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스토리 및 대사/유리 사카자키

1. VS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 엘리자베트: 천진난만한 당신에게 이 다음의 전투는 너무 힘겹습니다... 이제 돌아가십시오.
• 유리: 천진난만이라, 그거 칭찬이야? 왠지 바보 취급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 엘리자베트: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납득할 수 없다면 상대해드리지요. 어쨌거나 먼저 앞으로 나아가는 건 저입니다... 당신은 여기서 퇴장하는 겁니다.
• 유리: 생각대로는 안 될걸? 내게도 짊어지고 있는 게 있으니까 말이야!

• 유리 승리대사
  
  아... 왠지 아직도 눈이 침침한데... 싸우는 동안보다 시합 끝나고 나서가 더 문제야, 이 사람...

• 엘리자베트 승리대사
  
  명암이 갈렸군요. 이걸로 자신의 분수를 알았겠지요. 이 세계에서 살아가려면 자신을 더욱 갈고 닦으세요.

2. VS 듀오론

• 듀오론: 여동생... 너도인가...
• 유리: 네? 뭐, 뭐? 무슨 소리에요? 저한테 오빠가 있기는 한데...
• 듀오론: ...아무 것도 아니다. 이제 와서 말해봐야 쓸데 없는 일이지...

• 유리 승리대사
  
  내 기준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전부 아빠랑 오빠에 맞춰져있어. 그래선가? 강한 거에는 놀라지 않는다고!

• 듀오론 승리대사
  
  ...네게 오빠가 있다면 인연을 소중히 여겨라. 한 번 잃고 난 후에는 너무 늦다...

3. VS 쉔 우

• 쉔 우: 네놈 제정신이냐? 설마 진심으로 나를 상대하겠다는 건 아니겠지?
• 유리: 어라? 설마 유리가 여자라서 그런 거에요? 그런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을 것 같나용~? 일단 어드바이스는 해주겠는데 방심하고 있다가는 져버릴 지도 몰라용~?
• 쉔 우: 재미있는 계집이로군... 좋다! 바라는 대로 제대로 상대해주마!

• 유리 승리대사
  
  뭐야, 이 정도면 우리 오빠가 훨씬 강해. 상하이의 투신이라길래 기대했었는데...

• 쉔 우 우 승리대사
  
  격투가를 자청하기에는 100년 정도 이르다! 진짜 강해지려면 남의 흉내말고 다른 걸 습득하라고!

4. VS 쿠사나기 쿄

• 쿄: 어느 군인 아저씨의 말과 비슷할 지도 모르겠지만 격투 놀이를 할 생각이라면 돌아가시지! 이건 단순한 격투 대회가 아니야… 어차피 또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 걸?
• 유리: 그건 항상 있는 일이잖아? 난 각오라면 언제나 되어있다고.
• 쿄: 그 오빠에 그 동생인가… 아니, 그 아버지에 그 딸인가? 그럼 사양않고 전력을 다해주마! 나도 갈 길이 바쁘거든!

• 유리 승리대사
  
  패왕상후권을 습득하지 않는 한 나한테는 이길 수 없지! 좀 더 수련해서 다시 와~

• 쿄 승리대사
  
  아휴… 적어도 말처럼 실력이나 좋았으면 좀 더 제대로 싸울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5. VS 니카이도 베니마루

• 유리: 음, 그래... 이번에는 베니마루씨의 기술이라도 참고로 해볼까나~♪
• 베니마루: 나야 그거 좋지! 하나하나 자상하게 내가 직접 가르쳐줄 수도 있는데...
• 유리: 정말 그래도 돼요? 그럼 이번 일요일에 우리 도장에서 보죠!
• 베니마루: 어? 아니, 그게, 그런 뜻이 아니라 차라리 내 아파트에서...
• 유리: 후후, 농담이에요, 농담♪ 로버트씨가 이미 말씀해주셨다고요! 위험하니까 베니마루씨랑은 절대로 둘이서 있으면 안 된다고 말이죠!
• 베니마루: 그 이탈리아 녀석...! 쓸데 없는 말이나 하고 있어...!

• 유리 승리대사
  
  맞아, 다음엔 베니마루씨 포즈를 참고해야지♪ 무슨 포즈냐고? 물론 섹시하게 넘어지는 포즈지!

• 베니마루 승리대사
  
  분해서 우는 거야? 그럼 마음껏 울어... 내 가슴이라도 좋다면 빌려줄까, 미스 사카자키?

6. VS 다이몬 고로

• 다이몬: ...자네가 그렇게 날아다녀도 힘 없는 일격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이야...
• 유리: 그걸 속도와 기술로 뒤집는 게 묘미 아닌가? 모처럼의 시합인데 잔뜩 즐기지 않으면 손해야, 손해!
• 다이몬: 과연... 자네 말도 일리가 있군.
• 유리: 그럼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볼까! 과거의 금메달리스트님!

• 유리 승리대사
  
  운이 좋았던 것도, 우연도 아니야! 결, 국, 엔! 이게 유리의 실력이라고♪

• 다이몬 승리대사
  
  이 세계에 뼈를 묻을 각오가 없다면 지금 발을 빼는 것이 좋을 것이다...

7. VS 야가미 이오리

• 유리: 언제까지 세상을 등지고 있을 거지~? 허무한 것도 도가 지나치면 꼴사납다고요!
• 이오리: 쓸데 없는 말이나 하다니... 죽고 싶은 모양이군.
• 유리: 진짜 둔한 사람이네! 사람이 모처럼 친절하게 말해줬더니만!

• 유리 승리대사
  
  더 차가운 것 같은데... 혹시, 화염이 안 나와서? 그래도 주변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건 좋지 않아요.

• 이오리 승리대사
  
  숨통은 끊지 않겠다. 발버둥 쳐라! 고통을 맛봐라! 그리고 미쳐서 죽어라!

8. VS 매츄어

• 유리: 어라? 안대 같은 걸 하고 있네요? 무슨 병 걸렸어요? 아니면 상처인가?
• 매츄어: 그런 게 아니에요... 신경 쓰이나요? 그럼 안대를 벗는 편이 나을까요?
• 유리: 으음... 안대 밑이 어떻게 된 건지 보고 싶기도 하고, 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아니, 아니야, 역시 싫어! 사양하겠습니다! 어쨌거나 기분 나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요!
• 매츄어: 당신, 겁쟁이군요... 어차피 이제부터 더 잔인한 현실을 보게 될 텐데...!

• 유리 승리대사
  
  음, 팬츠룩으로 갈아입고 온 건 뭔가 의미가 있나? 설마, 다리 굵기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던가?

• 매츄어 승리대사
  
  절망으로 가득 찬 미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자... 조용히 눈을 감아...

9. VS 바이스

• 유리: 짜잔! 유리 사카자키 등장! 항구에서 소문난 극한류 미소녀가 바로 나라고!
• 바이스: 꼬마들 싸움도 아니고... 소란 피우지 말라고, 아가씨!
• 유리: 아휴, 무서워라!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정도에 도망갈 내가 아니야!
• 바이스: 네 목소리는 항상 귀에 거슬려! 다음 보름달을 볼 생각일랑 접고 지금 당장 영원히 입 다물어!

• 유리 승리대사
  
  눌러 꺾겠다는 둥, 부수겠다는 둥, 왜 그런 거친 말을 하죠? 좀 더 온화하게 해도 좋지 않을까요?

• 바이스 승리대사
  
  어때, 이제 머리 나쁜 너도 이해가 잘 되겠지? ...계집아이와 여자의 차이를 말이야!

10. VS 테리 보가드

• 테리: 나는... 네 오빠처럼, 아니 그 이상의 수라장을 지나왔어. 그게 무슨 뜻인지 알겠어. 미스 사카자키?
• 유리: 원하던 바에요! 왜냐면 제 목표 중 하나가 오빠를 넘어서는 거니까!
• 테리: OK...! 그럼 봐주면 실례가 되겠군! 전력을 다해주지!

• 유리 승리대사
  
  테리씨랑 우리 오빠랑, 어느 쪽이 더 강할까? ...뭐, 어찌됐건 내가 더 강하겠지만♪

• 테리 승리대사
  
  방향성은 둘째치고, 수행을 소홀히하지는 않은 것 같네! 다음에는 어떤 놀라운 기술을 쓸지 기대되는걸!

11. VS 앤디 보가드

• 유리: 앤디씨에게 물어보고 싶은데요~ 마이씨와의 관계는 어떻게 됐나요~?
• 앤디: 이런, 어딜가도 이 얘기뿐이군... 말을 너무 많이 하고 다니는 거 아니야, 마이 녀석?
• 유리: 어? 뭐라고 하셨죠, 앤디씨? 마이씨가 어떻다고요?
• 앤디: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러는 너는 로버트씨를 어떻게 생각하니?
• 유리: 네? 로버트씨? 그건~ ...뭐 ...응 ...아하하하♪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우선 승부, 승부해요~!
• 앤디: 그건 그렇군. 우리들은 대화나 하러 온 게 아니니까 말이야!

• 유리 승리대사
  
  마이씨가 자랑하는 만큼, 앤디씨는 근사해요. 근데, 유리는 좀 더 키가 큰 편이...

• 앤디 승리대사
  
  네 치명적인 약점은 일격의 가벼움이야! 그걸 극복하려면 속도와 타이밍을 더 연마하라고.

12. VS 죠 히가시

• 죠: 이봐, 유리야! 흉내를 내려면 네 오빠나 테리 따위 말고 나를 흉내내라고!
• 유리: 네? 죠씨의 흉내는 좀... 그건, 너무 부끄러울 것 같은데...
• 죠: 뭐라고?! 잠깐만...! 무에타이의 어디가 부끄러워?!
• 유리: 그... 무에타이가 아니라, 그... 죠씨의, 전부가?
• 죠: ...이, 이 녀석! 더 이상 용납이 안 되는군! 태국에 데리고 가서 정신을 차리게 해주마!

• 유리 승리대사
  
  에헤헤♪ 유리의 전설이 시작되는 느낌인가? 폭풍을 부르는 미소녀 공수도가, 유리 사카자키 등장!

• 죠 승리대사
  
  유리야, 공수는 아마추어 권투랑 다르다고. 가볍게 맞추지 말고, 퍽하고 무거운 걸 맞추란 말이다!

13. VS 아사미야 아테나

• 유리: 으~...! 앗! 앗! 얍! ...음, 역시 뭔가 다른데...
• 아테나: 음, 저기... 유리씨? 방금 전부터 대체 뭘하고 계시는 건가요...?
• 유리: 그거야 당연하잖아. 초능력 특훈이지! 다음은 아테나의 기술을 참고할까 해서...
• 아테나: ...정말 그렇게 초능력을 터득하는게 쉬우면 켄수는 왜 고생을 했겠어요...
• 유리: 아, 이런! 사이코볼이 전혀 안 나오네! 그렇다면 본인한테 직접 배울 수밖에! 그러니 승부야, 아테나! 이 시합으로 당신의 기술을 습득하겠어!
• 아테나: ...그 정도로 습득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게 아닌데요...

• 유리 승리대사
  
  아! 이제와서 좀 그렇기는한데 다음에 사인 좀 해줘! 친한 친구 중에 아테나의 열렬한 팬이 있거든♪

• 아테나 승리대사
  
  용에 호랑이에 귀신이라... 극한류 여러분은 참 버라이어티하네요. 참, 근데 유리씨는 어떤 건가요?

14. VS 시이 켄수

• 유리: 미안해, 켄수군! 아테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해서 말이지.
• 켄수: 시작하기 전부터 무슨 말이야? 나는 아테나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미안하지만 오늘의 나는 이전의 나와는 달라! 각오해!

• 유리 승리대사
  
  수련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강하다고? 실례야.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다른 사람한테 안 보이게!

• 켄수 승리대사
  
  뭐라고 할까... 역시 너무 일렀던 것이 아닐까? 네가 "극한"이다 뭐다라면서 싸우는 거 말이지...

15. VS 친 겐사이

• 유리: 할아버지, 정말 괜찮아?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 친: 허허허... 이래봬도 난 너희 아버지보다 더 산전수전을 겪어온 편이란다. 어디... 이 늙은이가 우습게 보이면 언제든지 덤벼도 좋단다.
• 유리: 그렇다면 사양하지 않겠어요! 갑니다, 할아버지!

• 유리 승리대사
  
  음, 역시 노인은 공경해야지... 뭐, KO시키고 그래봐야 설득력이 없겠지만...

• 친 승리대사
  
  스킵, 스킵, 랄랄라~ 내 승리야. 여유만만~ 이라고!

16. VS 김갑환

• 김갑환: 남매가 서로의 기술을 겨루며 함께 성장해가다니... 아름다운 모습이군요.
• 유리: 응? 근데 분명히 김 아저씨한테도 아들이 두 명 있지 않았나요?
• 김갑환: 그렇기는 한데 동생은 그렇다 쳐도, 형 되는 쪽이 말썽꾸러기라고나 할까요... 이대로라면 그 아이의 장래가... 이제... 아니야, 하지만...
• 유리: 저기요! 여보세요, 김 아저씨! 슬슬 시합 시간인데요?!

• 유리 승리대사
  
  제자 지도의 어려움은 저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김씨의 경우는 지도보다는... 오히려 조교쪽?

• 김갑환 승리대사
  
  ...전부터 계속 궁금했는데... 어찌 당신의 기술은 나는 제비에 봉황의 이름이 들어가는지요?[1]

17. VS 화 자이

• 화 자이: 참 나! 또 여자애가 상대인가?! KOF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 유리: 그 있잖아요, 아저씨. 벌써 21세기라고요! 남녀평등은 글로벌 스탠다드에요! 오히려 이제부터는 여자의 시대죠. 여자라고 얕잡아보다가 다칠지도 몰라요?
• 화 자이: 그, 글로벌...? 시, 시, 시끄러워! 알 수 없는 소리는 작작하라고! 어, 어쨌든 여자애가 나설 자리가 아니야! 말로 못 알아듣겠다면 한 방 먹여서라도 가르쳐주지!

• 유리 승리대사
  
  무에타이를 하시면 킹씨한테 배우면 어떨까요? ...어라? 혹시 화내는 거에요? 내가, 말을 잘못 했나?

• 화 자이 승리대사
  
  이햐햐햐햐! 그 표정은 뭐야?! 내 힘에 반한 건가?!

18. VS 라이덴

• 유리: 맞아. 물어볼 게 있는데, 라이덴씨, 코알라 싫어한다는 거 진짜야?
• 라이덴: 아, 진짜야... 왜냐면, 그...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대체 알 수가 없잖아?
• 유리: 으음...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건 코알라나, 곰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 라이덴: 곰은 좋다고, 곰은! 근데 코알라는 안 돼! 코알라는!
• 유리: 그렇게까지 거부하지 않아도 되는데... 근데 이 사람, 근성은 좋은 것 같아...

• 유리 승리대사
  
  그런 가면을 쓰고 있으니까 지는 거 아닌가요? 저기요, 그거, 제대로 앞은 보이는 건가요?

• 라이덴 승리대사
  
  자, 받아. 이 라이덴님이 깁스에 사인을 해놨다고! 병실에서 다른 환자한테 자랑이나 하시지! 캬하하하!

19. VS 료 사카자키

• 료: 유리... 난 아직도 네가 공수도를 계속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고?
• 유리: 이그... 새삼스럽게 그런 얘기는 하지 마. 오빠는 정말 걱정이 너무 많다고... 좋은 기회니까 그 눈으로 확인해봐! 내가 한 사람 몫은 하는 격투가라는 걸 말이야!
• 료: 좋다. 전력을 다해 덤벼라! 나도 봐주지 않겠다!

• 유리 승리대사
  
  어때, 오빠, 내 극한류는? 슬슬 유리의 실력을 인정해줘도 좋지 않을까?

• 료 승리대사
  
  유감이군, 나를 쓰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게 분하면 더 수련을 쌓아라! 강해지는데 지름길은 없어!

20. VS 로버트 가르시아

• 로버트: 아, 유리! 잘 만났네. 오늘이나 내일쯤 데이트하지 않을래?
• 유리: 미안해, 로버트씨. 오늘은 모두 함께 승리 축하 파티가 예약돼있어서... 그리고 내일은 아마 병원에 가지 않을까? 물론 로버트씨 병문안 하러♪
• 로버트: 다시 말하자면 나한테 이기겠다는 건가? 그것 참, 자신 만만한데? 그리 쉽게 이기게 해주지는 않을 거야! 나도 "최강의 호랑이"라는 간판이 있어서 말이지!

• 유리 승리대사
  
  ...로버트씨, 봐주신 거죠? 조금 허무했어요. 안 그런가요?!

• 로버트 승리대사
  
  괜찮아, 유리? 이제 어리석은 흉내는 그만둬. 유리의 재능과 노력은 우리도 인정하고 있다니...까?

21. VS 타쿠마 사카자키

• 타쿠마: 들어봐라, 유리야! 호신술의 범주 외에는 공수도를 쓰지 말라고 했잖느냐! 이왕 싸우는 거 더욱 진지하게 하거라! 네 공수도에는 그 자세가 부족해 보여!
• 유리: 아빠도, 오빠도, 머리가 굳었어! 상황 별로 생각해야지! 아버지는 성실한 것만으로도 좋을지 몰라도 전 이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고요! 공수도가가 100명이면 수행 방식이 100가지여도 상관 없잖아요!
• 타쿠마: 뭐라도 아는 것처럼 말하는구나...! 그 근성을 내가 다시 단련시켜주마!

• 유리 승리대사
  
  어, 아빠? 이게 지금 내 실력이야! 알았으면 이제 사소한 일로 잔소리는 그만 해줘요!

• 타쿠마 승리대사
  
  바보 녀석! 지금까지 대체 뭘 배운 거냐?! 너는 극한류의 본질을 아직도 모르고 있어!

22. VS 랄프 존스

• 랄프: ...진짜, 우리 공주님도 너처럼 애교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
• 유리: 에헤헤...♪ 방금 전 말, 사춘기 딸을 가진 아버지 말 같은데요?
• 랄프: 그건 아니지...! 난 아직 총각이라고. 저렇게 큰 딸이 있을 리가 없지!

• 유리 승리대사
  
  ...이런 사람들과 붙어있는 레오나랑 비교해보면 저 3 명한테 둘러싸인 나는 나은 거라고... 봐야 하나?

• 랄프 승리대사
  
  자, 초보자가 나오는 건 여기까지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내 활약을 TV로 관람하라고!

23. VS 클락 스틸

• 클락: 처음부터 승패가 보여도 나름 보람을 느끼게 해주면 좋겠군... 근력 트레이닝을 하는 게 더 나을 법한 경기는 당신도 바라지 않잖아?
• 유리: 자, 어떨까나~? 그건 유리가 아니라 아저씨 실력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닌가? 방심하다가는 정말 근력 트레이닝이나 하는 게 좋을 것 같은 결과가 될 거라고요!

• 유리 승리대사
  
  매번 전쟁터가 어쩌고, 격투 놀이가 어쩌고 하는데 이긴 건 저라고요! 더 이상 말하면 모양 빠진다고요!

• 클락 승리대사
  
  싸움을 즐기는 건 나쁘지 않지만... 싸움의 무서움과 잔혹함을 알지 못하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24. VS 레오나 하이데른

• 레오나: 당신은... 사선을 넘나들었던 적이 있나...?
• 유리: 응? 그런 식으로 갑자기 물어보면... 으으음, 아직 없는데...? 하지만 그런 각오는 항상 하고 있어! 안 그랬으면 격투기에는 손을 대지 않았겠지!
• 레오나: 그래... 그건 그것대로 당신 다운 것일까?

• 유리 승리대사
  
  ...그렇게 무표정하면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몰라서 하기 어려운데...

• 레오나 승리대사
  
  당신이 진 이유...? 전투의 무서움을 몰라서가 아닐까...?

25. VS 시라누이 마이

• 마이: 하~이! 가끔은 내가 유리의 실력을 확인해줄게!
• 유리: 잠깐, 잠깐~ 그건 제가 할 말 아닌가요? 쉬던 사이에 마이씨의 힘이 떨어지지는 않았나, 제가 확인해드릴게요♪

• 유리 승리대사
  
  평소처럼 연습이 아니라 빛나는 무대 위니까 좀 더 전력을 다해달라고요, 마이씨!

• 마이 승리대사
  
  자, 왜 그래, 유리야? 그 정도로는 영영 나를 따라잡을 수 없어!

26. VS 킹

• 유리: 맞다! 전부터 계속 킹씨한테 여쭤보고 싶던 건데...
• 킹: 뭐지? 내가 답해줄 수 있는 내용이면 좋겠는데...
• 유리: ...솔직하게 킹씨는 저희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킹: 응?! 가,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 그런 건,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 없잖아!
• 유리: 응~? 어떻게 된 걸까나? 킹씨, 지금 굉장히 당황하고 있지 않나요?
• 킹: 그, 그럴 리가 있나! 그, 그보다, 더, 덤비라고!
• 유리: 킹씨도 아직 멀었네♪ 이 승부는, 내 거다앙~!

• 유리 승리대사
  
  자아... 다음 표적은 드디어 킹씨인가? 화려하고 다양한 발기술, 참고 해야지♪

• 킹 승리대사
  
  ...뭐, 네 그 기세는 높이 사지만. 료한테 고개 숙이고 좀 더 기초를 배워야 할 거야.

27. VS 유리 사카자키

• 유리(1P): 으음… 이제 보니 너, 나한테 모습만이 아니라 기술까지 훔칠 셈이군?
• 유리(2P): 진짜가 가짜한테 훔칠 건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데…?
• 유리(1P): …입은 살아있네… 실력은 어떤가 볼까?
• 유리(2P): 그럼 시험해보시지? 어차피 내가 이기겠지만!

• 승리대사
  
  음…이런, 보기에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를 흉내내기엔 센스가 좀 부족하지 않았을까?

28. VS K'

• 유리: 그, 그렇게 항상 얼굴을 찌푸리고 있으면 뭐 좋은 일이라도 있나아~?
• K': ...바보냐, 네놈은? 그런 게 있을 것 같아...?
• 유리: 어라아? 그럼 왜 항상 그렇게 언짢은 얼굴이지?
• K': 쓸데 없는 말은 그만 해라... 태어났을 때부터 이랬다고...

• 유리 승리대사
  
  당신, 조금 억지가 지나친 거 아닌가요? 자, 좀 더 힘을 빼고, Relax, Relax♪

• K' 승리대사
  
  시간 낭비야... 어느 쪽이 이길지 해볼 필요도 없었어.

29. VS 쿨라 다이아몬드

• 유리: 저기, 가끔은 너도 우리 팀에 들어오지 않을래?
• 쿨라: 그럼 아이스크림 많이 줄 거야? 그럼 들어가줄 수도 있는데♪
• 유리: 에엣?! 아이스크림으로 팀이 돼도 좋다는 건, 아이스크림에 배신할 수도 있다는 건가?

• 유리 승리대사
  
  아! 난 너의 기분을 잘 알지도 몰라! 기회가 되면 우리랑 여자들만의 팀으로 참가하자!

• 쿨라 승리대사
  
  아하핫♪ 싸우는 거 진짜 재미있어! 있잖아. 당신도 그렇지 않아? 정말, 두근두근하잖아!

30. VS 맥시마

• 맥시마: 아가씨는 절대적으로 힘이 부족해. 절망하기 전에 포기하기를 권장하겠어.
• 유리: 또 그런 소리 하네용... 사실 우리의 잠재력이 무서운 거 아닌가...? 체중 차이도, 힘 차이도... 속도와 타이밍으로 반전시킬 수 있지!
• 맥시마: ...네 최고의 무기는 아마 그 긍정적인 성격이 아닐까 싶은데?

• 유리 승리대사
  
  혹시 체격 차이로 어떻게든 될 줄 알았어요? 그렇다면 유감이네요! 그런 핸디캡은 익숙하거든요♪

• 맥시마 승리대사
  
  크고, 견고하고, 힘도 있고, 덤으로 머리까지 좋다... 어때? 내가 이기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31. VS 애쉬 크림슨

• 유리: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안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던데?
• 애쉬: 잘 알지도 못하면서 참견하지 마. 내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 유리: 멈춰! 너의 야망도 여기까지야! 유리가 기필코 막을 테니까!
• 애쉬: 아아... 또 귀찮게 됐잖아... KOF에는 왜 이런 사람만 많은 거지?

• 유리 승리대사
  
  그렇게 주변 사람들한테 걱정을 끼치면 안 된다고! 저 어두운 사람이나, 깡패 같은 사람한테 말이야!

• 애쉬 승리대사
  
  힘도 속도도, 센스도 뭔가 부족하지만... 뭐 상관 없지 않겠어? 광대로는 합격점이라고!

32. VS 빌리 칸

• 빌리: 이제 와서 기권하려 해도 늦었으니... 각오나 단단히 하고 덤비라고, 아가씨!
• 유리: 응! 그쪽이야말로 나중에 무서운 척해도 용서해주지 않을 거야!

• 유리 승리대사
  
  동생을 위해 싸우는 오빠라... 처지는 닮았는데 왜 이렇게 다른 길로 와버린 걸까?

• 빌리 승리대사
  
  ...뭐, 이 정도가 한계인가? 그러니까 꼬맹이는 꼬맹이들끼리 즐겁게 소꿉장난이나 하라고.

33. VS 변신 전 사이키

• 사이키: 꼬맹이가 재잘재잘 시끄럽구나. 좀 조용히 죽음을 기다릴 수는 없나?
• 유리: 메에롱! 유감이지만, 건강미가 유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 사이키: 그거 참 짜증나는 트레이드 마크군… 어쩔 수 없군. 곧장 끝내주마!

• 유리 승리대사
  
  싸우기 전에 무지 잘난 척 하더만 별 거 아니네. 당신은 좀 더 겸손이라는 걸 배우는 게 좋겠어요!

• 사이키 승리대사
  
  혹시 내가 없애지 말아야 할 인간이 있다면 그건 바로 죽어서 차가워진 인간 뿐이야.

34. VS 불꽃을 되찾은 야가미 이오리

• 불오리: …죽고 싶지 않으면 나한테 참견하지 마라…
• 유리: 타인과 상관하지 않으려면 애당초 KOF 따위에 출전하지 않는 게 낫지 않나?
• 불오리: …적어도 너와 쓸데 없는 얘기나 하려고 여기에 온 건 아니다!

• 유리 승리대사
  
  말은 많지만 결국 단순한 화풀이 아닌가? 그런 건 남자로서 멋이 없잖아!

• 불오리 승리대사
  
  두 번 다시, 그 시끄러운 입을 벌리지 마라! 그게 네놈을 위하는 길이다!

35. VS 네스츠편 쿠사나기 쿄

• 네스츠쿄: 아마추어가 1년만에 마스터할 정도면, 극한류도 깊이가 상당히 얕은 모양이군?
• 유리: 갑자기 무슨 말이지? 정말 실례라고! 당연히 내가 천재라서 그런 거지! 말로 설명해도 모르겠다면 실전으로 가르쳐주지! 각오는 됐나?

• 유리 승리대사
  
  이봐, 쿄군! 방심을 너무 심하게 한 것 아니야? 단골이라도 방심은 금물인게 KOF잖아?!

• 네스츠쿄 승리대사
  
  그렇게 화려하게 졌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진심으로 복수하려면 낙담할 시간도 아깝지 않아?

36. VS 미스터 가라데

• 유리: 아빠?! 대, 대체 무슨 일이지? 그 가면은 혹시?!
• 가라데: 유리야… 넌 아직도 네가 걸어갈 길의 험난함을 모르는구나… 이 전투에서 원가를 얻어라, 내 딸아. 그렇지 못하면…다시 주먹을 쥘 수 없다고 생각해라.

• 유리 승리대사
  
  아야야야… 친딸을 상대로 너무 하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게 무도가의 참된 모습이겠지, 아빠…

• 가라데 승리대사
  
  웃기는군! 너 따위가 무도를 말하다니 가소롭구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든지, 이대로 무도를 버려라!

37. VS 사이키

• 유리: 매우 위험한 것 같은 그 얼굴을 보니… 당신, 마가키라는 사람의 동료?
• 사이키: 별도로 설명해줄 필요는 없겠지? 어차피 너희들은 이해도 못할 테니…
• 유리: 아, 지금 약간 화났다… 유리를 바보 취급했겠다, 방금?!
• 사이키: 너만이 아니라 인간은 모두 그렇지? 바보에 어리석은 쓰레기로군! 쓰레기는 전부 없애 버려야지!

• 유리 승리대사
  
  …역시 당신, 그 마가키라는 사람의 친척쯤 되지 않나요? 피부가 진분홍색인 사람은 흔치 않은걸?!

• 사이키 승리대사
  
  순식간에 경기 종료 벨을 울리는 것도 재미 없지. 안심하라고. 메인 요리는 지금부터야!

38. VS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 유리: 응? 애쉬군…이 아닌가? 에? 누구지, 당신은?
• 이블 애쉬: 휴… 얼굴이 알려진 것도 고민이군. 가는 곳마다 말하기도 짜증난다고… …요컨데… 빨리 일이나 끝내고 "있어야 할 장소"로 돌아가라는 거야.

• 유리 승리대사
  
  혹시 애쉬군, 이중인격자… 인가? 뭐, 방금 쇼크로 원래 상태로 돌아왔네! 한 건 해결♪

• 이블 애쉬 승리대사
  
  …정말 운이 없구나, 너. 격투기 따위에 발을 담그지 않았으면 죽을 일도 없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