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문다혜/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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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colcolor=#fff> 문다혜 음주운전 사건 | |
발생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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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일 오전 2시 51분경 |
발생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1] |
유형 | 음주운전 면허 취소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
혐의 | 음주운전죄 (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 |
피의자 | 문다혜 (1983년생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
인명피해 | 부상 1명(경상) |
관할 | 서울용산경찰서 |
[clearfix]
1. 개요
2024년 10월 5일 새벽 2시 51분경,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가 음주 교통사고를 저지르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건이다.2. 상세 내용
2024년 10월 5일, 면허취소 수준(0.08%)을 크게 상회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49%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2]경찰에 따르면 문다혜는 2024년 10월 5일 오전 2시 51분경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바로 맞은편인 보광로 60길[3]에서 음주 상태로 현대 캐스퍼를 운전하다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기아 K8 택시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내어 피해자인 택시 기사에게 경상을 입혔다. 이후 경찰 음주측정 결과 문다혜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밝혀졌으며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었다. 2024년 10월 7일 오전 중으로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10월 7일 오후에도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 #
2024년 10월 6일 언론에 공개된 CCTV 영상을 통해 문다혜가 캐스퍼 차량에 탑승하기 전 만취한 채로 비틀비틀 걷는 모습이 확인됐다. # 또한 교통사고를 낸 후 경찰과 임의동행하는 모습에서도 비틀거렸으며 길 가장자리에 서서 여경의 손을 뿌리치며 뭔가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
매일경제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문다혜는 사고 직전까지 최소 3차례나 가게를 옮겨가며 음주를 하였고, 목격자에 의하면 '입고 있던 외투가 땅에 끌리는 것을 모를 정도로 만취상태'였다고 한다. # 문다혜는 이날 3차로 들른 술집에 40대로 보이는 신원 미상의 남성 1명과 동행하였고 식당에 들어올 때부터 휘청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상태였으며 인사불성이라 말도 거의 못했다고 한다. #, #
또 다른 정황으로는 서울신문이 단독보도하면서 확보한 CCTV를 보면, 문다혜는 4일 오후 6시 57분쯤 한 건물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우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후 자리를 옮긴 문다혜는 일행 2명과 자정이 넘어서까지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보이며 다음날인 5일 0시 38분쯤 자신이 주차했던 골목의 한 음식점에 일행과 방문했다가 쫓겨났다. 이 음식점 주인은 "당시 (문다혜가) 너무 취한 상태로 보여 '나가달라'고 했지만 테이블을 쾅 치며 '술 달라'고 했다"며 "일행이던 남성이 다른 곳을 가자는 취지로 타일러서 가게를 나갔다"고 전했다. #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문다혜는 술 갖고 오라고 종업원에게 반말을 하고, 들고있던 물건을 내팽개치는 등 소동을 벌이다 식당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 # 그 과정에서 입장을 거부하는 가게 주인의 얼굴에 대고 손가락을 올리며 조용히 하라고 하기도 했다.
2.1. 사고 직전 신호위반
또 다른 CCTV 영상에서 문다혜가 음주, 교통사고 외에 추가로 신호위반을 한 정황으로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새벽 3시경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 3거리 교차로에서 문다혜가 탄 캐스퍼 차량은 우회전 차로인 2차로에서 빨간불 신호에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켠 뒤 직진으로 교차로로 진입했다.[4] 맞은편에서 오던 차들과 엉킨 문다혜의 차량은 간신히 좌회전을 해 빠져나갔다. 이후 문다혜의 차량은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문다혜는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떼기를 반복하는 듯한 모습이 수회 CCTV에 잡혔고, 골목길 끝에 있는 교차로에선 불안정하게 방향을 트는 모습도 보이는 등 위험천만한 음주운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였다.
2.2. 행인 추돌 인명사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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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가 주행 중 갑자기 조명을 켜더니 얼굴을 쓸어 내리며 1분간 정차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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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의 차량이 행인과 아슬아슬하게 부딪칠 뻔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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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CCTV 영상에선 당시 술집 앞에 서 있던 행인 3명이 문다혜의 차량과 부딪칠 뻔한 모습이 찍혔다.[5] # 차량이 행인들을 거의 칠 뻔하자 놀란 행인이 문다혜를 향해 항의하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후 문다혜의 차량은 곧바로 출발하지 않고, 멈춰선 자리에서 약 1분 26초간 서 있다가 오후 2시 34분쯤 다시 출발했다. 영상에 보이듯 양 손을 핸들에서 뗀 채로 엑셀을 밟았다 떼며 위태롭게 운전을 해 주변 행인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 #
2.3. 7시간 불법주차
매일경제의 취재에 의하면 문다혜는 사건 당일 평소 인파가 많이 붐비는 이태원동 골목길에 7시간 이상 불법주차를 하였다고 한다. # 문다혜가 불법주차를 한 곳은 도로폭이 매우 좁은 데다가 차선이 하나뿐인 상점가 이면도로로, 이 곳에 불법주차를 하게 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드나들지 못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화재에 의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지게 될 수 있다.2.4. 그 외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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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가 주차되어 있는 시민 차량 문을 강제로 개방하려 시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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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가 여경의 팔을 뿌리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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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다혜는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담당 여성 경찰관의 팔을 뿌리치는 등의 기행을 보였다. #
이러한 기행들과 혈중알코올농도를 종합하였을 때, 신체와 정신의 조절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 # #
3. 수사 및 재판
2024년 10월 7일 아침에 서울용산경찰서 소환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오전 7시부터 많은 취재진들이 대기하였으나 #, 모종의 이유로 출석 시간이 연기되었다. 피의자 입장에서는 기자들이 경찰서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출석하는 것이 부담된 것으로 보인다.[7]경찰 입장에서도 과거 피의자 이선균에게 공개출석을 3차례 요구했다가 결국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였던 사례도 있기 때문에 취재진이 예상하지 못하는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출석하는 것으로 협의를 하여 10월 7일 오전에 예정된 출석 일정을 후일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발생한 음주운전 유명인 김호중, 슈가 등과의 형평성[8] 과 지하주차장을 통한 실내 출입에 제약이 있는 용산경찰서의 구조를 고려할 때, 경찰 조사 이후 귀가할 때 인터뷰를 받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4년 10월 18일 출석하였다. 그 사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고 자필 사과문도 전달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상해진단내역을 제출하지 않아 상해 부분에 대한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일단 제외하고 음주운전 부분만 수사 중이라고도 알려졌다.
2024년 10월 25일 용산 경찰서가 피해자가 치료를 받았던 한의원을 압수수색하여 진료기록과 진단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피해자에게 상해가 없으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약식기소되어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상해가 있으면 처벌 강도가 더 강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으로 처벌 될 수도 있는데,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기소되면 정식 재판도 받아야 되고 징역형이[9] 될 수도 있어 처벌이 훨씬 무겁다. 경찰이 어떤 혐의를 적용해야 할지 판단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한의원을 압수수색했으나 진단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일부 통상적인 수사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수사 과정이라고 밝혔다. #
진단서가 없으므로 도로교통법상 교통사고치상 혐의로 송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교통사고치상은 벌금 2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징역 5년형 이하의 형량이 정해져 있어 단순 음주운전보다는 형량이 세고 위험운전치상[10]보다는 약하다. #
문다혜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
4. 후속 이슈
4.1. 문재인의 대통령 재임 시절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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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25만 명이 넘는 추천을 받아 올라와 있습니다. 그 청원이 말하는 대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음주운전은 매우 재범률이 높습니다. 지난 한 해 통계를 보면 재범률이 45%에 가깝습니다. 3회 이상의 재범률도 20%에 달합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엄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간 음주운전으로 3번 이상 적발돼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무려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음주운전은 습관처럼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할 때입니다. ... 특히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초범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강화하고, 사후 교육시간을 늘리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한 대책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랍니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 청와대 국민청원(음주운전 처벌 강화 청원) 응답, 2018. 10. 10.
이제는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할 때입니다. ... 특히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초범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강화하고, 사후 교육시간을 늘리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한 대책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랍니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 청와대 국민청원(음주운전 처벌 강화 청원) 응답, 2018. 10. 10.
자녀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과거 문재인의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 #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2018년 10월 1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한다. 음주운전은 재범률이 매우 높은데, 처벌이 엄중하지 않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
4.2. 과거 과태료 체납으로 인한 캐스퍼 차량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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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구입한 캐스퍼 리뷰&시승기 | 2021.10.07.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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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가 사고 당시 몰고 있었던 현대 캐스퍼 차량은 원래 문재인이 현직 대통령 시절에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 광주형 일자리' 홍보를 위해 직접 인수한 차량이었다.[11] 차량 인수 당시 문재인은 퇴임 후에도 본인이 캐스퍼를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 막상 퇴임한 뒤 본인은 1억 원대의[12] 고급 승용차인 제네시스 Electrified G80를 관용차로 받아서 운용하고,[13] 활용처가 애매해진 캐스퍼는 얼마 못 가 문다혜에게 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 #
문재인에게서 캐스퍼를 넘겨받은 문다혜는 이번 음주운전 사고 이전인 2024년 8월에도 제주서부경찰서로부터 과태료 체납을 이유로 차량 압류 조치를 당했던 사실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다. #
4.3. 다른 정치인들의 음주운전 전과 재조명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다른 정치인들의 음주운전 전과들도 재조명 받고 있다.일례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모두 음주운전 전과자들이라며, 이분들 때문에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지 못한다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4.3.1. 신장식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 기간 정의당의 비례대표 6번으로 공천이 되었으나 2006년~2007년 2년에 걸쳐서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의 전과가 밝혀져 큰 논란이 되었다. 특히 이 중 무면허운전을 한 번도 아니고 3번씩이나 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샀고, 비판이 계속되자 신장식은 결국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한편 김어준은 신장식이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이유에 대해서 "신장식 변호사가 너무 가난해서 대리운전을 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없었던 사실까지 꾸며내가며 옹호하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어준의 날조성 옹호 이후 당사자인 신장식은 직접 "대리운전은 아니었다"고 김어준의 발언을 부인했다. #
4.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2004년 5월 1일 오전 1시 21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58%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에서 자택을 출발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앞 노상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입건돼 같은 해 7월 28일 벌금 150만 원의 약식기소명령 처분을 받았다. #또한 20대 대선 당시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하다"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을 샀다. #
4.3.3.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 전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2006년 5월 5일 벌금 100만 원, 2009년 11월 5일 벌금 200만 원으로 총 2회의 처벌을 받았다. #당시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1~0.15%일 경우 벌금 100만 원에 처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범죄경력 회보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허은아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2건 모두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허은아도 만취상태로 두 번이나 적발돼 음주운전 재범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음주운전을 한번만 한것도 아니고 두번이나 만취상태로 적발된지라 21대 총선 당시 허은아의 소속 정당이던 미래한국당의 공관위원들 사이에서도 후보로서의 적절성에 대한 큰 논란이 일었으나, 일부 공관위원들의 강력한 비호로 끝내 허은아의 공천을 확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허은아는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출마 당시에도 이러한 음주운전 전과들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서울영등포경찰서에 방문하여 운전면허증을 직접 반납했으며, 더이상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4.4. 과잉 의전 논란
"우산도 혼자 못 쓰냐"…음주 사고 문다혜 출석 모습에 일파만파"혼자 우산 못 드나"…문다혜 경찰 출석 모습에 '시끌'
"죄 짓고 우산 못 드나?"... 문다혜, 경찰 출석 '과잉 의전' 논란
문다혜가 음주운전 사고 13일 만에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가운데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변호사가 차량에서 먼저 내려 다가가 두 손으로 우산을 받쳐주는 모습이 포착 되었다. 이는 문다혜가 기자들 앞에 설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이에 대해 네티즌은 "우산 하나 직접 못 드나", "음주운전할 손은 있고 우산 들 손은 없냐", "범죄를 저질렀으면 우산 정도는 직접 들어라", "변호사는 비 맞아도 되나"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버지가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했는데 딸이 음주운전을 하는 바람에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재인이 대통령이었던 약 3년 전에 우산 의전에 대해 쓴소리를 한 적이 있어 더 크게 비판 받는 중이다. # 물론 당시 문재인은 대통령으로서 공직자의 과잉 의전을 비판한 것이었고 저 변호사는 민간인에게 돈을 받고 고용되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 같은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문다혜가 과태료를 미납해서 차량압류까지 간 전적이 여러번이라 "과태료 낼 돈은 없는 사람이 변호사 고용할 돈은 있냐"며 변호사를 고용해서 저런 서비스를 받는 것 자체까지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공직자냐 민간인이냐 이런 소소한 차이점 정도는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5. 반응
5.1. 법무부
-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다혜) 음주도 잘못됐지만, 옹호하는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조배숙 의원의 질의에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국민적 여론이 철저하게 처벌되어야 한다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에서 수사 중이니까 절차에 따라서 그에 맞는 처벌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
5.2. 경찰청
-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
-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얼마 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 따님이 음주 운전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음주 운전과 마약 운전이 구분되느냐"는 김상욱 의원의 질의에 "(문다혜 씨는)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마약 간이 검사를 강제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했다. #
- 중간에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너무한 거 아니냐"는 성토가 이어지기도 했다. #
5.3. 국민의힘
- 김장겸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청와대에서 같이 살던 분이 얘기했었다. 아무리 아버지 말씀이 궤변이 많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음주운전을 '살인 행위'로 규정했던 사실을 빗대 문다혜를 비판한 것이다. 또한 문다혜가 과거 자신 등을 겨냥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X에 "이제 더는 참지 않겠다"한 발언을 겨냥해 "참지 않겠다더니 드디어 행동을 개시했다"고 비꼬았다. #
-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 내로남불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하면서, "문 전 대통령 시절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 행위라고 명확히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 않았나"라며 "다혜 씨는 거기에 예외가 되어야 한다? 우리 국민 누가 동의하겠느냐"고 비판했다. #
-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 폭주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운전"이라며 "그들의 거짓 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 #
-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과거 이재명 대표도
음주운전 전과가 존재한다. 현직 당 대표부터 민주당 출신 대통령 딸까지 음주 범죄를 저질렀으니 민주당과 음주운전은 뗄 수 없는 연관검색어가 됐다"며 "민주당이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장동혁 의원은 10월 7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다혜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혈중알코올농도가 0.03%면 음주운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문다혜씨는 적발될 당시 0.14%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극렬 지지자들은 검찰이 괴롭힌 탓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꽉 깨물고 굳이 한번 이해해 보려고 한다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술은 마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음주운전까지 변명될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시에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라고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국민들께서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 김재원 최고위원은 '문재인은 온 국민을 왼쪽으로 끌고 가느라 나라를 망쳤는데, 그 딸도 오른쪽으로 가야할 차선에서 왼쪽으로 좌회전을 하였다'고 비판하였다. # 또 자기도 검찰 조사 받아봤지만 그것 때문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 박정훈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그냥 덮고 갈 수 있겠나. 빨리 사과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이 보도가 됐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굉장히 분노하면서 얘기하는 거 우리 국민들 많이 들으셨을 거다"라며 "그리고 이게 남을 위해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얼마나 위험한 행위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영상이 공개됐다. 7시간 동안 술을. (혈중알코올농도) 0.14%면 소주를 한 5병 정도 먹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물론 사람마다 알코올에 대한 분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모르지만"이라며 "요즘에 일반 사람들도 그렇게 안 하는데 전직 대통령의 딸이 그렇게 행동했다는 게 믿기질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
- 김희정 의원은 음주운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겨냥해 "전직 대통령 자녀마저 음주운전으로 자동차를 범죄 도구로 전락시키는 등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마저도 음주운전을 서슴지 않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 "여당 쪽의 대통령이나 유력 정치인의 가족이 이런 사고를 냈다면 민주당은 뭐라고 논평했을까. 이번에는 뭐라고 할까 궁금해진다"고 비판에 가세하였다. #
-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해당 사태와 문재인 전 사위 타이 이스타젯 채용 특혜 논란 등에 대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문다혜에게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사과하라고 촉구하였다. #
- 이성권 의원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문 씨에 대한 경찰의 비공개 조사 계획을 물으며 "전직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유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됐다. 가능하면 공개를 조율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이달희 의원은 "다혜 씨 음주 운전 범죄 행위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민주당은 입을 다물고 있다"며 "(민주)당내 홈페이지에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을 탈당해 부담을 주지 말라'는 글이 쇄도한다"고 주장했다. #
- 이에 야당 의원들이 "국감에 맞는 이야기를 하라",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해"라고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
- 송영훈 대변인은 타조에 비유하며 일을 키우지 말고 빨리 고개를 숙여 사과하라고 권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이 대신 사과하는 게 지나치다고 지적한 조국에 대해 별 도움이 안된다고도 했다. #
- 김종양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라고 누누히 말씀하셨다"라며 "법 준수 의식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사고 예방 차원에서) 경찰의 책임도 있다.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
5.4. 더불어민주당
-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전날 진행된 원내대표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음주운전에 대한 당의 입장이 뭐 다른 게 있을 수 있겠느냐, 음주운전은 해선 안 되는 일이다."라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
- 윤건영 의원은 11일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다혜씨 음주운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문 대통령도 저와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고 밝혔다. #
- 황정아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당 차원에서 논의된 적이 없다"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혀 언급된 바 없고, 별도의 대응 계획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
- 장경태 의원도 조국과 비슷하게 당사자가 진실되게 사과해야 한다면서 문 전 대통령의 도의적 책임과 연결시키기엔 문제가 있다고 옹호하며 화살이 문 전 대통령에게 향하는 것을 막아섰다. #
5.5. 새미래민주당
- 신경민 전 의원은 "문다혜 씨 음주운전 사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법률적 절차에 따라서 지금 경찰 소환이 임박해 있다"며 "이건 부모도 편을 들 수가 없고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올 것"이라며 "누구와 술을 먹었는지, 왜 먹었는지부터 시작을 해서 수사 외적인 문제 같은 것도 또 얘기가 흘러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계속해서 시끄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5.6. 조국혁신당
- 조국 대표는 "문다혜 씨가 스스로 책임지고 스스로 자기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원론적인 의견만 말하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도의적 책임과 관련해서는 "당사자가 스스로 풀어야 하며 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건 지나치다."고 옹호하며 화살이 문 전 대통령에게 향하는 것을 막아섰다. #
5.7. 개혁신당
- 천하람 원내대표는 10월 7일 개혁신당 제4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용히 뭉개고 가면 강성 팬덤들이 착한 음주운전이라는 억지 실드를 기대하지 말라며 광주형 일자리와 자동차 제조사 등에 민폐를 끼치지 말고 빨리 겸허히 사과하라고 촉구하였다. #
- 조응천 총괄특보단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가슴이 아프다. 그렇지만 이건 내가 옛날에 얘기했듯이 이건 정말 안 좋은 행위다. 엄정하게 처벌이 되어야 한다."고 따끔하게 일침할 것을 권했다. #
5.8. 변호사
6. 기타
- 퇴임 이후에도 4~5일 단위로 꾸준하게 글이 올라오던 문재인의 페이스북은 이 사건 이후 아무 반응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대외활동도 안하다가 # 그 후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평소에 주로 사용하는 sns가 아닌 평산책방 유료게시판에 관련 게시글을 올렸으며 # 이후 사건 16일만에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책을 소개하는 글로 SNS를 다시 재개했다. #
[1]
공교롭게도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가 일어났던 바로 그 호텔이다.
[2]
사고 직후 언론에서는 0.14%라고 보도했으나 이후 경찰에서 0.149%였다고 발표했다.
[3]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집시(GYPSY) BAR라는 곳의 앞으로 추정된다. 보광로 60길은 클럽과 트렌스젠더 바들이 모인 곳이다.
[4]
사고가 벌어진 삼거리에서는 올바르게 좌회전을 하려면 1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은 뒤 주행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이 또한
지시위반에 해당한다.
[5]
특히 중간 행인은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이 잡아 줘서 망정이지 그냥 갔으면 사고날 뻔 했다.
[6]
(위 : 컨트리맨, 아래 : 캐스퍼)
미니 컨트리맨은 코나,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등과 비슷한 크기의 소형 SUV로, 경차인 캐스퍼보다 크기가 훨씬 큰 차량이며, 바퀴가 4개 달린 것을 빼면 디자인 유사점도 딱히 없다. 이런 차량을 자신의 캐스퍼와 오인할 정도였으니 상당한 인사불성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7]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건으로 조사받는 대부분 피의자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숙인 채 얼굴을 가리고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 "죄송합니다"와 같은 간결하고 원론적인 답변만 하거나, 아예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경찰서에 신속하게 입장하는 경우가 많다. [8] 슈가는 경찰조사 출석, 김호중은 경찰조사 후 귀가 과정에서 인터뷰를 받았다. 특히 슈가의 경우 자동차가 아닌 전동킥보드 서행운전이었고 교통사고 및 신호위반이 없었던 점 등 문다혜보다 죄질이 경미했음에도, 용산경찰서에서의 인터뷰가 있었다. 따라서 문다혜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기회가 언론에 주어지지 않는다면 권력층 특혜 또는 황제조사라는 논란이 될 수 있다. [9] 그러나 문다혜는 초범인데다 피해자와 합의까지 봤으므로 위험운전치상으로 징역형을 받더라도 집행유예로 실제 감옥에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10] 1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에서 3천만원 이하 벌금이다. 처벌 수위의 하한이 벌금 1천만원이라 하한이 없어 벌금 100만원으로 끝낼 수도 있는 교통사고치상보다 처벌강도가 강하다. 그러나 문다혜는 초범에 합의를 봤으므로 징역과는 거리가 멀고 벌금은 어차피 각오해야 할 일이었으니 뭐가 되든 그게 그거인 셈. [11] 1.0 MPI 무옵션 차량이다. [12] 해당 모델은 출시 당시 기준 기본 가격이 8,281만 원, 풀 옵션이 1억 444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2022년 기준 5,500만 원 이상의 전기차에는 일부만 지급되었고, 8,500만 원 이상의 전기차는 전혀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모델에는 보조금 지급에 따른 실구매 가격 하락이 미미하거나 전혀 없어서 차량 금액을 전액 그대로 지출했을 것이다. 실제로 청와대 측 예산으로는 1억 211만 5,200원이 책정되었다. [13]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이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퇴임 이후 사용할 관용차로 전기자동차가 좋겠다는 의사를 직접 전했다고 한다. # 문재인의 퇴임이 이뤄진 2022년 5월 기준 국산 친환경(전기/수소) 차량으로는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넥쏘, 기아 니로 EV, 기아 EV6, 쌍용 코란도 e-모션, 제네시스 Electrified G80,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등 8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문재인은 이 중 가장 비싼 차량인 Electrified G80을 선택했다. 기존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퇴임 국가 원수에게 현대 에쿠스 등의 국산 최고급 세단이 지급된 사례가 있기에 이를 관례처럼 따라 가장 비싼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위 : 컨트리맨, 아래 : 캐스퍼)
미니 컨트리맨은 코나,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등과 비슷한 크기의 소형 SUV로, 경차인 캐스퍼보다 크기가 훨씬 큰 차량이며, 바퀴가 4개 달린 것을 빼면 디자인 유사점도 딱히 없다. 이런 차량을 자신의 캐스퍼와 오인할 정도였으니 상당한 인사불성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7]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건으로 조사받는 대부분 피의자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숙인 채 얼굴을 가리고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 "죄송합니다"와 같은 간결하고 원론적인 답변만 하거나, 아예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경찰서에 신속하게 입장하는 경우가 많다. [8] 슈가는 경찰조사 출석, 김호중은 경찰조사 후 귀가 과정에서 인터뷰를 받았다. 특히 슈가의 경우 자동차가 아닌 전동킥보드 서행운전이었고 교통사고 및 신호위반이 없었던 점 등 문다혜보다 죄질이 경미했음에도, 용산경찰서에서의 인터뷰가 있었다. 따라서 문다혜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기회가 언론에 주어지지 않는다면 권력층 특혜 또는 황제조사라는 논란이 될 수 있다. [9] 그러나 문다혜는 초범인데다 피해자와 합의까지 봤으므로 위험운전치상으로 징역형을 받더라도 집행유예로 실제 감옥에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10] 1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에서 3천만원 이하 벌금이다. 처벌 수위의 하한이 벌금 1천만원이라 하한이 없어 벌금 100만원으로 끝낼 수도 있는 교통사고치상보다 처벌강도가 강하다. 그러나 문다혜는 초범에 합의를 봤으므로 징역과는 거리가 멀고 벌금은 어차피 각오해야 할 일이었으니 뭐가 되든 그게 그거인 셈. [11] 1.0 MPI 무옵션 차량이다. [12] 해당 모델은 출시 당시 기준 기본 가격이 8,281만 원, 풀 옵션이 1억 444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2022년 기준 5,500만 원 이상의 전기차에는 일부만 지급되었고, 8,500만 원 이상의 전기차는 전혀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모델에는 보조금 지급에 따른 실구매 가격 하락이 미미하거나 전혀 없어서 차량 금액을 전액 그대로 지출했을 것이다. 실제로 청와대 측 예산으로는 1억 211만 5,200원이 책정되었다. [13]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이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퇴임 이후 사용할 관용차로 전기자동차가 좋겠다는 의사를 직접 전했다고 한다. # 문재인의 퇴임이 이뤄진 2022년 5월 기준 국산 친환경(전기/수소) 차량으로는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넥쏘, 기아 니로 EV, 기아 EV6, 쌍용 코란도 e-모션, 제네시스 Electrified G80,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등 8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문재인은 이 중 가장 비싼 차량인 Electrified G80을 선택했다. 기존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퇴임 국가 원수에게 현대 에쿠스 등의 국산 최고급 세단이 지급된 사례가 있기에 이를 관례처럼 따라 가장 비싼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