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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등학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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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학교 성남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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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등학교 전경

<colcolor=#000>
성남고등학교
城南高等學校 | Sungnam High School
파일:성남고등학교(서울) 교표.svg
<colbgcolor=#D1BE59> 교훈 義에 살고 義에 죽자
의에 살고 의에 죽자
개교 1938년 2월 24일
개교기념일 4월 25일
유형 일반계 고등학교
운영형태 사립
성별 남자고등학교
이사장 원승욱[1][2]
교장 강호영
교감 이재호
상징 교목: 감나무
교화: 백 목련
관할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수 1학년: 337명
2학년: 360명
3학년: 318명
2024년 기준
교직원 수 75명
2024년 기준
학교법인 원석학원
소재지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길 74
( 대방동)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3]


1. 개요2. 역사
2.1. 설립2.2. 학생 독립운동2.3. 3·17 민주의거2.4. 기타 학생운동
3. 연혁
3.1. 광복 이전3.2. 광복 이후
4. 상징
4.1. 교훈4.2. 교가4.3. 교목4.4. 교화
5. 학교 특징6. 학교 시설
6.1. 본관6.2. 후관6.3. 정보도서관6.4. 밀레니엄홀6.5. 식당6.6. 과학동
7. 학교 생활
7.1. 주요 행사
7.1.1. 용마제7.1.2. 선열묘 참배7.1.3. 개교기념행사7.1.4. 체육대회7.1.5. 수능기도회
8. 사건
8.1. 일일교사에 나선 윤광웅 국방부장관8.2. 서울 최다 학교폭력 건수8.3. 조희연 교육감 강제야간자율학습 체험8.4. 친일 교가 논란8.5. 인근 학원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인한 긴급 온라인 수업 전환8.6. 행정안전부, '3·17 서울민주의거' 민주화운동 공식 인정 8.7. 성남중학교 출신 윤병운 선생 명예 졸업장 수여8.8.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살린 2학년 학생
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지하철9.2. 버스
10. 출신인물
10.1. 체육인10.2. 예술·방송·연예인10.3. 대학교수10.4. 정치인10.5. 군인10.6. 기타
11. 기타

[clearfix]

1. 개요

義에 살고 義에 죽자
성남고등학교(城南高等學校)는 1938년 개교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이자 남자고등학교이다.[4] 설립 당시 5년제 성남 고등보통학교로 설립된 뒤 성남중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고, 1943년 3월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45년 2월 대방동의 교사를 일본군에게 징용당하고 1946년 6월 복귀하였다. 학제개정에 의해 1952년 성남중학교와 분리되어 성남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2. 역사

2.1. 설립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1666265_STD.jpg
설립자는 친일인명사전에 실린 원윤수(元胤洙, 1887~1940)와 김석원(金錫源, 1893~1978)이다.

원윤수는 남대문 잡화상, 과일위탁판매업을 운영하다가 일화광업(日華鑛業)을 설립하고 백년광산( 텅스텐, 황해도곡산)을 개발한 친일 기업인이다. 백년광산에서 축적한 광산 선금으로 일본군에 군량미(쌀 3,000석)를 비행기 대금으로 헌납하는 등 최창학, 방응모와 함께 일제강점기 3대 광산재벌로 통했다.

김석원은 구 일본군 대좌 출신으로 중일전쟁에 참전, 산시성 일대에서 2개 중대로 중국 국부군 1개 사단을 쫓아버리는 전공을 세워 한중일 삼국에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1938년에 훈장(금치 공3급)과 세트로 받은 상금을 보태 사업자 원윤수와 함께 학교를 설립했다. 태평양 전쟁 때 학병 참전 권유 강연회를 다니기도 했다. 조선인 중에선 영친왕, 홍사익에 뒤이어 가장 높은 계급의 일본군 장교였다. 해당 사실은 대부분의 본교 선생님들께서 부끄럽게 생각하지만, 김경천 지청천 등의 독립운동가들을 도왔고, 광복 후 자신의 친일 행적을 반성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거듭했기에 다른 친일파들보다는 그나마 낫다. 전쟁이 터지고 정신없이 밀려나던 초반에 중국군-광복군 출신의 김홍일 장군을 찾아가 바로 수도사단장으로 임명되어 진천 전투, 포항 철수작전 등을 지휘해 승리했으니 공이 없지도 않다.

요약하자면, 친일 행적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이후 반성과 함께 조국에 대한 공도 세운 인물인지라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다. 동작구청 1994년 발간한 동작구지에 이들이 학교를 세운 이유는 "광복의 원동력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민족학교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자각"때문이었다고 설명하였으나, 학교를 세운 당시의 매일신보에는 교장이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한 일본군 소장 아베 요시오였고, 육군사관학교의 준비교가 되도록 하는 특성을 가지고 설립되었다고 소개되어 있다.

2.2. 학생 독립운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윤병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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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교장이 일본군인 데다 민족말살통치가 본격화됨에도 불구하고 항일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학생이 있었다. 바로 청주 옥산 출신의 윤병운 선생으로, 1941년 성남중학교[5]에 입학하고 나서 독립운동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1942년 12월 겨울방학이 되어 학생들을 모아 만세운동을 준비하다가 체포당한 뒤 1943년 봄에 인천 소년형무소에 투옥된다. 윤병운은 일본인에게 재판을 받을 수 없다며 재판정에서 항일 의지를 강하게 밝혀 3년 형을 받게 되었다. 1944년,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18세의 나이로 형무소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였다. 2018년 8월 15일, 윤병운은 광복절 7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받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2.3. 3·17 민주의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3·17 민주의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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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주화에도 학생들이 기여한 바가 있는데,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맞서 일부 도시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를 벌였는데, 경찰이 총기를 발포하여 사상자가 발생하자 학생들이 이에 반발하여 불과 이틀 만에 최초로 서울에서 학교 단위로 일으킨 3·17 민주의거가 대표적이다. 1960년 3월 17일, 400여명의 학생들이 "부정선거 다시하라" 등의 구호와 함께 시가지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공포탄까지 발포하며 시위대를 해산시킨다. 이에 100여명의 학생이 영등포 경찰서에 연행되고, 이중 3명은 구류 처분을 받았다.

성남고등학교의 두 설립자 중 하나인 김석원은 1956년 군에서 예편한 후에는 줄곧 교장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이 의거로 인해 경찰에게 불려가 "학생들 관리 똑바로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정의는 막을 길이 없다. 애들이 올바르게 행동했는데 무슨 지도를 하란 말인가며 경찰 당국에게 윽박질렀다. 또한 교장으로 있던 당시에 예비역 소장으로 진급되었는데 조례시간에 운동장에서 학생들에게 "이 별은 부패하고 정신이 썩어빠진 놈들이 주는 것이라 받을 수 없다."고 하고 그 자리에서 받은 별을 분질러 내던졌다고 한다.[6]

이후 3.17 민주의거 기념사업회에서 갖은 노력을 펼친 끝에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3·17 민주의거의 정신이 4·19 혁명에 반영되었음을 인정받고,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서울특별시 3·17민주의거 기념 조례'안이 통과되어 기념 조례가 제정되었다. 다만 국회에서 입법예고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이 폐지되어 아직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는 못하였다.

2.4. 기타 학생운동

이 외에도 등에 학생들이 나선 역사가 있다.

3. 연혁

3.1. 광복 이전

[ 1920년대 ]
* 1926년 7월 15일 - 이태원청년단 원석학원 모태 조양학원 개원 (이태원 329번지)
  • 1926년 7월 15일 - 원장 김영환 취임 (교직원 6명, 3학급, 아동 200명)
  • 1928년 4월 1일 - 목조 2층의 원사(阮舍) 증축 (이태원 392번지)

[ 1930년대 ]
* 1935년 2월 28일 - 설립자 김석원 조양학원 교사 신축 추진
  • 1935년 8월 31일 - 조양학원 이태원 신축 교사 준공 이전 (이태원 445번지)
  • 1935년 9월 20일 - 설립자 원윤수, 이홍순 원장의 조양학원(이태원동 445번지) 인수, 교주 취임 (교직원 8명, 학급수 5학급, 아동 300명)
  • 1936년 3월 31일 - 원장 이제혁 취임 (교직원 11명, 7학급, 아동 400명)
  • 1936년 4월 4일 - 조양학원을 이태원보통학교로 승격 추진
  • 1936년 6월 2일 - 조양학원 이태원보통학교로 인가
  • 1936년 6월 9일 - 학교장 원윤수 취임 (부교장 이제혁)
  • 1937년 1월 31일 - 재단법인 원석학원 설립 추진
  • 1937년 1월 31일 - 고등보통학교 설립 추진
  • 1937년 4월 1일 - 이태원 보통학교 (교직원 14명, 학급수 9학급, 아동 600명)
  • 1937년 6월 30일 - 고등보통학교 교사 준공 (이태원 445번지 2층 벽돌· 기와 건물 연건평 509평, 부지 4,210평)
  • 1937년 7월 30일 - 재단법인 원석학원 설립 인가
  • 1937년 7월 30일 - 설립자 원윤수, 김석원, 초대이사장 원윤수 취임
  • 1938년 1월 10일 - 재단법인 원석학원 설립 허가원 제출
  • 1938년 1월 10일 - ( 사립)용산 고등보통학교 설립 인가원 제출
  • 1938년 1월 31일 - 설립 신청한 용산 고등보통학교의 교명을 성남 고등보통학교로 개칭 신청
  • 1938년 2월 24일 - 성남 고등보통학교 설립 인가
  • 1938년 3월 25일 - 원윤수 선생 이태원보통학교 교장 사임
  • 1938년 4월 1일 - 조선교육령에 의거 이태원보통학교(이태원초등학교)를 경성이태원심상 소학교로 교명 변경
  • 1938년 4월 1일 - 이제혁 부교장 학교장 취임 (직원수 11명, 학급수 10학급, 아동수 712명)
  • 1938년 4월 1일 - 조선교육령에 의거 성남 고등보통학교를 성남 중학교로 교명 변경
  • 1938년 4월 25일 - 성남중학교(5년제) 개교 (2학급 편성, 120명 입학)
  • 1938년 9월 26일 - 성남중학교 이전을 위한 대방동 부지 매입 (대방동 산94의 1~2번지, 52,310평)
  • 1939년 1월 26일 - 이태원심상 소학교(이태원초등학교) 설립자 변경 (설립자 원윤수→설립자 재단법인 원석학원)

[ 1940년대 ]
* 1940년 1월 5일 - 설립자 원윤수 선생 서거
  • 1941년 4월 1일 - 성남중학교 일부 낙성된 대방동 신축 교사로 이전
  • 1941년 4월 1일 - 이태원심상 소학교(이태원초등학교)는 성남중학교 전 교사로 이전
  • 1943년 3월 4일 - 성남중학교(5년제) 제1회 졸업식 거행
  • 1943년 4월 23일 - 경성이태원심상 소학교(이태원초등학교) 폐교 공립 이관
  • 1945년 2월 5일 - 대방동 현교사 일본군에 징용되어 정신여학교 교사로 일시 이전

3.2. 광복 이후

[ 1940년대 ]
* 1945년 10월 1일 - 설립자 김석원 제4대 재단 이사장 겸 제3대 학교장 취임
  • 1946년 6월 4일 - 신학제에 의거 성남중학교(5년제)를 성남고등중학교(6년제)로 변경
  • 1946년 9월 1일 - 정신여학교 교사에서 대방동 교사로 복교 이전
  • 1947년 1월 31일 - 제4대 한순현 선생 교장 취임
  • 1948년 11월 15일 - 제5대 김석원 장군 교장 취임

[ 1950년대 ]
* 1950년 6월 25일 - 한국 전쟁(6.25) 발발로 남하
  • 1951년 1월 15일 - 한국 전쟁(6.25) 중 공산군의 방화로 본관 교사 전소
  • 1952년 4월 1일 - 수복 후 단독 개교 성남중(1~3학년)·고등학교(4~6학년) 병설
  • 1953년 2월 14일 - 제5대 이세정 이사 이사장 취임
  • 1953년 2월 16일 - 제6대 한백호 선생 교장 취임
  • 1953년 4월 1일 - 성남중·고등학교의 교육이념으로 교훈 '의에 살고 의에 죽자'로 정함
  • 1956년 7월 15일 - 원석학원 창립 30주년

[ 1960년대 ]
* 1960년 3월 17일 - 성남고등학교 3.15 부정선거 규탄 의거 감행
  • 1960년 11월 16일 - 제7대 조병의 선생 학교장 취임
  • 1968년 4월 25일 - 성남중·고등학교 개교 30주년

[ 1970년대 ]
* 1975년 7월 17일 - 제8대 오기방 선생 교장 직무대리 취임
  • 1976년 7월 15일 - 원석학원 창립 50주년
  • 1977년 10월 6일 - 제9대 임종해 선생 학교장 취임
  • 1978년 8월 6일 - 설립자 김석원 이사장 서거
  • 1978년 10월 5일 - 성남고등학교 2부 신설(8학급)
  • 1979년 3월 8일 - 제7대 김명선 이사 이사장 취임

[ 1980년대 ]
* 1981년 10월 15일 - 제8대 최준규 이사 이사장 취임
  • 1983년 10월 10일 - 제10대 김영철 선생 학교장 취임
  • 1987년 7월 21일 - 제9대 김윤근 이사 이사장 취임
  • 1988년 3월 1일 - 제11대 김동언 선생 학교장 취임
  • 1988년 3월 - 5회 졸업생 이현재 20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취임( 서울대학교 총장 역임)
  • 1988년 4월 25일 - 성남고등학교 개교 50주년
  • 1989년 4월 15일 - 제10대 김표진 이사 이사장 취임

[ 1990년대 ]
* 1991년 3월 1일 - 제12대 이창근 선생 학교장 취임
  • 1993년 3월 1일 - 제13대 장활호 선생 학교장 취임
  • 1995년 2월 28일 - 성남고등학교 2부 폐지
  • 1996년 5월 28일 - 과학동 신축 준공
  • 1996년 7월 15일 - 원석학원 창립 70주년
  • 1997년 9월 1일 - 제14대 서상윤 선생 학교장 취임
  • 1998년 4월 25일 - 성남고등학교 개교 60주년
  • 1999년 12월 1일 - 제15대 최창섭 선생 학교장 취임

[ 2000년대 ]
* 2001년 3월 16일 - 제11대 이완근 이사 이사장 취임
  • 2001년 12월 30일 - 본관 교사 신축 준공
  • 2003년 12월 1일 - 제16대 송영근 선생 학교장 취임
  • 2004년 10월 5일 - 정보도서관 신축 준공
  • 2005년 9월 1일 - 제17대 오광을 선생 학교장 취임
  • 2005년 12월 5일 - 제12대 김명선 이사 이사장 취임
  • 2007년 3월 1일 - 제18대 유재룡 선생 학교장 취임
  • 2008년 3월 - 26회 졸업생 임충빈 육군참모총장 취임
  • 2008년 4월 25일 - 성남고등학교 개교 70주년

[ 2010년대 ]
* 2011년 3월 1일 - 제19대 최병두 선생 학교장 취임
  • 2011년 11월 11일 - 밀레니엄홀 준공
  • 2014년 3월 1일 - 제20대 이동호 선생 학교장 취임
  • 2016년 - 원석학원 창립 90주년
  • 2017년 9월 1일 - 제21대 배영일 선생 학교장 취임
  • 2018년 - 성남고등학교 개교 80주년
  • 2018년 2월 9일 - 제75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456명, 졸업생 누계 40,843명)
  • 2019년 2월 15일 - 제76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470명, 졸업생 누계 41,313명)

[ 2020년대 ]
* 2020년 2월 13일 - 제77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366명, 졸업생 누계 41,679명)
  • 2020년 4월 21일 - 제13대 원승욱(元勝煜)이사장 취임
  • 2020년 5월 15일 - 학생 식당 및 교직원 식당 개축 준공
  • 2021년 1월 8일 - 제78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320명, 졸업생 누계 41,999명)
  • 2021년 9월 1일 - 제22대 구광회 선생 학교장 취임
  • 2022년 1월 6일 - 제79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355명, 졸업생 누계 42,354명)
  • 2022년 1월 6일 - 애국지사 윤병운 명예 졸업상 수여
  • 2023년 2월 8일 - 제80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345명, 졸업생 누계 42,699명)
  • 2023년 4월 24일 - 신 교가 선포식
  • 2023년 9월 1일 - 제23대 강호영 선생 학교장 취임
  • 2024년 2월 6일 - 제81회 졸업식 거행 (졸업생 299명, 졸업생 누계 42,998명)

4. 상징

교훈: 에 살고 에 죽자
교목: 감나무
교화: 백 목련

백목련과 감나무를 학교의 상징으로 한 것은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켜 자신을 이롭게 하고 더 나아가 다른 이에게도 도움을 주는 義의 실천자(철든 사람)를 길러내고자 하는 뜻이다.

4.1. 교훈

義에 살고 義에 죽자

義란 惡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善을 좋아하는 것이며, 맡을 바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8],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다른사람에게도 이익이 되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을 실현한 대표적인 인물 중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있다. 忠武公은 善惡 이전의 하늘마음인 中에 선악으로 구별되어 나타나는 개인의 마음인 心이 계합(契合)되어 이루어진 글자로 邪가 없는 마음을 뜻한다. 는 직업에 있어서의 전문성을 뜻하고, 은 존칭이다. 즉, '충무공'은 武人으로서의 전문적 지식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邪心없이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익이 되는(自利利他; Win-Win) 삶을 실현하신 義의 실천자라는 뜻이다.

성남고등학교는 충무공의 이러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교훈을 이와 같이 정하였다.

4.2. 교가

파일:성남교가(신-홈페이지).jpg
上ㆍ下 가사는 각각 1절과 2절임.
동작에 우뚝선 진리의 배움터
의에 살고 의에 죽는 자랑스런 성남인

미래를 선도하는 성남학교 인재들
삼일칠의 정신 받아 자라나는 우리들

땀흘려 정진하자 우리들의 미래를 향해
세우자 새 역사를 주인공은 우리들이다

성남 성남 우리 모교 무궁 탄탄할 지어다
現 성남중ㆍ고등학교 교가

아래 서술되어 있다시피, 성남중ㆍ고교의 교가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원윤수ㆍ김석원 두 설립자를 찬양하는 구절 때문에 크고 작은 논란을 빚어왔다. 결국 학교 측에서 2022년 연중 신 가사 제작을 위한 위원회가 창설되어 의견을 수렴한 끝에[9], 개교 85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4월 24일 기존의 교가를 개사한 신교가를 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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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성남고_교가.jpg
먼 동이 트이니 온누리 환하도다
환한 이 강산에 두님 나셔서
배움길 여시니 크신 공덕 가이 없네
성남 성남 우리 모교 무궁 탄탄할 지어다
前 성남중ㆍ고등학교 교가(조병의 작사)

2019년 2월 26일, 3.1 운동 100주년 관련 소식을 다루던 지상파 뉴스에서 교육계에 만연한 친일 잔재에 관해 취재하던 중 성남고등학교의 교가가 친일파 설립자 두 명을 찬양하는 가사임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사건 문단 참고.

4.3. 교목

감나무, 주렁주렁 열린 빨갛게 익은 감은 '대지·현실·다양성'을 상징한다.

4.4. 교화

목련, 눈처럼 하얗게 핀 백목련은 '하늘·이상·평등성'을 상징한다.

5. 학교 특징

설립자부터 군 출신이며, 역대 이사장 또한 군 출신이 많다.

1960년 당시 3.17 서울민주의거를 일으킨 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같은 학군의 다른 고등학교에 비해 굉장히 큰 규모이고, 동작구 제일 서쪽의 신대방1동부터 제일 동쪽의 사당3동까지 넓은 범위의 학생들이 통학한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성남중학교와 신대방1동에 위치한 대방중학교 출신의 남학생은 거의 대부분 성남고로 진학한다. 강현중학교와 문창중학교 출신도 굉장히 많다[10]. 반면 가까운 강남중학교 출신 학생은 4개 중학교 출신보다 많지 않다. 강남중학교는 주로 길 건너편 영등포구 신길동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데, 영등포구는 성남고가 속한 동작구와는 다른 학군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 흑석동 중대부속중학교, 상도동 장승중학교 등에서도 꽤 많이 진학한다. 같은 학군의 관악구에서도 많은 학생이 지원하고 있다.

대학 진학률은 2019년도 37.2%, 2020년도 41.8%, 2021년도 52.5%, 2022년도 45.1%로 40~50% 내외이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15% 내외[11]이다.

6. 학교 시설

2학년 교실이 있는 본관, 1,3학년 교실이 있는 후관, 열람실과 스터디룸 등이 있는 정보도서관, 교사 식당과 학생 식당, 실험실과 미래창의교실이 있는 과학동, 그리고 대강당 등이 있는 밀레니엄홀이 있다. 운동장과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유도장 등 운동을 위한 장소도 있다. 성남중학교(서울)와 부지 및 시설이 일부 겹친다. 성남중학교와 공동 사용하고 있는 교사를 포함한 교사 면적은 96,827㎡로 전국 평균 16,693.3㎡, 서울특별시 평균 13,403.1㎡, 동작구 평균 26,431.7㎡보다 훨씬 많다.
본관 후관 정보도서관 식당 과학동 밀레니엄홀
5층 4층
4층 3층 3층 3층 3층
3층 2층 2층 2층 2층
2층 1층 1층 1층 1층 1층
1층
본관만 한 층이 낮다. 지대를 깎기 힘들었는지 본관 2층과 후관 1층이 같은 높이이다.

6.1. 본관

계단 문화카페 상상마루
2-8 2-9 2-10 2-11 교과교육부 2-12 계단 역사자료관 미술실 준비실 음악실 계단
2-1 2-2 2-3 2-4 창의체험부 2학년부 학운위실 2-5 2-6 2-7
수학교과2실 영어교과2실 설렘ON실 방송실|창고 교무실 회의실 국어교과2실 사회교과2실 운동부실
전산실 창고 보건실 이사장실 현관 행정실 교장실 창고|회의실 간행실

6.2. 후관

계단 3-6 3-7 3-8 3-9 3-10 3학년부 회의실 3-1 3-12 특별교실3 계단 화장실
3-5 3-4 3-3 3-2 3-1 영어교과1실 진학상담실 미래교육부 국어교과1실 수학교과1실
1-12 1-11 1-10 1-9 1-8 1-7 여교사휴게실 1학년부 나눔채 특별교실2
안전생활부 상담실 1-1 1-2 1-3 1-4 현관 1-5 1-6 특별교실1

6.3. 정보도서관

과학자료실 꿈담학습카페
역사인문자료실 소세미나실 쉼터 서고
대형 열람실 사서실, 열람실
2022년 4월 1일 기준 도서자료 23,194권, 비도서자료(DVD·CD, 비디오 등) 38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장서수는 24권이다. 이는 전국 평균 32.2권, 서울특별시 평균 28.2권, 동작구 평균 27.5권보다 적은 수이다. 2021학년도 기준 1인당 대출자료수는 3.4권으로, 전국 평균 3.5권과 비슷하고 서울특별시 평균 2.1권, 동작구 평균 2.9권보다 많다.

6.4. 밀레니엄홀

모든 냉난방비 부족의 주범 & 이름 값 그대로 밀레니엄. 원석두님이 돈 천 억 들여서 만든 사치품 등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6.5. 식당

2020년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이전의 식당보다 훨씬 나아졌다. 그리고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캐노피가 설치되었다. 예산이 부족했는지는 몰라도, 기둥을 세운 넓이를 모두 커버하지는 못한다.[12]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 기존에는 점심시간에 항상 식당 밖 줄이 길어져 비가 오면 우산을 가져가야 했다.

6.6. 과학동

다목적실 미래창의교실 계단 미래창의교실[13]
물리학 실험실 생명과학 실험실 지구과학 실험실 화학 실험실
오케스트라실

7. 학교 생활

자율 동아리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각종 대회와 여러 캠프 및 교내 활동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생활기록부가 잘 채워진다. 대부분의 선생님이 생활기록부(특히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에 한 줄이라도 더 적기 위해 각 교과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졸업생들의 수능 성적이 비교적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시 결과가 나쁘지 않은 것이 이 때문이다.

현재의 야간자율학습은 말 그대로 자율이며, 신청자에 한하여 진행된다. 자율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주 일정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야자실에서 퇴출 경고를 받는다. 기존에 심화반이 있던 후관 2층 자습실의 경우 12시간 이상 신청자만 이용할 수 있다. 후관 3층 자습실은 9시간 이상 신청자가 이용할 수 있다.

2학년이 되면 제2외국어로 일본어 중국어를 선택해야 한다. 과거 2018년에는 독일어가 중국어로 교체될 수도 있었으나 무산되었고, 2020년부터 독일어가 중국어로 바뀌어 중국어를 선택 할 수있다. 일본어는 그쪽 취미를 가진 학생들이 많아 1등급을 따기가 어렵다.

7.1. 주요 행사

7.1.1. 용마제

성남고등학교 대표 축제인 용마제가 10월 말 ~ 11월 초 중에 열린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고등학교 축제가 없어 학교 추산 방문자가 1천여 명에서 2천여 명일 정도로, 동작구 내에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굉장히 큰 고등학교 축제 중 하나에 꼽힌다. 축제 예산으로만 한 해 천만원 이상을 쓴다. 낮에는 밀레니엄 홀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보고, 오후에 부스 개방과 동시에 외부인 출입이 가능해진다.

7.1.2. 선열묘 참배

매년 선열묘 참배를 한다. 학년별로 행사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1,2학년 학급 회장들은 설립자 원윤수 장군의 묘소를 참배한다.

7.1.3. 개교기념행사

개교기념일은 4월 25일로, 매년 이날은 재량휴업일로 지정되고 전날인 4월 24일에 개교기념행사를 한다. 성남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밀레니엄홀 대강당에 모인다.

7.1.4. 체육대회

매년 5월 말에 1, 2학년 체육대회가 있다.

7.1.5. 수능기도회

매년 수능기도회를 한다. 신청자만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끝나고 고기를 사준다는 이유로 참여가 왕성하다.

8. 사건

8.1. 일일교사에 나선 윤광웅 국방부장관

2005년 5월 15일, 윤광웅 당시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이 성남고등학교에서 졸업 후 사관학교를 지망하는 학교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일일교사에 나섰다.
윤광웅 국방장관이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13일 오후 서울 대방동 성남고등학교에서 졸업 후 사관학교를 지망하는 이 학교 1∼3학년 53명을 대상으로 `일일교사'로 나섰다.

(중략)

윤 장관은 또 "오늘날 군대는 실력 없이는 높이 올라갈 수 없다"며 "실력배양은 학생때부터 해야 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한국경제

8.2. 서울 최다 학교폭력 건수

2009년 6월 4일, 학교알리미에 학교폭력 발생 현황이 공개되자, 성남고등학교가 2008년에 서울시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학교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룡 당시 교장은 이 정보공시를 통해 '폭력학교'로 낙인찍혀 학부모와 졸업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하며, 상당수 학교가 폭력발생 건수를 허위로 보고하거나 학교폭력을 눈감아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교과부 관계자는 현행 학교폭력 집계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단순히 폭력사건 발생건수가 많다고 '문제학교'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08학년도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동작구 성남고였다. 지난해 9건의 학교폭력이 있었다.

(중략)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많다고 ‘문제학교’로 볼 수 없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현행 학교폭력 집계 시스템의 한계 때문이다. 현재 공시되는 학교폭력 건수는 각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보고돼 심의된 건수다. 그리고 이 건수는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이나 학부모가 학교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만 통계로 잡힌다. - 서울신문
성남고의 유재룡 교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정보공시 때문에 최악의 `폭력학교'로 낙인찍혔다"며 "학부모와 졸업생들의 항의 전화가 끊이지 않아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라고 하소연했다.

유 교장은 "학교도 사람 사는 곳이다. 수십 개가 넘는 학교에서 폭력사건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상당수 학교가 폭력발생 건수를 허위로 보고했거나 학교폭력에 눈을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과부 공개 자료에 따르면 성남고의 2008년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모두 9건으로 서울시내 309개 학교 중 1위로 집계됐다.

(중략)

교과부 관계자는 "공시된 자료는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단순히 폭력사건 발생건수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024년 초에만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가 6회 이상이다. 안전생활부장이 아침 조회에서 언급.

8.3. 조희연 교육감 강제야간자율학습 체험

2014년 10월 23일 오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성남고등학교를 방문해 야간자율학습(강제)을 체험하였다.

연합뉴스 기사

8.4. 친일 교가 논란

2019년 2월 26일개학 6일 전에 KIA, 3.1 운동 100주년 관련 소식을 다루던 지상파 뉴스에서 교육계 만연한 친일 잔재에 관해 취재하던중 가온데 교가가 친일파 설립자 두 명을 찬양하는 가사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서울 지역이 아니지만 성남중고 교가도 문제가 됐다. '먼동이 트이니 온누리가 환하도다'라는 구절이 욱일기를 연상시킨다고 전교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학교 설립자는 두 명이다. 원윤수는 대표적인 경제계 친일 인사였고, 김석원은 친일 군인으로 꼽힌다. 교가에는 '이 강산에 원석도(설립자 지칭)[15] 나셔서 배움의 길[16] 여시니'라는 가사가 문제로 지적된다. - 노컷뉴스
작곡가 김순응과 작사가 조병의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다. 그런데 이 학교 교가에는 친일파가 직접적으로 거론된다. - 오마이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성남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는 민주화에 업적을 남겼지만 친일 교가가 남아있다는 점이 친일잔재 청산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학내 친일잔재 전수조사와 청산에 앞서 학생들에게 진실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교조 관계자는 "성남중고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성남중·고교는 이승만 정권 때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는 시위도 벌이고 4·19혁명에도 참여하는 등 큰 업적을 남겼음에도 친일교가를 아직 없애지 못했다는 점이 친일잔재 청산의 현주소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학내 친일잔재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친일잔재 청산과 함께 이에 앞서 학생들에게 진실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교 측은 2022년 개교기념일 행사에서 제2교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입학한 1학년의 대부분인 2006년생이 2학년으로 진급하고 2007년생이 입학하는 2023년 개교기념일 즈음에 제2교가를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교가는 졸업생 동문들의 인지도 등으로 인하여 폐지하지는 않으나 교내에서는 대부분 제2교가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한다.

8.5. 인근 학원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인한 긴급 온라인 수업 전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대한민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은 2020년 4월에 3번에 걸쳐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성남고등학교 또한 9일 목요일에 3학년이 1차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고, 1학년과 2학년은 일주일 뒤인 16일 목요일에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그리고 5월 4일, 교육부가 브리핑에서 등교 개학을 확정짓고,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해 11일 긴급브리핑에서 각각 13일과 20일로 예정되어있던 고3, 고1·2의 등교 개학을 일주일 연기되었으며, 고1·2의 등교 격주제 또한 시행 예정되었다. 결국 5월 20일에 3학년이 등교를 시작했고, 5월 27일부터는 2학년의 등교 또한 시작되었다. 그런데 2학년의 등교 수업 2일째인 5월 28일, 영등포구청에서 여의도 소재 빌딩의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자 학교는 5교시 수업 시작 직전에 모든 학생과 담임 교사를 각자의 학급 교실에서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방송으로 예방 차원에서 해당 건물의 학원에 등원한 학생들은 관찰실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으며, 약 30명의 2·3학년 학생들이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기 위해 야외로 이동하여 대기하고 있었다. 이후 5교시가 종료되기 약 15분 전, 다음날까지의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대체할 것으로 결정되었고, 해당 건물의 학원에 등원한 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에게 귀가 조치가 내려졌다.
교내에 계신 교직원, 학생 여러분들께 긴급히 안내합니다. 여의도 'ㅎ' 빌딩 'ㅇ'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 학원에 다니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게 조치하겠습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오늘 이 시간부터 내일 금요일까지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대체합니다. - 2020년 5월 28일 5교시 중 방송
해당 건물의 학원에 등원했던 모든 학생이 선별진료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다면 5월 29일까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6월 1일부터는 다시 2·3학년 학생의 등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동작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도 이 건물에서 학원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29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는 "등교 중인 2∼3학년 학생들 가운데 30명가량이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학원에 다녔다""오늘 오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생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5월 29일 오전, 1학년을 포함해 해당 건물 학원에 등원한 4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6월 1일부터 등교 수업을 그대로 진행한다. 다만 월요일은 원래 진행중이던 '45분 수업시간/10분 쉬는시간' 대신 '30분 수업시간/5분 수업시간'으로 단축 수업을 진행한다.

8.6. 행정안전부, '3·17 서울민주의거' 민주화운동 공식 인정

역사 문단에도 설명되어있듯 3·17 서울민주의거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학교 단위로 일으킨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이다. 그러나 그동안 공식적으로 민주의거로 인정받지 못하였고, 3·17 민주의거 기념사업회는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제20대 국회 폐회로 자동 폐기되는 등 공식 기념일 인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2021년 4월 28일, 행정안전부 장관(당시 전해철)이 다음과 같이 3·17 민주의거 기념사업회의 건의서에 답변을 보냈다.
3·17서울민주의거 민주화운동 고시 건의에 대한 답변 (일부)
3. 귀 단체의 민원에 대해 우리부에서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1960년에는 3·15부정선거에 항거하는 3·15의거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항의 시위는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연속선상의 한 과정으로 판단됩니다.
나. 따라서 '3·17서울민주의거'는 4·19혁명에 반영되어 이미 현행법에서 정의하는 민주화운동에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법령에 별도 규정하거나 고시하는 것은 다른 사건에 버금가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선생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3·17 민주의거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보류되었던 서울특별시 3·17민주의거기념일 지정 조례제정 문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7. 성남중학교 출신 윤병운 선생 명예 졸업장 수여

성남중학교[17]에 재학 중 학생들과 독립 운동을 벌이다가 조선 총독 저격 모의 등 혐의로 체포되어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 윤병운 선생이 2021년 1월 6일 진행된 성남고등학교 제79회 졸업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윤병운 선생의 동생인 윤병록씨가 고인이 된 윤병운 선생 대신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6일 충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고 윤병운(1927~1944) 선생이 이날 모교인 서울 성남고등학교 제79회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 매일경제
제79회 졸업식은 본래 밀레니엄홀의 대강당에서 일반적인 졸업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과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각 교실에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8.8.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살린 2학년 학생

2022년 7월 26일[18], 2학년에 재학하며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로 활동하던 공도혁 학생이 하교 후[19]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목격하자마자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20]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무려 20분 넘게 멈추지 않고 계속한 결과 50대 남성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의인스러운 그의 모습에 여러 언론에서 대서특필되었으며 그는 좋은 학생이다, 그가 멋진 프로야구 선수가 되길바란다 등의 그를 응원하고 칭찬하는 선플들이 달렸다. KBS 스포츠 9

50대 남성이 쓰러진 당시 헬스장에는 6~7명이 운동을 하고 있었고, 공 군이 먼저 나서 호흡 상태를 확인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운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와 제세동기를 요청했다. 제세동기 사용 중 기기가 오래되어 1~2회의 전기 충격만을 발생한 뒤 작동을 멈추는 일도 있었다. 50대 남성의 부인에 따르면 공 군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중 땀 범벅이었으며, 혹시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여 눈물범벅이었다고 한다. 30여 분이 지나 구급대원이 도착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50대 남성은 12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한다.

이 사실은 50대 남성의 부인이 직접 공 군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공 군이 극구 거절하여, 학교 측에 장학금 전달을 문의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8월 23일 '의로운 학생상'을 전달했고, 119구급대는 하트세이버 증서를 수여하기로 했다. 강호영 당시 교감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공 군의 선행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매뉴얼대로 잘 대처해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공 군의 바람대로 좋은 야구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파일:동아일보 로고.svg

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지하철

9.2.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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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고 (20555) [21]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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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사 (2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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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학교(중) / 서울지방병무청(중) (20006, 19014)
간선
지선 [22]
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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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 (19256)

[1] 설립자 원윤수의 손자 [2] 2025년 9월 23일까지 [3] 2021년 주소가 변경되고 보안 연결도 지원하게 되었다. 이전 주소인 http://sungnam.hs.kr로 접속하면 새 주소로 리다이렉트된다. [4] 학교법인 원석학원 [5] 성남중·고등학교로 분리된 건 1952년이다. [6] 이런 태도에 의해 김석원은 친일파임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악질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인물로 평가된다. [7] 이 당시 선거가 그 유명한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다. 당시 공화당은 집권여당의 공권력과 자금력을 동원하여 대놓고 금품을 살포했는데 이 결과로 120석이 넘는 의석을 확보한다. [8] 보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당위적 실천 [9] 개최한 교과공모전 1,3등을 교사가 받는 비리 끝에 [10] 성남중과 대방중처럼 일반고 가는 남학생들이 거의 전원 성남고로 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강현중과 문창중 출신의 남학생들은 성남고에 가장 많이 간다. 고입배정날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성남고라 한다. [11] 2019년도 18.1%, 2020년도 19.4%, 2021년도 12.8%, 2022년도 14.9% [12] 캐노피가 원래 설치되어있던 기존 후관-본관 연결통로를 기준으로 축대칭이 아닌 점대칭으로 수직 관통하는 형태라서 더욱 디자인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13] 동아리 교실이나 정보 수업 교실로도 쓰인다. [14] 1학년과 반대 [15] "원석두님"이다 [16] "배움길"이다 [17] 지금의 성남중학교·성남고등학교 [18] 여름방학 시기였다. [19] 본교가 여름방학 시기였으며 공 군이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정확히는 야구부 훈련을 마치고 난 후로 보인다. [20] 본교에서 체육 교과 과정으로 배웠다고 한다. [21] 바로 학교 앞에 있다. [22] 강남중학교 정류장에만 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