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10:26

유스테스(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colbgcolor=#707b2c> 유스테스 배그
Eustace Bagge
파일:Eustace2[1].jpg
<colcolor=#fff> 성별 남성
가족 아버지 이키트 배그[고인], 어머니 마 배그, 형 호스트 배그[고인], 아내 뮤리엘 배그, 반려견 커리지
범죄 목록 동물 학대, 내란 수괴, 살인미수, 약취유인, 납치, 감금, 특수협박, 불법무기소지[3], 흉기소지, 공공기물 파손, 범죄단체결성, 범죄자 고용, 살인 교사, 사기, 절도,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우 원판: 라이오넬 G. 윌슨→아서 앤더슨→제프 버그만[4]
한국: 기영도
일본: 시로야마 켄[5]
1. 개요2. 상세 3. 인간관계4. 어록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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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등장인물이다. 커리지 집안의 가장이다. 뮤리엘의 남편이자 커리지의 또 다른 주인이다.

2. 상세

복장이나 가재도구를 보면 농부 같고 본인 입으로도 농부라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가 몇 번 나오나, 정작 본인이 농사를 짓는 모습은 하나도 안 나온다.[6] 애초에 본인이 뭘 고쳐도 나사가 하나씩 빠지는 걸 보면 손재주가 없고 허허벌판에 사는지라 심은 작물들이 제대로 자라지도 않는 걸 보면 농부가 정식 직업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인다. 대신 커리지에게 양계장을 지키라고 하는 것 등을 보면 농사는 안되지만 축산업 쪽으로는 그나마 재능이 좀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일단 아내와 커리지 셋이서 어떻게든 먹고 살고는 있다.

이 사람이 제일 아끼는 것은 다름 아닌 트럭[7]과 모자, 물방울 무늬 담요다. 한 번은 거위의 신이 경적 소리를 듣고 미인이라고 생각해서 가져가버렸는데, 트럭을 돌려달라며 절규하긴 하지만 나중에 발키리 편에서도 거위의 신이 이 트럭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게 스쳐지나가는 걸 보면 되찾은 건 아니고 그냥 새로 산 듯 보인다. 또한 이 트럭도 주인을 닮아선지 험한 꼴을 자주 당한다.

주인공인 커리지를 아무 이유없이 매우 싫어하고 괴롭히는데다[8] 철저하게 자신만 알고 을 밝히는 수전노에 이를 위해서라면 남들이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극단적인 이기주의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다. 실제로 돈을 위해 아내인 뮤리엘을 실험체로 팔아넘기는 등의 선을 넘는 범죄도 저지르는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는 막장이다. 거기다 극중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다른 악역들이나 코스믹 호러스러운 자연 발생적인 사건이 아니라면 거의 다 유스테스의 욕심 때문에 스케일이 더 커지는 때가 많다. 마지막에는 그에 응당한 대가를 거의 항상 받는다. 주로 해당 에피에 등장하는 위기 요소에 당하는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다. 당하는 걸로 치면 작중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심하게 당하며 커리지나 뮤리엘과 달리 헤피엔딩으로 끝나는 에피소드가 거의 없다. 물론 성격답게 이렇게 벌을 받아도 반성하는 모습은 없다. 나름대로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다. 심지어는 커리지에 대한 증오와 질투심이 지나친 나머지 지금까지 자신과 자기 아내를 위협했던 악역들을 결집해서 팀을 꾸리면서까지 커리지를 처참하게 집단린치하려고 한 인간말종짓까지 보였기에 결론적으로 작중의 어떤 괴물보다도 인간이야말로 가장 무섭고, 사악한 괴물임을 보여주는지라 사실상 커리지에게는 최악의 앙숙이자 이 작품의 메인 빌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런 온갖 나쁘고 못난 것들은 다 지녔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신만이 잘났다는 되도않는 근자감에 빠져있다.

늘 모자를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대머리이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없다는 것에 굉장한 콤플렉스가 있다. 때문에 모자를 빼앗기면 성질이 더욱 나빠진다. 한 번은 대머리 치료약을 썼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약을 쓴 당사자가 분노한 대상을 폭발시킨다는 부작용이 있어서 커리지가 유스테스의 머리카락이 자랄 때까지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머리카락이 생기자 기뻐했으나 머리카락이 축 처져서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증가해 터져버렸다. 집이 폭발해서 커리지가 뮤리엘을 피신시킨 건 덤이다. 어머니 마 배그도 대머리인 것을 보아 유전인 듯하다.[9] 근데 젊었을 때 과거회상에서는 머리카락이 좀 있는 걸로 보아 나이가 들면서 다 빠진 듯 하다.

3. 인간관계

가족은 어머니 마 배그 외에도 아버지 이키트[10]와 형 호스트(Horst) 배그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어머니를 제외하곤 전부 고인이 되었다. 형과 동생을 굳이 구별하지 않는 영어권 특성상 한국어 번역이 동생이기도 하고 형이기도 하고 오락가락하지만 "Farmer-hunter, farmer-hunted"편에서 옛날의 유스테스가 "big brother"라고 애걸하는 장면을 보면 형이 맞다.[11] 그리고 시즌 1 12화 "비밀의 상자" 에피소드에서는 동생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아까 말한 사정으로 인해 호스트를 오역한 것이다. 원판 기준 성우가 동일하며, 유스테스를 Useless(더빙판에서는 띨띨이)라 비하하는 게 딱 호스트이다. 커리지 해외 위키에서도 호스트 외에 형제는 없는 걸로 보고 있다.

어릴 적에 뭐든지 잘하는 엄친아 형의 그늘에 가려져 살아왔으며 유령이 된 그 형에게서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었다.

파일:유스테스의 과거.png

시즌 4에서 보면 과거 형에게 딱 한 번만이라도 사슴 사냥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했지만 형은 넌 어리고 총도 못 쓴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그를 띨띨이라고 부르며 무시한다. 이에 자기는 띨띨이가 아니고 유스테스라며 소리치다 결국 울고 만다.[12] 유스테스에게는 커다란 상처로 남았는지, 사슴 사냥철이 되자 이때의 일이 떠올라 뮤리엘과 커리지가 보는 앞에서 발작을 일으키다 이내 엎드려 울고 말았다. 어쩌면 유전보다도 이런 가정 환경이 그를 열등감 자만에 찌들어버린 인간으로 만든 걸 수도 있다.

뮤리엘은 시어머니인 마 베그와는 사이가 안 좋은 건지 별로 보고 싶어하지 않지만[13] 유스테스의 형은 보고 싶어 하며 고인이지만 생일은 챙겨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 하는 걸로 보아, 유스테스와 달리 뮤리엘과의 사이는 괜찮았던 걸로 보인다.

유일하게 살아있는 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지가 않다. 어머니는 '멍청한 녀석(Stupid boy)' 또는 '못생긴 아들'이라면서 유스테스를 굉장히 구박한다. 마 배그가 유스테스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유스테스가 커리지에게 하는 짓하고 똑같다.[14] 말하자면 모전자전이다. 사실 과거회상에서 젊었을 때 모습들을 보면 딱히 성질 나쁜 모습을 보이지 않은 걸 보면 원래부터 인성이 글러먹었다기보단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태생적인 기질이 항상 무시와 비교를 당하며 살아온 것 때문에 드러나게 된 듯 하다. 그래도 어버이날 에피소드를 보면 둘이 사랑하는 마음이 아예 없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 #[15][16]

어떻게 보면, 유스테스도 암울한 가정사로 인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볼 수 있다. 아마 유스테스도 유년기부터 청년 시절까진 착했던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비교적 평범한 성격이였을 확률이 높다. 과거의 회상에만 봐도 항상 커리지를 구박하고 남들에게 투명스럽게 화부터 내는 현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형의 멸시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통곡할 뿐, 아무 저항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평범했던 유스테스는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고 구박과 멸시만 하는 막장 가정사의 영향으로 현재의 악인이 되어버린 것이라 볼 수 있다.

이기적이고 거만한 면 때문에 아내 뮤리엘이 뭘 해도 자기 마음에 안 맞으면 무시한다. 애초부터 돈 때문에 뮤리엘을 실험체로 팔아넘긴 것을 보면 어떻게 결혼했는지부터가 의문일 뿐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뮤리엘이 부탁하면 들어주는 편이고 얼굴을 찌푸리면서 나무라면 투덜거려도 뮤리엘 말에 따르는 것을 보면 일단 부부이기는 하다.[17]

커리지를 굉장히 싫어하고 구박한다. 커리지가 겁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괴물 가면[18]이나 큰 눈알 소품 등으로 놀래키는 것을 즐긴다. 물론 이 뒤에는 뮤리엘에게 쥐어터지지만 성격답게 반성은커녕 내가 뭘 어쨌냐고만 한다. 커리지가 구해줘도 고마워하기는커녕 구박만 한다. 이 때문에 뮤리엘과 달리 위기에 처해도 커리지가 구하기를 꺼리기도 해서 온전하게 돌아오는 경우가 적다. 얼마나 싫어하는지 극중에 등장했던 악당들, 그것도 자신을 해쳤던 악당들[19]과 연합해 복수클럽을 만들어서 커리지를 없애려는 음모를 꾸미기까지 했다. 한 마디로 충견을 없애기 위해 자존심 은혜를 팔아먹은 셈이다. 게다가 커리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기 아내를 붙잡아서 미끼로 쓰기까지 했다. 위험에서 자신을 구해준 게 대부분 커리지이고 작 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본인을 친절히 대해주는 사람이 아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배은망덕 끝판왕이다. 물론 실패하고 뮤리엘에게 혼났다.[20] 물론 성격답게 반성은 전혀 하지 않고 평소처럼 "내가 뭘 어쨌다고?"라고만 한다. 사실 이 에피소드는 그의 악함을 제일 극단적으로 보여준 에피소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도 그가 받은 대가라고는 아내에게 한번 쥐어터진 것과 커리지 대신에 바닥에 누워 살게 된 것밖에 없는 수준으로 다른 에피소드보다도 벌이 너무 약했다.[21]

앞서 말한 자기 가족과의 관계가 나쁜 것을 보면, 커리지를 싫어하는 이유가 어쩌면 자신과는 정반대로 가족처럼 사랑받는 커리지에게 질투심을 느껴서일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사랑받지 않는 것을 넘어 유스테스의 가족들은 그를 그저 구박만 했으니 트라우마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커리지에게 한 악행들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왠지 여자들이 그에게 호감을 보이는 장면이 은근 많은데, 정상적인 여자들은 아니다. 남편없이 홀로 새끼를 키우는 암컷 대머리수리가 유스테스를 자신의 새 남편으로 받아들이거나 외딴 동굴에 사는 야수녀에게 붙잡혀 동거하기도 하고, 원주민 추장의 딸도 유스테스를 보자마자 맘에 들었는지 냅따 키스를 하고 둘 이 대화도 같이 하면서 꽤 관계가 괜찮은 듯 했으나 막판에 자신은 친구같은 거 안 사귄다고 하면서 추장의 딸을 차버린다.

아버지 이키트 배그와는 어땠는지는 아예 작중 나오지 않는다.아버지 이키트 배그만은 유스테스와는 친했는지 아니면 사이가 안 좋았는지는 아예 없다.[22][23]

4. 어록

멍청한 녀석!(원판은 'Stupid dog!')
커리지에게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고 오프닝에서도 항상 나오는 대사. 멍청한 개자식 Courage The Stupid Dog 참고로 유스테스는 커리지의 이름을 제대로 부른 적이 거의 없다.
때문에 늘 나만 나쁜 놈 되잖아!(원판은 'You make me look bad!')[24]
오프닝에서 커리지에게 항상 하는 두 번째 대사. 이 대사 직후 초록색 괴물 가면을 들고 커리지를 겁준다.
내가 뭘 어쨌다고?(원판은 'What'd I do?!')[25]
커리지 괴롭히다가 뮤리엘에게 쥐어터질 때 항상 나오는 대사

5. 기타

  • 간간히 등장하는 사람의 감정을 바꾸거나 조종하는 물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유는 감정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26][27] 물론 실제로는 그도 감정이 있기 때문에 화를 내거나 웃는 모습 등등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언행을 나름대로 보여주기도 한다. 유스테스의 비인간적인 성격을 표현하기 위한 만화적 연출인 듯하다.
  •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주역이 아닌 경우는 몇 번 커리지 놀래키는 일 빼면 별다른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고 평범하게 나오는 편이고 이 경우 나쁜 결말을 맞지는 않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이 중에도 일에 휘말리다가 초반이나 중간에 리타이어를 당해 후반에 가서도 전혀 등장이 없거나 나와도 비중이 병풍이나 공기인 경우도 많다.
  • 공포의 사탕가게에선 뮤리엘과 커리지가 캣츠에게 납치당하자 캣츠의 가게로 쫒아와 자기를 위협하는 캣츠의 부하를 괴물 가면을 이용해 역으로 빤스런하게 만들고는 커리지가 캣츠에게 당하는 사이 뮤리엘이 있는 곳까지 찾아와 뮤리엘이 사탕 반죽이 되는 걸 막는 등, 커리지 못지않게 활약한다. 물론 여기서도 상활 파악 못하고 죽을 위기에 놓인 그의 아내에게 놀지 말고 밥 달라느니, 결정타를 먹인 커리지를 칭찬하는 뮤리엘에게 밥이나 빨리 달라고 재촉을 하긴 하지만, 비호감 그 자체인 그가 제 몫을 제대로 해냈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
  • 케이준 여우의 할머니 스튜 에피소드에서는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은 물론 언급조차 없었다.
  • 풍차를 수리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풍차에 봉인한 반달 족들을 막기 위해 유일하게 커리지와 뮤리엘과 협력을 했다.
  • 마지막 에피소드 '완벽한 커리지'에서는 초반에 커리지를 구박하긴 하지만 후반에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어도 뮤리엘과 함께 커리지에게 용기를 주는데 도움이 되었다.[28]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족들과 평화롭게 식사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29]
  • 딱 한번 커리지를 칭찬한 적이 있는데 시즌 4에서 종이 인간이 되었을때 커리지에게 도움을 받자 커리지를 착한강아지라고 칭찬했다.[30][31]
  • 괴물가면을 가지고 커리지를 놀래키게 하는 플롯에 대해서 원래 가면이 아닌 '더블배럴 샷건 '을 가지고 놀래키는 것으로 기획했었으나 카툰 네트워크 측에서 폭력성을 문제 삼으며 지금처럼 바꾸었다고 한다. 만약 유지되었다면 나름 악당들에게 호락호락 당하진 않았겠지만 그 전투력을 커리지 괴롭히는데만 써서 별 의미는 없었을 걸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고인] [고인] [3] 단속법에 의해 허가된 개인 및 단체를 제외하고는 소지가 제한된 저격총, 권총, 기관단총, 수류탄및 폭발물 소지. [4] 스쿠비 두와의 콜라보에서 아서 얜더슨의 작고로 교체되었다. [5] 아역 배우 출신 성우로 1932년생이다. [6] 오히려 아내인 뮤리엘이 밭을 일구는 장면만 몇 번 나온다. 유스테스라는 인간 자체가 평소에도 지가 해야 할 일은 손 하나 까딱도 안하고 자기 아내한테 다 떠넘겨버리는 위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7] 그것도 굉장히 오래되고 낡은 트럭이다. 실제로 미국에선 차를 웬만해선 폐차하지 않아 굉장히 오래된 차들이 버젓히 돌아다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지라 어찌보면 현실고증이다. [8] 당장 유스테스의 괴롭힘만 봐도, 커리지가 학대 수준의 괴롭힘으로 인해 사람을 극도로 무서워하며 경계하는 강아지로 자라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9] 어머니는 가발을 쓰고 있다. [10] 이키트 역시 인성이 썩 좋진 않은데 모래 고래와 카드 게임을 할 때 속임수를 써서 모래 고래의 아코디언을 뺏어갔다. 모래 고래가 이키트를 찾으러 허허벌판에 왔다가 유스테스와 착각할 정도로 생김새는 그냥 유스테스 얼굴에 수염만 덥수룩한 판박이. [11] big brother는 형, 또는 큰형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12] 원문은 쓸모없다는 뜻의 'Useless'인데 유스테스의 영어명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이용한 능욕인 것이다. 즉, 무시 정도가 아니라 이름까지 일부러 비꼬아 불러 대놓고 능멸한 것. 그것도 타인이 아닌 유스테스의 혈육이 말이다. 다시 말해 유스테스를 이렇게 개막장 인간으로 만든 가장 직접적인 원흉이 바로 유스테스의 주변 가족들인 셈이다. [13] '어버이날' 에피소드에서도 유스테스가 같이 우리 어머니 보러 가자고 하니까 뮤리엘 본인은 당신 어머니는 별로 뵈러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결국 유스테스가 마지못해 커리지를 데리고 나가면서도 뮤리엘에게 정말 같이 안 갈꺼냐며 한 번 더 물어보자 인상 한번 쓰더니 TV에서 재미있는 프로를 해서 못 간다며 말을 돌리기까지 했다. [14]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마 배그는 커리지를 아낀다. [15] 해당 에피소드는 그래도 유스테스가 어느 정도는 선한 모습을 보여준 몇 안되는 에피소드라 그런지 유스테스가 해피엔딩으로 끝난 보기 드문 에피소드이다. [16] 다만 유스테스도 어머니 앞에서 사과한 일도 나왔는데 유스테스 배그도 효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며 예의도 없는 건 아예 아니다. [17] '공포의 사탕가게' 에피소드(국내판 기준 2기 6화)가 대표적이다. 뮤리엘이 눈살을 찌푸리면서 구해달라고 하자 투덜거려도 일단 도와준다. [18] 파일:OOGA BOOGA BOOGA.png [19] 다만 웅덩이의 여왕은 당시 홀려 있어서 잡아먹힐 뻔 했다는 사실도 몰랐고, 오리 박사도 마찬가지였다. 늑대 두더지와 케이준 여우는 아예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20] 오죽하면 커리지도 한대 더 때려달라고 말했다. [21] 당연하지만 비슷하게 주인공을 구박하고 괴롭히는 역할인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르다.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들은 보통 애초에 주인공을 싫어하는 이유가 주인공의 민폐 때문이고,주인공이 잘하면 칭찬해주기도 하는데, 유스테스는 정반대로 오히려 민폐는커녕 자기를 구해주는 주인공을 그저 보기 싫다는 이유로 괴롭히고 구박하는 것이고 당하는 것도 자연발생 외에는 주인공에게가 아니라 자기가 먼저 나쁜 짓을 해놓고 벌을 받는 것들일 뿐이다. [22] 이키트 배그와 유스테스 배그도 사이가 좋았을 수도 안 좋았을 수도 있다.아니면 아버지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23] 이키트 배그 또한 목소리도 어디에도 나오지 못했다. [24] 물론 행적이나 성격 보면 실제로 나쁜 놈이 맞다. 그러면서도 이런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본인이 악하다는 인식조차 없다. [25] 역시 자기 행동이 악행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사이다. [26] 행복의 과자 편에서는 불행의 대포알을 맞고 멀쩡했을 정도다. 다만 중간에 한 번 더 맞고 에피소드 끝날 무렵에 세 번째로 맞자 메두사를 본 것처럼 몸이 굳어서 석상으로 되어버렸다. [27] 또 다른 예시로는 분노의 커튼 편에서도 분노의 커튼을 맞아도 화해의 커튼을 맞아도 둘 다 그 망할 놈의 성격은 그대로였다. [28] 자신이 완벽하지 않아 고민하는 커리지의 근처에서 깨진 나팔을 고쳐 불면서 '깨진 나팔이라도 불기는 괜찮단 말이야. '이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커리지에게 모든 게 완벽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29] 작 중 유스테스가 별다른 나쁜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고 비록 본의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유스테스가 커리지에게 도움을 준 몇 안되는 에피소드라 그런지 어버이의 날 에피소드와 함께 유스테스 입장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난 보기 드문 에피소드이다. [30] 출처: https://youtu.be/1r-jhBkYwEc(4:32~4:49) [31] 유스테스가 유일하게 커리지를 착한 강아지라고 칭찬한 게 나왔는데 유스테스 배그가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보여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