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0:24:58

매드 맥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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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1979년)
매드 맥스 2
(1981년)
매드 맥스 썬더돔
(1985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024년)
매드 맥스 5
(공개일 미정)
미디어 믹스
매드 맥스(게임)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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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다큐멘터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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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Max
매드 맥스

1. 개요2. 작품 목록
2.1. 타임라인2.2. 분노의 도로는 후속편인가, 리부트인가?
3. 특징4. 설정5. 세력6. 등장인물7. 차량 목록8. 등장 지역9. 미디어 믹스
9.1. 게임
10.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1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영화감독 조지 밀러 감독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액션 영화 시리즈. 주연인 멜 깁슨 배우에게나 감독에게나 첫 데뷔작이자 출세작이다.

대중문화계에서 시각화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2. 작품 목록

2.1. 타임라인


매드 맥스 시리즈는 영화/게임 내에 등장하는 맥스의 옷, V8 인터셉터의 외양 등으로 시열대를 추측해 볼 수 있다.
  • 맥스의 옷
    • 맥스는 1편에서 토커터 갱단에게 왼무릎에 산탄을 맞아 무릎이 망가지게 된다. 그 때문에 2편에선 일종의 외골격을 붙이고 다닌다. 차도 잃어 떠돌아다니게 되는 3편에선 대충 붕대를 두른 수준이 되지만, 분노의 도로와 게임판에선 다시 외골격을 붙이고 등장한다.
  • V8 인터셉터
    • 1편 시점에선 유광처리도 되어있고 헤드라이트 필터와 두꺼운 범퍼가 달리는 등 당시 기준으로 꽤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으나, 퓨리오사 시점에선 더이상 차체에서 광이 나지 않고 헤드라이트 필터도 사라졌다. 2편에선 하부 범퍼가 사라졌고, 아예 파괴된 후인 3편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프리퀄 코믹스와 4편은 2편 시작 당시 외형으로 재조립되어 등장했다.
    • 가장 헷갈리는 것이 게임판의 시점인데, 외형이 2편, 4편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필 4편 프리퀄 코믹스, 게임판 모두 글로리가 등장하며, 4편에서 종종 등장하는 아이가 (어느 작품에서 등장하는 것인지 모를) 글로리인게 확실해 더더욱. 하지만 엔딩 시점의 인터셉터가 굉장히 큰 외형적 변화를 가지게 되었기에, 어느 평행 세계건 가장 마지막 시열대로 추측된다. [3]

2.2. 분노의 도로는 후속편인가, 리부트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해당된다. 이게 뭔 말인가 싶겠지만 진짜다.

멜 깁슨이 주연을 맡았던 기존 트릴로지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호주를 배경으로 삼았다. 특이한 점은 30년 만의 시리즈 신작이었던 4편을 개봉하면서 기존의 세계 타임라인을 변경했단 것. 3편까지 나왔을 당시의 기존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다.[4]
  • 1979년: 이란 혁명 이후로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전쟁이 발발하는데, 이때 중동에 있는 모든 유전이 파괴되어 제2차 오일 쇼크가 발생한다.[5] 갑작스러운 원유 공급량 급감에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는데, 유엔에서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에서는 계엄령까지 선포될 정도로 극도의 사회적 혼란이 발생한다. 호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특히 고속도로에서 원유 탈취를 포함한 강력 범죄를 일삼는 바이커 갱단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급기야 호주 경찰은 1983년 바이커 갱단 진압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조직인 MFP(Main Force Patrol)를 창설하기에 이른다. 영화 1편에서 맥스가 소속된 경찰 조직이 바로 이곳이다.
  • 1980년대 중반[6]: 영화 1편
  • 영화 1~2편 사이: 자원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전력 및 음식 공급마저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버리고, 기업들도 줄줄이 파산하기 시작한다. 치안 역시 더욱 악화되면서 호주 국민들은 점차 위험한 도시를 떠나, 개인 혹은 소수끼리만 황야를 돌아다니면서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구하는 방랑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이들 중 일부는 악랄한 갱단 조직으로 성장하여 황야를 돌아다니며 패악질을 부린다.
  •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7]: 영화 2편
  • 영화 2~3편 사이: 국가들 간의 핵전쟁이 발발하여 세상이 완전히 황폐화되었다. 핵전쟁이 시작된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정황상 자원을 두고 생긴 갈등으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조지 밀러는 1984년의 한 인터뷰에서 영화 1, 2편은 핵전쟁 이전이라고 못박은 적이 있다.
  • 2000년대 초중반[8]: 영화 3편

하지만 4편 제작이 2010년대까지 밀리며 문제가 발생했다. 원래는 멜 깁슨을 그대로 캐스팅하여 후속작을 제작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제작 시기가 너무나도 밀려 버렸던 것. 이 당시만 하더라도 워낙 예전 시리즈라 청년층에게 익숙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노년의 멜 깁슨을 그대로 캐스팅하여 후속작을 만드는게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 결국 조지 밀러는 플롯은 자신이 구성했던 그대로 가되, 맥스 역에는 젊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톰 하디를 새로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결정은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조지 밀러 입장에서는 시리즈의 근간인 클래식 트릴로지를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때 그가 활용한 플랫폼이 바로 코믹북이다. 4편 개봉 시기쯤에 영화의 프리퀄 코믹스도 발간되었는데, 여기서 톰 하디의 맥스가 일종의 소프트 리부트라는 걸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온다. 코믹스 중간에 클래식 트릴로지의 여러 주요 장면들을 나열하면서 맥스의 행적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중 폭동을 일으키는 시민들[9]이 든 피켓 중 2015년 당시 호주의 총리였던 토니 애벗의 이름이 살짝 가려진 피켓을 볼 수 있다. 즉, 톰 하디의 맥스 역시 멜 깁슨의 맥스와 같은 행적을 걸어왔으나, 시간대만 현대의 호주로 변경한 것이다.[10] 또한 이 부분을 자세히 보면 클래식 트릴로지 장면에서의 맥스 역시 멜 깁슨이 아닌 톰 하디의 외형으로 그려진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코믹스에 따르면, 소프트 리부트 버전의 타임라인에서는 핵전쟁이 1편과 2편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2024년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3국 핵전쟁'이라는 사건이 언급되나 전쟁의 주체가 어느 국가들이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11]

비록 4편으로 시리즈를 처음 접한 관객들도 영화를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조지 밀러는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올드팬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소프트 리부트한 신작의 뿌리도 결국에 클래식 트릴로지의 스토리라고 공언한 것이다. 타 영화 시리즈 중에서는 비록 시대는 계속 바뀌었을지언정 설정 자체는 60년대 제임스 본드인 숀 코너리부터 90년대 피어스 브로스넌까지 쭉 공유한 007 시리즈와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4편 국내 개봉 당시 배급사에서 ' 22세기 재난 블록버스터'라고 홍보했으나, 이는 국내 배급사가 마음대로 갖다붙인 것이다. 톰 하디 맥스의 스토리는 2010년대 때부터 시작되므로 21세기가 맞다.

3. 특징

1편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조지 밀러 감독이 수련의 시절 이곳저곳에서 돈을 융통하고 문화부의 지원금까지 받아 만든 독립영화[12]였으나, 헐리우드의 보급망을 통해 세계적으로 대성공한뒤 이후 속편들은 헐리우드의 자본이 투입되어 대규모의 물량이 동원되는 블록버스터가 되어 3편까지 제작되었다(1편은 제작비로 40만 호주달러를 들여 만들어 전세계에서 1억달러 흥행수입을 올렸다. 이는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 이전 최소 제작비의 최대 흥행기록이었다.[13]). 1편은 1979년, 2편은 1981년, 3편은 1985년에 제작되었다.

이 영화로 멜 깁슨은 큰 인기를 얻어 이후 리썰 웨폰 시리즈로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배우로 성장했고, 조지 밀러 감독도 이후 이스트윅의 마녀들, 로렌조 오일 등 호평을 받는 영화들을 제작하게 된다.

2편부터 1975년에 나온 영화 소년과 개에 큰 영향을 받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로 노선을 정하게 되었는데, SF와 B급 액션물의 성공적인 결합으로서, 앞에 언급한 소년과 개처럼 핵전쟁 이후 파괴된 세계에서 벌어지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다룬 문화 매체가 이전에도 꽤 있었지만, 이만큼 흥미롭게 그려내어 대성공을 거둔 경우는 없었다. 이후의 이런 암울한 미래상을 그린 다른 문화 매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은 미디어에서 힘있는 하나의 장르로 거듭난다. 좀비 아포칼립스에 있어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과 같은 위치.

특히 이 영화는 이후에 나온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창작물들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만화 북두의 권은 매드맫스 2편, 3편의 배경과 세계관, 복식이나 주요 캐릭터들의 디자인까지 그대로 베껴서 사용하였다. 폴아웃, 워터월드, 총몽 등을 비롯하여, 이진영 작가의 백록화, 대륙전사 등, 수 많은 작품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 부분이 셀 수 없다. 덕분에 고전의 반열에 올라서 2020년대에도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를 들어 Wasteland Weekend 같은 사이트는 매드 맥스 동호회 사이트인데 지속적으로 모여서 매드맥스풍 복장을 차려입고 파티를 연다.

매 편의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 맥스 로카탄스키가 길을 따라 황무지 저 멀리 떠나는 뒷모습으로 끝나는데, 편을 거듭할 수록 맥스의 뒷모습은 점점 거지꼴이 되어간다. 1편 마지막 장면은 가족을 잃고 훔친 블랙 인터셉터를 타고 길을 떠나고, 2편에서는 블랙 인터셉터[14]는 박살나고 개도 죽고 마지막 장면에서 허름한 차 한 대를 주워 떠난다. 그리고 3편 마지막에는 차도 없이 넝마를 두르고 걸어간다. 혹시 4, 5편까지 나왔다가는 목숨도 부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싶었지만... 실제 4편에서는 의외로 꽤 괜찮은 모습으로 결말을 맺는다.

액션 장면의 특징으로 세계관 설정상 차량 추격장면에 엄청난 공을 들이며, 전투도 창칼이나 도끼, 철퇴 같은 원초적인 무기를 주로 쓰는 것이 특징이다. 원거리 무기도 투창이나 쇠뇌, 활 등을 쓰는 정도이고, 화기는 귀해서 소지하는 이가 별로 없다. 이건 설정상 가솔린도 귀하니 감독 취향. 1탄에선 폭주족의 습격에 저항하던 할머니가 한발, 나중에 위기에 처한 맥스가 소드 오프 샷건[15]을 한방 쏘는 게 전부, 3탄은 바타타운에 도착해 몸수색 받던 맥스가 품속에서 오만가지 총기와 탄약을 꺼냈지만 협박용으로 한방에 악당의 꽁지 머리를 날리는 신기를 보여주고 전부 자진납세해버리며[16] 오아시스를 벗어나려는 아이들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개머리판도 떨어져 나간 구닥다리 볼트 액션 소총 몇발 협박용으로 쏘는 게 전부다. 그나마 2탄에선 산탄 몇발 얻은 걸로 유조차 액션씬에서 몇발 쏴대고 폭주족 리더 휴멍거스도 남은 총알이 5발 밖에 없는 매그넘 리볼버를 써서 단 한 방에 유조차 엔진을 터트리는 등 활약을 보여주긴 한다. 4편인 분노의 도로에선 무기 농부가 지배하는 무기 농장이 총알과 총기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정 덕인지 총기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나, 여전히 부족해 총알 남은 걸 세가면서 다음 전투 준비하거나 썬더 스틱이라는 폭탄 투창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배우 한명이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꽤 있다. 1편 빌런인 '토커터'와 4편 빌런인 임모탄 조를 연기한 휴 키스-번이 대표적인 케이스. 이외에도 슬릿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를 연기한 조시 헬먼, 퓨리오사 외전에서 젊은 임모탄과 디멘투스의 부하인 '리즈데일 펠'을 동시에 연기한 러치 험, 그리고 퓨리오사 모친의 동료 부발리니와 디멘투스의 부하인 '노튼'을 동시에 연기한 엘사 파타키가 있다.[17] 같은 배우가 연기하는 경우에도 분장을 통해 별개의 인물임을 명확히 표현한다.

메타크리틱 점수를 평균냈을 때 역대 최고의 영화 프랜차이즈이기도 하다.

호주 영화계가 배출한 전세계구급 프랜차이즈라서인지 호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시리즈기도 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당시 정부가 제작비 절반을 지원했다는 얘기가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도 인터뷰에서 가장 호주스러운 영화라 꼽기도.

4. 설정

  • 로드 워리어 (Road Warrior): 전장이 된 도로를 누비는 운전자들을 칭하는 용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도입부에서 맥스가 경찰을 정의를 지키는 로드 워리어라 칭하는 것으로 보아, 종말 이전부터 있었던 단어인 듯. 맥스 로카탄스키를 처음보는 사람도 그를 로드 워리어라 지칭할 정도로 흔한 단어이지만, 정작 직접적으로 로드 워리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이는 작 중 맥스 로카탄스키가 유일하다.

* 썬더스틱 (Thunderstick): 워보이들이 적에게 내던지는 폭탄이 달린 투창, 자세한 내용은 썬더스틱 문서 참고.
  • 아쿠아 콜라 (Aqua Cola)
    얼마 남지 않은 을 시타델에서 부르는 용어.
    임모탄은 이 위험한 물질인 일산화이수소를 너무 많이 마시면 중독되어 난폭해진다며 전면 배급은 하지 않고, 가끔씩 정말이지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배급하고 있다.[18] 이는 동시에 권력을 과시하는 수단이기도 한데, 폭포가 연상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자연 법칙을 다루는 것과 같은 모습을 뽐내는 것이다.
  • 거졸린 (Guzzoline)
    얼마 남지 않은 기름을 정제해서 만든 가솔린을 부르는 말. Guzzle은 무언가를 마구 마셔댄다는 뜻으로, 현실에서도 연비가 안 좋아 기름을 많이 먹는 차량을 영어로 Gas Guzzler라 한다. 아마도 전쟁과 멸망 후 교육 인프라의 붕괴로 인해 세대를 거치며 어휘와 의미 변화가 이루어졌을 듯 하다.
  • 어머니의 우유 (Mother's milk)
    시타델에서 생산하는 식량자원 중 하나. 다른 세력과의 물물교환(기름 또는 탄약)을 위한 귀중한 자원으로 사용된다.
    그 정체는 모유로, 임모탄 조의 후계자 생산에 실패한 여성들을 강제로 착유해 생산한다. 극 중 맥스가 이것이 무엇이냐 물어본 뒤, 모유로 피를 씻는 장면이 나온다. 영어로 모유는 breast milk라고 하는데 굳이 작중에서 Mother's milk라고 부른 이유는 마시는 당사자들도 모유라는 것을 모른 채 은유인 줄만 알았거나, 아쿠아 콜라(물)와 거졸린( 가솔린)의 예처럼 신조어로 굳어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피주머니 (Blood Bag)
    시타델에서 착혈 대상들을 일컫는 말, 대개 수술 때 쓰이거나 건강하지 못한 워보이들에게 피를 수혈해서 몸 상태를 좀 더 낫게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피주머니들의 건강 상태는 생체기술자가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며, 특히 음성 O형의 피를 가진 사람은 매우 희귀하고 혈액형이 달라도 수혈할 수 있기 때문에 귀중한 존재다. 이렇게 피주머니로 선발된 사람들은 등에 혈액형을 문신으로 새기고 따로 공중에 매달린 우리에 가두어놓으며, 필요할 때마다 목 근처에 수혈관을 꽂아서 피를 수혈한다.
  • 반짝거림/크롬 (shine/chrome)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조어 중 하나. Shine/shiny는 cool 대신 멋지다라는 의미로 쓰이며 크롬은 크롬도금을 지칭하지만, 여기서는 멋진 모습을 비유하는 단어로 쓰인다. 세상이 쫄딱 망한지도 오래된 터라 게임에서는 녹슬지 않은 철이 화폐 대용으로 쓸 정도로 귀해졌다. 당연히 제련 관련 기술은 사장된지 오래니 점차 녹슨 철들만 넘쳐나는 세상에[19] 녹슬지 않아 반짝이는 것이 귀한 것이 되어 아예 뜻이 달라진 것. 크롬도금은 찾아보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은색빛을 띤다. 당연히 이런 고등 야금술 기술 또한 사장됐기에 크롬 도금이 된 것들은 세계 멸망 전 물건들 뿐이다. 이는 워보이들이 광신하는 종교의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특공을 하기 전에 입에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는 이유다. 크롬 도금을 표현하는 것. 세상 멸망 전에 만들어졌는데도 여전히 변치 않고 있는 크롬 도금 철은 암을 포함한 각종 병으로 반생의 운명인 워보이들에게는 무엇보다 동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대사를 통해 유추해보면 명예롭게 싸우다 죽으면 발할라에서 영원히 삭지 않는 크롬도금이 된 번쩍이는 몸으로 다시 태어나 영원히 산다고 믿는 것을 알 수 있다.[20]
  • 역사가 (History Man/Woman)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지식을 보존하고 지혜를 전하는 자들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을 못 받은 본 세계관의 생존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특이하게 온몸에다가 문장과 단어들로 도배되어 있는데, 책은 대전쟁으로 인해 싹 다 타버렸고, 기록할만한 종이와 필기구를 구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문신 펜을 가지고 다니며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중요한 단어들을 자신의 몸에 빼곡히 정보를 기록해 두었다.
  • 기름전쟁, 물전쟁
    매드 맥스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도입부에서 간략하게 묘사되는데, 석유의 고갈로 기름전쟁이 먼저 일어나고, 뒤이어 물전쟁이 일어나서 세계가 완전히 종말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 딩키-디(Dinki-Di)
    매드 맥스 시리즈 전통의 개 사료 통조림 브랜드. 기본적으로 한 캔에 800그램이며, 고기와 채소(Meat & Vegies)가 혼합된 덩어리진 개사료다. 보다시피 사람먹으라고 만든 음식이 아니지만, 본작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시리즈다보니 대단한 진미로 통한다.

5. 세력

  • MFP (Main Force Patrol)
    붕괴한 사회에 남아있는 경찰 기관. 브론즈 메달과 딥다크한 가죽 복장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이 때문에 보통 일반 시민들이나 토커터 일당에게는 브론즈라는 속칭으로 불린다. 맥스의 유명한 가죽 자켓은 여기서 나온 것.
    디스토피아답게 경찰이라 해도 경찰서 건물의 상태도 허름하며 그다지 많은 지원도 받지 못한다. 특히 도로 위의 약탈자들이 증가하면서 피해가 커지는 걸 막으려고 동분서주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모양.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도입부에서 맥스가 경찰을 정의를 지키는 로드 워리어라 독백하듯이 무너져가는 호주땅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던 사실상 마지막 조직이었으나, 호주가 완전히 멸망한 이후 이들도 와해되었다.
  • 토커터 갱
    언뜻 보면 그냥 폭주족이지만 기물파손, 강간, 총기소유, 기름 탈취 등 여러가지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사회기반이 붕괴하고 공권력이 기능을 못 하는 세상인지라 MFP가 어찌 손을 쓰지 못 할 정도이며, 이름만 갱이지 사실상 테러리스트 수준이다. 가히 세기말 사이코패스 집단이라 부를만 한데, 여기다 하나같이 마약에 취한 놈들이라 관객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장면이 몇 군데 있다.
  • 약탈자 무리들
    휴멍거스가 이끌고 있는 폭주족 무리로, 어느 정도 머리를 쓸 줄 아는 휴멍거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어딘가 맛이 가있는 행태를 보여준다.
    폭주와 약탈 및 살인에 맛이 들린 난폭한 무리들이며, 연료가 풍부하게 비축되어있는 요새를 포위하고 거주민들에게 요새를 버리고 순순히 떠날 것을 요구한다. 요새에서 빠져나가는 주민들을 잡아서 잔인하게 죽이거나 인질로 잡아 거주민들을 협박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작중 묘사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성적으로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인데, 여성 폭주족들도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크게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인데다가 어째 간부 급인 휴멍거스와 웨즈의 옷차림도 심히 딥 다크하다. 더욱이 돌격대장 급인 웨즈는 동성 연인으로 추정되는 금발 미소년을 늘 대동하고 다닌다.
  • 요새 거주민
    유전에서 뽑아낸 기름을 보유한 요새의 거주민들이다. 기름과 차량을 챙겨서 신천지로[22] 건너가 문명을 재건하려 시도하지만, 기름을 노리고 요새를 포위한 약탈자 무리의 공격에 시달리느라 한 자리에 묶인 채 약탈자들과 대치한다. 처음에 기름을 얻기 위해 접근한 맥스를 약탈자와 한패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곧 그가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사임을 알게 되자 도움을 요청한다. 다만 휴멍거스의 제안에 정말 간단하게 주전파와 주화파가 갈리고 맥스가 자신들의 도움을 거절하자 곧바로 차갑게 돌변하는 등 이해득실을 따지며 통일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3]
  • 바이커 호드(Biker Horde)
    디멘투스가 이끄는 갱단. 작중 자신들을 바이커 호드(Biker Horde)라는 집단으로 자칭한다. 이름답게 바이크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매드 맥스 세계관 답게 온갖 부품을 가져다 붙여 만들거나 개조시킨 바이크가 많다. 디멘투스를 중심으로 여러 폭주족 세력들이 규합해 만들어진 세력으로 보인다. 폭주족 바이커들임에도 이들 평균이 지형이 좋지 못하면 달리다 오토바이째 거꾸러지는 등 오토바이 타는 실력이 떨어지는 오합지졸임이 종종 묘사된다.[24]
  • 로드킬
    게임내에서만 등장하는 세력 붉은 도장이 특징적인 도적 세력으로 주로 차를 몰고 다니다가 지나가는 차량을 공격하며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다. 일명 도로 위의 해충. 주로 지상 전리품 수색처를 차지하고 있거나 차를 타고 먹잇감을 찾아 돌아다닌다. 특이하게도 자폭을 좋아하는지 전투원 중에도 폭탄 자폭병이 있고 차량 중에도 자폭 차량이 있다.
  • 부발리니 (Vuvalini): 녹색의 땅(The Green Place)에서 사는 모계 부족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발리니 문서 참고.
  • 버자드 (Buzzards): 황무지의 약탈자 무리 1, 자세한 내용은 버자드 문서 참고.
  • 바위 라이더 (Rock Rider): 황무지의 약탈자 무리 2, 자세한 내용은 바위 라이더 문서 참고.

6. 등장인물

7. 차량 목록

8. 등장 지역

  • 낙원의 땅
  • 거래 도시(Barter Town)
  • 내일의 도시
  • 시타델 (Citadel)
    임모탄 조가 지배하는 거대한 3개의 바위산으로 된 요새, 물이 풍부하며 각종 농작물을 생산한다.
    • 가스 타운 (Gas Town)
      임모탄 조의 부하인 식인종이 운영하는 도시, 기름을 시추해서 정제해 연료를 만든다.
    • 무기 농장 (Bullet Farm)
      임모탄 조의 동지인 무기 농부가 다스리는 광산, 납과 질산칼륨을 캐내어 화약과 탄약을 만들고 무기를 제조한다.
  • 녹색의 땅 (The Green Place of the Many Mothers)
    짧게 줄여서 Green Place라 칭한다. 퓨리오사의 고향이자 목표. 그녀의 설명으로는 녹지와 물이 풍부한 장소라고 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묘사된 바에 의하면 호주의 아웃백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거대한 규모의 오아시스다. 지형의 모습을 보면 강줄기가 앞뒤로 끊어진 듯한 모양새이다. 퓨리오사는 이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임모탄의 다섯 아내들과 함께 탈주한다.

9. 미디어 믹스

9.1. 게임

10.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

밑의 작품들 이외에도 핵전쟁 이후나 그에 준하는 상황의 황무지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작품이라면 상당수가 매드 맥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의 디자인적으로는 북두의 권 켄시로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죽 재킷의 디자인은 맥스가 입고 다니는 가죽 재킷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
  • 폴아웃 시리즈
    폴아웃의 리드 아티스트였던 레너드 보야스키는 원래부터 매드 맥스의 팬이었기에 폴아웃의 아트 방향성이 확장되기 전부터 매드 맥스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를 제작하였다. 본인 말에 따르면 이 시기의 폴아웃은 그저 매드맥스 짝퉁(rip-off)에 불과했다고. 이후 폴아웃의 아트 방향성이 확정되고 난 뒤에도 매드 맥스의 흔적은 많이 남아있다. 레이더(약탈자)들의 복장이나, 초창기 시리즈는 영화와 유사하다. 폴아웃 1, 폴아웃 2, 폴아웃 3, 폴아웃 4에서는 이 패러디로 개 타입의 동료 캐릭터 도그밋(Dogmeat)[25]이 나온다던가 폴아웃 3에는 이벤트 NPC로 '멜(Mel)'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3편 이후의 매드 맥스 세계관에 비하면 폴아웃의 세계는 오염된 물이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지상낙원?이다.
  • 보더랜드: Mad Mel이라는 사람을 죽이는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역시 맥스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인 듯.
  • 리그 오브 레전드
    미스 포츈의 스킨 로드 워리어는 역시 2편의 부제와 맥스에서 따온 컨셉. 쓰레기장 트런들도 2편의 악당에서 따온 컨셉으로 보인다. 워윅의 하이에나 워윅 스킨역시 리메이크 이후 등에 엔진이 달리며 완벽한 매드맥스의 패러디가 되었고 후에 출시된 황야의 폭주족 럼블 역시 임모탄 조 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이다.
  • 북두의 권: 특히 북두의 권 초반은 사실상 매드 맥스 동인지나 다름 없었다. 이후 사실상 도용이나 표절이라는 비판을 피해갈수가 없었다.
  • 기동신세기 건담 X
    황폐해진 대지와 적자생존의 세계가 되어버린 사회, 철저하게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던 주인공이 점점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플롯이 여러모로 매드맥스와 닮았다.
  • 건슬링거 스트라토스
    지구가 두개의 세계로 나누어져서 자신들이 사는 세계의 존속을 위해 두개의 평행세계와 싸우는데 두개의 지구 중 한쪽 세계에서 존재하는 일본이 대재앙으로 붕괴되어 서로가 뺏고뺏기는 전형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풍의 무법지대로 변했다.
  • 드래곤 2088
    만화가 장태산이 주로 3편의 배경 및 옷차림, 여러가지를 확 베껴서 월간 어린이잡지 <새소년> 부록인 <만화 월드컵> 86년 1월호부터 '드래곤 2088'이란 만화를 그린 바 있다. 누가 봐도 주인공 가디언 엔젤 2088(헌데 배경 연도가 2088년이기도 하다...)은 매드 맥스 배경에 위에 사진 저 옷차림을 한 주인공이 태극 목걸이를 차고 다닌다. 악역 가운데 하나인 매제스틱은 3편에 나온 덩치 큰 제이슨 가면 쓴 떡대를 그대로 베꼈으며 어린이들이 보기엔 어려운 느낌이었던 이유로 1년을 넘기지 못했다. 그 후, 92년 8월 창간하여[26] 93년 3월 제호명을 바꾼 <월간 아이큐점프>에서 창간호부터 연재가 재개되었으며 끝까지 연재했는데 마지막회는 93년 4월호였다[27].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만화 검열이 혹독하던 시절이기에 총이나 화살에 사람에 맞는 장면은 그리지 않고 화살을 그리면 사람이 풀썩 쓰러지는 것으로만 그렸다.
  • 미국의 만화 크로스드가 매드 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이쪽이 매드 맥스 시리즈 뺨칠 정도로 훨씬 더 폭력적이고 잔인하다.
  • LISA: The Painful RPG를 비롯한 리사 시리즈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매드 맥스의 페이소스를 강렬하게 연상시킨다.
    아직 세계가 붕괴하기 전인 LISA: The First 시점과, 그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문명이 무너지고 여자들이 모두 사라져 남자들만의 세계가 되어 폭력의 지배로부터 누구도 자유롭지 못한 질서 하에 모두가 거지꼴을 하고 서로를 약탈할 기회를 노린다든가, 별 수 없이 약한 남자를 노려 성폭행하거나 여자 행세를 시킨다든가 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매드 맥스 1, 2편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이는 부분.

11. 외부 링크



[1] 분노의 도로 개봉때 어사일럼에서 로드워즈(Road Wars)라는 이것과 비슷한 제목의 목버스터를 공개했다. [시열대불명] 기존에는 평행 세계로 취급받았으나, 퓨리오사에 스크로투스 첨버켓이 등장하는 것을 보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이후는 확실해 보인다. [3] 게임 시작부터 맥스가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와 그의 워보이들에게 V8 인터셉터를 빼앗기게 되는데, 이들은 인터셉터를 자신들의 기지로 가져가 부품은 분해하고 차체는 절단해버렸다. 하지만 이후 다시 조립되어 최종 결전에 스크로투스가 탑승한 채 다시 등장한다. 그를 처리한 뒤 인터셉터는 맥스가 다시 차지하게 되나, 유리창은 모조리 사라졌고 후방의 대형 기름통도 사라졌으며, 절단면의 용접 자국이 흉측하게 남아버렸다. 어떤 작품도 인터셉터가 이런 모습으로 등장한 적이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게임판이 가장 마지막 시열이라 추측이 가능하다. [4] 영화 본편에서는 배경 사건에 대한 설명이 세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영화 2, 3편의 공동 각본가로 참여한 테리 하에스(Terry Hayes)가 집필한 소설판에서는 전체적인 타임라인이 자세히 묘사되었다. 1편의 성공 이후 조지 밀러가 후속작을 위해 그와 접촉하면서 시리즈의 배경 사건 구상도 맡겼다고. 또한 시리즈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5] 실제로도 이란 혁명으로 인해 발생했던 오일 쇼크다. 원래는 이란의 급격한 정세 변화로 인해 높아진 긴장감이 원인이었지만, 해당 시리즈에서는 아예 전쟁이 발발해버린 극단적인 상황으로 바꾸었다. 재밌는 점은 조지 밀러가 1979년작인 영화 1편을 만들면서 가장 영향을 받았던 사건이 1973년 제1차 오일 쇼크였는데, 영화가 개봉됐을 때쯤에 쇼크가 다시 한 번 발생한 덕분에 이후 배경 스토리를 짜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활용한 대체역사물을 구상했다. 실제 역사에서도 전쟁이 일어나기는 했다. 이란 혁명 직후는 말고 다음해인 1980년에 발발했으며, 이란의 상대국이 사우디가 아닌 이라크와의 전쟁이었다. 다만 사우디는 전면에만 안 나서고 이라크를 지원해주기는 했다. 전쟁의 규모도 워낙 커서 8년 후인 1988년에 이르러서야 종전되었다. 즉, 매드 맥스 3편이 나왔을 때도 전쟁 중이었던 것. 의외로 유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었다. [6] 팬들은 1985년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7] 2편의 시간대가 1편으로부터 3년 이후다. 1편의 시간대가 1985년일 경우에는 2편의 시간대가 1988년이 된다. [8] 3편의 시간대가 2편으로부터 15년 이후다. 2편의 시간대가 1988년일 경우에는 3편의 시간대가 2002년이 된다. [9] 영화 2편 인트로에서 세계관 배경을 설명하는 장면의 오마주이다. [10] 그래선지 아포칼립스화의 시발점이었던 전쟁의 주체를 명확히 설정했던 클래식 트릴로지와 달리, 소프트 리부트 버전에서는 그냥 '기름 전쟁'과 '식수 전쟁'으로 인해 세계가 붕괴되었다고만 언급된다. 아마 오일 쇼크라는 좋은 소재가 막 발생했던 1980년대와 달리, 굳이 한 사건을 특정하여 대체역사물 소재로 써먹을 만한 자원 관련 국제 분쟁이 없었기에 그런 듯 하다. [11] 조지 밀러가 과거에 본인이 직접 핵 전쟁은 3편 이전이라고 인터뷰했던 걸 고려하면 의아하긴 하다. 아마 시리즈 특유의 비주얼이 2편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12] 당시 호주에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폭주족에 대한 세미 다큐 영화라고 공무원을 구슬려서 예산을 타냈다는 후문이 있다. 사실 스턴트맨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폭주족들은 실제 폭주족들을 그대로 찍어냈다고 한다. 폭주족맥스 [13] 다만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의 흥행은 일종의 사기에 가까운 마케팅에 기반을 둔 것이어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14] 여기에 나왔던 V8 인터셉터는 포드 팰콘 XB 모델(오스트레일리아 공장제)을 튜닝한 것이다. 포드 팰콘 모델은 유명 머슬카인 포드 머스탱 모델의 전신쯤 되는 기종이다. [15] 맥스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물건이지만 이것도 의외로 2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은 없다. [16] 외부인은 무장 해제하지 않으면 바타타운에 들어갈 수 없었다. [17] 참고로 디멘투스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부부 사이다. [18] 도입부 연설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폭포처럼 밸브를 열어 짧은 시간 동안 흘려보내고 도로 잠그는데 얼마 안 나온 그 물은 흙탕물이 되어버리고, 그 마저도 가지려고 아귀다툼을 벌인다. 작중 상황을 보면 이런 흙탕물 마저도 감지덕지지만... 사실 시타델의 수자원 현황을 생각하면 굳이 저런 식으로 물을 통제할 필요도 없고, 설령 물이 부족하다면 저런 보여주기식 낭비를 벌이면 절대 안되는 건데, 이는 오로지 임모탄 조의 권력욕 때문에 통제되는 것이다. [19] 실제로 영화에서 차량을 제외하면 붉게 녹슬지 않은 철을 보기가 힘들다. [20] 임모탄 조 눅스에게 권총을 주며 하는 말에서 잘 나온다. "너는 영원히 차를 몰 것이다, 크롬으로 되고 번쩍이며.(You will ride eternal, shiny and chrome)" [21] 조지 밀러가 과거에 본인이 직접 핵 전쟁은 3편 이전이라고 인터뷰했던 걸 고려하면 의아하긴 하다. 아마 시리즈 특유의 비주얼이 2편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22] 2천 마일이나 떨어진, 실존한다는 증거는 야시시한 관광용 사진첩 하나밖에 없는 어딘가의 해변가. [23] 약탈자들의 대장인 휴멍거스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몇 번씩 탈출할 기회를 노렸지만 매번 약탈자들에게 당했고, 이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듯 하다. [24] 팔 하나를 뜯어내고 이들과 똑같은 바이크를 한팔로 운전중인 퓨리오사가 가파른 경사면을 잘만 올라가는 반면 바이커들은 매번 올라가다 쓰러진다. 본작에도 모습을 비추는 바위 라이더들이 60~80도 이상은 되어 보이는 바위산 경사면을 자유자재로 내달리며 곡예 주행을 펼치는 모습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25] 참고로 폴아웃 1과 2에서는 가죽자켓을 입으면 이 영화에 나오는 복장과 비슷한 모습이 된다. 도그밋과 함께 다니면 영락없이 매드 맥스. 2편에서는 자동차도 운전한다. 심지어 이 자동차도 엔진이 튀어나왔다. [26] 당시 제호명은 '월간 코믹 점프'였다 [27] 비슷한 예로 이우정(본명 이계삼) 작가의 작품 중에 속했던 '요물 도마치'가 있는데 이 작품은 애초 만화왕국에 연재했으나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해당 잡지가 폐간되면서 연중되었다가 뒷날 격주간 보물섬에 93년 9월 8일자부터(그 해 2월부터 8,23일 발간되었으나 같은 해 10월부터 10,25일 발행됐다) 연재가 재개되었으며 이 잡지가 94년 8월 월간지로 환원한 동시에 제호명(보물섬 → 빅보물섬)이 바뀌면서도 끝까지 연재했는데 이우정 작가는 98년 1월 끝난 '스피드 홀릭'( 스포츠조선 연재) 이후 한동안 작품활동을 중단한 장태산 작가의 현업 복귀작 '된장 고추장'의 스토리를 담당했고 이우정 작가의 문하생 중 하나인 조명훈(본명 조성남) 작가는 이우정 작가의 만화에 본명(조성남)으로 자신의 이름이 나오기도 했으며 장태산 조명훈 두 작가는 스포츠조선에 만화 연재를 한 경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