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7:12:39

매트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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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워쇼스키스 MATRI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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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1999)
매트릭스 2: 리로디드
(2003)
매트릭스 3: 레볼루션
(2003)
매트릭스: 리저렉션
(2021)
미디어믹스
애니매트릭스 (2003),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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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 리마스터링 트릴로지 포스터
시리즈 4부작
창작 더 워쇼스키스
장르 사이버펑크, SF, 액션

1. 개요2. 설명3. 작품 목록
3.1. 애니매트릭스(The Animatrix)
4. 흥행
4.1. 국내4.2. 월드와이드
5. 배경 설정6. 등장인물7. 용어8. 철학9. 게임화10. 그 외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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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매트릭스 로고.png
파일:네오1.jpg

더 워쇼스키스[1]가 제작하는 영화 프랜차이즈.

첫 영화인 《매트릭스》는 1999년 3월에 개봉했다. 후속작으로 2003년 5월 《매트릭스 2 - 리로디드》가 개봉했고, 이후 2003년 11월 《매트릭스 3 - 레볼루션》이 개봉되었다. 제작자는 다이 하드 시리즈, 코만도, 48시간 등으로 유명한 제작자인 조엘 실버. 배급사는 워너 브라더스.

그렇게 2003년에 개봉된 3편을 끝으로 시리즈가 마무리되었으나 2019년에 4편의 제작이 발표되었고, 2021년 12월 22일에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개봉했다.

2. 설명

액션 장르의 패러다임을 바꾼 1편, 그리고 그 폭발적인 인기와 반향으로 매트릭스 2: 리로디드, 매트릭스 3: 레볼루션이 제작되었으며 매편 큰 화제를 모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스토리와 그 속의 철학과 메시지. 센세이셔널한 시각효과 등 여러 면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여러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무술영화, 홍콩 누아르 영화의 시각 요소를 SF 장르와 결합하여 독특하고 인상적인 장면들을 보여준다. 특히 1편에서 한 화면을 전방위에서 동시에 찍어 멈춘 동작을 360도 방향에서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스톱모션 기법(일명 플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이용해 촬영된 총알을 피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인데, 이 촬영법과 씬은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어나 온갖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모방하고 학생들이나 일반인들도 코트와 썬글라스를 차려입고 따라 할 정도로 유명했다.[2] 또한 액션 씬에서 사용된 OST "Spybreak!"도 유명하다. 지금도 잊을만 하면 예능에서 액션이 필요한 장면에 쓰이곤 한다. 듣기
개봉 당시에는 2, 3편이 1편의 완성도에 못 미치는 아쉬운 후속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시리즈 완결로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재평가를 받아 1편 만큼이나 2, 3편의 존재 의의가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매트릭스 2, 3편에서 CG 액션 영화의 코드가 정립되여 21세기 슈퍼히어로 영화의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슬로우모션의 활용, 격투 장면, 비행 장면과 비행 전투장면, 슈퍼히어로 랜딩까지 스턴트나 CG가 들어가는 액션 영화라면 여지없이 모두 매트릭스의 영향을 받고 있다.[3]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인기 시리즈다. 결국 2019년 8월에 시리즈 주연들이 모두 복귀하는 매트릭스 4 제작을 발표했고 2021년 12월 22일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개봉했으나 이전의 3부작에 비해 흥행과 비평 모두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4]

3. 작품 목록

개봉연도 제목 원제 감독 구분
1999 매트릭스 The Matrix 워쇼스키 형제[A] 매트릭스 1편
2003 매트릭스 2: 리로디드 The Matrix Reloaded 워쇼스키 형제 매트릭스 2편
2003 매트릭스 3: 레볼루션 The Matrix Revolutions 워쇼스키 형제 매트릭스 3편
2021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라나 워쇼스키[B] 매트릭스 4편
202? 매트릭스 5 The Matrix 5 드류 고다드 매트릭스 5편

3.1. 애니매트릭스(The Ani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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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흥행

4.1. 국내

<매트릭스> 1999년 5월 15일 개봉 / 관객수 약 2,500,000명 추정[7]
<매트릭스 2 리로디드> 2003년 5월 23일 개봉 / 관객수 3,510,000명 추정(kobis 공식통계)[8]
<매트릭스 3 레볼루션> 2003년 11월 5일 개봉 / 관객수 2,240,000명 추정(kobis 공식통계)

4.2. 월드와이드

박스 오피스 모조 기준 월드와이드 스코어
Rank Title Studio Worldwide Domestic / %[9] Overseas / % Year
1 The Matrix Reloaded WB $742.1 $281.6 / 37.9% $460.6 / 62.1% 2003
2 The Matrix WB $463.5 $171.5 / 37% $292.0 / 63% 1999
3 The Matrix Revolutions WB $427.3 $139.3 / 32.6% $288.0 / 67.4% 2003

5. 배경 설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매트릭스 시리즈/배경 설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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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등장인물

6.1. 시온(=아이오)

6.1.1. 주요 인물

  • 니오베

6.1.2. 인류

6.1.3. 친인류파

6.2. 제로원

6.3. 제3세력

7. 용어

8. 철학

영화에 담긴 철학적인 면을 파고 볼 만하다. 특히 인간들이 매트릭스 속의 세계를 자신의 진짜 삶인 양 착각하면서 사는 장면은 인간의 경험과 체험에 기반한 철학의 한계를 설명할 때 트루먼 쇼와 함께 자주 인용되며, 또한 가상현실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할 때도 인용된다. 영화가 나온 1999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트릭스' ' 빨간약' 등등의 비유와 표현들은 현재까지도 아주 잘 쓰이고 있다.[11] 물론 매트릭스 세계의 배경이 현대 사회이니, 매트릭스를 통해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면도 없잖아 있다.

네오가 비밀 창고로 사용하던 책이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12]의 《시뮬라크르&시뮬라시옹》인 것을 시작으로 하여,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나 기술 복제,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성서》, 《 장자》를 비롯한 수많은 기호와 상징들이 영화를 가득 메우고 있다. 물론 슬라보예 지젝 같은 일부 인문학-철학자들은 이 작품이 과거 SF에서 관습적으로 쓰던 것에 온갖 철학적 사유들을 인위적으로 구겨넣었다고 평하기도 한다. 또 다수의 평론가들은 재패니메이션, 느와르, 고전적 사이버펑크, 가상현실, 철학 테마를 쿨하게 섞은 뛰어난 걸작 오락영화로 평가한다.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온갖 암시나 철학적 사유들은 "노리고" 집어넣은 것이라고도 한다. 이런 이유로 예술쪽으로는 팬들이 과대평가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많은 비평가들도 이 작품이 명작임에 동의하며 흥행과 비평 모두 대박을 친 작품이긴 한데 이것도 시리즈가 갈수록 호불호가 발생하긴 했다. 흥행이야 그렇다쳐도 (흥행은 2편이 제일 높음) 호불호의 문제는 1편 다음의 작품들에서 발생한다. 2편 리로디드와, 3편 레볼루션으로 넘어가면서 영화를 여러 번 보고 고민하지 않으면 내용을 파악하기가 힘들 정도로 메시지가 어려워졌다. 특히 리로디드부터 네오(미스터 앤더슨)는 선택이란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고뇌하는데, 워쇼스키 자매는 이 선택의 문제를 관객이 영화의 내용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해피엔딩에서부터 배드엔딩까지 다양한 결말을 갖게 하는 방식으로 관객들에게까지 확장시켜 놓았다.

2, 3편 또한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이 주된 주제이다. 아키텍트와 네오와의 대화는 프로그래머의 고충이 아닌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이 주제로, 이를 프로그램에 대입해 표현했을 뿐이다. 아키텍트가 만들어준 완벽한 매트릭스에서 불만족하는 인간들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성을 보여주고, "스미스"와 "페르세포네"는 물리적 실체가 없는 프로그램임에도 인간처럼 사고하며, 스미스는 그 자신이 인간을 혐오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에 점점 가까워지고, 2편 말미에 인간의 뇌를 해킹하게 되면서 인간의 육신을 갖고 현실세계로 나오게 된다.

영화는 스미스 요원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생각, 사상, 행동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인간은 본디 불안정한 존재이라는 전제 하에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행복 대신 고통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며, 인간이 기준한 사랑, 평화, 이성, 도덕 등은 티끌만큼 존재하는 시간동안 자신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영화는 이에 따라 깨달음에 이른 자들 - 공자,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 등의 성인 - 은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있지만 그 속에서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자주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암시를 보여준다. 매트릭스에서 생명이 다한 자를 새로 태어나는 아기에게 주입한다는 점을 윤회 사상으로 빗대어 표현하는 등 심오한 불교의 선문답을 교묘하게 섞은 철학이 있다.

9. 게임화

  • 매트릭스 온라인(The Matrix Online)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워너 브라더스가 합작해 주피터 엔진[13]을 사용해 온라인 게임 "매트릭스 온라인"을 내놓았는데...나오는 시점에서 망작의 기운이 가득했다. 2003년 11월에 개봉한 매트릭스 3편이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클로즈 베타가 2004년 6월, 공식 서비스가 2005년으로 영화 개봉 후 최소 1년 반 가까이가 지나서야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3편이 혹평을 배터지게 먹고 시리즈 전체의 인기가 수그러든 뒤에 서비스를 시작한 데다가, 영화의 결말을 말아먹는 듯한 스토리로 인해 결국 해외 서비스도 못 해본 채 미국 내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마지막 장면의 평화를 완전히 씹어삼키듯이 모피어스가 기계에게 사냥당했다느니 하다가, 서비스 종료 시에는 결국 세계의 종말이라는 해괴한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대차게 망해버리면서 흑역사. 다만 마지막 서버종료날에 게임이 버그가 걸린듯이 이상한 이벤트들이 일어나고 종료되는 시간에 딱 맞춰 'Wake up' 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종료되며 나름 기억에 남는 장면을 보여줬다. 18년만의 후속작인 매트릭스: 리저렉션에서 매트릭스 온라인의 등장 요소들을 연상시키는 촬영 장면들이 나오면서 온라인의 스토리를 일부 영화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도 제기되고 있다. #
    참고로 워쇼스키 자매가 감수를 안했다고 공식으로 취급 안한다는 주장이 한국 넷상에 퍼져있는데, 출처에도 나와있다시피 엄연한 공식 후속작(official continuation of the franchise’s storyline)이다.
  • 엔터 더 매트릭스(Enter the Matrix)
    매트릭스 리로디드에 등장하는 나이오비와 고스트를 주인공으로 하는 외전적 스토리를 띠며 영화 2부의 스토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 게임에는 게임만을 위한 1시간 분량의 영화가 담겨있으며 게임을 통해 나이오비 일행의 활약을 알 수 있다. 출처
    Xbox용으로 출시된 '엔터 더 매트릭스'는 현재 500원이라는 신박한 가격으로 케이스갈이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 그리고 구엑박 게임중에서 1080i 해상도 지원하는 게임중 하나다.
    블레이드는 치트 아이템(from 해킹 메뉴)으로 등장하는데, 동작이 무척 화려하다.
  • 매트릭스: 네오의 길(The Matrix: Path of Neo)
    아타리에서 유통하고 샤이니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PS2, Xbox, PC용 액션 게임.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주요 이야기와 장면을 따라가며 게임을 진행한다.[14] 게임에 대한 평은 평작 수준인데 PC버전은 조작 문제[15]와 그래픽 문제[16], 호환성 문제[17]가 좀 심각한 편이다. 국내에는 PS2버전과 PC버전이 한국어화되어 발매되었는데 폰트 선정의 문제와 오역문제가 다소 존재한다.(트리니티의 명대사인 'Dodge this'도 요상하게 번역되었다.) 발매 당시의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스미스 군단과 네오가 맞짱을 뜨는 장면도 매우 어설프게 재현된것도 아쉬울 따름.
    초기 약 선택 장면에서 빨간약/파란약 선택 장면이 컷신이 아닌 플레이어의 선택이며 파란약 선택 시 사람 잘못 봤다면서 니 삶을 존중해주겠다고 한다.
    게임 자체는 안 해도 그만일 정도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팬이라면 이 게임을 한 번 쯤 관심을 가져봐야 하는 게, 워쇼스키 남매가 직접 참여해 명장면들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워쇼스키 남매는 이 게임에 단순 참여를 한 것이 아니라 게임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워쇼스키 자매가 원작의 엔딩이 식상하다는 이유로 게임에서는 엔딩을 바꿔버렸다. 그런데 그 엔딩이 원작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 입장에서는 충공깽 그 자체다.[스포일러] 워낙 엔딩이 충격적인지라 엔딩을 본 사람들은 역대 최고의 엔딩이라고 호평하는 의견과 이게 뭐냐고 혹평을 하는 의견이 분분하다.[19]
    게임 웹진 폴리곤의 한 필자는 이 게임을 2005년도에 플레이했다가 엔딩을 보지 못했는데 훗날 유튜브에 올라온 엔딩영상을 보고 게임이 발매된지 9년이나 지난 후에 이런 기사를 쓰기도 했다. 필자 입장에서는 꽤나 충격적이었는지 기사 첫 문장에 대놓고 'I can't believe this video is real'이라고 써놓았다(...).
  • 매트릭스 어웨이큰스(The Matrix Awakens)
    2021년 12월 9일 The Matrix Awakens라고 불리는 타이인 기술 데모: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언리얼 엔진 5 익스피리언스가 Xbox 시리즈 X|S 및 플레이스테이션 5용으로 출시되었다.

10. 그 외

  • 공각기동대와의 상관관계
    워쇼스키 자매 인터뷰에서 공각기동대에서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영상의 구성이나 설정의 모티프 등에서 공각기동대의 흔적이 나타난다.
  • 네오의 슈퍼파워
    1부에서 네오는 결국 구원자로 각성한다. 매트릭스 소스코드의 집합이라는걸 깨닫게 된 네오는 스스로 만든 정신능력의 한계를 깨부수고 소스코드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작하는 사기적인 능력을 습득. 이걸 통해 스미스에게 덮어쓰기인지 붙여넣기인지를 실시한다. 하지만 초보주제에 무리가 심해서 스미스가 네오의 능력의 일부를 가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 2부에서는 매트릭스의 대부분의 물리법칙을 초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래도 칼에 맞으면 피가 나긴 한다. 3부에 이르러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에서도 그 능력을 발현해버린다. 하지만 이것은 네오가 그 의식을 유선이 아닌 무선 상태 Wi-Fi로 매트릭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매트릭스상에서 각 기계들에 액세스해 이뤄내는 일이다. 말도 안 되는 기적이 아니라 나름대로 충실한 설정. 아마 건전지 수술때 몸에 심어진 기계장치를 컨트롤해 정신을 지구 대기에 존재하는 전리층을 사용해 접속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륙간 무선 통신 시스템같다. 열권, HAARP 참조.
  • 시온과 네오의 진실
    2부에서는 시온이나 네오 등의 존재도 통제된 시뮬레이션의 반복에 불과하다는 반전이 있다. 아키텍트는 하나의 방정식(인간)의 답을 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간 건전지가 없어도 다양한 방식의 생존 시퀀스가 갖춰져 있지만, 일부러 매트릭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아키텍트는 이 매트릭스 반복을 통해 인간이라는 방정식의 답을 구하려는 것. 시온과 네오는 방정식에서 변수들의 집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네오는 매트릭스가 작살나 방정식 구하는 게 망하기 직전에 매트릭스를 구해 방정식을 유지시키는 존재. 시온은 방정식의 불확정 변수들의 집합. 최초엔 심플한 방정식(낙원)을 만들어 답을 구하려고 했지만 이런 불확정 변수가 미칠듯이 초래되어 때려친 것 같다.
  • 태양관리 프로그램 '사티'가 상징하는 의미
    매트릭스 내에서 인간이 아닌 100% 프로그램은 기계나 다름없다. 그런 기계끼리 인간과 같은 사랑을 느끼고 그 결실이 태어난 게 '사티'라면 '사티'는 인간과 기계가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거나 혹은 두 종족의 공존을 대표하는 상징일 수도 있다. 사실 인간이라면 자기 자식은 자신의 핏줄이란 점에서 본능적으로 사랑을 느끼지만, 아버지인 라마 칸드라는 발전소 관리 프로그램이니 만큼 사티의 어머니인 프로그래밍 프로그램인 카말라가 사티를 만들때 개입할 여지가 없다. 다시 말해서 라마 칸드라는 사실상 남남이나 같은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해관계없이 진심으로 '사티'를 사랑하고 있다. 네오가 프로그램이 어떻게 그런 사랑을 하냐고 뭍자, "사랑은 그저 단어에 불과합니다." 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기계도 아가페적인 사랑도 하는 감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 APU는 왜 누드 콕핏트를 채용하고 있는가?
    애니 매트릭스에서 APU 조상뻘 되는 이족보행병기의 콕핏트엔 육중한 방호시스템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APU는 그런 거 없음. 장갑판 좀 달기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만 APU의 주적인 센티널에게 장갑판은 종이 조각에 불과해 있으나 마나. 애니매트릭스에서도 APU의 시초 되는 병기도 콕핏트 장갑이 뜯여지고, 그 안의 파일럿이 잡아뜯겨진다. 게다가 제대로된 장갑판을 달려 한다면 시야를 확보하고 전투를 보조할 HUD의 설치로 인해 비용이 무지막지하게 불어나기 때문에, 자원이 한정된 시온의 입장에선 그냥 한 대라도 더 뽑는 걸 택한 듯 싶다. 애초에 관절부의 피스톤이나 전선이 덕지덕지 밖으로 드러나 있다는 시점에서, 관객들은 APU가 상당히 싸게 만든 병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20]
  • 코멘터리 배틀
    매트릭스 삼부작의 DVD 세트는 특이한 방식의 코멘터리를 선보이는데, 영화에 대해서 상반된 입장을 가진 두 패로 나눈 별개의 코멘터리를 모두 수록한 것인다. 영화에 다소간 부정적인 시각을 표출하는 영화 평론가 두 명과 영화에 호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철학과 교수 두 명을 두 패로 나누어 각자의 입장대로 코멘터리를 진행하게 하도록 한 것이다. 워쇼스키 자매는 원래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 따로 언급하는 걸 극도로 꺼리는데, 논쟁거리가 심한 매트릭스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입을 아끼는 한편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싸움판을 벌이게 만든 것. DVD 제작 때도 영화사에서 벙쪄서 되물었다고.
    "지금 돈주고 당신네들 영화 안티들을 불러다가 10시간 가까이 영화를 난도질하도록 놔두라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DVD에 실으라고?"

    "네."

    매트릭스 1편에 대해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서로 간 타협점을 나눌 수 있는 정도지만, 리로디드부터는 서로 간의 시각의 온도차가 극렬하게 나뉘게 된다. 재밌게도 평론가들은 레볼루션을 리로디드보다 낫다고 평하고, 철학가들은 레볼루션보다 리로디드가 조금 더 낫다고 평했다. 그리고 평론가들은 레볼루션의 결말을 흔해빠진 SF영화식 마무리라고 평가절하하는 반면, 철학가들은 여지껏 나온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관념을 깨부수는 충격적인 결말이라고 평했다.
  • 외계인의 존재
    인간과 기계의 갈등 및 관계를 다루는 작품인 매트릭스 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뜬금없게도 지능을 가진 외계인들이 실제로 존재한다[21]. 이들은 2003년 발간된 매트릭스 만화모음들 중 '골리앗(Goliath)'에서 등장하며, 공중의 특수연막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기계들의 우주 탐사선이 발사되어 떠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는 태즈메이니아 크기의 거대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온다. 달 궤도에 머무른 외계인들의 우주선은 지구를 점령한 기계들의 존재를 인지하고는 소행성들을 투하하여 기계들의 도시를 공격, 그 결과 런던의 기계 단지가 파괴되고 거기에 연결되어있던 20만명의 인간들이 죽어나간다.
    이에 기계들은 매트릭스 세상의 영국에서 살고 있던 어떤 남자를 선택하여 요원을 보내 진실을 알려준 뒤 그에게 10년간의 영국 공군 훈련을 속성으로 시켜 우주선 조종사로 키워낸다.[22] 그 후 그 남자는 기계들이 만든 전투 우주선을 타고는 우주로 날아가 외계인들의 우주선을 공격, 침몰시킨다. 그러나 우주선은 전투 중에 파손되었고, 애초에 지구로 귀환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었기에 대신 기계들은 남자를 매트릭스에 연결시켜 죽을 때까지 행복한 생활을 하게 해준다.
    참고로 여기서 외계인들은 지구인이나 기계들과 같은 금속 기반 물질문명이 아니라, 유기체를 기반으로 한 문명을 발전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우주선 자체가 일종의 거대한 식물, 유기체인데다가 소행성을 던질 때 쓴 것도 수 km 길이의 덩굴손이었기 때문. 이런 점 뿐만 아니라 기계들에게 보여준 공격성 때문에 외계인들이 과거 어떠한 연유에서든지 간에 과거의 인간들처럼 인공지능 기계들과 충돌했거나 거부감을 가질만한 역사를 경험했었다는 것이 작품 내에서 암시된다.

11. 기타

  • 2002년 2월 13일부터 SBS에서 2기까지 초호화 성우진으로 더빙 방영한 적 있다.
  • 한국어 표기는 위와 같이 굳어졌지만, 실제 영어발음은 '매트릭스'가 아닌 '메이트릭스'..
  • 한국에서 사용된 매트릭스2의 태그라인인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나름 유명해서 많이 패러디되곤 한다.
  • 워쇼스키 형제는 애초에 매트릭스를 3부작으로 완결 지으려고 구상했다고 한다. 매트릭스 DVD에 포함된 매트릭스 제작 과정 다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1편에서 앤더슨이 스미스에게 연행되어갈 때 2편에 등장한 아키텍트의 방에 있는 멀티모니터가 앤더슨을 비추고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 영화의 초기 각본에는 철학적인 대사와 스토리의 비중이 훨씬 높았는데 관객들이 지루해할 것이라고 판단한 제작자 조엘 실버의 요청으로 화려한 액션 씬을 대거 삽입하여 대중성을 높였다고 한다.
  • 삼부작의 블루레이판은 아마존닷컴 등지에서 떨이로 판매하기도 한다. 블루레이 초기에는 1, 2, 3편 합본만 출시되었는데 각 편의 인기 및 평가를 보면 2, 3편을 끼워 파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4K 블루레이판은 1, 2, 3편이 각각 개별로 출시되었는데, 1편만 품절되었던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1편의 DVD는 한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을 가지고 있다. 잡지 번들까지 합쳐 17만 장이 넘게 팔렸는데 2010년대 와서 블루레이가 2천장만 팔려도 대박인 한국에서 이 정도 판매량은 엄청난 것이다.
  • 과거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는 매트릭스를 패러디한 애로영화 '매트리스'가 제작되어 비디오로 출시 되기도 했다.
  • 매트릭스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 화면에 비처럼 내리는 녹색 코드의 내용은 일본 요리 잡지에서 참고한 초밥과 국수 요리 레시피. 간장 두 큰술, 다진마늘 한 큰술, 가쓰오부시 대충 그런 내용이라고 한다.
  •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2024년에 SF 영화 티어리스트를 작성하면서, 매트릭스 1편을 S급으로 평가했다.[26] 반면 2편은 C급, 3편은 E급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 부제가 없는 1편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의 부제가 모두 R로 시작하는 단어인 것도 흥미롭다.
  • 1편 개봉이후 약 1개월 뒤,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들의 복장이 주인공인 네오의 복장과 유사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는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기간을 고려하면 해당 영화가 아닌 이 영화에서 나온 일부 장면의 복장을 표방한 것으로 추측한다.
  • 다만 굳이 연료화 하지 않더라도 예를 들어 AI에게 이로운 일들이 인간에게 돈,쾌락,자긍심 등을 많이 가져다 주면 자연스럽게 노예가 되어 줄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 예로 싸이퍼는 참혹한 현실 보다는 배신때리고 다시 노예화되어 매트릭스로 들어가길 원했다. 인간의 본성은 싸이퍼에 더 가깝다는걸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1] 매트릭스 트릴로지 당시에는 '워쇼스키 형제'로 불렸으나, 2012년 형인 래리가 여성으로 성전환수술 후 라나 워쇼스키로 개명했다고 발표한 후 '워쇼스키스'로 불린다. 이후 2016년 동생 앤디 워쇼스키도 성전환 후 릴리 워쇼스키로 개명했다. [2] 한층 더 나가서 상체를 뒤로 젖히는 동작은 싸잡아서 전부 '매트릭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상체를 젖히는 회피동작으로 '매트릭스'라는 별명이 붙은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이 대표적인 예. 제자리에서 높이 뛰어서 양 팔을 번쩍 들고 발차기를 하는 동작도 '매트리스 발차기'라고 하는 트리니티의 명장면으로 여러 매체에 (물론 스톱모션 촬영이나 CG를 동원해서) 매우 많이 패러디됐다. 영화가 나오고 많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사용빈도는 줄었지만 예능프로 등에서는 간간이 쓰인다. [3] 특히 맨 오브 스틸의 메트로폴리스 전투장면과 매트릭스 3에서 스미스 요원과 네오가 싸우는 장면은 굉장히 닮았다. 매트릭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바로 티가 날 정도. [4] 다만 평론가 평은 3편보다 높은 편이다. 물론 팬들은 이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 [A] 매트릭스 트릴로지 제작 당시 성전환 전. [B] 성전환 이후, 형제 모두 성전환을 하여 자매가 됐다. 릴리 워쇼스키는 현재 작업 중인 드라마 때문에 라나 워쇼스키 감독만 복귀하게 됐다. [7] 당시 공식적인 통계전산망이 구축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관객수는 아무도 모른다. 단 서울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참고하였을 때, 당시 전국관객수는 200만명에서 300만명 사이 정도로 유추해볼 수 있다. [8] 2003년 개봉작 흥행순위 9위 [9] 북미 흥행 [10] 원 철자가 Morpheus인지라 ' 모르페우스'가 올바른 표기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애당초 작중에서는 영어식 발음인데다가 작중 특정 인물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로 쓰인다. 더군다나 외래어 표기법 자체가 원 발음과는 동떨어진 게 많아서 표기법을 준수하느냐 원 발음을 반영하느냐에 따라 표기가 달라지는 것들이 매우 많다. 참고로 주인공 네오 역시 마찬가지로 트리니티를 비롯한 작중 등장인물들은 작품 내내 "니오"라고 발음한다. [11] 매체에서는 매트릭스의 영향으로 "빨간 것과 파란 것 중에서 빨간 색을 선택"함을 모험과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의 메타포로 쓰기도 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렌트카가 그 예. [12] 2편에서 보드리야르를 어드바이저로 맞으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보드리야르의 거절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쉽게 추측할 수 있는데, 보드리야르는 영화 매트릭스가 저서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의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평했다.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오직 시뮬라크르만이 진실된 것이고, 본질주의는 부정되어야 하는 기만인 반면 매트릭스의 서사는 시뮬라크르를 넘어선 진실된 것을 '원래 세상'이라는 이름 하에 가정하기 때문이다. 즉 자기 사상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분히 플라톤주의적인 작품이 된 셈이니, 보드리야르가 마음에 들어했을 리 없다. 워쇼스키 자매도 인터뷰에서 시뮬라크르 서적이 등장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러한 서적의 내용이 공허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밝힌 바 있다. 매트릭스 내의 모든 것, 그리고 매트릭스 그 자체와 마찬가지로 시뮬라크르라는 서적 역시 하나의 인위적인 구조일 뿐이라는 뜻이다. [13] 애초에 이 엔진은 FPS게임에 최적화된 엔진으로, 타 장르용으로의 개수가 힘든 편에 속했다는점에서 망조가 보였다. 비슷한 사례로 이 엔진을 MMO용으로 활용하려했던 한국의 탄트라 온라인도 망했다. [14]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게임을 하는 것을 추천. [15] 엔터 더 매트릭스와 마찬가지로 액션게임인 주제에 조이패드를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 당시에 샤이니 엔터테인먼트가 다른 게임제작사들과는 다르게 이런 쪽으로의 지원에 인색했다. 덕분에 게임 후반부에 얻게 되는 특수콤보의 키보드 + 마우스 커맨드는 이걸 구사하라고 해놓은 건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16] 해상도를 올려도 그래픽이 선명해지지 않는다. 비교적 최신 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다크 소울 1편 PC판의 그래픽이 가졌던 문제점과 비슷하다. [17] 다만, 호환성 문제는 지금까지 별 문제가 없었던 윈도우 10 20H2 에서 생긴 문제인 데 2021년 6월 누적 업데이트를 설치하고나서 실행 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인게임을 진행하고자 하면 오류창이 뜨면서 강제종료가 되어 버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업데이트를 제거해도 여전하고, 21H1 버전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도 해결되지가 않는다. [스포일러] 스미스 요원과 최후의 결투를 하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나 게임에서는 모든 스미스 요원 + 주변의 건물 잔해 등등이 합체를 해서 '메가 스미스'라는 이름의 거대 로봇으로 변신한다. 투척무기로 복제된 스미스 요원을 던지는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메가 스미스를 물리치면 엔딩이 나오는데 원작 3편의 클라이맥스에 해당되는 전쟁 종료 선언 장면에 굉장히 뜬금없이 We Are the Champions이 나온다. 영상 [19] 사실 일종의 보너스인데, 영화와 게임의 분기가 갈리는 지점이 네오가 패배하기(항복하기)직전이다. 그러니까 더 이상 플레이할 여지 없이 컷신으로 끝나야 할 지점인 것. 여기서 보너스로 보스전 게임플레이를 하나 더 추가했으며, 들어가기 전에 감독들의 장난스러운 코멘터리가 나온다. [20] 애니 매트릭스 제2의 르네상스를 보면 센티널이 APU를 장갑을 일일이 녹여서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인류가 잔혹하게 패배했다는 상징적인 장면이지만 역으로 APU가 제대로된 보호기능이 있단 것을 보여준다. 애니에선 1대만 달랑 남아있는 상황이라 무의미해 보이지만 사실 수많은 아군이 있는 제대로된 전투 상황이라면 아군의 지원을 받고 위험을 넘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다. 또한 원거리 무기에 대한 방어력도 필요하니 무용지물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다. 움직임이나 공격방법, 골격을 보면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골리앗를 절반 정도만 만든 듯한 모습같다. 참고로 골리앗은 게임 내에서 2티어 유닛 중 가장 싼 가격을 자랑한다.(...) [21] 매트릭스의 가상 세계 속 외계인들은 이서리얼이라고 따로 존재한다. 다른 매트릭스 내 초자연체들처럼 두 번째 매트릭스 출신이다. [22] 이 댓가로 남자는 매트릭스 내에서 사랑하는 여성을 만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마지막 화에서 이웃집 아이들의 상부 조직인 은하계 이웃집 아이들의 존재가 드러남과 동시에 어른과 성장이 일종의 질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애들이 어른을 창조한 세상이나 성장과 노화가 병인 세상이나 하나같이 시궁창스럽다 [24] 형광등이나 전자레인지의 지직대는 소음이 아이들의 뇌를 갈아버리는 소리라든가, 급식의 고기가 무지개 원숭이 고기라든가. [25] 이때 1호에게 더블 F-를 준다. [26] 함께 S급 반열에 든 작품들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지구가 멈추는 날(1951), 백 투 더 퓨처 1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