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가 있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기술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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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포 Yamato Cannon (Y) 강력한 플라스마 포로 대상을 공격하여 240의 피해를 줍니다. |
"완충된 포는 작은 핵폭발과 비견될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 이거 하나는 정말 인정해줘야지. 나도 뻥뻥 터지는 게 좋아. (Credit where it's due. I love me some big booms.)
- 야전교범의 전투순양함 항목.
― 이거 하나는 정말 인정해줘야지. 나도 뻥뻥 터지는 게 좋아. (Credit where it's due. I love me some big booms.)
- 야전교범의 전투순양함 항목.
Yamato Cannon
일정 에너지와 시간을 모아 에네르기파 식으로 쏘는 전투순양함의 특수 스킬이다. 공통적으로 단일 대상이며, 스타 1에서는 260의 절대 명중을 가진 폭발형 피해를 주는 기술이고[2], 스타 2에서는 장갑 무관 240의 피해를 준다.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물리 연구실(스타 1), 융합로(스타 2)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
명칭을 대놓고 일본어를 사용하였는데, 초창기에는 ' 야마토'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초딩들은 '야마톤포'니 '야마톰포'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
전투순양함의 결전병기인 포의 이름을 이렇게 정한 것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의 일본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 이렇게 지었다는 썰이 있으나[3][4], 그보다는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전함 야마토의 오마주였다는 설이 더 타당하다. 실제로 블리자드의 개발진 중엔 샘와이즈 디디에 같은 와패니즈 양덕후가 다수 있었고[5], 게임 속 야마토포의 연출 및 모티브는 애니메이션 속의 동명의 전함이 쓰는 파동포와 닮았다. 그래서인지 스타크래프트의 인게임 모든 용어 중 유일하게 존재하는 일본어이다. 그 외에, 스타1에서 켈모리안 조합의 수장으로 딱 봐도 일본계임이 보이는 마 사카이 장군이란 인물이 설정돼 있으며, 스타2때 추가로 등장한 설정에서 발레리안 멩스크의 검도 사범이자 경호원인 측근 미야모토라는 인물이 있다.
스타 1에서는 에너지 150을 소모하기 때문에 최대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해도 한 대가 짧은 시간 동안 2방 이상을 연속으로 발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스타 2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없는 대신 쿨타임이 있다.[6]
길고 긴 테테전을 끝낼 수 있는 궁극의 무기. 보통 이걸로 시즈모드된 탱크나 미사일 포탑, 골리앗 등을 하나하나 짜르면서 자원적으로 이득을 본다.
참고로 야마토 포 기술은 절대 명중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 효과는 언덕이나 장애물, 그리고 다크스웜의 효과를 무시하고 무조건 피해를 주는 것이다. 아마도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술이 겨우 지형지물이나 스웜에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효과는 EUD같은 특수 에디터로 야마토 포를 뜯어보면 확인할 수가 있다. 이와 비슷하게 핵 미사일 또한 전용 효과가 달려있어 체력에 비례하는 피해를 주는 것이다. 스타2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나 추적자의 점멸을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면 발사는 되지만 명중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스타 1의 대미지 셈법이 잘 드러나는 기술로, 풀피 광전사를 한 방에 잡지 못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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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마토 포 Stetmato cannon (Y)
100 / 1.5 / 메카 거대 둥지탑 / (E) / 강력한 플라스마 포로 대상을 공격하여 300의 피해를 주고 과대망상을 일으킵니다. |
이밖에도 아몬의 전투순양함은 체력+보호막 합이 225 이상인 적에게 야마토 포를 쓰기 때문에 싼값에 체력이 많은 유닛을 투입해 야마토 포를 빼고 고급유닛을 보호하는 전술을 쓰기도 한다.
여담으로, 야마토 포의 설정 상 작동 방식은 핵폭탄이 터지는 것과 비슷한 위력의 폭발(스타 1 당시 1매뉴얼에는 소형핵폭탄을 터트려서 그 에너지를 쓰는방식이었다)을 플라즈마로 통제해서 하나의 불덩어리 또는 광선 모양으로 모은 뒤, 그걸 발사하는 구조라고 한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현실에서 오리온 프로젝트라는 걸 구상할 때부터 나온 것이기도 하다.
[1]
융합로에서 연구명은 '야마토 포 연구'가 아닌 '무기 재장비 연구'다.
[2]
AI는 현재 체력이 200~450인 적을 상대로만 야마토포를 사용한다.
[3]
야마토의 어원부터 일본의 이전 국호인 [ruby(大和, ruby=やまと)]에서 왔다.
[4]
그래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은
일본어 더빙은 발매됐지만
한국어 더빙은 없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가 대박친 곳은 일본이 아니라
대한민국이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브루드워조차 정발하지 않을 정도로 부진했다.
[5]
디디에는
사무로라는 일본식 이름을 따로 지었을 정도고,
워크래프트 3에서도 농담 대사긴 하지만 유닛 대사 중 일본어 대사([ruby(山葵, ruby=わさび)]!)가 하나 있다.
[6]
스타 2 초기에는 스타 1과 동일하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술이었으나,
고위 기사가 와서 야마토 쓰려는데
환류로 끊어먹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이후
전술 차원 도약과 함께 쿨타임 기술로 변경했고, 종국에는 환류의 딜량까지 반토막났다.
[7]
스타 2에서는 질럿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스타2로 스타1 캠페인을 리메이크한 매스 리콜에서도 한 방에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