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7:39:34

언체인드(승리의 여신: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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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효과3. 재료4. 파급력

1. 개요

Unchained[1]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나오는 가상의 물질.

2. 효과

NIMPH를 파괴하는 물질이다. 7 챕터에서 지휘관이 스노우 화이트에게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한 발을 받으면서 등장하였으며, 스노우 화이트는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사해보라고 말했다.

8 챕터에서 탄환에 대해서 조사하려던 지휘관 일행은 중앙 정부의 허가 없이[2] 지상으로 올라가서 1차 랩쳐 침공 당시에 쓰였던 군수품 제조 시설로 갔고 우여곡절 끝에 탄환을 스캔하였으나, 스캔 결과 탄환 자체는 언체인드라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있을 뿐 평범한 라이플용 탄환이었다. 이후 방주 내 데이터 배이스를 털었음에도 언체인드에 대한 정보가 없자 결국 엑시아는 위험을 무릅쓰고 중앙 정부의 데이터 베이스를 해킹하려고 했으나 결국 발각되어 엑시아는 사살당했다. 그러나 사살당하기 직전에 [언체인드는 니케의 불멸을 파괴한다.], [니케의 뇌에 있는 나노머신을 파괴시켜 불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정보를 알아내어 노벨에게 암호문으로 보냈고 이후 프로토콜 스쿼드 자체의 특이성과 상황으로 어찌어찌 폐기 처분은 면했던 엑시아가 암호문을 해석하면서 언체인드의 효과가 밝혀지게 되었다.

언체인드는 니케의 뇌에 있는 나노머신인 NIMPH만을 파괴하는 물질로,[3] 이를 통해서 니케의 뇌는 NIMPH에 의해 영원히 유지되는 백업수단을 잃고 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물론 기억 소거나 뇌스캔도 할 수 없게 되며, 침식된 니케의 변형된 NIMPH 역시 파괴하기에 언체인드를 사용하면 기억 소거를 하지 않고도 무사히 침식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나노머신인 NIMPH를 파괴하는 특성상 동일한 나노머신으로 구성된 헬레틱들과 토커티브도 언체인드에 노출되면 자가수복 능력이 무력화되며 치명상를 입게 된다.

필그림들은 언체인드를 사실상 불사나 다를 바 없던 헬레틱을 죽일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며, 지휘관의 목적은 언체인드를 확보하고 방주에서 양산하여 니케를 해방하고, 권력을 확보하여 마리안을 다시 방주로 데려오는 것이 목적이다.

언체인드를 극도로 정제하고 캡슐에 담아서 나노머신 컬러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재료

이후 메인 스토리 챕터 17에서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에 의해서 자세한 진실이 밝혀졌다.
모두에게 지급된 물건은 아니었어요. 그건 정말로 우연찮게 발견해서 특수하게 제작된, 특별한 물건이었으니까요.
헬레틱과 싸우던 도중 정말 우연찮게, 어떤 분의 피가 그들에게 큰 타격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네. 피. 어떤 분 몸속에 흐르는 혈액이. 영원하게 살 것 같았던 헬레틱을 죽이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언체인드가 탄생했답니다.
네. 그분. 저희 지휘관의 특별한 피로 만들어진 탄환. 그것이 [언체인드]에요.
라푼젤
이 탄환은 헬레틱과 싸우던 도중 우연하게 한 사람의 피가 헬레틱에게 큰 타격을 입힌다는 것을 깨닫고 만들어진 사람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탄환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현재 필그림인 파이오니아 스쿼드의 전신이었던 갓데스 스쿼드의 지휘관이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 지휘관은 평생 탄환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쓰일 게 뻔했고 마침 당시 상황상 헬레틱을 처치하는 것보다 랩쳐 여려 기를 막아내는 유능한 지휘관이 중요했기에 언체인드 제작 방법은 소수만 아는 비밀로 붙여진 것이다.[4] 또한 언체인드를 만들 수 있는 혈액형인 Rh X는 현시대에 주인공 지휘관과 엔더슨만 보유하고 있으며, 이 둘의 혈액형은 중앙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을 만큼 특별 관리되고 있다.

또한 언체인드가 제작된 연구소는 방주로부터 서쪽, 거대한 호수의 끝자락에 숨겨져있으며 일반적인 랩쳐와는 차원이 다른 스펙의 랩쳐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실험 대상: Rh X(가칭) 혈액형 보유자 1인.]
[요약 및 결론: 피실험자의 혈액에서 특수 물질이 추출됨.]
[해당 물질을 헬레틱 아나키오르에게 주입한 결과,]
[헬레틱 체내의 나노 물질이 파괴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해당 물질을 언체인드로 명명.]
[샘플 채취: 10ml 총 12개. 보관 장소: 본 연구소 9동 503호.]
챕터 19의 언체인드 연구 기록에서 밝혀진 바로는 Rh X 혈액형 보유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물질을 최초의 헬레틱 아나키오르에게 주입한 결과, 헬레틱 체내의 나노 물질이 파괴되었고 그 물질을 언체인드로 명명한 것이다. 연구소에서는 10ml씩 12개의 언체인드 샘플을 채취했으나, 작중 시점에서 11개는 비어있었고 한 샘플은 지휘관 일행이 연구소로 도착하기 전에 에덴이 확보한 상태였다.
파일:EventScene_Chap_21_07.png
지휘관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언체인드
챕터 21에서 밝혀진 바로는 Rh X 혈액형 보유자의 혈액으로 탄환을 만든다고 해서 언체인드가 되는 것은 아니며[5] 혈액과 핵심 구성 물질인 인간의 세포와 합성해야만 언체인드 탄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탄환의 경도는 당연히 발사 시의 충격도 못 버틸 정도로 매우 약하기에 제대로된 언체인드 탄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1세대 랩쳐의 코어[6]가 필요하다. 이후 마더 웨일을 잡아 지휘관의 피를 통해 언체인드 2발을 만들었고, 1발은 지휘관이, 1발은 에덴이 나눠가진다.

32 챕터까지 등장한 언체인드 탄환은 총 4발이다.
  • 1번째 탄환 : 언체인드 연구소 → 스노우화이트 → 지휘관 → 모더니아와의 전투 중 소실 → 슈엔 → 메티스에게 사용
  • 2번째 탄환 : 언체인드 연구소 → 에덴(+지휘관) → 니힐리스타에게 사용
  • 3번째 탄환 : 에덴에서 제작 → 지휘관 → 유니가 강탈 후 스스로 사용
  • 4번째 탄환 : 에덴에서 제작 → 에덴에서 보관

4. 파급력

17 챕터부터 24 챕터까지의 지휘관의 행적은 대부분 언체인드로 귀결된다고 할 만큼 중점적으로 다뤄졌는데, 지휘관의 혈액이 언체인드의 원재료로 밝혀진 이후로는 제작이 워낙 어려운 언체인드 탄환에 그리 집착하지 않게 된다.

챕터 31에서 새롭게 등장한 헬레릭 세력 포비스트의 구성원인 베히모스를 공략하기 위해 사용된 지휘관의 피가 베히모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혀서 헬레틱의 천적임을 인증했다. 하지만 챕터 34에서 정제되지 않은 언체인드에 노출된 베히모스가 지금까지 느꼈던 경계선이 사라진 걸 느끼고, 동료의 위기에 완전한 헬레틱으로 거듭남으로서 언체인드가 단순히 NIMPH를 파괴하는 효과만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정황상 지금까지의 언체인드가 NIMPH를 파괴하는 방향으로만 기능한 것은 혈액에 포함된 언체인드 성분을 언체인드 탄환으로 정제하는 과정 덕분에 그렇게 된 것으로 추정되며, 24챕터 이후 언체인드 탄환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지휘관이 다시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7]


[1] 영문에서는 Vapaus로, 핀란드어로 자유를 뜻한다. [2] 챕터 7에서 카운터스 스쿼드는 앤더슨 부사령관이 특수별동대로 임명하였기에 명분만 있다면 언제든지 지상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3] NIMPH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NIMPH를 파괴하는 핵심 성분인 언체인드가 붕괴되기에 한번 언체인드 탄환을 사용하면 더이상 언체인드로 기능하지 않는 평범한 탄환이 된다. [4] 물론 진짜 이유는 각 잡고 연구할만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5] 금속과의 궁합이 잘 안 맞기에 혈액이 금속과 합성되는 과정에서 언체인드 성분은 전부 소멸한다고 한다. 각종 금속이나 갓데시움, 아예 랩쳐의 부품과도 합성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피만 섞인 탄환이었다고. [6] 1차 랩쳐 침공 시점의 랩쳐들은 현재와는 달리 인간과 동물을 재료로 코어를 보강해야 했다. 그렇기에 1세대 랩쳐의 코어에는 수많은 인간의 세포가 융합되어 있다. [7] 이미 33~34챕터에서 신규 헬레틱 둘과 동시 교전했으며 그들과 동료인 헬레틱도 둘이나 더 있고, 거기에 기존의 헬레틱들도 여전히 남아있는 마당이라 대 헬레틱용 비대칭전력인 언체인드의 중요성이 크게 올라갈 예정인데, 정제하지 않고 사용했다가 가뜩이나 괴물인 헬레틱이 더 파워업하기라도 하면 대책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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