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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Created Contents
1. 개요
미래에는 누구나 15분간 유명해질 수 있다(In the future everyone will be world-famous for 15 minutes.).
앤디 워홀
User Created Contents란 사용자가 직접 창작한 컨텐츠를 의미한다. 2003년
웹2.0과 2005년
유튜브의 대두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 개념.
영미권에서는 주로 UGC(User Generated Contents)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CGM(Consumer Generated Media)이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에는 UCC를 국립국어원에서 순화한 '손수제작물'이라는 용어가 있으나 사실상 초중고
교과서에서나 사용되는 실정이다.앤디 워홀
한국에서는 2000년대, 특히 Tell Me 세대 전후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였으나 시간이 지나기도 하고 또한 유튜브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누구나 원하는 컨텐츠를 만들어 선보이는 것이 일상화된 2010년대 이후에는 공모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장된 단어이다.[1]
원래는 유저들이 생산한 컨텐츠라면 텍스트, 이미지를 가리지 않고 몽땅 이 범주에 포함해야 맞다. 즉, 나무위키의 이 항목도 UCC고 유머사이트에 올라온 개그짤도 UCC이며, 블로그 포스팅, 심지어 각종 게임의 모드 등도 다 UCC에 든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부 언론과 포털 사이트 등에서 잘못 퍼뜨려서 비디오만 이 범주에 포함되는 것인 줄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덕택에 한국에서는 인터넷에서 링크 가능한 동영상들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최초의 동영상 사이트인 판도라TV의 마케팅담당 이사가 영어가 짧아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굳이 UCC가 맞다 UGC가 맞다 나누기보다는, 그냥 한국에서는 UCC라고 한다더라 정도가 맞는 표현일 듯. 하지만 영미권에서는 몽땅 UGC라고 하기 때문에 외국인과의 대화라든가 구글, 위키피디아 검색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째 UCC가 User Created Contents보다는 'User Copied Contents'라고 불릴만큼 펌질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나마 다음 tv팟이나 네이버 동영상에는 자체 제작 동영상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게다가 동영상이 사진 등 다른 매체에 비해 용량이 많기 때문에 서버 용량을 많이 차지하게 되며, 그만큼 유지비용도 많이 들어가 인터넷 최악의 고비용 저효율 서비스 방식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 들어 인기가 많았던 UCC 인기가 이후 거품이 푹 꺼지면서 흑역사가 된 UCC 사이트가 많은 편. 세계구급 검색 사이트인 구글마저 유튜브를 인수하면서 적자를 엄청 많이 봤고, 게다가 네이버마저 자사의 동영상 서비스를 2010년 4월 29일에 흑역사로 만들었다.
한국에서 UCC는 왠지 정치성이 강조가 상당히 되어서 유저들의 참여는 도리어 드물고 정치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정당, 정치인들과 그 의지를 받든 기업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사용되어 지고 그로 인해 더욱 개인의 UCC가 외면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도 때때로 유명한 현실세계의 정글고 이야기같은 사건 등은 UCC를 통해 알려지기도 하지만.
유튜브 등의 영상 플랫폼의 성장이 정착된 이후에는 유튜버가 만드는 컨텐츠 자체는 물론, 그것을 생산하는 쪽에 의미를 더 두기 시작했다. 따라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등의 용어가 더 활발히 사용되고, UCC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는 더욱더 줄어들었다. 마치 '매스컴'이라는 단어가 '미디어'로 대체된 것과 유사하다.
2. 병폐
UCC 문화의 병폐로 불건전 UCC가 범람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개요에 나온것처럼 일반 유저들이 만든 문서 사진 영상 등을 다 UCC라 하기 때문에, 인터넷과 직접 관련된 안좋은 사건 중 상당수가 UCC와 직접 연관이 있다고 할 수있고, 오히려 그래서 UCC 병폐를 따로 꼽는게 무의미한 일이라 할 수 있다. UCC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에도 글, 사진, 영상들을 올려서 의도대로 혹은 의도치 않게 문제가 커지는것을 보면 더 명확히 이해 할 수 있다. 아래 사례들은 어쩌면 UCC 병폐라기 보다 관심병이나 연예인 과몰입, 폭력사건 등으로 분류하는게 더 어울릴지 모른다.
- 2007년 어느 날 밤에 지나가는 여고생을 남자 두 명이 성추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올라온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났다. 그런데 나중에 그 동영상을 찍은 사람이 나서서 문제의 사건은 연출된 것이며 피해 여고생도 사실 여장남자였다고 밝혔다. 그 UCC를 제작한 이유가 UCC 문화의 병폐를 지적하기 위해서였다고. 일단 여학생 성추행 UCC는 UCC 문화의 병폐를 지적하기 위한 의도로 연출한 동영상이니 괜찮다 쳐도, 아래의 사례는 실제 상황으로써 정말이지 막장 오브 막장을 보여준다. 이러다가는 UCC 실명제의 도입이 곧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 성추행 UCC 사건으로부터 2년 반이 넘게 지난 어느날 남자 고교생이 예쁜 누나를 꼬신다며 여교사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여교사의 몸을 남고생의 힘으로 유린하며 성희롱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올린 사건이 터졌다. 당연히 이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분노했고, 파문이 커지자 문제의 학생에게 징계조치를 취했는데, 그 징계조치라는 게 출석정지 10일이었다. 가해 학생의 죄질과 피해 여교사가 당한 정신적인 피해를 생각해 보면 처벌 수위가 약해도 너무 약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 그로부터 얼마 안 가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지나가던 꼬마 아이에게 로우킥을 날려 넘어뜨린 동영상이 유포돼 네티즌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 넣고 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고, 네티즌들은 로우킥 날린 놈을 강하게 처벌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추행 UCC 사건과는 다르게 이건 진짜였다. 그리고 범인이 잡혔다. 범인의 나이가 너무 어린데다가 너무 오래 전 사건이라 형법에 따른 처벌을 면했지만 얼굴이 전국구에 팔려버렸다.
-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과 로우킥 동영상 사건이 터지고 얼마 안가서 와사바리, 초딩 낚기, 자해 중계 동영상, 광수 패드립 중계 동영상 등 10대들의 천인공노할 폭력성 UCC들이 등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 로우킥 동영상의 범인이 잡히고 잠잠해지려니까 햄스터를 믹서기에 넣고 끔살하는 동영상이 퍼졌다.( 햄스터 믹서기 사건 항목 참조)
- 햄스터 믹서기 사건이 있은 지 얼마 지나서 동남보건대 카데바사건이 일어났다.
- 동남보건대 카데바사건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찻길을 가로막는 위험천만한 짓을 벌여 동영상으로 찍은 청년이 검거되었다.
- 2010년 들어서는 졸업식 막장 뒤풀이 UCC들이 나왔는데 그냥 넘기기에는 도를 훨씬 지나쳤다. 조사 결과 선배가 1년 동안 후배에게 폭행, 앵벌이, 금품 셔틀 역할 강요 등 엄청난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알몸 졸업식에 이어서 장애인을 괴롭히는 동영상까지 나왔다.
3. 나무위키에 등재된 UCC 사이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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