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1:07:38

말모이

말모이 (2019)
MAL·MO·E - The Secret Mission
파일:말모이.jpg
<colbgcolor=#050102,#010101><colcolor=#fff,#ddd> 장르 드라마, 시대극, 역사, 코미디
감독 엄유나
각본 엄유나
제작 박은경
출연 유해진, 윤계상
촬영 최영환
시각효과 RASCA
음악 조영욱
촬영 기간 2018년 4월 1일 ~ 2018년 7월 15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더램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월 9일
상영 시간 135분
제작비 110억 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856,537명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20,714,831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명대사7. 평가8. 흥행9. 실제 역사와의 비교10. 기타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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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1월 9일에 개봉한 유해진, 윤계상 주연 한국 영화. 영화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담당한 엄유나가 연출했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일제강점기 독립군, 독립운동가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야기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은 조선어학회 사건 참조.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는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 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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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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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만주, 주시경 원고가 다시 발견되며 주시경 사망 이후 중단된 조선어사전 작업이 재개된다.

1941년, 대동아극장에서 일하던 주인공 김판수는 함께 도둑질하던 춘삼에 의해 전과자인 것이 들켜 극장에서 쫓겨나게 된다. 설상가상 아들 덕진의 월사금까지 내야 하는 상황. 아들은 경성제일중학교에 재학 중인데,[1] 월사금이 밀려 3월 30일까지 미납 시 제적 및 차압 조치를 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던 중, 판수는 마침 황해도 사투리 원고를 가지고 경성역에 온 정환을 목표로 삼아 봉두와 춘삼과 함께 그의 가방을 훔친다. 집으로 돌아온 판수는 정환이 자신의 집에서 가방을 돌려받은 것을 보고 놀란다. 이후 판수는 자신이 예전에 구해줬던 조 선생의 소개로 조선어학회의 심부름꾼이 된다. 하지만 판수는 조선어학회의 심부름꾼으로 치명적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문맹이라는 것.

그래도 어찌저찌 판수가 학회에 적응하며 살던 어느 날, 동익을 돕다가[2] 두들겨맞은 판수가 약을 찾기 위해 늦은 밤에 학회에 찾아와 약이 있는지 서랍을 뒤지던 걸 정환이 보게 되는데, 첫인상 때문에 판수를 탐탁지 않아했던 데다가 주변의 압박 탓에 한창 예민해져 있었던 정환은 판수의 말을 들어볼 생각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그가 학회의 회비를 훔치고 도망치려한다고 오해해 일방적으로 그를 힐난하고 이에 판수또한 그의 뺨을 갈긴 뒤 욕을 쏟아내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회원들이 모이고 나서 정환은 이 일을 언급하는데, 동익의 변호를 듣고서야 뒤늦게 자신이 판수의 말대로 사람을 제대로 알아볼 생각도 없이 편견만으로 그를 일방적으로 대했다는 걸 깨닫고 죄책감을 품고, 다른 이들이 판수가 돌아올까 말까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새로 출판된 한글 잡지를 들고 그의 집을 찾아가 과거 자신이 동경하던 시기 아버지가 자신에게 해줬던 말들[3]을 하며 필사적으로 용서를 빌고 떠나고, 판수또한 과거 자신이 잘못한 적이 있긴 했으며 정환이 직접 사과하러 온 시점에서 화가 사실상 다 풀린 상태라 다음날 폭우때문에 학회 건물에 비가 새어 곤란해하던 와중 직접 우비를 입고 지붕에 올라가 물이 새는 곳을 보수해주며 복귀한다.

위 일 이후 정환도 판수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으며 판수는 당당히 조선어학회의 일원으로서 녹아들게 되고, 일하는 틈틈이 정환과 덕진의 도움을 받아가며 주경야독하며 한글을 배우게 된다.[4] 옥살이 도중 친해진 친구들 14명[5]까지 데려오는 등 판수의 도움으로 일은 한층 진척될 수 있었고, 그 와중에 정환이 자신들이 출판하는 잡지 뒤켠에다가 "말모이를 한다"는 광고를 싣는 등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강해지는 일본의 견제에 출판사들의 잡지 출간도 막히고 광고에 대한 답신은 아예 오지 않으며 지원금마저 차차 줄어가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그렇게 학회가 고생하는 와중 친일파가 된 아버지 류완택[6]을 통해 정환 역시 일본 제국 경찰의 협박을 견디고 있었고,[7] 그러던 중 민우철의 집에 찾아온 우에다가 형무소에서 옥살이 중인[8] 우철의 아내를 들먹이며 협박하자 결국 아내를 살리기 위해 우철은 고민 끝에 우에다에게 회원들이 학회 지하에서 말모이를 하고 있음을 토로하고 만다.

며칠 뒤 밤, 류정환과 김판수, 민우철이 자리를 비운 사이[9] 학회 회원들은 잔업을 하다가 우에다가 이끄는 경찰들의 습격에 반항하나 이미 우철에게 다 듣고 온 우에다는 지하에 있는 원고들을 죄다 회수하고 조갑윤 선생을 책임자라며 데려간다.[10] 뒤늦게 이상한걸 알아챈 정환과 판수가 학회에 도착한 시점에선 이미 학회는 다 털리고 조 선생이 잡혀간 뒤였다.

다음 날, 판수는 혼자서라도 난장판이 된 학회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한창 예민해진 박훈은 판수나 정환이 밀고와 엮인거 아니냐며 의심을 반복하고,[11] 훈의 태도에 말이 안 통할 거라 여긴 판수는 어절 수 없이 자리를 비운다. 그 시각 민우철은 서대문 형무소로 찾아가 아내를 만나려고 하지만, 이미 아내는 옥살이 끝에 죽었고 시체마저 대충 소각되었으며 형무소 규정에 따라 이를 오랫동안 알리지 않았음을 듣고선 뒤늦게 자신이 우에다에게 놀아났다는 걸 깨닫고[12] 아내를 돌려내라며 형무소에서 소란을 일으키다 두들겨 맞는다.

얼마 뒤 판수와 직원들은 조갑윤이 출옥했단 것을 알고 조갑윤이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갔는데, 조갑윤은 가혹한 고문으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13] 민우철이 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죄를 털어놓지만, 조갑윤은 그를 용서하고 사망한다. 조갑윤이 죽은 후 조갑윤의 부인은 류정환을 불러, "남편이 만일을 대비해 사전 원고를 필사해 두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필사본을 정환에게 넘긴다.

점차 힘들어지는 상황속에서 류정환이 국민총련연맹 신청서를 내밀며 "이것으로 공청회를 열어서라도 사전을 완성하자"고 하지만 조 선생을 크게 존경하며 따르던 박훈과 임동익은 조 선생에게 미안해서 거짓으로라도 친일은 할 수 없다며 나가고 이에 엇갈려 책방으로 우체부가 찾아와 끝까지 남아있던 정환과 판수를 경성역 창고단지로 안내해 그동안 조선어학회 앞으로 보내진 수많은 편지들을 보여준다. 사실 우체국은 이미 총독부가 학회로 보내진 편지는 모두 총독부로 보내라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에서 그들의 견제때문에 편지중 일부인 100통 정도만 생색내기로 총독부로 보낸 뒤 나머지 편지는 그들이 시간이 흘러 경계를 풀 때 까지 줄곧 창고에서 보관하고 있었던 것. 이 중에는 학회에 보낸 지원금도 있었고 잡지에 보낸 '말모이'에 찬동한다는 전국의 지지자들의 투서도 있었다.

그러나 총독부의 견제 자체가 사라진건 아니던 와중 판수는 아들의 간곡한 부탁[14]을 받은 만큼 정환에게 회원 직을 그만두겠다고 말하려 하나 그들에게도 정이 들고 자신에게 신념이 생긴 만큼 쉽사리 말을 못 꺼내는데, 판수가 머뭇거리는 모습에 그의 사정을 이해한 정환이 "경성제일중학교에서 학생을 징병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판수를 보내주고 이후 한동안 류정환은 사전 작업을 위해 국민총련연맹에 가입하고, 판수는 극장에서 검표일을 다시 하게 된다.

정환이 국민총련에서 활동하며 회원들과 같이 집회에 관한 계획을 짜기 시작하고, 계획이 다 짜여진 뒤 "화동교당에서 집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후 회원들과 함께 창고의 편지들을 옮기는데, 이때 다시 나타난 판수와 친구들이 와서 정환과 일행들을 돕지만 이를 감시하고 있던 우에다는 화동교당에 수하들 몇몇을 숨겨넣기로 한다.

이후 정환은 공청회 당일 조선이 약해서 당한 것이기에 이제라도 친일을 하여 힘을 기른 뒤 후일을 도모해야한다는 친일성 발언을 꺼낸 탓에 지지자들에게 욕바가지를 먹게 되고, 지지자들은 정환과 한국어학회에게 모멸감을 드러내며 떠나려 하는데, 그들에게 판수 패거리들이 접선해 마지막 시간대의 극장의 티켓을 건네주고 영화가 끝나도 나가지말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사실 이 모든 것은 판수가 현재 극장의 실질적인 대빵이 된 것[15]을 이용해 어차피 교당에 끄나풀이 찾아올거라 확신하고 친일성 발언으로 이를 걸러낸 뒤 극장에서 진짜 공청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며칠동안 공청회가 성황리에 이어지지만, 전직 한국어 교사들이 떼거지로 행방불명되었다는 보고를 받은 우에다가 덕진을 심문하여 판수의 위치를 추적하게 되고, 심문에서 빠져나온 덕진을 통해 이를 들은 판수가 다른 선생들을 재빨리 빼내려 하지만 학회 회원들과 선생들에 의해 역으로 제일 중요한 원고들만 챙기고 회장인 정환과 신체능력이 좋은 판수가 도망가 훗날을 도모하기로 한다.[16]

중간에 형사에게 붙잡힌데다가 힘싸움 중 총격으로 인해 정환이 다치며 위기에 빠지자 판수가 박치기로 형사를 겨우 때려 눕히고 주변 폐가에 숨어들고 중상을 입은 본인이 미끼가 될테니 대신 부산으로 가서 동지를 만나라는 정환의 지시에 어쩔 수 없이 정환이 이들의 시선을 돌리는 사이 판수는 간신히 경성역까지 도착해 표를 뽑지만, 우연히 일본인과 부딪혀 넘어졌다가 그에게 옷의 옆구리 부분에 피가 묻은 것을 들키고 이를 수상히 여긴 일본인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걸 눈치채고 결국 기차에 타지 못한채 다시 도주극을 벌이다가 그들을 떨쳐내지 못하자 우체국 창고에 원고가 담긴 책가방을 간신히 밀어넣은 뒤 본인은 막다른 골목길에서 경찰들의 총격에 의해 즉결처형된다. 판수가 숨을 거두어가는 와중 시점이 바뀌어 아버지를 기다리다 지쳐 잠든 여동생 순희를 업은 채 동요 반달을 부르는 덕진의 모습을 비춘다.

4년 뒤, 아버지의 영향인지 그래도 죽지는 않은 채 구금되어 있던 정환은 다른 수감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것을 듣고 사정을 파악해 감회어린 표정으로 독립만세를 열창하며 출소되고, 그를 마중나온 학회 회원들과 재회해 다시 조선어학회를 열게 되나, 판수 가족의 사정[17]과 판수가 들고 간 원고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에 회원들 모두 씁쓸해하던중 판수 패거리 일동에 의해 우체국 창고 한켠에서 판수가 숨겼던 원고가 발견되었음을 알려준다.[18] 이를 되찾은 조선어학회는 이 원고를 기반으로 얼마안가 우리말 큰사전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1947년, 마침내 우리말큰사전이 완성되고 중학생이 된 순희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류정환은 선생이 된 덕진과 만나 두 사람에게 사전을 전해 준다. 덕진과 순희가 사전과 함께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 읽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명대사

말과 글이란 게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인데, 그렇게 사라지는 우리 조선말이 한두 개가 아니거든요.[19]
한 사람의 열 발자국보다, 열네 놈의 한 발자국이 더 낫지 않겠어?
조선어학회 임원들이 전국의 방언을 모으는데 난항을 겪자, 판수가 전국 각지의 사투리를 쓰는 친구들 14명을 모두 데려와서 한 말.
왜요? 김첨지가 불쌍해요~?
정환이 운수 좋은 날을 읽고 우는 판수에게 한 말.
내가 그 베개가 없으면 잠을 못 자서 말이야.[20]
그건 '후려치다'고, 이건 '휘갈기다'야!
영화 초반부에서는 애국심도 없는데다 문맹인 판수가 사전에 등록될 어휘 "후려치다"와 "휘갈기다"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손동작을 보이며 이런 말을 했다. 이후 영화 후반부에서 글을 배우고 조선의 현실을 목격한 김판수는, 전차안에서 일본인이 자신을 멸시하자 이 대사를 시전하며 일본인을 후려친다. 초반부에서는 촐싹대면서 '이런 말은 내가 잘 알지'하는 식이었으나, 후반부에서 그 일본인을 후려치고 휘갈길때는 근엄하고 분노한 슬픈 표정이 돋보인다.
말은 민족의 정신이요, 글은 민족의 생명입니다.
우철이 자네가 마음 고생이 많았겠구먼...[21]
선생님, 민들레가 왜 민들레인지 아십니까. 문 주변에 흐드러지게 많이 피는 꽃이라 해서 문들레... 그래서 민들레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알려주신 겁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큰 걸음이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셨거든요. 그러면 민들레처럼 그 걸음걸음이 퍼져나가 세상을 바꾸고 결국엔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요. 그랬던 아버지가 언젠가부터 친일을 하더군요. 그게 너무 싫고 원망스러워서 도망치듯 유학을 떠났던 겁니다. 그때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근데, 유학을 떠난 지 5년만에 집에 돌아오던 길에 경성역에서 순희 또래의 한 아이와 부딪혔는데.....[22] 그때 결심했습니다. 사전을 만들겠다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말이 모이고, 말이 모이는 곳에 그 뜻이 모이고. 그 뜻이 모인 곳에 비로소 독립의 길이 있지 않겠냐고. 우리 동지들을 설득했죠.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사람 귀한 줄 모르고. 용서해 주십시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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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스코어) / 100 네티즌 평점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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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신선도)%
관객 점수 (평균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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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평점 6.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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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평균 별점 3.2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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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평균 별점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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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평균 별점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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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지수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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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평론가 평점
5.86 / 10
관람객 평점
9.22 / 10
네티즌 평점
9.0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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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평론가 평점
6.5 / 10
네티즌 평점
9.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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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평가 98%
이야기가 달라져도 화술은 달라지지 않는 한국 영화 또 하나의 풍경.
- 이동진 (★★☆)

8. 흥행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9년 1주차 2019년 2주차 2019년 3주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말모이 말모이
2019년 2주차 2019년 3주차 2019년 4주차
말모이 말모이 극한직업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63,064명 163,064명 미집계 1,250,482,600원 1,250,482,600원
1주차 2019-01-09.(수) 1일차 122,458명 1,246,325명 1위 984,040,250원 10,605,840,091원
2019-01-10.(목) 2일차 114,367명 1위 915,333,400원
2019-01-11.(금) 3일차 138,539명 1위 1,218,608,077원
2019-01-12.(토) 4일차 322,746명 1위 2,851,945,264원
2019-01-13.(일) 5일차 324,326명 1위 2,850,319,040원
2019-01-14.(월) 6일차 112,043명 1위 897,955,390원
2019-01-15.(화) 7일차 111,887명 1위 888,051,170원
2주차 2019-01-16.(수) 8일차 107,901명 973,322명 1위 846,738,470원 8,205,434,992원
2019-01-17.(목) 9일차 90,529명 1위 719,737,710원
2019-01-18.(금) 10일차 108,567명 1위 952,212,478원
2019-01-19.(토) 11일차 259,964명 1위 2,279,771,114원
2019-01.20.(일) 12일차 249,118명 1위 2,167,686,280원
2019-01-21.(월) 13일차 82,074명 1위 648,928,960원
2019-01-22.(화) 14일차 75,518명 1위 592,247,980원
3주차 2019-01-23.(수) 15일차 47,182명 324,846명 2위 367,607,780원 2,667,433,460원
2019-01-24.(목) 16일차 40,421명 2위 313,442,900원
2019-01-25.(금) 17일차 38,668명 2위 329,196,678원
2019-01-26.(토) 18일차 80,114명 3위 691,565,042원
2019-01-27.(일) 19일차 69,009명 3위 591,858,080원
2019-01-28.(월) 20일차 24,259명 3위 185,678,950원
2019-01-29.(화) 21일차 25,202명 2위 188,179,030원
4주차 2019-01-30.(수) 22일차 21,211명 110,088명 4위 121,453,510원 863,818,887원
2019-01-31.(목) 23일차 9,897명 6위 71,817,810원
2019-02-01.(금) 24일차 10,617명 6위 83,062,122원
2019-02-02.(토) 25일차 16,107명 5위 133,440,445원
2019-02-03.(일) 26일차 18,715명 5위 158,192,230원
2019-02-04.(월) 27일차 19,169명 5위 164,944,690원
2019-02-05.(화) 28일차 14,372명 6위 130,908,080원
5주차 2019-02-06. 29일차(수) 12,231명 36,830명 7위 107,285,750원 315,880,790원
2019-02-07. 30일차(목) 3,419명 8위 26,956,900원
2019-02-08. 31일차(금) 3,895명 8위 32,978,800원
2019-02-09. 32일차(토) 6,466명 8위 58,823,410원
2019-02-10. 33일차(일) 5,642명 9위 51,244,980원
2019-02-11. 34일차(월) 2,627명 7위 19,484,750원
2019-02-12. 35일차(화) 2,550명 9위 19,106,200원
6주차 2019-02-13. 36일차(수) 1,128명 3,680명 14위 7,324,800원 24,140,300원
2019-02-14. 37일차(목) 320명 28위 2,122,100원
2019-02-15. 38일차(금) 216명 27위 1,900,300원
2019-02-16. 39일차(토) 396명 25위 3,036,900원
2019-02-17. 40일차(일) 178명 29위 1,542,800원
2019-02-18. 41일차(월) 375명 21위 2,275,600원
2019-02-19. 42일차(화) 1,067명 19위 5,938,600원
합계 누적 관객수 2,861,349명, 누적 매출액 23,954,517,520원[23]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그린 북, 내 안의 그놈, 위 스틸 스틸 더 올드 웨이(이상 2019년 1월 9일),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다이노 어드벤처: 육해공 킬러 엘리트, 돈 겟 아웃!, 디스 크레이지 하트, 레드 스프링 아포칼립스, 리지, 마지막 전투,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사무라이 검신 주베에, 스페이스 인커밍, 신 배틀로얄: 극악 소년원, 신 배틀로얄: 극악 소년원 2, 완벽한 그녀의 비밀, 요코하마 갱스터, 정상회담 살인사건(이상 2019년 1월 10일)까지 총 19편이다.

제작비가 115억원으로, 국내 흥행으로만 100% 조달 시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이다.

개봉 첫 주에 1위였던 주먹왕 랄프를 끌어내리고 어렵지 않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5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차인 1월 20일 일요일 오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월 23일에 개봉한 극한직업에 밀려 손익분기점 달성이 어렵다는 말도 나왔으나,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280만을 돌파한 시점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언급한 기사가 나왔다. 이는 국내 박스오피스와 해외 선판매 등을 합친 기록이다. 참패한 전년 개봉의 한국 영화들과 달리 VOD로 쉽사리 나오지 않는 건 극한직업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 가운데 뺑반의 흥행이 저조하고 알리타: 배틀 엔젤의 관객층이 말모이와 겹치지 않는 등 롯데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계속 걸어두기만 하면 추가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기 때문. 내심 300만까지 바라고 있는 모양새지만 주요 관람객층이 비슷한 증인이 개봉하는 2월 13일 기준으로 바톤터치 식으로 VOD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부가 수익을 더해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성공했다.

9. 실제 역사와의 비교

  • 영화속의 조선어학회 사건은 말 그대로 모티브 수준이며 대부분이 픽션이다. 등장인물 역시 말로만 언급되는 작가들 말고는 모두 가상 인물이다. 조선어학회의 대표자는 '간사장(幹事長)'이라고 했는데, 이극로가 초대 간사장을, 신명균이 2대 간사장을 역임했다. 다만, 현실의 조선어학회 사건이 옥중에서 2명의 순국선열이 나올 만큼 매우 가혹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또한, 그런 실제 인물들의 고난에 대해 다루지 않고 억지로 무리한 설정들을 엮어 픽션을 만든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이 있다.
  • 시대가 1940년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이든 한자든 현대에나 사용하는 컴퓨터 글꼴이 곳곳에서 자주 보인다. 극 초반 극장 앞에서 김판수와 새로운 기도부원이 싸울 때 뒤에 나오는 간판 중 朝鮮商業銀行(조선상업은행), 첫 경성역 장면 중 出口, 대동아극장으로 바뀐 후 목에 건 간판의 한글로 된 '대동아의 번영과~~' 등. 영화 주제가 말과 글에 관한 영화이니만큼, 조금이라도 신경썼으면 좋았을 것이다.
  • 엄혹한 1940년대 초반에 있을 수 없는 '大韓(대한)'이라는 상호를 붙인 주식회사도 보인다. 그 시대에 이런 간판을 걸고 장사하는 건 “나 잡아가라”라는 뜻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의 시대를 표현한 거리 세트를 그대로 사용해서 생긴 오류로 보인다.
  • 현재 남아있는 서울역 구 역사 건물을 참고했다.(엔딩크레딧에 구 서울역사이자 현재 문화공간으로 쓰이는 '문화역서울284'가 등장한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없었던 북쪽 부속회랑이 극중 추격전에서 등장한다. 당시의 경성역 위치나 역전 광장 맞은 편의 남산 산자락 등이 비슷하게 재현되어 있는 등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 증기기관차나 열차는 등장하지 않으나, 플랫폼은 당시 경성역에 적용된 나무로 아랫부분을 마감한 기둥이 재현되었다. 그러나 경성역 명판은 [京城]이라고 좌로부터 우로 쓰는 현대식 가로쓰기(좌횡서)가 적용되었다. 조선어학회는 그때 이미 좌에서 우로 쓰는 현대식 가로쓰기를 선도하고 있었으니 조선어학회 측 인사들의 가로쓰기는 논외로 하더라도 실제 조선말 큰사전의 원고는 현대식 가로쓰기로 작성되었다. 일반적인 일제강점기의 가로쓰기는 [城京]과 같이 우로부터 좌로 표기한다(우횡서). 그 밖에도 간판 등에 가로쓰기가 좌에서 우로 현대식으로 되어 있는 재현 오류가 자주 보인다.
  • 김판수가 한글을 깨치게 된 뒤 현진건의 「 운수 좋은 날」을 읽는 장면에서, 책 표지의 제목조차 세로쓰기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는 구조이다. 세로쓰기로 된 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 구조여야 하므로 명백한 오류이다. 당시 일반서적 중에는 가로쓰기 책이 거의 없었다. 그 당시에 현대식 가로쓰기를 적용하여 좌에서 우로 넘기게 만들었던 조선말 큰사전이 대단한 예외에 속하는 것이다.
  • 극중 영화관 씬에 삽입된 영화는 실제로 일제 당국이 만든 전쟁 독려 영화이다. 영화 2편의 제목은 병정님(1944), 지원병(1941).
  • 일제강점기 자동차는 1921년 도로취체규칙에 따라 우핸들이었는데 좌핸들 자동차가 나온다. 그러나 당대 일본산 자동차는 품질이 조악해서 국무대신들의 외제관용차 이용이 국회에서 문제가 되었을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육군대신의 대답은 "국무대신은 천황 폐하를 모셔야 하므로 국산이 아닌 외제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자동차란 사치품이나 특수용도에 가까웠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포드 모델 T 등 미제 자동차가 굴러다녔다. 결론적으로 좌핸들 차량이 등장하는 것은 재현 오류까지는 아니다.
  • 조선어학회에서 「한글」이라는 제호의 잡지를 간행한 것은 사실이다. 한글학회가 현재까지(!) 발행하고 있다.
  • 광복 서울역 창고에서 사전 원고가 극적으로 발견되어 사전을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영화와 같은 경위로 우체부(내지는 철도수송반)에 의해 숨겨져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일제가 압수하여 조선어학회 사건 상고심 재판을 위해 보관하던 압수물 신세였다가 일제의 행정 기능이 전쟁으로 마비되며 어영부영 잊혔는데, 이것이 해방 후 발견된 것이다. 실제 스토리도 충분히 극적이지만, 영화에서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 후반 1945년 8.15 해방 장면에서도 같은 제작사 작품 < 해어화> 때처럼 비슷한 재현 오류 지적이 나무위키 내에서 재현됐는데, 군중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오는 것이 실제 역사랑 안 맞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 8월 15일 당일이면 조선 사람들은 조국이 해방된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낸 경우가 많았고 실질적으로는 8월 16일부터 독립투사들이 석방되면서 해방을 실감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라디오 수신기 및 옥음방송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인들이 꽤나 있었던 서울 시내에서는 이미 8·15 당일 오후부터 해방 소식이 퍼지고 있었다. 8·15 당일에 아무 일 없이 지나간 것은 주로 지방도시의 경우로, 그나마도 부산이나 마산 등 부(府)급 동네에서는 일본 항복 소식이 JBOK 등을 통해 전파됐다. 무엇보다도 여운형을 비롯한 조선 내의 독립운동 거두들은 이미 8월 11일경 포츠담 수락 동향을 외신을 통해서 알고 있거나, 혹은 그 이전부터 국외 독립운동 세력과의 교신과 미국의 소리 방송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

10. 기타

  • 유해진 윤계상은 영화 소수의견 이후 3년 만에 재회했다.
  • 주연으로 나오는 유해진은 SBS 런닝맨에 영화 럭키를 홍보하기 위해 나온 특집때 말모이 작전에 관한 미션을 방송 내내 한 적이 있다.
  • <말모이>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면, <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소재가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으나 나랏말싸미가 많은 논란을 일으키면서 시너지 효과는 없었다.
  • "부모들이 자녀들 교육용으로 보여주기 좋은 영화"라는 글이 자주 보인다. 역사적으로 교훈을 줄 만한 영화라는 평이 많다.
  • 감독이 택시운전사의 극본을 맡아서인지 택시운전사에 나온 주조연, 단역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김판수 역의 유해진은 <택시운전사>에서 황태술 역을 맡았고, 황태술의 부인을 맡은 이정은이 여기서는 제주도 조선어 교사로 나온다. 또한 <택시운전사>에서 사복조장으로 나온 최귀화[24]는 이 영화에서 김판수와 조선어학회를 돕는 우체부로 출연한다. <택시운전사>에 김사복의 딸로 출연한 유은미도 출연하며, 5.18 시민군 중 막둥이 역할을 맡은 이호철도 극장 기도부장으로 출연했다.
  • 우리말을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 제작진들도 현장에서 외래어를 최대한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촬영 용어 중에도 일본어 잔재가 많아 쓰지 않으려 애썼고, 콘티북 같은 재플리시도 그림책이라고 바꿔서 불렀다. 말하는 게 조심스러워져 욕하는 것도, 막말도 지양했다고. 그러다보니 배우들이 감정이입을 너무 해서 힘들어하기도 했다. 특히 사전 원고를 일본에게 빼앗기는 장면에서 제작진이 배우들을 달래느라 고생했다고.
  • 이 영화의 자막에 사용된 글꼴은 아모레퍼시픽의 협찬을 받아 사용하였다.(아리따글꼴) 이외에도 한글학회의 지원을 받은 부분들이 있다.
  • 이 영화를 본 후 영화 범죄도시를 보면, 참 기분이 묘해질 것이다. 말모이에선 윤계상이 허성태에게 두들겨 맞았지만, 범죄도시에선 윤계상이 칼빵 한 번으로 허성태를 끝장내는 장면이 나오니… 일종의 배우개그.
  • 제목 때문에 먹이, 말포이로 부르는 개그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
  • 유해진이 윤계상의 가방을 훔치는 장면 촬영 당시 7월로 배우들 및 엑스트라들이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촬영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11. 둘러보기

2019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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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1] 현재의 경기고등학교로, 당시에는 초일류 명문학교였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학교를 고등보통학교 여자고등보통학교, 일본인 학교를 중학교 고등여학교로 구별해 불렀던 것이 나중에 통합되어,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도 이때는 경성제일중학교로 이름이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해방 후 중고등학교 분리 정책에 따라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로 분리되었고, 중학교 입시가 폐지되면서 경기중은 1971년 폐교되었다. [2] 자신과 뜻을 같이하기로 했던 문화인들이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친일파로 갈아탔다는 사실에 분노해, 극장 앞에서 똥물을 뿌리며 항의하다가 두들겨맞자 이를 보고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서다 대신 맞았다. [3] 우리말의 중요성에 대한 것과 민들레의 어원에 관한 것. 이런 이야기들은 정환이 우리말에 매달리는 계기가 되었다. [4] 한글을 뗀 이후론 직접 운수 좋은 날을 읽으며 울다가 동료들에게 놀림받기도 했다. [5] 서로 살던 지역이 달라서 같은 글자를 두고도 각 지역의 사투리를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6] 정환이 어렸을 때는 우리말의 중요성을 가르쳤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빛이 보이지 않자 결국 현실의 벽에 굴복해 친일파로 돌아선다. 그래도 아들에 대한 사랑과 과거에 대한 미련 탓인지 아들에게 계속 친일파로 돌아서라고 말하면서도 그를 막진 않았다. 이때 완택은 "30년이 지나도 독립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앞으로 독립이 될 거 같냐? 5년? 10년? 도대체 언제 독립이 될 줄 알고!"라고 윽박지르지만, 4년 뒤인 1945년에 결국 독립이 이루어진다. [7] 창씨개명과 국민총련연맹 가입을 요구한다. [8] 심지어 우철의 아내가 지내는 형무소는 서대문 형무소로 초반부에 판수가 자신의 감방(?) 영웅담을 얘기할 때 " 서대문 형무소가 제일 힘든 곳"라고 밝혔던 바로 그 장소였다. 이 형무소는 수감자를 향한 구타등의 행위가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는 게 특히나 문제였다고 한다. [9] 앞의 두명은 판수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러 갔고 우철은 아내의 편지를 받은 후 부쩍 표정이 안좋아진걸 걱정한 조 선생이 빨리 보내주었다. [10] 이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류완택이 3만원이나 되는 뇌물을 쥐어주며 대표인 아들 대신 고참인 조 선생을 대신 잡아가달라고 청탁한 것. [11] 정환은 상술한대로 류완택이 뇌물을 바쳐가며 정환을 살린 것 때문에, 판수 본인은 여태까지 행적으로 의심하진 않았으나 그가 많은 지방 사람들을 대거 들여온 뒤 얼마 안가 습격했다는 이유로 그들중 하나가 변절한 거 아니냐고 의심을 하고 있었다. 사실 훈의 입장에선 어느 쪽이고 정황상 의심될만한 것은 맞는데다가 당장 학회가 뒤집힌 뒤였으니 판수조차도 뭐라 크게 따지진 않았다. [12] 작중 묘사상 아내가 죽은지 하루이틀된게 아닌만큼 우에다의 내통자가 된 지 얼마안되어 받은 편지마저도 위조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13] 일본 경찰들이 얼마나 심하게 고문하였는지 가 몇 개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최악의 고문 중 하나인 손톱 고문을 하여 손톱이 없었다. [14] 자신은 언제 징병돼서 전쟁터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 판수까지 학회 일을 하다 잡혀가면 남은 여동생을 돌봐줄 사람이 아예 없으니 제발 그만둬달라고 부탁했다. [15] 실제로 작중에서도 대빵이라 나온다. 사장은 다른 일을 겸한다고 극장에 잘 들리지 않았으며, 부장또한 지방에 촬영다니느라 돌아다녀서 바쁜만큼 짬이 제일 많은 판수가 실질적으로 극장을 관리하고 있었다. [16] 판수 패거리와 회원들 및 지지자는 마지막까지 극장에 찾아온 경찰들을 막아서다가 즉결처형당하거나 체포당해 압송된다. [17] 당일 판수의 시체는 경찰들에 의해 아무 곳에나 버려졌고 자식들은 경성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정황상 이미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 시점에서 자신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판단한 덕진이 순희를 데리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18] 우체국 일동들이 의도한것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나, 판수가 밀어넣은 가방 위로 짐같은 것들을 올려놓은 덕분에 4년내내 일본인에게도 조선인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는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되었다. [19] 곧바로 예시로 '도시락'이라는 우리말이 점차 사라지고 일본어인 '벤토'가 쓰이는 당시 상황을 언급한다. 이 말을 들은 김판수는 "도시락이든 벤토든 배만 차면 그만이지ㅋㅋㅋ"라는 실없는 말을 한다. 깨달음을 얻는 후반부의 모습과 크게 다른 부분. [20] 초반에는 류정환의 가방을 훔치고는 뻔뻔하게 나오던 김판수가 가방을 베개로 바꿔치고는 배째라 식으로 나오며 시전한 말이었지만, 최후반부에는 김판수가 조선어 사전 원고를 가지고 도망칠 수 있게 류정환이 어그로를 끌다가 붙잡힌 우에다에게 그대로 사전 원고와 바꿔치기한 베개를 전해주고 이말을 시전해 빅엿을 제대로 먹여주었다. [21] 조갑윤 선생이 체포 후 고문을 받다가 풀려나 병원에 앓아누워 사경을 헤매자, 그 모습을 본 민우철이 대성통곡하며 자신이 아내가 걱정되어 밀고를 저질렀다고 털어놓는다. 이때 조갑윤이 민우철을 전혀 나무라지 않고, 민우철에게 이렇게 말한다. 조갑윤은 이 말을 끝으로 고문으로 손톱이 모두 뽑힌 손으로 아내의 손을 꼭 잡고는, 동지들과 가족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둔다. [22] 회상장면에서 정환이 마주친 어린아이는 조선말을 전혀 할 줄 몰랐다. [23] ~ 2019/03/12 기준 [24] 택시운전사 때 인연으로 우정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