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사장의 작중 행적 | |||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시즌 4 |
시즌 5 | 시즌 6 | 시즌 7 | 시즌 8 |
시즌 9 | 시즌 10 | 시즌 11 | 시즌 12 |
기타 |
1. 출장 음식 대소동(Krusty Katering)
집게사장이 출장 음식 서비스를 시작할 때 업턴 여사가 고급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를 하면서 5만 달러 수표를 줬더니 고급 음식을 만들 줄 모르면서도 돈을 벌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무작정 주문을 받았다.[1] 사실 귀부인에게 의뢰받기 전에 어린애들 생일파티에서 장난꾸러기 애들 때문에 고생만 했다. 중간에 한 아이는 눈 가리고 사탕 항아리를 맞출 때 일부러 집게사장을 때린 다음[2] 다른 아이들을 선동했다.그 뒤 집게사장 일행들은 턱시도를 징징이의 먹물로 만들어서 입은 다음 명품관으로 이동했다. 이 때 아까 그 꼬마가 생일 케이크 달라고 집게사장에게 계속 떼를 쓰자 어떻게든 따돌렸다. 여기서 스폰지밥이 명품관 보석을 무단으로 사용해 요리했는데 명품관 고객들 사이에서 맛있다는 평이 나왔다. 그랬더니 남의 물건은 함부로 훔치면 안 된다고 한 다음 다시 보석함을 갖다놓으려고 했다. 이 때 뚱이가 스폰지밥이 만든 음식을 먹다가 정신이 이상해져서 명품관 고객들의 음식까지 빼앗는 등 소란을 피웠다.
1층에서 징징이는 관악기 악단들이 공연홀에서 연주할 때 클라리넷 연주를 하는 걸 보고 그 사람을 끌어낸 다음 자신이 여기서 연주를 했는데 어찌나 형편이 없던지 사람들이 야유했고 같이 있던 연주자들이 그를 피했다. 그러다가 뚱이가 명품관 고객들의 음식을 전부 빼앗아 먹다가 음식이 징징이가 연주하고 있던 클라리넷 구멍에 들어갔으며 연주하는 순간 음식이 어떤 고객의 머리로 날아가자 결국 사람들이 음식을 던지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한편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이 무단으로 가져온 보석을 다시 원위치에 되돌리기 위해 2층으로 이동했을 때 그 꼬마가 나타나서는 생일 케이크 안 주면 폭죽더미를 터뜨리겠다고 하자 얼른 빼앗아 주머니에 넣고는 꼬마를 세탁물 수거함에 던져 넣었다.
그러다가 물이 가득 있는 침대가 있는 방에서 그 꼬마가 뛰노는 걸 보고는 붙잡으려 하다가 침대가 파열되는 바람에 홍수가 나면서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내려갔고 본인은 도망치다가 촛불에 폭죽이 붙어서 로켓처럼 날아가는 거로 끝.
2. 스폰지밥 버거(Spongebob's Place)
만행이라기 보다는 스폰지밥에 대한 집게사장의 질투심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다. 스폰지밥의 버거 솜씨가 좋자 시민들이 게살버거를 스폰지밥 버거라고 부르면서 스폰지밥을 칭찬해 주자[3] 질투심을 느낀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을 쫓아냈다.[4] 그 뒤 스폰지밥이 집에서 요리를 만들었을 때[5] 게살버거 냄새를 맡고 들어온 사람들에 의해서 떼돈을 벌게 되었다.한편 집게사장은 자기가 버거를 만들어서 손님들에 대접했는데 음식 솜씨가 저질이라서 사람들이 불평하자 자기가 스폰지밥으로 대충 변장해서 손님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돌렸으며 나중에는 집게리아 주변을 용암으로 채운 다음 나갈 사람들은 자기를 밟으라고 했다가 손님들에게 크게 혼났다. 그 뒤 구급차에 실려갔다가 스폰지밥 집 근처에서 줄이 늘어선 걸 보고는 경악했는데 집 안으로 들어가자 더 경악했다. 너무 수익을 많이 낸 나머지 스폰지밥이 돈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서. 심지어 훌쩍거리는 집게사장에게 코 풀라면서 백 달러짜리 지폐를 내밀었다. 그러면서도 99%는 본인이 소유하고 1%만 스폰지밥에게 주기로 했는데도 스폰지밥이 순순히 승낙했다. 사실 여기서 보면 스폰지밥이 매우 답답한 짓인데 스폰지밥은 자기가 노력해서 떼돈을 벌었는데 집게사장은 자기가 사장이라고 돈의 99%를 자기가 다 갖는다고 말한 완전히 인성 썩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이 점은 스폰지밥이 잘못한 것이라 보기엔 좀 애매하다. 왜냐면 게살버거는 사실 특허 등록된 상표인데 '가짜를 찾아라' 편에선 백만 달러 상금에 당첨되었다면서 게살버거의 비밀 조리법을 알려달라는 변장한 플랑크톤에게 "게살버거 조리법은 집게리아의 소유로 오직 사장님과 얘기할 수만 있으며 무단복제는 법에 의한 처벌을 받는다고 얘기한다. 즉, 스폰지밥은 허가받지 않은 채 장사를 한 셈이나 집게사장이 정식으로 해고한 상황도 아니었기에 법적으로 스폰지밥에게도 소유권은 있다.[6]
그래도 스폰지밥은 심심해서 그렇게 한 거지, 처음부터 장사할 생각은 없었다. 집게사장 또한 스폰지밥을 질투해서 내쫓았던 것이 문제였고, 그 때문에 가게가 망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징징이가 보건위생국에 불만 신고를 하는 바람에 경찰에 의해서 불법 장사를 했다는 게 밝혀진 뒤 스폰지밥과 같이 집게리아로 복귀했다.[7] 사실 불법이라 봐야 파인애플 집에서 장사했다는 죄목인데 따지고 보면 불법이라고 하기에도 뭐한게 집게사장이 사장이고 스폰지밥이 직원인 상황이라 이걸 불법이라 봐야 할지...
그 와중에 징징이는 집게사장과 스폰지밥이 없어졌다고 계속 노래를 부르면서 욕했다가 나중에 들어온 손님들에 의해 망신을 당했다.[8] 그리고 집게사장이 가게 이름을 '집게리아와 스폰지밥 버거'로 바꾸는 거로 끝. 사실 '스폰지밥 버거'는 정말 콩알딱지만하게 써 놓았다. 심지어 공식적인 간판으로 붙여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종이에 스폰지밥 버거라 써놓고 그대로 붙인거다. 사족으로 에피 막판엔 그 종이마저 바람에 떼어져 날아가버린다.
3. 생명보험(Life Insurance)
징징이가 스폰지밥의 권유로 생명보험에 들게 됐다. 징징이가 운이 좋았는지는 모르지만 거의 죽을 뻔한 일들을 상처하나 없이 피해갔고, 결국에는 위험한 장애물 코스까지 통과하려고 했다.이때, 집게사장이 징징이가 생명보험에 들게 된 걸 알게 되자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생명보험에 대해서 설명한 다음 보험청구인을 자기 명의로 변경한 뒤, 용암에 빨리 뛰어들라면서 응원술을 마구 흔들어댔다. 이후, "죽어도 상관없고."라는 망언까지 날렸다.
나중에 징징이가 뛰어들려고 하자 스폰지밥과 뚱이가 하지 말라고 사다리를 막 흔드는 바람에... 그럼에도 징징이는 겨우 살아남았다.[9]
4. 걸작의 탄생(Out of the Picture)
징징이가 집게리아에서 예술 전시회를 열었을 때 작품들이 최악이라 본 사람들마다 기겁하면서 도망갔고 눈이 불탈(!) 정도였다.[10] 저런 걸 누가 사냐는 집게사장의 말에 그림을 산 스폰지밥은 예술작품은 원래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올라간다고 이야기하자 징징이의 작품 전부를 푼돈에 구입했다.[11]그 후 예술 평론가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가격이 절대로 오를 일은 없겠으나 예술가가 사라진다면 오르긴 할 것이라는 말에 징징이를 배달 핑계로 북극, 메롱시티(심해)에 보냈을 때 스폰지밥의 도움으로 무사귀환하자 스폰지밥을 묶어 버린 다음 징징이를 로켓에 태워 화성으로 보냈다.[12]
그럼에도 징징이가 무사 귀환했더니 직접 망치로 살해하려고 했고 징징이가 어떻게든 살려고 예술작품을 부섰더니 평론가가 행위 예술이라서 가치가 올라간다고 했다. 그러자 징징이와 합심해서 작품도 모자라 가게까지 초토화시켰더니 예술가가 말하길 행위예술은 아직 가격을 안 매긴다고 해서 결국 헛수고만 했다.
이에 열받아 따지려다가 아까의 소동으로 인해 잔해가 떨어져 징징이와 같이 잔해물에 깔리자 평론가가 예술 작품이라고 하면서 그걸 박물관에 전시하는 거로 끝. 결과적으로 징징이가 수난을 많이 당한 에피소드.
[1]
이에 스폰지밥이 우린 그런거 못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스폰지밥의 의견을 강제로 묵살시켜버리곤 그대로 의뢰를 받아들였다. 스폰지밥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절대 안된다며 집게사장에게 소리쳤으나 또 씹혔다.
[2]
쓸쩍 눈가리개를 벗어서 집게사장을 보고 다시 눈가리개를 쓴 뒤에 그대로 집게사장을 때렸다.
[3]
징징이도 가게 이름도 '스폰지밥 버거'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거나 스폰지밥이 없으면 사장님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비아냥댔을 정도.
[4]
정확히 얘기하면, 가게에 유령이 있으니 (유령을) 퇴치할 때까지 출근하지 말라고 말했다. 말하자면 무급휴가인 셈이다.
[5]
사실 너무 심심해서 집게리아 놀이를 하면서 만든 거다.
[6]
단 문제가 있다. 스폰지밥은 애초에 집게사장과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의적으로 장사를 했다. 여기에 원 상표인 '게살버거'가 아닌 '스폰지밥 버거'라는 이름으로 판 것도 문제가 된다. 실제로 시즌 8의 '뚱이의 방콕여행' 편에서는 집게사장이 자기 허락도 안맡고 상업적 이익이 아닌 단지 친구 뚱이에게 줄려고 게살버거를 만든 것까지 사용료를 지불케 한 바 있다.
[7]
이에 스폰지밥이 더 이상 유령 안나오냐고 물어보자 그래도 본인 양심에도 꽤 찔리는게 있었는지 머쓱하게 미소를 짓고 목을 쓸어내리며 "그럼...이젠 하나도 안나와"라고 말하긴 했다.
[8]
이 때 풍선에서 공기가 빠지듯이 꿈틀꿈틀거리면서 줄어들다가 사라지는 게 압권.
[9]
진짜로 사망해서 운 좋게 보험금을 탄다 해도
보험사기 +
자살 사주를 콤보로 받게 되는 보잘 것 없는 짓이다.
[10]
징징이 작품의 대부분이 다
본인 위주로 그려졌다.
[11]
그래도 징징이는 자신이 그린 예술품이 비록 푼돈이지만 팔렸다는 거에 감동했다.
[12]
이 때 예술 평론가가 매긴 가격은 50000달러였다!(한화로 5000+만원) 집게사장이 산 그림은 십여점이고 모두 합쳐도 1달러가 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