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린드블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7년 | → | 2018년 | → | 2019년 |
1. 시즌 전
2월 27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⅓이닝 8피안타 1볼넷 7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최고구속 145km가 나왔다고 한다. 2이닝도 못채우고 7실점하며 난타당했다.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그러나 개막전인 3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하지만 3월 30일 KT 위즈 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고, 그동안의 우려를 어느정도 불식시켰다.
4월 7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특히 7회 오재원이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자 괜찮다고 도닥인 후 정범모, 박민우, 노진혁을 3K로 돌려세운 장면이 하이라이트.
4월 1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이닝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3승을 올렸다.
4월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투구로 시즌 4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7회 한점차 상황에서 무사 1, 3루의 위기를 삼진-내야 플라이-1루 땅볼로 벗어난 것이 인상깊은 경기였다. 본인도 이 위기를 넘기고 크게 포효하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5월
5월 1일 kt wiz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기며 본인 역대 최다인 5연승을 기록하게 됐다.5월 6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3실점 8K로 시즌 6승, 6연승, 7경기 연속 QS까지 기록했다.
5월 1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7이닝 동안 단 2실점만 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팀 타선이 단 1득점에 그치면서 호투하고도 시즌 2패째를 떠안게 되었다.
5월 20일 사직구장에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처음으로 만나 7이닝 9K 2실점 QS+ 호투를 보여줬지만 답답한 타선 때문에 ND를 기록했다. 2실점도 사실상 지미 파레디스의 실책성 수비로 인한 실점이었어서 더 아쉬운 결과가 됐다. 팀은 연장 10회 역전에 성공해 승리했다.
5월 2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이닝 2K 1실점 QS+ 호투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며 시즌 7승째를 챙겼다.
2.3. 6월
6월 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무실점, 삼진은 13K를 기록하면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현재 후랭코프와 공동 1위.6월 13일 kt wiz전에서 7이닝 3실점 호투를 했으나 이현승- 김강률의 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는데는 실패했다. 팀은 승리
6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1이닝 2실점 1자책점 6K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기록했다.
6월 30일 잠실 KIA전에서 6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으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투구수가 적었음에도 6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되었는데, 우천 중단으로 어깨가 식은 점을 감안해 무리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회초 조수행의 호수비에 환호하는 모습.
이 경기가 4회초 1사후 최형우 타석때 우천으로 중단되었는데, 선발 등판했음에도 스스로 나와 방수포를 덮는 모습이 잡혔다. '우천 중단 잠실' 직접 방수포를 덮는 린드블럼 본인 인터뷰에 의하면 MLB 시절부터의 습관이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WAR 3 이상을 달성하며, 두산 베어스 사상 최강의 외국인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스 후랭코프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닝 소화력에서 린드블럼이 압도적이다.
2.4. 7월
7월 7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3K 3실점 2자책점 QS+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11승째.7월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였다.
7월 18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8이닝 동안 4K 2실점 2자책점 111구를 던지는역투를 보여주었다. 시즌 12승째.
7월 25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타선의 도움이 없어 승을 따내지 못했다. 투구내용 자체는 들쭉날쭉 하였으나 위기관리능력이 빛을발해 1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은 양의지의 솔로홈런으로 만들어진 1점밖에 없었고 ND로 김승회에게 넘겨줬으나 1점을 냈던 양의지의 실책으로 1점을 내줘 패전은 김승회.
7월 29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등판하여 8이닝 9K 5피안타 1실점 1자책점 쾌투를 보이며 시즌 13승을 따냈다. 인터뷰에서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몸이 좋지 않다고 밝혔는데 불펜이 과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8이닝동안 책임을 져주며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다.
현재까지 다승 2위, 탈삼진 3위, 이닝 3위, 평균자책점 1위, sWAR 투수부문 1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5. 8월
8월 5일 KIA전에서 6.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사실 6회까지는 2실점으로 잘 틀어막아서 승리투수 요건도 갖춰졌는데 7회 들어서서 투런포, 솔로포를 맞아 순식간에 3실점을 하고 내려가면서 패전위기를 맞았고 두산 타자들이 기아 불펜에 묶여버리면서 점수를 한 점도 뽑지 못해 그대로 패전을 떠안았다.8월 11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4승을 올렸다. 그리고 다음 날 말소되었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이전까지 선발로 나올 일이 없기 때문. 넥센전에서 선발로 내보내지 않을까 하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냥 순리대로 가기로 한 것 같다.
2.6. 9월
9월 4일 KIA전에서 7이닝 1실점에 83구라는 완투도 가능한 페이스로 잘 던졌지만 6회에 공을 발로 막다가 타구에 맞으면서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많지 않은 투구수에도 내려왔다. 타선이 3점을 뽑아줬기 때문에 승리투수 요건이 갖춰졌었는데 문제는 8회에서 불펜이 연달아 방화를 저지르면서 순식간에 1이닝 9실점을 하는 바람에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가버렸다.9월 9일 SK전에선 1회 초 한동민의 타구에 정강이를 맞았고, 그 여파 때문인지 4회말 흔들리다 2사 만루에서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강판당하고 말았다. 경기는 2대 14로 대패. 정강이를 맞은 것 때문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9월 15일 선발은 린드블럼 대신 허준혁이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허준혁은 강판당했고, 경기는 지고 말았다.
9월 21일 LG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1자책 1볼넷 5삼진 88구를 던지고 15승을 달성하였다. 컨디션은 그렇게 좋지는 않아보였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아 1실점만 허용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타자들도 점수를 10점이나 지원해줘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9월 27일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다리의 염증 때문에 로테이션을 거르게 되었다. # 9월 29일 말소되었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만큼, 후랭코프처럼 아예 휴식을 주기로 결정한 것 같다. 이후 이번 정규 시즌 린드블럼의 등판은 없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이 기사가 뜨자 두산팬들은 린드블럼의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이후 기사에 따르면 미야자키 교육리그 준비를 위해 미리 미야자키로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3. 포스트 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박종훈과 맞대결을 펼쳤으나 한동민, 박정권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6.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투구폼을 조금 수정해 루상에 주자가 없을시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외국인 선수가 최동원상을 받는 것은 린드블럼이 역대 최초이다. 상은 아버지가 대리 수상했다고 한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선 우려를 불식시키고 7이닝 1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2:1 신승에 큰 공헌을 했다. 다른 이닝은 모두 완벽했으나, 3회 선취점을 내준 뒤 사사구로만 1사 만루를 채우며 두산팬들의 앞을 깜깜하게 했다. 그러나 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상대 4 5번을 KK로 잡으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 잃어버렸던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9회초 4:3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세이브를 하기 위해 올라왔다. 김강민과 한동민을 삼진으로 처리해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4. 등판 기록
4.1. 전반기
2018년 정규시즌 전반기 조쉬 린드블럼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3월 24일 | 삼성 | 잠실 | 4.1이닝 | 8H | 0HR | 2개 | 4K | 4R(4ER) | 8.31 | 패 |
3월 30일 | KT | 수원 | 6.0이닝 | 5H | 1HR | 0개 | 5K | 1R(1ER) | 4.35 | 승 |
4월 7일 | NC | 잠실 | 7.0이닝 | 6H | 1HR | 1개 | 9K | 3R(3ER) | 4.15 | 승 |
4월 13일 | 넥센 | 고척 | 8.0이닝 | 2H | 0HR | 1개 | 9K | 0R(0ER) | 2.84 | 승 |
4월 19일 | 한화 | 잠실 | 7.0이닝 | 7H | 0HR | 2개 | 7K | 2R(2ER) | 2.78 | 승 |
4월 25일 | SK | 문학 | 6.0이닝 | 2H | 2HR | 3개 | 7K | 3R(3ER) | 3.05 | ND |
5월 1일 | KT | 잠실 | 6.0이닝 | 5H | 1HR | 1개 | 5K | 2R(2ER) | 3 05 | 승 |
5월 6일 | LG | 잠실A | 6.0이닝 | 4H | 1HR | 2개 | 8K | 3R(3ER) | 3.22 | 승 |
5월 13일 | 넥센 | 잠실 | 7.0이닝 | 5H | 2HR | 개 | 7K | 2R(2ER) | 3.14 | 패 |
5월 20일 | 롯데 | 사직 | 7.0이닝 | 5H | 0HR | 0개 | 9K | 2R(2ER) | 3.08 | ND |
5월 26일 | 삼성 | 잠실 | 7.0이닝 | 6H | 0HR | 0개 | 2K | 1R(1ER) | 2.90 | 승 |
6월 1일 | KIA | 광주 | 6.0이닝 | 3H | 0HR | 3개 | 6K | 2R(2ER) | 2.91 | ND |
6월 7일 | 넥센 | 고척 | 8.0이닝 | 5H | 0HR | 1개 | 13K | 0R(0ER) | 2.64 | 승 |
6월 13일 | KT | 잠실 | 7.0이닝 | 8H | 2HR | 3개 | 6K | 3R(3ER) | 2.73 | ND |
6월 19일 | 넥센 | 잠실 | 6.1이닝 | 7H | 0HR | 3개 | 5K | 5R(5ER) | 3.01 | ND |
6월 24일 | 삼성 | 대구 | 5.1이닝 | 4H | 1HR | 1개 | 6K | 2R(1ER) | 2.94 | 승 |
6월 30일 | KIA | 잠실 | 6.0이닝 | 3H | 0HR | 0개 | 6K | 0R(0ER) | 2.78 | 승 |
7월 7일 | 삼성 | 잠실 | 7.0이닝 | 7H | 0HR | 3개 | 3K | 3R(2ER) | 2.77 | 승 |
전반기 누적 | 18경기 117이닝 117K 11승 2패 ERA 2.77 |
4.2. 후반기
2018년 정규시즌 후반기 조쉬 린드블럼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7월 18일 | 롯데 | 잠실 | 8.0이닝 | 7H | 0HR | 1개 | 4K | 2R(2ER) | 2.74 | 승 |
7월 24일 | SK | 문학 | 6.0이닝 | 5H | 0HR | 3개 | 5K | 1R(1ER) | 2.68 | ND |
7월 29일 | 한화 | 잠실 | 8.0이닝 | 5H | 0HR | 3개 | 9K | 1R(1ER) | 2.59 | 승 |
8월 5일 | KIA | 광주 | 6.2이닝 | 9H | 2HR | 1개 | 5K | 5R(5ER) | 2.78 | 패 |
8월 11일 | 롯데 | 잠실 | 6.0이닝 | 7H | 1HR | 2개 | 6K | 2R(2ER) | 2.79 | 승 |
9월 4일 | KIA | 잠실 | 7.0이닝 | 3H | 1HR | 0개 | 3K | 1R(1ER) | 2.72 | ND |
9월 9일 | SK | 인천 | 4.0이닝 | 5H | 1HR | 4개 | 3K | 5R(5ER) | 2.93 | 패 |
9월 21일 | LG | 잠실A | 6.0이닝 | 6H | 1HR | 1개 | 5K | 1R(1ER) | 2.88 | 승 |
시즌 최종 성적 | 26경기 168.2이닝 157K 15승 4패 ERA 2.88 |
5. 시즌 후
시즌 이후 전에 수술을 받았던 딸 때문이 바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11월 19일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12월 10일 총 245표를 득표하여 압도적인 차이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이후 일본에서 오퍼가 왔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일단 두산 측은 재계약은 상호 합의가 되었고 금액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12월 20일 최대 192만 달러에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6. 총평
조쉬 린드블럼 문단에도 나와 있었던 것처럼 린드블럼은 이닝을 잘 먹고 볼/삼비가 좋지만 피홈런이 많은 게 단점인 투수였다. 그래서 잠실에 오면 에이스급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 입단 전부터 많았다. 다만 두산 팬들은 린드블럼이 지난 시즌 롯데에서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걸 우려하고 있었는데, 선수 본인의 기량도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그런 우려도 사라져버렸다.이번 시즌 린드블럼의 피칭 기록은 평년과 거의 비슷하다. 우선 BABIP은 유난히 운이 나빴던 2016년을 제외하고는 평균에 거의 가깝게 나왔다.[2] 볼/삼비도 2017년과 거의 유사하다. 다만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면 피장타율이 획기적으로 낮아졌다는 점. 아무래도 잠실의 넓은 구장 크기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더스틴 니퍼트를 포기하고 린드블럼을 데려온 프런트의 선택은 옳았다.[3] 더불어 평균 자책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번째 타이틀을 따냈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도 큰 이견없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