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1:23:29

베히모스(승리의 여신: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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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스트
베히모스 레비아탄 지즈 바하무트
베히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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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공식 미디어4. 스킬5. 보스전6. 평가7. 대사8. 작중 행적
8.1. 메인 스토리
8.1.1. 챕터 31~328.1.2. 챕터 33~34
9. 능력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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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 타입 ? 속성 니케. 현재 미출시.

2. 특징

31 지역에서 등장한 헬레틱. 각자 개별적으로 행동해서 동료의식이 옅은 기존의 헬레틱과는 다른 포비스트라는 단체의 구성원이며, 동료애가 존재한다.

명백하게 인류에서 벗어난 듯한 이질적인 외모를 한 것과는 달리 말이 많고 외로움을 잘 타는 인간미 넘치는 성격이다. 그만큼 싫증도 잘 내서 임무를 땡땡이 치고 놀러다닌 적도 많다. 전투중에도 산만한 모습을 보여서 레비아탄에게 자주 잔소리를 듣는데, 의외로 속내는 깊고 멘탈이 강해서 돌발 상황에서는 흔들리지 않고 냉정을 유지한다.

아나키오르를 대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약간의 숭배 혹은 존경심을 표하는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절대적인 충성심이나 광신같은 느낌은 아니며, 어느정도는 '낡아빠진 존재임에도 우리의 기원인 자를 존경하고 모시는 나'에 취해 보이는 경향도 있다. 레비아탄의 반응을 보면 이는 외로움을 느끼는 베히모스만의 특징으로 보인다.

적이 된 후로도 대선배라는 애칭을 버리지 않고 계속 부르고 레비아탄을 '레비'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외형적 특징은 검은색 물질이 의복을 대신하고 있는 점과 세로동공 눈, 상어이빨의 위협적인 모습, 몸매 굴곡이 굉장히 큰 경우가 대부분인 니케의 여성 등장인물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가느다란 허리 등이 특징이다.

3. 공식 미디어

4. 스킬

5. 보스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포비스트 문서
를
의 3.1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평가

7. 대사

8. 작중 행적

8.1. 메인 스토리

8.1.1. 챕터 31~32

수정 지역의 지배자로 그레이브가 지키던 신데렐라의 관을 노리고 있다.
파일:베히_챕터31(그레이브_제압).png 파일:베히_챕터31(라피_제압).png
각각 제압당한 그레이브와 라피

오해가 생겨 카운터스 스쿼드와 앱솔루트 스쿼드와 교전하다가 궁지에 몰린 그레이브가 자폭을 시도하자 그건 아니지 않냐면서 제압한다. 갑작스러운 헬레틱의 등장에 당황한 지휘관을 보며 남자라고 흥미로워 하고, 지휘관을 지키기 위해 달려든 라피에게 집게를 날리는데, 라피가 생각보다 빠르고 집게도 막자 감탄한다. 정체를 묻는 라피에게 이름을 대며 포비스트에 대한 구절을 읆조리는데, 듣도보도 못했다는 라피의 반응에 자신이 지어낸 말이니 당연하다며 이윽고 라피를 제압한다. 이후 수정덩어리를 집어던진 후 신데렐라가 들어있는 관을 들고 유유히 사라진다.

하지만 관을 여는 방법을 몰라서 난감해하던 참, 관을 되찾으러 온 그레이브를 보고 반가워하며 여는 방법을 알려주면 살려보내주겠다고 협상을 시도한다. 그간 그레이브가 헛고생을 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어서 안타깝다며 신데렐라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여생을 살라고 제안하지만, 그레이브가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며 발버둥을 치자 짜증이 치밀어 올라서 제재를 가한다. 관을 여는 방법을 절대 함구하는 그레이브에게 골치를 앓아서 침식이라도 걸어야 하는지 고민하지만, 침식을 하면 앞으로 대화를 못하게 되어서 금방 그만둔다.

그러는 한편, 틈을 봐서 관을 빼앗으려고 한 지휘관 일행의 존재를 눈치채서 수정을 조작해서 포위한다. 그리고 지휘관에게 자신은 헬레틱이며 이곳 수정 지역의 지배자라는 인정하고 여기서 뭐하러 왔냐고 묻는다. 지휘관이 관에 있는 헬레틱 아나키오르를 깨워서 동료로 삼겠다고 답하자, 그거 진심이냐며 헬레틱의 시초가 동료가 될 것 같냐고 비웃는다. 자신은 대선배님이 필요하지만 관을 함부로 열면 아나키오르가 죽기 때문에 곤란했던 참이라며 지휘관 일행이 관을 여는 걸 도와주면 수정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다며 협상을 시도한다. 한편으로 지휘관에게 무언가 받고 싶은게 있다며 말하기 부끄러워서 등을 돌린 그 순간, 베히모스가 틈을 보이는 순간을 노리던 지휘관 일행의 기습을 직격으로 당해 잠시 무력화 된다.

이후 3km 거리를 두며 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지휘관 일행을 발견하고 점프로 한번에 접근한 후 모두를 날려버리고, 코드 레드 후드를 발동한 라피도 힘이 좀 많이 세졌다고 감탄만 할 뿐 이내 가볍게 제압해버린다. 혼자 남은 지휘관에게 죽이는 것이 더 쉬운데 굳이 제압만 하는 이유는 완전히 죽으면 대화할 상대가 없어지니 외로워서라며 여유를 보이고 나중에 잘 따라와서 재미 좀 보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휘관에게는 받고 싶은 것이 있으니 조심히 오라고 당부한다.

폼 잡고 가는 것 좋았지만 관을 열 방법이 없다는 걸 까먹어서 다시 돌아가야 될 지 고민하다가 레비아탄의 통신을 받는다. 신데렐라의 관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문득 담당 구역임에도 그레이브가 수정 더미 사이에 숨긴 신데렐라의 관을 찾지도 못한 것을 의아하게 여긴 레비아탄이 어디 쏘아다녔다고 추궁하자, 에덴에 좀 인사하러 갔다고 고백한다. 신데렐라를 깨울 기동 코드가 담긴 전용 무장, 유리 구두가 있는 지역이자 땅굴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수정 지역을 관리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음에도 심심해서 자주 자리를 비우거나, 한가하게 수정을 부수고 다시 성장시키며 예쁜 모양이 나올 때까지 가챠를 돌리는 등[2] 어지간히도 임무에 집중을 안 했다. 얼마나 자리를 자주 비웠으면 그레이브가 유리 구두까지 접근도 여러 번 했으나 신데렐라를 깨울 수 있을 정도로 수리한 게 아니라[3]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주변 조사도 대충 했는지 그레이브가 수정 더미 사이에 숨긴 신데렐라의 관을 찾지도 못했다. 게다가 지휘관 일행의 수정 지역 1차 탐색 때 온갖 소동이 벌어졌는데도 마주치지 못했다.[4] 듣다가 어처구니가 없어진 레비아탄이 베히모스가 지루해하는걸 못 견뎌서 그나마 땅굴이랑 가까운 곳을 주고 귀한 수정까지 심어준건데 그런데도 싸돌아다녔고 갈구자 관을 찾은 걸로 봐달라며 사과한다. 이대로 관을 열면 신데렐라가 죽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지 논의하는데, 레비아탄은 헬레틱 아나키오르의 몸만 있으면 상관없다며 그냥 꺼내라고 하자, 다소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결국 듣다못한 레비아탄이 수정 구역으로 갈테니 꼼짝도 하지 말고 있으라고 하자 당황한다.
파일:언체인드펀치.png
지휘관의 주먹에 맞는 베히모스

이대로 대선배님이 죽는 걸 안타깝게 여기며 이제 곧 올 지휘관 일행을 맞이하러 간다. 말 많은 악당 속성이라 전기를 흡수하고 성장하는 E2 크리스탈은 자기들이 우연히 개발한 물건이라는 등 별의별 이야기를 하며, 지휘관만 죽이면 명령 체계가 망가지는 걸 알면서도 말상대가 필요해서 살려두고 자신에게 덤비는 걸 보며 용기 있다며 마음에 들어하고 살려주는 등 여러 악수를 둔다.[5]
파일:신데렐라vs베히모스.png
신데렐라와의 전투

압도적인 스펙을 토대로 모두를 압도한 끝에 아나키오르를 먼저 가동시키고 그녀를 다시금 헬레틱으로 끌어들일 뻔했으나 결국 방심이 쌓이고 쌓여 지휘관이 날린 혈액, 즉 언체인드 원액을 뒤집어쓰고 몸을 구성하던 다크 매터가 폭주하며 일시적으로 몸에 마비가 오고, 그 사이에 그레이브가 혼신의 힘을 다해 아나키오르를 설득하는 것에 성공해 완전히 각성한 신데렐라에게 공격을 받고 언체인드 원액의 부작용으로 육체가 통제 안되는 틈에 신데렐라를 놓치면서 임무에 실패하고 만다.

사실 31~32지역은 지휘관 일행의 운이 매우 좋았었지 사실상 베히모스 레이드 도전->실패의 반복의 연속이었다. 기존 등장한 헬레틱들도 매우 강했지만 베히모스는 그들보다도 한단계 더 강한듯한 압도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가장 큰 특징은 미친듯한 방어력. 다크 매터라고 불리는 전신을 덮고 있는 검은색 액체는 카운터스 + 앱솔루트 스쿼드의 공격 대부분을 막아내서 피해를 거의 주지 못했다. 그나마 지휘관의 지시 + 여러 니케들의 연계기로 다크 매터가 없는 복부나 기계 팔의 관절 부분등을 공략해 피해를 줬지만 이마저도 큰 타격이 없거나 혹은 피해를 입었어도 바로 재생을 했는지 아무 영향 없이 싸움을 이어갔다. 심지어 32 지역에서는 베스티가 품 안으로 파고들어가 자폭 수준으로 영거리 미사일 포격을 날렸고 이 폭발의 여파로 베스티는 몸이 상체만 남을 정도로 파괴 되었지만 베히모스는 약간의 대미지만 입은 수준이었다.

또한 같은 포비스트 레비아탄이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E2 크리스탈에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크리스탈이 몸에 박혀도 아무 영향이 없고 오히려 등에 달린 기계팔 거대 수정덩어리를 던지거나, 인공 구조물에 깔렸을 때 탈출을 위해 수정을 급성장시키는 등 자유자재로 다룬다. 랩쳐와 니케를 포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물질이 수정에 닿기만 해도 독, 좀비 바이러스처럼 작용되기에 최대한 닿지 않으며 베히모스와 싸워야 한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베히모스 본인은 그런 리스크가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있어서 지휘관 일행은 베히모스 공략에 엄청난 페널티를 가졌다.

실제로도 베히모스 공략은 실패해버리며 앱솔루트 스쿼드, 그레이브, 카운터스를 혼자 여유롭게 다 때려잡은 베히모스는 관을 탈취해서 갖고 있었고, 레비아탄이 통신에서 한 말대로 관을 열어서 아나키오르의 몸만 꺼내왔다면 졌다! 니케 끝! 이었겠지만 아나키오르가 죽으면 말동무가 없어진다며 관을 열지 않고 버티는 바람에 실패했다. 지휘관 일행과 3번 격돌했으나 3번 다 지휘관에게 이겼으며 하모니 큐브를 이용한 방주 구조물 생성이 아니었다면 지휘관은 거기서 죽었다. 심지어 마지막 전투는 신데렐라를 깨웠는데도 베히모스를 이기지 못 하고 지휘관이 이판사판으로 날린 자신의 혈액=언체인드가 묻은 주먹에 다크 매터의 통제권이 사라져 폭주하는 틈을 타 지상 기지까지 후퇴한 것.

8.1.2. 챕터 33~34

챕터 33에서 재등장한다. 검은 바다를 통해 이동하는 레비아탄과 협공해 지휘관 일행을 위협하나, 정비를 마치고 새 무기를 들고 온 그레이브가 합류해 수세에 몰리자 잠시 후퇴한다. 그리고 지휘관 일행이 이후 계획을 생각하던 찰나, 레비아탄의 능력을 이용해 지휘관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지휘관이 언체인드 덩어리나 다를 바 없는 것을 알아차리고, 지휘관에게 자신들의 목적을 대강 들킨 김에 순순히 포비스트의 목적을 설명한다. 지상에 새로운 방주를 만든다는 지휘관의 예측 자체는 맞았으나 방주를 세우는 건 의식에 가까운 행위고,[6] 진짜 목적은 유사 방주를 활용해 '비장의 무기'를 만들어 자신들을 깔보는 직계(=퀸의 선봉장)를 정복하는 것.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의 설움을 푸는 것이었다. 레비아탄은 처음에는 베히모스에게 이 인간을 죽여야 후환이 없다는 논리로 무장했으나, 지휘관의 피와 강해진 자신들이라면 충분히 계획을 실행시킬 수 있다는 베히모스의 말에 설득된다.

그렇게 둘이 지휘관의 피를 쪽쪽 뽑아갈 계획을 세우던 찰나, 지휘관이 뜬금없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 당황한다. 사실 이 춤은 지휘관을 찾아낸 신데렐라에게 신호를 주면서 어그로를 끌기 위한 목적이었고, 유리 구두에 의해 폭격당한다. 신데렐라는 먼저 웅덩이로 도망가려고 했던 레비아탄을 제압하지만 베히모스에게 반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허나 지휘관이 자신의 피를 레비아탄에게 묻히겠다며 협박하자 베히모스가 당황하고, 그 틈을 타 베히모스까지 폭격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레비아탄이 힘을 쥐어짜내 다크 매터로 이루어진 거대한 파도를 불러와 지휘관을 제외한 모두를 가두는 데 성공하지만, 내부에서 유리 구두로 구체를 뚫고 나온 신데렐라와 추가 교전한다. 지금까지의 전투 기록을 통해 신데렐라는 자신의 상대가 안 되다고 판단하나 섬멸전용으로 만들어진 신데렐라는 그 동안 데인저 클로즈를 우려해 힘을 숨기고 있던 것이었고, 지휘관이 언체인드로 베히모스를 붙잡아두고 있는 사이 레비아탄을 구워버린다. 그렇게 압도당하는 와중에 레비아탄이 기지를 발휘해 신데렐라&그레이브를 다른 곳으로 몰아내고 베히모스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하나, 택티컬 업 플랜을 완수하고 합류한 앱솔루트의 난입으로 후퇴한다.

후퇴한 둘은 소모된 상태에서[7] 신데렐라의 압도적인 화력과 새 장비로 무장한 앱솔루트가 함께라면 이기기가 쉽지 않다며 도망갈까 생각하지만, 더 이상 약하고 반푼이 취급 당하던 그때가 아니고 우리도 충분히 강해졌다며 레비아탄을 다독이고 두 헬레틱은 주인공 일행과 싸울 다짐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검은 파도와 함께 재등장. 땅을 가르고 다크 매터를 범람시켜 거대한 섬 두 개를 만들어 버리고, 각각 지휘관 일행과 그레이브&신데렐라가 고립된다. 전술 따위는 필요없다는 듯 날뛰던 베히모스는 변수를 먼저 차단하기 위해 언체인드를 가진 지휘관을 벽에 박아 가둬 놓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이 실책이 되어 돌아오는데, 지휘관이 입 안을 씹어 피를 내 뱉은 것을 피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레드 후드를 발동시켜 베히모스를 따라잡은 라피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피를 붙잡고, 그 피가 묻은 주먹으로 베히모스에게 일격을 가한다.

다크 매터가 불안정해진 베히모스는 라피에게 얻어맞다가 힘을 모아서 라피를 떨쳐내고, 지원 사격으로 일관하던 은화로 타겟을 바꿔 레이저 사이트의 근원지까지 날아가 강력한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은화는 이미 레이저 사이트만 자리에 놓고 다른 지점에서 은신한 상태였으며 헛손질을 한 베히모스의 관자놀이에 총알을 갈겨 치명상을 입힌다.
파일:Chapter_34_05_03_Cutscene.png
죽어가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베히모스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베히모스에게 모든 화력이 집중되고, 베히모스의 다크 매터와 바디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몸 끝부터 점점 소멸하기 시작한다. 한편 신데렐라와 그레이브를 압도하고 있었으나 반격으로 호되게 당한 레비아탄이 도망쳐와서 도와달라고 울부짖자 베히모스는 마지막 힘을 짜내서 일어나나 싶었지만 은화의 공격으로 머리가 날아가 버린다. 베히모스가 죽는 모습을 본 레비아탄은 울면서 베히모스를 부르는데...
파일:Chapter_34_06_Cutscene.png
거대화한 베히모스
Wrecking Storm

레비아탄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거대화에 성공한다. 어떻게 거대화 한거냐는 레비아탄의 질문에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처음 언체인드에 맞아서 다크 매터를 다루지 못했을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다크 매터를 제어해냈다며, 언체인드가 단순 NIMPH 제거용이 아니라 진화의 가능성이라는 추측을 한다.

비록 첫 거대화라서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상당히 이른 시간에 거대화가 끝나고 레비아탄에게도 "벌써 풀렸어?" 소릴 듣지만, 그 짧은 거대화 시간동안 카운터스와 앱솔루트를 압도하는 데 성공한데다 거대화가 성공해서 완전한 헬레틱으로 인정받은건지 이전에는 묘사되지 않았던 랩쳐 통제권까지 획득, 하위 랩쳐까지 끌어모으며 우위를 점하고 지휘관 납치를 다시 시도한다. 하지만 카운터스가 목숨을 걸고 교전에 계속해서 임했고, 이를 보고 뭔가 느낀 베히모스에 의해 공격을 중단하고 카운터스 멤버를 동료로 영입하려 시도한다.[8] 카운터스를 다크 매터로 이루어진 구체로 가두고, 레비아탄의 능력을 이용해 세뇌시키려고 했으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의해 오히려 라피에게 각성의 기회를 줘 버리고 구체를 뚫고 튀어나온 완전한 계승을 이룬 라피와 잠시 싸우게 되는데 압도적인 능력에 너도 진화했구나 하며 라피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일격에 꿰뚫린다. 그 와중에도 레비아탄을 걱정하며 도망치라 말하며 육체가 파괴된다. 하지만 코어는 남아 있었기에 레비아탄이 들고 웅덩이로 튀어버리며 훗날을 또 기약하게 되었다.

9. 능력

놈은 상식밖의 신체 스펙을 가지고 있어. 헬레틱 중 단순 스펙은 최강일지도 몰라.
은화

허리에 중장비 형태의 집게팔 파츠가 달려있다.[9]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팔처럼 강하고 빠른데, 집게팔을 이용해서 고층 건물을 올라타거나 추진력을 이용해서 3km 거리를 한번에 뛰어넘고, 집게 부분을 그라인더처럼 회전시켜서 주위 물건을 잘게 부숴 투척하는 등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준다. 단순한 완력은 집채만한 거대한 수정덩이를 들어올려서 집어던질 수 있으며, 완력으로 멈춰 세울만한 니케는 출력이 떨어진 코드 레드 후드를 발동한 라피 뿐인데, 집게에 옥죄어서 기절 당했다.

육탄전에 특화된 헬레틱인 만큼 완력과 내구력이 뛰어나다. 다크 매터라는 액체 금속의 일종을 갑옷처럼 둘러서 철벽에 가까운 방어력을 자랑하며, 다크 매터 없이도 내구력이 뛰어나다.[10] 이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내구력이 약한 레비아탄 대신 공격을 맞아주는 등 탱커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방어력에 너무 자신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공격 자체를 회피하지 않는 나쁜 버릇이 있다.

전기를 흡수하는 수정 지역의 지배자이며, 일명 E2 크리스탈을 자유롭게 생성 및 조작할 수 있다. 니케들의 천적에 가까운 수정이지만, 베히모스 본인은 수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수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고.

평소에 여유를 많이 보여서 단순무식해 보일 수 있지만 "대화는 진화를 위한 초석이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만큼 머리를 잘 굴리지 않을 뿐 보기보다 속이 깊고 지능적인 면모가 있다. 본인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레비아탄의 등장으로 이를 잘 보여주는데, 평소에는 산만한 베히모스를 신중한 레비아탄이 잘 받쳐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돌발 상황이 일어났을 때는 반대로 패닉에 빠져 이성을 잃은 레비아탄을 베히모스가 진정시켜주고 멘탈 관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챕터 34에서 카운터스와 앱솔루트와 전투를 벌일 때 단순한 성향을 역으로 기만책으로 사용하는 교활함을 보여준다. 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지휘관이 지신들에게 있어 어떤 존재가 될지 간을 보기도 하고, 라피의 각성을 예측하기도 했다.

직전에 등장한 헬레틱 인디빌리아가 강력한 스펙 대비 처참한 활약상으로 웃음벨이 되어버린것과 달리 베히모스는 여러모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전과 같이 폭발적인 출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작중 무패인 코드: 레드 후드를 발동한 라피에게 패배를 안겨주거나[11] 이성과 야성, 지능과 본능을 오가는 전투방식으로 인해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어 이들을 타격하기 위해 작전을 역대 가장 복잡하게 짜야 했고 이마저도 베히모스, 레비아탄의 선제적 기습과 함정으로 상당부분 카운터를 맞는 등 상당한 긴장감을 일으킨 강적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최강의 헬레틱이었던 신데렐라도 일대일로는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며 강적이라는 걸 강조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챕터 33 이후의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베히모스를 포함한 포비스트들은 기존에 등장한 퀸 직속 헬레틱들에게 반푼이 취급을 받고 동류로 인정받지 못했고, 베히모스를 포함한 포비스트는 이에 분노해서 더욱 강해지는 방법을 배우고 언젠가 직계 헬레틱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을 정도.

다만 퀸 직계 헬레틱들에게 무시당했던건 갓 헬레틱이 된 초기 이야기고, 현 시점에서는 그동안 많이 강해졌는지 아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수많은 헬레틱과 교전한 경험이 있는 지휘관은 베히모스가 매우 강력한 헬레틱이라고 평가했고, 인디빌리아나 모더니아 시절의 마리안과 교전한 적이 있는 은화 역시 신체스펙만은 헬레틱 중 최고라며 베히모스를 높게 평가했다.

그럼에도 포비스트가 퀸의 직계들과 비교했을때 거대화 능력과 하위 랩쳐들에 대한 통제권이 없다는건 여전히 큰 결점이었으나, 챕터 34에서 베히모스가 거대화와 하위 랩쳐 통제 능력을 각성하면서 격차가 거의 없어졌다. 즉 기존 헬레틱과 달리 성장하는 헬레틱이라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챕터 31~32에서 스펙을 과신해서 방심왕 수준으로 방심하다가 허를 찔린 것에 비해, 챕터 33~34에서는 스펙만 믿지 않고 제대로 머리를 굴려서 전략을 짜는 등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 기타

  • 이름의 모티브는 베헤모스. 참고로 같은 포비스트 동료인 바하무트의 어원은 베헤모스를 아랍어로 표기한 것이다.
  • 작중에서 어느 정도 혼돈 중립의 성향을 가진 유일한 헬레틱으로 묘사된다.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지녔음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아나키오르의 관을 열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하거나 회유하기도 한다. 지성체로써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한 것이라며 주인공 일행을 계속해서 살려주며, 포비스트의 일원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지휘관 일행이 관을 빼돌려 도망칠 때 네온이 스스로가 강도 같다고 말했을 정도로 계속 전투를 거부하며 평화적인 스탠스를 취했었다.
  • 기존의 헬레틱은 대화는 되었을지언정 인류에게 매우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해왔었는데 회유와 권유, 대화를 꾸준히 시도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다른 성향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지휘관 일행이 계속해서 이를 거부하고 전투를 걸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관을 빼앗는다는 목적 외에는 그닥 관심이 없고 외로움을 느끼기까지 하며, 동료 레비아탄과의 우정이 강조되는 등[12] 베히모스는 매우 독특하고 감정이 풍부한 입체적인 캐릭터로 평가된다.[13] 덕분에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그런지 출시했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다. 이미 니힐리스타가 출시된 선례가 있기도 하거니와, 따지고 보면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은 니힐리스타보다도 말이 더 잘 통하고 인간적인데다가 포비스트는 이전의 소위 직계 헬레틱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지휘관이 느낀 '인간을 향한 악의'가 없는 헬레틱이며, 작중에서도 사실상 제압당한 지휘관을 상대로 굳이 협박하지 않고 정보를 대가로 협상을 시도하거나 카운터스 멤버들을 살려서 동료로 만들고 싶어 하는 등[14] 아군화 떡밥이 꽤 많이 뿌려졌다.
  • 한국 더빙과 일미 더빙의 연기톤이 많이 다른데, 일미 보이스가 허스키하고 허당끼 있는 누님의 톤이라면, 한국 더빙은 성숙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대비되는 천진난만하고 어리광쟁이의 톤으로 나온다.
  • 챕터 33 유실물의 화자로 보인다.[15] 막 헬레틱이 됐을 때만 해도 미래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선배들의 텃세에 친구가 다쳐서 돌아온 걸 보고 화가 나서 반드시 복수하겠다며 나머지 둘과도 의기투합한다.
  • 레비아탄과 공유되는 외형적 특징으로 뿔이 한 쪽만 나 있다는 것과 아랫배에 하트 모양의 자궁문신이 있다. 베히모스만 나왔을 때는 그냥 캐릭터 특징이겠거니 싶었지만 레비아탄 역시 동일한 부위에 같은 형태의 뿔, 문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나머지 두 포비스트 일원도 같은 특징을 가졌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1] 아리아와 동일. [2] 그레이브는 이 행동을 상징성을 위해서라고 보았으며, 실제로 그 곳엔 E2 크리스탈으로 억지로 조종당하는 유리 구두, 즉 미러 컨테이너가 있었다. [3] 31지역 퀘스트 스토리를 보면 신데렐라는 뇌만 멀쩡하고 나머지 신체가 심각하게 파손된 상태라 당장은 회복에 전념해야 했다고 한다. [4] 베히모스의 힘을 생각하면 1차 탐색 당시 카운터스 외에 탐사 전문 인원들만 있는 상태에서 그정도 소란이 벌어졌는데 베히모스가 자리에 없었던 것이 천운이었다. [5] 다만 지휘관한테서 뭔가 받아야할 게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돌려 말할 지 몰라서 안 말했지만 확실한 건 지휘관한테 뭔가를 받기 전까진 살려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지휘관과 단 둘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한 후 받아야 할 게 있으니 조심해서 와라고 했을 정도. [6] 포비스트 입장에서는 방주가 인류의 진화의 상징이라고 한다. [7] 레비아탄은 몰라도 베히모스는 챕터 32에서 지휘관의 언체인드에 당한 바람에 다크 매터를 제대로 수복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 [8] 말이 영입이고, 묘사 상 정신을 붕괴시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침식에 가까워 보인다. [9]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몸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반중력 장치처럼 허공에 떠있다. [10] 라피, 아니스, 네온 3명이서 다크 매터를 두르지 않은 복부에 총격을 가했지만 미동조차 안 한다. 심지어 때에 따라서는 지휘관 일행과 앱솔루트 스쿼드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면서 돌진해 박살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11] 단, 상술했듯 라피의 코드: 레드 후드는 24 지역까지는 완전한 형태였지만 그 이후에는 레드 후드의 바디가 거의 사라져서 24 지역 만큼의 스펙업이 아닌것도 감안해야한다. [12] 죽어가는 와중에 거대화할 수 있었던 것도 레비아탄을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 덕분이었다. [13] 2주년 인터뷰에서 이런 인간적인 모습은 베히모스를 포함한 포비스트는 물론이고, 올드 테일즈 스쿼드들에게 해당되는 주요 테마라고 한다. [14] 물론 그 방식이 침식이나 정신조작을 통해 강제로 바꿔버리는 것이 문제이긴 했는데, 이는 인간/니케와 랩쳐라는 종족의 차이를 감안하긴 해야 한다. 따지고 보면 인간이 친해지고 싶다고 짐승을 애완동물로 조련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15] 상당한 악필인지 내용만 겨우 알아볼 정도로 글씨가 엉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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