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트 팀 | 일본 팀 | 야가미 팀 | ||||||
엘리자베트 | 듀오론 | 쉔 우 | 쿄 | 베니마루 | 다이몬 | 이오리 | 매츄어 | 바이스 |
아랑전설 팀 | 용호의 권 팀 | 이카리 팀 | ||||||
테리 | 앤디 | 죠 | 료 | 로버트 | 타쿠마 | 랄프 | 클락 | 레오나 |
사이코 솔저 팀 | 여성 격투가 팀 | 김 팀 | ||||||
아테나 | 켄수 | 친 | 마이 | 킹 | 유리 | 김갑환 | 화 자이 | 라이덴 |
K' 팀 | 에디트 캐릭터 | 히든 캐릭터 | ||||||
K' | 쿨라 | 맥시마 | 애쉬 | 빌리 | 사이키 | 불오리 | 네스츠쿄 | 가라데 |
중간보스 | 미러전 | 최종보스 | ||||||
사이키 | 이블 애쉬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 등장 캐릭터 시이 켄수의 대전 전 대화를 정리하는 문서. 다 읽어보면 악역이던 선역이던 거의 다 켄수를 무시하거나 입만 산 허풍쟁이로 보고 있다.
1. VS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2. VS
듀오론3. VS
쉔 우4. VS
쿠사나기 쿄5. VS
니카이도 베니마루6. VS
다이몬 고로7. VS
야가미 이오리8. VS
매츄어9. VS
바이스10. VS
테리 보가드11. VS
앤디 보가드12. VS
죠 히가시13. VS
아사미야 아테나14. VS
시이 켄수15. VS
친 겐사이16. VS
김갑환17. VS
화 자이18. VS
라이덴19. VS
료 사카자키20. VS
로버트 가르시아21. VS
타쿠마 사카자키22. VS
랄프 존스23. VS
클락 스틸24. VS
레오나 하이데른25. VS
시라누이 마이26. VS
킹27. VS
유리 사카자키28. VS
K'29. VS
쿨라 다이아몬드30. VS
맥시마31. VS
애쉬 크림슨32. VS
빌리 칸33. VS 변신 전
사이키34. VS 불꽃을 되찾은
야가미 이오리35. VS 네스츠편
쿠사나기 쿄36. VS
미스터 가라데37. VS
사이키38. VS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1. VS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 엘리자베트: 당신이 싸우는 의미는 무엇이죠? 뭘 위해 싸우고 있나요?
- 켄수: 아니, 갑자기 그런 질문을... 아, 맞아, 내 대답은 정해져 있어!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평화를 위해!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테나를 위해 싸우는 거야!
- 엘리자베트: ...어떻게 보면 그렇게 단칼에 말할 수 있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네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물러나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앞에 기다리는 것은 오직 저와의 싸움입니다!
-
켄수 승리대사
너, 신경을 너무 많이 썼는지 움직임이 딱딱하더라? 뭔 일인지는 몰라도 그러면 이길 것도 못 이길 거다!
-
엘리자베트 승리대사
오늘의 패배를 가슴에 새기고, 권토중래하세요... 그렇게 못하겠다면 격투는 그만 두시죠!
2. VS 듀오론
- 켄수: 엇, 비적 아저씨잖아♪ 뭐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 듀오론: ......
- 켄수: 자, 잠깐만! 못본 척 하기야?! 이러면 내가 바보 같잖아!
-
켄수 승리대사
비적이라... 요즘 왠지 관계되는 일이 많아졌군. 스승님께 한 번 여쭤보기나 할까나?
-
듀오론 승리대사
하나 묻겠다... 론이라는 남자와 만난 적이 있는가?
3. VS 쉔 우
- 쉔 우: ...한 마디 충고하마. 한 방 맞고 바로 잠이나 자버리라고.
- 켄수: 아, 저기... 하나 물어봐도 될까? 그렇게 안 되면 어쩔 거지?
- 쉔 우: 글쎄... 아마도 꿈 대신에 지옥을 보게 되지 않을까?
- 켄수: 그거 진심으로 말하는 건가? 설마 그런 말에 겁낼 거라고 생각하나? 우리 스승님이 화나시면 너보다 훨씬 무섭다고!
-
켄수 승리대사
너였냐? 우리 스승님을 요괴라고 부른게?! ...아니, 뭐 완전히 아니라고는 못하겠지만...
-
쉔 우 승리대사
설마 이 정도밖에 안 되냐, 꼬마야? 그 요괴 늙은이의 제자치고는 너무 하잖아?
4. VS 쿠사나기 쿄
- 켄수: 사정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너무 힘이 들어 간 거 아니냐? 거울을 보라고, 눈이 엉뚱한 곳을 보고 있잖아! 평상심을 잃으면 이길 수 있는 것도 못 이긴다고.
- 쿄: 설마 너한테 설교를 받을 줄이야... 뭐, 일단은 고맙다고 해두지... 하지만 이건 내 문제야! 내 마음대로 할 거라고!
-
켄수 승리대사
언제까지 주인공 기분이나 낼 거냐? 시대는 항상 바뀌는 거라고, 쿄!
-
쿄 승리대사
패배로 뭔가를 배우기도 한다는데 그건 거짓이야! 실제로 넌 뭔가 배웠나? 자신의 약함만 배웠겠지!
5. VS 니카이도 베니마루
- 베니마루: 니하오, 초능력 소년! 슬럼프에서 벗어났다는 건 진짜야?
- 켄수: 당연하지! 나는 천재 사이코 솔저, 시이 켄수라고!
- 베니마루: 기분 좋은데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천재라는 건 나를 위한 말이지 않을까?
-
켄수 승리대사
아~아, 미남이라도 지면 끝장이지! 거울로 지금 네 얼굴이나 보라고! 끔찍해!
-
베니마루 승리대사
나르시스트에 폼생폼사? 최고의 찬사로군. 다시 말해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남자라는 거지?
6. VS 다이몬 고로
- 다이몬: 소년이여... 망설이는 것이 있다면 신고와 같이 내가 단련시켜주지.
- 켄수: 농담이 좀 심하군! 당신 제자가 된다는 건 그냥 심부름꾼이 되는 거잖아!
- 다이몬: 엇...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군...
-
켄수 승리대사
승부를 결정하는 한 방이 있느냐에 없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데, 아저씨는 그런 게 부족한 것 같아.
-
다이몬 승리대사
...무력하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게 좋아!
7. VS 야가미 이오리
- 켄수: 어엇?! 왠지 모르겠지만 전보다 더 무서워진 거 아니야, 당신?
- 이오리: 네놈 따위는 아예 안중에도 없다... 꺼져라.
- 켄수: 그럴 수야 없지! 신생 켄수의 힘을 어필할 기회잖아?!
- 이오리: 기꺼이 목숨을 버리는 건가? ...그것도 나쁘지는 않지.
-
켄수 승리대사
우리 스승님한테 들은 얘기지만... 어둠은 결코 사람을 구해주지 않아. 그것만은 잊지 말라고!
-
이오리 승리대사
공포에 굳은 그 얼굴도 지겹다... 없어져라, 어린 중생이여!
8. VS 매츄어
- 매츄어: 이봐, 거기 꼬마군... 나를 계속 기억해줘야 해?
- 켄수: 뭐... 가, 갑자기 무슨 말이야?! 이상한 말은 작작하시지!
- 매츄어: 후후후... 당신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볼 얼굴이야. 싫어도 잊을 수 없게 만들어줄게.
-
켄수 승리대사
내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허무하군! 처음부터 결과가 뻔한 싸움은 흥이 안 난다고!
-
매츄어 승리대사
특히나 꼴사납게 지는 모습은... 싫어하지 않아...
9. VS 바이스
- 바이스: 응...? 보아하니 너, 자신의 분에 넘치는 힘을 손에 넣었나보군.
- 켄수: 어, 어떻게 알았지? 그 힘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건가?!
- 바이스: 모르지. 알고 있다고 해도 가르쳐 줄 이유는 없잖아?
- 켄수: 뜸 들이지 말라고! 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거지?!
-
켄수 승리대사
쓴 맛을 본 소감은 어때, 새디스트 아가씨? 이걸로 넌더리가 났다면 조금은 어른스러워 지라고!
-
바이스 승리대사
고통과 같이 사느냐, 고통을 벗어나 죽을 것이냐... 선택하게 해줄게... 뭐, 어느 쪽이라도 상관 없지만.
10. VS 테리 보가드
- 켄수: 천재 사이코 솔저, 시이 켄수! 새로운 복장을 선보이다!
- 테리: 설마 새로 태어난 건 외모뿐이고... 속은 그대로인 거 아니야?
- 켄수: 일일이 따지지 마! 말하지 않아도 새로운 기술을 보여줄 거라고!
-
켄수 승리대사
네가 "전설의 늑대"라면, 내 힘도 전설급이겠네! ...앗, 너무 기뻐하면 아테나한테 혼날 거야.
-
테리 승리대사
가끔은 무사수행도 좋지 않을까? 지금 자신에게 뭐가 부족한 건지 여행이 가르쳐줄지도 몰라.
11. VS 앤디 보가드
- 켄수: 앤디도 완전 부활한 것 같네! 하지만 나도 지지 않아!
- 앤디: 과연... 그 기력이 충만한 모습을 보니 상당한 수행을 쌓고 온 것 같군?
- 켄수: 물론이지! 나만 가능한 빠르고 기술적인 싸움을 보여주겠어!
- 앤디: 바라던 바다! 친 노사님이 가르친 그 기술들을 신중하게 잘 봐주마!
-
켄수 승리대사
너, 너무 몸을 사리는 것 아닌가? 너 같으면 좀 더 팍팍 나가도 될 것 같은데...
-
앤디 승리대사
그게 너의 전부인가? 그럼 실망이로군. 그 정도라면 누가 상대여도 이기지 못했을 테니까.
12. VS 죠 히가시
- 죠: ...확실히 너희 할아버지 같은 훌륭한 스승 밑에서 수행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하지만 가끔은 세상으로 나와서 차가운 바람을 맞아보는 것도 좋을 걸? 그럼 조금은 헝그리 정신이 몸에 밸 거야. 그게 지금 너에게 가장 부족한 점이라고!
- 켄수: 나에게는 나만의 방식이 있어. 일일이 참견하지 말아줄래? 무엇보다, 세련된 내게 그런 구식 헝그리 정신은 필요 없다고!
- 죠: 그렇게 말해도 어차피 넌 아테나랑 헤어지기 싫은 것 뿐이잖아?
- 켄수: 그런 건 네가 알 바 아니잖아! 한 방 먹인다, 진짜! 쓸데 없는 참견이라고!
-
켄수 승리대사
뭐였지...? 음, 다다익선... 맞았어! 나도 관객이 많을 수록 힘이 난다는 걸 알았겠지!
-
죠 승리대사
나중에 상금으로 고기 만두라도 사다 줄게. 당분간 지루한 병원 음식만 매일 먹게 될 테니까!
13. VS 아사미야 아테나
- 켄수: 아, 그러니까, 나는... 그... 아테나 너를, 조, 조조, 좋아, 조...
- 아테나: 자, 붙자고, 켄수! 봐주는 건 없어!
- 켄수: 응? 아니, 잠깐만, 아테나! 나는 아테나가, 조, 조, 조조좋!
- 아테나: 아, 아무 것도 안 들려! ...어, 어쨌건 간다, 켄수!
-
켄수 승리대사
이봐, 괜찮아, 아테나? 용서해달라고! 아테나가 강해서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
아테나 승리대사
후우... 아슬아슬했어... 아, 언제까지 잘 거야, 켄수? 자, 일어나라고! 전사한테 휴식이란 없어!
14. VS 시이 켄수
- 켄수(1P): 잠깐, 아, 앗... 이 짝퉁 같은 놈이! 웬 우스꽝스런 원숭이마냥 내 흉내를 내는 거야?!
- 켄수(2P): 가짜는 너잖아! 흉내 내는 솜씨는 칭찬할 만 하다만! ...가만 보니 너, 나로 변해서 아테나한테 접근하려는 거 아니야?!
- 켄수(1P): 시끄럽군! 그건 내가 할 말이라고! 아테나는 누구에게도 주지 않아, 안 줄 거라고!
-
켄수 승리대사
모습은 똑같고, 힘도, 기술도 비슷했지만 아무래도 승리를 향한 집념은 내쪽이 한 수 위였던 것 같군!
15. VS 친 겐사이
- 친: 으... 생각해보니 오래간만에 나오는군. 점점 긴장이 더해지고 있어...
- 켄수: 농담이시겠죠? 사부님 정도의 경력으로 이제 와서 긴장할 게 뭐가 있다고...
- 친: 그렇지! 여기서는 너를 쓰러뜨리고 그 여세로 긴장을 가라앉혀볼까...
- 켄수: 그거 꽤나 질이 안 좋은 농담이네요? 제멋대로 말하는 건 그만 두시죠. 아무리 사부님이 상대여도 그리 쉽게 승리를 양보할 생각은 없습니다!
-
켄수 승리대사
아자! 어땠습니까, 스승님? 제 힘도 강해졌으니 이제 하산해도 되겠죠?
-
친 승리대사
이대로라면 세대 교체는 아직 더 기다려야겠군... 슬슬 편하게 은거하고 싶은데 말이야.
16. VS 김갑환
- 김갑환: 으음... 보아하니 켄수군도 일시적인 슬럼프에서 벗어난 것 같군.
- 켄수: 아아,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 여러분들께서 걱정을 해주셨으니까...
- 김갑환: 실은, 만약의 경우에는 켄수군을 내 도장으로 부르려고 했었는데...
- 켄수: 응?! 그, 그러셨나요? 그, 그래도 뭐... 저도 부활했으니 뭐, 이제는...
- 김갑환: 아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네. 우리 도장에서 함께 땀을 흘려보지 않겠나?
- 켄수: 스,스카우트 얘기는 다른 곳에서 하시지요! 전 태권도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
켄수 승리대사
정의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는 것 아닌가? 진지함을 전혀 느낄 수가 없다고!
-
김갑환 승리대사
힘만을 원하는 자는 길을 잘못 가기 쉬운 법이다... 그 점을 명심해라.
17. VS 화 자이
- 화 자이: 초능력이라고? 그런 거에나 의지하고 있으니 네놈은 이류 취급을 받는 거다!
- 켄수: 그럼, 이상한 트릭에 의존하는 아저씨도, 이류 취급을 받는 거 아닌가?
- 화 자이: ......네놈은 나의 노여움을 샀어! 필살의 드래곤킥을 받아라!!!
- 켄수: 우왓?! 뭐, 뭐야, 이 아저씨! 반대로 화를 내네! 입장 난처하게스리!
-
켄수 승리대사
분명 강할지는 모르겠지만 챔피언이 될 그릇은 아니야... 이런 식이라면 저 팬티 남자가 더 낫다고.
-
화 자이 승리대사
멍청이... 고기 만두 따위로 기운이 날 리가 없지! 강해지고 싶으면 코브라를 먹으라고, 코브라!
18. VS 라이덴
- 켄수: 오옷?! 진짜 라이덴이다! 케이블로 시합 많이 봤는데!
- 라이덴: 캬하하하! 그래, 그래, 너도 내 팬이냐?
- 켄수: 아, 아니, 내가 좋아했던 건 더 레드 드래곤[1]이야! 용이랑 관련된 사람이라고!
- 라이덴: 아아... 나한테 실컷 얻어맞았던 그 돌팔이 동양인 레슬러 말인가?
- 켄수: 그때의 원수를 갚으려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내가 이겨주겠어, 라이덴씨!
-
켄수 승리대사
서로를 위해 이쯤에서 그만 두는 게 좋겠어! 더 이상 피곤한 건 싫고 너도 멍을 늘리고 싶지는 않잖아?
-
라이덴 승리대사
내가 강한 이유? 그거야 당연한 거잖아! 오지 비프를 먹으니까 그런 거라고!
19. VS 료 사카자키
- 료: 예전과는 눈빛이 다른 것 같군. 바닥을 기어올라와서 그런가?
- 켄수: 그래! 예전의 내가 아니라고! 다시 태어난 나의 힘을 보여주겠어!
- 료: 바꿔야 할 부분과, 바꾸지 말아야 할 부분의... 균형을 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네게는 사부와 동료 복이 있으니, 수 년 후가 더 기대되는구나!
- 켄수: 잠깐! 뭐야, 그 후배의 성장을 바라보는 연장자 같은 말투는? 내 실력이 너보다 아래 같잖아! 다시 태어났다고 얘기했잖아!?
- 료: 그렇다해도 나도 그렇게 시원하게 젊은 놈에게 길을 양보할 수는 없어서 말이지...
-
켄수 승리대사
그렇게 간단히 져버리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타인의 가르침도 좋지만 자기 연습도 좀 확실히 하라고!
-
료 승리대사
내가 이기고, 네가 진 게 현실이다! 이 경험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너하기 나름이니 포기하지 마라!
20. VS 로버트 가르시아
- 켄수: 뭐야, 오랜만이네, 로버트씨? 더 남자다워진 것 아니야?
- 로버트: 기분 좋은 말을 다해주는군. 하지만 봐주지는 않겠어!
- 켄수: 괜찮아, 괜찮아. 신경 쓰지 말라고. 방금은 단순히 형식적힌 칭찬이니까.
-
켄수 승리대사
그렇게 꼴사납게 지면 네 적은 팬들이 운다고! 다음 경기에는 좀 더 힘을 써봐!
-
로버트 승리대사
...그건 그렇고 아테나랑은 어떻게 됐어? 나중에 몰래 나한테만 가르쳐줄래?
21. VS 타쿠마 사카자키
- 타쿠마: 친 노사님의 제자인가... 그래, 다소 성장한 것 같구나.
- 켄수: 어이, 어이, 잠깐 기다리라고, 아저씨! 다소가 뭐야, 다소가! 과소평가잖아! 뭐, 나와 한 판 싸우고 나면 평가도 바뀌겠지! 눈부시게 성장했다고 말하게 만들어주지!
- 타쿠마: 훗... 그거 기대되는군. 말수가 많은 건 칭찬할 일이 아니지만 말이야...
-
켄수 승리대사
어허... 방어를 했던 팔이 멍 투성이가 됐군! 역시 귀신, 공수도의 귀신이군! 무서워, 이 아저씨!
-
타쿠마 승리대사
그래... 확실히 기본은 나쁘지 않은 것 같군. 하지만 아직 미숙하다! 더 실력을 연마하는 게 좋을 거다!
22. VS 랄프 존스
- 랄프: 표정이 굳었잖아, 쿵푸 보이! 그렇게 긴장할 필요가 있겠어? 어차피 그냥 격투 대회일 뿐이잖아. 진다고 해서 죽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 켄수: 긴장하고 있는 거 아냐! 이건 그냥 마음이 설레서 그러는 거라고! 각오하라고, 아저씨! 나의 실력을 알려드리지!
-
켄수 승리대사
그렇게 크게 휘두르는 펀치가 맞을 리가 없지! 힘에 자신 있는 건 알겠는데 너무 지나친 거 아냐?
-
랄프 승리대사
그래, 그래, 패자는 빨리 집에나 가라고! ...나도 약자를 괴롭히는 취미는 없어.
23. VS 클락 스틸
- 클락: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초능력은 확실히 불확실한 요소일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런 거에 의지해서 얻은 승리는 대부분 요행일 뿐이다.
- 켄수: 뭐야, 아저씨? 또 헛소리야? 이것도 어렵게 컨트롤하고 있는 거라고! 초능력도 다 내 실력의 일부라고! 두고 봐! 내 실력을 보여주지!
-
켄수 승리대사
그만큼 훈련을 해도 나한테 간단히 지는 건 뭐지? 상상 이상으로 아저씨한테 재능이 없는 걸까?
-
클락 승리대사
이렇게 시뮬레이션대로 되면 싸웠다는 생각이 안 들어. 미안하지만 식후 운동 정도밖에 안 됐어.
24. VS 레오나 하이데른
- 레오나: ......
- 켄수: ...응? 뭐, 뭐야...?
- 레오나: ......
- 켄수: 그, 그러니까 뭐냐고, 그 침묵은?! 과묵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건 아니잖아!
- 레오나: 너는... 나에게, 이길 수 없어...
- 켄수: 여기까지 와서 그게 할 말이야?! 정말 뚜껑 열리게 만드네!
-
켄수 승리대사
분명 너도 귀엽기는 하지만... 아니, 아니야. 역시 아테나 쪽이 좀 더 귀여워!
-
레오나 승리대사
큰 힘을 짊어진 고통... 알 것 같아... 하지만 동정은 하지 않아...
25. VS 시라누이 마이
- 마이: 응? 너, 못 보던 사이에 이미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 켄수: 그러는 당신은 여전하네... 슬슬 노선을 변경하는 게 좋지 않을까?
- 마이: 시끄러워! 전에 한 번 이미지를 바꿔봤는데 전혀 안 먹혔다고! 불만 있어?![2]
- 켄수: 으윽! 왜, 갑자기 이성을 잃고 그래?! 설마 내가 지뢰를 건드린 거야?
-
켄수 승리대사
이런걸 대놓고 말하는 게 실례일 수도 있지만 말이야. 힘도 귀여움도 너보다는 아테나가 더 위라고!
-
마이 승리대사
어머나, 누나한테 승리를 양보해준 거야? 후후, 귀여워라♪ 아테나한테는 비밀로 해줄게.
26. VS 킹
- 킹: 내가 말해줄 필요는 없겠지만, 지키고 싶은 아이가 있으면 힘을 좀 더 써보라고.
- 켄수: 그, 그야 뭐, 그렇지만... 으,으음... 물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나도!
- 킹: 그럼 그걸 증명해보라고... 아마 그 애도 보고 있을 걸?
- 켄수: 아, 알았어! 보여드리지! 잘 보고 있으라고, 아테나!
-
켄수 승리대사
아야야야...! 이기기는 이겼는데 마음대로 실컷 차대는 통에 힘들었어. 이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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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승리대사
우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할래? 바운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27. VS 유리 사카자키
- 유리: 미안해, 켄수군! 아테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해서 말이지.
- 켄수: 시작하기 전부터 무슨 말이야? 나는 아테나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미안하지만 오늘의 나는 이전의 나와는 달라! 각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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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뭐라고 할까... 역시 너무 일렀던 것이 아닐까? 네가 "극한"이다 뭐다라면서 싸우는 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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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승리대사
수련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강하다고? 실례야.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다른 사람한테 안 보이게!
28. VS K'
- 켄수: 또 그렇게 허무한 모습을 보이려는 건가? 지금은 그런 게 인기 있는 시대가 아니라고! 뭐니뭐니해도 지금은 웃기는 게 최고야! 너도 웃기는 농담 하나 정도는 알고 있어야지!
- K':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넌? 전혀 웃기지가 않잖아... 오히려 눈에 거슬린다고... 다치기 전에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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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너무 간단히 져버려서 침울한 건 알겠는데... 어쩔 수 없잖아? 내가 너무 강한 거라고!
-
K' 승리대사
강한 녀석은 포기할 순간을 알고 있어... 그걸 모르는 약한 녀석은 손대기가 힘들어.
29. VS 쿨라 다이아몬드
- 켄수: 그렇게 차가운 것만 먹으면 안 돼! 안 된다고, 아가씨! 아이스바만 계속 먹으면 배탈 나! 가끔은 따뜻한 것도 좀 먹어야지!
- 쿨라: 따뜻한 것? 예를 들면 뭔데? 딸기 샤베트보다 맛있는 거?
- 켄수: 그런 건 당연히 고기 만두밖에 없지! 그 정도로 맛있는 것 그렇게 많지 않아!
- 쿨라: 그런 거 모른다고! 아이스바가 훨씬 맛있어!
-
켄수 승리대사
언제까지 뾰로통해있을 거지, 아가씨? 경기가 끝나면 상대방의 건투를 칭찬해줘야지!
-
쿨라 승리대사
쿨라한테 졌다고 실망하지도 않고 좋은데? 인생엔 산도, 계곡도 있다고 아저씨가 말했었어♪
30. VS 맥시마
- 맥시마: 과연... 이렇게 보니 예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 같군.
- 켄수: 잠깐 기다리라고, 사이보그 아저씨! 자랑하던 눈에 먼지가 낀 것 아니야? 내 어디가 예전 같다는 거지? 이전 대비 150% 파워업되어 있잖아!
- 맥시마: 분명히 입은 파워업[3]되어있군... 실력은 모르겠다만...
-
켄수 승리대사
그래... 네가 이번 패배로 얻은 건... 아마 자신의 한계였겠지! 귀중한 데이터잖아?
-
맥시마 승리대사
졌다고 그렇게 정색할 필요는 없잖아? ...의외로 그 급한 성격이 패인일 수도 있지 않을까?
31. VS 애쉬 크림슨
- 켄수: 열심히 수련도 안 하고 다른 사람의 힘을 빼앗아 강하게 되려는 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 아니야? 그 따위 힘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을걸? 너, 정말 그래도 좋은 거야?
- 애쉬: 후후후... 네가 그런 말을 하니 역시 설득력이 있어보이네. 역시 고생한 사람♪
- 켄수: 누가 고생한 사람이야?!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고!
- 애쉬: Non, Non♪ 걱정도, 동정도 필요 없어. 내가 가지고 싶은 건 "힘"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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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너, 마음대로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원한을 샀지? 슬슬 그 빚을 갚을 때가 왔어! 인과응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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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승리대사
아하하♪ 이제 분명히 알겠지? 네가 아무리 수행해도 쓸데 없다는 걸 말이야?
32. VS 빌리 칸
- 빌리: 어이, 거기 꼬마, 비켜라. 어차피 죽을 거면 침대 위에서 죽는 게 좋지 않겠어?
- 켄수: 잠깐 기다려, 아저씨! 날 꼬맹이 취급하면 다친다고!
- 빌리: 응? 어떻게 다치게 만들 건데? 해볼 테면 해보시지,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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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나도 봉술의 기초 정도는 알고 있는데 아저씨 실력으로 삼절봉을 다루기는 힘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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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승리대사
자, 어떻게 할 거야, 이 자식아! 막 세탁한 옷에 더러운 피가 묻어버렸잖아!
33. VS 변신 전 사이키
- 사이키: 너…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던데… 한 번 나한테 써보시지?
- 켄수: 내 힘을 보고싶다고? 그거야 좋지! 잘 봐! 후회해도 난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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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이런 곳에서 악당 따위에게 질 내가 아니지! 더 화려하게, 멋있게! 켄수의 진화는 계속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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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승리대사
모르겠나? 내가 바로 세상의 구세주다. 이 아름다운 별을 너희 사악한 인간에게서 지키는 영웅이지!
34. VS 불꽃을 되찾은 야가미 이오리
- 켄수: 여전히 까칠한 성격인가 보군. 인간은 때로는 솔직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 불오리: …자랑스러운 얼굴로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네놈, 죽고 싶으냐?
- 켄수: 너랑은 대화가 안 되는군. 어쨌거나 좋다. 상대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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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난 정의의 전사, 사이코 솔저라고! 너처럼 "죽인다!"라는 끔찍한 말을 하는 녀석에게는 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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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오리 승리대사
눈에 거슬리는 송사리 따위가… 그 피바다에서 허우적대고나 있으라고!
35. VS 네스츠편 쿠사나기 쿄
- 켄수: 쿄한테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뭐, 안심하고 복학이나 하라고… 나중 일은, 정의의 초능력 전사, 이 시이 켄수가 맡아줄 테니 말이야!
- 네스츠쿄: 응? 너 같은 인간한테 일을 맡길 수 있겠냐?! 큰소리는 나를 넘어서고 난 후에나 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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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뭐야, 맥 빠지는군, 쿄씨. 실력이 떨어진 것 아니야? 나를 본받아 노력형의 천재를 목표로 하는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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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츠쿄 승리대사
너, 수행 후에 다시 태어났다더니 혹시 말하기 수행이나 한 거냐? 실력은 전혀 안 늘었던데?
36. VS 미스터 가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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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이기긴 이겼지만, 무서운 아저씨로군. 방어하던 팔이 아직도 저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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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데 승리대사
웃기는군… 나와 대등하게 싸우기에는 너무 젊어! 스승 밑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거라!
37. VS 사이키
- 사이키: 그래, 그렇군… 론이라고 했던가? 그 비적 남자가 말하던 꼬마가 너인가?
- 켄수: 뭐, 뭐라고? 내가 뭐 어쨌다고? 혹시 그 힘에 대해서 말하는 건가?!
- 사이키: 신경 쓸 필요 없어, 꼬마야. 어차피 넌 지금 바로 죽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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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보인다! 내 눈에는 지금 내 우승에 감격하는 아테나와의 훌륭한 미래가 확실하게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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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승리대사
어이, 너 어떻게 지금까지 이겨운 거냐? 나와 싸우기에는 너무 약하잖아! 실망이야, 정말…
38. VS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 켄수: 너! 나와 바오의 힘에 대해 뭔가 알고 있다면 실토하시지!
- 이블 애쉬: 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좋아… 나도, 그 남자도 손에 넣지 못했으니 말이야… 난 그 대신에 이 힘을 손에 넣었다… "시간"마저 "재"로 바꿀 수 있는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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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수 승리대사
"시간"을 지배하는 힘이라고? 거짓말은 작작해! 대단한 척 말하더니만 나한테 간단하게 져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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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애쉬 승리대사
…네게서 묘한 힘이 느껴지지만 …상관 없어. 이 힘을 손에 넣은 이상, 이제 볼 일은 없어.
[1]
SNK의 1993년도 레슬링 게임 파이어 스플렉스(해외명칭 3 카운트 바웃)에서 등장하는 레슬러.
[2]
과거 아랑전설팀이 마이를 색녀로 보는게 싫다고 노출을 크게 줄였다가 욕만 푸짐히 먹고 다시 롤백했었다.
[3]
참고로 외수판에서는
It's over 9000 드립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