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닥터후
뉴 시즌 · 뉴뉴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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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닥터 | 10대 닥터 | 11대 닥터 | 12대 닥터 | 13대 닥터 | 14대 닥터 | 15대 닥터 |
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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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 시즌 9 시즌 10 |
시즌 11 시즌 12 시즌 13 (플럭스) |
60주년 스페셜 (시즌 0) |
시즌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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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오리지널 닥터 후 (2024) Doctor W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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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모험, 드라마, 판타지 | |
채널 | BBC | |
방송 기간 |
[1]&
2024년
5월 11일~
6월 22일 5월 11일 5월 10일 |
|
방송 횟수 | 9부작 | |
제작사 | BBC, 배드 울프 스튜디오 | |
원안 | 러셀 T. 데이비스 | |
원작 | BBC 드라마 《 닥터후》 | |
제 작 진 |
<colbgcolor=#090b2b><colcolor=#87CEEB> 제작 |
러셀 T. 데이비스, 줄리 가드너, 제인 트랜터, 필 콜린슨, 조엘 콜린스 |
연출 | 줄리 앤 로빈슨, 벤 체설, 제이미 도너휴, 딜런 홈스 윌리엄스 | |
극본 |
러셀 T. 데이비스 스티븐 모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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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머레이 골드 | |
편집 | 윌리엄 오스왈드 | |
출연 |
슈티 가트와 밀리 깁슨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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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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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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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 | | | | | |
1. 개요2. 포스터3. 방영 정보4. 예고편5. 시즌 본편
5.1. 1화(2023년 크리스마스 특집): 루비로드의 교회 (The Church on Ruby Road)5.2. 2화: 우주 아기들(Space Babies)5.3. 3화: 악마의 화음(The Devil's Chord)5.4. 4화: 폭발(BOOM)5.5. 5화: 73야드(73 YARDS)5.6. 6화: 도트와 버블 (Dot and Bubble)5.7. 7화: 로그(Rogue)5.8. 8화: 루비 선데이의 전설 (The Legend of Ruby Sunday)5.9. 9화: 죽음의 제국 (EMPIRE OF DEATH)
6.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Joy to the World7. 영국 시청률8. 평가9. 여담[clearfix]
1. 개요
2024년에 방영된 영국 SF 텔레비전 프로그램 닥터후의 14번째 시리즈(뉴 시즌)며 8편의 에피소드와 1편의 스페셜로 구성되어 있다. 러셀 T. 데이비스가 수석 작가이자 수석 프로듀서로 복귀한다. 15대 닥터와 그의 컴패니언 루비 선데이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첫 시즌.2023년 11월 1일, 러셀 T.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은 14가 아닌 새로운 Season One(시즌 1)이라고 발표하였다. # 제작사, 제작진, 출연진 등이 대거 교체되는 김에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리런치로 보인다. 2005년에 방영한 시즌을 클래식 시절까지 포함한 시즌 27이 아닌 시즌 1이라고 부른 것과 같은 맥락. 또한 원래 뉴 닥터후의 시즌은 영국식으로 series라고 부르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디즈니+의 영항인지 미국식인 season으로 바뀌었다.[2][3]
2. 포스터
3. 방영 정보
3.1. 방영 전
2022년 12월 5일, 닥터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즌 14 촬영이 시작했음을 밝혔다. #2022년 12월 7일, 러셀 T. 데이비스가 2023년 크리스마스 특집의 각본이 이미 완성되었으며, 2024년 크리스마스 특집도 기획중이라고 발표했다. # 또한 지난 몇년간 휴방 기간이 길어졌던 것에 비해 앞으로는 1년마다 새로운 시즌을 방영할 계획이라고 한다.[4]
그리고 시즌 14는 정규 에피소드 8편 및 1편의 크리스마스 특집, 즉 총 9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것이라고 한다. #
러셀 T. 데이비스가 시즌 14 4화에 대해 "내 인생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언급하여 팬덤의 기대를 모았다. #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가 있을 것이며, 닥터와 루비가 입을 60년대풍 복장도 공개되었다. # 또한 해당 회차에서 배우 징크스 몬순이 분할 빌런의 모습이 공개되며 "닥터가 만난 적들 중에 최강"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공개 영상. 옷깃에 건반 무늬가 새겨져 있어 음악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다. 60년대는 비틀즈, 롤링 스톤스 등의 등장으로 영국 음악계가 한창 번영하던 시기이니 시간대와도 어울린다. 그리고 가트와와 깁슨이 미리 공개된 60년대풍 의상을 입은 채 애비로드를 재현한 세트에서 촬영하며 그 유명한 횡단보도를 걷는 장면도 포착되어 실제로 비틀즈와의 접점이 유력해졌다.[5]
2023년 5월 10일에는 닥터, 루비 및 조나단 그로프가 분한 인물이 섭정 시대풍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
크리스마스 스페셜의 장면이 공개되었다. 아기를 먹으려고 하는 고블린 무리가 등장한다. '고블린 킹' (The Goblin King)을 리더로 따르는 무리들이다.
본 시즌은 2024년 5월 11일에 방영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SF적인 색채를 띈 빌런들만큼이나 판타지나 신화적인 색채를 지닌 빌런들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루머로만 떠돌았던 스티븐 모팻의 복귀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6]
3.2. 출연진
3.2.1. 고정 출연진
3.2.2. 게스트
- 마에스트로 (The Maestro) - 징크스 몬순
- 플러드 부인 (Mrs. Flood) - 아니타 돕슨 #[7][8][9]
- 로그 - 조나단 그로프
- 멜러니 부시 - 보니 랭퍼드
- 케이트 스튜어트 - 제마 레드그레이브
- 로즈 노블 - 야스민 피니
- 1인 다역 - 수잔 트위스트[10]
4. 예고편
[11]
5. 시즌 본편
이번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가 작중 대사에서 제목을 따왔다.5.1. 1화(2023년 크리스마스 특집): 루비로드의 교회 (The Church on Ruby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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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고편 |
- 작가 - 러셀 T. 데이비스
- 감독 - 마크 톤데라이
- 방영일 - 영국: 2023.12.25(영국시간 기준) / 한국: 2023.12.26
- 출연진
제목이 디즈니 플러스의 2023년 겨울 시즌 스트리밍 방영 목록에서 유출되었다.
60주년 특집 에피소드 3편 '기글'이 게시될때의 실수로 이 에피소드의 한국어 제목을 로고에 적어서 게시하는 바람에 한국어 제목이 '루비로드의 교회'로 밝혀졌다.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버려져 위탁 가정에서 자란 루비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를 납치한 고블린들을 쫒다가 닥터를 만나게 되면서 겪는 활극이 주된 스토리를 이룬다.[14] 여담으로 소설판에서는 고블린들이 토이메이커의 군단에 속한다고 나오는데, 드라마 세계관에서도 같은 설정인지는 불명.
루비 선데이가 일가족을 찾을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며, 그녀가 고블린을 보고도 그렇게 놀라지 않을 수 있던 이유라던지, 제4의 벽을 깬 플러드 부인의 정체는 무엇인가 등의 수많은 떡밥이 떨어졌다. 이는 향후 뉴-뉴 시즌 1(a.k.a.시즌 14) 본편에서의 전개를 위한 빌드업으로 추정된다.
루비가 버려지던 당시의 상황이 오프닝 이전과 에피소드 마지막 쯤에 나오는데, 같은 시간대의 같은 장소임에도 두 장면이 미묘하게 다르다. 에피소드 마지막 쯤에는 빌런의 간섭때문에 상황이 약간 달라지긴 했지만, 그것과 상관없는 부분에서도 차이점이 발생했다. # 이 에피소드 이후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이 당시의 상황이 나오면 세세한 부분 한두곳이 달라진 채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15대 닥터와 루비의 캐릭터성이 잘 드러났으며 기존 재생성 직후 에피소드들 처럼 첫화만에 새 닥터와 새 컴패니언을 향한 불안이 해소될 수 있었다. 다만 뮤지컬 부분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본격적인 방영이 시작되면서 디즈니 플러스 한정으로 이번 시즌의 1화로 제공되고 있다.[15]
BBC 방영분에서는 엔딩 크레딧을 출연 배우와 스태프로 나눈뒤 그 사이에 플러드 부인의 장면을 배치했으나, 디즈니 플러스 에서는 짧은 티저영상과 엔딩 크레딧 사이에 배치했다.
5.2. 2화: 우주 아기들(Space Babies)
- 작가 - 러셀 T. 데이비스
- 감독 - 줄리 앤 로빈슨
- 방영일 - 영국: 2024.05.11 / 한국: 2024.05.11
- 출연진
15대 닥터의 첫 호러 에피소드이다. 특이하게 걸음마를 떼지 못한 아기들이 승무원으로 등장한다.
닥터와 루비가 우주 정거장에서 밑에 있는 행성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때 어김없이 '중력(gravity)'가 아닌 '뭉력(mavity)'가 나오며, 미래 광둥어로 읽을때도 중력에 해당하는 한자가 바뀌어있다.
5.3. 3화: 악마의 화음(The Devil's Chord)
- 작가 - 러셀 T. 데이비스
- 감독 - 벤 체설
- 방영일 - 영국: 2024.05.11 (영국) / 한국: 2024.05.11
- 출연진
원제인 <The Devil's Chord>는 직역하면 '악마의 화음', 실제로는 셋온음을 의미하며 사람이 듣기에 께름칙하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1963년을 배경으로 한다. 닥터후가 첫 방영된 해이기도 한지라 닥터가 "이 해에 나는 저기 토터스 레인에서 손녀 수잔과 살고 있었다"는 언급을 한다.
여담으로 비틀즈는 닥터후의 팬이었고, 1대 닥터 시절엔 아예 The Chase 시리얼에 직접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매니저인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반대로 짧은 클립을 통해 간접적인 등장만 한 것으로 무산되었었다.[20] 또한 닥터를 분한 배우 중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은 존 레논을, 피터 카팔디는 조지 해리슨을 연기한 바 있다.
러셀이 엠파이어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비틀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에피는 사실 이전부터 오랫동안 생각해왔었으나 비틀즈의 음악이 저작권료가 높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 관계로 미뤄져왔었는데 이번 에피소드는 "비틀즈의 음악을 쓰지 않는 비틀즈 에피소드가 가능할까?" 라는 고민의 결과물이 되었다고 한다. 정작 에피소드 내에서 비틀즈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다.[21]
뉴 시즌 1~10과 뉴뉴 시즌1의 전담 작곡가 머레이 골드가 직접 출연했다. 마지막 뮤지컬 장면에서 피아니스트로 카메오 출연. 이 뮤지컬 장면은 다소 뜬금없다는 평과 함께 호불호가 갈리는데, 각본에 따르면 마에스트로가 추방된 후 남아있는 그의 영향으로 조성된 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There's Always a Twist at the End>[23]라는 곡 제목도 의미심장하다는 평이 있는데, 60주년 기념 스페셜부터 여러 에피소드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수잔 트위스트 (Susan Twist)라는 배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24] 성씨가 말그대로 Twist일 뿐더러 이름은 Susan이기 때문이다.
<There's Always a Twist at the End>곡의 포크부분(정확히는 'Always a Twist at the End' 부분)이 토이메이커가 뿌려둔 웃음소리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토이메이커가 뿌려둔 웃음소리는 음악에 자주 쓰이는편인 아르페지오 음계라서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도 크다.
닥터가 제4의 벽을 두번 깬다. 마에스트로의 음악 공격을 보고 "배경음악(non-diegetic)[25]인 줄 알았다"며 당황하고, 결말부에서는 상술한 뮤지컬 장면 직전에 루비에게 곡의 제목인 "끝에는 언제나 반전이 있어"[26]라고 말해주고는 카메라에 윙크를 한다.
바로 직전 에피소드와 6~7개월정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2023년 크리스마스가 현재 시간대였던 크리스마스 스페셜 <루비로드의 교회>에서 바로 이어졌던 <우주 아기들>과 다르게 <악마의 코드>는 현재에 해당되는 시간대가 에피소드 방영 날짜보다 더 미래인 2024년 6~7월이다.[27] 다만 이것 때문에 일부 개연성 문제가 생겼는데, 초반에 루비가 닥터에게 비틀즈를 보러 가자고 말할때 마치 <우주 아기들> 이후 첫 여행인양 대화가 흘러가고, 다음 화인 <폭발>에서는 루비가 외계 행성 방문은 처음이라고 언급된다. 6개월이나 닥터와 여행했는데 외계 행성조차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28] 그렇다고 루비가 지구에서 6개월 쉬었다가 여행을 재개했다고 하기에는 이미 루비와 닥터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신뢰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에 이것도 떡밥일지 모르니 지켜보자는 반응이 많다.
이 에피소드에서 비틀즈가 I've got a dog. He's called Fred. My dog is alive, he's not dead.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이게 피날레에 나오는 빌런의 떡밥이었다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5.4. 4화: 폭발(BOOM)
- 작가 - 스티븐 모팻
- 감독 - 줄리 앤 로빈슨
- 방영일 - 영국: 2024.5.18(영국시간 기준) / 한국:
- 출연진
닥터가 전장 한 가운데에서 지뢰를 밟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에피소드인데 바로 스티븐 모팻이 Twice Upon A Time을 마지막으로 하차한지 7년 만에 닥터후의 각본가로 돌아오는 에피소드이기 때문.
11대 닥터 시즌 이후로 교회 병사들이 오랜만에 등장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또한 모팻의 뉴 시즌 첫 에피소드 (공허한 아이 2부작) 및 뉴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 (Twice Upon A Time)에 이어, 그의 뉴뉴 시즌 첫작인 본편에도 무기 제조사 빌렌가드가 언급되었으며, 여기선 아예 실질적인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크로마키 대신 LED스크린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기법이 도입되었다. #
====# 줄거리 #====
서기 5087년,[31] 황폐한 전장에서 교회 병사 베이터와 카슨이 기지로 복귀한다.[32] 베이터는 부상으로 일시적인 실명당한 상태였고 카슨이 스캐너를 한 손에 든 채 그를 부축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들은 전방에서 휴면 중인 앰뷸런스를 발견한다. 이에 카슨은 앰뷸런스가 알고리즘이 불안정한 상태라서 조심하자고 하지만 베이터는 알고리즘이 업데이트 되어서 그럴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예산부족으로 업데이트를 못했다고 카슨이 대답한다.
그때, 카슨이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떨어지고 실수로 지뢰를 밟아 사망하게 된다. 그러자 앰뷸런스가 이를 감지해 이 쪽으로 향하고, 베이터를 발견한다. 앰뷸런스는 베이터의 상태를 확인하고 활동 부적격으로 판단한다. 이에 베이터는 애원하지만 결국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앰뷸런스에게 살해당한다.
그 사이, 타디스에서 내린 닥터가 베이터의 비명을 듣게되고 비명 소리가 난 곳으로 향한다.[33]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만 지뢰를 밟고 만다.
혈압이 높아지거나 무게변화를 감지하는등 여러 변화를 감지해서 생물체라고 판단하면 터지는 지능형 지뢰[34]였기에 닥터는 지뢰를 밟은 당시 자세 그대로 노래를 부르면서 본인의 혈압을 낮춘다. 그때, 닥터의 노래를 들은 루비가 나타나고 이에 닥터는 비명이 난 곳으로 향하라고 한다. 그곳에서 루비는 원통형 물건을 발견한다.[35]
원통형 물건을 가져온 루비는 유골함 같다고 말하자 닥터는 그건 유골함이 아니라 시신 그 자체라고 말한다. 정확히는 희생자의 시신을 압축시킨 것이라고...[36]
그때, 닥터는 오른쪽 한 발로 서있었는데, 유해를 오른손으로 받는 순간 하중을 맞춰 왼 발을 내려놓기 위해 루비에게 유해를 본인에게 던지라고 하지만[37] 루비는 이를 거절하고 닥터에게 직접 가져다 주려고 한다. 컴페니언이 눈 앞에서 죽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닥터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건 용납 못한다며 루비를 말린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거절하고 닥터에게 다가와 유해를 직접 건네준다.[38]
그렇게 유해를 집은 닥터가 베이터의 이름을 읽자 그때 유해에서 베이터의 홀로그램이 나온다. 홀로그램의 정체는 사망한 베이터를 복원한 인공지능 모형이었고 생전에 있던 모든 성격적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닥터가 베이터의 사인을 묻자 베이터의 인공지능은 치명적인 실명으로 인해 인도적인 죽음을 맞이했다고 대답한다. 이 대답을 듣고 루비는 실명은 치명적이지 않다고 말하자 닥터는 그녀에게 실명으로 사망한 사람에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고 베이터에게 누가 지시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베이터의 인공지능은 빌렌가드 앰뷸런스 유닛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고 대답한다. 예상 회복 기간이 허용 기준 초과로 판단되어 예산과 맞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이에 의문을 표하는 루비에게 닥터는 사람의 목숨은 싸고 환자의 치료는 비싼 빌렌가드의 알고리즘이고, 빌렌가드는 이런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망자 수를 유지하면서 계속 싸우다 죽고 물건을 사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그때, 한 소녀가 갑자기 나타난다. 그녀는 베이터의 딸인 스플라이스로, 아버지의 메시지를 받고 위치 스탬프로 이곳으로 온 것이었다. 이에 닥터가 지금 잘 시간이 아니냐며 말하자 스플라이스는 아빠가 자신을 데려와도 된다고 허락받았다고 대답한다.
닥터의 이름이 뭐냐는 물음에 스플라이스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이를 인식한 베이터의 홀로그램이 갑자기 나타난다. 아버지의 홀로그램이 나타나자 스플라이스가 흥분해 닥터에게 달려오자 그런 스플라이스를 루비가 닥터의 지뢰를 보여주며 만류한다.
그러던 그때, 스플라이스를 찾아다니던 먼디가[39] 등장하고 그녀는 닥터에게 성직자의 유해를 들고있는 걸 아냐면서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닥터는 지뢰가 터질 것을 우려해 거절한다. 그러자 먼디는 어차피 지뢰에 밟은 순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고 죽은 목숨이라며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닥터가 거절하자 먼디는 결국 그의 오른팔에 총을 쏴서 유해를 떨어트리려고 한다. 그러자 닥터의 부상을 감지한 앰뷸런스가 다가오고 닥터는 본인이 밟은 지뢰가 터지는 순간 이 행성이 단 번에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먼디는 불가능하다면서 경악하지만 닥터는 자신은 인간이 아닌 시간과 우주를 넘나드는 존재라며, 자신을 스캔하라고 설득한다. 결국 그의 설득에 먼디는 스캔해보고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지뢰가 직접 폭발하는것이 아니라 체내성분을 활용해서 밟은 사람을 폭파시키는 구조였지만, 인간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인간보다 고등종족이었던 닥터가 밟으면서 최악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것이었다.
닥터를 스캔하던 앰뷸런스는 데이터가 초과되는지 오류를 일으키려하고, 앰뷸런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먼디는 루비에게 라이플을 최저세팅으로 맞춰놓고 자신의 팔을 쏘라고한다. 루비가 먼디의 팔을 쏘려는 순간, 먼디의 친구[40] 칸토가 달려와 루비를 쏜다.
급박한 부상자가 생기자 앰뷸런스는 닥터를 스캔하던걸 멈추고 루비를 스캔하며 그녀의 나이와 연고지를 스캔하다가 오류를 일으킨다.
루비가 자신의 가족이 없다는 사실에 오열하자 허공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이에 칸토는 이 행성은 눈이 내리는 환경이 아니라며 놀란다.
5.5. 5화: 73야드(73 YARDS)[41]
- 작가 - 러셀 T. 데이비스
- 감독 - 딜런 홈스 윌리엄스
- 방영일 - 영국: 2024.05.25(영국시간 기준) / 한국:
- 출연진
뉴 시즌 9의 <Sleep No More>에 이어 오프닝 영상이 아예 없는 에피소드.[43]
그나마 <Sleep No More>는 텍스트 형식으로나마 드라마 제목인 DOCTOR WHO를 표기하긴 했으나[44], 이번 에피소드는 그것마저도 없다.
여담으로 현재 제작중인 스핀오프 드라마 <The War Between the Land and the Sea (육지와 바다의 전쟁)>의 제목이 웨일스의 절벽을 설명하는 닥터의 대사 중 언급되었다. 의도한 이스터에그인지는 불명. 해당 스핀오프는 바다 악마와 인간의 갈등을 다룰 예정으로 본편의 소재와는 거리가 멀다.
지금까지 본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1인 다역으로 등장한 수잔 트위스트가 이번에는 '지나가던 하이커'를 연기하는데, 루비가 전에 만나지 않았냐며 알아보려 하다가 만다.[45]
<Doctor Who: Unleashed> 시리즈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수수께끼의 여성이 영국 수화로 반복하는 말이 영어로 번역 공개되었다.
Bless you. Thank you so much. That's so kind of you. When you gave me that little thing. It was just so precious. How am I ever going to repay you? But we will think of something.
축복 받으시길.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신 분이세요. 그때 주신 작은 것은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었거든요. 어떻게 보답해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저희가 뭐라도 생각해내겠습니다.
축복 받으시길.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신 분이세요. 그때 주신 작은 것은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었거든요. 어떻게 보답해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저희가 뭐라도 생각해내겠습니다.
웨일스의 해안가에 도착한 닥터와 루비, 루비가 자신이 웨일즈에 두 번 와 본 적 있다고 말하는 동안 닥터는 루비가 2024년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고 2046년에 로저 앱 귈리엄이라는 인물이 영국의 총리로 당선되어 핵전쟁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이야기를 하면서 걷던 도중 닥터는 '페어리 서클'을 밟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닥터가 사라져 버린다.[46] 와중에 정확히 73야드 거리[47]에서 어떤 여성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루비는 근처 펍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지만, 그녀를 도와주겠다며 그 여성에게 말을 건 사람들은 그 여성과 말을 걸자마자 도망쳐버린다.[48][49]
그 후로도 그 여성은 루비가 어딜가도 반드시 73야드 거리를 유지한다. 심지어 인지 필터가 걸려있어서 루비가 '저기 있다'고 직접 지목하면 인지는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보았을때는 눈에서 흘겨보듯 그냥 익숙하게 지나가게 된다. 덧붙여 가장 비싼 카메라 장비를 사용해 확대해서 찍어도 시력 1.0 기준으로 73 야드에서만 바라보는 듯한 수준으로만 흐릿하게 찍히게 유지된다.[50] 비행기나 배에 타는 것 처럼 반경 73야드 일대가 정상적으로 발디딜 틈 없는 곳에 위치해있으면 어떨까도 싶은데 루비도 그런 생각도 해봤지만 정말로 저 노인을 떨어뜨려놓으면 자기가 죽거나, 그 노인이 죽을까봐 왠지 꺼려져서 하지 않았다고 한다.[51]
결국 도와주겠다던 UNIT의 케이트 스튜어트마저 그 여성으로 인해 유닛군을 물리고, 심지어 엄마인 카를라는 딸인 루비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해버리고는 넌 어차피 친딸도 아니고 친부모 조차 너를 원하지 않았다는 폭언까지 내뱉어버리는 일이 일어나고만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혼자 살게 된 루비는 어느날 우연히 닥터가 말했던 '로저 앱 귈리엄'의 인터뷰를 TV에서 보는데, 로저 앱 귈리엄의 별명이 '맥스웰' 이라는 소리를 듣자 페어리 서클에서 '맥스웰'을 추모했던 편지가 있었단 점에서 이 이상현상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가 미래에 핵전쟁을 일으킬 예정이라는걸 알기위해서 그의 당선을 막기 위해 선거본부에 위장 취직하게 된다. 닥터의 말마따나 로저 앱 귈리엄은 2046년에 있을 선거를 다루는 방송에서 2031년 러시아 대전쟁에서 나토가 핵을 한 방이라도 쏜 일이 있냐며 영국이 핵무장을 해야 한다 주장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공약이 인기를 얻어 그가 이끄는 알비온당이 92%의 득표율을 얻어 알비온당 당수인 앱 귈리엄은 자연스레 영국의 총리직에 오르게 된다.[52][53]
웨일스에서 연설을 하게 된 앱 귈리엄은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을 통째로 빌리게 되는데, 루비는 이 곳에서 그가 나토 탈퇴를 선언하고 파키스탄에서 핵무기를 샀고 소유권 이전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루비는 이를 알게 된 후 동료인 마티 브리지스라는 여성에게 말을 거는데,[54] 브리지스로부터 앱 귈리엄이 실제로 핵무기를 발사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로 인해 확신을 얻은 루비는 73야드 거리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여성에게 말을 건 사람들이 전부 도망친다는 사실을 역이용하여 축구장 잔디밭으로 내려가 앱 귈리엄과 73야드가 되는 거리에 서며 그가 자연스럽게 그 여성에게 접촉하도록 유도하고 로저가 도망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로서 당선된 지 50분 만에 총리직에서 사퇴한 그는 사퇴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그 여자한테 물으세요'라며 답해주지 않는다.
루비는 자신을 계속 따라오던 여성에게 '날 따라오던 이유가 이거였어요?' 라며, 로저의 당선을 저지했으니 이제 그만 떠나달라고 혼잣말로 간청한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40년 후, 노인이 된 루비가 웨일스 해안가에 다시 방문하여 타디스를 본다. 타디스는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었으며[55], 이곳에 사람들이 꽃을 놓고 있었다. 다 늙은 루비가 병원으로 돌아간 후 지금까지 자신을 쫒던 그 늙은 여성을 보는데, 이 여성의 도움으로 2024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니까 루비로부터 73야드 거리에 서있는 여성의 정체는 미래의 루비였던 것이다.[56]
닥터에게 자신이 웨일즈에 세 번 와본 적 있다고 말하던 과거의 루비[57]는 밟지 말라고 말하고있던 정체불명의 여인(미래의 자신)을 발견하고는 이에 대해 닥터와 대화를 나누다가 페어리 서클을 밟을뻔 한 닥터에게 밟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미래가 바뀌게 된다.[58] 이후 웨일스에 세 번 와 본 적이 있다는 루비의 말을 의아해 하던 닥터가 세 번째로 와 본 게 언제냐는 질문을 하고, 루비는 세 번째로 온 게 지금이라는 말과 함께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여러모로 나폴리탄, 맥거핀류 괴담중 하나인 스타쉬피스와 비슷하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주인공을 손절했다는 점이나, 그 손절의 원인이 된 스타쉬피스의 정체가 무엇인지 결국 독자에게마저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 또 스핀오프 사라 제인 어드벤처의 The Curse of Clyde Langer 에피소드에 나오는 헤토쿰택과 비슷한 능력이 나온다. 여기선 일의 텔레파시적 세뇌 능력으로, 이름에 저주를 걸어 그 이름을 부른 사람은 누구나 그에 대해 강렬하고 설명할 수 없는 증오심을 느끼고 그를 쫓아내게 되었있다. 클라이드 랭어가 피해자였다.
메세지 자체는 영국의 극우주의를 비판,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로저는 나토 탈퇴를 원하고 영국이 핵으로 무장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등 군주주의적 성향을 띄며 전형적인 영국의 보수, 그중에서도 특히 극우를 나타낸다.
마찬가지로 러셀 T 데이비스가 쓴 Midnight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닥터가 전혀 활약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으며, 닥터 조차 문제의 근원을 명백하게 알아내지 못했다는 점. 한편으로는 Turn Left 편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다. 대체 시간선에서 닥터가 일찍 사라졌고, 그로인해 남겨진 컴패니언이 닥터의 도움 없이 혼자서 사건을 해결해야했다는 점. 결국 과거에서 고장난 분기점을 고쳐서 시간의 역사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점 등. 또한 Trun Left와 마찬가지로 드물게 닥터가 어떠한 활약도 하지 못한 에피소드이며, 거의 루비 혼자만 일평생을 고생했다. 그만큼 닥터조차 알지못하거나 대응할 수 없는 미스테리한 힘이 이 세상에 많이 있다는 의미일지도.
====# 해석 #====
여성의 정체 = 미래의 루비로는 밝혀졌지만, 여전히 '미래의 루비가 무슨말을 했었는지', 또 '왜 그 말을 들은 모두는 루비에게서 도망갔는지', 또 '페어리 서클의 정체는 무엇이고, 애초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등등 에피소드 자체가 독자들에게 추측과 해석을 유도하도록 수많은 떡밥을 일부러 해결하지 않고 맥거핀으로 남겨둔채 끝나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매우 난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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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시간선
일단, 노파가 된 루비가 살아온 인생은 '대체 시간대'로 분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닥터후 세계관에선 평행 우주(Parallel universe)와 대체 시간선(Alternate timeline) 이라는 개념이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데, 평행세계는 시간의 분기점과 관계 없이 애초부터 따로 존재하는거고[59] 대체 시간선은 원인으로 작용하는 특정 사건을 분기점으로해서 서로 다른 가지를 뻗어나가는 것이다. 대체로 이 대체 시간선은 그 특정 분기점을 해결한다면 분기된 시간선 자체가 사라져서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 되어버린다. 대표적인 예시가 도나의 세계와 The Girl Who Waited에서 닥터만 평생 기다린 미래의 에이미. 두 사례 모두 분기점이 된 원인을 해결하므로써 사라진 시간선이다.
늙은 루비가 과거의 루비에게 '밞지마'라고 경고함으로써 닥터가 페어리 서클을 밞지 않게되었고, 결국 이상현상이 벌어지지 않게 역사가 개변되면서 이 대체 시간선은 사라지면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 실제로 동시에 늙은 루비도 같이 사라졌다. Turn Left 편에서 분기점을 해결하자 도나의 세계가 사라진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60]
이 대체 시간대에서의 루비는 결국 닥터도 잃고, 자신을 도와주려던 UNIT의 도움도 잃고, 결정적으로 가족도 잃어버린채 일생을 보내야했던 불운한 인물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 자신은 불굴의 의지로 제대로 인생을 살아냈지만 말이다. [61]
이 대체 시간대에서는 페어리 서클을 밞은 시점부터 닥터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 사실상 지구는 무방비 상태에 놓인 것이나 다름 없다. 비슷하게 닥터가 죽었던 대체 시간대인 도나의 세계는 엄청난 난장판이 일어났던 것에 비해, 정작 여기서는 세계적으로 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62] 그나마 UNIT에 어느정도 닥터가 했었을 일들을 아슬아슬하게 대신해줬다는 언급은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60년 동안이나 지구가 멀쩡했다니 의아할 따름. 심지어 닥터의 시간대는 시간순서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기에 미래의 닥터가 과거에 지구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해결했을 일들까지 다 해결하지 못한걸로 바뀌었기에, 세계가 나마나지 않았어야 정상이다.
한편, 반대로 닥터가 페어리 서클을 밞지 않게 수복된 원본 시간선에선 로저가 그대로 당선될테니 닥터가 언급했던 2046년의 핵전쟁이 그대로 다시 일어난다는 말이 된다. 그래도 일단 닥터가 있는편이 지구나 인류에게는 더 희망적이니 일종의 등가교환이라고 봐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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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래의 루비와 만난 사람들은 루비에게서 도망갔는가?
미래의 루비는 아마 영혼이 지박령 처럼 시간대가 고정되어서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그런 고장난 레코드와 같은 상태였을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밞지마'라고 하는 말만 (성공 여부와 별개로) 계속 되풀이 하는 상태였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루비가 어떤 언어적으로 유의미한 말을 했고, 그 내용이 충격적이었거나 사람들로 하여금 루비에 대한 어떤 인식 변화를 가져올만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루비에게서 도망갔다고 생각하긴 어렵고[63] 그 노인이 미래의 루비인걸 알아차렸기 때문에 도망갔다는 해석도 있으나, 그렇다고 한들 미래의 루비와 과거의 루비가 같이 공존하는 현상 자체에 대해서는 놀라워했을 수 있어도 굳이 과거의 루비에게서 도망가려는 시도는 납득되지 않는다. 최소한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어떠한 논리적인 언어나 정보일 가능성은 없고, 인간의 인지 작용이나 정신적 작용에 비언어적으로 작용을 초래하는 초자연적 능력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미래의 루비가 어떤 말을 했기에 사람들이 다 도망가냐?'에 대해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 애초에 그 자체가 일종의 스타쉬피스 같은 '일부러 밝히지 않음으로써 궁금증을 유발하는' 맥거핀 장치이기 때문에, 제작자인 러셀 T 데이비스 조차도 무슨 말을 했는지 정해놓은 게 없을 것이다. 루비에게서 도망친 사람들도 구체적으로 늙은 여성이 무엇을 말했는지 기억은 못해도, 아무튼 루비는 피해야한다 같은 결론을 내리도록 강제하는 효과였을 수 있다. 그리고 이 효과 자체가 늙은 루비가 의도한 게 아니며, 단지 페어리 서클의 이상현상이 원흉으로 보인다.
또 한편, 단순히 해당 노인과 마주했을때의 효과가 단순히 '루비에게서 멀어지는 것' 인지도 확실치 않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단순히 로저가 총리 자리를 포기한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단순히 루비를 멀리하는 게 목적이었다면, 루비 엄마가 그랬듯이 단순히 루비에게서만 물리적으로 멀어지면 그만일 뿐이기에 적당한 구실을 갖다붙여 루비를 체포하게 하던, 당장 루비가 있던 그 스타디움은 떠나더라도 적당한 변명으로 기자 회견만 취소하면 될 뿐 굳이 총리 자리를 포기할 이유는 없었을 것 이다. 좀 더 포괄적으로는 '자신의 자리'에서 도망치게 하는 것일 수 있다. 이 자리가 물리적인 위치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이나 지위를 말하는 것일 수 있다. 생각해보면 루비의 엄마는 '루비의 엄마'라는 정체성에서 도망가게 만들었고, 케이트 스튜어트도 '닥터의 전 컴패니언이 일상으로 복귀하게 만들어야한다는 UNIT 책임자' 로써의 책임이나 의무에서 도망가게 만들었다. 같은 논리로 '영국 총리'라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면 납득은 된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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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서클의 정체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어졌고, 고작 마법진에 불과한 것이 어떤 원리로 그렇게 막강한 능력을 가진 이상 현상을 일으켰는지 제일 미스테리한 부분이다. 그 천하의 닥터마저 순식간에 영구적으로 사라지게 만들고[65], 덧붙여 열쇠를 갖고있던 루비도 타지 못하게 타디스 까지 잠궈버렸다.(정확히는 비활성화 시켰다.)[66] 각종 초자연 현상을 전문적으로 다룬 UNIT 요원들과 케이트에게 마저 정신적인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67] 또한 이후에는 미래의 루비를 과거로 시간여행 시킨다던지, 그 상태에서 마치 영혼만이 시간상에 고정된 것 처럼 거기서 더 늙지도 않고 루비와 강제적으로 73야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온갖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이변을 일으킨다.
2024년 당시 시점에서는 정치계에 발을 들였을리도 없는 '매드 잭'에 대한 추모 메세지가 있다는 점에서 봐선,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에서 온 존재가 설치해놓았을 가능성도 있고[68] 해당 웨일즈 절벽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경계 공간( 리미널 스페이스)이라는 언급으로 미루어볼때, 핵전쟁으로 인해 죽은 수많은 영혼들이 시공을 초월해 설치해놓은 것일 수도 있다. 본래 마법진이 '매드 잭', 즉 윌리엄을 봉인해 역사를 바꿨어야 했는데[69] 본편에선 닥터와 루비의 개입 때문에 뭔가 오류가 발생해 오히려 시간선이 망가졌을 수 있다.[70] 마침 주변에 있던 타디스도 그 오류의 영향권 안에 있었기 때문에 타디스의 일부 기능 (인지 필터, 시간 여행) 등이 이 거대한 이상 현상의 일부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로저를 사퇴시키는 게 이 페어리 서클을 만든 이의 목적였다면 의아한 부분이 이 페어리 서클에 의한 이상현상의 영향으로, 늙어죽기 직전의 미래의 루비는 오히려 과거의 루비가 자신과 같은 사건을 겪지 않길 바라며 오히려 '밞지마'라고 속삭여 결국 시간의 역사를 바꿨다는 점이며, 결과적으로는 로저가 당선되는 시간선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다만 원래 페어리 서클이 만들어진 의도대로라면 미래의 루비가 과거로 이동해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해야했을 운명이며, 즉 루비 입장에선 '로저의 당선을 저지하는 시간선'을 유지하기 위해 무한 루프를 겪어야할 운명이었으나 루비가 스스로의 의지로 루프를 부수고 시간선을 바꿨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이렇게 해석할 경우 작중에서는 단 한번의 시간 이동만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몇번이고 루프를 거듭한 끝에 탈출하게 된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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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의 정체
위에 써있는것 같이 매당 화에서 노파는 미래의 루비 인 것으로 보여주었지만, 노파의 특성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또 다른 추측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노파가 '루비의 죽음'이라는 것이다. 노파가 루비의 늙은 모습을 한 것은 그녀가 죽을 때 모습이기 때문, 그리고 먼 미래의 일이지만 죽음은 늘 그 사람 주변에 있기 때문에 늘 루비 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근거로 노파는 늘 루비와 거리를 두었지만 그녀의 임종이 다가오자 서서히 그녀와의 거리가 좁혀지며 그녀의 심장이 멈추었을 때[71] 얼굴을 보여주었다. 또한 루비는 노파를 떼어내면 안 될 것 같아서 일부로 배나 비행기는 타지 않은데, 이는 본능적으로 노파가 자신의 일부임을 안 것 일수도 있다. 사람들이 노파를 보자마자 루비를 한번 쳐다보고 도망친 이유도 설명되는데 그것이 루비의 죽음이자 죽음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노파를 가까이서 접했을 때 본능적으로 그것이 루비랑 관련된 것인 걸 깨닫고 아무리 정신력이 높아도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커다란 공포인 죽음을 바로 코 앞에서 받아들이니[72] 도망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 이는 모두가 루비를 피하면서 아무도 그녀에게 보복하지 않은 것도 설명된다. 그리고 노파를 접한 상황도 중요하다. 루비의 엄마와 케이트는 루비를 돕다가, 로저는 총리에 당선 된 상황에서 죽음을 접했는데, 당연히 그 상황으로 돌아가고 싶을리가 없으니 모두가 루비를 멀리하고 로저가 총리를 포기한 것 모두가 말이 된다.
5.6. 6화: 도트와 버블 (Dot and Bubble)
- 작가 - 러셀 T. 데이비스
- 감독 - 딜런 홈스 윌리엄스
- 방영일 - 영국: 2024.06.01(영국시간 기준) / 한국:
- 출연진
모팻이 쇼러너로써 맷 스미스& 카렌 길런과 함께 닥터후를 이끌던 시절, 러셀에게 객원 작가로써 에피소드 하나를 의뢰해 러셀이 집필해줬으나 당시 제작비의 한계로 제작되지 못했었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블랙 미러를 연상시키는 에피소드.[73]
<도트와 버블>은 닷컴 버블의 패러디이기도 하면서, 대략 '사회적으로 폐쇄되어있는 공간'을 뜻하는 'bubble'도 의미하는 이중적인 제목이다.[74]
빈부격차, 인플루언서, 최첨단 기술의 의존 등과 더불어 집단주의와 인종차별에 대한 풍자가 돋보이는 에피소드이다. 극 중 내내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린디는 마지막에 본색이 밝혀진 후 곱씹어보면 에피소드 내내 힌트가 주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75]
비하인드에서 드러난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서 루비뿐만이 아니라 닥터도 수잔 트위스트의 얼굴을 알아본다.
뭉력(mavity)대신 중력(gravity)이 언급되었다. 정확하게는 에피소드 후반부에 닥터가 도트에 대해 설명할때 반중력(anti-grav)이라고 말하며 자막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 다만 닥터는 역사개변으로인해 중력이 뭉력이 되었다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흘러가서 말실수를 한것일수도있다.
이 에피소드의 비하인드 영상은 린디 페퍼-빈 역할을 맡은 배우 캘리 쿡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편이다.
닥터후에서 드물게 닥터가 주인공이 아닌 조력자로만 등장하는 에피소드이다.[76]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디즈니 플러스의 프라이드(Pride) 컬렉션에 닥터후가 포함되었다.[77]
5.7. 7화: 로그(Rogue)
- 작가 - 케이트 헤런[78] & 브라이어니 레드먼
- 감독 - 벤 체설
- 방영일 - 영국: 2024.06.08(영국시간 기준) / 한국:
- 출연진
가제인 <Regency>는 섭정을 뜻하며, 영국에선 조지 4세가 즉위하기 전 조지 3세의 섭정을 했던 기간 (1795년-1820년)을 섭정 시대 (Regency era)라고도 한다.[80] 15대 닥터, 루비 및 조나단 그로프의 캐릭터가 섭정 시대풍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이 선공개된 바 있다.[81]
참고로 The Duchess 역의 인디라 바마는 이전에도 닥터후 세계관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바로 토치우드 시리즈, 그 중에서도 메인 캐릭터 중 한 명이었던 수지 코스텔로 역으로.
<와일드 블루 욘더>와 <악마의 화음>에서 타디스가 냈던 정체불명의 소리가 이 에피소드에서도 들려온다. 앞의 두 에피소드는 우주밖의 존재( 아무것도 아닌 것, 마에스트로)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타디스가 그런 존재들에게 반응한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 에피소드는 전혀 해당되지 않기때문에 다른 의미가있을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여담으로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와 레이디가가의 Poker Face,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등장한다. 섭정 시대를 배경으로한 미국 드라마 브리저튼을 오마주한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루비가 완전 브리저튼 속에 들어온 것 같다고 호들갑 떠는 대사가 나온다.
중간에 닥터가 Pure Imagination을 몇소절 흥얼거린다.
영국 방영판 한정으로 방영 전 6월 3일에 사망한 이안 체스터톤의 배우 윌리엄 러셀을 추모하는 크레딧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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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에서 역대 닥터의 과거가 모두 홀로그램으로 드러났는데 그 과정에서 도망자 닥터, 그리고 리처드 E. 그랜트의 닥터의 얼굴이 함께 나와 그들 또한 공식으로 인정되었다. 리처드 E. 그랜트의 닥터는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한 게 전부라서 얼굴이 나온 실사장면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를 위해 새로 촬영했다.[82]
5.8. 8화: 루비 선데이의 전설 (The Legend of Ruby Sunday)
- 작가 - 러셀 T. 데이비스
- 감독 - 제이미 도너휴
- 방영일 - 영국: 2024.06.15(영국시간 기준) / 한국:
- 출연진
- 15대 닥터 - 슈티 가트와
- 루비 선데이 - 밀리 깁슨
- 케이트 스튜어트 - 제마 레드그레이브
- 멜러니 부시 - 보니 랭퍼드
- 로즈 노블 - 야스민 피니
- 수잔 트라이어드[83] - 수잔 트위스트
- 모리스 기븐스 - 레니 러쉬[84]
- 해리엇 - 제네시스 리니아
- 카를라 선데이 - 미셸 그리닛즈
- 체리 선데이 - 안젤라 윈터
- 플러드 부인 - 아니타 돕슨
-
이브라힘 대령 - 알렉산더 데브리언트
{{{#!folding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
해리엇해리엇 아빈저 - 제네시스 리니아 - 수테크 - 가브리엘 울프
}}}
시즌 피날레 1화.
수잔 트위스트가 연기했던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예고편이 진행되었다.
<와일드 블루 욘더>, <악마의 화음>, <로그>에피소드 에서 타디스가 냈던 정체불명의 소리가 다시 들린다.
러셀은 공개 전 인터뷰에서 이번 피날레를 십수년 전부터 닥터후에서 펼쳐내길 꿈꿔왔던 내용이라 소개했다.
수잔 트위스트가 연기했던 등장인물들의 행적이나 작중 다뤄진 여러 연출들로 인해 올드 시즌에 등장했던 빌런인 수테크가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란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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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 뉴 시즌의 최종 보스(스포일러 주의!)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08-10년 스페셜 시즌 5 시즌 6 시즌 7 13년 스페셜 시즌 8 시즌 9 시즌 10 시즌 11 시즌 12 시즌 1 3 23년 스페셜 뉴뉴 시즌 1
마지막 장면에서 수테크가 귀환하였으며 그동안 모습을 숨긴채로 타디스에 붙어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타디스가 낸 정체불명의 소리도 수테크가 낸것이라는 게 확인되었다.
더불어 UNIT 직원 해리엇 아빈저와 수잔 트라이어드 역시 수테크의 장기말이었으며,[85] 닥터를 속이기 위해 수잔 트라이어드가 닥터의 손녀와 관련이 있는 척 함정을 파두었던 것까지 밝혀졌다.
교회에서 66미터 떨어져 있는 곳에 CCTV가 있었고 해당 CCTV의 기록물을 바탕으로 타임 윈도우를 통해 당시 교회주변의 시공간을 재현하는데, 66미터는 73야드에 거의 근접하기때문에(약 72.1야드) 73야드 에피소드와 연관된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중반부에 플러드 부인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던 것처럼 체리 선데이에게 곧 폭풍이 올 것이라는 말과 함께 ' 그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아요'라는 말을 꺼낸다(공식 한국어 자막에는 '그는'이 빠져서 플러드 부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고 착각할 여지가 생겼다.).[86]
5.9. 9화: 죽음의 제국 (EMPIRE OF DEATH)
- 작가 - 러셀 T. 데이비스
- 감독 - 제이미 도너휴
- 방영일 - 영국: 2024.06.22(영국시간 기준) / 한국:
- 출연진
- 15대 닥터 - 슈티 가트와
- 루비 선데이 - 밀리 깁슨
- 케이트 스튜어트 - 제마 레드그레이브
- 멜러니 부시 - 보니 랭퍼드
- 로즈 노블 - 야스민 피니
- 수잔 트라이어드 - 수잔 트위스트
- 모리스 기븐스 - 레니 러쉬
- 해리엇 - 제네시스 리니아
- 카를라 선데이 - 미셸 그리닛즈
- 체리 선데이 - 안젤라 윈터
- 플러드 부인[87] - 아니타 돕슨
- 이브라힘 대령 - 알렉산더 데브리언트
-
친절한 여성 - 시안 클리포드
{{{#!folding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 수테크 - 가브리엘 울프
- 로저 앱 긜리엄 - 아나이린 바나드
- 루이즈 밀러 - 파이 맥키버
}}}
시즌 피날레 2화.
방영 2일 전인 6월 20일에 15대 닥터와 루비 선데이가 출연하는 Tales of the TARDIS의 신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 그리고 본편에서 루비의 기억의 힘으로 구체화가 된
기억의 타디스가 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루비 선데이의 친모와 친부의 정체가 밝혀졌다. 친모의 이름은 루이즈 앨리슨 밀러이며 출산할 당시 15살이었고 새아버지와의 문제로 인해 아기를 키울 형편이 안 되어서 교회에 맡겼다. 참고로 친부의 이름은 윌리엄 벤저민 가넷이며 당시 나이는 친모와 동일하게 15세이다.
그리고 15대 닥터와 루비 선데이가 잠시 동안이지만 서로 이별하게 되었다. 이때 루비 선데이가 나간 다음에 15대 닥터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고 나서 플러드 부인이 엔딩 직전의 장면에서 눈이 내리는 배경에서 하얀색 코트와 하얀색 우산을 쓴 채로 "닥터는 과연 어떻게 됐을까? 미안하지만 닥터의 이야기는 끔찍한 공포로 끝난답니다. 잘 자요."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이후 시즌이나 크리스마스 스폐셜인 Joy to the world에서 닥터에게 큰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타디스 인지필터의 최대 범위가 66.7미터(73야드)라는 사실이 닥터의 설명을 통해 밝혀진다. 무언가 거기에 있다는것은 알아도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는 만큼의 거리가 73야드라고 한다.
6.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Joy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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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사전에 러셀의 언급으로는 15대 닥터의 정체성이 특히 더 드러나는, 역대 크리스마스 스페셜중 가장 미친듯한 에피일거라고. 모팻은 아예 카팔디스러울거라고 언급했다.
실루리안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이번에 등장하는 실루리안은 남성이다.
7. 영국 시청률
출처재방송, 스트리밍 등과의 합산 이전의 수치는 기울임체로 표기.
회차 | 제목 | 시청자 수 | 시청률 |
스페셜 | 루비 로드의 교회 | 749만명 | 41.4% |
1 | 우주 아기들 | 401만명 | 32.4% |
2 | 악마의 화음 | 391만명 | 28.5% |
3 | 폭발 | 358만명 | 38.5% |
4 | 73야드 | 370만명 | 38.5% |
5 | 도트와 버블 | 338만명 | 27.2% |
6 | 로그 | 352만명 | 19.8% |
7 | 루비 선데이의 전설 | 350만명 | 16.2% |
8 | 죽음의 제국 | 369만명 | xx.x% |
스페셜 | - | xxx만명 | xx.x% |
BBC 시청률만 집계하기 때문에 디즈니+ 시청횟수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된다.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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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72 / 100 | 점수 4.5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96% | 관객 점수 27%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4.2 / 5.0 |
시사회평이 공개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다. 15대 닥터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다. 그리고 새로운 컴패니언인 루비 선데이도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악역을 맡은 징크스 몬순의 연기도 호평받는 중. 1~2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분위기가 진지해지기 시작한 3화부터는 전반적으로 호평이 우세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각본 문제와 방송사의 외압으로 오락가락하던 가치관의 13대 닥터 때와는 다르게 기존 뉴 시즌의 여러 닥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온갖 무시와 모멸에도 생명을 구하려는 닥터로써의 모습을 되살려내는데 성공했다는 호의적 평가가 따르는 것은 긍정적 지표.
다만 국내 기준으로는 이전처럼 PC주의적 메시지를 내포하는 것을 넘어[90] 다소 농도 짙은 LGBT 성향 묘사와 연출이 깔려있는데에 대한 불호를 표하는 시선들이 존재한다.
시청률의 경우 60주년 스페셜은 커녕 뉴 시즌 13보다도 떨어진 상황인데, 닥터후가 완전히 스트리밍 중심으로 옮겨간 현재 시청률은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청 순위표를 보면 시청률이 하락했음에도 순위 자체는 하락하지 않거나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닥터후뿐만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들도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닥터후로써는 준수한 성적을 낸다고도 할 수 있는 편. 러셀 본인도 이에 개의치 않고 만족하는 편.[91] 닥터후 뉴스에서는 영국 시청률만 집계되기 때문에 디즈니+에서의 시청자 수는 알 수 없다.
시즌이 끝난 후 BBC측에선 23/24 연간보고를 발간하면서 닥터후의 성과가 훌륭했다고 자평했으나, 데드라인발 기사에 따르면 디즈니 측에선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엄청난 성과까지는 아니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고 한다.
다만 유저 평점은 낮게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선 여담에서 후술.[92]
- 1화 <우주 아기들>
- 2화 <악마의 화음>
징크스 몬순의 열연과 화려한 특수효과 등의 볼거리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지만,[95]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러운 결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그래도 마에스트로의 퇴장이 토이메이커의 허무하기 짝이 없었던 퇴장보다 나았다는 평을 받는다.
- 3화 <폭발>
- 4화 <73야드>
- 5화 <도트와 버블>
러셀이 자신의 인생 최고의 각본이 나왔다고 자부한 에피소드인데, 이에 걸맞게 IMDb에서 8.4점을 받는 등 호평일색이다. 뉴 시즌 4의 "좌회전 하라"가 떠올린다는 평. 하지만, 결말 내내 끝까지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각종 떡밥들 때문에 찜찜함을 많이 남기는 편이며 속시원한 깔끔한 결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있기도 하다.[98]
- 6화 <로그>
- 7화 <루비 선데이의 전설>
- 8화 <죽음의 제국>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루비 선데이의 전설>이 역대급 피날레였던것과 반대로 본 에피소드는 용두사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IMDb 점수가 6점대로 내려앉았을 정도. 최종보스의 허무한 퇴장과 떡밥 회수 방식이 지적받는다.[104] 지나치게 큰 스케일로 인해 오히려 몰입감이 떨어졌다는 평도 보이는데, 당연히 온 우주가 멸망한 채로 에피소드가 끝날 일은 없으므로 전개가 너무 뻔해졌다는 지적이다.
- 2024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Joy to the World>
9. 여담
- 시즌 본편이 방영되기 전부터 컴패니언인 루비 선데이의 거취에 대한 루머가 무성하게 번지기 시작했다. 이미 제작에 착수한 뉴뉴 시즌 2부터는 분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루머부터 아예 이번 시즌 본편까지만 나오고 하차할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바라다 세투'의 합류 소식과 함께 시즌 2부터 3인 체제로 간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팬덤에선 한결 안심한 상황이다. 사실 이 루머가 확산되는 데에는 '유색인종 배우가 백인 컴패니언의 자리를 뺏는다'는 식의 일부 사이버 렉카들의 인종차별적 선동도 한몫했었다. 특히 60주년 스페셜부터 현 시즌은 pc에 지나친 반감을 가지고 로튼토마토와 imdb에선 평점테러를 벌이는 세력까지 주목받은 것도 있을 정도.[106] 심지어 12대 닥터였던 피터 카팔디조차 목소리 내서 이들을 비판할 정도였다.
- 스트리밍의 방영 시각이 현지화가 되지 않고 전세계 동시가 되었는데, 이것이 미국 동부서 금요일 저녁 7시, 영국서 토요일 새벽 12시라는 미국에 심히 편향된듯한 일정이라서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107] 닥터후의 고향이 영국인데다가 BBC는 영국 주민들이 내는 요금(licence fee)으로 닥터후를 제작하기 때문이다.
- 공개 이후 오프닝 싱크가 단 하나도 맞지 않아 말이 많았다. 이후 도트와 버블편에서 수정되었다가, 로그편에서 다시 싱크가 맞지 않는다.
- 8화와 9화는 통합본으로 영국 극장가에서 개봉된다.
- 에피소드 번호를 디즈니 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루비로드의 교회>부터 1화로 세고 BBC는 <우주 아기들>부터 1화로 세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여기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게다가 BBC는 본 시즌을 Series 14 (뉴 시즌 14)라고 부르고 있기에 # 제작사인 BBC의 입장을 따를 것인지, 배급사인 디즈니의 입장을 따를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다.[108]
[1]
스트리밍으로 선공개, 방송 시간은 오후 6시 50분.
[2]
이에 이제부턴
뉴 뉴욕마냥 뉴 뉴 시즌, 뉴 뉴 닥터후라고 불러야 하냐는 농담조 반응이 많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될 추세이다. 위키피디아, 타디스 위키는 러셀의 말을 무시하고 그냥 시즌/시리즈 14이라고 부르고 있다. 뉴 뉴시즌말고는 이를 반영하면서 부를만한 공식 명칭이 아직 정해진게 없는 탓도 있을듯. 클래식 시즌을 season으로 분류했고 클래식 시즌을 뉴 뉴시즌과 구분하는 방법이 한자리 숫자를 한자리(시즌 1)로 표기하느냐 두자리(시즌 01)로 표기하느냐 밖에 없어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리즈14라고 부르는것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3]
또한 앞으로 지켜봐야 알겠으나 <루비로드의 교회>의 경우 뭉력 떡밥이 다시 나오거나 시간을 초월한 아이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등 소프트 리부트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디즈니+를 통해 닥터후를 처음 접할 시청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리셋일 가능성도 높다. 현재 뉴 시즌 1부터 13까지는 맥스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니 디즈니+의 관점에서 보면 웬 시즌 14부터 시작하는 것보다는 뉴뉴 시즌 1으로 명명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는 것.
[4]
2016년에 시즌 9와 10 사이, 2019년에는 시즌 11과 12 사이의 공백이 있었다. 2022, 2023년에서도 스페셜은 방영했지만 정규 시즌은 없었다.
[5]
실제 애비로드는 여전히 자동차가 오가는 통행로이고 그 횡단보도도 비틀즈 시대와는 위치가 달라졌기에 세트를 지은 것으로 보인다.
[6]
러셀이 쇼러너로써 새 시즌을 맡게 됐을때 두번째로 연락한 게 모팻이였다고. 첫번째는
크리스 칩널이였으나 칩널은 본인만의 신작 소설을 위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사실 러셀이 칩널을 섭외하려고 한것도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닌데, 쇼러너 3인방은 20년 가까이 함께 일해온 동료이자 친구이며, 러셀은 복귀 후 작중 플럭스, 시간을 초월한 아이 등을 언급하면서 칩널후를 포용하는 중이다.
[7]
루비 선데이의 참견쟁이 이웃이라고 밝혔다.
[8]
참고로 배우는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부부 관계이다.
[9]
크리스마스 특집 마자막 장면에서 타디스를 알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직전에(BBC 방영분에서는 엔딩 크레딧 중간에) 눈앞에서 타디스가 사라지는것을 보고는 깜짝 놀란 이웃을 진정시키고는
갑자기 화면 정면을 바라보더니 시청자들에게 '타디스 처음봐요?' 라고 말하면서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물론 첫 등장시 왜 집앞에 50년 동안 안보이던
경찰 전화박스가 있냐고 불평하던 것과, 중반부에 갑자기 자기 눈앞에서 사라진 타디스를 보고 장본것을 다 떨어뜨릴 정도로 충격먹은 것을 보면 타디스가 뭔지는 알지만 닥터의 타디스를 처음부터 알아본 것은 아닌 듯하다.
[10]
<루비로드의 교회>서 출연시 각본에서는 <와일드 블루 욘더>에서 연기한 캐릭터와 동일인물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얼굴을 많이 비출 여성"이라며 의미심장한 떡밥을 남겼다.
[11]
디즈니 플러스에 등록된
공식 예고편은 일부 장면이 살짝 변경되었으나, 유튜브에 등록된 공식 예고편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12]
영국의 방송인, 본인 역으로 출연.
[13]
말 그대로 루비가 공연중이던 펍에 있던 여성이며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대본에서는 <Wild Blue Yonder>의 메리듀 부인과 동일인물이라고 암시하고 있다.
[14]
이 고블린들은
요정과 생활 양식이 비슷하다.
[15]
BBC 에서는 <우주 아기들>을 이번 시즌의 1화로 보고있다.
[목소리]
[목소리]
[18]
실존인물 가수 겸 방송인. 2015년에 타계했다.
[19]
닥터후 뉴 시즌 1~10과 뉴뉴 시즌의 전담 작곡가. 마지막 뮤지컬 장면에서 피아니스트로써 까메오 출연한다. 특이한 점은 이번 에피소드가 1963년을 배경으로 하는것과 맞지 않게 스탭롤에 직접 출연을 의미하는 himself로 표기되었다.
[20]
전화위복으로 이때 나온 비틀즈의 클립은 Top of the Pops 라이브였는데 이 Top of the Pops 라이브가 현재는 유실된 탓에 닥터후에 나온 이 장면으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21]
링고는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다.
[22]
당시 비틀즈 멤버들은 악보를 읽지 못했는데 존과 폴이 피아노 위에 떠있는 음표를 보고 연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존은 그 유명한 둥근 안경을 끼고 나왔는데, 데뷔 당시 존은
버디 홀리의 것과 비슷한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마에스트로가 조작한 시간선에서는 존이 홀리를 존경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안경을 쓴 것일 수도 있으나, 사건 종결 후에도 여전히 둥근 안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옥에 티. 아무래도 이 안경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작품적 허용으로 넣은 것일듯 하다. 또한 조지는 기타를 거의 가슴에 닿도록 높게 매고 연주했는데, 에피소드에서는 허리 쯤에 매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틀즈가 음악을 녹음하는데 악기들 케이블이 전부 뽑혀 있다(...)
[23]
끝에는 언제나 반전이 있어
[24]
<와일드 블루 욘더>에서는 아이작 뉴턴의 하녀 메리듀로, <루비로드의 교회>에서는 익명의 엑스트라로, <우주 아기들>에서는 지나 스칼디라는 선원으로, 본편에서는 녹음실 직원으로 출연. 본편에서는 자신이
마거릿 록우드라는 실존 여배우라고 말하긴 하지만 비유적인 표현에 가까웠고 스탭롤에는 해당 배역이 이름대신 'Tea Lady'로 표기되었다.
[25]
즉 작품 속 세계에서 연주되는 곡이 아닌, 관객만 들을 수 있는 사운드트랙.
[26]
영단어 Twist를 반전과 트위스트 춤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사용했기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자막에서는 이장면에서 끝에는 언제나 트위스트처럼 반전이 있다는식으로 둘다 표기하게 번역했다.
[27]
빅피니시에서도 sns로 이 점을 언급하면서 씨익 웃는
뚱이짤을 올렸다.나중에 만들 오디오 드라마 소재가 더욱 무궁무진
[28]
다만 뉴 시즌 1에서도 9대 닥터와 로즈는 시즌 내내 한번도 지구의 궤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확장 세계관에서도 7화와 8화 사이에서야 외계 행성을 방문했다고 전한다.
[29]
Vater은 독일어로 '아버지'를 의미한다.
[30]
안도르에서
신타 카즈로 나온 인도계 영국인 배우. 이 에피소드의 방영 이전부터 뉴뉴 시즌 2에서 컴패니언으로 합류하는 것이 확정됐었다. 방영 후 SN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투가 뉴뉴 시즌 2에서 연기할 컴패니언은 먼디와는 별개의 캐릭터라고 한다.
마사 존스 역의 프리마 애저먼,
에이미 폰드 역의
카렌 길런도 컴패니언으로 합류하기 직전 시즌에 조연으로 먼저 출연했었다.
[31]
작중에서 연도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작중 빌렌가드 앰뷸런스가 루비 선데이를 스캔한 결과가 3082살이다.
[32]
11대 닥터 시즌들에 나왔던 그 교회 병사들이 맞다.
[33]
이때 루비에게 위험하니 타디스 안에 있으라고 말한다.
[34]
지뢰를 밟은 생명체의 분자 전체를 양자폭발물로 바꿔서 터트리는 지뢰다
[35]
표면이 가죽으로 뒤덮인 듯 한 원통이었고 베이터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36]
실제로 잘 보면 표면에 눈알(!)로 추정되는 것이 보인다.
[37]
루비가 오는 길에 다른 지뢰를 밟아서 죽거나, 순간적인 하중이동이 실패하면 터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38]
이때 지뢰가 터지지 않게 노래를 부르게 해 닥터의 혈압을 낮춘 뒤, 유해를 갖다준다.
[39]
다른 교회병사로서 베이터 가족과 친분이있다.
[40]
먼디를 짝사랑하고있다
[41]
66.7m
[42]
루비가 들어간 동네 여관에 있던, 모자와 안경을 쓴 노부인
[43]
현재 뉴뉴 시즌의 지금까지의 에피소드 중 평론가들에게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팬들은 혼란 그 자체다. 이야기가 굉장히 비유적이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44]
정확히는 화면 가득 무작위로 표시된 텍스트에서 닥터후만 남기고 전부 사라지는 연출을 썼다.
[45]
1~4화까지는 최소만의 대사와 함께 스치듯 지나갔었으나 전편에서는 앰뷸런스 역으로 얼굴을 많이 비췄기 때문에 루비가 어느 정도 눈치 챈 것으로 보인다.
[46]
거의 비슷한 시기에 타디스의 조명도 꺼진다.
[47]
러셀 T 데이비스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어떤 몸짓을 하는지는 볼 수 있으나 얼굴은 알아볼 수 없는 최소한의 거리가 73야드 라는 실험 결과를 보고 이렇게 정했다고 한다.
[48]
정확하게는 그 여성에게서가 아니라, 루비에게서 도망친다.
[49]
루비의 엄마가 그 여성에게 다가가고있을때 중간에 플러드 부인이 나와서 무슨일이냐며 루비에게 말을걸고 잠깐 지켜보다가 나랑은 상관없는일이라며 그대로 집에 들어가버린다.
[50]
루비가 아닌 다른사람이 직접 옆으로 가거나
쌍안경을 사용해 인간의 눈으로 보았을때는 어떻게 보일지 불명, 작중 UNIT의 스나이퍼가 조준경으로 해당 여성을 조준했으나 그 스나이퍼 시점에서 어떻게 보였는지는 보여지지 않았다. 아마 어떤 방법을 쓰든 인간의 눈에서도 흐릿하게 보였을 것으로 보인다. 사정거리 밖에 있는 UNIT 요원이 총으로 저격했으면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한 부분이지만, 영혼만이 지박령 처럼 시간상에 고정된 상태로 보이기에 어차피 물리적인 공격은 소용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51]
루비 입장에선 자기 엄마까지 잃게 만든 존재고, 저 정체모를 존재를 처리해야 엄마가 돌아올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이해 안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 노인이 미래의 자신임을 어렴풋이 무의식적으로 눈치챘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 노인을 대하는 태도가 원망 보다는 친밀한 사람을 대하는 듯 하다. 혹은 이것도 인지필터의 영향이었을수도 있다
[52]
이 부분은 러셀의 전작인
이어즈&이어즈의 등장인물 비비언 룩이 연상되는 연출로 진행된다.
[53]
알비온(Albion)은 영국을 뜻하는 고대 라틴어 이름으로,
민족주의적 색채를 의도한 당명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그 어원은 라틴어로 '흰색'을 뜻하는 albus와도 관련이 있어
백인 우월주의와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알버스 덤블도어의 알버스와 같다.
[54]
앱 귈리엄이 그녀에게 첫 관심을 보인 후 머지않아 그녀가 그를 '괴물'이라 부른 점, 그의 당선 파티에 마티만 특별히 초대받자 그녀가 불편해한 점, 루비가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점에서 미루어 봤을때 앱 귈리엄에 의한 성추행 피해자로 추정된다.
[55]
이미 진작에 UNIT에게 타디스의 위치를 설명해줬는데도 케이트가 그 여성의 정신 조작에 영향을 받았던 탓인지 왜인지 아무튼 회수해가지 않았다.
[56]
다만, 이 여성과 늙은 루비역할을 맡은 배우는 완전히 다른사람이고 머리카락 길이같은 외형적인 특징이 완전히 다르다. 떡밥이 풀리고 나면 이 부분이
서술 트릭일 가능성이 남아있는 셈.
[57]
에피소드 첫 장면(줄거리 맨 윗줄)을 다시 보면 알겠지만 완전히 같은 장면임에도 루비의 말이 달라졌다.
[58]
이로 인해 역사가 개변된 것인지 몰라도 이야기를 나누던동안 미래의 루비가 사라진다.
[59]
피터 타일러가 살아있던 평행 세계가 대표적, 이는 특정 분기점과 관계없이 원래 존재했던 별개의 세계이며, 특정 분기점을 해결한다고 사라지는 세계가 아니다.
[60]
미래의 루비가 사라졌다면, 애초에 밞지말라고 결고를 해주는 것 역시 불가능하기에 타임 패러독스가 아니냐고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닥터후 자체가 타임 패러독스와 관련한 설정이 에피소드마다 들쭉 날쭉 한다. 이 분기된 시간선 자체가 애초에 어떤 오류로 발생한 시간선인데 패러독스를 일으켜 오류로 오류자체를 없애버렸다고 볼 수도 있다.
[61]
대체 시간대에서 컴패니언이 고생하는건 Turn Left의 도나 노블, The Girl Who Waited의 에이미 폰드라는 사례도 있다. 물론 이들 역시 이 대체 시간대가 없어져 애초에 없었던 일이 되었다는 것도 공통적.
[62]
물론 루비라는 개인의 시점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루비가 인지하지 못하는 다른 행성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세계적으로 민간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도 많았을 것 이다. 당장에 이후 에피소드들인 도트와 버블, 로그는 각각 다른 행성, 다른 시간대의 사건이다. 수테크의 침략은 애초에 닥터가 사라지고 타디스가 정지한 시점에서 일어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역으로 닥터가 사라졌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게 된 사건.
[63]
가령 극단적으로 루비에 대한 평판을 매우 저해시키거나 루비를 매우 두려운 대상으로 여길만한 거짓말이나 모함을 했다고 쳐도 보통 대부분의 사람, 특히 엄마라면 처음보는 노파가 씨부리는 소리에 불과한 그런 내용을 바로 믿을리가 없다. 굳이 따지자면 노파에게 '자신이 하는 말은 무슨 말이든 믿게하는' 일종의 텔레파시적 세뇌나 마인드 컨트롤적 능력이 있지 않은 한은 말이다. 따라서 어떤 내용을 통해서 인식 변화를 유도했다기 보다는 단순히 '감정'을 조종해서 루비에 대한 근본, 원인을 알 수 없는 극도의 부정적 감정일 유발하는 것일 수 있다. 즉,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냥 루비가 꺼려지지만 '왜?' 라고 물으면 본인 조차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태일 것이라는 것. 루비에 대한 어떠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는 원인으로 루비를 꺼려지게 된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가 필요없이 단순히 루비가 꺼려진다는 결과만 강제적으로 유발하게 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64]
다른 사람들은 루비의 부탁을받고 미래의 루비에게 접근했으나, 로저는 돌발행동을 하던 루비를 주시하던 와중에 갑자기 옆에서 나타난 여성(미래의 루비)을 인식하고 확인한것이라 상황이 약간 다른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65]
텔레포트 기술로 납치한 것이라면 닥터후 세계관에서 그렇게 드문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어떤 광선을 발사해 맞췄다던지, 텔레포터 기기가 주변에 있어서 그걸 작동시켰다던지 하는 무슨 신호가 있어야했을텐데 옆에있던 루비조차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것을 보면 어떤 과학적 기술력이라기 보다는 미신적, 마법적 능력이나 초자연적 현상에 더 가까워보인다.
[66]
고작 수십년만에 평범한 경찰상자처럼 낡아버린것을 보면 뉴시즌 1의 'Father's Day' 때 처럼 타디스도 닥터와 함께 사라지고 외부만 남아버린것일수도 있다.
[67]
물론, UNIT 요원들이 아무리 정신 훈련을 받았다고 쳐도 어차피 결국
인간에 불과하다. 기껏해야
사이킥 페이퍼나
시코락스가 썼던 '블러드 컨트롤' 같이 약한 수준의 텔레파시 효과에나 면역이 있는 정도. 실제로 Giggle 편에서도 특수한 장치를 끼고있지 않은 이상 토이메이커에 의한 망상장애 현상에 그대로 노출되는 모습을 보여주여 정신간접 현상에 있어서 완전히 무장하는것은 불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자만을 했던게 가장 큰 실책.
[68]
시간여행 기술 자체는 닥터후 세계관에선 꽤 흔하다. 기술력 까지도 아니어도
우는 천사에게 잡힌 일반인 조차도 과거로 타임슬립 할 수 있다. 단지 해당 페어리 서클의 기술력인지, 주술인지 모를 현상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현상일 뿐.
[69]
여기서 말하는 봉인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말 그대로 매드 잭 자체를 죽게 만들거나, 아니면 그가 당선이 되는 역사만 저지한다거나 등.
[70]
물론 그게 아니라 원래 마법진은 특별한 목적이 없었고 루비가 스스로 새로운 운명을 개척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71]
심전도 모니터에서 소리가 점점 빨라지더니 결국 삐- 소리가 났다.
[72]
단순히 죽음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포함 되는 것 같다.
[73]
실제로
블랙 미러와 해당 드라마의 Nosedive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얻았다고 한다.
[74]
특히 어떤 사람이 누리는 특권으로 인해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버블 속에 산다 (living in a bubble)'라고 표현할 수 있다. 린디의 말로는 자기는 방향을 가르쳐 주는 화살표가 없이 걷는 법을 모른다고.
[75]
일단 마을의 주민들이 전부 일 다운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일하느라 피곤하다고 한다던가, 죄다 알고보니 백인 부자들이라는 것. 린디의 버블에 흑인인 닥터가 나타났을때는 곧바로 차단했으나, 백인인 루비가 등장하자 귀찮아하면서도 일단 말을 들어준 것.(닥터가 처음으로 나타났을때는 화면상하에 경고 메시지까지 출력된다) 닥터가 차단을 해제하고 다시 접속하자 "그냥 비슷하게 생긴 사람인 줄 알았다"며 한참 못 알아본 것. 백인들이 다른 유색인종들은 죄다 비슷해보인다며 구별 못하는것은 옛날부터 유구한(?) 인종차별 발언이다. 닥터와 루비가 같은 방에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란 것. 친구들에게 닥터가 "보기보다는 똑똑하다"며 칭찬하는 척 우회적으로 조롱하거나 결말에서 린다와 친구들이 타디스더러 "
주술(voodoo)은 취급 안한다."며 닥터의 제안을 거절하고 고개 돌려, 더러워질라는 대사 등이 있다. 겨우 2시간 일하고 피곤하다고 징징대고(그 일이라는것도 육체노동이나 하다못해 사무직일도 아니고 그냥 앉아서 손을 책상위에 놓고 도트로 수다떨면서 도트를 충전시키는 것이다.) 걷는법조차 기계의 안내를 받아야 할수있는 금수저들이 물자도 인력도 별로없이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테니 길어야 한 달이면 죽거나 서로 얼마 안남은 물자를 뺏기위해 싸우다 죽을테니 어찌보면 인과응보인셈.
[76]
이전 사례로 Blink, Love and Monsters가 있다. 바로 전 에피소드인 73야드도 해당된다. 다만 이 세 에피소드와 다르게 닥터의 비중이 많은 편이다.
[77]
닥터가 유명가수 릭키 셉템버를 보고 핫 하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78]
로키(시즌 1)의 감독.
[79]
등장인물로서 출연한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벽에 걸린 초상화가 한번 나오는 정도로 간접 출연했다. 직접 출연한것이 아니라서 BBC의 에피소드 정보에서는 나왔지만 스탭롤에는 나오지 않았다.
[80]
빅토리아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빅토리아 시대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으나 엄밀히 말하면
조지 시대의 끝자락이다.
[81]
참고로 그로프는
해밀턴(뮤지컬)에서
조지 3세 역을 맡은 경험이 있다.
[82]
때문에 닥터 시미언의 얼굴을 쓴 그레이트 인텔리전스와 배우가 같기 때문에 이 둘의 묘한 관계가 만들어져 버렸다.
[83]
BBC 방영정보를 통해 공개되었다. 방영정보 이전에도 수잔 트라이어드(Susan Triad)라는 이름은 블루 피터(Blue Peter)의 닥터후 60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러셀의 사무실 벽에 걸려있던 잡지 표지 소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된적 있으며, 트라이어드(Triad)라는 명칭은 <기글>과 <루비로드의 교회>에서도 짧게 등장한적 있다.
[84]
원래는 <우주 아기들> 에피소드 에서 에릭의 목소리 역할로 캐스팅 되었으나, 제작진들이 목소리만 출연시키는것을 아쉬워할만큼 실력이 훌륭했기 때문에 직접 출연할수있도록 새로운 배역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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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수잔 트라이어드가 닥터가 가는 곳마다 나타난 것은 수테크가 타디스의 인지 필터를 악용하여 가상인물인 수잔을 타디스가 가는 곳마다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86]
이때 루비로드의 교회 때처럼 카메라를 바라보고 말한다.
[87]
첫 화에 해당하는 루비로드의 교회 때부터 타디스에 대해 알고 있었고, 기다리는 자가 곧 움직일 거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일어날 일들까지 알고 있는 등 여러모로 떡밥과 미스테리를 가진 인물이다.
[88]
유출로 작가가 스티븐 모팻이라는 게 드러났다. 실제로 3월 20일자로 스티븐 모팻의 복귀가 확정됐고 3화와 크리스마스 스페셜의 각본가임도 발표되었다. 닥터후 뉴 시즌을 통틀어서 최초로 메인 각본가, 쇼러너가 아닌 보조 각본가가 집필한 스페셜 에피소드다.
[89]
바비에서 슈티 가트와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90]
닥터후 뉴 시즌은 애당초 PC주의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연출이나 묘사 등을 숱하게 활용해왔던 시리즈다.
[91]
게다가 영국 TV 방영의 경우 가족 드라마 치고는 암흑 시간대로 옮겨가 버렸고 디즈니+ 공개시간보다 최소 몇시간은 더 늦게 방영한다.
[92]
평점 테러로 인해 낮게 나온것도 있으나 에피소드마다 온도차가 심한것도 있다. 특히 뉴뉴 시즌1의 피날레 에피소드인 9화가 용두사미로 끝나 IMDb 점수가 6점대로 가라앉았을 정도.
[93]
특히 '입양아'라는 공통점이 있는 루비와 닥터의 첫 타디스 모험으로써 적합한 주제였다고 할 수 있다.
[94]
마치
사라 제인 어드벤처를 시청한 느낌이라는 평이 있다. 그리고 말하는 아기들의 입술 CG 처리가
불쾌한 골짜기를 연상시켜 차라리 텔레파시나 기계를 통해 말하는 연출이 나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95]
특히 후반부의 음악 배틀신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96]
인터뷰 도중에 약속이라도 잡은거 있으면 취소하셔야 될 거라고 모팻이 직접 말할 정도로 자신만만해하거나 사전 평가가 좋은 편이었던 것도 기대를 증폭시켰다.
[97]
심지어 쇼러너를 러셀에서 모팻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98]
다만
Midnight 처럼 어떤 존재나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 그 정체가 무엇인지 끝내 밝히지 않고 끝내는 경우는 많이 있었다. 공포의 근원은 기본적으로 '미지'라는 점 때문에 미스테리한 느낌을 더 강조하며 시청자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
[99]
SNS에 의존하거나 본인들을 도우려는 닥터를 흑인이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파인타임 주민들과 자기 먼저 살기 위해 리키를 희생시키는 린디의 모습이 그러하다. 때문에 주민들을 달팽이 먹이로 던진 인공지능이 이해가 간다는 평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 실제로도 인공지능이 주민들에게 반감을 가져 이런 짓을 벌였다는 암시가 나온다.
[100]
다만 마담 드 퐁파두르나 아스트리드처럼 닥터가 누군가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는 일이 없던 것은 아니다. 그냥 신구 러셀후의 특징 중 하나로 봐야할 듯 하다.
[101]
게다가 본 시즌 촬영 기간이 슈티 가트와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스케줄과 겹치는 바람에 가뜩이나 짧아진 시즌에 닥터 라이트 에피소드가 2편이나 나온 바 있다.
[102]
<폭발> 경우 초반 평점이 8.7점이었고, <도트와 버블> 역시 8점대 중반이었다.
[103]
그나마 많이 보이는 불평을 꼽자면 뉴뉴 시즌 1이라는 이번 시즌의 취지에 맞지 않게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다. 일단 토이메이커 등 판테온 관련 내용은 적어도 60주년 기념 스페셜은 봐놨어야 하고 해당 스페셜은 또 최소 10대 닥터, 이상적으로는 뉴 시즌 전체를 시청했어야 이해가 수월하다. 4대 닥터 시절 빌런인 수테크는 등장했을때 이게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 트위터에 많을 정도. 제작진도 이를 예측했는지 다음 <
Tales of the TARDIS> 에피소드는 수테크가 처음 등장했던 <Pyramids of Mars>편이라고 한다.
[104]
토이메이커와 마에스트로 역시 퇴장 방식이 지적받은 바 있는데, 전자는 어쨌든 놀이의 신이니까 게임에서 지면 끝이라는 개연성과 이중 재생성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고, 후자는
음악적 천재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복선이라도 존재했다. 반면 명색이 최강신인 수테크는 특별한 과정도 없이 목줄에 끌려다니는 굴욕을 당한 탓에 캐릭터 낭비라는 비판이 있다. 게다가 이 신 3인방이 연속으로 광탈함에 따라 판테온 관련 서사 자체에 대한 평가도 떨어졌다.
[105]
루비의 생모가 그낭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반전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납득이 간다는 반응이 많지만 대신 그동안 뿌려온 떡밥들이 단순한 서술 트릭이 아닌 노골적인 시청자 속이기였다는 불만도 있다. 일단 러셀의 의도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것 같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연출이 매끄럽지 못했다.
[106]
다행히 IMDb 점수는 현재 6.1점으로 올랐다.
[107]
여담으로 한국 시각으론 토요일 아침 8시이다.
[108]
나무위키나 IMDb를 비롯한 각종 평가 사이트는 후자를, 타디스 위키와 위키피디아는 전자를 택했다.