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스토리 및 대사/죠 히가시

1. VS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 죠: 자아! 바람을 부르는 남자, 죠 히가시님의 등장이다!
• 엘리자베트: 대산명동이라고 해야 하나... 기세만 좋은게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 죠: 어려운 말로 때우지 마! 여자라고 봐주지 않겠다고!

• 죠 승리대사
  
  이봐. 이봐. 여기는 힘이 모든 것인 장소라고! 싸울 각오가 없는 녀석은 여기 있을 권리도 없어!

• 엘리자베트 승리대사
  
  호방뇌락이라면 듣기는 좋을지 몰라도... 당신, 너무 분위기에 취해 있지는 않나요?

2. VS 듀오론

• 죠: 여전히 수상한 녀석이군! 귀신이 무서우면 무에타이를 할 수 있겠냐?!
• 듀오론: 과연... 그것도 맞는 말이지. 확실히 죽은 자보다 살아있는 사람이 더 무섭지...
• 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얼른 덤비라고, 호박같은 자식아!

• 죠 승리대사
  
  비도인지 뭔지는 몰라도, 세상 모르는 것도 정도가 있찌! 설마 무에타이 챔피언인 죠님도 모르다니!

• 듀오론 승리대사
  
  어차피 너의 싸움은 구경거리일 뿐... 나와는 결코 상대가 될 수 없다...

3. VS 쉔 우

• 쉔 우: ...네놈, 좋은 낯짝을 하고 있군. 나름대로 근성은 있는 것 같은데?
• 죠: 나름대로라니, 이 깡패야!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 쉔 우: 훗, 일본에서 온 건달 아닌가? ...덤벼라. 상대해주마!

• 죠 승리대사
  
  이래라, 저래라 시끄러워! 패배자는 더 이상 짖지 말라고!

• 쉔 우 승리대사
  
  응? 네가 폭풍을 부르는 남자라고? 농담은 작작해! 폭풍은 커녕 그냥 작은 회오리 바람 정도잖아!

4. VS 쿠사나기 쿄

• 쿄: 뭐라고 해야 할까… 넌 무에타이 링에서나 나오는 거 아니었어? 무에타이 링 안에서만 싸우면 무적의 챔피언으로 있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 죠: 그렇다면 나도 묻겠는데, 네놈은 낡은 전통을 지키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나? 네놈이 여기 나온 것도 같은 이유겠지? 강한 녀석과 맞서 싸우고 싶단 말이다!
• 쿄: 그래…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확실히 네 말대로 일지도 모르겠군.

• 죠 승리대사
  
  일장기를 등에 지고 있으면 기합을 더 넣으라고! 정말이지, 너무 약해서 말도 안 나오는군...

• 쿄 승리대사
  
  그래… 네 폭풍우라는 것이 지울 수 있는 건 고작 케이크 위의 촛불 정도가 아닌가?

5. VS 니카이도 베니마루

• 베니마루: 어이, 챔피언! 어차피 쓰러지려면 최대한 극적으로 쓰러져주지 않을래?
• 죠: 대낮부터 무슨 헛소리냐, 네놈은? 잠꼬대는 집에 가서나 해! 챔피언은 쓰러지지 않으니까 챔피언이라고! 조금은 말을 조심하시지, 꽃미남씨!
• 베니마루: ...내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너, 한 번쯤은 좌절을 맛보는 것도 좋지 않겠어?

• 죠 승리대사
  
  헤헤헤... 미안하게 됐군, 꽃미남씨! 내 펀치로 자랑스런 얼굴이 찌그러졌나?

• 베니마루 승리대사
  
  벌써 텐 카운트는 끝났어, 패자는 퇴장할 시간이다. 자, 냉큼 꽁무니 빼고 사라져 주시지, 챔피언씨!

6. VS 다이몬 고로

• 죠: 서로 나라를 대표해서 싸우고 있으니 꼴사나운 모습은 보일 수 없지!
• 다이몬: 그거야 당연한 말이다... 일본 남아의 기상을 보여주자!
• 죠: 그래도 마지막에 이기는 건 바로 나, 죠 히가시님이다!

• 죠 승리대사
  
  말로만 지껄이는 정신론은 필요 없어! 요점은 근성이야, 근성! 알았어?!

• 다이몬 승리대사
  
  한심하군... 넌 일본의 수치다.

7. VS 야가미 이오리

• 이오리: 화염을 잃은 나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그렇다면 구제할 수 없는 바보로군.
• 죠: 무슨 말이지? 화염이 있건, 없건, 음침한 밴드맨 따위는 내 상대가 되지 못해! 진정한 천재 앞에서 그 정도 차이는 대수롭지 않은 거라고!
• 이오리: 말이 많은 놈이군... 슬슬 죽어라.

• 죠 승리대사
  
  화염이 없으면 단순한 깡패... 인가? 지금의 너는 상대가 안 돼! 다시 수행해서 오라고!

• 이오리 승리대사
  
  시끄러운 놈이로군... 거기서 영원히 조용히하고 있어라!

8. VS 매츄어

• 매츄어: 안녕하신가, 세계 챔피언씨. 거기서 물러나주면 안 될까? 방해된다고.
• 죠: 응? 상당히 머리가 나쁜 여자군.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건가? 미리 말해두겠는데 여자가 상대여도 난 봐주는 거 없다고!

• 죠 승리대사
  
  어이, 어이, 아직도 모르겠어, 이 아줌마야?! 이쪽은 처음부터 당신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고!

• 매츄어 승리대사
  
  어머, 아직 잘 시간이 아닌데? 이제부터 진짜라고... 조금 아프겠지만 참아. 금방 기분 좋아질 거야...

9. VS 바이스

• 죠: 오로치? 평상 시 악어를 먹는 내가 뱀 따위를 무서워할 것 같나?
• 바이스: 오로치를 단순한 뱀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금방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 죠 승리대사
  
  오라, 오라, 오라! 빨리 꽁무니를 빼라고! 정말로 너를 튀김으로 만들어서 먹어줄까?!

• 바이스 승리대사
  
  달아오른 피부에 기분 좋은 바람이었어... 폭풍이라고? 목숨 건 농담치곤 재미 없는 농담이군.

10. VS 테리 보가드

• 죠: 좋다! 자~! 살아있는 전설, 죠 히가시님의 등장이다!
• 테리: ...여전히 화려하군. 시합 전에 괜히 힘 빼는 거 아니야?
• 죠: 쓸데 없는 참견이다! 마무리는 더 화려하게 해줄 테니 각오나 하시지!

• 죠 승리대사
  
  야, 테리! 이걸로 질렸으면 나보다 돋보이지 말라고! ...전부터 너희 형제는 나보다 더 튀려고 했잖아!

• 테리 승리대사
  
  어찌 된 거야, 죠? 너답지 않은 싸움이었어! 태국에서 약한 도전자랑만 싸웠던 거냐?

11. VS 앤디 보가드

• 죠: 어이, 상태는 좀 어때, 앤디? 여전히 마이한테 잡혀서 살고 있나?
• 앤디: 그, 그럴리가! 그건 승부와는 상관 없잖아!
• 죠: 이봐, 이봐, 이 정도로 낯을 붉히다니... 아직 정신수양이 부족한 것 아니야?

• 죠 승리대사
  
  어이, 앤디! 네 힘이 이 정도는 아니겠지? 한 번 더 덤비라고! 난 아직 만족하지 않았어!

• 앤디 승리대사
  
  폭풍이 지날 때까지 참아낸 내 끈기의 승리인가? ...그건 그렇고 죠는 변함 없이 시끄럽군.

12. VS 죠 히가시

• 죠(1P): 또 너냐?! 이상한 팬티로 내 평판을 떨어뜨리려는 수작이냐?!
• 죠(2P): 이상한 팬티는 너 잖아! 이쪽은 유서 깊은 승리의 트렁크라고!
• 죠(1P): 시끄러! 이렇게되면 힘으로라도 그 바지를 벗겨주마!
• 죠(2P):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짝퉁녀석! 바로 벗겨줄 테니 각오해라!

• 죠 승리대사
  
  나를 흉내 내다니 분수 모르는 게 극에 달한 놈이군. 불법 복제품은 폐기 처분된다는 걸 깨달았겠지!

13. VS 아사미야 아테나

• 죠: 여, 오랜만이군, 아테나! 항상 TV로 응원하고 있어!
• 아테나: 감사합니다, 죠씨!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 죠: 하지만 여기는 네 무대가 아니야! 여기서 가장 빛나는 건 바로 나, 죠님이시다!
• 아테나: 그럴 수는 없죠! 저도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있으니까요!

• 죠 승리대사
  
  어때, 오늘의 주역은 네가 아니었지? 여기는 허리케인 어퍼, 죠님이 빛나는 무대라고!

• 아테나 승리대사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을 얻는 느낌은 잘 알죠! 저도 언제나 팬 모두에게서 힘을 받고 있으니까요!

14. VS 시이 켄수

• 죠: ...확실히 너희 할아버지 같은 훌륭한 스승 밑에서 수행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하지만 가끔은 세상으로 나와서 차가운 바람을 맞아보는 것도 좋을 걸? 그럼 조금은 헝그리 정신이 몸에 밸 거야. 그게 지금 너에게 가장 부족한 점이라고!
• 켄수: 나에게는 나만의 방식이 있어. 일일이 참견하지 말아줄래? 무엇보다, 세련된 내게 그런 구식 헝그리 정신은 필요 없다고!
• 죠: 그렇게 말해도 어차피 넌 아테나랑 헤어지기 싫은 것 뿐이잖아?
• 켄수: 그런 건 네가 알 바 아니잖아! 한 방 먹인다, 진짜! 쓸데 없는 참견이라고!

• 죠 승리대사
  
  나중에 상금으로 고기 만두라도 사다 줄게. 당분간 지루한 병원 음식만 매일 먹게 될 테니까!

• 켄수 승리대사
  
  뭐였지...? 음, 다다익선... 맞았어! 나도 관객이 많을 수록 힘이 난다는 걸 알았겠지!

15. VS 친 겐사이

• 죠: 그만둬, 그만둬. 뭐하러 여기까지 나와서 만년에 체면을 구기려고 하는 거야? 내가 노인을 학대했다고 소문이 날 수도 있잖아? 조용히 은거해서 차나 마시고 있으라고.
• 친: 그건 그렇지... 그럼 무에타이 챔피언 벨트를 빼앗아서 은거하도록 하지.
• 죠: 하하하! 한 방 먹었는걸, 영감?! 여전히 상대로 부족함이 없겠어!

• 죠 승리대사
  
  신성한 링에 올라온 이상, 봐주는 건 없어! 주정뱅이 늙은이가 상대라도 말이지!

• 친 승리대사
  
  허허허... 폭풍이라기에는 조금 박력이 부족하군. 하지만 뭐, 여름 밤에는 시원해서 좋겠어.

16. VS 김갑환

• 김갑환: 듣자 하니, 죠씨도 제자를 두었다고 하던데...
• 죠: 제자라 할 정도로 고상한 건 아니야... 뭐, 여러 모로 가르치는 사람들은 있지만...
• 김갑환: 하지만 그래도 현역을 그만 두고 지도자의 길을 걸을 생각은 없는 거죠?
• 죠: 당연하지! 너처럼 영원한 현역이라고! 종신 챔피언 죠님이시다!

• 죠 승리대사
  
  미안한데 여기는 웅변 대회가 아니야! 헛소리는 다른 데 가서 하라고!

• 김갑환 승리대사
  
  아무리 무에타이 챔피언이라도 질 수는 없습니다! 태권도야말로 세계 최강의 격투기입니다!

17. VS 화 자이

• 죠: 누군가 했더니 전 챔피언인 화 자이 아저씨잖아? 이런 곳까지 뭐하러 온 거야? 설마 내 응원을 하러 온 건 아니겠지?
• 화 자이: 네놈도 변한 게 없구나. 하지만 그 억지도 여기까지다! 다시 태어난 이 화님의 드래곤 이빨로 당장 너를 피바다에 빠뜨려주마!

• 죠 승리대사
  
  리턴 매치라면 언제든지 OK다, 화! 지금 여기서건, 무에타이 링에서건 말이야!

• 화 자이 승리대사
  
  이놈, 죠! 인과는 돌고 돈다는 말은 아냐? 이번에는 네 녀석이 쓰러져있을 차례라고!

18. VS 라이덴

• 라이덴: 크흐흐흐... 뭐냐, 꼬마? 또 내 치명적인 입냄새를 맛보고 싶은 거냐?
• 죠: 치명적 입냄새라고? 그런 건 내 허리케인으로 너와 함께 날려주지! 각오해!
• 라이덴: 콧대 높은 건 여전하군... 좋아. 상대가 되어주마, 꼬맹이!

• 죠 승리대사
  
  야,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다행이구나! 덕분에 멍 투성이가 된 얼굴을 가릴 수 있겠네?

• 라이덴 승리대사
  
  I! AM! RAIDEN! 세계의 파괴왕이다! 네놈과는 무대 자체가 다르다고! 캬하하하!

19. VS 료 사카자키

• 죠: 확실히 네 기합과 근성은 인정해주지. 하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못 이길걸?
• 료: 시끄럽군, 챔피언. 그 이유나 한 번 들어볼까?
• 죠: 그건... 이 죠님께서는 기합과 근성에, 천성적인 재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
• 료: ...너한테 있고 나한테 없는 건 오히려 그 자만심인 것 같은데!

• 죠 승리대사
  
  이것저것 승리 요인을 분석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요컨데 내가 너보다 강했다는 거잖아!

• 료 승리대사
  
  무에타이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과연 현역 챔피언... 아찔했다.

20. VS 로버트 가르시아

• 죠: 헤헤... 여기에도 호랑이다, 호랑이다라고 시끄러운 녀석이 한 명 있었군.
• 로버트: 스스로 떠들고 다닌 적은 없어. "최강의 호랑이"는 주변에서 붙여준 별명이라고.
• 죠: 최강이라는 건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말이야! 그걸 가르쳐주마, 이태리 자식아!

• 죠 승리대사
  
  잠깐 기다려, 너무 약해서 경기가 안 되잖아! 적어도 1라운드 정도는 참아줄 수 없을까, 응?

• 로버트 승리대사
  
  어때? "최강의 호랑이"란 간판은 그냥 있는 게 아니지? 알았다면 이제 시비 거는 건 그만 하라고!

21. VS 타쿠마 사카자키

• 죠: 골치 아픈 이유 따위는 필요 없어! 어쨌건 상관 없으니 와라! 강하기는 하겠지?!
• 타쿠마: 후후후... 여젆히 위세 좋은 꼬마로군. 그럼 네게 귀신의 권을 보여주마!
• 죠: 그래! 이 느낌이야! 짜릿한 걸?! 역시 승부는 이래야지!

• 죠 승리대사
  
  아저씨, 현역에서 은퇴할 좋은 기회 아니야? 마지막 상대가 나라는 게 최고의 훈장이 될 거라고!

• 타쿠마 승리대사
  
  내 극한류 공수도에 사각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상대가 태국식 권투술이라도 똑같지!

22. VS 랄프 존스

• 랄프: 폭풍이다 뭐다, 시끄러운 꼬맹이구나. 약한 개일 수록 잘 짖는 법이라는 건 알고 있나?
• 죠: 이봐, 이봐, 호랑이랑 개도 구분 못 해? 그 나이에 벌써 노안이야, 아저씨?
• 랄프: 조용히 해, 꼬마! 나한테는 호랑이나 개나 별 차이 없어!
• 죠: 그럼 난 호랑이보다 더 세다고! 그쪽이야말로 조용히 하시지, 아저씨!

• 죠 승리대사
  
  오라, 오라! 패배자는 빨리 카메라 앞에서 사라져! 이제부터 죠님의 마이크 퍼포먼스가 시작될 거야!

• 랄프 승리대사
  
  어엇, 패배한 주제에 잘도 지껄이는 형씨로군! 조금 지나쳤나 생각했는데 그 정도면 걱정할 필요 없겠어!

23. VS 클락 스틸

• 죠: 프로레슬러 비슷한 선글라스 용병인가... 순삭간에 끝내드리지! 와라!
• 클락: 어휴... 당신도 여전하군... 대체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지? 그 콧대를 꺾는 김에 한 팔도 부러뜨리면 조금은 분수라는 걸 알 수 있을까?
• 죠: 뭐가 그리 말이 많아?! 그런 건 이기기나 한 다음에 말하라고!

• 죠 승리대사
  
  나한테 맞고, 차이고, 부상 당하고... 이런 게 바로 밟히고 차인다는 거야. 불쌍해라.

• 클락 승리대사
  
  기세만큼은 인정하지만 어차피 초보자다. 진정한 프로와 승부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란 뜻이다.

24. VS 레오나 하이데른

• 죠: 여자 주제에... 라는 무식한 소리는 않겠어. 강하다면야 여자라도 상관 없지. 덤벼!
• 레오나: 일일이 대꾸할 필요도 없어... 임무니까...
• 죠: 자, 신나게 해보자, 신나게! 무적의 챔피언의 힘을 보여주마!

• 죠 승리대사
  
  어이, 짜샤! 무뚝뚝하고 과묵한 척하지 마! "졌습니다"라고 말해야지?

• 레오나 승리대사
  
  수다를 떨 때마다 힘은 빠져나가지... 당신은 말수가 너무 많아...

25. VS 시라누이 마이

• 죠: 친구니까 충고해두겠는데. 이제 그런 야한 복장은 그만 두지? 내 애인이 그런 꼴을 하고 다니면 한 대 때려서라도 그만 두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 마이: 야하다니, 뭐가 야해! 이건 시라누이류에 전승되는 유서 깊은 닌자복이라고! 무엇보다 복장으로 너 따위한테 잔소리 듣고 싶지 않아, 이 팬티남!

• 죠 승리대사
  
  너 말이지... 시라누이류 수행도 좋긴 한데 말이야... 정작, 시집 수행은 안 하냐?

• 마이 승리대사
  
  당신, 어디에서 만나도 그 모습인데... 설마 이동 중에서 팬티 한 장은 아니겠지?

26. VS 킹

• 죠: ...일단 말해두겠는데... 가짜 무에타이는 통하지 않는다고?
• 킹: 참 나... 가짜라는 둥, 정통이라는 둥, 사소한 거에 목숨 거는 인간 뿐인가? 짜증나네. 네 입을 다물게 하려면 어느 쪽이 더 강한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수밖에 없겠네.
• 죠: 그래, 패자에게는 변명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지... 그게 이 세계의 철칙이니까!

• 죠 승리대사
  
  어때, 이제 분명해졌지? 내 무에타이는 진짜지만 네 것은 아니라는 게 말이야!

• 킹 승리대사
  
  네 무에타이가 원조인지는 몰라도 어느 쪽이 강한 건지는 이제 분명해졌지?

27. VS 유리 사카자키

• 죠: 이봐, 유리야! 흉내를 내려면 네 오빠나 테리 따위 말고 나를 흉내내라고!
• 유리: 네? 죠씨의 흉내는 좀... 그건, 너무 부끄러울 것 같은데...
• 죠: 뭐라고?! 잠깐만...! 무에타이의 어디가 부끄러워?!
• 유리: 그... 무에타이가 아니라, 그... 죠씨의, 전부가?
• 죠: ...이, 이 녀석! 더 이상 용납이 안 되는군! 태국에 데리고 가서 정신을 차리게 해주마!

• 죠 승리대사
  
  유리야, 공수는 아마추어 권투랑 다르다고. 가볍게 맞추지 말고, 퍽하고 무거운 걸 맞추란 말이다!

• 유리 승리대사
  
  에헤헤♪ 유리의 전설이 시작되는 느낌인가? 폭풍을 부르는 미소녀 공수도가, 유리 사카자키 등장!

28. VS K'

• 죠: 너, KOF를 싫어한다더니 꽤나 자주 출전하네? ...어이, 정직하게 말해봐! 실제로는 좋아하는 거지?!
• K': 눈에 거슬리는군, 네놈... 감히 내 신경을 건드리다니...

• 죠 승리대사
  
  뭐가 "나 혼자로 충분하다"냐? 네놈 정도 실력이면 3명은 있어야 딱이라고!

• K' 승리대사
  
  이런 숨막힐 것 같은 자식이 있으니까 KOF에 나오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29. VS 쿨라 다이아몬드

• 죠: 이런 꼬맹이가 내 상대라고?! 정말 못해먹겠구만!
• 쿨라: 저기 그, 꼬맹이는 무슨 뜻이야? 그게 뭐야? 맛있는 거야?
• 죠: 확 그냥! 더 이상 못해먹겠어! 이거 원, 후다닥 끝내버려야지!
• 쿨라: ...왜 그렇게 화가 난 거야? 이상한 사람이네... 배가 고픈가?

• 죠 승리대사
  
  참 나, 일일이 상대해주기도 귀찮군... 네 상대라면 쿠안[1]으로도 충분해.

• 쿨라 승리대사
  
  힘도 없으면서 잘난 척하는 남자는 멋 없어! 폭시가 맨날 그렇게 말하더라고♪

30. VS 맥시마

• 죠: 좋아! 폭풍을 부르는 남자가 허리케인과 함께 지금 등장했다~!
• 맥시마: 누군가 했더니 또 너냐... 변함 없이 시끄러운 등장이군.
• 죠: 시끄럽다, 깡통 로봇! 금방 고철로 만들어주지! 각오해라!
• 맥시마: 이런, 이런... 당신도 로봇과 사이보그의 차이를 모르는 타입이시구만?

• 죠 승리대사
  
  어이, 컴퓨터 내장이라는 건 허세였냐? 처음부터 질 걸 알고도 나한테 도전하다니, 생각이 없구만!

• 맥시마 승리대사
  
  이거 놀랍군. 또 일어나다니 대단한 근성이야... 하지만 인생은 끝날 무렵이 중요하지 않겠어?

31. VS 애쉬 크림슨

• 애쉬: 스스로 "죠 전설"이라고 말하는 그 정신. 어찌 보면 대단하네. 존경스러워♪
• 죠: 그래, 그래, 나도 너처럼 튀는 놈들을... 꽤 좋아하는 편이지! 어쨌건 때려잡는 보람이 있으니 말이야! 시작 전부터 즐거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니까!
• 애쉬: 자, 어떠려나~? 때려잡히는 게 나라는 보장은 없잖아?

• 죠 승리대사
  
  비실비실한 모습 그대로 힘도 없는 녀석이구만! 네가 상대면 내가 이겨도 당연해서 분위기 안 산다고!

• 애쉬 승리대사
  
  우후후후... 다운된 모습이 이렇게 어울리는 챔피언은 꽤 드물지 않아?

32. VS 빌리 칸

• 빌리: 각오는 되어있나, 팬티맨! 이제 다시는 여동생에게 참견하지 못하게 만들어주마!
• 죠: 이봐, 이해심이 부족한 오빠는 미움 받는다고! 여동생의 자유연애 정도는 인정해주시지!
• 빌리: 말이 많구나! 네놈을 금방 악어 먹이로 만들어주마!

• 죠 승리대사
  
  릴리 덕에 살았군. 이번에는 이 정도로 용서해주지! 대신 다시는 그 아이를 울리지 말라고!

• 빌리 승리대사
  
  ...릴리를 봐서 목숨만은 살려주지... 마음이 변하기 전에 빨리 시라져!

33. VS 변신 전 사이키

• 죠: 네놈, 뭔가 요상한 힘을 가진 것 같은데? 하지만 난 폭풍을 부르는 남자, 죠 히가시님이시다! 네놈의 얕은 생각 따위, 그 꺼질 것 같은 화염과 함께 내가 날려주겠어!
• 사이키: 보통 무식한 건 죄악인데 도가 지나치면 귀엽게도 보이는군. 참 나, 바보도 이 정도되면 웃기는군! 너, 전설의 바보지, 안 그래?

• 죠 승리대사
  
  일단 네놈에겐 내 레플리카 트렁크를 주지! 그걸 입으면 네놈도 조금은 강하게 될 지도 몰라!

• 사이키 승리대사
  
  …너, 뭐라고 했지? 폭풍을 부른다고? 농담이겠지? 설마 방금 그게 폭풍? 이거 걸작이군! 정말 웃겨!

34. VS 불꽃을 되찾은 야가미 이오리

• 죠: 또 나왔군. 쿨하게 등장하면 자기가 인기 있는 줄 착각하는 놈이 말이야! 이 업계에서는 실력이 전부야! 그걸 네게 강의해주마!
• 불오리: …수다는 끝났나? 그럼 이제 닥쳐라. 귀에 거슬린다.

• 죠 승리대사
  
  어차피 질 거면 다음에는 좀 더 빨리 기브업하라고! 그러면 그 콧대가 꺾여서 올 일도 없을 테니까!

• 불오리 승리대사
  
  크크크… 천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광대 모습이었다.

35. VS 네스츠편 쿠사나기 쿄

• 죠: 그 뭐냐, 너 같은 자칭 천재는 나 같은 진정한 천재를 띄워주는 역할 정도 밖에 안 돼. 그렇게 보면 세상은 참 합리적이지. …그렇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
• 네스츠쿄: …너의 그 넘치는 자만심은 정말 나도 못 당하겠군. 졌다, 정말.

• 죠 승리대사
  
  강해지는데 왕도는 없어. 경험을 쌓을 수밖에 없잖아! 나같은 천재라면 모를까 네놈 정도의 수준이라면 말이야!

• 네스츠쿄 승리대사
  
  방금 전의 지는 꼴은… 격투가 보다는 개그맨이었어! 혹시 수행의 방향을 잘못 잡은 거 아니야?

36. VS 미스터 가라데

• 죠: 전설의 공수도가? 늑대니, 공수도가니, 사우스타운은 싸구려 전설의 도시인가? 좋은 기회군. 진정한 전설의 무게라는 걸 네놈에게 가르쳐주마! 사람들이 태풍을 부르는 남자라고 칭송하는 리빙 레전드, 죠 히가시님이 직접 가르쳐주지!
• 가라데: …웃기는군. 잔말 말고 덤벼라!

• 죠 승리대사
  
  그만큼 수행을 쌓았는데도 나를 이길 수 없다는 건 거기가 너의 한계인 것 아니냐? 그만 때려치워라.

• 가라데 승리대사
  
  폭풍이라고? 네놈의 주먹은 산들바람 만도 못해! 허풍을 떨기 전에 미숙함을 부끄러워 해라!

37. VS 사이키

• 사이키: 강한 강대와 겨루고 싶다… 분명 그렇게 말했었지? 그럼 넌 지금, 최고의 상대와 만났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 너한테는 그게 바로 나야!
• 죠: 잠깐 기다려. 자아도취가 너무 심한 거 아냐? 너무 거창해서 웃겨 쓰러질 지경이라고! 이 죠님께서 네 자아도취를 한방에 날려주지. 그럼 약간은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겠지? 나는 죠 히가시! 계속 전설을 만들어가는 남자다! 너 같은 쫄따구는 안중에도 없다고!

• 죠 승리대사
  
  네놈에게 부족한 건 힘, 속도, 운… 뭐, 빅 마우스 빼고는 전부 부족하다는 말이다.

• 사이키 승리대사
  
  무에타이 챔피언 벨트는 정말 싸구려였군. 너 정도도 얻을 수 있는 거잖아? 그런 건 필요 없어!

38. VS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 죠: 뭐지? 너는… 애쉬 크림슨이, 아닌가…?
• 이블 애쉬: 이봐, 지금 내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너희들이 쌓아온 "시간"이 "재"로 변하는 이 순간에 말이야.
• 죠: 자식, 핑계 대는 게 꼴 사납구나! 일단 눕혀주마! 질문은 나중이다!

• 죠 승리대사
  
  뭐야? 어떤 화염일까하고 궁금했었는데… 의외로 내 허리케인에 시원하게 날아가버렸잖아!

• 이블 애쉬 승리대사
  
  …할 일은 다했나? 그럼 슬슬 죽어라. 너에게는 그 정도의 가치밖에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