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2:29:28

라텍스 페티시

성적 도착증 /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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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착증이 아닌 성소수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

1. 개요2. 상세3. 종류
3.1. 라텍스 의류
3.1.1. 라텍스 마스크3.1.2. 라텍스 바디슈트
3.2. 진공 플레이
4. 역사5. 커뮤니티
5.1. 국내5.2. 해외
6. 대중문화7. 제품 구매
7.1. 국내7.2. 해외
8. 사용 방법
8.1. 착용 방법
8.1.1. 광택 방법
8.2. 관리 방법
8.2.1. 세척 방법8.2.2. 보관 방법8.2.3. 파손 시 수리 방법
9. 여담

1. 개요

라텍스 재질에 대한 페티시.

2. 상세

영어로는 Latex Fetish, 일본어로는 ラバーフェチ라고 한다. 사실상 가죽 페티시와 일맥상통하는 분야인데[1], 영어와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이 둘을 다른 페티시로 간주하여 서술하고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서술도 참조.

포르노 업계에서는 남녀 간에 하는 노말도 많지만 주로 레즈비언물의 비중이 높다. BDSM과 상성이 좋아 그런 쪽 포르노도 많이 양산된다. 하드한 쪽으로 가면 방독면 쓰고 밧줄로 묶고 수갑을 채우고, 심지어는 얼굴을 통째로 라텍스로 가두어 호흡을 억제하는 플레이도 있는데, 이런 건 주로 하드한 유저들이나 즐기지 소프트한 유저들은 안 좋아한다.

이러한 라텍스 페티시 성향이 짙은 서양권에서는 이런 영향인지 게임에서 방독면을 쓰고 바디슈트를 입은 캐릭터들을 흔하게 볼수 있다. 다만 라텍스 페티시는 한국에서 정서상의 문제도 있지만 관심이 없는 탓인지 관련 정보나 자료 등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성진국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그렇게까지 메이저한 페티시는 아닌지라 동양권에서는 여러모로 지지부진한 페티시.

AV에서는 드물게 있긴 하지만 대부분 입기만 하는게 전부이며, 캣슈트를 입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이쪽과 일맥상통하는 여수사관물+ BDSM에서도 아직까지는 가죽 쫄쫄이가 더 메이저하다.

라텍스 제조 과정과 그걸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라텍스 문화에 관한 영상(영어)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라텍스 의류 중엔 수영복, 우의 등과 같이 성적인 용도로 쓰이지 않는 라텍스 의류도 존재한다.

3. 종류

3.1. 라텍스 의류

  • 라텍스 페티시에 속하는 라텍스 의류는 신체 일부분을 덮기 위해 라텍스로 제작된 옷을 의미한다.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사용된다. 라텍스 페티시에도 속하지만 대부분은 전신을 덮는 경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라텍스 의류 중엔 수영복, 우의 등과 같이 성적인 용도로 쓰이지 않는 라텍스 의류도 존재한다.

3.1.1. 라텍스 마스크

머리를 덮기 위해 라텍스로 제작된 마스크이다.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머리를 덮는 형태로 되어 있다.
파일:latex_open_face_mask.jpg 안면부 개방 형태
파일:latex_face_mask.jpg 복면 형태
(가장 기본적인 형태)
파일:latex_blindfold_mask.jpg 구속용품이 달려있는 형태
[2]
파일:latex_gasmask.jpg 방독면(Gasmask) 형태
[3]
파일:latex_perforated_mask.jpg 다공성 마스크
[4]
파일:lucha_libre_latex.png 루차 리브레 마스크 형태
파일:latex_ballhood.jpg 공기주입식(Inflatable) 마스크
[5]
파일:latex_mask.jpg 유사 방진마스크 형태

3.1.2. 라텍스 바디슈트

전신을 덮기 위해 라텍스로 제작된 옷이다. 기성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탄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이즈가 다를 시 착용감이 나쁠 수 있어서 주문제작의 수요가 더 많은 편이다.
  • 착용을 위한 지퍼 위치에 따른 분류
    • 지퍼 없음
      목이나 얼굴 부분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넥엔트리라고도 부른다. 지퍼가 없기 때문에 라텍스 자체가 피부인 듯 한 효과를 주며, 몸매를 부각하기 가장 좋은 방식이다. 라텍스 소재가 신축성이 좋아서 가능한 방식이지만 입고 벗는 과정이 혼자 하기는 힘들다. 최악의 경우에는 입으려고 벌리다가 반으로 찢어지는 경우가 있다.[6]
    • 등 뒤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다. 마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뒤통수부터 시작하며, 없는 경우에는 목 뒤부터 시작한다. 허리 부분에서 끝나기도 하지만 옵션에 따라 앞쪽의 고간까지 이어져 있는 지퍼 옵션이 있기도 하다.
    • 가슴 앞
      가장 입고 벗기 편한 방식이다. 주로 허리 부분에서 끝난다.
    • 어깨
      등이나 가슴 부분에 지퍼가 보이는 것이 싫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목부터 어깨 부분까지 지퍼가 있는 방식이다. 팔 부분의 신축성이 줄어들 수 있다.
  • 형태에 따른 분류
    • 몸매에 딱 맞는 형태(Catsuit)
    • 방독복 형태[7]
    • 공기주입식 형태

이 외에도 브랜드별로 다양한 옵션[8]들이 존재한다.

3.2. 진공 플레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진공 플레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역사

라텍스에 대한 페티시즘이 최초로 생겨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독일에서다. 라텍스 패션 전문 잡지인 ‘마르키스(Marquis)’를 창간한 페터 체르니히는 쿠즈만 사가 1951년부터 합성 라텍스 의상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도 파라고무나무 수액으로부터 추출한 제품이 등장하자 고무 제품에 열광하는 사람 수가 수천 명으로 늘어났다. 자부심으로 무장한 그들은 스스로를 ‘고무 성도착자’로 명명했다. 그들은 라텍스가 몸매를 고귀하게 만들면서 육체를 새로 주조하며, 진흙 속에서 목욕하는 것처럼 달콤한 기분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독일 영국에서 출발한 라텍스 패션은 그 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스위스 북유럽 지역을 강타했다. 다만 날씨가 더운 라틴 국가에서는 라텍스 의상이 성공을 거두기 힘들었다. 당연하겠지만 재질 특성상 통풍이 안 되어 푹푹 찌기 때문이다. 출처

5. 커뮤니티

5.1. 국내

국내에도 소수지만 커뮤니티가 존재하며, 단순히 라텍스 의상에 관심을 보이는 분파와 플레이를 원하는 분파가 나뉘어져있다. BDSM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심심치 않게 같은 취향의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같은 취향의 사람과 만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다소 협소한, 일반인들에겐 낮선 영역이기 때문에 갑자기 밝히는 것 보다는 자신이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글 게시를 통해 조금씩 밝혀나가는 과감함이 필요할 것이다.

여담으로 라텍스 의상을 입고 활동한 걸그룹이 존재했다.

5.2. 해외

당연히 국내보다는 수요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아시아 전역에서는 러시아를 제외하면 아직 라텍스 페티시가 지지부진하고, 서구권으로 가야 어느정도 메이저 대접을 받는다. 2010년대 들어서 중국, 대만, 태국, 일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게이 유저를 겨냥한 라텍스 전문 페티시 Forfun 브랜드[9] 뿐만 아니라 수많은 브랜드가 영국,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포진해 있으며 트위터에서 인기를 얻는 유저들을 찾아볼 수 있다.

6. 대중문화

주로 실사보다는 게임 분야에서 더 자주 등장한다. 복장 자체가 현실적인 이미지는 아닌데다가 실제로 촬영시에 배우가 장기간 착용하는 것은 페티시가 있는게 아니라면 고문에 가깝기 때문에 실사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는다. 반면 이런 걱정이 없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에서는 흔하다. 특히 서양에서는 이미 메이저한 페티시라 의도적으로 찾아보면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마이너해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특이하게 넥슨 관련 게임들이 라텍스 페티시 묘사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이다.[10]

일본에서도 바디슈트 모에가 있기 때문에 찾아보면 비슷한 요소가 많다. 다만 이쪽은 주로 SF에서만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라텍스인지는 모호한 경우가 많다.
  • DC 코믹스 배트맨 관련 인물 중 캣우먼의 의상이 라텍스 페티시에 관련이 깊다. 특히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배트맨이 입은 의상은 모두 고무이며, 이 중 배트맨 리턴즈에서 캣우먼이 입은 고무 캣슈트가 서양에서 라텍스 페티시가 확산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서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덮는 라텍스 전신슈트가 등장한다. 여기서는 남성이 입지만, 외전인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즈에서는 여성이다.
  • 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 영화판에서 2대 실크 스펙터의 코스튬은 코르셋 형태에 지퍼가 앞에 달려있고, 손 부분까지 일체형인 라텍스 소재의 레오타드다. 1대 실크 스펙터 이상으로 노출도가 심한 페티시 성격의 의상. 또한 가터벨트로 이어지는 긴 하이힐 부츠도 라텍스.
  •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사일록의 의상이 라텍스 소재의 레오타드이며, 장갑과 스타킹을 입고 나온다. 2010년대 이후 슈퍼히어로 영화중에는 드물게 라텍스 의상이 나왔는데, 이는 사일록의 배우 올리비아 먼이 캐릭터의 팬이어서 원작의 코스튬과 같아야된다고 강하게 요구했기 때문.
  • 렌 와이즈먼 감독의 언더월드 시리즈에서 주인공 셀린느의 복장은 매 시리즈 마다 일관되게 똑같은 라텍스 바디슈트(캣슈트)다. 배트맨 리턴즈의 캣우먼과 차이점이라면 앞에 지퍼가 있으며 손 부분은 맨손. 대신 슈트 위에 자수를 놓은 가죽 코르셋을 입는다. 전투가 아닌 평소 집안에서는 슈트 대신 가죽 코르셋 톱에 라텍스 레깅스를 입고 있다. 게다가 셀린느 역의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의 학창 시절 절친이 실제로 전문 라텍스 의상 디자이너로, 도움을 많이 주었다.
  •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영화 이마 베프에서 주인공이 작중 영화 촬영을 위해 입는 코스튬이 라텍스 캣슈트다. 내용상 작중에서 비중이 상당히 크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드라마판에서는 라텍스에서 일반 천 재질 슈트로 바뀌었다.
  • ATLUS의 게임 페르소나 5에서 타카마키 안의 괴도복이 캣우먼 스타일의 붉은색 라텍스 캣슈트다. 인게임 내에서도 대놓고 복장 이름이 레드 러버 슈트(Red Rubber Suit)다. 게다가 주무기도 채찍이다. 대놓고 캣우먼을 오마주한 수준.
  • 넥슨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악역 집단 유스티나 성도회가 라텍스 하이레그 수녀복을 착용한다. 보스 몬스터인 바르바라는 전신 라텍스 캣슈트 디자인 수녀복에 하네스 본디지를 착용하고 방독면까지 쓴 순도 100% 라텍스 페티시 덩어리 캐릭터. 우타즈미 사쿠라코도 유스티나 성도회의 라텍스 하이레그를 착용한다.
  • 네오플의 게임 사이퍼즈에 출시된 작중 악역 집단 컨셉의 코스튬 안타리우스 신도 복장은 광택있는 전신 라텍스 바디슈트에 후드가 있는 우비 모양의 외투를 걸친 디자인이다. 코스튬이 아니더라도 안타리우스 소속 여성 캐릭터들은 형태만 다를 뿐 전부 기본 복장이 딱붙는 라텍스 소재 의상이다. 헬리오스 아카데미 코스튬도 여성 버전은 약간의 본디지 악세사리가 곁들여진 딱붙는 라텍스 소재 바지 디자인이다.

7. 제품 구매

7.1. 국내

국내에서도 이런 라텍스 의상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인 쿠마라텍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이후 소규모 업체인 라텍스샵이 개점했으나 이쪽도 물품이 새로 들어오지 않고 사실상 재고 정리 중인 상태. 강남에선 라텍스 의복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존재는 하나 패티시즘이라기 보단 그냥 고급 의류를 판매하는 스토어에 가깝다.

성인용품 사이트에서 기성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7.2. 해외

  • 보통 국내에서 라텍스를 구입한다 하면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한다. 처음 시작한다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파는 7만원 ~ 9만원대의 상품들을 구매하게 될텐데, 중국산이 으레 그렇듯 라텍스라 써놓고 PVC로 둔갑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지나치게 싸다 싶으면서 라텍스라 하는 물건들은 제품 설명서나 표기된 재질을 확인해야 한다. 라텍스 100% 재질이라고 해도 접착이나 핏의 퀄리티, 라텍스 재질 자체가 유럽이나 북미 브랜드에 비하면 처참한 경우가 많다. 1회 착용으로 지퍼가 고장나거나 접착 부분이 떨어지거나 라텍스 재질 자체가 저급이라 풍선 냄새가 나기도 한다.[11]
  • 딱히 종류별 구분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라텍스 슈트는 'Latex suit' 라 치면 대부분의 수트들이 나열된다. 그 외의 파츠들을 구매하고 싶다면 그냥 suit를 뺀 후 latex 뒤에 바지, 장갑등의 영단어를 붙이면 된다. 예외적으로 복면 형태의 라텍스 파츠는 'Hood' 라 쳐야 하며, 'Mask' 라 치면 레더페이스를 연상케 하는 할로윈 가면들이 더 많이 나온다.
  •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에서의 구매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 제조사가 아닌 중개인이 수수료를 붙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 여유가 좀 된다면 해외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주문제작 업체들은 개별 사이트를 운영하지만 업체에 따라 단순히 슈트만 파는 곳이 있는가 하면 게이 유저를 겨냥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파는 곳이 있고 Invincible Rubber, Blackstyle, 트랜스젠더 크로스드레서에 맞춰 여성용 디자인을 남자 사이즈에 맞게 파는 곳이 있으므로 자기 취향에 맞는 곳으로 가면 된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영국의 Libidex이다. 역사적으로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온 라텍스 의류의 선구자. 유럽에 위치한 브랜드들의 유일한 단점으로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가격. 뭔가 구매하고 싶다면 30만원 정도는 넉넉하게 잡고 가야 한다. 현대의 자동화된 옷 제조 과정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제조사는 수제작과 다름 없는 전문 노동인력이 필요한 게 사실이기 때문에 비싼 가격은 이해를 할 수 밖에 없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기를 원한다면 중국 브랜드 Kink Projects를 이용할 것. 남성 의류 전문이지만 여성 의류도 꽤 잘 되어있다. 게이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근에 워낙 유명해진 바람에 주문하면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게 단점. 다른 중국 브랜드가 있는데 여기는 대기 시간이 보름에서 1개월이다. Latex Charms
  • 품질은 가격과 비례하는 편이다. 중국산의 경우 저렴하지만 두께가 얇아서 보관을 잘못하면 서로 흉측한 모양으로 들러붙으며 라텍스 특유의 냄새가 심하고, 수명이 보장되지 않으며 사후지원 제공 여부가 불확실하다. 오스트리아, 독일, 호주 등에서 생산되는 가격대가 좀 있는 브랜드들의 경우에는 라텍스의 두께가 두꺼워서 잘 붙지 않고 붙어도 쉽게 떨어지며, 그만큼 착용감도 좋다. 또한 중국산보다 냄새는 덜 나고 수명이 어느 정도 보장되며 사후지원이 확실한 편이다.
  • Minimal Latex으 경우는 원래는 주로 대형 라텍스 의류 매장에 공급하는 업체였지만 이제는 개인 소비자에게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우수한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 Radical Rubber와 Supatex라는 두 브랜드가 라텍스 옷감[12] 업계를 독점한다. 퀄리티는 당연히 알리익스프레스 제품들과는 비교하기 어렵고, 옷감 자체의 단가가 매우 비싸다.
  • 인접국인 일본 태국에는 오프라인 스토어가 있다.[13] 만약 여행을 간다면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 해외에서 결제를 할 때는 되도록 페이팔을 이용해서 결제하도록 하자. 결제일로부터 180일 내에 페이팔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사용 방법

8.1. 착용 방법

윤활제를 꼭 사용해서 착용해야 한다.

제조사들에서는 Vivishine의 ViviDress를 권장하는 편이다.[14] 한 번 바르고 입으면 러브젤보다 지속 시간이 길며, 그 덕에 안정적으로 미끄러워 라텍스의 손상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다만, ViviDress와 같은 전용 액상의 경우 국내에서는 당연히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직구가 필수라 가격이 비싸며, 기름이라 미끄럽기 때문에 청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대한 대체재로 수성 러브젤 계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위의 전용 오일에 비해선 지속 시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에는 착용 부위에 수시로 발라줘야 줘야 한다. 대신 물에 잘 씻겨나가기 때문에 청소하기 가장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텍스 의류는 콘돔과 같은 재질이므로 지용성 젤이나 바셀린을 사용하면 안된다. 만약 이런 이유 때문에 러브젤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면 러브젤 문서를 참고하자. 사실 국내에서 파는 젤의 80프로는 수용성이라 아무거나 사도 대부분은 문제 없지만, 그럼에도 걱정된다면 제품군을 미리 알아보는 편이 좋다.

활석 파우더를 쓰는 방법도 있다. 젤이나 오일만큼은 아니지만 입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 경우에는 가루가 막 날려서 보관이 힘들어지고, 지속시간이 길지 않으며 땀이 나는 즉시 윤활 효과가 사라지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착용해보면 알겠지만 바디슈트를 착용한다는 것 자체가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8.1.1. 광택 방법

광을 내기 위해서는 전용 광택제를 발라줘야 한다. 실리콘 오일을 사용해도 되지만 Vivishine이나 Begloss와 같이 라텍스 의류 전용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리콘 오일은 착용 후 발라서 광택을 내는 광택제이지만 Vivishine이나 Begloss 제품의 경우에는 세척 과정에서 추가하여 사용하는 광택제다.

8.2. 관리 방법

  • 귀금속, 손톱과 같은 날카로운 물체를 주의해야 한다.
  • TPE 소재로 만들어진 딜도나 성인용품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가소제가 라텍스와 반응해서 영구적인 손상이 일어 난다. 실리콘 성인용품도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 저렴한 중국 제조사에서 수입한 제품들이 실리콘으로 둔갑한 TPE 제품인 경우가 많다.
  • 라텍스 소재는 황동에 접촉하면 변색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전용 오일(실리콘 오일)이 아닌 모든 기름 성분은 라텍스를 분해하기 때문에 절대 닿아서는 안된다. 특히 바셀린은 윤활제 용도로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무심코 사용하기 쉽다.
  •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석고처럼 하얀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8.2.1. 세척 방법

라텍스 자체도 화학약품에 약하지만, 라텍스와 라텍스 사이를 이어놓는 접착제가 있어서 알칼리계의 비누는 이런 것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절대 쓰면 안 된다. 바디워시나 샴푸도 라텍스 재질을 손상하는 천연 오일등의 성분들 때문에 사용하면 안 된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Vivishine의 Viviclean이나 BeGloss와 같은 전용 세제를 미온수에 적당량 희석 후 안과 밖을 뒤집어가며 손세탁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건조시키는 것이다. 중성 세제를 이용해도 별 다른 문제가 없지만 일반 주방세제는 첨가물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첨가물이 최소한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8.2.2. 보관 방법

단기간인 약 1~2주일 정도만 보관할 시에는 옷걸이에 걸어둬도 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옷걸이에 걸어두면 무게로 인해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접어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접어서 보관할 때는 베이비 파우더 활석파우더[15].를 안과 밖에 다량 뿌려서 옷 보관할 때처럼 접으면 된다.

또는 Vivisine 제품의 성분 중 하나인 디메치콘을 구매해 물에 약간 뿌리곤 풀어서 의복을 코팅하는 방법도 있다. 광택도 살고 보관도 어렵지 않기에 해외에서도 자주 추천되는 방법.

8.2.3. 파손 시 수리 방법

가장 먼저 제조사에 문의하도록 하자. 추가 비용을 내고 수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자가수리를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전거 펑크 패치 키트를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인체에 적합한 용도는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제대로 된 수리를 위해서는 천연 라텍스 접착제, 희석제, 라텍스 패치(라텍스 시트 조각)를 이용해야 한다. 희석제로 수리할 부분을 닦고, 접착제를 희석제로 닦은 패치에 바른 뒤 파손된 부분에 붙이곤 롤러로 밀면 된다.

9. 여담

  • 라텍스 페티시가 있는 사람들을 BDSM 쪽에서는 "러버(Rubber)"라고 호칭하는데, 러버(Lover)와는 완전히 다른 뜻이다. 원문인 영어는 rubber, lover로 철자와 발음이 구별되지만, 한국어로 옮겨적으면 구별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
  • 애니메이션 감독 안도 마사오미가 가진 페티시로 추정되고 있다. 필모작 대부분이 라텍스처럼 몸에 쫙 달라붙는 바디슈트 계열이 많기 때문이다.

[1] 단, 이건 이성애 한정이다. 게이 쪽으로 넘어가면 확연히 달라진다. 이쪽은 가죽 페티시가 제복 페티시와 많이 엮이고 라텍스는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차이가 생긴 것은 게이 문화 형성기에 톰 오브 핀란드의 일러스트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독일, 런던 등지에서 역사적으로 계최되는 Folsom Street Fair는 사실 라텍스나 가죽과 뒤엉킨 페티쉬 환장파티.. 나 다름없다. 사실 가죽과 라텍스가 게이 페티쉬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역사적인 관점으로 보아도 크게 구분된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2] 안대, 재갈, 딜도, 콘돔 등이 달려있다. [3] 일반 방독면과는 다르게 복면 형태의 마스크에 부착되어 있으며 지퍼나 스트랩이 달려있다. [4] 눈, 입, 코를 위한 큰 구멍은 없지만 미세하게 작은 구멍들이 뚫어져 있어서 볼 수 있고, 숨을 쉴 수 있는 형태 [5] Ballhood(공모양) 혹은 동물 형태를 만들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6] 다만 이를 생각해 목 부분을 제법 튼튼하게 만들긴 한다. [7] 이 부류의 페티시를 Heavy latex fetish라고 한다. 잠수복 페티시도 존재한다. [8] 고간을 노출시키거나 앞/뒤로 콘돔을 추가하는 옵션 등. [9] 여성 의류도 판매한다. 마케팅은 남성을 타겟으로 하는 듯 하다. [10] 아래 서술된 블루 아카이브, 사이퍼즈, 클로저스 모두 개발사만 다를 뿐 넥슨 배급 게임이다. [11] 그나마 환불을 비교적 쉽게 하도록 정책이 변경되긴 했다만. [12] Latex Sheets [13] 상술했듯 마이너하지만 그만큼 코어 팬층이 탄탄한 국가이기도 하다. 트위터 등지를 보면 이런 성향의 일본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4] 파란 플라스틱 병 안에 들어있는 용액이다. 이 외에도 비글로스나 블랙 뷰티같은 염가 제품들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바디슈트를 맨날 입는게 아니라면 의외로 작은 병 하나만 사도 꽤 오래 쓴다. [15] Talc Pow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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