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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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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
에이언즈 A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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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에이언즈 [[미국| ]][[틀:국기| ]][[틀:국기| ]] Aeon [[중국| ]][[틀:국기| ]][[틀:국기| ]] 星神 [[일본| ]][[틀:국기| ]][[틀:국기| ]] [ruby(星神, ruby=アイオーン)] |
깊은 하늘과 별바다를 거니는 신비한 존재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제한된 인식으로 인해 지혜의 생명체는 에이언즈가 아무것도 들여다볼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거닐며, 어떤 이념으로 가능할 수 없는 위대한 힘을 행사하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결국 전해지는 신화에서 에이언즈는 고도로 응집된 철학적 개념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누군가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에 발을 들인다면, 은하의 광년을 초월해 보내오는 시선처럼 그 아득한 감응을 이어받을 것이다. 많은 사람은 이를 에이언즈와 평범한 사람 간의 유일한 접점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에 발을 들인다면, 은하의 광년을 초월해 보내오는 시선처럼 그 아득한 감응을 이어받을 것이다. 많은 사람은 이를 에이언즈와 평범한 사람 간의 유일한 접점이라고 생각한다.
붕괴: 스타레일의 우주적 존재. 이름은 영지주의의 아이온에서 따왔다.[1] 한국어판만 오역됐는데, 자세한 건 후술.
이들은 우주의 허수 에너지로부터 직접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지만, 각각이 주관하는 개념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도록 구속된다.[2] 여기서 구속이란 건 주관하는 개념에 속하는 행위밖에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이 주관하는 개념에 구속됐다는 의미다. 사고방식이 한 가지 방향에 구속된 것.[3]
시뮬레이션 우주에 이들을 모방하면 실제 에이언즈들의 단말 비슷한 존재화해버리고 일부는 자신이 가상 공간의 존재임을 자각하는 등 여러모로 초월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에이언즈를 접견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으로 인정받을 정도이다. 다만 자신이 주관하는 개념의 영역에서 벗어난 행위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완벽하게 전지전능한 것은 아니다. 정확히 따지면 에이언즈의 능력 자체는 전지전능에 가깝지만, 상술한 사고방식의 속박으로 인해 자신이 주관하는 개념의 영역을 벗어난 쪽으로는 힘을 쓸 생각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것에 가까운 듯하다.[4]
물론 전지전능한 것이 아닐 뿐,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대한 존재들이다. 파멸의 에이언즈 나누크를 추종하는 반물질 군단의 군단장 하나가 은하계를 파괴할 수 있고, 그 밑의 장군 하나가 행성을 부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에이언즈는 당연히 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하다.[5] 사실상 호요버스 세계관에서 논외격의 존재들인 셈이다. 공허의 익스의 설정을 보면 존재도 스타레일 우주뿐 아니라 다중우주에 걸쳐있는듯 하다.[6]
시뮬레이션 우주나 스토리에서 이들의 강함이 간접적으로 묘사되었는데, 가장 어리고 약한 축에 속하는 수렵의 란조차도 화살 한발로 행성 규모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으며, 아하는 시뮬레이션 우주의 재현을 통한 이른바 약체화된 분신과도 같은 허구의 존재임에도 자신들이 허구의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현실에 존재하는 현실 조작능력을 가진 지니어스 클럽의 사도인 폴카 카카몬드의 능력을 압도했다.[7] 보존의 클리포트는 다른 에이언즈도 토벌에 동참하긴 했지만 같은 에이언즈인 번식의 타이츠론스를 매장하여 곤충 떼 재난을 끝낼 정도다.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에이언즈를 알현할 때 모습을 드러내면서 특수한 소리를 낸다. 정체모를 코스믹 호러스러운 웅장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동시에 각자의 운명의 길을 상징하는 요소들의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다. 사운드 모음집
한국어 번역상에선 지칭할 때 신앙에 관계없이 '그 분'이라고 하지만 일본어에선 아어로 其(そ)라고 지칭한다.
1.1. 한국어판의 오역
에이언즈라는 이름은 오역으로, 영어 버전에서는 Aeon인 것으로 봐서 원래는 영지주의의 아이온을 뜻하는 용어이다. 그리스어 어원을 고려하면 '아이온', 또는 영어 발음에 가까운 '이온'[8]이 맞는 표기이다. 즉, '에이언'은 근본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표기인 셈. 심지어 '에이언즈'는 복수형인데, 복수형을 다시 고유명사 취급하다 보니 작중에서 '에이언즈들'이라는 해괴한 번역도 간혹 나온다. 만약 제대로 번역이 되었다면 원문 한자를 따라 '성신', 비슷한 결의 단어인 ' 성좌', '절대자', '주관자', 영어 버전을 따라 '아이온' 혹은 '이온' 등으로 로컬라이징되었을 것이다.대규모 오역 정정 작업이 이루어진 지금도 해당 명칭은 수정되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 이미 시간이 꽤 지나버려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해져버린 고유명사를 다시 정정하는 것 또한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같은 세계관이지만 번역 업체가 다른 붕괴3rd에선 성신으로 번역되었다.
2. 설정
2.1. 각성
여타 창작물의 신적 존재들처럼 딱히 기원이 설명되지 않거나(클리포트 등) 무에서 창조된 에이언즈도 있지만(후리), 평범한 사람이나 생명체가 에이언즈로 각성한 경우도 꽤 된다. 심지어 무생물이 각성한 사례도 있다. 에이언즈의 각성에는 그에 상응하는 운명의 길이 새롭게 열리는 것이 동반된다.[9]이러한 지식은 작중 세계관 사람들 사이에도 꽤 퍼져있는지 등장인물 중 하나인 완·매는 에이언즈로의 각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에이언즈가 아니었다가 각성한 에이언즈 목록이다.
- 아키비리: 페가나 출신의 인간.
- 나누크: 아들리분 출신이라고만 언급된다.[10]
- 란: 선주 요청 출신의 장수종.
- 누스: 지니어스 클럽의 창시자 잔다르 원 쿠와바라가 만든 성체(星體) 컴퓨터.
- 타이츠론스: 좀 행성계 딱정벌레목의 마지막 일원. 즉, 평범한 곤충.
2.2. 죽음
카프카의 설명에 따르면 초월자일지언정 불멸자는 아니기 때문에 같은 에이언즈와 맞붙거나 혹은 그와 동급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상대를 죽일 수도 있고,[11] 드물긴 하지만 수명이 다해 죽는 경우도 있다.[12] 또한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은 영역이 겹치는 경우 서로 충돌하기도 하며, 심지어 개념이 서로 일치할 경우 더 포괄적인 개념이 좁은 개념을 집어삼키기도 한다.[13]세번째 죽음의 방법은 카프카가 대충 얼버무리고 도망가버렸기에 현재엔 불명으로 남게 됐다.[14]
2.3. 운명의 길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1c1f34><tablebordercolor=#1c1f34>신실한 신봉자, 전사, 지식을 구하는 자, 길을 잃은 승객⋯ 언제나 누군가가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에이언즈」가 관장하는 운명의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그로부터 에이언즈의 이념을 실천하는 「운명의 길을 걷는 자」가 된다.
「운명의 길을 걷는 자」들은 수천 가지의 각기 다른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또한 군계일학의 삶을 살고 있다: 무지몽매한 채 모호한 입장을 견지하는 일반인들과는 달리, 「운명의 길을 걷는 자」들은 어떤 신조나 자신의 욕망에 의해 고행을 향한 굳건한 의지가 담긴 생명의 여정에 오른다.
에이언즈들은 보통 자신 스스로가 관장하는 운명의 길 위를 걷는 일반인들에게 관심이 없다. 그러나 그들이 이따금 보내주는 칭찬이나 연민은 추종자들에게 최고의 보물로 추앙받기에 충분했다. ||
「운명의 길을 걷는 자」들은 수천 가지의 각기 다른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또한 군계일학의 삶을 살고 있다: 무지몽매한 채 모호한 입장을 견지하는 일반인들과는 달리, 「운명의 길을 걷는 자」들은 어떤 신조나 자신의 욕망에 의해 고행을 향한 굳건한 의지가 담긴 생명의 여정에 오른다.
에이언즈들은 보통 자신 스스로가 관장하는 운명의 길 위를 걷는 일반인들에게 관심이 없다. 그러나 그들이 이따금 보내주는 칭찬이나 연민은 추종자들에게 최고의 보물로 추앙받기에 충분했다. ||
운명의 길 | ||||||||
<rowcolor=#B19872> 개척 | 파멸 | 수렵 | 지식 | 화합 | 공허 | 보존 | 풍요 | 탐식 |
<rowcolor=#B19872> 환락 | 기억 | 미(美) | 번식 | 신비 | 균형 | 불멸 | 질서 | 종말 |
운명의 길 Pa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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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운명의 길 [[미국| ]][[틀:국기| ]][[틀:국기| ]] Path [[중국| ]][[틀:국기| ]][[틀:국기| ]] 命途 [[일본| ]][[틀:국기| ]][[틀:국기| ]] 運命 |
설정상 개념
각 에이언즈들은 자신만의 운명의 길을 주관하며, 평범한 사람들 중 일부는 에이언즈의 사상을 좇아 그 운명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이들을 작중에서는 '운명의 길을 걷는 자(命途行者, Pathstrider)'[15]라고 부르며, 해당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개념이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할 경우 그 운명의 길을 걷게 된다. 에이언즈로부터 직접 힘을 하사받아야 하는 사도와 달리, '운명의 길을 걷는 자'가 되는 것에는 특별한 제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명의 길과 에이언즈는 보통 서로 시작을 같이하는 관계이다. 다시 말해 운명의 길이 새로 열리는 것은 곧 새로운 에이언즈의 탄생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으며, 에이언즈가 사라져도 한번 열린 운명의 길은 여전히 남는다. 작중 「개척」이나 「불멸」처럼 에이언즈가 실종 또는 소멸해도 여전히 열려 있는 운명의 길이 있다. 예외적으로 「미(美)」는 에이언즈의 사망과 함께 운명의 길이 닫혀 버렸는데, 왜 그런지는 불명이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닫혀버린 운명의 길을 자의적으로 걷는 파벌인 미의 기사단이 있다.
작중에서는 은하열차 멤버들이나 지니어스 클럽처럼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에 올라타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대단하게 취급받는 파벌들이 있다. 이는 운명의 길을 따르는 것 자체의 난이도와 연관된 것이다. 예를 들어 개척은 메인스토리에서 대놓고 영웅들이나 감당할 만한 위업이라고 하는 인물들이 따르는 길로 평가받고, 지식의 지니어스 클럽은 가입 조건으로 아예 에이언즈가 직접 관심을 비치며 알현까지 허락하는 우주 최상위의 지능이 전제조건이다.
꼭 에이언즈와 목적이 같을 필요는 없고 가치관이나 성격만으로도 운명의 길을 걷는 자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 정확히는 에이언즈 자체가 선악으로 재단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 운명의 길 역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 풍요의 에이언즈 약사와 그 숭배자들은 선주 동맹의 입장에선 부정적이게 묘사되나 약사 자체는 호의적인 존재로 추정되고[16] 악한 것을 숙청한다는 수렵의 에이언즈 란은 파멸과 다를 바 없다고 기술된다. 수렵이나 풍요나 좋은 데 쓰일 수도(생존을 위한 사냥 / 무병장수), 나쁘게 쓰이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도(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 과도한 수명과 그에 따른 부작용) 있다는 것. 「수렵」의 란은 「풍요」를 처단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지만 정작 풍요 척결에는 별 관심 없는 「수렵」 파벌인 갤럭시 레인저도 존재한다.
대부분 운명의 길을 걷는 자가 되면 그 운명의 길을 추구하는 '파벌'에 속하게 된다. 다만, 그 반대는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파벌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소수정예로 허락된 인물만 속하게 되는 지니어스 클럽 같은 경우 속한 인물들이 전원 '지식' 운명의 길을 걷는 자이며, 그 중 일부는 사도로 임명되기도 한다. 반면, 스타피스 컴퍼니 같이 우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초거대기업 같은 경우 「보존」의 길을 걷지 않는 일반 사원들도 많이 소속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운명의 길을 선택하지만, 약사에게 축복(저주)을 받아 장생종이 된 선주 사람처럼 자신의 운명의 길이 아닌 에이언즈에게 축복을 받아 힘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주인공 일행인 은하열차 캐릭터들은 전원 개척 운명의 길을 걷고 있지만, 개척자의 경우는 나누크와 시페, 클리포트의 눈길을 받아서 파멸이나 화합 또는 보존의 힘을 사용하고, 단항의 경우는 불멸에서 유래한 힘을 사용한다.
스타레일의 설정상 추종자, 사도, 에이언즈 순으로 넘사벽급의 차이가 나는데 사도가 아닌 추종자들 조차도 행성단위의 힘을 구사하거나 아예 행성을 부수는 일도 가능한 등 드래곤볼이나 마블 코믹스급의 파워 밸런스를 보여준다.[17][18] 다만 운명의 길의 추종자는 어느 행성에 밀집되어있는 것이 아니므로 현실에선 핵병기 수준의 인간들이 평균이기 때문에 전투력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게임 시스템으로서
인게임 시스템으로서 운명의 길은 일반적인 RPG 게임의 클래스 개념에 해당한다. 딜러 또는 딜탱인 파멸, 단일 특화 딜러인 수렵, 범위 특화 딜러인 지식,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화합, 적군에게 디버프를 부여하는 공허, 순수 탱커인 보존, 힐러인 풍요이다. 이 클래스로서의 운명의 길은 실제 캐릭터의 운명의 길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따라서 그저 인게임 시스템의 한 갈래로 봐야 한다.
애초에 작중 운명의 길 설정과 별로 상관없는 듯한 운명의 길을 받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인간과 로봇의 평화로운 공존을 바라고 누구보다 순수하게 묘사되는 클라라의 운명의 길은 화합이 아니라 파멸이다. 이쪽은 아예 화합과 연관이 깊은 '가족'을 로딩창에서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심지어 선주 나부의 운기장군이자 수렵의 사도인 경원은 인게임 운명의 길이 지식이고, 기억의 사도인 블랙 스완도 마찬가지로 인게임 운명의 길은 정작 공허이다. 카프카는 인게임 운명의 길이 공허임에도 공허 운명의 길을 걷지 않는다 말했으며 스텔라론 헌터가 걷는 운명의 길은 종말이다.[19] 특히, 스타레일 작중 인물들에게는 공허의 운명의 길을 걷는 자는 없다는 것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20] 인게임 운명의 길 기준으론 수많은 '공허'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아케론처럼 실제로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깡촌 벨로보그의 격투 챔피언이나 나부의 단명종 스트리머 같이 특출난 비중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럼에도 해당 인물들이 '공허' 클래스인 것을 신기해하거나 의식하는 사람들이 없다.
상관이 없는 경우를 넘어서 그냥 작중 언급 자체가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등장인물이 자신의 '인게임 운명의 길'을 언급한 사례는 전무하다. 예를 들어 브로냐가 "나는 화합 속성이야." 같은 말 자체를 한적이 없다는 말. 즉, 전작 원신의 신의 눈이나[21] 다른 이능력물의 '능력 계열'[22]과는 다르게, 작중 인물들이 인지하고 있는 요소조차 아닐 확률이 높다.
단항이 본래 힘을 끌어낸 모습인 단항·음월은 수렵에서 파멸로 운명의 길이 바뀌긴 했지만, 이것 역시 어디까지나 인게임 포지션이 달라진 것이지 실제로 운명의 길이 바뀐 것은 아니다. 단항, 즉 음월은 수렵이나 파멸에 관련된 언급이 없었을 뿐더러 다루는 힘은 불멸의 에이언즈 룽에게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렵」이든 「파멸」이든 단항이 실제로 걷는 운명의 길은 아니다. 단항은 은하열차에 탄 무명객이므로 개척 운명의 길을 걷고 있다.
그나마 개척자는 새로 운명의 길을 개방할 때마다 직접 에이언즈의 주시를 받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인게임 운명의 길'이 바뀌는 사례가 실제 설정상 운명의 길과 연관이 있는지 추측하는 경우도 있었다. 허나 Mar. 7th가 다른 이유도 아니고 선주 연맹의 연무 의식에 특별 참가하겠다고[23] 수렵 버전을 들고 나옴에 따라 인게임 운명의 길은 실제 '운명의 길을 걷는 자' 설정과는 정말 아무런 상관없는 요소라는 게 밝혀졌다.
애초에 인게임상 캐릭터 운명의 길의 비율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설정상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운명의 길의 비율은 수렵이 거의 1/3이나 해먹으며 인게임상 제일 적은 보존이 그 다음으로 많다.
2.4. 사도
자세한 내용은 사도(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2.5. 추종자
자세한 내용은 붕괴: 스타레일/파벌 문서 참고하십시오.사도 이외에도 에이언즈를 따르는 집단과 사람은 매우 많다. 엄연한 기업으로 작중 누구보다 세속적인 집단일 스타피스 컴퍼니조차도 보존의 에이언즈 클리포트를 열렬히 숭배하고 있으며, 단순한 내세우기용 슬로건이 아니라 정말로 회사 차원의 진심이라는 게 쭉 언급된다.
작중 등장하는 집단들은 오히려 에이언즈의 추종자가 아닌 경우가 더 적다. 주인공이 속한 은하열차부터 아키비리의 유지를 공식적으로 잇고 있으며 첫 개척무대인 야릴로-Ⅵ는 클리포트가 워낙에 무심한 터라 축복 한번만 받고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지만 여전히 클리포트를 따른다. 인게임에서 게파드가 클리포트를 클리포트 '님'이라고 칭하는 대사도 있다.
인게임 로딩창 설명문구에 따르면 모든 생명체는 에이언즈의 관심을 열망한다고 한다. 실제로 파멸의 에이언즈 나누크의 눈에 들겠다는 목표 하나로 행동하는 집단인 ' 소멸파'도 존재한다.
3. 목록
3.1. 생존
3.1.1. 「파멸」 나누크
자세한 내용은 나누크(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3.1.2. 「수렵」 란
자세한 내용은 란(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문서 참조.
3.1.3. 「지식」 누스
자세한 내용은 누스(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3.1.4. 「화합」 시페
자세한 내용은 시페 문서 참고하십시오.
3.1.5. 「공허」 IX
자세한 내용은 IX(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3.1.6. 「보존」 클리포트
자세한 내용은 클리포트(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3.1.7. 「풍요」 약사
자세한 내용은 약사(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3.1.8. 「탐식」 우로보로스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1c1f34><tablebordercolor=#1c1f34>
각계의 들이켜는 자와 영원히 만족하지 않는 잠식자, 생각하는 블랙홀. 에이언즈이며 고대 괴수인 이중의 존재.
우로보로스에게 생명은 공허의 바다에서 가물거리는 수초며, 결국엔 그들을 탄생시킨 별들과 함께 그의 입속 암흑으로 돌아가리라.||
「날짐승에 작은 벌레, 늑대에 토끼, 블랙홀에 작은 별이 뜻하는 바는 탐식에 각계가 뜻하는 바와 같다」
──선주, 《환우통감(寰宇通鉴)》
각계의 들이켜는 자와 영원히 만족하지 않는 잠식자, 생각하는 블랙홀. 에이언즈이며 고대 괴수인 이중의 존재.
우로보로스에게 생명은 공허의 바다에서 가물거리는 수초며, 결국엔 그들을 탄생시킨 별들과 함께 그의 입속 암흑으로 돌아가리라.||
우로보로스
Orobor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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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004554><colcolor=#fff> 이명 |
「탐식」의 에이언즈 각계의 들이켜는 자 영원히 만족하지 않는 잠식자 생각하는 블랙홀 |
성별 | 불명 [24] |
종족 | 황혼 고대 괴수, 에이언즈 |
출신지 | 불명 |
나이 | 불명 |
사도 | 불명 |
운명의 길 | 「탐식」 |
관련 파벌 | 불명 |
언어별 표기 |
Oroboros 奥博洛斯 ウロボロス |
고주망태(폭음 폭식)가 된 선원의 모습을 보아라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clearfix]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탐식」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현재 관측되는 최후의 고대 괴수이며[25], 동시에 탐식의 에이언즈이다. 『번식』 타이츠론스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그의 수많은 자손들 역시 삼켜버렸다고 한다.
황혼전쟁을 거쳐 살아남은 마지막 황혼 고대 괴수로 이 황혼 고대 괴수 분파로서 울보 유령 등의 온갖 괴이와 괴수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곤충 떼 사건에서 묘사된 내용에서 그 능력이 약간 묘사되는데, 다른 생물에게 본능적으로 우로보로스에게 먹히고 싶어하는 욕망을 부여한다. 이 힘으로 행성이나 여러 세계도 삼켰다고.
곤충 떼 재난 시기에 타이츠론스와 대립한 에이언즈였으나, 우주의 질서와 균형을 위해 나선 에나, 시페, 아키비리, 클리포트 같은 에이언즈와 다르게 이쪽은 딱히 우주의 질서 같은 것을 중요시하는 에이언즈가 아닌데다 근본적으로 번식이 자신의 개념을 집어삼킬 것을 견제하여' 나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타이츠론스와 싸우면서 타이츠론스 못지 않은 우주구급 피해를 만들어내버렸다.
전우주를 재앙으로 몰아넣은 타이츠론스와 앙숙 관계였으며 둘은 무려 500년 동안이나 싸우면서도 서로 결판을 내지 못하였다. 사실상 전우주를 재앙으로 몰아넣은 타이츠론스와 대등한 힘을 가진 셈이니 마찬가지로 우로보로스 역시 마음만 먹으면 그 정도의 재앙을 일으킬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26]
여담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에이언즈들 중 유일하게 추종하는 파벌이 알려지지 않은 에이언즈다.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알현할 경우 괴수가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3.1.9. 「환락」 아하
자세한 내용은 아하(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3.1.10. 「기억」 후리
자세한 내용은 후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3.1.11. 「신비」 미토스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1c1f34><tablebordercolor=#1c1f34>
만물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은 헛소리다. 생명체는 규칙적이고 한정적인 이해만을 기반으로 미지의 일을 짐작한다. 우주는 끝이 없고, 정해진 진리는 환상에 불과하단 사실을 모른다.
미토스는 지식의 정확성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변수를 방지하기 위해 생각의 안개와 감각의 비를 내린다. 색상, 잔상, 수수께끼, 환상으로 사람에게 형용할 수 없는 진리를 알린다.||
「추궁을 포기하는 건 호우가 별에 품은 믿음을 포기하고, 은유의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리고 별하늘 끝에서 장밋빛 안개에 둘러싸인 진실을 발견할 것이다」
──별빛 월계관 시인(자칭) 샤론 · 레이턴
만물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은 헛소리다. 생명체는 규칙적이고 한정적인 이해만을 기반으로 미지의 일을 짐작한다. 우주는 끝이 없고, 정해진 진리는 환상에 불과하단 사실을 모른다.
미토스는 지식의 정확성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변수를 방지하기 위해 생각의 안개와 감각의 비를 내린다. 색상, 잔상, 수수께끼, 환상으로 사람에게 형용할 수 없는 진리를 알린다.||
미토스
Myth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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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3C3A3F><colcolor=#fff> 이명 | 「신비」의 에이언즈 |
성별 | 불명 |
종족 | 에이언즈 |
출신지 | 불명 |
나이 | 불명 |
사도 | 허구 역사학자 |
운명의 길 | 「신비」 |
관련 파벌 |
허구 역사학자 리들러 |
언어별 표기 |
Mythus 迷思 ミュトゥス |
무너지는 저울(순환)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clearfix]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신비」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에이언즈. 색상, 진상, 수수께끼, 환상 등으로 사람에게 형용할 수 없는 진리를 알린다.
일러스트를 보면 나선 계단의 중앙에 있는 동상이 본체로 보이나 실제로는 그를 뒤덮고 있는 검은 형태의 해파리가 본체이다.
설명상으로는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쪽에 가까워보이나, 실체는 진리를 환상이라고 여기고 진리를 신비 속에 숨기기 위해서 이미 규정된 진리를 파괴, 날조하고 다니는 극단적인 반지성주의자에 가깝다. 그를 따르는 허구 역사학자나 리들러들은 무려 반물질 군단보다 나쁘게 취급될 정도. 특히 지식의 누스와는 완전히 정반대라 이들 사이는 불구대천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후리와의 관계는 예상과 달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신비와 기억의 파벌이 함께 페나코니를 건설하는 등 협력적인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도 기초 사상은 종말 회피를 위한 것이라 마냥 반달리즘적인 의도로 행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고향을 위해 돌고돌아 허구 역사학자가 된 케이스도 있다.[27] 인게임 아카이브에 묘사된 행보가 워낙에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믿는 것을 경계하고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런 행위 역시 필요한 것이며, 또한 이들의 근본적인 목적이 나름의 대의에서 비롯된 것을 고려한다면 마냥 나쁘게 볼 수만은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이런 시선은 어디까지나 외부인의 시선으로 보는 플레이어의 관점이며 마치 세븐스의 발언("엑, 그럼 지금까지 들려준 역사 얘기는 다 거짓말인 거예요?")을 보아 세계관 내에서는 허구헌날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분탕충 이미지가 크게 박혀있는듯.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알현할 경우 기억의 후리와 유사하게 유리가 반사되는 소리가 들리면서도 맑은 느낌인 후리와 달리 블랙 노이즈가 잔뜩 끼어있다.
3.1.12. 「균형」 후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1c1f34><tablebordercolor=#1c1f34>
사람들이 항상 입에 달고 사는 인과의 관계는 결국 한 사건의 배후에 숨은 복잡한 이해 관계를 대충 정리한 것뿐이다── 「후」라는 단어는 스스로의 의지를 우주의 운행 로직의 맥락에 녹여냈고 이 세상 만물의 균형과 안전을 유지하고 있다.
호사가들은 자신이 에이언즈보다 더 뛰어난 지혜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시스템의 허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들은 이미 감시 대상이 되었고 그가 만들어낸 정밀한 네트워크를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
「난 몰래 금빛 저울추를 훔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바라보며 의기양양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는 내 계략을 모두 눈치 챘고 내 계획은 결국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아드리안 · 스펜서-스미스, 《별하늘 우화》
사람들이 항상 입에 달고 사는 인과의 관계는 결국 한 사건의 배후에 숨은 복잡한 이해 관계를 대충 정리한 것뿐이다── 「후」라는 단어는 스스로의 의지를 우주의 운행 로직의 맥락에 녹여냈고 이 세상 만물의 균형과 안전을 유지하고 있다.
호사가들은 자신이 에이언즈보다 더 뛰어난 지혜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시스템의 허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들은 이미 감시 대상이 되었고 그가 만들어낸 정밀한 네트워크를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
후
Ho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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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74736C><colcolor=#fff> 이명 | 「균형」의 에이언즈 |
성별 | 불명 |
종족 | 에이언즈 |
출신지 | 불명 |
나이 | 불명 |
사도 | 불명 |
운명의 길 | 「균형」 |
관련 파벌 |
중재관 단륜사 |
언어별 표기 |
HooH 互 互 |
무형의 군주(역행자)를 환영하는 소리를 들어라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clearfix]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균형」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개척자에게 「균형」의 시련을 내리는 에이언즈이다. 초기에는 상호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식 번역문에서 '후'로 언급되고 있다.
탐식, 불멸과 함께 가장 오래된 에이언즈 중 하나로, 자신을 둘로 나누어 정/반의 이원(二元)을 만들었다고 한다.
인게임에서는 「균형」의 시련에서 목소리만으로 접할 수 있으며, 선택지에 따라서 개척자의 기행에 말문을 잇지 못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28]
작명 방식이 되게 독특한 에이언즈로, 한글 명칭 [후], 영문 명칭 [HooH], 한자 명칭 [互] 모두 '후'라고 발음되며, 셋 모두 글자의 모양이 상하좌우 모두 대칭을 이룬다.[29]
균형의 파벌인 중재관들은 최종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만이 진정한 대칭이므로 제로섬 게임을 추구하며 일부 행성에선 신으로 취급당한 일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게 논다.
단륜사의 보리인들도 균형의 길을 걷고 있지만 다른 에이언즈 신앙처럼 후를 신으로 받들기보단 현실 불교의 석가모니같이 먼저 길을 구도한 선지자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차분화 우주에선 어째서인지 뽑기 기계의 외형이 후를 닮았다.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알현할 경우 고요한 곳에서 공치는 소리가 메아리치는 것이 들린다.
3.1.13. 「종말」 테르미누스
테르미누스 Termi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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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명 | <colbgcolor=#fff,#1f2023>「종말」의 에이언즈 |
성별 | 불명 |
종족 | 에이언즈 |
출신지 | 불명 |
나이 | 불명[30] |
사도 | 불명 |
운명의 길 | 「종말」 |
관련 파벌 |
장례식 안내원 흉조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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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표기 |
Terminus 末王 テルミヌス |
「종말」 운명의 길을 주관하는 에이언즈. 시간을 거스르는 생물로[31] 우주를 넘나들며 언젠가 반드시 실현될 예언을 중얼거린다. 로딩 스크린 텍스트에서는 유령과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까지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 에이언즈들 중 유일하게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알현할 수 없다.
종말이라는 담당 영역과 여러 설명상으로는 대단히 위험한 존재처럼 언급되나, 아키비리와 교류한 적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서 나누크와 같은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 에이언즈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르미누스의 숭배자들 또한 종말을 기다리거나 테르미누스의 말을 해석할 뿐, 세상을 종말로 적극적으로 이끄려고 하는 파벌은 현재까지는 없다. 스텔라론 헌터 또한 제이드를 통해 종말 운명의 길을 걸음과 동시에 운명에 역행하는 집단임이 밝혀졌다.
여담으로 운명의 길이 별하늘 우화에는 「종말」이라고 나오지만 영어 버전에서는 'The Finality', 일본어 버전에서는 '終焉'이라고 나오며, 이는 ' 종언의 율자'를 표기할 때의 '종언'이다.[32] 붕괴 시리즈에서 종언이라는 존재를 생각해보면 세계관 스토리라인 하나의 최종장을 장식할 때 쓰이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표현이지만, 본섭인 중국에선 한국과 마찬가지로 종말(終末)이다.
테르미누스는 종말이 닥친 미래에서 시간을 역행해 아직 종말이 일어나지 않은 과거로 예언을 미리 전송한다. 종말의 길을 따르는 이들은 이를 추적해 각자 판단에 따라 움직이며, 그나마 알려진 파벌인 장례식 안내원은 멸망한 세계를 기록하고 종말의 예언을 기록하며, 스텔라론 헌터는 엘리오의 예언을 각본으로 삼아 스텔라론을 수집한다.
종말의 순간이 오면 모든 운명의 길이 사라지고 에이언즈들의 권능과 이념이 모두 붕괴되며 모든 것이 사라진다. 종말의 에이언즈는 그 순간 나타나 다음 우주를 시작해 또다시 종말을 나아가게 만든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이런 능력은 규모만 다를 뿐[33] 종언의 율자, 정확히는 종언의 고치의 능력과 흡사하다.
3.2. 사망
3.2.1. 「개척」 아키비리
자세한 내용은 아키비리 문서 참고하십시오.3.2.2. 「질서」 에나
자세한 내용은 에나(붕괴: 스타레일) 문서 참고하십시오.3.2.3. 「불멸」 룽(龍)
룽 L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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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명 |
<colbgcolor=#fff,#1f2023>「불멸」의 에이언즈 용의 조상 천연만룡의 선조 |
성별 | 불명 |
종족 | 에이언즈 |
출신지 | 불명 |
나이 | 불명 |
사도 | 불명 |
운명의 길 | 「불멸」 |
관련 파벌 | 용의 후예( 비디아다라족) |
언어별 표기 |
Long [ruby(龙, ruby=Lóng)] 龍 |
고대부터 존재하던 에이언즈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사망하였다. 과거 거대한 용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고 많은 자손, 「용의 후예」를 남겼다. 선주에 거주하는 비디아다라족이 이 용의 후예 중 하나라고 하며 그중 선택받은 일부[34]는 용의 형태로 변신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단항에 의하면 수많은 의식과 시험을 거쳐야 계승할 수 있는 힘이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가운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 뭔가 알려지지 않은 강력한 제약이나 페널티가 있는 모양. 이는 단항이 말한 것이기 때문에, 나부 용존 음월군과 엮인 사건인 음월의 난과 관련된 일일수도 있다.
선주 나부에 거주중인 다른 장생종들은 에이언즈 약사의 힘에 의해 후천적으로 장생종이 된 것이지만 약사와 관련없이 용에 의해 처음부터 불멸의 존재로 창조된 비디아다라족만은 다른 장생종들과 달리 마각화의 부작용에서 자유롭다고 한다.[35][36][37]
불멸을 담당하는 에이언즈가 자손을 퍼뜨리고 끝내 늙어 죽은건 게임 내에서도 재밌는 일화로 취급되는 모양.
초기 번역에서는 龍을 중국식으로 읽은 룽으로 표기하였으나, 오역 논란 이후 '용'으로 수정되었고, 현재는 룽(龍)으로 롤백되었다.
3.2.4. 「번식」 타이츠론스
자세한 내용은 타이츠론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불명
3.3.1. 「미(美)」 이드릴라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1c1f34><tablebordercolor=#1c1f34>
기묘하게 변화하는 우주 세계에서, 이드릴라는 세계가 존재하는 궁극의 의미를 찾았다. 그것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이라고 부르는 존재다.
에이언즈 「미(美)」는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탄생처럼 미스터리하게 사라졌다.||
「비단 몇 척, 산문 몇 마디, 음표 몇 줄도 아름다움이요. 『미(美)』의 찬양이 한 푼의 가치도 없는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속하고, 유감스럽고, 애통하군요!」
──《은하 트렌드 가이드》 편집장 미슐린 · 폰 · 타란티노
기묘하게 변화하는 우주 세계에서, 이드릴라는 세계가 존재하는 궁극의 의미를 찾았다. 그것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이라고 부르는 존재다.
에이언즈 「미(美)」는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탄생처럼 미스터리하게 사라졌다.||
거울 속 아기의 울음과 웃음(결말)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미(美)」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출신지는 「마노의 세계」 멜루스타닌으로, 스텔라론 재앙의 시발점 중 하나였으며 이드릴라가 승천한 곳이라고 한다.
현재는 사라진 에이언즈. 파멸되었다고 언급되며, 그녀가 세운 운명의 길을 여전히 추구하고 있는 「미의 기사단」이라는 단체도 존재한다. 미의 기사단의 상징은 빨간색 장미. 시뮬레이션 우주 - 곤충 떼 재난의 사건에서 미의 기사단 단원들을 몇 명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도 한 미의 기사 아젠티.
이드릴라가 주관하는 「미」 운명의 길은 이미 사라졌다고 언급된다. 헌데 운명의 길은 기본적으로 주관하는 에이언즈가 사망해도 닫히지 않는다. 당장 주인공과 열차팀부터가 「개척」 아키비리가 사망한 뒤에도 '개척' 운명의 길을 잇고 있다. 헌데 이미 열린 운명의 길을 다시 닫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되는데 이드릴라만큼은 아예 운명의 길까지 사라졌다고 언급된다.
미의 기사단은 고전미를 중시하며, 완벽하고 흠잡을 데 없는 육체, 지혜, 정신을 단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그리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힘의 근원은 미스테리라고 한다.
이 밖에도 이드릴라의 추종자로 「거울의 주인」이라는 단체가 존재한다. 물리적인 형체가 아니라 소유자가 인정한 아름다움을 비추는 '초월의 거울'이라는 기물을 중심으로 뭉치는 이들로, 거울의 주인에 의하면 이 거울은 별바다에 뿌려진 이드릴라의 파편이며 이를 복원하는 것으로 「미」의 재림을 꾀하고 있다.
미의 기사 중 하나인 아젠티의 말로는 미의 길을 추종하다가 타락하면 '흉조' 라는 괴수종으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선으로 향하는 길에서 미혹된 영혼이라고.
멜루스타닌 출신 일부 인물들은 미의 에이언즈를 의미하고 찬미하는 노래를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페나코니에서 이 노래가 불리자, 듣는 이들에게는 괴상한 소음과 난잡한 구성으로 들려 고통을 주는 기이한 노래로 받아들여졌다. 이로 미루어보아, 이드릴라가 사라진 이유는 멜루스타닌 내부에서 '미'의 개념이 다른 세계의 사람들과 점점 엇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결국, 이드릴라는 더 이상 모든 세계에서 통용되는 '미'의 기준을 대표할 수 없게 되어, 운명의 길에서 벗어나 에이언즈의 자리를 잃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이러한 미적 관점에 대한 괴리감은 흔히 기괴하다고 평가받는 현대 미술에 대한 관점과 비슷하다.
이전에는 '이델리라'로 표기되었으나, 오역 논란 이후 '이드릴라'로 수정되었다.
Mar. 7th는 이미 후리랑 관련있다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이드릴라와도 관련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계속 나오고 있다.[38]
삼칠이가 이드릴라의 독립적인 개체 혹은 이드릴라가 만든 인조인간으로 개척자에게 에이언즈의 힘을 준다는 분석이 있다.
4. 둘러보기
[1]
동사의 다른 작품인
원신의
일곱 신들이 영지주의에서 불완전한 신을 뜻하는 아르콘(
집정관)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과 대비된다.
[2]
예외로 에이언즈이면서 동시에 자유에 가까웠던 인물은 개척의 아키비리뿐이었다. 에이언즈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행위가 개척으로 취급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3]
약사 개발일지 2에 의하면 에이언즈는 운명의 길에 강하게 속박되어 운명의 길 외의 정보는 받아들이지도 못한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4]
예를 들어 환락의 아하는 벌레에게 천재적인 지성을 심어줘서 벌레를 지니어스 클럽에서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를 실험하며 놀았다는데, 이러한 초지성 심어주기는 아무리 봐도 환락의 영역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아하는 주관하는 개념이 환락, 즉 즐거움이므로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어떤 방향이든 힘을 다룰 수 있는 것이다.
[5]
작중에서 비유되기를 은하를 부술 수 있다는 군단장같은 사도조차도 에이언즈와의 비교는 마치 바다에 떨어진 물방울 하나 정도에 불과하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차이가 있다.
[6]
초기 설정에서는
호요버스 세계관을 관통하는
허수의 나무의 가지에 사는 존재들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 허수의 나무는 이른바
다중우주인데 옆동네 지나가듯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막강한 존재인 것이다.
[7]
카카몬드의 능력은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한정 전지전능급의 능력인데도 에이언즈를 구현화한 허상의 존재에게 압도당할 정도니 실제 에이언즈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8]
스타레일 영어 버전에서는 '이온'이라고 발음한다.
[9]
다만 이렇게 열린 운명의 길은 탄생에 관여한 에이언즈의 존멸에는 관계없이 영속한다. 즉, 에이언즈가 태어나서 운명의 길이 나타났다기보다도, 강한 의지와 힘으로 운명의 길을 열고 그 길을 가장 처음으로 걸었기 때문에 에이언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10]
종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인간 남성의 모습으로 현현한다는 언급, 곤충 떼 재난의 일러스트 중 열차 티켓을 받는 나누크로 추정되는 인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11]
번식의 에이언즈가 이렇게 죽었다. 정확하게는 지나치게 영역을 넓혀서 다른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에 간섭했기 때문. 재앙에 가까운 곤충 떼의 범람이 우주의 질서를 흩트리면서 균형을 깨트리고 개척을 방해했다는 언급이 있다.
[12]
불멸의 에이언즈 룽(龍)이 수명이 다해 자손만을 남기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3]
예시로 질서의 에이언즈 에나는 화합의 에이언즈 시페에게 집어삼켜져 동화되었다고 한다.
[14]
개척의 에이언즈 아키비리의 죽음이 여기에 연관돼있을 가능성이 있다. 작중에서도 아키비리의 죽음이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왔다고 언급됐기 때문.
[15]
오역 패치 전까지는 '운명의 길 행자'로 번역되었다.
[16]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아키비리의 모습을 한 개척자를 보고 굉장히 기뻐하며 진짜 아키비리가 아님을 알려주어도 끝까지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17]
라파의 경우 실험을 통해 근골의 내구력이 일반인의 수천배이다. 캐릭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약자 행성 취급받은 야릴로의 루카도 아젠티가 봐주었다곤 하지만 합을 겨룰 수 있는 걸 볼때 운명의 길 추종자는 마음만 먹으면 현실의 도시 하나 쯤 쉽게 전복할 수 있는 무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8]
물론 마블의 경우는
스케일이 옴니버스 단위인 외계종족과
그 외계종족의 힘을 손에 넣은 인간과
본체가 현현하면 멀티버스가 파멸한다는 존재를 비롯하여 우주를 따위로 취급하는 온갖 괴랄한 존재가 넘쳐나니 완벽한 비교는 아니다.
[19]
정확히는 "공허 운명의 길을 걷고 있냐." 는 개척자의 물음에 "내가 그렇게 비관적인 사람으로 보이냐" 며 반문하였다.
[20]
정확히는 스타레일 세계관에 퍼진 잘못된 상식으로, 스토리 내에서 부트힐과 단항이 공허 운명의 길은 그 운명의 길을 걷는 자조차 없다고 언급하며, 공허의 사도인
아케론의 존재를 믿기 어려워한다. 물론 그런 상식이 퍼질 만큼 「공허」 운명의 길을 따르는 사람이 극소수인 것은 사실이다.
[21]
신의 눈 자체에 대한 언급은 물론, 신의 눈을 원하는 속성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언급도 나온다. 예를 들어
샤를로트는 기자다 보니 얼음보다는 바람 속성을 원했다는 말이 대사에 언급된다.
[22]
예를 들어 원피스의 악마의 열매는 초인계/동물계/자연계 등 속성을 나누고 그 속성끼리의 상성이나 특징 등을 작중 인물들이 꾸준히 언급한다.
[23]
정확히는 본인의 의사는 아니고 회염의 제안에 따라 운리와 연경이 그녀를 제자로 키우게 된 것이며 Mar. 7th는 얼떨결에 승낙한 것.
[24]
이미지에 보이는 상반신의 모습은 여성형이긴 하다.
[25]
단일개체종은 아니며 '황혼 고대 괴수'라고 불리는 종의 일원이다.
[26]
다만 굳이 그러진 않을듯한게 타이츠론스랑 대등하다는건 똑같이 다굴맞고 최후를 맞이할수도 있다는걸 의미한다...
[27]
갤러거의 경우 허구 역사학자이지만 신분 위장을 제외하면 페나코니 편에서 은하열차를 도운 아군이었으며 그 목적도 고향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28]
어찌 보면 이것도 균형의 일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쪽이 기행을 벌인다면 한쪽은 상식적인 반응을 보여야 하니까. 반대로 말하자면 한쪽이 상식적이면 다른 쪽은 기행을 벌여야 하지만
[29]
한글 '후'는 폰트에 따라 다르게 보이므로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데,
히읗은 ㆆ 위에 가로로 획을 그어도 히읗이지만 ㆆ 위에 세로로 획을 그어도 히읗이라는 것을 떠올려보자.
[30]
시간을 역행하기 때문에 우주 탄생부터 종말까지의 시간이다.
[31]
예시로 기물 스토리 중에서 부서진 시계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한 시계 장인이 테르미누스를 만나서 놀라 시계를 떨어뜨려 망가뜨렸는데 정작 테르미누스는 시계가 부서지기 전 시계 장인을 이미 만난 상태였고 시계가 부서진 순간에는 시계 장인을 처음 만난 순간이었다고 한다.
[32]
종언의 율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순으로 Herrscher of Finality, 終焉の律者, 終焉之律者 라고 표기한다.
[33]
종언의 고치의 능력은 지구라는 장소에 한정되며, 되감는 시간도 5만년밖에 안된다.
[34]
정황상 이 선택받은 자들이 바로 '용존'인 듯하다.
[35]
정확히 말하면 마각화 하기 전에 전생한다. 마각의 몸에 면역이 아니다!
[36]
비디아다라족의 골수에서 불멸의 힘을 추출해 조제하는 용반규약이라는 약재를 다른 장생종이 복용하면 비디아다라족과 마찬가지로 마각화의 부작용 없이 불사의 몸을 지닐수 있게 된다고 한다.
[37]
마각화는 없지만 불멸 룽의 후예인 탓인지 번식 활동이 불가능해 수가 늘지 않았고, 알로 돌아가 다시 태어나는 비디아라족일지라도 알로 변태하지 않고 죽는다면 죽기에, 계속된 풍요의 백성과의 싸움으로 수가 점점 줄고 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용존
음월군이 타 종족에게 용의 인자를 후천적으로 부여하여 동족으로 변환시키는 화룡묘법을 제안 했으나 화룡묘법으로 흑룡이 소환된 음월의 난 사건 이후 화룡 묘법은 금술로 지정되었다.
[38]
아예 실종된 이드릴라가
Mar. 7th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