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2:16:45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

일애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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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꾸준글4. 탈갤5. 타 갤러리와의 관계

1. 개요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 바로가기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중 하나. 약칭 애갤 혹은 애니갤. 같은 애니메이션 관련 갤러리인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는 일반적으로 미애갤과 한애갤로 불린다, 다른 약칭으로는 애니갤, 일애갤, 돼지갤, 오덕갤, 수용소, 윗갤[1], 북애갤[2].

원래 갤 이름은 '애니메이션 갤러리'였으나 일본 애니메이션 비중이 매우 높다보니 애니-일본, 애니-미국, 애니-한국으로 분리되었다. 현재도 '애갤'하면 애니-일본갤로 통하는 경향이 대부분이며,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는 미애갤과 한애갤로 불린다. 면갤, 만갤과 더불어서 디시의 대표급 덕후갤이지만 Any갤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애니 이야기보다는 잡담할 때가 더 많은 갤러리이다.

사실 애니 얘기뿐만이 아니라 라이트 노벨, 보컬로이드, 성우 등 전반적인 아키바계 오타쿠 문화를 섭렵하는 곳이다.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가 생기기 전에는 동방 프로젝트 또한 이곳에서 취급했으며 각각 취급하는 장르가 세분화된 면갤, 만갤만큼은 아니지만 곁다리로 미연시 만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하는 편. 대부분의 갤러가 불법 다운로드로 애니를 보기 때문에 토렌트, 웹하드 관련 지식에도 빠삭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청법 관련 떡밥이 나오면 굉장히 떠들썩해진다. 그만큼 넓은 소재를 포괄하다보니 잡담이 늘어나긴 했지만.

유동 인구수가 매우 많은 대형 애니 커뮤니티지만 이곳에서 애니 관련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 정말 이야기만 나누는 곳. 이는 인구수가 많은 만큼 글리젠이 빠르고 게시판 분화가 되지 않아 오만가지 글이 한 곳에 섞이는 디씨의 특성에 기인한다. 또한, 세월이 오래 흘러 일본 웹사이트를 돌아다니거나 라디오를 들을 정도로 일본어에 능숙한 오타쿠 갤러가 많이 사라져 그냥 애니만 보는 사람(특히 중고등학생)들이 크게 불어났고 신작 애니 정보를 퍼나르는 갤러는 있으나 그 수가 적고 정보가 산발적으로 흘러나오기에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는 부적합한 곳이다.

애니 관련 정보를 얻고 싶다면 꾸준히 질문글을 올려 전술한 일본어에 능숙한 갤러나 오래 활동한 갤러가 자신의 질문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애갤에서 애니 관련 정보를 얻을 바에는 차라리 애니 관련 거대 블로그나 정보를 찾고있는 애니의 갤러리를 직접 찾아가는 것이 좋다. 아니면 지금 보고 있는 이거라던가.

디시에서 반일주의가 팽배했던 시기에는 일본 연예 갤러리와 함께 둘 뿐인 친일 성향의 갤러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역갤은? 거긴 친일이 아니라 종일 갤러리, 다만 애니가 아닌 일본에 대해서는 까는 것을 보면 역시나 여기도 디시였다. 같은 오타쿠라도 애갤러가 아니라면 반기지 않는 습성 때문에 다른 애니 관련 커뮤니티와는 상시 전쟁중. 삼일절에 테러를 받아 글쓰기가 금지되는 등 일본과 관련된 사건이 터지면 시시때때 다른 갤의 공격을 받았던 애갤이지만 지금은 모두 옛날 일이 돼버리고 요즘은 오덕페이트 사건을 제외하고는 다른 갤러리에서도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추세.

2003년 기동전사 건담 SEED 이래의 관례로서, 어떤 애니가 대세가 되면 그것을 정신없이 미는 경향이 있으며 대세 애니의 방영시간 전후로 해서 늘상 갤러리가 폭주한다. 이 대세 애니 선정은 일본에서나 여타 국내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의 인기와는 상관없이 애갤 입맛에 맞는 애니가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애니가 대세 애니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플라네테스,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과 같이 대중적으로는 인기를 끌지 못한 애니메이션이 애니갤을 통해 재조명된 경우도 있었다. 물론 아무리 봐도 막장인 애니를 미는 세력도 존재하여, 파이널 어프로치 꿈의 사도 같은 애니메이션을 띄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른 곳에선 드문드문 언급되었던 엘펜리트도 유독 애갤에서만 빠가 많았다.

그때문에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강철의 연금술사, 토라도라!, CLANNAD 시리즈 등 많은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평가하는 애니들은 애갤에서 명작이라 불리지 못한다. 90년도~2000년도 초반부터 이바닥에 몸을 담궈온 비교적 고연령층인 갤러들이 오랫동안 활동하며 대다수의 갤러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애니를 평가하는 기준선이 상당히 편협한 편. 안 까이는 애니를 찾기가 정말 힘들다. 그나마 꼽으라면 신세기 에반게리온 정도를 꼽을 수 있겠지만 이또한 극성 까들이 가끔씩 까곤 하는 실정.

시간대별로 환경이 급변하는 갤러리로, 일본 문화를 접하기 쉬운 요즘 급격히 불어난 중고딩 오타쿠들이 갤러리를 점령하는 저녁~밤 시간대에는 온갖 뻘글과 잡소리가 오고 가는 난장판이 되지만 새벽 시간대에는 양산형 캐릭터 모에물에 큰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갤러들이 진지한 애니 얘기를 주고 받는다. 그 대부분이 전술한 고연령층 갤러들이다.

애니 추천을 부탁하는 글이나 애니 이름을 찾는 글이 올라오면 댓글로 나의 피코, 스쿨데이즈, 요스가노소라 등이 필수적으로 달리는 것도 또 다른 특징. 하나같이 보는 사람의 정신을 빼놓는 애니들이다. 너무 오래 써먹은 패턴이라 식상하다고 드래곤 크라이시스!, 포츈 아테리얼 등을 추천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어지간해서는 바뀌지 않을 듯. 이 전통적인 낚시 패턴은 애갤에서 분리된 디시애갤러스에서도 이어받았다. 2014년에는 마법전쟁을 독보적으로 밀어줬었다.

비공식 부속 기관으로 '애괴단'이 있다. 자신들의 갤러리를 정화시킨다고 주장은 하는데 실상은..

갤러리가 상당히 오랫동안 존속이 되어 상주하는 이들의 나이가 상당히 많아진 갤러리이다. 2000~2010년대는 이 글 상단부의 이야기가 맞아떨어졌지만 2018년을 기준으로는 갤러리의 성격이 완전히 변한 상태이다. 상주하는 인원의 대부분이 과거부터 갤질을 하다 20대 중반을 넘어가며 이른바 계란한판이라고 하는 30대를 넘어가는 이들도 간간히 보이는 상황. 여중생이나 여고생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지만 물론 컨셉이고 사실이 아니다.

보통 수년정도 존재했던 갤러리들이 1~2년이면 더 이상 뉴비로 여기지 않는데 반해 이 곳의 경우엔 1~2년 있었다면 뉴비로 봐야 할 정도이다.

상주하는 인원의 수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으며 마이너갤러리라는 것이 도입된 이후로는 사실상 일애갤이라는 틀에 얽매이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유입되는 인원도 매우 적다. 망한 갤러리로 봐도 무방할 정도. 전성기의 병신력 포지션은 2010년대 들어 일베저장소에서 생긴 일베저장소/애니메이션 게시판이 한때 물려받기도 했다. 일베쪽 수용소의 경우 일애갤러 출신 일부가 정착하거나 멀티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된건 많지 않다.[3] 그리고 일애게도 수용소닷컴, 네오아니메등의 파생 커뮤니티를 낳았고 일베저장소가 쇠퇴하면서 다시 그 병신력이 일부는 디시로 역류해(?) 만화 갤러리 등으로 분산수용되었다. 어떻게 보면 몽골이 제국을 세웠다가 나중에 칸국들로 분열되는 역사의 흐름같기도 하다.

애망호라는 이름으로 특정게임을 갤러리의 사람들이 같이 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는 친목을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 모습을 보기가 드물지만 이 곳의 경우엔 그런 암묵적인 룰이 이미 오래전에 깨어진 상태. 고정닉들 대부분이 서로의 이름이나 거주지 정도를 알음알음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친목행위가 잦다. 일부 애니메이션갤에서 연관갤이랍시고 일애갤 념글이 표시되는 일이 많아 원성이 많은 편이다.

갤러리에서 가장 비중이 큰 이를 애통령으로 칭하고 있다.

2. 역사

디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갤러리의 하나이다. 1999년 디시 창설과 함께 생긴 "애니메이션 게시판"에서 기원하였으며, 2003년 6월부터 갤러리로 승격되었다. 2003년 하반기에는 그렇고 그런 애니메이션 갤러리로 존재하였는데, 2004년 초부터 소위 고정닉들이 대두되면서 일베저장소 2대 운영자를 역임하기도 한 새드같은 쟁쟁한 네임드들을 배출해냈으나, 초창기 네임드는 2004년 6월의 고정닉 혁명으로 인해, 상당수의 고정닉들이 축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당시 달빠유저 둘이 입에 걸레를 물고 매일 키배를 벌여댔으며, 또 이때는 서로가 서로를 부를 때 욕부터 시작하는 등의 디씨 내에서도 상당히 거친 갤러리로도 유명했고 다른 갤러리를 침공할 때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에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방영으로 인한 유저들의 대거 유입과 더불어 자막 제작자 베르커드의 화려한 발번역으로 베르커드를 수시로 까댔고 신비로 애니피아와는 엄청나게 사이가 나빴으며 '씹덕피아', '오덕피아', '애자피아', '병신피아', '뒷담피아'(운영진 게시판 때문)라 부르며 자주 싸우곤 했으나[4], 이때 애니피아와 다투던 유저들이 대부분 군입대를 하게 되어 애니피아와의 분쟁은 없어졌다. 다만 다른 유저들이 유입됨에 따라 타입문넷, SOS단 등과 적대관계를 가지게 된다.

본래는 '애니메이션 갤러리'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으나, 2005년 이후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가 생성되면서 이름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2004년 중반 이후, 격증한 글리젠 속도 때문에 서버가 자주 교체되었으며, 그 덕에 초기의 글들은 이제 보기 어렵게 되었다.

2006년은 자칭 애통령 쿠가매니아에 의해 디시 애갤러스 갤러리가 만들어진 해이기도 하며 당시 애갤은 몇백 명에 달하는 갤러들이 건담 시드 데스티니로 단결하여 다른 애니 관련 사이트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큰 세력을 형성했었다.

2006년 초에는 곧 입대할 예정이었던 둥이씨를 주축으로 몇몇 갤러들을 모여서 애니갤 최초의 애갤 음반인 '開閉듯이'를 제작하게 된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인해 발매되지는 못한다.

2007년은 애갤의 격동기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이고 최고의 리즈를 자랑했던 때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당시 오랫동안 갤질을 해오던 올드비들이 대거 탈갤을 하고 새로운 뉴비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며 애갤은 새로운 성격을 띠게 된다. 이때부터 정모의 주기가 줄고 횟수가 증가하며 연령층도 이 때 확 줄어들어 애갤에서 10대들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하고 이전까지와는 비교도 못할 여러 병신들이 출몰하면서 당시 흥하던 막갤과 와갤의 영향을 받아 애갤은 점점 더 병신력을 뽐낸다.

12월 서코 정모때는 참가인원 60여 명이라는 애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모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한편, 갤러리 내에서 애니메이션 음악 베스트 50을 선정한 것을 영상으로 만들어 UCC에 올렸는데, 이게 일본으로 흘러들어가서 '한국인들은 한국 애니메이션 안 보냐? 죄다 일본 애니송이네.'라는 식으로 매우 까인 적이 있다.

[kakaotv(384125791)]
천원돌파 그렌라간 방영을 통한 유동 인구수의 증가 및 공격력 강화로 인하여 디시 5강 중 하나인 막갤의 공격을 방어하고 오히려 역습에 성공하길 3번째. 막갤 글쓰기 버튼이 먼저 없어지고 엄청나게 강력해지는 듯했으나 그렌라간의 종영 이후는 다시 조용해졌다. 참고로 그렌라간이 방영하는 27주 동안 일요일은 공식적인 그렌라간 데이였다. 특히나 후반부에는 애갤의 강력한 세력이었던 코드기아스 팬들을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렌라간 데이는 아침 8시에 기상해서 생방송을 본뒤 11시까지 갤러리에서 놀면서 빅파일을 받고 자서 3시에 일어나 자막을 받는 것이 일과인데, 그 시간에 메이플스토리가 방영함에 따라 바뀐 생활 패턴에 괴로워하는 자들도 있었으나 요즘엔 아무리 대단한 대작 애니가 방영해도 그러한 화력은 볼 수가 없다.

그리고 타입문넷에 트래픽 테러를 가했다가 정말 멍청하게도 갤러리에다가 고백한 갤러가 있었다. 타입문넷 주인이자 최고운영자 롸君이 고소를 했으나 고소당했다는걸 알고 경찰서 한번 갔다오더니 데꿀멍해서 고소취하를 받은 병크가 있었다. 이외에도 07년에는 여기에는 다 적지 못할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08년, 그 유명한 치성과 헤스의 현피사건이 일어났으며 봉건달 패밀리, 속칭 봉건달리아와 둥이씨와 익명乙의 둥이씨아즈가 탄생한 해이기도 하다.

2009년, 네이버 루리웹에서 유입된 다량의 비 디시인들이 애갤러화 되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짙은 디시색이 퇴색되고 존댓말이 오가며 서로를 감싸주는 개념도 없는 진짜 오덕갤이 되었다. 다수의 고정닉이 탈갤하고 그들이 그렇게 비난했던 신비로 애니피아, 타입문넷, 네이버 SOS단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듯하였다.

2008년까지만 해도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가 방영 중이었고 동프팬들 때문에 갤 자체는 활발한 편이었으나 코기가 끝나자 대세 애니도 사라졌고 동프팬들도 이 때 창설된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로 떠나감에 따라 글리젠도 조회수도 모두 적다. 종종 올라오는 글마저도 대부분 뻘글이었으며 친목질 유도글. 애니 이야기는 거의 전멸 수준이었고 애니 이야기를 하자고 하면 애갤러스로 가라고 오히려 화를 내는 등 몇몇 고정닉들과 찌질이들의 친목의 장이 되어버렸다. 수년 간 반짝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오타쿠 커뮤니티 사이트의 몰락이라 할 수 있겠다.

2010년, 개념없는 중고딩들이 대량 유입되어 갤을 어지럽히기 시작하였다. 동시에 여름 방학 시즌인 6~7월이 지나자 3일도 못가는 조루 갤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오전과 오후의 대부분이 개념없는 중고딩 갤러들에 의해 갤은 디시의 색을 잃어가면서 네이버 카페와 닮아가는 중.

2011년, 한참 일베저장소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덕분에 디씨가 워낙 대중화 되다보니 욕먹는 것이 자랑거리인줄 아는 개념없는 사람들이 디씨 전체에 유입되기 시작하였고 애갤도 그런 네이버 측 관심병자[5]로 인해 항상 싸움판을 벌이고 있다.

2012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여전히 잡담이 많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고정닉들의 활동과 애갤러스의 침몰로 인해 어느 정도 자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눈에 띄는 친목질도 많이 줄어든 상태. 대신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겨하는 갤러들의 롤글이 굉장히 많아진 편이다. 언뜻 보면 여기가 롤갤인지 애갤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

10월 6일, 애갤러스 패륜유저 추락사 사건으로 인해 애꿎은 애갤이 살인자갤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12월, GIRLS und PANZER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월드 오브 탱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월드 오브 탱크 갤러리가 생성되자 많은 애갤러들이 건너가기도 했다.

12월 말,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정식 한국 서비스에 힘입어 이번엔 확밀아 갤로 바뀌어버렸다. 이 또한 확산성 밀리언 아서 갤러리가 생기면서 다들 건너갔다.

2017년, 오랜기간 동안 분기별 애니메이션 목록을 공지로 작성하던 이가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 떠나고 2017년 후반기 부터는 목록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게 되었다. 계속해서 올라오던 애니메이션 공지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보기에 편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상주하는 고정닉들이 매우 아쉬워 하고 있다.

2018년, 2월 22일에 육군훈련소로 소집된 이를 축하(?)하기 위해 게릴라성 정모가 있었다.

2018년, 4월 6일 한 고정닉이 보험금을 노리고 애인과 위장결혼한뒤 위장 신혼여행을 가서 애인을 니코틴으로 독살한 사건이 궁금한이야기 Y에서 방송으로 나왔다. 자세한것은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 참조.[6]

이전과는 다른 이가 이어받아 2분기부터 애니메이션 목록을 정리한 공지가 올라오게 되었다.

3. 꾸준글

애갤의 유서 깊은 꾸준글로는 'xxxx가 끝난 지 xxx일이 지났습니다'가 있다. 《 파이널 어프로치》가 끝나자 그 팬이 올린 것이 그 시초이며, 이후에도 듣보잡 애니를 중심으로 이러한 글이 많이 올라왔다. 베지밀이란 유저의 '꿈의사도' 글이 특히 유명하다.

그 밖에 유명한 꾸준글로는 적혈귀라는 유저의 '애니메이션의 e도 모르는 것들'이 있었다. 그러나 2009년을 맞이한 당시 적혈귀는 2008년을 마지막으로 애갤과의 인연을 끊었으나 이 꾸준글만큼은 굉장히 유명해서 가끔 여타 갤러리에서 비슷한 글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지금도 애갤에는 많은 꾸준글들이 존재하지만 예전만큼의 근성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고정닉 '토우카'가 토우카 여신이라고 주장하는 꾸준글이 있다.

이외에도 열풍이 작성한 짱구는 못말려 결말[7] 꾸준글도 유명하며 이 꾸준글에서 흠좀무라는 유행어가 탄생했다.

4. 탈갤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던 갤러들이 군입대를 하면 높은 확률로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는 특징이 있다. 휴가가 오면 글을 쓰긴 하지만 제대하고 나면 대다수의 갤러들이 새사람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애니갤을 끊는다. 물론 그대로 계속 갤질을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첫 리즈시절인 2003년~2006년에 활동하던 때의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제대 후엔 애갤에서 잘 안 보인다. 다만 몇몇 고정닉들은 다른 오덕, 게임 관련 갤러리에서 활동을 계속 하거나 IRC dc애니갤 채널에서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소수가 모여만든 비밀카페나 디스코드, 카카오톡 단체톡방으로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이후에 유입된 세대들도 나이가 들면서 마찬가지의 트리를 타고 있다.

5. 타 갤러리와의 관계

  • 애갤러스
    잦은 네이버 측 유입 갤러들로 인해 애갤러스가 난장판이 되자 디씨가 아니라 네이버 카페라면서 '네갤러스'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네덕을 혐오하는 애갤 특유의 습성 때문에 두 갤러리 간의 사이는 매우 안 좋은 편. 가끔 양 쪽에서 '어차피 분위기도 비슷한데 이렇게 둘을 분리해놓을 필요가 있나?'라면서 갤러리를 통합하자면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한 쪽 갤러리의 극심한 반발로 인해 사장된다. 애갤러스에는 자기들을 애갤이라고 부르고 정작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를 일애갤, 북애갤이라고 부르면서 아류 취급하려는 유저가 많다. 자기들이 다른 갤러리를 털 때 "애갤에서 왔습니다"라고 하기 때문에 애꿎은 애갤이 방파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사이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 스마트폰 갤러리
    사실상 아무런 접점이 없는 갤러리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스마트폰 갤러리의 주기적 털림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보통 스마트폰 갤러들이 애갤을 털 때는 갤러리 이름에 걸맞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터는듯.


[1] 디시애갤러스와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 부르는 약칭. 이유는 단순히 갤러리 순서가 위에 있으니까. [2] 디시애갤러스에서 부르는 약칭으로, 자신들은 남애갤이라고 부른다. 자세한 것은 타 갤러리와의 관계 부분 참고. [3] 다만 태생이 서브컬쳐 커뮤니티다보니 일베수용소에서도 일애갤에 대한 언급은 간간히 나오던 편. [4] 물론 애니피아에서도 애갤러들을 깔보았지만, 사실 화력으로 따지면 애니피아가 애갤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어떤때는 당시 애니피아 포럼장인지 간부인지 하는 사람의 셀카를 귀신같이 찾아낸후 그 셀카 사진으로 각종 합성사진을 만들어 조롱하기도 한 사건도 있었다. [5] 가장 대표적인 예로 엑셀러레이터. 오덕페이트와 병림픽을 벌였던 그 갤러다. [6] 그가 구속된 시점부터 사회면 뉴스보도는 간혹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조명된건 궁금한 이야기 Y다. [7] '본인은 이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못하였다.'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