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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1984)/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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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프로 시절4. 연도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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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이성열의 선수 경력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1학년이던 2000년 봉황대기 결승전에 진출해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2학년 김진우의 역투에 막히며 광주진흥고에 패했다. 2002년에는 동기생 외야수 김준호(고려대 진학-한화), 투수 김이슬(경희대 진학-롯데), 윤성길(성균관대 진학-SK), 양동혁(동국대 진학), 1년 후배인 김수화와 함께 팀의 황금사자기 8강, 봉황대기 4강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 해에 김대우, 송은범, 나주환, 안영명, 노경은, 우규민, 지석훈, 박경수, 김창훈[1]과 함께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표팀에 선발되었다.[2]

3. 프로 시절

3.1. 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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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효천고를 졸업하고 2003년 2차 1순위 지명[3]을 받아 무려 2억 7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으면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입단 때의 포지션은 포수로서, 공격력이 좋고 발도 빠른 포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조인성이라는 철밥통 높은 벽에 막혀 데뷔 시즌이었던 2003년에는 1군에서 단 1게임도 뛰지 못하고, 2004년에 1군에서 데뷔한 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뛰게 된다. 이 기간 동안에 후술하는 군 복무도 마친 듯하다.

타고난 장타력은 발군이었지만 컨택이 너무 떨어졌고, 나쁜 공에 곧잘 뱃이 나가 볼넷 대 삼진 비율이 극악이었다. 한마디로 잘 맞으면 장타였지만 빗나가면 그대로 폭삼.

게다가 수비력 문제도 대두되어 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하는 등 전혀 자신의 가능성을 살리지 못하며 방황했다. LG 시절에는 김용달 타격코치로부터 "가끔 어이없는 공에 방망이가 나가는 걸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아무래도 눈 수술을 했다는데 시력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잠재력을 보고 키우려 했지만 ''해도 안되는 선수가 있다는 걸 팬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다.

여담으로 LG 시절 송진우 상대로 우타석에서 밀어친 홈런을 기록한적이 있다.

3.2. 두산 베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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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김동주를 받쳐줄 장타자에 목말라하던 김경문 감독의 눈에 들어 2008년 6월 3일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간의 2:2 트레이드로 최승환과 함께 두산 베어스로 옮겼다.[4]

2009년 시즌에는 시즌 내내 2군에 있다가 후반기에 1군에 콜업되어, 9월 8일 잠실 히어로즈전에서 상대 투수 김수경으로부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하며 다시금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3.2.1.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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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앞두고 포수로 복귀했으며, 2009시즌 막판에 슬슬 포텐셜이 터질 기미가 보였던 게 그대로 이어졌는지 2010시즌 개막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장, 3회말 기아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의 공을 제대로 잡아당겨 잠실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리는 걸 시작으로 지구멸망 포텐셜이 폭발할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

2010년 시즌 주전 3번타자 기용은 성공도 실패도 아닌 애매한 상태였다. 종종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기복이 심하여 중심타선에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공을 오래 보고 꾸준히 출루를 했기 때문에, 3인 테이블 세터를 가동하는 올 시즌 김경문 감독의 야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현수, 김동주의 동반 부진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우익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포수에서는 양의지가 주전을 꿰찬 상태라서 외야수로 복귀한 듯 보였다. 김경문 양아들설과 김경문 비디오(?)를 갖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컨디션에 관계없이 꾸준히 출장하였고,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먹는 경우가 잦아 두산팬들의 주 까임대상이 되었다. 그래도 말은 많았지만 2010년의 이성열은 LG시절에 비교하면 대성공이었다.

2010시즌 최종 성적은 129경기 484타석 0.263( 타율), 0.343( 출루율), 0.504( 장타율), 0.847( OPS). 무엇보다도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4홈런으로 홈런 공동 6위에 올랐다![5] 특히 안타 대비 장타비율이 0.473으로 전체 1위다. 물론 반대급부로 볼넷보다 3배나 많은 삼진이 약점이긴 하다. 136삼진으로 137삼진의 오지환에 이어서 삼진 2위. 반대로 볼넷은 40개에 그쳤다. 그러나 일단 쳤다 하면 뿜어져 나오는 장타가 정말 마약같은 타자다. 뽕!열!이! 물론 이것때문에 세이버 매트릭스에서는 성적에 큰 의구심을 가졌고 2011년부터 다시 폭망하게 된다.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면서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일단 타격의 축이 되는 왼쪽 다리가 확실히 고정되는 동시에 타격시 어깨를 최대한 닫아놓고 친다는 것. 말 그대로 기본기다. 도대체 이런 기본적인 것을 못 잡아준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한마디로 LG 코치들이 무능하기 짝이 없다는 소리인 듯 당시까지 하체가 가끔 우르르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타격폼만 유지한다면 기대받던 포텐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컸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로 여기에 약간 엿보이는 헤드업까지 고치면... 그 순간 지구멸망

이성열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8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타율&장타율 .125, 출루율 .222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성열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3타수 무안타 1희생플라이 1타점,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이성열은 한국프로야구/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11타수 1안타 1볼넷 1희생플라이 2타점 1득점, 타율&장타율 .091, 출루율 .154를 기록했다.

3.2.2. 2011 시즌

하지만 2011 시즌 초반에는 그야말로 막장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작년에 가까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LG 트윈스 시절의 스윙을 했다. 이 모습을 본 두산팬들은 아주 참다참다 못해 억장이 무너질 지경. 5월 19일까지의 성적은 타율, 출루율, 장타율 순으로 0.214, 0.279, 0.268로 거하게 말아먹는 중이었다.

그러나 이후 미친듯이 버닝해서 5월 26일까지 타율, 출루율, 장타율 순으로 0.263, 0.337, 0.363으로 올랐다. 그리고 5월 27일에는 동점 홈런까지 날렸다.

5월 29일 vs 한화 이글스전에선 8회 말 1점차로 지고있는 2아웃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 역전타를 터트려냈다! 그야말로 포텐셜 대 폭발. 인터뷰에서 캠프 때 몸이 좋았었고 잘 맞았는데 시즌 들어오면서 마음이 불안정하고 급하니까 심리적으로 더 압박을 받았다고. 2군에 내려갔던 게 정말 좋은 약이 됐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0.253의 타율로 시즌을 마감했다. 홈런은 7개, 타점은 28개를 기록했다. 물론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지난시즌에 비해 홈런이 많이 줄었다. 가뜩이나 정수빈이 2011시즌 30도루를 기록하면서 폭발하는 바람에 김현수- 이종욱-정수빈의 외야라인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지명타자 자리에는 이미 김동주가 있었으니 어처구니 없는 공에 뱃이 따라가는 것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장기적으로 자리를 꿰차기는 어려워 보였다. 역시 코치탓 하기에는 잘하는 선수는 언제나 잘하고, 못하는 선수는 언제나 기복이 심하다.

3.3. 넥센 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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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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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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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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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FA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FA를 신청했다. 선수로서 뿌듯하다고 밝혔고, 돈보다 기회가 중요하다면서 넥센을 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 절망하는 혀갤러들

그렇게 협상을 진행하던 중, 11월 25일 넥센 히어로즈가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하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수비 포지션이 외야수이고 좌타자인 스나이더를 데려온 것으로 봤을 때 이성열을 포기하는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 중. 다만 스나이더가 영입됐다고 해도 여전히 서건창 외에는 타선에 확실히 검증된 좌타자가 없고, 시장에 내보냈다가 KT가 영입해버리면 돈은 받겠지만 보상선수를 받을 수 없게 되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6] 이성열의 다음 행보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

11월 26일, 우선 협상 결렬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협상 시한을 넘겨 시장에 나왔다. 이에 신생팀 KT가 유력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KT가 박경수, 박기혁, 김사율 3명을 한꺼번에 영입해서 더 이상 FA를 구할 수 없으며 삼성, SK, 두산, LG, NC, 한화의 경우 영입할 이유가 없고, 그나마 기아와 롯데가 가능성이 있었지만 기아의 경우 이대형 사태로 인해 "외야수가 많아서 제외했다"는 이상한 변명을 했기 때문에 외야(?)자원인 이성열을 영입할 경우 모순이 되어 버린다.[7] 롯데의 경우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 영입과 함께 FA에서 발을 빼겠다고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시 넥센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어느 팬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야말로 몸값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상황. 비슷한 처지의 차일목 등과 함께 거론되며 잘못된 FA제도(보상선수)가 준척급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해묵은 논란이 다시 한 번 나오고 있다. 차라리 KT가 없기라도 했으면 FA 신청을 안했지

결국 12월 31일 2년 총액 5억 원에 넥센과 재계약했다. 혀갤은 초상집 분위기 뭔 지랄 났다고 kt는 안된다고 했나 그리고 이듬해 이성열은 양훈을 상대로 허도환과 함께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 사실상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되었다. 다만, 이적을 전제로 FA 계약을 한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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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성열 영입을 고려했던 구단이 있었으나 플랜A를 달성하여 없었던 일이 되었다는 후문. 이대형을 얻은 kt 얘기가 아니겠느냐고 추측되고 있다.

3.4. 한화 이글스 시절

3.4.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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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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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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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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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시즌, 30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했다.

3.4.5. 2019 시즌

2019시즌 주장을 맡게 되었다. 작년에 송광민으로부터 이어받은 임시 주장 역을 잘 수행해줘서 이번 시즌에 정식으로 주장을 맡게 되었다.

2019년 3월 30일 현재 7경기에서 홈런 4개, 타점 11점으로 단독 1위에 타율도 4할을 넘길 정도로 초반 타격감이 상당히 좋았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4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통증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복귀 시점을 점치기가 어려웠으나, 또 이것이 갑자기 회복되어 복귀를 앞두게 되었다. 또한 한용덕 감독은 팀 타선의 공격력 극대를 위해 좌익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음을 언급했다.

4월 16일 kt와의 3연전 첫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쪽 공을 받아올려 빠던을 시전했지만 담장 바로 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혔다. 17일에는 홈런 없이 2루타 두 개를 기록했고, 18일에 홈런을 기록했다!

요즈음 들어 한화에서 특히 이성열의 타구의 비거리가 0.5~1m가량 모자라는 타구가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공인구의 변화에 악영향을 받고있는듯.

20일 삼성전에서 6호 홈런을 터트리며 초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다른 공동 선두들이 20경기 이상을 치른 가운데, 이성열은 단 13경기만에 6호 홈런을 뽑아냈다.

4월말에서 5월초까진 전혀 이성열답지 않았다. 본인도 치고싶은 욕구가 강하다고 이야기했고 슬럼프로 이어지지만 않았으면하는 마음.

5월 중반, 담장 앞에서 한 끗 차이로 잡히는 타구를 양산중이다. 그리고 타율은 2할 5푼까지 떨어지고있다.

6월 2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7-6으로 따라잡은 9회말 2아웃 풀베이스 상황에서 본인의 첫 끝내기 만루포를 때려냈다!!!![8] 안타만 쳐도 영웅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홈런을 쳐서 더욱 영웅이 되었다.[9]

8월 9일과 10일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이 지면서 20홈런 달성마저 빛이 바래고 말았다.

이용규가 사고를 치고 복귀하면서 주장인 이성열이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용규덕분에 외야수 알바에 주장으로서의 온갖 맘고생을 다한지라 표정이.. 한대 칠 기세

19시즌 최종 성적은 타출장 .256 .343 .464로 겉보기로는 작년보다 떨어졌지만, 출루율 차이도 거의 없고 오히려 wRc+는 124.6을 기록해 작년보다 올라갔다. 이는 18시즌이 얼마나 타고투저였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즌 후 FA 대상자가 되었다.

3.4.6. FA

2020년 1월 16일 한화와 2년 총액 14억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오피셜] 한화, 이성열과 2년 최대 14억 원 FA 계약

2년 간의 성적에 따라 최대 6억원의 추가 계약 발동도 가능하니 사실상 2+1년 최대 20억의 계약인 셈.

3.4.7. 2020 시즌

팀의 4번타자로 나오고 있으나 5월 9일 기준 21타수 3안타 2볼넷에 장타는 실종되고 0.158/0.238/0.158이라는 절망적인 성적으로 중심타선에서 힘을 못쓰고 있다. 12일 기준 바빕은 4할에 육박하는데 정작 wrc+는 두자리 수에 불과하고 wpa는 마이너스여서 사실상 스탯타만 치는 수준이다. 4번 타자로서 돈값을 전혀 못하고 있다.

5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결승 내야 땅볼을 쳤다.

5월 16일 한마디로 스윙만 하는 맨. 명색이 중심타자인데 치라는 장타는 안치고 똑딱질만 하고 있다.

5월 19일 드디어 홈런을 쳤다.

5월 23일 기준으로 리그 4번타자 중 각종 성적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지 않다. 심지어 BABIP이 매우 높아서 평균으로 회귀할 경우 역대 최악의 커리어를 기록하고 그대로 은퇴할 지도 모를 상황까지 왔다.

5월 28일 서폴드가 QS를 기록하고도 아쉬워하며 글러브를 패대기치는 와중에 케이시 켈리 상대로 투수 정면 타구를 날렸는데 잡힌 줄 알았는지 1루로 가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서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5월 29일 5타수 2안타로 오랜만에 안타를 쳤다.[10]

5월 31일 4타수 무안타로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5월 한달동안 보면 기껏 치는 것도 (결과적이지만) 역전되어 의미가 퇴색되는데다가 거의 대부분은 기회가 왔을 때 병살, 삼진, 뜬공으로 기회 날리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대체재가 없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넣는건지 감독이라는 사람은 3,4,5번 중 한 곳에 무조건 넣고 본다. 그렇게 감독이 믿어주는데도 성적이 이정도면 진짜 오래볼 수 없을듯.

6월에도 여전히 클린업에서 열심히 기회를 날려먹고 있다. 5경기 동안 단 1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 4일 경기 후 특타를 하는 모습이 잡혔지만 팬들은 그마저도 보기 싫다는 반응. 키움전 때 날려먹은게 워낙 많아서인지 5일 NC전에는 특타를 하던 말던 선발로 기용되지 못했는데 김태균이 3타수 무안타라 대타로 나섰지만 5구 삼진으로 순식간에 아웃되었다. 결국 최원호 감독대행 부임 직후 2군으로 보내졌다. 그 이후로 다시 콜업하긴 했으나 6월 23일 기준 14타수 1안타에 그치는 성적으로 사실상 먹튀가 확정적으로 보인다. 그 어떤 수치조차 이성열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7월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컨택조차 되지 않아 교체되었고, 결국 7월 2일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 결과 올시즌 팀 최초로 WAR* -1.01을 기록하였다. 웨이버공시된 호잉과 약 0.46 차이가 날 정도로 최악을 넘어 먹튀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8월 14일 현재 2군에서조차 1할을 치는 중이다.

8월 20일 현재는 2할대 초반으로 타율이 올랐지만, 여전히 낮다. 그나마 출루율과 장타율은 타율에 비해 꽤 높은 편이라 OPS는 8할대 중반 수준.

8월 22일 51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8월 23일 LG전 9회초 최진행의 대타로 들어와서 송은범을 상대로 초구를 밀어치는 자축 복귀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호. 이 홈런 덕분에 정우람은 1이닝 4피안타 1볼넷 2자책을 찍고도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었다.

8월 29일 롯데전에서 6회 2사 1, 2루에서 리그 최고의 우완으로 평가받는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추격하는 쓰리런을 쳤다.

9월 3일 대전 키움전에서 7회 4대 6 주자없는 상황에서 양현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쳤다. 허나 팀은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한 채 그대로 패배했다.

9월 11일 SK전 7회말 1사 1루에서 이해창의 대타로 들어갔으나 삼진을 당했고, 8회초 잠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9회초 박상언과 교체되며 물러났다.

9월 25일 롯데전 9회말 무사 첫타자로 나와 김원중을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쳐냈다! 그리고 10회말에 하주석의 끝내기로 팀이 이겼다.

9월 27일 NC전 노수광의 대타로 나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 2사 1, 2루의 밥상도 삼진으로 걷어차며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아무도 예상 못한 부진이었지만, 내년에도 이성열을 봐야한다는 게 그저 악몽으로 다가올 따름.

10월 6일 KIA전 9회초 반즈의 대타로 나와 박준표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를 넣을 수 없으니 대수비로는 이동훈이 들어갔다.

10월 18일 퓨처스리그에서 1타점 안타를 때려냈지만 4삼진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

요약하자면 명백한 커리어 로우이자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작년 시즌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2년 14억에 FA 계약을 성립시켰지만 모든 부분에서 퇴화하면서 한화의 타선 폭망의 주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수비 기여도 전혀 못 하는데 이런 기량 하락을 보이면 먹튀는 확정이다. 기량이 부진했던 다른 베테랑과 비교해봐도 송광민은 수비에서는 여러 포지션의 누수를 막아주긴 했고 최진행은 나름 장타력이라도 보여줬으며 가장 중요한 건 이성열보다 훨씬 잘 쳤다는 점... 웃긴 건 이성열은 2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미래가 불확실한 저 둘과는 달리 1년은 더 볼 수 밖에 없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선수를 FA 영입해서 주장 자리에 앉히지 않는 한 최재훈과 함께 내년 시즌 주장 유력 후보가 되었다. 그 이유는 이용규 송광민 최진행 윤규진 안영명 김회성이 전부 방출되었기 때문. 주장을 맡을 만한 선수가 거의 없다. 그나마 장시환이 있긴 하지만 멘탈적인 측면에서 썩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를 해칠 염려가 있어 사실상 이 두 선수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가야하는 상황.

3.4.8. 2021 시즌

주장으로는 노수광이 선임되면서 부담감은 조금 줄었으나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가 아닌 1루수 힐리[11]가 오면서 1루 주전 확보는 어려워질 듯 하다.[12] 게다가 지명타자로 정진호, 김민하 등이 분류되면서 1군 생존 자체가 위태로워졌다.

어째서인지 영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리고 스캠에서 타도 노시환을 외쳤다

4월 9일 두산전에서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생명 연장

4월 23일 LG전에서 유장혁의 대타로 나와 또다시 1타점 적시타로 팬들이 마지막 희망을 갖게 해주고 대주자 김민하로 교체되었다. 다음 타자 강경학이 볼넷 출루에 성공했지만 임종찬의 찬물 끼얹기 헛스윙 삼진으로 팀은 패배. 하지만 1군 주전으로 올라올 확률은 조금이나마 높아졌다. 힐리는 자기 나라로 돌아갈 위기

4월 24일 LG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3타수 무안타 3볼넷 3득점을 기록하며 극한의 눈야구를 시전했다. 타구질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2군 거부

1할대 타율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렇게 한 달 정도만 지나도 한화 구단 특성상 최악의 경우 시즌 중 방출이 유력하다.

5월 19일 대전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폭발했다. 1회부터 노경은을 상대로 개인 통산 5호 만루홈런을 쳤고, 다른 2안타도 모두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 전까지 장타가 1개였는데 4개로 늘어났고, 2할 타율에 진입했다. 부처님 오신날 맹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이런 패러디 포스터까지 생겨났다.. 공교롭게도 한화팬인 최양락, 팽현숙이 시구하러 와서 홈런 쳐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첫타석부터 만루홈런이자 시즌 첫홈런을 쳐냈다. 부담되었을까봐 내심 미안하고 걱정되었는데 다행이라고 하였다.

6월 23일 삼성전에서 대타로 출장하며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

6월 27일 까지의 성적은 타출장 .213/.315/.315에 wRC+ 70.5에 sWAR -0.357을 기록 중이다. 대충 요약하면 타격 쪽에선 터지지 않는 유망주였던 LG 시절 성적과 비슷하며, WAR은 LG 시절보다도 낮다. 타격 쪽에서 유일한 장점은 언더 상대로 잘 쳤다는 점. [13] 이 빼곤 투수 유형 가리지 않고 전부 1할대를 보이고 있다.

21시즌도 작년과 별 다를 것이 없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시즌이 이제 절반 정도 지나서 앞으로의 큰 반전이 없으면 선수생활이 올해 계약종료와 함께 끝날 가능성이 몹시 높다. 나이가 만 37세라서 슬슬 그럴만한 나이이기도 하고. 다만 힐리가 7월 초에 방출됨으로써 당장은 1루수 주전으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8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3회말 7대3의 큰 점수 차로 경기가 NC쪽으로 기울었으나 3회 말 벼락같은 동점 만루홈런을 쳐냈다.[14] 그러나 그 타석이 이성열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 되고 말았다.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서 은퇴설이 돌고 있던 도중 8월 28일 은퇴를 선언하였다. 남은 시즌은 퓨처스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다.

여담으로 수베로 감독이 성실한 베테랑이자 이글스의 프랜차이즈급으로 활약해온 이성열의 커리어를 존중하여 이성열에게 가장 인상 깊은 은퇴 장면을 만들어 주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2사 만루 동점 홈런 만큼 큰 임팩트는 없을 것 같아 홈런을 치고 들어온 이성열에게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를 이성열이 고민 후 수락하여 후에 은퇴를 발표하게 되었다. 뽕열이라는 본인의 별명에 걸맞은 은퇴라 은퇴는 아쉽지만 본인도 어느 정도 만족은 하는 듯하다.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쳐서 현역 마지막 안타가 만루홈런인 진기록을 남긴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2021년 10월 30일 시즌 최종전 홈피날레 행사에 깜짝 등장하여 은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가족들의 꽃다발 전달식과 은퇴사, 기념사진 촬영 등 한화에서의 7년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다.

2021시즌 직후 한화 이글스로부터 퓨쳐스 전력분석원 정식계약이 어렵다며 재계약 불가를 통보를 받으면서 완전히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kt에서 타격코치로 데려갔다.

4. 연도별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이성열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03 LG 1군 기록 없음
2004 1 1 0 0 0 0 0 0 0 0 1 .000 .000 .000 .000 - 0.01
2005 102 230 44 7 3
(5위)
9 30 34 3 21 78 .235 .374 .449 .823 128.6 2.49
2006 56 143 26 8 0 2 13 13 2 11 46 .217 .317 .333 .650 91.6 0.11
2007 75 158 35 6 2 1 14 20 7 9 51 .248 .314 .340 .655 81.4 0.15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08 LG/ 두산 84 254 47 7 2 1 29 23 8 26 72 .218 .328 .282 .611 74.8 0.21
2009 두산 31 79 17 3 0 2 5 7 2 7 28 .246 .342 .377 .719 88.5 0.08
2010 129 484 110 27 1 24 86 77 6 40 136 .263 .343 .504 .847 118.0 2.84
2011 83 246 56 7 1 7 28 23 4 16 76 .253 .329 .389 .718 102.2 0.79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12 두산/ 넥센 104 298 58 12 0 7 35 24 5 25 85 .219 .300 .343 .643 87.2 0.42
2013 넥센 92 329 67 12 0 18 48 42 1 23 115 .236 .328 .468 .797 111.6 1.54
2014 96 291 66 10 0 14 39 46 2 24 80 .258 .341 .461 .802 93.0 0.47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15 넥센/ 한화 101 268 58 10 2 9 36 35 1 20 87 .250 .331 .427 .758 84.2 0.58
2016 한화 86 219 57 7 3 10 29 29 0 11 62 .288 .350 .505 .855 107.5 0.81
2017 81 318 86 16 1 21 65 41 3 19 80 .307 .364 .596 .961 131.4 2.14
2018 131 528 143 21 1 34 102 76 9 35 143 .295 .347 .553 .900 114.2 1.87
2019 129 476 106 21 1 21 85 60 8 48 114 .256 .343 .464 .807 124.7 2.45
2020 79 248 46 5 0 8 34 23 1 16 69 .203 .270 .330 .601 57.5 -0.94
2021 46 140 25 8 0 2 20 15 1 18 36 .210 .314 .328 .642 79.0 -0.27
KBO 통산
(18시즌)
1506 4710 1047 187 17 190 698 588 63 369 1359 .253 .334 .445 .779 104.1 15.75


[1] 대표팀 선발 당시 유일한 2학년 [2] 여담으로, 대표팀의 훈련장소인 고양시까지 가는 길을 몰라 몇 만원의 돈을 지출하고 서울에서 택시로 갔다고 한다. [3] 여담으로 PC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드래프트 중계를 보고 있다가 지명 소식을 확인하고 밖으로 뛰쳐나가서 좋아했다고 한다. [4] LG로는 이재영, 김용의가 이적했다. 이후 LG에게 이 트레이드는 또 하나의 흑역사로 남았다. 가뜩이나 포수 자원이 없는데 그나마 있던 자원마저 트레이드시키자 조인성의 과부하가 늘어났다. 게다가 유망주들도 성장이 미비해지자 당시 김재박 감독은 미봉책으로 은퇴하고 프런트에서 일하던 김정민을 다시 현역에 복귀시켜 포수를 보게 하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해야 했다. [5] 똑같이 24개로 공동 6위에 오른 타자가 김현수 최형우. [6] 이성열의 2014년 연봉은 1억 1천만원. 즉 보상금을 최대로 받는다 해도 3억 3천만원이므로, KT로 가게 되면 선수를 거의 거저 넘겨주는 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7] 무엇보다 이대형은 기아에서 부상 없이 1군 풀타임 소화가능한 유일한 중견수 자원이라 말이 많은거지 이성열같이 좋지 않은 수비력에 장타력으로 먹고사는 코너 외야수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지명타자로 영입 할 수도 있지만 지명타자 자원 역시 넘친다. [8] 이글스 첫 끝내기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9] 이날 9회말에 별의별 상황이 다나왔다. 정은원의 헬멧을 맞추는 송구, 블로킹 실패로 인한 낫아웃.... [10] 이 즈음 한화 카트라이더 팀이 시즌 양대우승을 거두면서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는 이성열과 송광민에게 뒤늦게라도 카트라이더에 도전하라는 드립을 쳤다. [11] 공식 포지션은 1루수, 3루수이지만, 3루수는 서 있을 수는 있는 정도다. [12] 하지만 힐리의 부진으로 타율만 조금 오른다면 주전 확보도 가능할 듯. 힐리가 부진에 빠진 뒤 주로 대타로 나와 중요할 때마다 안타를 쳐내고 있다. [13] 17타수 7안타 타율 .412 [14] 시즌 2번째 홈런이었는데 두 개 모두 만루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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