 상태이며 SSG는 르위키가 부상으로 빠졌다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결국 라이블리와 르위키는 웨이버 공시되었으나 두 팀 모두 린드블럼을 택하지 않았고 각각 마이크 몽고메리 샘 가빌리오를 영입했다. 쿠에바스는 2군에서 복귀한 이후 다시 각성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허나 린드블럼이 FA가 아닌 마이너로 내려가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KBO리그 팀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 팀과 협상을 벌이는 것 외에 직접적으로 린드블럼을 데려올 방법은 애초에 없었다. 린드블럼 입장에선 FA를 선언하면 3년 계약의 잔여연봉(약 460만 달러)을 보전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KBO무대에 복귀해봤자 받을 수 있는 대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이너에 남는 것이 금전 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강등 이후 초반에는 AAA에서 ERA 1점대의 언터처블로 군림했고, 이후에도 8월 23일 기준 16게임 74.2이닝 (팀내 최다), ERA 2.29, 4승 1패로 특급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 시점까지 소속팀 내슈빌 사운즈에서 그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선발투수는 없다. 허나 이미 40인 로스터 바깥으로 밀려난 상태고 밀워키 투수진 사정이 나쁘지도 않기 때문에 다시 콜업될 확률은 높지 않다. 2021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도 넘겼고 결국 그대로 AAA에서 시즌을 마쳤다.

5.3. 2022 시즌

2022시즌의 거취는 별다른 일이 없다면 마이너리그에서 1년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해 잔여연봉으로 약 300만 달러 남짓이 남아 있는데 이정도 금액은 아시아 리그에서는 받기 어려운 큰 돈이기 때문.[8] 잔여연봉 수령 겸 쇼케이스 삼아 1년을 뛴 후 2023년에 아시아 리그를 찾던가, 그대로 은퇴를 하던가 둘 중 하나를 택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2023년은 36세 시즌이기 때문에 일본이나 한국은 어렵고 대만이나 멕시코를 찾아야 하는데, 거기 연봉은 AAA랑 별 차이가 없어서[9] 정말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는 처지인 선수들이나 가는 곳인데 린드블럼은 한국+밀워키에서의 연봉으로 돈은 많이 벌어놓아서 AAA급 연봉이 아쉬운 처지는 아닌지라 메리트가 없기에 2022시즌 이후 은퇴가 점쳐지는 편.

6. 은퇴

결국 2023년 1월 12일 SNS를 통해 은퇴 성명문을 올리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1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단 프런트로 자리를 옮겨 어린 선수들의 육성을 돕는 피칭 코디네이터로 새출발한다고 밝혔다.

[1] 여담이지만, 휴스턴이 2010년대로 들어선 이후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고난도의 탱킹을 한 데에는 이러한 스카우팅 실패가 단단히 한몫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린드블럼이 지명받았던 2005년 드래프트의 1라운드였던 일리 오지는 빅 리그에 올라오지 못했으며, 브라이언 보그네시치는 자코비 엘스버리 맷 가르자 사이에서 뽑힌 선수였는데 투수로서 적응을 못해 외야수로 컨버젼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그렇게 고생해서 남들보다 늦게 빅 리그에 올라와서 3년동안 백업 선수로 활약했다가 다시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고, 2006년 1라운드 드래프트였던 맥스 샵도 실패, 2007년 드래프트에서 카를로스 리와 우디 윌리엄스 등을 데려옴으로서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했고 그나마도 3,4라운드에서 지명했던 현 마이애미 말린스의 내야수 데릭 디트리히, 3년 후 2라운드에 지명된 브렛 아이브너와의 계약에 실패함으로서 제일 높은 상위 라운드 픽이 5라운더였다. 그나마 그 5라운더 디그롬도 답이 없는 타격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실패. 그나마도 성장하는 벤 조브리스트 미치 탈보트를 팔아 버리는 등 유망주 관리를 엄청나게 소홀히 한 결과가 이어져 버리고 만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상위 드래프트 픽을 얻고 고난도의 탱킹을 한 끝에,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보답받긴 했지만. [2] 이 때 트레이드 맞상대 중 한 명이 마이클 초이스. [3] 야구 관련 지식 또한 해박하고 실업팀 시절부터 롯데를 응원한 골수팬이다. [4] The Club may chose to decline the Players option... by paying a buyout. [5] Major League Baseball Trade Rumors의 약자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대표적인 선수 이동 예상 사이트이다. [6] 휴스턴을 제외한 3개 팀은 모두 선발이 급한 팀이며, 휴스턴은 게릿 콜이 빠져나갔음에도 선발 후보는 많으나 다들 확신이 서지 않아서 보험용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7] 밀워키는 또다른 KBO 리그 용병 출신인 에릭 테임즈와 계약하여 좋은 효과를 받은 적이 있다. [8] 일본에서는 정말 커리어가 좋은 선수면 첫 해부터 연 300-400만 달러를 주기도 하고, 검증된 선수에게 경쟁이 붙어서 오버페이를 하면 연 600-700만 달러를 부르기도 한다. [9] 정확히는 40인 로스터 계약을 맺은 선수 기준. 전체 AAA 평균 연봉은 3만 달러가 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