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이스터즈의 국내 조기종영 후속으로 2001년에 TV판이 문화방송에 방영되고[1] 동년에 극장판이 개봉된 한국의 3D CG SF 애니메이션으로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와 테레비 도쿄, 그리고 아이디어 팩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SF로서의 세부 장르는 거대로봇물, 포스트 아포칼립스.
한일합작이었기에, 제작진중에 일본 스텝의 참여가 많은 편이다. MBC에서 방영 당시 반응이 나쁘지 않아 재편집, 수정 된 '런딤: 네서스의 반란'이 극장판으로 개봉했는데….제대로 망했다. 자세한 건 밑에 후술.
참고로 이 작품의 TV판은 일본에서도 TV 도쿄를 통해 방영되었는데 한국보다 일본에서 인기가 좋았던 작품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에서도 방영시기가 비슷한 레스톨 특수구조대나 국내에선 사정상 1쿨만하고 끝난 가이스터즈와 더불어 추억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긴 하다. 불세출의 걸작인 레스톨 특수구조대나 애매하긴 하지만 수작으로 손꼽히는 가이스터즈에 비해선 평가가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작품.
실제로 일본에서는 DVD가 나오고 게임들도 출시될 정도였다(DVD는 한국에서도 발매되긴 했지만, 게임은 발매되지 않았다.).
2.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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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개시 전 CM[2] |
3. 스토리
3.1. TV판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판 아카이브 - 홈페이지 자체는 소멸했고 Wayback Machine의 인터넷 아카이브에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다. 이미지 데이터는 거의 소실되었지만 대부분의 텍스트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다.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 영어판 아카이브 - 역시 홈페이지 자체는 소멸했고 Wayback Machine의 인터넷 아카이브에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다. 대부분의 텍스트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으며, 이미지 데이터도 상당수가 보존되어 있다.
일본판 공식 홈페이지(TV 도쿄) -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와는 달리 홈페이지 자체가 소멸하지 않고 여전히 살아 있다.
지구의 환경 변화로 인해 국토 상당수가 바다 밑에 가라앉고, 경제적으로도 휘청거린 미래의 일본에서 일본의 우주 개발 기구 JESAS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을 스페이스 셔틀 호위 로봇의 파일럿으로 발탁한다. 훈련을 거쳐 임무에 투입된 소년 파일럿 모리구치 카즈토는 번번이 JESAS를 방해하는 그린 프론티어라는 집단의 에이스 파일럿 강두타와 맞부딪히게 된다. 그렇게 그린 프론티어와 싸우던 중 카즈토는 JESAS가 실은 몰락해가는 일본의 부흥을 꾀하는 극우 조직이고, 그린 프론티어는 그런 음모를 막으려는 단체임을 알게 되는데… |
서력기원 2052년.
지구온난화로 인해
대지의 대부분이 가라앉았지만, 재해로부터의 부흥이 진행되고 있는 세계. 사람들의 힘은
기업을 중심으로 결집해, 복구는 차츰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파일럿의
뇌파 펄스를 사용해 제어되는 뇌파 제어식 탑승형 유인 로봇인 R.B.가 개발되어, 작업용
중장비로서 그리고 전투용
병기로서 차츰 보급이 진행되어 광범위하게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우주개발에 대한 명확한 룰이 없는 채로 우주개발 사업은 크게 발전하고 있었다. 이를 주도하는 것은 다수의 기업이 통합되어 탄생된 2개의 우주개발기구, 일본의 JESAS와 아시아제국의 그린 프론티어(Green Prontier)였다. 그리고 JESAS와 그린 프론티어는 우주개발의 주도권을 놓고 서로 겨루게 되어, 패권분쟁의 끝에 결국 무력충돌을 개시한다. 그리고 전투용 R.B.와 그 모함이 되는 셔틀을 동원한 전투상태에 돌입해 버린 두 기업의 패권분쟁에 국가까지도 말려 들게 되어, 사태는 한층 더 복잡화한다. 일본의 JESAS는 폐기물의 우주공간에의 불법투기를 대행하는 사업에 의해서 이득을 얻고자 하고 있었다. 허나 이미 폐기물의 우주공간에의 합법적 폐기 사업에 있어서 세계 톱 쉐어를 차지하고 있었던 아시아제국의 그린 프론티어는, 우주개발의 주도권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투용 R.B.를 동원해 지자스의 셔틀을 공격. 우주공간을 무대로 한 양대 기업의 전쟁이 개시되었다. 그린 프론티어의 공격에는 사실 우주개발의 주도권을 지키는 것 외에도 또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그것은 아직 세상에 알려질 시기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린 프론티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JESAS는 전 세계에서 전투용 R.B. 파일럿 적성자를 모집, 우수한 파일럿으로서 육성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그리고 그 적성자의 대부분은 예지 능력과 같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이었다. 그 중 한 명인 모리구치 카즈토는 JESAS의 파일럿으로서 R.B.를 조종해 전과를 올리지만, 이윽고 자신을 토사구팽한 상층부에 실망하게 되어 적대 관계였던 그린 프론티어로 망명. JESAS의 실체가 몰락해가는 일본의 부흥을 꾀하는 극우 조직이며 그들의 최종목표가 세계정복임을 알게 되어, 마침내 한때의 동료들과 적으로서 대치하게 되는 운명에 놓인다. |
3.1.1. 방영목록
EP. | 제목 |
1 | 제이서스의 음모 |
2 | 운명의 첫대결 |
3 | 침입자 |
4 | 강두타의 갈등 |
5 | 필사의 탈출 |
6 | 밝혀지는 진실 |
7 | 새로운 선택 |
8 | 폭풍전야(暴風前夜) |
9 | 피할 수 없는 승부 |
10 | 음모와 파멸 |
11 | 강두타의 위기 |
12 | 부활 |
13 | 마지막 승부 |
3.2. 극장판
런딤; 네서스의 반란 (2001) RUN=D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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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애니메이션, SF, 스릴러 |
감독 | 한옥례 |
각본 | 강경원, 김정하, 심혜정 |
원작 |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 - 미래전사 런딤 |
제작 | 이정근 |
주연 | 김정현, 소유진, 강수진, 우정신, 최문자, 장광 등 |
편집 | 김형욱 |
캐릭터 디자인 | 정영채, 조흥래 |
CG 및 모델링 |
선임 라이팅: 최정민, 김준환, 김지나, 김봉학, 황종인, 송인욱, 황용호 라이팅: 방형우, 김종식, 김묘영, 김호권, 이윤경, 박현호 |
음악 |
하이시마 쿠나아키, |
미술 | 박흥민 |
사운드(음향)-녹음 | 블루캡 |
제작사 |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 |
배급사 | 시네마 서비스 |
개봉일 | 2001년 11월 9일 |
화면비 | VV(1.85:1) |
상영 시간 | 82분 |
제작비 | 45억 원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1,185명(서울) |
상영 등급 | 연소자 관람가 |
공식 홈페이지 | (아카이브) [3] |
민간 우주개발 기구 NESAS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을 스페이스 셔틀 호위 로봇의 파일럿으로 발탁한다. 훈련을 거쳐 임무에 투입된 주인공 박주노[4]는 번번이 NESAS를 방해하는 그린 프론티어라는 집단의 에이스 파일럿 강두타와 맞부딪히게 된다. 그렇게 그린 프론티어와 싸우던 중 박주노는 NESAS가 실은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의 무리이고, 그린 프론티어는 그런 음모를 막으려는 단체임을 알게 되는데… |
그야말로 '발편집'된 차마 압축판이라고도 할 수 없는 메인 스토리와 엉성한 그래픽, 성우들조차 평균 연기력 저하 등 악재가 겹쳐 망했다. 사실 극장판이 이렇게 개판이 된 건 제작사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가 망하기 직전이라 제대로 마무리도 하지 못하고 개봉했던 거였다! 그리고 당연히 겨우 억지로 개봉하여 엄청 망하고 나서 제작사는 문닫았다.
거기에 김정현, 소유진이 주연을 맡은 연예인 더빙은 국어책 읽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게다가 이런 국어책 읽기 더빙은 성우들까지 휘말렸는데 TV광고 당시 그대로 나오던 닭살 대사 "내가 너의 수호천사가 되어줄께." 라는 대사를 하는 강수진 연기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다! 대충 NG가 난 걸 그대로 썼던 게 아닐까 할 정도이다.
시사회는 지금은 사라진 스카라극장에서 진행했는데, 여러 애니메이션의 흥행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쏟는 코어층 마니아들이 한창 한국 애니메이션 중흥기를 이끌고 있었기에 시사회에 대한 초기 열기는 PC통신을 중심으로 꽤 반응이 있었다. 나우누리 영화게시판을 통해 씨네21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사회 표도 많이 뿌려졌던 상황. 다만 막상 시사회 당일이 되자 관람 후 반응은 실소 그 자체였다. 중간에 나가는 관객들도 종종 보였을 정도.
당시 시사회를 본 이가 회고하길, 시사회장에서 사람들이 웃느냐고 코미디물이 되어버렸는데 막판 악당 기지가 박살날 때 허우적거리는 CG가 그래픽부터 엉망이었으며 이 부분이라든지 위에 나온 수호천사가 되어줄께...에서 사람들은 뭐야 이거? 라고 신나게 비웃었다... 그리고 시사회가 끝나고 비웃음과 한국 애니 욕을 하는 반응. 도저히 긍정적인 반응은 볼 수가 없었다.
TV판과 극장판의 스토리를 보면 다른 건 같은데 조직의 목적이 달라지면서 극우 단체이기는 해도 세계정복을 노리는 명분은 있던 JESAS와 달리 극장판의 NESAS는 그나마의 명분도 없이 그냥 단순히 세계정복 그 자체가 목표라는 점에서 주인공에 대한 공감도 이끌기 어렵다. 악의 조직에서 알바(?) 뛰는 주인공이라니... 게다가 단순한 편집만으로 극장판을 만들다보니 인물들의 감정에 대해 몰입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4. 등장 조직(TV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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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AS(Japan Established Security Army for Space, 제이서스)
일본의 우주개발기구로 악덕한 그린 프론티어에 맞서 세계를 지킨다는 모티브를 달고 있지만 실은 몰락해가는 일본의 부흥과 세계정복을 목표로 한 극우단체이자 비밀군사조직으로 본작의 사악한 악의 무리들. 환경조약을 어기고 우주폐기물 수송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전투로봇 RB를 개발하고 재능이 있는 어린 청소년들을 소년병으로 로봇부대에 배속시킨다. 비밀리에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잠수함까지 갖추고 우주 핵무기인 E4(이포)를 완성한다. 그러나 극우적인 성향 때문에 세계의 우려를 받은 정부가 해체하려하자 총리를 암살하고 E4를 이용해 대한민국을 공격하려 한다. 그러나 UN과 정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그린 프론티어에 의해 해체되고 책임자인 오야가라 소장은 자결했으며 우주에서 저항하는 잔존 세력들도 E4 셔틀의 폭발과 함께 몰살되면서 철저히 몰락한다.
일본판에서는 다수의 기업이 통합한 결과 탄생한 기업연합체로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기구이지만 독자적인 방위 전력을 지니고 있어 민간군사기업으로서의 면모도 지니는 조직이라는 설정이 되어 있다. 물론 실체는 한국판에서와 비슷하게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몰락한 일본의 부흥을 위해서 세계정복을 노리는 극우 비밀결사라는 설정. 심지어 그린 프론티어와의 충돌 원인이 된 폐기물을 우주에 불법으로 버리는 사업조차도 단순히 세계정복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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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프론티어(Green Prontier)
일본을 위협하는 악의 무리로 알려졌지만... 실은 2050년 유엔 환경조약에 따라 창설된 평화와 환경을 지키는 유엔 평화기구다.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의 영어판에 따르면 정식명칭은 'UEPA(United Environment Protection Agency)'인 모양. 본부는 대한민국의 강원도 또는 경기도에 위치하며 대원들의 가족이 사는 민간도시가 근처에 있다. 무분별한 핵 개발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 핵폐기물을 우주 밖으로 버리는 임무를 맡았지만 JESAS의 조약 위반으로 대립하게 된 것. 이후 그린 프론티어로 전향한 주인공 모리구치 카즈토의 도움으로 JESAS의 음모를 막아낸다. 강두타 대령과 그의 전용기 런딤도 그린 프론티어 소속이다.
일본판에서는 세계 24개국에 거점을 두고 3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을 두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다국적 기업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본부의 소재지는 아시아 모처에 있는 '네오시티'라는 도시로 되어 있다(대원들의 가족이 사는 민간도시가 근처에 있다는 설정은 한국판과 동일.). 이쪽 설정에서는 주요 거점이 아시아 각국에 있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고 한다. 절대적인 시장점유율과 발언력을 갖고 있으며 우주개발에 있어 선도적 위치에 있어, 폐기물의 합법적 폐기 사업에 있어서도 이미 세계 1위의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우주개발 외에도 지구 환경의 보호에 관련된 사업이나 세계 각국에 대한 방위 대행 업무도 맡고 있어서, 민간군사기업으로서의 면모도 지닌다는 설정. 사실 한국판에서와 비슷하게도 조직의 실체는 지구 환경의 보호와 세계평화의 유지를 사명으로 하는 지구보호단체이자 세계방위연합체라고 하며, JESAS와 우주개발의 주도권을 둘러 싸고 패권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물론 JESAS의 세계정복을 저지하기 위함이다.
5. 등장 인물(TV판 기준)
성우는 한국판/일본판 순서-
모리구치 카즈토(森口 和人, Moriguchi Kazuto)
성우: 강수진/ 미야타 코우키
뉴타입 비스무레한 특수 능력인 초감각과 절륜한 조종 실력을 가진 3소대 소속 평범한(?) 일본 소년으로 로봇 파일럿이 되는 것에 마냥 좋아하는[5] 초딩스런 성격이었으나 JESAS의 음모를 알게 되면서 어느쪽이 옳은 길인지를 택하게 된다. JESAS의 E4 실험발사의 미끼[6]가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강두타에게 구출된 후 그린 프론티어로 전향하여 런딤의 형제기인 울트라 런딤에 탑승한다. 같은 팀과 싸워야 한다는 죄책감에 망설이지만 강두타 대령에게 마음을 연다. 이후 칸나와 만나 서로의 오해도 풀고 함께 JESAS의 음모를 저지한다.
카즈토의 본명인 '모리구치 카즈토'에 대해서는 한국판에서도 1화에 본인이 카드를 댈 때 잠시 나오며(1화에서 카드를 댈 때 나온 이름이 'Kazuto Moriguchi'였다.), 따라서 눈썰미가 좋다면 한국판만을 보고서도 알 수 있다.
극장판에서는 '박주노'로 개명되었는데 관련 기사에 의하면 '카즈토'라는 이름을 부를 때의 입모양에 최대한 맞춰서 정한 이름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있었는데, 3화에서 카즈토에 말에 의하면 어머니는 자신이 어릴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고 대신 자신의 집의 사진속에서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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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타(Kang Doota)
성우: 이규화/ 오키아유 료타로
라이벌+ 선배 포지션의 캐릭터. 한국인으로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 프론티어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계급은 대령. JESAS의 핵폐기물 투기 셔틀을 털러갔다가 카즈토를 비롯한 소년병(…)들과 싸우게 된다. JESAS의 소년병들과 마찬가지로 뉴타입 비스무레한 특수 능력인 초감각을 소유한 초능력자이다. 정의롭고 쿨하며 간지나는 그냥 주인공 스타일. 실력도 에이스답게 굉장하다. 이제 20대 밖에 안되었는데 대위도 아닌 대령까지 승진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카즈토의 뉴타입 비스무레한 능력을 깨달았으며 이후 팀킬당할 뻔한 카즈토를 목숨걸고 구해내게 된다. 일본 방영시에는 '켄 뮬러(ケン ミューラー, Ken Muller)'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탤런트 김정현으로 캐릭터 파악이 덜 되어 어깨에 힘만 들어갔다는 평이 있다. 참고로 애니의 제목 런딤은 강두타 대령의 전용 금색 메카닉의 이름이다.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의 한국어판에서는 설정 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소개문과 함께 그의 과거사에 대한 뒷설정이 공개되어 있었다. 뒷설정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다는 슬픈 과거를 갖고 있었고 이로 인해 PTSD를 갖게 되어 항상 죄책감에 시달린 채 살아 왔었지만, 이러한 아픔을 극복하고 파일럿이 되었다고 한다.
20대 초반의 남자. 그린 프론티어 전사, 런딤 조종사. 젊고 핸섬하며 카리스마를 지닌 그린 프론티어의 대령. 그린 프론티어와 우주 평화를 지키는 일등 공신이며 반전주의자이다. 외모에서는 강직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풍겨진다. 카즈토의 순수한 펄스에 끌려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그를 구한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말투를 쓰나, 작전을 지휘할 때는 강직한 말투를 쓴다. 전투에서는 씹어 뱉는 듯한 어투를 사용하여 분노를 표현하기도 한다. 자신이 초감각이 전쟁에만 사용되어 본원의 힘과 순수함을 잃어가는 현실에 절망하기도 하지만, 전쟁터에서는 용감하게 싸운다.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이포의 발사를 막고 서울과 시민을 구한 영웅이 된다.
강두타가 런딤의 조종사로 선발된 데에는 그의 뛰어난 초감각이 단단히 한 몫을 한다. 런딤을 조종할 마땅한 사람을 찾을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김 박사는 초감각이 뛰어난 젊은이가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디든지 달려 가서 테스트를 하는 등 조종사 모집에 열성을 다하였다. 그러나 김용수 박사는 결국 마음에 드는 초감각 조종사를 찾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린 프론티어에 강두타가 찾아 온 것은 많은 세월이 흐른 뒤였다. 그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부터 엄마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젖어 있었다. 그는 죄책감을 씻고 엄마를 구하지 못한 대신, 더 많은 사람들을 전쟁의 공포와 위협에서 구해야겠다는 신념으로 그린 프론티어의 런딤 조종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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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칸나(麻生 かんな, Asou Kanna)
성우: 우정신/ 아리시마 모유
카즈토와 툭탁대는 츤데레에 가까운 여주인공으로 역시 뉴타입 비스무레한 능력을 갖고 있고, 카즈토의 전향 이후에도 JESAS의 파일럿으로 활약한다. 어린 동생 레나를 챙기는 소녀 가장이자 고아다.[7] E4 실험발사에서 탈출하지 못한 카즈토가 죽었을 거라는 생각하고 슬퍼하고 있었지만 이후 카즈토가 살아있으며 그린 프론티어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가 배신했다 여기고 제거하기 위해(또는 되찾기 위해) JESAS로부터 신형기 아이라를 수령받는다. E4 셔틀의 호위를 맡아 침투한 카즈토와 만나 결국은 함께 JESAS의 음모를 막는다. 이후에는 그린 프론티어로 전향한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에서는 '칸나'라는 이름이 그대로 쓰였다.
칸나의 본명인 '아소 칸나'에 대해서는 한국판에서도 2화의 화상통신 장면에서 잠시 나오며(해당 장면에서 나온 이름이 'Kanna Asou'였다.), 따라서 눈썰미가 좋다면 한국판만을 보고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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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라(Yu Mira)
성우: 이영란/ 나가사와 미키
그린 프론티어의 소위이자 강두타의 오른팔로 겉으로는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사실 강두타에 대한 짝사랑을 마음속에 숨기고 있다. 카즈토에게 진실을 깨닫게하고 그린 프론티어의 대원이 되도록 한다. 일본 방영시에는 '유우 미라이(ユウ 未来, Yu Mirai)'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탤런트 소유진으로 쿨데레 캐릭터인 유미라를 그냥 여자애로 만들었다고 미친 듯이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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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즈미(Mayuzmi)
성우: 최성우
JESAS의 높으신 분으로(작중 대령 계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직급상으로는 최종 보스(전투력은…). '사악한 그린 프론티어와 맞서는 정의의 로봇 파일럿'이라는 명분으로 재능있는 소년 소녀들을 꼬여내 파일럿으로 쓰고 있다. 그러나 위기에 빠진 어린 대원들을 버리는[8] 냉혹하고 비정한 악의 여간부 캐릭터.[9] 일본의 부흥을 목표로 한 극우주의자로 마지막에 E4 셔틀에 직접 탑승하여 서울을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E4 셔틀의 파괴와 함께 사망한다. 극장판에서는 '사만다'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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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가라
JESAS의 소장이자 책임자로 극우주의자다. E4의 개발을 통해 세계정복을 노린다. 그러나 JESAS가 해체되는 것을 본부에서 지켜보며 E4가 자신들을 파멸시켰다는 것을 깨닫고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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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히라 히로시(大平 洋, Ohira Hiroshi)
JESAS의 간부로 청소년들의 훈련을 맡았다. 계급은 소령. 군인답게 대원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미유즈미가 카즈토를 미끼로 사용한 것에 탐탁지 않아한다. 그 뒤 끝까지 충성을 굽히지 않고 E4 셔틀에 탑승하여 셔틀의 폭발과 함께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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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마사오(吉岡 正郎, Yoshioka Masao)
성우: 이토 켄타로
JESAS 전투로봇부대 4소대 소속의 청소년으로 카즈토와는 절친이다. 다소 터프한 면이 있지만 조종능력은 능숙하지 못하다.
마사오의 본명인 '요시오카 마사오'에 대해서는 한국판에서도 2화의 화상통신 장면에서 잠시 나오며(해당 장면에서 나온 이름이 'Masao Yoshioka'였다.), 따라서 눈썰미가 좋다면 한국판만을 보고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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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마 마사루(野島 優, Nojima Masaru)
성우: 카와다 신지
JESAS 전투로봇부대 4소대 소속의 청소년으로 카즈토와는 절친이다. 기계에 대한 지식이 매우 뛰어나다.
마사루의 본명인 '노지마 마사루'에 대해서는 한국판에서도 2화의 화상통신 장면에서 잠시 나오며(해당 장면에서 나온 이름이 'Masaru Nojima'였다.), 따라서 눈썰미가 좋다면 한국판만을 보고서도 알 수 있다.
- 그 외 4소대 소속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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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구치 쇼헤이
카즈토의 아버지로 JESAS에서 정비사로 근무한다. 카즈토가 그린 프론티어가 된 것을 알게 된 JESAS에게 고문도 당한다. 자신의 일을 즐기며 항상 아들이 올바른 길을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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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택
런딤의 개발자로 JESAS에 대항하는 그린 프론티어의 무기를 개발한다. 적이었던 카즈토가 울트라 런딤에 탑승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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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사와 수상.
현 일본을 다스리는 수상.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피해를 입은 일본에서 회사와 자본이 거의 빠져나가 각국의 경제적 지원으로 버티는 상황에서 JESAS의 지원을 받아 상황이 나아져 이들을 비밀리에 지원한다. 그러나 JESAS의 극단적 강경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압박을 받아 JESAS를 해체하기로 한다. 그러나 UN과의 회담에 참석하여 회담장에 들어올 때 JESAS가 보낸 자객에 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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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리에(小泉 リエ, Koizumi Rie)
성우: 킨게츠 마미
일본의 토토TV[10]의 아나운서. 항상 상의를 노출(...) 시킨다. JESAS의 극우행위에 비판적으로 '자유일본동맹'이라는 반(反)극우 레지스탕스 조직(이때 이 조직이 제이서스 기지를 공격하는데, 사용한 기체가 그린 프론티어의 양산형 모델인 스켈티어의 개조기이다.)과 함께 기지로 들어가기도 했다가 카즈토에 의해 구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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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진(本田 仁, Honda Jin)
성우: 모리쿠보 쇼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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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하라 슈이치(八木原 宗一, Yagihara Shuichi)
성우: 긴가 반죠
6. 등장 메카닉
6.1. RB(Reactive-machine of Brain-wave)
극중에서 등장하는 전투로봇은 'RB(Reactive-machine of Brain-wave)'라는 분류명으로 총칭된다. 한국판에서는 단순히 'RB'라는 명칭이 있다는 설정만 있었지만(게다가 작중에선 이 명칭 자체도 별로 사용되는 일이 없었다.), 일본판에서 명칭의 풀네임이 설정되었다.RB는 파일럿의 뇌파 펄스를 사용해 제어되는 뇌파 제어식 탑승형 유인 로봇으로, 작업용 중장비로서 그리고 전투용 이족보행병기로서 쓰이고 있다. 사이즈는 전고 11~18m, 전폭 7~11m, 전장 5~10m 정도. 평균적인 사이즈는 전고 12m(성인 남성의 6배 정도의 사이즈로 건물로 치면 4층 정도의 높이), 전폭 8m, 전장 9m(백팩 부스터 제외시에는 6m) 정도이다.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변전투기(VF) 및 데스트로이드나 배틀테크의 배틀메크, 알드노아. 제로의 카타프락토스 등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로, 주역기인 런딤 및 울트라 런딤이나 R=MD의 경우 VF-1 발키리의 배트로이드 모드 또는 슬레이프니르· 아레이온과 비슷한 정도의 전고를 가진다. 평균 전고가 12m 정도이다 보니, 평균 전고가 18m인 건담 시리즈의 모빌슈트에 비해서는 약간 작은 편이다.
일본판 쪽 설정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의해 파괴된 지상의 오염 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토목공사 작업에 중장비로서 투입된 것이 시초였으며, 이후 우주에서의 활동도 실시할 수 있도록 개량되어 우주개발을 위해서 이용되는 한편 우주와 지상 어느 쪽에서도 이용 가능한 전투용 병기로서도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우주에서는 백팩과 종아리를 비롯한 기체 각처의 스러스터를 이용해 추진과 자세제어를 실시하여 기동하고(특히 백팩과 종아리의 스러스터는 모든 RB의 공통 사양이다.), 지상에서는 다리에 의한 보행을 부스트 점프 및 호버 주행에 의한 고속이동과 병용하는 것에 의해 높은 기동성과 양호한 지형적응력을 발휘할 수 있다. 상기한 부스트 점프 및 호버 주행은 기본적으로 기체 각처의 스러스터를 이용하여 실시되며, 기종에 따라서는 호버 주행 성능의 극대화를 위해 발에 호버 유닛을 내장하기도 한다.
조종에는 뇌파 감지 방식의 BCI(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과 HMD 헬멧 및 대형 모니터·대형 HUD· 계기판 등이 인터페이스 장치로서 사용되며, 뉴타입 비스무레한 초능력인 '초감각', 통칭 'AI(Accurate Intuition)'가 조종에 있어 중요시된다. 이 작품에서의 AI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뜻하는 단어로 쓰이는 게 아니라 초능력을 뜻하는 단어로 쓰이므로 유의. 한편 인공지능의 탑재 여부는 불분명하긴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오토파일럿 기능은 일단 있으며 인간 지휘관과 사전에 준비된 제어용 프로그램에 의한 명령과 지시를 필요로 하긴 하지만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인기로서 운용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긴 한 모양이다.
장갑의 재질은 CFRP(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골격( 프레임)의 재질은 특수 서멧, 동력원은 상온초전도 연료전지, 동력 전달 케이블의 소재는 상온초전도체, 관절 구동계는 상온초전도 모터를 사용한 전기구동식 구동계. 초전도체와 이를 활용한 기술이 여러모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는 설정이 되어 있다. 또한 장갑과 프레임의 재질인 CFRP와 서멧은 현실에서도 실존하는 소재들이다.
RB는 대체적으로 어깨의 견갑이 매우 거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등에 장비된 메인 스러스터를 사용한 기동이 상체의 무게중심을 강화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를 발생시키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견갑이 대형화되었기 때문. 견갑에 자세제어와 기동성 강화를 위한 소형 보조 스러스터가 내장되고 있다는 것도 견갑이 대형화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와 같이 거대한 견갑을 지니게 되고 있기 때문에, 피탄율 저하를 위해서 기체의 전체적인 규모에 비해서 비교적 작게 만들어지고 있는 머리 부분은 아무래도 어깨에 파묻힌 모습이 되고 있는 것도 외형상의 특징이 되어 있다.
6.1.1. JESAS
RB라는 분류명으로 총칭되는 JESAS 소속의 전투로봇은 우주왕복선의 보호를 명분으로 개발되었으며 초감각이 강한 청소년들이 주로 탑승한다. 기체의 사이즈는 대체적으로 전고 13~14m 정도로, 특유의 머리 모양 때문에 그린 프론티어 소속 전투로봇에 비해 높이가 살짝 높은 편이다. 후반에 등장하는 아이라는 한층 더 대형화되어 전고 17m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데, 사실 아이라의 경우 백팩이 대형화되었기 때문에 전고가 높은 것이고 두정고는 15m 정도에 그치고 있다.
JESAS 소속 전투로봇이 등 뒤에 장비하는 백팩은 지상용 백팩과 우주용 백팩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 형상은 서로 크게 다르지만 사이즈의 차이는 의외로 그다지 크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기종이 표준화된 백팩을 사용하는 듯 하지만, 아이라의 경우에는 다른 기종들의 백팩과는 다른 전용 백팩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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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D
전고: 13.5m, 전폭: 8.1m, 전장(백팩 부스터 제외/포함): 6.4m/9.3m
양산형 모델로 JESAS의 주력 양산기. 건담 시리즈로 치자면 자쿠 2 정도의 포지션이다. 그린 프론티어의 주력 양산기인 스켈티어가 방어형 모델인 것에 비해 이쪽은 공격형 모델이라는 설정이 있으며(한국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소개된 설정이다.), 스켈티어에 비해 기동성은 열세지만 중량화된 모델이라 장갑은 더 우세하다. 하지만 이 작품의 야라레메카 역할이란 것이 문제... 카즈토와 칸나가 초반에 탑승한 기종이기도 하다. 기체의 색은 녹색과 회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주무장은 손에 드는 어설트 라이플과 양쪽 쇄골에 장착된 발칸포다. 후반에는 런딤을 상대하기 위해서 어설트 라이플 대신 대형 스나이퍼 라이플을 장비한 기체가 나오기도 했다. 접지압을 낮추는 것에 의해 접지성과 지형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발의 폭을 넓혀 발바닥의 접지면적을 넓게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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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푸존(Gpotjohn)
전고: 14.8m, 전폭: 8.1m, 전장(백팩 부스터 제외/포함): 5.0m/9.6m
R=MD의 근접 전투용 개량형. 건담 시리즈로 치자면 구프 정도의 포지션이며, 이름도 구프와 비슷하다. 장갑이 보다 중장갑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전도 모터로 이루어진 구동계의 성능 등도 강화되어 주력 양산기인 R=MB에 비해 방어력과 공격력이 월등하다. 그러나 과도한 장갑강화와 모터의 무리한 성능향상으로 인해 기동성과 연료의 수명이 상당히 떨어진다. R=MB와 같이 양쪽 쇄골에 발칸포를 장착한 것 외에도 임펙트 볼이라는 철퇴 모양의 유도탄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잠수함을 통한 항공침투 방식의 기동타격에 주로 사용된다. 그린 프론티어 침공에 1대가 투입되었지만 런딤에 의해 파괴된다. 도색은 역시 녹색과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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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I=RA)
전고(백팩 부스터 제외/포함): 15.3m/17.4m, 전폭: 10.1m, 전장(백팩 부스터 제외/포함): 6.2m/8.3m
JESAS가 개발한 가장 강력한 기체로 1대만 제작되었다. 명목상으로는 차기 주력기의 프로토타입이라는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런딤을 상대하기 위해 비밀리에 제작된 만큼 타 기체에 비해 매우 강력하고 특히 초감각 능력이 높을수록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장갑으로 구성된 방패를 가지고 있는 등 런딤과 비교될 만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작중 기지로 침입한 기자가 런딤의 부품을 확보한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을 한 걸로 보면 런딤의 형제기로 볼 수도 있다. 칸나가 사용하는 기체로 E4 셔틀에서 탈출할 때 카즈토와 함께 탑승한다. 도색은 백색. 히로인 전용기라서 그런 지는 몰라도 악역스러운 인상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히어로적인 디자인이 되어 있다. 등에 대형 백팩을 장비한 것이 특징.
6.1.2. 그린 프론티어
그린 프론티어 소속 전투로봇도 역시 RB라는 분류명으로 총칭된다. 기체의 사이즈는 대체적으로 전고 11~12m 정도이다. 대체적으로 JESAS 소속 전투로봇에 비해 살짝 높이가 낮은 편.
등 뒤에 장비하는 백팩은 JESAS 소속 전투로봇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지상용 백팩과 우주용 백팩의 두 가지로 나뉘고 있는데, 이 두 종류의 백팩은 형상이 크게 다를 뿐만 아니라 사이즈에도 큰 차이가 있다. 지상용 백팩 쪽이 좀 더 대형이며, 이 지상용 백팩에는 수송기로부터의 공수강하를 실시할 때 사용하기 위한 낙하산도 내장되어 있다. 런딤과 울트라 런딤은 스켈티어와는 다른 전용 백팩을 사용하고 있으나, 지상용과 우주용으로 나뉜다는 기본적인 사양이나 지상용 백팩 쪽이 좀 더 대형이라는 점은 스켈티어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상용 백팩에 수송기로부터의 공수강하를 위한 낙하산을 내장하였다는 점도 역시 공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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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티어(Skeletier)
전고: 11.5m, 전폭: 8.1m, 전장(백팩 부스터 제외/포함): 5.0m/9.6m
그린 프론티어의 양산형 모델. 백색과 청색으로 도색되었으며 주무장은 손에 드는 어설트 라이플과 양쪽 쇄골에 장착된 발칸포다. 그린 프론티어 이외에도 JESAS에 대항하는 일본 국내의 레지스탕스 조직인 자유일본동맹에서도 운용되었는데, 자유일본동맹이 사용한 개조기의 경우 왼쪽 어깨 견갑 측면에 화력지원용 대포를 설치한 기체나 왼손에 백병전용 너클을 장비한 기체가 존재하기도 했다.
건담 시리즈로 치자면 짐 정도의 포지션.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장갑을 사용하여 스피드와 기동력이 좋지만 방어력이 취약하다. 취약한 방어력 때문에 R=MB 다음으로 졸개 역할을 맡는 야라레메카. R=MB가 공격형 모델인데 비해 이쪽은 방어형 모델이라는 설정이 있으며(후술하겠지만 이는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소개된 설정이다.), 방어형 모델임에도 상기한 설명처럼 방어력이 취약하다는 다소 아이러니한 설정을 갖고 있는 기종이기도 하다.
모든 RB들이 기본적으로 그렇긴 하지만 지상에서는 다리를 사용한 보행 이외에도 호버 주행에 의한 고속이동이 가능하며, 스켈티어의 경우에는 특히 이러한 고속이동에 특화된 설계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기동력 향상을 위해서 등에는 대형 백팩을 장비했고, 어깨의 거대한 견갑에는 보조 스러스터를 내장했다. 발은 호버 유닛을 내장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인체비례에 비해 상당히 대형화되어 있으며, 발의 폭을 좁게 하고 동시에 발목 관절에 유연한 가동성을 부여하여 접지성과 지형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판 공식 홈페이지의 한국어판에서는 설정 페이지에서 기체 설계에 대한 상세 설정이 공개되어 있었다. 이하는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었던 설정.
원래 제한된 수로 생산된 RB모델이었던 스켈티어는 제이서스의 알엠디 제작계획이 드러남에 따라 그린프론티어 측에서 양산하게 된 방어형 전투모델이다.
특이점: 스켈티어는 기본적으로 방어형인데다 전투/순찰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목적성을 고려하여 장갑을 단순화 시키고 내부 관절을 움직이는 동축 모터를 대폭 생략했다. 때문에 고도의 A.I.가 없이도 조종이 가능하다.
어깨: 부스터로 인한 기동은 상체의 무게 중심을 강화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겨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RB들은 어깨 부분이 발달해 있으며, 스켈티어는 어깨 부분에 자세제어를 위한 소형 부스터를 내장하여, 동축 모터의 생략으로 인한 운동능력저하를 해결하고 있다.
머리: 런딤/울트라런딤과 같이 고성능의 레이더를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켈티어의 머리는 작고 어깨에 파묻혀있다.
허리와 다리 관절: 삼중 나선형 관절을 내장한 허리와 가스식 쇽 옵저버를 내장한 다리는 호버 크래프트를 이용한 기동시 속도 변화에 대한 반동을 몸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발: 호버 크래프트 장치를 내장하기 위해 발은 일반적인 신체 비율보다 크게 만들어졌다. 밸런스 유지를 위해 상하좌우로 60도의 움직임이 가능한 발목관절을 가지고 있으며, 발의 폭이 좁아 상대적으로 유연한 기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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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딤(Run=Dim)
전고: 불명, 두부고: 12.0m, 전폭: 7.9m, 전장(백팩 부스터 제외/포함): 6.3m/9.5m
강두타 대령의 전용기이자 모든 그린 프론티어 소속 RB의 프로토타입. 모든 면에서 매우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JESAS 파일럿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건담 시리즈로 치자면 건담 정도의 포지션. 그러나 E4 셔틀의 첫공격을 막기 위해 발사장치와 충돌하여 파괴된다. 다만 극장판에선 아이라와 함께 그린 프론티어 함선으로 무사 귀환. 에이스 파일럿의 전용기라서 그런 건지 주력 양산기인 스켈티어와는 도색이 달라서, 금색과 회색으로 화려하게 도색되었다. 다만 주무장은 스켈티어와 마찬가지로 손에 드는 어설트 라이플과 양쪽 쇄골에 장착된 발칸포다. 강두타 본인이 근접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작중에선 라이플보다는 가까이 붙어서 발칸포로 적기를 지져버리는 장면이 많다.
극중 내내 압도적인 활약상을 선보이는 주역 로봇이자 선역 로봇이지만, 파일럿인 강두타 대령의 날카로우면서도 중후한 캐릭터성이 반영되어서 그런 지는 몰라도 미묘하게 악역스러운 얼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설명하자면 마치 해골을 연상시키는 인상의 얼굴. 오프닝 영상 도중에 얼굴이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정의의 로봇스러운 얼굴은 아니다. 물론 JESAS 쪽 로봇들처럼 대놓고 악역스럽게 생기진 않았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주역 로봇답게도 상당히 히어로적인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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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런딤(Ultra Run=Dim)
전고: 불명, 두부고: 12.0m, 전폭: 7.9m, 전장(백팩 부스터 제외/포함): 6.3m/9.5m
런딤의 형제기이자 개량형이라 할 수 있는 기체로, 후반 시점에서 그린 프론티어로 전향한 주인공 모리구치 카즈토가 탑승한다. 런딤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우수한 초감각을 지닌 우수한 조종사만이 탑승할 수 있는 기체다. 말하자면 초능력자 전용기. 마지막 전투 당시 E4 셔틀에 잡입하는 과정에서 한쪽 팔이 파손되었고, 이후 회수되지 못한 채 E4 셔틀과 함께 파괴된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머리 부분의 디자인이 샤프하게 변경된 것 외에는 강두타 대령의 런딤과 비슷하지만 도색은 크게 달라서, 청색과 회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주인공 전용기라서 그런 지는 몰라도 얼굴은 꽤 잘 생긴 편. 주무장은 스켈티어나 런딤과 마찬가지로 손에 드는 어설트 라이플과 양쪽 쇄골에 장착된 발칸포다.
6.2. 그 외 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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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이포)
JESAS가 세계정복을 위한 결전병기로서 개발하던 우주무기로, 궤도폭격용 위성병기이다. 한국판에서는 핵무기라고 언급되었지만 작중의 연출을 보면 실탄으로는 보기 힘든 보라색의 광탄이 발사되는 연출이 나오고 있어 핵탄두를 직접 발사하는 무기는 아닌 것으로 묘사되며, 설정상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 무기 정도로 보인다. 그렇다면 오리온 프로젝트에서 연구되었던 '카사바 대포(Casaba-Howitzer)'[11]와 비슷한 것일 수도 있다.
'E4 셔틀'이라 불리는 전용 우주왕복선으로 이동되며, E4 셔틀에는 총 2대의 E4가 탑재되어 있다. 상황통제실과 호위용 전투로봇 격납고, 승무원 숙소 등이 갖추어진 최종병기. 서울을 향해 첫 발사를 하지만 런딤에 의해 서해로 떨어진다. 점검 후 다시 발사하지만 유미라 소위가 자폭장치를 가동시켜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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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Space Shuttle, 스페이스 셔틀)
JESAS 소속 우주왕복선 그린 프론티어 소속 우주왕복선
말 그대로 우주왕복선이나 현실의 우주왕복선과는 모습이 꽤 다르다. 화물이송 외에 호위 목적으로 전투로봇을 함재기로서 탑재한다. 양측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양측이 사용하는 우주왕복선의 디자인과 색상이 서로 다르다. 도색은 JESAS 소속 우주왕복선이 회색, 그린 프론티어 소속 우주왕복선이 청색과 황색. 함재기 격납고의 해치는 JESAS 소속 우주왕복선의 경우에는 함체 하면에 8개의 해치가 설치되어 있고, 그린 프론티어 소속 우주왕복선의 경우에는 함체 후면에 2개의 해치가 설치되어 있다. 덩치는 의외로 상당히 거대한 편이지만 우주전함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우주항공모함으로서의 기능에 특화되어 있어 함선 자체의 전투력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때문에 전투 상황에서는 전적으로 호위용 함재기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함교는 현실의 우주왕복선의 콕핏이 기수에 설치되어 있는 것와 마찬가지로 함수(뱃머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CIC(전투정보실)는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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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투기
그린 프론티어에서 우주왕복선의 호위 및 전투로봇의 지원과 정찰·초계 등의 임무를 위해서 운용하고 있는 우주 전투기. 검은색의 도색과 전진익이 특징이다. 작중에서의 역할은 역시 야라레메카. JESAS에서도 동종의 병기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쪽은 회색의 도색과 후퇴익이 특징이다.
7. 주제가
7.1. TV판(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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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Rush - 송용진
한국판의 OP인 Rush는 오늘날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인 송용진이 불렀다. 하드하고 시리어스한 분위기가 일품인 노래. -
ED: Your Memory -
방대식
한국판의 ED인 Your Memory는 한국 애니송계의 전설적인 가수인 방대식이 불렀다. 오늘날 들어 봐도 결코 그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명곡이다.
7.2. TV판(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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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Legend - LEGOLGEL
일본판의 OP인 Legend는 펫숍 오브 호러스의 OP인 시공비행(時空旅行)을 부르기도 한 비주얼계 음악 그룹인 LEGOLGEL(루고루제)가 불렀다.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곡. -
ED: Heaven Knows -
미즈키 나나(水樹 奈々)
일본판의 ED인 Heaven Knows를 부른 가수는 놀랍게도 우리가 아는 그 성우 겸 가수 미즈키 나나가 맞다. 미즈키 나나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가수 데뷔를 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에서 부른 곡이다. 무거운 분위기가 상당히 인상 깊은 곡이다.
8. 게임판
게임판은 PS2용의 Mechsmith RUN=DIM, 드림캐스트용의 RUN=DIM As Black Soul, 원더스완 컬러로 발매된 RUN=DIM Return to Earth 총 세 작품이 있다. 이 중 PS2로 나온 Mechsmith RUN=DIM의 게임성은 쿠소 수준이라는 카더라가 떠돈다(…). PS2판 리뷰.
세 종류의 게임판 중 PS2와 드림캐스트로 나온 두 작품은 일본의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제작했으며, 원더스완 컬러로 나온 리턴 투 어스는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이기도 한 한국의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리턴 투 어스는 기술력이 부족했는지 패미컴 시절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조악하다.
9. 참고 링크
한국판과 일본판의 설정 비교 포스팅등장인물의 이름 및 디자인을 소개하는 포스팅(등장인물의 이름만 알 수 있으니 주의)
리뷰 포스팅
런딤 TV판 유튜브 재생목록(일본판, 영어 자막)
[1]
MBC에서 방영했을때 시청 등급은
12세 이상 시청가로 판정받았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이 보기엔 충격적인 장면이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제이서스의 파일럿이 강두타에게 파괴에 휩쌀려 죽거나, 카즈토가 리에를 붙잡는 두 성인 남자에게 무기를 휘두르는 등이 굉장히 충격적이다.
[2]
0:45부터
[3]
홈페이지 자체는 소멸했고
Wayback Machine의
인터넷 아카이브에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다.
[4]
국내 상영등급에 맞춰서 어린이 관객층을 노린 건지 등장인물 이름이 죄다 한국식으로 개명당했다.
[5]
물론 아버지 또한 파일럿이 되어 JESAS에 일하는 것을 원했다.
[6]
카즈토가 런딤과 함께 있는 것을 알고 일부러 퇴각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이다.
[7]
사실 그녀는 전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동생 레나를 지키기 위해서 싸울 뿐이다.
[8]
카즈토를 미끼로 사용하여 E4 실험발사에서 런딤을 제거하려 했다.
[9]
그러나 칸나에 대해서는 매우 호의적이다.
[10]
일본판을 방영한 방송사인
TV 도쿄를 패러디한 명칭으로 추정된다.
[11]
지향성
핵탄두의 핵폭발에 의해 발생된 특정한 한 방향으로 편향된 지향성 폭발을 이용하여 폭발과 충격파를 한 점에 집중시켜 목표를 파괴하는 에너지 병기. 일반 핵무기보다 좁은 범위를 타격하기 때문에 광역파괴병기로서는 일반 핵무기보다 열등하지만 일단 목표물은 더 이상 확실할 수 없게 파괴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전투순양함이 사용하는 '
야마토 포(Yamato Cannon)'가 바로 이 카사바 대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