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사장

의 주요 등장인물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다람이	집게사장	플랑크톤
조연
캐런	퍼프 선생님	진주	핑핑이	래리	버블배스
오징이	인어맨	조개소년	바다 도깨비	포세이돈	프레드
비키니시티 시민들
단역
더티 버블	맨 레이	버거 수염	해적 패치	앵무새 포티	기타 등장인물

집게사장 Mr. Krabs

<colbgcolor=#f54><colcolor=#000000> 본명		유진 해롤드 집게 Eugene Harold Krabs
이명		게걸사장 (EBS판)[1] 구두쇠(Miser) 짠돌이(Stingy) 다른 이명 [ 펼치기 · 접기 ] 어떤 못생긴 멍청한 노랭이(Big Meaty Claws)[2] 꽃집 멍게사장(Harold Flower)[3] 영감(Pops) 똥꼬사장(Big Dummy)[4] 크러플오렌퍼 경[5] 변태(pervert)[6] 폭군 선장(Captain) 마이클 집게 타이슨(Golden Claw)[7] 욕심쟁이(Greedy person) 악덕사장(Vice President)[8] 미친 아빠(Crazy dad)[9] 노랭이 아저씨(Crustaceous Cheapskate) 구두쇠 선장(Captain Tightwad)
출생		1942년 11월 30일 [10]
성별		남성
종족		게
신체		키 17.78cm(7") 몸무게 141.7g
직업		집게리아 사장
병역		해군 군수지원함 조리병 [11]
학력		비키니시티 대학교 (학사)
좋아하는 것		돈, 공짜(무료), 가게에 손님이 잔뜩 오는 것, 돈 안쓰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것. 장사말고도 돈 벌 수단이 또 생겼을 때, 월급 안줘도 군말없이 일해주는 스폰지밥, 카운터 현금포스기, 버거 비법이 담긴 병, 집게리아 사무실 뒤에 거대 금고
싫어하는 것		스폰지밥의 말썽, 일 안하고 농땡이 피우는 징징이, 진상손님, 가게에 손님들이 떠나는 것, 돈을 써야할 때,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러 오는 것, 진주가 돈 달라고 하는 것. 돈 안내고 무전취식하려는 것들, 환불을 요구할 때, 직원들 월급줘야될 때, 조금이라도 장사가 잘되는 다른가게들
가족		진주(딸) 빅터 집게(아버지) 벳시 집게(어머니) 레드비어드 집게(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조카 서부시대 조상 집게 왕(중세시대 조상) 선사시대 조상 지렁이(애완동물)
성우	[[미국\| 미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클랜시 브라운
	[[대한민국\| 대한민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이채진( 재능TV)[12] 최한( 니켈로디언, 투니버스)[13] 김관진( EBS)[14]
	[[일본\| 일본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오쿠다 케이진

1. 개요2. 특징

2.1. 집게리아의 사장2.2. 요리치?2.3. 구두쇠 & 수전노2.4. 악역 포지션2.5. 의외의 선행2.6. 연장자 & 의외의 능력자

3. 작중 행적

3.1. 과거

4. 대인 관계

4.1. 집게리아 직원들 ( 스폰지밥, 징징이)4.2. 퐁퐁부인4.3. 뚱이4.4. 플랑크톤4.5. 핑핑이4.6. 가족들

4.6.1. 진주4.6.2. 벳시 집게(어머니)4.6.3. 빅터 집게 (아버지)4.6.4. 붉은수염 집게 (할아버지)4.6.5. 할머니4.6.6. 증조할아버지4.6.7. 고인이 된 조상들4.6.8. 지렁이

4.7. 그 외

5. 어록6. 기타

6.1. 작품 내6.2. 작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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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money is always right! - 원문
돈은 항상 옳다! - 더빙
돈 준다는데 뭘 못하나! - 더빙(EBS)

직원교육용 비디오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이자 주연.

본명은 유진 H. 크랩스 (집게)[15]로, 명실공히 비키니시티 최고 패스트푸드점 겸 레스토랑인 집게리아 / 버거 천국호의 사장 겸 지배인. 하지만 그 실태는 돈에 환장한 고용주일 뿐이며,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마구 부려먹고 있다.

2. 특징

2.1. 집게리아의 사장

비키니 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점 집게리아 = 크러스티 크랩(KRUSTY KRAB)의 사장으로, 상호명은 자신의 이름을 직접 따와서 지었다. [16][17] 사실 직원교육용 비디오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원래 RUSTY KRAB[18]이라는 이름의 노인정으로 쓰이다 파산한 건물을 헐값에 매입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거기다 영어판 기준으로 상호명은 간판 비용을 아끼려고 저렇게 지은 것이며 앞의 K자 하나만 더 새겨서 만들었다. ~~돈도 많으면서 그런 구두쇠 노릇을 하다니~~ 그런데 가게 모양이 게잡이 통발인 게 함정.

다만 작중에서는 햄버거와 친한 모습이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데[19] 어쩌다 햄버거 가게를 창업하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요리랑 안 친하면 안 친하지, 햄버거랑 맞아보이지도 않는데 집게리아를 창업했다. 하지만 <예전엔 친구였네> 편에서는 집게사장이 어릴 적에 개발한 것이 지금의 게살버거이며 그 때 반응이 좋았다고 하니 달리 생각하는 창업 아이템이 없었다면 게살버거를 파는 게 당연하다. 일단 또 자기가 햄버거랑 맞든 안 맞든 잘 팔리니까 아무래도 좋다. 이 사람 입장에서는 뭘 팔든 돈만 벌리면 상관없는 일이니까.

에피소드마다 다르게 나오긴 하지만, 엄연히 하나의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으로서 당연히 사업 감각도 있고 사업 수완도 좋은 편이다. 아무리 안 좋은 상황이라 해도 돈 벌 기회로 만들려고 해서 돈을 벌어들이는가 하면 사람들의 입맛을 끌만한 새로운 아이템을 내놓는다. 플랑크톤의 아내인 캐런도 집게사장이 사업 감각은 인정했을 정도로[20] 비정상적이거나 불법으로 돈 벌어들이는 경우를 빼면 대부분 성공하는 까닭도 이 덕분인 듯.[21] 사실 직원 채용도 돈이 우선이지만 실력도 중요하게 여기는지 가족 및 지인의 일가 친척들도 채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스폰지밥의 사촌인 '스탠리'가 일했을 때 언급된다.[22]

하지만 본인이 워낙 수전노다 보니 장기적인 안목이 없다는 것이 단점. 예를 들어 게시판 대소동 당시 누군가가 집게버거(게살버거)에 대한 비난을 적었는데 펜과 종이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만 생각한 나머지 정작 버거 비난의 사실 여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고 나중엔 버거, 펜, 종이 모두 팔리지 않게 되었다. 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집게리아에서 식사하는 비키니 시티의 인구 수는 비키니 시티 전체 인구의 98%로(!)[23] 나오자, 집게사장은 나머지 2%까지도 끌어모으려고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가게 광고를 맡겼는데 결과적으로 나머지 2%의 손님이 오게는 만들었지만 가게가 박살났다.[24] 어떨 때는 어리석은 판단으로 만행을 저지를 때도 있는데, 손님 한 명 없는 미끼식당이 23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자 손님을 빼앗길 것 같아서 24시간 근무를 시작했고, 스폰지밥이 일하다가 환각 증세에 걸려버렸다.

그래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존심은 스폰지밥 못지 않기 때문에 집게리아의 명예에 먹칠을 하거나, 자신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다면 돈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집게리아가 인수된 에피소드에서는 거금의 인수금을 받아서 일할 필요가 없어졌음에도 잉여로운 생활에 질린 나머지, 인수된 집게리아에 평사원으로 취직했다가 게살버거가 화학물질로 양산되는 체제로 바뀌었다는 사실에 열불을 냈으며, 스폰지밥 버거 에피소드에서는 요즘은 다들 스폰지밥을 집게리아의 실세로 보고 있어서 게살버거를 '스폰지밥 버거'라고 부를 정도라 조만간 가게 이름도 바꿔야지 않겠냐고 징징이가 비꼬자[25] 이를 질투한 나머지 스폰지밥을 적당한 핑계로 강제 휴직[26]시킨 뒤, 자신이 대신 주방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까지 몇 번이나 스폰지밥의 부재 때문에 집게리아가 망할 뻔한 적이 있었고, 집게사장의 요리 실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기에 클레임이 들어왔다. 결국 평소에 하지도 않는 1+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거나, 스폰지밥으로 변장해서 손님들을 붙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손님한테 문전박대 당하는 주객전도가 벌어졌고, 그동안에 손님들이 휴직하던 스폰지밥네 집에 버거를 사려고 몰려드는 광경[27]을 보면서 자신이 한물 갔다는 걸 인정했지만, 스폰지밥은 자신에게는 가게와 돈 관리를 잘하는 사장님이 필요하다고[28] 격려하자 비로소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폰지밥과 화해했다.[29] 이후 집게리아 간판에 조그맣게 '스폰지밥 버거'라고 쓴 건 덤.

2.2. 요리치?

징징이: 군대에 있을 때 취사병으로 근무하셨다면서요?!
집게: 내가 그랬었나? 아니야. 난 6개월 단기사병이었다구. 동사무소에 도시락 싸들고 출, 퇴근 했었지.

그런데 장사 수완은 뛰어나나 요리실력 자체는 한참 떨어지는 듯 보통 요리를 플랑크톤 못지않게 못 하는 걸로 나온다. 아예 집게사장이 만든 게살버거는 석탄 수준으로 새까맣게 타버릴 정도. '징징이 사장되다'라는 편에서는 징징이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동창이 집게리아에 찾아온다고 하자, 집게사장이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징징이가 주방에 들어오자 집게사장은 콩 통조림을 뚜껑도 안 따고 올렸다가 폭파시킨 '전통식 콩요리' 와 애피타이저랍시고 나중에는 요리괴물로 변하는 끔찍한 '주방장 특선 요리' 를 만들고 앉아있었고, 상술된 징징이의 질문에 집게사장은 취사병이 아닌 단기사병이었으며 매일 도시락을 싸들고 동사무소를 출근했다고 한다. '넌 해고야' 편에서는 버거들을 태우고 스폰지밥 버거 편에서는 쓰레기로 버거를 만들었다.

거기다 단편적으로 나온 예전 집게리아의 전속 요리사 짐이 떠난뒤에 스폰지밥 1화 시점까지 상당한 공백이 있을텐데 진즉에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요리치인 그가 어떻게 그동안 집게리아를 바다속 최고의 식당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애초에 1화 시점에서도 징징이는 카운터를 보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집게사장 역시 사장실에서 돈이나 세고 있었다.[30] 요리 실력은 기가 막히지만 경영 능력은 떨어지는 스폰지밥과는 정반대인 셈이다.

그런데 나는야 해군에서는 순식간에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고 다른 해군들이 환호하는 장면도 있고, 스폰지밥이 없을 때 집게사장이 혼자 가게를 보면서 잘 돌아간 적도 여러 번 있긴 한데다 사실 징징이도 게살버거 비법은 물론이고 숨겨진 장소까지 아는만큼 스폰지밥이 없을 때 게살버거를 조리한 적이 있긴하다. 이 부분의 경우 현실적으로도 집게사장이 해군시절과 집게리아를 막 여는 시점 까지만 해도 직접 요리해야 하니까 요리치하고 거리가 멀었으나, 스폰지밥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난 이후, 요리는 안하고, 돈 모으는데에만 취미가 전향되니까 요리실력이 상당히 녹슬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물론 이런 추측들을 하기전에 스폰지밥이 옴니버스식 애니다 보니 설정이 자주 바뀐다는 점은 감안해야 된다.

시즌 12에서는 의외로 미끼[31] 요리를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사람들 몰래 비키니 시티 끄트머리 어딘가에 있는 싸구려 식당을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해군으로 지내던 시절, 휴양지에서 근무하던 날에 너무 오랫동안 낮잠을 자서[32] 식사 시간을 한참 넘긴 데다가 정상적인 음식들은 전우들이 다 먹어치웠고, 미끼 밖에 남지 않아서 이거라도 먹었는데 생각보다 오묘한 맛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미끼 원숭이가 달라붙어 주기적으로 미끼를 먹지 않으면 안되는 몸이 되었다고 할 정도.

하지만 스폰지밥 세계관에서 미끼는 짬통 찌그리만도 못한 맛을 자랑하는 식재료로 취급되기에 사실상 남들한테 밝히기 쪽팔린 괴식 취향이라 숨기고 있었다. 플랑크톤 상점이 장사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미끼를 주재료로 써서이니 말 다한 셈. 그래서 몰래 싸구려 단골 식당에 들러서 먹곤 했지만, 얼마 후 이 식당이 문을 닫아버렸고[33] 며칠 뒤 미끼를 먹고 싶은 시기에 미끼를 먹을 수 없어 갈등하다가[34], 결국에는 플랑크톤의 가게 쓰레기통을 뒤적거리다가 플랑크톤에게 발각돼 평생치 미끼로 게살버거 비법을 요구하자, 미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집게사장은 정말로(!) 게살버거 비법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플랑크톤에게 바쳤지만, 항상 집게사장에게 패배했었던 플랑크톤은 한번이라도 이겨보겠다며 집게사장을 커다란 주먹이 떨어지는 장치로 깔아뭉갠 뒤 게살버거 비법을 빼앗는다. 하지만 집게사장은 그 정도로는 쓰러지지 않았고, 다시 비법을 찾아오기 위해 플랑크톤과 몸싸움을 하다가 비법이 든 유리병을 미끼 더미에 빠뜨리게 되고, 플랑크톤보다 먼저 게살버거 비법을 꺼내려고 평생치 미끼를 모두 먹어치웠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완전히 맛에 질려버려서[35] 앞으로는 미끼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2.3. 구두쇠 & 수전노

징징이: 이거 시간외 수당 주시는 거죠, 사장님?
집게사장: 미안하지만 잘 안들리네.

시즌 3 50화 직원교육용 비디오 중

비키니시티 노동규약이라고? 아이구야, 소름 끼친다 그거!

시즌 6 사라진 클라리넷 편

오늘은 열일곱 시간 추가근무를 해야 돼~

초... 초과... 수당?

뭐 저런 끔찍한 단어가 다 있냐...?![36]

나가, 나가! 당장 나가라고! 그 까칠한 못된 말투 고치기 전에는 집게리아에 발 들여놓을 생각도 하지 마![37] 뭔 말도 안 되는 초과수당은 무슨...

시즌7 까칠한 스폰지밥 편

엄청나게 심각한 수준의 수전노 기질을 가진 구두쇠이다. 돈을 위해서라면 눈이 뒤집힌 채 돈을 가지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뭐든 할 정도의 금전 만능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그런만큼 돈을 인명보다 중요시 생각하여 살인 시도도 하고 심지어 자기 목숨보다도 돈을 더 아껴서 돈 때문에 죽을 뻔할 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죽음을 전혀 두려워하지도 않고 돈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영혼을 팔 정도로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사상을 가졌다. 어차피 죽으면 그 많은 돈이 죄다 물거품이 되는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38] 일례로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한국 번역판 기준으로 "이 세상 모든 게들의 소원인 10억 원 모으기[39]를 드디어 내가 해낸 거야!"라며 기뻐했지만 그 뒤에 기념으로 낚시를 갔다가 부린 추태가 문제였다. 요약하자면 그 목표를 이루게 해준 1달러 짜리 지폐 하나 가지고, 조개를 잡아 지폐를 찾아온답시고 생난리를 치다가, 아예 머리와 왼팔만 남은 채로 몸뚱이가 통째로 뜯겨 나갔다. 더 가관인건 이게 조개에게 강제로 뜯긴게 아니라 자기가 내줬다.

또 돈을 좋아하는 만큼 계산대도 좋아하는지 로봇 집게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자신의 기계들을 부수고 마지막으로 계산기를 부수려하자 울면서 작은 계산기부터 키워왔고 자식만큼 사랑했고 기쁠 때 같이 웃기 조차 했다고 한다![40]

근데 이건 비단 집게사장뿐만 아니라 스폰지밥 세계관 게들의 종특이 구두쇠인 듯 하다. 뉴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을 데리고 구두쇠 협회의 모임에 참석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구두쇠 협회 회원들은 집게사장을 포함해 전원 게다. 실제로 구두쇠 대회에서 회원들이 전원 한가닥 하는 사업가들임에도 자신들이 한 업적으로 임금 착취를 비롯한 근로기준법 위반, 공용물품 절도, 바가지 씌우기 등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나마 집게사장의 엄마는 양호한 편으로, 사실 집게사장 엄마는 작중 수전노스러운 행적이 별로 없다. 근데 걸레가 없어 아들 옷을 사용한걸 보면 사실 집게사장의 수전노 기질은 어릴적의 가난도 한몫했을지도 모른다. 기운 옷을 입고 살아야 했으니.

사실 집게사장이 이런 구두쇠인 것도 집게리아 수리비로 수입의 대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농담이 있다. 집게리아가 하도 잘 망가지니. 심지어 절반 이상은 스폰지밥이 원흉이다. 아직까지도.

스폰지밥 3D 극장판에서는 징징이가 환불이라는 말을 하자 헤드폰 소리도 안 들렸을 정도.

2.4. 악역 포지션

플랑크톤: 너 때문에 우리 가게가 다 망했단 말이야! "악당은 집게사장이라고!!"

집게신문 편[41]

집게사장은 선민사상, 최연장자, 직장 상사, 재력가, 권력자 [42], 독재자, 지배자, 권력 악용자 등 부정적으로 다뤄지기 쉬운 캐릭터성이 여럿 있었던 탓에 극초반부터 다른 캐릭터들에게 함부로 맡기기 힘든 역할을 대신 도맡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명백한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스폰지밥의 방영이 장기화되다보니 집게가 저지르는 나쁜 짓도 점점 누적되면서 현재 행적들을 모아놓고 보면 무시무시한 막장 캐릭터로 돌변한다. 거주지인 비키니시티가 희대의 막장도시가 된 것과 비슷한 이유. 자세한 내용은 집게사장/만행 참조.

작중에서 집게사장은 본인이 돈 버는데 미친만큼 타인의 인권이나 안위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피고용자인 스폰지밥도 부당함을 모르는 완벽한 일벌레에 멘탈갑이라 부각되지 않을 뿐, 실질적으로는 출중한 실력과 재능을 썩힌 채로 사장에게 착취당하는 피해자에 가까우며[43][44], 같은 직원인 징징이는 물론이고, 뚱이같이 가게와는 전혀 상관없는 주변인, 심지어 손님들조차 돈을 위해서 사지로 내몰거나 희생시킨다. 만화의 밝은 분위기 때문에 유쾌하게 묘사되어서 그렇지, 자기 자신을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자신의 자본을 축적하기 위한 도구로 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는 자낳괴의 표본이다. 이러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비키니 시티 주민들 사이에서 민심이 안좋은지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버거를 훔쳐가면 십중팔구 집게리아가 바로 망하는 전개를 전제하에 두거나 실제로 이런 결말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45]

이런 집게사장의 돈을 향한 병적인 집착은 주 연령대인 어린이들에게도 부정적으로 여겨지기 때문인지, 스폰지밥을 시청하는 아이들도 대체로 집게사장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훈발놈, 지우레기처럼 악성 왜곡으로 변질된 거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행적이 왜곡이 없는 사실인지라 여기에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보면 스폰지밥은 원래 병맛으로 보는 만화란 걸 체감하기 때문에 집게사장의 뜬금 없는 행동이나 생각에 웃음보가 빵 터지는 경우가 많다.

사실 집게사장의 캐릭터성을 놓고 보면 돈에 미친 수전노 기믹만 있다 생각되겠지만 '돈이냐 사랑이냐', '돈다발 신부' 에피소드 같이 돈보다 이성에게 더 사랑에 빠지는[46]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폴 티빗으로 제작자가 교체된 뒤부터 집게사장의 또 다른 면모는 사실상 실종되고 수전노 기믹만 보였었다. 그러다가 스티븐 힐렌버그가 복귀하게 되고 다시 드물게나마 나오는 중. 하지만 스티븐 힐렌버그가 별세하고 제작자[47]가 교체되면서 다시 돈에 미친 수전노 기믹의 비중이 늘어났다.

물론 집게사장처럼 인성 논란이 있는 만화 캐릭터들이 그렇듯, 지나친 왜곡과 과몰입으로 인해서 본래의 캐릭터성이 크게 훼손된 사례가 없지는 않다. 이미 대표적인 예시로 본 문서는 한 때 지나친 서술 폭주로 인해서 집게사장을 마치 스팬담, 비키, 에릭 카트먼, 유스테스와 동급 수준의 막장 캐릭터인 것마냥 포장하기도 했다. 비록 집게사장이 수도 없이 만행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적어도 마지막에는 그 만행의 대한 죗값을 대부분 치르고[48], 본인 나름대로 선행을 펼친 적이 있기도 하는 등 마냥 성격이 사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돈 때문에 발동하는 광기 이미지가 워낙 커서 그럴 뿐이지, 위에서 서술한 다른 캐릭터와 동일시 취급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2.5. 의외의 선행

스폰지밥 자체가 옴니버스식 전개를 지닌 작품이기 때문에 항상 악역 포지션만 맡는 것은 아니며 가끔 선역을 맡는 경우도 있다. 사실 평상시의 행동도 그 놈의 돈 욕심 뿐만 아니라 돈과 전혀 관련되지 않은 일에도 남을 괴롭히는 악행을 즐기는 것만 제외하면 선행이 다른 행동들에 비해 쥐꼬리만 해서 문제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래도 원작자가 돌아온 최근 시즌에서는 여전히 구두쇠이긴 해도 나름 스폰지밥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행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파란색: 올바르고 진정한 선행.
보라색: 선행을 했지만 제대로 된 선행을 하지 못했거나 도중에 목적 등이 바뀐 경우.
빨간색: 다른 목적 때문에 선행을 해서 이미지가 망가진 경우.[49]

0. 진주의 양육: 집게사장의 악행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최고의 선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두쇠인[50] 집게사장이 어째서 진주를 홀로 키우는지에 대한 이유는 생전 스티븐 힐렌버그가 스폰지밥을 제작할 때 꼭 지켜달라고 했던 규칙들 중 하나인 진주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묘사하지 말아달라는 것을 신신당부했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계속 밝혀지지 않는 중이다. 비록 구두쇠라서 딸의 선물을 싸구려로 사준다던가, 딸이 돈 쓰는 것에 인색하긴 해도 진주를 상당히 아끼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이를 잘 보여준 것이 사랑의 게살버거 에피소드인데 진주가 성장통을 겪자 진주에게 먹일 음식을 구하려고 남의 집 냉장고를 턴다. 물론 돈 쓰기 싫어서 남의 집을 턴거 지만...
진주가 10대 청소년의 특징에 따라 세대차이로 인해 양아빠인 집게의 구두쇠와 아재같은 면을 창피해하거나 시즌이 지날수록 친구와 어울려다니는 걸 더 중요시해서 아빠한테 돈 달라고 떼쓰는 철부지 같은 모습만 부각되는 면이 있지만, 집게사장은 오냐오냐 키우고 있으면서, 타 등장인물들에겐 가차없는 악행들도 진주에겐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경향까지 보여준다.

1. 피클이 빠졌어! 에피소드에서 배스 때문에 버거 만드는 법을 잊은 스폰지밥이 집에 틀어박히자 버거를 다시 만들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다. 다만 이 조언이 근본적으로 스폰지밥의 힘이 되어준 것은 아니고, 아무리 조언을 들어도 버거 만드는 법이 생각이 나지 않자 스폰지밥이 못한다고 신경질을 내는 와중에 본능적으로 버거를 만들면서 버거 만드는 법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사실 순수한 선행이 아니라 징징이가 버거를 만드는 족족 다 태워먹어서 부르러 간 거였다. 목적은 결국 본인의 돈이었던 것이지만[51] 결국 스폰지밥이 주방일을 못하게 되면 가게의 사장으로써 수입에 대해 걱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 덕에 스폰지밥이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다. 사실 자신감 뿐만이 아니라 일상까지 되찾았기에 어쨌든 선행이 된 셈이다.

2. 스타탄생 에피소드 초반 손님이 하도 없자 샐러드바를 공짜로 제공 중이였는데[52] 의외로 공연 중반까지도 샐러드바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연이 망하던 도중 토마토가 많이 쓰이게 되자[53] 아까운 돈만 날린다며 은근슬쩍 1달러를 붙였다. 그럼에도 "돈이 아깝지 않다!"며 토마토를 던지려고 1달러를 들고 오는 관객들이 백미.

3. 비실비실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거품병이 걸리고도 계속 일을 하려 하자 일을 당분간 그만두고 쉬라며 집으로 돌려보냈다. 병에 걸린 직원을 귀가 조치하는 것은 식당 위생상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본인도 "네가 걱정되는 게 아니야, 햄버거 위에 기침을 할까봐 그렇지."[54]라고 말했지만 평소의 행적을 보면 의외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걸 손님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바람에 가게 전체의 손님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쳤고, 나중에 거대풍선처럼 뚱뚱해진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서 기침을 하는 바람에 가게가 문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나버렸다. 결국 스폰지밥은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고 낫게 된다.

4. 낚시바늘은 무서워! 에피소드에서 비키니 시티의 주민들에게 낚시바늘을 조심하라고 알려주었다.[55] 더불어 낚시바늘을 가지고 노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꾸짖었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낚시바늘을 타고 올라가려고 하자 "안돼, 기다려!!"라며 낚시바늘을 탄 둘을 향해 몸을 던졌다! 집게사장이 타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매우 희귀한 장면이다. 그렇게 스폰지밥과 뚱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결국 그들을 놓쳐 스폰지밥과 뚱이가 올라가는 걸 보자 낚인 것으로 알고 저 세상으로 갔다며 목을 놓고 슬퍼하며 통곡했다. 곧이어 집게사장의 마음도 모르고 재미있어 하면서 내려오자 둘에게 낚싯바늘에 걸려 못 내려오면 인간들이 너희를 참치 통조림에 담아 마요네즈에 찍어먹을 거라며 호통을 쳤다. 비록 둘에게 주의를 주는 도중에 갑자기 낚시바늘 하나에 엉덩이를 찔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스폰지밥이 계속 낚시바늘로 놀려고 하자[56] 일부러 스폰지밥을 낚시바늘로 낚아서 낚시바늘을 타고 놀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었다. 문제는 딸 진주가 친구들이랑 집게리아에 있었는데 스폰지밥이 낚싯바늘을 빼는 과정에서 알몸으로 유리로 된 집게리아 정문에 그대로 처박히는 바람에 여자애들에게 영 좋지 못한 곳을 보여주고 말았다. 스폰지밥은 망신당한 채 집에 돌아가는 걸로 끝났지만 뚱이는 집게사장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스폰지밥을 꼬드겨서 낚시바늘로 놀다가 결국 마지막에 참치 통조림 신세가 되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상표에 TUNA라고 쓰여있다.

[57]

5. 폭탄파이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폭탄파이를 먹어서 반나절이 지나면 죽을 거라 생각하고 2번이나 흐느꼈다.[58]

쟬 죽였어. 눈물로 스웨터를 만들어준 친구를... 죽였어! 너 혼자 어떻게 살래?![59]

또한 이 에피소드의 시작 역시 징징이가 스폰지밥을 차갑게 대하는 걸 아는 집게사장이 둘이서 서로 친해지라는 의미로 직원들끼리 선물 교환하는 날을 마련하고자 하여 벌어진 일이다.[60] 징징이가 해적들에게 속아서 싼 값에 산 폭탄파이를 스폰지밥이 먹은 줄 알고 마지막 하루를 징징이가 같이 있어 달라며 충고와 함께 ~~직원 구한다는 전단을 붙이고~~ 크게 슬퍼한다.[61]

6. 다람이의 겨울잠 에피소드에서 다람이의 동면 전 다람이를 위해 같이 과격하게 놀아주던 스폰지밥이 너무 지쳐서 몰래 뚱이네 집에 숨고 마는데 이걸 오해한 다람이가 집게리아로 찾아가 스폰지밥이 실종되었다고 알렸다. 그러자 기뻐하면서 미소짓는 징징이 옆에서 생명을 구하자!![62]라고 외치며 동참했다. 물론 자기 가게의 직원이자 유일무이하게 게살버거를 만들 수 있는 직원인 만큼 스폰지밥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으니 그럴만한 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집게리아에 있었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가장 먼저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옆에서 웃던 징징이를 째려보기까지 했다.

7. 플랭크톤 사장님 에피소드에서 플랑크톤과 도박할 때 스폰지밥을 걸었다가[63] 져서 스폰지밥을 빼앗기게 되자 스폰지밥을 걸었던 것을 극심히 후회했고,[64] 비록 노래일 뿐이지만 스폰지밥을 두고 "뭐든 다 줘 버릴 수 있어 너만 돌아올 수 있다면"이라고도 했다.

8. 괴짜악단 에피소드에서 라이벌 오징이 때문에 자기 악단을 만들어 연주하는 일이 시급한 징징이가 급히 모집한 악단에 음식이 공짜라는 이유로 가입했는데 본인은 물론 모든 단원들이 제대로 못하고 공연 전날엔 시민들끼리 불화가 생겨[65] 악기까지 부수며 싸우게 되자 결국 징징이가 실망을 내비치고 떠나자 스폰지밥의 설득에 비키니 주민들과 같이 징징이 몰래 맹연습을 해서 방울컵 연주회에서 성공을 이루었고 징징이에게도 기쁨을 안겨주었다. 플랑크톤을 비롯한 다른 레귤러 인물들도 마찬가지.[66]

9. 고운 말을 씁시다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과 뚱이한테 욕설을 하지 말라고 꾸짖었다...만, 나중에 자기가 하지 말라고 한 욕을 스스로 다 했다. 이건 집게사장/만행 문서 일부에 언급되어 있다. 결국 스폰지밥과 뚱이가 집게사장의 어머니에게 이르는 바람에 벌로 스폰지밥. 뚱이와 함께 어머니 집을 칠해야 했다.

10. 방울친구 에피소드에서 이가 없는 할머니에게 버거를 씹어서 먹기 편하게 주었다.

11. 해마야 사랑해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의 애완해마인 스컬리[67]가 자연을 그리워해 말썽을 일으키자 살던 곳으로 돌려 보낼 것을 설득하고, 그걸 보며 슬퍼하는 스폰지밥에게 위로를 해주며 다음과 같은 대사를 했다.

괜찮을 거야. 넌 올바른 일을 한 거라고. 스컬리는 자유야. 그 누구도 동물을 자연과 떼어낼 권리를 갖고 있지 않아. 알았니?

그의 대사들 중에서 가장 명대사로 손꼽히며 집게사장이 자연에 대한 개념이 어느 정도 있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근데 이 해마가 자기 금고의 돈을 다 먹어치웠다고 징징이가 ~~웃으며~~ 말해주자 바로 스폰지밥과 같이 해마를 잡으러 쫓아간다.

12. 징징이 사장되다 에피소드에서 징징이가 라이벌인 오징이 [68]가 징징이에게 햄버거 가게 카운터 일이나 본다며 깔보자 자기는 최고급 레스토랑 주인이라며 거짓말을 했고, 그럼 저녁에 자기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겠다는 말에 불안해 했다. 결국 집게사장에게 한번만 사장 행세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처음에는 심드렁해 하다가, 오징이 때문이라고 하자 '그게 네 라이벌 오징이였어?!'라는 식으로 반응하고는 본때를 보여주자며 흔쾌히 도와줬다. 사실 오징이와 친구들이 꽤나 부유층이라 그들을 손님으로 받으면 꽤나 돈이 될 것이 분명했기에 승낙한 것일 수도 있다.

13. 집게사장 재탄생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일하다가[69] 썩은 버거패티를 발견하고는 버리려하자 씻어서 팔라고 했다. 당연히 그걸 본 손님은 기겁하고 손님들이 다 끊기게 된다. 그럼에도 상황 파악 못하고 "이쑤시개를 안 줘서 그런가?"라고 했다[70] 보다 못한 징징이에게 한소리 듣는다. 이후 자신이 그걸 먹었는데 냅다 죽을 병에 걸려 병원에 가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나 바다도깨비가 나타나 너같이 지독한 구두쇠는 머물러야 할 곳이 여기가 아니라며 집게사장을 잡아가려고 했다. 집게사장이 애원한 끝에 돌려보내주어 그 후로는 선행을 했지만[71] 징징이가 가게가 망할 것 같다고 하고 퇴원서를 통해 현실임을 일깨워주자 큰 비명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갔다. 심지어 그 후 다시 바다도깨비한테 잡힐 위기에 처하자 스폰지밥의 언변으로 목숨은 건지지만 스폰지밥과 돈 중 무엇을 고를 건지를 묻자 액수[72]를 묻더니 바로 돈을 선택하기까지 했다. 오죽하면 스폰지밥을 극도로 싫어하는 징징이가 고작 푼돈으로 사장님을 믿은 스폰지밥을 팔 수 있냐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을 가할 정도. 그 말에 자기도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동전을 집어던지며[73] 스폰지밥을 되돌려달라고 울부짖긴 했다. 자세한 건 해당 에피소드 목록 참조.

14.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집게사장이 자신의 재산이 10억이 되었다고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여행에 데려갔으나 그 여행이 조개 낚시를 하는 것이었다.[74] 그러다가 갑자기 거대한 조개가 자신의 돈[75]을 가져가 버리자 슬퍼하는데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찾아주겠다고 인심을 쓰자 갑자기 돌변하더니 여행의 목적을 조개 사냥으로 바꿔버린다. 이 후의 행적은 집게사장/만행 문서 참조.

15. 집게리아의 변신 에피소드 역시 집게사장이 가장 간지폭풍으로 등장해 악행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최고의 선행 2위로 평가받고 있다.악덕 사장 같아도 요식업에 있어서 최소한의 개념은 있는지[76] 막대한 돈을 받고 어느 대형 기업에 집게리아를 팔았지만, 나중에 따분함에 못 이겨 리메이크된 집게리아에서 기존 직원인 스폰지밥과 징징이 밑에서 알바로 일했다,즉 인식과 달리 부하만 부리면서 자기는 돈만 즐기는 졸부가 아닌 직접 경영과 메뉴 품질 유지 등 일하면서 돈을 버는 것 자체에 삶의 만족을 느끼는 노동의 가치 자체는 올바르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런데 거기서 자신의 가게가 엉망이 된 것을 알게 되자[77](새)마스터[78]한테 따지는데 그 대사가 압권.

게살버거는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 해! 정성스럽게 말이야! 공장에서 일일이 찍어내듯 만들지 말고!!

그리 말하면서 가게를 박살낸 후 값이 떨어지자 가게를 팔아서 받았던 돈을 도로 돌려주고 다시 사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상대는 손해를 보더라도 팔아야 할 입장이었는데도! 물론 집게사장이 골프를 치는 등 조금 썼기에 결국 그쪽이 손해긴 했다. [79] 그런데 굿바이 게살버거 편에서는 똑같은 상황을 묵인한다.

16. 생애 최고의 날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코로 피릿소리(?)를 내어서 집게리아의 벌레들을 내쫓았으나 벌레를 쫓느라 종일 일도 못했다. 이 외에도 계획했던 일[80]을 하지 못하자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실망하는 스폰지밥에게...

계획대로 안 됐다고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볼 순 없어.

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자신의 돈으로 마련한 건지 스폰지밥이 주인공인 쇼까지 해주었다.[81] 그리고 이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서 징징이가 이거 언제 끝나냐고 묻자 스폰지밥 기분이 풀릴 때까지라고 대답했다.

17. 스폰지밥이 누구에요?에서 스폰지밥이 자신의 돈을 튀겨버리자 바보녀석이라 폭언을 하고 쫓아냈다. 그러나 나중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18. 달팽이집 에피소드에서 달팽이 집이 깨진데다 달팽이 집 가게에서도 쫓겨난 스폰지밥과 핑핑이에게 자기 것은 벗어도 다시 자란다며 자신의 껍질을 내어주었다. 물론 그 뒤에 추위에 벌벌 떨면서 스폰지밥의 집에 찾아와 담요를 빌려 갔지만. 사실 스폰지밥의 월급으로 거래했으므로 진정한 선행이라 보기 어렵고 핑핑이의 표정도 만족스럽지 않았다.[82]

19. 다 내꺼야 에피소드에서 게살버거로 만든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말린 다음 고작 장난감 때문에 친구끼리 싸우냐며 게살버거로 만든 장난감이 아주 잘 나간다면서 새로 하나씩 줬다. 물론 돈은 받고.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 더 문제가 있는 쪽은 뚱이인데, 스폰지밥 돈을 자기 것마냥 본인 앞에서 묻지도 않고 남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꺼냈다. 그래놓고 정작 장난감은 자기 혼자 내내 다 갖고 놀아서, 스폰지밥이 화낼만 했다.

20. 뚱이의 방콕 여행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에게 버거패티 값을 받아냈고 억지로 팁까지 강탈했지만[83] 뚱이에게 침대를 뺏긴 스폰지밥에게 자기 침대를 양보했다. 자기 그물침대에서 자고 있는 스폰지밥을 보고 "또 무서운 꿈을 꾼거냐?", "아니면 또 뚱이가 너희 집에 온 거냐?"고 물어본 것을 보면 이런 일이 한두 번 있었던 일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21. 우리 집이 무너져요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의 집이 가라앉아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연락 받고 달려와서 집을 고쳐주었다. 문제는 자기 마음대로 집을 새로 짓고 집에서도 일할 수 있게 개조했으며 가면서 돈도 두 배로 청구했다.[84] 나중에 버티다 못한 징징이가 손을 놓아서 집이 다 무너진 뒤 핑핑이가 가져온 파인애플 통조림으로 집 문제가 해결되었다.

22. 얼굴 마비[85] 에피소드에서 일부러 얼굴을 망가뜨리면서 히히덕거리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만류하면서 충고를 했다. 다만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고 계속 얼굴을 망가뜨렸다가 얼굴이 마비되어 인상이 망가져 버린 스폰지밥과 뚱이를 보고 화를 냈다가 자기도 얼굴이 마비되어 심하게 망가졌다는 것이 흠. 거기다 징징이 역시 이 셋을 보고 비웃다가 똑같은 꼴이 되었다.

23. 운전은 어려워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면허 시험에 계속 떨어져서 버거가 이상해지자, 자신이 직접 운전을 가르쳐주었다. 근데 스폰지밥이 다양한 방법으로 차를 집게리아에 처박는 바람에[86] 돈이 엄청나게 들었는데도 친절하게 스폰지밥을 가르쳤다.[87] 그러나 학생이 학생인지라, 각종 수리비[88] 및 소송비[89] 때문에 손해를 엄청나게 봤다. 또한 한 학기 비용이 100달러라는 말을 듣고 자신은 3개월에 200달러[90] 받고 가르쳐 줄 수 있다고 하기도 했다.

24. 나는야 해군 에피소드에서 해군 취사병 근무 시절 음식을 더 맛있게 하려고 계속해서 연구했는데 뚱이를 닮은 상관의 명령으로 억지로 음식을 무척 맛없게 만들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로 인해 병사들이 죄다 사기가 저하되고 괴로워하자 상관 몰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었다. 이걸 일종의 하극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애초에 음식을 맛없게 하라는 명령 자체가 잘못된 터라 상관의 잘못이 컸다. 사실 요리사로서 맛없는 음식만 만들라는 데에 괴로움도 컸다.

25. 신기한 비눗방울 에피소드에서 산소가 부족해서 정신이 이상해진 다람이가 잠수함을 잘못 몰아 집게리아 천장을 뚫어버리고 손님의 집게버거를 멋대로 먹은 것도 모자라 스폰지밥이 뱉어내게 했다가 집게사장의 코를 꿰뚫었는데 처음엔 왜 이리 소란스럽냐고 따지긴 했지만 당연한 반응이고 다람이의 사정을 안 후에는 천장의 산소를 이용하게 다람이에게 산소를 불어 넣어주게 했는데 천장의 공기로는 해결이 안돼서 이번엔 자기 등딱지에 있는 산소를 사용해보자고 하며 준다. 별 실효는 없었지만 빨대를 사용하자는 거에 반대한 안 좋은 게 있긴 하며 다시 사용하면 된다는 스폰지밥의 말에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버린 면이 있긴 하지만 어쨌건 재산적 피해가 생겼는데도 그건 신경도 안 쓰고 다람이를 살리려고 한 건 선행이 맞다. 게다가 빨대를 사용한 것도 여러 개를 연결해서 뚱이가 마지막 부분만을 입에 갖다댄 거라 그 한 개만 빼면 사용해도 딱히 이상할 건 없다. 물론 안 좋은 면도 있었는데 스폰지밥이 상태의 심각성을 얘기하자 집게사장 왈 "그래? 상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가게에서 내보내야겠구나 가게 이미지 망치거든."[91]

26. 스폰지밥의 사촌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의 뒤집개가 부러지자 조금 타이른 다음 새것을 사다 주겠다고 말했다. 다른 가게에서라면 정상적이다 못해 당연한 장면이지만[92], 여기 사장이 누군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사실 그 뒤집개는 스폰지밥의 사촌 스탠리가 부순 거여서 스폰지밥이 폭발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진상을 알게 된 집게사장이 꾀를 내서 스탠리를 플랑크톤 가게에 취직시켜줬고 결과는...

27(?).[93] 인어맨과 조개소년 5 에피소드에서 어른용 버거를 사주지 않아 악당으로 전향한 조개소년과 악당들을 막기 위해 스폰지밥, 뚱이, 다람이가 인어맨을 돕겠다고 했다가 징징이가 자기는 싫다고 하자, "세상을 구해야 돈도 벌지! 세상을 구하지 않으면 넌 해고야!"라며 징징이도 돕게 만들었다.[94]

28. 생명 보험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가 생명 보험만 있으면 무적이라는 식으로 알자 그게 아니라고 친절히 설명했지만... 수혜자를 자기 자신으로 놓고 징징이가 죽어도 된다는 것처럼 굴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조언을 하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사고를 쳤을 것이기에 선행은 맞지만 그 이후의 행동이 지나치게 파렴치하다.

30. 출장 음식 대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애들 생일파티에 지쳐 고급스러운 파티장의 고급음식을 만들어 달라는 부인의 주문에 승낙해줬고 도중에 한 꼬마가 남의 집에 폭죽을 터트리려고 하자 위험하다면서 훈계도 해줬다.[95] 문제는 그 꼬마[96]가 하도 물침대 위에서 난리를 치자 하지 말라고 하다가 결국 터졌고, 집 안에서 홍수가 나자 도망가다 등 뒤에 있던 폭죽이 상들리에의 불꽃에 옮겨 붙여서 파티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뚱이가 음식을 빼앗아 먹은 게 사건의 발단이었고 결정타는 집게사장.

31. 가시가 박혔어요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에 스폰지밥의 손가락에 박힌 가시를 빼주지만 그 이유가 스폰지밥에게 산업재해 보상금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했다.
다만 이 일은 뒤집게가 천장에 꽂히게 된 것부터 그걸 빼려다 다친 것까지 100% 스폰지밥의 과실이기 때문에 마냥 집게사장이 나쁘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 어차피 스폰지밥의 부상은 집게사장과 무관한 일이니 한쪽 손이 괴사하여 불구가 된 스폰지밥을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명목을 내세워 그대로 내쫓아도 딱히 상관없을 텐데, 그럼에도 집게는 스폰지밥에게 손수 응급처치를 해 주었다.

32. 사랑해요 게살버거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잘 만들어낸 게살버거 하나에 사랑에 빠져 데이트를 하고 다니다가 게살버거는 당연히 썩어버리고 스폰지밥은 놀란다. 이에 집게사장은 게살버거의 운명[97]을 설명해 줌으로써 스폰지밥에게 사실을 일깨워준다. 물론 스폰지밥은 그 게살버거를 돈 내지 않고 가져간 것이기에 따로 돈은 받았다.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이고, 기존 가격보다 더 낮게, 25센트만 받았으니 충분히 선행이다.[98]

33. 비정상이 좋아 스폰지밥이 자칭 '정상'이라고 칭하는 상태가 심해지자 게살버거가 기존의 입체감 있는 모습이 아닌 종잇장처럼 되어 나오자 "음식은 종이와 잉크로 만드는 게 아니라,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드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비록 돈벌이에 지장이 생기니까 말해 주는 거긴 하지만 해당 대사를 보면 충분히 명언이긴 하다. 다만 이런 충고에도 스폰지밥이 멍청한 짓이 아니라 정상이라고 말대꾸를 하자 가게에서 내쫓았다.

34. 자명종이 망가졌어요 늘 개근이던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 출근시간이 한참 지나도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죽었거나 큰일이 난 것이라 생각하며 오열하며 스폰지밥의 집에 사람들과 찾아가본다. 물론 중간에 스폰지밥이 없으면 돈을 못번다는 식으로 잠깐 말하긴 했지만. 게다가 시계를 바꾼 스폰지밥이 계속 지각하고 결국은 주방을 엉망으로 만드는 사고까지 치자 가게 문 여는 시간을 늦춰야겠다고 하기도 했다.

35. 핑핑이의 변신 물론 처음에는 스폰지밥이 불의의 일로 출근하지 않아서 화가 나서 찾아간 건 맞지만, 진실을 안 이후[스포일러2] 혼자서 스폰지밥을 구하고 핑핑이도 원래대로 돌려놓는 대활약을 했다![100] 그러나 집게사장은 진심으로 스폰지밥이 걱정되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스폰지밥을 구한 것이다.[101]

36.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다람이와의 내기 때문에 위험함에도 육지로 나가려고 하자 잠깐 말리면서 물로 충분히 적시고 가라고 하였다.
37. 누가 누가 잘 먹나?

"하지만, 니가 만약 버거 먹기 대회에 출전한다면, 이까짓 계산서쯤은 쉽게 찢어버릴 수도 있어."

집게리아 기념일마다 게살버거 먹기 대회가 열리는데, 그 챔피언 벨트가 뉴켈프 시티의 '오스왈드 맥널티'라는 참가자가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집게사장이 비키니 시티에서 먹성이 좋은 친구로 뚱이를 뽑았다. 그리고 뚱이가 맥널티의 우승 전략이 버거를 삼켜버린다는 전략을 알고 난 후 대회 당일 맛보는 재미가 없다면서 포기하려는 찰나 집게사장이 이게 대체 몇 달러인가 싶은 어마어마한 길이의 뚱이가 연습 때 먹던 버거 값 계산서를 보여준 뒤 뚱이가 자신을 응원하는 다리를 다친 꼬마가 아파하면서 그 꼬마를 위해서라도 참가하겠다고 말하면서 그 집게사장이 그 계산서를 찢어버렸다.[102] 물론 징징이의 대사 "사장님은 버거를 얼마나 팔리는가에 관심있으신거야."에서 볼 수 있듯이 돈 욕심을 아주 안보여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집게사장은 뚱이한테 내 돈을 위해서 열심히 먹으라고 한 얘기는 단 한번도 없었으며, 오히려 순수하게 버거값을 내라고 하는 등 돈 욕심을 많이 내색하지는 않았다.

구두쇠 수준으로 돈을 긁어모은다는 비난을 받고, 단가 주택을 살 수 있을 만큼 신입 사원들에게 충분한 보수를 준다.[103]

2.6. 연장자 & 의외의 능력자

레귤러 캐릭터 중 플랑크톤과 더불어 최연장자에 속하는 만큼[104], 이런저런 조언이나 경고를 해주는 흔한 영감님 포지션으로 나오는 일도 잦다. '청춘을 돌려다오' 에피소드에서는 늙어 가는 자신의 모습에 한탄해 회춘하고 싶어하는 감성적인 면도 보인다.

싸움 하나는 굉장히 잘 한다. 특히 엄청난 돈벌레인만큼 돈이 관련되면 다람이를 쌈싸먹는 최강급의 무력을 뽐낸다. 비싸게 팔 수 있는 모자 하나 때문에 도굴을 하다가 망령들에게 공격받게 되었을 때, 옆에 있던 뾰족한 생선의 머리 하나를 뽑아들고 덤벼드는 망령들을 훨윈드로 작살을 내는 등 혼자서 무쌍을 찍거나, 돈을 뺏기지 않겠다는 일념만으로 매트리스를 찾아라 편에선 맹견 지렁이를 역으로 으르렁대면서 제압하고, 덩치 큰 은행강도 2인조를 혼자서 두들겨 팼다.[105] 돈이 걸린 걸 떠나서 보더라도 그는 젊었을 적 해군병 복무+해적 생활을 하고 다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타가 공인하는 신체 스펙을 가진 데 다가 어느 에피에서는 자기 해군병 전우들이 자기처럼 젊었을 때 다들 힘이 셌기 때문에 최소한 젊었을 적에는 확실히 강했다고 볼 수 있다.[106] 또한 내사랑 태권도 에피소드에선 화장실에서 무지성으로 달려든 스폰지밥을 문제없이 제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107]

개그성 연출이긴 하지만, 집게리아 건물을 잡고 들어서 손님들을 쫓아낸 적이 있다. 짠돌이 협회 모임에 참석했을 때는 스폰지밥이 도와주긴 했지만 호텔 방 전체를 뜯어내서 가져가려 했다. 스폰지밥이 작중 최약체로 나오는 걸 생각하면 집게사장이 혼자 다 한 셈. 다만 보디가드 구합니다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도와달라고 하자 "내 별명이 마이클 집게 타이슨인거 알지? 어떤 놈이든 나만 보면 도망칠걸. 자 어떤 녀석이야?" 라고 허세를 잔뜩 부려놓고 스폰지밥이 살인마 부치[108]의 얼굴을 현상수배 포스터를 보여주자 "이건 그 유명한 살인마 부치잖아! 나한테서 떨어져. 니 옆에 있다 나까지 죽을라.." 하면서 자기 껍데기 속으로 숨어버리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건 허세 부렸다가 탄로날까봐 그런 게 아니라 그 살인마가 워낙 악명 높아서 그랬던 거다. 스폰지밥이 보디가드를 찾아 여러 힘센 사람들을 찾고 체육관까지 들렀는데 포스터를 보여주자 모두 겁먹고 기절하거나 도망쳐버렸다. 심지어는 작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몸짱인 바다가재 래리도 죽은 척 하고 랍스타로 위장했으니 말은 다한 셈.

그런데 시즌 12를 보면 저 마이클 어쩌고가 완전 허언은 아닌지, 옛날에 스폰지밥이 쫓겨났던 터프가이 클럽에서 팔씨름으로 모든 회원들을 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9] 물론 개그성 에피소드라서 연승 행적이 플랑크톤이 개조해서 끌고온 거대 장갑에 꺾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시즌 4 진정한 용기 편에서는 해군 동기들 친목회에 가려고 하지만 탄탄복근이라고 불리던 단단했던 허물이 벗겨져서 못 가게 되자 스폰지밥에게 자신의 분신 역을 맡기며 몸을 숨기며 트로피를 가져오려고 하지만 수상 소감에서 스폰지밥이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바람에 동기들이 승부를 걸며 허물이 깨지면서 정체가 탄로나자 보다 못해 본인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스폰지밥과 떠나려는데 동기들이 오히려 참모습을 용기있게 보여줬다는 이유로 트로피를 건네면서 하고 있던 구레나릇이 사실은 가발이며, 미사일 배치기 동기의 배는 사실 힘 없는 살찐 배, 상어이빨이라 불리던 동기의 치아가 끼고 있던 틀니라고 하고, 강철눈빛이라 불리는 애꾸눈 동기가 왼쪽 눈에 끼고 있는 것이 강철이 아니라 플라스틱이라고 하는 등 각자 자신들의 진짜 참모습을 집게사장에게 밝혔다.

구두쇠+수전노+노랭이 기질에 묻혀 알기 어렵겠지만 이쪽도 보면 천재과학자 기질이 게살버거 비법만 노리는 것에 묻힌 플랑크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성공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인생 자체도 (보통의 묘사로는) 극도로 가난한 어린시절-해군-해적-실직자를 거친 파란만장한 삶 끝에 마침내 사업가의 길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인으로 복귀하는 데에 꽤 힘들었을 것이고[110] 자리잡기도 어려웠을 텐데 일반인으로 복귀에도 성공하고 집게리아를 열어 마침내는 비키니시티 최고 식당의 경영자가 되어 성공했다. 나름대로 자수성가, 개천용인 셈이다.

3. 작중 행적

집게사장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시즌 5	시즌 6	시즌 7	시즌 8
시즌 9	시즌 10	시즌 11	시즌 12
기타

3.1. 과거

집게사장의 과거가 나오는 편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단 걸 감안해야 한다.[111]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어느 정도 자란 시점에서도 돈이란걸 본 적도 없는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고, 이 때의 트라우마와 후술되어 있지만 플랑크톤과의 만남으로 게살버거를 만들고 집게리아를 창립해서 자수성가한 과정 때문에 돈에 대한 집착(본인 입장에선 애정)이 심한 인물이 된 것이다.[112]

미합중국 해군이었다고 하며 그것도 최고의 바다 사나이들로 이루어진 엘리트 그룹의 일원이었단다. 스폰지밥 주연급 인물 중 유일하게 군 복무를 한 캐릭터며 미국 만화 특성상 그의 과거 직업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초창기 때부터 꾸준히 군대에 대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이쪽이 공식 설정인듯. 그때 별명이 탄탄복근 혹은 갑옷쥐. 전쟁에 대한 언급으로 보아 참전자일 수도 있으며 추측컨데 1942년생임을 감안하면 베트남 전쟁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에피소드 '징징이 사장되다'에서는 조리병이었다는 말도 나왔지만 같은 에피소드에서 조금 뒤 " 내가 그랬었나? 아니야. 난 6개월 단기 사병이었다고. 동사무소에 도시락 싸들고 출퇴근 했었지."[113]라고 했다.[114] 또 다른 에피소드에선 집안이 대대로 해적 집안인지라 가풍에 따라 해적단의 선장을 했다고도 했다. 그때그때 다른 듯.

그리고 시즌 9 '나는야 해군'편에서 마침내 해군 시절이 나왔다. 집게사장이 직접 이야기해주는데, 상관은 뚱이, 같은 배[115]에 탄 헌병은 징징이와 스폰지밥, 해적 선장은 다람이의 모습으로 나왔다.[116] 본래 해군 조리병으로 복무하고 있었을 때[117] 해군의 음식은 반드시 맛없어야 한다는 상관의[118] 횡포를 견디지 못하고[119] 명을 어겼다가 영창에 갇혔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때마침 해적이 쳐들어왔는데, 집게사장이 탈옥해서 그 해적을 생포한 후 감옥에 가두었다가 간수와 함께 포획한 해적까지 탈옥시켜 주고 튀었었다고[120]. 그런데 싸울 때 집게사장이 1:5로 잘만 싸우는 것을 보고 해적 두목이 마음에 들어했고, 그 길로 해적으로 전향했다고. 해적 시절에는 눈 문어를 만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해적 생활의 수입이 너무 안 나서[121] 해적질을 때려치우고 배도 팔아버렸다고 했다.

직원교육용 비디오 편에서 "전쟁이 끝난 후"라는 내레이션이 나올 때 어딘가의 방에 갇혀있던 모습이 보였는데, '전쟁이 끝난 후 집게사장은 끝이 없을 불황때문에 은둔 생활을 해야했지만'[122]는 나레이션을 감안해 추측을 통합해보자면 전쟁(군생활 - 해적생활 - 해적생활 청산) - 은둔생활 - 개업의 과정을 밟았다고 추측되는데 이때 은둔생활은 감옥이 아닌 그저 진짜 은둔생활로 추측된다. 해적질 하다가 때려치우고 배도 판 시점에서 뭘 해먹고 살아야 되나부터 사회생활에 다시 적응하는 것도 문제니 그 해결과정에서는 약간의 은둔생활이 있었을 것이다.[123]

4. 대인 관계

4.1. 집게리아 직원들 ( 스폰지밥, 징징이)

집게리아에서 맨 처음부터 사원으로 일하는 캐릭터이며 징징이는 스폰지밥보다 먼저 근무했다.[124] 에피소드 첫 회에서는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 취직하려고 하자 스폰지밥을 본 징징이가 어떻게든 집게리아에 입사를 하려는 것을 막으려고[125] 집게사장을 구슬려서[126] 서로 짜고 입사 조건으로 듣도 보도 못한 울트라 뒤집개를 구해오라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다가 배고픈 멸치 손님들이 단체로 들이닥쳐오는 바람에 징징이와 생고생을 하고 뒤늦게 나타난 스폰지밥이 정말 울트라 뒤집개를 가져와 맹활약을 펼친 끝에 징징이의 반대와 절규에도 불구하고 스폰지밥을 채용, 집게리아에 취직시켰다.

그 뒤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에게 구두쇠적인 면모를 부리고 일도 많이 시킨다. 이에 징징이는 집게사장의 태도에 불만을 표하면서 스스로 사표를 낸 적이 있었다. 물론 그 뒤 일이 안 돼서 다시 복귀했지만. 그리고 스폰지밥이 징징이보다 훨씬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집게사장은 직장 내에서만큼은 은근히 징징이에게 더 관대하게 더 대우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징징이가 맨날 일하기 싫다고 투덜거리긴 해도 스폰지밥보다 나이가 많고 더 오래 일을 해서 그런 듯 하다.[127] 그 근거로 '징징이의 휴일'편에서 집게사장이 병원으로 실려갈 때 징징이에게 가게를 맡겼고, 극장판에서도 실력은 스폰지밥이 더 뛰어나지만 아직 어려서 신중하지 않다며 징징이를 지배인 자리에 앉혔다. 또한 자신의 일에 끌어들이는 방식부터가 다른데 스폰지밥은 해고라는 협박을 하지만 징징이는 슬슬 구슬려 설득시킨다.[128] 징징이 역시 '낚시바늘은 무서워'에선 집게사장과 같이 작전을 짜서 스폰지밥에게 따끔한 가르침을 준 적이 있으며 집게사장에게 아이디어도 많이 주는 편이다.

그렇다고 징징이를 조금이라도 편애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짓거리를 자행하기도 한다.[129] 적어도 스폰지밥에게 저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징징이는 그 나름대로 나쁜 대접을 받고 있는 셈.[130]

원판에서 징징이에게 특징적으로 쓰는 호칭으로 Mr. Squidward가 있다. 시종일관 이름으로만 부르는 스폰지밥보다는 예우를 갖추는 셈. 재능방송 더빙판에서는 호칭을 징징로 고정하는 식으로 처리했다.[131]

반대로 스폰지밥의 경우에는 집게사장이 월급을 적게 줘도 아무렇지도 않게 근무하며 집게사장이 자업자득으로 망할 때도 집게사장을 도와주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그래서인지 집게사장도 업무 외의 사적인 일을 함께 하는 등 스폰지밥을 가족처럼 여기는 듯한 묘사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구두쇠 모임이나 가족여행까지 함께 데려갈 정도. 그런데 이조차 스폰지밥을 부려먹거나 가게에 깽판을 칠 까봐 데려가는 이유가 더 많다.[132]

물론 스폰지밥은 일을 잘하는 데 비해서 집게리아도 잘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고, 징징이도 스폰지밥만큼은 아니지만 곧잘 사고를 쳐서 집게사장에게는 둘다 안돼! 를 유발하는 주범 투탑이다. 예시를 봐도 둘이 친 사고가 한 두개가 아니다.

"로봇 집게"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집게사장을 로봇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포박당했고 심문하는 도중에 징징이에게 싸닥션을 맞고 자기가 아끼던 물건들을 개박살나는 모습을 강제로 지켜보고 있었다. 박살나는 물건들의 가격을 애타게 외치면서.[133] 마지막에는 계산대 차례였는데 계산대만은 절대 안된다고 엄청나게 울부짖는다.[134]

"접시 닦기 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에게 대화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저번에는 스폰지밥이 문단속하다가 화재를 일으켰다고 했다. 그래서 불이 날 만 한 것들은 다 치웠다며 스폰지밥에게 얼룩이 있는 접시를 닦으라고 지시한 다음 집에 갔는데, 얼룩을 지우려고 해도 계속 안 지워지자 스폰지밥이 절단용 레이저 프로젝터 못지 않은 설거지 기계를 가지고 와서 억지로 파워를 올리는 바람에 가게가 폭발하고 만다. 스폰지밥은 뻔뻔스럽게 "접시는 깨끗해졌잖아요"라고...

"이 달의 우수직원"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이 스폰지밥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징징이하고 경쟁하게 만들었는데 이 둘이 예상보다 과도하게 경쟁했고 엄청난 속도로 게살버거를 만들자 결국 가게가 버거로 가득차면서 터졌고, 사람들이 사방에 널린 버거를 주워 공짜로 게살버거를 가져갔다. 이 때 돈을 내라고 비명을 지르는 집게사장의 모습과 옆에서 미친 듯이 내가 우수 직원이라고 말하는 스폰지밥과 징징이의 모습이 압권.[135]

"실업자 징징이"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가 자신이 처음 번 동전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결국 그를 해고시키게 되자[136] 스폰지밥이 징징이를 보살펴주지만 이내 스폰지밥은 자신을 부려먹는 징징이를 참지못해 결국 집게사장에게 곧장 달려가 징징이를 다시 재고용할 것을 부탁하나 거절당하자, 결국 참다 못한 스폰지밥은 그의 멱살을 부여 잡은 뒤 들어올려 집게사장을 향해 폭언을 날린다. 다행히 동전은 집게 본인의 바지 속에 있었으나 또다시 초반부처럼 징징이에게 자네가 동전을 바지에 넣었다고 주장하며 끝난다.

"집게리아 파업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하고 상의를 해서 잘 해결되는 듯 싶었는데 스폰지밥의 단독행동으로 가게를 부숴놓는 바람에 너희는 내 직장에서 평생 동안 근무해야 한다며 죽을 때까지 퇴직시키지 않는 뼈다귀엔딩...

"비실비실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는 거품병 때문에 스폰지밥에게 귀가 조치를 했는데[137] 뚱이의 삽질과 뚱이와 다람이의 싸움 때문에 막판에 스폰지밥의 막혀 있던 거품이 터져 나와 가게가 작살났다.

'집게리아는 나의 집'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집게리아가 좋다고 아예 살림살이를 집게리아에 옮겨놓았을 때는 막장 짓을 참다 못해 쫒아내었더니 도리어 징징이가 자기 살림살이를 집게리아에 옮겨놓았다.

이렇게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사고를 많이 치는데도 해고시키지 않는 걸 보면 이 두 사람이 유능한 사원이고 또 이들이 없으면 가게가 망해서 계속 일하라고 붙드는 것 같다. 헌데 징징이의 경우는 유능과 너무 거리가 멀다. 일단 기본적으로 할 일은 미달에서 간신히 면할 정도로 하는 수준이고 해야 할 일 외엔 단 하나도 안하려고 든다. 심지어 버거도 스폰지밥보다 매우 못 만든다. 그럼에도 계속 놔주는 건 저임금에 부려먹을 수 있는 게 징징이와 스폰지밥 외엔 없어서 그런듯.

4.2. 퐁퐁부인

그의 이상형이며 돈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 매우 고민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 전인 죄 짓곤 못 살아라는 에피소드에서도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이 훔쳐온 물건을 여려차례 보여주면서 언급을 했는데 퐁퐁부인의 머리기구를 언급을 하자 "그건 선물이야"라고 변명을 하면서 얼른 감췄다가 스폰지밥하고 뚱이가 떠나자 다시 퐁퐁부인의 머리기구를 드러내면서 "어휴 큰일날 뻔했네"라고 말하면서 퐁퐁부인을 사모하고 있었다.

과거 돈이냐? 사랑이냐?라는 에피소드에서 퐁퐁부인과 데이트를 하려고 하룻밤에 무려 천만 원을 소비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마저도 한국 번역 판에서 바뀐거지, 원본에서는 십만 달러 즉, 한국 돈으로 1억 원 정도 되는 돈을 퐁퐁부인과 데이트 하겠답시고 하룻 밤에 다 써 버린 호구짓을 했다는 것.[138] 돈을 그렇게나 아끼는 집게사장이 이 많은 돈을 소비한 것을 보면 퐁퐁부인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다가 제작자(폴 티빗)와 작가들이 대거 교체된 시즌 4부터 이 설정은 사라져 있었다가[139] 스티븐 힐렌버그가 복귀한 시즌10 '빙글빙글 머리' 편에서 집게사장과 퐁퐁부인이 같이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심지어 여기서 퐁퐁부인과 집게사장이 키스까지 하려고 했으니 설정이 부활한 듯. 사귄지 16년이 넘었다고[140] 바다의 달에서도 사귄다는 설정이 나왔다. 옴니버스라서 오락가락하긴 해도 집게사장과 퍼프선생님이 사귄다는 설정은 이후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등대에 사는 달팽이 편에서 퍼프선생의 등대 안에 집게사장의 사진이 여러 장 있었다.

4.3. 뚱이

집게리아의 공식 직원은 아니더라도 집게리아 일에 가끔씩 활동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뚱이가 단골손님인 만큼 대우도 어느 정도 해준다. 그는 스폰지밥의 절친이라서 그런지 종종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있다.

'돈 안내고 햄버거 먹기' 편에서는 뚱이가 무전취식으로 수많은 게살버거를 먹자 집게사장이 일꾼으로 썼는데, 뚱이가 청소할 때 세제를 먹었고 얼음을 통 안에 넣으라고 했더니 냉장고를 통째로 날려보냈다. 막판에는 쓰레기 처리 기계에서 일을 할 때 돈뭉치를 넣는 바람에 가게를 초토화시켰고 거기에 그나마 남았던 돈마저 쓰레기 처리하는 기계로 산산조각내 버렸다. 그러고는 순진한 얼굴로 "버거 주세요."라고 이 때 집게사장의 썩은 표정이 가히 압권.

'출장 음식 대소동'에서는 뚱이의 먹성으로 명품관을 초토화시켰다. 결정타는 집게사장이 물침대를 터뜨린 것에 있었지만...

그래도 스폰지밥의 절친이라서 그런지 어려운 일에는 발 벗고 잘 나서는 편이다.[141]

4.4. 플랑크톤

사실 구 시즌까지만 해도 플랑크톤은 그저 집게사장의 성공 비결을 빼앗으려는 메인 빌런이나 매드 사이언티스트 포지션에 가까웠고, 인간적인 면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그야말로 인성파탄자에 가까웠다.[142]

그러나 시즌 5 예전엔 친구였네 에피소드에서 서로 절친이었다는 파격적인 새 설정이 등장했다. 여기서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은 같은 날(1942년 11월 30일)에 태어나서 아기 때부터 같이 지내온 죽마고우 사이였다. 집게사장은 집이 가난했고[143] 플랑크톤은 덩치가 작아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서로가 아이들에게 놀림당하면 서로를 지켜주었고, 집게사장은 난생 처음으로 돈을 보고 푹 빠지게 되었으며 그 첫 돈으로 플랑크톤에게 풍선을 사 주었다.

소년 시절에는 평소 햄버거 팔던 아저씨에게서 햄버거를 매일 사먹었을 때 그 아저씨가 햄버거를 팔아 엄청난 돈을 번 것을 우연히 보게 되자 따돌림을 당하던 둘은 햄버거를 만들면 그 아저씨처럼 인기 있어질 수 있다고(+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햄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그 뒤 이 햄버거 파는 아저씨는 이후 가게 위생 불량으로 사업을 그만 두었다. 가게 주변에 위생 불량으로 배탈이 난 아이들이 기어다니는 모습이 장관.

이 때 집게사장은 플랑크톤이 그렇게 만든 햄버거 비법으로 세상을 정복하려고 자기를 쫓아냈다가 쪽박 차고 후회하고 있다고 했는데, 플랑크톤이 그 얘기를 듣고 그건 뻥이고 집게사장이 돈독이 올라 손님들을 돈으로만 보면서 자기를 쫓아낸 다음 비법을 독식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서로 싸우다가 예전에 쓰레기장 CCTV로 근무했던 캐런이 사실을 밝혔는데.......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이 햄버거를 팔기 시작한 곳이 자신들의 아지트인 쓰레기장이어서 대박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그 때 집게사장을 도와줬던 고물상 할아버지[144]를 만나고 할아버지에게 햄버거 평가를 권했는데, 고물상 할아버지가 햄버거를 먹은 후 미소를 가득 머금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145]

그 후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은 요리법을 가지고 싸우다 찢어져서, 플랑크톤이 반쪽짜리 요리법을 가지고는 두고 보자며 문을 크게 닫고 나갔는데 그 때의 충격으로 선반이 부서지면서 그 위에 놓여있던 온갖 재료들이 유리병에 담긴 채로 냄비 속에 몽땅 들어갔다. 집게사장은 "어차피 애들한테 팔면 돼!"라면서 맛을 봤는데 의외로 맛이 엄청 좋았던 것. 그 이후 플랑크톤과 집게가 따로 가게를 차려서 장사한 결과 집게사장이 완승하면서 서로 적이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둘이 사실 오랜 친구였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을 부르는 명칭도 '집게사장'에서 '집게'로 바뀌었을 뿐더러 둘이 합심하는 에피소드도 늘어나는 등,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에 츳코미스러운 면모가 강해졌다.

한 때 이 둘이 '해초 셰이크'의 비법을 알아내려고 서로 힘을 합쳐서 비법을 알아낸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해초 셰이크를 먹은 사람들에게 털이 자라는 부작용이 생긴 뒤에는 다시 적으로 돌아갔다. 사실 적이 된 것은 맞긴 하지만 플랑크톤이 훔치고 달아날 때 집게가 숫자를 세고 잡으러 간다는 대사를 날린 것을 보아 사이가 그렇게 나빠진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의 사촌인 스탠리에게 호되게 당하고 스탠리를 플랑크톤 가게에 취업시켜, 플랑크톤은 한 술 더 떠서 가게가 폭발했다.[146]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의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는 에피소드에서는 십중팔구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의 도움을 받아 압승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럼에도 매번 버거 비법을 훔쳐가려는 플랑크톤을 고소하지 않으며 플랑크톤네가 망하지도 않는 걸 보면 미운 정이 생긴 것인지, 옛 우정을 생각해서인지 은근히 봐 주는 것 같다. 물론 심하게 굴면 얄짤없다.[147]

참고로 스폰지밥의 난폭운전에 전염되었는지, 플랑크톤과 같이 운전학원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148]

4.5. 핑핑이

부하 직원인 스폰지밥네 집에 갈 때나 스폰지밥이 핑핑이를 가게로 데리고 올 때 보는데, 만날 때마다 핑핑이의 존재가 리셋되는 듯하다. 핑핑이를 퐁퐁이로 부른다던지, 달팽이인데 골뱅이나 거북이라고 생각한다던지.

핑핑이가 자석 기능이 있는 인어맨 카드를 가지고 있었을 때 그걸 이용해 동전을 모았고 핑핑이가 힘들어하는데도 무시하고 계속했다. 나중에는 오락실에서 동전을 모았다가 동전더미에 깔려서 모은 동전이 모두 치료비로 날아갔다.[149]

의외로 핑핑이도 직원으로 삼은 적이 있으며 한번은 플랑크톤을 가려내는 일을 맡기기도 했을 정도. 다만 마지막에 스폰지밥이 월급이란 말을 한 덕에 해고한 듯하다.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에게 운전을 가르쳐주는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이 운전 대타로 스폰지밥 몰래 이용한적이 있다. 뛰어난 운전실력으로 어려운 구간을 완벽히 통과한건 덤

4.6. 가족들

가족 관계가 상당히 특이하다. 진주라는 딸이 있는데, 이 딸의 종족이 고래다. 그런데 작중에선 종이 다른 둘이 왜 부녀지간인지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 사실 부녀인데도 종이 다른 이유는 힐렌버그가 주연들을 각각 다른 종으로 설정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캐릭터를 만들 당시 진주가 스폰지밥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만들어졌고 그 다음 진주의 부모로서 집게사장이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스티븐 힐렌버그는 생전 진주 엄마의 정체를 밝히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150] 스폰지밥 위키에서는 진주 엄마가 언급되었다고 하는데 원어판에서 집게사장이 놀랄 때 가끔씩 "mother of Pearl!"이라는 대사를 한다. 단순한 감탄사[151]일 수도 있지만 작중 이 대사를 하는 건 집게사장뿐이라 정말로 진주 엄마를 언급한 것이 맞을 수도 있다. 또한 시즌 9 '돈다발 신부'편에선 '카시나'라는 말하는 돈다발[152]과 사귀는데 여기서 진주에게 새엄마가 생길거라는 말을 한다. 이를 종합해보면 진주에게 엄마가 있었다는 건 확실하다.

참고로 집게사장은 작중에서 이미 노인 취급 받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에 증조할아버지까지 멀쩡히 살아 있다. 정작 집게사장 본인은 아직 안 늙었다며 부정한다.[153]

4.6.1. 진주

집게사장의 딸로 진주 자체가 부모 돈 펑펑쓰는 캐릭터상이니만큼 진주에겐 사달라는 거 다 사주고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철없는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딸에게도 아낄 수 있는 한은 최대한 아끼려는 구두쇠적인 행위는 여전하다.

진주가 생일을 맞았을 때 싸구려로 생일 잔치를 준비했다. 심지어 케이크는 박스 위에다 크림만 발라놨고, 설거지물로 만든 음료수, 징징이가 만든 버거패티로 만든 조각상[154], 인기 가수 대신 징징이를 불러서 진주의 화만 돋웠고, 친구들에게 놀림만 당했다.[155] 본인이 비누살 돈을 아끼겠다고 게살버거 찌꺼기로 비누를 만들었다가 딸의 여드름을 만드는 주범이 되었다. 여러모로 참 파렴치하다.

이에 진주는 아버지의 구두쇠적인 행위에 울고불고 그랬지만, 그 뒤로는 다짜고짜 아빠에게 화내는 행위가 많아졌고 심하면 반말까지 한다. 한 때 '파자마 파티'를 할 때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에게 미행을 하라는 명령을 하자 스폰지밥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진주의 화를 돋웠을 정도니 말이다.

그래도 자기 딸이라서 그런지 어떻게든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4.6.2. 벳시 집게(어머니)

집게사장의 어머니는 따로 살고 있으며 집게사장의 집과 비슷하게 생긴 분홍색 닻 모양 주택에 거주한다. 다만 집게사장은 어머니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다 따를 정도로 상당한 마마보이라서, 어머니가 나오는 화에서는 어머니에게 잡혀사는 편. 그런데 집게사장과 나이 차가 얼마 안 나는지 + 외모도 꽤 미인이신지 한 번은 집게사장과 동갑인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의 어머니와 잠깐이지만 눈이 맞아서 사귀기도 해서 이때 어머니를 붙잡고 울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자신이 등장할 때마다 아들인 집게하고 만나는 장면이 수도없이 많지만, 손녀인 진주하고 만나는 장면이 아예 없다.

4.6.3. 빅터 집게 (아버지)

아버지는 과거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라고 알려져있었으나. <노인을 공경해야 해>편에서 등장하셨다. 플랑크톤이 자신의 아내와 사귀는 에피소드가 있는 것 때문에 집게가 어렸을 때 이혼한 것으로 보여진다.[156][157] 또한 집게사장의 할아버지(본인의 아버지)의 언급으로 집게 가문이 뼈대있는 해적 집안이라는 말과, 집게의 아기시절중 할아버지 따라 해적선에 탔던 장면이 있었던것을 고려했을 때 집게사장의 아버지 또한, 자신의 아버지, 자신의 아들처럼 해적을 했던 시절이 있어보이기는 하다. 지금은 자신의 아버지보다 건강해보이지 않은걸 보면 도중에 자기 아들 처럼 아버지보다 먼저 해적생활을 은퇴했을 가능성이 물보듯 뻔해보이지만...

성격은 자신의 아버지와 아들에 비하면 소심한 편인데, 왜냐하면 자신의 성격은 집게사장의 증조할아버지, 즉 자신의 할아버지와 닮았기 때문이다.

4.6.4. 붉은수염 집게 (할아버지)

<집게리아 해적선>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성우는 데니스 퀘이드 [158]/ 고성일. 집게사장부터가 고령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버지(집게사장의 증조할아버지)와 자신의 아들(집게사장의 아버지)에 비해 굉장히 정정하시며 도리어 동안으로 보인다. 진주에게는 증조할아버지이며 작중에서 집게사장이 진주에게 증조할아버지라고 알려주는 장면이 있다

할아버지는 해적으로 집안 대대로 해적 가문이었던지라[159] 뼛속까지 완벽한 해적이라 그래서 손자인 집게가 해적질 했던 시절을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오래 전에 해적질을 그만두고 현 시점에서 집게리아을 운영중인 집게사장은 할아버지가 해적선을 보러 오겠다고 하자 스폰지밥에게 "할아버지가 내가 해적이 아니란걸 안다면 실망하실텐데" 라고 우려하는 말을 했다. 결국 집게리아를 해적선으로 개조하고 직원들 및 지인들을 부하들로 속여서 어떻게든 넘겨보려 했지만 끝내 들통나고 말았다.

그런데 집게사장의 할아버지는 집게버거의 말도 안되는 가격에[160] "저런게 해적질이 아니고 뭐겠냐?" 라며 아주 좋아하고 집게사장 몰래 금고의 돈을 몽땅 훔쳐갔다. 하지만 그 돈이 최우선되는 집게사장은 의외로 돈 잃은건 생각 안하고 " 내가 돈 밝히는 건 할아버지 닮아서였구만" 이라고 농담조로 웃고 넘겼다.

참고로 집게사장의 할아버지는 <행운의 과자> 편에서 집게사장의 망상 속에 등장했다.[161] 그후 <노인을 공경해야 해>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하였는데 이때 같이 등장한 집게사장의 아버지, 증조할아버지와 똑같이 살의 색이 연해졌다.[162] 여담으로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어렸을 때 게살 버거 하나가 10센트였다고 한다.[163]

4.6.5. 할머니

하수구에서 생긴 일편에서 경기장 파이프 일부가 골판지(카드보드)로 만들었다며 호통치는 찰톤 호크피쉬(성우는 고성일)의 말에 자기 지인인 경기장 계약자와 맞장구 칠때 자기 할머니(집게 선장의 아내이자 빅터 집게의 어머니)의 틀니도 골판지... 였다며 언급된다.

4.6.6. 증조할아버지[164]

<노인을 공경해야해>편에서 등장. 진주의 고조할아버지 이기도 하며, 집게사장의 살아있는 가족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나이가 많아 몸이 쇠약해져서 그런지 위 이미지 처럼 못 걸을정도로 늙었다. 일단 작중에서 집게사장의 선조들 중에는 최고령자, 고조부부터는 고인인지 더 나오진 않는다.
집게사장의 할아버지의 언급으로 자신의 가문이 뼈대있는 해적가문인지라 이분또한 해적이었던 시절이 분명하게 있었을듯 하다.[165]

의외로 고증에 철저한 부분인데, 게를 포함한 갑각류는 탈피를 통해 성장하며, 이 과정에서 안티에이징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장생, 심지어는 홍해파리처럼 반쯤 영생에 가깝다는[166]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른 십각목들은 거의 모두 일정 크기로 자라나다 죽지만, (예: 풀게의 최대 갑각나비: 27mm) 바닷가재의 경우 텔로미어 손상이 없기 때문에 탈피 시 다리가 부절될 지언정 늙어죽진 않는다.

4.6.7. 고인이 된 조상들

고조할아버지부터는 고인이라 집게사장이 강령술을 시전하여 나타난다. 근데 살아있는 조상들에 비해 소환한 모습이 젊은 상태로 나온다. 아무래도 죽을 나이때가 아닐때 죽었을 것이다.[167] 고조할아버지 유령은 17세기 특유의 러프 칼라 [168]와 트럼프카드 수염을 달고 있는 것으로 봐서 그 시대 귀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아버지인 5대조 할아버지 유령은 증손자(집게사장의 할아버지)처럼 해적의 모습이었다. 스폰지밥의 서부시대 조상이 활약하던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집게사장의 조상은 그 아버지인 집게사장의 6대조라고 스폰지밥 팬덤 위키에 나와있다. 중세 왕가가 해적 가문으로 변했으니 어떻게 보면 가문이 심각하게 몰락한 셈

쥬라기 스폰지밥에서는 집게사장의 먼 조상이 나오는데 뚱이의 조상에게 먹히는 걸로 등장, 이후에 떼거지가 등장하는데 정황상 뚱이가 다 먹은듯하다. 참고로 플랑크톤처럼 눈썹이 굵고 크기가 엄청 작은데 아마 현실의 플랑크톤 중 몇몇(ex: 물벼룩)은 계통분류상 갑각류에 속한다는 사실을 응용한 고증개그인 것으로 보인다.[169]

4.6.8. 지렁이

‘다람이의 로켓’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이 산책시켜주는 것으로 등장, 나중에 시즌 3 '나는 스타야!' 편에서 지렁이를 데리고 집게리아로 출근할 때 한 번 더 등장한다. 영어판에서 이 벌레의 이름이 미스터 두들스(Mr. Doodles)라고 나온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등장이 전혀 없다.

4.7. 그 외

다람이: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 편에서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와 함께 다람이를 놀려먹는 것으로 처음으로 엮이며, 이후 내 사랑 태권도 편에서 집게사장이 다람이를 태권도로 게살버거 만드는데에 임시 직원으로 넣는 등 가끔씩 엮인다.

5. 어록

망언은 여기를 참고.

넌 해 고야!( You're Fired!)

이 말을 들어본 사람은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진주. 단, 진주는 자청을 하여 스폰지밥에게 들었다. 주로 협박용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춤을 추라던가) 이 중 스폰지밥은 한 에피소드에서 사장님께 직접적으로 해고당한 적이 있다. 이유는 스폰지밥이 해고되면 가게에 이윤이 5센트 더 높아진다고....심지어 그 에피소드의 제목이 이 대사와 같은 "넌 해고야" 라는 것. 또한 플랑크톤 사장님 편에서는 집게사장이 게임에서 이길거라고 100% 확신했으나 지고나서 스폰지밥을 잃게 됐을 때 간접적으로 "넌 더이상 여기서 일 못 한다." 라고 말했다. 심지어는 꿈 속에서 들어본 적도 있다. 물론 꿈은 현실이 아니지만. 뚱이의 경우에는 잠시 일자리를 얻다가 순식간에 해고를 당했고(그 에피소드 중 2회) 취직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일을 잘 못했다는 이유로[170]해고 당했다. 또 징징이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상황이 협박의 경우이다. 어쩌면 이 말을 가장 많이 들어본 사람은 징징이일 듯.

내가 볼땐 두 발로 못 서는거 같은데?[171]

안돼!

내일도 물론 다시 올 거고, 다음 날도, 다음 날도, 다음 날도...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이하 생략)

'인생 대역전' 편에서 플랭크톤과 집게사장과 상황이 바뀐 세상에서 게살버거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매일매일 찾아온다고 했을 때 뒷걸음치며 도망치면서 한 대사. 심지어 전화를 걸어 거기에 대고 이 대사를 하는 집요함까지 보여주었다. 원어판 버전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말라고. 10원이면 얼마나 큰 돈인데, 그래?

거 봐라 스폰지밥, 계획대로 안 됐다고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볼 순 없어.
(스폰지밥: 정말요?)
그럼!

'생애 최고의 날'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오늘 하루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자 집게사장이 우리들을 모두 도와 주었다며 위로해주며 한 말

내 돈은 구겨지거나 찢어지지도 물에 젖지도 않았고 산호 색 2호의 루즈 자국도 없었어.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꾀를 내어 평범한 천 원짜리 지폐를 집게사장에게 주고 다같이 잠시 기뻐하지만 집게사장이 평범한 돈임을 알아내자 그 증거로 한 말. 직후 그 루즈 자국이 산호 색 3호라고 덧붙였다가 징징이에게 낚싯대로 머리를 강타당하는 스폰지밥은 덤.

뭔가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건 학벌이 아니라 실력과 열정이야. 일반 상식과 튼튼한 두 손만 있으면 돼.

운전은 어려워 편에서 스폰지밥이 운전은 운전학교에서 배우는 게 아니냐고 묻자 한 말

초보자 한테는 무조건 넓은 공간이 필요한 법이야. 그리고 방해물이 없어야 실수를 해도 문제가 없거든.

이 또한 위의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에게 운전을 가르치면서 한 말.

돈이 최고야!

안 돼! 잠깐, 내 믹서기를 어쩔려고?! 돈 주고 산 거란 말이야.
(징징이: 사장님 어디 있어...? 말 안할 거야?! 엣헹! ~~깨갱!~~)
안 돼애애애!!! 그건 칠만 구천 오백원짜리야...![172]
(스폰지밥: 이녀석도 모르는 것 같군. 징징이: 가서 토스터 가져와.)
안 돼, 토스터기는 안 돼. 삼만 이천 오백원짜리야.[173]
(징징이: 에라잇!)
구만 이천 육백원이야.[174]
(징징이: 아잣!)
그건.... 그건 선물받은 거라고.
(징징이: 허이얏!)
안돼애애애애애!!!!!

'로봇 집게'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을 비키니 시티를 침략하는 로봇으로 착각한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집게사장을 결박하고 집게사장의 물건들을 부수자 집게사장이 울부짖으며 토해낸 대사.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물건들의 가격을 백원 단위까지 기억하고 있거나, 그 중에서도 선물받은 공짜 커피포트가 부서졌을 때 가장 큰 비명을 지르는 게 포인트. 삼만원, 칠만원대 가격들이 스팀 게임,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 가격들과 비슷하다 보니 게임 세일 관련 합성 소스로 자주 쓰이는 대사다.

돈은 항상 옳다!(The money is always right!)

하! 하! 하! 넌 못 열어! 그 문은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서 내가 "열려"라고 얘기를 해야 "열려".

39화인 해파리는 내 친구(Jellyfish Hunter)편에서 나온 대사로, 집게사장이 해파리의 젤리가 발려진 버거가 맛있다는 반응을 보고 해파리를 학대하면서 젤리를 만드는데 스폰지밥이 그것을 알게 되었고 해파리들이 담긴 방의 문을 열려고 하자 뱉은 대사이다. "열려"라고 하자 결국엔... 그리고 문은 열리게 되며 집게사장은 해파리들에게 100만볼트를 맞으며 젤리버거를 메뉴에서 없앤다.

보십시요! 몸에 좋은 건 못 먹을 망정 쓰레기를 먹어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175]
(손님: 뭐라셨어요? 쓰레기요?)
(그리고 화학 합성버거를 바라보면서 그대로 놓고 뛰쳐 나간다.)
(칼: 집게씨, 이건 엄연한 계약 위반입니다.[176])
계약위반? 헤! 계약위반 좋아하시네! 손님들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가만히 안 있을 거다!
(중략)
게살버거는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 돼! 정성스럽게 말이야!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지 말고!

어린이 후원금을 내라고요? 애들이 나한테 뭘 해줬다고요!?

난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봐. 첫째, 네가 훔쳤다. 둘째, 자네가 훔쳤다. 셋째, 징징이가 훔쳤다!

'실업자 징징이' 편에서 집게사장이 자기가 가장 아끼는 동전이 사라지자 징징이를 의심하면서 하는 말. 결국 징징이는 이것 때문에 제대로 열받아서 집게리아를 때려치우고 실업자 신세가 된다. 원판은 그냥 전부 "You stole it."이라고 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두번째, 세번째 You에 대응되는 단어를 '자네', '징징이'로 바꿔서 초월더빙했다. 마지막에 집게사장이 징징이가 동전을 자기 바지에 넣었다고 또 의심하면서 저 대사를 "훔쳤다"를 "내 바지에 넣었다"로 바꾼 뒤 똑같이 시전했다.

무슨 소리야, 징징이. 세상을 구해야 돈도 벌지. 세상을 구하지 않으면 넌 해고라고!

'인어맨과 조개소년 5'편에서 징징이가 와장창 특공대에 가입하려 하지 않자 집게사장이 내세운 기적의 논리. 결국 이 말을 듣고 징징이는 어쩔 수 없이 와장창 특공대에 가입하게 된다. 현실적으로도 세상을 구하지 않으면 해고 당할 직장마저 사라질 수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요호, 요호. 바늘 근처엔 절대 안 간다.
(스폰지밥, 뚱이: 요호, 요호. 바늘 근처엔 절대 안 간다)
오오, 집게 살려! 엉덩이에 불 났다! 아이고 똥꼬야!
(스폰지밥, 뚱이: 으아, 집게 살려. 아이고 똥꼬야.)

냉장고로 직행!!

자신한테 당당해야 돼. 인형 뒤에 숨지 말구.

약은 정말 싫어.(I hate the pill)

〈청춘을 돌려다오〉에서 진주가 집게에게 아주 커다란 알약을 먹이는 일이 있었는데, 해외에서는 이 장면이 밈화되었다.

내가 로봇이라면, 아 물론 아니지만, 적어도 난 잘생겼어. 녹슨 전기 금속 덩어리는 아니라고.

'가짜를 찾아라' 편에서 가짜 집게사장 로봇(플랭크톤)과 설전

오... 너무 슬프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이올린으로 슬픈 노래를 들려주지. #

'징징이 사장되다' 편에서 나온 대사. 사소한 일로 투덜거리는 사람을 비아냥댈 때 쓰는 ' World's Smallest Violin '이라는 서구권의 관용구를 이용한 장면이다.

어디 보자, 행복을 위한 조건이라고? 그럼 돈이지, 뭐.

'신발끈을 묶어라' 편에서 가로세로 퍼즐을 풀면서 한 대사.

뭐라고 하는 거야 지금? 징징이. 난 모든 사람의 돈을 원해.

'방울친구' 편에서 징징이가 스폰지밥이 데려온 방울친구한테 무생물이니까 돈 필요없다며 주문을 안 받으려 하자 계산기에서 튀어나와서 한 대사. 바로 다음 장면에서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 안 가린다는 걸 보여주듯 탈옥한 것으로 보이는 죄수복을 입은 죄수가 게살버거를 먹는 모습이 나온다.

스폰지밥, 돈을 쫓아버리면 어떡해?

'가짜를 찾아라' 편에서 스폰지밥이 가게에 숨어든 플랑크톤 잡겠다며 엄한 손님을 잡는 바람에 손님이 뛰쳐나가니까 하는 대사.

멸치 떼다. (징징이: 뭐라고요?) 멸치 떼라니까!!!!

스폰지밥의 첫 에피소드에서 나온 대사. 스폰지밥을 골리려고 말도 안되는 심부름을 시킨다음 비웃고 있다가, 비린내를 맡고 하는 대사.

징징아...! 너 증말---!!

스폰지밥이 집게리아로 살림을 옮긴 집게리아는 나의 집(new digs) 편의 끝에서 징징이의 물건들이 가게에 있는 걸 보고 한 대사.[177]

6. 기타

6.1. 작품 내

집게사장은 늘 하늘색 셔츠와 파란 바지를 입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캐주얼 패션이 아닌 해군 수병의 피복인 샘브레이와 덩거리이다. 집게사장이 해군 출신인 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요소인 셈.

첫 에피소드인 직원 모집만 하더라도 눈꺼풀이 핑크색이었으며 이후엔 지금과 같이 붉은색으로 변경되었다.

걸어가는 모습이 좀 기묘한데, 다리를 휘젓는 듯한 모션이다. 게다가 효과음 연출도 거의 밈 취급될 정도. 단 초창기에는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이 걸어가는 듯이 땅을 한 발짝 짚는 모션이었다.

집게리아의 소유주이지만 출퇴근하는 가게일 뿐 사는 집은 따로 있다. 닻 모양의 돌집으로, 성공한 개인 사업가라서 스폰지밥의 집과 징징이의 집 둘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크다. 주역들 중에 가장 재산이 많아 주역 4인방(스폰지밥, 징징이, 집게사장, 뚱이) 중 유일하게 개인 명의 건물을 최소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178] 물론 그래봐야 가게와 집 뿐이지만... 헌데 정작 잠은 매트리스를 찾아라 편을 제외하면 해먹 위에서 잔다.

스폰지밥과 징징이, 뚱이의 조상이 나오는 석기시대 에피소드[179]에서는 뚱이가 바위를 걷어내자 집게사장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조그만 집게들이 기어 나와서 "머니 머니 머니 머니 머니 머니..."(EBS판에서는 "도니 도니 도니 최고야 도니 도니 도니 최고야 도니 도니 도니 최고야...")라고 계속 중얼거리며 돌아다닌다. 이후 몇마리는 꼬챙이로 꿰여저 3인조에게 잡아먹힌다.

인어맨과 조개소년의 팬이다. 다만 본인은 그 프로에 출연하는 악당인 '구두쇠 악당'의 팬이라고, 스폰지밥과 뚱이가 인어맨과 조개소년 내용을 다 꿰고 인어맨과 조개소년 코스프레하듯 본인 역시도 만화책을 엄청나게 모았으며 구두쇠 악당의 의상까지 제작했을 정도다. 다만 스폰지밥과 뚱이와는 달리 단 한 화에만 나왔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Images_Baby_Mr_Krabs..jpg

플랑크톤과 엮이는 두 에피소드[180]에서는 아기 때의 모습이 나왔다.

바다의 날 에피소드에서 실사처럼 변했을땐 크기가 제법 작다. 스폰지밥, 뚱이랑 엇비슷하게 다람이 몸 위에 올라탈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실사화해도 색이 빨갛지만 사실 게들 중엔 그냥 빨간색 게들도 있긴 하다.[181]
그 외에 종족이 게라서 그런지 뚱이와 스폰지밥과는 달리 다람이네 집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고[182], 냄새는 기막히게 잘 맡는다. 돈 냄새는 기본이고, 멸치의 기분 나쁜 냄새, 플랭크톤의 독특한 냄새, 심지어 위생 감독관의 냄새까지 맡았다.

가끔 눈 색깔이 흰색으로 나올 때가 있다.

6.2. 작품 외

집게사장의 모티브는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가 일 했었던 해산물 레스토랑의 상사라고 한다. 그 상사는 빨간 머리, 근육질, 전직 군인인 요리사였고 집게사장의 말투 역시 이 상사의 말투에서 영감을 받았다. 집게사장만큼 수전노에 노랭이는 아니었지만 짠돌이인 사람이였다고 한다.

대한민국 현지화 명칭상 게살버거를 파는 덕에 팬들 사이에서는 자기 살을 발라내서 파는 거냐는 의혹을 받기도했다. 한때 집게버거로 명칭이 바뀐 적이 있었으나 국내 시청자들에게 게살버거라는 명칭이 너무 익숙해서인지 금세 게살버거로 다시 돌아왔다. 국내 한정 의혹인 이유는 원판에선 게살버거가 아니라 자기 이름을 걸고 파는 그냥 평범한 버거다.[183] 즉, 제살 깎아먹는 일은 없다. 직원교육용 비디오 에피소드에서 게살버거 제작 비법을 소개하겠다고 해놓고 줄창 집게리아만 소개하다가 "드디어 공개!"라고 말하고선 방송을 끝낸 적이 있다.

다만 이건 국내만의 인식은 아닌지 로봇 치킨에서는 사실 식재료로 나오는 것들이 전부 게살, 참치샐러드, 오징어링이라는 것이[184] 스펀지밥에 의해 고발당해서 미친놈 취급 받고 손님들에게 몰매를 맞는다. 물론 이 프로그램 자체가 아동용 애니메이션들도 동심파괴급으로 비트는 성인용 패러디 애니메이션이므로 당연히 공식 설정은 아니다.

그런데 원작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다. 시즌 2의 '요리왕 올림픽' 에피소드에서 뚱이가 장대 높이 뛰기로 펄펄 끓는 기름통 위를 뛰어넘었을 때 실수해서 기름이 다른 물고기 관람객들 쪽으로 엎어져서(!) 그 관람객들이 단체로 생선튀김이 되어 버렸는데 뜬금없이 음식판매원이 나타나서 "생선튀김이요! 뜨끈뜨끈한 튀김입니다!"[185] 하며 웃기면서도 꽤 섬뜩한 개그씬을 보인 적도 있고 시즌 6의 '땡땡이 치지마' 에피소드에서는 데일이라는 생선이 씹으면서 즐기는 생선 캔디를 소지하고 있어서 구속되는 이야기가 있다.[186] 징징이가 뚱이와 스폰지밥을 피해 징징빌라[187]로 이사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징징빌라로 이사간 징징이를 만나기위해 뚱이와 스폰지밥이 찾아왔을 때, 징징빌라를 뚱이가 음식점으로 착각해 스폰지밥이 너 여기 오기 전에 튀김을 수십 개나 먹었잖아! 라고 하자 뚱이가 난 튀김이 좋아라며 오징어튀김 냄새를 인터폰을 통해 오징어 경비원들을 기절시켰다. 참고로 영어판에서는 "Fried oyster skins" 즉 굴껍질 튀김이었다. 스폰지밥의 세계관에서 조개나 굴이 날아다니는 새에 비유된다는 걸 생각하면 닭껍질 튀김 정도가 되겠지만 몇 안되는 한국어 더빙판에서 수위가 높아진 케이스.

더빙판 한정으로는 애드립으로 유행어가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징징이가 다쳤어요"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한테 "야~안돼~!"라는 대사를 했으며, 심지어 "노인을 공경해야해" 에피소드에서는 젠킨스 할아버지에게 "인정? 어 인정!"이라는 대사도 했다.

관련 밈은 아래의 4가지.

Moar Krabs: 보통은 우습게 보지만, 사람에 따라서 조금 기괴하고 혐오스럽게 보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집게사장이 대표적인 만행을 저지른 '해파리는 내 친구'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한테 해파리를 더 잡으라고 '많이!(More)' 라고 계속 외치는 장면 #에서 기괴한 모습으로 외치는 모습이 잠깐 나왔는데 우연찮게 인터넷 밈으로 성장했다.

Oh yeah mr krabs: 문서 참조.

Are you feeling it now Mr. Krabs?: 스펀지밥이 집게사장을 재밌게 해주려는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을 스펀지밥이 이곳저곳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재미가) 느껴지냐면서 앞 대사를 계속 친다. 특이하게도 밈으로서의 사용례는 앞의 상황과 정반대이다. 게를 포함한 랍스터, 심지어는 마이얼럭 등 갑각류가 요리되거나 학대당하는 동영상마다 "Do you feel it now Mr. Krabs?"라는 말이 달리는데, '이젠 (고통이) 느껴지느냐'라는 의미가 된다. 가끔 "I'm feeling a warm spot"이라는 대사가 딸려오기도 하는데, 원 에피소드에서는 수영장에 간 집게사장이 "따뜻한 것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뚱이가 사과하는 부분이다. 이 대사는 대부분 게나 랍스터가 뜨거운 물에 넣어서 삶아지는 상황에서 붙는다.

Mr.krabs "Money Money Money Ahhhh": 실제 게가 Money! Money! Money! 거리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끔찍한 결말을 맞는 밈이다. 게가 두동강 나거나 요리되거나 잡아먹히는 등 보는 사람마다 끔찍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시청시 주의바란다.

영어판에서 boy-o라는 영국식 영어를 쓰고, 스폰지밥의 일기 에피소드에서 킬트를 입은적 있는 것으로 보아, 스코틀랜드계 일 수도 있다.[188]

일본판 1인칭은 와타시이고 말끝마다 카니[189]를 붙인다.

스폰지밥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공식 의인화가 존재한다.[190] 실제 사람이 연기하거나 인어맨과 조개소년같은 인간 캐릭터가 나온적이 있지만 공식 의인화로선 집게사장이 유일하다.

[1] 이하는 전부 별명이나 가명 혹은 멸칭들이다. [2] 작중 한 물고기 시민이 그에게 화를 내며 말한 대사이며, 노랭이는 노랑이를 충남 방언식으로 발음 한 것으로 원 뜻은 속이 좁고 마음 씀씀이가 아주 인색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참고로 '실업자 징징이' 편에서도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린 스폰지밥이 '노랭이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했다. [3] 집게사장 재탄생(Born Again Krabs) 편에서 병실로 찾아온 바다 도깨비를 속이기 위해 지은 가짜 이름. [4] '낚시 바늘은 무서워'편 에서 뚱이가 이렇게 지칭했다. 이렇게 부르기 전에 집게사장이 다시는 낚시 바늘 근처에서 놀면 안 된다고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신신당부하다가 뒤에서 내려온 바늘에 찔려 "아이고 내 똥꼬야!"라고 말해서. [5] 찌꺼기 찜 요리 편에서 플랑크톤 식당으로 들어갈 때 사용한 가명이다. [6] 시즌 3의 '인생 대역전' 에피소드에서 플랑크톤이 인생 바꾸기 스위치를 통해 자신과 집게의 인생을 바꾸어서 플랑크톤이 집게리아의 사장이 되고 집게가 게살버거 비법을 노리는 범죄자가 된 세상으로 바뀌었을 때 스폰지밥이 집게를 이렇게 지칭했다. 그 이유는 원래 세계의 플랑크톤이 옷을 입고 다니지 않았던 것처럼 이쪽에서는 집게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홀딱 벗고 다녔기 때문. [7] 해군에서 5번이나 불렸다고 한다. [8] Vice라는 단어에는 부(副)와 악덕이라는 뜻이 있다. [9] 게시판 대소동에서 사용한 암호명이다. 참고로 징징이는 연약한 꽃 [10] 시즌 1 꿈나라 여행 편에서 밝혀졌다. 플랑크톤과 동갑이며 생일도 같다. 단, 시즌 9 할머니가 어때서? 편에선 생년월일이 1960년 9월 25일로 나왔다. [11] 집게사장은 항상 샘브레이 덩거리를 입고 다니며 가군 갑판병의 작업복이다. 참고로 시즌 3 징징이 사장되다(Squilliam Returns) 한국판에서의 병역은 6개월 단기 사병이라고 언급되는데 이때 나오는 대사는 "동사무소에 도시락 싸들고 출퇴근했었지!". [12] 가장 평가가 좋은 성우. 집게사장 특유의 걸걸함과 탐욕스러움, 짠돌이스러운 말투를 가장 잘 살려서 매우 호평이다. 니켈로디언 코리아로 넘어간 시즌 4 이후부터는 최한 성우로 교체되어 매우 아쉬워하고 있으며, 스폰지밥을 오래전부터 봐왔던 많은 고정팬들은 현재까지도 이채진 버전 집게사장의 목소리를 그리워하고 있다. 참고로 원판 성우인 클랜시 브라운과 동갑이다. (둘 다 1959년생) [13] 시즌 4 이후. 니켈로디언이 한국 진출 이후 담당 중인 성우. 집게사장의 나이에 비해 목소리가 젊은 편이지만(지금은 성우 본인이 50줄이 됐지만, 처음으로 담당했을 땐 30대 초반이였다.), 원판과 음색이 비슷한 높은 싱크로율 때문인지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다만 이채진 버전에 비해 탐욕스럽고 짠돌이 같은 말투가 다소 약해져서 약간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일단 원판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며, 원작 특유의 웃음소리도 잘 재현했다. [14] 성우의 음색이 중저음이라 집게사장의 캐릭터성과 맞았다. 다른 집게사장 성우들보다 목소리톤을 상당히 특이하고 과장되게 연기하였다. 이쪽도 원작의 특이한 웃음소리를 비슷하게 잘 흉내내었다. 지금은 성우가 별세하여 추억의 목소리로 남은 상황이다. [15] "집게리아를 지켜라" 편에서 처음 언급된다. 한국판 2대 집게사장 성우인 최한의 또 다른 대표 배역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짐 레이너의 본명이 제임스 ' 유진' 레이너이다 보니 이를 알고 보면 뿜는다. 원래 유진이라는 이름이 서양에서는 남자 이름으로 많이 쓰이지만 50년대에나 유행하던 이름이라 실제 이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짐 캐리(본명 제임스 '유진' 캐리). [16] CRUSTY CRAB으로 철자를 고치면 '딱딱한 껍질을 가진 게' 정도가 된다. 심슨 가족의 크러스티 버거에서 따왔다. CRAB이 아니지만 원래 게를 뜻하는 단어의 철자는 CRAB이 맞다. 실제 영어권에서는 단어를 강조할 때 C를 K로 표기하는데, 어째 여기에 맛들렸는지 작중에서 집게사장 혹은 집게리아와 관련된 단어 중 C로 시작하는 건 K로 바뀌어 나왔다. 예를 들어 COMEDY를 KOMEDY로 쓴다든가. [17] 사실 한국 더빙판 기준 번안된 이름의 '집게'는 물건을 집는 도구인 집게를 말하는 것이고, 소라 등을 이고 다니는 갑각류인 집게와는 관련이 없다. 어쩌다 이름이 우연히 겹친 것. 그래서인지 EBS판은 버거 천국 호(EBS판)로 번안 되었다. [18] 해석하자면 '녹슨 집게' 정도의 뜻으로, 어떻게 보면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이 받는 멸시와 차별에 대해 풍자한 블랙 코미디이다. [19] 스폰지밥과 달리 집게사장 본인이 직접 게살버거를 만드는 장면은 물론 먹는 모습도 손에 꼽을 정도로 희귀하다. 게살버거 포함 집게리아 전 메뉴를 극혐하는 징징이가 게살버거 먹는 장면보다 적을 정도. [20] 당시 플랑크톤이 집게리아를 겨울왕국으로 만들었을 때 플랑크톤은 추운 가게에서 누가 햄버거 먹겠냐고 예상했지만 집게사장은 버거 반죽을 냉동해 스폰지밥에게 스케이트처럼 타고 다니게 하며 서빙하게 하고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불러 집게리아를 경기장으로 만들어 손님들이 버거를 먹으면서 아이스하키 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착안해 떼돈을 벌었다. [21] 한번은 버거 비법 재료를 받을 때 내는 돈 1.99달러가 아까워서 본인 말로는 절약 하겠다며 절도를 했는데 이 때 본인은 스폰지밥을 범인으로 몰았으면서도 자신이 범인인게 들통나자 절도가 아니라 절약이라고 변명했다. [22] 사실 당장 진주만 해도 어리긴 하지만 아빠 일을 돕는다는 이유를 댄 진주를 고용한 적이 있긴 한데 스폰지밥이 능률이 떨어진다고 하자 해고했다. 사실 진주가 원했던게 해고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돈만을 밝혔다면 공짜에 가깝게 부려먹을 수 있는 딸을 해고한 건 돈+실력위주를 보여줬다. [23] 다만 이 수치는 단 한번이라도 온것 기준이다. [24] 정확히 얘기하면, 스폰지밥과 뚱이의 홍보 방법에 문제가 있었는데 스폰지밥과 뚱이가 고가도로를 점거해가면서 홍보를 하는 바람에 차량이 아래로 추락해서 피해를 입은 빡친 운전자들에게 의해 박살났다. [25] 실제로 한 평론가가 게살버거의 개발자가 누구냐고 묻자, 집게사장이 자신이라고 하려는데 손님들은 다들 스폰지밥이라 답할 정도다. [26] 집게리아에 유령이 나타나서 업체를 부르는 동안, 휴직하라고 했다. [27] 스폰지밥이 지독한 워커홀릭이라 기분 좀 내려고 집에서 임의로 게살버거를 만들었다가 냄새를 맡은 손님이 몰려들어서 가게를 차렸다. [28] 초창기에 스폰지밥이 자기 가게를 차린 '이쁜이 버거' 에피소드에서 거금을 벌었음에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른다면서 그냥 버리거나, 동네사람들한테 나눠줄 정도로 금전감각이 떨어진다. 스폰지밥 버거 에피소드에서도 금고가 꽉찼다는 이유로 돈을 집안에 아무렇게나 두다가 그냥 손님들한테 버거값을 적당히 두고 가라고 할 정도. [29] 다만, 집게리아를 방치하고 스폰지밥 버거의 관리자로서 계약을 맺은 거라 당연히 위생법에 걸렸기에 스폰지밥을 집게리아에 복직시켰다. [30] 정확히는 나오는 것만 묘사되는데 나오는 문이 사장실 쪽 문이다. 돈이나 세고 있었다는 건 집게사장이 매일 하는 일이니. 주방과 사장실이 연결되어있긴 하지만 보통 나올 때도 가까운 문으로 나오기 마련이다. [31] 떡밥으로 쓰는 물고기 찌꺼기. 플랑크톤 식당에서 파는 그거다. [32] 본인은 적의 본부에 깊숙히 침투하는 총알이 빗발치는 작전지에서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고 겨우 아군의 배로 돌아온 상황이었다고 뻥을 쳤다. [33] 가게 주인이 영화 배우가 되겠다며 가게를 닫았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 끝에서 정말로 영화배우가 되었다. [34] 맨 처음에는 스폰지밥을 시켜서 가짜 미끼를 만들게 했는데, 첫번째 샘플은 주재료가 게살버거라 너무 맛있어 특유의 느낌이 안 났기에 실패, 두번째 샘플은 1000년 묵은 달팽이 진흙을 첨가해서 너무 뻑뻑해서 실패, 세번째 샘플은 소망과 사랑을 듬뿍 넣어서 만든 거라 너무 달달해서 실패했다. [35] 혀를 내밀자 혓바닥에 묘비들이 마구 생겼다. 애초에 괴식이었는데 이걸 한번에 먹었으니 미각이 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36] 원판은 What a filthy, disgusting word!(정말 더럽고 역겨운 단어잖아!) [37] 원판은 don't you come back until you've swabbed that poop deck you call a mouth(그 입이라고 부르는 똥 갑판 닦기 전에는 돌아오지 마) [38] 다만 집게사장도 아주 가끔씩은 자기 목숨을 돈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39] 원문에서는 100만 달러, 즉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1달러를 1000원으로 치고 계산하면 10억 원이 된다.) [40] 그리고 이를 스팀에게 능욕당하는 집게사장으로 패러디했다. [41] 사실 보통은 플랑크톤도 집게사장에 맞먹는 악역, 아니 심지어 집게사장보다 더한 경우가 많지만 집게신문 한정으로는 플랑크톤이 저 말을 해도 될 정도로 집게사장이 심했던 데다가 정작 또 그 에피소드에서 플랑크톤이 잘못한 일은 없었다. 자기 혼자서 아무 문제없이 평범한 요리를 만들었는데 그게 물고기로 만들어졌다는 거짓 기사 때문에 자기 가게가 폐쇄당했으니...이거 외에도 은근 플랑크톤이 집게보다 더 양반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는 많은 편. [42] 진주를 구해라 에피소드 한정으로 중세 세계의 집게는 왕으로 등장한다. [43] 이쁜이버거와 뱃살버거 사업을 통해 집게리아의 인기를 가져온 것만 봐도 이미 요리사로써는 충분히 성공할만한 실력이다. 심지어 뱃살버거는 단순히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을 화해시킨다는 하찮은 목적만으로 시작한 거였고, 계획이 성공하자 가차없이 포기하고 바로 집게리아로 돌아왔다. [44] 이 외에도 가게 운영비를 계산해보니 스폰지밥을 해고하면 "수익이 무려 5센트나 늘어난다."며 해고시킨 적이 있다. 물론 그 대안이랍시고 사장인 자기가 게살버거를 만들면 된다는 계산이었는데 문제는 집게사장의 솜씨는 형편없어서 게살버거를 숯덩이로 만드는 건 물론 주방과 홀까지 전부 쑥대밭을 내놓자, 계산원인 징징이가 참다못해 스펀지밥을 억지로 데려왔으며 스폰지밥을 본 집게사장은 자신이 잘못했다며 재고용했다. [45] 현실의 남산돈가스에 대한 논란처럼, 엄연히 원조는 집게리아의 게살버거이기에 이를 훔쳐간들 플랑크톤 상점의 인식이 좋아질리 만무하고 집게사장의 만행과는 별개로 플랑크톤도 작중에서 옥살이와 범죄 행적 등으로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뒷세계에 가까운 만큼 민심이 좋지 않음에도 집게리아가 망하는 묘사가 자주 나올 정도면 얼마나 집게사장의 민심이 나쁜지 짐작할 수 있다. [46] '돈다발 신부'의 경우는 살짝 애매하다. 신부가 돈다발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게다가 실체는 플랑크톤이 조종하던 것. [47] 시즌12부턴 빈센트 월러. 과거 렌과 스팀피 제작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 [48] 집게사장이 악행을 저지르는 에피소드의 99%가량은 집게사장이 그 죗값을 치른다. [49] 선행을 하는 의도는 좋았으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 혹은 양쪽 모두에게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를 의미한다. [50] 입 하나 더 느니까 식비도 늘고 학비도 대줘야 하고 용돈도 줘야 하는 등 애 하나 더 갖는 것은 그만큼 지출이 는다는 의미이다. 진주가 집게리아 일을 도와주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짠돌이 집게사장 입장에서 진주를 입양해봐야 돈이 더 드는 일 밖에 없다. [51] 본인도 "그래야 너가 나에게 돈다발을 만들어주지"라고 했다가 황급히"아니 게살버거를"이라고 수정한다. [52] 그래도 손님이 없어서 징징이의 공연 기획을 승낙했다. [53] 진주, 플랭크톤이 먼저 분위기를 망치다가 결정적으러 징징이가 괴상한 춤을 추자 관객들이 징징이에게 던지려고 밀려들었다. [54] EBS판인 스펀지송에서는 "얼른 집에 가서 푹 쉬게. 가게를 위해서라면 그게 좋아, 그러다 손님들에게 옮기기라도 하면 어쩌나." [55] 다만 징징이를 포함한 시민들은 집게사장의 경고를 대놓고 무시했다. [56] 물론 처음엔 집게사장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긴 했지만 뚱이의 권유로 결국 마음을 바꿨다. [57] 망신을 줬다는 것도 완벽히 집게사장 탓이라고 하기 뭣한 게 처음에는 말로만 좋게 좋게 충고를 해주려 했다. 하지만 둘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었고 심지어 뚱이는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진짜 참치 통조림 신세가 된 채로 혼쭐이 난 걸 보면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결코 저 짓을 멈추지 않았을 상황이었다. [58] 처음에 징징이가 해적들에게 속아서 산 폭탄파이를 집게사장이 티끌만큼 뜯어서 먹으려다가 실수로 떨어트렸는데 그 티끌만한 폭탄 조각이 가게 벽을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의 폭발을 일으켰다. 당연히 선물 좀 주라고 한 걸로 자길 죽이려 했냐며 분노한 집게사장에게 징징이가 해명하며 나머지를 찾으려 했으나 이미 스폰지밥이 가져갔고, 이에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이 폭탄파이를 먹었다고 확신한 것. 물론 스폰지밥은 그 파이를 한 입도 먹지 않았지만... [59] 징징이는 병원에 데려다 주면 살 수 있지 않겠냐고 했지만 집게사장은 소용 없다며 저런 경우를 벌써 11번(!!!)이나 봤다고 말한다. 그래도 징징이는 병원에 연락하지만 역시 이미 11번이나 실패했고 그건 살려낼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멘붕. [60] 징징이가 왜 저런 애의 친구 노릇을 해야 하냐고 따지자 그런 네 태도 때문에라도 이런 걸 꼭 해야 한다고 말한다. 뒤이어 징징이가 아무거나 대충 사주면 안되냐고 하자 선물은 규칙에 따라 손수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61] 이러면서 징징이를 주의해야 한다는 메모는 적었는데, 자신이 파이를 맛보기 전에 책에 걸려 넘어지면서 폭탄인 걸 눈치채지 못했다면 본인이 12번째로 먼저 폭사당할 뻔 했으니 당연한 생각이며, 애초에 집게사장은 이 폭탄으로 폭사해서 죽은 사례를 11번씩이나 봤다고 했는데 그쯤 되면 트라우마를 넘어 정신이상 질병이 안 생긴 게 대단할 지경. 사실상 자신과 스폰지밥 암살 시도자나 다름 없던 징징이에 대한 인식을 고작 저 정도로 끝낸 것도 대인배다 [62] EBS판에서는 함께 가실 분 나오세요!! [63] 플랑크톤이 비키니 시티에서 카드 게임을 제일 못 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본인이 당연히 이길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걸었던 것이다. 이후 결말부에서 스폰지밥에게 질린 플랑크톤이 사실 편법을 사용해서 이긴것이라고 집게사장에게 전부 실토하면서 스폰지밥을 돌려준다. [64] 스폰지밥이 플랑크톤을 위해 일하기 싫고 집게사장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오열하고, 집게사장도 미안하다며 다 내 잘못이라고 같이 오열했다. [65] 집게사장 뒤에 있던 한 물고기 시민이 자신을 '어떤 멍청한 노랭이'라고 모욕하자 집게 조직의 쓴맛을 보여주겠다며 시비가 붙었고, 그걸 시작으로 다른 시민들도 군중심리로 터져버린 것. [66] 사실 징징이가 지휘할 때 엉망이던 까닭이 징징이가 연주자들에게 걸맞지 않는 악기를 준 탓도 있는데, 잠수복과 헬멧을 착용한 다람이에게 관악기를 맡겼고, 플랑크톤에겐 제 몸의 몇 배나 되는 하모니카를 주었다. 이 때문에 플랑크톤이 몇 번 불지도 못하고 지쳐서 뻗은 건 덤. 이후 연주회에서 다람이는 현악기를 맡고, 플랑크톤은 자신의 몸 크기에 맞는 신디사이저를 연주한다. [67] 이 이름을 들은 집게사장 曰 " 네 이름은 멀더겠군." [68] 여기서는 재능방송 방영분이라 철운도라고 불렸다. [69] 정확히는 중증 워커홀릭인 스폰지밥이 가게 문 닫는 시간이라고 슬퍼하며 바닥에 자빠져서 울다가 발견한 거다. [70] 원판에선 식탁보 때문인가?라고 했다. [71] 그러나 집게사장 본인은 이 행동을 모두 꿈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선행을 하는 건 좋았지만 모 아니면 도 수준으로 가게의 재정도 생각하지 않은 채 극단적으로 너무 후하게 공짜로 베풀어서 수입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72] 600원. 원판은 62센트. [73] 심지어 "이 따위 돈도 필요없어!"라고 말하며, 그의 입에서 절대로 나오지 않을 듯한 말을 했다. [74] 처음부터 어디를 갈 건지 상의하지 않은 것이 이미 잘못된 선행이다. [75] 10억 원째의 천 원짜리 한 장. [76] 사실 게살버거도 맛 만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고, 위생 역시도 집게사장이 "세균 하나도 자라지 못하게 하고 있다." 라고 할 정도였다. 물론 옴니버스이므로 그때 그때 바뀌기도 하지만. [77]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는 좋지만 기존 직투자원들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수칙을 강요, 심지어 폭력으로 협박하고 합성 화학 재료로 버거를 만들어서 팔아넘겼다. 그렇게 나오는 버거를 보고 스폰지밥이 "정성이 없다" 며 한숨을 쉬는 건 당연지사. 집게사장이 가장 분노한건 컴퓨터가 계산하는 모습을 본것이다. [78] 참고로 EBS판에서 이 인물의 성우를 맡은 사람이 무려 스폰지밥 역의 전태열(!!) EBS판에서는 어디까지나 김승준이 스펀지송을 맡고 전태열은 단역 위주로 맡다 보니까 생긴 현상이다. [79] 그것과는 별개로 운영 능력도 심각하다. 기계가 제작하는 상품이니 징징이를 주방에 넣고 스폰지밥을 손님 맞이에 넣었다면 굳이 폭력배를 고용할 필요도 없었던 상황인데 저렇게 되었다는 거는 직원 파악도 안되었다는 소리이다. 물론 이건 직원 파악 문제 때문은 아니었다만... [80] 다람이와 무술 연습, 뚱이와 해파리 낚시, 집게리아에서 일하기, 이 전 계획에서 시간을 같이 보낸 친구들과 징징이의 클라리넷 연주회 감상. 그러나 무술 연습은 다람이네 돔이 깨져서 물을 막느라 못하고, 해파리낚시는 뚱이가 해파리채를 망가뜨리는 바람에... 게다가 가장 압권은 스폰지밥은 본래 징징이가 특별손님으로 초대했지만 직원이 스폰지밥이 특별손님으로 초대된 걸 모르고 계속 막아 들어가지 못하고 나중에 스폰지밥이 특별손님임을 알게 된 직원이 특별석에 안내했지만.. 이미 연주가 끝나 끝내 스폰지밥은 연주 관람조차 못하고 말았다. [81] 집게사장이 얼마나 구두쇠인지 생각해본다면 정말 대단한 행동을 한 셈이다. 물론 중간중간에 돈은 더 못 쓴다고 낙담하긴 했지만. [82] 애초에 껍질이 벗겨질 때가 되어서 벗겨진 게 아니라 핑핑이를 위해서 직접 벗어다가 준 것이기 때문에 대가를 받아도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 껍질이야 다시 자란다고 하지만 자기 몸 일부를 내어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83] 근데 패티 값을 받아낸 건 당연하다. 집게버거 레시피는 집게리아의 고유한 재산이므로 스폰지밥이 영리추구의 목적은 아니지만 어쨌건 사용한다는 것에선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엄격하게만 적용한다면 충분히 집게사장은 자기 권리를 행사했을 뿐이다. [84] 근데 이건 집게사장 뿐만 아니라 같이 참여했던 뚱이와 다람이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85] 해당 에피소드는 레귤러 등장인물 거의 전원이 척 봐도 혐오스러울 정도로 망가져서 네모바지 스폰지밥 최악의 에피소드로 평가받는다. [86] 집게리아에서 멀리 떨어진 넓고 빈 주차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후진을 너무 빠르게 해 집게리아 정문에 처박고, 자신의 집 주변에서 연습을 하는데 보트를 뚱이네 집에 처박고 집게사장을 집게리아 지붕에 박아버리고, 게임 센터에서 레이싱 게임을 하는데 집게리아 지붕에 처박는 등의 행각을 했다. [87] 물론 어금니를 꽉 깨물고 이야기하는 등의 화를 참던 순간도 있었다. [88] 집게리아 정문, 지붕 등. [89] 징징이가 뒤집개로 손님을 이유 없이 때렸다. 여담으로 보트 거울에 비친 소송비는 약 9,999,999달러 이상. [90] 한 학기가 6개월이라고 계산하면 약 4배 비싼 셈. [91] 아마도 비키니 시티의 시민들 인성상 자기네 가게에서 누가 죽었다고 하면 폭망해버릴 게 우려되어서였겠고 천장의 산소 사용 생각을 못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문제가 많긴 했다. [92] 사실 다른 가게에서는 새것은 사줬겠지만 혼내기는 더 심하게 혼낼 수도 있었다. 이를 보면 집게사장은 딱히 돈과 관련되지 않은 실수에는 상당히 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3] 이 경우는 파란색으로 표기하기가 좀 애매하다. 일단 말은 좋았으나 정작 직접 세상을 구하려고 나서지는 않았기 때문. 만약 자진 지원했다면 파란색으로 확정이지만 그러지 않았기에 살짝 미묘한 부분. 나섰다면 상당히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일단 집게사장은 육탄전은 이 세계관 네임드 중에서 래리, 뚱이, 다람이와 더불어 상위권에 속한다고 보면 되기 때문. 길게 볼거 없이 중고품 소동에서 만인지적의 행적을 보자. [94] 물론 돈번다는 식은 역시 집게사장답기는 한데 집게사장이 돈을 잘 버는 방법이 어떤지 알 것이다. 그럼에도 세상을 구해야 한다고 한 건 꽤나 괜찮은 명분이다. [95] 이때 아이가 하는 말이 심상치 않은데, 왠지 우리 아빠 같다고 했다. 그 이후로 집게사장을 아빠라고 부르는 거 보면 아이의 엄마는... [96] 그 꼬마는 집게사장에게 생일 케이크 달라고 아우성쳤다. [97] 집게사장曰, "게살버거는 사람들이 먹으라고 있는 거란다. 먹히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 거지." [98] 참고로 스폰지밥은 집게사장의 말대로 그 썩은 게살버거를 먹어서 해치웠는데, 집게사장의 조언은 "음식은 먹히기 위해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연인처럼 대하는 건 무리다"란 의미다. 썩은 게살버거를 굳이 먹어서 해치운 건 스폰지밥의 문제다. [스포일러2] 스폰지밥이 팔다리가 생긴 핑핑이에게 길들여져서 둘의 위치가 정 반대가 되었다... [100] 달팽이화가 되어버린 스폰지밥은 게살버거를 이용해서 돌려놓고, 집게를 이용해서 핑핑이의 팔다리를 잘라버렸다. [101] 스폰지밥을 대신해서 일하는 핑핑이를 본 상황이었을 때, 상어 먹이가 되었다면서 좋아라 하는 징징이를 반문하는 대사가 "걔가 상어 먹이가 되었다 해도 내 알 바 아니야!"였다. [102] 이건 챔피언 벨트를 비키니시티로 다시 되찾기 위해서였지만 이 정도까지 한 건 우리가 늘 알던 돈이면 무슨 짓이든 별걸 다 하는 집게사장과는 매우 정반대된 행동이었다. [103] 공식설정에서 징징이의 연봉이 3만 달러(2024년 8월 기준으로 한화로 약 4000~4100만원)라는 것이 밝혀져서 아주 틀린 말은 아니게 되었다. 다만 스폰지밥은 5센트인데 팬들은 워낙 스폰지밥이 집게리아를 많이 날려먹다 보니 월급도 그만큼 깎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104] 다만 연령대가 제멋대로인데 '실업자 징징이' 편에서는 원시시대부터 장사를 했다고 한다. 애초에 만화가 옴니버스식이니 크게 신경 쓸 설정은 아니다. [105] 그것도 한방에 2명을 동시에 KO 시켰다. [106] 근데 중요한건 집게사장은 거의 장년기~노년기 취급 받는다. [107] 둘이 직접 싸우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상처 하나 없이 스폰지밥을 들고나온 모습을 보아 집게사장이 일방적으로 압도했음을 알 수 있다. [108] EBS판에선 수틀리면 졸라. [109] 처음에는 쩔쩔 매다가 힘을 더 주자 팔에 알통이 생기더니 상대방 손을 엄청난 악력으로 잡아 고통스럽게 한 후 들어올려 팔씨름하던 책상에 처박아버린다. [110] 전직 해적이니 수배되었을 수도 있고, 사회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전쟁과 불황기도 있었다고 한다. [111] 예를 들어 플랑크톤과는 기저귀 찰 때부터 친구였다면서 집게리아 해적선에서는 아주 어릴 때 할아버지의 해적선에 있었다. [112] 이는 예전엔 친구였네에서 나온 내용. 그러나 일단 돈에 대한 애정은 어릴때부터 강한건 맞는지 해마야 사랑해 편에서는 자신이 5살때 아버지가 준 동전을 엄청나게 아꼈다고 나온다. 물론 5살때 일이라 가난해서 그런건지 그저 동전을 처음 봐서 그런건지는 의문. [113] 영문판에서는 화장실 청소를 했다고 한다. 조리병으로 근무했던 적도 있긴 한데,SS diarrhea(잠수함 설사 호)라고. [114] 이 때문에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모든걸 망친 징징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이올린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건지 약을 올리는 건지 헷갈리는 짓을 하는 집게사장에게 단기 사병은 저리가!라고 소리를 친다. [115] 더빙판에선 이 배를 처은엔 군함이라고 했다가 나중엔 화물선이라고 하는데 원판을 보면 화물선(cargo ship)이 맞다. [116] 빈센트 월러가 트위터에서 밝힌 바로는 이는 스폰지밥의 상상으로 묘사된 것이고 실제로는 다르게 생겼다고 한다. [117] 계급은 일병. [118] 뺨에 흉터가 있어서 별명이 흉터 대령이었는데 이 흉터는 진짜가 아니라 그냥 갖다 붙인 것이다. [119] 횡포일 뿐 아니라 부대원들을 배탈나게 만들어 해적이 습격했을 때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한데다가 본인도 무능했으니 결국 똥별. 근데 정작 본인은 그 맛없고 상한 걸 먹고도 무사했다. [120] 집게사장이 음식 안에 열쇠를 숨겨 전달했다. [121] 사실 해적 생활중에 돈은 잔뜩 벌었다. 문제는 그걸 다 선원들에게 줘야 하다 보니까 정작 자신은 이득을 볼 수 없던 것. 뭔가 이상해 보이겠지만 실제로 과거 해적들에게 있어서 해적 선장은 해적선에서 그리 절대적인 존재도 아니었고 해적 선장이 자기 이익만을 챙길 수 없었다. 특히 노획물 분배에 있어서도 규칙이 있어 선장은 기껏해야 선원의 2.5배 수준만 얻을 수 있었다. 그 외에는 물론 고루고루 제대로 나눠줘야 했다. [122] 베트남 전쟁을 풍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123] 사실상 탈영병인데다가 해적이라서 현상수배도 있었다. [124] 순서상 징징이는 집게리아에 두번째로 입사했다. 첫번째는 짐이고 스폰지밥은 네번째로 짐과 스폰지밥 사이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요리사가 한 명 있었다. [125] 정황상 보았을 때 징징이는 그 전부터 계속해서 스폰지밥에게 시달렸음을 알 수 있다. [126] 구슬렸다지만 사실 별 것 없었다. 스폰지밥이 대뜸 징징이가 (자신의 실력을) 보증해줄 거라고 말하자 징징이는 안 된다고 한 마디만 했다. 사실 집게리아에 들어올 때부터 못에 걸려서 소동을 일으켜서 집게사장도 딱히 스폰지밥을 좋게 보진 않았다. [127] 물론 월급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다. 워낙 집게사장이 수전노라 월급을 주지 않으니… 그나마 '인형을 뽑는 방법' 에피소드에서는 두둑한 월급을 주긴 했는데, 이때는 징징이가 워낙 인형뽑기를 못 하고, 거기에 집착하고 있어서 월급을 줘봤자 집게사장에게 전부 돌아오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두둑하다고 하기도 뭐한 게, 자루에 가득 담긴 게 모두 동전이다. 미국 기준 제일 값 나가는 동전이 기껏해야 가장 낮은 금액 지폐의 절반짜리이니 내용물이라곤 순 동전뿐인 자루가 든 게 많아봐야 얼마나 될 지... [128] 다만 이것은 스폰지밥이 해고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고, 징징이는 해고되든 말든 별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협박이 통하지 않으며 이 점을 집게사장도 잘 알기 때문이다. [129] 꽃보다 징징이 편에서는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 징징이를 다시 근육질 미남으로 만들기 위해서 문짝으로 마구 후려쳤고, 생명 보험 편에서는 그를 죽게 하여 사망보험금을 가로채려고 했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 작품들의 주가가 올라가자 그를 직접 살해하려 한 적도 있다. [130] 그리고 집게사장이 죽을 위기에 처할 때 징징이를 고기방패로 쓸때가 많다. [131] 이게 뭐가 특이한지 모르겠다면 호격인 "징징!"를 쓸 상황에서도 "징징!"를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132] 구두쇠 모임에 데려갈 때에는 오랫동안 가게를 비워야 해서 같이 가자고 했다. [133] 가격이 각양각색이다. 대략 3만원대부터 최대 10만원에 이르는 물건까지.. [134] 본인 왈 작은 계산기일 때부터 키우고 자식만큼 사랑하고 기쁠 때 같이 웃기도 한 계산대라고... 다른 기기들과는 달리 돈을 다루는 기기인 만큼 특별히 아낀 모양. [135] 하지만 이건 징징이도 처음에는 우수직원 상은 안중에도 없었는데 자신이 우수직원으로 뽑히려는 스폰지밥의 괴롭힘 때문에(사실 징징이는 진짜로 우수직원에 관심이 없었는데, 스폰지밥은 관심 없는 척 행동해서 자기를 방심하게 만든 다음, 우수직원을 가로챌 것이라고 혼자 오해한 것이다.) 결국 열받아서 자신이 상 받아서 그런 거 받아봤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오기가 생겨서이기도 했다. 더욱이 보상이 없다한들 뽑혀도 나쁜 건 없을 거라 여겼을테니... [136] 정확히는 징징이가 빡쳐서 스스로 그만뒀다. [137] 거품병으로 손님들의 음식에 재채기할까봐 집에 가라고 했는데 정작 손님들은 이 말을 듣고 다 달아났다. 물론 집게시장이 이 말을 손님들 옆에서 대놓고 말한 게 원인이었지만. [138] 원래 직원이 $100짜리, 한화 약 10만이 넘는 금액의 계산서를 내밀었다,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는 집게사장의 항의에 다시 한번 보곤, 사과를 하며 올바른 계산서를 줬는데, 그게 십만 달러 짜리 였다는 것. 한국 번역판에선 처음 계산서를 100만원이라 번역했는데, 이처럼 한국 번역판에선 처음 계산서의 금액이 올라가고, 나중 계산사의 금액이 낮아졌다. [139] 집게리아를 지켜라 편에서 스폰지밥이 "집게사장님이 망하셔도 좋단 말이에요?" 라고 물었을 때 무덤덤하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한적이 있다. [140] 그런데 여기에서 스폰지밥과 뚱이가 분위기를 망쳐버렸다. [141] 하지만 뚱이의 지능상 일은 엄청나게 못한다. [142] 그 시즌 1 F.U.N.=재미 에피소드마저도 마지막에는 스폰지밥을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던 것으로 막을 내렸다. [143] 아마 이것이 집게사장의 돈에 대한 무한 집착을 낳았을 수도 있다. [144] 이때 작중에선 "쟁킨슨 할아버지"라고 한다. [145] 그 후 신문기사에서 그 할아버지는 사망하였다고 나온다. [146] 순진하게도 플랑크톤은 스탠리가 스폰지밥과 같은 스폰지니까 똑같이 성실할 거라고 생각했다. [147] 플랑크톤이 감옥에 간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 [148] 그런데 전염되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심각하다. 스폰지밥은 자신이 운전감각이 없고 그걸 인지하지 못해서 치는 사고가 상당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은 일부러, 그것도 스폰지밥의 무감각 운전에 많이 당해본 그 퐁퐁부인이 "제발 스폰지밥을 본받으세요. 적어도 차는 안 부수잖아요!" 라고 말할 정도로 사고를 쳤다. [149] 이 때 치료비가 무려 2000달러(한국 돈으로 약 224만원이다!) [150] 제작진 중 한명인 빈센트 월러의 말에 따르면 시즌 5에서 진주의 출생의 비밀과 엄마의 정체를 다룬 에피소드를 제작하려 했으나 힐렌버그가 반대해서 취소되었다고 한다. [151] mother of Pear은 조개 껍질의 진주층을 뜻한다. 원어판을 보면 "Tartar sauce!", "Barnacles!"같은 단어를 욕이나 감탄사로 쓰는 걸 볼 수 있다. [152] 정체는 플랑크톤이 조종하는 로봇이다. [153] 사실 57세 정도면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2010년대 이후부터는 노인이 아니라 아저씨로 취급 받는다. 그리고 집게사장도 확실히 할아버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늙은 건 아닌 편,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정정한 편으로 나온다. [154] 다만 이건 집게사장도 얼음 조각상으로 하려 했으나 징징이가 얼음 조각상은 너무 흔하다며 이게 더 좋다며 설득한거다. [155] 다행히도 집게사장의 법인카드를 받았던 스펀지밥이 막판에 제대로 한 방 터트린 덕에 상황이 반전되긴 했다. 집게사장이 진주를 몰래 따라다니며 그녀가 좋아하는 물건을 알아내 선물로 사오라 했는데, 문제는 스폰지밥이 그날 진주가 쇼핑 몰에서 좋다고 한 물건은 다 사온것. 이에 립스틱 같은 물건은 물론, 애완 해마에 새 보트까지 사오고, 화룡점정으로 진주가 원하던 인기 가수까지 불러 축가를 부르게 했다. 물론 집게사장은 당연히 뒷목잡았지만 진주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싫은 티를 낼 수 없어 태연한 척 했다. 그 와중에 옆에서 스폰지밥이 눈치없게 사장님은 정말 좋은 아빠라고 말하자 무서운 목소리로 "너 나중에 나랑 얘기 좀 하자..." 라고 말하며 끝나는 게 압권. [156] 플랑크톤과 집게의 어린시절을 다룬 에피소드인 예전에는, 친구였네편에서 집게가 왜 어머니와 단둘이 젠킨스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가며 가난하게 사는지 어느 정도 설명이 되긴 하다. 그정도로 가난하게 사는 정도면, 양육비 지급을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157] 다만 등장한 적은 없지만 시즌 3 해마야 사랑해 편에서는 집게사장이 5살 때 동전을 주었다고 하였기에 최소 5살때 까지는 함께 산 것으로 보인다. [158] '노인을 공경해야 해'편에서는 클랜시 브라운 [159] 집게사장 위로 5대조 조상때부터 해적이었다. 즉 집게사장의 할아버지는 3대째 이어진 가업을 이어받은 셈. [160] 사실 집게버거 2달러 치즈추가 3달러 산호튀김 1달러 식으로 보통 나오는 가격이긴 하다. [161] 플랑크톤이 '작은 물벼룩에게 게살버거 비법을 알려주지 않으면 이제 곧 너는 죽는다.' 라는 가짜 행운의 쿠키를 넘겨줬는데 이때 집게사장이 사후의 장면을 상상하는데 이때 '최고의 짠돌이'에서 나왔던 게 2마리와 직원인 스폰지밥,징징이 가족인 엄마, 할아버지, 진주, 조카[191]는 물론이고 케런까지 있었다!!! [162] 다만 현역 해적답게 상당히 건강한 모습을 보인다. [163] 그냥 허세부린 것일수도 있다. 다만 게살버거가 원래 10센트였다는 것은 냉동고 탈출작전에서 나온 바 있긴 하다. 또 이 때는 집게리아가 문을 연지 117주년이었다고 나오니 이 때의 설정을 반영해보면 붉은수염 집게가 어릴 때 적어도 집게리아가 있던건 말이 된다. 물론 대부분은 집게리아는 집게사장이 연 것으로 나온다. [164] 한국판에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라고 하는데 원판은 'Great Grandpop Krabs'라고 하니 증조할아버지 맞다. [165] 다만 자신의 성격은 증손자보다는 손자와 더 닮았다. [166] 홍해파리와는 달리 갑각류는 천적이 없어도 죽는다. 이는 갑각류들은 갑각류의 특징인 외골격을 지녀서 탈피를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갑각류는 탈피를 거듭할수록 크고 단단해진다. 그러면 탈피 하기가 아려워지고 결국 탈피 중 지쳐서 죽거나 탈피를 포기하고 살다가 몸이 썩거나 오염되어 죽는다. [167] 아무래도 옛날이면 평균수명이 짧았을 테니 일찍 죽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 [168] 주름잡힌 디스크를 목에 끼우고 있는 것처럼 생긴 칼라. 펠리페 3세 초상화 참고. [169] 그리고 플랑크톤 사장도 검물벼룩이 모티브다. [170] 물론 이 일을 좋은 뜻으로 한 건 아니다. 그저 집게사장이 돈을 벌기위해 뚱이의 고통을 신경쓰지 않고 하게한 것일 뿐이다. 자세한 건 에피소드 참조. [171] 첫 대사. [172] 원판은 24달러 95센트로, 2010년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7,000원인데 원판 보다 더 비싸게 더빙되었다. [173] 원문 더빙은 32달러 50센트 [174] 원판은 62달러 67센트로, 약 69,000원. 이쪽도 원판 보다 더 비싸게 더빙되었다. [175] 원판은See that? Without all your smoke and mirrors no one would stomach this garbage!(어떠냐? 네 놈들 속임수 없이 아무도 이 쓰레기를 먹지는 못할 거다!) [176] 웃는 집게사장을 쳐다보며 [177] 원판에서는 그냥 이름을 외친 데 비해 꽤 맛깔나게 번역되었다. [178] 따로 구매한 것이라면 어떻게 계산해도 건물 한 채보다는 비쌀, 로켓을 갖고 있는 다람이의 재산도 제법 많을 듯 하다. 하지만 다람이의 직업 상 후원자들에게 지원받은 것이거나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서 확실한 바는 미지수. [179] 제목은 쥬라기 스폰지밥인데... 여튼 스토리 설정이 석기시대인지라 대사도 모두 석기시대 발음(?)이라서 재능 TV에선 이것을 번역하기 번거로워 그런지 원판 그대로 방송하였다. 이에 반해 EBS판은 놀랍게도 번역을 하여 직접 더빙을 해 방송했는데, 발음을 일부러 부정확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석기시대 느낌을 재현했다. 예를 들어 별가는 벼우가, 스펀지송은 스펀지또, 깐깐징어는 까까. [180] 한번은 후술할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똑같이 아기였던 플랑크톤과 노는 모습으로, 한번은 플랑크톤의 어려지는 가스에 당해 어려진 모습으로. [181] 대표적으로 갈라파고스붉은게. 그런데 이 게는 육지게다. 홍게도 원래 빨간색이다. [182] 본인 말로는 하루 정도는 문제없다고 한다. 실제로 게는 땅위도 잘만 다닌다. 다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그냥 어항을 쓰는게 더 마음이 편한지 어항을 쓰고 나온다. [183] Krabby Patty. 즉 '집게표 버거'정도로 번역 가능하다. [184] 비키니 시티는 바닷속이 무대로, 평범한 물고기부터 해면같은 미생물이나 바다괴물까지 각종 해물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 인간 사회에 대입하면 사람을 토막 내어 고기로 파는 꼴이 된다! [185] 원판은 피쉬 스틱, 코스트코에서 볼 수 있다. [186] 이때 경찰들이 하는 말이 "씹으면서 즐기는 생선 캔디? 니가 생선이면서 생선을 먹어?"였다. 다만, 진짜 생선으로 만든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구미 베어처럼 그냥 생선 모양을 본떠 만든 캔디일 가능성이 있다. 다르게 보면 진짜 생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잡히는 걸 보면 비키니 시티내에선 반입, 수입금지된 식품으로 지정된걸로 보인다. 즉, 정상적으로 얻은 게 아닌 불법적으로 얻은 물건일수 있다. [187] 오징어들만 사는 마을이다. [188] 사장실에 있는 깃발이 스코틀랜드 국기라는 설도 있는데 정확히는 국제신호기다. [189] 일본어로 게를 뜻하는데, 이렇다 보니 일본판 집게사장의 말투는 ~카(~한가), ~카네(일지도)라는 말투를 주로 쓰되, 어미를 카니로 대체하는 말버릇을 가졌다. 심지어 돈을 뜻하는 카네와도 비슷하다. [190] 스폰지밥 극장판에서 바다왕이 자신이 냉동상태로 만들어 놓은 집게사장을 해동 시킬 때 자신의 지팡이에 진짜 소년(real boy)으로 변하게 하는 다이얼을 설정해 놔 금발에 뚱뚱한 몸을 가진 백인의 모습으로 잠깐 변해었다. 이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아마도 저 진짜 소년 다이얼은 피노키오의 패러디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