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넬

「소울워커」 플레이어블 캐릭터
복수의 소울럼소드 하루 에스티아 스킬 / 스토리	쾌락의 건재즈 어윈 아크라이트 스킬 / 스토리	광기의 미스트사이드 릴리 블룸메르헨 스킬 / 스토리
슬픔의 하울링기타 스텔라 유니벨 스킬 / 스토리	열정의 스피릿암즈 진 세이파츠 스킬 / 스토리	분노의 해머스톨 이리스 유마 스킬 / 스토리
열망의 데스퍼로어 치이 아루엘 스킬 / 스토리	불굴의 바밍스피어 에프넬 스킬 / 스토리	충심의 로열라이플 이나비 스킬 / 스토리
거짓의 팬텀왈츠 다나 오피니 스킬 / 스토리

불굴의 바밍스피어
이름	에프넬[스포일러] Ephnel / F-N.el エフネル
성별	여성
나이	17세
신장	162cm
체중	48kg
혈액형	O형
생일	10월 10일
별자리	천칭자리
플레이 스타일	창과 화려한 발 기술을 이용하여 적들을 일격에 관통함
소울의지	불굴 ➝ 쇄신
난이도	★★★★☆
상징색	초록[2]
성우	김현심 사쿠라 아야네
좋아하는 것	돈, 합리, 의심
싫어하는 것	양심, 정의, 패배
상징동물	여우
소중한 것	자기 자신
특이사항	불합리, 불공정, 열정페이, 대가없는 일

1. 개요

소울웨폰

1.1. 돌파하는 불굴의 창

1.2. 격변하는 쇄신의 섬창

승급 일러스트 by ARMCHO, mimi

니어 소울워커는 더 성장하지 않는다? 그것이 소울워커와의 차이점이라고? 그딴걸 누가 멋대로 정하는거야? 그렇다고 방구석에 앉아 삼시세끼 똥이나 싸지르고 있을순 없잖아. 난 더 강해질 방법이 필요해. 내가 이 더러운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라도 누구보다 더 강해야 돼. 네드 놈들이 멋대로 정해놓은 한계 따위는 때려 부숴버리겠어. 그래봐야 결국 소울워커 복제품 주제에 뭘 어떻게 할 거냐고? 하, 답은 간단해. 나 자신을 모두 바꿔버리는 거지. 이 빌어먹을 현실도, 썩어 문드러진 과거도. 나를 위한 것으로 모두 바꿔버리겠어!

승급 이후 새롭게 추가되는 서브웨폰인 레이 자벨린

전투보조 및 소환용으로 창을 사용하는 능력이 강화된다. 기존 상태는 기존 무기 창날 부분에 이펙트 형태로 보강되며, 스킬 연출에서만 사용된다. 전투 중 레이 자벨린을 소환하여 본래 무기와 함께 사용한다.

1.3. 반역의 데자이어 워커

[데자이어 에프넬의 모습 펼치기·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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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이어 워커 일러스트

치이와 같이 키워드가 완전히 바뀌는 두번째 케이스. 둘 다 자신의 데자이어 에너지와 부산적으로 섞인 완전히 다른 존재의 힘을 빌린다는 공통점이 존재하지만, 생전 아루엘을 구하기 위해 의도치않게 아루엘의 몸을 차지해 소울정크에서 인간이 되었던 치이와 달리 에프넬은 본인의 몸 안에 있는 데자이어와 본인조차 왜 존재하는지 모르는 베시의 힘을 기반으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5].

반역이란 키워드도 에프넬 본인의 키워드가 아닌, 에프넬의 데자이어가 원하는 목적에 가깝다. 목소리 또한 굉장히 낮아지고 무감정한 톤에 스킬 시전 대사가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의미하듯, 기존의 다리에 있는 바코드도 데자이어 각성 일러스트에서는 특이한 문양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웨스트 워에서 테네브리스의 영향으로 인해 데자이어 워커의 인격이 분리될 때 본인 스스로 포이즌이라 밝히며 에프넬의 데자이어 에너지를 담당하는 사념이자 인격이라고 스스로 소개했다. 에프넬을 소울워커들의 차원으로 이송시키며 스스로를 희생했지만 에프넬의 인격으로서 그녀의 곁에 함께 있을 수 있게 된 것.

당연히 에프넬은 질색팔색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내심 그녀를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이 기쁜 듯 성격이 시니컬해지기 이전의 살가운 면이 있는 에프넬로 돌아온 모습을 보인다. 다만 데자이어 에너지가 빠져나가기 시작한 탓인 점도 있지만 에프넬을 위해 곁에 있어주고자 데자이어 에너지를 얻고 다루는 법을 찾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에프넬은 그런 그녀와 진지한 문답을 나누면서 그녀가 소중한 존재가 되었음[6]을 인정하며 그녀를 은연중에 좋아했음을 에둘러 말해준다. 이에 만족한 포이즌은 그녀와 융합하면서 조언을 남긴 채[7] 다시 내면의 인격이 되어준다. 여담으로 평시에는 잠들어있지만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지나간 에프넬의 기억을 볼 수 있는 모양이다. 애둘러 성생활까지도 볼 수 있다며 섹드립하는 건 덤(...).

2. 스토리

3. 특징

3.1. 네드의 피해자

3.2. 마이페이스

3.3. 예정을 벗어난 존재

3.3.1. 레저렉션 프로젝트

스포일러

네드 컴퍼니는 어떤 수단을 통해 평행세계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었고, 루인 포트리스의 시설을 이용해서 과거 시간대의 평행세계를 창조한 뒤 그 곳으로 니어 소울워커를 보내서 인간에게 유리한 세계를 만들어낸 후 최종적으로 자신들이 그곳으로 이주하는 통칭 레저렉션 프로젝트를 니어 소울워커 생산 프로젝트인 방주와 동시에 추진하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 사용된 니어 소울워커의 이름은 마리.[16]

네드는 기술적으로는 성공 직전에 갔지만, 실험체들에게 가한 처우가 발목을 잡았다. 장치 기동에는 과거로 보내질 니어 소울워커의 소울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네드에 대한 적개심이 극렬했던 마리는 네드를 살리는 레저렉션 프로젝트에 절대 협조하지 않았던 것이다. 소울 에너지의 위력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강제로 에너지를 끌어낼 방법도 없어서[17] 레저렉션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나버렸고 네드는 귀한 니어 소울워커를 버리기는 아깝다고 마리를 실험 폐기물 넘버 EL로 명명하고는 레저렉션 프로젝트가 실행되던 바인디드 룸에 가둬버렸다. 그 뒤에 시온의 폭주로 루인 포트리스가 폐기되면서 마리는 그대로 지하에 남겨져버렸다. 그나마 수면상태로 캡슐 속에 봉인된 덕분에 바큠베인도 활성화하지 않았고, 마리의 육체는 긴 시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때 마리의 데이터는 방주의 초기 시점에서 레저렉션 프로젝트 쪽으로 이전되었는지, 루인 포트리스의 데이터베이스 대부분을 열람할 수 있다는 아벨이나 방주의 총 책임자인 힉스조차 그녀의 존재는 알지 못 했고[18] 루인 포트리스에서 시온이 다시 깨어나는 사태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마리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평행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전력이 크게 늘어난 서부 별숲리그가 래피드 플레임과의 전쟁을 준비할 무렵, 루인 포트리스를 장악하려는 바큠 파나틱스와의 교전이 벌어지는데 포이즌이 레저렉션 프로젝트의 정보를 입수하면서 마침내 바인디드 룸의 캡슐 속에 잠든 마리가 발견된다. 하지만 캡슐을 조사해보니 이대로 마리를 깨웠다가는 그동안 억제되고 있었던 바큠베인의 침식현상이 일어나서 그 자리에서 폭사하거나 최소 시온 이상으로 강력한 소올정크가 될 위험성이 있어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살 길이라는 게 밝혀진다.[19] 전쟁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이 이상 위협적인 적을 늘릴 수는 없었고, 네드의 피해자인 마리를 굳이 죽이고 싶지도 않다는 소울워커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레저렉션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마리를 평행세계에 보내기로 하고 마리의 소울 에너지는 포이즌이 가지고 있던 플레마의 뿔에 담긴 데자이어 에너지를 써서 강제로 끄집어낸다.[20] 하지만 바큠 파나틱스의 방해로 에너지가 조금 모자른 시점에서 중단되자 포이즌이 자신을 희생시켜서 이를 메꾸는데 성공, 마리는 평행세계의 과거 시점으로 보내진다.[21] 그리고 과거의 캔더스 시티에서 깨어난 마리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실험 폐기물 번호 EL(F-N.el)에서 따온 이름인 에프넬을 사용하게 된다.

그 후 에프넬은 다른 세계의 소울워커들과 같은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하고, 에프넬 한 명의 소울워커밖에 없어 전력이 열세였던 (에프넬 세계의) 서부 별숲리그는 동부로 도망치려 하지만 동부로 피난한 인물들은 기존의 세계에서는 그레이스에 남아 래피드 플레임과 맞서고 있기에 세계의 뒤틀림이 생겨 쓰러지고 깨어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국 켄트에게 맞설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버리게 된 것이다. 레저렉션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이 '기존의 세계로 평행세계를 되돌리는 것'임을 확인한 별숲리그와 에프넬은 원본세계에 다른 소울워커들이 있을 것이고, 원본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모두가 살길이라는 결론을 내려 거기에 마지막 희망을 걸기로 하고 바인디드 룸으로 향하여 레저렉션 프로젝트를 가동시키고,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포이즌이 희생하여 원래 세계와 합쳐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에프넬과 그녀가 존재하는 평행세계가 가진 수수께끼의 전말. 에프넬의 세계는 신적 존재가 아닌 인간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겨난 세계였고, 에프넬의 안에 플레마의 힘과 데자이어의 인격인 포이즌이 있던 것도 그녀의 소울에너지를 강제로 끄집어내기 위한 수단으로써 주입되었기 때문이다. 던 오브 페이트에서 로스카가 에프넬의 평행세계를 통합시키는데 실패한 것도 그 시점에선 마리가 한 명 더 존재하고 포이즌의 행적이 기존 세계와 크게 달라서[22] 기존의 "바큠베인에 감염된 채로 죽은 캐서린", "플레임 브레이커 작전에서 제레미를 제외하고 전멸한 별숲리그의 선발대", "플레이어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크게 약해진 시온"이라는 결과에 추가로 "플레마의 뿔과 함께 마리에게 흡수되어 사라진 포이즌"과 "과거의 평행세계로 보내진 마리"라는 결과까지 수렴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소울워커들과 합류한 이후로 겉으로는 싫다고 투덜대면서도 그들과 잘만 어울려다니고나서부터는 그냥 흔해빠진 3류 츤데레형 캐릭터가 될 뻔했으나 스토리 작가가 바뀌면서 다행히 바밍아가리인데 츤데레인 기괴한 캐릭터성은 남았다. 이걸 괜찮다고 해야 되나

4. 성능

4.1. 장점

• 빠른 연계에 유리한 시동기와 높은 공속 보정
  패시브를 포함해 공격속도를 보정하는 버프가 무려 셋이나 있고[23] 스킬들의 시전 시간도 몇몇 주력 채널링 스킬 외에는 시전시간이 짧거나 대부분 단타기로 이루어져 있다.[24] 덕분에 타 캐릭터들은 일부 스킬의 후딜을 회피로 끊어줘야 하는 것과 달리, 에프넬은 거의 모든 스킬을 회피 없이 빠르게 시동기 연계가 가능하다.

• 여유로운 캔슬 판정
  기본적으로 에프넬의 스킬들은 거의 다 중간에 회피로 캔슬이 가능하며, 캔슬이 안 되는 스킬들은 시전시간이 짧아서 에프넬 특유의 고공속으로 무마할 수 있다. 전멸기가 날아오는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피할 정도. 주력 채널링 스킬들도 막타를 원할 때 끊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빠른 메이즈 클리어 능력
  승급기를 포함해 에프넬은 광역기가 부족한 캐릭터가 아니다. 범위가 해괴한 스킬들이 몇 있기는 하지만 위치를 잘 잡고 쓰면 잡몹들을 쓸어담기 매우 좋고, 그런 스킬들을 빼고 봐도 편하게 잡몹을 쓸어담을 수 있는 광역기가 제법 있다. 또한 패시브 덕분에 공속은 물론 이속도 빨라서 다른 캐릭터보다 더 빨리 가서 더 많은 스킬을 난사함으로써 범위의 단점을 극복한다. 다만 하루 같은 잡몹쓸이의 패왕에 비할 정도는 아니고, 범위 면에서 가진 단점을 빠른 속도로 극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일반 메이즈 강자에 비하면 컨트롤은 조금 더 번거롭다.

• 준상시 하드아머와 피해 감소 보정
  시즌 2 밸런스 패치로 제한 해제에 하드 아머 효과가 추가되어 딜링 안정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주력기가 전부 채널링이라 딜을 위해선 맞딜이 불가피한 에프넬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특성. 또한 제한 해제와 채널링 스킬에도 피해 감소가 붙어 생존력 또한 좋아졌다. 단단한 정도로 치면 진이나 어윈 다음 가는 수준.

4.2. 단점

• 채널링 및 선후딜이 긴 주력기들
  공속 버프가 달리고 시동기들의 시전 시간이 짧지만, 정작 주요 기술인 어센딩 토네이도와 비셔스 우드페커는 채널링이고, 타이탄스 매서커는 선딜레이가 개편 전 잡히기 수준인, 고속 연계와는 정반대의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DPS를 막론하고 누르고 튈 수 있는 기술이 많이 없다는 것은 캐릭터의 성능을 풀로 발휘하려면 일단 두들겨맞아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설명은 짧지만 임팩트는 매우 큰 단점으로, 캐릭터 성능에 있어서 확실한 하자이다.

• 제한 해제에 종속된 딜링 성능
  캐릭터의 성능 자체가 제한 해제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포텐셜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제한 해제를 제대로 유지해야만 겨우 타 캐릭터를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화력밖에 나오지 못하고, 제한 해제를 활용하지 못하면 힘이 급락하는 것. 이는 하술한 운영 난이도에도 영향을 준다. 다만 이런저런 개편을 받은 후에는 과거보다 제한 해제 유지가 훨씬 쉬워져 장전이 달린 시동기와 우클릭 장전, 슈퍼 노바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무한 유지가 가능하다. 물론 여전히 다른 캐릭터에 비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선 확실한 단점.

• 공속 외엔 전무한 스탯 보정
  다른 캐릭터들은 흔히 가지고 있는 방어력 관통, 치명타 확률 보정이 전무해 셋팅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한다. 보정 수치가 낮아 패너 의존도가 높은 하루와 이리스 마저도 5%의 방관 보정을 가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확실한 단점. 그나마 마스터리 추가와 높은 수치의 방어력 관통을 제공하는 바일 프레데터 장비들 덕분에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게 위안.

• 높은 운영 난이도와 피로도
  하루처럼[25] 끊임 없는 스킬 연계가 핵심인 캐릭터 설계와 상술한 단점들이 합쳐져 다른 캐릭터에 비해 상당히 까다로운 캐릭터가 되었다. 거기에 주력기 중 하나인 비셔스 우드페커가 연타형 스킬이라 손가락 피로도와 마우스 혹사는 덤.

4.3. 총평

5. 스킬

6. 기타

• 2019년 8월 개발자 노트에서 처음 출시가 예고되었으며, 10월에 [불굴의 바밍스피어]라는 이명이 공개되었다. 11월 개발자 노트에서는 에프넬이라는 이름과, 창과 다리를 이용한 체술 위주 액션의 여성 캐릭터라는 특징이 공개되었다. 이후 유출된 스킬 설명을 보면, 전반적으로는 창술과 발차기를 활용하여 싸우며 버프가 있을 때는 공격에 추가 폭발 공격이 발동한다.

• 기존 니어 소울워커들과 디자인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보이는데, 사용하는 무기가 창이라는 점은 노아를, 노출도 높은 복장과 기본 자세는 에녹을 닮았다. 클라우드림 남부 출신으로 가난한 삶을 살다가 네드 컴퍼니에 팔려왔다는 점 역시 치이 아루엘 스토리에서 밝혀진 에녹의 인생사와 겹치는 측면이 있다. 또한 창의 디자인적 특징이나 색상이 시온의 검과 비슷하다. 머리색 또한 시온의 머리색에 가까운 편. 눈동자 색은 아벨과 동일한 자안이다.

• 디플루스 호라이즌 이후의 후반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미 디플루스 호라이즌 최후반부 스토리에서 7명의 소울워커가 모였고 그 이후의 스크립트도 7명이 함께 활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 캐릭터를 추가할 때마다 스크립트와 컷씬을 수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에프넬의 디플루스 후반부 스토리는 다른 캐릭터들과 굉장히 다를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그레이스 시티부터 기본 틀을 제외한 스토리는 기존 캐릭터들과 다른 전개로 이어졌다. 이후 레저렉션 프로젝트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결국 7명의 소울워커 세계관과 합쳐졌다.

• 치이와 함께 에프넬은 기존 여섯 캐릭터들에 비하면 파격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선수용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하이레그 레오타드와 각선미, 개목걸이를 연상시키는 금속 클릿으로 연결된 타이, 훤히 드러난 허벅지의 바코드와 맨발 등 게이머들에게 여러모로 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을 쓰는 여자 캐릭터라 창녀라는 드립도 나온다. 다만 이 야하다는 기본 룩이 다른 캐릭터들의 기본 룩보다 독보적으로 잘 디자인되었기에, 다른 캐릭터들이 다른 룩을 입을 수 있게 된다면 바로 갈아입는데 비해서, 이 기본 룩 상태에 모자나 장갑, 신발이나 장신구 정도만 따로 입는 유저들이 많다. 이는 승급 옷도 마찬가지. 물론 에프넬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코스튬 수가 적은 문제도 있지만.[26]

• 첫 일러스트 공개 당시 호불호가 꽤 많이 갈렸는데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혹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여겼는지 암초AD가 트위터에 올렸던 일러스트를 삭제하고 12월 16일에 새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아웃핏과 무기의 디테일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상의 점퍼의 안감과 앞머리칼의 블리치의 색감이 진해졌으며, 표정이 전의 멍때리는 미소에서좀 더 캐릭터에 걸맞게 자신만만한 느낌으로 바꾸어 캐릭터성을 살렸다. 또한 레오타드의 광택 효과가 강조되었다. 변경 전 일러스트도 괜찮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변경 후가 훨씬 호평받는 중. 변경 전 일러스트.

• 프로필에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소중한 것이 여러 모로 압권이다. 소울워커인데도 양심, 정의를 싫어한다는 부분에서 빵 터진 유저들이 많다. 마지막 싫어하는 것인 '패배'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테네브리스를 만났을 때의 반응이 기대된다는 평도 있다. 그리고 그 기대는 정말 한치의 실망도 없이 충족되었다. 테네브리스 항목 참조.

• 신규 캐릭터임에도 홍보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원성이 자자하다. 치이도 출시 한 달 전부터는 홍보를 시작했건만 에프넬은 일러스트 한 장을 제외하면 아무 정보도 없다가 출시 일주일 전에야 사전 이벤트를 시작하고, 이마저도 중요한 스킬 영상이나 성우 등의 정보는 더 늦게 공개되었다. 그나마 성우는 당일날 성우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여 알려졌다.[27]

• 처음 사전 보이스가 공개됐을 때 기존 캐릭터들과 달리 보이스에 대한 호불호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편이었다. 우선 공개 전 암울한 시놉시스를 보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말수 적은 캐릭터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에프넬이 껄렁거리는 유쾌한 바보(...) 캐릭터라는 것이 밝혀진 점도 있지만 순수 보이스와 연기 톤만으로도 '매력 있다, 마음에 든다'는 평과 '열일곱 소녀의 목소리가 아니다, 늙어보인다'는 평이 갈리기도 했다. 다만 쌩목소리에 가깝게 들리는 사전 보이스와 인게임에서 직접 듣는 보이스는 느낌이 사뭇 다르기도 하고,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된 후에는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더 많아지긴 했지만 김현심의 대표 캐릭터인 데코모리 사나에에 가까운 연기톤인지라 출시 이후로도 여전히 호불호가 갈린다. 에프넬은 클라우드림에서 카뤠─에가 먹고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심 성우는 사랑하면 돈을 내놔[28], 시신은 본인의 요청으로 화장되었습니다[29] 등 공전절후의 명대사를 남긴 바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는 편. 대체로 일본 성우 사쿠라 아야네는 시즌 2 이후의 츤데레같은 캐릭터성에 어울리고, 한국 성우 김현심은 시즌 1 시점에 더 부각되었던 수전노, 염세주의 캐릭터성에 어울린다.

• 출시 당시에는 프로모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게임 그래픽이 잘 뽑혔다는 평이 많았다. 일러스트 말고 모델링으로도 광고를 하고 있을만큼 개발사측에서도 자신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다만 현재는 모델링의 몇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것과 다른 여캐들이 개선을 받은 것으로 평가가 좀 떨어진 편.그래도 남캐보단 당연히 좋다

• 에프넬의 캐릭터 자체도 특색이 강하고, 출시되기 얼마 전부터 소울워커의 이용등급이 15세 이용가로 상향 조정된 영향인지 스크립트가 타 캐릭터에 비해 상당히 맵다. 섹드립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사들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많은 편. 애초에 전체적으로 대사가 입이 거칠고 과격한 말투를 많이 사용한다. 고인드립과 패드립도 당연하게 치고 다닌다.[30] 인성의 소울워커. 불굴의 바밍아가리 업데이트 이후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에프넬 스크립트는 초안에 비해서 상당히 순화(?!)를 거친 것이라고 한다. 관련 인터뷰
  
  그런데 그 콘셉트란 것이 좀 여러 의미로 '매운맛'이다. 특히 에프넬은 속된 말로 '인성질'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과격한 캐릭터인데, 이런 캐릭터를 우리나라 서브컬처 게임에서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김홍규 PD: 아무래도 에프넬은 기존의 <소울워커> 캐릭터 7명과 겹치지 않는 캐릭터성을 만들려다 보니 결과적으로 이런 과격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런데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매운맛이라고 하는데, 사실 지금의 모습이 개발 초기의 모습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이 순화된 모습이다. (웃음) 처음에는 지금보다도 더 과격한 성격과 언행을 가진 캐릭터였다.
  
  
  
  
  지금 모습이 오히려 순화된 것이라니 놀랍다. 내부에서는 염려가 없었나?
  
  
  
  
  김홍규 PD: 개인적으로도 걱정했고, 메가포트 또한 우려가 컸다. 심지어 에프넬의 성우(김현심 성우) 또한 녹음할 때 “이거 진짜 이대로 괜찮냐”고 걱정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교육적인(?) 캐릭터도 아니고, 뭔가 대사 하나하나가 순화되지 않은 날 것을 그대로 내뱉으니까. 여러 곳에서 우려와 염려가 많았다고 할까?
  
  
  
  
  하지만 우려하는 쪽에서도 공통적으로 보인 반응은 ‘재미있다’ 였다. 그리고 실제 개발을 진행하는 실무자들부터 중간 관리자들까지 모두가 의욕적으로 나서서 제안을 하고, 열의를 보였다. 아무래도 개발 실무자들은 눈 높이가 유저들에 가까울 것이고, 최신 트렌드에도 민감하니까, 그런 개발자들이 강하게 원한다면 이를 최대한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봤다. 그리고 캐릭터 출시 이후 현재의 결과를 보면 이런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 초반부 캔더스 시티에서 빅터와의 대화 내역 중, 이론과 추측 위주로 소울정크의 장점을 옹호하는 빅터의 말에 "넌 내 오줌이 혈액순환과 간기능 회복에 좋다고 떠들어도 선뜻 내 오줌 받아 마시지는 않겠지?"라는 말로 반박을 한다. 이 오줌드립이 히트를 치면서, 타 커뮤니티에서도 팬아트 등으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그 와중에 우리 업계 포상이라는 개드립은 덤으로... 댓글에는 아바차 이미지가 항상 올라간다.

• 잔디이불 캠프에서의 메인 퀘스트에서 언급되기로 루인 포트리스 실험체 시절 기계를 가지고 노는 것을 취미 삼았던 모양이다. 에프넬 본인의 말대로라면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아니고, 적당히 이것저것 분해하고 조립하는 정도였던 듯하다. 그래도 스피릿 패스파인더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자 직접 뜯어보고 설계상 문제가 없는 걸 확인할 정도의 소양은 있다. 사방에 널린 거라고는 로봇과 기계 설비들 뿐이었을 루인 포트리스에서의 생활을 단편적으로 짐작케 하는 장면.

• 모델링은 처음 출시 당시에는 호평이었지만 출시된 지 좀 지난 이후로는 얼굴형이 넓쩍하고 눈과 눈 사이가 넓고 흰색 계열의 머리색[31]일 때 눈썹의 색이 너무 연한 것과 발가락 모델링이 절망적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32] 그 외엔 카메라 각도에 따라 목이 비정상적으로 굽었다는 불만도 있다. 혹자는 콩나물 닮았다고 하기도.

• 대놓고 성적어필을 노린 외형들과 모션, 하나 하나 주옥같은 과격한 발언으로 인해 크리스마스와 pc방 이벤트가 합쳐져 일시적으로 점유율 0.63%을 찍고 떡상 전 상황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해준 캐릭터가 됐다.

• 비용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들의 시나리오 보이스를 그대로 재탕했는데 이 탓에 스토리의 개연성 및 캐릭터들 간의 대화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많다. 정크나이트의 경우 치이에게 하던 대사를 가져오는 바람에 소울정크도 아닌 에프넬을 동족으로 인식하거나,[33][34] 에프넬이 친하게 지낼 이유도 없고 친해진 적도 없는 클로이에게 어느 순간 갑자기 친근하게 군다던가, 에프넬은 헨리에게 분노한 적이 없음에도 드레드풀에서 로이가 소울워커에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반푼이었다"고 말하는 대사 역시 그대로 나온다. 이런 문제점은 치이 때부터 어느 정도 있었지만, 에프넬이 여타 소울워커들과는 다소 궤를 달리하는 성격이기에 더욱 두드러진다. 다만 에프넬이 주인공인 레저렉션 프로젝트에서는 세계가 따로 논다는 상황에 맞춰서 다른 소울워커들이 동일한 스크립트를 사용할 때 홀로 독자적인 스크립트를 사용하고 있다.

• 인게임 모델링과 여러 포즈들, 거의 모든 코스튬마다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의 일러스트, 의상 면에서도 하체에 달라붙는 복장이나[35] 허벅지를 전부 드러낸 하이레그에 각성 일러스트의 살집이 튀어나올 정도로 꽉 끼는 허벅지 밴드나 독보적으로 긴 승급부츠, 다양한 문신 등이 여러모로 허벅지를 부각시켜주는 색기담당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36] 출시 후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살집있는 꿀벅지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픽시브 등에서 에프넬을 검색하면 에로물에 이르기까지 허벅지와 관련된 다양한 2차 창작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일러스트의 팔을 들어올리는 포즈나 민소매 때문에 허벅지와 더불어 은근히 겨드랑이도 부각되는 편.[37] 엉덩이도 상당히 부각시키는데, 최초로 엉덩이 모핑이 적용된데다 허벅지, 겨드랑이를 빼면 대부분 일러스트가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며 유치원복 스킨 특수 모션의 경우 한바퀴 돌아서 팬티도 보라는 듯 손가락v를 하며 뒤돌아보고 엉덩이까지 힘차게 내민다.[38]

• 2020년 3월 11일 승급/각성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 따르면 로코 타운에 마이룸을 두고 있는 다른 소울워커들과 달리 클라우드림 남부에 별숲리그로부터 제공받은 숙소에 거주하고 있다. 아마 로코 타운이 아닌 캔더스 시티에서부터 스토리가 시작되고, 출신지가 클라우드림 남부로 확실하게 밝혀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기본, 승급, 데자이어워커 각성 공식 일러스트가 모두 뒷배경이 검은색인 일러스트로 나왔는데, 스텔라와 비슷한 흰색 머리카락[39]이지만 기본-승급 의상 색배치에도 흰색이 비중있게 쓰이고 피부도 흰 편이라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 레저렉션 프로젝트 이후에는 이리스 유마와 가장 상호작용이 많다. 이리스도 에프넬만큼이나 드센 성격이라 자주 충돌하지만 또 그만큼 닮은 성격이라,[40] 세니아나 어윈도 저렇게 싸우다가 나중에는 친해질 것이라 예상한다.

• 일판에서의 1인칭은 " 아타시(アタシ)".[41] 일판 보이스가 공개될 때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일러스트만 공개되었을 당시 유저들의 추측한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 제한 해제 버프중 다시 5스택이 쌓였을때 제한 해제 버프가 갱신되게끔 변경된 이후 제한 해제를 시전한 뒤 에프넬의 폭발딜이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제한 해제의 폭발딜이 무시못할 정도로 크다는 것을 고려하면 에프넬의 딜량에 심각한 문제점이 생긴 것. 버그가 발생하는 이유는 공격속도가 일정량 이상 넘어가게 되면 폭발딜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 유저들의 수많은 제보에도 불구하고 2주간 방치하다가 수정을 시도했음에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고 오히려 다른 버그가 늘어나는 등 에프넬 유저들이 분노하고 있다.[42] 덤으로 타 캐릭터 유저들도 바이올런트 선 패치 이후로 계속되는 망패치에다가 업데이트를 연속으로 실패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바람에 다른 유저들까지 분노하는 것은 덤.

• 9캐릭 중 유일하게 침식에도 피해량 증가 효과가 붙은 캐릭터로, 한때 라파쿰바 솔로랭크는 최단 기록을 보유 중이었으며[43] 이로 인해 성능충들이 많이 잡는 캐릭터라는 인식도 있었다. 특히나 솔랭 1위 유저가 육성 단계에서 스토리를 싸그리 스킵해버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버린[44] 후에는 더더욱. 지금도 성능충 이미지야 옅어졌지만 "에프넬 유저들은 스토리를 안 본다"는 이미지는 아직까지 청산이 안 되고 있다(...).

• 자신의 본명을 극도로 싫어한다. 소울워커 4주년 영상에선 본명인 마리가 나올 때마다 즉각적으로 화를 내며, 깐족거리는 어윈은 아예 창으로 죽여버린다. 밈터뷰에선 별명이 있다는 말에 기대했다가 그게 콩나물이라는 사실에 충격받는다.

• 현행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땀과 청춘 코스튬이 가장 늦게 나온 캐릭터다. 이 코스튬 테마 자체가 2018년 봄 게임이 부활하기도 전에 출시됐다보니 그 후에 출시된 치이, 에프넬, 나비는 뒤늦게 만들 수밖에 없었고 코스튬 공개 시기를 캐릭터별 생일 전후로 잡게 됐는데, 하필 생일이 상반기로 잡혀있는 치이, 나비와는 다르게 10월이 생일이다보니 늦어지게 된 것. 때문에 땀청없찐이라는 놀림을 가장 오랫동안 받아왔었다. 그러다 2021년 생일에 맞춰 출시되었는데, 이게 하필 한 달쯤 전에 방영되어 초대박을 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트레이닝복과 흡사한 디자인에다 번호까지 001번으로 나왔다보니 깐부넬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파생되었다.(...) 사실 유저들이 열광한 것은 깐부 복장보다는 무기 아바타가 죽창으로 나온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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